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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월급·구둣방 잔돈 모아 사랑의 성금

    軍월급·구둣방 잔돈 모아 사랑의 성금

    제대를 일주일여 남긴 군장병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1년10개월여 군 복무기간에 모은 자신의 월급과 휴가비를 모두 복지기관에 기탁했다.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포천의 6사단 통신대대에서 군복무 중인 박태준(사진 왼쪽·22) 병장이 지난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지회에 군생활을 통해 모은 240만원을 기탁했다.박 병장은 내년 1월4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박 병장은 “2년간 모은 돈을 기탁해서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의미있는 일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기탁했다.”면서 “전역 후에도 새로운 방법으로 돈을 모아 뜻깊은 일에 쓰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 돕는 아버지 본받아 박 병장이 처음 월급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었다.군 입대 전부터 아버지가 제주에서 운영하는 갈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왔기 때문에 돈이 궁하지는 않았다. 제대 직전 그에게 성금을 기탁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것은 아버지 박종순씨.아버지 박씨가 젊은 시절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아들도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뜻을 따랐다.실제로 아들 박씨는 지난해 태풍 ‘나리’ 때 아르바이트를 해 번 돈을 아껴 성금 20만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공동모금회 제주지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척박한 사회에 단비와 같은 존재는 박씨뿐만이 아니었다.제주시 노형동에서 2평 남짓한 이동식 구둣방을 운영하고 있는 박재도(오른쪽·66)씨는 올 한해 구두 한 켤레를 닦고 받은 잔돈 10~500원을 모아 20만원을 만든 뒤 지난 19일 공동모금회 제주지회에 전액 기탁했다. 박씨의 ‘성금 모으기’는 남달랐다.좁은 구둣방에서도 가장 잘 보이는 선반에 단지를 놓아두고 생각이 날 때마다 동전을 거둬 집어넣었다.1년이 지나 어느덧 단지가 가득 차자 그는 아무 미련 없이 그 돈을 은행 통장에 넣은 뒤 복지단체에 기부한 것이다. ●잘보이는 곳에 꿀단지 놓고 동전 모아 박씨가 어려운 사정에도 이웃을 돕게 된 것은 지난해 처음 구둣방을 시작할 때 도와준 땅 주인 때문이었다.땅 주인은 제주시 남녕고등학교에 무료로 구둣방 자리를 내줬고,고마운 마음에 지난해 한 해 동안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동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씨는 “빈 통에 모으다 작년에 며느리가 사다 준 꿀단지를 보고 옮겨 모으기 시작했다.”면서 “보물상자처럼 생긴 꿀단지 덕분에 마음이나마 부자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공동모금회는 도움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있는 구두수선공 박재도씨와 박태준 병장을 최근 나눔릴레이 ‘27호 행복도우미’로 선정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3개부처 업무보고] ‘IT·에너지 뉴딜’로 내수·수출·일자리 ‘세마리 토끼’

    [3개부처 업무보고] ‘IT·에너지 뉴딜’로 내수·수출·일자리 ‘세마리 토끼’

    “내수,수출,일자리 모두 챙긴다.” 지식경제부는 비록 내년에 사상 유례 없는 불황이 예상되지만 내수,수출,일자리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우선 내수를 살리기 위해 ‘IT·에너지 뉴딜’이라는 이름으로 19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설비투자 14조 3000억원을 포함해 무선인식기술(RFID),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및 디지털 교과서,신재생 에너지를 쓰는 ‘그린홈’ 1만 2000가구 보급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지원사업에 1조원을 투자하고,외국인 투자(올해 118억달러 전망)도 내년 부품소재 전용공단 가동으로 125억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년에 3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도 만들기로 했다.지식서비스분야 7200개,미래첨단 분야 6200개,에너지분야 1만 7000개 등이다.신규일자리와는 별도로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실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용유지 및 재훈련 모델’도 도입한다. 구조조정의 주된 피해자가 될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상이다.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노사가 임금동결을 전제로 해고를 하지 않는다고 합의하면 납품을 받는 대기업은 해당 중소기업의 잉여인력을 대상으로 기술습득 교육,직무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부는 고용유지재원을 이용해 임금과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식이다. 대외환경이 여전히 나쁘지만 올해 4230억달러선으로 전망되는 수출을 내년도에는 450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치’도 공개했다.100억달러 이상 적자가 예상되는 무역수지도 내년에는 다시 ‘100억달러 이상 흑자’로 돌려놓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해외시장의 리스크 상승으로,국내 수출기업들이 수출에 필수적 기반인 수출보험이나 보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했다.내년 상반기까지 위험이 높은 시장에 수출보험,보증을 제공했다가 다소 손실이 발생해도 수출보험 관계 직원의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임채민 지경부 1차관은 “쉽지 않은 목표지만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면서 “환율 상승으로 우리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중기청 노점상 등 영세상인 1인당 500만원 정부 보증 내년부터 노점상과 우유 배달원 등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영세 상인들도 정부 보증을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현행 등록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한정된 보증지원 대상에 미등록 사업자를 추가해 노점상이나 우유 배달원 등 저신용,무점포 상인에 대해서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특별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각 상인회당 1억원의 무담보 소액 희망대출이 이뤄진다.내년에 10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상인회는 이를 재원으로 상인들에게 연리 4%,대출기간 1년으로 1인당 500만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 중소기업 부문에서 청년 일자리 7만개 창출 대책도 추진된다. 벤처특별법 개정을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의 실험실 공장설립을 허용하고 대학·연구기관의 인력·기술·장비를 활용해 창업준비부터 정착까지 일괄 지원하는 ‘신기술 창업인턴제’도 도입한다. 1인 지식기업·프리랜서와 수요자간 일감 및 지식거래를 위한 e지식몰과 전문가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되고 1인 지식기업 성공포럼도 마련돼 유형별 성공사례를 발굴·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프런티어’ 사업으로 40세 미만의 젊은 상인이 현재 2만개로 추산되는 전통시장내 빈 가게를 활용·창업할 수 있도록 했다.이들에 대해서는 전세보증금(2000만원 한도)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500만원 한도),인테리어·판촉비 등을 보조해 준다. 정부는 내년 500명을 시작으로 2011년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업체의 안정적 수요 확보를 돕기 위해 내년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 목표를 올해보다 10% 많은 78조원으로 잡고 50% 이상 중기제품 구매 권고가 지켜지는지 2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방통위 미디어부문 지상파 방송광고판매 경쟁체제로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미디어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간 겸영을 허용하고,방송사업에 대한 소유 제한을 완화해 신규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한나라당이 발의한 미디어관련법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제도로 방송시장에 경쟁을 유도해 여론 다양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마련했다.역시 여당이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포함된 신문의 PP 진입 규제 완화와 같은 맥락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 시장에 경쟁제도를 도입해 방송광고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도 들어 있다.이른바 민영미디어렙 추진 방안이다.또 방송광고 규제 개선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방송사업의 자율성이 높아지도록 했다. 그러나 야당과 진보성향의 언론단체 및 시민단체가 신문과 방송의 겸영 허용이나 소유제한 완화 등 대부분의 미디어 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있어 추진 여부는 미지수다. 또 방송의 디지털 전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로 만료되는 디지털방송장비 관세감면 혜택을 2010년으로 연장하고 장기저리 융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한다.TV 공익광고와 특별 프로그램 제작 등 디지털 전환 홍보도 병행한다.이 과정에서 지상파 부문 3500억원,케이블TV부문 4000억원 등 모두 7500억원을 조기에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IPTV 가입자가 200만명에 이르도록 측면 지원한다.실시간 교통정보,주민등록 서류 발급 등 공공분야 시범사업과 TV 정보포털 제공 등 혁신적 융합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콘텐츠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최근 전체 수신료의 25%로 정한 PP 프로그램 사용 대가 지급비율이 제대로 준수되는지 감독하고,콘텐츠 제공 대가 지급을 현실화해 저작권이 보호되는 환경을 만들어간다. 올해 90억원이 투입된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130억원의 예산을 들이고,상반기 중 콘텐츠 제작·가공·유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클러스터 건립계획도 마련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방통위 통신부문 통신결합상품 할인율 30%로 완화 내년 3월부터 통신서비스의 결합상품 가격이 더 내려간다.결합상품은 휴대전화와 집전화,초고속인터넷 등 여러 서비스를 묶어서 제공하는 상품이다. 방통위는 내년 3월부터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 등 이용약관 인가 대상사업자의 통신 결합상품 할인율을 20%에서 30%로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방통위는 5월 10%로 제한됐던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결합상품 할인율을 10%에서 20%로 확대한 바 있다.가계 통신비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방통위는 이 같은 결합상품과 망내할인 등의 효과를 합쳐 4000억원의 요금할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할인율 확대와 이에 따르는 경쟁악화로 인한 저가 출혈경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애플 관련 프로그램을 사고파는 앱스토어 같은 모바일 콘텐츠 직거래 장터도 만들어진다.이렇게 하면 일반인들도 콘텐츠를 개발,판매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2000여개의 청년층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또 무선인터넷 와이브로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 B),인터넷TV(IPTV),한류 콘텐츠 등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키우는 한편 20여개 국가를 해외 진출 거점국가로 선정,집중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일선학교에서 IPTV 교육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3년에 걸쳐 매년 3000개 학교의 인터넷망 속도를 초당 2메가비트(Mb)에서 초당 50Mb로 올린다. 또 내년 상반기 중 IPTV를 활용한 영·유아,초등학생용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의 투자를 지난해 6조 6400억원에서 내년 6조 8800억원으로 늘렸다.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투자 시기도 내년 상반기에 56%를 집행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방통위는 이미 통신사업자와 이 같은 내용의 협의를 마쳤다.방통위는 매달 통신사업자의 투자이행 여부도 점검한다.내년 하반기에 2.1기가헤르츠(㎓)대역 잔여주파수를 추가로 할당하고 황금 주파수인 800·900㎒대역 일부 주파수를 회수해 후발·신규 사업자에게 재배치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겨울방학 어린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봇물

    겨울방학 어린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봇물

    아이들은 잘 놀아야 잘 큰다.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놀이는 뇌의 앞부분에 위치한 전두엽을 숙성시킨다는 과학적 증거도 있다.전두엽은 충동을 억제하고 타인과의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전두엽이 잘 자라 있어야 공부도 잘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라는 것이다.아이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 지적 자극은 뇌를 괴롭힐 뿐이고,두뇌 발달에 용하다고 선전하는 게임기는 손가락 운동만 시킬 뿐이다.하지만 요즘 부모들은 ‘논다.’는 말에 불안감을 느낀다.아이들을 놀리는 것을 방치로 생각한다.하지만 걱정 마시라.방학을 맞아 아이도 부모도 이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실컷 놀고 배우는 두뇌 자극 체험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 ●예술 감성 쑥쑥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직접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이 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나도 큐레이터’ 행사는 전시 기획을 담당하는 큐레이터,보존과학자,박물관교육전문가 등의 직업 체험을 통해 박물관의 기능,역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 내년 1월5~7일,19~21일 두 차례 진행된다.무료로 인터넷접수(www.museum.go.kr/child)만 받는다.(02)2077-9334. 크라운·해태제과는 최근 서울 남영동 본사 사옥 지하 1층에 ‘생각 쑥쑥 감성 쑥쑥 예술놀이터’를 열였다.첫 전시로 지난 4일부터 ‘피카소의 큐비즘,세모나라 네모세상’이 열리고 있다.전문 강사들의 쉬운 설명으로 ‘아비뇽의 처녀들’ 등 피카소의 대표작 14점(모작)을 감상하며,5개로 꾸며진 전시실에서 스펀지 놀이,자석 붙이기,거울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큐비즘을 만지고,보고,들을 수 있다.입장료는 무료이며,워크숍에 참가하려면 재료비 8000원을 준비하면 된다.체험워크숍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rown.co.kr)에서 사전 예약신청을 해야 한다.(02)709-7403. 헬로우뮤지움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시를 풀어나가는 ‘동물그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전’을 진행 중이다.김점선,윤석남,루이스 부르주아,매기 테일러 등 6명의 화가 작품 20점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작품 해설을 들으며 활동지 순서에 맞춰 동화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만 3~10세 어린이 대상.참가비는 2만 2000원(동반부모는 2000원).내년 2월28일까지.(02)562-4420. ●과학원리 쏙쏙 2009년은 찰스 다윈이 태어난 지 200년이 되는 해이자 대표 저작인 ‘종의 기원’이 출간된 지 150년이 되는 해.이를 기념해 최근 개관한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다윈전’이 열리고 있다. 책에서 접하던 딱딱한 진화 이론을 다윈의 삶을 따라가는 전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다윈처럼 관찰해볼 수 있는 ‘다윈의 놀이터’,다윈이 남아메리카,갈라파고스 등의 섬을 항해할 때 탔던 ‘비글호 승선 체험’,‘만져보는 흔적기관’,‘네발로 기며 향기 맡기’ 등 다채로운 체험은 진화론을 어린이들에게 한결 만만하게 해준다.7000~9000원.내년 5월10일까지.1588-7890. 국립서울과학관의 ‘빛의 신비전’은 빛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 전시.그림자 놀이,소리 내는 그림자,레이저,홀로그램 등 굴절과 반사 등 빛의 현상이 이뤄내는 여러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대부분의 작품들은 서랍을 열거나 버튼을 누르거나 혹은 작품 안에 들어가야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는 체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야광목걸이,태양빛을 이용한 자동차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8000~1만원.내년 3월1일까지.1544-8732. 자동차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어린이를 겨냥한 ‘키즈 모터쇼’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열리고 있다.자동차의 외형부터 시작해 자동차를 움직이는 장치와 구조에 관한 원리를 실험을 통해 꼼꼼하게 알려준다.1만 5000원.내년 3월1일까지.1544-1555.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가운데 하나인 증기기관차 ‘토마스’도 체험전 형식으로 아이들 곁에 왔다.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토마스와 친구들’에서는 탄광에서 석탄을 캐는 체험,증기기관차 모형 만들기도 할 수 있다.1만 3000~1만 5000원.내년 1월11일까지.1688-7938. ●옛날 옛적에 솔깃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효녀 심청을 주제로 전시 공간을 꾸미고 어린이 관람객들을 맞는다.‘심청 이야기속으로’ 전시에선 아이들이 조선시대 주거문화,생활방식,가치관 등을 체험할 수 있다.물레와 씨앗을 돌리고 인두와 다듬이질,맷돌과 절구질을 해보는 등 생경한 풍속을 직접 경험한다.옛 문화뿐 아니라 심청이 인당수에서 바닷속으로 떨어지기까지의 프로그램을 통해 역경을 딛고 커가는 법을 깨닫고 심봉사가 되어 시각장애체험을 하며 장애인에 관한 이해를 높인다.이우경 작가의 ‘효녀 심청’ 그림도 전시장 곳곳에서 아이들과 눈을 맞춘다.(02)3704-3133.국립중앙박물관의 ‘고대로의 여행을 떠나요-고구려 고분벽화를 찾아서’도 빼놓지 말자.고구려의 장인이 되어 벽화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9·23일 두 차례 예정돼 있다.아파트에 밀려 잊혀진 온돌을 기억하는 ‘조상들의 지혜-온돌문화’는 어른들도 솔깃할 행사다.온돌의 원리,역사,친환경적인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모양의 전통 구들까지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재료비 8000원만 받는다.27~31일(29일 제외). ●경제 관념 새록새록 삼성어린이박물관은 내년 1월2일~2월28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개념과 현상을 이해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돈을 벌고,쓰고,불리고,나누는 4단계 경제활동을 경험해 보는 ‘고깔마을 부자 프로젝트’가 매일 4차례 열린다.1월2일부터 9일까지 세계의 화폐를 통해 화폐 문화를 엿보는 ‘신나는 화폐여행’,13일부터 23일까지 절약하는 방법을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알뜰왕!절약왕!’,28~30일 보다 많은 물건을 팔 수 있는 방법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들에 대해 팀별로 활동해 보는 ‘미니 마켓놀이’ 등 경제 관련 프로그램이 즐비하다.참가비는 5000~6000원.(02)2143-3600.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엔고로 엄두 안나는 일본여행 日대사관 가서 아쉬움 푸세요

    엔고로 엄두 안나는 일본여행 日대사관 가서 아쉬움 푸세요

    치솟은 엔화로 일본 여행은 당분간 엄두도 못 내게 생겼다.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www.kr.emb-japan.go.jp)이 새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면 어떨까. ‘가라쿠리 아트전-움직이는 입체작품&완구’는 로봇 기술의 발달을 도운 일본 전통 인형 ‘가라쿠리’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행사다. 가라쿠리란 일본에서 8세기 말부터 시작돼 에도시대인 17~18세기에 꽃을 피웠던 생활예술품.태엽이나 톱니바퀴,캡축 등의 장치를 활용해 직접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장치로 움직이는 작품부터 관람자가 직접 손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작품까지 일반 종이,골판지,목재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된 20여점의 가라쿠리가 전시된다. 독창적이며 재기 발랄한 작품들은 과학적 호기심이 충만한 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들도 흥미진진하게 볼 만하다.가라쿠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공작 워크숍도 열리는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행사는 1월14~16일,21~22일 두 번에 나눠 진행된다. 이 밖에 한국의 가야금과 비슷한 일본의 전통악기 ‘고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16~17일 세 차례 열리는데 중학생 이상 참여할 수 있다.일본 전통음악 연주그룹 ‘앙상블 와(和)’의 특별콘서트도 17일 오후 3시 예정돼 있다. 일본의 전통 절구를 이용한 떡메치기(14일),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모래그림그리기 놀이(14~22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모든 행사는 1월6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만 예약 접수한다.(02)765-3011.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2008 산업계 결산] (2) 전자·반도체

    전자·반도체 업계는 올해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더 큰 고민은 내년 시장 전망도 반등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경기침체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품목은 프리미엄 휴대전화,노트북 PC,MP3플레이어 등 모바일 제품과 LCD TV,냉장고,세탁기,홈 시어터 등 가전제품이다.전자제품 수요 부진은 반도체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다.반도체 업계에서는 각 업체마다 공급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수요는 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업계의 수출 주력제품인 D램 가격의 약세가 심했다.D램가격(DDR2 1Gb 667㎒기준)은 현물가격이 최근 한달간 40% 가까이 떨어졌고 고정거래가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1달러 밑으로 떨어진 뒤 최근엔 0.81달러까지 떨어져 최저치를 갈아치웠다.만들면 만들 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인 것이다.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내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올해보다 16%가 감소할 것”이라며 “2010년이 돼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하아닉스 등 국내업체들은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내년 어려움을 돌파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멀티칩 패키지(MCP),모바일 D램 등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하이닉스반도체도 최근 54나노 기술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모바일 D램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도 수출시장이 올해보다 훨씬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기존 제품의 시장이 줄어들면 차세대 저장매체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서 위기를 뚫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 업종은 올해 3·4분기까지는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하지만 금융위기와 경기위축이 가시화된 4·4분기에 들어서는 생산(-9.0%), 내수(-9.7%), 수출(-20.7%) 모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대한상의 관계자는 “내년 수출은 세계 실물경기 침체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악화로 올해 대비 16% 감소한 1117억달러,내수판매도 가계소득 감소와 소비심리 악화로 올해보다 8.4%가 줄어든 150조원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전자 업체들은 내년에는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중동과 중남미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신흥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계약 단위가 큰 B2B(기업간거래) 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Seoul In] 방학 중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봉사학습이 진행된다.참가 시간만큼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한다.‘찾아가는 성교육’은 내년 1월9일 북부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랑의 수화교실(1월15일)과 장애체험 스쿨(1월20일),청소년 자원봉사캠프(2월28일)도 열린다.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는 무료.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olunteer.nowon.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자원봉사센터 950-4105.
  • “겨울방학 체력관리 구청서 해결”

    서초구가 겨울방학을 맞는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프로그램 대부분의 주제는 ‘공부에 지친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재미’다. 18일 서초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스키캠프,볼링,다이어트 강좌,축구교실 등이 열린다.청소년 스키캠프는 오는 29~31일,내년 1월6~8일,1월12~14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경기 베어스타운과 강원 보광휘닉스파크 등지에서 열린다.참가자들은 스키와 보드강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참가비는 21만~29만원이다. 볼링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생이 대상이며 50명을 모집한다.강습비는 무료다.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볼링공 고르는 법,자세 등 기본기부터 배울 수 있다. 보건소는 비만 아동을 위한 ‘배 쏘옥~키 쑤욱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한다.어린이 60명이 참가하는 비만 교실은 29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구민체육센터,언남 문화체육센터,양재YMCA에서 진행된다. 비만 아동은 헬스,수영 등 유산소 운동 치료와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영양교육도 함께 받는다.참가비는 3만원이다. 이 밖에 주민센터에서 주관하는 꿈나무 축구교실이 이달부터 매주 월·화요일 양재동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이 방학 중에 신나게 뛰어놀면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체육·건강 프로그램으로 채웠다.”면서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밤섬 철새관찰 프로그램 운영

    마포구 서강동 주민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강 밤섬 철새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강 마포대교 하류쪽 서강대교가 관통하는 지점에 있는 밤섬은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이 섬에는 고방오리,괭이갈매기,논병아리,댕기흰죽지,말똥가리,민물가마우지 등 20여종 5000여 마리의 겨울철새가 서식한다. 주민센터는 철새를 관찰하기 위해 한강 밤섬이 바로 보이는 상수도 한강둔치 체육시설에 볏짚으로 된 조망대를 설치했다. 이 안에는 조류 원거리 관찰이 가능한 ‘필드스코프´(지상 관찰용 망원경)와 쌍안경 등이 설치돼 궂은 날씨에도 철새들의 활동을 잘 볼 수 있다. 철새관찰 프로그램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내년 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3시~4시 반까지 운영된다. 먹이찾기 등에 대한 숲 해설가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비석치기,자치기,새끼꼬기 등 겨울철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참가신청은 서강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참가비는 무료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천주교 성탄절 맞아 다양한 성찰과 나눔의 행사

    천주교 성탄절 맞아 다양한 성찰과 나눔의 행사

    성탄절을 맞아 천주교 수도회가 수도원 공간을 일반에 개방,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수도원 체험 행사들은 대부분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나를 겸허하게 돌아보는 기도와 피정(避靜)이 주류를 이룬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자선 행사들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수도원서 새기는 성탄 의미 천주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일에 앞서 4주간의 대림(待臨) 시기를 보낸다.성탄을 기다리는 준비 시간이며,희망의 시기인 대림기에 신자와 성직자들은 죄를 회개하는 보속의 시간을 갖는다.올해 대림기에 수도회들이 마련한 대림·성탄 피정들도 대부분 수도원 전례 체험을 통한 성찰과 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청년 대림 피정 전교 가르멜 수녀회와 포교 성 베네딕도수녀회 대구 수녀원은 청년들만 대상으로 하는 피정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전교 가르멜 수녀회가 20일 오후 6시~21일 오후 3시 영성의 집(02-737-7765)에서 진행하는 ‘기다리는 마음’ 행사는 성모 마리아의 삶과 태도를 통해 성탄을 기다리는 자세를 생각해 보는 자리.침묵 기도와 개인 묵상을 통해 각자의 위치와 상황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 것인가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 수녀원이 24~25일 피정의 집(053-313-3431)에서 여는 성탄 전례 피정도 젊은 남녀가 대상.피정 참가비는 북한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전액 기부한다. # 수도자들과 함께하는 성탄 전례 피정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수사,수녀와 대림·성탄을 함께 보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일 터.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은 경북 왜관 본원 피정의 집(054-971-0722)과 서울 분원(02-2273-6394) 두 곳에서 ‘수도자와 함께하는 성탄 전례 피정’을 마련한다.왜관 본원은 23~25일의 2박3일,서울 분원은 24~25일의 1박2일 일정.수도회 수사들과 함께하는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와 기도,강의로 짜여진다. # 성탄 신비 묵상 기도와 묵상 시간을 별도로 갖지 못하는 신자들이 성탄 맞이 피정을 통해 신앙생활을 반성하고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한 행사들.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이 23~25일 부산 분도 명상의 집(051-582-4573)에서 마련하는 신비 묵상은 개인 신앙생활 상담과 지도신부 강의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수도자들과 함께하는 기도 및 성탄 전례가 있다.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가 24일 오후 6시~25일 오후 3시 횡성 피정의 집(033-343-0201)에서 여는 ‘내 삶으로 오시는 임마누엘 주님’ 행사도 일반인이 수도원 전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전례 위주의 성탄 행사에서 탈피,성경에 나타난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점이 특이하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성탄 축제 경제 불황 탓에 늘어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탄,세밑 자선행사가 예년과 달리 매우 풍성하다(표 참조).천주교 관련 단체와 선교회들이 구치소며 외국인 공동체,소년의집,노인복지관들을 찾아가 마련하는 나눔의 자리.한마음한몸운동(02-727-2263)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4일 오후 8시 명동 가톨릭회관 앞 주차장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성탄축제’를 여는 것을 비롯해 바오로선교회의 ‘장애인을 위한 성탄 미사’,사회교정사목위원회의 성동구치소 성탄미사 등 다양한 나눔행사들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축제와 해넘이 해돋이 명소

    축제와 해넘이 해돋이 명소

    한 해가 시나브로 저물어 갑니다.저마다 각별한 송구영신의 자리가 될 장소를 물색하는 때이기도 하지요.어디건 좋을 겁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라면 말입니다.지는 해와 솟는 해를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본다는 것,가슴 뻐근한 감동이자 가장 행복한 순간 아니겠습니까. 전국의 해맞이·해넘이 명소들을 모았습니다.겨울 축제 등 볼거리가 더해진 곳들입니다. ●수도권 ▲경기 파주 31일 오후 4시부터 자유로변 심학산 일대에서 ‘2008 파주 해넘이 축제’를 연다.심학산은 임진강 너머 해넘이 풍경이 곱기로 소문난 곳.시는 등산로 주변에 청사초롱을 설치해 송년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조덕배·나무자전거 공연,소원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가평 상면 행현리의 아침고요수목원은 새해 2월28일까지 100만개의 전구에 불을 밝히는 ‘오색별빛 정원전’을 연다.매일 오후 5시~8시30분 수목원 내 나무와 꽃에 설치된 갖가지 색깔의 전구들이 화려한 빛을 발한다. ▲강원 고성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1일 오전 7시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범종 타종식과 군악대 연주,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강원 태백 새해 일출산행을 말할 때 가장 앞줄에 서는 산이 태백산이다.특히 겨울철 설경과 일출이 어우러지면 선계가 따로 없을 비경을 펼쳐낸다.해돋이를 보려면 야간산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젠 등의 장비는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한다.새해 1월30일~2월8일 ‘태백산 눈축제’가 태백산 도립공원,오투리조트 등에서 열린다. ●충청권 ▲충남 당진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한진한나루 등에서 31일~새해 1일 해돋이 축제를 연다.특히 왜목마을은 전남 순천 와온마을,전남 무안 도리포구,충남 서천 춘장대 등과 더불어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으뜸가는 명소로 꼽힌다.야트막한 석문산 정상에 올라 장고항 용무치와 국화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는 맛이 일품. ▲충북 청원 문의면 문의문화재단지 일대에서 새해 1일 해맞이 행사를 연다.문의문화재단지는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와 대청호 등을 아우르고 있는 곳.특히 대청호에서 맞는 일출 풍경이 빼어나다. ▲충북 영동 19~21일 영동읍 부용리 난계국악당 등에서 곶감페스티벌이 열린다.나만의 감 잼 만들기,감잎·감껍질 물에 족욕하기 등 체험행사와 감·곶감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영남권 ▲부산 31일~새해 1일 용두산공원에서 새해소망 적기와 소망풍선 날리기,새해맞이 불꽃쇼 등의 행사가 열린다.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해상선박퍼레이드와 헬리콥터 축하비행 등이 펼쳐진다. ▲경북 포항 대보리 호미곶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유명세를 떨치는 일출 명소.바다 한가운데 솟아오른 상생의 손과 등대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다.31일~새해 1일 1만명 떡국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경남 사천 남해에서는 드물게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특히 해안을 따라 펼쳐진 실안~사천간해안관광도로변 어디서고 해가 벌이는 빛의 축제와 마주할 수 있다.새해 1일 오전 6시부터 삼천포대교 일대에서 사랑의 엽서보내기(1만 3000장),새해 소망떡국 나누어 먹기(1만 3000인분) 등의 행사가 열린다. ●호남권 ▲전남 목포 31일 로데오광장 주변에서 퍼레이드와 패션쇼 등 거리축제가 열린다.새해 1일 오전 5시 퀸메리호를 타고 영암호까지 다녀오는 선상 해맞이 행사도 마련했다.해군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선상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참가인원은 3000여명.참가비 1만 2000원. ▲전남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에서 31일 해넘이축제를 연다.군내리 동망산에 조성된 다도해 일출공원을 찾는 것도 좋겠다.2만명 정도가 동시에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공간이 한정된 공원 내 완도타워는 추첨을 통해 입장객 130명을 선정한다.19일까지 완도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 등으로 신청받는다. ▲전남 해남 31일~새해 1일 땅끝마을 일출전망대와 땅끝탑 일대에서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은 빼어난 해넘이 풍광을 자랑하는 곳.남도의 거찰 미황사도 빼놓을 수 없다.발 아래 펼쳐진 다도해 사이로 지는 해를 조망하는 맛이 일품이다.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에 올라도 좋겠다.날이 좋을 땐 멀리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전북 전주 31일~새해 1일 풍남문 일대에서 제야축제를 연다.한벽예술단의 난타공연,비보이 공연,타종행사 등 송년행사가 펼쳐진 뒤 불꽃놀이,세찬(歲饌)나누기 등 새해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알아서 손해볼 것 없는 연말 이벤트 연말연시 알뜰여행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새해 1월7일까지 ‘겨울 여행 추천 e-메일 보내기 이벤트’를 벌인다.관광공사 홈페이지(visitkorea.or.kr)를 통해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국내 겨울 여행지를 추천하는 이메일을 발송하면 된다.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MP3 등을 제공한다. 우리테마투어는 해돋이여행 기획상품을 선보였다.강원도 정동진과 대관령목장,경북 강구항 등 일출 명소들을 찾아가는 상품이다.특히 차량 정체가 심한 강릉~정동진 구간을 바다열차로 연결해 편의성을 더했다.20,24,26,31일 출발.4만 5000원~6만5000원.(02)733~0882.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 [시론] 국민연금 중층구조로 개혁 서둘러야/허만형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론] 국민연금 중층구조로 개혁 서둘러야/허만형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의 노인인구가 2050년이면 세 명 중 한 명이 된다.같은 기간 세계 인구 여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임을 감안하면 우리의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전세계 80여개 국가가 연금개혁에 심혈을 기울이는 현실을 보면 노후보장의 시급함을 잘 알 수 있다.연금개혁 중 하나로 국민연금 보험료 상·하한선 등급도 20년만에 조정된다. 국민연금은 소득을 45개 등급으로 나누어 차등적으로 보험료를 납입하게 설계되어 있다.현행 최고등급은 월소득 360만원 이상이며,내년부터 매년 20만원씩 2013년까지 460만원으로 인상하고,최하등급 22만원도 같은 기간에 37만원까지 올린다. 국민연금 등급 조정은 소득과 물가를 반영해 정기적으로 조정돼야 하지만 늦게나마 방향을 잡은 것 같아 다소 안심은 된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2013년까지가 아니라,정기적 조정방안을 모색해 등급 현실화를 시도했어야 했다.국민연금의 현행 재분배 기준선은 월 62만원을 버는 16등급인데,2013년까지 이 기준선을 올려도 70만원이다.누가 봐도 월소득 70만원인 사람이 더 가난한 사람에게 재분배해 줄 여유가 없다.이 역진성을 바로잡는 일이 아직 남았다. 또한 이번 조정이 일회성에 그칠까 염려된다.그동안 등급 조정을 당국에 아무리 강조해도 꿈쩍 않던 ‘전과’가 있기 때문이다.사실 상·하한선과 소득재분배 기능을 조금만 일찍 조정했어도 ‘용돈연금’이라는 비아냥을 낳을 정도로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과 연금기금 고갈 문제가 심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국민연금 보험료 상·하한선은 물가에 연동시켜 정기적으로 조정하는 것이지 10년,20년 걸려 하는 것이 아니다. 연금개혁은 등급조정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세계은행도 공공연금만으로는 노후생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시급함 때문에 소득계층별로 적합한 제2,제3의 연금계획을 세워 연계시켜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중층연금제도(multi-pillar pension system)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3층구조는 전국민이 가입하는 국민연금,임금근로자 대상의 퇴직연금,그리고 개인연금을 연결시켜 놓은 장치이다.5층구조는 이 3층에 0계층과 4계층을 추가한 안이다.0계층은 빈곤층 대상의 무갹출 연금이고,4계층은 가족에게 양도나 투자로도 활용가능한 재량이 부여된 연금이다. 싱가포르의 중앙저축기금이 4계층과 비슷한 내용을 갖고 있다.우리의 노후생활보장 장치는 0계층의 기초노령연금,1계층의 국민연금,2계층의 퇴직연금,금융권의 개인연금이 있지만 단절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중층구조라고 할 수도 없다. 국민연금은 보장수준이 낮고,사각지대가 많다.비정규직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38.7%이고,지역가입자 72%가 연금보험료 체납,혹은 납부 예외자여서 사각지대의 핵심이다.퇴직연금이 있지만 일부기업에 국한되어 제구실을 못 한다.방치하면 ‘노인대란’의 길로 갈 수도 있다.1990년 아르헨티나는 연금지급 불능이 이유가 되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적이 있다.연금개혁이 바로 서지 않으면 한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정기적 등급 조정으로 국민연금의 역진성 해결과 함께 보장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국민연금만의 개혁이 아닌 국가-기업-개인의 상호보완적 역할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중층연금 구조개혁이 시급하다. 허만형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구조조정·누적적자… 하이닉스 첩첩산중

    하이닉스가 생존위기를 벗어나 승자의 샴페인을 마실 수 있을까.채권은행단이 하이닉스에 8000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하이닉스에 희망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하지만 안팎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만만치 않아 뼈를 깎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 채권은행단은 대출금과 증자참여를 통해 내년 1월 중 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4%에서 3%로 인하된 것도 채권단 지원자금과 국내 채무 연장 금리 적용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경영 정상화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첩첩산중이다.우선 대규모 임직원 감원을 잡음없이 처리해야 한다.임원의 30%를 감원하고 10년 이상 직원들에게는 희망퇴직을 받는다.남은 임원의 임금을 10~30% 이상 삭감하는 자구책도 제때 이뤄져야 한다.누적 적자도 회생의 발목을 잡고 있다.부채가 7조원에 이른다.올 1분기에 482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2분기에 1720억원,3분기에 4650억원 등 3분기까지 누적 적자가 1조원을 넘어섰다.반도체값이 끝없이 떨어지는 것도 불안을 키우고 있다.이달 초 시장 주력제품인 DDR2 1기가비트(Gb) D램의 12월 고정 거래가는 0.94달러를 기록했다.한 업체 관계자는 “하이닉스의 4분기 적자 폭은 3분기보다 클 것으로 보여 채권단 자금 지원은 당장의 급한 불을 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실적이 호전되지 않으면 채권단 지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얘기다.자구책으로 미국 유진공장을 비롯해 이천·청주공장,용인 연수원,벽제 야구장 등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쉽게 팔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자산 매각과 감원 등 자구책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채권단 지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하이닉스가 이번 위기만 잘 버티면 회생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온다.대규모 시설투자와 연구개발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살아 남기만 하면 ‘승자독식’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D램 세계 2위,낸드 플래시 세계 3위라는 저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채권단 지원과 자구책이 이뤄지면 충분히 회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구청서 배우니 학원 부럽잖죠”

    성북구가 겨울방학을 맞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해 마련한 ‘학력신장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방학 중에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공부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강좌의 수준이 높지만 참가비는 싸다. 10일 성북구에 따르면 프로그램에는 우선 고려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운영하는 논술사고력,영어EQ,창의력 등 3개 분야의 교실이 있다.논술사고력 교실은 ‘일기는 내 친구’‘생각하며 책읽기와 글쓰기’‘토론하며 책읽기와 글쓰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영어EQ 교실은 스크린&라이팅 클리닉,챈트&플레이,영어 연극 등으로 진행된다.또 창의력 교실은 신나는 수학&즐거운 과학 등이 있다.3개 교실 모두 수준과 학년,관심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강좌는 내년 1월8일부터 30일까지 1주일에 4일(월~금요일)씩 진행된다.하루 수업시간은 영어EQ 교실 2시간30분씩,나머지는 2시간씩이다.총 12개반이 마련되는데,1개반에 15명씩 모두 180명을 모집한다.참가비는 교재비를 포함해 5만원이다. 대일외국어고(1월6~15일)와 종암중학교(12월29일~1월9일)에서 열리는 원어민 영어캠프도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구청에서 엄선한 외국인 교사들이 정제된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실생활 영어를 배운다. 교육시간에 한국말을 사용하면 안 된다.7개반에 110명을 모집한다.하루 3시간씩 2주일 동안 총 32~36시간을 교육한다.참가비는 교재비를 포함해 2만원으로 방학 중 사설 영어캠프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싸다. 아울러 성신여대 외국어교육원과 동덕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원어민 영어캠프도 수준 높고 저렴한 영어캠프로 잘 알려졌다.1월12~23일,9개반 135명을 뽑는다. 영어EQ 교실과 원어민 영어캠프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편성을 한다.모든 강좌의 참가 신청은 11일 자정까지 구청 홈페이지 ‘강좌 안내란’에서 받는다.전산 추첨을 통해 이튿날 오후 3시에 결과를 발표한다.해마다 참가 희망자가 많아 추첨이 엄정하게 진행된다. 단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총정원의 10% 범위에서 우선 선발권을 부여하고,전액 무료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올 겨울방학은 주민센터서”

    은평구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고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14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프로그램에는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과 지역 민간단체의 도움을 받아 시행하는 ‘민간 연계 프로그램’이 있다. 가족 프로그램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손뜨개질’,‘형제·자매와 요리 배우기’,‘빵굽기 체험’,‘예절교육’,‘국악교실’ 등이 있다. 민간 연계에는 한국은행이 지원하는 경제체험,지역 내 학교가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카페,시민단체 생태연합과 함께하는 자연생태체험 등이 있다.자치센터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만든다. 운영기간은 23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다.모집인원은 각 센터별 15~30명으로 선착순이다.참가비는 프로그램당 2500~1만 5000원.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주민자치센터에서 즐겁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와 접수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나 구청 주민자치과(350-1565)로 하면 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D램가격 사상 첫 1달러 붕괴

    D램가격 사상 첫 1달러 붕괴

    D램 고정거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반도체값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D램 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여 공급과잉에 시달리는 반도체업계의 구조조정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9일 타이완의 반도체 거래 중개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 주력제품인 DDR2 1기가비트(Gb) D램의 12월 고정 거래가는 0.94달러를 기록했다.고정 거래가는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가 PC회사 등 대형 거래선에 제품을 공급하는 가격이다.매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지난달 말 고정거래가는 1.06달러였으며,1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D램 가격의 추락이 이어지면서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적자를 내고 있고 후발 업체들은 감산,감원에 들어가면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재고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를 보고있다.특히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타이완의 몇 개 업체는 조만간 문을 닫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구조조정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D램 업체 키몬다는 내년 초 현금이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고,타이완의 파워칩,난야 등도 정부의 금융지원으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는 형국이다.DDR2 1기가비트 D램의 고정거래가는 지난해 초 6달러대 초반에서 이미 1달러선이 무너진 데다,내년 1월중에는 0.7~0.8달러까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렇게 되면 수익성은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굿모닝신한증권 김지수 연구위원은 “D램업계의 구조조정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후발업체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퇴출되는 수순을 밟겠지만 삼성전자도 반도체부문은 올 4분기 2000억~3000억원대의 적자가 예상되며,전체로도 적자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초등생 자녀교육 특별강연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큐릭스(www.bigboxi.com)는 10일 오전 10시 자양동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강연회를 연다. ‘스스로 공부하는 동기부여 학습법’을 주제로 ‘엄마는 전략가’ ‘민성원의 공부원리’의 저자인 입시교육 전문가 민성원씨가 강연에 나선다.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의 원리와 학습법을 강의한다.행사는 큐릭스가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선착순으로 입장하며,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사

    성동구(구청장 이호조)오는 10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참가대상은 무지개 장난감 세상회원 가족과 지역 보육시설 아동으로 참가비는 한 가족당 1000원이다.양말 만들기와 라틴 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가정복지과 2286-5431.
  • [Seoul In] 안양천 ‘철새 탐조교실’ 운영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조류·생태전문가와 함께 자연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안양천의 철새와 생태를 탐방하는 ‘안양천 철새탐조교실’을 운영한다.철새 탐조교실은 안양천의 자연환경과 철새의 생태,감별법 등을 배우는 실내 교육과 고배율 망원경과 필드스코프로 직접 철새를 관찰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진행된다.참가비는 무료.푸른도시과 2620-3570.
  • [열린세상] 미 자동차 빅3 ‘구제의 조건’/이성형 외교안보연구원 겸임교수·중남미 전문가

    [열린세상] 미 자동차 빅3 ‘구제의 조건’/이성형 외교안보연구원 겸임교수·중남미 전문가

    한때 포드 자동차는 미국 문명의 선도자였다.포드는 테일러주의가 만들어낸 과잉생산과 과소소비의 공포를 일거에 없애 버렸다.해답은 고임금이었다. 자동차 산업에 응용된 테일러주의는 포드가 고안해낸 고임금 제도를 통해 대량소비로 연결되었고 골칫거리였던 상품 실현의 문제를 해결하였다.헨리 포드야말로 대중소비 사회를 연 진정한 혁명아였다.노동자들은 기꺼이 고임금과 소비사회의 헤게모니에 흡수되었다.사람들은 이를 ‘포드주의’라 명명했다.이탈리아 공산당 지도자 안토니오 그람시도 포드주의에 경이를 표했고,옥중에서 ‘아메리카주의와 포드주의’란 글을 썼다.그는 포드주의가 유럽 사회의 낡은 전통을 일소할 것이란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포드,GM,크라이슬러.소위 ‘빅3’가 위기라고 한다.이들이 포진해 있는 디트로이트는 이제 퇴락한 미국 산업자본주의의 상징으로 읽힌다.빅3가 34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정부에 신청했지만 의회에서 의견이 나뉜다.미시간,오하이오,인디애나 출신 정치인들,이번 선거에서 자동차 노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민주당은 구제금융에 우호적이지만,공화당은 냉랭하다.공화당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1000억달러나 퍼부으면 모를까. 자동차 산업은 전후방 연관효과가 가장 크기에 도산의 파장이 엄청나다.만약 빅3 가운데 하나만 무너져도 산업 전체가 흔들릴 것이다.1,2 차 부품공급자들의 연쇄도산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업계 도산으로 기록될 것이다.현재 디트로이트 자동차 산업에는 105개의 작업장에 24만명이 고용되어 있고,여기에 1만 3000개의 딜러 사무소가 붙어있다.자동차업계에서 퇴직 후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은 200만명,연금 수혜자도 거의 75만명이나 된다.그러니 도산은 차라리 악몽에 가깝다. 그렇다면 구제금융을 빨리 풀어야 한다.문제는 오랜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데 정치인들의 고민이 있다.비판자들은 자동차 업계의 요구를 “늑대의 울부짖음”이라고 비난한다. 대마불사를 내세우며 위협한다는 것이다.미국 자동차 산업이 이룩한 최후의 이노베이션은 1952년에 개발한 자동변속기라고 한다.그 뒤로 도요타주의를 모방한 적은 있었지만 기술상의 가시적인 혁신이 없었고,국내 시장을 일본,독일,한국에 계속 내주었다.그렇다면 오랜 구조적 문제란 무엇일까. 첫째,빅3가 1990년대 들어오면서 특화한 사륜구동의 SUV 차량 수요가 고유가 시대에 급속도로 줄고 있다는 점이다.이미 중소형 차량 시장은 일본,한국의 텃밭이 되었다.에너지난과 장기불황 시대에 중소형 차량 수요는 늘어날 터인데,이 시장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게다가 연비 효율이 좋은 차세대 자동차 모델 개발에도 일본과 독일에 뒤져 있다.향후 미국 시장에서 일본의 대약진이 예견된다. 둘째,기업의 퇴직연금 기여금과 의료보험 비용도 경쟁력을 좀먹는 요소이다.일본의 경쟁자에 비해 자동차 1대당 1400달러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니,가격 경쟁력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작년에 노조는 경영진과 합의를 하여 2010년부터 이 부담을 줄이기로 했지만,너무 늦었다.2년 동안 회사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이걸 보면 미국식 의료보험제의 문제점도 잘 드러난다. 딜러십의 거품도 크다.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도요타 딜러는 한 해에 평균 1821대를 팔지만,GM 시보레 딜러는 586대,크라이슬러 닷지 딜러는 378대에 불과하다고 한다.하지만 자동차 회사는 딜러와의 계약 해지도 맘대로 못한다.주 프랜차이즈 법이 딜러들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워싱턴 정가가 어떤 대응을 할지 사뭇 궁금하다. 도산은 차라리 악몽에 가깝다.그렇다면 구제금융을 빨리 풀어야 한다.문제는 오랜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데 정치인들의 고민이 있다. 이성형 외교안보연구원 겸임교수·중남미 전문가
  • 알찬 겨울방학 구청 활용하세요

     중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일 중구에 따르면 초등학교 2~6학년생 120명과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5~23일 3주간 동국대 학술관에서 원어민 영어캠프가 진행된다.동국대 외국인 전임교수진이 영어 집중수업에 참여한다.테마별 활동 체험도 준비됐다.참가비는 30만원.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와 함께 내년 1월19~23일 5박6일간 경기 여주군의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초등학교 2~6학년생 80명을 대상으로 영어문화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에세이 쓰기와 응용 말하기,상황별 말하기,팝송 배우기,발표,책읽기,받아쓰기 등의 학과 수업과 미니올림픽,축구,점토 만들기 등 야외활동이 진행된다.참가비는 15만원.오는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동국대와 서울외대 프로그램을 동시에 참가할 수는 없다.  중구 청소년수련관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 청소년들을 유혹한다.내년 1월20~22일 강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눈꽃마을 캠프’가 열린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스키 강사의 맞춤형 지도와 파트별 실습을 통한 스키 강습이 이뤄진다.참가비는 17만 2000원.  벽화 봉사활동 ‘담쟁이’도 참여할 만하다.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0일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내년 1월17~31일 토요일마다 청소년 수련관과 동네에서 담장을 꾸미는 작업을 한다.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뽑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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