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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선 고속터미널역 폭발물 의심 물체 해프닝…단순 옷가방

    3호선 고속터미널역 폭발물 의심 물체 해프닝…단순 옷가방

    22일 오전 8시 6분쯤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 폭발물제거반이 출동, 조사를 벌였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가로와 세로 30㎝, 50㎝ 정도이고 세우면 성인 무릎을 조금 넘는 크기인 여행가방에서 점퍼, 양말, 세면도구, 책, 넥타이 등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고속터미널역 역무실 앞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역무원 A씨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문제의 가방을 역무실 안으로 옮기고 역무실 내 직원을 모두 대피시켰다. 이어 신고를 받고 오전 8시 12분쯤 출동한 폭발물 제거반은 여행 가방 내용물을 엑스레이 촬영하고 해체 작업을 벌였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해보니 역무실 앞에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여행용 가방을 놓고 갔다”며 폭발물 가능성을 우려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측은 자칫 혼잡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폭발물 의심 신고 이후에도 3호선 열차를 정상 운행토록 하고 고속버스터미널 역에도 전동차를 정차시켰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신고받고 출동해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니 의심물체가 없었으며 해체한 결과 생활용품만 들어 있었다”며 “단순 해프닝이었지만 폭발물일 수도 있어 진지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 가방]

    새달 4~7일 영암왕인축제 ‘201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등 전남 영암군 일대에서 열린다. 4세기 후반 일본에 천자문 등 선진 문물을 전한 백제의 왕인 박사를 기리는 행사다. 인근 십리벚꽃길 벚꽃도 이 무렵 활짝 핀다. 한성백제박물관 스마트투어 한국관광공사는 한성백제박물관과 함께 uBeacon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투어가이드 서비스를 벌인다. 관람객이 앱을 통해 손쉽게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종전엔 서울 북촌이나 불국사 등 실외 지역에서만 가능했던 위치 기반의 오디오 자동알림 기능이 실내에서도 가능케 됐다. 63빌딩 왁스뮤지엄 새 단장 63빌딩 내 왁스뮤지엄이 지난 14일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종전 ‘명예의 전당관’은 제임스 딘 등 ‘슈퍼스타관’으로 바뀌었다. ‘세계의 크리스마스관’ ‘공포의 대저택관’ 등 콘텐츠도 보강했다. 31일까지 30%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63빌딩 홈페이지(www.63.co.kr)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63빌딩 페이스북(www.facebook.com/63culture)에선 최신 스마트폰 등을 경품으로 내건 댓글 이벤트도 벌인다. 일산 엠블호텔 1주년 패키지 경기 고양시 일산의 엠블호텔 킨텍스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엠블홀릭’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텀블러 증정, 사우나 50% 할인 등으로 구성했다. 슈페리어 기준 25만원부터. (031)927-7800. 인천~발리 특가 항공권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2일까지 발권한 뒤 4, 5월에 출발하는 여행객들에게 인천~발리 구간 항공권을 40만원에 제공한다. 세금 포함하면 약 58만 1000원이다.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 한국어로 된 본사 홈페이지 (www.garuda-indonesia.com)에서만 판다.
  • 아디다스 마이런, 매일 5000명 선착순…접수하려면 어떻게?

    아디다스 마이런, 매일 5000명 선착순…접수하려면 어떻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다음 달 20일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의 접수를 시작한다.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는 코스로 구성된 아디다스 마이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 동안 아디다스 마이런 홈페이지(www.adidasmirun.com)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 마이런은 신청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5000명 마감이며 대회 참가비 3만원이다. 단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및 부산 지역 주요 매장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부스트 제품 및 러닝 제품을 2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들은 아디다스 마이런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아디다스 마이런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티셔츠와 가방이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참가비 가운데 일부는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다.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은 올해로 3회째며 부산 지역의 특성에 맞춘 레이스로 지난해 7000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2만명까지 레이스 참가자 수를 늘렸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사흘 동안 매일 선착순 5000명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하루에 전 신청자들이 몰렸던 것보다 더 안정적이고 원활한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디다스 마이런 오늘 선착순 5000명!…참가비도 받는다고?

    아디다스 마이런 오늘 선착순 5000명!…참가비도 받는다고?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다음 달 20일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의 접수를 시작한다.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는 코스로 구성된 아디다스 마이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 동안 아디다스 마이런 홈페이지(www.adidasmirun.com)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 마이런은 신청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5000명 마감이며 대회 참가비 3만원이다. 단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및 부산 지역 주요 매장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부스트 제품 및 러닝 제품을 2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들은 아디다스 마이런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아디다스 마이런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티셔츠와 가방이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참가비 가운데 일부는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다.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은 올해로 3회째며 부산 지역의 특성에 맞춘 레이스로 지난해 7000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2만명까지 레이스 참가자 수를 늘렸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사흘 동안 매일 선착순 5000명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하루에 전 신청자들이 몰렸던 것보다 더 안정적이고 원활한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신세계 ‘남대문표 가방’ 사은품 제공

    [뉴스 플러스] 신세계 ‘남대문표 가방’ 사은품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남대문시장과 만든 가방을 사은품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방은 신세계백화점이 디자인하고 남대문시장의 가방제조업체 ‘윙하우스’가 국내산 원단으로 직접 제작했다. 21일부터 3일간 신세계 본점에서 당일 구매영수증만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이진수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전통시장과 함께 만든 사은품은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백화점의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참가비 얼마? 기념품도 준다고?”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참가비 얼마? 기념품도 준다고?”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참가비 얼마? 기념품도 준다고?”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개최하는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은 다음달 20일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19일부터 3일 동안 아디다스 마이런 홈페이지(www.adidasmirun.com)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매일 선착순 5000명까지 모집한다. 대회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가비 중 일부는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티셔츠와 가방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앞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지난 14일부터 3일 간 1500명의 신청자들이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쳤다. 네티즌들은 “아디다스 마이런 접수에 아디다스 마이런 접수 이번에는 성공해야 하는데”, “아디다스 마이런 꼭 참가하고 싶어요”, “아디다스 마이런 인기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참가비 3만원 “기념품은?”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참가비 3만원 “기념품은?”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참가비 3만원 “기념품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개최하는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은 다음달 20일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19일부터 3일 동안 아디다스 마이런 홈페이지(www.adidasmirun.com)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매일 선착순 5000명까지 모집한다. 대회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가비 중 일부는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티셔츠와 가방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앞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지난 14일부터 3일 간 1500명의 신청자들이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쳤다. 네티즌들은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지원자 엄청나게 많겠는데”,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기대된다”,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네티즌 관심이 이렇게 많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성능’에 ‘트렁크’까지…동급최강 ‘전기 자전거’ 화제

    ‘고성능’에 ‘트렁크’까지…동급최강 ‘전기 자전거’ 화제

    최근 친환경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자동차와 달리 물건을 저장할 트렁크가 없다는 점이 불편사항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뛰어난 성능과 넉넉한 수납공간이 겸비된 스마트 전기 자전거가 개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독일 개발업체 ‘이모 바이크(Emo-Bike)’사가 개발한 자전거 제품 ‘페디즈(Feddz)’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페디즈의 첫 인상은 기존 전기 자전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 가지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모터’가 있어야할 부분이 ‘텅’ 비어있다는 것. 모터가 빠진 이 자리는 바로 페디즈의 고유한 특징은 수납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웬만한 등산용 배낭 용량인 23리터 크기의 해당 공간은 개인 가방, 취미용품 심지어 다량의 피자박스까지 수납할 수 있어 기존 자전거들이 가지던 저장 공간 부재라는 단점을 극복한다. 그렇다면 정작 모터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독일 엔지니어들의 첨단 기술은 이 모터를 양 바퀴 쪽으로 분산시켜 놨다. 덕분에 기능성과 미관을 모두 만족시키는 전기 자전거가 탄생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만큼 혹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의심되지만 이는 ‘기우’다. 최신식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이 자전거의 최고 시속 45㎞며 한 번 충전(총 충전소요 시간은 7시간)으로 110㎞를 이동할 수 있다. 총 무게도 33㎏으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생각하면 크게 무겁지 않다. 한편 이모 바이크 사에 따르면 해당 자전거의 가격은 5,990 유로(약 891만원)로 예정돼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FEDDZ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참가비 3만원 “참가자 기념품은 무엇?”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참가비 3만원 “참가자 기념품은 무엇?”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참가비 3만원 “참가자 기념품은 무엇?”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개최하는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은 다음달 20일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19일부터 3일 동안 아디다스 마이런 홈페이지(www.adidasmirun.com)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매일 선착순 5000명까지 모집한다. 대회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가비 중 일부는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티셔츠와 가방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앞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지난 14일부터 3일 간 1500명의 신청자들이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쳤다. 네티즌들은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나도 한번 뛰어봐야겠다”,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기념품이 더 기대되는데?”, “아디다스 마라톤 마이런 부산, 이번에 참가자 경쟁률 장난 아니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망증이 부른 강남구청역 폭발물 소동

    지난 17일 서울 강남 일대를 공포와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의 폭발물 오인 소동은 여행용 가방의 주인이 건망증 때문에 물건을 놓고 간 데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여행용 가방을 승강장에 두고 간 사람은 경기 광명에 거주하는 유모(65)씨로, 작은어머니에게서 가방을 받아 들고 오다가 승강장에 내려둔 채 이를 잊고 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유씨는 경기 용인에서 작은어머니로부터 작은아버지의 유품이 든 가방을 받아 분당선을 타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집으로 가기 위해 강남구청역에서 7호선을 갈아타려고 내렸는데 이때 가방을 잊고 승강장에 내려놓은 채 그대로 7호선으로 환승했다. 경찰은 오후 1시 45분쯤 유씨가 가방을 승강장에 내려놓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건망증이 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美공항서 승객 향수 압수…“수류탄처럼 생겨서”

    美공항서 승객 향수 압수…“수류탄처럼 생겨서”

    한 미국 여성이 비행기 탑승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물품을 가지고 기내에 들어가려다 이를 압수당했다. 이유는 “케이스가 수류탄을 닮았기” 때문이었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로이스 루이즈라는 이름의 여성은 최근 애리조나의 피닉스스카이하버국제공항에서 영국 덴버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안전요원으로부터 특별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당시 그녀의 가방에는 유명 브랜드인 ‘지미추’의 향수 한 병이 있었는데, 이 향수의 용량은 규정에 적합했지만 “수류탄을 닮은” 디자인이 문제였던 것. 피닉스스카이하버국제공항의 안전요원 및 폭탄 전문가는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는 승객들이 이것(향수)을 보면 수류탄 같은 위험물질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향수를 압수하고 그녀의 인적사항을 조회했다. 루이즈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고, 여행 때마다 이 향수를 항상 가지고 다녔지만 한 번도 이런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들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그것은 그저 향수일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연방교통안전국(TSA)는 “장난감 총이나 칼 등의 제품도 기내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위험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옷걸이 고리를 뇌관으로 착각 ‘안에 내용물은?’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옷걸이 고리를 뇌관으로 착각 ‘안에 내용물은?’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발견된 여행용 가방이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오후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발견된 여행용 가방은 폭발물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가방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이 가방의 내용물이 폭발물일 수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과 군 폭발물 제거반은 폭발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가방 안에 있던 옷걸이 고리가 뇌관으로 오인되면서 폭발물 소동이 벌어진 것. 이에 강남구청 역사가 통제되고, 강남구청역이 무정차 운행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나 경찰청 관계자는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 옷가지랑 옷걸이가 있다. 폭발물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에 네티즌은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이라 다행” “강남구청역 폭발물 진짜인 줄 알고 놀랬잖아” “강남구청역 폭발물 다행이네”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대구 지하철 사건 떠올라 무서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싱가포르 강에 떠다니던 한국인 30대 여성 시신 발견…스스로 목숨 끊은 듯

    싱가포르 남서부 칼랑 지하철역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낮 12시50분쯤 한국인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싱가포르 연합만보(聯合晩報)에 따르면 칼랑강에 떠 있던 이 시신은 인근 칼랑역 부근을 청소하던 청소부가 발견했다. 이 여성은 검은 재킷과 바지 차림에 검은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은 숨진 여성이 30대 관광객으로, 현지 경찰 조사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숨진 여성의 가방에서 여권과 신변을 비관한 유서가 발견됐으며, 현지를 방문한 가족은 이 여성이 평소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해프닝 시간대별 상황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해프닝 시간대별 상황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신고 해프닝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 승강장에서 17일 오후 폭발물로 의심된 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수도방위사령부, 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정보조사팀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단순 옷가방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경찰이 밝힌 폭발물 최초 신고부터 상황종료까지 시간대별 대응 상황. ▲오후 2시 4분 청담파출소 소장, 팀장, 순찰차 28·29·30호 현장출동 ▲오후 2시 5분 강남경찰서 경비·보안·정보과 출동 ▲오후 2시 10분 112타격대 출동요청 ▲오후 2시 11분 경찰서장 현장지휘, 서울청 유선보고 및 군 당국에 핫라인 통보 ▲오후 2시 30분 분당선 무정차 통과 ▲오후 2시 35분 경찰특공대 6명(폭발물처리반(EOD) 3명, 기동 1명, 탐지 2명), 폭발물탐지견 2마리 출동 ▲오후 2시 55분 경찰특공대 현장 도착, 탐지견 수색(특이사항 없음) ▲오후 3시 10분 경찰특공대 EOD팀 X-ray 촬영, 뇌관과 비슷한 물체 판독 ▲오후 3시 35분 합동정보조사팀 회의 결과 뇌관 1발과 전자식 센서 회로로 구성된 폭발물 가능성 판단해 물사출 분쇄기 처리 준비 ▲오후 3시 54분 강남구청역 분당선 전면운행 중단 ▲오후 4시 5분 강남구청역 7호선 전면운행 중단 ▲오후 4시 12분 강남구청역 지하 1·2·3층 인원 대피 완료 ▲오후 4시 20분 의심물체 가방에 1차 물사출 분쇄기 한발 발사 ▲오후 4시 21분 의심물체 가방 반대 방향에 추가 물사출 분쇄기 발사 준비 ▲오후 4시 40분 합동정보조사팀 분석 결과 폭발물이 아닌 옷과 옷걸이로 확인 ▲오후 4시 51분 분당선과 7호선 운행 재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소동…가방 속 내용물 살펴보니 ‘허탈’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소동…가방 속 내용물 살펴보니 ‘허탈’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소동…가방 속 내용물 살펴보니 ‘허탈’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 승강장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 물체’의 정체는 여행용 가방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오후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 승강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된 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 긴급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날 소동 때문에 승객들이 대피하고 지하철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2시 4분 112로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방이 있다”는 강남구청의 신고가 접수됐다. 강남구청역을 이용하던 한 남성이 역사 지하 5층 왕십리방향 4-3과 4-4 승강장 사이에 놓인 의자에서 회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 비상용 인터폰으로 역무실에 “수상한 물체가 있으니 확인해보라”고 전화한 직후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소방당국 관계자 등 총 166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은 오후 2시 55분쯤 탐지견의 반응을 통해 특이사항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확실한 확인을 위해 엑스레이(X-ray)와 물사출분쇄기를 이용한 해체 등 두 차례의 추가 확인 과정을 거쳤고, 잔여물을 분석한 결과 오후 4시 50분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경찰은 오후 3시 10분쯤 가방을 엑스레이로 촬영했고, 촬영 결과를 확인한 군·경 합동정보조사팀은 오후 3시 35분쯤 가방 안에 뇌관 한발과 전자식 센서 회로로 구성된 폭발물이 들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해체하기로 했다. 조사팀은 오후 4시 20분께 가방에 방폭망을 씌운 뒤 폭발물 탐지로봇을 접근시켜 물포를 가방 앞뒤로 두 번 발사, 충격을 줬다. 하지만 가방은 폭발하지 않았고, 그제야 경찰은 폭발물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가방을 열었다. 높이 53㎝, 폭 58㎝, 두께 30㎝의 이 플라스틱 여행 가방 안에서 쏟아져 나온 것은 바지 옷걸이와 남·여 헌옷 무더기였다. 해체 과정에서는 가벼운 폭발음이 동반됐다. 경찰 관계자는 “엑스레이 투시기를 통해 기폭제로 의심할만한 물건이 있을 때에만 물사출기를 사용한다”면서 “폭발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방을 옮기거나 바로 해체한다면 EOD 요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물사출기를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가방 내에서 폭발물 뇌관이 발견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미세한 폭발이 있었다”면서 “현재 추가로 폭발물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폭발물이 맞다고 언론에 확인해 혼선을 빚었다. 경찰은 역사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신고 시각 전 한 중년 남성이 가방을 승강장에 두고 가는 모습을 확인, 수사에 나섰다. 이날 수색이 마무리될 때까지 2시간 40여분간 강남구청역을 지나는 분당선과 7호선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분당선 열차는 신고 시각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강남구청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며, 오후 4시 50분까지 선릉∼왕십리 구간의 양방향 열차의 운행을 중단했다. 또 7호선 열차도 오후 4시 20분부터 30분간 강남구청역에 서지 않고 통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청역 폭발물 소동 옷걸이를 뇌관으로 오해

    강남구청역 폭발물 소동 옷걸이를 뇌관으로 오해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되면서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경찰특공대가 조사에 나서는 등 혼란을 빚었다. 2시간여 만에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폭발물 확인 과정과 시민 대피 과정에서 혼선을 빚는 등 테러 대응 태세에 빈틈을 드러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쯤 서울 강남구청역의 왕십리 방향 승강장에서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 역장은 이 가방을 사무실로 옮겼으나 내용물이 폭발물일 수 있다고 판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이 출동해 탐지견 수색을 벌였으나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2차 엑스레이 촬영 결과 철사 모양의 물체와 전자기기로 보이는 내용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현장에서 경찰과 국군 수도방위사령부, 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정보조사팀의 회의가 열렸고, 가방에 폭발물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경찰은 가방에 방폭 텐트를 씌우고 폭발물 탐지 로봇을 이용해 물사출분쇄기(물포)를 발사했다. 물포가 발사될 때 소리를 현장의 시민들이 폭발음으로 오인하면서 소동은 더해졌다. 오후 4시 40분쯤 경찰이 뇌관으로 보이는 것을 완전히 제거하고 가방을 열었을 때 안에서는 옷과 옷걸이만 발견됐다. 정부조사팀은 즉시 이 상황을 상부에 보고했지만 이미 ‘폭발물 발견’ 긴급 기사가 인터넷에 도배된 뒤였다. 경찰관계자는 “최종적으로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강남구청역을 지나는 분당선과 7호선 이용객들은 2시간 30분 가까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분당선은 오후 2시 30분부터 강남구청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 데 이어 3시 54분과 4시 5분 강남구청역 분당선과 7호선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현장에서 안내를 받지 못한 시민 100여명이 열차를 기다리다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오후 3시 45분부터 30분 이상 열차를 기다리던 고선미(30·여)씨는 “폭발물 해체 작업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는데도 대피 안내조차 받지 못했다”면서 “역사 안에 있는 시민들부터 대피시켰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강남구청역 폭발물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언론사 일제히 오보 이유는?

    강남구청역 폭발물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언론사 일제히 오보 이유는?

    ’강남구청역 폭발물 신고 해프닝’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 승강장에서 17일 오후 폭발물로 의심된 물체가 발견된 것과 관련, 경찰은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해 해체작업을 한 결과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말했다. 가방에는 철제로 된 옷걸이와 남·여 헌옷 등 옷가지 10여벌 이상이 들어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5분 한 남성 승객이 강남구청역의 강남구청에서 왕십리방향 열차 4-3 승강장에서 회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했다. 그는 승강장에 있던 비상용 인터폰을 이용해 분당선 강남구청역 역무실에 전화를 걸어 “수상한 물체가 있으니 확인해보라”고 했고, 역무실은 곧바로 경찰에 폭발물 의심 신고를 했다. 오후 2시 24분쯤 경찰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도 화재진화차량과 구조대 등 차량 10대와 구조·구급인원 45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긴급 출동한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서 X-레이 촬영을 한 결과 뇌관과 비슷한 물체로 판독돼 폭발물로 보고 해체작업을 벌였다. 이에 따라 의심 가방에 방폭 텐트를 씌운 뒤 폭발물 탐지로봇을 접근시켜 물사출분쇄기(일명 물포)를 가방 앞뒤로 두 번 발사해 가방을 해체했고, 그 결과 가방 안에서 옷걸이 등이 쏟아져 나왔다. 이 과정에서 물포 자체에서 나는 가벼운 폭발이 동반됐다. 경찰 관계자는 “X-레이 촬영 결과 뇌관은 물론 여러 전선 모양이 어지럽게 나와 폭발물로 추정해 해체작업을 한 것”이라며 “해체 결과 철제 옷걸이 등으로 인해 이런 모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가방 내에서 폭발물 뇌관이 발견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미세한 폭발이 있었다”며 “현재 폭발물이 추가로 있는 것으로 보여 추가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폭발물이 맞다고 언론에 확인해주면서 일부 언론들이 ‘강남구청역 의심물체 폭발물 확인’이라는 오보를 내는 등 혼선을 빚었다. 안전을 위해 오후 3시 54분 강남구청역 분당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4시 5분에는 7호선 운행도 완전히 끊겼다. 앞서 2시 30분부터 분당선 열차들은 역을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었다. 이어 강남구청역 지하 1∼3층에 있던 시민과 역무원 등은 전원 대피했다. 이 때문에 강남구청역은 물론 분당선과 7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한참 동안 불편을 겪어야 했다.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는 아느냐, 인생무상을…

    너는 아느냐, 인생무상을…

    주렁주렁 매달린 30여개의 핸드백. 푸줏간에 내걸린 고깃덩어리처럼 S자 형태의 갈고리에 간신히 몸을 지탱하는 가방들은 이제 막 흙더미 속에서 끄집어낸 듯 썩어간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3초마다 하나씩 볼 수 있다는 뜻에서 ‘3초백’으로 불리는 루이비통 가방이다. 진품인지 짝퉁인지 구분할 순 없으나 도무지 성한 게 없는 처참한 모습이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작품 제목은 ‘내일이면 어제가 될 오늘’이다. ‘디지털 산수화’를 통해 과거를 현재로 불러오는 작업에 천착했던 황인기(63·성균관대 교수) 작가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결국은 모두 흙투성이 쓰레기가 될 명품 가방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욕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언뜻 보면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이 진부한 주제일 수 있으나 현대문명이 범한 여러 죄악들을 떠올리다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리는 ‘내일이면 어제가 될 오늘’전은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그렇다고 거창한 주제와 작품이 튀어나온 것은 아니다. 레고 블록과 크리스털 등으로 전통 산수화를 재해석하던 예전 작업과 비교해 오히려 단순해졌다. 시간의 덧없음과 죽음에 주목한 작가는 10여점의 작품을 통해 사유의 범위를 문명의 생성과 소멸로 확장했다. 표현 도구는 폐비닐과 낡은 가방, 썩어가는 잡지 등으로 한정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낡은 액자 50여개가 풀풀 냄새를 풍기며 관람객을 맞는다. 액자는 유리 대신 흙이 묻은 폐비닐로 싸였다. 액자마다 빛바랜 사진이 붙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요즘 한창 잘나가는 유명인들이다. 김연아, 이승기, 현빈, 앤절리나 졸리, 제시카 알바 등이다. 사진 속 속옷 차림 여성은 요염한 자태를 한껏 뽐내기까지 한다. 작가는 “지금은 싱싱하고 젊지만 이들도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이 사그라지고 내리막으로 들어설 것”이라며 “집앞 밭에서 수거한 농사용 폐비닐을 덧붙여 죽음을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액자 맞은편 묘비 모양의 커다란 조형물들은 정치적 불온함마저 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박근혜 대통령,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모습이 각기 4개의 작품에 새겨졌다. 그런데 지도자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문양이 박 대통령(핵무기)과 김 제1위원장(무궁화)의 것이 바뀌었다. 작가는 “뭔가 변화를 꾀하려 예술적 시도를 해봤는데 정부에서 문제 삼으면 어쩔 수 없다”며 활짝 웃었다. 작가는 또 자신이 정기 구독하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 80여권을 썩혀 낡은 고서처럼 전시했다. 당시에는 긴박했을 사건·사고도 결국 오래된 과거의 한순간에 불과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어둡고 침침한 지하 전시장에는 사람에게 천을 씌워 공중부양한 듯한 마술 같은 작품 5점이 나란히 놓였다. 마치 육신이 빠져나간 허물처럼 거대한 그림자와 사운드에 휩싸인 작품은 섬뜩한 공포를 불러온다. 배경음은 콘라드 로렌츠의 ‘현대 문명이 범한 여덟 가지 죄악’의 7개 국어 버전. 인구과잉, 생명의 황폐화, 과도한 경쟁 등을 꼬집는다. 작가는 “조각을 하는 조카의 도움을 받아 직접 내가 옷을 벗고 틀을 짠 껍데기”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충북 옥천의 한 조용한 마을에서 사람과 섞이지 않고 동떨어져 살고 있다. 시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는 지난해 말 중학교 동창들과의 만남에서 한층 자극받았다. “50년의 세월이 한순간처럼 휙 지나갔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마치 영원히 안 죽을 것처럼 살지만 사실 우리는 다 죽는 것 아닌가요? 아무것도 아닌 것이죠.” 1997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2003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선정 작가 등의 경력 또한 아무것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작가는 “몽골인들은 천막 하나만 갖고도 수십 년간 아무 불편함 없이 떠돌아 다니는데, 우리는 시멘트 조각에 불과한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려 20여년을 허비한다”면서 “남에게 뒤처지지 않으려는 헛된 소비문화가 개인의 삶을 말살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어떤 가방? ‘경찰특공대 급파’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어떤 가방? ‘경찰특공대 급파’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코레일은 17일 오후 2시 40분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2시 5분쯤 분당선 강남구청역에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돼 현재 열차는 강남구청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등 유관기관과 조치 중입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강남구청역은 상하행선 모두 무정차 운행 중이다. 이곳에는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해 폭발물 탐지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 소식에 네티즌은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아무 일 없어야 할텐데”,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우리 집 근처인데”,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 무섭다”,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어떤 신고가 들어 왔길래”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위 기사와 관련 없음)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분당선 강남구청역 가방 폭발물 아냐” 투시기 비추고 열어보니

    “분당선 강남구청역 가방 폭발물 아냐” 투시기 비추고 열어보니

    ”분당선 강남구청역 가방 폭발물 아냐” 투시기 비추고 열어보니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 승강장에서 17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된 것과 관련, 경찰은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해 해체작업을 한 결과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발견된 가방에는 철제로 된 옷걸이와 옷가지들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발견된 가방 속에 옷이 들어 있었고 옷걸이와 함께 들어 있어 처음에는 투시기에 마치 뇌관인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소동, 하마터면 간 떨어질 뻔 했네”, “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소동, 그래도 다행이다”, “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소동, 다음에는 제대로 확인하고 발표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란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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