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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세종시 수정안 1월초 발표”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세종시 수정안 관철을 위한 ‘강공모드’를 지속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46개 지역신문·민영 방송사 편집·보도국장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세종시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의구심을 불식시키듯 지역여론을 설득하는 데 총력전을 펼쳤다. 이 대통령은 “(내년) 1월초가 되면 아마 대략적인 (수정)안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면서 “원안보다 충청도민들에게 더 도움이 되고, 국가 전체 균형 발전에도 도움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결정은 실질적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의 관점에서 볼 뿐 정치적 논리는 없다.”면서 “이제까지 (세종시계획이) 두 세 차례 바뀐 과정은 정치적이었지만 지금부터 추진하려는 세종시계획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고, 충청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가 백년대계에 관련된 것은 감성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 모두 냉철하게 한 걸음 물러서서 무엇이 국가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4대강이 아니고 5대강이다. 섬진강에 추가로 예산이 들어간다.”면서 “정치적 계산 때문에 (야당에서) 그렇게 (반대)하겠지만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해서 하나씩 기초를 잡아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렇게 되면 다음 정권부터는 탄탄대로에서 국가가 승승장구 발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런 일이 지난 정권에서 2~3년 전에 발표가 됐으면 준비가 돼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와서 이행하는데, 정권 말기에 한꺼번에 결정을 해 놓았기 때문에 행정적 절차도 완전히 구비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그게 준비가 되면 본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킨다.”면서 “확고하게 지역을 발전시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대부분 임기 중에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기후변화·DDA대비… 재도약 발판 마련

    기후변화·DDA대비… 재도약 발판 마련

    정부가 6일 발표한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2010~2012)’은 2010년 이후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이 위기인 동시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대외경제정책이 ‘칸막이 식’으로 마련돼 부처 간에 따로 노는 등 총괄·조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수렴된 결과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보호무역주의와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급부상, 지역통합 가속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는 위기감이 계기가 됐다. 반면 2010년 주요 20개국(G20) 및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국제 정치와 경제의 판을 짜는 데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한국경제가 재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새해에는 굵직한 협상들이 예정돼 있다. 동아시아 차원의 경제통합 논의가 이뤄지고, 8년간 끌어온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후변화협상도 시작된다.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 전략이 절실한 배경이다. 정책 방향은 크게 네 가지다. ▲개방과 세계화로 ‘성장 프론티어’를 확충하고 ▲경제협력은 글로벌과 역내(域內) 무대 양쪽을 활용하며 ▲G20 정상회의 개최로 리더십을 높이는 동시에 ▲대외부문 인프라도 구축한다는 것이다. 우선 미국과 유럽연합(EU), 인도 등 주요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마무리되는 대로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중장기 FTA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또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남아프리카 관세동맹(SACU), 터키, 러시아 등 신흥경제권과의 FTA 협상에 나선다. 법률·회계 등 전문직 서비스와 교육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FTA 등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외국인투자(FDI)는 양적 확대에 집착하기보다는 녹색성장 등 국가발전전략과 연계해 ‘선택과 집중’을 한다. 신규투자보다 이미 진출한 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도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업 관련 외국인 투자기업이 들어서는 지역도 ‘외투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외투 지역이 제조업 위주로 운영되는 탓에 금융·영상·문화산업 등에 대한 투자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기술력은 있지만, 신용도가 낮은 유망한 수출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수출입은행을 통한 금융지원을 올해 13조원 규모에서 2012년에는 21조 4000억원으로 약 65% 확대한다. 녹색성장이나 공적개발원조(ODA)에도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한국형 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고유의 국가브랜드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자랑스러운 서울사대부고인 선정

    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는 6일 ‘제11회 자랑스러운 부고인’에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수출진흥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 中 경기부양 미세조정 가능성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지도부는 6일 베이징에서 중앙경제공작회의 이틀째 회의를 열어 올해의 경제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기조를 논의했다. 현재로서는 중국이 성장유지, 내수확대, 구조조정 등 올해의 경제정책 기조를 내년에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후 주석도 지난달 27일 정치국 회의에서 “거시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한 수준의 완만한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얘기다.하지만 미세한 조정 가능성은 상존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중국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의 판젠핑(範劍平) 주임은 “내년도 경기부양 계획의 방향과 규모 등에 있어서 미세한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면서 “조정 여부는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 및 중국 내수시장의 동향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천둥치(陳東琪)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 부원장도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신규 신용대출 규모를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허증권 수석경제학자 줘샤오레이는 “내년도 경제성장의 중요한 구동력은 투자에 달려 있다.”면서 “하지만 올해보다 소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소비확대를 위한 분배정책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도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내수확대를 위해서는 서민들의 소득수준 확대가 불가피하고, 이 때문에 분배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중앙경제공작회의는 3일간 열렸기 때문에 7일쯤 폐막하면서 내년도 경제정책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1994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매년 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 및 후보위원 전원과 국무원 경제부처 수장,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경제정책 책임자 등이 모여 한 해의 경제정책을 평가하고 이듬해의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경제 관련 최고위급 회의이다.stinger@seoul.co.kr
  • 갈라지는 충청… 공조 깨지나

    정부의 세종시 수정계획에 대해 충청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며 갈라지고 있다. 충남·대전 정치권은 정파를 떠나 원안 추진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지만 충북지역에선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들이 수정계획을 수용해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 결의한 충청권 3개 시·도간의 공조도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충남과 대전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3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방침에 반발, 지사직까지 사퇴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원안대로 추진되는 게 옳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방의원들도 원안추진을 주장하며 집회를 갖는 등 이 지역 정치권은 견고하게 결속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충북은 상황이 다르다. 세종시 수정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정치인들의 발언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세종시 원안고수라는 말도 안되는 선동정치와 포퓰리즘에 의해 여론이 호도되고 정치쟁점화 되는 것은 결코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정부 편을 들었다. 남상우 청주시장도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할 경우 국무회의 소집이 어려워지는 등 정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는 말에 공감한다.”며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더 큰 이익이 된다면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세종시가 기업도시가 된다고 해도 충주 기업도시는 문제 될게 없다.”며 세종시 수정안을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세종시 건설이 당초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달성할수 없는 계획이라면 수정은 불가피한 이치”라며 “충북은 수정안에 오송첨복단지 등 충북발전을 위한 종합대책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세종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 송재봉 공동집행위원장은 “정 지사는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 뛰고 있는 시민단체와 담을 쌓고 전혀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 위원장은 또 “충북지역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들이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태도를 바꾸고 있는 것 같다.”며 “시민단체들은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세종시 수정안을 막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월드 이슈] 헨리 더원트 국제온실가스거래협회장 인터뷰

    [월드 이슈] 헨리 더원트 국제온실가스거래협회장 인터뷰

    헨리 더원트 국제온실가스거래협회(IETA) 회장은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를 남다른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그는 1997년부터 10년간 영국 환경식량농업부의 기후변화 담당관을 지내며 영국 협상대표로서 교토, 나이로비, 발리 등에서 열린 당사국 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회의 테이블에만 앉아 있다가 제3자의 입장에서 총회를 지켜보니 기대감과 답답함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더원트 회장은 코펜하겐 회의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각국의 의지를 담은 정치적 합의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 종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틀을 도출한다면 만점짜리 회의가 되겠지만 그러기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의견차가 너무 크고 시간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결론은 각국 정상들이 포괄적인 합의안을 만든 뒤 향후 협상을 위한 세부적인 시간표를 짜는 것이라고 더원트 회장은 분석했다. 시간표에는 특정 시점까지 모든 국가가 2020년 기준 감축 목표를 제시하도록 기한을 정하고, 개도국의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선진국이 1년 안에 기술·재정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는 내용 등이 담기게 된다. 따라서 최종 합의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이달 16~17일이 코펜하겐 회의의 절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각국 정상들이 서명한 합의안은 향후 기후변화 협상의 속도를 높이는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원트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인물로 셰전화(解振華)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을 꼽았다. 그는 “셰전화 부주임은 영향력이 큰 기후변화 전문가로 코펜하겐 회의에서 개도국을 대표해 의견을 전달하고 최종 합의안 작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131개 개도국의 모임인 G77은 지난 27~28일 베이징에서 회의를 열고 코펜하겐에서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선진국을 압박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펜하겐 이후에 대해 더원트 회장은 “코펜하겐에서 정치적 합의안과 시간표가 나온다면 내년 5월 말~6월 초에 독일 본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각료 분과회의, 즉 실무자 회의에서 눈에 보이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쏠린 눈’… 내년 中경제 향방은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쏠린 눈’… 내년 中경제 향방은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인 8%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이징의 최고 지도부는 조만간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어 내년도 중국 경제의 정책방향을 결정한다. 중국 경제의 향방에 대한 기대와 우려 때문에 올해 경제공작회의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이 과연 언제쯤 이른바 ‘출구전략’을 선택할지, 강도는 어느 정도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내년 4월께 대출·투자 줄일 듯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의 유연한 통화정책, 다시 말해 적극적 통화공급 정책에 대한 미세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데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이와 관련, 메릴린치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의 회복속도와 함께 내년 4월쯤 중국이 대출과 투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중국인민대 경제학원의 차오위안정(曹遠征) 교수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된 유연한 통화정책이 완만하게 바뀔 것”이라면서 “통화정책이 적극적에서 중립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출구전략은 언제쯤? 출구전략 채택 시기와 관련해선 분석이 엇갈린다. 이번 회의에서도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는 나오겠지만 아직까지 성장이 미흡한 상태에서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의 예측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검사센터의 류만핑(劉滿平) 연구원은 주간지 요망(瞭望) 기고문을 통해 중국 정부가 내년 2·4분기 말부터 출구전략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소폭의 출구전략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훙위안(宏源)증권의 판웨이(范爲) 수석연구원은 “올 연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내년 초의 통화정책이 예년의 수준을 회복한다면 내년 4분기쯤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제조건으로 5조위안 이상의 대출과 3% 이상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내세웠다. ●내수확대·성장유지 등 큰 틀 유지 중국은 지난해 경제공작회의에서 ‘경제성장 유지(保增長), 내수확대(擴內需), 구조조정(調結構)’을 결정해 그대로 밀어붙였다. 내수확대를 위해 가전하향, 자동차하향 등의 적극적 소비진작 정책을 잇따라 도입했고, 10대산업 구조조정 등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8% 성장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비록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해도 무역 보호주의 대두 등 전 세계 수출시장의 불확실성과 취업난 해소 등을 위해 내수확대와 성장유지 정책은 내년에도 중요한 목표로 대두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용어 클릭] ●중앙경제공작회의 1994년부터 매년 연말 한 차례 개최되는 중국의 최고위 당·정 경제정책 결정회의. 이 회의를 통해 내수확대, 긴축유지 등 다음 해의 중요한 경제정책 방향이 결정된다. 최고 지도부 및 중국공산당 중앙위원과 후보위원 전원, 국무원 경제관련 부처 책임자 및 31개 성·시·자치구의 경제업무 총괄 책임자가 모두 참석한다. 올해 회의는 당초 12월 초에서 이달 말로 당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또다시 연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왕관 내놔”…머리끄덩이 잡힌 ‘미스 게이’ 굴욕

    “왕관 내놔”…머리끄덩이 잡힌 ‘미스 게이’ 굴욕

    “왕관 이리 내놔!” 매년 브라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성애자를 선발하는 미인대회에서 후보자 간의 불 같은 질투심이 빚은 황당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2009 미스 게이 브라질’에서 1위를 차지한 아바 시모에가 다른 후보에게 머리끄덩이를 잡히는 장면이 지역 TV를 통해 생생히 전달된 것. 사건은 대회 직후 수상자인 시모에가 지역 TV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발생했다. 이 모습을 시기 어린 눈초리로 지켜보던 탈락 후보가 뒤에서 시모에의 머리끄덩이를 낚아챘다. 왕관과 가발을 낚아챈 여성은 줄행랑을 쳤고 순식간에 가발에 감춰둔 헝클어진 곱슬머리가 드러난 시모에는 소리를 지르다가 훌쩍 거렸다. 시모에의 측근들은 왕관을 가지고 달아난 여성을 잡으러 달려갔고 대회장에는 순식간에 소란이 빚어졌다. 대회 측은 “탈락한 후보의 어긋날 질투심이 빚어낸 해프닝”이라고 해명하고 “1위 수상자가 후보들 사이에서 시기를 받는 건 일반적이지만 이런 충격적인 사태가 벌어진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정치에 의한, 정치를 위한 도시 세종/김진 울산대 철학 교수

    [열린세상] 정치에 의한, 정치를 위한 도시 세종/김진 울산대 철학 교수

    하인츠는 번민한다. 부인이 죽을 병에 걸렸지만 그녀를 살릴 특효약을 구입할 돈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도둑질을 해서라도 아내를 살려야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아내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도덕발달론을 창시한 로렌스 콜버그는 ‘하인츠 딜레마’처럼 도덕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딜레마 상황을 연출하고, 그에 대한 피실험자의 대답을 바탕으로 도덕 판단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 어떤 대답이냐보다는 답변의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를 중시했다. 딜레마란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없는 막힌 길을 뜻한다. 세종시 문제가 바로 이런 딜레마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할 경우 국가발전을 저해할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원안 수정의 ‘신념’을 천명했다. 여당의 다른 세력 축을 형성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국민과의 신성한 약속임을 내세워 원안+α의 ‘원칙’을 강조했다. 여기에서 ‘신념’과 ‘원칙’ 사이의 딜레마가 발생한다. 대한민국 수도 이전이라는 노무현 정부의 구상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좌초하자 주요 행정부처 이전으로 급조된 것이 오늘의 세종시 문제를 야기했다. 노무현 정부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이유로 내세웠으나, 이 구상은 본래 노무현 캠프가 충청권 표심을 공략할 목적으로 기획한 대선공약이었다. 처음부터 정치적 이해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문제는 당시 탄핵역풍으로부터 한나라당을 살리고자 나선 박근혜 전 대표가 주요 행정부처 이전을 골자로 하는 세종시 법안을 적극 지지했다는 사실에 있다. 박 전 대표 역시 다가오는 대선정국에서 충청권의 표심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쨌든 노무현 정부와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적 계산이 일치하면서 세종시 문제는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행정복합도시 구상은 국가 안위를 무시한 정치적 꼼수일 뿐만 아니라 남남(南南)갈등의 정국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충청권의 표심을 노린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점에서 지탄받아 마땅하다. 세종시 구상은 도래하는 통일시대를 전혀 감안하지 않은 정치권의 편의주의, 그리고 수도 이전이 미칠 정치경제, 사회문화적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기형적 산물이었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원안 고수 원칙을 내세우면서도 ‘+α’를 천명한 것은 당시의 결정이 졸속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반증하기에 충분하다. 세종시 딜레마는 한국 정치의 자화상이다. 여야 대결을 넘어 충청권의 지역 정당, 여권 내부의 친이·친박 세력이 지방선거와 차기 대선을 앞두고 저마다 각축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자는 세종시 딜레마를 이 대통령의 신념과 박 전 대표의 원칙 사이의 ‘진검 대결’로 보는가 하면, 혹자는 그것을 정치적 편의주의에서 나온 잘못된 합의이자 ‘절차 세력주의의 함정’이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세종시 문제는 더 이상 딜레마가 아니라고 판단된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금융위기의 한파가 몰아치는 지금, 그리고 언제 급변할지 모르는 북한 정세를 감안할 때 행정도시 건설은 전혀 급선무가 아닐뿐더러 그에 따른 국론 분열도 무익무망한 일이다. 어느 누구라도 통일 한국에 행정도시가 필요하다면 서울과 평양의 중간 지점인 개성 정도를 지목할 것이다. 그러므로 충청지역에 새로운 도시가 필요하다면 과학기업형 자족도시 정도로 수정 설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세종시 문제는 정치권이 만들어낸 자가당착이다. 일국의 수도, 그리고 정부 기능의 효율성은 정치적 이해의 대상으로 전락해선 안 된다. 설사 세종시법이 여야 합의로 제정됐다 해도 입법취지가 근본적으로 왜곡됐다면 언제든지 옳은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정치권의 편의주의가 초래한 폐해를 지적하고 수정하는 것이야말로 소통적 민주주의의 과제일 것이다. 김진 울산대 철학 교수
  • 온건 친이 정의화의원 한나라 최고위원 입성

    온건 친이 정의화의원 한나라 최고위원 입성

    한나라당 정의화(부산 중·동구) 의원이 18일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박희태 전 대표가 지난 10·28 재·보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비어 있던 자리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차 전국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는 형식을 거쳤다. 이로써 정 의원은 올 하반기 들어 세번째 ‘감투’를 썼다. 앞서 정운찬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맡아 대국민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 당내 세종시특위 위원장으로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그러나 18대 개원 이후 줄곧 불운이었다. 지난해 원내대표에 도전했다가 경선 막판에 지역 안배 분위기에 밀려 자의반타의반 출마를 접어야 했다. 지난 5월에는 원내대표 경선을 치렀으나 ‘보이지 않는 손’ 논란으로 쓴잔을 마셨다. 15대에 입문한 4선 의원으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전문의다. ‘온건·화합형 스타일’로, 친이계로 분류되면서도 계파색은 옅은 편이다. 정 의원은 수락 연설문에서 “‘우리끼리’의 폐쇄성을 깨뜨려 오직 국가발전과 민생의 잣대만으로 합리적 중도세력까지 껴안는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홍석천 “상투 튼 제모습 기대하세요”

    “대머리에 가발을 쓰고 상투를 튼 모습, 기대하세요. 아마 깜짝 놀랄 겁니다.” 배우 홍석천이 사극에 도전장을 내민다. OCN의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서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셜록 홈스’를 뛰어넘는 천재적인 탐정으로 활약한다는 내용의 8부작이다. 지난 2007년 ‘메디컬기방 영화관’으로 6주 연속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김홍선 PD가 사령탑을 맡았다. 홍석천에게 이번 연기는 뜻깊다. ‘커밍아웃 10주년(?)’을 맞는 그가 사극에 처음으로 도전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물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특유의 감초 연기는 변함없다. 그가 맡은 ‘철두’는 여주인공 설란(이영은 분)이 몸담고 있는 관아의 군교로, 스스로 최고의 수사관이라 자부하지만 시종일관 헛다리만 짚어대는 허당 중의 허당이다. 주인공 정약용(박재정 분)의 능력에 ‘묻어가는’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1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올해가 커밍아웃 10년째다. 그간 출연 제의는 많았지만 욕먹을 게 두려워 계속 고사했다.”면서 “하지만 ‘커밍아웃을 나 스스로 결정했는데 인기를 왜 걱정할까.’ 스스로 물어본 뒤 즐거운 인생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들어오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약용’ 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부터 8주간 방송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광장] 여수엑스포의 정치학/이목희 수석논설위원

    [서울광장] 여수엑스포의 정치학/이목희 수석논설위원

    최근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준비 현장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엑스포 유치 당시 여수의 감격적인 분위기. 앞서 실사단이 방문했을 때 전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영. 많은 시민들이 빗자루를 들고 여수시를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어 실사단을 감동시킨 이야기. 그런 보도를 접한 기억이 생생해 큰 기대를 안고 여수를 찾았다. 한려수도와 어우러진 오동도의 빼어난 풍광, 충민사와 진남관 등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이 배어 있는 유적. 여수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웠고, 애국심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여수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세계박람회조직위와 여수시의 노력을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남는 찜찜함. 박람회장 본공사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고, 고급 숙박시설 건립계획이 미덥지 않았다. 참가국이 늘어나는 속도 역시 늦어 보였다. 민자유치가 만만치 않다는 설명에는 가슴이 답답했다. SOC예산 부족으로 기간도로망이 획기적으로 확충되지 못한다면…. 국토의 외진 곳에 있는 여수. 오는 길이 불편하면 관람객수가 줄고, 엑스포의 성공을 보장받기 어렵다. 정치부 기자를 오래한 탓에 자꾸 정치적인 쪽으로 머리가 돌아갔다. 여수 현지에서 스멀스멀 피어나는 ‘홀대론’. 수도권이나 영남에서 엑스포가 열렸더라도 중앙의 관심이 이랬을까.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축제인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월 말 여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 대통령이 재임 중일 때 유치한 행사가 아니라서 소홀히 하지 않느냐는 걱정이 있지만 이는 기우”라고 말했다. “여수엑스포가 성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성공 못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홀대론’ 불식을 다짐하자 여수 시민들은 ‘희망세박(희망 세계박람회) 대통령’을 연호하며 반겼다. 그러나 이후에도 중앙정부의 예산·정책 지원은 여수 현지의 바람에 못 미치고 있다. 며칠 전 한 시사잡지가 실시한 호남지역 여론조사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여수에서 32.2%의 지지를 얻는 ‘깜짝 결과’가 나왔다. 스스로 노력보다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 덕이라는 분석이다. 정 회장이 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을 한 후광이 아직 남은 것이다. 한나라당뿐 아니라 민주당 지도부가 중앙정치에 매몰되어 있을 때 진짜 표가 되는 구석은 따로 있었다. 한나라당에 호남 득표율을 높일 기회의 장이고, 민주당은 지켜야 할 표밭인 셈이다.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은 2012년 5월12일에서 8월12일. 그해 말에는 대통령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여수엑스포의 예상 방문객 숫자는 800만명. 낮게 잡아도 수백만명은 다녀간다고 봐야 한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못지않게 대선 국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꿈을 가진 정치인이라면 여수엑스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여름 프랑스의 석학 기 소르망과 김병일 여수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 간 지상논쟁이 있었다. 여수엑스포의 비전이 환경인가, 과학인가를 둘러싼 논전이었다. 지금은 이런 고급스러운 논쟁을 통해 여수엑스포를 지구촌에 알려야 할 때다. 세계박람회를 힘들게 유치해 놓고 국내의 관심부족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국가적인 수치다. 내년 상하이엑스포를 국가발전과 관광유치의 획기적인 계기로 만들려는 중국을 자극제로 삼아야 한다.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 여수엑스포지원특위 재구성조차 미루고 있는 여야 정치권의 각성이 있기 바란다. 이목희 수석논설위원 mhlee@seoul.co.kr
  • 동남권 신공항 입지 싸고 갈등 증폭

    동남권 신공항 입지문제를 놓고 영·호남 상공계가 논쟁에 가세하는 등 지역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경남·북과 대구, 울산, 전남 등 5개 시·도 25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4일 밀양시청 광장에서 영·호남지역 상공인 결의대회를 갖고 동남권 신공항의 밀양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건의문은 청와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영·호남 25개 상의는 건의문에서 “신공항은 도로·철도 인프라가 사통팔달로 잘 갖춰져 있고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영·호남 지역민들이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밀양에 건설하는 것이 마땅하며 동북아 5위의 초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또 “정부가 지난 9월 완료 예정이던 연구용역을 항공수요 재검토와 건설비 정밀검토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연장해 동남권 신공항의 조기 건설을 염원하는 경제인 및 지역민을 크게 실망시켰고 신공항 추진에 대한 정부 의지를 의심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상의 의장단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이 국제화의 중심에 서기 위한 출발점으로 미루거나 포기할 수 없는 시대적 과업이며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공정한 입지선정과 2011년 착공 등 계획된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이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산 상공계는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공항의 입지를 특정 지역으로 몰아 주기 위한 세몰이라고 반박했다.부산상의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동남권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발전 차원이 아니라 늘어나는 물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동남권을 국가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시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부산상의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동남권 신공항 입지결정은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경제적 논리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방향을 적극 환영하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입지논쟁은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밀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사설] 경실련 20돌과 길 잃은 NGO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오늘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1989년 몇몇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출발한 경실련은 지금은 전국 32개 지부, 2만 3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는 시민단체로 성장했다. 경실련은 ‘공정한 시장경제질서와 경제정의의 안정적 유지’라는 기치에 걸맞은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 우리 사회의 정의를 일깨우는 소금 역할을 해왔다. 특히 출범 당시의 토지공개념 입법운동, 불로소득 근절을 위한 형평과세운동, 금융실명제·부동산실명제 촉구운동 등은 괄목할 만한 업적으로 꼽힌다.그러나 경실련은 국가보안법 폐지, 한총련 합법화,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노무현 대통령 탄핵무효, 6·15선언 실천요구 등 ‘경제외적’인 분야에 목소리를 높임으로써 정체성을 흐리기도 했다. 경실련 관계자도 지적했듯 경실련의 생명은 정치적 중립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 있다. 그런 점에서 경실련은 그동안 이념지향적인 사회운동에 발을 담금으로써 스스로 입지를 좁혀 온 점은 없나 돌아봐야 한다.감사원은 그제 140여개 문화·시민운동단체가 최근 국가보조금 500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감사결과를 내놓았다. 사회정의의 마지막 보루인 시민단체마저 믿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시민단체의 위기는 시민운동의 위기다. 경실련이 시민·사회단체의 ‘맏형’ 구실을 해왔음을 감안하면 창립 20돌의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경실련을 비롯한 시민운동단체들은 이제 실사구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만이 뜨악해진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국가발전의 한 축으로 시민운동을 자리잡게 하는 길이다.
  • [발언대] 새마을운동의 공과 논란 유감/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발언대] 새마을운동의 공과 논란 유감/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동아시아협력센터와 호주 국립대 아시아태평양대학 한국학연구원이 지난 19∼20일 ‘박정희와 그의 유산: 30년 후의 재검토’란 제목의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여기서 호주 국립대 김형아 교수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의 국민성을 ‘할 수 있다(Can-Do)’ 캠페인을 통해 의존적이고 체념적이며 게으른 국민성으로 알려진 것을 자신감·효율성·견인력으로 바꿔 놓았다고 했다. 박 대통령이 이끈 새마을운동은 한국이 한 세대 안에 경제기적을 이룩하도록 한 ‘혁명’이며 이를 통해 이룩한 경제적·교육적 자유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질서의 기초를 세울 수 있게 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연세대의 한 교수는 고 박 대통령이 18년이나 집권한 것은 전략적으로 민족주의 이념을 조작하고, 새마을운동으로 국민을 효과적으로 통제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세계에서도 드물게 한 세대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성공모델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에는 새마을운동이 그 원동력이 되었다고 세계에서 인정되고 있다. 최근 국민여론조사에서도 40.2%가 건국 이후 국민이 이룩한 가장 자랑할 만한 일이 새마을운동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 서거 30년이 지난 오늘까지 평가를 극명하게 달리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새마을운동은 국가발전에 획기적 업적을 남겼으며 앞으로도 선진화에 기여하리라고 생각한다. 새마을운동은 첫째, 경제적으로 농민과 농촌을 굶주림과 침체와 좌절에서 해방시켰으며 농업과 공업이 상생 발전해 산업화를 이룩하였다. 둘째, 사회적으로 국민의 잠재력을 결집하고 자신감과 자조적 진취성을 불러일으켰다. 셋째, 정치적으로 경제발전의 바탕 위에서 교육수준의 향상에 따른 민주적 의식 계발과 실현의지를 향상시켰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배워서 최빈국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마당에 새마을운동의 공과를 가지고 더 이상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을까.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 男가수 머리에 ‘단풍’ 들었네!… ‘비포 앤 애프터’

    男가수 머리에 ‘단풍’ 들었네!… ‘비포 앤 애프터’

    가을의 끝자락,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의 마법 ‘단풍’이 전국의 산들을 형형색색 물들이고 있다. 이러한 ‘단풍 물결’은 가요계에도 번지고 있다. 지드래곤을 필두로 비스트의 장현승·양요섭, FT아일랜드 이홍기, 게리골드스미스의 스미스, 환희 등 꽃미남 가수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머리를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는 것. 이들의 염색 ‘전과 후’의 모습과, HOT·젝스키스 등 90년대 후 주춤했던 ‘염색 열풍’이 또 다시 불어닥친 이유를 분석해봤다. ◆ 스타일 아이콘, 지드래곤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음악 뿐만 아니라 스타일에 있어서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트브레이커’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에 돌입한 그는 기존 갈색 머리를 금발 머리로 물들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근 공개된 새 뮤직 비디오 ‘버터플라이’에서는 굵은 웨이브진 ‘뽀글 머리’로 또 한번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2006년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특유의 패션 감각을 과시했지만, 밝은 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것은 솔로 데뷔와 함께 이뤄진 변화다. J헤어 이대점 정원혜 원장은 “지드래곤의 황금빛 헤어와 짙은 스모키 화장은 그의 미소년적 이미지를 파괴시키는 불안한 요소로 작용해,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며 “그는 첫 솔로 활동에서 턱선을 살릴 수 있는 샤기컷으로 카리스마를 강조한 반면 후속곡에서는 굵은 웨이브로 귀여운 느낌까지 연출,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FT아일랜드 이홍기 FT아일랜드의 메인 보컬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이홍기는 그간 굳혀진 가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머리부터 물들였다. 본래 아역배우 출신인 그는 약 4년 만에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 영역에 복귀했다. 영국 귀족 혈통을 이어받은 제르미로 분한 이홍기는 극중 캐릭터의 밝은 성격과 교포 출신의 배경을 표현해냈다. ◆ 게리골드스미스의 스미스 두 번째 앨범 ‘엣지’(EDGE) 발표를 앞둔 3인조 혼성그룹 게리골드스미스의 스미스는 회색으로 염색, 데뷔 때와 180도 다른 이미지 반전을 꾀했다. 이는 11월 초로 예정된 컴백을 위한 것. 스미스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데뷔곡 ‘넌 내꺼’가 발랄하고 화사한 분위기였다면, 새 타이틀곡 ‘내 사랑 스토커’는 좀 더 강렬하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EBS 간판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메인MC로도 활약하고 있는 스미스는 “아동 교육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에는 가발을 쓰고 임하고 있다.” 며 “컴백 무대에서는 ‘보니’와 또 다른 스미스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 솔로가수로 돌아온 환희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거듭난 환희는 탄탄한 복근과 금발머리를 내세워 확실한 변신을 알렸다. 소속사 H엔터컴 측은 “홀로서기의 첫 앨범인 만큼 새롭게 태어난 기분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에 ‘변신’이란 키워드가 와닿을 수 있는 외관적 변화를 꾀했다.”고 전했다. ▶ 10년만에 ‘염색 열풍’…왜? ’염색 열풍’과 관련, 대중음악평론가 정명헌 씨는 “아이돌 문화의 태동기였던 90년대에는 파격적인 염색이 단순히 반항과 일탈을 상징했지만, 지금은 하나의 스타일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 가요계에 일고 있는 ‘염색 열풍’은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분석했다. 정 씨는 “첫 번째는 그룹 내 솔로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자신만의 색을 보이고 싶다는 원초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두 번째는 아이돌 그룹이 사상 최고의 홍수기를 맞게 됨에 따라 타 그룹과 자신들을 차별화시키려는 스타일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형수술보다 장기처방 이끌어야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상의 변화에 빠른 적응력을 발휘하며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왔다. 사람의 장점은 곧 단점이라고 했던가. 지속가능한 정책이나 제도를 만들기보다 그때그때 임기응변 식으로 대응해 왔던 우리 성장방식의 단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사례가 바로 요즘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종시, 4대강, 외국어고 사태가 아닌가 한다.세종시, 4대강, 외국어고 관련 기사들을 보면 최근 수술 과정에서의 부주의로 인해 환자가 생명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 성형수술을 떠올리게 된다(‘성형수술 사망환자 1명 패혈증 원인균 검출 확인’, 9월29일). 우리나라에서는 정책집행 과정에서 성형수술을 하는 것처럼 갑작스러운 변화를 시도하기 때문에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된다.세종시는 지난 정부의 결정이 이번 정부에서 논란이 되는 경우이다. 지난 정부에서 국가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의 해결책으로 채택한 세종시가 이번 정부에서는 장애요인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세종시 건설 또는 수정에 의해서만 좌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세종시 건설 또는 수정에 매달리는 모습은 성형수술을 해야만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강박증을 보여 준다.세종시에 대한 보도는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져 왔으며 핵심적인 논쟁점들은 대부분 반영되었다. ‘기로에 선 세종시’ 특집 기사(10월19일), 김동률 연구위원의 칼럼 ‘돼지를 잡아야 신뢰가 생긴다’(10월13일), 사설 ‘여야정 세종시 향배 차분한 논의를’(9월8일), ‘세종시 설득력 있는 정부 대안 내놓길’(10월17일) 등으로 이어졌다.4대강은 이번 정부에서 제안된 사업이다. 국가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의 장애요인으로 4대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4대강의 정비와 주변 지역의 개발을 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한번 한 수술을 되돌릴 수 없듯이 한번 변화시킨 자연은 회복할 수 없다.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나 문화유적지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시행한 다음 사업을 진행해야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후손에 떳떳하게 남겨 줄 수 있을 것이다.임재해 교수의 ‘하회마을을 기어코 봇물에 가두려는가?’(7월14일), 허증수 교수의 ‘4대강 사업, 필요조건과 충분조건’(9월17일)과 같은 칼럼과 사설 ‘4대강 사업 논란, 정부가 앞장서 풀어야’(10월8일), ‘4대강 사업 예산,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야’(10월13일) 등은 언론이 공론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충분했다.이러한 논의의 결과로 ‘4대강 하회보 백지화될 듯’(7월25일), ‘4대강 16개보, 둔치보다 낮은 저수로에 설치’(8월25일) 등의 수정안이 제시되었다.외국어고 문제는 우리 교육정책의 방향과 관련하여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없던 학교를 만드는 일도 그렇겠지만 있던 학교를 없애거나 변화시키는 일은 교육이 갖고 있는 장기지향적인 특성을 고려한다면 성형수술하듯 쉽사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외국어고 폐지 공방 봇물…해법 논란’(10월20일), ‘도마위에 오른 외국어고’ 특집기사(10월21일), 사설 ‘외고개혁 없이 교육 정상화 어렵다’(10월19일), 함혜리 논설위원의 칼럼 ‘外高, 실패한 모델 아니다’(10월24일) 등을 통해 외국어고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세상의 변화가 빠를수록 침착한 문제 진단과 방향제시가 절실해진다. 세종시, 4대강, 외국어고 문제처럼 정답을 찾기 어려운 사안일수록 언론이 논쟁의 장을 마련하여 가장 바람직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성형수술하듯 즉흥적인 대응책만을 내놓는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고 장기적인 전망에서 해결책을 제안하는 언론이 되기를 기대한다.
  • [옴부즈맨 칼럼]성형수술보다 장기처방 이끌어야/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성형수술보다 장기처방 이끌어야/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상의 변화에 빠른 적응력을 발휘하며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왔다. 사람의 장점은 곧 단점이라고 했던가. 지속가능한 정책이나 제도를 만들기보다 그때그때 임기응변 식으로 대응해 왔던 우리 성장방식의 단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사례가 바로 요즘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종시, 4대강, 외국어고 사태가 아닌가 한다. 세종시, 4대강, 외국어고 관련 기사들을 보면 최근 수술 과정에서의 부주의로 인해 환자가 생명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 성형수술을 떠올리게 된다(‘성형수술 사망환자 1명 패혈증 원인균 검출 확인’, 9월29일). 우리나라에서는 정책집행 과정에서 성형수술을 하는 것처럼 갑작스러운 변화를 시도하기 때문에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된다. 세종시는 지난 정부의 결정이 이번 정부에서 논란이 되는 경우이다. 지난 정부에서 국가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의 해결책으로 채택한 세종시가 이번 정부에서는 장애요인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세종시 건설 또는 수정에 의해서만 좌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세종시 건설 또는 수정에 매달리는 모습은 성형수술을 해야만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강박증을 보여 준다. 세종시에 대한 보도는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져 왔으며 핵심적인 논쟁점들은 대부분 반영되었다. ‘기로에 선 세종시’ 특집 기사(10월19일), 김동률 연구위원의 칼럼 ‘돼지를 잡아야 신뢰가 생긴다’(10월13일), 사설 ‘여야정 세종시 향배 차분한 논의를’(9월8일), ‘세종시 설득력 있는 정부 대안 내놓길’(10월17일) 등으로 이어졌다. 4대강은 이번 정부에서 제안된 사업이다. 국가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의 장애요인으로 4대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4대강의 정비와 주변 지역의 개발을 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한번 한 수술을 되돌릴 수 없듯이 한번 변화시킨 자연은 회복할 수 없다.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나 문화유적지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시행한 다음 사업을 진행해야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후손에 떳떳하게 남겨 줄 수 있을 것이다. 임재해 교수의 ‘하회마을을 기어코 봇물에 가두려는가?’(7월14일), 허증수 교수의 ‘4대강 사업, 필요조건과 충분조건’(9월17일)과 같은 칼럼과 사설 ‘4대강 사업 논란, 정부가 앞장서 풀어야’(10월8일), ‘4대강 사업 예산,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야’(10월13일) 등은 언론이 공론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논의의 결과로 ‘4대강 하회보 백지화될 듯’(7월25일), ‘4대강 16개보, 둔치보다 낮은 저수로에 설치’(8월25일) 등의 수정안이 제시되었다. 외국어고 문제는 우리 교육정책의 방향과 관련하여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없던 학교를 만드는 일도 그렇겠지만 있던 학교를 없애거나 변화시키는 일은 교육이 갖고 있는 장기지향적인 특성을 고려한다면 성형수술하듯 쉽사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 ‘외국어고 폐지 공방 봇물…해법 논란’(10월20일), ‘도마위에 오른 외국어고’ 특집기사(10월21일), 사설 ‘외고개혁 없이 교육 정상화 어렵다’(10월19일), 함혜리 논설위원의 칼럼 ‘外高, 실패한 모델 아니다’(10월24일) 등을 통해 외국어고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세상의 변화가 빠를수록 침착한 문제 진단과 방향제시가 절실해진다. 세종시, 4대강, 외국어고 문제처럼 정답을 찾기 어려운 사안일수록 언론이 논쟁의 장을 마련하여 가장 바람직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성형수술하듯 즉흥적인 대응책만을 내놓는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고 장기적인 전망에서 해결책을 제안하는 언론이 되기를 기대한다. 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여성에 시비걸다 ‘묵사발’…알고보니 여장 파이터

    여성에 시비걸다 ‘묵사발’…알고보니 여장 파이터

    영국 법정에서 공개된 CCTV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언론에 공개된 CCTV를 보면 영국 스완지(Swansea)의 킹스웨이에서 술에 취한 두명의 청년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싸움을 한다. 술에 취해 폭언과 난동을 부리는 두사람은 올해 19살의 딘 가드너와 22살의 제이슨 펜더. 난동을 일으킨 이 둘은 다시 길을 가다 지나가는 여장남자들에게 시비를 건다. 가발과 여성복장을 하고 앙증맞은 핸드백에 하이힐을 신은 두명의 여장남자들은 그냥 무시하고 길을 가나, 두 청년은 여장남자들을 쫓아가 시비를 걸었다. 그 순간 여장남자의 비수같은 주먹이 가드너와 펜더를 가격하고 두 청년은 바닥에 쓰러진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밝혀진 여장남자들의 신분은 케이지 파이터(Cage fighter).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된 두 청년과 여장남자들은 법정에 섰다. 법정에서 공개된 CCTV에는 그날 시민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언과 폭행하는 두 청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법정은 두 청년에게 4개월동안 사회봉사,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외출금지령과 함께 전자발찌를 차는 선고를 내렸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뉴스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행정플러스] 지방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 실시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은 6일부터 지방5급으로 승진이 확정된 공무원 185명을 대상으로 ‘제6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는 지방행정의 초임 리더 육성’이라는 주제로 5주간 총 164시간(26과목)에 걸쳐 진행된다. 또 녹생성장을 통한 국가발전 전략과 FTA 대응전략, 경제위기 대응방안 등 초임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소양과 직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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