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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 썼더니 가맹점 20% 늘었죠

    삼성웰스토리는 자사의 솔루션 제공 프로그램 ‘360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 40곳의 가맹점 수가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사 가맹점이 확대됨에 따라 삼성웰스토리의 식자재 공급액도 32% 늘었다. 360솔루션은 고객사에 상품 개발뿐 아니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마케팅, 가맹점 운영 관리 및 상권 분석 지원 정보기술(IT)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외식 브랜드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네오F&B가 운영하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포케올데이’는 삼성웰스토리의 360솔루션 제공 이후 가맹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100개를 넘어서는 등 동반성장 효과를 거뒀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360솔루션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사는 가맹점이 늘고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 매출이 증가하는 상호 윈윈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성남시, 추석맞아 600억 규모 지역화폐 10% 할인 판매

    성남시, 추석맞아 600억 규모 지역화폐 10% 할인 판매

    경기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남사랑상품권 600억원을 다음 달 1일부터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의 각 성남 지점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구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고, 이와 연동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 앱에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10월부터 연매출 30억 초과 업체서 울산페이 사용 제한

    10월부터 연매출 30억 초과 업체서 울산페이 사용 제한

    오는 10월부터 연매출 30억원을 넘는 업체에 울산페이 사용이 제한된다. 울산시는 오는 10월부 1일부터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에서 울산페이 사용이 제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사용처를 재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자는 취지다. 제한 대상 업체는 농협 하나로마트, 병원, 약국 등 1595곳이다. 전체 울산페이 가맹점의 2.4%에 해당한다. 시는 이날부터 제한 대상 업체에 사전 안내를 통해 가맹점 자진 취소를 독려하고,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의견 제출 등 절차를 거쳐 30일 사용 제한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일환”이라며 “이번 개편으로 울산페이 사용에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소상공인 지원에 재원을 집중하려는 정책 취지를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 GS, 스타트업 발굴·벤처펀드 투자 등 미래 신사업에 속도

    GS, 스타트업 발굴·벤처펀드 투자 등 미래 신사업에 속도

    GS는 계열사별로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 및 벤처펀드 투자 등을 통해 바이오테크 등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GS칼텍스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성장 협약 대상인 협력사에 대해 금융권과 제휴해 상생 펀드를 조성 및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38개 협력사에 226억원의 동반성장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GS칼텍스는 협력사의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평가 요소까지 고려하는 등 ESG의 중요성을 반영한 평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수립해 기업 윤리 준수, 근로자의 인권 존중, 친환경적 사업장 관리, 안전한 작업 환경 등의 내용을 협력사에 안내하고, 거래계약서에 안전·환경·노동 등 상생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담은 ESG 관련 내용을 반영했다. GS건설은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로 나눠 분야별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회사 선정 및 입찰, 공정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동반자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협력회사에 대한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 수행력 강화 지원, 구조적 시공 문화 체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소통강화를 통한 신뢰를 증진하는 ‘그레이트 파트너쉽 패키지’(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한다. 차별화한 동반성장 전략을 수립한 GS리테일은 다양한 공정거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중소 파트너사들의 지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본부와 가맹 경영주 간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해 전기료 지원, 후레쉬 푸드 및 신선식품 폐기 지원, 경영주 무료법률 자문 서비스, 단체 상해보험 가입 등의 상생 제도를 운용한다. GS25는 기존 대비 상생 예산을 25% 늘린 ‘2023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발표하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GS히어로 포상 제도’를 신설해 인명구조, 재해·재난 지원, 봉사·기부 활동 등 사회의 귀감과 모범적인 사례를 실천한 경영주 및 근무자에게 최대 1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한다. GS샵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료 판매방송 매출액이 10년만에 누적 기준 400억원을 달성했다. GS샵은 지난 2012년부터 중소 협력회사의 판로 지원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이웃사촌 진주·산청 ‘상품권 동맹’

    이웃사촌 진주·산청 ‘상품권 동맹’

    이웃해 생활·경제권이 같은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에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상생상품권을 발행한다. 기초자치단체 간 공동상품권 발행은 전국 처음이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2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음달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 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8~22일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 명절 등을 앞두고 공동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대규모 소비가 기대되는 엑스포 및 축제행사, 추석을 맞아 지역 상품권 유통 기반을 확대하면 지역경제 상생·활성화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해 상생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금액은 인구 비율에 따라 진주시 18억원, 산청군 2억원 등 모두 20억원 규모다. 다음달 15일 발행한다. 한사람당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은 진주지역 5000여곳, 산청지역 1000여곳이 있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도농 지자체로 이웃한 두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이 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상생상품권 발행이 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웃한 진주시·산청군 기초지자체 첫 공동상품권 발생...유통 확대로 경제활성화 상승 기대

    이웃한 진주시·산청군 기초지자체 첫 공동상품권 발생...유통 확대로 경제활성화 상승 기대

    이웃해 생활·경제권이 같은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에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상생상품권을 발행한다. 기초자치단체간 공동상품권 발행은 전국 처음이다.진주시와 산청군은 2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음달 산청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 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명절 등을 앞두고 공동 상품권을 발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대규모 소비가 기대되는 엑스포 및 축제행사와 추석을 맞아 지역 상품권 유통기반을 확대하면 지역경제 상생·활성화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해 두 지역에서 공동 사용할 수 있는 상생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상생 상품권 발행 금액은 인구 비율에 따라 진주시 18억원, 산청군 2억원 등 모두 20억원 규모다. 다음달 15일 부터 두 시군에서 동시에 발행한다. 한사람이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 부터 1년간이다. 진주지역 가맹점 5000여곳과 산청지역 가맹점 1000여곳 어디서나 쓸 수 있다.진주시와 산청군은 상생상품권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9월 15~10월 19일)와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8~22일) 기간에 지역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가며 쓸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각각 도시와 농촌 지자체로 이웃한 두 시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공동 발행은 기초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로, 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상생 상품권 발행이 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돈돈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혜자도시락, 6개월간 1천만개 팔려…‘실적도 혜자’

    김혜자도시락, 6개월간 1천만개 팔려…‘실적도 혜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월 14일부터 선보인 혜자로운집밥도시락(이하 ‘김혜자도시락’) 7종의 판매량이 출시 6개월여 만에 1000만개를 넘겼다. GS25가 선보인 도시락으로는 역대급 판매 속도로 1분에 약 40개씩 팔린 셈이다. 이로 인한 직접 매출 효과는 약 500억원이며 연간으로 환산 시 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GS25는 예상하고 있다. 김혜자도시락 출시 이후 전체 도시락 상품군의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2%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가맹점은 물론 도시락 제조 협력업체의 수입 증대를 이끄는 효자 상품으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도시락으로서는 전례 없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GS25는 이른바 ‘혜자노믹스’에 대한 분석도 실시했다. 김혜자도시락이 GS25의 구매 1건당 단가, 재구매율과 방문빈도 등 여러가지 지표를 개선시키는 간접 경제 효과까지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GS25 고객트렌드분석팀이 지난 7월 담배를 제외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김혜자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의 상품 구매 1건 당 단가는 평균보다 27.2% 높았다. 김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서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금액이 일반 상품보다 더 크다는 의미다. 김혜자도시락의 재구매율은 41.6%로 최상위 수준이었고, 이를 찾는 고객들의 GS25 방문 빈도가 더 짧아졌을 것으로 풀이됐다. 김혜자도시락의 구매 성별 비율은 △남 61.5% △여 38.5%로 남성 비율이 다소 높았고, 연령대별 구성비는 △20대 28.9% △30대 27.1% △40대 26.5% △50대 이상 15.8%로 나타났다. GS25는 김혜자도시락 판매 천만개 돌파를 기념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김혜자도시락 예약 주문 고객에게 2배의 토핑 재료를 제공하는 ‘혜자로운 더블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상무)은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오래 전에 탄생시킨 김혜자도시락을 올해 새롭게 론칭해 성공을 거두며 다양한 부가적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민적 차별화 히트 먹거리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가맹 경영주, 협력업체 모두에게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 “알바 月375만원”…부쩍 늘어난 ‘탕후루’ 창업 얼마길래

    “알바 月375만원”…부쩍 늘어난 ‘탕후루’ 창업 얼마길래

    중국에서 온 길거리 음식 ‘탕후루’가 초등학생들의 ‘최애 간식’으로 떠올랐다. 탕후루는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으로 중국에서는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꽃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혀 먹었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딸기, 포도, 귤, 파인애플 등 과일을 꼬치에 꽃은 뒤 물엿을 묻혀 만든다. 높은 인기 탓에 유명 탕후루 프랜차이즈 매장은 올 초 50여개에서 7월 300개로 매장이 급격히 늘어났다. 강남역에 위치한 탕후루 매장의 구인글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탕후루를 만드는 아르바이트는 주 6일 근무, 1년 이상, 요일협의, 근무시간은 11시~23시까지로 월급은 375만원으로 제시됐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약 1만 3000원 수준이다. 네티즌들은 “내 월급보다 많다” “저 정도 시간이면 무슨 일이든 저 정도 번다” “탕후루 가게 줄이 엄청 길어 쉴 수 가 없다” “절대 가지 마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창업비용도 화제를 모았다. 왕가 탕후루가 공개한 창업비용에 따르면 인테리어비 2200만원, 간판 내 외부 사인물은 650만원으로 책정됐다. 1평 추가시 130만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간판 사인물은 전면 3M 기준이다. 교육비는 300만원, 홍보물 및 비품 사용은 40만원으로 책정됐다. 탕후루 집기는 본사에서 지원된다. 이 외에도 기타 집기, 주방기기 기물 등의 비용을 합쳐 탕후루 가맹점을 여는 데 물대비를 제외하고 6850만원이 든다. 조리가 간편해 자본금만 있다면 누구든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본사의 설명이다.탕후루 창업비용은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매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메가커피 창업시 점주가 내야 하는 부담금은 약 6700만원, 더벤티와 빽다방은 7000만원 후반대, 컴포즈커피의 부담금은 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해당 금액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포함하지 않은 액수”라며 “창업비용은 매장 위치나 인건비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설탕 많아 과한 섭취 경계해야화상에 꼬치·벌레 피해 사례도 전문가들은 탕후루에 들어가는 설탕 시럽이 상당한 만큼 성장기인 초등생들이 섭취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굳으며 딱딱해지는 설탕의 특성상 잘못 씹으면 보철물이나 교정기가 빠질 수 있어 초등생들의 치아 및 턱관절 손상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집에서 탕후루를 만들다가 화상을 입거나 길가에 버려진 탕후루 꼬치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탕후루 먹고) 와서 우리 가게에 버리는데 뾰족한 꼬치라 쓰레기봉투를 뚫고 나온다” “탕후루 때문에 바닥이 찐득거린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매장 내 피해가 이어지자 탕후루를 들고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을 제한하는 ‘노(NO) 탕후루 존’ 가게가 생기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탕후루 가게 업주들도 난감한 상황이다. 업주들은 ‘매장 내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세요’ ‘쓰레기 거리에 버리지 마세요’ 등 안내문을 붙여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경기 광주시, ‘연 매출 30억 초과’ 업체 지역화폐 사용 제한

    경기 광주시, ‘연 매출 30억 초과’ 업체 지역화폐 사용 제한

    경기 광주시는 오는 31일부터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에서 ‘광주사랑카드’(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화폐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해 이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려는 행정안전부의 관련 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광주사랑카드 전체 가맹점 1만2900여개소 중에서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280여개소에 대한 가맹점 등록 취소 절차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후에는 해당 업체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농민수당 등 지역화폐 정책발행 금액은 가맹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농축협에서 기존과 같이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광주사랑카드를 이용하는 시민과 가맹점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광주사랑카드가 영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래 취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카공족’과 출퇴근 같이 합니다”…어느 카페의 결단

    “‘카공족’과 출퇴근 같이 합니다”…어느 카페의 결단

    20대와 직장인의 출입을 금한다는 카페가 생기는 등 카공족(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사람)이 논란이 된 가운데, 커피 브랜드 이디야 커피 일부 매장이 특단의 조처를 내렸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는 한 이디야 커피 매장에 비치된 안내문 사진이 담겼다. 안내문에는 “3시간 이상 이용 시 추가 주문 필요”라며 “장시간 매장 이용 시 추가 주문 부탁드립니다. 고객님의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는 카공족이 붐비는 특정 이디야 매장에 적용된 안내문구이며 이디야커피 전체 방침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안내문은 일부 가맹점에서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디야 커피 측은 “이디야 커피 가맹본부는 ‘3시간 이상 이용 시 추가 주문 필요’라는 방침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해당 홍보물은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주택밀집 지역이나 직장인들 위주의 이디야 매장에는 안내 문구가 비치돼 있지 않았다. 이에 이디야 커피 측은 “매장에서 재량껏 운영하는 정책이다”라고 설명했다.이를 접한 자영업자들은 좋은 방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자영업자 카페 회원들은 “한국 카페 문화는 크게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장시간 이용자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본인 매장의 운영 규칙을 만들어 보시는 게 어떨까 싶다”, “제한은 필요한 것 같다”등 의견이 많았다. 일부 자영업자는 “3시간도 많이 봐준 것”, “솔직히 3시간이면 하나 더 시키긴 해야 한다”, “직원들이 힘들겠다”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카공족’은 오랜 시간 카페 업주들의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음료 한 잔을 주문하고 장시간 콘센트, 자리 등을 차지해 다른 손님들의 유입을 방해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카페 업주들 입장에서 ‘카공족’은 매장 회전율을 떨어트려 매출 손해를 끼치는 존재다. 특히 최근 물가 상승 요인 속 카공족들의 등장은 업주들의 최대 고민으로 떠올랐다. 카페 업주들 사이에서는 ‘카공족들이 사장과 같이 출근했다가 같이 퇴근한다’는 표현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각종 물가와 전기세 등 공공요금 상승으로 카페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회전율은 더욱 중요해졌다. 2009년 9월 대법원 판결에 의하면 카공족의 장시간 좌석 체류는 카페 업무를 현저하게 곤란하게 하는 행위로 영업방해(업무방해)로 처벌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카공족 내쫓기 위해 ‘노(NO)20대존’도 생겼다 최근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카페에는 ‘카페에 새롭게 나타난 No 20대존’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0대 대학생 또는 직장인의 출입을 금합니다”라고 적힌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일부 업주들 사이에서는 카공족을 내쫓기 위한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카공족을 내쫓기 위해 에어컨 온도를 더 낮춰서 오래 머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 방법을 통한 ‘카공족 내보내기’ 효과는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카공족을 없애기 위해 ‘이용시간 제한’, ‘콘센트 막아두기’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실제 종각역 근처의 한 카페는 카공족 출입을 막기 위해 콘센트를 막아 놓기도 했다.그렇다면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손님의 적절한 체류시간은 얼마나 될까.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결과, 비 프랜차이즈 카페의 평균 매출을 기준(8개 테이블, 테이크아웃 비율 29%, 하루 12시간 영업)으로, 4100원짜리 커피 한 잔을 구매한 손님의 손익분기점은 1시간 42분으로 나타났다. 즉 음료 한 잔을 시킨 뒤 3~4시간 넘게 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의 경우 업장 매출과 회전율에 손해를 끼친다는 의미다.
  • 누구나홀딱반한닭, 치킨·맥주 앞세운 ‘치킨캐주얼펍’으로 소비자 공략

    누구나홀딱반한닭, 치킨·맥주 앞세운 ‘치킨캐주얼펍’으로 소비자 공략

    프리미엄 치킨·맥주 브랜드 누구나홀딱반한닭이 ‘치킨캐주얼펍’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누구나홀딱반한닭은 네이버 포털 내 자사 브랜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9.6%,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8%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기준 자사 브랜드 언급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64% 증가했다. SNS, 커뮤니티, 블로그, 기사 등 모든 온라인 영역을 포함한 수치다. 그중에서도 브랜드명 ‘누구나홀딱반한닭’과 ‘맥주’라는 단어를 동시에 포함한 언급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61.74% 상승했다. 누구나홀딱반한닭 관계자는 “이는 차별화한 프리미엄 치킨 메뉴와 생맥주, 주류 페어링에 적합한 풍미·미니 메뉴 등 치킨캐주얼펍 콘셉트의 서비스를 토대로 한 브랜드 정체성이 소비자들에게 인지된 결과”라면서 “실제 소비 단계에서도 홀 매장에 방문해 치킨과 맥주를 함께 주문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가맹점 출점 확장세가 두드러진 것도 이에 대한 방증으로 업체는 해석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인한 매출 경쟁력 및 수익성 개선이 예비창업자들의 가맹계약을 이끈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누구나홀딱반한닭은 한국적인 쌈 문화를 접목한 메뉴 ‘쌈닭’을 선두로 치킨에 요리 개념을 도입한 프리미엄 치킨호프 브랜드다. 홀·배달·포장을 병행하는 3웨이(way) 영업 방식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끔 운엉된다. 현재 주류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생맥주가 맛있는 집’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공과금 부담 덜어주는 ‘에너지 더블’ 카드… 전기·도시가스요금 등 10% 할인

    공과금 부담 덜어주는 ‘에너지 더블’ 카드… 전기·도시가스요금 등 10% 할인

    하나카드는 공과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 더블’ 카드를 출시했다. 에너지 더블 카드는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 납부 시 납부 금액의 10%를 청구할인해 준다. 카드는 3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에너지 공과금이 많이 청구되는 달에 맞춰 할인 혜택이 커진다. 우리나라는 계절 특성상 여름·겨울의 냉난방비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각 공과금은 사용한 다음달에 청구된다. 에너지 더블 카드는 냉방비가 많이 청구되는 8~9월, 난방비가 많이 청구되는 2~3월에 더블 할인 한도가 적용돼 월 최대 2만원까지 10% 에너지공과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둘째 전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공과금 등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즌엔 무이자로 분할 결제 하는 것도 현명하게 소비지출을 관리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에너지 더블’ 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고객선호도가 높은 대형마트, SK주유소, 전기차 충전, 대중교통, 대형 베이커리와 같은 생활 밀착 업종에서도 청구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2만원이다.
  • “초고령사회 돌봄 인력 3~4배 더 필요… 사회서비스 고도화 주도” [공공기관 다시 뛴다]

    “초고령사회 돌봄 인력 3~4배 더 필요… 사회서비스 고도화 주도” [공공기관 다시 뛴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려면 돌봄 인력을 지금보다 3~4배 더 양성해야 합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이민 정책을 펴서 해외의 우수한 휴먼 서비스 전문 인력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사회서비스가 보편화하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웃도는 초고령사회가 되면 돌봄 인력이 매우 부족해질 것이라며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출신인 조 원장은 지난해 8월 중앙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서비스 고도화’ 실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3월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됐다.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핵심은 노인·아동·장애인·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해 오던 사회서비스를 중산층도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는 첫 사례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돌봄·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취약계층과 달리 중산층에게는 본인 부담금을 물린다. 사회서비스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하려면 양질의 공급자를 육성해 서비스의 총량을 늘려야 하며 중산층이 돈을 내고 이용할 만한 수준까지 서비스 품질을 올려야 한다. 사회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고자 복지 현장을 누비는 조 원장을 만나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향과 준비 과정에 대해 들었다.-사회서비스 고도화는 왜 중요할까. “고품질 서비스로 약자 복지와 보편적 복지를 모두 잡는 게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방향이다. 아동·노인·장애인·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중산층까지 사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국가가 진정한 복지 국가다. 한국은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지만 국민 행복지수가 낮다. 최근 ‘묻지마 살인사건’과 같은 병적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보편적이고 따뜻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다. 게다가 새로운 취약계층이 계속 생기고 있어 전 국민의 삶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사회서비스를 혁신해야 한다.” -현행 사회서비스는 취약계층도 만족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품질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품질관리 평가에서 D나 F등급을 받는 기관은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해야 한다. 지금은 낮은 등급을 받더라도 페널티가 없다. 여러 민간 기관이 사회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경쟁하도록 하되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평가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 잘하는 민간 기관은 더 잘하도록 지원하고 못하는 기관은 엄중하게 사후 관리를 해 평가로서 품질을 견인해야 한다. 이게 바로 절차적 공공성이다. 또한 작은 규모의 영세한 복지 서비스 업체를 지원할 방법도 찾아야 한다. 영세 공급자가 홀로 성장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영세 공급자들과 ‘프랜차이즈’ 형태로 연결되면 힘을 합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일정 수준의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춘 기관이 빠르게 확충되도록 마치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지원하듯 괜찮은 표준 기관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에 시장경쟁체제가 도입되면 민간 기관들이 소위 ‘돈 안 되는’ 취약계층을 외면할 것이란 우려도 있는데. “이런 문제 또한 평가로 잡아야 한다. 우선 평가체계를 공급자가 아닌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이 취약계층에게 공정하게 서비스를 전달했는가를 평가 지표에 넣겠다. 이용자가 만족했는지, 서비스를 잘 제공해 이용자들의 삶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끝까지 봐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기관 평가를 담당할 중추 기관이 없다. “현재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품질 평가를 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 평가를,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 평가를 한다. 보건복지부가 결정할 사안이지만 평가 전담 중추 조직은 필요하다. 또한 앞으로 기관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을 시도에서 하게 될 텐데 시도에도 품질관리 중추 조직이 있어야 한다.” -종사자 교육과 처우 개선이 이뤄져야 서비스 품질이 올라갈 텐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종사자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이 분들의 역량,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중요하다. 처우 개선 방안은 복지부에서 논의하고 있으며 중앙사회서비스원은 교육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종사자 역량 교육을 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향후 돌봄 인력을 얼마나 더 확보해야 할까.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려면 지금보다 3~4배 많은 돌봄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기존 인력을 매니저급으로 잘 양성하고 젊은 사람들도 관심을 둘 만한 매력 있는 일자리로 만들어야 한다. 사명감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하고 투자해 준다면 청년들도 충분히 사회서비스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 이런 청년들이 나중에 케어 매니저로 성장할 수도, 사회서비스 기업을 만들 수도 있다. 이민정책으로 외국의 전문 돌봄 인력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독일도 외국에서 돌봄 인력을 받았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아 노인을 돌보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데. “단순히 값싼 노동력이 아니라 제대로 된 외국 전문 인력을 도입해야 한다. 이런 특별한 직종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인력은 영주권을 빨리 주는 등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부터 가르쳐야 하며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성장시켜야 한다.” -이런 모든 것을 하기에는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직이 너무 왜소하지 않나. “정원이 50명 정도로 조직 규모가 작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있다. 시도의 사회서비스원장들과 협의체를 만들어 함께 움직이고 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이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되 각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좋은 사례를 공유하며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어떤 사례들이 공유됐나. “경남에는 인공지능(AI)통합돌봄서비스가 있다. 노인의 호흡·맥박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즉시 관제센터에 알린다. 울산은 의료·복지 통합모델이 있다. 이런 좋은 모델이 확산되고 중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에 맞는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는 게 꿈이다.”
  • 재활용 너머 새활용 뜬다

    재활용 너머 새활용 뜬다

    양양, 빈 수입 술병에 허브 심어공병 수거 주민에 포인트 제공성동, 버려진 화분에 모종 식재취약계층 반려 식물 지원사업광주 남구, 의상 새활용 공모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활용’ (Upcycling·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물품에 새로운 가치와 용도를 부여해 새로운 물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물품을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Recycling·리사이클링)보다 진일보한 개념이다. 강원 양양군은 지난 6월 양양새활용센터를 문을 열고 수입 주류 빈 병을 새활용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주류 빈 병과 달리 공병 보증금이 없어 쓰레기로 처리되는 수입 주류 빈 병의 활용도를 높여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취지다.캠페인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등이 해변 등에서 수거해 온 빈 병은 허브가 심어진 화분으로 재탄생해 1만원에 판매된다. 빈 병을 수거한 주민, 관광객에게는 자원순환 플랫폼인 ‘마이어스’ 포인트를 1병당 150포인트씩 지급한다.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에게는 2000포인트가 주어진다. 포인트는 마이어스 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 카페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안서림 양양군 관광기획팀 주무관은 “센터로 가져오는 빈 병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 1주일에 선착순 100병으로 받는 양을 제한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반응이 좋아 새활용 품목을 점차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는 헌 화분을 모아 새활용하는 ‘희망 화수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숙인일자리 참여자가 아파트, 기관·단체 사무실에서 쓰지 않는 화분에 모종을 식재해 만든 반려 식물을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에 보내는 것이다. 자원을 아끼며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 심리적 안정감도 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지자체들은 새활용을 주제로 한 공모전도 열고 있다. 광주 남구는 입지 않은 옷이나 폐현수막으로 의상을 만드는 새활용 공모전을 최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입상작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상금은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이다. 새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지자체도 많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시민들이 새활용 기업을 방문해 제품을 체험하는 ‘자원순환 이야기’ 프로그램을 매주 진행하고, 폐기물을 활용한 가구·의류·소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상시 열고 있다. 박자일 서울새활용플라자 책임매니저는 “시민들의 생활 속에 새활용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 치킨창업 전문 브랜드 치킨파머스, 전현무와 전속모델 계약

    치킨창업 전문 브랜드 치킨파머스, 전현무와 전속모델 계약

    치킨&파스타 브랜드 치킨파머스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치킨파머스는 닭고기 전문기업 금화식품㈜에서 론칭한 브랜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서며 활발한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금화식품은 이 여세를 몰아 예능대세 방송인 전현무를 전속모델로 발탁을 하면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금화식품은 이번 전속모델 계약을 통해 치킨파머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예비창업자 들에게도 많은 관심도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 치킨파머스 관계자는 “전현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그대로 예비창업자에게 담을 것이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다방면으로 선보일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치킨파머스는 이를 계기로 치킨창업시장에 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킨파머스는 선착순 30호점까지 최대 2,000만원의 창업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본사 홈페이지 또는 창업상담 대표번호로 상담이 가능하다.
  • ‘혜자카드’ 단종됐지만
 비장의 카드는 남았다

    ‘혜자카드’ 단종됐지만 비장의 카드는 남았다

    카드사들이 혜택이 많은 카드, 이른바 ‘혜자카드’를 줄줄이 단종하고 있다. 1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 카드사들이 단종한 카드는 159개로 지난해(116개) 단종 카드 수를 넘어섰다. 높아지는 소비 심리와 고물가 사이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수요에 맞는 카드를 찾아 나서고 있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과 관련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해외여행 특화 카드로는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해외에서 카드결제 시 수수료 면제 ▲해외 가맹점 결제 시 할인 및 적립 등의 카드가 있다. 마일리지 적립 카드로는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앤 마일리지 플래티넘(스카이패스)’카드, 현대카드의 ‘대한항공카드 030’, KB국민카드의 ‘FINETECH(대한항공) 카드’, 롯데카드의 ‘아멕스 플래티넘 아시아나클럽 롯데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에서 카드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카드로는 신한카드의 ‘글로버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등이 있고, 해외 가맹점 할인 카드로는 ‘KB국민 위시 올(All) 카드’ 등이 있다. 마일리지 적립과 해외수수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카드도 출시됐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출시한 ‘카드의정석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마일리지 적립과 해외수수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1000원당 1마일, 해외 가맹점에서는 1000원당 2마일을 적립해 주며 해외 결제 수수료 1.3%가 면제된다. 대중교통 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뚜벅이족’들 사이에서는 교통요금을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할인해 교통요금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이용자들은 월평균 교통요금 지출액의 21%에 달하는 1만 3369원을 절감했다. 지난달부터 마일리지 적립 횟수(월 44회→60회)와 월 최대 마일리지 적립금(4만 8000원→6만 6000원)이 늘었다. 총 11개 카드사가 참여하며 추가 할인 혜택은 카드사별로 다르다. 자녀에게 체계적인 용돈 관리 방법을 가르치려는 부모들 사이에서는 선불식 체크카드인 ‘용돈카드’가 인기다. 부모가 일정 금액을 선불해 사용하므로 자녀가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고, 온·오프라인 결제와 은행 자동화기기(ATM) 입출금, 교통카드 기능 등이 탑재돼 편리성을 더했다. 실시간으로 이용 내역을 확인하고 소비 패턴 분석도 일부 카드사에서 제공해 자녀들이 용돈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용돈카드로는 신한카드 ‘밈’, 하나은행 ‘아이부자카드’, KB국민카드 ‘리브 넥스트 카드’, 롯데카드의 ‘티니카드’, 케이뱅크 ‘하이틴’, 카카오뱅크 ‘미니’, 토스 ‘유스카드’ 등이 있다.
  • “유커 돌아온다”… 서울시, 환대 주간 4년 만에 재개

    “유커 돌아온다”… 서울시, 환대 주간 4년 만에 재개

    서울시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베이징, 상하이, 청두, 쿤밍 등 도시별 개성이 뚜렷한 중국의 특성을 반영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서울 관광 단독 설명회, 서울 홍보관 등 현지 홍보를 강화한다. 또 주 여행 소비층으로 떠오른 중국 MZ세대를 대상으로 ‘힙한 라이프 스타일 도시, 서울’을 주제로 캠페인도 진행한다. 중화권 특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와 중국 내 1위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인 ‘씨트립’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다음 달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겨냥해 서울 여행 상품도 판매한다.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에는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특별 환대 행사도 진행한다.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환대 주간에는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서울 세계 불꽃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중국 관광객을 위한 쇼핑·주차 등 관광 환경도 개선한다. 중국은 신용카드보다 모바일 간편 결제 앱 사용이 보편화된 만큼 관광객들이 자국에서 쓰던 결제 시스템을 서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내 가맹점을 늘린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가격표시제 의무 지역은 서울 시내 7대 관광특구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선 ‘서울주차정보’ 앱을 통해 주차장 이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사대문 안 시간제 관광버스 주차 허용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서울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거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문 시간과 예절을 준수하도록 안내한다. 또 자치구 단위의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발굴해 사대문 안 주요 관광지로만 관광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중국은 서울 관광의 가장 큰 손님이었던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서울 관광이 이번 기회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고품격 서울 관광을 알려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신용 낮아도 ‘디지털 외상’… 빅테크 3사 후불결제 연체 비상

    신용 낮아도 ‘디지털 외상’… 빅테크 3사 후불결제 연체 비상

    ‘일단 쓰고 나중에 갚는’ 빅테크(네이버·카카오·비바리퍼블리카) 3사의 후불결제서비스(BNPL) 서비스 평균 연체율이 6%에 육박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신용 이력과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건전성 관리에 더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후불결제서비스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5.8%로 3월 말(4.4%) 대비 1.4% 포인트 상승했다. 3사의 연체율은 각각 2.5%, 0.5%, 7.8%였다. 특히 이용자 수와 금액 규모가 가장 큰 토스의 연체율이 가장 높았다. 3개월 새 2.8% 포인트나 올랐다. 토스의 경우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223만 2000명으로 네이버페이(74만 4000명)나 카카오페이(4만 5000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그만큼 연체채권의 규모도 컸다. 토스의 총채권은 지난 6월 말 기준 221억원으로 3월 말(320억원) 대비 30.8% 감소했으나, 연체채권은 15억 9000만원에서 17억 1000만원으로 7.4% 증가했다. 연체율이 높아지자 채권을 회수해 규모를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후불결제서비스는 소비자가 물건을 살 때 토스 등 서비스업자가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급하고, 소비자는 추후 서비스업자에게 돈을 갚은 일종의 외상 서비스다. 대개 신용 이력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연회비와 분할납부 수수료, 이자 등이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이나 주부,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은행(5월 말 원화 대출 0.4%) 등과 비교해 연체율이 높다. 최 의원은 “신파일러(금융 이력 부족자)를 위한 금융상품은 필요하지만 급증하는 연체율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빅테크 업체가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각종 금융서비스를 재점검하고 건전성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 ‘해남 먹깨비앱’ 여름휴가철 통 크게 쏜다

    ‘해남 먹깨비앱’ 여름휴가철 통 크게 쏜다

    해남군은 공공배달앱 ‘해남 먹깨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급이벤트로 통 큰 할인을 진행한다. 해남군은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한 이용자 대상으로 3,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평일 선착순 30명, 주말·공휴일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발행된다. 먹깨비 앱은 전라남도 공공배달앱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고 지역상품권 이용도 가능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용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어플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은 회원 가입 후 배달, 또는 포장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먹깨비’에 가입해 여름 휴가맞이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 혜택도 받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에도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지그룹,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 참가…지싸인 윈도우 등 적극 홍보

    이지그룹,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 참가…지싸인 윈도우 등 적극 홍보

    이지그룹(대표 강지원)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에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이지그룹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및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자들에게 회사의 대표 제품인 ‘지싸인(G-SIGN)’의 특장점과 혁신적 기술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전문기업들에게 프랜차이즈 기업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야간에도 소비자들에게 선명하게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가맹점 매출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조명형 간판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소개한다.‘지싸인’은 이지그룹의 대표 제품으로 독자 개발한 특허 기술인 ‘이지 프리 시트(EZ Free sheet)’가 사용된 세계 최초의 윈도우 LED 간판이다. ‘이지 프리 시트’는 특수패턴의 광학 점착 기술이 사용된 발광 필름이며 빛을 다각도에서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지싸인’ 윈도우는 창문에 설치하는 탈부착 액자형태의 간판으로 내용이나 위치 수정도 간편하다. 또한 시간 경과에 다른 백화현상이 없고 외부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주·야간 모두에 운용할 수 있는 실내 창문형 혁신 간판으로 가독성과 시인성이 좋고 빛 번짐도 없다. 이지그룹 관계자는 “주간에만 영업하는 유럽, 미국 등의 국가와 달리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에 조명형 간판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아이덴티티 표현부터 대표 상품 및 신제품 출시 등의 정보를 주간과 야간 모두에 효율적으로 노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우수한 기술력과 지싸인의 특장점을 적극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그룹는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LED 프리패턴 반사 시트의 특수 발광 혁신기술을 응용한 실내 윈도우 조명형 간판과 도로 및 교통안전 표지판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도로 및 운송 산업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전문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국제도로연맹(IRF) 글로벌 도로 공로상(GRAA)’ 안전 분야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기술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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