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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4조위안 푼다더니…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정부가 국제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부양 자금 4조위안(약 732조원)의 중간집행 내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6개월 동안 중앙정부 집행예산 2300억위안이 투입됐다. 지난해에 1000억위안, 그리고 올 4월 말까지 1300억위안이 추가 투입됐다. 중국 정부가 2년간 투입할 4조위안 가운데 1조 1800억위안을 중앙정부 예산으로 충당키로 한 점을 감안하면 6개월 동안 19.5%가 투입된 셈이어서 예상보다는 적은 액수다. 더 큰 문제는 지방정부 예산 등이 효과적으로 투자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머지 2조 8200억위안은 지방정부예산, 지방채, 정책성 대출 등으로 충당키로 했는데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제때 예산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격인 국가심계서의 표본조사 결과, 지난 3월말 현재 집행률은 계획의 48% 수준에 머물러 각종 관급공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발개위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영구임대주택 21만 4000호 건설이 끝났고, 65만호 건설공사가 착공됐다. 농촌인프라와 관련해선 4월 말 현재 새로 1460만명의 농민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게 됐다. 이는 2월 말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농촌에 2만㎞의 포장도로가 완공됐다. 사회인프라는 각지 철도공사가 활발한 가운데 445㎞의 고속도로가 완성됐고 10만㎡ 규모의 공항터미널 건물도 새로 지어졌다. stinger@seoul.co.kr
  • 서울대 행정대학원 50주년 기념식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0시30분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 및 50년사 편찬식을 개최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정창섭 행정안전부 1차관,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등을 토론자로 초청해 ‘공무원과 국가발전’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 실-클룸 부부, 4번째 혼인서약식 ‘감동’

    실-클룸 부부, 4번째 혼인서약식 ‘감동’

    ’우리는 여전히 뜨겁게 사랑해요!’ 잉꼬 부부로 알려진 영국 가수 씰과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 부부가 4번째 혼인서약식을 올리며 변함없는 부부사랑을 과시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결혼한 이들 부부는 최근 결혼 4주년을 맞아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한 별장에서 4번째 혼인 서약식을 올렸다. 100여 명의 하객이 자리를 빛낸 이날 서약식은 매우 독특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경건한 분위기를 대신해 두 부부가 즐길 수 있는 재밌고 화기애애한 파티가 이어진 것. 특히 두 사람은 이날 혼인서약식의 컨셉트를 미국 남부의 가난한 미국인들을 낮춰부르는 ‘화이트 트래쉬’(White Trash)라고 잡고 가난한 흑인남성과 천박한(?) 백인여성의 혼인 서약식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씰은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쓰고 70~80년 대의 나일론 양복을 빼 입었으며 클룸은 고급스럽지 않은 레이스로 장식된 웨딩드레스에 머리를 여러 갈래로 땋고 혼인 서약식을 가졌다. 시끄러운 로큰롤 음악과 촌스러운 댄스가 이어졌지만 이 파티에 참석했던 하객들은 “재밌는 분위기였지만 둘의 사랑은 진지했고 장난스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년 결혼기념일 마다 혼인서약식을 가지며 서약서를 갱신하는 파티를 열고 있는 씰과 클룸 부부는 “특별한 혼인 서약식을 가져 행복하다. 결혼식 날의 기억을 되살리고 친구들과 파티하는 것이 즐겁다.”고 소감을 털어났다. 한편 두 사람은 냉담한 주위의 시선을 이겨내고 지난 2005년 결혼에 골인해 감동을 줬으며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커플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5년 전 클룸이 전 애인의 아기를 임신한 채 버림받았을 때 씰이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주면서 사랑을 키워나갔고 백인과 흑인 커플의 연애라는 주변의 냉담한 시선을 극복하고 결혼해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항공기내 감염 대응책 마련해야”

    국내에는 일주일째 추가적인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추정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현재 2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확진환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했던 국내 입국자 30명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도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개선해야 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 번째 감염자인 62세 여성은 로스앤젤레스발 비행기 또는 미국 공항에서의 감염이 가장 유력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내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미리 통보해 간단한 검사를 진행한 뒤 관리가 쉬운 비행기 앞·뒤쪽으로 좌석배치를 바꾸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항공기 내 감염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응 매뉴얼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승객과 2m 내에서 접촉해야 하는 항공 승무원과 환자 접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내 화장실 방역에 대한 대응책도 없어 문제로 지적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추정환자 분류나 1차적인 감염 검사조차 불가능하다. 지역 보건연구원에서는 간이 검사키트가 배포돼 신종플루의 한 분류인 ‘인플루엔자A’ 검증은 가능하다. 하지만 확진환자 이전단계인 ‘추정환자’ 분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직접 담당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환자의 검체를 수도권으로 옮겨 검사해야 하기 때문에 대응조치가 늦을 수밖에 없다. 신종플루 격리시설도 경기 성남의 국군수도병원과 서울의 국립의료원 단 두 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두 병원에 160여개의 격리병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예산지원이 없어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격리병상을 지방병원에서까지 갖출 가능성은 없다. 환자로 인해 발생할 의료진 감염 대책도 전무하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사태 초기 의료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한다더니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며 “감염자가 국군수도병원에서 모두 퇴원하면서 논의 자체도 흐지부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 [그린경영-한국토지공사] 모든 신도시 ‘탄소 중립형 도시’ 건설

    [그린경영-한국토지공사] 모든 신도시 ‘탄소 중립형 도시’ 건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10월 녹색국토·녹색도시 조성을 통해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겠다며 ‘녹생경영’을 선포했다. 회사 내에 녹색경영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탄소저감형 친환경 도시의 조성 및 녹색기술 전용 임대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토공은 앞으로 조성하는 모든 신도시를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형 도시’로 건설한다.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는 태양광이나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에너지절약형 생태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또 도시 개발시 탄소 발생 관리체계가 구축돼 탄소관리계획서 작성이 의무화된다. 도시 교통시설도 대중교통 중심으로 설계되며, 친환경 연료사용이 촉진된다. 이를 위해 토공은 탄소중립형 친환경 시범도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형(평택 소사벌), 탄소중립형(행정중심복합도시, 동탄2신도시), 신재생 집단에너지 시설형(평택 고덕), 제로에너지타운(인천 검단) 등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토공의 평택 소사벌지구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사업의 탄소배출 감축내용은 지난 2월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45차 EB(CDM사업 집행위원회)회의를 통과해 UNFCCC(UN기후변화협약)에 CD M(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등록했다.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CDM사업을 등록한 것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토공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도시)도 탄소중립 시범도시로 조성 중이다. 대청댐 심층수 활용, 태양열, 지열 등을 통해 전체 도시 에너지 소비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이는 2011년 정부목표인 5%의 두 배에 달하는 비율이다. 토공은 이러한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 기법을 해외 신도시 건설에도 접목해 한국형 저탄소 녹색도시를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종상 사장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율 고도화 및 탄소 저감형 친환경 녹색도시건설을 통한 에너지절감형 도시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정부의 신경제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사설] 금산분리 완화 반쪽처리, 한심한 국회

    4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에 또 한편의 블랙코미디가 펼쳐졌다. 그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금산분리완화 관련 2개 법안 가운데 하나만 통과되었다. 빠른 시일 안에 추가 법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지분 보유한도가 SC제일은행 등 은행법의 적용을 받는 기관은 9%, 국민은행·신한은행 등 금융지주회사법을 적용받는 은행은 4%로 각각 다르게 된다.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해프닝은 여야 합의처리를 바라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본회의에 수정안을 제출하면서 빚어졌다. 여야간 절충이 제대로 되지 않은 데다 한나라당 내 협의마저 충분하지 않았다. 홍 원내대표의 수정안에 같은 당 소속의 김영선 정무위원장이 제동을 걸었고, 야당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다. 결국 함께 처리되어야 할 법안 가운데 은행법 개정안은 가결되었지만,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은 부결되었다. 여야가 쟁점법안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느라 본회의에 상정된 58개 안건 중 11건은 자정이 지나 회기가 종료됨으로써 처리가 무산되었다. 혼란과 부실이 점철된 국회를 언제까지 봐야 하는가. 여야는 주요 쟁점법안을 놓고 우왕좌왕하면서도 밥그릇 챙기기에는 의기투합했다. 예정에 없던 운영위를 열어 국회의원 5급 비서관 1명을 늘리는 안건을 전격처리했다. 시간이 늦어 본회의에서는 처리를 못한 게 그나마 다행이지만 의원들의 낯두꺼움에 어이가 없다. 다음 6월 국회에는 미디어 관련법, 비정규직법 등 큰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제발 정신 차리기 바란다.
  • 여장하고 지하철 성추행 한 엽기 45세 공학자

    여장하고 지하철 성추행 한 엽기 45세 공학자

    작심한 듯 아예 여장을 하고 전철에서 여성들의 몸을 더듬던 성추행범이 멕시코 경찰에 체포됐다고 ‘밀레니오’,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 일간지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엽기에 가까운 행각을 벌여온 문제의 성추행범은 “여자 옷을 입고 있었던 건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멕시코 검찰은 그를 성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올해 45세로 컴퓨터공학 전문가로 알려진 범인이 ‘완벽한 여자’로 변신(?)해 멕시코시티 전철 여성 전용칸에 오른 건 지난 20일. 작정하고 여성칸에 탄 그는 한 여성승객 옆으로 다가가 엉덩이를 슬금슬금 더듬었다. 피해여성은 얼른 옆을 돌아봤지만 중년의 여자가 서 있자 의심을 풀었다. 성추행범이 본색을 드러낸 건 그로부터 잠시 후. 전철이 한 역에 도착해 미끄러져 들어가는데 갑자기 여성승객의 팔을 비틀면서 몸을 더듬고는 재빨리 전철에서 뛰어내렸다. 피해여성은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경보기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출동한 경찰은 전철역 출구에서 여장을 한 문제의 성추행범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잡혔을 때 문제의 남자는 가발을 쓰고 꽃무늬가 있는 긴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에선 전철 성추행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수년 전부터 여성 전용칸 제도를 도입해 “전철 타는 게 무섭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을 보호하고 있다. 사진=에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 스타의 팔색조 이미지… “변신? 그때 그때 달라요”

    할리우드 스타의 팔색조 이미지… “변신? 그때 그때 달라요”

    스타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섹시함 혹은 귀여움 등 이름만 떠올려도 생각나는 특정한 느낌이 있게 마련이다. 대중에게 얼마나 자신의 특징을 잘 전달했는지에 따라 스타성 역시 결정되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여스타들은 특히 그렇다. 자신의 얼굴과 성격에 맞는 이미지로 개성을 창조한다. 하지만 매번 같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는 없다. 변화가 없다면 팬들마저 식상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가꾸면서도 가끔씩 일탈을 한다. 그렇다면 할리우드 여스타들이 이미지 변신을 가장 간단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잡지다. 브라운관이나 무대와 달리 1회성 이벤트에가깝기 때문이다. 파격적인 변신을 해도 부담이 없다. 잡지 화보를 통해 이미지를 변신했던 스타를 살펴봤다. ◆ 린제이 로한 - “악동에서 우아한 여인으로” 린제이 로한은 최근 대만판 ‘하퍼스 바자’ 4월호 커버걸로 나섰다. 평소 로한은 통통튀는 악동 이미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잡지에선 달랐다. 밝은 금발머리는 차분한 갈색 머리로 염색해 한층 차분해진 모습을 보였다. 발랄한 분홍색 립스틱을 즐겨바르던 그녀는 잡지 화보에선 붉은색 립스틱을 발라 강렬한 느낌도 줬다. 차분한 분홍색 튜브 드레스와 단정한 헤어, 메이크업이 조화를 이뤄 우아안 여인의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 ◆ 니콜 리치 - “현대적 이미지에서 퓨처리즘으로” ’패셔니스타’ 니콜 리치는 현대적인 느낌의 스타로 유명하다. 최신 유행 아이템은 모조리 섭렵하고, 자신이 유행을 창조하기도 한다. 특히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와 레깅스, 스키니 진 등이 그녀가 사랑하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최근 ‘블랙북’ 커버걸로 나선 리치는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흰색 뱅헤어 가발과 손 여기저기에 낀 금장신구 등이 미래의 여전사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다. 유난히 하얗게 표현된 피부와 과장된 속눈썹도 한 몫했다. ◆ 드류 배리모어 - “귀여움에서 섹시로” 드류 배리모어는 밝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대명사다. 환한 미소와 통통한 얼굴, 동그란 눈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다. 아역 시절 영화 ‘이티’에서 보여줬던 순수하고 깜찍한 모습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하지만 매번 귀여울 수는 없는 노릇. 배리모어는 최근 잡지 ‘W’의 커버걸로 나서면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볼터치와 밝은 립스틱을 자제한 차분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머리는 헝클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눈은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했다. 덕분에 섹시하고 성숙해 보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로켓 발사]북한의 향후 행보는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한반도와 동북아가 다시 강풍 속에 출렁이고 있다. 북한은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장거리 미사일 능력의 확보를 입증했다. 핵무기를 탑재할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그러나 우주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3단계 로켓 가운데 2, 3단계 추진체가 한꺼번에 바다에 떨어지는 등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능력에는 못 미쳤다. 당초 북한이 원하던 대미 협상력 확보에는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미국 본토까지 이르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 까닭이다. 그렇지만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라 국제 사회의 제재 논의가 시작됐고 북한이 이에 반발하면서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는 더 깊은 긴장 속으로 빠져들 상황이다. 대응을 둘러싼 물밑 외교전도 뜨겁다. ●우발적 제3 서해교전 가능성 커져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대해 북한의 입장은 강경하다. 유엔 안보리가 제재할 경우 북핵 6자회담에 불참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제재로 6자회담이 깨지면 추가 핵실험 등 핵무기 개발을 계속 해나가겠다며 선제 대응까지 해 놓았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24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적대관계 청산 없이는 핵무기를 내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4일엔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총련기관지 조선신보가 “로켓 개발국은 미사일 개발국의 능력을 가진다.”며 국제사회가 로켓 발사에 대결 정책으로 대응할 경우 로켓 기술을 군사적으로 전용하겠다고 경고했다. 유엔의 추가 제재 움직임 등에 북한은 서해나 동해상을 향한 중·단거리 미사일의 추가 발사, 제3의 서해교전 등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우리 군은 전군에 군사대비태세 강화 지시를 내리는 등 경계 태세를 한 단계 높였다. 백종천 전 청와대 안보실장은 이날 “군사적 대치상황에서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고 말했다. 국지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경계선을 확인하기 어렵고 국제적으로 분쟁지역임을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지역에서의 충돌 우려를 꼽았다. 오바마 행정부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 속도를 늦출 태세다. 냉각기간을 갖겠다는 자세다. 북한과 대화를 통해 핵과 미사일 문제를 포괄적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밝혀 왔지만 ‘나쁜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비칠 수 있는 행동에는 조심하고 있다.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미국은 계속 위험하다고 경고해온 입장에서 핵 운반수단인 로켓 발사에 아무 일 없었다는 식으로 지나가기는 어렵다.”면서 “북한이 의도하는 북·미 양자관계 로드맵이 신속하게 추진되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北, 추가 핵실험은 않을 듯 반면 미국과 일본이 북한 발사체에 대해 요격을 시도하지는 않아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벗어났다는 지적도 있다. 북한은 발사체에 대한 요격을 군사적 공격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경고해 왔다. 이에 따라 냉각기는 갖겠지만 대화 재개의 여지는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대화 통로는 열려 있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히려 일정한 냉각기간 뒤 북·미 양자 직접대화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는 “단기간 경색국면을 피할 수 없게 됐지만 한반도 긴장이 더 첨예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외교적 반전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현실 탈피해 새처럼 날고파”

    “현실 탈피해 새처럼 날고파”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정치는 속 터지게 하고, 사회는 갈수록 험악해지고…. 어디를 둘러봐도 출구가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현실에선 누구나 한번쯤 이런 공상을 한다.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롭게 살 순 없을까.’ 국립극단의 ‘새 새’(New Birds)는 소시민들의 이런 심정을 대변하는 코믹 풍자극이다. ‘세금에 질리고, 법에 치이고, 매연에 숨막혀’ 하던 두 사내가 세상을 탈출해 한때 인간이었던 새들의 나라를 찾아 새로운 국가를 건설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새라고 해서 어찌 고민이 없으랴. 새들의 세계에서도 권력은 유효하고, 부정부패가 판치기는 마찬가지다. 원작은 BC 414년 그리스 대표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새(Ornithes)’. 복잡한 도시 아테네를 피해 도망한 두 주인공이 새들의 도움을 받아 조용한 주거지를 찾으려다 자신들이 권력을 갖게 된다는 내용이다. 임형택 서울예대 교수가 번안하고 연출한 ‘새 새’는 원작의 틀을 그대로 가져오되 한국 실정에 맞게 에피소드를 수정했다. 수천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사는 별로 변한 게 없다는 깨달음이 그저 씁쓸할 뿐이다. 고대 그리스 코미디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질펀한 난장이었다. 이번 공연도 국립극단으로선 드물게 형식 파괴를 선보인다. 새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100여벌의 특수의상과 가발이 사용되고, 공중을 날아다니는 플라잉 신이 등장한다. 어린이합창단과 라이브 밴드 연주단도 동원된다. 국립극단 간판 배우인 서상원과 이상직이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최치림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유토피아가 과연 존재하는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4~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02)2280-411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46명 포상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의 이종환 전 이사장 등 국민교육을 위해 헌신한 학교법인 및 교육단체 관계자 46명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정부포상 대상자는 국민훈장 1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 표창 14명, 국무총리 표창 18명 등이다. 훈·포장 선포식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 전 이사장은 재산 6000억원을 출연,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을 설립해 국내외 장학금으로 498억원을 지급하는 등 국가발전의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데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박상복 동양학원 이사장, 손동수 명덕학원 이사장에게는 국민훈장 모란장, 윤철상 전 삼량학원 이사장, 동화학원 유경화 이사장, 설월학원 천병춘 이사장에게는 국민훈장 동백장, 백운영 신일학원 이사장, 김옥순 소년의 집 학원 이사장, 정화국 문성학원 이사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이 각각 수여됐다.국민훈장 석류장은 서천수 덕명학원 이사, 이찬희 한국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 고(故) 이강오 전 조선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오치석 송강학원 이사장, 정태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민포장을 받았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지방시대] 남강댐 물 갈등 해결, 중앙정부의 몫이다/강문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방시대] 남강댐 물 갈등 해결, 중앙정부의 몫이다/강문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1. 15년 전쯤 대구지역의 위천공단 조성문제로 첨예한 분쟁이 계속됐던 적이 있었다. 위천공단 조성 반대론자들은 “위천공단 문제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기승을 부리게 된 지역주의와 정치적 기득권층인 대구·경북의 지역패권 고리에 중앙정부의 물 정책 부재가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위천공단 조성 지지자들은 “대구·경북지역 공장의 70%가 공단 밖에 위치해 공해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집단화시켜 일괄 처리하는 것이 부산·경남지역에도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위천공단 조성과 관련한 대응들을 살펴볼 때 특이한 것은 국가와 기업의 입장과 환경운동 및 시민운동 단체의 주장에는 전혀 차이가 없고, 오로지 지역간 입장만 달랐다는 점이다. 부산·경남지역 대부분의 단체는 위천공단 조성을 반대했다. 반면에 대구·경북지역의 환경운동단체 등은 위천공단 조성에 대한 대구시 입장을 적극 찬성했다. 환경운동으로 대표되는 신사회 운동의 핵심은 연대운동이다. 환경문제는 지역과 국경을 넘어 보존돼야 할 연대운동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위천공단 조성 논란 당시 각 지역의 환경운동은 지역을 넘는 연대운동이 아니라 각 지역의 입장만 주장하는 현실이 특이했다. #2. 최근 남강댐물의 부산지역 공급과 관련된 분쟁이 한창 뜨겁다. 정부가 최근 진주 남강댐의 운영수위를 높여 용수를 부산시에까지 공급하겠다는 남강댐 광역상수도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자 경남지역 주민이 크게 반발했다. 반대 이유는 댐 운영수위가 상승되면 댐 하류지역인 사천만과 남강 본류로의 방류량이 늘어 진주·사천지역의 홍수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남강댐의 저수율이 낮은데도 부산시로 물을 공급하면 남강댐 물을 이용하는 서부 경남권에 앞으로 물부족 사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렇게 첨예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부산·경남지역에는 최근 신항 명칭 및 신항 컨테이너 선석과 노무인력 공급 등을 둘러싸고 갈등도 있었다. 이번에 물싸움까지 불거져 자칫하면 지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나 않을지 우려된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정치적 대화들이 시도되었으나 해법은커녕 반발만 더 거세지는 형국이다. #3.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예기치 못하는 부작용도 심심찮게 나타났다. 여러 지자체가 경쟁이라도 하듯이 화려한 건물짓기에 혈안이 되거나 지자체와 정치권이 공모,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크게 떨어지는 대형 사업을 유치해 천문학적 혈세를 낭비하는 사례도 많이 목격했다. 또 위천공단조성 문제나 이번 ‘물’ 분쟁사례에서 보듯이, 지방자치제가 지역간의 분쟁이나 고질적 지역주의를 해결하는 데 무기력한 현상은 안타깝다. 중앙정부는 이러한 지역간 갈등 문제에서는 언제나 한 발 빼면서 먼저 상호 타협안을 가져오라는 식이다. 이번의 남강댐물 분쟁도 사실은 중앙정부가 대안 없이 정책안을 발표함으로써 갈등을 부추긴 측면이 없지 않다. 경남·부산지역의 물 문제가 지역의 문제에 불과한가. 중앙정부가 국민 생존권 인프라 구축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이는 기본 의무의 유기다. 낙동강 수질 개선을 포함한 4대강 정비 프로젝트의 실행과 상수도 광역화사업 등은 보다 구조적인 해법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정책화하는 것이 절실하다. 지역의 갈등은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제기한 신자본으로서의 사회적 신뢰의 심각한 훼손이다. 중앙정부가 이러한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않고 지역균형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강문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이하늘-정재용, ‘꽃남’ 완벽 변신!

    이하늘-정재용, ‘꽃남’ 완벽 변신!

    그룹 DJ DOC의 이하늘과 정재용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변신 새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과 정재용은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 ‘난 알아요’(연출:김태은PD)에서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히어로 구준표, 윤지후로 깜짝 변신한 것. 검은 곱슬머리 가발에 프레피 룩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검은색의 재킷에 흰색 바지로 코디한 정재용은 구준표로 변신을 시도했고, 같은 프레피 룩을 입은 이하늘은 밝은 갈색의 긴 머리 가발을 착용해 윤지후로 분했다. 이달 초 첫 녹화를 마친 이하늘과 정재용은 미리 연습이나 한 것처럼 완벽한 호흡을 보였으며, 본인들 스스로가 전형적인 퀴즈 프로그램의 틀을 깨려는 듯 정말 MC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난 알아요’는 Mnet에서 2009년 새롭게 선보이는 뮤직을 소재로 한 음악 퀴즈 쇼로 전형적인 퀴즈 프로그램의 포맷을 벗은 신선한 구성과 음악 전문 채널만이 가진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기상천외하고 재치 있는 질문들이 특징인 음악 프로그램. 특히 DJ DOC 멤버로만 알려졌던 정재용을 MC로 기용해 제 2의 전성기를 선사했던 ’순결한 19’ 제작진과 재용의 재회, 첫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하늘과 정재용이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M.net ‘난 알아요’는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net미디어)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ldj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림걸즈’, 韓뮤지컬 업그레이드 ‘세계적 관심’

    ‘드림걸즈’, 韓뮤지컬 업그레이드 ‘세계적 관심’

    세계 초연된 뮤지컬 ‘드림걸즈’가 한국 뮤지컬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일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본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드림걸즈(프로듀서 신춘수, 존 브릴리오ㆍ연출 로버트 롱버톰)는 앞서 2월 20일부터 총 8회 동안 공연된 프리뷰 기간 동안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했다. ‘드림걸즈’ 공연장은 연일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공연이 끝나자마자 관객들은 일제히 열광적인 기립박수를 선사했다. ‘드림걸즈’는 프리뷰 공연에 이어 지난 주말 공연 (본 공연 21회 차)까지 점점 열기를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드림걸즈’는 거대한 LED(발광다이오드)패널 5개가 보여준 마술 같은 무대를 통해 “최첨단 무대 미학의 정수”, “화려함의 극치”등의 찬사를 받았다. LED 패널 5개는 360도 회전하며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117개의 이미지를 쏟아내며 매 장면이 전환될 때 마다 객석에서는 탄성소리가 터져나왔다. 배우들의 의상과 가발과 퀵 체인지 기법은 물론 완벽하게 구성된 연출력은 한국 뮤지컬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 남녀 주연배우 외 조연, 앙상블까지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드림걸즈’ 배우들의 관객 흡입력이 대단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있다. 지금까지 총 29회 공연을 올린 ‘드림걸즈’를 관람한 영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국의 프로듀서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드림걸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뉴 프로덕션의 성공을 예고하고 있어 그 의미가 배가 된다. ‘드림걸즈’의 프로듀서 신춘수는 향후 진행되는 미국 공연과 해외프로덕션에 공동 프로듀서 존브릴리오와 함께 드림걸즈 뉴 프로덕션의 세계화에 참여해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 = ‘드림걸즈’ 공식 포스터)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추가 부양책 당분간 없을 듯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정부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여러 차례 언급한 추가 경기부양책을 당분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경제·금융분야 최고책임자 합동기자회견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은 향후 경제상황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주임은 “4조 위안(약 880조원) 경기부양책 실시 이후 소비가 살아나고, 투자가 확대되는 한편 상품가격이 오르는 등 통계수치상 좋아지는 추세에 있다.”며 “추가 경기부양책의 실시 여부는 이같은 추세의 변화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세밀하면서도 신속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도 “경제위기를 초래한 국가들의 불확실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새로운 경기부양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며 “원 총리가 대출자금 증가액을 5조위안 ‘이상’이라고 한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통화량을 더 늘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stinger@seoul.co.kr
  • [깔깔깔]

    ● 안 넘어가네 남편의 마음을 떠보려고 부인이 가발을 쓰고 평상시와는 다른 옷 차림으로 남편의 회사로 찾아가서 ‘작업’을 시작했다. “어때요. 당신이 상대하는 사람으로 나 같은 여자도 끼어 줄 수 있나요?” 갖은 애교를 떨며 말했지만 남편은 차갑게 말했다. “단념하는 게 좋을 거요. 당신은 내 아내와 너무나 닮았어요.” ● 항상 속는 거짓말 1. TV홈쇼핑의 거짓말-최고로 저렴한 가격에 딱 100분만 모십니다. 오늘 이후엔 이런 가격에 절대 만나보실 수 없습니다. 2. 중국집 주인의 거짓말-“자장면 주문한 지 한참 됐는데 왜 아직도 오지 않죠?”라는 독촉전화에 “지금 갔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3. 알바 광고 거짓말-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일하실 수 있습니다.
  • “혈세 908조원 어디 쓰나”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나길회기자│중국 인터넷이 경기부양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라는 여론으로 뜨겁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4조위안(약 908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의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자 세금을 낭비하고 빼돌리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이에 인터넷상에서는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고 베이징의 한 유명 변호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앞서 공개 촉구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옌이밍 변호사는 “우리 모두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만큼 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알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정부가 던져 놓은 대략적인 액수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상세 내역 공개를 요구했다. 공개 요구 여론이 높아지자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관련 정보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무훙 부주임은 지난 1일 관영 신화통신과의 회견에서 “4조위안의 자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새로운 소식이 있을 때마다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보공개는 5일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심의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 부주임은 “4조위안의 경기부양 자금은 2년 동안 수십만 항목에 걸쳐 집행될 예정”이라며 “따라서 올해 투자 계획은 전인대의 심의 이후에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개하려야 공개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 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예산 분야에서도 높다. 금융 컨설턴트인 우전리앙은 정부가 2007년 예산 공개 방침을 발표한 이후 각 지역의 예산 서류를 검토 중이다. 여전히 대다수의 기관들이 공개를 거부하고 있지만 선전시는 공개에 응했다. kkirina@seoul.co.kr
  • 그녀의 변신은 무죄…금발의 안젤리나 졸리

    그녀의 변신은 무죄…금발의 안젤리나 졸리

    “나 신애리 닮았니?” 월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체인즐링’ 이후 새 영화 촬영에 돌입한 가운데 촬영현장에 나타난 파격적인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작 ‘솔트’(Salt)에서 미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이중 스파이 역을 맡게 된 졸리는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금발과 다크 브라운 컬러의 가발을 쓰고 등장했다. 평소 앞머리가 없는 ‘여신 포스’의 헤어스타일을 즐겨왔던 졸리는 이번 영화의 스타일링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 안젤리나 졸리에 제작진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 (Lorenzo di Bonaventura)는 “졸리는 단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며 “졸리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다고 여기는 많은 사람들은 이번 영화 속 졸리를 본 뒤 ‘어떤 것이 진짜인지’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졸리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도 “온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팜므파탈 이미지를 잘 소화할 것”이라며 기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연인인 브래드 피트, 그리고 여섯 아이들과 함께 뉴욕으로 거처를 옮긴 졸리는 뉴욕과 워싱턴을 오고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전 세계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졸리의 새 영화 ‘솔트’는 오는 2010년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Sony pictures Entertainment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연 리뷰] 뮤지컬 ‘드림걸즈’

    [공연 리뷰] 뮤지컬 ‘드림걸즈’

    쇼 뮤지컬의 화려한 귀환이자 첨단 무대 테크닉의 빛나는 향연이다. 프리뷰를 거쳐 27일 공식 개막한 뮤지컬 ‘드림걸즈’는 기대 이상의 시각적 쾌감과 청각적 즐거움으로 관객을 무장해제시켰다. 드라마적인 감동 또한 놓치지 않는 영리함도 발휘했다. 1960년대 백인 위주의 쇼비즈니스에 뛰어든 흑인 여가수들의 성공과 좌절을 그린 ‘드림걸즈’는 탄탄한 내러티브와 뛰어난 음악에 힘입어 1981년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2006년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돼 흥행을 거뒀다. 초연 이후 30여년 만에 한·미 합작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번 공연은 전작의 흥행 요소를 극대화하면서 이전 무대와 스크린에선 볼 수 없었던 시각적 새로움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토니상을 세 차례나 받은 무대 디자이너 로빈 와그너가 제작한 무대는 가로 2m, 세로 6m의 발광다이오드(LED)패널 5개가 전부다. 하지만 이 검은색 패널 위에 영상과 빛이 투사되면 무대는 일순간 뉴욕의 화려한 야경,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 녹음 스튜디오 등으로 변모한다. 세트 전환이 자유로우니 극 전개는 자연스럽게 빨라지고, 관객은 지루할 틈을 느끼지 못한다.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패널의 위치에 따라 가상의 3차원 공간과 무대 위 현실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대목은 탄성을 자아냈다. 1막에서 흥행사 커티스 일행이 돈가방을 들고 춤을 추는 장면, 2막에서 에피가 부르는 ‘원 나잇 온리’가 드림스의 노래로 전환되는 장면이 특히 좋았다. 400벌의 옷과 100개의 가발 등 화려한 무대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홍지민(에피), 정선아(디나), 최민철(지미) 등 배우들의 기량 역시 박수를 받을 만하다. 고난도의 소울과 R&B 넘버들을 흑인 특유의 느낌대로 구사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지만 세계 초연 무대라는 부담감에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배신당한 에피가 온몸으로 절규하며 부르는 ‘아임 낫 고잉’, 에피와 디나가 화해하며 부르는 이중창 ‘리슨’은 짜릿한 감동을 전달했다. 한물간 가수 역을 능청스럽게 해낸 최민철의 존재감도 특별했다. 반면 영화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주역이었던 커티스(오만석)는 무대에선 상대적으로 비중이 축소됐다. 7월26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고, 내년 브로드웨이 진출에 앞서 오는 11월 현지 배우들로 미국 순회 공연에 나선다. 1588-5212.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유호정 “발레로 체력단련 중” 깜짝공개

    유호정 “발레로 체력단련 중” 깜짝공개

    탤런트 유호정이 “발레로 체력단련 중”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유호정은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ㆍ연출 이종수)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완벽주의 성격을 가진 여자다. 무섭고 완벽하지만 남편의 사랑을 늘 목말라한다.”며 “촬영한지 아직 한 달 밖에 안됐는데 6개월 이상 된 것처럼 정말 편하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실제 성격과 극중 역할이 많이 다르냐는 질문에 유호정은 “남편 이재룡씨가 저에게 사슴인줄 알고 결혼했는데 호랑이였다고 말했다.(웃음) 사실 집에서는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극중 인물처럼 시간표대로 살진 않지만 그렇게 사는 건 이해가 된다. 저 역시도 일을 완벽하게 마쳐야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평소 몸매관리를 묻자 유호정은 “원래 운동을 안 좋아하지만 직업 탓에 작년부터 발레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다들 생각하는 것처럼 멋진 동작이 아니다. 스트레칭 위주의 요가발레다. 7~8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3번 정도씩 하고 있다.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건강해진 거 같다.”며 발레로 체력단련중이라고 살짝 귀띔했다. 유호정이 맡은 오설란 역은 대학병원 소아과 의사이자 이수남(윤다훈 분)의 아내로 완벽주의자 성향의 캐릭터다. 설정된 인생을 연기하듯 살아가던 오설란은 남편과의 이혼을 계기로 인간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결혼상을 만들어가는 발칙하고 유쾌한 드라마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공감과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정 윤다훈 한고은 박광현 지수원 이성민 테이 손화령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3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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