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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뉴딜에 76조 투입 1684억 소비쿠폰 뿌린다

    한국판 뉴딜에 76조 투입 1684억 소비쿠폰 뿌린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앞으로 5년간 76조원을 투입해 새 일자리 55만개를 창출한다. 또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체크카드의 소득공제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당초 폐지로 가닥을 잡았던 자동차 개별소비세의 경우 인하폭을 70%에서 30%로 축소한다. 또 1618만명을 대상으로 1684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발행해 1인당 1만원꼴로 지원한다. 정부는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이를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내수 침체와 수출 감소 등을 감안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4%에서 0.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하기 위해 3차 추경을 단일 추경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현 정부 임기인 2022년까지 디지털 뉴딜에 13조 4000억원, 그린 뉴딜에 12조 9000억원, 고용 안전망 강화에 5조원 등 31조 3000억원을 우선 투입한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대해 “추격 국가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 국가발전전략”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걸고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새 기회를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오는 8월부터 코로나19 피해 업종에서 쓰면 기존의 5배 수준으로 확대됐던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이 원상 복귀되지만, 연간 카드 사용액의 소득공제 한도는 올린다. 다음달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폭을 70%에서 30%로 줄이지만, 금액 상한선(100만원)을 없애 비싼 차를 사면 혜택을 더 받도록 했다. 기업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도 담겼다.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 분리) 원칙을 완화해 대기업 지주회사 내에 벤처캐피탈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기업 자금을 벤처기업으로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투자세액공제제도는 수혜 대상 투자 범위를 일부 자산만 제외하고 모든 유형자산이 공제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면 확대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의원의 꽃’ 상임위원장 중진들 물밑 경쟁

    ‘의원의 꽃’ 상임위원장 중진들 물밑 경쟁

    ‘사회권’ 등 다양한 지위와 권한 행사 원 구성 협상 따라 경쟁 더 심해질 듯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당내에서도 상임위원장 자리를 선점하려는 중진 의원들의 물밑 경쟁이 뜨겁다. 특히 3선 이상이 74명에 달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상당수 중진들이 4년간 상임위원장을 한 번도 맡지 못할 처지라 눈치 싸움이 더욱 격렬하다. 흔히 국회 상임위원장은 ‘의원의 꽃’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의정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상임위원장의 가장 큰 권한은 법안을 논의하는 상임위 회의를 개의하고 진행하는 ‘사회권’이지만 의원들이 이 자리를 노리는 건 이 때문만은 아니다. 상임위원장을 하는 것 자체가 개인 정치 경력에 도움이 되는 데다, 그 외 다양한 권한을 합법적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상임위원장은 의원 월급 외에 추가로 예산을 지원받는다. 200만원의 사업추진비와 기타운영비 100만원 등 한 달에 총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의원실과 별도로 국회 본청에 상임위원장실을 배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상임위원장실은 의원들 사이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위원장이 국회에서 주요 ‘의견창구’로 성장하는 배경이 되기도 한다. 상임위원장을 노리는 의원은 많지만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경력에 따라 다선부터 자리가 배분된다. 이번에 민주당은 3선 이상이 대거 늘어나면서 상임위원장 경쟁률도 상당히 올랐다. 민주당의 한 3선 의원은 1일 “다선이 많아져서 3선 중에도 21대 임기 안에 상임위원장을 못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임위원장을 노리는 의원들은 ‘자가발전’식으로 하마평을 퍼뜨리거나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모으는 ‘선거운동’까지 하고 있다. 여야 원 구성 협상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도 민주당은 “모든 위원장을 가져오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한편 미래통합당은 “의회 독재”라고 반발하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 갔다. 김태년 원내대표의 엄포처럼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면 민주당 중진들의 숨통은 트이겠지만, 통합당 주장대로 11대7로 나뉠 경우 경쟁률은 한참 더 올라가게 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의원의 꽃’ 상임위원장 중진 물밑 경쟁

    ‘의원의 꽃’ 상임위원장 중진 물밑 경쟁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당내에서도 상임위원장 자리를 선점하려는 중진 의원들의 물밑 경쟁이 뜨겁다. 특히 3선 이상이 74명에 달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상당수 중진들이 4년간 상임위원장을 한 번도 맡지 못할 처지라 눈치 싸움이 더욱 격렬하다. 흔히 국회 상임위원장은 ‘의원의 꽃’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의정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상임위원장의 가장 큰 권한은 법안을 논의하는 상임위 회의를 개의하고 진행하는 ‘사회권’이지만 의원들이 이 자리를 노리는 건 이 때문만은 아니다. 상임위원장을 하는 것 자체가 개인 정치 경력에 도움이 되는 데다, 그 외 다양한 권한을 합법적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상임위원장은 의원 월급 외에 추가로 예산을 지원받는다. 200만원의 사업추진비와 기타운영비 100만원 등 한 달에 총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의원실과 별도로 국회 본청에 상임위원장실을 배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상임위원장실은 의원들 사이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위원장이 국회에서 주요 ‘의견창구’로 성장하는 배경이 되기도 한다. 상임위원장을 노리는 의원은 많지만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경력에 따라 다선부터 자리가 배분된다. 이번에 민주당은 3선 이상이 대거 늘어나면서 상임위원장 경쟁률도 상당히 올랐다. 민주당의 한 3선 의원은 1일 “다선이 많아져서 3선 중에도 21대 임기 안에 상임위원장을 못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임위원장을 노리는 의원들은 ‘자가발전’식으로 하마평을 퍼뜨리거나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모으는 ‘선거운동’까지 하고 있다. 여야 원 구성 협상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도 민주당은 “모든 위원장을 가져오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한편 미래통합당은 “의회 독재”라고 반발하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 갔다. 김태년 원내대표의 엄포처럼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면 민주당 중진들의 숨통은 트이겠지만, 통합당 주장대로 11대7로 나뉠 경우 경쟁률은 한참 더 올라가게 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문 대통령 “재정역량 총동원…3차 추경안 처리 국회에 간곡 부탁”

    문 대통령 “재정역량 총동원…3차 추경안 처리 국회에 간곡 부탁”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재정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과감한 재정투입을 위해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3차 추경을 편성했다.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급격한 국가채무비율 증가’ 논란에 대해 ”3차 추경을 해도 한국의 국가채무비율 증가폭은 다른 주요국보다 적다“며 “재정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경제 회복 방편으로 문 대통령은 ‘적극 재정과 세제 지원을 통한 소비 진작, 국내관광 활성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K방역, K팝 등 ‘브랜드K’의 해외판로를 지원하는 등 수출회복을 위한 총력지원 체계도 마련할 것”이라며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및 긴급 일자리 제공 등으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국민 고용보험의 기초를 놓는 등 고용안전망을 확충하며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체화한 ’한국판 뉴딜‘에 대해서는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이라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삼아 대규모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에 대해서는 “DNA 생태계와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며 국가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디지털화해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속도있게 추진하겠다“고 했고, ”그린 뉴딜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의 길을 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에 담은 한국판 뉴딜은 시작일 뿐“이라며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 7월 종합계획에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큰 그림과 정부 임기까지 이를 이룰 구상을 담겠다“고 약속했다. 바이오·시스템반도체·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중심의 혁신성장 전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의 기반 구축을 위해 경제구조를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며 ”벤처·스타트업이 주역이 되는 디지털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규제혁신도 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선도형 경제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씨줄날줄] 중국의 신(新)서부대개발/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중국의 신(新)서부대개발/오일만 논설위원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일까. 코로나19 책임론에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패권전쟁으로 치닫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날린 상황이다. 미국의 보수 성향 싱크탱크 해리티지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미국과 중국이 대이혼(디커플링)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미중 패권경쟁은 무역 및 기술, 공급망, 금융 및 투자, 국제정치 등 다방면에서 격돌과 대립 양상을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주류를 이룬다. 트럼프 대통령이 던진 초강수에 맞서 중국은 수출에서 내수 중심의 경제발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중국공산당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참석해 “우리는 앞으로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발전의 출발점 및 목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동안 중국의 경제전략은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 체인에서 수출 중심의 성장모델이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세계의 공장’으로 불린 이유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면서 중국은 자급자족을 추구하며 경제를 부양하는 내수 중심의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런 전략 전환은 향후 2~3년간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지 못할 거라는 현실적 판단도 깔려 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서부로 가자’(Go West)라는 구호를 앞세워 신(新)서부대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는 최근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 초안’에 ‘신시대 서부 대개발’이란 프로젝트를 제시했고 인민일보 역시 “2035년까지 서부지역의 공공서비스, 기초시설, 주민생활수준 등을 동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장쩌민 전 국가주석 시절 추진했던 ‘서부 대개발 전략’을 업그레이드한 시즌2에 해당된다. 쓰촨성과 티베트를 연결하는 철도와 장강 일대를 따라 달리는 고속철도, 공항과 댐 건설, 각종 관개 사업 등이 핵심이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14차 5개년(2021~2025년) 경제개발계획에서 신서부대개발은 주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12개 성·시·자치구와 3개 자치주를 포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들 지역은 중국 전체 면적의 71%를 넘는다. 더욱이 중국 전체 인구의 25%, 국내총생산(GDP) 총액은 20%밖에 되지 않아 발전의 여지도 상당하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중동, 동남아, 유럽 등으로 경제 영토를 넓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사업과 연계해 서부 지역을 개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계산도 담겨 있다. 세계 최강 미국의 전방위 공격을 막아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oilman@seoul.co.kr
  • 美 “中, 체르노빌처럼 코로나 은폐” 中 “美없는 독자 경제체질 만들 것”

    美 “中, 체르노빌처럼 코로나 은폐” 中 “美없는 독자 경제체질 만들 것”

    백악관 “홍콩서 자본·인재 떠날 것” 조슈아 웡 “일국양제 약속 죽었다 홍콩 자치권의 관에 중국이 못 박아” 中, 코로나·美 위협에 여론 달래기 미국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 시 대중국 제재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압박을 이어 갔다. 코로나19 사태를 구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비유하며 중국 책임론도 다시 부각시켰다. 중국은 ‘미국 없이 자립 가능한 경제 체질’을 갖출 준비에 나서며 장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경제적 불이익을 받더라도 홍콩에 대한 통제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NBC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의 입법 추진이 중국 제재로 이어지고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의 지위도 위협한다”면서 “홍콩보안법 제정 시 글로벌 자본과 인재들이 홍콩을 떠날 것이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공산당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무역, 관세, 투자,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을 중국 본토와 다르게 대우하고 있다. 이런 특별 지위가 사라지면 중국 본토도 중요한 대(對)중국 자본통로 하나가 막혀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 즉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경고인 셈이다. 특히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1986년 러시아 체르노빌 사태와 함께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10~15년쯤 뒤 HBO(미 영화채널)에서 특집 시리즈를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정부에 은폐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모른다”면서도 “지방 공무원인지 중국 공산당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어찌 됐건 은폐다. 우리는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는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도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홍콩 자치권이라는 관에 중국이 마지막 못을 박았다”면서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약속은 죽었다”고 성토했다. 중국은 미국의 위협에 맞서며 ‘민심 추스리기’에 나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 “중국이 내년부터 5년간 적용될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21~2025년)에 미국 의존도를 줄이는 여러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정보기술(IT) 도입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서부 지역도 개발해 독자적 경제 구조를 만든다는 생각이다. 중국 경제발전 계획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허리펑 주임(장관) 역시 기자들에게 “올해 끝나는 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16~2020)을 통해 ‘전면적 샤오캉 사회’(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 달성을 위한 지표들이 대부분 목표치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고 경제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올해는 중국공산당이 ‘전면적 샤오캉’ 달성을 약속한 시기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성장이 어려워지자 ‘여론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일문일답] 프로축구 K리그 리얼돌 전시 논란 업체 인터뷰

    [일문일답] 프로축구 K리그 리얼돌 전시 논란 업체 인터뷰

    해외 36개국에 동시 생중계 되고 있는 한국프로축구가 지난 17일 FC서울과 광주FC와의 K리그1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 리얼돌을 앉힌 사실이 적발돼 망신을 당했다. 서울신문은 리얼돌 전시로 논란을 빚은 리얼돌 제작 업체 주식회사 달콤의 관계자 조영준 씨와 19일 전화 인터뷰를 했다. -대한민국 법원 등기부등본 상 임정훈 씨는 주식회사 달콤의 대표로, 임형재 씨는 주식회사 컴위드의 대표로 나온다. 하지만 홈페이지에는 임정훈 씨가 대표로 나온다. 두 분은 어떤 관계인가. 성 씨가 같고 나이도 한살 차이다. 공개된 정보를 보면 적어도 동업자 관계로 보이는데. “임정훈은 주식회사 달콤, 임형재는 주식회사 컴위드 대표다. 얼굴 인사를 하는 지인 사이다. 가족 아니다. 지난해 성인용품샵인 레드 컨테이너 이슈가 뜨면서 성인용품 사업이 붐이 일것 같으니까 함께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어보자 하고 모였다. 함께 컴위드에 자본을 투자했다. 임형재 대표가 컴위드 주축이었다가, 중국 키타와 거래를 하면서 제조 업체를 임정훈 대표가 맞게 됐다. 주식회사 달콤은 인천 남동공단에 있고, 지난해 11월에 설립했다. 올해 3월에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고 제가 4월부터 영업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리얼돌이 계약이 되거나 판매가 나간 건 없다. 정리하면 주식회사 달콤은 제조, 주식회사 컴위드는 유통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주식회사 달콤과 컴위드가 운영하는 성인용품 온라인샵, ‘달콤스퀘어’는 작명이 유사하다. “두 회사는 전혀 관계가 없다. 주식회사 컴위드는 솔로스라는 브랜드를 운영한다. 거기가 먼저 창업했던 회사고, 저(조영준)도 참여했다. 컴위드라는 회사는 성인용품 유통회사로 창업했다. 프랜차이즈로 확장하려는 계획도 있었다. 그러다 중국에서 리얼돌, AI로봇 제조 공장을 하는 키타가 기술이 좋아서 기술 제휴를 맺게 됐다.지난해 12월에 달콤이라는 회사를 차려서 임정훈 씨가 대표를 맡았고 저는 R&D를 맡게 됐다.” -컴위드 홈페이지에 임형재 대표가 아닌 임정훈씨가 대표로 나온 건 왜 그렇나. “오기(誤記)다. 중소 제조 기업이다보니 IT 전담 인력이 없어서 홈페이지에 잘못 기재된 거 같다.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은 제 불찰이다.” -‘사람인’ 홈페이지에는 임형재 씨가 컴위드 대표로 나오고 임정훈 씨는 이사로 나온다. “과거의 정보다. 말씀드렸다시피 지난해 11월 회사를 만들어 나오면서 두 회사는 별개 회사가 됐다.” -솔로스를 운영하는 컴위드는 지난해 3월에 창업한 거로 나오는데, 컴위드는 어떻게 수익을 창출했나. “키타가 제조한 성인방송 BJ 샤샤, 채로의 엉덩이 제품 2개를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 제품 때문에 논란에 중심에 섰다.” -양사가 거래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BJ 채로라는 분을 본따 만든 리얼돌 샘플을 제작한 상황인데, 판매하거나 납품하지는 않았다. 만약 채로 리얼돌이 잘되면 생산 열심히 해서 납품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식회사 달콤이 리얼돌 생산업체인 건 맞나. “저희는 리얼돌로 출발했지만 현재 리얼마네킹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리얼돌, 섹스돌, 리얼마네킹 차이가 무엇인가. “섹스돌은 여성 성기 부위에 오나홀이 장착이 돼서 남성 분들이 성행위가 가능하다. 리얼돌은 성기 모양으로 돼 있지만 성행위는 불가하다. 리얼마네킹은 아무것도 없는 장난감 인형이라고 보시면 된다.” -해명한대로 섹스돌이나 리얼돌이 아닌 리얼마네킹이었다 해도 30개 가운데 28개가 젊은 여성을 본 딴 마네킹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건 사실이다. 다만 남자 제품은 7,80kg가 넘어가서 직원 한 사람이 옮길 수 없는데 여성 제품은 3,40kg 정도 나가니까 혼자서도 들 수 있어서 그렇게 배치했다. 의도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30개 가운데 10개가 리얼돌인 이유는 설명되지 않는다. “팩트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켓, 머리띠에 업체 이름과 BJ 채로, 샤샤 이름이 노출된 이유는 무엇인가. “비가와서 마네킹을 다시 옮겨야 했는데 시간이 촉박했고, 직원이 적어서 옮기는데 오래 걸렸다. 그 과정에서 solos 상호명이 노출된 거다.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 17일 경기날 오전에 비가 왔다. 저희는 9시부터 12시까지 설치 시간을 받았다. 3층 관중석 비 안 맞는 3층 관중석에 마네킹을 세팅했다. 코로나19 때문에 10시가 넘어 입장을 했고 DP(전시를 뜻하는 영어 Display의 준말)도 늦어졌다. 30개 DP하는데 직원 11명이 갔는데 여자 직원 분들도 있어서 30kg, 70kg 짜리 인형을 들어서 신속하게 나르는게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옮기는 것 뿐만 아니라 마네킹을 앉히고 가발, 마스크를 씌우는 등 설치하는 시간이 촉박했다. 컴위드 측에서 사진을 좀 찍겠다고 했다. 실제 중계방송을 하기 전에 리얼돌 만들어 파는 단계는 아니지만 리얼돌이 이런거다라는 걸 나중에 판매할 때 보여주는 레퍼런스를 위해서 미리 사진을 찍는 그런 과정이었다. 그때 회사 로고를 넣은 팻말을 들고 있었다. 이후 이름이 나온 건 수거를 했다. 비가 그친 다음에 FC 서울 관계자가 “이걸(마네킹을) 잘보이는데다 옮겼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1시간 동안 1층으로 다 나른 것이다. 그 과정에서 뒤섞이고 하다가, 팻말이 바닥에 떨어졌다. 머리띠도 미처 회수하지 못했다. 이것 역시 저희 불찰이다.” -업체명을 노출한 게 고의로 한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희는 하루 생산량이 몇개가 안되는 영세한 제조 업체다. 판매가 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구매자가 없어서 납품을 할 수 없다. 구매자가 늘면 돈을 벌겠지만 현재는 욕만 먹고 폐업할 수도 있는 위기다. 저희도 지금 영업이 안된다. 저희 이름으로 백화점에 간다한들 “성인용품 업체잖아” 한 마디 하면 할말이 없다. 더 하기 전에 철수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남들은 “홍보·마케팅 잘됐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는 이렇게 되는 걸 원하지 않았다. 저희한테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결과적으로 FC서울에는 더 큰 피해를 드리게 됐고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다. 거듭 사과드리고 싶다.” -10개 제품 가운데 성인방송 BJ 채로, 샤샤를 본딴 제품이 있었나. “10개는 창작 제품이다. 진짜 사람을 본 뜬 게 아니다. 키타에서 제공하는 몰드 즉, 중국에서 제조를 위해 사용하는 금형이다. 그거를 중국에서 갖고와서 금형대로 떠내고 저희가 창작한 제품이다. FC서울 경기에 전시된 10점은 사람 실물 없이 저희가 자체적으로 창작했다. 컴위드에 나간 건 키타와 같은 제품이다. 채로는 DP를 안했다. 아직 유통할지 여부가 정리가 안됐기 때문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여군 대위,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이유

    여군 대위,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이유

    모발, 항암치료 아이 위한 가발로 제작 해군 대위가 4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18일 해군 제7기동전단 소속 72전대 소속 김현아 대위가 4년 동안 기른 모발을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했다. 2015년 6월 군 생활을 시작한 김 대위는 임관 후 4년 동안 기른 45㎝의 모발을 아이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다. 김 대위는 ‘어머나 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나 운동은 ‘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임말이다. 김 대위가 기부한 모발은 ‘어머나 운동 본부’를 통해 항암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해 가발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 대위는 “감사하는 마음은 나눔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군인으로서 나의 작은 행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면, 언제든 그 나눔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대위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군 복무 중에도 헌혈과 대민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계속해서 참여해왔다. 72기동전대장 이동길 대령은 “김 대위는 평소 감사함을 자주 표현하며,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전우다. 계속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최진혁 아내 이서엘 살아있었다…사슴같은 눈망울로 애절한 연기

    최진혁 아내 이서엘 살아있었다…사슴같은 눈망울로 애절한 연기

    지난 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 12회에서 강기범(최진혁 분)의 아내 김여진(이서엘 분)이 살아있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 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이다. 지난 5월 3일 방영한 12회부터 강기범(최진혁 분) 아내 김여진(이서엘 분)이 살아있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한 가운데, 9일 방송된 13회에서는 김여진(이서엘 분)이 황득구(박성웅 분)에게 납치되어 풀려난 뒤 강기범(최진혁 분)과 재회하는 장면과 눈물의 이별 순간까지 촘촘한 감정선으로 애절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슴같은 눈망울에서 떨어지는 그녀의 눈물과 남편 강기범을 위해 스스로 차에 뛰어들어 죽는 순간까지 보여준 그녀의 절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루갈 멤버들이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내며 아르고스를 소탕하는 과정도 통쾌하게 그려지며 드라마는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 한편, 신예 배우 이서엘은 OCN ‘루갈’에서 주인공 최진혁의 아내 김여진 역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초반 최진혁이 루갈로 변신하는데 자극제가 되는 역할을 맡으면 신예 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드라마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최근 그녀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박성웅과 함께한 비하인드 컷과 핑크색 가발을 쓴 영상을 개제해 눈길을 끌었다.배우 이서엘은 KBS2 ‘본어게인’에서 이수혁의 약혼녀 백상아로도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화색이 돌기 시작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화색이 돌기 시작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

    중국 자동차 시장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후베이(胡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파로 크게 위축됐던 중국에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동절 연휴 여행객 수가 지난해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활기를 되찾음에 따라 중국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본격 회복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희망 섞인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중국 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GM과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의 합작사 상하이GM은 4월 중국에서 전년보다 13.6%가 증가한 11만 1155대를 내다팔았다. GM과 상하이자동차, 우링자동차(五菱汽車)가 합작한 상하이GM우링(SGMW)의 지난달 판매량도 지난달보다 13.5% 증가한 12만 7000대에 이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1분기 판매량이 43.3% 줄어들었던 점과 비교하면 확연히 개선된 실적이다. GM은 해외 완성차 업체 가운데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판매량이 많다. GM 실적을 고려했을 때 폭스바겐의 지난달 판매량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닛산자동차도 지난달 중국 시장 판매가 전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의 4월 판매량은 지난해 4월과 비슷한 수준(12만 100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중국 현지 공장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닛산의 중국 내 판매량은 전년보다 80.3%, 3월엔 44.9% 각각 급감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2000년 이후 연간 2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지속하며 탄탄대로를 달렸다. 이에 힘입어 2009년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2018년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바람에 뚜렷한 침체 현상을 보였다. 이 바람에 중국 자동차 시장은 2018년과 2019년 두 해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뒷걸음질쳤다. 올들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중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곤두박질쳤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2%, 42.4% 줄어든 347만 4000대와 367만 2000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8.5%나 급감한 25만 2000대에 그쳤다.이처럼 추락하던 중국 자동차 시장은 4월 들어 서서히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4월 2주차 중국 주간 자동차 하루 평균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나 증가한 3만 3438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 3·4주차 하루 평균 판매량(3만 8611대)이 전년보다 49% 감소한 이후 주간 기준으로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중신건투(中信建投) 증권은 “4월 자동차 판매 추이는 평년 수준에 근접할 예정이고 5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세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낙관론을 폈다. 노동절 연휴 기간(5월 1~5일)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2319만 명이었던 중국 내 관광객 수는 3일 3094만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이들이 창출한 관광 수입은 124억 4000만 위안(약 2조 1500억원)에 이른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량은 4591만여 대, 철도 이용객은 470만 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1일부터 3일까지 8500만명이 국내 여행을 했으며 관광 수입은 350억 6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관광수입은 지난 달 청명절 연휴(4월 4~6일) 때 82억 6000만위안보다 4배 이상, 관광객은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중국 여행업계에선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관광객 수는 1억 5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노동절 연휴 4일간 관광객은 1억 9500만 명, 관광 수입은 1176억위안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중국 경제의 회복세를 뚜렷한 셈이다.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 중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빚을 내 자동차를 사라는 메시지까지 보낼 정도로 두팔 걷고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을 살리기 위해 당초 올해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던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제도를 2022년까지 2년 더 연장하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중국 재정부와 공업정보화부 등은 지난달 23일 올해로 종료할 계획이었던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 면세 조치와 대당 1만 위안(약 172만원) 이상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방안에 따르면 2020~2022년 3년 동안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보조금 지급 규모는 해마다 단계적으로 전년도 대비 10%, 20%, 30% 삭감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판매가 30만 위안 이하 차량으로 제한했다. 이 기준이 발표된 후 미국 테슬라가 모델3의 판매가를 두 번에 걸쳐 인하했다. 보조금 지급 기준을 맞추기 위해 29만 1800만 위안으로 조정한데 이어 다시 27만 155위안으로 내렸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연장과 테슬라의 가격 할인 등 이슈로 뜨거워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고 높아진 관심은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중국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 신규 번호판 발급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폐차 지원금 부여 등과 같은 정부의 소비부양책도 시작했다.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를 구매하더라도 자동차 번호판을 별도로 추첨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번호판 추첨에 당첨되기까지 길게는 1년 이상 걸려 자동차 번호판 임대 서비스가 성행할 정도다. 베이징시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PHV)에 한해 10만 개의 자동차 번호판 추가 발행 검토에 들어갔다. 이 같은 수치는 200억 위안 규모의 신차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광저우시도 매달 1만 개 이상의 번호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정부 부처들은 금융 대출을 통한 자동차 소비 진작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금융 기관의 자동차 구매 자금 대출을 적극적으로 격려한다면서 적용 이자를 낮추고 대출 기간은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개인 소비자들 지원 노력을 강화하라고 금융기관에 지시한 것이다. 특히 중국 정부는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 상향 계획도 연기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대기 오염 방지를 위해 올해 7월부터 가장 높은 배기가스 기준인 ‘국육’(國六)을 적용하기로 했지만 적용 시점을 내년 1월로 6개월 연기했다. 중국 지방정부도 거들고 나섰다. 지방정부는 자동차 산업 부양책을 통해 이달 초부터 본격 시행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속속 자동차 구매 행렬에 동참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등 9개 도시에서는 신차 구입 보조금 지급도 시작됐다. 자동차 공장이 집중된 광저우시는 4억 5000만 위안의 예산을 배정해 새 배기가스 규제에 부합하는 차량에 3000위안 가량의 구입 보조금을 지급한다. 국영 자동차업체인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의 공장이 있는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도 신차 구입에 4000위안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를 중심으로 번호판 규제도 점차 완화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증치세(增置稅) 인하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北 작년 수출 4년 전의 ‘17분의1’…中 무역의존도 95%

    北 작년 수출 4년 전의 ‘17분의1’…中 무역의존도 95%

    작년 北 수출 20.9% 감소·수입 15.6% 증가2017년 대북제재 강화 후 무역구조 재편지난해 북한의 수출이 4년새 17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면서 북한의 중국 무역의존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7년 대북제재 강화 이후 북한의 무역상대국이 급감하며 대중 의존도는 더욱 심화했다. 한국무역협회는 6일 내놓은 ‘2019년 북한 무역 10대 국가 10대 품목’ 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의 무역액은 29억 4500만달러로 전년보다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출은 2억 6100만달러로 20.9% 감소한 반면 수입은 26억 8400만달러로 15.6% 증가했다. 특히 북한의 대외 수출은 대북제재가 강화되기 2년 전인 2015년(45억 6200만달러)보다 94.3% 급감하며 심각한 무역역조를 나타냈다. 4년새 17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보고서는 “북한의 대외무역은 2017년 대북제재가 강화된 이후 수입이 수출보다 현저히 높은 구조를 보이며 수출이 줄어도 수입이 늘면서 전체 무역이 증가하는 구조를 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북한의 무역상대국은 62개로 전년 115개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줄었다. 북한의 무역상대국은 2001년부터 140개국 전후를 유지하다가 2017년 이후 가파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북한의 10대 무역국은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코스타리카, 독일, 폴란드,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짐바브웨였다. 이 가운데 대중 무역의존도는 2018년 91.7%에서 2019년 95.2%로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북한과 중국 간 무역액은 전년보다 15.3% 증가한 28억 437만달러로 집계됐다. 중국과 러시아(1.6%)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의 비중은 1% 미만으로 사실상 미미한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기존 북한의 대외무역 상위국가였던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는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북한과의 무역이 급감했다”며 “이로 인해 코스타리카, 짐바브웨, 폴란드, 페루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시계(18.8%)가 가장 많고 페로실리콘(11.3%), 가발(11.2%), 실험기구모형(6.3%), 텅스텐(4.8%)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품은 대두유(4.5%), 직물(3.5%), 쌀(2.9%), 밀가루(2.9%), 시계 부품(2.6%) 순이었다. 대북제재가 강화된 2017년을 전후로 북한의 주요 수출입 품목은 완전히 재편됐다. 기존 5대 수출품이던 석탄, 철광석, 직물, 편물 수산물과 5대 수입품인 연료, 전자, 기계, 차량, 철강 등은 수입이 허용되는 일부 연료를 제외하고는 수출과 수입 비중이 모두 0%에 가까워졌다. 보고서는 “북한은 대북제재가 이어지면서 무역 상대국이 급감하고 대외 무역의 폭이 좁아지자 중국과의 무역을 늘려 이를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북한의 대외 무역이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전염병 사태가 진정되고 중국과의 무역이 재개되면 대외무역이 급반등하면서 대중 무역의존도는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화살머리고지서 추가발굴된 유해와 유품

    [포토] 화살머리고지서 추가발굴된 유해와 유품

    국방부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재개한 화살머리고지 일대 우리측 지역 유해발굴에서 유해 총 12점과 유품 총 1천 667점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발견된 유해를 임시봉안소로 이동하는 모습. 2020.5.1 국방부 제공
  • 현금 없는 사회 익숙한 中… 코로나로 ‘디지털 위안화’ 앞당긴다

    현금 없는 사회 익숙한 中… 코로나로 ‘디지털 위안화’ 앞당긴다

    중국이 다음 달부터 종이돈을 대신할 디지털 화폐 유통 실험에 착수한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세계인들과 함께 쓰기 위해서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디지털 화폐는 발행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돈세탁’ 등 금융 비리 추적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지원금이 부동산 투기 등으로 흘러 들어가는지 확인할 수도 있어 정부 입장에서는 ‘꿈의 지폐’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 규모로 인해 디지털 위안화 보급이 미국의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던지는 것처럼 비춰질까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 미중 두 나라가 ‘디지털 화폐전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모바일페이 주도권 회복 의도 “2020년은 두 가지 사건 덕분에 역사적인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감염병이 전 세계를 강타한 것과 디지털 화폐가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것이죠.” 중국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 부교수이자 디지털금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인 쉬위안은 최근 경제매체 시나재경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화폐 도입에 속도를 내는 자국의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황치판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부회장도 “누구나 쓸 수 있는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최초의 국가는 바로 중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언론을 통해 자신감을 피력해도 될 만큼 중국 내 디지털 화폐 유통이 가시화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7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최근 인민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사업을 공식화하고 일반 소매점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갔다. 선전(광둥성)과 쑤저우(장쑤성), 슝안신구(허베이성), 청두(쓰촨성), 동계올림픽 개최지(베이징 일대)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슝안신구 지부는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등을 상대로 디지털 화폐 설명회를 가졌다. 슝안신구는 베이징 인근에 건설 중인 신도시로 우리나라의 송도(인천)와 비슷한 미래형 자족도시다. 쑤저우시도 공무원들에게 교통비 등을 디지털 위안화로 지급할 계획이다. 중국 4대 국유은행 가운데 하나인 농업은행 역시 디지털 화폐를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시험 중이다.쉬 연구원은 “디지털 화폐는 암호화폐들과 달리 중앙은행이 가치를 보장해 현금과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화폐는 본원통화(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의 독점적 권한을 갖고 공급한 통화)의 일부를 대체한다. 전자적 형태로 발행하는 것이어서 종이돈과 견줘 발행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쉬 연구원은 “시중은행이 인민은행에 현금을 예치하면 이에 상응하는 디지털 위안화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유통한다”면서 “이렇게 하면 총통화량이 변하지 않아 (화폐 과다공급 등)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미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위조 지폐가 성행하다 보니 상점에서는 현금보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나 텅쉰(텐센트)의 ‘위챗페이’(텐센트)를 선호한다. “걸인도 QR코드로 구걸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모바일페이는 중국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모바일 결제가 안착했음에도 중국 정부가 굳이 디지털 화폐를 추가로 보급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의 모바일페이는 은행 지불 계좌에 연동된 ‘제3자 전자결제’ 방식을 활용한다. 사용자가 은행 계좌에 일정 금액을 충전했다가 구매를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모바일 앱으로 결제한다. 그러면 페이 업체가 사용자가 물건을 수령했는지 확인한 뒤 판매자에게 금액을 지급하는 식이다. 알리바바나 텅쉰은 사용자가 계좌에 예치해 놓은 돈이 빠져 나갈 때까지 수일~수십일의 시간차를 이용해 운용 수익을 창출한다. 덕분에 이들 업체는 신용카드사보다 낮은 수수료로 사업을 꾸릴 수 있다. 반면 기존 은행들은 모바일페이용 계좌를 발급하고 실시 간송금 업무를 대행하는 등 허드렛일을 해 준다. ‘재주는 은행이 부리고 돈은 모바일페이 업체가 챙겨 가는’ 구조다. 기존 금융권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알리페이나 위챗페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인민은행의 화폐 주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결국 당국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통해 이를 제어하고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화폐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간 지불 장벽을 무너뜨리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알리페이로 계산을 하고 싶지만 찾아간 가게가 위챗페이만 지원한다면 그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디지털 화폐는 종이돈과 똑같기 때문에 둘 중 어느 앱을 써도 결제가 가능하다. 시중은행 앱으로도 지불할 수 있다. 두 모바일 업체가 장악한 결제 주도권을 기존 금융권이 어느 정도 되찾아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종이돈, 감염병 옮길 수도” 비접촉 수요 커져 모바일페이가 편리하기는 하지만 ‘진짜 돈’을 대체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는 현실도 한몫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위안화 국제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주요 2개국’(G2)이라는 경제 규모에 걸맞게 위안화의 위상을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려면 화폐 유통의 호환성과 투명성이 필수인데, 모바일페이는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 이들 페이는 은행계좌에 연동돼 있어 중국은행망을 거치지 않는 해외 결제에 어려움이 크다. 일부 페이는 동남아 지역에서 불법 거래에 악용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정부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통한 탈세 사례가 증가하자 중국 앱을 통한 결제를 금지하기도 했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인민은행의 디지털 화폐를 보면 실물 위안화 화폐처럼 마오쩌둥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일련번호가 표기돼 있다. 돈에 꼬리표가 달려 있어 사용처를 쉽게 알 수 있다. 최소한 디지털 화폐를 통한 돈세탁이나 ‘장롱 쟁여두기’ 등은 막을 수 있다. 연구개발(R&D)에 쓰라고 기업에 준 돈이 유흥업소 등에서 허투로 낭비되는 지도 지켜볼 수 있고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 부동산 가격만 폭등하고 사그러드는 악순환도 일정 부분 제어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접촉 결제’ 수요가 커지면서 디지털 화폐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종이돈에 바이러스가 달라붙어 감염병을 옮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전 세계 수십 개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 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중국은 2014년부터 이 연구를 시작해 디지털 화폐가 본원통화의 일부를 대체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내다봤다. ●일대일로 국가중심 ‘디지털 위안화’ 유통 야망 다만 인민은행은 “최근 테스트는 디지털 화폐 연구개발 과정의 일부일 뿐 디지털 위안화가 정식으로 발행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중심 디지털 화폐가 도입되기 전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를 드러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자극할 수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미국은 달러 가치를 금과 동일하게 유지하던 금본위제를 1971년 폐지했다. 이후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위협받자 1975년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공식 합의를 체결했다. 원유 결제 화폐로 오직 달러화만 써 주는 대가로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의 지위를 보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른바 ‘페트로 달러’ 체제다. 이에 반기를 든 이란과 이라크,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은 예외 없이 미국의 제재나 군사행동 대상이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은 CBDC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해 공식화한 뒤 ‘일대일로’ 지역 국가들을 중심으로 CBDC 유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최종 목표가 원유 등 주요 원자재 수입에 디지털 위안화를 쓰도록 해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얻으려는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을 내세워 디지털 위안화 세계화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미국도 달러화의 지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위협 상황을 지켜만 볼 리 만무하다. 페이스북과 애플, 아마존 등을 통해 ‘화폐전쟁’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미숙한 경기도 행정에 ‘엄중’ 경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미숙한 경기도 행정에 ‘엄중’ 경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제343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경기도인재개발원 공유재산 무상대부 동의안’을 포함한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안건 중 ‘경기도인재개발원 공유재산 무상대부 동의안’을 놓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도의회의 동의 없이 자체적으로 무상 대부 계약을 연장한 경기도인재가발원의 안일한 행정에 질타를 쏟아냈다. 현재 무상대부의 근거가 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지방의회가 동의할 경우’ ,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사 또는 지방공단의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으나 도의회의 동의 없이 경기도인재개발원 자체적으로 계약을 연장하였다는 것이 문제의 단초였다.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는 향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경기도인재 개발원을 비롯한 소관 부서와 기관에 엄중한 경고를 하고,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대해서는 다음 임시회 개회 전까지 구체적인 재발방지책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인재개발원은 경기관광공사에 2013년부터 도 인재개발원내 건물 면적 약 1900㎡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관광공사는 향후 3년간 약 5억원에 이르는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선진국 ICT정책 소개 및 개도국 현황분석 통한 맞춤형 ICT 발전 전략 및 구체적 정책 방안 제시”

    “한국·선진국 ICT정책 소개 및 개도국 현황분석 통한 맞춤형 ICT 발전 전략 및 구체적 정책 방안 제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김대희)은 KISDI 정책자료(19-20-01) ‘2019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세계적으로 UN이 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글로벌 공동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 및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KISD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ICT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9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사업은 개별 개도국 정부가 국가발전 추진 동력의 일환으로 ICT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개별 협력국의 상황과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정책자문사업이 추진된다. 개별 협력국의 수요와 예상효과를 고려하여 세부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유효하게 적용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협력국의 정책결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와 협력국의 공동 발전을 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정책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한국과 유사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ICT 산업의 해외진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국제사회의 모범국가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ICT와 ODA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소프트파워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2019년에는 각 협력국 사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그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하여 7개국에 대한 정책자문 세부사업을 수행했다▲기관간 연계․협업 모델에는 베트남 2030년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국가 브로드밴드 마스터플랜 정책자문과 캄보디아 700MHz 대역 주파수 재배치 및 경매 정책자문, ▲다자개발은행 참여 모델에는 르완다 정보격차해소 (장애인역량강화) 정책자문과 우간다 브로드밴드 구축을 위한 법안 수립 정책자문, ▲ICT 현안 선제적 대응 모델에는 몽골 국가 CERT 구축 정책자문, 미얀마 주파수 할당 및 가격 산정 정책자문, 끝으로 ▲성과관리․후속조치 모델에는 우즈베키스탄 소프트웨어 및 IT혁신파크 정책자문사업이 포함돼 있다. 각 주제별로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3회에 걸친 현지 자문활동 및 1회에 걸친 국내 초청자문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주제별로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사례와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각 협력국 실정에 부합하는 정보통신방송 정책과 전략에 대해 자문했다. 본 정책자료는 ICT 분야 발전을 위해 개도국에 효과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행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해당 국가들의 정보통신방송의 세부 주제 관련 현안을 파악하고 협력국 정부가 이끌어가고자 하는 정책방향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국내 공공 및 민간분야의 관계자들이 해외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코로나19 3명 추가발생...1명은 3차 감염

    부산에서는 22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중1명은 128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3차 감염자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131번 확진자는 부산북구에 거주하는여성(71세)으로 128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다.129번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딸(129번)로부터 감염됐다. 이에따라 131번 환자는 ‘3차 감염자’가 됐다. 이날 131번 확진자 외에도 해외 입국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0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입국한 여성(37세)으로 남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다. 또 132번 확진자는 여성(29세)으로 거주지가 수영이며, 지난 11일 미국에서 입국해 호텔에서 자가격리중이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이날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부산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2명으로 늘었다. 완치자는 112명, 지료 중인 환자는 17명, 사망자는 3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재확진 1명 바이러스 재활성 추정, 추가발생은 6일째 없어

    경남 코로나19 재확진 1명 바이러스 재활성 추정, 추가발생은 6일째 없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뒤 최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경남 첫 재확진 사례인 경남 15번째 확진자(26·여·김해)는 바이러스 재활성화로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경남도는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뒤 지난 10일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5번째 확진자의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을 조회한 결과 지난달 25일 완치로 퇴원한 뒤 거주지인 김해에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직장에 출근 하지도 않았다. 도는 재확진자 방문 동선을 확인한 결과 재감염을 의심할만한 경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조사결과 현재로서는 재감염이 아니고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의 재활성화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도는 재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완치 퇴원자 80명 전체에 대해 15일까지 모두 재검사를 실시한다. 경남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뒤 이날까지 여샛째 새로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지역 전체 확진자는 111명으로 이 가운데 31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자가격리자의 15일 국회의원선거 투표 참여를 위해 선거당일 자가격리예정자 2788명을 대상으로 선거권이 있는지 여부와 투표의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이 문자알림과 유선으로 모든 자가격리자에 대해 이날까지 투표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최종 명단이 확정되면 선거일에 일시 외출을 허용한다. 격리장소에서 지정 투표소까지 도보나 자기 차로 이동 시간이 편도 30분 미만인 경우에만 투표를 위한 외출을 할 수 있다. 허용되는 외출 시간은 오후 5시 20분 부터 오후 7시 까지다. 투표는 일반인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 실시되며 지정 투표소에는 오후 6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 투표 외출 허가를 받은 자가격리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휴대전화 자가격리앱을 통해 투표소로 출발, 대기장소 도착, 격리장소 복귀를 반드시 순차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도는 사전 신고 없이 투표를 위해 이동하거나 투표소 이동 외에 다른 장소를 방문 하면 자가격리 이탈에 해당돼 처벌을 받게 되므로 자가격리자 투표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호남권광역의회의장단,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지지 공동 성명 발표

    호남권광역의회의장단,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지지 공동 성명 발표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이 14일 전라남도의회에서 호남권의 미래발전과 성장을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김동찬 광주광역시의 의장,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공동으로 서명했다. 호남권 3개 시도의회 의장은 “인류의 새로운 미래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호남이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뜻을 모았다. 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지반, 넓은 부지, 인공지능(AI) 인프라, 풍부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며 “한전공대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연관기업이 집적돼 있어 가속기 구축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방사광가속기가 전남에 구축되면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전남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2022년 개교를 앞둔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지역 기업이 연계하면 첨단 연구 역량이 높아져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국가적 과제인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기반을 대폭 확충해 전북의 농업 바이오·탄소산업, 광주의 AI·자동차 산업, 전남의 에너지신소재·의료 바이오산업 등 호남권의 핵심 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전북·전남 3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전북에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 도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해 청와대·국무총리실·과학기술부 등에 국가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하는 등 올해 도정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화학, 생물, 전기, 의학 등 기초연구는 물론이고 반도체, 바이오신약, 2차전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미래 청정에너지, 신소재 개발 등 모든 과학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국가 대형연구시설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코로나 봉쇄로 중국 파란 하늘 되찾아…공장 재가동에 도루묵

    코로나 봉쇄로 중국 파란 하늘 되찾아…공장 재가동에 도루묵

    코로나 19 봉쇄로 중국의 하늘이 맑아져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미세먼지 수치 PM2.5가 전 대륙에 걸쳐 18%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곧 공장 운영이 시작되면 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2일 중국 환경부 발표를 인용해 코로나 사태 동안 이동 금지와 도시 봉쇄로 공기 질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졌다고 보도했다. 1~4월 PM2.5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8.4% 감소했다. 공기 오염 수치가 100 이하로 맑은 날의 숫자도 전년보다 7.5%나 많았다. 지난 2주간 탄소 배출량이 1억톤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코로나 봉쇄로 인한 공기 오염 감소 효과는 중국에서 매년 설 연휴 기간동안 생산이 중단되면서 약 일주일간 공기오염이 감소하는 것보다 훨씬 컸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의 위성사진은 변화가 극명하다. ‘중국의 배꼽’이라 불리는 우한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중부 내륙과 동부 지역의 이산화질소 수치가 평소보다 10~30% 감소했다. 이들 지역은 자동차 부품부터 칩까지 생산하는수백개 공장이 밀집한 곳으로 우한은 1월 23일 봉쇄가 시작돼 지난 8일 이동제한이 풀렸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공장, 산업시설에서 배출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도 1~2월 도로 화물 운송량이 25% 감소하고 원유 소비량도 14% 떨어졌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중국 그린피스의 기후분야 책임자인 리췬은 공기질의 개선은 산업과 여행 제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 대유행이 중국에서 미국과 유럽으로 옮겨가면서 중국의 공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헬싱키의 산업과 맑은공기 연구소의 나사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이산화질소 수치도 3월 중순부터 다시 회복돼 3월 말부터는 평소 수치로 돌아갔다. 이는 중국 공장들의 석탄 소비가 3월 마지막 주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된 것과 일치한다. 베이징 공공환경 재단의 마쥔은 중국 경제를 재가동시키면 공기 오염에 큰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는 “산업 생산이 완전히 회복되면 오염 수치도 마찬가지로 회복될 것”이라며 “만약 대유행이 재발해 또 다시 봉쇄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봉쇄 기간 회복된 푸른 하늘은 다시 회색빛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중국 정부는 4조 위안(약 69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 대책을 수립해 대규모 사회기반 시설에 투자했고 이는 심각한 환경 파괴로 이어졌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6.1% 성장에 그쳤고 이는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저성장이 올해 또 반복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마는 “중국 지방정부는 지난해부터 환경 규제로 인해 경제 성장을 방해받는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 정부가 지금이야말로 고탄소 배출보다는 저탄소 배출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충북서도 해외 입국자 확진자 2명 발생

    충북서도 해외 입국자 확진자 2명 발생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발생했다. 도내 39번째와 40번째 감염자들로, 모두 해외 입국자들이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증평군 증평읍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A(60)씨가 지난 25일 오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딸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뉴욕 방문 후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지만 다음날 발열과 인후통, 기침증상을 보여 증평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항버스를 이용해 청주까지 온 뒤 자차를 타고 집에 왔다. 그러나 A씨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 자가격리하라는 보건소 권고를 어기고 증평과 청주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다수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A씨는 보건소를 나와 증평의 한 은행에서 환전하고, 우체국에서 등기를 발송했다. 이어 오전 11시쯤 진찰을 받고자 청주시로 넘어와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을 잇따라 찾았다. 이어 오후 1시쯤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식당 등을 들렀다. 증평으로 돌아온 A씨는 오후 2시쯤 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오후 2시 30분에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도 관계자는 “A씨는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는 등 14일간 자가격리 의무 대상이 아니라 처벌할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입국자는 27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된다.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B(21)씨는 프랑스와 영국을 여행한 뒤 지난 2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는데,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자가격리 상태서 검사를 받았다. B씨는 보건당국에 “23일부터 콧물, 미각저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B씨도 마스크를 하고 공항버스로 청주에 왔다. 보건당국은 B씨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의 추가 확진으로 도내 감염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괴산 11명, 청주·충주 각 10명, 음성 5명, 증평 2명, 단양·진천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14명이 퇴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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