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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뉴아메리카노 성공으로 재도약…브랜드 해외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뉴아메리카노 성공으로 재도약…브랜드 해외로”

    문창기(사진) 이디야커피 회장은 ‘뉴 아메리카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뉴 아메리카노의 성공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커피의 맛을 깊게 하고 크기를 키운 ‘뉴 아메리카노’를 출시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날 2023년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과 점주의 마음으로, 다시 뛰자 2023’을 선포했다. 문 회장은 “가맹점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님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기존 고객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현재 실시 중인 대규모 경품 행사 외에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회장은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제품력, 인프라 강화 등 ‘질적 성장’도 강조하고 유통 사업의 확장과 해외 진출의 성공을 위한 역량 강화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괌에 해외 1호점을 여는 등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 ‘만나플러스’ 배달 건수 1600만건 돌파… 대리점과도 상생 협약

    ‘만나플러스’ 배달 건수 1600만건 돌파… 대리점과도 상생 협약

    만나코퍼레이션은 자사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배달 건수 16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한 만나플러스는 2년 만에 배달 건수가 약 20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만나코퍼레이션은 현재 전국 가맹점 5만 4000여개, 배송원 3만 3000여명, 대리점(지역 배달대행사) 1600여개를 갖출 정도로 성장했다”며 “최근에는 대리점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시리즈C 투자 유치 준비 및 2025년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대리점에 주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사업적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만나코퍼레이션은 국토교통부가 배송원 안전과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시작한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제’의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의 ‘안전배달 캠페인’에 GS칼텍스와 함께하기도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주문중개 기업 우아한청년들을 비롯해 배달중개 9개사 조합원으로 참여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의 정식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세무처리와 고용보험 신고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리점과 배송원들에게 세무 기장 대행 서비스 및 고용보험 신고를 지원하고 있으며, 배송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자 실제 운행한 시간만큼 분 단위로 보험료가 산정되는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도 제공하고 있다. 만나그룹의 CI 디자인은 독일 디자인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기업 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기도 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조원동 강남골목시장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환영

    임만균 서울시의원, 조원동 강남골목시장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의 지역구인 관악구 조원동 소재 강남골목시장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란 상가 밀집 지역 등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구역도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 가능하도록 해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고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활성화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강남골목시장은 앞으로 ▲공동시설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컨설팅 ▲온누리 상품권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게 되어 예산 지원의 한계 등으로 인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임 의원은 “이번 강남골목시장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이규갑 상인회 회장님과 상인회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라며 “국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정태호 국회의원님과 발 빠른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힘써주신 박준희 구청장님과 정현일 구의원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제 선거구인 미성동 도깨비시장과 난곡동 골목시장에 이어 또다시 강남골목시장이 지정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공공데이터 활용의 힘/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공공데이터 활용의 힘/박록삼 논설위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의 결식아동이 전국적으로 30만명이 훌쩍 넘는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이들에게 급식카드를 지원한다. 하지만 급식 지원 식당이 많지 않을뿐더러 어디인지 정확히 알기도 쉽지 않다. 아이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김밥, 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인 이유다. 영양불균형 등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점은 공공데이터의 적극적 활용으로 극복할 수 있다. 지역별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 급식 지원 가게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식아동을 돕고 싶은 가게 주인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놓았다. 이 플랫폼은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뿐 아니다. 침수 데이터 및 인구 데이터, 지리 데이터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침수 지역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사업도 제안됐다. 또한 지역별 빈집 실태 데이터를 갖고 공동 소유 세컨하우스 플랫폼을 만드는가 하면 수어(手語)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인에게 절실한 수어통역 서비스 플랫폼도 만들어졌다. 공공데이터 활용의 힘이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 또는 공공데이터포털을 이용하면 7만건 이상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자료가 방대한 데다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하지만 아직도 민간과 공유하지 못한 데이터가 많다. 정부는 29일 제5기 데이터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표방한 만큼 여전히 비공개가 많은 공공데이터를 재검토해 법률이 제한하는 자료를 제외한 모든 것을 공개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개방하는 방식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각 정부 부처나 기관들이 갖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모두에게 열리고 데이터끼리 결합될 때 가장 큰 힘이 된다.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간절한 요구와 필요가 모아져야 더욱 큰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임은 물론 디지털산업의 혁신으로, 국가와 지역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더 속도를 내야 한다.
  • 탐나는전 두달 만에 예산 소진… 인센티브 중단

    탐나는전 두달 만에 예산 소진… 인센티브 중단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카드를 충전할 때와 지류 상품권을 살 때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두달 만에 다시 중단됐다. 30만원을 충전할때 적용되는 10%인 3만원이 충전되지 않게 된다. 다만 가맹점 이용 할인 혜택은 계속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부터 탐나는전 예산소진으로 인센티브 지급이 중지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788억원으로 탐나는전 할인 발행을 지난달 1일부터 일시적으로 재개했다. 개인당 구매한도는 30만원으로 카드 충전과 지류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받았다. 이번 인센티브 중단은 이 예산이 다 소진되면서 발행이 마감되는 것. 다만 이번 할인 혜택 중단에도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연 매출액 5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10%, 10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5%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탐나는전은 2020년 11월 200억원 규모로 처음 발행된 지 2년여만인 지난 18일까지 누적 발행금액이 9000억원을 넘어섰으며 결제가능 가맹점은 3만 9700여개소가 등록돼 있다. 특히 농민수당, 어업인 수당, 긴급재난지원금까지 탐나는 전으로 지급하면서 12월 현재 53만 여명이 가입했다. 도는 지역화폐 예산 10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 초 3000억원 규모의 탐나는전을 다시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영대행사 변경에 따라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내년 1월1일부터 4일까지 일시 중단된다. 운영대행사는 이달 말까지 코나아이에 이어 내년부터는 제주은행·나이스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맡게 되며 일시중단기간에 전산시스템 이관작업이 진행된다. 도는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변경으로 탐나는전 애플리케이션를 새로 내려받아 설치하고 기본인증을 거치고 신용카드 정보도 새로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간편결제 플랫폼 ‘KB페이’ 눈길… “스마트폰으로 모든 현장결제 가능”

    간편결제 플랫폼 ‘KB페이’ 눈길… “스마트폰으로 모든 현장결제 가능”

    KB국민카드의 간편결제 플랫폼 ‘KB페이(Pay)’는 카드 결제는 물론 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비(非) 카드결제 수단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고 포인트, 계좌, 상품권 등의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송금부터 자산, 소비내역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리브메이트’앱 서비스를 KB페이로 통합해 ‘원 플랫폼(One Platform)’을 구축했다. 이번 통합으로 KB페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추가돼 개인별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주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자산’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 통합과 함께 ▲메뉴 슬림화 및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KB페이 자산 탭에 자산관리 핵심서비스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추가 ▲비금융·생활서비스 콘텐츠 확대(맛집정보 푸딘코, 오늘 누가 내, 오늘의 운세 등) ▲상시 혜택 서비스 제공(KB니버스, 출석체크, 오늘의 퀴즈 등) 등으로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카드사 간 앱카드 상호연동으로 보유 중인 타사 카드를 등록 사용할 수 있어 카드사별로 앱을 설치해 사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였다.
  • 안성시, 새달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 목욕비 등 연 10만원 지원

    안성시, 새달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 목욕비 등 연 10만원 지원

    경기 안성시는 새달부터 관내 만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목욕비 및 이·미용비 연 1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성시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으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시는 2023년 본예산에 사업비용 12억원을 확보했다. 만 70세 이상 안성시 거주 노인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로 지원되며,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 중 안성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만나플러스, GS리테일과 협력해 편의점, 슈퍼마켓 배달 수행 맡는다

    만나플러스, GS리테일과 협력해 편의점, 슈퍼마켓 배달 수행 맡는다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는 GS리테일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B2B 배달 대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만나플러스는 GS리테일과의 배달 대행 계약 체결을 통해 전국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 매장의 배달 주문 건에 대한 상품 배달을 수행한다. 고객이 GS리테일의 통합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의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만나플러스 배송원이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 후 당일 고객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자사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상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에 만나플러스와 배달 수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자사의 배달 대행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GS리테일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화장품,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등 다양한 품목의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배달 대행 제휴를 확대해 대리점과 배송원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만나그룹은 배달대행 플랫폼 서비스사 ‘만나코퍼레이션’과 O2O 플랫폼 운영사 ‘만나플래닛’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국 가맹점 5만 4000여개, 배송원 3만 3000여명, 대리점(지역 배달대행사) 1600여개, 배달 건수 1600만여건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코로나에도 프랜차이즈 매출·고용 늘었다

    코로나에도 프랜차이즈 매출·고용 늘었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과 고용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가맹점 수는 역대 최대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잠정)에서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은 84조 8000억원으로 2020년보다 14.2%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년 16.9%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프랜차이즈 종사자 수도 83만 4000명으로 2020년보다 4.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 회복과 더불어 2020년 매출액과 종사자 수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0.3%, 5.2% 줄며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바 있다. 업종별 매출액은 김밥·간이음식(41.2%), 중식·일식 등 외국식(38.3%), 한식(24.2%), 안경·렌즈(22.6%), 치킨전문점(22.5%)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가정용 세탁(-12.9%)은 감소했다. 가맹점 수는 26만개로 2020년보다 10.6% 늘었다.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증가율이다. 가맹점 수는 2020년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 갔다.
  • 만나코퍼레이션, ‘만나플러스’ 대리점과 협약… “상생 경영으로 배달 시장 선도”

    만나코퍼레이션, ‘만나플러스’ 대리점과 협약… “상생 경영으로 배달 시장 선도”

    토털 모빌리티 기업 만나코퍼레이션은 자사가 운영하는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배달 건수 16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한 만나플러스는 2년 만에 배달 건수가 약 20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만나코퍼레이션은 2021년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전국 가맹점 5만 4000여개, 배송원 3만 3000여명, 대리점(지역 배달대행사) 1600여개를 갖출 정도로 몸집을 키웠다. 최근에는 대리점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시리즈C 투자 유치 준비 및 2025년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대리점에 주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사업적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만나코퍼레이션은 국토교통부가 배송원 안전과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시작한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제’의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의 ‘안전배달 캠페인’에 GS칼텍스와 함께하기도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주문중개 기업 우아한청년들을 비롯해 배달중개 9개사 조합원으로 참여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의 정식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세무처리와 고용보험 신고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리점과 배송원들에게 세무 기장 대행 서비스 및 고용보험 신고를 지원하고 있다.
  • 속초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속초사랑카드’ 내달 4일 첫 발매

    속초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속초사랑카드’ 내달 4일 첫 발매

    “새해 첫 주부터 발매 되는 ‘속초사랑카드’로 골목상권을 살립시다.” 강원 속초시가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속초사랑카드’를 1월 4일부터 본격 발행한다. 26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속초사랑카드 발행을 앞두고 지난 8월 한국조폐공사와 서비스이용계약을 체결하고 9월 가맹점 사전 모집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음식점, 주유소, 소매점 등 1200여개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가맹점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온라인 신청(chak) 앱 또는 웹사이트(localpay.komscochak.com)를 통해 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시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속초사랑카드 발급은 ‘chak’ 어플을 통한 우편 배송이나 지역내 은행(농협, 우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을 방문해 수령 가능하다. 충전 역시 ‘chak’ 앱 또는 은행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속초사랑카드를 2023년 1월 4일 수요일 9시 첫 판매를 시작으로 매월 1일 9시(주말·공휴일인 경우 익일)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10% 할인 판매해 연간 10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1인 월 30만원(설·추석 명절 있는 달은 40만원)한도 내에서 충전 가능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사랑카드 발행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가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 손흥민 내세운 메가커피, 점주들에 ‘광고비 60억 분담’ 논란

    손흥민 내세운 메가커피, 점주들에 ‘광고비 60억 분담’ 논란

    ‘축구 스타’ 손흥민을 모델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인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가 수십억원의 광고비를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이달 가맹점주들에게 ‘메가MGC커피 가맹점 23년도 광고비 분담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2023년 연간 광고 집행 예상 비용인 60억원을 본사와 가맹점이 50%씩 부담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들은 매월 12만원씩을 추가로 내야 한다. 일각에서는 지난 7월 개정된 가맹거래법의 ‘일정비율(광고 50%, 판촉 70%) 이상의 가맹점주로부터 사전동의를 받으면 허용된다’는 점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메가커피 측은 지난 12일부터 광고집행 사전 동의를 받고 있다. 메가커피 측은 공문에서 “커피 프랜차이즈의 빠른 시장변화에서 경쟁적 우위를 선점하고 보다 확실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한다”며 “이미 제조, 식품, 명품브랜드의 모델로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검증된 손흥민 선수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본사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발탁해 놓고 점주들에게 광고비 분담을 요구하는 건 당황스럽다는 반발이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나온다. 메가커피는 다양한 점주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메가커피 측은 “점주분들이 전부터 광고 강화를 요구해왔고 점주분들 지지 하에 진행하고 있는데 일부가 반대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 진옥동표 혁신 금융… 2년 더 ‘땡겨요’

    진옥동표 혁신 금융… 2년 더 ‘땡겨요’

    차기 금융지주 회장으로 확정된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혁신사업으로 출발한 배달 플랫폼 ‘땡겨요’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연장 허가를 받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22일부터 2024년 12월 21일까지 2년 연장했다.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뒤 올해 초 정식 출범했다. 진 내정자는 비금융 신사업을 담당하는 ‘O2O(Online to Offline) 추진단’을 신설하며 땡겨요에 힘을 실었다. 기존 배달 업계에서는 은행의 배달 진출을 두고 ‘밥그릇 빼앗기’라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한 매출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당초 땡겨요를 통해 확보한 가맹점 매출 데이터 등은 자영업자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며 라이더 전용 대출상품을 시작으로 땡겨요 적금·카드, 가맹점주 전용 대출 등을 출시했으나 관련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당초 책정한 땡겨요 사업예산은 애플리케이션 개발비 등 140억원인데, 업계에서는 이를 훨씬 웃도는 비용을 마케팅 및 운영에 추가로 들이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은행권은 빅테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수익성보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와 같은 빅테크 업체에 종속되지 않기 위한 시도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한은행은 중개수수료 2%를 제외하고는 가맹점에 기타 광고비용 등은 받지 않고 있다며 처음부터 수익성을 기대한 사업이 아니라고 말한다. 할인과 마케팅에 힘입어 땡겨요 가입자 수는 1월 말 2만 6000명에서 이날 165만명으로 64배 늘었고, 가맹점 수는 3500곳에서 5만 7000곳으로, 주문금액은 1억 4000만원에서 450억원으로 증가했다. 은행 측은 당장 내년에는 배달 가능한 지역을 넓히면서 현재 서비스의 안정적인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로봇배송, 전통시장 배달, 전기 오토바이 배달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구상하고 있다. 신한은행 이외에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마이 편의점’을,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하나원큐’에서 ‘신차 견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대형 IT업체)가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금융권을 침범하고 있는 만큼 당국이 금융권도 같은 방식으로 빅테크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계속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동네빵집…‘선한 대체재’ 찾으려는 시민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동네빵집…‘선한 대체재’ 찾으려는 시민들

    세종에 사는 직장인 최모(30)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동네빵집에 가족들과 함께 먹을 케이크를 주문했다. 지난 가을 시작한 SPC 불매 운동을 제빵업계의 대목으로 손꼽히는 크리스마스에도 이어가기 위해서다. 최씨는 22일 “노동자들이 일하는 환경이 나아졌는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다른 빵집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SPC그룹 계열사 SPL 경기 평택 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근무 중 숨진 이후 확산된 ‘SPC 불매 운동’을 연말에도 계속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동네 빵집 등 ‘선한 대체재’를 찾는다.서울에 사는 김지혜(32)씨도 올해는 집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개인 카페에서 딸기케이크를 예약했다. 김씨는 “평소에도 대기업 빵집이 가격 대비 맛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공장 산재 사망 사고까지 알게 된 뒤 더 꺼려져 손품, 발품을 팔아 지역 빵집을 간다”고 말했다. 제주에 사는 최모(33)씨도 “빵은 대체재가 많고 대기업인데 노동자 생존권도 보장하지 않아 실망이 크다”면서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주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본사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생각해 동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빵집을 갈 것”이라고 했다. SPC그룹은 안전경영위원회를 꾸려 생산시설 안전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는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모양새다. 한때 파리바게뜨에서 알바를 했던 직장인 송모(30)씨는 “다른 대기업의 노동 조건이 얼마나 다를까 의구심도 든다”면서도 “주변에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최근 SPC 계열사인 배스킨라빈스의 가맹점주협의회 온라인 카페에서 한 점주는 “‘배스킨라빈스가 SPC 소속이냐’고 묻고 나가는 고객들이 있는데, 전날 매장 매출이 지난해의 4분의 1로 떨어졌다”면서 “주 고객이 20·30대인데 본사는 이미지를 어떻게 개선할 것이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 무인매장 솔루션 기업 오래, 부산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무인매장 솔루션 기업 오래, 부산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무인매장 솔루션 ‘제로아이즈’를 공급하는 기업 오래가 20203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2006년부터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의 발전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도기업을 선정, 지원해왔다. 올해는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등 7개 분야에서 선도기업을 선정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인사이트 파트너에 따르면 세계 무인매장 시장 규모가 지난해 5조원을 돌파했고, 2027년 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이 분야에 특화된 오래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오래는 2019년 6월 런칭 이후 연매출이 평균 20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오래는 자체 개발한 무인매장 솔루션 제로아이즈를 전국 400여 가맹점과 60만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로아이즈는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무인으로 스터디커페 내 현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와 모바일, 관리자 웹을 활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실시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키오스크 또는 모바일 앱 안내에 따라 1분 안에 좌석 구매부터 입실까지 완료할 수 있다. 이런 기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오래는 지난달 기술신용평가기관 SCI 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에서 상위 등급인 ‘T4’등급을 획득했다. 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키오스크 솔루션 부문 공식 기술제공기업 인증을 받아 ‘스마트상점’ 연말까지 진행한다. 오래는 이 사업을 통해 전국 스터디카페에 무인매장솔루션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래는 이번 부산시 전략사업 선도기업 선정으로 금리우대,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도 참여한다.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래는 무인매장 솔루션 적용 업종을 셀프세차장, 헬스장, 요가·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등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정재헌 오래 대표는 “이용권 기반 무인매장과 키오스크 출입제어 등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특허를 등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시장을 대폭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쑥쑥 크는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매출 30억원 돌파

    쑥쑥 크는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매출 30억원 돌파

    전북 전주시의 공공 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출시 9개월만에 누적 주문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전주시는 15일 지난 2월 말 출시한 전주맛배달 누적 주문액이 지난달 22일 30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후 20여일 만인 지난 13일 33억원을 넘기는 등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가맹점과 가입자 수도 각각 3180여곳, 4만 4000여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전주맛배달은 중개 수수료·가입비·광고료를 없애고 전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연동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성공요인이다. 상인회·대학과 협업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맛배달은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전주맛배달 누적 주문금액이 가장 많은 소비자를 선정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할인 쿠폰 등을 준다. 내년 2월에도 1주년을 기념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결제 많은 당신, 네이버플러스가 딱…관리·통신비는 토스 캐시백이 유리…할인 원한다면 카카오페이가 답

    결제 많은 당신, 네이버플러스가 딱…관리·통신비는 토스 캐시백이 유리…할인 원한다면 카카오페이가 답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과 카드사들이 연합한 결제 서비스 오픈페이 출격 등이 예고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에 기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 계열 국내 간편결제 3대장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돈다.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소비를 하면서도 한 푼이라도 아낄 방법을 찾으려 ‘손품’을 파는 고객 역시 늘고 있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간편결제 이용 실적은 일평균 2317만건, 7232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이용건수는 8.3%, 금액은 10.7% 증가한 수치로 간편결제 이용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네이버 유료 멤버십 최대 5% 적립 직장인 김모(26)씨는 올 한 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만 80만원을 적립했다. 사용금의 최대 5%를 적립받을 수 있는 네이버플러스를 사용한 덕이다. 김씨처럼 온라인 결제 사용금이 많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네이버페이 가맹점의 기본 적립률은 1%인데, 월 이용료를 내고 멤버십에 가입하면 최대 5%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아울러 티빙 등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을 받을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 3인까지 무료로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 관리비 등 납부 금액별 캐시백 토스도 이용료를 내면 추가 혜택을 주는 토스프라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준 한 달에 20만원 이하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6%가 적립된다. 오는 22일부터는 20만원까지는 4%, 20만원부터 60만원의 금액에 대해서는 1%가 적립된다. 월 최대 적립한도는 1만 2000원으로 1년에 14만 4000원가량을 적립할 수 있는 셈이다. 네이버플러스와 비교해 적립률이 낮고 한도가 있지만, 아파트 관리비나 통신비 등을 납부금액에 대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별도 멤버십 없이 가맹점 즉시할인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카카오페이, 미션 참여형 이벤트 재미 카카오페이에는 일정 비율을 정해 둔 포인트 적립이나 멤버십 서비스가 없다. 다만 미션에 성공하면 포인트를 주는 식의 참여형 이벤트로 짭짤한 혜택을 볼 수 있다. 최근 작은 리워드를 모아 큰돈을 만드는 이른바 ‘디지털 폐지줍기’를 하는 MZ세대(20~30대)도 늘고 있다. 결제처에 따라 금액의 10%까지 할인을 해 주거나 ‘원 플러스 원’(1+1) 혜택 등도 제공한다. 최근 카카오페이는 일본·중국·싱가포르 등으로 간편결제처를 넓히고 있어, 해외여행을 떠났을 때 활용할 만하다. 이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타 금융상품과 결합해 추가로 돈을 아끼는 방법도 있다. 자주 쓰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특화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발급받거나, 선불충전금에 연 4% 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 통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청정 섬을 꿈꾸면서… 제주는 왜 1회용컵 보증금제 거부가 높을까

    청정 섬을 꿈꾸면서… 제주는 왜 1회용컵 보증금제 거부가 높을까

    ‘1회용컵 보증금 반환제’가 지난 2일부터 제주도와 세종시에 선도 시행에 들어갔으나, 대상과 지역이 일부 매장에만 적용하고 있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1회용컵 보증금제 적용대상 매장은 총 467개 매장이다. 도내 커피, 제빵, 패스트푸드 사업자 3394개소 중 14%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이 제도는 테이크아웃으로 음료 주문때 1회용컵에 일정금액의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컵 반납땐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환경부에서 정한 적용 대상 사업자는 전국 100개 이상 가맹점을 운영하는 커피 음료 제과제빵, 패스트푸드 사업자(커피 음료 제과제빵.패스트푸드 업종의 가맹본부 또는 가맹점 사업자로서 매장수가 전전년도 말 기준으로 100개 이상인 사업자, 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또는 제과점 영업을 하는 사업자로서 운영하는 매장 수가 전전년도 말 기준으로 100개 이상인 사업자, 환경부장관이 자원순환 보증금을 제품가격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사업자) 등이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1차로 어겼을 경우 50만원, 2차 150만원, 3차땐 300만원이 부과된다. 현재는 과태료만 부과될 뿐 영업정지나 그 이상의 법적인 처벌은 없다. 점주들에게는 이 정도 과태료면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부에 지역 특성을 고려해서 적용 매장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해놓은 상태”라면서 “일회용품 사용량, 매출 규모, 업종 특성 등을 감안해 대상을 조절·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법 개정은 빨라야 6개월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을 중심으로 보증금 반환제를 이행하지 않는 매장은 467개소 가운데 170여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메가커피, 봄봄, 더벤티, 컴포즈 등 저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들이다. 이들 중 일부 매장들은 최근까지 반환제를 거부하며 플래카드를 내걸었지만 브랜드 이미지 타격 등을 고려해 현수막은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매장 내에서 ‘보이콧’ 중이라는 안내문이 걸려 있는 상태다. 반면 세종시 등에서는 저가브랜드 매장들도 반환제 동참률이 높다. 그러나 유독 제주지역에서 이행을 거부하며 반발이 심한 이유는 뭘까. 지난달 14일 도내 영세 프랜차이즈 상인들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 보호에는 공감하나, 영세 점주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고가에 커피를 파는 관광지 대형카페들은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형평성에 어긋나다는 지적인 셈이다. 도는 보증금 반환제도를 이행하기 위해 여러가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보완해 왔다. 해당 매장에서 컵 회수가 곤란하다는 불만에 당초 포스(주문대)에서 반환하려던 계획을 바꿨으며, 신청한 165개 매장에 반납기를 무료로 보급도 했다. 보증금도 후납으로 바꾸고 회수 주기도 주 3회로 늘리는 등 참여율을 높이는 보완책을 내놓았다. 공공반납기도 현재 36곳에 설치했다. 공항 등 4곳은 보안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 도는 연내 공공반납기 100대를 실내가 아닌 실외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태풍 등 이유로 부스까지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재활용도움센터나 동주민센터에 우선 설치했다가 위치를 다시 옮길 예정이다. 점주들의 대부분은 클린하우스에 공공반납기를 설치해 주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오해도 있다”면서 “컵을 꼭 세척해서 반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꼭 세척할 필요는 없으며 교차 반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이디야에서 먹었던 컵을 다른 브랜드 커피 매장 반납기에서도 반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다만 일부 브랜드 및 매장 정책에 따라 입장차가 있어 교차 반납을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1회용컵 보증금 환불제 시행이 어느새 6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환경단체나 매장 점주들도 이 제도의 취지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 쓰레기 대란을 겪었던 제주는 이 제도의 필요성을 더 절실히 느끼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매장들이 서로 나부터 동참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반목과 갈등을 빨리 끝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한국환경회의와 함께 1회용컵 보증금제 전면 시행을 요구하는 1만여 명 서명운동을 받아 1만 368명의 서명을 받았다.
  • 영등포구,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 서울시장상

    영등포구,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 서울시장상

    서울 영등포구가 ‘2022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관리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해 향후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대회는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수행 내용 전반에 걸쳐 정량 및 정성지표 평가가 이뤄졌으며, 지난 1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달성률 ▲고위험군·사각지대 발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 및 만족도 등의 지표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는 2009년 개소 이래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에 앞장섰으며, 인지놀이 카페 운영, 인지학습지 보급 등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힘써왔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해온 점도 돋보였다. 현재 지역 내 노인대학, 복지관 등 221곳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치매 돌봄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치매안심가맹점 42개소, 치매극복선도기관 24개소, 자원봉사자 117명이 함께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서부터 체계적인 치료·관리까지 치매 극복을 위해 센터와 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 모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기정 “프랜차이즈 필수품목 구체화”

    한기정 “프랜차이즈 필수품목 구체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본사로부터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목’이 과도하게 지정돼 가맹점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필수품목 요건 구체화에 나섰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가맹 분야 학술 심포지엄에서 “필수품목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필수품목 판단 기준을 구체화하고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법 규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가맹사업은 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필수품목을 공급하는 대가로 단가에 이윤을 붙여 가맹금으로 받는 형태, 즉 차액 가맹금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맹사업법 시행령상 ‘가맹사업을 경영하는 데 필수적이고, 특정 상대방(가맹본부 포함)과 거래하지 않는 경우 가맹본부의 상표권을 보호하고 상품·용역의 동일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가맹본부는 필수품목을 지정해 가맹점주에게 강제 공급할 수 있다. 문제는 시행령상 필수품목 요건이 추상적이어서 가맹본부가 자의적으로 필수품목을 지정할 여지가 크다는 점이다. 가맹본부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재료조차 필수품목에 포함해 시중보다 높은 가격으로 가맹점주에게 부당하게 공급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 가격의 인상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공정위는 시행령의 필수품목 요건을 구체화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필수품목이 과도하게 지정되지 않도록 가맹본부에 노력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가맹본부에 과도한 의무를 부과할 수 있으며 필수품목이 경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필수품목 목록을 법령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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