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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ㆍ종교플러스]

    독도연구소 개소 1주년 학술대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는 6~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국제질서의 변용과 영토 문제’를 주제로 개소 1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독도와 동아시아-과거·현재’, ‘국제질서의 변용과 영유권 문제’ 등 4개 주제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인문학박물관 여름 특별강좌 ●인문학박물관은 22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현실문화의 이해를 위해서-우리 역사속 인물, 제도와 사물의 이해’를 주제로 여름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개인의 이해’, ‘제도와 조직의 이해’, ‘사물과 미디어의 이해’ 등 세가지 강좌가 마련된다. 수강료는 12만원. (02)747-9131. 5일 하안거 해제법회 ●지난 5월9일부터 3개월 동안 하안거(夏安居) 수행을 해온 전국 각지 선원의 수좌스님들은 5일 하안거 해제법회를 갖고 만행에 들어간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이번 하안거에는 전국 95개 선원 2237명의 수좌스님이 정진했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대수선사와 용제선사의 ‘겁화(劫火·세상을 태우는 큰불)’ 공안을 바탕으로 해제법어를 내고 수행을 독려했다. 교회정보화 세미나 개최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산하 교회정보기술대학은 14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14회 교회정보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IT매체를 통한 현대목회환경 분석 및 적용에 초점을 맞춘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회정보기술대학 학장 이동현 목사를 비롯, 교회 및 IT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참가비 무료. (070) 7001-4569.
  • “가족사진을 공원벽화에 담아드려요”

    ‘우리 가족 사진이나 아이가 그린 그림을 공원 벽화에 담아 길이길이 남기세요.’동대문구는 4일 용두근린공원에 조성하는 대형 벽화에 가족 사진이나 직접 그린 그림을 새겨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벽화는 공원 광장과 보행로 등 2곳에 설치된다. 광장 벽에는 선농단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선정을 베풀었던 임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복궁 사정전에 있는 쌍용도를 담을 예정이다. 여기에 쓰일 타일은 14개 자치센터에서 접수한 1400장의 인물 사진과 구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만들어진다. 광장벽에 설치될 ‘용벽화’에 사진을 담고 싶은 개인이나 가족, 단체는 오는 15일까지 각 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 보행로 벽에 설치될 ‘레인보 게이트’에 참여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에 작품을 제출하고 참가비 5000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동대문구지회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4)에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벽화에 사용될 사진과 이미지는 모두 JPG 파일 형식으로 해상도 1024×768 이상 또는 200dpi 이상이어야 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무더위 보다 더 무서운 여름과의 전쟁

    무더위 보다 더 무서운 여름과의 전쟁

    ■성추행탓에… 전철이 무서워 지난 31일 오전 8시쯤 서울 신도림역 2호선 승강장. 문광식(41) 지하철 수사2대 팀장의 시선이 바쁘게 움직였다. 승강장에 15분 정도 머물던 문 팀장은 주변에 있던 동료 최병철(41) 형사에게 눈짓을 보낸 뒤 지하철에 올라탔다. 한산한 열차가 들어와도 타지 않던 흰 셔츠차림의 30대 남성이 미니스커트 차림의 20대 여성을 발견하고 곧바로 승차했기 때문이다. 최 형사는 “대림역 방향에서 온 열차에서 내려 같은 역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는가 하면 불안한 듯 주변을 살피는 걸로 봐서 성추행범일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귀띔했다. 베테랑 형사들의 직감은 적중했다. 지하철을 탄 남자는 여성에게 밀착해 손을 아래로 뻗어 추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여성이 몸을 흔들며 자리를 피하자 머쓱해하며 열차에서 내렸다. 문 팀장은 “소리를 질러 불쾌함을 알리거나 자리를 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철 지하철안은 성추행 범죄로 몸살을 앓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올 1~7월 지하철 성추행 사범 345명을 검거, 9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273명)과 비교해 26.4% 늘었다. 올해 1~2월 검거된 성추행 사범은 각각 24명, 36명이지만 4월 78명으로 폭증한 뒤 5~7월 월평균 50명 넘게 붙잡혔다. 특히 출퇴근시간 지하철 2호선에서 성추행 범행이 집중됐다. 올 7월까지 검거된 지하철 성추행범 중 221명(64.1%)이 출근시간(오전 7~9시)에 잡혔다. 이 중 2호선에서 213명(61.7%)이 검거됐다. 경찰은 “추행을 당했을 때 112로 연락하면 지하철 수사대로 연결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사교육비에… 방학이 괴로워 서울 중계동 학부모 이수연(38)씨는 아이의 방학이 두렵다. 이씨의 딸은 초등학교 5학년, 서울 국제중 입학을 원하고 있다. 아이는 “올해부터 서류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채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2010학년도 국제중 입시는 사실상의 입학사정관제로 진행된다. 아이는 “해외 합숙 과정에 보내달라.”고 했다. 애초 방학 때 단과학원 한 군데 정도 더 보내려 했던 이씨는 당황했다. 비용은 600만원선. 이런저런 부가비를 더하면 1000만원 가까운 돈이 필요하다. 학원측은 “영어 인증시험 점수는 물론 리더십·봉사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 과정도 더해 종합적으로 서류작성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결국 이씨는 정기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했다. 학부모들의 여름나기가 고달프다. “방학은 1년 가운데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기간”이 된 지 오래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더 힘들다. 국제중, 자율고에 입학사정관제 바람까지 불면서 방학 동안 준비해야 할 것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중2 아이를 둔 학부모 박모(서울 방이동)씨도 적금을 깼다. 과학고 입학을 원하는 아이의 입학사정관제 대비 컨설팅을 위해서다. 학원은 아이의 적성과 관심을 고려해 연구과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조언한다고 했다. 고1 엄마 진모(서울 목동)씨도 방학들어 수학경시대회 준비 학원비로 150만원을 지출했다. 역시 입학사정관제 서류에 올리기 위해서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부모들은 속만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인쇄업을 하는 강태중(서울 숭인동)씨는 “중1짜리 아이의 보습학원비 20만원도 내기 버거워 아이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빈집털이에… 휴가가 두려워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텅빈 도심에 ‘빈집털이’ 비상령이 떨어졌다. 올해는 경기불황 여파로 예년보다 생계형 빈집털이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선 경찰들은 순찰을 강화하고 잠복근무 등으로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고 각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에서도 방범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청은 2일 생활안전국과 수사국을 중심으로 7~8월 두 달을 하절기 범죄예방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빈집털이와 휴양지 절도사건 예방에 들어갔다. 형사과 관계자는 “휴가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이번 주에 주택가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하절기 월평균 절도 건수는 1만 8619건으로 1~6월간 월평균 1만 6826건에 비해 10.6%가량 많았다. 경찰은 “집중단속 체제가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하절기에 30% 이상 늘어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선 경찰서에서는 평소와 다른 경로로 순찰을 돌거나 절도사건이 빈발하는 지역에 잠복근무를 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파트 단지도 자구책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서울 강남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디지털 문잠금을 철제 도구로 파손시키는 절도가 급증하자 부녀회 차원에서 단체로 파손방지용 현관문 보호장치를 공동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강남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지난해 아파트 외부 가스관 가림막을 1층까지만 설치했는데 올해는 3층까지 추가 설치했다.”면서 “빈집털이가 자꾸 발생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H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주민들의 휴가일정을 미리 파악해 경비원들이 새벽마다 신문과 우유 등을 수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신문協, 교원 원격직무연수 실시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교사의 신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학교 현장의 신문활용교육(NIE)을 활성화하기 위해 ‘2차 교원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기간은 8월10~30일, 참가 인원은 400명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나 티처빌 원격연수사이트(http://kan.teacherville.co.kr)에서 하면 된다.
  • 여름 휴가철, 게임과 만나면 즐거움 두 배

    여름 휴가철, 게임과 만나면 즐거움 두 배

    바야흐로 휴가의 계절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휴가 계획으로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언제, 어디로 피서를 떠날지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기 때문이다. 하지만 휴가철 일상탈출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사정상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방콕족’이 있는가 하면 ‘여행족’은 생각하지도 않았던 교통체증에 몸살을 앓기도 한다. 이럴 때는 ‘방콕족’과 ‘여행족’ 모두 게임을 통해 여름 휴가의 재미를 더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방콕족’을 위해서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방법을, 여행족들에게는 휴가철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을 소개한다. ‘방콕족’, 집안에서 게임으로 즐거움 찾기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각종 이벤트들을 진행 중이다. 이들 이벤트에 참여하면 저렴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게임업체 YNK코리아는 온라인게임 ‘배틀로한’의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패키지 한정 판매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게임업체 예당온라인은 온라인게임 ‘오디션’에서 게임 이용자들에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품을 제공하기 위한 ‘하하하 3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PC방 썸머 파티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온라인 총싸움게임 ‘포인트 블랭크’, ‘크로스 파이어’, ‘서든어택’ 등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콘텐츠를 적용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행족’, 길 막할 땐 모바일게임 세상 속으로 휴가철을 맞아 꽉 막힌 도로 사정 때문에 짜증지수가 올라가기 일쑤다. 이럴 땐 휴대폰을 꺼내 모바일게임을 즐겨보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게임업체 컴투스는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 ‘이노티아 연대기2’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한편의 소설 같은 이야기가 장점으로 130여가지 임무와 500개가 넘는 아이템을 제시해 기존작과 차별화했다. 게임업체 게임빌은 최근 모바일게임 ‘뮤직팩토리’에 MBC TV ‘무한도전’ 화제곡 ‘냉면’과 ‘렛츠 댄스’를 적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업체 넥슨모바일은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 ‘역전재판2’의 한글화 버전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법정공방을 소재로 수준 높은 추리물 형식의 이야기를 제시한다. 게임업체 윈디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미스터 똥’에서 게임비용 할인 혜택과 추첨을 통해 여름휴가비(현금 10만원)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 = YNK코리아 / 사진설명 = 온라인게임 ‘배틀로한’ 여름 풍경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전자 반도체의 힘은 ‘비빔밥 기술’

    ‘삼성전자 반도체의 힘은 ‘비빔밥’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재료를 섞어 전혀 다른 맛을 내는 비빔밥처럼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 등 여러 분야의 기술과 공정을 합쳐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27일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을 실현한 초고속 1기가헤르츠(㎓)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CPU코어는 휴대전화 등의 두뇌역할을 하는 ‘모바일 SOC(System on Chip)’ 핵심부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1㎓ 모바일 CPU코어에는 영국 암(ARM)사(社)의 최신 CPU코어와 미국 인트린서티(Intrinsity)사의 회로 설계기술을 삼성전자가 머리카락 5000분의1 두께에 불과한 45나노(㎚) 저전력 반도체 기술과 최적화 설계기술을 사용해 만들었다.여러 기술을 합치고 최적화시켜 낮은 전력으로도 현재까지 모바일 CPU코어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번에는 기술을 합쳤지만, 삼성전자는 아예 각기 다른 반도체를 하나로 합치기도 한다. 삼성전자가 2004년 세계 첫 퓨전 메모리 원낸드(OneNAND)를 선보이면서 시작한 ‘퓨전 메모리’가 대표적이다. 퓨전 메모리는 말 그대로 이종(異種) 메모리들을 퓨전요리처럼 하나로 섞어 놓은 것을 말한다. 각각의 장점만 하나의 칩에 합친 만큼 고성능을 자랑한다.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0㎚급 공정을 적용한 ‘8기가비트(Gb) 플렉스 원낸드(Flex-OneNAND)’가 대표적인 퓨전 메모리다. 양산을 앞둔 이 제품은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른 반도체와 저장용량이 큰 각기 다른 반도체를 하나로 합쳤다. 연산과 저장에 강점을 보이는 두 제품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 제품 크기와 부품 원가를 줄일 수 있다. 성능도 기존 제품에 비해 4~5배 빠르고, 사용자 제품에 맞게 마음대로 저장용량이나 속도에 비율을 변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영진위, 임권택감독 101번째 작품 ‘상화지’ 지원

    임권택 감독이 101번째 연출 작품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화지(霜花紙)’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지원한다.영진위는 최근 ‘상화지’를 마스터 영화 제작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현금 4억원과 현물 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영화 제작지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의 국제적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작품의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국제영화제 출품이 확정되면 참가비 및 자막 번역비, 해외 홍보비 등도 지원한다. 순제작비 20억원 이내의 실사 극영화로 국제 영화제 수상 및 출품 실적을 갖춘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이 응모 대상으로, 올해 20편이 신청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국제 치킨게임 반도체 승리, LCD 안갯속

    경쟁사간 극한 경쟁을 벌인 반도체는 우리 업체가 확고한 승기를 잡았다. 반면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에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 고정거래가격 상승세에도 타이완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은 50~60% 안팎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고 일본 엘피다도 95% 안팎의 가동률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최근 D램 주력 제품인 1기가비트(Gb) 667MHz DDR2의 고정거래 가격은 이달 초보다 5.17% 오른 1.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D램인 DDR3도 2.44% 오른 1.34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가격이 오르는데도 타이완업체들이 가동률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손익분기점과 관련이 있다. 반도체 업체별로 생산공정이나 원가절감 능력 등에 따라 손익분기점이 다른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은 선두권으로 1.5달러 이하, 타이완·일본 등은 2달러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진을 줄이면 손익분기점은 더 내려간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현재 가격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거나 비슷한 수준이어서 가동률을 최대로 올릴 수 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타이완업체 등은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보고 생산량을 무리해서 올리면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다시 내려가는 함정에 빠지는 셈이다. 여기에 우리 업체들은 차세대 고가제품인 DDR3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DDR3 제품은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엘피다 정도만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고 미세공정은 국내 업체들이 단연 앞서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세계 처음으로 40나노급 DDR3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반면 LCD 시장은 아직 안갯속이다. 세계적인 TV수요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우리업체들의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 10월 이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대 시장인 중국 정부의 가전하향 정책(가전제품 보조금 지급정책)으로 30인치 제품 수요가 늘면서 타이완업체들이 가동률을 100%까지 높이고 있다. 타이완의 AUO는 지난 6월 778만 3000대, CMO는 718만 4000대를 생산해 최근 1년 동안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우리업체의 LCD 패널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6%에서 올해는 30%대로 급락했다. 업계관계자는 “LCD 업계에서는 본격적으로 가격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는 낙관론과 30인치 이하 제품만 인기를 끌고 있어 다른 제품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강서 “20개 자치회관서 방학을 알차게”

    강서 “20개 자치회관서 방학을 알차게”

    서울 강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 강서구에 따르면 20개 자치회관별로 파주영어마을, 강화달빛마을, 애벌레 생태학교 등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도시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하기 위해 체험학습을 직접 보고 만들고 수확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덧붙였다. 구는 또 지역 내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체험학습이 자치회관 중심의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개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는 울창한 숲속에서 삼림욕도 즐기고 다양한 풀벌레 등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벌레모형을 만들어 보는 ▲화곡1·2동의 광릉수목원 ▲화곡4동의 애벌레 생태학교, 장차 천문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우장산동의 송암 천문대 체험, 어른들이 심은 농작물을 직접 캐보고 따보며 수확하는 기쁨을 맛볼 ▲가양1동과 공항동의 강화 달빛마을의 순무 버섯따기, 부모들의 어릴 적 방학생활 등을 체험하는 ▲가양2동의 외갓집 체험마을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각동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체험별 1인당 5000원에서 1만원이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체험학습은 여름 및 겨울방학동안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기다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나도 조종사 체험, 새터민 어린이 한옥마을 체험, 어린이 박물관 족장회의 체험, 국회배지 만들기 및 의정체험, 김포 덕포진박물관 옛날교실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전차동 자치행정과장은 “많은 돈이나 시간을 내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자치회관에서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참가자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꿈과 창의력도 쑥쑥 자라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은,유학 중인 직원에도 연차휴가 보상금

    한국은행이 직원들의 연차휴가 보상비를 초과 지급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또 지난해 직원을 채용하면서 공고 내용과는 달리 서류전형 합격자를 추가 선발,최종 합격됐어야 할 1명이 억울하게 탈락한 사례도 드러났다.   ●유학 중인 직원에도 연차휴가비  감사원이 23일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2005년 연차휴가 일수(25일)가 하루 이상 최대 23일까지 초과한 직원 1568명에게 14억 2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난해까지 4년간 모두 51억 6500만원을 과다 지급했다.  또 시간당 통상임금을 산정하는 기준인 ‘월 근무시간’이 209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83시간을 적용,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차휴가 보상금 51억 500만원을 초과 지출했다.이처럼 월 근무시간을 줄인 결과 시간외 근무수당 역시 5억 3600만원이 과다 지급됐다.  특히 같은 기간 국내외 대학(원) 등에서 학술연수(유학) 중인 114명에게도 근무자와 같이 연차휴가를 부여하고 휴가보상금 11억 8500만원을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장기간 학술연수 중인 직원은 연차휴가를 부여하거나 보상금을 지급해선 안된다는 규정을 어긴 것이다.    ●기준없는 신입사원 채용으로 최종합격자 탈락  감사원은 또 한국은행이 2008년도 신입사원 정기채용 서류전형 합격자 결정과정에서 서류전형 합격자를 추가 선발해 최종합격자 1명이 부당하게 탈락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당초 채용 안내문에 따라 학교성적 60%,토익 점수 10%,제2외국어 점수 10%,자격증 10%, 자기소개서 10%를 기준으로 채용인원 35명의 20.3배인 710명을 합격시켰다.하지만 이후 다양한 학교 출신 지원자들에게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한다는 명목으로 서류전형 탈락자 40명을 추가로 합격시켜 이후 필기시험과 면접 시험을 보도록 했고 그 가운데 1명을 최종 합격처리했다.이 바람에 최종합격 자격이 있는 1명이 부당하게 탈락했다고 지적했다.   ●한은-금감원 힘 겨루기에 시중은행만 피해  감사원은 한은과 금융감독원이 각각 금융기관에서 제출받은 금융정보의 공유를 꺼려 결국 시중은행들의 업무 부담만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한은과 금감원·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04년 1월 ‘금융정보 공유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금융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지만 한국은행과 금감원은 이를 잘 지키지 않은 데다 정보 제공 기준이나 원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경우 지난 2007년 4월 금감원으로부터 108건의 금융정보 공유 요청을 받았지만 다음 달 16건만 제공했을 뿐 나머지 92건은 통계응답자의 비밀보호 등을 이유로 제공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지난해 12월에도 금감원이 55건의 금융정보를 제공하면서 한은이 보유한 114건의 금융정보에 대한 공유를 요청했지만 25건만 제공하기로 했다.  금감원도 지난해 6월 한국은행으로부터 377건의 금융정보 공유 요청을 받았지만 두 달 뒤 90건만 제공했다.하지만 금감원은 불과 4개월 뒤에는 금융정보 114건의 공유를 한은에 요청하면서 갑자기 방침을 바꿔 그 동안 제공하지 않았던 금융정보 55건을 골라 한은에 제공했다.  감사원은 한은과 금감원의 ‘힘 겨루기’에 시중은행들이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다.두 기관이 비슷한 자료를 중복 요구해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금융정보의 수집,작성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며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보고의 부담이 따른다.”며 “공유 가능한 정보를 특별한 사유도 없이 제공하지 않거나 상호 거래하는 방식으로 제공 여부를 결정하는 등 기관의 영향력 행사 수단으로 이용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행정플러스] 지자체 산불진화헬기 파견 공조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다른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도 적극적으로 진화헬기를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조만간 전국 16개 시·도와 함께 ‘산불발생 시 인접 시·도간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른 지역에 헬기를 파견해 드는 추가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각 지자체는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매년 3~5월과 9~10월 민간업체로부터 헬기를 대여해 산불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자체들이 매년 대여하는 산불진화 헬기는 전국적으로 43대에 이른다. 하지만 자신들의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만 적극적일 뿐 다른 지자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서는 헬기 파견을 꺼려 왔다. 보통 민간업체로부터 헬기를 대여할 때 한 달에 150시간 이상 사용하면 시간당 500만~60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계약을 맺기 때문에 헬기 운영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정부로서는 매년 10억~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각 지역의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40나노급 DDR3 D램 양산

    삼성전자는 21일 세계 최초로 머리카락의 4000분의1 굵기인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3 D램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40나노급 D램 양산으로 삼성전자는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었다. 이번에 양산한 40나노급 2Gb DDR3 D램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50나노급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약 60% 향상됐다. 40나노급 2기가비트 DDR3 D램은 종전 제품에 비해 약 20% 정도 빠른 1.6Gbps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낼 수 있다. 삼성전자는 40나노 DDR3시장 확대를 위해 ▲서버용 16기가바이트(GB) 및 8기가바이트 모듈(RDIMM)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PC용 4기가바이트 모듈(UDIMM), 노트북 PC용 4기가바이트 모듈(SODIMM) 등 대용량 메모리 모듈 제품을 중점 공급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관악구 “서울대서 방학보내요”

    서울 관악구는 다음달 2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와 함께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서울대놀이터 공부야 놀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다. 해를 거듭할수록 식사 제공 차원에서 벗어나 참가 학생들의 사회성, 인지·도덕성을 포함한 전인계발을 추구하는 쪽으로 진화돼 왔다. 세부적으로는 ▲학습놀이터 ▲체험놀이터 ▲건강놀이터 ▲가족프로젝트 4개영역 통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가정사에서 어느 정도 개입해 상담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일 시작돼 다음달 21일까지 5주간 하루 3시간씩 진행되며, 참가 대상자 60명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모집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희망자가 늘어 올해는 30명을 추첨으로 공개 모집했다. 나머지 30명은 한부모·다문화·저소득층 가족 어린이 가운데 비공개로 선발했다. 참가비는 1인당 식대와 교재비 등 8만원이며, 비공개 모집대상 어린이들의 급식비는 관악구가 직접 지원했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맞벌이 가정과 위기 가정에서 아이들의 방임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서울대와 협력해 어린이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세계 최초 40나노 DDR3 D램 양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0나노(1나노 10억분의 1미터)급 공정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DDR3 D램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지난 1월에는 세계 최초로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D램을 개발했었다.  40나노급 2Gb DDR3 D램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50나노급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약 60% 향상됐다.또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 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생산 효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이번에 40나노급 D램을 조기 양산함으로써 현재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친환경 솔루션으로 호평받고 있는 50나노 2기가비트 DDR3 D램보다 고성능 제품을 제공하게 되어 제품 차별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40나노급 2기가비트 DDR3 D램의 주력 공급 제품은 동작 전압이 1.35V로, 기존 1.5V 제품에 비해 약 20% 정도 빠른 1.6Gbps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DDR3 시장 확대를 위해 ▲서버용 16기가바이트(GB) 및 8기가바이트 모듈(RDIMM)▲워크스테이션, 데스크 탑 PC용 4기가바이트 모듈(UDIMM)▲노트북 PC용 4기가바이트 모듈(SODIMM) 등 대용량 메모리 모듈 제품을 중점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반도체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DDR3 D램은 비트(Bit) 환산 기준으로 전체 D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20%에서 2012년 82%까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기가비트 D램은 DDR3 D램 시장에서 올해 5%에서 2010년 18%, 2012년 82%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자료] ■삼성전자 세계 최초 2Gb D램 양산 이력  - 2007년 9월, 60나노급 DDR2 2Gb (1.8V)  - 2008년 9월, 50나노급 DDR3 2Gb (1.5V)  - 2009년 7월, 40나노급 DDR3 2Gb (1.35V)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개헌 논의 시작해야 할때”

    김형오 국회의장은 17일 “여야 정치권과 국민 여러분께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와 공론화를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개헌을 위해 국회 내 개헌특별위원회 구성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헌 61주년 기념식 경축사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9차례 개헌으로 권위주의 해체와 평화적 정권교체, 인권 신장, 지방자치 등 민주화의 값진 성과를 거뒀지만 현행 헌법은 급변하는 환경과 시대조류에 대처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9차례 개정 가운데 1987년 민주화 열망과 시민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현행 헌법을 빼고는 대부분 집권세력의 정권연장을 위한 것이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87년 체제’에 대한 근본적 성찰 위에서 이를 창조적으로 극복하는 개헌을 시작해야 할 때이며, 선진국 진입을 위해 국가의 체계를 다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의 방향으로 새로운 국가비전을 제시하는 ‘선진헌법’, 권력분산으로 견제와 균형에 충실한 ‘분권헌법’, 국회가 중심이 돼 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국민통합헌법’ 등 3가지 를 제시했다. 이어 “개헌의 최적기는 18대 국회 전반기”라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새로운 헌법안을 마련해 국회 의결과 국민투표까지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개헌논의가 정략적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 시민사회와 전문가 집단의 국민적 공감대를 이룰 연구가 우선돼야 한다.”며 현 시점에서 개헌 논의를 반대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국회가 다양한 민의가 수렴되는 곳인 만큼 개헌에 대한 논의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지만, 개헌은 국가 100년 대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고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운 주현진기자 jj@seoul.co.kr
  • 도심 속 숨은 문화명소 찾아 볼까

    도심 속 숨은 문화명소 찾아 볼까

    서울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책·영화·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서울 문화예술 탐방프로젝트’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박물관 등 서울의 숨은 명소를 탐방한다. 주요 탐방 대상지로는 난지 창작스튜디오(23일), 닭 문화관(24일), 홍대 거주 작가 작업실(26일), 정릉(8월15일) 등이 있다. 25일과 다음달 29일에는 가족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문화탐방’을 열어 삼선동·창신동 일대와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본다. 참가비는 없으며, 일정과 신청은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 영화와 만나다’에서는 청계9가에 위치한 재단 1층 ‘책사랑’에서 영화감독에게서 책이 어떻게 영화 속에서 해석되고 표현되는지를 들어본다. 28일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 다음달 25일 ‘아내가 결혼했다’의 정윤수 감독과 만난다.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리는 ‘책 읽는 서울-리더&리더(Leader&Reader)’에서는 22일 ‘고산자’의 박범신, 다음달 26일 ‘위저드 베이커리’의 구병모 작가를 초대해 독자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무료. ‘예스24’ 홈페이지(joins.yes24.com)에서 신청한다. 이 밖에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걸작 오페라 네 편의 명곡만을 골라 들려주는 ‘오페라 갈라 4부작’이 열린다. 다음달 12일에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13일 베르디의 ‘리골레토’, 15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16일 푸치니의 ‘라 보엠’이 각각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한 회에 1만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와 창동 홈페이지(www.sotc.or.kr)에서 할 수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경제플러스] 우리銀, 무료 금융아카데미 확대

    [경제플러스] 우리銀, 무료 금융아카데미 확대

    금융권 최초의 금융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가 전국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2007년 우리은행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특정대학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올해부터 35개 대학으로 대상을 넓혔다. 하반기에는 전국 주요 대학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청소년, 주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선보일 방침이다. 참가비나 교육비는 없다.
  • [단독] 가비엔제이 소속사 “해체 아니다…새멤버 확정” ②

    [단독] 가비엔제이 소속사 “해체 아니다…새멤버 확정” ②

    가비엔제이(gavy NJ)의 멤버 정혜민(26)의 탈퇴 소식이 전해진 15일, 소속사 측은 “팀 해체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워너뮤직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6월 정혜민이 팀 하차 의사를 전해 긍정적으로 합의를 마쳤다.”며 “가비엔제이의 해체는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정혜민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될 새 멤버 역시 최근 오디션을 통해 확정된 상태다. 소속사 측은 “가비엔제이가 3인조 여성보컬 그룹을 모태로 한만큼 실력파 새 여성 보컬 멤버를 투입했다.”며 “가비앤제이의 ‘연애소설’과 왁스의 ‘전화 한번 못하니’ 등을 탄생시킨 민영기 프로듀서의 심사로 가비엔제이의 음악색을 가장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멤버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가비엔제이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이 멤버는 기존 가수 이력이 없는 새 얼굴로 알려졌다. 가비엔제이의 또 다른 멤버인 장희영, 노시현의 반응을 묻자 “처음부터 같이 했던 멤버기 때문에 누구 보다 아쉬움이 크다.”며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기에 더 멋진 그룹으로 거듭나기를 빌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11월 데뷔 직후 1집 타이틀곡 ‘해피니스(Happiness)’를 히트 시키며 정상급 여성 보컬 그룹으로 성장한 가비엔제이는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 ‘연애소설’로 지상파 가요차트 2위까지 오르는 등 선전을 계속해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독] ‘가비엔제이’ 정혜민, 팀 탈퇴 “건강 문제” ①

    [단독] ‘가비엔제이’ 정혜민, 팀 탈퇴 “건강 문제” ①

    3인조 여성그룹 가비엔제이(gavy NJ)가 리더 정혜민(26)의 탈퇴로 대대적인 변화를 겪게 됐다. 15일 소속사 워너뮤직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정혜민이 건강상의 문제로 3년 반만에 팀에서 하차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가비엔제이는 지난 5월까지 ‘연애소설’로 활동 했으나 정혜민의 체력이 약해져 새 앨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혜민은 소속사 측에 “잠시 충전기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최근 팀 하차에 대한 긍정적인 조율을 마쳤다. 정혜민의 탈퇴 소식은 그가 갑작스럽게 이번 주 음악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면서 알려졌다. 당초 정혜민은 H-유진과 듀엣 호흡을 맞춘 곡 ‘사랑 시리즈’로 방송 3사 음악방송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피쳐링에 ‘가비엔제이’ 정혜민으로 표기되는 것을 우려해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게 됐다. 한 가요 프로그램 관계자는 “방송을 3일 앞두고 방송 출연 불가 연락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으나 정혜민이 가비엔제이의 그룹명을 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정혜민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17일(kbs뮤직뱅크), 18일(mbc쇼음악중심), 19일(sbs인기가요)”라고 스케줄을 소개했으나 13일 오후 “방송 캔슬되었어요-. 여러분들 죄송합니당. 착오없으시길 바랄께요.”라며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 측은 “정혜민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가창력이 뛰어나 가수 활동은 계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구체적인 향후 계획은 밝히지 않았으나 휴식기를 가진 후 재개할 그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2005년 11월 1집 앨범 ‘더 베리 퍼스트(The Very First)’로 가요계에 입문한 후 ‘해피니스(Happiness)’, ‘그녀가 울고 있네요’, ‘라이(Lie)’, ‘연애소설’ 등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 보컬그룹으로 인정 받았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비엔제이 탈퇴 정혜영, 홈피에 ‘새시작’ 암시 ③

    가비엔제이 탈퇴 정혜영, 홈피에 ‘새시작’ 암시 ③

    3년반 만에 가비엔제이(gavy NJ)를 탈퇴한 정혜민(26)의 미니홈피에 ‘새 시작’을 암시하는 문구가 남겨져 눈길을 끈다. 정혜민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 ‘다시 시작해 볼래, 기대해도 좋아’라는 이미지를 띄워 ‘가비엔제이’가 아닌 또 다른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또 홈피 메인 좌측에는 “H-유진과 저와 함께 한 ‘사랑시리즈’가 발매되었어요”라는 소식을 알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H-유진과 작업한 듀엣곡 ‘사랑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정혜민의 개인 활동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 하지만 워낙 음악성이 충만한 친구이기 때문에 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남겨진 글을 통해서도 정혜민의 최근 심경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정혜민은 6월 24일 “이사도 했고 마음도 새롭고. 뭐가됐든 다시 시작하게에 충분한 요즘, 모든 것이 다 잘될거야”라며 새로운 전환점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이어 7월 5일에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여곡절 끝에 ‘사랑 시리즈’로 유진과 함께 잠깐의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향후 방송사 스케줄을 소개했으나 지난 13일 “방송 캔슬되었어요. 여러분들 죄송합니당. 착오없으시길 바랄께요”라는 글을 남겨 양해를 구했다. 가비엔제이의 소속사 측은 “정혜민이 건강상 문제로 새 앨범 작업에 차질을 빚게 되자 팀 하차 의사를 전했다.”며 “최근 H-유진과 ‘사랑 시리즈’라는 곡을 발표해 활동 계획이 있었으나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됨에 따라 방송 스케줄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가비엔제이의 또 다른 멤버 장희영, 노시현의 홈피에는 지난 3년 반여간 의자매처럼 지낸 세 멤버의 다정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출처 = 정혜민, 장희영 홈피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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