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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피서인파 “동해안으로” 64%

    ◎KBS라디오,자가운전자 538명 설문조사/55% 8월초 예정… 교통혼잡 예고/3박4일·비용 20만원이하가 으뜸 도시민들의 올여름 피서여행이 8월초 동해안으로 한꺼번에 몰려 이번 여름도 영동고속도로등 동해안으로 통하는 도로의 교통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사실은 KBS제2라디오 「가로수를 누비며」제작팀이 최근 서울·수도권지역 손수운전자 5백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여름 휴가계획」설문조사결과 확인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1%(3백45명)가 올여름 휴가지로 동해안을 꼽았고,55.3%가 8월2일부터 10일 사이에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또 85.3%는 자가용을 이용할 계획이어서 특히 8월 둘째주(2∼8일)는 지난해처럼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는등 도로마다 교통전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이 시기를 피해서 휴가를 떠나는 것이 보다 쾌적한 휴가가 될 것 같다. 남해안도 피서지로 꼽고 있는 응답자가 19.5%로 나타나 남해안 일대에도 적지않은 사람들이 북적거릴 전망이다. 그밖의 피서지로는 서해안이 8.3%,제주도 2.2%,해외 5.7% 등으로 집계됐다. 머물고 싶은 피서지는 산과 계곡이 46.8%로 바다나 강을 택하는 쪽(46.4%)보다 많으며 일부는 유적지(5.5%)나 온천(6%)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응답자의 59.2%가 피서지의 숙박시설을 미리 예약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겠다고 답해 숙박시설 확보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에 편승한 숙박업자들의 바가지 상혼도 예측이 어렵지 않다. 이들 가운데 36.2%는 야영을 원하고 있고 22.8%는 민박을 할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를 떠나는 이유로는 71.3%가 「쉬고 싶어서」를 꼽았고 18.7%는 「자녀교육 때문에」를 들었으나 「가족의 성화로」(6.1%)나 「남들이 가니까」(2.2%)도 8.3%나 되었다. 휴가때 걱정거리는 교통체증이 79·1%로 단연 으뜸이며 숙박시설 10%,피서지 범죄(4.4%),피서지 물가고(3.9%),자동차고장(2·4%)등이 차례로 지적됐다. 휴가는 가족끼리 떠날 계획이 84.7%로 가장 많았으며 친구(7.8%),연인(2.7%),동료(〃),이웃사촌(1.8%)등과 떠나는 계획도 더러 있었다. 휴가비용은 전체의 65.1%가 20만원이하로 잡고 있다.하지만 24.5%는 30만원,5.5%는 40만원,4.6%는 40만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휴가기간은 3박4일이 44.7%로 가장 많고 27.3%는 2박3일,18.9%는 4박5일,5.3%는 5박6일,3.5%는 1주일 이상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휴가철 자동차관리에 관한 사항도 같이 알아본 결과 지난 휴가기간동안 자동차고장으로 32.3%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이들은 주로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의 도움(62%)으로 응급조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과 도로공사의 교통소통을 위한 대민서비스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 출근않고 업무처리/「안방근무시대」 열렸다

    ◎한국통신,연구원 30명 대상 주하루 실시/개인용컴퓨터­회사컴퓨터 연결/전화망을 이용,요금부담도 적어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도 사무를 보는 재택근무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국내 대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한국통신은 15일부터 일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제를 도입,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연구개발단의 연구원30여명을 대상으로 집에 갖고 있는 개인용컴퓨터로 회사컴퓨터에 수록된 각종자료를 검색·처리하고 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재택근무시스템」시행에 들어간것. 이 제도의 시행에 따라 대상 연구원들은 원하는 때면 거리에 제한받지 않고 방안에 앉아서도 회사 컴퓨터와 묶여진 개인용컴퓨터로 마음대로 자료를 뽑아볼 수 있고 회사의 주컴퓨터에 처리된 일들을 보낼수 있다. 한국통신은 우선적으로 일주일의 하루정도를 재택근무일로 지정해 시행해 보다가 사내 연구소의 연구직종사자를 중심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이 제도는 회사에는 전혀 출근하지 않고 가정에서 회사와 연결된 컴퓨터로 사무를 보는본격적인 의미의 재택근무하고는 다르지만 성과에 따라 대상과 재택근무일을 확대할 방침인데다가 정부투자기관에서 재택근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한국통신의 재택근무시스템은 기존시스템이 전용선을 이용,추가비용이 드는 반면 공중통신망 즉,전화망을 이용해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대중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고 있다.또 컴퓨터통신에 소요되는 비용이 재호출 방식에 따라 회사가 부담하게 돼 있어 이에따른 비용문제도 해결해 놓고 있다. 이 시스템은 또 회사의 근거리통신망에 물려있는 각종 국제학술정보망인 인터네트(Internet)와 빗넷(BITNET)등 국내외1백50여개의 컴퓨터정보망과 연결돼 있어 해외관련 연구기관과의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 및 자료교환도 할 수 있다. 컴퓨터와 통신망을 연결,방안의 컴퓨터를 통해 회사의 컴퓨터와 통신하며 필요한 자료의 송수신은 물론 전자문서의 교환,업무처리까지 가능한 재택시스템은 지식 및 개성이 강조되는 시대적상황과 고학력 가정주부인력을 이용한 기능인력의 충원에유리하다는 점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국내에서는 정보처리전문업체인 S.T.M이 가정주부사원1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국통신의 이영순전자계산실장은 『육아부담을 가진 주부사원과 교통난에 시달리는 연구원들이 특히 재택근무를 많이 원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업무성격상 출근하지 않더라도 컴퓨터와 전산망을 이용해 연구와 사무를 볼 수 있는 연구원을 중심으로 회사에 나오지 않더라도 업무만 수행하면 근무로 인정해 줄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여름휴가비 19만5천원 쓰겠다”/성인 1천명 조사

    ◎자가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계획 올 여름 휴가비용으로 1인당 19만5천원 정도를 쓰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가시 교통체증이 가장 큰 애로이기 때문에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늘고있다. 14일 저축추진중앙위원회가 서울등 전국5개 직할시와 제주를 제외한 도청소재지등 11개도시의 20세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에 관한 의식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계획중인 사람의 평균휴가비용은 지난해 17만원보다 14.7% 증가한 19만5천원인것으로 나타났다. 월소득별 휴가비용은 70만원이하 소득자가 전년보다 3천원가량 준 대신 2백만원이상 고소득자의 휴가비용은 3만2천원이 늘 것으로 집게됐다. 휴가시 불편하거나 불쾌했던 점으로는 교통체증이 지난해보다 2.3%포인트 증가한 34.3%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혔으며 바가지요금이 18.6%,인파 10.4%,풍기문란 8.8%,자연훼손 5.6%등의 순이었다. 특히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하겠다는 피서인구의 비중은 전년도 47.1%에서 43%로 줄어들었다.반면 소득증가에 따라 비행기를 이용한 피서객은 4.3%에서 5.6%로 눌어났다. 올 여름휴가일정은 2박3일이 44.2%로 가장 많고 3박4일 24.5%,1박2일 17.6%,5일이상은 12.3%에 달했다.
  • 일본굴지 신일본제철 반도체산업 참여 결정

    【도쿄 연합】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인 일본의 신일본제철은 내년 봄부터 차세대 반도체인 16메가비트 램의 생산을 개시하는 등 전자산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신일본제철이 한국 등 중진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철강산업에서 살아 남기 위한 경영다각화 방안의 하나로 반도체산업에 뛰어들기로 했다고 밝히고 현재 반도체생산에 따른 기술적 지원을 받기 위해 미국의 반도체업체 등을 상대로 제휴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특히 세계 최대의 철강생산업체인 신일본제철이 반도체산업에 참여하게 되면 반도체 가격의 인하는 물론 개발을 둘러싼 세계적인 경쟁은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신일본제철은 월 20만∼30만개의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미나는 어떤 놀이가 아니다(사설)

    근래 우리사회에 각종세미나가 부쩍 활기를 띠고 있다.특정사안에 대한 이해를 돋구고 필요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중요한 토론의 장으로서 세미나자체의 의미는 많다. 그러나 최근들어 세미나가 본래의 기능에서 일탈해서 변질되고 있으며 적지않은 부작용과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은 유감이 아닐수 없다. 이달중순께부터 월말까지 제주도에서 대한상공회의소·전경련등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세미나만 4개가 열린다고 한다.여기에는 재벌급회장들을 비롯한 국내최고경영인들이 참석하고 부총리는 물론 경제부처장관 한국은행총재등 경제정책의 핵심들이 강사로 참여하도록 되어있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경제단체로서는 모처럼 주요부처장관들로부터 정책의 방향과 배경등을 설명듣고 또 건의를 할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다.또 경제부처들은 영향력있는 기업인들에게 정책의지의 피력과 협조를 당부하는 좋은 장소가 될수도 있다.이같은 점에 수긍을 하면서도 우리는 몇가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우선 그런 세미나라면 꼭 제주도의 호화일류호텔에서 열어야 하는가다. 3박4일이라는 짧지않은 일정속에 그것도 부부 또는 가족동반으로 1인당 참가비가 95만원까지 한다면 이를 순수한 의미의 세미나로 봐주기는 힘들다.특히 전경련이나 대한상의는 자체내에 호텔못지않은 시설의 세미나장소를 갖추고 있다. 이쯤되면 세미나의 이름을 빌린 집단휴가이상의 의미가 부여될수는 없는 노릇이다. 둘째로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주장해온 것이 경제단체들이다.그런 속에서 경제계를 이끌어 가는 주요기업인들이 제주도에 몰려간다는 것은 경제상황과 함께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는다. 우리사회전반에서 그동안 팽배해 있는 과소비를 추방하고 일더하기운동등이 벌어지고 있다.일반국민만이 과소비를 추방하고 일더하기는 경영인과는 관계가 없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세미나를 자체세미나실에서 여나 호텔에서 하나 비용은 차이가 없다는 반론도 있을 수 있다.그러나 비용차원의 문제보다는 세미나의 형식이 그래서는 안되고 적어도 국민의 시각만큼은 의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전 어떤학회가 각정당의 대통령후보들을 역시 휴양지의 고급호텔로 불러 세미나라는 이름의 토론을 벌인적이 있다.세미나비용전액을 초청연사에 부담하는 등 온갖 추태로 인해 호된 비판을 받기도 했다.앞서도 지적했듯이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서 세미나는 필요하다.그것이 좋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자들이 심도있게 문제를 논의할수 있다면 가치있는 일이다. 그러나 적어도 사회의 지도층집단이 주관하는 세미나라면 국민들 시각에 어떤 놀이나 과소비의 변질된 형태로 비춰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전력증가비 적절배분·군납제 개선/“국방비 운용 효율성 높아야”

    ◎공무원 봉급인상·증권억제/추곡수매량 축소가 바람직/KDI 93예산편성 기본방향 건의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한 국방예산의 적정규모는 유지해야 하지만 병력과 전력증강에 소요되는 재정지출을 적절히 배분하고 군납·조달제도를 개선,국방비지출의 효율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첨단군사기술장비의 개발도 산업기술에 대한 파급효과와 개발의 경제성을 따져 추진돼야 할 것으로 촉구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0일 KDI회의실에서 경제기획원 예산실및 관계전문가와 가진 「93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과 중점과제」란 주제의 정책협의회에서 『내년에는 국제수지가 다소 개선될 전망이나 경기과열과 물가불안요인이 잠재해있어 경제안정기조를 정착시킨다는 차원에서 재정의 긴축기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KDI는 『내년에는 사회간접자본과 인력개발,환경분야에서 투자부족현상이 심화되고 농업 석탄산업 신발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재정투자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보여 재정운용의 효율화를 위한 개혁적 노력이 필요하다』며『재정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되 통화나 물가·국제수지에 영향을 덜 주고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등 통합재정수지적자를 해소할 수 있도록 경상적 경비와 소득보상적지출을 과감히 줄여나가고 공무원봉급인상이나 신규증원도 가급적 억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DI는 특히 『전체적인 국방비지출을 확대하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낮아진 조직을 축소시킴으로써 대내외 여건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군조직을 재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군사장비를 수입할 경우에도 기술파급효과가 높은 기종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KDI는 또 추곡수매가격의 인상을 억제하고 정부수매량도 점차 축소시켜나가야 하며 철도요금이나 체신요금등 공공요금은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조속히 현실화함으로써 적자보전을 위한 재정소요유발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기업 올 여름휴가 간소화/특별상여금·별도휴가비 없애

    현대 럭키금성 삼미 동부 동아 롯데 한국화약 한진 극동정유등 대부분의 그룹기업들은 올 여름휴가를 7∼8월에 3박4일∼6박7일씩 실시하고 특별 상여금이나 별도의 휴가비는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휴가비 대신 숙박편의나 교통편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선 사업장에서는 공정진행 및 전력사용등을 고려해 일괄휴가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관리·사무·영업직은 대부분 연중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 “수친다 왜 처벌 않나” 시민 격분/평온 되찾은 방콕시가

    ◎민주기념탑엔 밤새 추모행렬 ○…아직 국가비상사태는 존속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야간통금령이 해제되고 군병력이 철수한 수도 방콕은 평온을 되찾았으며 관공서등 공공기관들도 이날부터 문을 열고 정상근무에 들어갔다.각급 학교는 25일 수업을 재개할 예정. 방콕 시내 곳곳에는 검게 그을린 건물과 불에 타버린 경찰 차량과 트럭,핏자국이 남아 시민들의 복구작업을 기다리고 있으며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군데군데 모여시위 가담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 ○…거리에서 만나는 태국의 일반시민들은 수친다 총리가 처벌을 받지 않은데 대해 분노를 표시하면서 서슴지 않고 그를 『이 나라에서 가장 증오받는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날 큰 시위는 없었지만 국민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음을 반영하듯 시위의 중심지였던 민주기념탑 주변에서는 추모집회가 있은 것을 비롯,몇몇 지역에서 온종일 소규모의 산발 시위가 계속. ○…이날 정오무렵 1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된 민주기념탑 집회는 밤이 되면서 3천명 규모로 늘어났으며 주변의 차량들도 이에 호응,경적을 울려댔고 많은 유인물이 살포됐다. 시위에 참가한 시민,학생들은 탑에다 검은 리본과 국기를 달고 손을 합장한 채 탑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탑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20여개의 화환이 놓여있었다. 당국은 인근 상공에 헬기를 띄워 이를 감시했으나 교통경찰을 제외한 진압군경의 모습은 목격되지 않았다. ○…시위 진압을 둘러싸고 군부내에 분열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태국의 육해공3군 총사령관들은 21일 기자회견을 마련해 이를 거듭 반박. 이 회견에 참석한 수친다 총리의 처남인 이사라퐁 눈파크디 육군참모총장은 수친다 총리가 밝힌 사망 40명 부상 6백명이 맞다고 주장. 그러나 의사들과 서방의 정보관리들,그리고 군의 무차별 총격을 목격한 시민들은 사망자가 무려 1천여명에 달한다고 말하고 있다.
  • 해변 산 공원/싱그러운 춤판/야외무대 장식

    ◎「춤의 해」운영위,대중성 확보위해 10월말까지 개설/국립극장에 사설무대 설치,월2회 공연/여름엔 전국 24개 피서지서 뜨거운 몸짓 춤꾼들이 관객들을 찾아 야외로 나가고 있다. 「92 춤의해」운영위원회는 일반인들이 춤에 대해 느끼는 벽을 없애고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10월25일까지(매달 셋째·넷째주 일요일 하오4∼7시)국립극장 놀이마당에 상설야외무대를 설치,운영한다. 운영위는 또 오는 7월6일부터 8월22일(6주)까지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은 여름 휴가철에 맞춰 전국 24개 해변및 휴양지에 최신식의 장비를 갖춘 이동무대를 설치하고 「여름야외이벤트」도 마련,뜨거운 여름 한철을 무용의 열기로 채울 계획이다. 상설야외무대의 경우 특히 「효·사랑의 춤의해」라는 부제가 붙은 5월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우리가족춤자랑」(24일)과 청소년문화의 활성화라는 차원에서 중·고교·대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젊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젊은이들의 춤자랑」(31일)이 열린다. 상설야외무대는 오는 24일 하오3시국립극장 놀이마당에서 가림다 현대무용단,민준기무용단(어린이무용),송수남 단국 춤누리무용단(화관무등),이정희현대무용단의 초청공연으로 개막을 선언하게된다.초청공연에 이어 열리는 「우리가족춤자랑」에는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3∼5분짜리 작품을 준비해 오는 22일까지 「춤의해 기획추진실」(766 ­ 48 66)에 참가신청을 하면된다. 「젊은이들의 춤자랑」 역시 오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대회에 앞서 예심도 실시한다. 한편 「92 유랑춤판」이라는 가제가 붙은 「여름야외이벤트」는 자연과 어우러져 무용공연을 감상하는 이색경험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인천 월미도,용인자연농원,만리포 해수욕장,속리산국립공원,변산·수문리 해수욕장,제주중문관광단지,해운대,태종대,낙산,속초등 전국의 24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려 「춤의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고취시키게 된다. 야외무대에 적합한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룬 작품 12개를 골라 2백만원의 참가비(숙식비 포함)를 지원하며최종 선정된 단체들은 2개 단체가 한조를 이뤄 격일마다 하루에 한번씩 공연을 하게된다. 「춤의해」운영위는 상설야외무대에 참가했던 작품들의 경우 행사기간이 끝난뒤에도 구미·구로공단과 서울지역의 중·고교,병원등지에서의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 해산불응 군중에 M16 수천발 난사/방콕 유혈사태 이모저모

    ◎수친다 “퇴진불가”… 잠롱 “연금상태”/방콕포스트지,4개면 백지발행/희생자수 설만 무성… 학교·관공서 3일간 휴무 ○…군은 정부대변인의 비상사태선포 발표후 4시간여만에 병력수송용 장갑차(APC)3대를 앞세우고 트럭에 실려 시위대 집결지인 사남루앙공원 인근에 투입되기시작. M16으로 무장한 병력은 이어 군중이 에워싸고있는 독립기념탑쪽으로 이동,이들이 설치한 불탄자동차 등 바리케이드에서 1백m 떨어진 지점에서 정지해 시위대처럼 일단 연좌. 군은 이어 해산토록 최후경고했으나 시위대가 불응하자 총격을 가하기 시작. 진압군 바로 뒤를 따랐다는 AP기자는 군중을 향해 총격이 가해졌는지 아니면 공포가 발사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당시의 긴박감을 전달. 이들 목격자는 현장에서 수천발의 총성이 들렸다면서 시위군중이 황급히 인근건물로 대피하는 등 일대혼란이 빚어졌다고 강조. ○…군발포로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지기는 했으나 얼마나 다쳤는지에 대해서는 설만 무성한채 확인이 어려운 상황. 발포현장에 있었다는 목격자들은총격이 시작되자마자 5명이 쓰러지는 것을 봤다면서 시위대가 수천명이었던만큼 피해도 클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흥분. 당국도 비상사태 선포후 발포와 희생자발생 등에 관해 일체 함구해 갖은 억측만 난무. ○…방콕시를 비롯,18일 새벽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의 각급 학교들은 이날 새학기를 맞아 개학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비상사태로 개학이 미뤄졌고 정부기관과 금융기관들도 이번 사태와 관련,3일동안 휴무에 돌입. ○…태국이 18일 새벽 방콕일원에 선포한 비상사태령은 1952년에 제정된 것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여러 조치들이 주요내용.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정부는 ▲이른 새벽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어떠한 장소든 수색할 수 있고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어떠한 사람이든 체포할 수 있으며 ▲모든 집회를 금지시킬 수 있고 ▲국가안전이나 공공의 평화 및 질서에 위해가 된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포함하는 모든 출판물을 금지하고 ▲국가안전과 관련,누구든 해외출국을 금지 할수 있는 것으로 돼있다. 이에 근거하여 18일자 방콕포스트는 2면에서 5면까지를 흰 여백으로 남긴채 신문을 발행했고 신문제작도 이로 인해 평소보다 2시간이나 지연. ○…시위의 표적이 돼온 수친다총리는 17일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가뭄 피해지역을 방문해 민주인사의 단식투쟁에 찬사를 보내는 등 「여유」를 과시. 그는 가뭄이 심각한 북부지역을 돌아보면서 수행기자들에게 국민이 「원하는」개혁을 꼭 실행하겠다고 강조함으로써 조기퇴진 불가태도를 사실상 재확인. ○…유혈사태이후 처음으로 어두운 표정으로 TV에 모습을 드러낸 수친다총리는 군의 발포가 반정부시위군중들이 파괴행위를 자행하는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변명하면서 잠롱당수가 군중들을 선동,경찰서를 습격해 무기를 탈취토록 부추겼다고 비난했다. ○…이날 0시30분 발동된 비상사태에도 불구,2만여명의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정부청사로 통하는 팡파교 근처에서 군경과 대치중이던 잠롱 전당수는 수도방위의 최고책임자인 이사라퐁 육군사령관에 의해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은채 모처로연행돼 시위현장을 떠난것으로 목격자들이 전했다. □태국정치위기 일지 ●1973년 ▲10월14일=약40만명의 군중 타놈 키치카초른 총리의 독재 저항시위,경찰과 충돌로 1백명이상 사망. ●1976년 ▲10월6일=학생주도의 타놈 귀국반대운동과 관련,경찰과 우익계 준군사집단이 4천명 학생이 집결한 타마사트대학을 공격,46명 사망.계엄령 선포,의회와 헌법기능 정지. ●1992년 ▲3월22일=총선실시 ▲4월5일=친군부연합이 총리로 91년 쿠데타 주역인 군사령관 수친다 크라프라윤을 지지한다고 발표. ▲4월7일=수친다 총리 임명. ▲4월20일=군중 5만명 의사당 밖에서 반정부 시위. ▲5월4일=잠롱 스리무앙 전방콕시장 단식투쟁 시작. ▲5월9일=잠롱 단식중지,수친다 사임요구투쟁 계속 다짐. ▲5월10일=잠롱 시위중지,개헌안 포기하면 5월17일 반정부시위 재개선언. ▲5월13일=야당,17일 반정부 시위 결정. ▲5월17일=경찰과 시위군중 사이에 충돌발생. ▲5월18일=방콕과 그 일원에 비상사태 선포.
  • 아침이슬의 의미/김준철 청주대총장(굄돌)

    세상이 혼탁해지니 진실로 존경할 분이 그리워진다.나를 이끄는 강력한 정신적인 지도자가 그리운 것이다.이 혼란하고 뒤죽박죽으로 타락한 세상을 구원해줄 분을…. 유한한 인간에게,한계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에게는 처음부터 절대자가 필요했기에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종교생활을 하면서 현실을 극복해간 까닭을 알 만하다. 세상에는 종교도 많고 종교인구도 많다.우리나라만 해도 신자가 무종교자보다 많은 편이다.그런데도 세상은 점점 뒤틀려지고만 있다. 나는 부처님을 믿고 존경한다.우리 가정이 불교가정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생애는 참으로 위대하다.특히 부처님이 고행길에 나서게 된 최초의 동기가 나의 마음을 늘 사로잡고 있다.부처님이 아직 성불하시기 전의 7세때 가비라 성의 왕자로 생활하면서 그분은 어린 나이로 새가 벌레를 쪼아먹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아 세상은 산것끼리 서로 잡아 먹는구나』하는 그 어린 시절의 괴로운 마음에 노상 매어달려 있었던 것이다.결국 그 고뇌가 뿌리가 되어 그는 한 나라 왕자로서의 사치스러움보다는 고행길로 나서서 스스로 고통을 맛보면서 중생을 제도할 길을 찾았던 것이다.결혼도 하고 자식도 탄생했지만 출가한 그는 참으로 쓰디쓴 고뇌의 길을 체험하게 되고 천만대에 걸쳐 중생을 구원하는 부처님이 되셨던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새가 벌레를 쪼아 먹듯이 무자비하게 살고 있다.서로 사랑을 나누고 자비심과 연민의 정으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못되고 있다.부처님의 고행길이 그토록 처참했지만 아직 그 불심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삶을 욕망으로 살고 있는 세상이다.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으니 조만간 희로애락도 다 없어져 버리고 만다』는 무상을 석존은 우리들에게 깊게 설파해 주었지만 욕망의 덩어리인 인간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자기 욕심대로 살아야 한다고들 날뛴다. 「자타불이」로 너의 마음속에 내가 있고 내마음 속에 네가 있어야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 수 있겠는데 「자타불이」는 커녕 이기주의가 한 사람의 마음에만 서식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이기주의라는 대단위로 팽창해 가고 있다.참으로 연민의 정이그립다. 그런데 부처님은 말없이 미소만 짓고 계시니 때가 있다는 뜻인지,그래도 걱정말고 참고 살면 다 평강이 올 것이라는 눈짓인지 답답하기만 하다.사모하는 당신의 자비와 기원으로 빨리 세상이 맑고 사랑 가득 넘치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싶다. ▷필진이 바뀝니다◁ 5월의 필진이 이용성(중소기업은행장)김준철(청주대총장)전경화(미추홀 예술진흥회대표)유재원(외국어대교수·언어학)우홍제씨(본사 편집위원)로 바뀝니다.
  • 서울대 본고사 4과목 치른다/94학년도 입시요강 발표

    ◎계열별로 10∼40% 반영/인문/국·영·수Ⅰ·제2외국어/자연/국·수·선택 2과목으로/내신 40%·수학시험 10∼20%씩 서울대는 2일 단과대학장 회의를 열어 94학년도부터 적용할 새 입시요강을 확정했다. 서울대는 이 요강에서 94학년도 입시부터 계열별로 고등학교 내신성적 40%와 대학수학능력시험 10∼20%,본고사 10∼40%를 반영하되 본고사 과목은 국어·영어·수학 등 3개 도구과목을 포함,모두 4개 과목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 2월 교육부가 대학교육심의회의 건의에 따라 권장한 본고사 3과목이내 출제와 국어·영어·수학은 본고사에서 피해달라는 일선고교의 여론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서울대의 이같은 결정으로 연세대 등 서울지역 상위권대학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극심한 과외열풍과 함께 고등학교교육이 입시 중심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계열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수학능력시험을 20% 반영하고 40%를 반영하는 본고사는 논술고사인 국어·영어·수학Ⅰ과 함께 한문 및 독어·불어 등 제2외국어 가운데1개과목을 선택,4과목을 치른다.또 본고사에서 제외된 사회·과학분야의 평가비중을 높이기 위해 수학능력시험의 수리탐구부문에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자연계열은 수학능력시험 20%,본고사 40%를 반영하고 본고사과목은 국어·수학 이외에 물리와 화학·생물·지구과학 등에서 2과목을 선택하되 물리·화학 가운데 반드시 1과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영어는 수학능력시험으로 학력측정이 가능한만큼 외국어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를 포함해 4과목을 치르기로 하고 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과 과목별 가중치는 해당학과의 특성을 고려하기로 했다. 사범대 체육교육학과는 내신 40%,수학능력시험 20%,본고사 10%,실기고사 20%를 적용하고 면접고사와 인성적성검사성적을 5%씩 반영하기로 했다. 본고사과목은 국어Ⅰ·영어·수학Ⅰ·체육이론을 치른다. 미술대는 면접고사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대신 실기고사반영비율을 35%로 올리고 본고사는 국어와 제2외국어 가운데 1과목 등 2과목을 치러 10%를 반영한다.
  • 꿋꿋하게 자립한 모범장애인 동반자 되실 분을 찾습니다

    ◎새달 제주서 「푸른하늘 맞선대회」… 신청자 접수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하나로 엮어 주는 사랑의 가교 「푸른하늘맞선대회」가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올해대회는 오는 4월18일과 19일 이틀동안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결혼 적령기를 넘기고도 반려자를 찾지못해 애태우는 전국의 장애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고 있는 행사다.지난82년 방송된 KBS제1라디오의 장애인대상 프로그램 「내일은 푸른하늘」팬클럽으로 만들어진 「푸른하늘가족모임」을 중심으로 시작됐다.이들은 모임에 참여한 장애인들의 취업·의료·법률·보장구·결혼등에 관한 상담을 받던중 이중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결혼문제를 가장 심각한 일로 호소해온데 착안했다.어렵게 성사된 제1회대회이후 지금까지 이 모임을 통해 맞선을 본 4백22쌍가운데 1백30쌍이 결혼에 성공했다.심신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자가운데 자립에 성공한 모범장애인과 이를 이해하고 돕고자하는 정상인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국내최대규모의 장애인결혼 주선행사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이 행사를 통해 장애의 벽을 뛰어넘고 결혼에 골인한 커풀가운데 2회대회에서 맺어진 박종이씨(42)와 모순애씨(38)부부는 돋보이는 케이스.이들부부는 오는 4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토 부부휠체어종단대회」를 열어 자신들을 맺어준 사회에 보답할 생각이다.또 6년전 역시 이 모임을 통해 결혼한 전직 간호사출신 김모씨(35)의 경우 많은 신랑감가운데 가장 장애가 심한 상대를 골라 현재 6살난 아들을 두고 화목하게 살아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이 대회 안인수대회준비위원장은 『맞선상대는 대개 장애인과의 결혼을 희망하는 정상인과 장애인,신체장애상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상대를 택해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면서 『초창기에는 정상인 남자결혼상대를 원하는 여성장애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요즘은 장애인 신부감을 찾는 남성희망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주최측은 자격을 엄격하게 제한해 매년 20∼50쌍정도만 참가시키고 있다.자격은 남여 모두 초혼으로 남성의 경우 자립생활기반이 있는자에 한한다.참가희망자에게는접수비 5천원을 받고 있으며 사전조정에 따라 참가자에게는 맞선행사에 드는 기본식대 정도를 참가비로 받는다.참가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호적등본과 사진등을 첨부해 주최측(851­5854)에 신청하면 된다.
  • 충격파 쇄석기(첨단 의료기기:6)

    ◎요로결석 직경 2㎜ 이하로 잘게 부숴/X선 장착… 간속의 결석치료에도 효과 기존의 충격파 강도보다 3배이상 강하고 요관 가운데 부분의 결석치료및 X­선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 한차원 높은 차세대 체외충격파쇄석기.칼슘 등 석화되기 쉬운 음식물의 지나친 섭취나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신진대사의 부족·체질 등에 의해 발병하는 요로결석을 치료하는 장비이다. 치료는 몸밖에서 전극으로부터 형성된 강력한 자장을 이용,충격파를 발생시켜 이를 몸속 결석에 쏘아 직경2㎜이하로 침식시키는 방법으로 잘게 부순뒤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시킨다. 중앙대의대 부속 필동병원 비뇨기과 김세철교수는『기존의 체외충격파쇄석기는 오로지 초음파에만 의존하므로 모든 결석을 찾아내기가 힘들었다』면서 그러나『차세대 충격파쇄석기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X­선을 장착함으로써 요로결석 탐지는 물론 간속에 있는 결석치료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한다. 이 쇄석기는 시술할때 통증이 적어 마취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충격파의 강도및 발사빈도·발사횟수 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수 있으므로 환자및 결석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충격파량을 가할수 있어 합병증과 부작용을 극소화시키고 신체조직을 보호한다.또 X선을 이용한 내비뇨기과적 처치외에도 X선과 초음파촬영으로 다른 검사도 동시에 할수 있는 것이 장점. 하지만 직경2㎝이상의 결석과 사슴뿔 모양으로 생긴,콩팥속의 소변이 고일수 있는 공간에 돌이 가득찬 완전 녹각결석 등은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 흠. 치료시간은 30∼40분,치료비는 의료보험 혜택이 없고 1회 1백40만원정도로 3회까지 추가비용은 없다. 그러나 임산부와 혈우병과 같은 출혈성환자는 치료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
  • 강진 터키,비상선포/사망자 계속 늘어

    【에르진칸 로이터 연합】 터키 동부지역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의 숫자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터키정부는 1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킨 고넨 정부 대변인은 지진 피해를 입은 에르진칸시의 구조와 복구작업을 서두르기 위해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전국구가 「전국구」인가(사설)

    국회의원총선에 야당이 내놓은 전국구후보인선결과는 이제도의 존립의의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다.인선된 면면을 보면 무엇보다도 김전의 위력과 정당지도자의 자의가 크게 작용했음을 손쉽게 알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제1야당인 민주당의 경우 민주적 절차를 생략한채 김대중·이기택대표최고위원이 적당한 안배속에 철저히 몫챙기기를 한 흔적이 뚜렷하다.또 그 내용을 볼때 전국구본래의 취지인 「직능대표의 수혈을 통한 국민대표성의 보완」과는 거리가 멀고 헌금이 결정적 잣대로 작용했음이 뚜렷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민주당지도부는 지난 연말께부터 정치자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입장에서 전국구후보의 3분의1을 특별헌금자용으로 쓰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피력해 왔다.비록 야당이 자금면에서 취약하다 하더라도 전국구의원을 돈받고 파는 자체는 법률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다. 특별당비를 내 당의 총선대책에 기여하는 것이니 법적인 문제는 없다는 민주당의 주장과 헌금으로 반대급부를 받는 것은 안된다며 내사에 나선 검찰당국과의 시비는 계속될 전망이다. 우리는 지금 법적시비를 가려내려는 것이 아니다.다만 정치도의상 이래서야 되겠느냐는 거부감을 감추기 어렵다. 지난 정기국회에서 정치자금법을 통해 유권자 1인당 연간 4백원에서 6백원으로 국고보조금을 올리고 거기에 선거용으로 다시 1인당 3백원을 더 받도록해 예년보다 2배이상의 국고보조를 받게된 것은 야당의 자금사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그런데도 전국구후보 8명에게 15억∼35억원씩 모두 2백5억원을 거두었다는 것은 그동안 국민이 야당에 갖고있는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것이다. 더욱이 이들 8명뿐 아니라 다른 전국구후보 일부도 적지않은 헌금을 했고 공식헌금 외에도 추가비용이 든 경우도 적지 않다는 내막이 터져나오고 있으니 전국구인지 전국구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또 당지도부에서 헌금자의 경우에도 의원자질을 충분히 가진 인물을 선정하겠다고 공언해 왔으나 결과적으로 당내에서 조차 인물빈곤얘기가 무성하다니 민주당을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다. 국민당의 경우 자금이 풍족해서그런지 헌금의 냄새는 없다.그러나 전국구명단을 보면 아무런 원칙도 없다.한가지 뚜렷한 것은 「천지동우회」인물이 많은 것을 볼때 정주영대표가 사연위주로 인선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또 정계를 비롯하여 각계에서 은퇴했던 인물들을 골라 놓았다는 특징이 있을뿐 진정 일할수 있는 인물이나 국민이 납득할만치 공공성 또는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발굴하지 못했다. 결국 현정치권의 지도자들이 민주주의를 기회있을 때마다 말로는 내세웠으나 민주제도를 취지에 맞게 발전시키는 일에는 등한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나아가 민주주의 정신에 맞지않는 제도의 개선과 심지어 폐지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정치지도자들의 책임이 크다.
  • 「방북」까지 돈으로 살건가/장수근 북한부장(오늘의 눈)

    우리 돈으로 물경 76억. 가히 천문학적 액수다. 그런데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이자 현국민당 대표가 이처럼 어마어마한 돈을 「방북 승낙비」로 낼 뜻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외지가 보도,우리를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정씨는 지난 89년 허답 조평통위원장(당시)의 초청으로 방북,김강산개발과 관련해 김일성주석등 북한요인들과 만나고 돌아온바 있다.그러나 당시는 「남북합의서」가 발효되기 훨씬 이전이어서 합작에 대한 정부당국의 복안이 서있지 않을 때였다.따라서 김강산개발계획은 그의 주머니속 플랜에 불과할 수밖에 없었다.그럼에도 정씨는 지난해 7월 중순이후부터 다시 방북의향을 밝히면서 금강산개발에 대한 개인적 집념을 내비쳐 왔다. 그의 향리가 지금은 이북땅이 된 강원도 통천군 아산면이란건 웬만한 사람이면 다 안다.그래서 고향땅과 이웃한 금강산개발에 거는 그의 「꿈」과 「열정」을 이해 못하는 바도 아니다. 문제는 정부당국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고 개인적으로 밀어부치려는 막무가내식 추진방법이며 돈으로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 드는 그의 태도다. 정부는 지난 2월19일 「남북합의서」 발효이후 기업인들간의 과열경쟁을 억제하고 북한측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남북경제교류와 협력창구를 정부로 단일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따라서 정씨가 금강산개발계획을 추진할 뜻이 있다면 「뒷구멍」으로 입북,쏙닥거릴게 아니라 정부 당국의 합법적인 승인을 받은 후에 나서는게 정도일 것이다. 또 「방북승낙비」로 76억을 낸다는 것도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다. 76억이란 돈을 북에 건네줬다고 치자.과연 그 돈이 어디로 갈까.물으나 마나 뻔한 일이다.잘 쓰여야 김일성·김정일체제 유지를 위한 공작비로 들어갈 것이다. 「남북합의서」발효이후에도 북한은 여전히 핵에 대한 우리의 의구심을 풀어주지 않고 있다.오히려 「비핵화공동선언」으로 핵이 나가버린 우리의 취약점을 역이용,이런저런 이유를 달며 핵재처리시설 완공을 목표로 시간벌기에 나서고 있는게 북한이다. 그런 북한정권에 단지 「입북허가비」로 76억을 건네준다는 것은 궁핍한 북한에 힘을 빌려주어 우리 발목에 폭발물을 매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돈은 벌기보다 쓰기가 어렵다」했다. 76억을 주고라도 다시 들어가겠다는 정씨의 방북 진의가 「북한 파이프」를 이용,정계에서의 발언권을 강화하려는데 있는게 아닌가 하는 외지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러시아,비상선포 검토/8개월 시한부로/반옐친 시위 전역으로 확산

    ◎루츠코이 부통령등 12만 가세/옐친 집권 이후 최대위기 【모스크바 AP 이타르 타스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의 퇴진 및 구체제로의 복귀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상트·페테르부르그·카잔·옴스크·볼고그라드 등 러시아 전역으로 확산,옐친정권을 집권후 최대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그러나 기존 개혁정책 지속을 지지하는 친옐친 시위도 비록 수적 열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모스크바 등지에서 동시에 발생함으로써 보혁 대결양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 및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러시아 부통령등 지도급 인사들도 일제히 옐친의 실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러시아 정부는 주말 소요와 관련,8개월 시한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고려하는 내용등이 포함된 긴급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모스크바 소재 TV가 9일 보도했다. 반옐친 시위대는 9일 상오(현지시간) 보수 연합지도부의 주도로 크렘린궁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고르키공원에 집결,옐친의 집무실이 위치한 러시아 최고회의(의회) 청사를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러시아 언론은 시위대가 최대 12만명에 달했다고 전했으나 서방매체는 4만∼6만명 수준으로 집계했다. 시위대는 구소련 국기인 낫과 망치의 적기를 앞세운채 『옐친은 물러나라』『옐친은(예수를 팔아먹은)유다』『히틀러는 나라를 망치는데 5년이 걸렸으나 옐친은 단5개월만에 이를 해냈다』는 등 노골적인 반옐친 구호를 외쳐댔다. 또한 『소련 부활』등 구체적 복귀주장도 연이어 터져나왔다. 반면 최대 1만명으로 집계된 친옐친 시위대도 이날 최고회의 청사주위에 모여 기존 개혁정책 지속을 지지했다. 이들은 『민주주의 수호』등의 구호를 외치며 지난해 8월 쿠데타 당시 그랬듯이 청사를 에워싸는 「인간사슬」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들 시위대는 한때 충돌이 우려됐으나 경찰의 개입으로 직접 맞부딪치지는 않아 인명피해등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 유치원 교육비 너무 비싸다

    ◎3개월에 최고 50만원… 대학등록금 육박/「조기교육」 미끼,각종 잡부금 추가요구/교재비·난방비까지 학부모가 부담 유치원 교육비가 너무 비싸다. 대부분의 유치원들이 취학전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점을 이용,등록금 말고도 간식비나 교통비 등 갖가지 명목으로 추가비용을 부담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지역의 사설유치원에서는 3개월 단위의 1기분 등록금이 대부분 20만∼30만원정도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강남지역의 일부 유치원은 40만∼50만원씩까지 받고 있다. 여기에 간식비 견학비 교통비 특강비 찬조금등을 더하면 한달에 작게는 12만원,많게는 20만원꼴이돼 대학등록금에 맞먹고 있다. 서울마포구 합정동의 C유치원은 3년 과정에 처음입학때 입학금 8만원과 3개월 분기마다 24만원씩의 등록금을 받고있다. 이 유치원은 이같은 등록금말고도 학년이 올라갈때 마다 진급비란 명목으로 6만원씩을 받고있고 6개월 단위로 견학비와 간식비·교통비등으로 13만∼15만원씩을 더 거둬들이고 있다. 뿐만아니라 달마다미술특강비 2만원과 소풍·캠핑비·겨울철 난방비·체육대회 찬조금 등을 따로 요구,각종부대 비용이 등록금을 초과하고있다. 입학금 7만원에 매달 등록금 8만∼10만원과 간식비 교통비 2만원씩을 받고 있는 도봉구 창동 Y유치원은 비교적 싼편에 속하지만 유치원 부속 체육관과 수영장을 사용할 때마다 따로 돈을 내게한다. 이밖의 대부분 유치원들도 ▲겨울철 난방비 ▲교재·도구비 ▲원아생일파티비 ▲찬조금등 갖가지 항목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유치원 비용이 이처럼 턱없이 비싼 것은 젊은 주부들의 어린이들에 대한 과잉교육욕구와 정부의 유치원등록금 자유화 방침을 틈탄 유치원 경영자들의 얄팍한 상술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6살짜리 딸을 유치원에 입학시키려던 가정주부 김미정씨(34·노원구 상계1동)는 『처음에는 유치원 등록금이 비싸봐야 6만∼7만원 정도면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막상 몇군데 찾아다녀 보니 턱없이 비싼데 놀랐다』면서 『조기교육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교육비가 너무 비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다』고 말했다.
  • 재출제 31일·인쇄는 새달 6일까지

    ◎연기 후기대 시험준비 어떻게/난이도같은 예비문항 많아 시간은 충분/출제자 같아 비슷한 유형 재출제등 우려 중앙교육평가원은 시험문제지 도난사건으로 입시를 오는 2월10일로 연기키로 결정한 21일 낮 오덕렬원장을 위원장으로 긴급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재출제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사회교과실장과 평가기획부장등 5명의 실·부장등이 참석한 이날 긴급회의에서 평가원은 현재 연금중인 98명의 출제위원과 검토위원들의 합숙기간을 연장시키는 한편 문제를 당초 냈던 것과 난이도는 같게하되 유형만은 달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오원장은 회의결과를 갖고 출제위원등이 합숙중인 시내 모호텔로 가 도난사고를 알리고 새로 정한 후기대 입시일인 다음달 10일까지 문제를 다시 출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난사실을 전해들은 출제위원들은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 출제했던 시험문제지가 도난당한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작품이 먹칠당한 기분』이라면서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원측은 전했다. 그러나 출제위원들은 『출제기간은 충분하다』고 밝히고 『오는 31일까지 다시 출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가원측은 31일까지 출제를 끝내고 인쇄는 늦어도 2월5일까지 마친다는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평가원은 또 도난사실을 의식,문제지 원본의 보관·수송·인쇄과정에서 경비를 대폭 강화하고 후기대 입시당초의 방침대로 입시 3일전이 되는 2월7일부터 수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출제를 하는데는 앞으로 15일이상이 남아 있고 난이도가 비슷한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거의 만들어져 있는 상태여서 출제상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그러나 재출제에 따른 5억여원의 추가비용이 발생,앞으로 비용부담을 놓고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입시 출제에 따른 비용은 원래 69개 후기대학이 공동부담토록 되어 있으나 서울신학대학이 잘못한 이번의 경우 대학측이 혼자 부담할 것인지 주목거리다.일부 교육전문가는 『같은 출제위원들이 시험문제를 다시 내는 경우 이미 유출된 문제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어 난이도조정에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밝히고 있다. 중앙교육평가원 이해영사회교과실장은 『문제지가 도난당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백지상태에서 다시 문항을 마련할 생각』이라면서 『이미 후기대학에 배포된 시험지는 외부유출이 안되도록 모두 소각,폐기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후기대학 입시출제와 관련,연금상태에 있는 사람은 과목별로 2∼4명씩의 출제위원 68명,검토교사 30명,기타경비요원등 모두 1백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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