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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멜번 스타일’로 호주를 걷다 호주정부관광청은 도보 여행상품 ‘짜릿하거나~ 달콤하거나! 멜번 워킹 스타일’을 출시했다. 12사도상 등 해안 절경이 즐비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걷는 ‘짜릿한 워킹 코스’와 관광청에서 준비한 맛집여행 지도를 들고 멜번의 맛집을 돌아보는 ‘달콤한 워킹 코스’로 나뉜다. 상품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세계로, 인터파크투어, 혜초여행사 등 5개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주 하얏트 크리스마스패키지 출시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크리스마스 인 러브’ 패키지를 새달 23~26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테라스카페의 특선뷔페(2인) 디너, 머그컵, 올해의 인형 등이 제공된다. 산타클로스의 깜짝 방문 이벤트는 24일 저녁 진행된다. 32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 (064)733-1234. ●해비치 호텔 연말 재즈 토크 콘서트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총지배인 신용학)는 12월 31일 재즈 뮤지션 곽윤찬이 진행하는 재즈 토크 콘서트와 넌버벌 미술 퍼포먼스 ‘드로잉쇼’를 연다. 2013년을 맞아 2013개의 풍선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앞서 12월 23, 24일엔 성탄 밴드 퍼레이드 등 크리스마스 행사도 연다. 홈페이지(www.haevichi.com) 참조. ●블랙야크, 40명 산 도전단 모집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40명산 도전단’을 모집한다. 도전단은 내년 1~11월 국내 주요 명산 40곳을 설경·기암 등10가지 테마로 나눠 등반한다. 참가자에게는 도전 단계별 사은품, 완주자 가운데 40명에게는 해외 유명 트레킹 코스 참가 기회를 준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mountainbook.co.kr)에서 받는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12월 1일~내년 4월 말 불빛동화축제를 연다. 산타마을 안에 400m의 불빛터널을 만들어 10m의 초대형 트리나무 등 불빛조형물들로 장식한다. 농장 내 모든 시설물, 나무 등에도 친환경 LED 전구를 휘감아 오색찬란한 불빛 향연을 펼친다. 불빛 사진 공모전도 연다. 총 300만원의 상금이 준비됐다.
  • 공공기관 내년 임금 평균 2.8%↑

    내년 공공기관 임금이 공무원 임금과 똑같이 2.8% 오른다. 특히 1인당 평균 임금이 4700만원 이하인 기관은 1.5% 포인트까지 추가 인상되면서 최대 4.3% 오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의결했다. 총인건비 기본 인상률은 공무원과 같다. 과거에는 공무원보다 0.5~1.0% 포인트 정도 낮았지만 내년에는 공무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같은 업종의 민간 기업 임금 수준 등을 고려해 평균 임금이 현저히 낮은 기관에는 추가 인상률이 적용된다. 올해 1인당 평균 임금이 4700만원 이하 4200만원 초과인 기관은 1% 포인트, 4200만원 이하인 기관은 1.5% 포인트 더 올린다. 전체 288개 공공기관 중 67개(23.3%)가 여기에 해당한다. 코레일네트웍스와 주택관리공단 등 4200만원 이하 33개 기관은 4.3%,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동북아역사재단 등 4700만원 이하 4200만원 초과인 34개 기관은 3.8%의 임금 인상률이 적용된다. 호봉 승급에 따른 실소요액 증가를 총인건비 인상률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내년부터 시행된다. 복리후생비 가운데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시간제 근로자의 복지포인트, 상여금 예산은 공공 부문 비정규직 고용 개선 추진 지침에 따라 편성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이들의 기본 복지포인트는 1인당 30만원, 상여금(명절휴가비 등)은 1인당 80만~100만원 수준이다. 각 공공기관은 이 같은 예산편성지침안을 토대로 내년 예산안을 편성, 올해 말까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文, 비전 제시” “安, 경제인식 돋보여”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은 21일 후보 단일화 TV토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강조점은 달랐다. 문 후보 측은 “문 후보가 안정감과 자신감이 있었다.”고 평가했고, 안 후보 측은 “안 후보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새로운 토론을 보여 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고, 지도자로서의 경륜과 국가비전을 잘 드러내 줬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현안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적극성을 보여 준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안 후보가 상대를 존중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후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했다.”면서 “국가적·시대적 과제에 대한 토론을 이끌었고 특히 경제 전문성, 거시 경제에 대한 인식이 돋보였다.”고 자평했다. 두 후보의 토론 방식과 스타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문 후보 측에서는 “문 후보가 안정감 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줬지만, 안 후보는 긴장한 것 같다.”는 얘기가 많았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생방송을 처음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면서 “토론 중반에 들어가면서 안 후보가 정책적 비전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출산율 줄었는데… 미숙아 비율은 오히려 33% 급증

    지난 9월 28일 오후 4시 33분. 유난히 작은 아가 솔이는 예정일(내년 1월 1일)보다 석 달 빨리 태어났다. 26주 3일 만에 세상에 나온 아이의 몸무게는 880g. 엄마 신유나(33)씨는 하늘이 노랬다. 초산이 늦은 편인 데다 부른 배를 이끌고 부지런히 일해 온 그였다. ‘모녀상봉’은 눈물바다였다. 인큐베이터 속 솔이는 눈이 가려진 채 주렁주렁 호흡기를 끼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아이에겐 황달까지 찾아왔다. 오히려 버팀목은 솔이였다. 신씨는 “아기가 엄마보다 강하더라. 엄마들은 ‘작은 아기가 이 힘든 과정을 극복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데 아기들은 다 극복하더라.”고 말했다. 배냇짓으로 첫 미소를 보였을 때 유나씨는 울컥했다. 솔이는 어렵게 호흡기를 뗐다. 남들보다 늦게 엄마의 품에 안긴 솔이를 보며 유나씨는 또 울었다. 기쁘고 행복해서였다. 그렇게 전쟁 같은 50일이 지났다. 신씨는 면회시간에 맞춰 하루 두 번씩 송파구에 있는 서울 아산병원을 찾는다. 모유를 담은 가방 두 개를 들고 친정집인 경기도 하남에서 병원까지 오가야 하지만 힘든 걸 모른다. 부모의 사랑을 먹고 쑥쑥 자라난 솔이의 몸무게는 1.28㎏. 2㎏가 넘으면 신생아 중환자실을 떠날 수 있다. “오늘은 솔이가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방긋거렸어요. 그저 건강하게 자라는 거 말고는 바랄 것도 없죠.” 신씨는 미소를 지었다. 솔이와 같은 이른둥이들은 한 해 2만 5000명 정도가 태어난다. 이른둥이는 37주 이전에 태어나는 신생아다. 고령화되는 산모, 인공수정으로 인한 다태아(쌍둥이 이상)·조산 증가 등의 이유로 이른둥이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른둥이 중에서도 2.5㎏ 이하의 저체중 출생아는 1993년 1만 8532명에서 2011년 2만 4647명으로 33%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출생아 수가 71만 5826명에서 47만 1265명으로 34%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체중 1.5㎏ 이하의 초경량 출생아도 지난해 2935명으로 전체 출생아 중 0.62%나 차지했다. 이른둥이 부모는 마음고생은 물론 경제적 문제도 만만치 않다. 대한신생아학회에 따르면 이른둥이 1명당 평균 입원비는 436만원 정도다. 아이의 체중이 적을수록 병원비는 치솟는다. 저체중아에 속하는 1.5㎏ 이상~2.5㎏ 미만 아이는 160만~420만원 정도, 1~1.49㎏인 극소 저체중아는 1600만원, 1㎏ 미만인 초극소 저체중아는 1800만원이 든다. 건강보험으로 75% 이상을 지원받지만, 가족이 내는 비용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아이는 퇴원 후에도 합병증이나 재활치료 등에 추가비용이 드는 일이 많다. 배종우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은 “이른둥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건 저출산이 문제인 우리 사회의 미래경쟁력을 위한 당면과제”라면서 “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관심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정보전 수능입시, 결국엔 ‘쩐의 전쟁’

    정보전 수능입시, 결국엔 ‘쩐의 전쟁’

    “정확한 입시정보는 수능점수 10점에 맞먹습니다.”(11일 입시전문학원 대입설명회 중) 대학별 입시전형이 점점 세분화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전략짜기가 치열한 가운데 수험생들 사이 정보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회당 100만원이 넘는 입시 컨설팅 학원에 등록해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받는 부유층 학생이 있는 반면 끼리끼리 모인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리며 실낱 같은 정보를 얻으려는 저소득층 학생도 있다. #지난 8일 수능을 본 최민철(17·가명)군은 의사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업주부인 어머니의 발품 덕분에 일찌감치 학교를 정했다. 최군은 해당 학교의 족보를 구해 논술·면접 준비에 돌입했다. 입시전문가급인 최군의 어머니는 아침이면 9개 일간지에 나온 대학별 입학정보를 꼼꼼히 스크랩하고 대형 입시 설명회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왔다. 지난여름에는 교육업체에서 마련한 ‘엄마스쿨’에서 자녀 입시지도 강의까지 수료했다.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는 돈도 아끼지 않는다. 꼼꼼한 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해 지난 2학기부터 시간당 50만원을 호가하는 입시 전문컨설팅 업체에 등록해 수시·정시전형 등을 준비했다. 학교별, 전형별로 추가비용이 붙지만 개의치 않았다. 최군은 “입시컨설팅에 논술·면접과외까지 해 500만원 이상 들었다.”면서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순간 쓰는 돈이니까 별로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 #경북 경산시에 사는 장수미(18·가명)양은 진학상담할 곳이 마땅치 않아 속만 끓이고 있다. 가채점 결과 전 과목에서 인문계 1등급이 예상되지만 아직 지원 학교도 정하지 못했다. 워낙 정보가 없어 합격을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산 시내에 나가 봐야 따로 컨설팅을 받을 곳은 없다. 대형 입시설명회도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 위주로 열려 갈 엄두를 못 낸다. 오로지 장양이 의지하는 것은 포털사이트 속 무료 카페인 ‘수능날 만점시험지를 휘날리자(수만휘)’. 장양은 상담 글을 올리고, 대학 홈페이지를 클릭해 전형단계를 살피는 게 일과다. 장양은 “학교 선생님도 매년 바뀌는 복잡한 전형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면서 “경쟁자들은 전형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 난 인터넷 검색만 하고 있으니 초조하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에 등록된 전문 입시컨설팅 학원은 20여개. 하지만 서울 강남구 대치동 등에만 50~60개의 입시컨설팅 업체가 성황 중이다. 50만~100만원의 상담료를 받는 곳들이 많다. 지난해부터 입시컨설팅 업체는 학원으로 등록해야 하지만 강남을 중심으로 무등록 컨설팅 업체가 날이 갈수록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입시정보마저 양극화되는 대한민국의 단상이다.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은 “입학사정관제 등으로 전형이 세밀하고 복잡해진 상황에서 정보는 곧 대학 입학 여부를 결정짓는 열쇠”라면서 “교육이 양극화를 없애는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심화시키는 쪽으로 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빅3 “전직 장·차관을 모셔라”

    빅3 “전직 장·차관을 모셔라”

    주요 대선 후보들의 전직 장·차관 영입 경쟁이 뜨겁다. 국정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한편, 정책적으로도 안정감 있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기 위해서다. 특히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간의 ‘야권 단일화’가 영입 경쟁을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 후보임을 내세우려 하고, 안 후보는 무소속 후보라는 약점을 가리려 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도 ‘통합’의 이미지를 위해 호남 출신의 정부 고위 관료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安, 윤영관 前외교 등 국정자문단 출범 안 후보는 6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국정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자문위원 24명을 발표했다.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이명수 전 농림부·이봉조 전 통일부·정병석 전 노동부 차관과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심지연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등도 포함됐다. 안 후보는 “정권이 바뀌어도 대한민국 정부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하나”라면서 “과거 국정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文, 전윤철 위원장 등 국가비전위 출범 문 후보는 전날 영등포구 당사에서 정책자문기구인 ‘국가비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장관을 지낸 인사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전윤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선임됐으며,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과 박봉흠·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이재정·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26명이 합류했다. 문 후보는 “민주정부 10년을 이끌어주신 장관님들이 함께 해주시니까 든든하다.”면서 “정권교체 뒤 새로운 민주정부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안정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朴, 참여정부 고위관료 출신인사 영입 박 후보는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참여정부 시절 정부 고위 관료 출신 인사를 주로 영입해 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대법관을 지낸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대표적이다.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던 남재준 서경대 석좌교수는 박 후보의 국방안보특보를 맡고 있다.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도 최근 박 후보의 대외협력특보로 임명됐다. 참여정부의 국방부 장관과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장수 전 장관은 경선 때부터 박 후보의 국방·안보분야 정책을 담당하고 있고 현재 국민행복추진위 국방안보추진단장이다. 세 후보 간의 영입 경쟁에선 역시 문 후보가 ‘한수 위’라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문 후보가 후보 단일화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안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文·安 오늘 단일화 회동] “文·安, 가치·철학 공유하는 자리 될 것”… 정치쇄신 관련 정책협약 나올 가능성도

    [文·安 오늘 단일화 회동] “文·安, 가치·철학 공유하는 자리 될 것”… 정치쇄신 관련 정책협약 나올 가능성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6일 단일화 회동에서는 정치쇄신과 정책연대,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이를 구체화할 실무진 구성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는 5일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단일화 회동이 될 것”이라며 “안 후보 측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정책연대와 단일화를 위한 실무진 구성까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첫 만남인 만큼 단일화 시기와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후보 단일화 원칙에 대한 명시적인 합의와 선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 후보 측 강기정 동행2본부장은 “구체적인 정치 쇄신 등 정책 협의에 대한 논의는 추후에 하더라도 우선 두 사람이 만나 새누리당 집권을 저지하자는 합의만 한다면 단일화의 절반 이상은 합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동은 두 후보의 모두발언 뒤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의제에 대해 이야기했고 합의가 있었다.”며 “(회동 후) 합의사항이 도출되면 브리핑을 하겠다.”고 말해 논의가 상당 부분 진척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의 열쇠로 주목받아 온 정치 혁신 과제부터 꺼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의원 수 축소, 중앙당 폐지, 국고보조금 축소에 대한 문 후보의 의지를 확인하는 과정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퇴진 등 인적쇄신 문제를 재차 언급할지도 주목된다. 안 후보 측 송호창 선대본부장은 “정치 혁신 방안을 추가로 제기하기보다는 기존의 내용을 토대로 의견 교환이 이뤄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정치쇄신과 관련한 정책협약이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문 후보는 양측 간 공동 국가비전 마련, 후보 선출방식 합의, 양쪽 지지층과 세력통합 방안 합의 등 자신의 ‘3단계 단일화 구상’까지 풀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후보는 이날 선대위 전체회의에서 “단순한 단일화를 넘어 정책을 공유하는 가치 연대, 이를 통한 세력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후보가 먼저 운을 뗀다면 문 후보의 ‘3단계 단일화 구상’과 관련해 큰 틀에서 대화가 오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안 후보가 가치 공유를 강조하며 선(先)정치혁신 합의를 요구하고 있어 당장 단일화 방식에 대한 결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단일화 시기도 마찬가지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등록일(11월 25~26일) 전까지는 충분한 국민적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한양도성 해설’ 상시 운영

    ‘한양도성 해설’ 상시 운영

    종로구는 한양도성에 대한 해설을 원하는 관광객의 증가와 외국어 해설이 필요한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라 ‘서울 한양도성 무료안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삼은 한양도성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도보여행 코스 가운데 하나다. 특히 북악산 구간은 연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종로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해 성적 우수자 15명을 해설사로 위촉했다. 영어와 중국어 해설이 가능한 다문화 여성 해설사도 참가했다. 이들은 18㎞에 이르는 성곽을 1코스(창의문~혜화문), 2코스(혜화문~광희문), 3코스(광희문~숭례문), 4코스(숭례문~창의문)로 구분해 안내한다. 한양도성 무료해설 프로그램은 4명 이상이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코스를 선택해 종로구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jongno.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김영종 구청장은 “한양도성에 대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상시 안내 프로그램 참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해설을 한다면 전문 지식을 가진 그 어떤 해설사보다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길을 품은 우리 동네] 김동환 ‘우륵연구원’ 악기장 “가야금 제작에 혼 쏟아…전통 잇고 대중화 위해 노력”

    [길을 품은 우리 동네] 김동환 ‘우륵연구원’ 악기장 “가야금 제작에 혼 쏟아…전통 잇고 대중화 위해 노력”

    지번 주소로 경북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162번지였던 우륵박물관은 의미에 맞게 ‘가야금길98’이라는 새 주소를 갖게 됐다. 새 주소의 의미를 다시 한번 찾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우륵박물관 오른쪽에 자리한 가야금 공방 ‘우륵국악기연구원’이다. 공방의 주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고흥곤(61)씨의 제자인 김동환(45) 악기장이다. “보통 거문고 소리를 남자에, 가야금 소리를 여자에 비유합니다. 고향에서 우연히 들은 가야금 연주 소리에 반해 무작정 고 선생님을 찾아갔지요.” 김 악기장은 21살이었던 1988년 “선생님 밑에서 일하고 싶다.”며 다짜고짜 고 악기장을 찾아가 악기를 배웠다. 스승으로부터 독립한 그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제자 2명과 함께 가야금 제작에 혼을 쏟고 있다. 울림통 역할을 하는 오동나무를 건조하는 데 5년이 넘게 걸리는 등 가야금 한 대의 제작기간은 보통 7년이 넘는다. 우륵국악기연구원 뒤편에는 제작에 쓰일 오동나무들이 햇빛과 바람, 눈, 비를 맞으며 수년째 자연 건조되고 있다. 좋은 오동나무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것도 김 악기장의 일이다. 가야금 1대의 가격은 60만원대인 보급형에서 1000만원이 넘는 전문가용까지 천차만별이다. 악기장이 가격을 책정하더라도, 소리를 직접 들은 연주자가 다시 값을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음 같아서는 더 받고 싶은 것이 보통 사람의 심리이지만 악기장은 가야금의 ‘새 주인’이 될 연주자가 정한 가격을 따르게 된다. 우륵국악기연구원에서는 매년 5월에서 10월 사이 고령가야금가족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통 가족 단위로 60개팀이 참가해 직접 가야금 제작과 연주를 체험한다. 3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50만원(군비 25만원 지원 포함)이다. 아직 해가 바뀌지도 않았지만 50개팀이 내년 프로그램에 이미 등록한 상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먼저 참여한 가족들의 소개를 받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 악기장은 “프로그램이 잘 될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었다.”면서 “특별한 홍보도 없었지만 입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을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가야금이 좀 더 대중화되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내내 김 악기장의 두 손은 가야금에 쓰일 명주실 꼬기를 멈추지 않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5회는 경남 창원 몽고정로를 소개합니다.
  • 선택 2012 민심탐방-내게 대선은 [ ]다 (2)비정규직에 듣는다

    선택 2012 민심탐방-내게 대선은 [ ]다 (2)비정규직에 듣는다

    경제민주화와 이에 따른 양극화 해소가 18대 대선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비정규직 관련 공약이 대선 후보들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선에서도 비정규직 문제는 후보들의 공약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의 근로 환경이나 여건은 나아진 게 없습니다. ‘위기의 노동’을 얘기할 때 비정규직 문제가 주요 이슈로 논의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3명을 만나 이번 대선에 거는 간절한 희망을 들어봤습니다. 강도 높은 노동, 저임금에 시달리면서도 고용마저 불안한 비정규직들은 18대 대선을 ‘기회’라고 정의했다. 과거 대선 때마다 비정규직 관련 공약이 쏟아져도 처우는 크게 개선된 게 없지만, 그래도 이번만은 변화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2년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국 591만 1000명(33.3%)으로, 최근 3년 동안 그 규모에 큰 변화는 없었다. 평균 임금도 정규직이 지난해보다 7만 2000원 오른 반면 비정규직은 4만 5000원이 올랐을 뿐이다. 올라도 139만 3000원 수준으로, 4인 가족의 최저 생계비(149만 5550원)에도 못 미친다. 내년 심각한 경제위기가 예고된 가운데 139만원으로 어떻게 생계를 꾸려나갈지, 언제 일자리를 잃을 지 모를 비정규직에게 이번 대선의 의미는 클 수밖에 없다. 서울신문이 만난 비정규직 근로자 전회련(51·경기양평중학교 시설관리직), 박금자(48·전남 순천 왕조초등학교 급식 종사원), 심명숙(37·서울시 다산콜센터 근무)씨는 비정규직 공약을 쏟아내는 대선 주자들을 향해 “말로만 하지 말고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부터 책정해 확실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입을 모았다. 전씨는 한달에 140만원을 받는다. 그나마 세금을 빼고 나면 실수령액은 120만원에 불과하다. 이 돈으로 전씨는 3인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남들은 조기 영어교육도 시키고 수학 학원도 보내지만 이 월급으로는 교육비는커녕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도 빠듯하다. 그나마 올해 명절부터는 명절 휴가비 명목으로 1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고용부가 지난 1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과 무기계약직에게도 연간 최대 100만원의 상여금을 주도록 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추진지침’을 각 기관에 내려보냈지만 전씨가 받은 금액은 고향에 내려가는 교통비 정도로 쓸 수 있는 10만원이 전부였었다. 그는 “정부가 약속하고 발표한 내용조차 지켜지지 않는 게 비정규직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아이들 급식을 담당해온 박씨는 이 보다 적은 100여만원을 받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4대 보험료 등을 빼면 84만원 가량을 받았지만 올해 9월부터 노동조합이 생겨 협상을 통해 교통비와 가족수당이 더해지면서 100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 됐다. 그러나 급식 종사원으로 18년을 일한 박씨나, 이제 1년을 근무한 급식 비정규직이나 받는 금액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연봉제라 근무한 기간에 따라 차등을 둬 임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박씨는 “사기업도 비정규직으로 일하면 호봉이 늘어나는데 공공기관은 호봉 자체가 없다.”며 “18년 근무한 나는 18년 근무한 정규직 임금의 40%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급은 젊은 시절 그대로이고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그는 “근무 인원 감축설이라도 나돌면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다.”고 하소연했다. 서울시 민원센터인 다산콜센터에 근무하는 심씨는 하루 평균 120통의 전화를 받는다. 하루에 120명의 민원인들을 상대하는 셈이다. 불만과 시정요구가 주를 이루다 보니 민원인으로부터 욕설과 고성을 듣는 것도 다반사다. 민원 업무 해결을 위해 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하면 종종 짜증이 섞인 언사를 듣기도 한다. 민원인과 정규직인 공무원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어 심씨는 본래 업무 외에도, 자신의 기분과 감정까지 관리해야 하는 ‘감정 노동’을 강요받는다. 명절에도 쉬지 않고 일해 한달 월급은 160만원가량이다. 민원 업무가 많은 월요일에는 점심시간도 10분 줄어든다. 화장실 가는 것도 참고 민원 전화를 받아야 할 정도로 노동 강도가 높지만 가족을 부양하는 비정규직들은 공공기관인 서울시청이 그나마 안정성이 있기 때문에 쉽게 일터를 떠나지 못한다. 이들은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명시, 임금 현실화, 2015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면 폐지, 정규직 전환 중소기업 지원 등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평가하면서도 공약의 실천을 강조했다. 사실 비정규직 대책의 뼈대가 되는 이런 공약들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꾸준히 요구해왔고 정치권도 비정규직 문제가 나올 때 마다 한번씩은 거론했던 공약들이다. 문제는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씨는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앞장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후보들이 소속된 당에서 예산안을 내놓는 것을 보면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며 “과연 진실성을 갖고 공약을 내놓은 것인지 미심쩍다.”고 지적했다. 박씨는 학교 비정규직을 교육청에서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채용을 학교장이 하다 보니 학생수가 줄어들면 급식 종사원 등이 해고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심씨는 무엇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희망을 걸었다. “20명이 들어오면 2명밖에 안 남다 보니 노하우가 쌓일 틈이 없다.”면서 “안정적 직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새달 ‘불우청소년돕기 2012 희망! 마라톤&걷기’ 대회

    새달 ‘불우청소년돕기 2012 희망! 마라톤&걷기’ 대회

    ’불우청소년돕기 2012 희망! 마라톤&걷기’ 대회가 오는 11월 10일 오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주)매거진플러스에서 발행하는 유기농생활 전문지인 ‘오가닉라이프’가 주최하는 마라톤 & 걷기 대회로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청소년을 돕는데 쓰인다. 대회종목은 하프, 10km, 5km, 3km걷기 등으로 참가비는 3만~1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킨79 진동파운데이션 등 총 5종 15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2012년 7월 25일 ~ 10월 26일 문의는 02-320-6071 홈페이지 http://www.iloveorganic.co.kr/run. 인터넷 뉴스팀
  • 암보험, 추가 및 신규가입시 알아둬야 할 사항

    암보험, 추가 및 신규가입시 알아둬야 할 사항

    국립 암 센터의 연령별 암 발생률 추이자료에 의하면 80세에서 84세가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80세 이하까지만 보장받을 수 있는 암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80세 이후에도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암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런 이유로 최근에 100세 만기의 암 보험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암 보험은 가입을 안 한 경우는 물론 기존에 암 보험을 가입했더라도 추가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암 보험을 가입하거나 새롭게 암 보험을 가입하고자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충분한 암 보장금액= 암의 종류는 무수히 많으며 이로 인해 암 종류마다 치료비도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인 암의 경우 2000만원 안팎의 암 치료비용이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실제로 암이 발생되면 암 치료비외에 일을 못하는 기회비용손실과 경우에 따라 간호 및 보조진료 등으로 추가비용이 더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인해 암 보장금액의 설정은 실제 치료비외에 기타 기회비용손실과 간호 및 보조진료비용 등을 감안한 금액이 적정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예전에 암 보장금액을 1000만원 내지 2000만원으로 가입한 사람은 경우에 따라 조금 부족할 수도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로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2차 암 보장= 보통 암 보험을 가입하고 나서 한번 암이 발생되면 더 이상 보장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두 번째 발생한 2차 암에 대해서도 보장해주는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새롭게 암 보험을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기존에 암 보험에 가입했던 사람들도 2차 암에 대한 보장을 받고자 추가적으로 암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심지어 이미 암이 발생한 사람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 있어 2차 암 보장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암 보장을 제대로 받고 싶다면 이런 보장내용의 특성을 잘 파악한후 암 보험을 가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중요사항을 토대로 수많은 암 보험을 간단하게 비교추천 받을 수는 곳이 암 보험비교사이트(www.insvalley.com/chkKin.jsp) 다. 암 보험비교사이트에서는 여러가지 암 보험을 알기 쉽게 비교해주며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추가적으로 암 보험을 가입하고자 할 때 무료로 비교견적정보도 제공해준다. 게다가 전문가와의 1:1 맞춤상담 또한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암 보험 추가가입 및 신규가입시 암 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가입한 암 보험을 보완하고자 추가가입을 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암 보험을 새롭게 신규가입 할 때도 암 보험비교사이트는 훌륭한 나침반과도 같은 역할을 해준다. 인터넷뉴스팀
  • 30년이상 낡은 아파트 2022년엔 200만가구

    10년 뒤 재정비가 필요한 노후 아파트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10년 뒤인 2022년에 200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990년대 초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지어진 아파트가 2020년을 기점으로 노후 아파트로 바뀌기 때문이다. 2010년에는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수가 12만 3000가구에 불과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980~1994년 지어진 아파트가 269만 가구이고, 1995~2004년 준공한 아파트는 365만 2000가구에 이른다. 올해를 기준으로 서울 시내 재정비 사업지구의 가구당 평균 추가부담금은 1억 3000만~2억원으로 은퇴 생활자의 8~10년치 최소 생활자금에 육박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0년만 있으면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가 만들어진 지 30년이 된다.”면서 “아파트 재정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처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층 아파트가 많아 재정비 사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노후 아파트 재정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추가 비용 문제”라면서 “재정비 후 보유 면적을 축소하고 남는 지분을 팔거나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공사비를 내는 지분총량제 등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6일 실명예방 Eye Love 걷기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은 ‘세계 눈의 날’을 기념하고 눈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 실명 예방 아이러브(Eye Love) 걷기대회’를 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뚝섬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저시력 체험, 눈 무료 검진, 경품 추첨,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삼성CEO들 “미래세대 지원 교육봉사”

    삼성그룹은 임직원 15만여명이 참여하는 ‘2012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를 오는 21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4명을 포함한 임직원·가족·협력사와 파트너 단체 관계자 등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봉사활동이다. 제18회를 맞는 올해는 ▲교육 봉사로 미래세대 지원 ▲환경 보호·개선 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 ▲소외계층 기본 욕구 충족 등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3000여명의 임직원이 전국 400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국어, 영어, 수학의 학습 지원과 문화·체육활동을 함께한다. 계열사별로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11일 구미사업장에서 2000여명의 임직원이 2.1㎞를 달리는 ‘장애체험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마라톤 참가비는 구미지역 고등학생(19명)의 대학 입학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삼성그룹은 72개 해외사업장의 1만여명 임직원도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작가와 함께 서귀포 산책하기

    작가와 함께 서귀포 산책하기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인공 길 펜더는 프랑스 여행 중 살바도르 달리, 어니스트 헤밍웨이, 파블로 피카소, 스콧 피츠제럴드 등과 만나는 환상적인 경험을 한다. 길 펜더를 부러워할 필요 없다. 제주도 ‘작가의 산책길’을 거닐면 한국의 유명 예술인인 이중섭, 변시지, 현중화 세 사람을 느낄 수 있으니까. ‘작가의 산책길’은 서귀포시가 이중섭 미술관, 기당 미술관, 자구리 해안, 서복 전시관, 소암 기념관과 같은 문화 관광지를 엮어 만든 4.9km의 걷기 코스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이 길은 이중섭 거리에서 시작한다. 일직선으로 뻗은 길 중간에는 이중섭 미술관과 이중섭 거주지가 마주보고 들어서 있다. 화가 이중섭은 참으로 ‘짠’한 사람이다. 그의 일생을 따라다닌 건 지독한 가난과 지리멸렬한 그리움이었다. 일본인 아내 이남덕(야마모토 마사코)과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자신은 뜨내기처럼 떠돌았다. 생의 마감도 처절하다. 말년에는 정신분열증을 앓을 정도로 신경이 쇠약해졌으며 결국 서대문의 어느 병원에서 돌보는 이 하나 없이 싸늘하게 눈을 감았다. 그러나 산책길에선 이중섭 선생의 맑은 웃음소리가 들린다. 평생 생이별에 시달렸던 그였지만 서귀포에서만큼은 가족과 함께였기 때문이다. 1평 남짓한 작은 방에서 가족과 사랑을 나누고 서귀포의 바다를 벗 삼아 작품 활동을 했다. 칠십리시 공원과 이어진 자구리 해안 앞에도 그의 행복한 시절이 묻어나는 작품 <그리운 제주도 풍경>이 세워져 있다. 평안남도 출신인 이중섭과 달리 ‘폭풍의 화가’로 불리는 변시지 선생과 서예가 소암 현중화 선생은 제주도 서귀포시가 고향이다. 그들이 태어나 뛰놀던 고향인지라 산책길에서 만나는 두 사람의 흔적은 더 반갑다. 특히 변시지 선생은 ‘제주화’라는 화풍을 만든 장본인이다. 황톳빛 자욱한 바탕에 먹색의 선이 묘기를 부리는 현대적인 수묵화를 선보인다. 바람, 조랑말, 소년 등 작품 속 등장하는 소재만 봐도 제주도가 훤히 그려진다. 변시지 선생의 작품은 산책길의 주요 거점인 기당 미술관에서 상시로 만날 수 있다.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작품이 전시된 소암 기념관은 산책길에 방점을 찍는다. 1년간 바닥에서 천장까지 얇은 종이가 쌓일 정도로 글씨를 썼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그는 평생 글씨를 다듬었다. ‘우리 고향이 제일 좋아’라고 써 내려간 글씨 앞에선 서귀포를 향한 소암 선생의 마음이 느껴진다. 작품을 떠나 소암 기념관은 건물 자체가 아름답다. 꼭대기 층에 서면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travie info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작가의 산책길’ 탐방┃일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주요 코스 이중섭 공원→이중섭 미술관→기당 미술관→칠십리시 공원→서복 전시관→소암 기념관 소요시간 약 3시간 20분 참가비 무료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064-769-2481~6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2012 장윤정 데뷔 10주년 콘서트 10월 6~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는 ‘트로트퀸’ 장윤정이 트로트계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연소의 나이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꾸미는 공연. 5만 5000~9만 9000원. (02)2233-8063. ●2012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 콘서트-쏭의 전쟁 10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요계 최고의 라이벌인 송대관과 태진아가 펼치는 합동 공연으로 다양한 영상과 음악 다큐멘터리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7만~12만원. (02)556-5910. 연극·뮤지컬 ●뮤지컬 ‘청춘의 십자로’ 10월 13일까지 서울 통일로 문화역서울284. 우리 영화사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필름으로 기록된 안종화 감독의 동명 무성영화(1934년)를 악단과 변사, 뮤지컬이 어우러지는 쇼로 재탄생시켰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영상을 복원하고 영화감독 김태용이 총연출했다. 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나선다. 2만 5000원. 070-8248-5371. ●마스크연극 ‘소라별 이야기’ 28~29일, 10월 1~20일. 서울 동숭동 중앙대 공연예술원 스튜디오 시어터. 늘상 몰려다니는 동네꼬마 사총사가 벌이는 우정과 질투, 화해를 평온한 동화처럼 그렸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이 지난해 첫선을 보인 연극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줄넘기, 고무줄놀이, 서리 등 추억의 놀이가 가득하다. 2만원. (02)3482-7734. 미술·전시 ●반달 ‘가비지 포텐셜’전 10월 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방배동 갤러리토스트. 그래피티 아트 1세대격인 작가가 쓰레기들의 잠재력이라는 전시 제목에 걸맞게 권위를 갖춘 순수함으로서의 예술보다는 일탈과 배설로서의 예술에 접근한다. 스프레이로 드로잉한 작업들이 눈에 띈다. (02)532-6460. ●위영일 ‘기네스 욕망’전 10월 6일까지 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 배트맨, 헐크, 스파이더맨, 원더우먼의 장점을 다 합성하면 어떤 슈퍼 히어로가 탄생할까. 작가는 이 가상의 슈퍼히어로에게 ‘짬뽕맨’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가장 이상적인 것을 모아두면 결국 모든 것이 충돌해 무너지고 만다는 역설을 보여준다. (02)511-0668. 국악·클래식 ●전통놀이, 로봇기술을 만나다 ‘추석놀이 한마당’ 29일 오후 2시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이 이동형 로봇으로 전통 무예의 하나인 격구와 길놀이를 선보인다.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서울예대 민속연구회의 봉산탈춤 등 공연도 벌인다. 공연 전후로 낮은줄타기, 탈 만들기 등 체험장도 마련한다. 무료. (02)580-3281. ●한가위, 풍요로운 우리 가락 29일 오후 4시 전북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오고무를 시작으로 김일구류 산조를 합주로 엮은 산조합주, 단막창극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 강강술래, 한일섭 선생이 작곡한 신민요 ‘메아리, 풍년가’, ‘판굿’ 등 우리 가락을 다양하게 풀어낸다. 무료. (063)620-2328.
  •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단 모집

    한국야쿠르트가 ‘2012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시민 봉사단을 모집한다. 한국야쿠르트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365명의 시민 봉사단과 야쿠르트 아줌마 등 2300명이 11월 15일 서울광장에 모여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140t의 김치를 담가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 나누기 행사 참여는 다음 달 31일까지 행사 공식 사이트(www.gimjang.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모든 봉사자와 학생들에게는 봉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스마트폰 大戰에 반도체업계 ‘함박웃음’

    스마트폰 大戰에 반도체업계 ‘함박웃음’

    반도체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에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구세주’가 되고 있다. 이달부터 대어급 스마트폰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3분기부터 가격 상승 조짐이 감지되고 있어서다. 23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 과잉 현상을 보였던 낸드플래시가 잇따른 신제품 출시와 제조사들의 감산 등으로 3분기부터 수요가 공급을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까지만 해도 3.1% 정도의 공급 과잉을 보였지만, 3분기에는 0.7%가량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4분기에도 0.6%가량 공급량이 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하듯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이달 상반기 32기가비트(Gb) 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이 2.22달러로, 전달 하반기(2.18달러)보다 1.83% 상승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3분기부터 낸드플래시가 살아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이달 들어 ‘스타급’ 스마트폰들이 대거 쏟아진 점을 꼽는다. 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에 날개를 달아줬기 때문이다. 제품의 전원이 꺼지면 기존 데이터도 모두 사라지는 D램과 달리, 낸드플래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유지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때문에 수시로 켜고 끄기를 반복해야 하는 스마트 기기에 낸드플래시는 없어서는 안 될 부품이다. 최근 판매에 나선 애플의 ‘아이폰5’의 판매량이 이달 말 1000만대, 연말까지 5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도 올해 안에 3000만대 판매 돌파가 확실시되고, 곧 출시될 ‘갤럭시노트2’ 또한 2000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를 이끌어가는 이들 제품이 모두 전작보다 2배 이상 빠른 판매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에도 애플 ‘아이폰4’ 출시 1개월 만에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 가격이 15% 이상 급등한 바 있다. 반도체 업계는 이번에도 ‘LTE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TE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대용량 동영상과 파일을 담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반도체 업체들에는 반가운 대목이다. 현재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16기가바이트(GB) 용량의 스마트폰에는 통상 64기가비트(Gb)의 플래시메모리 2개가 들어간다. 같은 식으로 32GB 제품에 4개, 64GB 제품에는 8개가 장착된다. 같은 스마트폰이라도 64GB 제품에는 16GB 제품보다 4배나 많은 낸드플래시가 탑재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아직 16GB 제품이 주류이긴 하지만 점차 32GB로 넘어가는 추세이고 이런 흐름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 신제품과 새로운 윈도 시리즈 탑재 PC에 대한 고정 수요가 견고하기 때문에 하반기에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징검다리 추석연휴 樂~ 樂~하게

    징검다리 추석연휴 樂~ 樂~하게

    한가위가 코앞이다. 차례나 성묘를 마친 뒤 ‘가족 단합대회’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유명 리조트와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예년에 견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눈에 띈다. 연휴 마지막 날엔 세계 최대 민속 축제가 경기 안성에서 시작된다. ■리조트서 休… 공연 보며 樂 한화리조트 설악은 추석 연휴 기간에 저녁마다 ‘라이브 팝 콘서트’를 야외 가든 호수에서 연다. 설악쏘라노 로비에서는 9월 내내 금~일요일에 ‘클래식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9~30일에는 ‘한가위 가훈 써 주기’ 이벤트와 ‘한가위 돌고래 마라톤’ 대회가, 30일에는 워터피아, 씨네라마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되는 ‘한가위 오엑스 퀴즈’가 각각 열린다. (033)630-5500. 대명 비발디파크는 29일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춘 서커스단’의 추석 특집 공연 ‘비천’을 무료로 연다. 공중 서커스와 애크러배틱 등의 묘기가 펼쳐진다. 소노펠리체에선 같은 날 무료 ‘레이저&매직쇼’가, 30일엔 가족 노래자랑이 열린다. 단양·변산·양평 리조트와 양양 쏠비치 호텔 앤 리조트에선 연휴 기간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이 펼쳐지며 경북 경주에선 29일 한가위 가족 민속놀이 대항전이 열린다. 이날 입실 고객에겐 송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1588-4888. 곤지암리조트는 29일~10월 2일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인증 도장을 모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있다. 29일에는 요리사에게 피자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가족 피자 만들기-피자욜로’ 행사도 열린다. 1661-8787. 하이원리조트는 추석 연휴 첫날인 29일을 비롯해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분수쇼와 6700여 발의 불꽃이 어우러지는 ‘불꽃 페스티벌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에는 가족 대항 윷놀이 등 한가위 한마당이, 10월 1일엔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 콘서트’가 대형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1588-7789. 휘닉스파크는 ‘웰니스 치유의 숲길 트레킹’을 진행한다. 700m 숲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추석 여행 상품도 내놨다. 바비큐 가든에선 양념갈비와 레드와인 등을 휘닉스파크에서 재배한 친환경 쌈채소와 함께 제공한다. 4~5인분 16만원, 3~4인분 13만원. (033)330-6038. 오크밸리는 30일 가을 음악회, 푸짐한 경품이 걸린 ‘오크밸리 스타 선발대회’를 연다. 29, 30일엔 씨름 등 전통놀이와 전통공예 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추석 밤하늘 별자리 여행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일, 10월 중엔 금·토요일에 운영된다. (033)730-3981. 파인리조트는 30일 무료 숙박권, 부대시설 이용권,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전통 윷놀이 대항전을 연다. 29일~10월 1일엔 떡메 치기 등의 전통 행사가 열린다. (02)540-6800, (031)338-2001. 용평리조트는 30일 온 가족이 송편을 만들고 시식도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편패키지(성인 3만 3000원)를 신청하면 송편 빚기 체험도 하고 점심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1588-0009. ■테마파크에선 다양한 이벤트 에버랜드는 29일~10월 1일 태권 타악 퍼포먼스 ‘비가비’(飛歌飛) 공연을 한다. 2010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축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같은 기간 유명 서예가 4명을 초빙해 사군자 그리기 등 서예 체험 프로그램도 연다. 28일~10월 3일 주한 외국인은 40% 할인된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 참조. 롯데월드는 매일 밤 8시 ‘강강술래’ 공연을 펼친다. 100명이 넘는 연기자와 수천명의 관객이 함께 소원을 비는 퍼포먼스다. 국가 대표 춤꾼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선보이는 퓨전 공연 ‘아리랑’도 볼만하다. 연휴 기간 중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반 3인까지 가능하다. 주한 외국인에게도 자유이용권 40% 할인혜택을 준다. 서울랜드는 30일 외줄타기 명인 김대균의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 캐릭터 풍물 로드쇼와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는 29일~10월 1일, 태권도와 춤이 결합된 ‘태권무 공연’은 10월 1일과 3일에 각각 열린다. 한화 호텔&리조트는 서울의 63빌딩, 전남 여수와 제주의 아쿠아플라넷에서 각각 ‘한화 스타일’ 이벤트를 벌인다. 63빌딩(www.63.co.kr)은 ‘63 1+1 스타일’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연다. ‘아쿠아플라넷 여수’(www.aquaplanet.co.kr/yeosu)는 추석 연휴 3일 동안 하루 두 차례 수조 밖 관람객과 수조 안 아쿠아리스트가 제기차기를 겨루는 이색 대결을 펼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29일~10월 3일 한복을 입은 다이버들이 수중에서 널뛰기 등을 하는 민속놀이 퍼포먼스와 1만여 마리 정어리들의 화려한 군무를 준비했다. 공연은 하루 세 번 진행된다. 이 기간 외국인에게는 30% 할인혜택을 준다.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충남 예산의 리솜스파캐슬은 추석 당일(30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팽이치기 등의 대회를 마련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천천향(물놀이 시설) 50% 할인권을 준다.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추석 선물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27일~10월 4일 서울 청계천로 본사에서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새달 1일부터 안성세계민속축전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안성시에서는 ‘2012 안성 세계민속축전’(www.2012folkloriada.com)이 열린다. 4년에 한번씩 열려 ‘민속문화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이번 축제엔 브라질, 헝가리, 콩고 등 43개국의 45개 공연단체에서 1172명의 공연단원이 참가한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패 등 국내 11개 공연단까지 포함하면 2000명 넘는 재간꾼들이 한국에 모이는 셈이다. 공연은 보개면 안성맞춤랜드 등에서 1일 60여회 이상 펼쳐진다. 공연장 어디에서든 매일 서로 다른 나라의 공연이 열린다. 번외 행사도 알차다. 현대판 줄타기인 ‘슬랙라인’과 파페라, 어쿠스틱 콘서트, 재즈 공연, 7080 청춘쇼 등의 공연이 준비됐다. 터키 등 19개국 요리사가 자국의 대표 요리를 만들어 보이는 세계 먹거리 체험관과 안성 옛 장터도 열린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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