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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우쿠우 “창립 10주년” 감사 이벤트

    쿠우쿠우 “창립 10주년” 감사 이벤트

    ㈜쿠우쿠우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쿠우쿠우(QooQoo)가 올해 3월 22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참여 방법은 공식 SNS 계정 주소를 검색해 ‘가맹점 방문 인증샷과 해시테그 5개 이상’ 작성 후 게시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은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00명의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쿠우쿠우는 120여 가지의 다채로운 메뉴 구성과 전국 120개 가맹점을 출점한 대한민국 외식 프랜차이즈 뷔페이다. ㈜쿠우쿠우의 주요 메뉴로는 프레쉬 코너 메뉴인 활어를 중심으로 한 초밥, 캘리포니아롤, 군함 등이 있으며, 그 외 핫디쉬 코너엔 한식과 중식의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였다. 또한 디저트 코너엔 과일을 비롯한 푸딩, 케이크 등의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 쿠우쿠우는 가족, 연인들의 행복한 외식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쿠우쿠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10년간 ㈜쿠우쿠우를 찾아준 고객 여러분께 대한 감사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쿠우쿠우 가맹점을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매장 특성에 따라 정부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며, 음식 품질 및 매장 환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전 가맹점 내 포스터 및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신한 퀵정산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코리아크레딧뷰로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한 퀵정산 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퀵정산 대출’은 최장 69일까지 소요되는 자영업자의 온라인 플랫폼 매출 정산기일 단축을 위해 정산예정금을 사전 확인하고, 이를 단기 운전자금 대출로 선정산하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쿠팡, 티몬, 위메프, 무신사,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자영업자다. 금리는 최저 연 3.4%, 기간은 6개월,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우리Oh!(5)클릭대출’ 비대면 상품 출시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대출상품인 ‘우리Oh!(5)클릭대출’을 신규 출시했다. ‘우리Oh!(5)클릭대출’은 업력 1년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비대면 상품이다. 개인사업자의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5단계만 거치면 5분 안에 간편 신청이 가능하다.●신한카드, 제주 특화 ‘혼디모앙’ 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제주 특화카드인 ‘신한카드 혼디모앙’을 출시한다. 혼디모앙은 ‘한데 모으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으로, 최근 5년간 신한카드 제주 현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이다.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의 0.2%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제주도 내 가맹점을 이용하면 최대 0.6%를 한도 제한 없이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여기에 농협 하나로마트·클럽 등 지역 유통점 이용 땐 최대 10% 적립할 수 있다. ●‘TIGER Fn신재생에너지 ETF’ 고객 이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5일 상장한 ‘TIGER Fn신재생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고객 대상의 이벤트를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TIGER Fn신재생에너지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상품이다. 지난달 말 기준 풍력에너지 7종목, 태양에너지 6종목, 수소에너지 4종목 등 총 18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TIGER Fn신재생에너지 ETF’를 포함해 3억원 이상 ETF 거래고객 상위 5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 ‘MZ 겨냥’ 할리스 커피 새 출발

    ‘MZ 겨냥’ 할리스 커피 새 출발

    지난해 11월 KG그룹에 인수된 할리스커피가 브랜드 이름에서 ‘커피’를 떼고 MZ세대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 출발한다. 신유정 (38) 할리스에프앤비 대표이사는 15일 새로운 브랜드명과 로고를 공개하고 “우선 오는 2025년까지 직가맹점 합산 5000억원 매출, 1000개 매장, 3000명 직원 고용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할리스 ‘커피’ 떼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재도약

    할리스 ‘커피’ 떼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재도약

    지난해 11월 KG그룹에 인수된 할리스커피가 브랜드 이름에서 ‘커피’를 떼고 MZ세대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 출발한다. 신유정 (38) 할리스에프앤비 대표이사는 15일 새로운 브랜드명과 로고를 공개하고 “할리스를 MZ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매장과 공간 구성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 ▲카페식(食)메뉴와 굿즈 확대 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할리스의 빨간 왕관을 쓴 것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열정을 다해 최고가 돼가는 MZ세대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싶다”면서 “우선 오는 2025년까지 직가맹점 합산 5000억원 매출, 1000개 매장, 3000명 직원 고용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In&Out] 문화시설, 개방하고 융합하라/곽승진 충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In&Out] 문화시설, 개방하고 융합하라/곽승진 충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책이음’은 전국 공공도서관을 하나의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2338개 도서관이 참여하고, 40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도서대출은 모두 1억 6300여건에 이른다. 작은 숫자가 아닌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공공도서관의 등록 회원 수가 2662만명(2019년 기준)인 점을 따져 보면 회원 가입률은 고작 15%에 불과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발행한 ‘공공문화시설 수요 데이터 수집체계 수립 연구’에 따르면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 등의 환경에 대응하고자 공익목적의 개인정보 활용을 중요하게 여긴다. 또 주요 문화시설 이용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에도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통합체계에 참여한다면 마일리지 등 혜택을 희망하고 있었다. 문화시설을 교차 이용하는 이용자가 49%에 이른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문학관 등의 문화시설이 개방과 융합으로 새로운 문화와 지식서비스를 창출하는 동시에, 융복합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서 ‘GLAM’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미술관(Galleries), 도서관(Libraries),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어로, 디지털 문화유산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국가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유산 시설들이 보유한 디지털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검색과 열람을 가능하게 구축한 ‘유로피아나’ 역시 눈에 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 데이터 3법 시행 등으로 기술·제도적 여건을 이미 갖춰 놓고 있다. 국민들의 문화활동 데이터를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연결해 서비스 참여를 적극적으로 견인할 전략을 펼쳐야 한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나오는 활동 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바꾸어야 한다. 이용자에게는 유용한 맞춤 서비스를 추천하고, 각 문화시설에서는 분석 데이터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통합멤버십 서비스와 비교해 보자. 통합멤버십 가입과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일리지와 쿠폰 등 혜택을 주고, 선호상품과 소비활동에 맞는 서비스를 추천하며, 가맹점에는 매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공공 서비스도 문화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 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뿐만 아니라 박물관과 미술관, 문학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필요하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고 적극적으로 확대하길 바란다. 공공도서관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기반으로 박물관과 미술관, 문학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스마트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기대한다.
  • 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 사재 100억원 사회 환원

    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 사재 100억원 사회 환원

    교촌에프앤비의 창업주 권원강(사진) 전 회장이 창업 30주년을 맞아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사회에 환원한다. 14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이 출연금은 공익재단법인 설립, 상생 기금 조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 전 회장은 “교촌의 지난 성장은 가맹점,협력업체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사회 환원을 통해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권 전 회장은 1991년 3월 13일 경북 구미에서 10평 남짓한 규모로 교촌치킨을 창업한 이후 ‘교촌 오리지널’, ‘교촌 허니콤보’ 등 히트 상품을 내놓으며 업계 1위에 올라섰다. 창업 전에 가족 생계를 위해 노점상, 택시기사 등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2019년 창립기념일에 퇴임했다. 우수가맹점 대상과 최우수상에 각각 교촌치킨 행신역점과 진사리점이 선정됐고, 금화식품과 조광식품, 대구쇼핑백 등 파트너사 32곳이 감사패를 받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강원상품권 ‘깡’하면 큰코 다친다…이달 말까지 집중 단속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가 상품권을 대량 발행하는 가운데 강원도가 상품권 부정행위 단속에 나섰다. 강원도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강원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와 일선 18개 시·군은 올해 모두 3600억원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강원지역 신청 가맹점은 종이상품권 3만 4000여곳, 모바일상품권 3만 7000여곳에 이른다. 도는 시·군과 손잡고 이른바 ‘깡’을 집중 단속한다. 이는 가맹점 등이 시민에게 상품권을 싸게 사들인 뒤 농협 환전 등을 통해 할인율 이상 이윤을 챙기는 수법이다. 강원 상품권은 통상 할인율이 5%다. 주로 돈이 급한 저소득층이 상품권 액면가보다 싸게 현금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이 지인 등을 동원해 상품권을 대량 구입한 뒤 환전해 부당이득을 취하기도 한다. 도는 가맹점이 상품권을 거부하거나 상품권을 받는 대신 웃돈을 요구하는 행위도 단속한다. 강소라 도 상품권유통담당은 “농협 등에서 환전하는 걸 번거롭게 생각해 이같은 행위를 하는 가맹점도 없지 않다”고 귀띔한 뒤 “신뢰 받는 상품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했다. 도는 시·군과 함께 단속반을 꾸려 사전 분석 후 현장 단속에 나서고, 상품권 부정유통 주민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위반 가맹점의 경우 1차 1000만원, 2차 1500만원, 3차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유령 점포는 등록을 취소할 방침이다. 강 담당은 “강원도는 2017년부터 지역 상품권을 발행한 이후 부정유통 사례가 한번도 없었지만 이번에 건전한 유통 질서를 중대하게 훼손하는 부정 사례가 적발되면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국내 최고가 넘어선 비트코인, ‘쿠팡 수혜’ 페이코인 2700원대

    국내 최고가 넘어선 비트코인, ‘쿠팡 수혜’ 페이코인 2700원대

    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또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12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6600만원대로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1비트코인이 660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6612만 8000원까지 올라 지난달 2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6580만원)를 경신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 12분 6600만원에 도달한 뒤 이 시각 현재 6613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업비트에서도 1비트코인은 한때 6646만 8000원까지 상승해 종전 최고가(지난달 20일 6598만 5000원)를 경신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한편, 쿠팡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오른 페이코인은 현재 개당 276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종합 결제대행업체(PG) 다날이 만든 이 가상화폐는 지난해 10월 30일 업비트에 상장해 369원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달 16일까지 개당 200원이 안됐지만, 이틀날 하루에 2000% 넘게 폭등해 4180원까지 치솟았었다. 이후 가격 조정을 거치다 11일에는 3000원선을 넘나들었고, 업비트에서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거래되기도 했다. 페이코인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기반 수단이다. 이 가상화폐가 급등한 건 다날이 쿠팡 내 휴대전화 PG 점유율 1위라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돼 첫 거래가 이뤄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단독] “우리 애 코로나 걸릴라” 언택트 소비 주도한 ‘맘’

    [단독] “우리 애 코로나 걸릴라” 언택트 소비 주도한 ‘맘’

    온라인 결제액 34%가 신혼·영유아 가구초중고 자녀 가구 23%, 1인가구 17% 順코로나 불안해 ‘집콕’… 배달 음식이 40% 육아용품 안 살 수 없어 소비 절감 한계도“연휴 내내 애랑 집에만 있으니 매번 상 차리기가 힘들어 두 끼는 배달음식을 시켰어요.” “불안해서 마스크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니 집 밖에 나갈 일이 없네요.” 코로나19가 국내에 퍼진 지난해 1월 이후 온라인 맘카페에서 이런 글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직 학교도 다니지 않는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혹시나 내 아이에게 바이러스가 감염될까 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나는 너무 불편할 정도로 조심하는데 남편은 회식까지 하고 와 원망스럽다”는 등의 글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맘카페에서 표출된 영유아 부모의 전염병 공포가 소비방식의 변화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10일 BC카드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상권 가구별 소비패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의 가족들이 ‘집콕’ 생활을 하며 언택트(비대면) 소비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2019년 12월에 온라인 결제를 한 건도 하지 않은 고객 1690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홈쇼핑·오픈마켓·소셜커머스·배달앱 등 온라인 가맹점에서 소비를 얼마나 했는지 조사했다. 원래 온라인 거래를 활발히 하지 않던 사람들(비활성 소비자)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비대면 씀씀이를 얼마나 늘렸는지 보기 위해서다. ▲1인 가구(조사 대상 310만명) ▲신혼·영유아 가구(무자녀 또는 8세 미만 자녀 가구·360만명) ▲초중고 가구(8~19세 자녀·280만명) ▲성인 자녀 가구(20세 이상·400만명) ▲노인 가구(340만명)로 구분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9년 말 비활성 소비자 중 지난해 2월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시키는 등 돈을 쓴 사람은 688만명이었다. 원래 온라인 쇼핑과 친하지 않았던 사람 10명 중 4명꼴로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인 2월에 온라인 소비를 했다는 얘기다. 이 가운데 신혼·영유아 가구의 가구원 비율이 28%로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 중 신혼·영유아 가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21%인 점과 비교하면 이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지난해 온라인 소비를 좀더 빨리 늘린 것으로 해석된다. 신혼·영유아 가구는 서울·경기·인천을 중심으로 한 2·3차(8·12월) 대유행 때도 각각 전체 소비의 27%와 26%를 차지했다.결제액을 기준으로 따져봐도 신혼·영유아 가구의 활발한 비대면 소비가 눈에 띈다. 비활성 고객들이 지난해 온라인 상거래에서 결제한 전체 금액 가운데 34%를 신혼·영유아 가구가 썼다. 이어 초중고 자녀 가구(23%), 성인 자녀 가구(19%), 1인 가구(17%), 노인 가구(9%)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신혼·영유아 가구가 많이 결제한 물품을 보면 총 193개 업종 중 배달음식이 40%로 가장 높았고 상품권·기프티카드(5%), 육아용품 서비스(2%), 게임(2%), 문구·사무용품(2%) 순으로 많았다. 어린아이가 있거나 아직 신혼인 가정에서 비대면 소비를 빠르게 늘린 건 이들이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익숙한 데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유독 컸기 때문이다. 신혼부부 가운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이들이 외출을 꺼리고 비대면 소비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탓에 경기가 침체되면서 각 가정이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있지만 영유아 가정에서는 꼭 필요한 육아용품을 안 살 수는 없기에 소비 절감에 한계가 있다”면서 “아이를 적게 낳는 대신 아낌없이 투자하는 고급화 움직임이 유통시장에서 보이는데, 소비 트렌드에 이런 점도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영·유아 부모들 “수입 줄어도 기저귀 안 살 순 없잖아요”

    [단독]영·유아 부모들 “수입 줄어도 기저귀 안 살 순 없잖아요”

    BC카드,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소비 패턴 조사작년말 온라인 결제 없던 10명 중 4명 ‘언택트 소비’배달음식·상품권·육아용품 순으로 활발히 거래“영유아 부모들, 전염병 감염 공포 유독 높아” “연휴 내내 애랑 집에만 있으니 매번 상차리기 힘들어 2끼는 배달 음식 시켰어요.”, “불안해서 마스크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니 집 밖에 나갈 일이 없네요.”코로나19가 국내에 퍼진 지난해 1월 이후 온라인 맘카페에서 이런 글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직 학교도 다니지 않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혹시나 내 아이에 바이러스가 감염될까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너무 불편할 정도로 조심하는데 남편은 회식까지 하고 와 원망스럽다”는 등의 글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맘카페에서 표출된 영유아 부모의 전염병 공포가 소비 방식 변화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10일 BC카드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상권 가구별 소비 패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의 가족들은 ‘집콕’ 생활을 하며 언택트(비대면) 소비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2019년 12월에 온라인 결제를 한 건도 하지 않은 고객 1690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 간 홈쇼핑·오픈마켓·소셜커머스·배달앱 등 온라인 가맹점에서 소비를 얼마나 했는지 조사했다. 원래 온라인 거래를 활발히 하지 않던 사람들(비활성 소비자)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비대면 씀씀이를 얼마나 늘렸는지 보기 위해서다. 또 세대는 ▲1인 가구(조사 대상 310만명) ▲신혼·영유아 가구(무자녀 또는 8세 미만 자녀 가구·360만명) ▲초중고 가구(8~19세 자녀·280만명) ▲성인 자녀 가구(20세 이상·400만명) ▲노인 가구(340만명)로 구분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9년 말 비활성 소비자 중 지난해 2월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시키는 등 돈을 쓴 사람은 688만명이었다. 원래 온라인 쇼핑과 친하지 않았던 사람 10명 중 4명꼴로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인 2월에는 온라인 소비를 했다는 얘기다. 이 가운데 신혼·영유아 가구의 가구원 비율이 28%로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 중 신혼·영유아 가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21%인 점과 비교하면 이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지난해 온라인 소비를 조금 더 빨리 늘린 것으로 해석된다. 신혼·영유아 가구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2·3차(8·12월) 대유행 때도 각각 전체 소비의 27%와 26%를 차지했다. 결제액을 기준으로 따져봐도 신혼·영유아 가구의 활발한 비대면 소비가 눈에 띈다. 비활성 고객들이 지난해 온라인 상거래에서 결제한 전체 금액 가운데 34%를 신혼·영유아 가구가 썼다. 이어 초중고자녀 가구(23%), 성인자녀(19%), 1인 가구(17%), 노인 가구(9%)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신혼·영유아 가구가 많이 결제한 물품을 보면 총 193개 업종 중 배달음식이 40%로 가장 높았고 상품권·기프티카드(5%), 육아용품 서비스(2%), 게임(2%), 문구·사무용품(2%) 순으로 많았다. 어린 아이가 있거나 아직 신혼인 가정에서 비대면 소비를 빠르게 늘린 건 이들이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익숙한데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유독 컸기 때문이다. 신혼 부부 가운데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이들이 외출을 꺼리고 비대면 소비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탓에 경기가 침체되면서 각 가정이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있지만 영유아 가정에서는 꼭 필요한 육아용품을 안 살 수는 없기에 소비 절감에 한계가 있다”면서 “아이를 적게 낳는 대신 아낌없이 투자하는 고급화 움직임이 유통 시장에서 보이는데 소비 트랜드에 이런 점도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자담치킨, “치킨 연습생이 공개 오디션 치른다”

    자담치킨, “치킨 연습생이 공개 오디션 치른다”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후보 치킨들이 공개 경쟁 오디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출시 예고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자담치킨은 현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자사 공식 SNS 채널에서 치킨 연습생들이 서로 경쟁하는 오디션 프로젝트 ‘자, 담은 누구인가’를 진행하고 있다. 가상의 연예 기획사인 ‘자담엔터테인먼트’에서 차기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치킨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설정이다. 오디션 프로젝트는 2월부터 시작됐다. 자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오디션 출신 스타인 ‘맵슐랭치킨’, ‘생그라나치킨’이 참석한 회의에서, 경쟁이 치열한 치킨 예능계를 사로잡을 새 스타를 발굴하자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수많은 치킨 메뉴들로부터 ‘오디션 신청’을 받았으며, 2월 26일에 네 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각기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네 후보 치킨들은 실제 연예 연습생처럼 인성이 부여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다. 이들은 3월 한 달 동안 각자가 가진 재능을 선보이며 경쟁하게 된다. 그러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재료 등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름도 메뉴명 대신 번호가 붙은 채 오디션이 진행된다.각 후보 치킨이 가진 역량은 연기력, 맛, 개인기 등 다양한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미션 수행으로 검증된다. 미션은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되며, 미션 때마다 한 치킨씩 탈락하고 최종으로 남은 치킨이 자담치킨의 차기 신메뉴로 결정된다. 우승자가 결정될 때, 각 치킨의 재료 등 특성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오디션이 진행되는 자담치킨의 SNS에서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며 호응하고 있다. 후보 연습생인데도 벌써 팬이 형성되는 치킨도 있다. 이용자들은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저의 원픽은 OO번입니다” “OO번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자담치킨은 4월 초에 오디션이 끝나고 우승자가 결정되면 이를 신메뉴로 출시할 예정이다. 우승 후보 메뉴는 이미 수십 차례의 내부 시식을 거치며 맛을 가다듬었고, 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 검증까지 마쳤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치킨 브랜드들은 부단한 연구와 검토를 거쳐 신메뉴를 세상에 내놓는데, 이런 과정이 아이돌 연습생들의 경쟁 과정과 흡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라며 “새로 출시될 메뉴는 치열한 경쟁에서 선발된 만큼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담치킨은 2014년에 가맹사업을 시작한 치킨 브랜드로, 동물복지 육계와 100% 국내산 원료육 등 우수한 환경친화적 재료를 사용하며 품질의 고급화 전략을 택하여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좋은 재료가 좋은 맛을 낸다는 식음료 사업의 원칙을 구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 프리미엄 치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현재 전국에서 650여 개 가맹점이 영업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대면의 일상화, 무인 카페에 주목’… 패스트카페 사업설명회 11일, 13일 진행

    ‘비대면의 일상화, 무인 카페에 주목’… 패스트카페 사업설명회 11일, 13일 진행

    이른바 ‘커피편집숍’이라는 애칭으로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는 무인카페 플랫폼, 패스트카페(Fast Café)에서 오는 3월 11일과 13 이틀에 나누어 사업설명회를 열고, 무인카페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소개와 창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패스트카페 사업설명회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1:1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패스트카페 사업설명회 사전 신청은 Fast café 공식 홈페이지 내 창업 안내 페이지 또는 전화로 10일 오후 5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패스트카페는 숙련된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처럼, 일관된 맛과 퀄러티의 커피를 ‘패스트 카페 머신’이라는 고급 무인 자판기를 통해 제공하고, ‘패스트 셀럽 카페’ 키오스크를 통해 전국 유명 스페셜티 카페의 MD 상품들을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다. 고객은 몇 번의 터치 만으로 카페 수준 이상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동시에 멀리 가지 않아도 전국 유명 카페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는 8일부터는 월 정기 프로모션 일환으로, 합정동 유명 스페셜티 카페 브랜드 ‘앤트러사이트’ 원두로 내린 커피를 ‘패스트카페 머신’ 자판기에서 한시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패스트카페 관계자는 “패스트카페는 무인 카페 매장 뿐 아니라,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일부 예비창업자분들을 위한 숍인숍 등 예산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이 가능한 만큼, 평소 무인카페나 소자본 카페 운영에 관심이 많은 예비가맹점주라면 1:1 상담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두벤쳐스, 공유주방-프랜차이즈 시너지 효과로 30억 규모 투자 유치

    모두벤쳐스, 공유주방-프랜차이즈 시너지 효과로 30억 규모 투자 유치

    공유주방 ‘모두의주방’에 이어 프랜차이즈 기업 ㈜박앤박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두벤쳐스(대표 박형주)가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SL인베스트먼트는 공유주방과 프랜차이즈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모두벤쳐스가 1인 가구 증가, 음식 배달 시장 규모의 확대 등 현 트렌드에 부응하는 기업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별화된 수익 구조를 통해 높은 성장 가치도 인정받았다. 실제 ㈜모두벤쳐스는 국내 최초로 공유주방 프랜차이즈를 등록한 기업이며, 수도권 요지에 ‘모두의주방’ 15개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박앤박과의 M&A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확보, 한식 배달 브랜드 ‘혼밥대왕’을 론칭하여 10개월 만에 가맹점 150호점을 달성했다. 현재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후속 브랜드 론칭과 HMR(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벤쳐스 박형주 대표는 “모두의주방은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공유주방을 넘어 자영업자의 성공을 지원하며 외식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전국구로 사업을 확대하고, 물류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성과 지속 가능성이 높은 수익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구, 디지털 서비스 3박자 지원체계 갖춰

    양천구, 디지털 서비스 3박자 지원체계 갖춰

    서울 양천구가 최근 ㈜나인스와 ‘양천구 소상공인 디지털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 O2O 플랫폼 ‘우리 가게’ 앱을 운영 중인 양천구 소재 기업 ㈜나인스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디지털마케팅과 고객 유치 및 홍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우리가게’ 플랫폼 내 결제수수료를 무상 제공하고 제품 선구매를 통한 ‘100% 할인 쿠폰’ 이벤트의 쿠폰 등록비용(10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가맹점의 상품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100% 할인 쿠폰’ 이벤트를 통해 1차적으로 가게를 앱에서 홍보할 수 있으며, 가게 주위의 고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여 직접 방문을 유도한다. 노출, 참여, 방문으로 이어지는 방식을 통해 가게 주변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홍보가 이루어진다. ‘우리 가게’ 가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우리가게’ 홈페이지(www.ostore.kr)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서경동 ㈜나인스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 분들과 상생하며 성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든 ‘우리가게’ 앱을 통해 최근 추세에 맞는 디지털화를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구는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 ㈜허니비즈(‘띵동’),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 운영사 테이블 매니저㈜(‘테이블 매니저’)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마케팅 분야의 지원까지 확보하여, ‘배달 앱·온라인 예약·디지털 마케팅’의 3박자 디지털서비스 지원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구는 이같은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구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사업인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포터즈들이 직접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방문하며 각 협약기업의 디지털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여,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10명의 서포터즈들이 25곳의 소상공인 가게와 연결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3월 중 10명을 추가 선발하여 총 20명의 인원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운영될 계획이다. 추가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사업장들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협약에 참여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지원이 코로나 19로 위기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반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의 2021년 첫 업무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의 2021년 첫 업무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2021년도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학대위험 아동 조기발굴 및 보호를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아동학대 예방·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보건복지위원들은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서초구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예산 회계부정에 대한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고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치구 보조금 정산 시 증빙자료 첨부나 현장확인 등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의 막말 및 직장내 괴롭힘 사건과 서울시 직원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분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특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학기초 0세반의 낮은 정원충족율로 인한 가정어린이집 운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 검토 요청 ▲국공립어린이집 질개선 시범사업의 민간어린이집 간의 형평성을 제고한 사업대상 확대 요청 ▲높은 아동학대 재학대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자립지원 강화 및 용어 변경 요구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꿈나무 카드 지원 단가 현실화 및 일반음식점 가맹점 확대 요구 ▲디지털성범죄지원 인력 확대 필요성 등을 지적하면서, 여성가족정책실의 적극적인 대응 및 개선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저출산 대응 정책이나 직장내 성희롱 관련 업무 처리나 교육은 여성가족정책실 단위가 아니라 서울시 전체 조직 차원에서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하면서, “기조실 등 사업 주관 부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 보육 및 아동돌봄, 성희롱·성폭력 근절 등 여성가족정책실의 소관 업무는 시민의 요구가 체감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명심하고,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이 2021년에 세운 계획들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생 등 1000여명 동원해 수십억원 ‘지역화폐 깡‘

    고교생 등 1000여명 동원해 수십억원 ‘지역화폐 깡‘

    지역화폐 10% 인센티브제를 악용해 유령업체를 차린 뒤 고등학생들 동원해 수십억원을 허위결제 해 차액을 챙긴 일당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조직폭력배들을 모집책으로 동원해 같은 지역 고등학생등 1300여 명을 끌어들여 허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보조금관리법, 지방재정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20대 A씨와 모집 총책을 맡은 조폭 B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중간 모집책 역할을 한 조폭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경기와 충남, 울산 지역에 각 2개씩 유령업체 6곳을 차려놓고 지역화폐 47억5000만원 상당을 허위 결제해 할인액 10%에 해당하는 4억7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최근 발행되는 지역화폐가 기존 상품권이나 실물 카드로 현장에서 결제하는 방식뿐 아니라 모바일 상품권과 QR코드를 이용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범행했다. 빈 사무실에 가계약금만 걸고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이들은 이 유령 계약서를 토대로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증을 낸 뒤 곧바로 지자체에 지역화폐 가맹 신청을 냈다. 서류상 업종은 화장품판매업이었지만 이들의 유령 매장은 텅 비어있었다. 그러나 관할 지자체는 실사 등 절차 없이 서류만 보고 가맹 허가를 내줬다. B씨 일당은 대전과 충남, 전북지역의 조폭들을 동원해 지인과 지역 후배 등을 다단계 방식으로 모아 고등학생 200여 명과 무직 청년 등 1330여 명을 모집했다. 이어 이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1인당 구매 한도액인 50∼100만원어치의 지역화폐를 사들였다. 결제에는 매장별로 부여된 QR코드가 사용됐다. 이들은 해당 QR코드 이미지를 복사해둔 뒤 매장 방문 없이 휴대전화로 모바일 상품권을 원격 결제했다. 동원된 학생 등은 지역 선배인 조폭들의 강요로 휴대전화를 빌려줬을 뿐 실제 범행에 가담하거나 금전을 빼앗기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화폐가 특정 가맹점에서 다수 이용자에 의해 최고 한도액으로 집중 거래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통신수사, 계좌분석, 현장 탐문과 잠복 등 수 개월간의 수사 끝에 피의자들이 전년도 3월 중순경부터 2개월간에 걸쳐 이용자 1300여명을 모집하여 47억원 상당의 지역화폐 허위 매출을 발생시킨 뒤, 그 10%에 해당하는 4억 7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편취한 증거를 확보하여 주요 피의자 20여명(관리조폭 2개 파 7명 포함)을 순차 추적·검거, 자금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지난해 8월 A씨를 검거해 구속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A씨 등은 거둬들인 범죄이익 4억7000만원 중 총책과 자금책 등이 3억원을 나눠 갖고 하부 조직원들에게는 1억7000만원을 분배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수익은 인터넷 도박과 수입차 렌트 비용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확인된 유령업체에 대한 지역화폐 가맹 등록을 취소하고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에 대해 환수 조치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지역화폐는 시간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만큼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건에서 범인들은 특정 가맹점에서 최고 한도액을 집중적으로 결제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를 했으나 시스템상으론 걸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끼니 걱정 없이 꿈 펼치도록… 아동급식카드 최고 수준 높인 서초

    끼니 걱정 없이 꿈 펼치도록… 아동급식카드 최고 수준 높인 서초

    서울 서초구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메뉴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를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최고 수준인 9000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결식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급한다. 그러나 한끼 단가가 6000원으로 낮아 아동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반음식점에서 한끼 식사를 하려면 보통 7000~8000원인데 6000원으로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적다. 이렇다 보니 아동들이 주로 편의점에 몰려 영양 불균형이 우려됐다. 이에 서초구는 결식아동 630명을 위한 급식카드 지원을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최고 수준인 9000원으로 올렸다. 서울시 자치구 대부분이 6000원이지만 서초구는 2019년 7000원, 지난해 9000원으로 지속적으로 인상해왔다. 또 급식카드 가맹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가맹점은 2018년 28곳였지만, 2019년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초구 지회와 협력해 128곳까지 늘렸다. 지난해에는 가맹점 발굴 전담요원을 채용해 379곳까지 대대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한식·중식·양식·분식 등의 일반음식점을 가맹점으로 많이 등록해 집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메뉴를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을 희망하는 가정에는 9000원 단가의 집밥 도시락을 배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꼼꼼히 챙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양평군, 경기도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내달 3일 오픈

    경기 양평군은 경기도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내달 3일부터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배달특급 설치 후 이용 가능하며, 첫 회원가입시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첫 주문시 5000원 감사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경기지역화폐 ‘양평통보’로 결재가 가능하고 양평통보 이용시 5% 캐쉬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3월 한정 이벤트로서 ‘양평군 농특산물 100원딜 이벤트’가 선착순 진행되고, 그 외 물걸레 청소기 50대, 전통주 선물세트 50개 등 다양한 추첨 경품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민간 배달앱이 최대 16%에 이르는 수수료 율을 가진 데 비해, 배달특급은 최대 3.5%의 저율 수수료로 운영되며, 월 매출 2500만원 규모의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월 200만원에서 300만원의 실소득 증가가 예상된다.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업주는 배달특급 홈페이지(https://www.specialdelivery.co.kr) 또는 포털사이트에 배달특급을 검색해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이미지 파일을 첨부해 가맹점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정동균 군수는 “금번 배달특급의 양평군 도입으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서 자영업자 분들에게 한줄기 빛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천사곱창 임직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천

    천사곱창 임직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천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화제를 모은 천사곱창이 이번엔 ‘사랑의 연탄’ 배달에 나섰다. 천사곱창 운영 본사인 ㈜식스텐비즈는 지난 20일 임직원과 천사곱창 고객 25명이 직접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저소득층의 동계 난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활동은 천사곱창 고객들까지 참여해 의의가 더욱 크다. 연탄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이 천사곱창 배달 메뉴에 추가된 ‘따뜻한 떡사리’ 옵션을 선택해 연탄 구매 비용을 보탠 것이다. 천사곱창은 ㈜식스텐비즈의 대표적인 외식 브랜드로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뛰어난 메뉴 구성을 앞세워 전국적으로 약 7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가격과 맛으로도 유명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는 선행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업체다. 특히 지난 해 초, 천사곱창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이어간 선행 릴레이는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바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맹점을 돕기 위해 천사곱창 본사가 1개월 치의 월세를 전액 지원하며 주요 식자재 납품단가를 인하하는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자 힘을 얻은 천사곱창 가맹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간 것이다. ㈜식스텐비즈 측은 “기업이 단순히 이익만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조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겨울철 추위를 물리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됐듯, 앞으로도 자발적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작지만 강한 기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활동이 나비효과처럼 주위에 번져나가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식스텐비즈는 ‘천사곱창’, ‘한식주점 훈민정음’ 등 한식 외식 업체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부정유통 적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부정유통 적발

    제주도는 ‘탐나는전’ 지류상품권 불법 환전 내역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6건의 부정유통 사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 및 자치경찰단 합동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6건의 불법행위가 확인됐다. 또 2건의 의심사례도 나타나 가맹점주에 환전내역에 따른 매출증빙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한 가맹점주는 지인과 자녀 명의로 탐나는전을 할인 구매한 후, 그대로 은행에 환전해 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남편 명의 사업장에서 아내가 구매한 상품권을 환전하고, 아내 명의 사업장에서는 남편이 구매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사례 등도 확인됐다. 도는 이번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가맹점 등록 취소를 할 방침이다. 또 의심 사례로 파악되고 있는 가맹점주 간 탐나는전 환전 행위, 일명 ‘현금 깡’ 후 가맹점주가 유통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탐나는전은 선량한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예산을 투입해 발행하고 있다”며 “할인혜택을 악용해 차익을 남기는 속칭 깡 형태의 위법행위는 수시로 점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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