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방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결속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선장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장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재검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55
  • ‘노무현 전 대통령’ 모델로 한 영화 ‘변호인’…송강호 주연에 기대감

    ‘노무현 전 대통령’ 모델로 한 영화 ‘변호인’…송강호 주연에 기대감

    고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변호사 시절 맡았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이 오는 12월 19일 개봉된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 짧은’ 세법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180도 돌려놓은 다섯 번의 공판 과정과 이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탄탄한 구성과 진한 드라마,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작품으로,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부산 학림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적으로 재구성된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 당시를 살았던 우리들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인생을 뒤바꿀 공판을 맡게 되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 역은 명실상부 최고 연기력의 국민배우 송강호가 맡아 특유의 인간미와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변호인’은 934만 관객을 동원한 ‘설국열차’와 912만 명을 기록한 ‘관상’으로 연타석 흥행을 이어가며 올해 최고의 흥행 배우로 등극한 송강호의 신작이자 올해 마지막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송강호는 “잊지 못할 작품을 만났다. 감히 내 작은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한 영화”라며 ‘변호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송강호를 필두로 ‘7번방의 선물’, ‘도둑들’의 천만 배우 오달수, 김영애, ‘범죄와의 전쟁’ 곽도원, 조민기, 이성민 등 연기파 배우들을 비롯, 스크린 데뷔에 나선 임시완까지 가세해 세대를 넘나드는 캐스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에서는 돈 없고, 빽 없고, 심지어 가방끈도 짧은 속물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생애 처음으로 돈이 아닌 한 사람의 변호인을 자청하게 되는 과정을 담아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자극한다. 특히 속물이지만 밉지 않고, 실속은 다 챙겨도 소탈하고 넉살 좋은 모습부터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진심의 변호를 자청하고 가슴 아파하는 모습까지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를 보여주는 송강호는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며 공감과 감탄을 자아낸다. 영화 ‘변호인’은 오는 12월 19일 개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13년째 전 세계 누비는 자전거 여행가 차백성

    [김문이 만난사람]13년째 전 세계 누비는 자전거 여행가 차백성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대표적 인물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술뿐만 아니라 과학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가 남긴 쪽지에는 오늘날의 낙하산, 비행기, 전차, 잠수함과 비슷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또 그의 아이디어 작품집에는 나무 자전거 형태를 구상한 실제 스케치와 설계도가 남아 있었다. 자전거의 역사를 얘기할 때 보통 200년이라고 하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보다 훨씬 더 일찍 자전거를 생각했던 것이다. 영국의 역사가 아널드 토인비는 불후의 저서 ‘역사의 연구’를 쓰기 위해 로마 유적을 찾아 이탈리아 전역을 자전거로 답사했다. ‘역사의 연구’는 구상에서 전 12권 완결까지 40년, 집필에만 27년(1934~1961년)이 걸렸다. 이런 점으로 볼 때 자전거는 인간에게 어떤 ‘사유’와 ‘내면의 철학’을 끄집어내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봄과 가을은 자전거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깊어가는 이 가을에 자전거를 타고 산으로, 들로, 강변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나름대로 치유와 건강, 낭만과 인고의 즐거움,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자전거를 탄다고 말한다. 요즘에는 자전거 전용열차가 생겨날 정도로 자전거 마니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차백성(63)씨는 13년째 자전거를 타고 세계 각국을 누비는 특별한 자전거 여행가다. 북미대륙과 하와이 7000㎞ 종주, 일본 규슈에서 홋카이도까지 5000㎞ 종주, 뉴질랜드와 중국 등 자전거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10만㎞를 넘게 달렸다.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마라톤 평원을 달린 그리스 병사의 심정으로 터키에서 알프스를 넘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토고와 시합을 하루 앞둔 프랑크푸르트 월드컵 경기장까지 2006㎞를 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아메리카 로드’ ‘재팬 로드’ 등 두 권의 여행기를 써서 자전거 여행 작가로, 문화체육관광부 자전거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또 있다. 대기업 건설회사 공채 1기로 출발해 연봉 1억원의 임원 자리에 올랐을 때였다. 어릴 적 생각했던 자전거 여행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두 바퀴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내년 봄에는 세 번째 여행기 ‘유럽 로드’가 완성되는 대로 러시아로 향한 페달을 힘껏 밟을 예정이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방화대교 남단의 넓은 주차장에서 차씨를 만났다. 요즘 근황을 물었더니 “최근에는 동호인들과 함께 제주와 서해안, 아라뱃길에서 탄금대 등을 다녀왔다”면서 아울러 여행기를 쓰느라 바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과 2012년 서유럽에서 동유럽까지 다녀온 얘기를 이번에 책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과연 몇 개의 나라를 자전거로 여행했을까. 아프리카만 빼고 세계를 다 다녀온 셈이라며 웃는다. 만난 장소가 야외여서 그런지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를 배경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자 자전거 세계여행의 지존다운 철학이 줄줄이 나온다. “자전거는 인간적인 도구입니다. 교통, 환경, 에너지, 건강, 여행 등 다섯 가지를 일거에 해결하지요. 자전거는 2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파워는 두 다리에서 나오고 100% 운동에너지로 바뀌지요. 자전거는 영원한 아날로그입니다. 과학이 발전하고 로켓을 만들어 하늘로 쏘아 올리지만 자전거는 변치 않는 영원한 인간적 도구로 남을 것입니다.” 자전거는 인류가 발명한 가장 훌륭한 도구라고 거듭 역설한다. 그도 그럴 것이 밀레니엄을 맞아 영국 BBC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7세기 산업혁명 이후 최고의 발명품은 자동차, 비행기, TV, 컴퓨터도 아닌 자전거였다. 또한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물건으로 자전거를 첫째로 꼽았다. 차씨는 그 이유 중 하나로 자전거는 사람의 힘으로 체인을 돌려야 바퀴가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자전거와 혼연일체가 돼 국내의 산, 해변, 섬, 고개, 평야, 강변 등을 두루 다녔다. 그러다가 해외로 서둘러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토인비의 이탈리아 자전거 여행에서 힌트를 얻게 되면서였다.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를 통해 ‘본능과 질서에 채워진 족쇄를 풀고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두려워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을 확인하기 위해 그가 잠든 지중해 크레타 섬을 자전거로 찾은 적이 있습니다. 그의 묘비명 역시 저에게 이렇게 속삭이더군요.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인이므로.’ 저의 여행은 바로 그런 자유를 향유하려는 몸짓이라고 생각하지요.” 그가 다음 여행지로 러시아를 선택한 것도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안톤 체호프 등의 문학 유적지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했다. 안톤 체호프의 경우 세상을 떠난 부친이 한국외국어대 교수였을 당시 전공했던 각별한 인연도 있다. 회사를 그만두고 첫 여행지를 미국의 서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넓은 땅에서 좋아하는 바다를 원 없이 바라보며 마음껏 달리고 싶었고 또 오랜 풍상의 회사생활에 시달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인내의 한계를 테스트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일본 종주를 할 때에는 “예절과 친절 뒤에 감춰진 일본의 진짜 얼굴을 보고 싶어 행장을 꾸렸고 달리는 동안 일본만의 독특한 역사와 전통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이어 다뉴브강 등 유럽의 여러 강변에서 페달을 밟았지만 우리나라 한강의 자전거 환경보다는 훨씬 못하다면서 자전거 여행의 장점을 강조한다. “과거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을 우습게 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천만의 말씀입니다. 자전거로 세계 여행을 하는 시대입니다. 자동차를 타게 되면 주마간산식으로 바깥을 보게 되고 그렇다고 걸어가기엔 너무 늦거든요. 특히 자전거로 여행하면 체력까지 늘잖아요.” 그는 초등학교 때 자전거를 배워 밤낮으로 동네를 휘젓고 다녀 ‘자전거 꼬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중학시절에는 김찬삼씨의 세계여행기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세계 곳곳을 누비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세계여행의 꿈을 키웠다. 어느 날 자전거 한 대가 생기자 보란 듯이 자전거로 통학을 했다. 당시만 해도 자전거가 귀할 때였다. 틈만 나면 서울시내를 쏘다녔고 고교시절 여름방학 때는 서울에서 대구(태어난 곳)까지 첫 장거리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강원 춘천에서 장교로 군복무하던 때에도 첫 월급으로 자전거를 구입해 주말이면 강촌, 가평, 심지어는 화천까지 내달렸다. 197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후 아프리카 파견 근무 시절에도 자전거를 탔다. 그만큼 자전거는 한시도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친구 같은 존재였다. 그러던 그는 50살이 되던 해에 다들 부러워하는 대우건설 상무직을 그만두고 마침내 오랜 꿈이었던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떠나게 된다. “인생 2모작을 자전거로 했지요. 또 자전거로 여행을 통한 열정과 꿈을 몸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나이에도 얼마든지 모험을 할 수 있고 후배와 다음 세대들에도 도전과 꿈을 심어주자고 다짐했지요. 지금도 자전거에 여장을 꾸리노라면 마치 무병(巫病)을 앓는 것처럼 가슴이 뛰고 신열이 생겨납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선진국일수록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특히 네덜란드의 왕실 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다닐 정도라고 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면서 몇 가지 몸의 변화를 경험했다. B형간염이 있었는데 저절로 항체가 생겼고 근육과 폐활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그 나이에 있을 법한 혈압, 당뇨 또한 없이 여전히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체력 나이는 10년 정도 젊어졌다면서 “자전거는 자기 몸의 연장이다”라고 강조한다. 자전거로 여행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는 “역사나 테마여행을 하면 좋다”고 권한다. 자전거여행을 위한 간단한 팁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선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전거여행은 캠핑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헬멧, 패니어, 배낭, 자물쇠, 속도계, 물받이, 장갑, 램프류, 자전거 가방, 선글라스, 수리 공구 등은 기본입니다. 국내에서 가볼 만한 곳은 속초에서 7번국도를 따라 경주까지 이르는 코스, 전북 부안에서 출발해 변산반도를 돌아 순창, 남원, 구례 화엄사에 이르는 코스,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내려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코스 등이 좋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앞으로의 도전과 꿈을 물었더니 “러시아를 다녀온 뒤 아프리카를 종주하는 것이며 ‘세계 로드’의 책을 다섯 권 내는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차백성은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54년 한국외국어대 개교 당시 부친이 러시아과 교수로 임명되면서 가족이 서울로 이사를 했다. 인하공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1976년 대우건설 공채 1기로 입사했다. 24년 동안 근무하면서 10년을 수단, 나이지리아 등에서 보냈다. 2000년 12월 상무이사를 끝으로 회사를 그만둔 뒤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뉴질랜드, 유럽 등을 자전거로 여행했다. 자전거 전문지 ‘자전거 생활’에서 5년 동안 여행기를 연재했으며 국내외 각종 언론매체에 여행담을 발표했다. 또 2008년 북미대륙과 하와이 여행기를 담은 책 ‘아메리카 로드’를 펴냈다. 2010년에는 80일간 일본열도를 종주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팬 로드’를 펴냈다. 현재는 유럽 여행기를 쓰고 있으며 내년 봄에는 러시아를 다녀온 뒤 카이로의 피라미드에서 케이프타운의 희망봉까지 종단할 예정이다. 한국아프리카협회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 공짜 여행 갔다가 ‘마약운반자’ 된 부부

    공짜 여행 갔다가 ‘마약운반자’ 된 부부

    이벤트에 당첨돼 공짜로 해외여행 다녀온 부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을 운반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호주의 한 노부부는 인터넷으로 공짜 캐나다여행에 응모했다. 일주일간의 여행을 즐기고 호주로 돌아왔을 때, 부부의 가방에서 마약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허핑턴포스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부부의 가방에서 각각 3.5kg의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했다. 이는 무려 700만 달러(약 74억 원)어치. 가짜 여행사를 내세워 이벤트를 열고, 의도적으로 노부부를 대상으로 이러한 범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부가 캐나다에 있는 동안 가방을 바꿔둔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조사 결과 38세의 캐나다인 남성이 호주 퍼스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본의 아니게 마약을 반입하게 된 이들 부부는 다행히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이들은 “만약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누명을 썼을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며 분노했다. 사진=9NEWS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살해한 아버지 꿈에 나타나…” 30대 아들 자수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뺨을 맞은 데 대한 앙갚음으로 아버지(62)를 살해하고 여행용 가방에 담아 버린 조모(32)씨에 대해 존속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9일 오후 5시쯤 광주 서구 광천동 모 아파트에서 범행한 조씨는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는 등 무섭고 죄책감에 시달렸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떨꿨다. 조씨는 지난 26일 자수했다. 조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다 한달 전 집을 나와 여동생 집에서 지내는 어머니를 불쌍하게 여겨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찾아갔지만 오히려 꾸중을 듣자 아버지를 밀쳐 넘어뜨려 실신시킨 뒤 목을 졸랐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폭력으로 어머니의 이빨이 부러지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친구에게 버릴 책이라고 속인 뒤 승용차를 얻어 타고 광주 동구의 모 대학 안 야산에 시신을 버렸다. 도로에서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축대 밑에서 가방이 발견됐으며 그 안에 시신이 부패된 상태로 있었다. 조씨는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친척들의 말에 25일 실종신고를 하기도 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과 13범 ‘소매치기의 전설’, 단 하루 작업에…

    출소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는 ‘전설의 소매치기’가 또 범행을 저지르다 덜미를 잡혔다. 지난 7월 27일 출소한 김모(75)씨는 소매치기 전과 13범, 총 복역기간이 27년에 달하는 ‘소매치기계의 원로’다. 지난 1960년 처음 복역한 뒤 평생을 교도소에서 살다시피 한 김씨는 결국 아내와 이혼했고 자식들도 모두 떠난 외톨이가 됐다. 지난 2009년 소매치기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7월 만기 출소 한 뒤에는 외조카의 집에 방 한 칸을 얻어 겨우 비를 피하는 신세였다. 고령에 화려한 전과기록까지 가진 김씨가 일거리를 찾기란 쉽지 않은 터. 외조카에게 얹혀사는 처지에 밥까지 축낼 수는 없다는 고민을 하던 그는 결국 또 범죄에 손을 댔다. 김씨의 첫 작업 장소는 지난달 1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붐비던 한 전통시장. 그는 노점에서 장을 보던 손님들의 가방에 ‘작업’을 시작했다. 50년이 넘는 숙달된 소매치기 실력은 여전했다. 면도칼을 이용해 손님들의 가방을 열고 지갑만 꺼내는 그의 손기술은 보통 소매치기들은 따라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날 김씨가 번 돈은 현금 50만원과 금품 등을 합쳐 77만원 가량. 하루 ‘작업’ 치고는 꽤 큰 돈이었다. 하지만 그는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다. 바로 폐쇄회로(CC)TV 였다. 이제는 전통시장 곳곳에도 CCTV가 설치돼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김씨는 또 다시 경찰에 붙잡히는 신세가 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출소를 하고 보니 나이도 너무 많이 들었고 가족들도 연락이 안 되는 상태였다”면서 “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생활비를 벌려고 어쩔 수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28일 김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머니와 불화’ 겪던 아버지 살해해 야산에 버린 30대男 자수(2보)

    ‘어머니와 불화’ 겪던 아버지 살해해 야산에 버린 30대男 자수(2보)

    어머니와 불화를 겪던 아버지를 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담아 야산에 버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조모(32)씨를 존속살인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쯤 광주 서구 광천동 아파트에서 아버지(62)를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담아 광주 동구의 한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이날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끝내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결과 조씨는 어머니와 불화를 겪고 있는 있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사건 당일 아버지를 찾아왔다가 심하게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와 화해시키려고 노력하는 나를 오히려 꾸짖고 뺨을 때리는 아버지에게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아버지를 살해한 뒤 조씨는 친구에게 헌 책이라고 속이고 함께 시신을 광주 모 대학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 경찰은 시신을 확인하는 한편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머니와 불화’ 아버지 살해해 야산에 버린 30대 자수

    ‘어머니와 불화’ 아버지 살해해 야산에 버린 30대 자수

    아버지를 살해해 시신을 가방에 담아 야산에 버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조모(32)씨를 존속살인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쯤 광주 서구 광천동 아파트에서 아버지(62)를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담아 광주 동구의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이날 오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 결과 조씨는 살해 당일 어머니와 불화를 겪고 있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았다가 심하게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어머니와 화해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신을 오히려 꾸짖는 아버지에게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시신을 확인하는 한편 조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머니와 불화’ 겪던 아버지 살해 뒤 유기…30대男 자수(종합)

    ‘어머니와 불화’ 겪던 아버지 살해 뒤 유기…30대男 자수(종합)

    어머니와 불화를 겪던 아버지를 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담아 야산에 버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조모(32)씨를 존속살인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쯤 광주 서구 광천동 아파트에서 아버지(62)를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담아 광주 동구의 한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끝내 26일 오전 9시쯤 스스로 광주 서부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 조사결과 조씨는 어머니와 불화를 겪고 있는 있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사건 당일 아버지를 찾아왔다가 심하게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의 어머니는 최근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집을 나와 여동생 집에 머물고 있던 터였다. 아버지를 설득해 어머니와 화해를 시도하려 했지만 아버지는 조씨의 말을 듣지 않았다. 오히려 아들의 뺨을 때리고 나무랐다. 조씨는 순간 이성을 잃고 아버지를 밀쳐 넘어뜨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아버지를 목 졸라 살해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와 화해시키려고 노력하는 나를 오히려 꾸짖고 뺨을 때리는 아버지에게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대형가방 안에 담았다. 동생의 차를 이용해 외진 장소에 버리려고 했지만 조씨 혼자 옮기기엔 가방이 너무 무거웠다. 조씨는 친구에게 가방 안에 담긴 시신을 헌 책이라고 속이고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광주 모 대학 인근 야산에 가방을 버렸다. 가방은 도로에서 불과 몇 m 떨어지지 않은 축대벽 밑에서 발견됐다. 조씨는 낙엽과 덤불로 가방을 덮어 은폐했다. 가방 안에는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60대 남성의 시신이 담겨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아버지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를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폭행으로 어머니의 이빨이 부러진 적도 있다고 진술했다. 그런 아버지가 미워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하고 살해했지만 조씨는 양심의 가책에 시달렸다. 조씨는 “아버지가 꿈에 나왔어요. 도저히 아버지 생각이 나 견딜 수가 없었어요”라고 털어놨다. 경찰은 시신을 확인하는 한편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삼성카드 트레킹데이 이벤트 삼성카드는 26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도봉산국립공원과 청계산 맑은숲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삼성카드로 1000원을 기부하면 장소별로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트레킹 패키지를 주는 ‘삼성카드 트레킹 이벤트’를 연다. 패키지에는 스테인리스 물병, 극세사 스포츠타월, 에너지바, 생수, 물티슈, 보조가방 등이 들어 있다. 외환銀 외화송금 경품행사 외환은행은 ‘이지원 외화송금’ 300만 번째 이용자 탄생을 앞두고 연말까지 경품행사를 벌인다. 300만 번째 고객에게는 10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이나 모국 방문 항공권을 준다.
  • 새 디저트 푸딩 출시

    새 디저트 푸딩 출시

    CJ제일제당이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디저트 ‘쁘띠첼 스윗푸딩’의 출시를 기념해 시민들의 핸드백이나 가방 속에 제품을 가득 채워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골칫거리 두꺼비가 럭셔리 패션 악세사리로

    골칫거리 두꺼비가 럭셔리 패션 악세사리로

    두꺼비가 왕자님으로 변하는 대신 럭셔리 가방으로 변하다면? 호주의 골칫거리 ‘줄기 두꺼비’(cane toad)가 폴란드 디자이너를 만나 럭셔리 패션 악세사리로 재탄생했다. 호주 더오스트레일리안의 보도에 따르면 주로 남태평양의 남양 제도에 서식하는 맹독성 줄기 두꺼비가 골칫거리에서 패션 악세사리로 변신했다. 줄기 두꺼비는 사탕수수밭에 잠식해 들어가 있는 딱정벌레(cane bettle)를 잡아 먹는 천적으로 수십년전 남아메리카로 부터 들여왔다. 하지만 어마아마힌 숫자로 불어난 두꺼비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면서 호주정부는 군대까지 동원해 두꺼비 제거에 나섰다. 호주 정부의 오랜 골칫거리로 남았던 줄기 두꺼비는 폴란드 디자이너 모니카 자로즈를 만나 럭셔리 가방, 벨트 등으로 재탄생되었다. 두꺼비 가죽으로 만든 지갑은 현재 한화 30만원에서 36만원 정도이며 가방은 150만원대가 훌쩍 넘는다. 신선한 발상과 독특한 소재를 선호하는 디자이너 모니카 자로스는 “두꺼비 가죽은 양 가죽에 비해 더 단단하다. 또한 두꺼비는 풍요와 번영을 의하는 문화도 있다”고 설명했다. 두꺼비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현재 도쿄, 베이징, 뉴욕, 파리 등에서 판매 중이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여행 가방]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음식관광’을 주제로 12월 15일까지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 전국 41개 음식 관련 축제, 전통시장과 음식체험시설 등의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와 수산물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홈페이지(food.visitkorea.or.kr)를 개설, 국내 음식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2600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쇼핑의 즐거움은 한국에서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내년 1월 3일~2월 16일 펼쳐진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 쇼핑 관광 이벤트다.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뿐 아니라 음식, 숙박,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명리조트 제주 ‘2色 트레킹’ 대명리조트 제주가 이색 트레킹 코스 체험 패키지를 출시했다. 무료 셔틀서비스와 전문 트레킹 가이드가 제공된다. 제주 올레 대표 코스, 한라산 윗세오름, 사라오름 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성인 기준 2만원이다. (064)780-5023. 하나투어, 티마크호텔 명동 오픈 하나투어가 서울 중구 충무로에 ‘티마크호텔 명동’을 오픈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 센터마크호텔에 이은 하나투어의 두 번째 호텔이다. 지상 14층, 지하 4층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로 더블룸(60실), 트윈룸(176실), 트리플룸(49실) 등 288개 객실로 구성돼 있다. 32인치 LED 스마트 TV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여행박사, 청소년에 무료여행 여행박사가 청소년 UCC 공모전을 벌인다. 대상은 일선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복지관의 교사와 학생 등으로 2~20명이 팀을 구성해 협동 댄스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hopetour@tourbaksa.co.kr)로 11월 5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선정된 100명은 3차례에 걸쳐 무료여행을 떠난다. 홈페이지(csr.tourbaksa.com) 참조. (070)7017-2162.
  • [길섶에서] 욕망의 끝/문소영 논설위원

    냉소적인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신작 ‘블루 재스민’을 봤다. 1947년 초연된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샤넬 의상과 에르메스 버킨백, 루이비통 여행용 가방을 든, 살짝 정신이 나간 금발의 재스민이 주인공이다. 자신의 본명인 자넷이 촌스럽다는 이유로 재스민으로 바꾼 그녀는 ‘우월한 유전자’ 덕분에 신분상승의 꿈을 이룬다. 그러나 뉴욕 상위 1%의 일원인 재스민은 남편의 파산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가난한 이혼녀 동생 진저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제목의 블루(blue)라는 말처럼 우울한 일이다. 하지만 재스민에게선 그리 연민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녀의 삶은 타인을 착취하고 세금을 탈루하고, 법을 위반하면서 쌓은 ‘월스트리트의 신기루’, 자기기만적인 자세를 버리는 순간 이내 붕괴하고 마는 허영의 삶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는 종종 행복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준다. 그 환상에 넘어간다면 기다리는 것은 비극일 듯싶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폰생폰사 초딩 구하기… ‘스마트한 송파’

    녀석들, 웬 횡재냐 싶었던 모양이다. “스마트폰 꺼내서 책상 위에 놓으세요.” 선생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우와!” 괴성과 함께 의자에서 튕겨 나가 가방을 향해 달려간다. 한 녀석은 “전원을 켜도 되나요?” 하고 되묻는다. 삼성에서 교육한다니까 “아이폰인데 괜찮나요?”라고 외치는 눈치 100단도 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송파2동 중대초등학교 6학년 3반 교실. 송파구와 삼성SDS가 손잡고 벌이는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 시간이다. 삼성SDS 직원 18명이 6학년 9개 반에 2명씩 들어가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폰의 폐해야 이미 널리 알려진 바이고 선생님들도 골치를 앓는다. 그래서 중대초등학교는 등교하면 스마트폰 전원을 꺼서 가방에 넣고 하교할 때까지 꺼내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정했다. 어기면 벌점을 받는다. 그런데 수업 시간에 그 좋은 스마트폰을 버젓이 꺼내 놓으라니 다들 흥분 상태다. 3반 수업을 진행한 배준철 삼성SDS 직원의 지도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자가진단이 이어졌다. ‘인터넷 하다 계획한 일을 제대로 못한 적이 있다’ ‘인터넷을 하는 동안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 ‘인터넷 사용 시간을 속이려 한 적이 있다’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아까의 열광은 어디로 갔는지 26명 가운데 손 드는 학생은 한둘 정도다. 결정타가 나왔다. 인터넷 사용에 대한 질문에는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것까지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 손이 앞다퉈 올라간다. 대답 내용에 따라 ‘고위험군’ ‘잠재적 위험군’ ‘일반 사용자군’ 등의 판정이 내려진다. 오엑스게임이니 빙고게임이니 재밌게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 왁자지껄하게 떠들던 녀석들이 조금 심각해진다. 스마트폰을 두고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 너스레를 떨던 김한준군은 “사실 친구들 가운데 지나치게 게임이나 다른 아이 뒷담화에 열중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곧 스마트폰 대신 친구들과 할 수 있는 대안 활동에 대한 탐색이 이어졌다. 배씨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참기 힘드니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면서 “사용 일지를 쓰고 하루 1시간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임 교사 최성이씨는 “시대가 변화해 스마트폰이 분명 도움 되는 면도 있지만 남자 아이들은 게임 중독에, 여자 아이들은 왕따 등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어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런 현실적인 교육이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예비 수녀가 성생활 감추려 갓난아기 살해

    예비 수녀가 성생활 감추려 갓난아기 살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한 수녀원에서 예비 수녀로 공부하던 여성이 자신의 과거 성생활을 감추려고 갓 나은 아기를 질식시켜 숨지게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세피나 아모아(26)로 알려진 이 예비 수녀는 지난 10일 자신의 방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기의 울음소리에 다른 수녀들에게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 그만 옷으로 아기의 입과 코를 막아 질식시켜 사망케 했다. 아모아는 그 다음 날 숨진 아기를 가방에 담아 병원으로 옮기면서 수녀원 바깥에서 발견했다고 거짓으로 진술했다. 하지만 수사에 나선 경찰은 그녀의 방에서 여러 핏자국을 발견했고 추궁 끝에 결국 그녀가 아기를 질식사시켰다는 자백을 받아 냈다. 일급 살인 혐의로 체포된 아모아는 지난 5일 사모아 섬에서 워싱턴 수녀원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 수녀가 될 예정이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수녀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니 모두를 위해 기도 할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사진: 자료 사진
  • [주말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기괴한 모양의 용암들이 한없이 펼쳐져 있는 아이슬란드 서부의 끝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 쥘 베른의 소설 ‘지구 속 여행’의 배경이 된 이곳은 ‘지하세계로 가는 관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반도의 남쪽, 바튼셰들리르 동굴은 8000년 된 용암지역에 자리 잡은 오래된 동굴로 마치 지구 속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인데…. ■왕가네 식구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광박은 상남에게 계속 전화를 해도 받지 않자 자존심이 상한 데다 왕돈으로부터 영달이 결혼한다는 말까지 듣자 앙금에게 선을 보겠다고 말한다. 대세는 상남이 엄마를 만난 사실을 알고 순정에게 집을 당장 나가라고 말한다. ■사랑해서 남주나(MBC 토요일 밤 8시 45분) 유라는 아버지 현수를 찾아가 과거에 현수가 저질렀던 외도에 대해 비난하고, 현수는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한편 하경은 VVIP 파티에서 호평을 받은 가방 디자인의 아이디어가 재민의 것이었음을 혜신에게 알린다. ■다문화-사랑(EBS 토요일 오전 7시) 수원 다문화도서관에서 ‘지구별 요리강좌’를 진행 중인 곽홍우씨를 만난다. 세상의 모든 요리사가 저마다 요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 테지만 곽홍우씨의 경우는 더욱 특별하다. 그가 말하는 요리는 소통이다. 언어, 문화, 국가, 인종 등 이 땅 위에 존재하는 수많은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그만의 특별한 무기가 바로 요리라고 털어놓는다. ■강연 100℃(KBS1 일요일 밤 8시) 2001년 어느 날. 주영봉씨의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소변을 참기 힘들어졌고, 혈뇨까지 나타났다. 검사 결과는 전립선암이었고, 전립선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생활의 달인(SBS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394회에서 셀프 세차의 신세계를 보여준 황태윤 달인을 비롯해 ‘내 차에 지문조차 허락할 수 없다’는 김성일 도전자, 그리고 생활 속 세차 노하우의 달인 정광재 도전자가 출연해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한다.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2003년 귀화해 한국인이 된 호사카 유지 교수가 출연한다. 공학도였던 그가 이웃 나라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사연과 한 학생의 질문을 계기로 시작된 그의 독도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독도 문제는 물론 위안부 문제, 야스쿠니 신사 문제 등 한·일 사이의 뿌리 깊은 갈등을 연구하고 알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힌다.
  • 속옷 슬쩍한 소녀 가방에서 죽은 태아가…

    속옷 슬쩍한 소녀 가방에서 죽은 태아가…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유명 여성 속옷 판매장에서 속옷을 슬쩍한 소녀가 잡혔으나 그녀의 가방에서 죽은 태아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뉴욕 현지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구나 죽은 채 발견된 이 태아가 애초 이 소녀의 진술과는 달리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아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1시경 맨해튼의 유명 속옷 전문점인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에서 17세 된 소녀인 티오나 로드리그즈는 그녀의 친구와 함께 속옷을 훔치려다가 경비 경찰에게 적발됐다. 하지만 훔친 속옷을 조사하기 위해 그녀의 가방을 뒤지던 경찰은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녀의 가방에서 죽은 남자 아기 태아가 발견됐던 것. 티오나는 임신 6개월이던 자신이 전날에 낳은 아기이며 조산으로 인해 죽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사에 나선 경찰은 그녀가 이미 두 살이 된 남자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고 죽은 태아는 조산이 아니라 질식사 등 다른 원인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에서 경찰의 보호 관찰 아래 수사를 받고 있는 티오나는 우선 속옷을 훔친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경찰은 죽은 태아가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한국 가도 이방인”… 절절한 파독 노동자의 삶

    “한국 가도 이방인”… 절절한 파독 노동자의 삶

    유랑, 이후/최화성 지음/실천문학사/328쪽/1만 3800원 “우리는 민들레 홀씨야. 빈 몸으로 날아와 아무데다 시멘트 뚫고 살았고 번식력도 강하니까.”(312쪽) 50년 전, 20㎏짜리 가방 하나 들고 8000㎞를 날아 독일에 정착한 한국의 청춘 남녀들이 있었다. 남자들은 지하 1000m의 막장에 들어가 지열 40도가 넘는 극한의 환경에서 석탄을 캐며 ‘라인강의 기적’을 일궜다. 여자들은 병원에서 온갖 수모와 멸시를 당하며 허드렛일을 감내하면서도 희생과 헌신적인 태도로 ‘동양에서 온 천사’로 불렸다. 체류 기간 3년의 제한을 받던 남자들은 체류 연장을 위해 무기한 노동권이 있던 여자들과 결혼했다. 파독 광부 7936명과 간호사 1만 32명은 그렇게 먼 이국땅에 한인사회의 뿌리를 내렸다. 파독 50주년에 맞춰 출간된 ‘유랑, 이후’는 당시 최대 탄광공업지역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한인사회를 만들었던 루르 지역의 8개 도시에서 만난 파독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르포르타주다. 1960~1970년대 독일에 온 이들은 저마다 절절한 사연을 품고 있다. 1977년 마지막 광부로 독일에 온 김대천씨는 초등학교조차 졸업하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삶이 싫어 가족을 데리고 한국을 떠났다. 독일에 온 지 35년이 지났지만 그는 아직도 독일어를 못한다. 한국전쟁 이후 인민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와 큰형을 잃은 이종현씨는 광부로 일하는 틈틈이 대학에서 공부를 마친 뒤 파독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해 왔다. 파독 근로자 중 3분의1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집안 곳곳에 태극기를 걸어둘 정도로 지독한 향수병을 앓으면서도 이주민의 삶을 고수하는 이유는 뭘까. 천명윤씨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유랑인으로서의 슬픈 운명을 이렇게 털어놓았다. “독일은 이민국이 아니었어요. 우리는 노동 인력일 뿐이었지요. 10년 넘게 한쪽 발만 걸치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문 앞에 서 있는 심정이었지만 문을 열고 받아주지 않았어요. 이제 와서 한국에 가면 또 이방인인 거예요. 영원한 이방인의 삶이에요.”(321쪽)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러시아 ‘다리미 산책 시키는 여자’ 미모가…

    ’다리미’ 산책시키는 여자 ’다리미’를 산책시키는 여자 사진이 네티즌의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해외 이미지 공유 사이트 임그르에 ‘다리미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말 그대로 ‘다리미’를 산책시키는 젊은 여자 2명을 포착한 것이다. 큰 키의 두 여성은 말끔하게 차려입고 한 손에 가방을 들었지만, 다른 한 손에는 줄에 연결된 다리미를 끌고 있다. 마치 애완견을 산책시키듯 자연스러운 모습에 네티즌들의 폭소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사진은 러시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다리미 산책시키는 여자 너무 재밌다”, “왜 다리미를 산책시킬까. 여자들 정말 정신 나간 듯”, “그냥 재미로 다리미 산책시키는 듯. 여자들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리, 송지효 기습포옹 ‘깜짝’…네티즌 “진짜야, 대본이야?”

    개리, 송지효 기습포옹 ‘깜짝’…네티즌 “진짜야, 대본이야?”

    개리가 송지효에 기습 포옹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영화 ‘밤의 여왕’의 주연배우 천정명, 김민정 등이 출연해 ‘전설의 책가방’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천정명과 팀을 이룬 송지효는 몸에 돗자리를 감고 언덕에서 굴러 내려오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때 언덕을 굴러 내려오는 송지효를 지켜보던 개리는 송지효를 보호하는 척하며 갑자기 기습 포옹을 해 다른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이 개리에게 “너 뭐하는 거냐”라고 묻자 개리는 민망한 듯 서둘러 도망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개리 송지효 기습포옹을 본 네티즌들은 “개리 송지효 기습포옹, 뭐하는 짓이냐”, “개리 송지효 기습포옹, 아예 그냥 사귀지”, “개리 송지효 기습포옹, 진짜야, 대본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