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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19일 무료 아토피 상담교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1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임산부, 아토피 자녀를 둔 부모 등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상담교실을 연다. 이번 강좌는 상계 백병원 전문의를 초청해 아토피 악화 요인, 치유·개선, 예방과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 지역보건과 950-3424.
  • 도심 속 숲으로 여행 가실래요?

    도심 속 숲으로 여행 가실래요?

    서울시는 1일 인왕산과 관악산, 남산 등 시내 산과 공원 20곳에서 매주 토·일요일 운영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숲속여행은 전문 숲 해설가가 시민들과 함께 서울 인근 숲속을 둘러보며 숲 생태, 역사, 문화 등을 설명해 주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산이나 공원 별로 매회 50∼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나 학원 등 단체로 신청하면 주중에도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구로구 매봉산이 추가로 선정됐다. 양천과 구로구에 걸쳐 있고, 경기 부천시와도 접해있는 매봉산은 다양한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어 ‘전형적 자연형 공원’으로 꼽힌다. 현재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은 매봉산, 호암산, 관악산, 청계산, 대모산, 일자산, 남산, 인왕산, 아차산, 배봉산, 개운산, 오패산, 초안산, 수락산, 앵봉산, 안산, 신정산, 개웅산, 서울대공원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관할 구청으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숲속여행 홈페이지(san.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어린이날엔 안양천변 뛰어요”

    “어린이날엔 안양천변 뛰어요”

    양천구는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독도사랑 양천마라톤 대회’를 5월5일 유채꽃 만발한 안양천변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날이자 구민의 날이기도 한 이날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5㎞,10㎞, 하프코스로 나뉘어 목동교 밑 안양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한강 둔치 자전거도로를 왕복으로 달리게 된다. 5㎞는 기념품과 완주 메달을,10㎞와 하프는 기록증·완주메달·기념품을 지급하고 1∼3위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준다. 또 모든 참가자에게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5㎞가 5000원, 나머지는 2만 5000원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나 동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자 전원에게 마라톤 보험 가입은 물론 보건소와 소방서에서 긴급 구조대를 운영하고 경찰,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의 안전 요원을 마라톤 코스 주변에 배치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조치했다.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무료 가족사진 찍기 ▲기초 건강검진 및 체지방 검사 ▲영양상태 검진 및 금연 보조제 지급 ▲발마사지 봉사팀 운영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하루종일 이어진다. 추재엽 구청장은 “개청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중 하나로 성장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ci0009●일시 2008년 5월18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문별 참가비 하프 및 10㎞(35,000원),5㎞(25,000원),2.5㎞ 키즈러닝(10,000원) ●지급품 코오롱스포츠 배낭 및 마라톤 모자(키즈러닝 제외),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785-0582) ●후원 행정안전부, 스포츠 서울 ●협찬 posco, SK Telecom, hauzen ●공식기념품 코오롱스포츠
  • “우이령길 함께 달려요”

    서울신문사와 강북구는 4월2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삼각산에서 ‘제3회 4·19기념 삼각산우이령마라톤대회’를 개최합니다. 마라톤 코스인 우이령길은 1968년 ‘1·21사태’가 발생한 뒤 40년째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돼 비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4월20일 오전 9시30분 ●코스(하프) 덕성여대 대운동장∼국립4·19묘지∼가오사거리∼교통광장∼우이령∼유격교(반환점)∼덕성여대 ●종목 및 참가비 ▲하프(21.0975㎞·3만원) ▲10㎞(3만원) ▲4.19㎞(1만원) ●상금 및 기념품 ▲종목별 1∼6위(트로피·3만∼30만원) ▲특별상 최연소 등 6명(5만원) ▲참가자 전원(유니폼 등 기념품) ▲5명 이상 단체 전원(양말) ▲20명 이상 단체 중 고득점순 8팀(400만원 상당 상품권) ▲경품 추첨(자전거 20대) ▲참가자에게 빵과 맥주 제공 ●신청 3월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gangbukmarathon.com)에 선착순 3000명 접수 ●문의 대회사무국(02-433-3750)·강북구청 문화공보과(02-901-2100)
  • 모든 학교에 공부방 설치

    모든 학교에 공부방 설치

    교내 독서실이 없는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 공부방이 생긴다.2010년까지 모든 학교의 영상장비가 교체되며,2011년부터는 전자교탁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단계 교육지원사업’을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2010년까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992억원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2010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중학교 100곳과 고등학교 261곳에 공부방이 설치된다. 독서실이 없는 학교에는 유휴시설을 활용해 공부방을 새로 만들고 독서실이 있는 경우엔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새 공부방은 냉·난방 시설은 물론, 공기청정기와 독서대, 최적의 조명시설을 갖추게 된다. 모든 학교에 공부방 설치가 마무리되면 매년 430억원에 달하는 가계의 사설 독서실비 지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운영 개선을 위해 2010년까지 124개교에 환경개선 및 도서구입비가 지원되며 작가 등 전문인 초청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우선 올해 24개교에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초등학생들의 영어 체험학습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단체입소 초등학생의 참가비 가운데 일부(3만원)를 지원한다. 또 지금의 상황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몰입식 교육으로도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6억원 등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예체능계 지망학생이 전체의 33%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 일반계고에서 예체능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엄마 22일 아리수 만드는 법 배웠어요”

    “엄마 22일 아리수 만드는 법 배웠어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7월까지 상수도연구원에서 놀이와 교육을 혼합한 수돗물 체험 프로그램인 ‘아리수 스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수돗물을 만드는 전체과정을 이해하며,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수질검사와 미생물 실험, 정수과정을 응용한 과학실험 등을 통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일반인 프로그램에서는 실험을 통해 정수기 물과 수돗물의 수질을 비교검사해 보고, 녹차나 레몬즙 등을 이용해 수돗물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일러주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2시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아리수 스쿨에 참가하려면 20명 이상이 단체로 신청해야 한다. 송윤락 수운용과장은 “미네랄 등 영양분까지 모두 걸러내 증류수처럼 된 정수기물이 무조건 좋다는 편견을 깨는 자리”라면서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한편 물의 소중함과 안전성, 올바른 사용법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상수도 연구원 수운용과( 3146-1842)로 하면 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제주신라호텔의 진화

    제주신라호텔이 ‘선진 체재형 리조트 호텔´로 업그레이드된다.‘잠만 자는 곳´에서 탈피해 호텔 내·외에서 각종 여행과 레저 프로그램을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엔터테이너 종업원´ GAO(레저 도우미)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손님들과 ‘친절하게 놀아주기 위해´서다. 현재 운영 중인 GAO 프로그램은 생태 및 자연체험, 별자리 관측, 해양스포츠 등의 야외행사와 요가, 다이어트 강연 등으로 구성된 실내행사 등 두 가지다. 봄 시즌에는 유채꽃과 녹차여행(토)·군산오름 생태체험(화·목)·몰질(말을 몰고 다니던 길을 일컫는 제주 사투리) 트레킹과 태우(제주 전통 배) 낚시체험(수·금)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5000원~1만 5000원. 호텔 내에서는 쿠킹 클래스·갤러리 투어·작은 농장 동물 먹이주기·숨비 정원 유채꽃 야유회·커플 스트레칭·다이어트 교실·키 크기 수영 교실 등이 준비됐다. 제주여행과 관련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TPO(Travel Plan Office) 서비스도 4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제주 신라호텔 예약에서부터 항공, 렌터카는 물론 여행일정과 코스 등을 직원에게서 구체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이달 말까지 가족용 객실과 조식(2인), 렌터카 24시간 무료 서비스(3만원 추가 시), 신라테디베어인형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22만~29만원에 판매한다. 온라인예약 시 1만원 할인.1588-1142. 서귀포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사고] 새달 20일 강북구 삼각산서 마라톤대회

    서울신문사와 강북구는 4월2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삼각산에서 ‘제3회 4·19기념 삼각산우이령마라톤대회’를 개최합니다. 마라톤 코스인 우이령길은 1968년 ‘1·21사태’가 발생한 뒤 40년째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돼 비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4월20일 오전 9시30분 ●코스(하프) 덕성여대 대운동장∼국립4·19묘지∼가오사거리∼교통광장∼우이령∼유격교(반환점)∼덕성여대 ●종목 및 참가비 ▲하프(21.0975㎞·3만원) ▲10㎞(3만원) ▲4.19㎞(1만원) ●상금 및 기념품 ▲종목별 1∼6위(트로피·3만∼30만원) ▲특별상 최연소 등 6명(5만원) ▲참가자 전원(유니폼 등 기념품) ▲5명 이상 단체 전원(양말) ▲20명 이상 단체 중 고득점순 8팀(400만원 상당 상품권) ▲경품 추첨(자전거 20대) ▲참가자에게 빵과 맥주 제공 ●신청 3월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gangbukmarathon.com)에 선착순 3000명 접수 ●문의 대회사무국(02-433-3750)·강북구청 문화공보과(02-901-2100)
  • 재계 ‘유가에 울고 환율에 울고’

    재계 ‘유가에 울고 환율에 울고’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요즘 재계의 심경이다. 설마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급기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환율은 달러당 1000원에 육박했다. 환율 상승에 웃는 기업들도 있지만 원자재값 고공행진에 이내 먹구름이 드리운다. ●정유·항공사등 이중고 신음 16일 재계에 따르면 가장 고통스러운 곳은 정유·석유화학·항공업계다. 국내 1위의 정유사인 SK에너지. 빚이 9조 78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달러 빚이 20억달러(약 2조원)다. 원유를 달러로 사오면서 생긴 빚이다. 원화환율이 1원 오르면 20억원의 추가부담이 생긴다. 앉아서 까먹는 환차손도 만만찮다. 통상 원유는 외상으로 사서 90일 뒤에 결제(유산스)하는데 최근 석달새 환율이 가파르게 올라 고스란히 환차손을 떠안았다. 치솟는 두바이유 가격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폭리를 취하지 않느냐고 냉소하지만 고도화설비(질 낮은 원유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얻어 내는 설비) 비중이 낮은 SK에너지는 정제마진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정유공장 가동률을 80%대로 낮췄다. 나프타를 사들여 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석유화학업계는 아예 일부 공장을 멈춰 세웠다. 나프타 가격이 t당 92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재료값과 물건값(에틸렌 t당 1160달러)의 차이가 별반 없어졌기 때문이다. 연간 450만t의 기초원유를 수입하는 삼성토탈은 환율이 10원 오르면 364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삼성토탈측은 “여기서 발생한 손실은 석유화학 제품을 수출할 때 일정부분 상쇄되지만 제품값 상승 폭이 재료값 상승 폭을 크게 밑돌아 팔수록 손해보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달러 빚이 많고 기름(항공유)을 많이 쓰는 항공사도 이중고(환율+유가)다. 환율이 10원 오르면 대한항공은 22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15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식품업계는 원자재값과 환율 이중고에 신음한다. 대두 등 식품 원자재를 대부분 달러로 사오는 탓이다. CJ제일제당측은 “원자재 대금의 절반 가량만 환위험 회피(환헤지)를 해둔 상태라 부담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철스크랩, 슬래브 등 원자재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철강업계도 비슷한 처지다. ●삼성전자·현대차 웃지만… 전자·자동차 업계는 국제유가 파고에서 상대적으로 비껴나 있다. 환율 상승은 수출 비중이 높아 오히려 호재다. 환율이 10원 오르면 삼성전자는 3000억원,LG전자는 7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현대·기아차는 매출이 2000억원 늘 것으로 추산한다. 이들 회사는 모두 올해 사업계획 마련 때 원달러 환율을 연평균 900원으로 잡았다. 하지만 원자재나 장비, 핵심부품 등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마냥 좋아할 처지만은 못된다. 삼성전자측은 “원엔환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원가 부담 상승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측은 “원달러 환율이 올라 그나마 (수출에)숨통이 트였지만 주물, 알루미늄, 고무, 철판 등 원자재 가격이 줄줄이 올라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치(6.5% 이상) 달성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고 걱정했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상무는 “환율과 두바이유 등이 연초 추정했던 범위에서 벗어나 조만간 전망치를 수정, 각 계열사에 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계열사별 사업계획 수정을 의미한다. 류찬희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seoul.co.kr
  • [사고]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중 하나로 성장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5월18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문별 참가비 하프 및 10㎞(35,000원),5㎞(25,000원),2.5㎞ 키즈러닝(10,000원) ●지급품 코오롱스포츠 배낭 및 마라톤 모자(키즈러닝 제외),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785-0582) ●후원 행정안전부,스포츠서울 ●협찬 posco, SK Telecom, hauzen ●공식기념품 코오롱 스포츠
  • 유한킴벌리 “北에 나무 심을 신혼부부 찾습니다”

    유한킴벌리 “北에 나무 심을 신혼부부 찾습니다”

    유한킴벌리가 오는 2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산 지역인 북한의 강원 고성군 금천리에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한다. 이 행사는 유한킴벌리의 환경보존 캠페인의 하나로 1985년에 시작됐다. 북한에서 남측 신혼부부들이 나무를 심는 행사를 시작한 것은 2005년이다. 유한킴벌리측은 11일 “지구온난화 방지와 한반도의 숲 보호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로 남대문 건설에 사용됐던 수종인 금강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에는 남측 신혼부부 100쌍(200명)을 비롯한 25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가할 신혼부부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다. 참가비는 없다. 모집 대상은 결혼 2년 이내의 신혼부부다.15일까지 인터넷 사이트인 우리숲(www.woori soop.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16일 선정결과를 알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특히 이번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황폐해진 북한의 산림복구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북한 금강산 지역에 200㏊(약 60만평) 규모의 소나무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급변하는 IT 5대 이슈] (5·끝) 광대역통신망 BcN 구축

    [급변하는 IT 5대 이슈] (5·끝) 광대역통신망 BcN 구축

    회사원 김모(32)씨는 인터넷TV(IPTV)에 가입하고 싶어한다. 놓친 영화나 드라마는 물론이고 오는 6월부터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다. 집에 들어오는 인터넷 회선의 속도가 그걸 뒷받침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시간 지상파 방송을 고화질(HD)로 보려면 적어도 초당 50메가비트(Mbps)의 속도가 나와야 하지만 현재 김씨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고작 20Mbps급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만 가능한 탓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1471만명) 중 50Mbps 이상 속도가 나오는 경우는 절반이 채 안 되는 701만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가입자는 제대로 된 IPTV 서비스를 즐길 수가 없다. 인터넷과 TV가 결합된 IPTV, 인터넷과 전화와 합쳐진 인터넷전화(VoIP) 등 인터넷 관련 융·복합이 가속화하면서 서비스의 바탕인 인터넷망(網)의 고도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 광대역통합망(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이다.BcN은 유·무선과 방송·통신 융합 추세에 맞춰 각종 네트워크를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으로 통합한 차세대 통신망이다. 기존 유·무선 통신,ADSL, 케이블TV망 등을 초고속으로 고도화한 것이다. 전송속도가 초당 50∼100Mbps인 가정용 광가입자망(FTTH), 광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3세대 이동통신, 와이브로 등이 모두 BcN에 포함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정보통신 인프라에서 ‘세계 최강’을 자부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일본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가 93Mbps(세계 1위)인 반면 한국은 그 절반도 안 되는 44Mbps라고 발표했다. 우리가 ADSL에 안주하고 있는 사이 일본은 2010년까지 초고속 인터넷 FTTH의 보급률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차세대 브로드밴드 전략’을 이미 2006년에 내놓았다. 정부와 KT·SK텔레콤 등 업계는 2004년부터 1∼2단계 BcN사업을 진행해 왔다.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지분인수 과정에서 SK텔레콤측에 농어촌 지역에 대한 BcN 설치를 최우선 조건으로 내걸 정도로 BcN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2010년까지 18조 2000억원을 투자해 유선 1200만명, 무선 2300만명 등 총 3500만명의 가입자 네트워크를 BcN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인터넷망의 고도화는 IPTV,VoIP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의 활성화와 정보통신 강국 재도약에 있어 최대의 선결과제”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고]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중 하나로 성장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5월18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문별 참가비 하프 및 10㎞(35,000원),5㎞(25,000원),2.5㎞ 키즈러닝(10,000원) ●지급품 코오롱 배낭 및 마라톤 모자(키즈러닝 제외),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785-0582) ●후원 행정안전부, 스포츠서울 ●협찬 posco, SK Telecom, hauzen ●공식기념품 코오롱스포츠
  • [사고] 새달 20일 강북구 삼각산서 마라톤대회

    서울신문사와 강북구는 4월2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삼각산에서 ‘제3회 4·19기념 삼각산우이령마라톤대회’를 개최합니다. 마라톤 코스인 우이령길은 1968년 ‘1·21사태’가 발생한 뒤 30년째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돼 비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4월20일 오전 9시30분 ●코스(하프) 덕성여대 대운동장∼국립4·19묘지∼가오사거리∼교통광장∼우이령∼유격교(반환점)∼덕성여대 ●종목 및 참가비 ▲하프(21.0975㎞·3만원) ▲10㎞(3만원) ▲4.19㎞(1만원) ●상금 및 기념품 ▲종목별 1∼6위(트로피·3만∼30만원) ▲특별상 최연소 등 6명(5만원) ▲참가자 전원(유니폼 등 기념품) ▲5명 이상 단체 전원(양말) ▲20명 이상 단체 중 고득점순 8팀(400만원 상당 상품권) ▲경품 추첨(자전거 20대) ▲참가자 전원에게 빵과 맥주 제공 ●신청 3월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gangbukmarathon.com)에 선착순 3000명 접수 ●문의 대회사무국(02-433-3750)·강북구청 문화공보과(02-901-2100)
  • [사고]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중의 하나로 성장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8년 5월18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문별참가비 하프 및 10㎞(35,000원),5㎞(25,000원),2.5㎞ 키즈러닝(10,000원) ●지급품 코오롱 배낭 및 마라톤 모자(키즈러닝 제외),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기념품 코오롱 배낭 및 마라톤모자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785-0582) ●후원 행정안전부, 스포츠서울 ●협찬 posco, SK telecom, hauzen ●공식기념품 코오롱스포츠
  • 7개 외청장 프로필

    ●허용석 관세청장 자타가 공인하는 세제통. 부드러운 성품과 친화력, 철저한 업무처리로 평이 좋다. 재정경제부 인기투표 때마다 닮고 싶은 관료 1위를 차지했다. 외화자금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바닥난 외환보유고를 50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사무관 시절에는 900페이지 분량의 ‘경영학연습’을 펴내기도 했다. 중장기 조세개혁과 비과세·감면 축소 등 참여정부 조세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52세·서울 ▲덕수상고, 연세대 경영학과, 미 밴더빌트대학원 ▲행시 22회 ▲재정경제부 조세정책국장 ▲세제총괄심의관 ▲세제실장 ●장수만 조달청장 이명박 대통령 옆에서 공약과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경제기획원 출신 경제관료. 이 대통령 선거운동 때부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일류국가비전위 정책조정실에 참여,‘747’로 대변되는 MB노믹스의 얼개를 만들었다. 강 장관과는 옛 재경원에서 종합정책과장 등으로 일한 인연이 있다. ▲58세·부산 ▲경남고, 고려대 경제학과,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 ▲행시 15회▲재정경제부 공보관 ▲뉴욕 재경관 ▲한국국제조세교육센터 소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김대기 통계청장 옛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예산과 재정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 시절, 임대형 민자사업(BTL) 도입에 기여했다. 재정운용기획관으로 있을 때에는 재정과 기금을 통합하고 ‘톱다운 예산제도’를 도입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이지만 상사와 부하 직원과의 친화력도 두텁다.2005년 기획처 인기투표에서 ‘일하고 싶은 상사’로 뽑혔다. ▲52세·서울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행정고시 22회 ▲기획처 총괄심의관,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처 재정운용실장 ●하영제 산림청장 하동군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22년간 공직에 몸담아온 전형적인 행정관료. 민선 지자체장 선거에 뛰어들어 남해군수를 두번이나 지내면서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 지역구인 경남 남해·하동지역에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공천 포기에 대한 ‘배려’ 케이스라는 얘기도 들린다. ▲54세·경남 남해 ▲경남고, 서울대 농대 ▲행시 23회 ▲산림청 유통개발계장 ▲내무부 행정관리계장 ▲거창 군수 ▲진주시 부시장 ▲남해군수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무역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통상·산업정책 전문가. 동기들 가운데 늘 선두그룹군에 포함됐다. 장관 비서관, 홍보관리관, 주미 상무관 등 경력도 다채롭다. 지방중소기업청장을 두 차례(부산·울산, 대구·경북) 지내 일찌감치 가장 유력한 청장 후보로 지목됐다. 인상만큼이나 성품이 온화해 별명이 ‘젠틀맨’(신사)이다. 인맥도 넓은 편이다. 와인 애호가이기도 하다. ▲54세·충북 청주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사 ▲행시 23회 ▲산업자원부 무역정책과장, 미래생활산업본부장, 무역위 상임위원, 무역투자정책본부장 ●정순갑 기상청장 기상청 사무관 특채로 시작해 수장까지 올랐다. 기상청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인 기상전문가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 호탕하고 직원들의 세세한 경조사를 빠짐없이 챙길 정도로 세심하다는 평이다. 공군 기상장교(대위 예편)로 복무했고 2005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부인 박연순(49)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54세·경기 화성 ▲성남고, 서울대 기상학과, 서울대 대학원 기상학과(이학석사) ▲수치예보과장, 예보관리과장 ▲기상개발관, 정보화관리관 ▲예보국장, 정책홍보관리관 ▲기상청 차장 ●강희락 해양경찰청장 선이 굵고 친화력도 뛰어나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회식 때면 술잔에 가득 따르는 고농도 폭탄주인 ‘희락주’로 좌중 분위기를 이끄는 화합주도형. 경찰청 차장을 마지막으로 경찰 생활 20여년을 마감하고 치안총감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장으로 옮기게 된 수사통이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경찰에 투신했으며 취미는 테니스. 부인 김정미씨와 1남1녀. ▲56세·경북 성주 ▲경북사대부고·고려대 법학과 ▲사법시험 26회 ▲경기경찰청 수사과장 ▲경찰청 공보관 ▲주(駐)워싱턴 경찰 주재관 ▲경찰청 수사국장 ▲부산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 ‘선진일류국가’ 새정부 국가비전으로

    ‘선진일류국가’ 새정부 국가비전으로

    이명박 정부의 국정지표와 디자인이 확정돼 10일부터 정부부처 등에서 사용하게 된다. 청와대는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진일류국가’를 국가비전으로 하는 국정지표를 확정했다.”면서 “다음주부터 정부부처 등에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5대 국정지표는 ▲섬기는 정부 ▲활기찬 시장경제 ▲능동적 복지 ▲인재대국 ▲성숙한 세계국가 등이다. 또 ‘선진일류국가’라는 국가비전의 지향점은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로 최종 결정됐다. 새로 마련된 국정지표는 디자인도 시각적인 변화를 주었다. 바탕색으로는 희망의 색 스카이블루를 사용하고 흰색 글씨를 사용해 산뜻한 대비효과를 얻도록 했다. 세부 도안도 푸른색이 국정지표를 곡선형태로 감싸안고 있어 부드럽고 포용성 있는 ‘섬기는 정부’의 이미지를 나타냈고, 곡선 형태가 오른쪽으로 상승하도록 해 성장하는 국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5대 국정지표 가운데 ‘성숙한 세계국가’는 인수위에서 정한 ‘글로벌 코리아’에 대해 영문표기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변경했다.”면서 “서체도 국가비전은 명조체로, 국정지표는 고딕체로 구분해 부드러움과 견실함을 동시에 감안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삼성특검·李정부 압박 초강수

    삼성특검·李정부 압박 초강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5일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거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3명의 이름을 공개한 것은 삼성 특검과 이명박 정부를 동시에 압박, 특검의 수사국면 전환을 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사제단은 특검이 1차 수사기간(3월9일)이 다 끝날 때까지 정·관계 불법 로비 수사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 사제단이 새 정부 고위 관료 가운데 떡값을 받은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고 예고하면서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와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이름이 튀어나온 것은 의외다. 황 전 회장은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에서부터 핵심 수사대상으로 지목됐다. 사제단이 당초 예정됐던 정·관계 불법 로비가 아닌 비자금과 관련해 황 전 회장을 지목한 것은 삼성특검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검이 소환조사도 없이 황 전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하자 공개적인 거명으로 특검을 압박하려는 것이란 얘기다. ●황영기씨 거명은 특검압박용 김성호 내정자와 이종찬 수석이 떡값인사로 지목됨으로써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새 정부의 사정기관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이종찬 수석과 김성호 내정자는 각각 서울고검장, 법무부 장관 출신으로 삼성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관리 대상’으로 지목됐다. 두 사람의 이름이 거론됨으로써 이제 막 닻을 올린 이명박 정부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명단을 발표한 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는 “이종찬 수석의 경우 현직 고검장 신분으로 삼성 본관 이학수 부회장의 사무실을 방문해 여름 휴가비를 직접 받아간 적도 있는데, 이 일로 구조본 직원들이 수군대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고 구체적인 정황까지 언급했다. 사제단으로서는 당사자들이 부인하지 못하도록 상당한 강수를 꺼낸 셈이다. ●새정부 사정라인 상당한 타격 사제단은 또 추가로 명단을 공개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능하면 공개할 일이 없도록 당사자들이 회개하고 자정해야 할 일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삼성 비리 수사의 맨 마지막 단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삼성 특검과 고위직 인사를 앞둔 검찰, 로비 연루자 등을 동시에 압박했다. 불법 로비 명단 추가 공개는 향후 특검 수사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사제단이 공개한 내용만으로는 특검이 즉각적인 수사를 벌이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지방의 한 부장검사는 “일단 중대 사건과 연루된 명단인 만큼 공개가 되면 특검에서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증거 등 떡값 수수와 관련된 확증이 없다면 단지 의혹만으로 엉뚱한 사람들을 잡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사제단“김성호·이종찬 금품받아” 청와대“자체조사 결과 근거없어”

    사제단“김성호·이종찬 금품받아” 청와대“자체조사 결과 근거없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5일 삼성그룹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새 정부 고위인사는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와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이라고 공개했다. 아울러 삼성의 차명계좌 개설과 관리를 주도한 인사는 삼성증권 사장을 지낸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금품수수 사실 등을 강력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당사자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로비 명단에 새 정부 고위 인사 2명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정치권과 법조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쟁점화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삼성 특검의 정·관계 로비 수사나 금명간 이뤄질 검찰 고위직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제단은 이날 서울 상계동 수락산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용철 변호사로부터 건네받아 지니고 있던 삼성 로비 대상 명단 가운데 일부 검찰 출신 인사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전종훈 사제단 대표 신부는 ‘삼성과 삼성특검의 현 국면에 대한 사제단의 입장’을 통해 김 내정자와 이 수석이 검찰 재직 당시 삼성의 관리 대상으로, 평소 정기적으로 금품을 수수했다고 공개했다. 사제단은 김 내정자는 김 변호사에게 직접 금품을 전달받은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현직 신분으로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의 사무실을 방문해 여름 휴가비를 직접 받아간 적도 있다고 발표했다. 황 전 회장은 우리은행장, 삼성증권 사장을 거치면서 재직시 삼성비자금 차명계좌를 관리했다는 것이다. 사제단은 명단 공개 배경에 대해 “삼성과 심각한 유착관계에 있고, 정기적 뇌물공여 대상이던 사람이 새 정부 사정의 핵심직책을 맡거나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이 되고 과거 금융비리의 책임자가 국가 금융감독 및 법령제정의 책임을 맡는 사태가 닥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제단은 “곧 있을 검찰 간부인사에서 중수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핵심보직에 삼성으로부터 자유로운 훌륭한 분들을 임명해 이 같은 걱정이 반복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혀 로비명단의 추가 공개 가능성을 내비쳤다.“(오늘)명단 공개는 최소화한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자체조사 결과 거론된 분들이 떡값을 받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폭로한 사람이 먼저 증거를 제시한 뒤 해명을 요구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사제단쪽에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김 내정자와 이 수석, 황 전 회장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수석은 “정부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민정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유지혜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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