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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 이노비즈협회, 4차 산업혁명 한-독 전문가 워크숍

    중소벤처기업· 이노비즈협회, 4차 산업혁명 한-독 전문가 워크숍

    중소벤처기업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3일 독일 라이프치히 프라운호퍼연구소IMW에서 ‘4차 산업혁명 한-독 전문가 워크숍’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성섭 중기부 국장과 부아유 프라운호퍼IMW연구소 연구총괄부장 등이 참석하여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일과 한국의 정부 정책, 우수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또 장병윤 아주대 교수, 이상명 한양대 교수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분야를 선도하는 신신사와 유진로봇과 제우스 관계자도 참석하여 비즈니스 혁신사례와 스마트팩토리 기술개발 현황 등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프라운호퍼 연구진과 함께 활발한 논의를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최상기 신신사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독일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경험 등을 벤치마킹하여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섭 중기부 국장은 “독일은 2011년부터 국가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제조업,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결합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2016년 5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2017년부터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하여 기술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삼성, 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노트북 ‘플래시’ 나왔다

    삼성, 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노트북 ‘플래시’ 나왔다

    세계 최고 속도 와이파이 1.7Gbps 장착 레트로 키보드 적용 등 디자인 차별화 지문인식 기능으로 무장 보안도 강화 KT·인텔·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출시노트북은 개인용 컴퓨터(PC)로 아직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군의 중심에 있지만, 휴대성이 더 높은 스마트폰이 대부분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요즘 세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신제품을 내놨다. 와이파이(근거리 무선인터넷)는 현존 최고속도를 자부하며, 옛날 타자기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복고) 감성의 키보드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노트북 ‘플래시’를 소개했다. KT,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현존 노트북 중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속도를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을 신제품의 강점으로 꼽는다. 아직까지 네트워크 환경이 초당 1기가비트(1Gbs) 이상이어도 실제 1Gbs 이상 속도를 체감할 수는 없었다. KT 조사에 따르면 1기가 인터넷에 접속한 단말 평균 속도는 다운로드 기준 보급형 노트북이 200Mbps, 보급형 스마트폰은 110Mbps, 고급형 스마트폰이 350Mbps에 불과했다. 와이파이 하나(AP)를 단말기 여러 대가 나눠 쓰는 데다, 그렇지 않더라도 대부분 고급형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와이파이 칩 속도가 최대 876Mbps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신제품에 장착된 인텔 최신 무선랜카드는 최대 1.7Gbps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플래시는 이 칩을 장착한 최초의 노트북은 아니다. 하지만 기획 단계부터 KT가 테스트와 네트워크 최적화를 함께해 현존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원성운 KT 유무선사업본부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갖춘 연구·개발 환경이 아닌 일반 대중시설에서 실제 인터넷 속도가 1Gbps가 넘는 단말기는 오늘 처음 봤다”고 말했다. 옛날 타자기 자판을 연상케 하는 키보드를 적용하고, 자판을 사용할 때 손바닥이 닿는 ‘팜레스트’ 부분에 차가운 금속성 재질 대신 직물(패브릭) 느낌의 소재를 입히는 등 디자인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영국 런던에서 밀레니얼 세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에 적용하는 삼성 유럽 디자인센터가 참여했다. 신제품은 MS의 윈도10 운영 체제, 지문인식 기능으로 무장했다. 키보드에 있는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제품은 13.3형 풀HD 해상도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USB C타입 포트와 차세대 저장매체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UFS) 카드도 지원한다. 값은 81만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KT·MS·인텔이 손잡고 만든 밀레니얼 ‘갬성’ 노트북

    삼성·KT·MS·인텔이 손잡고 만든 밀레니얼 ‘갬성’ 노트북

    노트북은 개인용 컴퓨터(PC)로서 아직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군의 중심에 있지만, 휴대성이 더 높은 스마트폰이 대부분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요즘 세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신제품을 내놨다. 와이파이(근거리 무선인터넷)는 현존 최고속도를 자부하며, 옛날 타자기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복고) 감성의 키보드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노트북 ‘플래시’(사진)를 소개했다. KT,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현존 노트북 중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속도를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을 신제품의 강점으로 꼽는다. 아직까지 네트워크 환경이 초당 1기가비트(1Gbs) 이상이여도 실제 1Gbs 이상 속도를 체감할 수는 없었다. KT 조사에 따르면 1기가 인터넷에 접속한 단말 평균 속도는 다운로드 기준 보급형 노트북이 200Mbps, 보급형 스마트폰은 110Mbps, 고급형 스마트폰이 350Mbps에 불과했다. 와이파이 하나(AP)를 단말기 여러 대가 나눠 쓰는 데다, 그렇지 않더라도 대부분 고급형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와이파이 칩 속도가 최대 876Mbps를 지원하기 때문이다.신제품에 장착된 인텔 최신 무선랜카드는 최대 1.7Gbps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플래시는 이 칩을 장착한 최초의 노트북은 아니다. 하지만 기획 단계부터 KT가 테스트와 네트워크 최적화를 함께 해 현존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원성운 KT 유무선사업본부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갖춘 연구·개발 환경이 아닌 일반 대중시설에서 실제 인터넷 속도가 1Gbps가 넘는 단말기는 오늘 처음 봤다”고 말했다. 옛날 타자기 자판을 연상케 하는 키보드를 적용하고, 자판을 사용할 때 손바닥이 닿는 ‘팜레스트’ 부분에 차가운 금속성 재질 대신 직물(패브릭) 느낌의 소재를 입히는 등 디자인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영국 런던에서 밀레니얼 세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에 적용하는 삼성 유럽 디자인센터가 참여했다. 신제품은 MS의 윈도10 운영 체제, 지문인식 기능으로 무장했다. 키보드에 있는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제품은 13.3형 풀HD 해상도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USB C타입 포트와 차세대 저장매체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UFS) 카드도 지원한다. 값은 81만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문가비, ‘비디오스타’ 특별 MC “실시간 검색어 장악할 것”

    문가비, ‘비디오스타’ 특별 MC “실시간 검색어 장악할 것”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특별 MC로 문가비가 출격한다. 문가비는 지난 5월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녹화에서 문가비는 직접 깐 레드카펫을 밟으며 모델 워킹으로 등장, 그녀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이며 당당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어 그녀는 “제가 오늘 모든 걸 걸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하지만 그런 포부가 무색하게 문가비는 녹화 시작부터 멘트를 버벅대며 2% 부족한 그녀만의 백치미를 선보였다. 그녀는 당황하는 모습도 잠시, 그런 모습마저 매력으로 승화시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문가비는 거침없는 삼행시 실력을 선보이며 놀라운 순발력을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 문가비는 방송을 마친 소감으로 “저는 MC 체질인 것 같아요”라고 말해 그녀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별 MC 문가비의 반전매력과 그녀의 진행 실력은 10월 23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계 최대 규모 급경사지 붕괴 모의 공개실험

    세계 최대 규모 급경사지 붕괴 모의 공개실험

    행정안전부 소속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급경사지 붕괴 모의실험을 울산 중구에 위치한 급경사지 종합실험동에서 18일에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연구원은 이번 실험으로 급경사지 붕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은 2016년에 모의 실험장비를 구축하고 2017년에는 태풍 차바 당시 피해현장을 재현했다. 올해 8월에는 급경사지 위험성 검증 실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급경사지 붕괴 모의실험은 흙더미를 쌓아야 하는 특성 상 실험을 준비하는 데 오랜 기간이 걸린다. 지난 8월 실험은 준비하는 데 네 달이 소요됐다. 이번 실험은 준비하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실험 종류에 따라 준비하는 시간이 다르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철도기술연구원과 이번 실험을 함께 진행한다. 그 동안 산사태 발생위치에 따라 각각의 기관들이 연구를 개별적으로 진행해 ‘중복 연구’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연구원은 앞으로 합동 실험을 확대해 재난 연구에 효율성을 더할 예정이다. 급경사지 붕괴 실험에 드는 예산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기본적으로 부담하고, 실험 과정에서 함께 참여하는 기관이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이번에 참관기관 자격으로 참여하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양대학교, 방재관리연구센터 등의 기관과도 모의실험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윤태 방재연구실장은 “실제규모 실증실험을 통해 급경사지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급경사지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볼빨간 당신’ 문가비 “좋아하는 사람에 보이는 필살기? 요리”

    ‘볼빨간 당신’ 문가비 “좋아하는 사람에 보이는 필살기? 요리”

    ‘볼빨간 당신’ 문가비가 호감 있는 이성에게 쓰는 필살기를 공개했다. KBS2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양희경이 두 아들과 김민준이 초특급 동안 부모님과, 최대철이 가슴 따뜻한 부모님과 출연해 거짓 없는 가족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외에도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이 MC 삼남매로 뭉쳤으며 모델 문가비가 패널로 출연해 스튜디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튜디오 멤버 막내 문가비는 스타일리시한 외모와 달리 엉뚱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16일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는 문가비의 의외의 매력이 또 하나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볼빨간 당신’ 방송에서는 문가비의 뜻밖의 취미가 공개된다. 바로 요리이다. 문가비는 이국적인 외모와 달리, 소고기 무국, 부추무침, 제육볶음, 잡채 등을 즐겨 만드는 토종 한국인 손맛을 자랑한다고. 이러한 문가비의 의외의 살림꾼 면모에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문가비는 호감 가는 이성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릴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저만의 필살기로 요리를 해준다”고 밝힌 문가비는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뿜어냈다. 이를 이어받은 오상진도 아내 김소영에게 직접 요리해주는 걸 좋아한다고 자랑하는 팔불출 남편의 면모를 보여, 솔로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당신’은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 저성장·양극화 해법은 공유다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 저성장·양극화 해법은 공유다

    경기도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공공자원과 유휴자원의 활용을 통해 저성장,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공유경제의 의미를 짚어 봅니다. 또한 공유경제를 둘러싼 규제 혁신과 발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공유경제 모델의 정착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행합니다.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 트레버 숄츠 플랫폼 협력주의 컨소시엄 창립자, 안주 이시야마 일본 ICT 국가전략사무소 공유경제 대사 등 국내외 공유경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행사명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 -공유경제로 여는 새로운 경기- ■일시 11월 2일(금) 09:00~17:30 ■장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성남 판교) ■주최 경기도, 서울신문 ■주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참가비 무료 ■문의 서울신문사 미래전략연구소 (02) 2000-9081, 9072
  • ‘가짜뉴스’ 가려내기 열풍 번진 국감

    의원들 개인별 질의·발언 ‘팩트체크’ 나서 한국당 ‘가짜 일자리 대책특위’로 맞대응 최근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짜뉴스’ 가려내기 열풍이 국정감사장까지 번졌다. 과거 국감이 ‘진실공방’ 수준에 머물렀다면 올해 국감에서는 개별 국회의원의 질의와 발언을 ‘진짜’와 ‘가짜’로 나누는 새로운 대응 방식이 등장했다. 범정부 차원의 가짜뉴스 방지책 마련에 앞장선 더불어민주당은 국감 시작과 함께 일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했다. 원내종합상황실은 지난달 13일부터 발행한 ‘팩트브리핑’을 국감 첫날인 지난 10일부터 ‘가짜 vs. 진짜, 국감팩트브리핑’으로 전환했다. 민주당의 국감팩트브리핑은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 때 가짜뉴스가 판을 쳤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발언하자 박 전 대통령의 2013~2014년도 발언을 정리해 ‘가짜’라고 결론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강정마을 발언과 관련해선 “한국당이 12일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문 대통령 발언의 앞뒤를 자르고 ‘재판 중 사면’ 으로 교묘히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정무위원회에서 김진태 한국당 의원의 민병두 위원장 질의 체크에서는 “사실도 확인하지 않은 의혹 제기로 망신살”이라고 했다. 반면 범정부의 ‘가짜뉴스와의 전쟁’이 우익진영 여론 말살책이라고 반발하는 한국당은 가짜뉴스가 아니라 정책 자체가 가짜라는 맞불을 놨다. 한국당은 국감 첫주 소위 ‘대박’을 친 민경욱 의원의 ‘청와대·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단기채용 압박’ 폭로를 바탕으로 지난 12일 ‘가짜일자리대책특위’를 구성했다. 전문가들은 국감장에서 벌어지는 진짜·가짜 다툼에 장단점이 있다고 평가한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14일 “국회가 권위를 갖고 철저한 사전검증을 바탕으로 질의하는 관행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진짜와 가짜 팩트만 다투다 국가비전의 방향과 문제점 등 더 중요한 본질을 놓치거나 ‘믿을 게 없다’는 사회적 회의감을 부추길 가능성도 있다”고 염려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포토] ‘구릿빛 꿀벅지’ 문가비 섹시 매력

    [포토] ‘구릿빛 꿀벅지’ 문가비 섹시 매력

    모델 문가비가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문가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 끝나고 ‘정글의 법칙’ 본방송 사수하러 달려가는 중! 그리고 괜히 사진 올리기”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빈티지한 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문가비의 모습이 담겼다. 건강미의 상징인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허벅지가 눈길을 끌었다. 올 블랙 패션으로 스타일링해 시니컬한 분위기를 한껏 풍기기도 했다. 한편, 문가비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스포츠서울
  • 1초에 화면 144장... LG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출시

    1초에 화면 144장... LG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10일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화면 주사율(144㎐)을 구현해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준다.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슈팅게임 등에서 부드러운 전환을 느낄 수 있다. 또 엔비디아사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속도도 빠르다.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인 i7-8750H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DDR4 2666㎒, 용량은 16GB, 배터리는 81Wh(와트시)다. 엔비디아의 GTX 1060 그래픽카드는 복잡한 게임 화면을 지체 없이 정확하게 표현한다. 기가비트 와이파이를 지원해 이론상 16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를 1분 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기존 제품의 약 2배다. USB 3.1 C-타입, HDMI, 미니 DP 등 모든 단자는 4K(3840×2160) 게임 화면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속도를 낸다. 출고가는 289만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2018 국정감사] 국감장에서도 불거진 부실학회 문제

    [2018 국정감사] 국감장에서도 불거진 부실학회 문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카이스트를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이 와셋, 오믹스 같은 가짜학회에 참석하는데 10억원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광온 민주당 의원은 과기부 국감에서 “정부 산하 연구기관 연구원들이 외국 가짜학회에 참여하고 실적으로 보고하는 등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의원은 과기부에서 제출받은 ‘출연연 및 4대 과학기술원 대상 기관별 지원 현황’을 통해 2014~2018년까지 5년간 21개 출연연의 연구원 184명이 와셋과 오믹스 출장을 위해 총 7억 7498만원을 지원받았다. 관련 출장비를 가장 많은 출연연은 한국한의학연구원으로 1억 2153만원이다. 해당 연구원에서는 26명이 31회에 걸쳐 부실학회에 참여했으며 2회 이상 참가한 연구원도 5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다음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1억 1257만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7764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순이다. 4대 과학기술원의 경우에는 76명이 2억 7125만원, 1인당 평균 357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가장 많이 지원받은 곳은 카이스트로 1억 1992만원이 지원됐다. 4대 과학기술원은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다. 박 의원실은 이번 실태 조사에서 나타난 것은 항공료, 참가비, 출장비 등 파악 가능한 금액만으로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 부당하게 사용된 금액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박광온 의원은 “근본적으로 정부가 가짜학회에 발표한 논문을 실적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해외 학회들의 부실 여부에 대해 정부기관의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완성차 업체 ‘드라이빙센터’ 바람

    완성차 업체 ‘드라이빙센터’ 바람

    BMW 이어 벤츠도 ‘용인 AMG’ 운영 고성능차 체험·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 국내 설립 계획완성차 업체가 운영하는 드라이빙센터는 자동차업계의 대표적인 문화 인프라다. 고객들은 고성능의 자동차를 체험하고 자동차 관련 교육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으며, 업계는 문화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BMW가 2014년 한국에 처음으로 드라이빙센터를 세운 뒤 메르세데스벤츠와 현대차가 뒤따르며 국내에 드라이빙센터 열풍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AMG 스피드웨이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AMG 스피드웨이는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레이싱 트랙으로, 벤츠가 우리나라의 고성능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설립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한 주행 교육 프로그램으로, AMG 본사에서 인증받은 전문 강사진이 교육에 나선다. 주행성능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둔 ‘AMG 퍼포먼스’와 전문적인 주행 기술을 습득하는 ‘AMG 어드밴스드’, 여성 운전자를 위한 ‘AMG 포 레이디스’ 등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1~2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60만~100만원선으로, 참가비의 10%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기금으로 적립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현대자동차도 이르면 내년 중 국내에 드라이빙센터를 세운다. 고성능 브랜드 ‘N’을 앞세워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한국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이 같은 전략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드라이빙센터를 세운 건 BMW다. BMW코리아가 2014년 770억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드라이빙센터는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처음 세워졌다. 축구장 33개 크기의 부지에 자동차 전시와 체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이 이뤄지며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동해안 지질대장정…21일까지 참가자 모집

    동해안 지질대장정…21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북도는 동해안권 지질명소를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동해안권 2개(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동해안 지질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인원은 신체 건강한 남녀 80명이다. 신청은 동해안 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geowalk.c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15만원.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 5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일종의 대규모 팸투어로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째로, 지질전문가와 해설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29일 경주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동해안을 따라 포항, 영덕, 울진까지 300㎞를 도보와 차량을 이용해 5일간의 여정으로 대장정에 나서게 된다. 양남주상절리군, 골굴암, 호미곶 해안단구, 영덕 해맞이공원, 성류굴, 불영계곡 등 지질 명소를 느끼고 배운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동해안 4개 시·군 해안과 낙동정맥 산림, 계곡을 따라 조성돼 있다. 울진부터 해안을 따라 경주까지 내려오면서 선캄브리아기 지층이 신생대 지층으로 변해 지질시대가 젊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후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300㎞를 선박으로 이동해 울릉도와 독도의 지질명소를 이틀간 둘러본 뒤 다음 달 4일 총 6박 7일간 600㎞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에서는 주로 신생대 제3기와 제4기에 일어난 화산 활동 결과로 생긴 주상절리, 알봉, 나리분지 등과 해안 침식 작용으로 생성된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등 지질명소를 보게 된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지질전문가 및 지질해설사가 동행해 여정 동안 참가자들에게 동해안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참가자 조별 홍보영상제작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기덕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경북 동해안지역의 우수한 지질 유산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어린이집 605곳중 236곳만 신청” 부천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사업 왜 저조할까

    “어린이집 605곳중 236곳만 신청” 부천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사업 왜 저조할까

    경기 부천시가 벌이는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 사업이 어린이집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8일 부천시와 정재헌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605곳 어린이집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2월부터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와 시 보육사업 지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5358만 2000원을 지원한다. 그런데 예상외로 1차 수요 조사에서 어린이집 155곳만 신청해 저조했다. 이에 시가 다시 시행공문을 보내자 어린이집 81곳이 추가돼 지난달 초 236곳에서 친환경쌀을 공동구매해 사용 중이다. 이는 부천내 어린이집 605곳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신경모 부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처음에 묵은 쌀이 공급돼 밥맛이 별로 없었고 공급업소에서 한 달에 2번만 배달해줘 정작 우리가 쌀이 필요할 때 먹을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당시 정부에서 지정한 쌀 공급원가가 높아 동일금액으로 다른 친환경쌀을 구입하는 게 나았으며, 신청 후 예산이 적어 중간에 공급받지 못한 어린이집도 많았다”고 말하고, “어린이 1인당 10㎏씩 10개월치만 지원해줘 남은 2개월분은 다른 곳에서 다시 구입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친환경 쌀이라고 모두 맛좋은 게 아니니 현재 3개뿐인 쌀공급업소를 부천지역에 국한하지 말고 다양하게 구입처를 넓혀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어린이집 친환경쌀 차액 지원사업이 저조한 이유로 정 위원장은 “먼저 부천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하거나 사업 의지가 적은 게 아닌가 한다”며, “어린이집 입장에서는 기존 쌀 거래처를 바꾸는 게 번거롭고 계약내용이 노출되는 걸 꺼려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에서 친환경쌀을 먹으면 시가 추가비용을 지급하겠다는데도 원장들이 참여하지 않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시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차액지원 사업은 친환경쌀 공급가격과 정부양곡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천시청어린이집 관계자는 “공급가격이 10㎏ 1포대에 2만 9000원대로 시중가보다 1만원가량 저렴해 한달평균 50만원가량 절약된다”며, “우리는 원생들이 많은 편이니 괜찮지만 소수인 어린이집들은 절약되는 금액이 크지 않고 보조금을 정산하는 데 절차가 다소 복잡해 신청을 꺼려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런닝맨’ 유재석-지석진-이광수, 부산 국제시장서 긴박 추격전 포착

    ‘런닝맨’ 유재석-지석진-이광수, 부산 국제시장서 긴박 추격전 포착

    오늘(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부산 국제시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난데없는 불꽃 추격전이 공개된다. 지난주에 이어 아르바이트 작업량을 100으로 채워야 하는 유재석X지석진X이광수는 이번 주에도 부산 곳곳을 누비며 아르바이트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세 사람은 부산 ‘국제 시장’에서 아르바이트 미션이 아닌 난데없는 ‘추격전’을 펼쳐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 사람을 보려는 수많은 인파 속에 갑작스런 추격이 펼쳐졌는데, 이 추격전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날 김종국X하하X송지효X양세찬X전소민은 제작진이 지급한 휴가비 내에서 워너비 휴가를 모두 즐겨야 하는 ‘일단 쉬어’ 레이스를 펼친다. 행복한 휴가 도중 유재석X지석진X이광수로 인해 큰 난항을 겪게 되었다는데, 그 이유는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석이조 재미의 ‘일당백 레이스’와 ‘일단쉬어 레이스’ 숨겨진 비밀들은 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상화 문가비 ‘정글의 법칙’ 역대급 여전사, 뱀 발견에 “먹자”

    이상화 문가비 ‘정글의 법칙’ 역대급 여전사, 뱀 발견에 “먹자”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이상화와 문가비가 역대급 여전사의 포스를 내뿜으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이상화, 문가비, 강남, 김성수, 정세운, 곽윤기 등이 출연해 라스트 인도양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모델 문가비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대형 도마뱀이나 뱀 정도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그저 먹을거리로만 바라보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줬다. 이상화는 곽윤기 강남과 함께 분리 생존 체험을 했다. 동굴 탐사를 하던 중 이상화는 천장에 붙어있는 수천마리의 박쥐떼를 보고 경악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땅에 떨어져 있던 새끼박쥐를 구해주며 “귀엽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박쥐떼를 어디서 보겠냐”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대형 도마뱀이 등장하자 무서워하기보다는 먹을거리가 생겼다며 눈을 반짝였고, 강남과 함께 맨손으로 도마뱀 포획에 나섰다. 강남이 도마뱀의 머리쪽을 제압하자 이상화는 몸통과 꼬리 부분을 움켜쥐며 사냥에 성공했다. 하지만 스리랑카에서는 육지에 사는 동물의 포획이 법으로 금지돼 있어 도마뱀을 놓아줘야 했다. 이상화는 또 높은 나무 위에 열려있는 열매를 보자 직접 나무타기에 나섰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선수다운 탄탄한 허벅지 힘을 이용해 쉽게 나무를 타고 올라간 이상화는 손쉽게 과일을 따냈다. 문가비는 김성수·정세운과 함께 먹거리를 찾아 정글을 헤집고 다녔다. 이들은 높이 매달린 애플망고를 발견했고, 김성수는 긴 나무 끝에 정글도를 묶어 따려고 했다. 높이가 조금 못미치자 김성수는 문가비를 목마태웠고, 문가비는 단칼에 망고를 떨어트리는 데 성공했다. 탐사를 이어가던 중 문가비의 발 근처로 초대형 뱀이 스쳐 지나갔다. 놀랄 만도 한 상황이었지만 문가비의 반응은 정 반대였다. 뱀에게 다가가 유심히 바라보던 문가비는 “뱀을 잡아먹자”고 제안했다. 김성수는 “김병만 족장님 없이 그러면 안된다”며 만류했고, 문가비는 “뱀은 무슨 맛일까”라며 “꼬리라도 잘라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몸을 휘감아 한 입에 상대를 삼킬 수도 있는 대형 뱀이었던지라 제작진의 만류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병만족을 향해 다가오는 야생 코끼리가 발견돼 긴장감을 높였다.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을의 맛이 익어 간다… 10월에 가볼 만한 6곳

    가을의 맛이 익어 간다… 10월에 가볼 만한 6곳

    들판이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청명한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살은 마냥 뜨거웠던 여름볕과 달리 풍성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수확이 있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10월에 가볼 만한 6곳을 추천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조금은 느릿하게 가을 정취를 즐기면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진다.①인천 옹진의 대연평도 꽃게 푸른 잎에 붉은 단풍이 들 듯 바닷속에서도 가을의 맛이 익어 간다. 산란기를 거친 가을 꽃게는 껍데기가 단단해지고 속살이 차오른다. 제철 꽃게는 부드러우면서 달큰하다. 국물이 시원한 꽃게탕으로, 달콤짭조름한 밥도둑 간장게장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인천항에서 배로 2시간 거리의 연평도는 꽃게 천국이다. 해 뜰 무렵 바다로 나간 꽃게잡이 배가 점심쯤 하나둘 돌아오면 포구는 거대한 꽃게 작업장이 된다. 섬 주민이 모두 손을 보태는 꽃게 작업은 그 자체로 진풍경이다. 조기 파시의 영화를 간직한 조기역사관, 골목 따라 이어진 조기파시탐방로, 자갈 해변과 해안 절벽이 절경인 가래칠기해변, 길이 1㎞ 구리동해변 등 대연평도에서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다. 연평면사무소 (032)899-3450. ②강원 양양의 남대천 연어 남대천 갈대숲이 은빛으로 출렁이는 가을은 연어의 산란철이다. 남대천에서 태어나 동해를 거쳐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의 바다로 떠났던 연어가 3~5년간의 성장을 마치고 회귀본능을 따라 돌아온다. 마침 설악산 단풍도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에 양양연어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이다. 남대천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이다. 16일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당일 현장 접수도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남대천 하류 손양면 송현리에 있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를 방문하면 연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남대천 축제장에서 왕복 연어열차로도 갈 수 있다.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의 유적이 전시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과 스릴 넘치는 집라인, 모노레일을 즐길 수 있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양양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033)670-2724.③충북 보은의 대추·사과 대추와 사과로 유명한 충북 보은은 이맘때 가장 분주하다. 농부의 정성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여행자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보은 대추는 예로부터 유명했다. 허균의 음식 품평서 ‘도문대작’을 보면 “대추는 보은에서 생산된 것이 제일 좋고 크다. 뾰족하고 색깔이 붉고 맛은 달다”고 기록돼 있다. 싱싱한 대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12일부터 21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사과 체험도 있다. 사과나무체험학교에 신청하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2㎏을 1만원에 수확해 갈 수 있다. 보은 삼년산성은 신라 시대 산성으로 높이 13~20m, 위쪽 너비 8~10m에 이르는 요새다. 삼년산성에서는 우당고택이 내려다보인다. 보은은 소나무의 고장이기도 하다.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과 서원리 소나무(천연기념물 352호) 등이 있다. 솔향공원에 있는 소나무홍보전시관에서는 소나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393.④전북 남원의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 타박타박 걷기 좋은 계절에 길 따라 가을의 노래가 펼쳐지는 지리산둘레길은 어떨까. 지리산둘레길은 3개 도(전북·전남·경남)와 5개 시·군(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을 연결하며, 21개 읍·면과 120여개 마을을 잇는 295㎞ 걷기 길이다. 그중 인월~금계 구간(20.5㎞)은 보석처럼 빛나는 비경을 품었다. 지리산둘레길이 처음이라면 인월센터 출발을 추천한다. 대략 8시간 코스다. 점심 나절에 첫발을 뗐다면 중간 지점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 금계까지 남은 구간을 걸으면 무리가 없다.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중군마을, 벽화를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황매암갈림길, 410년 수령의 당산나무가 마을을 지키는 장항마을 등을 지난다. 단일 사찰 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인근의 실상사도 부담 없이 들러 보면 좋다. 실상사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이 웅장하다. ‘지리산 속 석굴암’ 서암정사와 인월전통시장 구경은 덤이다. 남원시청 관광과 (063)620-6163.⑤경남 하동의 평사리들판 악양면 평사리들판은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드라마 ‘토지’의 촬영장인 최참판댁 입구에서 왼쪽으로 이어진 산길을 차로 5분쯤 오르면 한산사다. 평사리들판과 섬진강이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가파른 산길을 20분쯤 더 오르면 고소성 성벽이 보인다. 바둑판처럼 정돈된 평사리들판 274만여㎡(약 83만평)가 한눈에 펼쳐진다. 이번에는 들판을 직접 걸어 볼 차례다. 들판 입구 연못 동정호의 악양루에서 내려와 황금빛 들판 사이 신작로를 500m쯤 걸으면 다정한 부부 소나무가 보인다. 드넓은 다원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누리는 매암차문화박물관, 벽화가 재미있는 하덕마을 골목길갤러리 ‘섬등’, 코스모스 꽃밭 사이를 달리는 하동 레일바이크도 가을을 즐기는 방법이다. 하동군청 관광진흥과 (055)880-2377.⑥경기 여주의 고구마 캐기 가을 여주의 땅속에 튼실하게 자란 고구마를 캐다 보면 마음까지 풍성해진다. 예전에 밤고구마로 유명했던 여주는 지금은 ‘꿀고구마’로 불리는 베니하루카 품종을 많이 재배한다. 수확 직후에는 밤고구마처럼 포슬포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박고구마처럼 촉촉해져서 인기다. 넓은들녹색농촌체험마을은 가을철 고구마 캐기를 비롯해 고구마묵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인당 7000원을 내면 수확한 고구마 2㎏을 가져갈 수 있다. 인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세종 영릉과 효종 영릉도 들러 보자. 국내 유일의 휴대전화 테마박물관인 여주시립폰박물관에서는 휴대전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웃한 금은모래강변공원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넓은들녹색농촌체험마을 (031)885-9090.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2018영국대학박람회 12~13일 열려

    2018영국대학박람회 12~13일 열려

    영국의 30여개 주요 대학들이 참가하는 2018 영국대학박람회가 오는 12~13일 서울 서초구 파고다타워강남에서 열린다. UKEN 유켄영국유학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영국 대학의 입학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영국 유학의 장점을 설명하고 대학들과 관련된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문자기소개서 작성법과 포트폴리오 제작 팁, 학사과정과 졸업 후 진로 전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수들이 직접 강연도 한다. 대학 입학 담당자와의 1 대 1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유켄영국유학 관계자는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입학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특히 미술과 디자인, 건축 전공 지원자는 포트폴리오 검수와 지원 준비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ukenunifai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은혜 부총리가 약속한 고교 무상교육…“5년 간 총 7조 8411억 더 든다”

    유은혜 부총리가 약속한 고교 무상교육…“5년 간 총 7조 8411억 더 든다”

    유 부총리, 취임사에서 “내년부터 무상교육 실시” 의지여론 지지도 높지만 재원이 관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식에서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고교 무상교육 실시 후 5년간 8조원에 달하는 추가비용이 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3일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게 제출한 ‘문재인정부 고교무상교육 재정소요 추계’에 따르면 단계적 고교무상교육 계획이 실시되면 5년 동안에만 총 7조 8411억원이 추가로 소요된다. 예정처는 고등학교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용 도서 구입비를 무상교육 지원항목으로 전제하고 기간을 2020년에서 2024년까지로 5년으로 정해 예상 재정소요를 추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 지원 대상 고교생은 2020년 138만 2912명, 2021년 134만 1067명, 2022년 130만 4591명, 2023년 132만 7308명, 2024년 136만 666명으로 집계됐다. 무상교육 실시에 따른 지원액은 2020년 6579억원, 2121년 1조 2685억원, 2022년 1조 9136억원, 2023년 1조 9664억원, 2024년 2조 347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문재인정부는 고교 무상교육을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2022년 전면 시행하기로 했었지만 유 부총리는 도입 시점을 1년 앞당기기로 했다. 무상교육은 다른 교육 정책들과 달리 사회적 논란 소지가 적다.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학부모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 무상교육 정책 여론조사에 따르면 86.6%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예산 확보가 문제로 지적됐다. 곽 의원은 “법적근거는 물론 재원확보 방안, 대상 학년 로드맵 등 구체적인 내용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겠다고 발언한 것부터 교육부 수장으로서 자격 없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국정과제인 고교 무상교육도 오락가락하며 또다시 갈팡질팡 교육정책으로 교육현장을 혼란에 빠뜨릴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정글의법칙’ 이상화, 정글 생존도 국대급...바퀴벌레+박쥐 동굴 탐험

    ‘정글의법칙’ 이상화, 정글 생존도 국대급...바퀴벌레+박쥐 동굴 탐험

    ‘정글의 법칙’ 빙상여제 이상화가 정글을 접수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스리랑카로 향한 39기 병만족 모습이 그려졌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를 포함해 쇼트트랙 곽윤기, 문가비, 정세운, 김성수, 강남 등이 함께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 멤버들은 이상화의 등장에 큰 환호를 보냈다. 이상화는 “저는 운동만 해봤다. 그래서 운동장 밖 환경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제가 어떻게 적응할지 알고 싶다. 운동할 때처럼 나름대로 똑 부러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정글에 자신감을 보였다. 역시나 기대대로였다. 이상화는 국가대표다운 면모를 보이며 생존에서도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곽윤기, 강남과 한 팀을 이룬 이상화는 두 남자를 뒤로하고 선두로 나섰다. 그는 “제가 오늘 (강남) 오빠와 윤기를 지켜드리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상화는 동굴 탐험은 물론 불 피우기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했다. 한편 이상화와 멤버들이 들어간 동굴 바닥에는 바퀴벌레가 우글거리는 데다 천장에는 박쥐가 가득해 험난한 정글 생존기를 예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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