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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조이뉴욕 “신규가입 하시면 명품 드려요”

    엔조이뉴욕 “신규가입 하시면 명품 드려요”

    엔조이뉴욕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진행 중인 모든 이벤트의 혜택을 중복으로 제공하는 ‘올포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엔조이뉴욕 ‘올포유 이벤트’는 신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명품가방 펜디(Fendi), 알베로마티니(Alviero Martini) 등 매월 3명을 추첨해 명품선물을 증정하고 뮤지컬과 콘서트 등 40개의 다양한 문화공연 티켓을 무료로 받는 기회도 제공한다.또한 신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3종 세트 증정(3천원, 5천원,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특히 신규가입자가 show고객일 경우 매월 5000원~10000원이 할인되는 멤버쉽 혜택도 누릴 수 있다.이외에도 엔조이뉴욕 블로그, 브랜드스트릿, 데일리스윗 코너를 통해 생생한 해외브랜드 콘텐츠를 제공 받으며 적립금도 쌓을 수 있는 1석2조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한편 엔조이뉴욕은 기존고객을 대상으로도 상품 구매 시 명품 선물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사진=엔조이뉴욕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시’ 티파니 후드티, 120만원.. 스타소장품 경매 ‘1위’

    ‘소시’ 티파니 후드티, 120만원.. 스타소장품 경매 ‘1위’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기증한 후드 티셔츠가 ‘2010 스타소장품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의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120만 원을 넘어섰다. 티파니는 지난 12일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시작된 ‘스타소장품 경매 캠페인’의 2차 경매에 평소 자신이 즐겨 입던 회색 후트티를 기증했다. 왼쪽 가슴 부분에 말 무늬의 수가 놓인 디자인의 후드티는 앞주머니에 티파니의 친필 사인도 적혀있다. 티파니의 후드티는 경매 3일만에 60만원을 훌쩍 넘긴데 이어 14일 현재 120만 원을 넘어섰다. 경매 마감은 아직 4일 정도 더 남아 있어 금액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어린이재단 실종아동 전문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티파니의 후드티 외에도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의 프린트 티셔츠와 김정은이 제공한 가방,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 중인 서우의 화장품과 천정명의 신발 등이 경매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롯데홈쇼핑 홈페이지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億치기’ 청각장애 날치기단

    ‘億치기’ 청각장애 날치기단

    경찰이 전국을 무대로 수십억원대의 날치기 범행을 벌여 온 ‘청각장애인 전문 날치기 조직’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올 초 발생한 서울 서초동 고속터미널 현금 1억원 탈취사건이 기존의 청각장애인이 낀 날치기 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아 청각장애인 날치기 조직이 연관됐을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활동하는 4개 청각장애인 날치기 조직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서 관계자는 “앞서 발생한 ‘인천 1억 5000만원 날치기’ 사건의 피의자 및 ‘서울 청담동 7000여만원 날치기’ 사건의 용의자가 평소 알고 지내 온 청각장애인들로 파악된 데다 청각장애인들이 도박 등을 벌이는 휴게실에서 제보를 받아 전국 조직을 확인하게 됐다.”며 “고속터미널 1억원 탈취사건의 범인도 범행수법과 인상착의 등이 유사해 이들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청각장애인 날치기 조직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 사건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50여건, 피해액이 10억여원에서 최대 수십억원까지 추산된다고 밝혔다. 몇몇 사건에서는 용의자들이 타고 달아난 오토바이의 기종(혼다 CB400)과 색깔이 같은 데다 몸집 등 인상착의와 낚아채는 방법 등이 유사해 이들 사건이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초서 관계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청각장애인 전문 날치기 조직의 실체를 처음으로 잡아냈다.”면서 “현재 4개 조직만 확인했으나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청각장애인 날치기 조직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2인조가 아닌 4~5인조로 활동한다. 특히 ‘수화’를 주고받아 상당히 먼거리에서도 소리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한 점을 범행에 악용했다. 예컨대 은행 안에서 범행 대상자를 물색하는 ‘찍새’가 현금을 인출한 사람이 밖으로 나갈 경우 수화를 통해 밖에서 대기 중인 오토바이 운전자 ‘포수’에게 알려준다. 이후 오토바이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면 뒷자리에 탄 ‘치기’가 현금 가방을 낚아채 도망가는 식이다. 이 조직들은 주로 교회 헌금이나 현금지급기 수송차량, 대형마트 매출금 등을 노리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교회의 경우에는 일요일 저녁, 현금지급기는 돈 들어오는 시간대 등을 파악해 범행을 저질렀다. 교회 피해 신고사례만 현재까지 수억원에 이른다. 실제로 서초서는 지난해 4월 오토바이를 이용해 수원의 한 교회 헌금 수송차에서 현금 4000여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청각장애인 강모(43·여)씨와 신모(44·여)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13일 불구속 입건했다. 두 여성의 남편인 청각장애인 박모(39)씨, 문모(45)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청각장애인들은 일반인과 달리 검거된 뒤 형량을 낮춰 주는 ‘필요적 감경’을 믿고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공범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직 전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옥택연 ‘신데렐라 언니’ 통해 연기자 ‘첫 선’

    옥택연 ‘신데렐라 언니’ 통해 연기자 ‘첫 선’

    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이 연기자로서 첫 선을 보인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옥택연은 성인이 된 정우의 모습으로 어린 시절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인 은조를 만나기 위해 ‘대성 참도가’ 를 찾는다. 극중 해병대 가방을 어깨에 걸친 채 등장하는 정우는 열심히 일하는 은조의 모습을 지긋이 지켜보는가 하면 우직하게 나뭇가지를 한 아름 안고 옮기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를 통해 연기자로서 변신을 시도하기 위해 옥택연은 그동안 홀로 연기 특훈을 받으며 비지땀을 흘려왔다. 특히 경상도 출신인 2PM의 멤버 준수와 우영으로부터 사투리 개인교습을 받기도 했다. 첫 촬영을 마친 옥택연은 “아이돌 가수의 이미지를 버리고 배우로서 연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폼이 아닌, 극중에 녹아드는 연기를 선보이겠다.” 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관계자는 “극중 정우는 훈남으로 변신하면서 사투리도 고치지만 은조에게만은 사투리를 사용한다.” 며 “옥택연이 미국에서 살다와 사투리 연기가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신데렐라 언니’ 는 지난 8일 방송분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8.0%(TNms 기준)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호, 패션 아이템도 화제…일명 ‘개취룩’ 인기

    이민호, 패션 아이템도 화제…일명 ‘개취룩’ 인기

    탤런트 이민호의 깔끔하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열연 중인 이민호의 패션 의상들은 문의가 쇄도하며, 매진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건축소 사무실의 젊은 소장이라는 역할에 맞게 이민호는 고가의 명품보다는 합리적인 아이템들로 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극중 이민호는 큰 키와 긴 다리를 돋보이게 하는 슬림한 팬츠와 재킷, 활용적인 티셔츠나 니트와 가디건,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또한 이민호가 선택한 백은 드라마의 캐릭터에 맞게 여러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실용적인 크기의 가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민호의 의상과 소품은 캐릭터를 위해 주로 제작된 것. 제작진은 “봄에 맞는 파스텔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은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특히 스니커즈나 가방의 경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방송될 ‘개인의 취향’ 5회부터 전진호 박개인(손예진)의 멜로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슈 결혼식장서 시스루룩 눈길 ‘확~’

    성유리, 슈 결혼식장서 시스루룩 눈길 ‘확~’

    성유리가 SES 멤버 슈의 결혼식장에서 시스루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1일 성유리는 핑클의 멤버였던 이진과 함께 서울 논현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슈와 임효성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장에서 성유리는 화이트와 블랙이 어우러진 패션을 선보였다. 성유리는 상의로 속이 비치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검정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한편, 하의로 블랙 스키니진을 입는 과감한 시스루 룩을 연출했다. 이날 성유리가 들고 간 가방은 프랑스의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제품으로 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 외에도 심플한 시계와 검정색 벨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SES 멤버였던 바다와 유진을 비롯해 손호영, 김태우, 정려원, 이진, 소이 등이 참석해 슈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 = 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기는 없다”…13세 소년, 에베레스트 도전

    13세 미국 소년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 등정을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빅베어 출신인 조던 로메로는 아버지와 새어머니, 길을 안내해줄 현지인 2명과 함께 정상을 향해 카트만두에서 지난11일(현지시간) 출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메로는 5월 안에 정상에 다다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면 세븐 서밋을 정복 하는 도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면 로메로는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는 세계 최연소 산악인이 된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가장 어린 사람은 네팔 출신의 템바 체리. 2001년 16세에 등정에 성공했지만 동상으로 다섯 손가락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학교 복도에 걸려있던 세븐 서밋의 그림을 보고 도전을 결심했다는 로메로는 “상상만 해오던 걸 실현하게 돼 행복하다.”면서 “신체와 정신 모두 완벽하게 준비됐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면서도 로메로는 “절대 도전을 위해서 무리 하진 않겠다. 이건 도전의 첫 시도에 불과하다. 실패하면 몇 년이 걸리더라도 다시 도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의 아버지 폴은 “이 모든 건 아들의 결정이며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들의 가방을 싸주고 한 걸음 뒤를 좇으며 바라봐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메로는 에베레스트 등정을 하면서도 베이스캠프에서 밀린 수학숙제를 하겠다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로메로는 10세 때 미국 최연소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를 등정했으며 그 다음해 알래스카의 매킨리, 아르헨티나의 아콘카구봉을 잇달아 정복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 패션이 뜬다

    연아 패션이 뜬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패션이 화제다. 그가 입고 걸친 모든 것이 유행이 될 정도다. 9일 패션계에 따르면 김연아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후배 선수들과 도심 관광을 하는 사진을 지난 1일 미니홈피에 올렸다. 사진 속 김연아의 패션은 긴 머리를 단정하게 묶어 올리고 청바지와 검정 재킷, 편안한 플랫 슈즈를 신은 모습이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김연아가 든 가방. MCM의 호보백 ‘코냑 빈티지 비세토스’(47만 5000원)였다. ‘신상’(신상품)이 아니라 김연아가 예전부터 MCM을 좋아해 갖고 있던 가방이었다. 아래로 처진 반달 모양의 호보백은 김연아 덕분에 문의전화가 폭주했고, 지난 주말 모든 제품이 팔려 나갔다. 그도 모자라 주문을 걸어놓는 웨이팅(waiting) 리스트가 줄을 잇고 있다. 김연아 가방이 ‘완판’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코오롱 쿠아로포츠의 ‘스포티 빅백’도 제품이 동나 재주문했다. 김연아가 동계올림픽을 끝내고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가 지난달 3일 출국하면서 쿠아의 가방을 든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게 기폭제였다. 당시 김연아가 입었던 황금 재킷도 품귀현상이 빚어졌다. 재킷은 김연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나이키에서 김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기념해 특별히 만든 제품이었다. 현재 한국에서 대학(고려대)에 다니며 휴식 중인 김연아는 지난 5일 서울 청담동에서 쿠아와 쿠아로포츠의 화보 촬영을 했다. 사진 촬영은 지미추, 버버리, 로레알 등의 광고 사진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슬라이퍼가 맡았다. 김연아가 소화한 스타일은 요즘 유행하는 운동복을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스포티즘에 사랑스러움을 더한 ‘로맨틱 스포티즘’. 발레복에서 모티브를 얻은 샤 스커트에 모자가 달린 티셔츠를 입거나 레깅스와 짧은 바지, 모자 달린 티셔츠 등을 입는 식이다. 소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스포티즘은 김연아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는 게 이날 촬영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평. 화보 촬영을 마친 김연아는 “광고를 촬영한 경험은 많지만 패션 브랜드의 화보 촬영은 처음이어서 매우 힘들었다.”며 “하지만 운동복을 주로 입다가 평소에 즐겨 입지 않는 스타일의 옷을 입어 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생명의 窓] 그녀들의 고민/하지현 건국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생명의 窓] 그녀들의 고민/하지현 건국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실수로 미국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어머니와 딸, 그리고 며느리는 대합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먹을 것을 사러 간 딸이 지갑을 두고 갔다면서 자기 가방 속을 찾아보라는 말에 속을 뒤지다 수첩을 꺼내든 어머니는 갈피에 꽂힌 ‘유서’를 발견했다. 항상 우울해하고 의기소침해 있는 딸이 마뜩지 않았다. 돌아온 딸에게 네가 뭐가 부족해서 자살을 생각하느냐 몰아붙였다. 그런데 같은 모양의 가방을 갖고 온 며느리의 것이었다. 더욱 놀랄 일이었다. 영어도 잘하고, 똑부러지게 일하고, 외모를 가꾸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 슈퍼우먼 며느리가 죽을 생각을 했다는 것이니 말이다. 평생 바람을 피운 남편과 살았던 어머니, 반복적으로 우울증에 빠지는 딸과 다를 줄 알았던 며느리에게도 말 못한 고민이 영혼을 잠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부터 그녀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답답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이 이야기는 대학로에서 공연중인 연극 ‘아내들의 외출’의 한 장면이다. 연극이 끝난 후 정신과 전문의와 관객과 대화를 하는 시간이 있어 나도 참여하였다. 극내용보다 재미있고 생생한 얘기들이 관객과의 대화에서 튀어나왔다. 한 관객은 사춘기에 들어간 두 아들이 벌써 몇 년째 아버지와 대화를 하지 않고 있어 가운데 낀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다른 한 관객은 반대로 십대의 딸에게 학원 스케줄을 짜주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너무 순종을 해 걱정이라는 것이다. 자기 주장이 있어야 정상이 아니냐는 것이다. 연극 속의 등장 인물들이 서로에게 하는 말이 “네가 뭐가 부족하고 어려운 게 있다고 힘들어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겉으로만 보이는 모습을 보고, 혹은 그동안 각자 상대방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부분만 가지고 평가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속사정을 알고 나니 겉으로는 아이들도 공부를 잘하고, 아파트 융자도 다 갚았지만 어느 순간 “내 인생은 뭐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 채 덫에 걸려 있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그 답답함을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있는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 마치 유유히 호수 위에 떠 있는 우아한 백조가 사실은 떠 있기 위해서 물밑에서는 쉴 새 없이 발짓을 하고 있어야 하는 것 같이. 관객들의 고민도 등장 인물들의 그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었다. 한쪽은 너무 부딪쳐서 문제, 다른 한쪽은 너무 순종적이라 문제였다.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두 어머니는 어찌 되었건 아슬아슬하고 불안해하고 있었다. 이러다가 어떻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그들의 존재를 위협하고 있었다. ‘누가 내 고민을 이해해 줄까?’ 일상의 고민들이 자기 안에 맴돌면서 문제를 키우고 있었다. 내 생각에 고민의 핵심은 ‘우리’는 있는데 ‘나’가 없다는 것이고, 진심어린 소통을 원하면서도 막상 두려워한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에너지를 쏟고 노력을 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나 자신에 대한 즐거움, 성찰은 없었다. 남편과 자식이 잘돼야 내가 좋은 것이라는 생각만 했던 것이다. 그러니 어느 순간 우리라는 틀 속에 있던 그들이 떠나고 나면, 혹은 투자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나면 빈껍데기만 남아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제는 이해받고, 통할 소통의 방법도 잃어버렸다. 절망감은 깊어간다. 자살을 생각할 정도의 우울은 큰 사건을 경험해야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연극의 등장인물, 관객들의 고민이 그랬듯이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 차곡차곡 쌓여온 삶의 무게들이, 우리라는 책임감으로 얹어 놓은 부담들이 선을 넘으며 내 영혼을 주저앉혀 버린 것이다. 그러기 전에 짐을 덜어야 한다. 삶의 의미를 ‘우리’가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지워진 많은 부담을 내려놓고 나눠준다. 그 과정에 아무 말없이 묵묵히 가지 말고 소통을 해야 한다.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꼭 필요한 것만 챙기고 다시 떠나 보자.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 [MB정부 파워엘리트] (6) 교육과학기술부

    [MB정부 파워엘리트] (6) 교육과학기술부

    최근 교육계와 과학계에서 공통적으로 운위되는 화두는 ‘융합’이다.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어떻게 통합시켜 ‘시장’이 원하는 서비스를 창출하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얻을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실제 교과부 실장단 회의에서는 서로의 분야에 대해 언급하는 일이 드물다고 한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문과와 이과로 구별되지만 교육과 과학 관료들이 학자와 같은 공통된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는 ‘가방끈이 긴’ 부처로 손꼽힌다. 업무의 전문성이 강조되는 환경도 다른 국의 일에 한눈팔지 않고 맡은 일에만 집중하는 풍토를 만들었다. 행정고시 출신뿐 아니라 기술고시 출신이 우대받던 과기부의 전통과 교사 출신인 전문직이 현안에서 제 목소리를 내는 풍토가 교과부에 그대로 전해졌다. 과기부 출신으로 교육·과학 정책을 전반적으로 조율하는 조율래 정책기획관과 교육 분야 통계 분석과 사교육 대책 등을 수립하는 양성광 인재기획분석관은 각각 행시 23회와 기시 21회 출신이다. 두 명 모두 통합 교과부로 돌아오기 전인 지난해까지 청와대에 파견돼 있었다. 과기부에서 촉망받던 이들이 교과부 내에서 정책 구상 업무를 수행하게 되자, 현 정권의 교육개혁 실행을 위해 기존 교육 관료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이런 하마평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두 명 모두 과기부에서 주로 정책을 디자인하는 업무를 수행해온 덕에 교육 정책 수립 업무에 곧 적응했고, 교육 정책에 대한 애착 또한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교육 관료 출신으로 과기부 업무를 담당하는 국장은 한석수 정책조정기획관이다. 대학입시 업무 등을 담당하다가 통합 교과부 출범 뒤 충남교육감 대행 등을 거쳐 지난달 본부로 돌아왔다. 충남교육감 대행 시절 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충남대가 공동으로 투자해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을 설립하는 정책을 짰다. 이 대학원의 위상을 통해 교육과 과학이 정책적으로 융합되어야 하는 현실적인 과제의 성패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교육과 과학 분야에서 순환 인사를 할 수 있는 국은 정책 수립과 조정, 관리 기능을 맡는 곳 등으로 극히 제한적이다. 과기부 산하 국장의 경우 행시 출신인 윤대수 거대과학정책관과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을 제외하면 모두 기시 출신이다. 현재 홍남표 국장이 지휘하는 원자력국과 같은 곳을 교육 관료 출신이 맡을 수 없다는 생각도 지배적이다. 역으로 학교교육지원본부나 사교육 단속 업무처럼 현장과 밀착된 교육 정책을 펴는 곳에 과학 출신 관료를 영입하기도 어렵다. 그러다보니 전문직을 포함한 정통 교육 관료들이 교육체제 개편에 따른 부작용 해소나 사교육 단속 업무에만 과도하게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문직 출신 이시우 국장과 최근까지 학교제도기획과장을 지낸 성삼제 교육비리근절 및 제도개선추진단장은 중·고교 체제 개편부터 사교육 억제책까지를 모두 기획했다. 두 명 모두 이해관계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주는 ‘친절함’을 강조하며, 국회나 언론과의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원평가제·전교조 교섭 문제·교과과정 개편·일본 역사교과서 문제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이원근 학교자율화추진관도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낸 교육 분야 베테랑이다. 임승빈 미래인재정책관과 김규태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각각 영어·과학교육과 마이스터고 등의 정책을 묵묵하게 수행하는 ‘실속파’들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삼성전자, 봄나들이 카메라 페스티벌 개최

    삼성전자, 봄나들이 카메라 페스티벌 개최

    삼성전자가 디지털 카메라 사용이 빈번한 봄나들이 고객을 대상으로 ‘세이 러브(Say Lov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삼성 NX10를 구입하고 제품 등록을 하는 고객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 대형 카메라 가방, 소형 카메라 가방과 4기가 바이트(GB) 메모리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삼성 카메라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카드 여행센터가 제공하는 ‘홍콩 야간비행 2박 4일 자유여행’ 동반 여행권을 15명 제공한다. 삼성 NX10 소지 고객이 다음달 31일까지 제주도 에이비스(AVIS) 센터에서 차량을 렌트하면 비용 50%를 할인해준다. 제주도 에이비스에서 폭스바겐 뉴비틀이나 BMW 미니를 렌트할 경우 일일 선착순 10명에게 삼성NX10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사진= 삼성전자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반포동 어린이공원에 벼룩시장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10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반포동 반원어린이공원에서 벼룩시장을 연다. 어린이들은 각자 가져온 헌옷과 가방, 책 등 20여종의 물건을 직접 판매한다. 판매액의 50% 이상은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로도 삼는다. 벼룩시장을 열리기 전에는 경제낱말 맞추기, 스피드 퀴즈 등의 게임도 갖는다. 자원봉사센터 573-9252.
  • 세기피앤씨, 카타 카메라 가방 신제품 공개

    세기피앤씨, 카타 카메라 가방 신제품 공개

    세기피앤씨는 ‘가벼움과 견고함(Lightweight Protection)’ 콘셉트의 카타(KATA) 브랜드 카메라 가방 11종을 8일 발표했다. 세기피앤씨는 서울 충무로지점 포토스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브랜드 로고와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개편한 카타의 카메라 가방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군은 초보용 ‘D라이트’ 5종, 전문가용 ‘프로 라이트’ 5종, 프리미엄급 ‘울트라라이트’ 1종 등이다. 이들 제품은 낙하산과 같은 재질인 립스톱 원단으로 무게를 줄였으며 프레임 설계로 견고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 설계의 경우 가방을 구조물처럼 엮은 ‘뼈구조 시스템’으로 외부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백팩 제품의 경우 착용 시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단에 많은 통풍로를 만들어 공기를 유입시킬 수 있도록 했다. 박익배 세기피앤씨 영업본부장은 “카타는 국내시장에서 선보인지 얼마 안된 신생 브랜드임에도 최근 몇 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에 발표된 제품들은 가볍고 장비보호력이 뛰어난 카메라 가방으로 신소재를 사용, 무게와 부피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기피앤씨는 이번 카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타사 동급제품이 더 가볍고 보호가 잘될 경우 전액 환불하는 ‘캐쉬백 행사’와 제품 착용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이를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진= 세기피앤씨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이크아웃 패션] 소시 ‘핫팬츠’?’뉴 핫팬츠’ 유행 완성!

    [테이크아웃 패션] 소시 ‘핫팬츠’?’뉴 핫팬츠’ 유행 완성!

    2010년 봄, “섹시한 매력은 버려라”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뉴 핫팬츠 트렌드’가 주목 받고 있다.디앤샵 브랜드패션 담당 채명희 MD는 “작년에는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와 롱부츠를 활용한 ‘섹시 레기룩’이 강세였다면 최근 ‘스쿨룩’, 소녀시대 ‘치어걸룩’의 영향으로 발랄하고 깜찍한 핫팬츠 룩이 주목 받고 있다.”며 “핫팬츠는 이미 지난 3월 여성바지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을 만큼 계절에 상관없는 4계절 필수 아이템이 된지 오래”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코디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핫팬츠를 올 봄 가장 핫하게 소화하는 팁(tip)을 알아보자.◆ 오버니삭스, 스니커즈와 함께 발랄한 스쿨룩 완성핫팬츠는 신발이나 양말, 가방 등 소품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핫트렌드로 떠오른 ‘스쿨룩’과 함께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아이템.특히 소녀시대가 핫팬츠를 응용한 발랄한 ‘치어걸룩’을 선보여 핑크, 옐로우, 그린 등 컬러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핫팬츠를 활용한 스쿨룩을 연출할 때는 데님이나 면 소재의 캐주얼한 핫팬츠와 무릎까지 올라오는 오버니삭스, 활동적인 스니커즈나 운동화를 착용하면 발랄한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디앤샵에서 판매 중인 저스트원의 오일체크패치 핫팬츠는 빈티지한 밑단 처리를 통해 캐주얼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귀여움을 강조한 소위 ‘멜빵형’도 포인트.코드블루의 아이스 멜빵 핫팬츠는 포켓 디자인과 한번 접어 올린 밑단이 큐트함을 더해준다.베스트야의 오버니삭스는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배색이 돋보이는 인기 제품으로 버니삭스는 과감한 캔디컬러를 선택하면 좋다.◆ 블라우스, 플랫슈즈에 매치하면 소녀느낌 물씬~핫팬츠를 이용해 소녀적이고 여성적인 느낌을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 데님보다는 깨끗한 면 소재의 핫팬츠에 밝은 색 블라우스, 화사한 플랫슈즈를 함께 코디하면 올 봄 핫팬츠 트렌드에 충실한 걸리쉬 룩을 완성할 수 있다.오버니삭스보다 발목까지 오는 앵클삭스가 여성미를 강조하기에 좋고 발목이 가늘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특히 화사한 플랫슈즈와 미들 굽의 토오픈 슈즈나 올 봄 인기 아이템으로 점쳐지는 스트렙 슈즈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을 한껏 발산할 수 있다.디앤샵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첼로의 더블버튼 3부 팬츠는 내추럴한 베이지 컬러로 블라우스, 셔츠와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어 인기다.지젤스의 샤틴 핀턱 허리포인트 숏팬츠는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소재와 밑단이 약간 퍼지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며 하늘거리는 핏의 블라우스와 함께 매치하면 소녀같은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플랫슈즈는 파스텔톤의 컬러와 깔끔한 디테일을 활용한 제품을 선택하면 여성스러운 핫팬츠룩 완성에 도움이 된다. 미즈슈즈의 버클 플랫슈즈는 민트, 베이지, 핑크 등 산뜻한 컬러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다.사진=디앤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억원 비상금 숨긴 가방 기증한 ‘황당 사건’

    1억원이 넘는 비상금을 숨긴 가방을 실수로 기증했다가 분실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빈콘스필드에 사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은 지난 달 초 평소 잘 쓰지 않는 낡은 여행 가방 하나를 구세군에 기증했다. 가방을 맡긴 지 일주일 만에 이 남성은 수년 전 이 가방에 현금 6만 파운드(한화 약 1억원)을 넣고 실로 꿰매 숨겨놓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부랴부랴 다시 구세군을 찾았으나 이미 이틀 전 한 부부가 가방을 사 간 뒤였다. 구세군 관계자 브래드 홀스는 “가방에 돈이 숨겨져 꿰매있기 때문에 그들이 이 돈을 확인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행여 가방을 산 주인이 모르고 비행기를 탔다가 곤혹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으나 그의 예측은 빗나갔다. 가방을 사간 부부는 가방을 산 직후 현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돈을 은행 계좌 여러 개에 나눠 보관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 그러나 이들은 신용카드 사용 단서를 남겨 경찰에 붙잡혔다. 가방에서 주운 돈을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에 돈을 원주인에게 돌려 줬다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헬게이트 도쿄’ 마침내 오픈

    ‘헬게이트 도쿄’ 마침내 오픈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전세계 온라인 액션 RPG ‘헬게이트’가 6일 도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헬게이트: 도쿄’는 새롭고 다양한 컨텐츠 및 시스템으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먼저, 유저들은 도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도쿄 기지’, ‘메이지 도리 중계 기지’를 포함한 총 25개의 신규 지역을 만나볼 수 있다. 유저들은 기존 런던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아시아 지역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에 매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쿄 신규 보스인 ‘카이부츠나탄’, ‘식귀 쿠로돈’을 포함한 7종의 신규 몬스터는 더욱더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유저들의 플레이를 긴장감 넘치게 만들 것이다.이 밖에도, ‘템플러의 구원’, ‘십자군의 망령’ 등 클래스 별로 2개씩의 신규 스킬을 추가했으며, 신규 아이템인 ‘템플러’, ‘카발리스트’, ‘헌터’아이템을 각 5종씩 총 15종 공개했다. 휘두를 때마다 화염 불꽃이 휘날리는 ‘척결도’, 인도의 고대 무기를 개량한 ‘누에검’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아이템들이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중요한 시스템 변화도 눈에 띈다. 캐릭터 최고 레벨을 50에서 55로 상향 조정해 레벨 업 달성 시 기존과 동일하게 5포인트의 능력치와 1포인트의 스킬 포인트를 지급한다.헬게이트는 도쿄 업데이트를 기념하며 6일 부터 이달 29일까지 ‘누구나 당첨되는 3색 오픈 파티’ 이벤트를 시작한다. 유저들은 새 캐릭터를 만들 때 마다 ‘보급형 부활주문서’, ‘파워메시지’, ‘정신력 캔디’, ‘생명력 캔디’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 사이에는 모든 유저들에게 ‘성장경험치 25% 버프 혜택’을 지급하며, 도쿄에 처음 접속해 첫 캐릭터를 만든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총 630명에게 ‘아이폰’, ‘USB’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이와 더불어 유저들은 기존에 진행된 도쿄 준비 이벤트 ‘도쿄행 지옥열차를 타라’에서 모은 쿠폰을 누적 갯수에 따라 ‘1X1가방’, 고유무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PC방 프리미엄 혜택도 적용된다. PC방에서 플레이를 하기만 해도 ‘PC방 전용슬롯’, ‘이동속도 10% 등의 혜택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자세한 도쿄 업데이트 정보 및 최신 게임 소식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한빛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톡톡 인터뷰]데뷔 30년 맞은 뮤지컬배우 강효성

    [현장톡톡 인터뷰]데뷔 30년 맞은 뮤지컬배우 강효성

    공연 뒤 진짜 공연이 있었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 공연. 마리아역을 7년간 맡아왔던 뮤지컬배우 강효성(48)이 무대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1981년 4월1일 데뷔한 지 딱 30년 되는 날이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그는 감정이 북받친 듯 마지막 곡 ‘기억하라, 마리아’는 절반쯤 부르다 말았다. 노래 아닌 울음이 나올까봐 끝내 입을 제대로 열지 못했다. 예수역을 맡은 상대배우 이필승도 조금 당황한 눈치였다. 조짐은 공연 전부터 있었다. 처음에는 최근 근황에 대해서만 얘기했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마리아역을 그만두고, 해외로 나가 목소리에서 부족한 점도 고치고, 재충전도 하겠노라 했다. 사실 지칠 법도 했다. 공연 이름에 ‘강효성의’라는 수식어가 달려 있는 데서 알 수 있듯, ‘마리아 마리아’의 7년 역사는 강효성의 힘으로 버텼다. 초연 때 개런티를 받지 않았고, 맹장이 터졌을 때도 공연을 다 소화해냈다는 등 숱한 일화를 남겼다. 그러니 시원할 법도 한데 딱 한번 눈물이 핑 돌았다. “1981년 뮤지컬이 뭔지도 모르던 저를 덜컥 뽑아준 시립가무단의 최창곤이란 분이 계세요. 몇해 전 제 꿈에 나오신 거예요. 큰 가방을 열어서 검은색 기타 하고 지팡이 같은 것들을 보여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열심히 잘 하라고 다독여 주시다가 가시더군요. 근데 그날 그분이 돌아가신 거예요.” 공연화장을 의식해서인지 눈을 한번 질끈 감았다. “그렇게라도 한번 얼굴 보여주고 가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공연이 끝난 뒤 강효성은 본격적인 감사 릴레이에 나섰다. 1984년 첫 주연 ‘춘향’을 맡겨줬던 강대진 등 인연 맺은 사람들을 줄줄이 무대 위로 불러내 조그만 선물을 건넸다. 클라이막스는 윤복희의 등장. “예쁜 옷도 많이 물려주고 노래도 가르쳐줬던 나의 태양”이라는 강효성의 소개에 멋쩍은 듯 무대에 올라섰다. 제일 좋아하는 노래 ‘여러분’을 불러 달라는 갑작스러운 요청에 윤복희는 “네 무대에 내가 왜 노래부르냐.”더니 그래도 흔쾌히 마이크를 집어든다. 윤복희를 잘 모르는 젊은 관객들은 잠시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아직도 녹슬지 않은 시원스러운 가창력에 곧 반해버린 듯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2절은 강효성의 차례. 무대 위 화려한 제스처와 카리스마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오디션 보러온 배우지망생처럼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불렀다. 감사의 뜻이었다. 뮤지컬 1세대와 1.5세대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두 배우는 그렇게 무대에서 하나가 됐다. 물론 이날 관객들도 간단한 생큐 메시지가 든 휴대전화 장식품과 강효성의 사인을 감사의 선물로 챙겨갈 수 있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수목극 여배우들, 3인3색 스타일 ‘연기파 맞아?’

    수목극 여배우들, 3인3색 스타일 ‘연기파 맞아?’

    SBS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 MBC‘개인의 취향’의 손예진, KBS 2TV‘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까지 여배우를 앞세운 방송 3사 경쟁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세 여배우의 각기 다른 패션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켜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치장 ‘검사 프린세스’의 마혜리 역을 맡은 김소연은 드라마 속에서 공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김소연은 극중 부와 명예 모두 갖춘 집안의 외동딸로 명품 신상 출시 일을 줄줄 꿰고, 예쁜 옷이나 액세서리를 보면 안사고는 못 견디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한마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다닌다.김소연은 이런 마혜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한 회 평균 5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의상을 선보인다. 총 16부작 드라마를 마칠 때면 약 8~10억원의 가치의 패션을 선보이는 셈이다.드라마 속 김소연은 주로 펜디, 돌체 앤 가바나, 이자벨 마랑, 바바라부이 등 명품브랜드의 블라우스와 스커트, 재킷을 입는다. 스커트와 블라우스의 가격은 최소 150만원 대, 재킷은 300만원 대를 호가 해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김소연은 의상 외 페레가모, 셀린느, 멀버리, 랑방 등 최소 300만 원대 제품의 가방을 착용한다. 액세서리는 스와로브스키, 폴스미스, 펜디, 구찌 등 제품으로 최소 100만 원 이상 호가한다. 구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신는 지미추, 체사레파죠티 등으로 100만원 이상의 고가의 제품을 선보인다.여기에 김소연은 단발 웨이브로 발랄함을 살렸고 기존 검사의 이미지와 다른 빨간 스포츠카는 도발에 가까운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개인의 취향’ 손예진, 우스꽝스럽고 망가진 스타일로 변신손예진은 ‘개인의 취향’에서 못된 남자 친구(김지석)에겐 나사 빠진 여자처럼 헤헤거리고, 화나면 얼굴은 대책없이 찌그러진다. 남자 친구에게 차여 넋이 나갔을 땐 얼굴이 정말 축 처져 있다.드라마 제목과 걸맞게 개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손예진은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나타난 자리에도 청바지 스타일에 앞머리를 고무줄로 쥐어 매고 등장한다.한마디로 손예진은 변신을 시도했다. 우스꽝스럽게 질끈 묶은 퍼머머리, 코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 난해한 패션 감각은 더 가관이다.또한 집에서는 편안한 후드티에 안경을 쓴 스타일로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해본 여자’의 표본을 패션으로써 설명하고 있는 것.하지만 손예진은 프로다. 드라마 극중 이런 망가진 스타일의 캐릭터 속에서도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인다. 무성(無性)에 가까웠던 소녀가 사랑을 알고, 여자가 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라 더욱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울 전망이다.‘신데렐라 언니’ 문근영, 시크한 스타일과 교복스타일 눈길문근영은 그동안 국민여동생으로 선한 역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문근영은 독설을 내뱉는 악역으로 돌아왔다.드라마에서는 문근영은 어두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루즈한 의상을 택했다. 그녀는 드라마 제작발표에서도 시크한 블랙 드레스를 택함으로써 드라마의 이미지와 동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또한 대학생인 문근영이 6년 만에 교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어 시선을 모우기도 했다. 교복을 입은 모습은 어린신부를 촬영하던 17세 문근영과는 다른 23세 여성스러운 매력이 묻어난다. 사진 = KBS, MBC, SBS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서 ‘미녀거지’ 이어 ‘명품거지’ 등장

    중국에서 멋들어진 패션 감각으로 화제를 모은 ‘패셔니 거지’에 이어 다양한 ‘거지 시리즈’가 나와 사회적 논란에까지 이른 가운데, 또 한 명의 새로운 ‘명품거지’가 탄생했다. 지난 3일 오후, 장쑤성 난징시의 한 기차역 앞에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침울한 표정으로 구걸을 했다. 이 여성은 깔끔한 옷차림과 외모에도 불구, 차가운 거리에 무릎을 꿇고 “3위안(한화 약 500원)만 주세요.”라며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또 분필로 땅 위에다 “가족에게 전화를 걸거나 배를 채울 수 있게 3위안만 주세요. 아예 차비를 주시면 더 좋습니다.”라는 글을 써놓았다. 그러나 행인들을 의아하게 한 것은 그녀가 어깨에 맨 명품브랜드 L사의 가방이다. 명품가방을 매고 구걸하는 모습을 본 따 ‘명품 거지’라는 별명이 붙은 그녀는 “왜 구걸을 하려 하냐.”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대응하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버럭’ 화를 내고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은 기차역 앞을 지나던 행인이 찍어 공개한 것으로 이 여성의 정확한 나이와 사는 곳 등 신원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중국에는 ‘얼짱거지’, ‘천재거지’ 등 특색을 가진 걸인들이 인터넷 상에 화제가 되면서, 일반인들이 장난삼아 거지로 가장해 눈길을 끌려는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갑자기 불어닥친 거지열풍...“씁쓸하구만”

    갑자기 불어닥친 거지열풍...“씁쓸하구만”

    최근 거지가 이슈어로 등장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얼짱 거지에서부터 명품거지, 신림동 꽃거지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언제부터인가 중국 내에서 불기 시작한 거지 열풍이 한국에까지 불고 있다. 4일 중국의 언론인 양자만보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징시 창투기차역 인근 보도에서 20대 초반의 한 여성이 무릎을 꿇고 구걸하는 듯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 여성은 깔끔한 옷차림과 외모를 하고 있었으며 땅바닥에 담요를 깔고 무릎을 꿇고 구걸을 하고 있었다. 특히 당시 그녀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 L사의 가방을 들고 있어서 일명 ‘명품거지’ 로 불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에서 중국의 한 시민이 ‘미녀거지’ 가 구걸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한 것을 보도해 화제가 됐다. 당시 현지 언론은 “선양의 18세 미소녀가 거리에서 구걸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 보도하면서 “이 미모의 거지 소녀는 길바닥에 분필로 ‘배고픕니다. 밥과 차비 8위안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적어 공개 구걸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같은 거지에 대한 관심과 열풍은 국내까지 이어져 신림동 꽃거지가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에 ‘신림동 꽃거지’ 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상대를 나온 평범한 회사원이다.” 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리 잡기에 실패했을 뿐이다. 앞으로 헤쳐나갈 것이다.” 며 노숙생활을 하게 된 동기와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같은 거지에 대한 급작스러운 관심이 우리 사회의 잘못된 ‘얼짱 문화’ 에서 비롯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그동안 관심의 대상이 됐던 거지들은 하나같이 눈길을 끌만한 외모의 소유자였다. 지나친 외모지상주의가 이제 사회의 그늘진 곳에 있는 거지에게까지 미칠 지경에 이른 것이다. 이 점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불어닥친 거지열풍을 가볍게 웃어넘기기에는 씁쓸한 면이 없지 않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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