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방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해발300m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부석종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라바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10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67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출석 정지 중 ‘자전거 절도’ 경찰 신고 당했다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출석 정지 중 ‘자전거 절도’ 경찰 신고 당했다

    무단조퇴를 막는다는 이유로 교감의 뺨을 때린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생이 출석 정지(등교 중지) 기간에 자전거를 훔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3학년 A군이 자전거를 몰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신고자는 A군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학부모로부터 ‘A군이 다른 학생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이후 도로에서 A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군은 ‘엄마가 사준 것이다. 제 자전거가 맞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군은 신고자가 왼쪽 뺨에 상처가 있는 이유에 관해 묻자 ‘엄마가 절 때렸다. 욕을 했다. 아침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군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군은 현재 출석정지 상태다. A군은 지난 3일 학교 복도에서 무단 조퇴를 말리는 교감에게 “감옥에나 가라” 등의 폭언과 욕설을 하면서 여러 차례 뺨을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교감의 얼굴에 침을 뱉고 팔을 물어뜯는가 하면 가방을 휘두르기도 했다. 교감이 학생으로부터 폭행과 모욕을 당하는 장면은 동료 교사가 촬영한 영상에 담겼다. 학교 측은 학교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A군에게 10일간의 출석정지(등교) 조처를 내렸다. 이후 전주교육지원청은 A군 보호자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군 보호자는 ‘A군 치료가 필요하다’는 학교 측 요구를 무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아동학대 판결 시 보호자 동의가 없어도 A군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은 보호자를 설득해 A군의 상담 및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교사 또는 아동 전문가 2명이 A군에게 수업 또는 학습을 별도로 지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 교원에 대한 심리 치료와 치유를 돕고, A군 학급 학생들의 심리 상담도 추진하기로 했다.
  • 이번엔 덴마크 총리 피습… 잇단 정치인 테러에 불안감 번지는 EU

    이번엔 덴마크 총리 피습… 잇단 정치인 테러에 불안감 번지는 EU

    로베르트 피초(60)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격을 받은 지 20여일 만에 메테 프레데릭센(47) 덴마크 총리도 피습을 당했다. 정치 양극화와 분열, 유럽의회 선거 극우 돌풍 속에서 정치인을 향한 공격이 잇따르자 유럽인들의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덴마크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프레데릭센 총리가 목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나머지는 괜찮다”면서 “다만 총리는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당분간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프리데릭센 총리는 수도 코펜하겐의 광장에서 한 남성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갑자기 나타나 총리의 어깨를 강하게 밀치고 달아나려다 붙잡혔다. 용의자는 2019년부터 덴마크에 거주하는 39세 폴란드 국적자로 사건 당시 마약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그가 정치적 동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유럽에서 우리가 믿고 싸우는 모든 것에 반하는 비열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이 비겁한 공격 행위를 강력히 비난한다”고 분노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역시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곧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슬로바키아에서 피초 총리가 지난달 15일 총격을 받은 지 3주가 조금 지난 후에 발생했다. 피초 총리는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150㎞ 떨어진 핸들로바에서 각료회의를 마치고 지지자들을 만나던 중 70대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응급수술을 받았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피초 총리의 친러 권위주의 정치 성향에 깊은 반감을 가져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유럽 전역에서 EU 입법기관인 유럽의회 의원 720명을 뽑는 선거(6~9일)를 치르는 와중에 크고 작은 테러가 잇따라 일어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지난달 4일 독일 드레스덴에선 선거 포스터를 붙이던 유럽의회 의원이 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나흘 뒤 프란치스카 기파이 베를린 경제장관도 날아온 가방에 머리를 맞았다. 다른 정치인들도 여러 폭행 사건에 시달리면서 독일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인에 대한 폭력’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아니지만 프랑스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남성이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 축구 경기장을 공격하려고 준비하다가 발각됐다. 독일과 프랑스 모두 극우정당들이 기존 정치 지형을 바꿀 정도로 약진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에서 이런 폭력이 만연해진 이유를 ‘극단의 정치’에서 찾는다. 유럽 각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중동 가자지구 전쟁 장기화에 따른 안보 불안, 이민자 유입, 경기 침체 등으로 정치·사회 분열이 심화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한 2017년 이후 유럽에서도 반이민 정서를 기반으로 하는 극우 세력이 힘을 얻기 시작해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도 ‘돌풍’이 점쳐진다. 이들이 폭력과 증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유럽이 갈수록 양극화되고 있다. 정치에 대한 견해 차이가 폭력으로 번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나온다…수하물 담당자가 말하는 꿀팁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나온다…수하물 담당자가 말하는 꿀팁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빨리 찾기 위해 묶는 리본 등이 오히려 가방을 스캔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수하물 담당자가 여행용 캐리어에 리본을 묶는 승객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을 더 원활하게 찾기 위해 캐리어에 리본이나 러기지택 등을 다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이런 액세서리들로 인해 수하물이 수하물 인도장에 도착하는 것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가방을 식별하기 위해 묶는 리본은 수하물 검색에서 캐리어 인도를 지연할 수 있다”는 아일랜드 더블린 국제공항의 수하물 담당자의 말을 인용했다. 리본이나 캐리어에 붙어 있는 스티커 등이 없을 때 수하물이 더 일찍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공항에서 일하는 수하물 담당자 존은 “승객들이 캐리어 식별을 위해 묶는 리본 등은 수하물 보관소에서 가방을 스캔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캐리어를 자동으로 스캔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에 실리지 못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하물 스캔 과정에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 캐리어에 붙어 있는 오래된 스티커들을 제거하고, 캐리어를 위탁 수하물에 맡기기 전 손상 방지를 위해 바퀴를 위로 올려놓으라고 당부했다. 또한 ‘마지팬’으로 불리는 과자를 캐리어에 넣으면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마지팬은 으깬 아몬드나 아몬드 반죽, 설탕, 달걀흰자로 만든 말랑말랑한 과자로, 이는 일부 폭발물과 밀도가 비슷해 가방 검색을 위해 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코뼈 부러지고 얼굴 피범벅” 승객의 폭행…피투성이 된 택시기사

    “코뼈 부러지고 얼굴 피범벅” 승객의 폭행…피투성이 된 택시기사

    경북 포항시에서 한 60대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쯤 포항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68)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B씨의 아들이 “저희 아버지께서 당하신 억울한 일을 널리 알리고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도록 도움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글에 따르면 B씨는 5월 31일 오후 7시 30분쯤 포항시 북구의 한 휴대전화 상점 앞에서 승객 A씨를 태웠다. 20분쯤 뒤 목적지에 도착하자 A씨는 “너 손님한테 맞아본 적 있냐”며 시비를 걸었고, B씨는 “그런 적 없다”고 답하며 요금 지불을 요청했다. 그러나 A씨는 택시에서 하차하지 않고 좌석을 뒤로 젖힌 채 눈을 감았다. 요금을 받지 못한 B씨는 인근 파출소로 향했다. 그러자 A씨가 갑자기 택시 기어봉 쪽에 있는 돈가방에 손을 댔고, B씨가 이를 말리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A씨는 운전 중인 B씨의 귀를 잡아당기며 폭행했다. B씨의 아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B씨의 얼굴이 크게 다쳐 상의까지 피범벅인 모습이다. B씨는 길가에 택시를 세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근처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이마, 오른쪽 눈 옆, 눈 밑 콧등이 찢어졌고 코에 골절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A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일방적으로 내가 (때린 건 아니다)”라며 B씨가 목적지로 제대로 가지 않아 실랑이를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B씨의 아들은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잘 못 찾아 폭행했다는 게 말이 되냐”며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고 싶다. 더 이상 택시기사가 폭행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교감 뺨 때린 초3 학부모 “일방적 폭행 아냐…진위 가려야” 주장

    교감 뺨 때린 초3 학부모 “일방적 폭행 아냐…진위 가려야” 주장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 A군이 교감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이는 가운데 해당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 측이 편견을 가지고 차별한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전주방송(JTV)은 5일 방송에서 학생의 학부모 B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B씨는 “물론 아이가 어른을 때렸다는 점이 부모로서 참담하지만 진위 여부를 가릴 가능성이 좀 있다”면서 “‘아이가 일방적으로 선생님을 때렸다’가 저는 전제로 볼 수 없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가 그냥 일방적으로 때린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 별도의 원인이 있다는 해명이다.전북교사노동조합는 지난 3일 오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A군은 무단조퇴를 말리는 교사와 교감을 협박하고 욕설에 폭행까지 저지르며 큰 충격을 줬다. A군은 교사를 향해 “엄마한테 이르겠다” 말하더니 손을 잡은 교사를 향해 “어쩌라고. 이거 좀 놓으세요”라며 손을 뿌리쳤다. 이후 교감이 지도에 나섰으나 교감한테 “개XX야”라더니 갑자기 뺨을 때렸다. 교감이 “뭐하냐”고 묻자 A군은 “뺨 때렸다. 감옥이나 가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후 “개XX야”를 반복하며 뺨을 여러 차례 더 때렸다. A군은 교감을 향해 가방을 던져 때리는가 하면 팔뚝을 물어뜯는 행동도 보였다. 다른 교사를 향해서는 침까지 뱉었다. A군은 다른 학교에서 소란을 피워 지난달 14일 이 학교로 강제전학을 왔다고 한다. 학교 측에 따르면 A군은 끝내 학교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뒤이어 A군 어머니가 학교로 찾아왔지만 사과는커녕 오히려 담임교사를 폭행했다. 담임교사는 A군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A군 측은 이전에 문제를 일으켰을 때도 오히려 부당 지도와 아동학대 등을 주장하며 담임교사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못한 같은 반 학부모들이 ‘수업 방해’를 호소하며 A군에 대한 분리 조치 등 대책 마련을 교육청에 요구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학생으로부터 맞은 교감은 “학생 몸을 건드렸을 때의 부담감이 항상 머릿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교육이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좀 많이 느꼈다”면서 “(가장 절실한 건) 제가 봤을 때는 치료인데 그게 어떤 법이나 제도에 자꾸 가로막히니까 번번이 무산되고 학부모가 동의를 안 하시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토로했다. 학교 측은 A군에 출석정지 10일을 통보하고 B씨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가방항암’ 끝냈으면”…전공의 복귀 길 열렸지만 재발 방지책 절실한 환자들

    “‘가방항암’ 끝냈으면”…전공의 복귀 길 열렸지만 재발 방지책 절실한 환자들

    “췌장암을 앓는 70대 환자가 전공의 사직으로 입원이 열흘에서 2주 정도 밀렸어요. 3월에 항암치료를 한 번 받긴 했지만, 결국 지방과 서울을 ‘가방항암’(입원이 안돼 가방에 항암제를 챙겨 통원하며 직접 치료하는 것)하며 치료받고 있습니다.”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대표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료공백으로 ‘셀프 치료’에 놓인 암 환자의 상황을 전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 대표는 “항암제를 투여하면 부작용 등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어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항암제를 맞는 게 정상이지만 지금은 그 책임을 환자와 보호자가 다 떠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전공의를 상대로 내린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했지만, 환자들은 전공의 복귀에 기대를 거는 대신 날로 더해지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이날 췌장암 환자 281명을 대상으로 한 ‘의료 공백 피해사례 2차 설문조사’ (중복응답 가능)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 10명 중 6~7명(67%)은 진료 거부를 겪었고, 절반 이상(51%)은 치료가 지연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원항암’에서 ‘가방항암’으로 바꿨다고 응답한 비율도 30%나 됐다.조사에 따르면, 가장 흔한 피해 사례는 진료 지연 및 거부였다.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 등을 시행하면서 외래진료 지연(62%)이나 신규환자 진료 거부(40%) 등이 빈번히 일어났다. 항암치료가 1주 이상 지연되거나 입원실 축소로 입원 지연됐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32%, 30%나 됐다. 김 대표는 “암과 같은 중증 질환 환자들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정부와 의료계는 환자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의료공백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 마련 ▲과밀화 해소를 위한 대형병원 병상수 축소 ▲전공의 수급 문제 고려해 수도권 병상 허가 재검토 ▲필수 의료 전공 과정 강화 등을 요구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도 이날 “정부의 조치에도 대한의사협회는 총파업 관련 투표를 하고 있고, 이번 행정명령 철회 조치로 전공의가 복귀할지도 의구심이 든다”면서 “의료공백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입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희귀질환은 진료가 가능한 교수님이 적은 만큼 전공의들이 돌아와 진료 정상화가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전날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전공의에게 면죄부를 준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면서도 “장기화하는 의료공백을 해결하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해 내린 결단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들은 진료거부를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의대 증원은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다. 정부와 계속 싸운다면 피해자는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공백을 메우고 있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이다”고 말했다.
  • 한국산 가물치 습격?…美 호수서 ‘프랑켄피시’ 잡혔다고 ‘덜덜’

    한국산 가물치 습격?…美 호수서 ‘프랑켄피시’ 잡혔다고 ‘덜덜’

    미국에서는 ‘공포의 어종’인 가물치가 미주리주의 한 호수에서 발견돼 현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최근 미주리주 호수에서 가물치가 낚여 주 당국이 포획 즉시 죽일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기회복의 보양식으로 통하는 가물치는 민물고기로 하천 생태계의 최강자다. 그러나 가물치가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는 현지의 토종 생태계를 파괴하는 ‘무법어’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미주리주 환경보호부(MDC)에 따르면 가물치는 지난달 25일 웨인 카운티에 위치한 스필웨이 호수에서 한 낚시꾼에 의해 잡혔다. 이후 이 물고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낚시꾼은 죽이기로 작정하고 도로에 그대로 방치했다. 이에대해 MDC 해양 생물학자 데이브 크누스는 “가물치가 육군 공병대 등 여러 기관을 거쳐 어획 당일 밤 11시가 되서야 우리 부서로 가방에 담겨 회수됐다”면서 “이때까지도 가물치는 여전히 살아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물치는 대부분의 물고기와 달리 물 밖에서도 며칠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MDC측은 가물치가 미주리 주에서만 지난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4번째로 포획됐다고 밝혔다. 특히 MDC측은 낚시꾼들에게 만약 가물치를 잡으면 머리를 자르거나 밀봉된 비닐봉지에 넣어 죽이고 꼭 종을 식별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 신고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처럼 주정부까지 나서 가물치에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미국 토종 생태계의 파괴는 물론 치명적인 외부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 때문이다. 원래 가물치는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로, 오래 전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미국으로 건너가 버지니아주를 비롯한 몇몇 지역에서 발견된 바 있다. 가물치의 영어명은 머리 부분이 뱀을 닮았다고 해서 ‘뱀대가리‘(snakehead)다. 특히 가물치가 미국인들에게는 무서운 생김새와 물 밖에서도 숨을 쉰다는 공포 때문에 ‘프랑켄피시’라는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 교감에게 침뱉고 욕설하며 뺨 때린 초등 3년생, 담임도 폭행

    교감에게 침뱉고 욕설하며 뺨 때린 초등 3년생, 담임도 폭행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하고 침을 뱉으며 뺨까지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지난해 4개 학교 등 최근 3년간 7개 학교를 옮겨다니며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교육당국은 전학 조치만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심각하다.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전주시 모 초등학교 복도에서 3학년 A군이 교감에게 “감옥에나 가라” 등의 폭언과 욕설을 하면서 여러 차례 뺨을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학생은 교감의 얼굴에 침을 뱉고 팔을 물어뜯는가 하면 가방을 휘두르기도 했다. 담임교사도 교실 내에서 소란을 피우는 A군을 지도하다가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교감이 학생으로부터 폭행과 모욕을 당하는 장면은 동료 교사가 촬영한 영상에 담겼다. 학교 측은 A군을 도무지 제지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교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무단이탈했다. 더구나 학교측의 연락을 받고 학교를 찾아온 학생 어머니는 담임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 행위가 심각해 학교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 측은 학교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A군에게 10일간의 출석정지(등교) 조처를 내린 상태다. A군은 도내 다른 학교에서 여러 차례 소란을 피워 인천지역 학교로 전학했다가 지난달 14일 이 학교로 전학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한해 동안 4개 학교를 전전했다. A군은 교실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친구들을 괴롭혀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분리 조치 등을 요구해 왔다. 학교 측과 전주교육지원청은 A군 가족에게 여러차례 가정지도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부됐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학교측의 수차례 가정지도 요청에도 아이가 달라지지 않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전주시교육지원청은 A군의 부모를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아동학대 고발이 받아들여질 경우 부모 동의 없이 학생을 분리 조치한 이후 치료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 교감 뺨 때리며 “개XX야”…초등 3학년생 폭행 파문(영상)

    교감 뺨 때리며 “개XX야”…초등 3학년생 폭행 파문(영상)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사건 당일에 이 학생의 어머니도 학교로 찾아와 담임교사를 폭행했다고 한다. 전북교사노동조합는 지난 3일 오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3학년 A군은 무단조퇴를 말리는 교사와 교감을 협박하고 욕설에 폭행까지 저질렀다. A군은 교사를 향해 “엄마한테 이르겠다” 말하더니 손을 잡은 교사를 향해 “어쩌라고. 이거 좀 놓으세요”라며 손을 뿌리쳤다. 이후 교감이 지도에 나섰으나 교감한테 “개XX야”라더니 갑자기 뺨을 때렸다. 교감이 “뭐하냐”고 묻자 A군은 “뺨 때렸다. 감옥이나 가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후 “개XX야”를 반복하며 뺨을 여러 차례 더 때렸다. A군은 교감을 향해 가방을 던져 때리는가 하면 팔뚝을 물어뜯는 행동도 보였다. 다른 교사를 향해서는 침까지 뱉었다.A군은 다른 학교에서 소란을 피워 지난달 14일 이 학교로 강제전학을 왔다고 한다. 학교 측에 따르면 A군은 끝내 학교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뒤이어 A군 어머니가 학교로 찾아왔지만 사과는커녕 오히려 담임교사를 폭행했다. 담임교사는 A군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A군 측은 이전에 문제를 일으켰을 때도 오히려 부당 지도와 아동학대 등을 주장하며 담임교사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못한 같은 반 학부모들이 ‘수업 방해’를 호소하며 A군에 대한 분리 조치 등 대책 마련을 교육청에 요구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학생으로부터 맞은 교감은 “무단 외출이니까 데리고 다시 (학교로) 들어와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면서 “(가장 절실한 건) 제가 봤을 때는 치료인데 그게 어떤 법이나 제도에 자꾸 가로막히니까 번번이 무산되고 학부모가 동의를 안 하시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토로했다. 학교 측은 A군의 행동을 심각한 교권침해로 보고 전주교육지원청에 이 사안을 신고한 상태다.
  • 최 목사 “저 경계인물 됐나요”…김 여사는 ‘대통령 시계’ 선물

    최 목사 “저 경계인물 됐나요”…김 여사는 ‘대통령 시계’ 선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카카오톡으로 명품 가방 사진을 보내며 접견을 거듭 요청하자 며칠 뒤 김 여사 측근이 “여사님이 시간을 내 보시겠다고 하신다”며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22년 9월 12일 대통령실 부속실 소속 유모 비서로부터 카카오톡으로 “여사님께서 잠깐 뵐 수 있는 시간은 내 보시겠다고 하신다. 언제쯤 방문 예정이시냐”는 메시지를 받았다. 앞서 그는 9월 7일 김 여사에게 명품 브랜드 ‘디올’ 쇼핑백과 선물상자 사진과 함께 “추석 인사드리려고 한다. 마음에 드실지 모르지만 핸드백을 하나 장만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가 아무 반응이 없자 이틀 뒤 최 목사는 “이렇게 아무 말도 없고 반응도 없으시면 난처하네요. 제가 경계인물이 된 것 같아 서글퍼요”라고 한 차례 더 카카오톡을 보냈고 12일 유 비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의 유 비서는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대통령실에 합류해 김 여사를 보좌해 온 측근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유 비서는 카카오톡으로 “화~수요일 오후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고 이후 일정 조율을 거쳐 다음 날인 9월 13일 오후 2시 20분쯤 실제로 서초동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와 만났다는 것이 최 목사 측 주장이다. 최 목사는 김 여사를 접견한 뒤 A4 13쪽짜리 비망록을 작성했다. 작성한 메모에 따르면 유 비서는 최 목사에게 대통령실 추석 선물과 일명 ‘대통령 시계’를 줬다. 유 비서는 ‘남자용 대통령 시계 선물을 가져오라’는 김 여사의 지시에 따라 시계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는 “원래 대통령 시계는 공식적으로 대통령실에서 주관해서 공적으로 배포하는 것이지, 영부인이 사사로이 배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180만원 상당의 명품 향수와 화장품을 전달하며 첫 접견이 이뤄진 2022년 6월 20일에도 유 비서와의 대화 기록이 남아 있다. 최 목사가 “오늘 2시 정각에 여사님과 뵙기로 했다.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자 유 비서는 김 여사의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 주소를 보내며 “상가 들어오셔서 제과점 앞에서 전화주시면 모시러 나가겠다”고 답한다. 이는 최 목사의 메모 중 “아크로비스타 상가에 도착하자 유 비서가 마중 나왔고 유 비서를 따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도착했다”는 부분과 들어맞는 내용이다.서울의소리 측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검찰은 추가적으로 서울의소리 등이 제출한 자료에 나오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거친 이후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여부 및 방식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추가 조사할 부분들이 남은 만큼 시기와 방식을 구체화하기는 이른 단계지만 결국에는 김 여사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법조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3일 김 여사 소환조사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답하며 수사를 암시한 바 있다.
  • “나체로 자전거 탄 관광객을 찾습니다”…주민들 분노한 사연[포착]

    “나체로 자전거 탄 관광객을 찾습니다”…주민들 분노한 사연[포착]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란사로테 섬에서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채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관광객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6시경 란사로테 섬 북쪽의 과티사로 향하는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남성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운동화를 신은 채 허리에 작은 가방을 둘렀지만, 속옷도 착용하지 않은 맨몸이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SNS에는 “역겹고 무례한 관광객”, “아이들이 이런 모습을 볼까봐 두렵다”, “자신의 나라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자전거를 타지 않을 것” 등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주민은 해당 관광객을 체포해 법적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나체 상태로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의 모습은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는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서 항의 시위가 열린 지 불과 한달 여 만에 포착된 것이다. ‘관광의 나라’ 스페인, 과잉 관광으로 몸살 지난 4월 20일 스페인 국영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찰 추산 2만여 명,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의 시위대는 “카나리아 제도는 판매용이 아니다”, “관광 중단”, “내 고향을 존중해달라” 등의 글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시위 주최 측은 과잉 관광 탓에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지면서 환경이 파괴됐으며,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며 관광객 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이 올라 거주민을 위한 주택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주에는 스페인 당국이 2020년 도입한 과잉 관광을 단속하는 법령의 수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수정안에 따르면 스페인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발레아레스 제도 이비사와 마요르카섬의 주 관광지 거리에서 술을 마실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1500유로(약 73~221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선상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파티 보트’ 금지 조항도 추가했다. 정부가 지정한 지역의 1해리(약 1.8㎞) 이내에 파티 보트의 진입이 불가하다. 마요르카, 이비사 등 네 개의 큰 섬과 부속 섬들로 이루어진 발레아레스 제도는 전 세계 젊은 여행자들이 몰리는 밤 문화의 중심지다. 그러나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과한 음주 소비와 그에 따른 비도덕적인 행동에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스페인 당국은 2020년 이를 단속하는 법령을 발표했으나 과잉 관광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수정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30일에는 역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스페인 코스타브라바의 플라트하 다로 마을은 성기를 묘사한 의상을 입고 공공장소를 활보하거나 ‘리얼돌’(사람을 본따 만든 성인용 인형)을 들고 다니는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플라트하 다로의 인구는 1만2500명에 불과하지만 여름 주말에는 하루에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다. 그러나 일명 ‘불량 관광객’으로 지역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잇따르자 벌금안을 내놓았다. 지역 당국 대변인은 CNN에 “옷을 입지 않거나 속옷만 입고 거리나 공공장소를 걷거나 서 있거나, 인간의 성기를 나타내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하거나 성적인 성격의 인형을 들고 있는 경우 750유로(112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변에서 떨어진 도심 지역에서 상의를 탈의하거나 비키니만 입고 외출하는 것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치는 6월 말 경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스페인은 관광 산업이 지역 사회 국내총생산(GDP)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다. 이에 당국은 오버투어리즘 해결에 앞장서면서도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과잉 관광’이 아닌 ‘책임있는 관광’이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
  • 용산구, 국가유공자 마지막 길 예우한다

    용산구, 국가유공자 마지막 길 예우한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국가보훈 대상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한 장례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 대상자다. 신청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용산구청 복지정책과로, 야간과 공휴일에는 구청 당직실로 전화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2가지 구성으로 마련해 유족이 선택할 수 있다. 용산구 근조기는 공통 지원한다. 첫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소) 2개 ▲세면도구, 발인 정리 가방, 충전기, 답례 봉투 등 유가족 편의용품 19종 ▲장례지도사 1일차 1명 파견 등으로 마련했다. 장례지도사는 장례 상담을 진행하고 장례용품을 배송한다. 두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대) 1개 ▲장례도우미 2일 2명 지원 등으로 준비했다. 장례도우미는 조문객을 접대하고 빈소 청결 관리 등을 맡는다.지난달 중순 첫 사례자가 나왔다. 국가보훈 대상자 장례 서비스를 지원받은 유족은 “구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줘서 감동이었다”며 “형식적 지원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려는 마음이 엿보이는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는 지역 내 70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 1700여명에게 개별 우편을 보내 사업을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예비 수혜자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구는 올해부터 보훈 예우 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1인당 총 99만원을 지급한다. 2019년 7월 인상 이후 처음이다. 올 3월에는 보훈 가족의 사각지대인 참전유공자 미망인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2024년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는 그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매년 2월 말 효창공원 인근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삼일절을 기념하고 있다. 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 ‘속 비치는’ 옷 입은 北 여자 아이들…‘김주애 효과’ 놀라운 수준 [포착]

    ‘속 비치는’ 옷 입은 北 여자 아이들…‘김주애 효과’ 놀라운 수준 [포착]

    북한의 어린이집에서 피부가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의 옷을 입은 어린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보수적인 북한 사회에서 이러한 유행은 ‘김주애 효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0일 평양의 유명 어린이집인 ‘경상 탁아소’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들은 교사를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 그림 수업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것은 교사의 오른쪽에 앉은 여자아이의 블라우스다. 5~6살로 보이는 여자아이는 팔 부분이 비치는 남색 블라우스를 입고 있다.조선중앙TV가 공개한 6·1 국제아동절 행사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은 어린이가 등장했다. 평양의 ‘창광 유치원’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 속 어린이는 7~8살로 보이며, 팔 부분이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입은 채 피아노를 연주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는 지난달 14일 14일 김 위원장과 함께 평양 북쪽에 조성된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을 당시 팔 부분이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의 짙은 남색 블라우스를 입었다. 당시 북한 안팎에서는 보수적인 북한에서 어린 소녀가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지난달 RF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이 꾸민 모습이라기보단 백두혈통으로서 자유롭게 의상을 선택해서 입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아내인) 리설주나 김주애는 기존의 구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그런 것들이 북한 주민들과 여성들에게는 충격을 주면서 북한에서 의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주애 효과’로 보이는 이러한 유행은 고위층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은 유치원생이 등장한 경상 탁아소는 리설주도 다녔던 교육기관으로, 주로 교위층 자녀들이 다니는 평양의 명문 어린이집으로 알려져 있다. RFA는 “경상 탁아소는 평양영화제에 온 외국인에게 공개할 만큼 외부 노출이 잦은 시설이다.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이런 ‘생소한’ 옷차림을 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입고 나오는 옷차림이 고위층 자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생소한 유행’이 고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현상이 북한 지도부의 개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 지도부는 김 위원장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며, 그 수단 중 하나로 김정은의 딸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김주애가 무언가를 시작하면 다른 아이들도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매우 쉽다”고 밝혔다. 이는 김 위원장과 가족의 영향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의마로 해석된다. 북한 로열패밀리가 누리는 ‘자유’ 북한의 로열패밀리가 기존의 북한 규율에서 벗어나 ‘자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주애는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로 자주 명품으로 추정되는 의상을 착용했다. 지난해 3월 이뤄진 ICBM 화성-17형 시험 발사 당시에도 1900달러(한화 약 250만 원) 상당의 프랑스 고가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의 후드를 입고 등장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해외 순방 일정 당시 프랑스 유명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의 가방을 들어 눈길을 사로잡았다.김 위원장 역시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고급 차량과 시계 등을 여럿 소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 위원장의 최고 애장품은 손목시계로, 2020년 10월 당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당시 환율로 1400만원 상당의 스위스 명품 시계를 착용했다.
  • “음료수는 못 사 와서…” 경찰차 뒷좌석에 남겨진 의문의 봉투

    “음료수는 못 사 와서…” 경찰차 뒷좌석에 남겨진 의문의 봉투

    버스에 두고 내린 수술비와 휴대전화를 찾아준 경찰관들에게 사례금이 든 봉투를 남긴 노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경찰관들은 마음만 받겠다며 사례금을 노인에게 돌려줬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일 ‘경찰차 안 의문의 흰 봉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한 노인이 힘겨운 걸음으로 창원 마산회원구 석전파출소를 찾았다. 노인은 경찰관들에게 약 130만원의 수술비와 휴대전화가 들어있는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관들은 창원시내버스연합회와 해당 버스 회사에 연락해 노인의 가방 행방을 쫓았다. 그러던 중 노인이 탑승했던 버스 기사와 연락이 닿았고, 경찰관들은 버스 회차 시간에 맞춰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약속한 버스 정류장에 해당 버스가 도착하자 경찰관들은 황급히 뛰어가 노인의 가방을 찾아왔다. 노인은 경찰관들에게 건네받은 가방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다 있다”며 안도했다. 다음날 이 노인은 파출소를 다시 찾았다. 그는 “어제 너무 고마워서 음료수를 사 오려고 했는데 다리가 아파 못 사 왔다”며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넸다. 경찰관들은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며 봉투를 정중히 거절했다. 경찰관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경찰차로 집까지 데려다주고 파출소로 돌아왔다. 파출소에 도착해 차량 뒷좌석에서 노인이 두고 내린 현금 봉투를 발견했다. 경찰관들은 곧바로 노인의 집을 찾았고 봉투를 돌려줬다.
  • 이원석, 김건희 여사 소환 묻자 “법 앞에 성역 없어”

    이원석, 김건희 여사 소환 묻자 “법 앞에 성역 없어”

    이원석(55) 검찰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소환 필요성에 대해 “우리 법 앞에선 예외나 특혜, 성역도 없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3일 오후 퇴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이 새로 보임되는 등 수사팀이 재편돼서 준비가 됐다”면서 “수사팀에서 수사 상황과 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서 바른 결론을 내리리라고 저는 믿고 있고 그렇게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총장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수사팀에 주문했는데, 이날 발언도 또다시 공개적으로 수사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장은 또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특검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는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에서 열린 검사 전입 인사 행사 말미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기쁨의 날이 오리니”라는 내용의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낭송했다. 지난달 검사장 인사에서 ‘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지는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 승무원이 모든 승객에 인사하는 ‘진짜 이유’…뭐길래

    승무원이 모든 승객에 인사하는 ‘진짜 이유’…뭐길래

    헝가리의 한 항공사 승무원이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인사하는 진짜 이유를 공개해 화제다. 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헝가리의 저가 항공사 위즈 에어(Wizz Air)의 승무원 라니아는 최근 틱톡에 기내 안내 방송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승무원이 단순히 친절하게 보이려고 모든 승객에게 인사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라니아는 승무원이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이유가 술에 취한 손님이나 아픈 손님을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니아는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맞이하는 승무원들은 두 번째 보안 검색대의 역할도 한다고 전했다. 라니아는 “비행기 탑승 시 서 있는 승무원들은 (승객에게) 수상한 가방이 있는지 확인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누가 우리를 도울 수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승무원이 단순히 친절해 보이기 위해 인사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 정말 예쁜 승무원에게 ‘잘 자요’라고 인사해서 음주 측정기를 찍어야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난폭한 승객으로 인한 사고는 지난 2021년 835편당 1건에서 2022년 568편당 1건으로 증가했다. 대부분의 사건은 규정위반 및 음주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IATA는 “난폭한 승객에 의한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가 우려스럽다”며 “기내 안전을 위해 승객은 승무원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토] 북한 어린이들의 체육경기…‘국제아동절’ 기념

    [포토] 북한 어린이들의 체육경기…‘국제아동절’ 기념

    북한은 1일 ‘국제 아동절’을 맞아 “아이들이 왕이다”라면서 김정은 총비서의 육아 정책을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6·1 국제아동절을 맞아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이 왕이다’ 제하 기사를 통해 김 총비서가 아동절마다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았던 사례를 조명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2014년 평양애육원을 찾아 아이들의 음식 차림표를 봐주고, 꿩고기 완자를 만들어 먹이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2015년에는 원산 육아원·애육원 준공식을 현지 지도하고 준공 테이프를 끊은 일도 소개했다. 김 총비서가 비가 오는 날에도 옥류아동병원 건설장을 방문한 일, ‘해바라기’ 학용품에 대한 가르침을 준 일, 수산물과 곶감을 아이들에게 정상적으로 먹일 수 있도록 지시한 일 등을 신문은 일일이 언급했다. 신문은 “당의 육아 정책에는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 미래를 향해 완강하게 나아가는 것을 혁명의 전진 방식, 발전 방식으로 하는 노동당의 숭고한 후대관”이라고 선전했다. 국제아동절이라는 기념일을 김 총비서의 후대관, 당의 육아 정책을 선전하는 계기로 삼은 것이다. 신문은 당 일꾼(간부)들에게 “육아 정책 관철에서 사소한 빈틈이 있을세라 고심하며 진정을 바쳐야 한다”, “불같은 헌신으로 당의 육아 정책을 받들어야 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총비서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자주 부각해 오곤 했다. 그는 올 새해 첫날에도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서 열린 ‘학생 소년들’의 설맞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작년 새해 첫날엔 제9차 조선소년단 대회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지난해 말 개최된 전원회의에서는 ‘질 좋은 학생 교복, 가방 생산’ 등을 언급하며 미래세대 챙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제아동절은 지난 1949년 당시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민주 여성연맹 이사회’에서 6월 1일을 어린이 명절로 제정한 데서 유래한 대표적인 사회주의권 명절이다.
  • 김해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폭행하고 돈 뺏은 30대 붙잡혀

    김해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폭행하고 돈 뺏은 30대 붙잡혀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전달책을 폭행해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52분쯤 김해시 한 공원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전달책 20대 B씨를 폭행하고 현금 수천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날 보이스피싱 상부 지시에 따라 현금을 수거하고자 공원을 찾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가 들고 달아난 현금 일부도 회수했다. 경찰은 공범 여부 등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조만간 B씨를 불러 뺏긴 돈이 진짜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맞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 “가상화폐 채굴기 투자하면 고수익”…범죄단체 적발

    “가상화폐 채굴기 투자하면 고수익”…범죄단체 적발

    가상화폐 채굴기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7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과 사기 등 혐의로 본사 총책 A(29)씨와 운영 총책 B(29)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콜센터 담당 조직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넘겼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가상화폐 채굴기를 구매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0∼60대 피해자 69명으로부터 모두 7억 1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구매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투자자를 모은 뒤 가상화폐 채굴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VI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서 투자를 유도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1개월간 범행한 뒤에는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인터넷 사이트·사무실·은행통장 등을 없애고 잠적했다. 동네 선·후배 관계인 일당은 범죄단체를 구성해 총책·관리책·콜센터 담당 등으로 역할을 나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 이들 일당 13명 중 관리책 등 2명은 각각 서울과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으로 확인됐다.검거 당시 본사 총책 A씨는 고가의 대형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시가 3억여원짜리 외제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으며,집에서는 명품 가방과 의류·시계 등이 발견됐다. 또 운영 총책 B씨 집에서는 필로폰 18g과 주사기 등을 발견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을 체포하면서 압수한 현금 4000만원 등 범죄수익 1억 2100만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통해 동결했다. 또 추가로 확인한 아파트 등 범죄수익 재산 4억 9600만원도 동결하기 위해 법원에 기소 전 몰수 보전 명령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A씨 일당은 새로운 범행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피해자들에게 배상명령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학부모 모임서 155억원 투자 사기…명품·외제차 호화생활 즐긴 50대 중형

    학부모 모임서 155억원 투자 사기…명품·외제차 호화생활 즐긴 50대 중형

    학부모 모임에서 오랜 친분을 쌓은 지인들에게 155억원 규모 투자 사기를 벌이고, 착취한 돈을 백화점 명품관에서 펑펑 쓰며 호화생활을 즐긴 5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사기) 등으로 기소된 A씨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15년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2013년 8월쯤부터 지인들을 대상으로 모친이 국내 유명 금융투자사 회장과 친분이 있는 재력가이며 남편은 대기업에 다닌다고 소개했다. 그런 뒤 남들이 모르는 높은 이자와 원금을 보장하는 투자 상품이 있다며 투자를 권유해 지난해 8월까지 10년간 지인 12명에게 투자 명목으로 155억원을 받았다. A씨는 투자금으로 돌려막기를 하며 수익금 일부를 지급하는 수법으로 사기 규모를 확대해나갔다. 피해자들은 오랜 기간 학부모 모임 등을 하며 알게 된 A씨 말과 실제 수익금 명목으로 송금받은 돈에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었다. 정작 A씨는 가로챈 155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76억원가량을 백화점에서 고가 의류와 가방을 사거나 고급 외제 차를 구입하는 데 탕진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했다. 2심 재판부는 “편취금을 돌려막는 구조가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범행을 중단하지 않고 추가로 사기 규모를 부풀린 점,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 양형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한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