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상대결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 임금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균형발전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기초과학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환경미화원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8
  • [특파원 칼럼] 한국이 바라는 미국 대통령/ 이도운 워싱턴특파원

    미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으로 좁혀졌다. 그렇다면 한국의 입장에서 볼 때 가장 바람직한 대통령이 될 후보는 셋 가운데 누구일까? 과거를 돌아보면 양국의 관계는 보수든 진보든 같은 성향의 대통령이 나란히 집권했을 때 전반적으로 좋았다. 전두환-로널드 레이건, 김대중-빌 클린턴의 조합이 거기에 해당한다. 반대로 두 나라 대통령이 보수와 진보 성향으로 엇갈렸을 때는 관계가 좋지 않았고 때로는 심각할 정도였다. 박정희-지미 카터, 김영삼-빌 클린턴, 김대중-조지 부시, 노무현-조지 부시의 조합이 그런 경우다. 이같은 경험에 비춰보면 공화당의 매케인 의원이 집권하는 것이 구조적으로는 한·미관계에 더 나을 것이다. 한국이 이미 보수적인 이명박 당선인을 대통령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미 대선의 흐름은 민주당 후보들에게 더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꿈꾸는 오바마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갈망하는 클린턴의 대결은 미 유권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촉발하고 있다. 두 후보는 매케인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대체로 앞서 있다. 따라서 내년 이후 한·미 정부의 조합은 보수-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세 후보의 한반도 관련 정책들도 비교해 보자. 매케인 후보는 일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통상 관련 소식통은 전했다. 또 베트남에 참전해 포로로 잡혔던 전쟁영웅인 매케인은 한·미 군사동맹도 매우 중요시한다고 군사소식통은 말했다. 다만 매케인 후보는 북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으며, 집권할 경우 대북정책은 부시 대통령의 정책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외교소식통은 예측했다. 클린턴 의원은 한·미 FTA에 반대한다고 몇번씩이나 명확하게 밝혔다. 자동차 노동자 등 노조 세력의 표를 의식한 발언이었다. 그러나 통상 소식통은 클린턴 의원이 일단 후보가 되면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클린턴의 대북 정책은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외교소식통들은 전망한다. 현재 클린턴 의원의 대외정책을 보좌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클린턴 전 대통령의 참모였기 때문이다. 오바마 의원은 그동안 한반도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다가 11일 상원 외교위원회 발언을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오바마는 클린턴과 마찬가지로 한·미 FTA에 반대하고, 북한에 대해서도 단호한 태도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오바마 의원이 특별히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한·미관계 복원을 위해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다. 어찌 보면 오바마가 우호적인 마음으로 한국에 손을 내민 것이다. 주미대사관의 고위관계자는 “한·미관계라는 측면에서 볼 때 세 후보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대체로 ‘손익계산’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의 오바마 돌풍 탓인지 워싱턴에서 만나는 다양한 한국인들 가운데는 “오바마를 지지한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유도 다양하다.“흑인이 대통령이 되면 소수 인종이나 민족에 대한 배려가 커질 것”이라는 소박한 기대도 있었다.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쿤타 킨테’들을 끌고와 부려먹고 차별했으면 이제 한번쯤 흑인 대통령을 뽑아주는 것이 도리”라는 다소 과격한 발언을 하는 이도 있었다. 또 다른 이는 “힐러리의 승리는 작은 변화지만 오바마의 승리는 큰 변화”라면서 “미국이 흑인을 대통령으로 뽑을 정도의 사회적 포용력을 보여준다면,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도 국제사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dawn@seoul.co.kr
  • 美대선 가상대결 민주당 승리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 및 공화당의 대통령 경선 후보들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각각 전국적인 지지율에서 선두를 달렸다. 또 민주당 후보들과 공화당 후보들의 가상 대결에서는 민주당측 승리가 예견됐다. CNN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에서는 매케인 의원만이 힐러리·오바마 의원에게 1∼2% 뒤졌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두자릿수 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매케인의 가상대결은 50% 대 48%, 오바마-매케인의 가상대결은 49% 대 48%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측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가 과반수에 가까운 49%의 지지를 기록했다. 강력한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36%로 13%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CNN의 빌 시나이더 정치담당 해설위원은 “힐러리가 민주당 선두주자로 다시 자리매김했다.”면서 “민주당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CNN은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경제’를 꼽는 것도 힐러리 지지율 상승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힐러리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집권 시절에 경제적 호황을 누렸던 기억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유권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힐러리가 민주당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답변했다.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12%의 지지를 받았다. 공화당에서는 매케인 의원이 34%의 지지를 얻어 21%를 기록한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18%를 차지한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앞섰다. 매케인은 지난해 12월의 같은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21%포인트나 상승했다. 매케인의 지지율 상승은 공화당 주류 세력들이 그가 가장 당 노선에 충실하면서도 예측가능한 인물로 평가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14% 지지에 그쳤다.dawn@seoul.co.kr
  • 힐러리 봄날은 가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전에서 선두를 달리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선거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그비 인터랙티브는 클린턴 의원이 공화당 후보 5명과의 가상 대결에서 모두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사 결과 그녀는 공화당 선두주자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40%대 43%로 뒤졌다.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는 40%대 43%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는 38%대 42%로 차이가 벌어졌다.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에게도 40%대 44%로 졌다.특히 무명에 가까운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에게도 39%대 44%로 5%포인트나 뒤졌다. 조그비의 지난 7월 조사에서는 클린턴 의원이 공화당의 모든 후보에게 2∼10%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조그비는 “민주당의 선두주자의 운명이 뒤바뀐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클린턴과 달리 민주당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공화당 후보들과의 가상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지 세력은 후보의 ‘본선 경쟁력’ 문제를 고민하게 됐다.이번 조사는 조그비가 추수감사절 휴가기간인 지난 21∼26일 인터넷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915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으로 오차 한계는 ±1%에 불과하다. 클린턴 의원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집중포화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유세중 사전에 짠 질문이 발각되는 등 악재도 이어졌다.dawn@seoul.co.kr
  • 신당·민주 “24일 후보 단일화”

    신당·민주 “24일 후보 단일화”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은 12일 당 대 당 통합과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당명은 ‘통합민주당’으로 하고 단일 후보는 오는 23∼24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11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갈라선 범여권 세력은 4년만에 단일 정당이 되게 됐다. 범여권의 양대 축을 이뤄온 두 당의 통합과 후보 단일화로 이명박·이회창 후보가 선점한 대선정국이 반전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통합신당 오충일 대표·정동영 후보, 민주당 박상천 대표·이인제 후보 등 4명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2시간가량 회동 후 ‘통합과 대선후보 단일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가칭 통합민주당(약칭 민주당)은 중도개혁주의를 정책 노선으로 채택하고 오는 19일까지 합당등록 신고를 마치기로 했다. 당 대표는 현 대표가 2인 공동대표가 되고, 최고위원은 양당 동수로 구성하되 심의기구로 운영키로 합의했다. 중앙위원회와 각종 의결기구를 동수로 구성하며, 통합 후 첫 전당대회는 내년 6월 개최키로 했다. 오는 20일 전 후보간 2차례 TV토론회를 가진 뒤 가상대결 방식의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양당 합의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답답하다.”면서 “2002년 대선 승리의 에너지를 다시 복구시키지 못하고 ‘도로 민주당’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국정실패세력과 반(反)개혁세력의 야합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가 또다른 단일화 대상으로 보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측 곽노현 대변인은 “지분협상만으로 끝낸 단순셈법 단일화는 국민의 정치수준을 얕잡아본 정책선거 거부선언이자 정책정당 포기행위”라고 양당 합의를 혹평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서울신문·KSDC 공동 대선 국민 여론조사] 이명박 지지율 55.6% 고공비행

    [서울신문·KSDC 공동 대선 국민 여론조사] 이명박 지지율 55.6% 고공비행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55.6%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고공비행을 이어갔다.2위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14.2%)를 무려 41.4%포인트차로 앞섰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5.2%,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2.9%,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7%에 그쳤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8.5%로 조사됐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한나라당 이 후보가 통합신당 정 후보를 57.1% 대 20.2%의 지지율 차이로 앞질렀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에게는 59.7% 대 11.9%, 민주당 이인제 후보에게는 61.3% 대 7.7%로 더 많은 격차를 벌렸다. 범여권 단일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정 후보가 61.2%, 문 후보 7.6%, 이인제 후보 5.4%를 차지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 전망에 대해서는 21.1%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49.9%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 국민 다수가 단일화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운영에서 ‘잘 하고 있다.’가 28.9%에 불과해 30%대 밑으로 다시 내려갔다.‘잘못하고 있다.’는 69.1%였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41.7%, 통합신당 9.0%, 민주당 3.8%, 민노당 2.5%, 창조한국당 0.9%, 국민중심당 0.4%로 나타났다. 대선의 쟁점구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6%가 ‘평화 대 경제’라고 응답,‘성장 대 분배’(17.8%)와 ‘진보 대 보수’(15.9%),‘호남 대 영남’(7.8%)을 크게 앞질러 탈지역화·탈이념화의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57.9%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4.6%였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민주당 지지율 힐러리 43% 오바마 22%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고 있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당내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의 지지율 격차를 약 2배로 늘렸다. 1일(현지시간) 발표된 월스트리트저널 NBC뉴스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은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43%의 지지를 받았으나 오바마 의원은 2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힐러리 의원은 이 여론조사에서 지난 4월 36%, 6월 39%로 꾸준히 지지세를 늘려나간 반면 오바마 의원은 지난 4월 31%,6월 25%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힐러리 의원은 공화당 선두주자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도 47% 대 41%로 승리할 것으로 나왔다. 무소속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추가된 3자 대결에서는 42%의 지지율로 34%의 줄리아니,11%의 블룸버그를 제치고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들은 힐러리 의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 경험과 능력을 꼽았다. 당내 후보 토론회에서 경험과 연륜을 강조한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당내 후보토론회 직후인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한나라·범여 1대1 대결땐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한나라·범여 1대1 대결땐

    한나라당 후보와 범여권 단일 후보의 1대1 가상대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지켰다.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0.3%로 범여권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15.7%)의 4배에 육박한 것이다. 특징적인 점은 한나라당 후보 지지도가 현재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명박 후보 지지도(36.0%)와 박근혜 후보 지지도(25.8%)를 합한 것과 비슷하다는 점이다.8월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경우 범여권과의 양자대결 구도에도 변화가 올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지지했던 후보가 경선에서 패배할 경우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범여권 후보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의 가상대결 결과가 지속될 것이라 속단하기도 어렵다. 60%가 넘는 한나라당 후보 지지도에도 거품이 끼어 있다. 이른바 ‘한나라당 절대 고정층’의 규모는 최대 20%대 중반을 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를 지지했고, 현재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으며,1대1 가상 대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한 ‘절대 고정층’ 규모는 23.8%에 그쳤다. 물론 이것은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고, 현재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으며,1대1 가상대결에서 범여권 후보를 지지한 ‘반한나라당 절대 고정층’(5.0%)의 규모보다는 훨씬 크다. 문제는 20%대의 절대 고정층으로는 ‘본선’에서의 승리를 결코 장담할 수 없다는 것. 반한나라당 진영으로선 전열이 정비되고 상황에 변화가 오면 언제든지 반격을 시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봄직하다. 다만 한나라당 후보 지지층이 이·박 진영으로 뚜렷하게 양분돼 있다는 점은 한나라당으로선 축복이자 재앙이다. 두 후보가 ‘정권 탈환’을 위해 힘을 합친다면 ‘산술적 합’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지금과 같은 반목과 갈등이 경선 뒤에도 지속된다면 단일후보의 지지도는 ‘반토막’이 날 가능성이 높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열린세상] 경선룰 선관위에 맡겨야/윤성이 경희대 정치학 교수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마침내 한나라당을 탈당하였다. 사실 손 전 지사의 탈당은 그리 충격적인 사건도 아닐뿐더러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다. 대선주자들의 탈당과 연대파기에 대해 이미 몇 차례 학습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향후 열린우리당이나 통합신당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 민주화 2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이같은 후진적 정치행태가 계속되는 것은 왜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이번 손학규 탈당사태에 대한 잘못된 여론읽기 방식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 손학규 탈당 직후 모든 언론과 여론의 관심은 향후 판세변화 전망에 쏠렸다. 손 전 지사의 탈당이 이명박, 박근혜 중 어느 후보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의 움직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등이 주요 관심사였다. 설문조사도 예상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와 가상대결 결과를 살펴보거나, 탈당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사태에 대한 여론의 관심과 고민이 향후 선거판세의 변화에 머물러서는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였다고 할 수 없다. 문제의 본질은 민주주의 원칙을 둘러싼 소모전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지 않고서는 우리 민주주의의 수준이 한 발짝도 더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있다. 따라서 이번 사태에 대한 고민과 논의도 왜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으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모아져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손 전 지사의 탈당을 두고 ‘보따리장수 정치는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발언의 진위와 배경은 차치하고, 이번 사태의 문제점만은 정확히 지적했다고 볼 수 있다. 손전 지사는 한나라당의 패거리 정치와 수구적 행태를 더이상 견딜 수 없었다고 했지만, 며칠 전까지도 ‘9월 40만명’ 경선 룰을 관철시키기 위해 다른 후보 진영과 힘겨루기를 하였다. 몇 달 동안의 이전투구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해지자 결국 탈당함으로써 정당정치의 질서를 파괴하였다. 손 전 지사의 탈당은 결국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규칙이 제도화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모든 정당의 경선규칙이 선거 때마다 상황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정해진다. 더 큰 문제는 경선의 시기와 방법이 사실상 후보들 간의 힘겨루기를 통해 결정된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경선규칙 결정에 정략적 요인들이 작용하게 되고 자신에게 불리한 규칙이 만들어지면 아예 판을 깨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경선 시기와 방법을 둘러싸고 정당과 후보자들이 몇 달 동안 쓸데없는 소모전을 벌이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 경선규칙 결정권을 정당이나 후보자가 아닌 중앙선관위원회와 같은 제3의 기관으로 넘겨야 한다.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를 당사자들이 해결하게 하는 것은 결코 합리적인 방법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주 의회가 예비선거 시기와 방법을 결정한다. 또한 예비후보자 등록시기도 앞당겨야 한다. 현행 선거법에는 대선 240일 전부터 예비후보가 등록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는데, 이를 예비후보 등록 마감시기를 명시하면서 그 시기를 대폭 앞당기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 정략선거와 바람선거를 차단하고 정책선거에 필요한 충분한 후보검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손학규 탈당사태가 이번 대선의 향방이 아닌 한국 민주주의와 선거정치 제도화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는 물꼬를 터주길 기대한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학 교수
  • [열린세상] 정계개편 제대로 하라/윤성이 경희대 정외과 교수

    2007년 한해는 그야말로 정치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단 연말에 있을 대선만을 염두에 둔 말이 아니다. 이미 지난 연말부터 열린우리당의 정계개편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정당이 만들어지면 그 다음에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정치가 시작될 것이다.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선출과정도 그리 간단하지 않다. 후보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구성 원칙이 이미 있으나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고, 이로 인해 결국 분당으로 이어지리라는 견해도 있다. 아무튼 올 한해, 정계개편과 각 당의 후보선출 그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으로 이어지는 정치일정에 온 나라가 들썩일 테고, 이 같은 ‘선거정치’가 정국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되면서 민생과 국가현안을 챙기는 생활정치는 또 다시 뒷전으로 밀려날 것이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비용임을 감안하더라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우리사회가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나 커 보여 우려스럽다. 그렇다고 지금의 소모적 상황을 되돌릴 수는 없을 것 같다. 기왕 정계개편 논의를 피할 수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지불하는 비용만큼 생산적 결실을 얻는 것이다. 적어도 올해와 같은 소모적 정치가 다음 대선에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정국에서 다음 두 가지 성과를 이루어야 한다. 첫째는 이번 정계개편 과정을 통해 정당의 정체성이 분명히 확립되어야 한다. 열린우리당의 정계개편 추진이나 한나라당의 분당 가능성 우려 모두 각 정당의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각 정당들이 진보, 보수, 평화, 개혁과 같은 추상적 구호에서 벗어나 구체적 정책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 열린우리당의 지지율 하락과 분열은 진보와 개혁과 같은 거대담론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이라크파병과 한·미 FTA같은 구체적 정책에서 당내 혼선이 생겼고 지지집단과의 괴리감이 형성되었다. 이런 맥락에서 지금 열린우리당 신당파에서 주창하는 ‘평화민주개혁세력 대통합’과 같은 추상적 구호로는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기보다 과거의 잘못을 그대로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의 정치일정 가운데서 얻어 내야 할 두 번째 과제는 민주주의를 위한 게임의 규칙을 확립하는 것이다. 선거 때마다 게임의 규칙을 둘러싼 갈등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지속적이고 안정된 규칙과 절차가 확립되어야만 참가자들이 게임의 결과에 승복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예측가능한 정치를 할 수 있다. 대선정국의 소모적 논쟁 가운데서 생산적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언론과 시민사회도 변해야만 한다. 정치권이 ‘정치하기’ 방식을 바꿔야 한다면 언론과 시민사회는 ‘정치읽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선거에 대한 경마식보도 방식이다. 모든 언론이 매일같이 대권후보들의 지지도와 유력 후보 간 가상대결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사실 지난 몇 차례 대선경험을 볼 때 선거를 1년 앞둔 시점의 지지도는 대선결과 예측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국선거의 결과예측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구도와 인물이다. 정계개편을 앞둔 현시점은 대선구도도 확립되지 않았을 뿐더러 인물은 더더욱 결정되지도 않았다. 결국 경마식보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일시적인 여론동향 파악, 그리고 과정과 내용을 도외시하는 선거결과에 대한 집착뿐이다. 매번 선거에서 ‘이번 만큼은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언론의 정치읽기는 일자리 창출, 부동산정책, 복지문제, 교육정책 등과 같은 민생현안에 대한 각 정당과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추상적 담론에 묻혀 실종된 ‘생활정치를 위한 공론장’을 언론이 앞장서 만들어야 한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 올해 우리사회에서 실현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 윤성이 경희대 정외과 교수
  • 힐러리, 줄리아니 처음 꺾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공화당의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꺾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이 ‘오피니언 리서치’에 의뢰해 미국의 성인 남녀 506명을 조사한 결과, 양대 정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힐러리, 줄리아니가 대결할 경우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처음으로 힐러리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힐러리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다른 공화당 유력후보를 앞질렀지만 유독 줄리아니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데 힐러리 클린턴이 처녀 시절 사용한 미들네임 ‘로드햄’을 포함시켜 질문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응답 비율이 차이가 커 주목을 끌고 있다.‘힐러리 클린턴과 줄리아니 가운데 누구를 택하겠느냐.’고 물을 때는 50대46으로 힐러리가 이겼다. 하지만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과 줄리아니 가운데…’로 질문하면 48대47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반면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로드햄’의 사용이 힐러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로드햄’을 넣어 물었을 때는 힐러리가 매케인을 51대44로 우위를 지켰다. 하지만 ‘로드햄’을 빼면 47대48로 매케인이 승리했다. 공화당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로드햄’의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할 판이라고 CNN은 지적했다.워싱턴 연합뉴스
  • “힐러리 대선가도 최대 걸림돌은 남편”

    “싫지만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며칠 전 이순(耳順)을 맞는 감회를 솔직히 털어놓았던 빌 클린턴(사진 왼쪽)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 조촐한 환갑상을 받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대변인인 조 페리의 성명을 통해 “좋은 친구들, 부인인 힐러리(오른쪽) 상원의원, 딸 첼시 등과 함께 비공개리에 생일 잔치를 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클린턴 재단 웹사이트는 이 특별한 날을 축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축하 인사를 남기도록 하는 한편, 그가 관여하는 여러 자선기금들에 기부하도록 독려했다. 이날 들려온 반가운 소식 하나는 시사주간 타임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뉴욕주 상원의원이 2008년 대선에서 가장 믿을 만한 후보감으로 꼽혔다는 것이었다.힐러리 의원은 공화당 대선주자로 유력한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존 케리 2004년 민주당 대선 후보, 앨 고어 전 부통령 등보다 훨씬 선전할 후보로 뽑혔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신문·KSDC 공동 지방선거 여론조사] 호남·386 대거 ‘脫與’

    [서울신문·KSDC 공동 지방선거 여론조사] 호남·386 대거 ‘脫與’

    전통적으로 열린우리당을 지지했던 서울 거주 호남 유권자들과 진보세력을 자임했던 386세대 등 진보층이 부동층으로 떠돌고 있다. 그동안 전략적 선택을 해온 충청권 ‘표심’도 한나라당으로 기우는 형국이다. 이른바 ‘집토끼’로 비유되는 여권의 지지층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여당의 강금실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신문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의 심층 여론조사 결과에 의해 드러났다. 열린우리당의 지역기반이 붕괴된 상황에서 진보 세력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열린우리당 강 후보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 크게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30∼1일 이틀간 19세 이상 서울시민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이다. 강 후보와 오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오 후보가 38.4%로 강 후보(21.6%)를 16.8%P 앞섰다. 호남 출신의 경우 강 후보 지지가 36.7%로 오 후보(18.1%)를 2배 이상 앞서고 있지만 부동층 규모가 36.7%에 달했다. 반면 서울지역 충청 출신 유권자들의 오 후보 지지율은 52.7%로 강 후보(17.0%) 지지율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이남영(숙명여대 교수) KSDC 소장은 “이번 선거의 중요한 특징은 현 정부가 역대 정부와 달리 자신의 지역기반이 붕괴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른다는 점”이라고 전제,“호남·충청·진보세력 등이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을 ‘무능한 개혁세력’으로 낙인찍으면서 (여당 지지도가)한나라당의 반토막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도·진보 계층 등 이른바 ‘386세대의 반란’도 중요한 변화로 보인다. 서울 주민들의 주관적 이념 성향은 진보(27.1%), 중도(44%), 보수(24.0%) 등으로 과거와 달리 중도층이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층이라고 답한 유권자들의 강 후보 지지도가 32.6%로 오 후보(32.8%)에도 오히려 뒤지는 형국이다. 반면 보수계층의 오 후보 지지도는 50.2%로 강후보(13.4%)를 4배 가까이 앞섰다. 오일만 박지연기자 oilman@seoul.co.kr
  • ‘바람의 전쟁’ 예고

    ‘바람의 전쟁’ 예고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전에 ‘흥행용 카드’로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가 그 흥행을 성공시키며 25일 ‘본선 티켓´까지 거머쥔 오세훈 전 의원에 맞설 열린우리당의 ‘대항마’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과 이계안 의원 중 한 사람이다. 당내 기류나 여론 지지도 등을 감안하면 강 전 장관이 한발 앞서 있다. 결국 5·3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강풍(康風)’과 ‘오풍(吳風)’이 부딪히는 ‘바람의 전쟁’이 일어날 공산이 크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강 전 장관의 지지도는 서서히 가라앉는 분위기다. 반면 한나라당 오 전 의원의 지지도는 이날 당 경선에서도 입증됐듯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강 전 장관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최고 50%를 웃도는 지지율로 맹위를 떨쳤지만 출마 선언 이후 가파른 하향세를 보이며 3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 후보는 이날 경선 투표에 반영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여론조사기관인 TNS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65.0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0%대 지지율에 그친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을 압도하는 등 바람의 위력을 오히려 키워나가고 있다. CBS가 지난 18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지역 유권자 4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 후보(50.8%)는 강 전 장관(35.0%)을 15.8%포인트나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민주당 박주선 후보 4.5%, 민노당 김종철 후보 1.3%의 순이었다. 앞서 KBS가 지난 13일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가상대결에서도 오 후보(45.3%)가 강 전 장관(36.2%)을 앞섰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지지층에서 오세훈 후보는 53%의 지지를 얻어 31%에 그친 강금실 후보를 22%포인트나 앞질렀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오 전 의원의 후보 확정을 축하하면서 “아직 당내 경선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오 후보에 대해) 평가하기는 빠르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그러나 “오 후보가 시장으로서의 준비나 철학을 갖고 있는지 본선에서 경쟁하고 평가받을 것”이라며 “(자신도) 시장으로서의 자세나 정책 내용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강 전 장관은 “시정과 정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선거가 (참여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지만 후보자의 자질과 후보자가 정치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오 후보는 이날 후보수락연설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당원들과 서울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본선에서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경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 경선주자 가운데 오 후보를 가장 상대하기 쉬운 후보라고 지목한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토론을 거듭하다 보면 밝혀질 것”이라고 일축했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강금실 인물 vs 오세훈 黨후광

    강금실 인물 vs 오세훈 黨후광

    ‘강금실-인물 경쟁력 VS 오세훈-정당 경쟁력’. 여야 서울시장 경선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강 후보는 인물 지지도가, 오 후보는 소속 정당 지지도가 높다는 여론조사 분석이 나왔다.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12일 서울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당 지지계층을 조사한 결과 절대 지지층과 유입층 등 적극 지지층에서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보다 약 1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 지지층(17대 총선 지지&현재 지지)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10.8%였고 한나라당은 17.7%였다. 유입층(17대 총선 비지지&현재 지지)에서는 열린우리당이 3.2%, 한나라당은 7.0%의 결과가 나왔다. 절대 지지층과 유입층을 합하면 열린우리당은 14.0%에 그친 반면 한나라당은 24.7%로 훨씬 높았다. 이 센터 김형준 소장은 이와 관련,“두 후보 모두 약 40%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강 후보의 경우 인물 경쟁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65%, 나머지 35%는 열린우리당 소속 후보가 가져다주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오 후보에 대해서는 “인물 경쟁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37%, 한나라당 소속 후보가 갖는 효과는 63%대를 보여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김 소장은 설명했다. 그는 “중앙당의 개입이 강화될수록 절대 지지층의 선택이 당선을 가늠하는 관건이라고 볼 때 인물 경쟁력보다는 정책 경쟁과 외연을 넓히는 전략이 승부를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康風 vs 吳風’ 시계제로

    ‘康風 vs 吳風’ 시계제로

    5·31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에선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한나라당에선 오세훈 전 의원이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강·오 예비후보가 박빙의 선두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양자 대결 구도로 굳어질 경우,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이 예상된다.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강풍(康風)’과 ‘오풍(吳風)’의 맞대결이 불가피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람과 바람, 이미지와 이미지가 맞부닥치고 있는 형국이다. 강 전 장관이 열린우리당의 노란색을 피해 ‘보라색’으로 대표색을 정한 반면, 오 전 의원은 한나라당의 파란색을 벗어나 ‘녹색’으로 맞서는 등 ‘색깔 정치’도 마찬가지다. 두 후보에 대한 단순지지도는 지난 9일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강 예비후보(43.1%)가 오 예비후보(41.3%)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에 앞서 한국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7·8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에서는 오 예비후보(42.4%)가 강 후보(42.0%)를 앞질렀다. 지난 6일 CBS의 가상대결에선 강금실 40.6% 대 오세훈 38.6%로 나타났다. 투표의사층 지지도에서는 오 예비후보가 강 예비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선거관심층’ 지지율은 오 예비후보가 44.6%로 강 예비후보의 43.3%를 앞질렀다. 미디어리서치의 경우,‘적극 투표의사층’ 지지율에서 오 예비후보(48.1%)가 강 예비후보(38.9%)를 크게 앞섰다. 성별·연령대별 지지도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강 예비후보는 남성과 청년층에서, 오 예비후보는 여성과 노년층에서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강풍’과 ‘오풍’의 출현에 대해 김헌태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은 “정치에 대한 불신과 구정치인에 대한 혐오감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노선이나 갈등 구조보다 새로운 이미지를 중시하는 최근 한국 정치현실의 한 단면”이라고 말했다. ●이계안 “경선참여 재검토”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지뢰밭과 같은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한다. 강 예비후보는 경선 상대인 이계안 의원을 큰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이 의원측이 10일 당공천심사위가 결정한 경선 방식에 반발,“경선 참여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게 변수다. 오 예비후보도 당내 기반 취약한데다 준비 기간이 짧아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것 같다. 여론조사 결과만을 믿었다가는 ‘3선 내공’의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에게 예선에서 고배를 들 수도 있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지지도 1위 강금실 적극투표층선 밀려

    지지도 1위 강금실 적극투표층선 밀려

    ‘5·31 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둔 시점에서 주요 광역단체장 예상 출마 후보들간에 ‘가상 대결’이 한창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숨어 있는 ‘변수’도 적지 않다. 여론조사 기관들간의 편차도 크다. 따라서 가상대결의 결과가 실전에서 되풀이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30%가 넘는 무응답층이 주요변수다. 이들의 답변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의중이 왜곡될 소지도 적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가장 관심이 높은 서울시장의 경우 열린우리당 후보로 굳혀가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일보의 여론조사 결과, 강 전 장관이 한나라당의 맹형규 전 의원에게 47.1%대 29.8%, 홍준표 의원에게 48.9%대 26.8%로 앞섰다. 한겨레신문도 최근 500명의 서울 유권자를 대상으로 강 전 장관과 맹 전 의원, 그리고 민주노동당 김종철 전 최고위원 등의 3인을 놓고 여론조사를 했다. 강 전 장관이 35.7%의 지지율로 맹 전 의원(25.7%), 김 전 최고위원(3.6%)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하지만 적극적 투표 의사를 밝힌 263명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맹 전 의원(39.8%)이 강 전 장관(30.2%)보다 거의 단순 지지도 차이만큼 앞섰다. 리서치 앤 리서치(R&R)의 지난 23일 여론조사 결과, 강 전 장관은 한나라당 맹 후보를 37.1%대 32%로 5%p 정도 이겼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정창교 이사는 “지방선거와 관련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차 무응답층은 30%를 넘고 있다.”며 “무응답층의 2차 답변에 따라 여론조사 기관마다 지지율이 춤을 추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치권에서는 20∼30대의 저조한 투표 참여율과 지방선거 자체의 낮은 투표율을 감안하면 현재의 가상대결 결과와 달리,‘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관측한다. 실제로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강 전 장관이 20∼30대 유권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고 50대 이상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를 선호했다.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주선 전 의원도 민주당의 호남표 결집과 관련해 주요 변수가 됐다. 경기도의 경우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열린우리당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44.5%대 33.6%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나라당에서 전재희, 김영선 의원이 후보로 나올 경우 진 전 장관과 각각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였다. ‘텃밭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동아일보의 여론조사 결과, 박광태 현 시장(민주당)이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열린우리당)을 53.8%대 23.6%로 눌러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경남 역시 김태호 현 지사(한나라당)가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열린우리당)에 59.1%대 23.6%로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서고 있다. ‘중원싸움‘으로 불리는 충청권은 ‘3각 혼전’ 양상이다. 박태권 전 충남지사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설 경우 27.6%의 지지를 얻어 열린우리당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23.6%)과 국민중심당의 이명수 건양대 부총재(21.0%)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오일만 박지연기자 oilman@seoul.co.kr
  • 與 집안싸움에 본선 경쟁력 ‘야금야금’

    서울시장 선거라는 건곤일척의 승부를 앞두고 여야의 속앓이가 깊다. 저마다 최대 승부처에 최상의 카드를 내밀고 있지만, 물고 물리는 ‘승패 방정식’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히든카드를 내놓고도 당내 ‘역풍’에 멈칫하는 형국이다.`강금실 바람´을 노리던 여당은 전략공천에 따른 후유증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일찌감치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서울경영 정책 시리즈’를 8차례나 내놓은 이계안 의원은 30일 “선거 일정상 4월22일 또는 29일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도부를 압박했다. 하지만 본선 경쟁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야 하는 지도부로서는 ‘집안 싸움’에서 ‘강금실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민주당 박주선 전 의원의 출사표는 우리당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을 돕는 일”이라며 호남표 분산 가능성에 우려를 드러냈다. ‘박주선 카드’를 내민 민주당은 정치권과 여론의 반응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 당직자는 “이전에는 민주당에 시큰둥하던 언론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기존의 ‘양강 구도’를 깨뜨리는 ‘박주선 카드’의 파괴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경재 전 의원 등의 경선 주장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다. 이상열 대변인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전략공천일 수도 있고, 경선일 수도 있다. 중앙당 차원에서 결정될 것이다.”라며 고민의 일단을 드러냈다. 한나라당의 저울질은 ‘내부’가 아니라 열린우리당의 사정에서 비롯된다. 여당이 후보를 결정한 이후에 대항마를 내세워도 늦지 않다는 것이 지도부의 전략적 판단이다. 서울시장 선거라는 정치적 상징성을 감안할 때 당내 경선 시기를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당 지도부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이 강금실 전 장관과 가상대결에서 호각세를 이루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3후보론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본격 선거전에서 이같은 판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쉽사리 예단할 수 없다는 것이 당 안팎의 중론이다.박찬구 전광삼기자 ckpark@seoul.co.kr
  • 강금실씨 골프유탄?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파문은 여권이 노리는 ‘강금실 효과’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골프 파문이 정점에 이른 지난 10일 CBS 라디오의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가상대결 조사에서 강 전 장관은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모두 뒤졌다.20세 이상 52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강 전 장관은 맹형규 후보와는 44.5%대31.6%, 홍준표 후보와는 44.0%대36.2%로 패했다.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는 시나리오에서도 52.4%대31.8%로 강 전 장관이 낮게 나왔다.리얼미터의 지난 1월 조사에서는 강 전 장관이 맹·홍 후보 모두에게 많게는 7.3% 포인트 앞섰다. 리얼미터측은 “30∼40대와 남성 응답자가 지지를 바꾼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골프 파문 이후 민심의 악화와 여권의 난기류가 강 전 장관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앞서 폴앤폴이 지난달 9∼10일 1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강 전 장관은 맹·홍 후보에게 많게는 11.2% 포인트 뒤졌었다.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골프 파문의 후폭풍과 최근 당내 전략공천 반발 기류 등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권의 고민은 더욱 깊어가고 있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케리 지지율 부시에 7%P 앞서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케리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이 최근 이라크 사태가 악화된 뒤 실시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결과 조지 부시 대통령을 50% 대 43%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뉴스위크가 지난 8,9일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케리 의원은 무소속 랠프 네이더 후보를 포함한 3자 가상대결에서도 46% 대 42% (네이더 4%)로 부시 대통령을 앞섰다.최근 몇달간 실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네이더 후보를 포함할 경우 부시 대통령이 케리 의원을 앞서왔다.따라서 이라크전 악화가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를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의 업무수행 지지도는 49%로,지난 1월말과 차이가 없으나,호감도는 지난달 조사에 비해 4% 포인트 떨어진 48%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케리 의원의 호감도는 51%로 변함이 없었다.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9·11 조사위원회 공개증언과 관련,응답자의 61%는 ‘증언 후에도 부시 대통령의 테러정책에 대한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43%).’거나,‘모르겠다(18%).’고 답변해 라이스 보좌관의 증언이 여론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CNN과 뉴스위크가 지난 8,9일 실시한 또다른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3분의 2가 “이라크가 제2의 베트남이 되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40%는 ‘매우 우려한다.’,24%는 ‘다소 우려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57%는 이라크에 대한 군사력 사용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대답했으며 63%는 연합군에 대한 최근 공격에 대응해 병력을 추가 파병하는 것에 지지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대처 방법 대해서는 44%가 지지를 표시했으나 51%는 반대해 올해 초 지지율이 조금 더 높았던 상황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이도운기자 dawn@˝
  • 들뜨는 '케리’ 속타는 '부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민주당 경선에서 케리 후보의 상승세에 몸이 단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8일 NBC ‘언론과의 만남’에 전격 출연했다.이라크전을 옹호하고 자신의 병역기피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대통령 취임 이후 그가 인터뷰로 진행된 TV 프로그램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라크 정보왜곡 논란 등으로 대통령의 업무수행 지지도가 연일 추락하자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백악관이 직감했다는 관측이다.껄끄러운 질문들이 예상됐지만 수세로 일관하기보다 공세로 나가야 한다는 부시 대통령의 주장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의 방송 출연은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대통령의 병역기피 의혹을 거론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을 끌었다.케리 후보는 이날 메인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도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승리,실질적인 ‘세’를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케리 후보는 예비선거가 치러진 12개주 가운데 10개주를 석권,경선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다른 후보들이 경선에서 살아남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과 달리 그는 11월 ‘본선’을 겨냥해 부시 대통령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부시 대통령은 “케리는 아직 후보지명자가 아니다.”고 그의 도전을 비켜갔으나 대선에서 이슈가 될 만한 사항들을 하나씩 설명했다. 텍사스에서 앨라배마로 전속된 뒤 주 방위군을 무단이탈했다는 케리 후보의 주장에 부시 대통령은 “F-102 항공기를 조종했으며 명예제대했다.”고 부인했다.그러나 만기제대를 8개월 앞두고 병역을 중단했는지 여부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입학하려고 그 문제를 군대와 잘 해결했다.”고 얼버무려 의심을 말끔히 풀지는 못했다. 이라크 정보왜곡 진상조사위의 발표를 내년 3월로 늦춘 것과 관련,그는 “내가 시간을 벌려고 일부러 늦췄다고 누군가 생각할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인들이 (선거전에)그 문제를 평가할 충분한 시간이 있으며 나도 논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스위크가 5,6일 18세 이상의 미 성인 100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지지도는 1주일 전 49%에서 48%로 떨어졌다.재선에 반대하는 의견도 50%로 찬성하는 응답 45%를 앞섰다.케리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40% 대 50%로 크게 뒤졌다.내셔널 애넌버그 일렉션 서베이의 조사에서 대통령의 지지도는 54%로 지난달 64%에서 10%포인트 추락했다.AP통신과 입소스의 공동조사에서는 47%로 지난달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을 찍겠다는 대답(37%)보다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응답(43%)이 훨씬 앞섰다. mip@˝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