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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민된 日공주 근황…‘변호사시험’ 또 떨어진 남편과 뉴욕서 포착

    평민된 日공주 근황…‘변호사시험’ 또 떨어진 남편과 뉴욕서 포착

    결혼과 동시에 평민이 된 마코 전 일본 공주가 미국 뉴욕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남편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사진 속 마코 전 공주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검은색 티셔츠와 펑퍼짐한 청바지, 흰색 운동화 등 편안한 차림을 하고 있다”면서 남편인 고무로 게이(30)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코 전 공주의 남편인 고무로 게이는 다소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흰색 셔츠와 남색 정장, 검은색 구두를 신고 업무용으로 보이는 가죽 가방을 손에 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속 마코 전 공주는 마스크를 쓴 채 편안한 복장이다. 반면 남편 고무로 게이는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흰색 셔츠와 남색 정장, 검은색 구두를 신고 업무용으로 보이는 가죽 가방을 손에 들고 있다.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일왕의 동생인 후미히토 왕세제의 장녀 마코 전 공주는 결혼과 함께 공주 신분을 버리고 미국 뉴욕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2017년 9월 약혼한 마코는 매년 결혼 기사가 나왔지만 연기하기를 거듭하다 2021년 10월 결혼해 뉴욕으로 건너갔다. 결혼과 함께 왕족 자격을 잃고 일반인이 된 마코는 품위 유지 명목으로 지급되는 최대 1억5250만엔(약 16억원)의 생활정착금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남편이 된 고무로 게이는 불안정한 경제력과 집안의 빚문제로 논란이 됐다. 일본 매체는 마코의 결혼과 미국행을 ‘야반도주 결혼’이라고 부르며 결혼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았다. 고무로는 2021년 7월에 이어 지난 2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두 번째 낙방했다. 이 시험은 두 명 중 한 명이 붙는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고무로가 2번이나 시험에 낙방하자, 일본 언론은 마코가 맞벌이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코 전 공주는 뉴욕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큐레이터 보조로 일한 바 있다. 그는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지난 4월 해당 미술관에서 열린 13세기 일본의 승려 잇펜 관련 전시에서 큐레이터를 보조했다. 부부는 뉴욕 맨해튼 허드슨 강 인근의 월세만 4300달러(약 530만 원)가 넘는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이 아파트는 침실 한 개짜리 원룸이지만, 아파트 내에 골프연습장, 바비큐 시설, 스파, 요가 스튜디오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무로가 뉴욕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며 6000만원 상당의 연봉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아파트 월세를 감당하기엔 빠듯한 수준이다. 마코 전 공주는 결혼 전 시댁의 금전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심화하자 왕실을 떠날 때 받는 일시금 약 1억 5250만 엔(약 15억 원) 수령을 사양했다. 마코 전 공주 측은 지난 4월 일본의 한 매체에 “지인들의 도움으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해보니]카카오 도보배송, 10시간 동안 4000원 벌었다…‘제휴 확보’ 급선무

    [해보니]카카오 도보배송, 10시간 동안 4000원 벌었다…‘제휴 확보’ 급선무

    카카오T 도보배송 기사 체험기 올리브영 등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 배송제휴처 적은 탓에 거의 나타나지 않는 콜10시간 동안 2건만 수행…총 4000원 벌어카카오T “제휴처 늘릴것…소상공인도 계획”엇갈리는 전망 “틈새시장 공략vs인력 한계”“픽업지(수령지)로 이동하세요.”‘카카오T 도보배송’에 출근한 지 6시간이 넘은 오후 4시 42분, 드디어 이날의 첫 번째 콜을 잡는 데 성공했다. 올리브영에서 화장품 등이 담긴 종이가방을 수령해 1.2㎞ 떨어진 이웃 동네 아파트로 배송하는 임무. 하지만 지도 앱에 찍어보니 실제 이동거리는 1.5㎞에 달했다. 실제 거리가 아닌 단순 직선거리로 표시된 탓이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상품을 픽업해 빠른 걸음으로 20분 동안 땀을 뻘뻘 흘리며 이동했다. 집 앞에서 배송 완료 ‘인증샷’을 찍은 후 고객에게 전송하니 2000포인트(2000원)가 즉시 지급됐다. 첫 도보 배송 성공이었다. 카카오T(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2일부터 본격적인 배송대행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른 경쟁 배송대행사와 달리 카카오T는 도보배송을 타깃으로 삼았다.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 배달 이동수단 없이 발로 뛰는 기사들을 끌어들겠다는 ‘틈새 공략’이다. 배송 거리는 1.5㎞ 이내로 제한되고, 배달 품목도 본격적인 끼니용 음식보단 올리브영,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이나 빵류, 커피류 위주다. ‘묵묵부답’ 도보배송 콜…지역 옮겨가며 겨우 ‘수락’ 기자도 서비스 출시 직후 간단한 기사 등록절차를 마친 뒤 직접 도보배송에 뛰어들어봤다. 등록 절차는 ‘카카오T 픽커’ 앱을 통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제출한 뒤 짧은 심사 절차를 거치면 된다. 운송수단을 사용하지 않는 도보배송이기 때문에 별도로 운전면허증 등을 올리거나 안전 교육을 받을 필요도 없다. 앱에서 설명하는 배달 방법만 숙지한 뒤 바로 콜을 받으면 된다. 금요일이었던 지난 10일, 인근 가게들이 슬슬 오픈할 시간인 오전 10시. 백팩과 에코백 등 배달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자택 인근 영등포구 당산역으로 나와 앱을 열고 야심차게 ‘출근’ 버튼을 눌렀다. 당산역은 2호선과 9호선이 연결되는 번화가로, 많은 프랜차이즈가 자리잡고 있다. 화면에 ‘신규 오더 대기중’이라는 문구가 나왔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콜은 뜨지 않았다. 오류인가 싶어 인터넷 커뮤니티를 찾아보니 ‘콜이 거의 없다’는 성토 글이 많았다.지역이 문제인가 싶어 약 1시간 뒤 프랜차이즈가 더 몰려 있는 여의도역으로 이동했다. 점심을 먹으면서도 언제든 배송에 나설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들여다봤지만, 묵묵부답이었다. 오후 2시쯤 갑자기 인근 파리바께뜨 배송 콜이 떠서 급히 수락 버튼을 눌렀지만, 그새 다른 기사가 채갔다. 콜 자체가 많지 않다 보니 경쟁도 치열한 모습이었다. 결국 오후 5시 가까이 되어서야 선유도역 올리브영 매장에서 당산역 인근 아파트로 배송하는 콜을 수락해 첫 배송을 마칠 수 있었다. 콜을 수락하기 전에 배송거리를 알 수 있지만, 앱에 표시되는 거리와 실제 거리에 차이가 있었다. 앱은 단순히 지도상 직선거리를 표시하기 때문에 실제 걸어야 하는 거리와 달랐기 때문이다.결국 카카오T가 내세운 최대 거리인 1.5㎞를 꽉 채워 배송을 했다. 또한 앱에도 지도가 표시되지만, 목적지가 큰 단지로만 표시될 뿐 구체적인 동까지 표시되진 않았다. 실제로 기자의 첫 배송지도 큰 아파트 단지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는 동이었기 때문에 별도로 지도 앱을 열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야 했다. 유기적인 연결이 안되는 후속 콜…10시간 동안 2건 수행 문제는 이어지는 콜이었다. 배송을 마친 직후 인근에서 바로 콜을 받아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효율적이겠지만, 아무리 제자리에서 기다려도 콜은 뜨지 않았다. 결국 처음 콜을 받은 올리브영 지점 인근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다시금 20분 거리를 걸어가야 했다. 장거리 운행을 한 뒤 빈 차로 원래 지역으로 돌아가야 하는 택시기사의 고충이 이런 기분인가 싶었다.해당 지점에 다 도착해서야 같은 올리브영 지점에서 추가 콜을 받는 데 성공했고, 이번엔 940m 거리를 이동해 배송을 완료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바로 콜이 뜨지 않아 원래 지점으로 다시 걸어 돌아왔다. 이날 오후 8시까지 인근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추가 콜은 뜨지 않았다. 시간에 맞춰 ‘퇴근하기’를 눌러 도보배송 일과를 끝냈다. 순수 노동 시간만 따져도 최저임금 절반…제휴처 확대 필요이날 약 10시간 동안 출근해서 수행한 콜은 2개, 정산받은 금액은 총 4000원이었다. 이날 배송을 위해 움직인 시간은 물품 수령 과정까지 포함해 약 1시간이었다. 순수하게 일한 시간만 따져도 최저임금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주업으로 삼는 통상적인 배달과 달리 가볍게 접하는 아르바이트 목적의 서비스라는 점, 지역적 특성에 따라 콜 빈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평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실적이었다. 카카오T 도보배송 배달비는 2000~3000원으로, 산술적으로 20분마다 배달을 할 수 있다면 시간당 최대 6000~9000원까지 벌 수 있다. 20분보다 짧은 거리 배송도 있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최저임금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 배송을 마치는 즉시 인근 지역에서 콜을 받아 다음 배송을 바로 이어가는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하다면 괜찮은 아르바이트 겸 운동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결국 너무도 적은 콜 수가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었다. 도보배송이 기준이지만 자전거, 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을 동원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다른 배달 알바를 하면서 중간중간 짧은 거리를 뛰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기자처럼 오로지 도보로만 승부하려는 기사들에겐 ‘본격적인 아르바이트’가 되기엔 콜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해 보였다. 결론적으로 서비스가 발전하기 위해선 제휴처가 늘어나야 할 것으로 보였다. 콜 수만 많다면 1.5㎞ 이내의 짧은 거리를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배송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카카오T도 계속해서 도보배송 제휴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향후 프랜차이즈 제휴를 늘리고, 하반기 중에 일반 소상공인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보배송 기사 확보 회의적…획기적 혜택 나와야”업계에선 카카오T 도보배송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도 도보배송이 가능하지만,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콜 수가 제한적이고 배달비도 적다. 이렇게 소외된 도보배송 기사 수요를 카카오T가 흡수해가면 충분한 기사 공급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애당초 도보로 배달를 뛰는 인력 자체가 적다는 의견도 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춰지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통계를 밝히긴 어렵지만, 도보배송으로 등록한 기사는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수준”이라며 “전문 기사가 아닌 알바 개념으로 배송을 한다해도 얼마나 등록할지 의문이다. 제휴업체 입장에서도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리는 도보배송 기사를 굳이 이용할 유인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보배송 기사도, 제휴처도 만족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혜택이 장기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 최악의 ‘법조인 테러’에 “남의 일 아니다”…호신용품도 챙겨

    최악의 ‘법조인 테러’에 “남의 일 아니다”…호신용품도 챙겨

    서울 서초동에서 활동하는 4년차 변호사 A씨는 가방에 항상 호신용 삼단봉을 넣고 다닌다. 심심찮게 발생하는 의뢰인의 협박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폭력 사건 피고인이었던 의뢰인이 갑자기 사무실로 전화해 “수임료를 환불해달라”며 “안 해주면 사무실로 찾아가 (집기 등을) 다 때려 부수겠다”고 폭언을 했다. A변호사는 12일 “이런 일을 당한 이후부터는 밤에 홀로 사무실서 야근을 할 때마다 괜히 섬뜩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재판에서 잇단 패소에 불만을 품은 50대가 지난 9일 대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질러 본인을 포함한 7명이 사망한 사건을 접한 법조인들은 “남의 일이 아니다”며 입을 모았다. 정도가 다를 뿐이지 의뢰인이나 상대방으로부터 각종 위협을 당한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판사를 향한 ‘석궁테러 사건’(2007년), 광주지검 부장검사 공격사건(2008년),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 방화(2014년), 김명수 대법원장 관용차 화염병 투척(2018년) 등 법조인을 향한 테러는 반복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무실에 방호원이 상주하지 않고 의뢰인과 접촉이 많은 변호사는 ‘법조인 테러’의 주된 대상이 되고 있다.경기 남양주의 8년차 변호사 B씨는 “법정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상대 당사자가 갑자기 면전에서 ‘냄새가 난다’며 말도 안 되는 조롱을 한 적이 있다. 사무실을 불사르겠다는 협박을 당한 적도 있다”면서 “심한 재판 스트레스 탓에 시비를 거는 것일 텐데 상황이 커지기를 원치 않기에 이만한 일로 변호사들이 고소전에 나서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사법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결국에는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과 같은 잘못된 반사회적 행동를 하는 이유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사건 이후 변호사단체들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태조사에 나선다. 대구 방화사건 발생 당일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대한변협은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 지원, 제도 보완 촉구 등을 검토 중이다. 하채은 대한변협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볼 것은 아니다”라며 “변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기원 한국법조인협회장은 “공무원들의 업무집행을 방해하면 안 된다는 사회구성원들간의 합의가 있듯이 변호사를 해하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푸틴, 여행 시 자신의 ‘대변’ 극비리 회수…전문 요원 有” 폭로 나와

    “푸틴, 여행 시 자신의 ‘대변’ 극비리 회수…전문 요원 有” 폭로 나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외 순방이나 여행 시 배설물까지도 극비리에 회수한다는 폭로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인 ‘파리스 매치’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탐사보도 전문기자 2명의 취재 내용을 토대로, 푸틴이 해외여행을 할 때에는 반드시 ‘특별한 대변 가방’이 동행하며, 푸틴의 경호원들이 해외 어디서나 그를 위한 전용 화장실을 가지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변을 포함한 푸틴의 배설물을 대부분 그 자리에서 즉시 ‘파괴’되지만, 일부는 수거해 악취를 제거한 뒤 특수 봉투와 전용 가방에 담아 본국(러시아)으로 돌려보낸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2017년 5월 푸틴의 프랑스 방문과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당시 ‘움직이는 전용 화장실’에서 푸틴의 대변이 수집됐으며, 수집된 배설물은 무장 경비의 보호를 받아 극비리에 러시아로 회수됐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국적의 전 BBC 기자인 파리다 루스타모바도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7년 프랑스에서 실제로 ‘푸틴 배설물 회수 작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루스타모바는 “푸틴이 프랑스의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박물관 직원이 ‘푸틴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박물관 밖에 개인 화장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박물관 직원들 역시 내게 ‘푸틴이 자신의 개인 화장실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의 오랜 지인인 나의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이 외국 여행시 개인 화장실을 가져가는 관행은 집권 초기부터 쭉 이어졌다”고 덧붙였다.루스타모바의 주장에 따르면, 푸틴은 외부 석상에서 자신의 컵이 아닌 다른 컵은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한 컵은 곧바로 경비원이 수거해 가져간다. 컵뿐만 아니라 푸틴이 사용한 모든 물건들이 회수되고, 연방보안국 직원들은 이를 철저하게 닦고 모든 흔적을 제거한다.이러한 규칙은 푸틴의 해외여행 또는 업무 중에도 적용되며, 해당 규칙에 따라 푸틴의 배설물도 극비리에 일부 회수된다는 것이 프랑스 매체와 러시아 독립 언론인의 주장이다. 루스타모바는 “대통령의 생체 물질은 일급 기밀 정도로 보호된다. (배설물 등) 생체 물질은 대통령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세계 지도자들에게 일반적인 관행”이라면서 “푸틴이 가진 높은 강도의 편집증과 수년 동안 외부에 비밀로 해 온 건강상태 등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푸틴의 일상에 대한 이런 뉴스는 예고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건강이상설 시달리던 푸틴, 결국 지난달 중대한 수술 받아" 한편, 푸틴의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달에는 푸틴이 중대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러시아 독립언론 제너럴SVR은 지난달 23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푸틴이 5월 16일 수술대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해당 언론은 푸틴이 23일 흑해 연안 소치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크렘린궁 내부 정보원으로부터 해당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푸틴은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동안에도 왼쪽 발목을 부자연스럽게 돌리는 등 이상한 움직임이 카메라에 포착됐었다.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옛 소비에트연방(소련)권 군사·안보 동맹인 집단안보조약(CSTO) 정상회의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할 당시에도 푸틴 대통령은 역시 같은 쪽 발을 불편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은 5월 16일~17일 밤까지 수술을 받았다. 주치의들은 그에게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수술에 들어간 의사들은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푸틴이 5월 17일~19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시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비서관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푸틴에게 접근하지 못했다”면서 “해당 기간 동안 미리 녹화된 회의 및 메시지만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 [포토] ‘김여정·현송월’ 나란히 앉은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포토] ‘김여정·현송월’ 나란히 앉은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째 4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4만2천810여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4만9천650여명이 완쾌됐다고 보도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인 류영철은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전날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1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40만명에 육박했던 발열 환자가 차츰 감소해 전날 4만명대로 진입했다고 알린 바 있다. 4월 말부터 전날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39만2천730여명이며 이 가운데 431만5천510여명이 완쾌되고 7만7천1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류영철은 “6월에 들어와 전국의 전염병 전파상황은 연일 안정적으로 호전되고 있다”며 “5월 말까지 증가세를 나타내던 평북도와 자강도, 함남도에서 6월부터 감소세이며 전국 모든 도들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 8∼10일 개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도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금의 방역전쟁은 앞으로의 그 어떤 보건 위기 속에서도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사수할 수 있는 값비싼 경험과 책략을 얻는 계기”라고 자평했다. 이어 “일치단결된 우리 사회의 조직력과 사회주의 보건 제도의 우월성이 최대로 발양되도록 당 사업과 경제조직사업, 보건의료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방역 안정을 되찾는 데서 세계가 알지 못하는 기적을 안아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방역 정책은 엄격성에 과학성과 선진성이 결합될 때 승리에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역 체계와 방법을 부단히 갱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당면한 방역 위기를 성과적으로 타개하는 것과 함께 국가방역능력 건설을 동시적으로 힘있게 밀고 나가라”고 언급해 방역시스템 정비를 강조했다.
  • “학생들 먹으라고 둔 음료, 등산객이 싹쓸이” 서울대에 무슨 일이

    “학생들 먹으라고 둔 음료, 등산객이 싹쓸이” 서울대에 무슨 일이

    시험 기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회 측에서 비치한 음료수를 등산객들이 십수 개씩 쓸어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9일 서울대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실시간 학관 앞 레드불’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등산객 아줌마 3명이 쇼핑백 가져와서 15~25개씩 챙겨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글쓴이도 “학생들 말고 지나가던 아줌마·아저씨들이 우르르 집어서 들고 가던데… 가방 가득 들어갔는데도 양손에 최대한 많이 잡고 있으려는 욕심이 진짜”라며 증언을 보탰다. 이 글을 본 서울대 에브라타임 이용자들은 “중국인 욕할 거 없다”, “가져간 개수만큼 때려주고 싶네” 등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서울대 학생회가 기말고사 기간 연 레드불 이벤트는 잠을 제대로 못 자고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팔리는 레드불250㎖에는 62.5㎎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서울대 캠퍼스는 관악산 등산로와 이어져 있어 등산객들이 자주 출입하는 탓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 북 당 중앙위 전원회의서 강대강 원칙 재천명, 최선희 새 외무상

    북 당 중앙위 전원회의서 강대강 원칙 재천명, 최선희 새 외무상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8∼10일 열어 자위권이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강대강 정면 승부의 투쟁원칙을 천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고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 등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오늘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은 매우 심각하며 주변정세는 더욱 극단하게 격화될 수 있는 위험성을 띠고 있다”며 “이같은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국방력 강화를 위한 목표 점령을 더욱 앞당길 것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핵실험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고, 남측이나 미국 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발언도 없었다. 또 결론에서는 대적투쟁과 대외사업부문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들과 전략 전술적 방향들이 천명됐다고 통신은 전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 국정방향을 결정한 이번 회의에서는 ▲조직문제 ▲2022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중간총화와 대책에 대하여 ▲현 비상방역상황 관리와 국가방역능력 건설을 위한 과업에 대하여 ▲당규약과 당규약해설집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할데 대하여 등 4개 의제가 논의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문제가 별도 의제로 논의됐다. 경제 부문과 관련해선 ‘농사’와 ‘소비품 생산’을 급선무로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외무상으로 임명되는 등 승진인사도 단행됐다. 외무상을 맡던 리선권은 통일전선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승국이 내각부총리, 박형렬이 식료공업상, 곽정준이 상업상, 리두일이 국가과학기술위원장, 김두일이 내각 정치국 국장 겸 당위원회 책임비서로 임명됐다. 무력기관에서는 리태섭이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으로, 정경택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박수일이 사회안전상으로, 리창대가 국가보위상으로 임명됐다.
  •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용의자...20만원짜리 월세 살아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용의자...20만원짜리 월세 살아

    대구 변호사 사무실 건물 방화 용의자 A(53)씨가 사건 현장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수성구 범어동의 5층 짜리 아파트에서 월세로 산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1982년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전체 90여가구 가운데 집 주인이 사는 곳은 30여가구에 불과하다. A씨가 살았던 아파트는 47㎡ 규모로 평균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20만원 정도다. 방 2개, 거실과 붙은 주방이 있는 구조다. 파손된 문 틈으로 보인 집 안은 책상 위 컴퓨터와 모니터를 제외하면 가구도 거의 없었다. 별다른 재산이 없다면 A씨는 거의 전 재산을 모아 투자했다가 약정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소송을 했고, 패소하자 범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014년 수성구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하는 시행사와 투자약정을 하고 모두 6억 8000여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판결문에 나타난다. 그는 시행사의 초기사업 비용 조달을 위해 첫 투자금으로 3억 2000만원을 투자한 뒤 이후 10차례에 걸쳐 3억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금융 채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가족과 떨어져 이 아파트에서 조카와 함께 살았다고 주변에 말하기도 했지만, 조카를 본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몇 번 본적이 있는 주민은 “인사도 잘하고 활발한 성격 같았는데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주민은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티셔츠 차림에 가방을 메고 출근하는 것을 몇 차례 본 적이 있다”며 “얌전한 사람 같았는데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런 일을 했다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에서는 A씨가 특별한 직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신천시장 재개발을 추진하며 시행사와 많은 고소 고발이 있었다”며 “이 부분이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건망/진경호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건망/진경호 수석논설위원

    토요일, 전날 놔 두고 간 차를 가지러 30분 걸려 회사로 갔다. 차 문을 열려는데 어라? 안 열린다. 뭐지?… 아뿔싸! 지난밤 술을 마시며 차 키를 손가방에 넣어 둔 기억이 났다. 무려 택시를 타고 왔는데…! 정신줄을 내려놓은 죄, 집으로 되돌아가는 길은 버스를 탔다. 다시 회사로 돌아올 때도 버스를 탔다. 나이가 늘수록 함께 느는 게 건망 아닌가 싶다. 40대 중반, 침침한 눈이 나이를 일깨우더니 50대 중반을 넘기고부턴 건망이 수시로 나이를 일깨운다. 자료를 찾으려 노트북을 열었다가 뉴스만 보고 닫는가 하면, 늘 보던 승용차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머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 주방 싱크대 위에 돈다발 5000여만원을 감춰 놓고는 경찰이 찾아 들고 갈 때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80대 어르신 얘기가 뉴스에 보인다. 아무리 되짚어도 돈을 숨겨 놓은 기억은 없는데, 섬뜩하다. 절대 잊어선 안 될 소중한 무엇을 지금 잊고 있진 않은가. 2022년도 절반에 다다랐다. 이젠 세월마저 깜빡한다.
  • [포착] 美 관광객, ‘로마의 휴일’ 스페인 계단서 킥보드…300년 문화재 훼손 (영상)

    [포착] 美 관광객, ‘로마의 휴일’ 스페인 계단서 킥보드…300년 문화재 훼손 (영상)

    미국인 관광객 남녀가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 명소 스페인 계단을 훼손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로마 경찰이 스페인 계단에서 전동 스쿠터를 끌고 다닌 20대 미국인 관광객들을 붙잡아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3시 45분쯤, 스페인 계단에서 전동 스쿠터를 모는 관광객 남녀가 포착됐다. 이들은 스쿠터를 끌고 다니며 300년 역사의 스페인 계단 곳곳을 훼손했다. 특히 남성 뒤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던 여성 관광객은 스쿠터를 집어던져 계단 대리석을 망가뜨렸다. 이들의 만행을 카메라에 담은 제보자는 여성 관광객이 이후로 두 차례 더 스쿠터를 내동댕이쳤다고 밝혔다.관광객이 집어던진 스쿠터가 굴러 떨어지면서 16번째, 29번째 계단에 금이 가고 대리석 기둥 여러 군데가 부서졌다. 로마 경찰은 제보자 동영상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한 호텔에 머물던 29세, 28세 미국인 관광객 남녀를 붙잡아 각각 400유로(약 54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이들의 스페인 계단 접근을 영구 금지했다. 로마 경찰은 파손된 계단 복원에 2만 5000유로(약 3370만원)가 들 것으로 예상하며, 복원 비용은 모두 관광객들에게 청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35개로 이뤄진 스페인 계단은 1725년 완공된 바로크 시대 문화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로마 역사 지구에 포함돼 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1953)에서 오드리 헵번이 이탈리안 아이스크림 ‘젤라토’를 먹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로마 관광객이 꼭 들러야 할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하지만 관광객이 끄는 여행 가방과 먹다 흘린 아이스크림, 비둘기 배설물 등으로 스페인 계단 훼손 문제제가 갈수록 심각해졌다. 대리석 계단의 부식과 노후화가 심해지자 로마시 당국은 명품 브랜드 불가리로부터 150만 유로(약 20억원)를 기부받아 2015년부터 약 2년간 복원 공사에 들어갔다.  2016년 9월 재개방하면서부터는 스페인 계단에 앉거나 눕는 행위, 음식물 섭취 행위, 여행 가방을 끄는 행위를 모두 금지했다. 훼손 정도에 따라 문화재 손괴 혐의로 160∼400유로(약 21만∼54만원) 사이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보호 규정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18년 계단에서 승용차를 몬 음주 운전자와 지난달 마세라티 스포츠카를 몰고 내려가며 계단을 부순 관광객 모두 형사처벌을 받았다.
  • 2024년에는 치매어르신·발달장애아 실종 걱정 뚝?

    2024년에는 치매어르신·발달장애아 실종 걱정 뚝?

    #2024년 6월 9일 “검정 모자에 파란 점퍼를 입은 170㎝의 80대 남성이 한림항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마치 바둑에서 이세돌을 이긴 AI(인공지능)처럼 학습능력을 키운 AI는 폐쇄회로(CC)TV에 찍힌 남성을 상대로 이같은 특징의 남성을 찾아내 곧바로 경찰서에 알려준다. 80대 남성은 치매 어르신이었다. #2024년 7월 10일 오후 4시 하얀 운동화를 신고 빨간 가방을 든 9살 난 발달장애아(여)가 노형동 5거리에서 사라졌다. 저녁이 됐는데도 아이에게 연락이 안 오자 부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I가 10분 만에 모든 CCTV를 분석해 아이가 인근 게임방 빌딩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치매 어르신,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사건이 일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실종자 수색과 추적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폐쇄회로(CC)TV 관제 시스템에 AI 융합 기술을 접목해 대상자의 신체적 특징과 소지품 등을 특정하는 방식으로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 대응지원 신규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총 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주)마크애니, 알체라, 와이드큐브, 스마트뱅크 등 민간기업 4곳과 협업해 안전 신기술 개발 및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범죄 안전분야에서 제주경찰청도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도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도는 올해 다양한 신기술 개발과 운영시스템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기술 개선사항 반영 등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4년에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CCTV 육안관제에만 의존해온 실종자 수색에 AI 기술이 융합됨에 따라 실종자의 특징(옷차림, 성별, 모자, 장신구 등)을 자동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실종자 수색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CTV 설치 확대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고도화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내 위치한 CCTV관제센터에는 106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도 전역에 설치된 1만 4240대의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 장기요양기관 평가 지표에 ‘방역’ 강화…방문요양보호사 인권보호 지표

    장기요양기관을 평가하는 기준에 감염병 관리 지표가 신설·강화된다. 직원이나 노인 관련 인권보호 지표도 새롭게 추가됐다. 9일 보건복지부는 “내년 실시할 예정인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현행 평가지표에 방역관리 지표를 신설·강화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관리 대응의 중요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장기 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이 발령·시행된다. 재가급여 중 주야간보호 급여와 단기보호 급여를 평가할 때 감염병 유행시 대응 체계나 적절한 조치를 했는지 등을 보는 감염병 관리 지표가 추가된다. 복지용구 급여에는 소독지침이나 소독제 관리 여부 등 소독관리 지표가 신설했다. 기존에는 자체 소독도 감염 관리 활동으로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전문소독 업체 소독만 인정한다. 위생적 급여 제공 지표와 관련해서는 종사자 또는 수급자 면담 항목을 신설했다. 다만 코로나19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기 평가 시점을 변경하거나 연장이 가능하도록 예외 규정을 만들었다. 또한 재가급여 중 주야간보호급여와 단기보호 급여에 직원 인권침해 대응지침이나 예방교육 실시, 고충처리 절차 마련 등 직원권익 보호 지표를 추가했다. 방문요양 급여와 방문목욕 급여에도 같은 항목을 신설했다. 복지용구 급여에는 노인인권보호 지표가 추가된다. 앞서 지난 4월 국가인권위원회는 복지부에는 재가요양보호사를 인권침해 상황으로부터 보호할 가이드라인을 제작·보급하고, 장기요양기관 평가 지표에 재가요양보호사 인권보호 항목을 별도로 신설할 것을 권고했다. 은성호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평가지표의 개선을 통해 장기요양 제도 현장의 방역관리 대응 능력을 높이고, 향후 방역 관리에 대한 현장의 관심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하철서 스마트폰으로 노인 수차례 가격…1심 선고 미뤄

    지하철서 스마트폰으로 노인 수차례 가격…1심 선고 미뤄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스마트폰으로 60대 남성을 수차례 가격한 20대 여성에 대한 1심 결론이 미뤄졌다. 8월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선고 공판기일을 취소하고 오는 22일 오전 10시 변론을 위한 추가 재판을 진행한다. 지난달 결심공판 과정에서 종결됐던 변론이 재개되면서 이날로 예정됐던 선고기일이 취소되고 심리를 위한 공판기일이 새로 지정됐다. 대개 별개 사건이 기소돼 병합을 위해 변론을 재개하거나 추가 증거 제출이 필요한 경우 변론 재개가 이뤄진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수상해 및 모욕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양형에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합의나 공탁을 하지 못했지만 피고인이 합의 의사를 밝히고 노력했다는 점과 피고인이 우울증 등 정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도 감안해달라”고 했다. A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서울 가양역으로 향하던 지하철에서 피해자의 머리를 스마트폰 모서리로 수차례 내려쳐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히고 “더러우니까 빨리 손놔”라고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지하철 바닥에 침을 뱉다가 B씨가 저지하며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하자 화가 나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이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한 영상에는 A씨가 피해자를 수차례 때리는 장면이 포함됐다. A씨는 “나 경찰에 빽있다”거나 “쌍방 폭행이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 ‘출산’ 성유리 “통통해” 댓글에 보인 반응

    ‘출산’ 성유리 “통통해” 댓글에 보인 반응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다이어트 의지를 드러냈다. 6월 5일 성유리는 개인 SNS에 “햇살이 좋았던 그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성유리는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편안한 티셔츠에 노란색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고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매력을 드러냈다. 성유리는 이날 한 유명 쇼핑몰 CEO와 동행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조금 통통해진 느낌”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성유리는 “다이어트 중입니다”라고 답했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5월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4년 열애 끝 결혼했으며 지난 1월 7일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성유리는 지난 1998년 그룹 핑클 1집 앨범 ‘Blue Rain’으로 데뷔했다. 핑클은 ‘영원한 사랑’, ‘내 남자친구에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으며 공식 해체되진 않았으나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14년 만에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발매해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 개구리소년, 버니어캘리퍼스에 살해? 이수정 “설득력 있어… 재수사 필요”

    개구리소년, 버니어캘리퍼스에 살해? 이수정 “설득력 있어… 재수사 필요”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개구리 소년 실종·암매장 사건’에 대한 한 네티즌의 새로운 가설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상당히 설득력 있어 보인다”며 재수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지난 7일 KBS 뉴스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사건 피해자들이 버니어캘리퍼스에 머리를 맞고 사망했을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 “저는 이 글 때문에 사실 좀 감동을 받았다. 둔기로 사망한 사람들의 부검 사진을 저도 많이 봤는데 저렇게 안 된다. 둔기는 끝이 무뎌서 파손의 범위가 굉장히 크고 여러 조각이 난다. 그런데 (개구리 소년 피해자들의) 두개골에 함몰된 부위가 다 콕콕 찍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버니어캘리퍼스의 날카로운 끝과 부합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범인이 여러 명일 것이란 추측에 대해서도 “5명의 초등학생을 (살인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한 장소에 조용히 진정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그런데 여러 명이면 조건이 성립한다. 여러 명이 몇 명을 붙잡고 있고 한 사람이 한 아이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건 가능하다”며 가설에 설득력이 있다고 봤다. 이 교수는 범인들은 와룡산에서 본드를 흡입하던 불량 학생들일 것이라는 가설에도 “완전히 근거 없다 얘기하기 어려운 게 당시에는 (불량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향정신성 약물로 본드를 봉지에 넣어서 불기도 하고 했었다”며 “(글쓴이가) 흉기만 얘기했으면 사람들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수 있는데 사건이 어떤 경위로 일어날 수 있는 건지 정황을 다 설명하다 보니 단순히 가설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새로운 가설을 접한 소감에 대해 이 교수는 “이런 도구(버니어캘리퍼스)까지 상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것, 총기나 예기만 들여다보면서 이런 공업도구까지 (생각해)보지 못한 것에 저 자신이 반성의 감이 들어서 흥미롭기도 하고 아쉬움이 들었다”고 말했다.이 가설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면서 일각에는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이미 경찰청에 미제사건 전담반이 있어서 지금도 충분히 재조사를 개시할 수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춘재 사건도 공소시효 종료됐는데 거들에서 나온 DNA만으로 범인을 검거해서 억울한 윤씨는 무죄 입장을 할 수 있었다”며 “이 사건 조사를 다시 시작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나는 개구리 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인 네티즌 A씨는 1991년 발생해 미제로 남은 이 사건과 관련, 2011년 5월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피해자들의 두개골 손상 흔적을 본 순간 범행도구가 버니어캘리퍼스임을 알아챘다며 새로운 가설을 제기했다. A씨는 “버니어캘리퍼스는 공업이나 기술 쪽 고등학교 학생들이 신입생 때 많이 들고 다닌다”며 범인이 인근 고등학교 불량 학생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건 발생일이 선거일이자 공휴일이었던 점을 들어 “(범인들이) 산속에서 여럿이 본드를 불고 있다가 올라오는 아이들을 마주쳤을 것”으고 가정하고 “가방 속에 있던 철제 버니어캘리퍼스로 미친 듯이 헤드락을 건 상태에서 같은 곳만 때린 것”이라고 추론했다.한편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성서 지역에 살던 5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인근 와룡산에 올라갔다 동반 실종된 사건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유명한 어린이 실종 사건이다. 국내 단일 실종으로는 최대 규모인 연인원 35만명의 수색 인력을 투입했지만 범인이나 실종 경위를 밝히지 못했다. 이후 11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실종 아이들이 와룡산 셋방골에서 모두 유골로 발견되면서 다시 한번 세간의 화제가 됐다. 당시 경북대 법의학팀은 유골 감정을 통해 ‘예리한 물건 등에 의한 타살’로 결론냈지만 범인을 잡지는 못했다.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현재까지 미제로 남아 있다.
  • “태극기 준 해병, 살아만 있길”… 90세 美용사 특별한 구인

    “태극기 준 해병, 살아만 있길”… 90세 美용사 특별한 구인

    1951년 봄 대구서 이별하며 받아란츠 “미국 국기 못 준 게 안타까워친절한 인상에 영어 잘하는 대원”보훈처 “작은 단서라도 연락 달라”“71년 전 일이라 그때 그 친구가 20살이었다면 이제 91살일 텐데, 그가 살아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강산이 일곱 번 바뀔 동안 포화 속에서 함께 싸운 전우를 잊지 못해 여태 찾고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 짐 란츠(90)다. 국가보훈처는 7일 “1950년 11월부터 미국 해병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란츠 참전용사가 전쟁 당시 자신에게 태극기를 전해 준 한국 해병을 찾아 달라는 소식을 접하고, ‘태극기 해병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사전에 제작된 영상과 사연을 공개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란츠는 지난 4월 미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을 통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받으며 70여년간 간직해 온 태극기를 건네준 주인공을 찾고 싶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LA 총영사관과 보훈처가 협업을 통해 영상을 제작해 태극기 해병 찾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1950년 11월부터 1951년 11월까지 미국 해병대로 6·25전쟁에 참전한 란츠는 일본을 거쳐 원산항에 입항했고, 장진호를 거쳐 1951년 봄 대구에 머물렀을 당시(19세) 만났던 한국 해병대원을 찾고 있다. 란츠는 영상에서 “대구에서 2주 정도 머무른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그가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며 가방에서 한국 국기를 꺼내 줬다. 그 태극기를 지난 71년 동안 참전의 경험을 기억하는 기념품으로 간직했다”며 “그분께 미국 국기를 주지 못한 게 안타깝다”고 했다. 란츠가 한국 해병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것은 1951년 봄 대구에서 미국 해병대와 합류한 한국 해병대원이라는 것과 친절한 인상에 영어를 잘했으며, 헤어질 당시 태극기를 전해 줬다는 사실뿐이다. 보훈처는 란츠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훈처 누리집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하며 국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영상은 보훈처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훈처는 한국 해병대원을 찾게 되면 두 전우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전쟁터에서 태극기가 맺어 준 아름다운 사연을 널리 알려 한국 참전용사분을 찾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1951년 봄 대구에서 란츠씨에게 태극기를 준 해병에 대해 작은 단서라도 알고 계신 분은 국가보훈처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선거 폐현수막, 이제 ‘들어’ 봅시다

    지방선거 폐현수막, 이제 ‘들어’ 봅시다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서울 곳곳에 내걸렸던 현수막이 가방, 지갑, 파우치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자치구,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6·1 지방선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불에 태워 처리할 경우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이 때문에 환경 보호를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자치구에서 걷어 서울새활용플라자로 보낸 폐현수막은 소재화 작업을 거친다. 소재화는 수거된 현수막에서 현수막을 지지하는 나무와 노끈을 분리하고, 세척·건조·재단 등의 과정을 거쳐 소재로 쓰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새활용기업은 이 소재로 가방, 지갑, 파우치(사진)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이번 사업에는 11개 자치구가 참여하며, 4000여장의 폐현수막이 사용된다.
  • “에어태그로 위치 추적” 바람 피운 남친 쫓아가 차로 치어 죽게 한 美 여성

    “에어태그로 위치 추적” 바람 피운 남친 쫓아가 차로 치어 죽게 한 美 여성

    미국에서 한 여성이 애플사가 만든 위치 추적용 소형 액세서리 에어태그를 이용해 바람피는 남자 친구를 찾아낸 뒤 차로 들이받아 죽게 했다. 남자 친구가 술집에서 다른 여성과 단둘이 함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등에 따르면, 게일린 모리스(26)는 지난 3일 자정 넘어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술집 주차장에서 남자 친구인 안드레 스미스(26)를 자신의 차로 치어 숨지게 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모리스의 차량 밑에서 쓰러진 스미스를 발견했다. 이후 구조대가 출동해 스미스를 차량 밖으로 빼냈으나 그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목격자는 “모리스가 애플 에어태그를 이용해 스미스가 있는 술집을 알아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모리스는 스미스가 자신의 남자 친구라고 말한 뒤 그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모리스는 술집에서 빈병을 집어들어 스미스와 있던 여성에게 휘두르기도 했다. 하지만, 스미스가 중간에서 병을 붙잡았다. 잠시 뒤 세 사람은 술집 직원으로부터 나가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여성은 주문한 음식을 받아가기 위해 잠시 술집에 남아 있었다. 그런데 모리스는 술집에 남은 여성을 기다리는 스미스의 모습에 격분했는지 차로 그를 치었다. 한 목격자는 모리스가 차로 스미스를 세 차례나 치었다고 증언했다. 이후 모리스는 차에서 내려 스미스와 술집에 있던 여성의 뒤를 쫓으려 했으나 경찰이 개입하면서 가까스로 체포됐다. 술집에 있던 여성은 다치지 않았다. 모리스는 지난 5일 밤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다. 검찰은 모리스에 대해 살인 외에도 추가 혐의를 적용할지 판단 중이다. 모리스는 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에어태그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애플 주변기기로 블루투스를 이용해 가방 등 사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최근에도 미국의 한 남성이 에어태그를 이용해 스토킹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차 안에서 에어태그를 발견했다. 애플은 지난해 6월 에어태그 펌웨어를 업데이트해 에어태그와 연결된 아이폰과 멀리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경고음을 내도록 했다. 에어태그를 스토킹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지만 자동차에 에어태그를 숨기면 눈치채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 기후위기 팔 걷은 서초…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

    기후위기 팔 걷은 서초…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

    서울 서초구가 일회용품·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및 자원재순환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팔을 걷었다. 우선 구는 초·중·고등학교와 기업, 자원봉사캠프 등 4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참여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원순환 교육을 받은 뒤 가정에서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학교, 동사무소 등 지정된 장소에 제출한다. 모인 플라스틱은 청소행정과에서 걷어 가 친환경 의류를 제작하는 업체에 제공한다. 일부는 플라스틱과 콘크리트를 섞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로도 재활용된다. 구는 오는 8월까지 참여캠페인 참여자를 계속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3일 푸른서초환경실천단과 함께 ‘단 하나의 지구: 서초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서초4동주민센터 앞, 방배4동 방배홈타운 1차~2차 사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등 총 3곳에서 진행됐다. 주민들이 다 쓴 생수병 5개를 가져오면 다회용 유리 밀폐용기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모인 폐생수병들은 지역에 있는 기업들에 전달되며, 기업들은 폐생수병을 섬유용 실로 재탄생시켜 가방이나 의류를 만드는 재생자원으로 활용한다. 손용준 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주민들이 직접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한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붉은 넥타이’ 북한 조선소년단 창립 76주년

    ‘붉은 넥타이’ 북한 조선소년단 창립 76주년

    북한이 6일 조선소년단 창립 76돌을 맞아 ‘명절’ 분위기를 북돋았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와 당의 ‘후대 사랑’ 정신을 강조하며 애국심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1면에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 조선의 희망이고 미래이다’는 사설을 싣고 “6월6일은 조선소년단원들의 명절인 동시에 우리 당과 인민의 소중한 명절”이라고 평했다. 신문은 온 나라 인민들이 소년단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모든 소년단원들은 조선소년단기를 높이 휘날리며 위대한 김정은 조선을 빛내는 앞날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가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5년 전 열린 소년단 제8차 대회 이후 1030여명의 김일성소년영예상, 김정일소년영예상 수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김 총비서의 ‘후대 사랑’과 관련, 북한 각지 경공업 공장에서 교복과 가방, 학용품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붉은 넥타이’로 상징되는 북한의 소년단은 1946년 6월 6일 결성된 어린이 단체로 만 7∼13세 어린이가 가입대상이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소년단에 새로 입단하게 될 학생 수는 전국적으로 약 23만여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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