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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공주’ 박근혜 前대표 이공계분야 국가비전 제시

    ‘과학공주’ 박근혜 前대표 이공계분야 국가비전 제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정부 들어 폐지된 과학기술부를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복지, 고용에 이어 이번엔 과학정책을 앞세워 현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박 전 대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의 융합과 산업화를 통한 창의국가’ 세미나를 개최, “각 부처에 혼재된 과학기술 정책을 통합 조정하기 위해 과학기술 전담부처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이공계 출신을 더 많이 채용하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과학기술이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는 ‘박근혜식 과학정책’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정책 구상의 일환이다. 세미나에는 서상기, 현기환, 이학재, 이경재, 허원제, 서병수, 최경환, 유정복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의원과 노철래, 송영선, 김을동 의원 등 미래연대 소속 4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박 전 대표 진영의 원로그룹 멤버인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도 모습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누구든 아이디어가 있다면 창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만들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연구개발과 산업화로 연결돼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정책의 방점도 일자리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찍혔다. 이공계 출신인 박 전 대표가 분배정책의 화두로 복지·고용에 이어 과학기술까지 범위를 넓혔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부 부활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박 전 대표는 “우리나라가 처음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울 때 과학기술 5개년 계획을 동시에 세웠다.”면서 “각 부처에 혼재된 과학기술 정책을 통합하기 위해 전담부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박 전 대표가 지도부와 선을 긋고 정책챙기기에만 주력하는 데 대해 당내 불만이 높지만 그는 당분간 이 같은 행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준표 대표 체제 교체, 박 전 대표 책임정치 요구 등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을 언제까지 묵과할지는 미지수다. 29일 열리는 당 쇄신 연찬회는 그의 등장 시점을 가늠해 볼 첫 번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 전 대표는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새음반]

    ●‘파트 라이스, 파트 하트, 파트 트루스, 파트 가비지, 1982-2011’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것을 팬들이 알아줬으면 한다. 모든 것은 끝이 있는 법이고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제대로 끝내고 싶었다.” 지난 9월 해체를 발표한 칼리지록의 상징인 미국의 3인조 밴드 R.E.M.의 30년을 담은 베스트앨범이 나왔다. 인권과 환경, 사회·정치 현안에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였던 위대한 밴드의 역사를 정리하는 앨범답다. 데뷔 미니앨범에 수록된 ‘가드닝 앳 나잇’(Gardening At Night)을 시작으로 ‘루징 마이 릴리전’(Losing My Religion) 등 전설이 된 히트곡과 ‘할렐루야’ 등 3곡의 신곡까지 총 40곡을 2장의 CD에 담았다. 워너뮤직. ●‘그레이티스트 힛츠’ 14년 동안 전 세계 소녀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국의 4인조 보이 밴드 웨스트라이프는 지난달 해체를 선언했다. 내년 마지막 세계 순회공연만을 남겨놓은 이들이 고별 베스트앨범을 지난 2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마이 러브’ 등 히트곡은 물론,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등 4곡의 신곡도 담았다. 소니뮤직.
  • UFO전문가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웹사이트 오픈

    UFO전문가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웹사이트 오픈

    전 세계적으로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UFO전문가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소장이 25일 UFO전문 웹사이트 ‘쿠포스(www.kufos.net)’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0년간 UFO 조사연구에 몰두해 온 서 소장은 국내 UFO 사진 분석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연간 평균 700~900건 정도의 제보 사진과 영상을 의뢰받아 분석해 판독 결과를 통보해주고 있다. 한국UFO조사분석센터는 웹사이트 ‘쿠포스’를 통해 국내외 최신 UFO 정보자료 제공과 분석은 물론, 제보자의 촬영사진 및 동영상의 진위 분석, 중요 UFO 목격사례 수집과 조사, 의도적 UFO 대기촬영 시도와 자체적인 초특급 연구 X-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한 성과물을 그때그때 소상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회원가입은 평생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가입비 1만원을 내면 가입한 회원들에게 카드형태의 회원증이 발급된다. 또 회원들에게 부여되는 특전으로는 강연, 세미나 참가시 참가비 전액 무료, 제품 구입시 할인혜택, 오프라인 토론 모임 참여, 센터가 추진하는 초특급 X-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센터에 따르면 서 소장은 이미 1차 프로젝트 ‘의도적 UFO 대기촬영’을 지난 2001년부터 2년간 검증 및 촬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선명한 UFO 사진을 포착하고 UFO의 놀라운 비행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또 그는 3년 전 2차 프로젝트로 ‘능동적인 의도적 UFO 호출’ 방식을 이용한 제 5종 근접 조우 시도로 2008년 5월 산본지역에서 UFO를 의도적으로 호출, 최근접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는 제 5종 근접조우 시도를 회원들과 공동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한국UFO조사분석센터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열린세상] 연금에 미래의 성장동력이 있는데…/허만형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연금에 미래의 성장동력이 있는데…/허만형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세상은 천연색인데 흑백논리로 재단하려는 경우가 많다. 연금과 복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렇다.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의 주범을 복지, 특히 관대한 연금 급여라고 몰아붙이는 현실이 대표적 사례이다. 복지와 연금을 “나라 망친 흉물”로 보는 시각이 안타깝다. 문제가 있다면 복지와 연금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운용하는 사람들인데도 말이다. 복지와 연금 그 이면에 “나라 살릴 비법”이 있는데도 이것은 아예 무시한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아우르는 노령연금은 두 가지 기능이 있다. 하나는 노후보장이고, 다른 하나는 금융상품이다. 이 두 기능을 조화롭게 연결시키면 연금이 바로 성장동력이 된다. 국가예산은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기금 조성과 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두 기능의 균형이 일그러지면 그리스처럼 재정위기의 주범으로 전락할 수도 있고, 아르헨티나처럼 노인들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 국가비상사태 선포라는 사회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2011년 현재 국민연금으로 조성한 기금 총액은 409조원이다. 이중에서 연금보험료로 조성된 액수가 259조원이고, 기금의 운용수익으로 조성된 액수가 전체의 36.7%에 이르는 150조원이다. 409조원 중에서 66조원은 수급자들의 연금급여로 제공되고, 현재 나머지 343조원을 운용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투자를 하여 연금급여를 제공하고, 여분이 있으면 여러 가지 노인복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연금은 복지뿐 아니라 생산적으로도 활용된다. 국가예산보다 덩치가 큰 기금을 운용하여 안정적 이윤을 창출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한다. 기업은 연기금투자풀의 주간운용사로 선정될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연금급여를 받은 노인들은 그만큼의 구매력이 높아져 실버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한다. 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갖도록 끊임없이 정책을 조율하면 연금과 복지는 사회의 효자일 수밖에 없다. 잘 되는 나라는 연기금 투자수익이 안정적일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에 문제가 있는 나라의 투자수익은 마이너스이다.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연기금 평균수익률은 3.5%였다. 네덜란드가 가장 높아 13.5%였으며, 그리스는 -7.4%였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10.4%로서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였다. 수익만이 능사가 아니지만 이 같은 긍정적인 사례를 두고 연금과 복지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매도할 수는 없다. 다양한 연금장치를 구비하여 노령연금으로 활용하고, 한편으로는 연기금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제도 구비 자체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도 복지 선진국이다. 제도개선의 여지는 많지만 노령에 대비한 보편적 제도장치로서 국민연금이 있고, 생활이 어려운 빈곤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노령연금이 있다. 형편이 좀 나은 사람도 국민연금만으로 노후생활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에게 연금을 제공하는 퇴직연금 장치도 있다. 사회구성원의 노후보장을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임금근로자를 위한 사적연금으로서 퇴직연금제도와 같은 장치를 씌운 연금제도를 세계은행은 중층구조연금(multi-pillar pension)이라고 명명하고, 세계 각국이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이 제도를 도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유럽이나 남미 등에서는 오래전에 이 제도를 갖추었고, 한국도 형식적으로나마 기초노령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으로 연결된 중층구조를 따르고 있다. 중층구조연금제도에 의하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에 추가할 연금계층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자영업자를 위한 개인계좌연금(Individual savings account)이다. 자영업자도 국민연금 급여만으로는 노후 생계비가 부족하다. 개인계좌연금까지 도입되어 바람직한 방식으로 연기금이 운용되면 명실공히 금융강국이 될 수도 있다.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 시대에는 유동성이 높은 금융자본의 힘이 국력일 수밖에 없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비롯한 연금이 바로 금융자본 조성의 중심에 있고, 그래서 연금이 미래의 성장동력이다.
  • 공공부문 비정규직 9만명 정규직 전환

    이르면 내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중 9만여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8일 국회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한나라당 비정규직 특위 관계자는 “공기업마다 계약직 또는 인턴 형태로 유지하는 비정규직이 있는데, 이들 중 직무분석·평가 기준에 따라 일정 기준 해당자를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 정책위에 따르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규모는 34만 1000여명이다. 당정은 이 중 2년 이상 근무한 ‘지속적 상시근로자’들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정규직 수는 9만~10만명가량으로 추산된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공공 부문에서 5만~6만명 정도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해 28일 당정협의 과정에서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정은 공공부문 내 비정규직 고용 규모, 고용 형태, 고용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하는 고용공시제를 도입하는 방안과 내년부터 공기업이 공개 채용을 늘릴 경우 일차적으로 기존 계약직과 고용을 협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내년부터 1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에도 30만원 수준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명절휴가비 등 상여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당정은 당장 내년부터 1000억원 정도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충북 옥천 숨겨진 명소 ‘부소담악’

    충북 옥천 숨겨진 명소 ‘부소담악’

    충북 옥천 땅에 나랏님의 부름을 받은 뫼가 있었답니다. 무엇 때문에 부름을 받았는지는 역사도, 사람도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나랏님의 굄을 받았다니 자태가 빼어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유추할 수는 있겠습니다.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 또한 산을 넘지 못합니다. 도성으로 향하던 뫼는 현 군북면 추소리에서 비단강(금강·錦江) 물줄기에 발목이 잡혔고, 나랏님 앞에 나아가지 못한 채 그대로 머물게 됩니다. 그 산이 옥천의 숨겨진 명소 ‘부소담악’입니다. 전설보다 아름다운 건 부소담악의 자태입니다. ‘U’자 모양으로 휘돌아 가는 비단강 물줄기를 가르며 칼날처럼 곧추섰는데, 꼭 입이 긴 악어 가비알이 비단강을 한 입 베어 문 듯한 형상입니다. ●아름다운 호숫가 마을 추소리 후세의 인심이 참 각박하다. 언필칭 ‘명소’를 찾아가는 길인데 번듯한 이정표 하나 없다. 어쩔 수 없이 내비게이션에 가는 길을 물을 수밖에. 하지만 추소리에서 부소담악은 풍경의 주인이었다. 이정표가 없어도 찾을 수 있을 만큼, 또 먼 발치에서도 또렷이 인식될 만큼 독특하고 당당한 자태로 이방인을 맞고 있다. 무엇보다 이름이 독특하다. ‘부소담악’(赴召潭岳)이다. 풀자면 ‘부소무니 마을 앞 물 위로 솟은 산’이다. 여기서 주목할 단어가 ‘부소’(赴召)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임금의 부름을 좇아 나아간다’는 뜻이다. 그런데 마을 이름치고는 어딘가 어색하다. 연꽃 부(芙), 못 소(沼) 자를 쓰는 게 제격일 듯하다. 실제 많은 이들이 이렇게 쓴다. 하지만 옥천군청 홈페이지 등에 언급돼 있는 이름은 분명 ‘赴召潭岳’이다. 이름의 연원은 불분명하다. 다만 향토사학자들의 말을 종합해 볼 때 백제 성왕과 관련된 표현이 아닐까 짐작될 뿐이다. 성왕이 신라군에 의해 최후를 맞은 곳이 부소담악에서 약 2㎞쯤 떨어진 군서면 월전리고, 추소리와 뒤편 고리산에 백제군 진영이 있었다는 것은 기록이 전하는 사실(史實)이다. 이런 근거 위에 후대의 문장가들이 스토리텔링을 얹어 멋진 이름을 지은 건 아닐까. 하긴 ‘연꽃 같은 호수’(芙沼) 등의 흔한 이름보다는 ‘군왕의 부름을 받은 산’(赴召)이란 이름에서 비장미가 물씬 느껴지지 않는가. 부소담악이 속해 있는 추소리는 작은 마을이다. 추동과 부소무니, 절골 등으로 이뤄져 있다. ‘환산’(環山)이라 불리는 고리산(579m)이 마을을 반지처럼 에워싸고, 마을 앞으로는 호수로 변한 금강이 유장하게 흘러간다. 예로부터 마을의 크기는 작아도 풍경만큼은 빼어났던 모양이다. ‘추소 8경’이 따로 전해져 오니 말이다. 이제 풍경은 많이 바뀌었다. 가장 큰 원인은 1980년 들어선 대청댐이다. 금강을 허리춤에 두르고 논과 밭을 거느렸던 고리산은 아랫도리가 물에 잠겼다. 그로 인해 주변 풍경도 사뭇 달라졌다. 절골에 있던 안양사는 터만 남아 더 이상 저녁 종소리(제5경 안양한종)를 울리지 않는다. 초동들이 문필봉에 올라 불어대던 피리 소리(제6경 문필야적)도 가뭇없이 사라졌다. ●비단강을 가르는 칼 그런데 제8경이었던 부소담악만은 달랐다. 범상치 않은 풍모야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대청호가 조성되면서 그 자태가 더욱 도드라졌다. 박찬훈 이장은 “예전엔 나무가 많아 병풍 같은 암벽이 잘 보이지 않았다.”며 “물에 잠기고 흙이 떨어져 나가면서 나무가 많이 사라져 암벽이 드러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추소 8경’ 가운데 가장 끝자락을 차지했던 부소담악이 오늘날엔 되레 으뜸가는 볼거리가 된 셈이다. 오래전엔 산이었을 부소담악이지만 이제는 물 위에 뜬 바위 절벽처럼 보인다. 수십m 높이의 크고 작은 절벽들이 비단강을 찢으며 병풍처럼 이어져 있다. 소나무와 갈참나무 등을 머리에 인 절벽은 길이가 700m에 이른다. 의병장으로 유명한 조헌과 우암 송시열 등이 부소담악을 ‘숨은 병풍’(隱屛)이라 불렀던 이유다. 4번 국도 이백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구불구불 호반도로를 따라 5㎞쯤 가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나온다. 이 나무가 부소담악으로 드는 사실상의 이정표다. 느티나무를 끼고 야트막한 고개 하나를 넘으면 철조망 둘러친 바위가 눈에 띈다. 일제 강점기 때 텅스텐 광산이었던 곳이다. 박 이장에 따르면 광산은 길이 30m와 50m 짜리 두 개다. 그중 30m짜리는 장마철에도 침수가 되지 않아 6·25전쟁 때 피난처로 이용되기도 했다. 여기서 발길을 재촉하면 곧 추소정이다. 2008년 조성된 2층짜리 정자다. 외관이야 내세울 게 없지만 2층에서 바라보는 풍광만큼은 더없이 빼어나다. 추소정부터 능선길이 급격히 좁아진다. 끝자락까지 갈 수도 있으나 날카롭게 솟아오른 칼바위들과 그 아래 펼쳐진 벼랑이 제법 가슴을 움찔하게 만든다. 그런데 정작 부소담악의 완벽한 자태를 엿볼 수 있는 곳은 따로 있었다. 마을 뒷산이다. 향토사학자 류제구씨는 이 산의 이름을 “양지복호”라고 했다. ‘볕이 든 땅에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란 뜻이다. 야트막한 야산의 이름치고 꽤 거창한 편. 이름에 걸맞게 된비알도 여간 심하지 않다. 허벅지에 쥐가 날 정도다. 하지만 단언컨대 이 산을 오르지 않으면 풍경의 8할을 놓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 9부 능선쯤 오르면 부소담악과 대청호 전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왜 부소담악이 비단강을 가르는 칼인지 그제야 확연히 알게 된다. ●풍운아의 사랑 이야기 담긴 청풍정 대청호반 길에서 잊지 말고 찾아야 할 곳이 군북면 석호리의 청풍정이다. 금강이 휘감아 도는 야트막한 야산 중턱 끄트머리에서 단아한 자태로 금강을 굽어보고 있는 정자다. 청풍정엔 전설 같은 사랑 이야기가 흐른다. 주인공은 한말 개혁파 정치인 김옥균과 기녀 명월이다. 갑신정변(1884)이 3일 천하로 막을 내리면서 쫓기는 몸이 된 김옥균이 명월과 함께 이곳으로 숨어들었다. 복잡한 정치판에서 벗어나 빼어난 풍광 속에 머물게 된 김옥균은 대의를 접고 무기력한 세월을 보내게 된다. 명월은 자신에 대한 사랑 때문에 김옥균이 큰 뜻을 펴지 못한다며 자책했고, 고심 끝에 장문의 편지를 남긴 채 금강에 몸을 던지고 만다. 정자 바로 옆 바위엔 ‘명월암’이란 글자가 또렷이 음각돼 있다. 세 칸짜리 정자야 보잘 게 없다. 하지만 정자가 타고 앉은 주변 풍경만큼은 더없이 빼어나다. 무엇보다 찾아가는 길이 장관이다. 금강과 마주한 산자락을 이리저리 둘러 돌아가는데 그 정취가 자못 도도하다. ●여행수첩(지역번호 043)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비룡분기점→대전통영간고속도로→판암나들목→4번 국도 옥천 방향 우회전→군북파출소 앞 좌회전→군도 14호 추소리 방향→4.5㎞ 직진→추소리 순으로 간다. 청풍정은 추소리에서 나와 4번 국도 옥천 방향으로 좌회전, 석호리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맛집:금강을 끼고 있어 유명한 민물고기 요리집이 많다. 도리뱅뱅이는 부산식당(732-3478)과 삼일식당(732-3467)이 많이 알려졌다. 모래무지 요리인 마주조림은 금강나루터식당(732-3642), 생선국수는 금강집(732-8083)이 유명하다. 잘 곳:읍내에선 옥천관광호텔(731-2435)이 가장 크다. 춘추민속관(733-4007)은 옥천 구읍의 고택을 사들여 식당 겸 민박을 한다. 글 사진 옥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플러스] 초등생 304명 영어캠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초등학생 중 304명을 대상으로 건국대와 제휴해 ‘중랑꿈나무 영어캠프’를 연다. 참가비 34만 4000원 중 23만 8000원은 구가 부담한다. 다만 저소득층 학생 60명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지원과 2094-1895.
  • [메디컬 팁]

    뱃살빼기 토크쇼 24일 서울성모병원서 한국대사증후군포럼(회장 허갑범)이 주최하는 ‘국민 뱃살빼기’ 토크쇼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토크쇼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허갑범 회장(당뇨병)을 비롯, 조홍근내과 조홍근 원장, 삼성서울병원 김은미·우송대 김명화, 수원대 임경숙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하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02)718-8160. 저소득층 아동에 무료 독감백신 접종 녹십자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최근 독감백신 무료접종 지정병원 현판식을 갖고 ‘드림스타트 독감백신사업’을 시작했다. 녹십자와 의사회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저소득층 아동 지원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어린이 중 1만 5000명(2~12세)에게 독감백신을 무료로 지원, 접종하고 있다. 저소득층 암환자 33명에 ‘희망종잣돈’ 전달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와 한국구세군은 최근 구세군 100주년 기념빌딩에 서 저소득층 암환자를 위한 ‘희망종잣돈’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종잣돈은 글리벡과 타시그나, 아피니토 등의 표적항암제를 생산하는 한국노바티스가 구세군과 협력해 조성한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기금으로, 올해도 33명의 암환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 문학선 상무는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뿐만 아니라 암환자들의 고통까지 나눌 수 있는 기업 정신을 실천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 의료기관 대책 29일 워크숍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경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의 대책’을 주제로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에서는 이 병원 황희 의료정보센터장의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의 대책’ 등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권 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실무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독연구비 지원 대상 안화영교수 선정 한독약품(대표 김영진)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올해 ‘한독연구비’ 지원대상자로 분당서울대학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안화영 진료교수를 선정했다. 한독약품과 대한당뇨병학회는 1991년부터 당뇨병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과제를 선정, 매년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 [서울플러스] ‘자전거 연합회’ 회원 모집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용산구 자전거 연합회’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들은 정기 친목 라이딩, 각종 대회 참가 등을 함께하게 된다. 관내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문화체육과 2199-7270.
  • [자동차플러스]

    쉐보레 말리부 RCAR서 최고 안전성 평가 한국지엠의 쉐보레 말리부가 최근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 시험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말리부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동급 최저 수리비와 최저 자동차 보험료가 책정되는 등 경제적인 혜택을 덤으로 받게 된다. 말리부 2.0은 중형차 평균 11등급보다 훨씬 높은 17등급, 2.4는 평균 12등급보다 높은 14등급으로 동급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RCAR 시험은 15㎞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한다. ‘아우디 QDE 핀란드’ 참가자 모집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2월 18~21일 핀란드 무오니오의 설원에서 열리는 ‘2011 아우디 QDE(Quattro Driving Experience) 핀란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디의 고성능 쿠페 S5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달 9일까지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www.audi.co.kr) 및 공식 블로그(blog.audi.co.kr)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2640유로(참가 비용 및 숙박, 식사, 보험 등 포함. 항공료는 별도)이다. 문의는 02-6009-0000.
  • 머리가 방패!…11m 희귀 고대악어 발견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방패’ 모양의 머리를 가진 고대 악어 화석이 모로코에서 발견됐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패 악어’(Shield Croc)로 명명된 이 고대 악어의 머리 돌출부는 특수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 부위는 혈관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트리케라톱스 같은 공룡과 비슷한 주름 장식으로 덮여 있다고 한다. 방패 악어는 몸길이 9~11m 정도로 오늘날 악어보다 거대하며, 주로 강가에서 서식하면서 4m 정도 되는 실러캔스 등의 백악기 후기에 살던 거대 동물들을 포식했다. 하지만 현생 악어와 비교하면 그 턱 힘은 터무니없이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를 이끈 미주리대학 고생물학자 케이시 홀리데이 박사는 방패 악어에 대해 “얇고 약한 턱과 관절이 특징인 악어 종류로 생각된다.”면서 “먹이와 싸우는 타입이 아니라, 먹이가 가까이 오면 재빨리 낚아채 큰 바구니 같은 입으로 펠리컨처럼 한 번에 삼킨다.”고 설명했다. 방패 악어는 오늘날의 악어 종류인 크로커다일, 엘리게이터, 카이만, 가비알 중 크로커다일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세기 초,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이 입수한 방패 악어의 두개골 화석은 최근 홀리데이 교수팀의 조사 대상이 됐다. 그는 “방패 악어가 생존한 약 9900만 년 전에, 이 기관이 담당했던 역할을 특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석을 상세히 조사하고 현생 악어의 생태 활동과 비교했을 때 체온 조절이나 동료와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밝혀졌다. 예를 들면 일부 크로커다일과 쿠바 악어 등의 현생 악어는 눈 윗부분에 뿔 같은 돌기가 나 있다. 수컷 악어들은 이 뿔로 암컷을 유혹하고 다른 수컷을 위협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홀리데이 박사는 “방패 악어도 비슷한 습성이 있어 머리를 이용해 과시했던 것은 아닐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 71​회 고대동물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통큰 결단·지속적 투자로 경쟁력 높아질 듯

    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12조 987억원, 영업이익 3조 2731억원을 거둔 세계 2위의 D램 제조업체다. 1983년 현대전자로 출발해 1999년 외환위기 당시 LG반도체(현 하이닉스 청주공장)를 흡수 합병하면서 지금의 위치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현대그룹 후계구도와 관련해 ‘왕자의 난’을 겪으며 2001년 3월 그룹에서 분리된 뒤로 세계 1위 업체인 삼성전자(반도체사업부)처럼 ‘능력 있는 대주주’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업종의 특성상 연평균 3조~4조원가량을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쏟아붓지 않으면 삼성전자(반도체사업부)와 견줄 만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여기에 D램 가격(1기가비트 제품 기준)이 지난 5월 1.03달러에서 8월 말 0.53달러로 반토막이 나면서 올 2분기 447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하이닉스는 3분기에 27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도 크다. 특히 올해처럼 세계 경제 상황이 불투명할 때는 당장의 재무제표에 연연하기보다는 2~3년 뒤 미래를 내다보고 통 크게 ’질러 줄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이는 오직 대주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메모리반도체 업체는 40여개에 달했지만, 현재 제대로 매출을 내는 곳은 삼성과 하이닉스를 포함해 5개 안팎에 불과하다. 앞으로 세계 D램 시장은 이 두 업체를 포함해 3~4곳 정도만 살아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충분한 ‘실탄’을 보유한 SK텔레콤을 대주주로 맞이하면서 하이닉스로서는 불황기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 삼성전자와 1위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인수로 하이닉스가 훨씬 안정감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단기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장기성장 전략을 갖고 낸드플래시와 시스템 대규모 직접회로(LSI) 등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통플러스]

    핸드크림·립케어 라인 출시 네이처 리퍼블릭이 피부 상태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핸드 앤 네이처’ 8종과 ‘에코 가든’ 5종을 출시했다.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핸드크림은 시어버터와 아르간 오일이 들어 있어 건조한 손을 촉촉하게 가꿔준다. 에코 가든 5종은 천연 유래 성분인 비즈왁스, 시어버터 등을 함유해 민감한 입술뿐 아니라 몸 전체의 거칠어지기 쉬운 부분에 펴 발라주면 각질 관리를 도와주고 피부를 보호해 준다. 080-890-6000. 동원 양반김치 김장투어 동원F&B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21일~12월 16일 ‘동원 양반김치 김장투어’를 연다. 충북 진천공장에서 당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12월 3일(토)엔 직장인과 가족 신청자를 위한 행사를 연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국산 재료로 김장을 하고 택배를 통해 3주 내에 받을 수 있다. 공장 견학과 김치 관련 교양 강좌도 마련한다. 참가비는 1인당 8만원. 김치 10㎏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배추 겉절이 1㎏을 덤으로 받는다. 080-589-3385. 미네랄 풍부한 천일염 맛소금 CJ제일제당은 천일염 브랜드 ‘오천년의 신비’로 만든 맛소금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맛소금은 정제염으로 만들지만 이 제품은 천일염으로 만들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형 마트 기준으로 100g은 850원, 300g은 2100원에 판매된다. 랜드로바 호주여행 이벤트 금강제화 랜드로바는 13일까지 매장에서 ‘랜드로바 양털부츠 신고 호주여행 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장에서 양털부츠를 구매하고 받은 응모권 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2인이 4박 6일 동안 호주를 다녀올 수 있는 여행권을 증정한다. 30명에게는 호주 천연 양털부츠 브랜드 코알라비 부츠를 제공한다.
  • [여행가방]

    ●휘닉스파크 김장 체험 이벤트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는 12월 초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리조트 로비에서 고랭지 김장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 10㎏(배추 약 4~5포기)과 김장 양념 4.5㎏, 직접 담은 김치를 포장해 갈 수 있는 포장용 용기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3만 7000원. (033)334-6100. ●비발디파크 수험생 응원 이벤트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는 오는 9일까지 ‘수험생 응원 SMS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발디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에게 응원 SMS를 전송하면 된다. 응원 SMS를 소지한 고객은 수능고사일 다음 날인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반 3인에 한해 비발디파크 스키와 오션월드가 30% 할인된다. 응원 SMS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이용권(10매), 스키월드 리프트권(10매)도 준다. ●‘친구야 63가자’ 이벤트 30일까지 63빌딩이 ‘친구야 63가자!’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렀거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이 대상으로, ‘63수학능력시험’ ‘공연탐구영역’ ‘63업그레이드’ 등 세 가지 할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홈페이지(www.63.co.kr) 참조. ●롯데JTB ‘겨울 배낭여행 설명회’ 롯데제이티비는 ‘2011 롯데JTB 겨울 배낭여행 설명회’를 연다. 오는 5~19일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동남아는 오전 11시, 유럽은 오후 1시 롯데제이티비 본사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자에게 다양한 선물도 준다. (02)3782-3174. ●익스피디아 ‘하와이 특별 세일’ 익스피디아는 하와이 주요 호텔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주는 ‘하와이 특별 세일’ 프로모션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내년 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5성급의 카할라 호텔 리조트 등도 포함됐다. 홈페이지(www.expedia.co.kr) 참조. ●몸으로 즐기는 홍초탕 경기 광주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홍초 스파를 12월까지 선보인다. 대상 청정원의 인기 제품인 ‘마시는 홍초’를 입욕제로 사용했다. 홍초탕은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고 지방세포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031)760-5700.
  • 공금으로 배 채운 ‘남승룡 마라톤’ 조직위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전남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한 목적보다는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하는 등 마라톤 조직위원회 위원들의 ‘잇속 챙기기 대회’로 전락했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순천 출신의 남승룡 선생은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에 이어 동메달을 땄으며 올림픽대표 선발전에서는 손기정을 제치고 1위로 뽑힌 세계적인 마라토너다. 오는 13일 열리기로 돼 있는 남승룡마라톤대회는 45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순천시 9500만원, 전남도 1000만원의 보조금과 선수들의 참가비 6800여만원, 기관이나 업체 협찬금 2200여만원 등 총 2억여원의 예산으로 대회를 치렀다. 그러나 조직위는 이 가운데 참가비와 후원 협찬금 수천만원을 자부담으로 변칙 처리했으며, 전남도 보조금 1000만원을 사무국장 급여로 집행했다. 조직위는 또 행사화환, 조직위원들의 단체복, 고급한정식 식사비 등을 수개월이 지난 후 자부담이 아닌 참가등록비와 협찬금으로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제식구 배불리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마라톤 홍보책자, 참가 선수들의 단체보험, 의류 제작 등을 전·현 조직위원이 운영하는 특정업체와 수년째 계약을 해 왔다. 9회 대회 2800만원과 10회 대회 2100만원 상당의 참가 기념 티셔츠와 기념품은 당시 조직위 운영위원이 운영하는 K사가 납품했다. 운영위원에서 물러난 뒤에도 조직위는 K사에 바람막이 120벌(시가 360만원)의 공급을 맡겼다. 조직위는 또 전 사무국장이 운영하는 S인쇄소에 9회(1100만원)와 10회(860만원), 올해 대회의 홍보책자 제작을 맡겼으며, 대회 참가자 일일 상해단체보험은 역시 조직위 위원이 운영하는 보험업체와 계약하기도 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영등포, 무료 바리스타 교육

    영등포구는 경쟁력 있는 직업인 양성을 위해 커피 바리스타와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정별 1~2개월짜리다.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양성과정과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문화체험해설사 양성과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체험해설사 과정 수료생 중 우수 인력은 관련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7일 개강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각 25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교육지원과(2670-4149)로 신청하면 된다. 커피 바리스타 과정은 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lll.ydp.go.kr)를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다만 재료비와 자격증 검정료는 수강생 부담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뷰티 메이크업&피부관리, 커피 바리스타 과정 등 6개 취업교육에 구민들 반응이 뜨거워 이번에 추가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신청이 몰리는 만큼 희망자들은 서둘러 접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10년 만에 ‘체크아웃’…최장기 호텔 투숙객 화제

    10년 만에 ‘체크아웃’…최장기 호텔 투숙객 화제

    무려 10년 만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미국 70대 노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조이 브리커라는 79세 노인은 2001년 8월 4일 버지니아주에 있는 타운플레이스 스위츠 바이 메리어트 202호실에 투숙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10년 전, 파일럿이었던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침대가 2개인 방을 하루에 139달러(약 15만 5000원)에 투숙하기로 장기 계약을 맺고 호텔 생활을 시작했다. 브리커가 호텔에서 생활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간단하다. 워싱턴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 임대료와 호텔 숙박료가 큰 차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약간의 추가비용이 있긴 하지만 매일 청소를 해주고 깨끗한 침대시트를 갈아주는 대가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았다.”면서 “게다가 인터넷이나 TV 등도 적은 비용에 쓸 수 있고 안전까지 보장되니 정당한 지출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지난 달 26일, 그녀는 10년의 장기 계약을 끝내고 체크아웃을 했다. 뉴욕에 사는 딸과 살림을 합치기로 결정한 것이다. 브리커는 “나는 지난 10년간 이 호텔의 일부가 됐다. 매니저가 바뀌는 것을 6번이나 봤고, 호텔 내 직원들이 내게 호텔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면서 “호텔 직원들과 가족처럼 지낸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현지 언론은 브리커가 미국 내 체인 호텔 역사상 최장기 투숙객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주목장 2일부터 가을축제

    KRA 제주경마본부는 2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제주목장에서 ‘마구 마구 가을 축제’를 연다. 행사 기간에 제주목장을 방문하면 수십억원의 가치가 있는 메이저급 씨수마와 관상마 관람, 어린이 승마,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공짜로 할 수 있다. 목장을 둘러보는 투어버스가 하루 4회(오전·오후 각 2회) 운행된다. 경마본부는 일요일인 6일과 13일 두 차례 보물찾기 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사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각종 행사와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용산구 무·배추 캐기 체험…만 10세 이하 어린이 대상

    용산구는 만 10세 이하 어린이를 둔 구민 가족을 대상으로 다음 달 19~20일 1박2일간 용산가족휴양소에서 ‘무·배추 캐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가족휴양소는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가족 단위 숙박시설로, 이곳을 이용하는 4인 가족이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체험 활동을 통해 직접 캔 배추 6포기와 무 3개를 가져갈 수 있다. 나머지 수확물은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25가구 선착순 접수하고 참가비 1만원, 휴양소 숙박비용은 4인실 4만원이다. 다음 달 15~16일에는 10곳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생활지원과(02-2199-7046)로 문의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영등포, 다문화 자녀에게 직업 교육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특별한 교육을 준비했다. 구는 다음 달 5일 잠실 롯데월드 내 ‘키자니아’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직업체험형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어린이들 스스로 희망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미래 주인공이라는 뿌듯함을 안기는 교육장으로,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병원·학교·극장·공장 등 실제와 똑같은 시설을 만들어 현실을 재현하는 덕분이다. 병원에 들어서면 진료, 처방, 수납 등을 어린이가 직접 해보면서 의사, 간호사 등의 역할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 실제처럼 복장을 갖추고 직업관에 들어가 의사·경찰·소방관·은행원·요리사·운전기사 등 63종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영등포구 체험교육 신청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로 오는 28일까지 자치행정과(2670-3177)나 글로벌빌리지센터(2670-3804)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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