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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널드 이스라엘군에 무료 음식, 아랍권 발끈, 이집트에선 만수르가

    맥도널드 이스라엘군에 무료 음식, 아랍권 발끈, 이집트에선 만수르가

    미국 햄버거 체인 맥도널드의 이스라엘 지사가 자국군 병사들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한다고 발표하면서 아랍권 곳곳에서 불매 운동이 번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도널드 이스라엘 지사는 이달 초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군에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맥도널드 이스라엘은 원래 현지 병원 등에 무료 식사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그 대상을 이스라엘군으로 확대한 것이다. 10만명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었다. 신문은 이스라엘 맥도널드가 이렇게 나선 것은 현지에 이 운영사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돕는 데 물심양면 앞장섰다고 소문이 돈 것을 잠재우기 위해 이런 기부 계획을 밝히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매장 4만 곳 이상을 보유한 맥도널드는 각국 운영사가 현지 가맹점을 소유하고 있지만 이들 매장은 여전히 미국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앞서 2003년 미국 주도로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을 때나 2011년 이집트 등에서 ‘아랍의 봄’ 시위가 전개됐을 때 세계 곳곳에서 맥도널드 매장을 공격하는 반전 시위가 열린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아랍권은 맥도널드를 ‘미국의 상징’으로 여긴다.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 와중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맥도널드 이스라엘이 자국군 병사들에게 공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히자 이집트 등 아랍권에서는 불매 운동이 번졌다. 더욱이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데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맥도널드 이스라엘을 향한 분노도 증폭된 상황이다. 이집트의 유명 틱톡커 아마드 나기는 “오늘부로 이 음식점(맥도널드)은 없어져야 하며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3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중동 국가에 있는 맥도널드 가맹점들은 이스라엘 지사와 선긋기에 나섰다. 맥도널드 쿠웨이트 운영사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가맹점이 한 일은 사적인 행위”라면서 다른 중동 지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집트, 요르단, 레바논 등 가맹점도 유사한 성명을 발표했다. 카타르, 오만,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가맹점은 가자지구에 돈을 기부하기도 했다. 다만 아랍권 일각에서는 맥도널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고용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보이콧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인 암르 아딥. 지난 14일 시청자들에게 저유명한 야신 만수르가 소유한 이집트 프랜차이즈 운영사인 맨푸즈(Manfoods)가 셀 수 없이 많은 이집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푸즈가 이에 부응하듯 4만명 이상에게 간접적으로든 직접으로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지 레스토랑 체인 타프웰라(Tafwela)는 맥도날드에서 (불매 운동의 여파로) 쫓겨나는 사람들을 채용하도록 하겠다고 페이스북에 구인 광고를 냈다. “우리 형제들을 살해하는 이들을 돕는 곳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 두고 싶은 누구라도 우리에게 얘기하면 신의 의지에 따라 일하게 해주겠다. 좋은 임금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집트의 인플루언서 알리 고즐란은 틱톡 글을 통해 이 체인점이 가자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히지 않았다며 “이 포스트를 뿌리기만 해도 가자의 우리 가족들을 돕겠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적었다. 만푸즈는 22일 가자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2000만 이집트 파운드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기는 틱톡에다 만푸즈의 발표를 반기며 “다시 말하자면 여러분이 목소리를 내야 세상이 달라진다. 이 결과를 봐라”고 적었다.
  • 락앤락, 하반기 ‘락페스타’ 개최… 최대 70% 할인

    락앤락, 하반기 ‘락페스타’ 개최… 최대 70% 할인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2023년 하반기 ‘락페스타’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락페스타는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락앤락의 최대 할인 프로모션 행사로, 락앤락몰과 전국 가맹점에서 1300여개 생활용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락앤락의 주력 제품군인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텀블러·물병), 쿡웨어(주방용품), 소형가전은 물론이고 가을 시즌에 활용하기 좋은 여행, 김장, 수납 등 맞춤형 생활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내열유리 용기 ‘탑클라스’, ‘보냉제가 들어있는 3단 찬합세트 체크’, D.I.Y 스티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쿨핏 츄잉 원터치 텀블러’, 보온 텀블러와 미니 전기포트 기능을 합친 ‘가열 텀블러’, 감각적인 디자인의 쿡웨어 ‘롤링팝’, ‘스팀 에어프라이어’ 등 인기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연중 단 2회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인 만큼 다양한 혜택을 엄선해 마련했다”며 “락앤락의 주요 베스트셀러 제품은 물론이고 신제품들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기회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 신한카드, 해외서 삼성페이 결제…이달 말까지 이용고객 경품행사

    신한카드가 해외여행 때 실물 카드가 없어도 현지 가맹점에서 모바일 기기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1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로고가 있는 신한카드를 가진 고객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마크가 있는 전 세계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한카드를 선택해 ‘해외 결제 등록’을 하고 이용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삼성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 출시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삼성페이에 등록된 신한카드로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5달러 이상 결제할 때마다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쿠폰 1장을 증정한다. 해외 결제액이 합산 500달러 이상이면 신세계백화점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 ‘갑질’ 비판 쏟아진 플랫폼·대기업… 출석 회피로 동행명령장 발부도 [오늘의 국감]

    ‘갑질’ 비판 쏟아진 플랫폼·대기업… 출석 회피로 동행명령장 발부도 [오늘의 국감]

    16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업과 플랫폼기업이 소상공인·가맹점주 등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기업인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호출됐는데, 일부는 출석을 회피해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이종현 KG할리스에프앤비 대표,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 등 기업인들이 출석했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정 회장에게 하도급 대금·지연이자 미지급과 관련해 “왜 공정위에서 수차례 시정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이런 위법 행위가 있느냐”고 질타했다. 정 회장은 “하도급 관련해서 시정조치는 다 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곽 대표는 일방 가맹 계약 종료 통보로, 이 대표는 물품 공급 가격 부풀리기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구 대표는 보복성 대리점 계약 해지와 관련한 질의에 “보복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중국 알리바바그룹 해외 직구(직접 구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국회의원 배지까지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를 상대로 ‘짝퉁’ 상품 판매 실태를 지적했다.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는 가맹 계약 일방 해지 등과 관련한 지적을 받으며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는데, 지난해에 이어 불출석하면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이기영 떡참 대표도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가맹점주들과 수수료·재료비 갈등을 빚고 있는 이동형 비케이알(버거킹)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을 이유로 출석하지 못했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버거킹을 운영하는 사모펀드가 기업 가치를 부풀려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사모펀드의 과도한 이익 추구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유통플랫폼 쿠팡도 수차례 언급됐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쿠팡의 대금 정산 지연 등을 지적하며 “자율 규제 체제에서는 중소 업체들이 항의할 수 없다. ‘갑’ 얘기를 들어야 한다. 불만을 얘기하면 입점업체에 불이익을 줄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한 위원장은 “자율규제 이행 상황을 점검한 뒤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법적 규율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 대표의 출석을 요구했다.
  • 경기도 “2026년까지 ‘임팩트 유니콘’ 기업 100개 육성”

    경기도 “2026년까지 ‘임팩트 유니콘’ 기업 100개 육성”

    경기도가 2026년까지 1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임팩트 유니콘’ 100개를 육성한다. 임팩트 유니콘은 매출액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칭해 경기도가 붙인 이름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1일 옛 도청사에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사회적경제 실현 비전을 선포했다. 미래 비전은 ▲임팩트 유니콘기업 100개 육성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의 프랜차이즈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우선구매 1조원 시장’ 조성 ▲사회적경제 조직 6000개→1만2000개 확대 등 4가지이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1천억원 규모의 ‘경기임팩트펀드’를 조성해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대기업-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시장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성공한 비즈니스모델 10개가 100개 가맹점 규모로 프랜차이즈화하도록 지원하고, 이런 임팩트 프랜차이즈를 롤모델로 시군 현장이 함께 혁신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밖에 기존 공공구매 기업과 경기도 지자체 간 거래(B2G) 시장을 4200억원(2022년 말 기준)에서 6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장애인·취약계층이 생산한 제품을 민간기업이 직접 구매하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4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등 우선구매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사회적경제는 이념이나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경제이고 우리 삶의 현장”이라며 “공공과 시장에서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미래의 먹거리,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경제의 핵심은 한마디로 ‘사람중심 가치’”라며 “경기도민 그 누구도 희망으로부터, 기회로부터 소외돼서는 안 된다. 오늘 발표한 사회적경제 4대 비전을 통해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고 혁신생태계가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쇼케이스‘세상을 더 이롭게-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직접 패션모델처럼 런웨이(Runway)를 걸으며 상품과 서비스를 보여주면서 기업을 소개하고, 김 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경기도가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이색방식으로 진행됐다.런웨이 음악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이 연주해 의미를 더했다. 시각장애인 CEO와 청각장애인 직원들이 함께 구두를 만드는 기업(구두만드는풍경), 40년간 떡 산업을 일구고 그 수익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요리사 어벤져스’(웬떡마을), ‘엄마나라의 언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나누는 베트남 엄마들(크레몽), 지적 장애인 재활치료용 인공지능 기술을 고령층 인지 재활치료에 확장 적용한 기업(마인드허브) 등 18곳이 소개됐다. ‘세상을 더 이롭게-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직접 패션모델처럼 런웨이(Runway)를 걸으며 상품과 서비스를 보여주면서 기업을 소개하고, 김 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경기도가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이색방식으로 진행됐다.
  • 플라스틱 스무디 마시고 유산…업주 “다 포기하려 했지만 해결할 것”

    플라스틱 스무디 마시고 유산…업주 “다 포기하려 했지만 해결할 것”

    플라스틱 조각이 든 스무디 음료를 마신 고객이 장 출혈 및 유산 피해를 겪은 사건과 관련해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가 문제의 매장 점주에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피해 고객인 A씨는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플라스틱이 든 초코칩 스무디 음료를 마신 뒤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장 출혈 진단을 받았고, 이후 치료 과정에서 유산이 진행되다가 지난 3일 결국 뱃속 아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사건이 공론화되자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해당 매장에 대한 가맹계약 해지통지를 구두로 통보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점주의 잘못된 대응과 안이한 인식에 대해서도 가맹점 관리를 잘 못한 저희에게 책임이 있다”며 “저희 본사는 해당 사안이 심각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있고 무엇보다 피해자분의 건강과 차후 상황에 대해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 피해자분께도 최대한 성심성의를 다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본사 측은 또 지난 9일 3차 입장문을 내고 “본사에서는 현재 가장 중요한 사항은 피해자분의 건강 회복과 후속 조치라고 생각하고 최선의 조치를 받으실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피해자분과는 앞으로 건강 관리, 1년 간의 생활비 지원, 점주와의 법적 대응 문제에 대한 이야기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업주에 대해선 “최근 (점주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무런 움직임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본사는 해당 태도와 계속해서 상황이 커지는 책임을 물어 법적 강경 대응에 대한 내용을 발송하였다”며 “그러던 중 어제 점주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향후 상황에 대해 계속해서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점주가 본사 대표에게 보낸 문자에는 “대표님. 우선 여러모로 물의를 끼쳐서 죄송하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저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피해자와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적혔다. 앞서 점주는 매장으로 찾아온 JTBC 취재진에게 “일회용 컵이 떨어져 (믹서기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면서도 “기자님 같으면 목에 넘어가겠나. 혀가 예민하잖나. 머리카락만 먹어도 뱉는데”라며 플라스틱을 삼킬 수 없다는 주장을 반복한 바 있다. 점주는 결국 사과하고 매장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사 측은 “향후 이런 비슷한 일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저희 브랜드에 실망하신 고객들과 점주들께 진심을 담아 송구의 말씀을 올리며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한편 A씨는 이번 사건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에 신고한 상황이다. 다만 현행법상 과실낙태죄 처벌 규정이 없어 점주를 처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업주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하거나 치료비와 위자료 청구를 하는 방법밖에 없는 상황이다.
  • 경기지역 지역화폐 부정사용 적발 ‘증가세’

    경기지역 지역화폐 부정사용 적발 ‘증가세’

    최근 3년간 경기지역에서 지역화폐 부정사용 적발사례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경기도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실에 제출한 ‘경기도 지역화폐 부정유통 부정사용 단속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21년 부터 2023년 6월말 현재 지역화폐를 불법환전하거나 유흥주점 등에서 사용하다 도내 31개 시군에 적발된 사례는 모두 77건으로 조사됐다. 2021년의 경우 상반기 8건·하반기 16건, 2022년 상반기 19건·하반기 21건, 2023년 상반기 13건 등 부정사용 사례가 점차 증가세로 나타났다. 유흥주점 및 사행산업 등 제한업종에서의 사용 사례가 37건으로 가장 많고, 기타 20건,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17건 순이다. 적발된 가맹업체 65곳은 등록취소(과태료 1건 중복 처분)됐고, 11곳은 계도 조치했다. 240만원과 600만원의 과태료 부과는 각 1곳씩이다.지난 6월말 기준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발생한 지역화폐는 모두 2조 7806억원이 넘는다. 도민들이 직접 충전해서 쓰는 일반발행은 2조 4584억원, 농민기본소득 등 정책 지원금으로 쓰이는 정책발행은 3730억원이다. 화성시가 2568억원으로 가장 많고, 수원시 1918억원, 용인시 1731억원, 시흥시 1639억원, 성남시 1581억원, 부천시 1574억원, 안양시 1551억원 순이다. 정부와 여권 성향 지자체들은 발행규모를 해마다 줄이는 추세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8% 줄었다. 한편, 지역화폐를 가장 많이 발행한 화성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말 일 까지 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사항은 속칭 ‘깡’으로 불리우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아울러 지역화폐 결제 거부,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유통 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가맹점 등록 취소, 사법적 조치까지 별도 취해질 수 있다. 이번 점검은 화성시와 지역화폐 업무대행사 코나아이㈜가 민관합동으로 진행한다.
  • “스무디에 든 플라스틱 조각 삼켜 장출혈…결국 유산”

    “스무디에 든 플라스틱 조각 삼켜 장출혈…결국 유산”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주문한 스무디 음료에 플라스틱 조각이 다량 들어 있었고, 결국 유산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본사 측은 “현재 해당 매장에 대해 가맹 계약 해지 통지를 완료했으며 피해자께 법적인 책임을 묻는 문제, 위로금 등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다시 한 번 안내 드렸다”라고 밝혔다. A씨는 최근 배달 주문한 초코칩 스무디 음료에 섞인 플라스틱 조각들을 삼켜 장출혈이 왔고, 치료 과정 중에 뱃속 아기가 유산되기까지 했다고 토로하며 자신이 마셨던 음료와 플라스틱 조각들의 사진을 첨부해 온라인상에 올렸다. A씨는 지점에 문의한 결과 “해당 지점은 당시 주문이 많은 상태여서 정신이 없어 플라스틱 용기를 그대로 넣고 갈아서 음료를 만들었다고 하더라. 음료를 확인한 결과 ‘음료 반 플라스틱 반’일 정도로 플라스틱이 많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응급실에 찾아온 점주는 ‘플라스틱이어서 소화가 잘된다’ ‘플라스틱이 목으로 넘어갈 리가 없다’라고 했고, 분노해 본사에 항의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사건이 공론화되자 본사 측은 점주의 영업권을 박탈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알려온 상태다. 본사는 6일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고객들께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자 공식 입장문을 다시 한 번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으로 사건을 알게 된 날 (피해자의) 유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황만 파악한 상황이었고 피해자께서 치료를 받고 계시다고 해 우선 건강 관리에 힘 쓰시고 저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모두 도와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사는 피해자의 심신이 어느 정도 진정된 이후 피해 상황을 파악해 논의하기로 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또 본사 측에서 피해자에게 “이 모든 상황이 (플라스틱 스무디를 만든 가맹점) 점주의 잘못이니 두 분이 알아서 해라”라고 대처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밝혔다.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점주와의 중재 및 최선의 대응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피해자와 오늘 다시 통화해 소통했다”고 강조했다. “다시 한번 위로와 사죄의 말씀” 아울러 “통화와 문자 등 모든 내용을 공유할 수 있으며 피해자와도 이야기가 완료된 부분”이라고 했다. 업체는 “심각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있고 무엇보다 피해자의 건강과 차후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며 “오보 내용에 대해서 녹음 자료나 문자 내용을 통해 오해를 풀 수도 있었지만 우선 피해자의 심신 안정과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계속해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업체는 전날 “어떠한 이유에서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생겼고 무엇보다 소중한 한 생명을 잃으신 피해자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현재 해당 매장에 대해 가맹 계약 해지 통지를 구두로 완료했다. 해당 내용을 서면으로 작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피해자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본사 중간에서 소통해 드려야 할 문제, 법적인 책임을 묻는 문제, 위로금 등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다시 한 번 안내 드렸다”며 “본 사건에 대해서 크게 경각심을 갖고 있으며 100% 통제할 수 없는 일들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더 준비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재차 사과했다.
  • 911보일러할인마트, 소자본 창업자 위한 실내현장교육·무료 숙식제공

    911보일러할인마트, 소자본 창업자 위한 실내현장교육·무료 숙식제공

    보일러 시공 창업 프랜차이즈 911보일러할인마트가 보일러 업종 종사자 중 자사 가맹점을 진행하고자 하는 소자본 창업자를 위해 실내현장교육 및 무료 숙식제공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보일러 업종 종사자 프로모션은 소자본 창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교육기간 무료 숙식 제공 뿐만 아니라 일반 대리점 가맹과 달리 주문 건 오더 및 교육 지원 서비스와 주기적인 시공 관련 강의 등 퀄리티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또 프랜차이즈 전국 가맹점주 모집도 진행한다. 현재 전국에 걸쳐 60개 대리점을 운영중인 911보일러할인마트는 해당 분야에 경험이 없는 예비 가맹점주들을 위해 체계적인 보일러 이론 교육과 시공 기술을 위한 현장 실습, 실전 투입 등을 거쳐 확실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온수기, 에어컨 클리닝 및 설치, 이전, 냉매 충전 등의 서비스 관련 기술도 교육하고 있다.911보일러할인마트 관계자는 “유망 기술창업 분야는 유행이나 불황 등에 구애 받지 않고, 퇴직 후 일자리로 타 업체 대비 저렴한 창업 비용을 자랑해 고소득도 노려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보일러 시공업의 브랜드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가맹점주들이 성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11보일러할인마트 개그맨 한민관을 전속 모델로 선정하는 등 하나의 통합 브랜드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치매안심거리’ 1호 지정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치매안심거리’ 1호 지정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노인이 전국 10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제주에서 처음 치매안심거리 1호가 지정돼 눈길을 끈다. 제주도는 5일 도 광역치매센터, 서귀포보건소와 함께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치매안심거리 1호로 지정하는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치매안심마을인 중앙동에 있어 도민, 관광객 등 다수가 모이고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조건에 부합해 치매안심거리 1호로 지정하게 됐다. 제주 노인인구 14만 7475명 가운데 치매노인은 1만 1759명으로 10%에 이른다. 그러나 실제 병원에서 치매판정을 받아 등록된 환자는 7582명이다. 치매안심거리로 지정되면 가맹점 상인들에게 치매인식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치매안심 가맹점(제주시 68개, 서귀포 43개 등 총 111곳)에선 실종된 치매노인이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발견되면 그 즉시 신속 제보·신고한 뒤 쉼터 제공 등 치매 파트너 역할을 한다. 지역 치매노인 실종 건수는 매년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제주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2년 최근 5년간 치매환자 실종신고가 779건에 달하며 지난 6월 기준 83건으로 벌써 100건에 육박한다. 2017년 127건, 2018년 133건, 2019년 133건, 2020년 128건, 2021년 119건, 지난해 139건 등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치매안심거리 지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BC카드, 소상공인과 동행…2800억원 ‘상생’ 막차 탑승

    BC카드, 소상공인과 동행…2800억원 ‘상생’ 막차 탑승

    BC카드가 27일 28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8개 전업카드사가 모두 상생금융에 동참하게 됐다. 전체 규모는 2조원을 훌쩍 넘는다. BC카드는 이날 중소 영세 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금융안을 꾸렸다. 먼저 이달 말로 종료 예정이었던 ‘가맹점 대금 입금 기일 단축 서비스’를 연장하기로 했다. 보통 실제 입금까지는 카드 결제 후 2~3영업일이 걸리는데 이를 1영업일씩 단축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종료 시점은 미정이다. 또 휴일에도 가맹점 대금을 입금해 주는 ‘365 입금 서비스’의 대상을 기존 40만여곳에서 최대 220만여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전체 상생금융 지원 규모는 최소 2조 3000억원에 육박한다. 지난 6월 우리카드가 업계 최초로 2200억원 규모의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내놓자 이후 현대카드가 4000억원, 롯데카드가 3100억원, 신한카드가 4000억원, 하나카드가 3000억원, KB카드가 3857억원 규모의 상생 보따리를 풀었다. 삼성 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인 ‘삼성 금융네트웍스’ 이름으로 1200억원짜리 상생안을 내놓은 삼성카드를 제외한다고 해도 카드사 전체 상생금융 규모는 2조 2957억원에 이른다. 카드사들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상품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상품의 금리를 할인하는 식으로 상생안을 마련했다. 카드사의 상생금융 규모는 카드사보다 덩치가 훨씬 큰 은행보다도 크다. 우리은행이 2050억원, 신한은행이 1623억원, KB국민은행이 1600억원, 하나은행이 2045억원을 각각 상생금융에 내놨다. 은행과 카드사 상생금융 규모 차는 집계 방식의 차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은 실제 이자 감면액을 추정해 규모를 산출했고, 카드사들은 전체 지원 한도를 기준으로 규모를 집계했다. 따라서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업계 발표보다는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2조원이 넘는 돈은 고객들이 모든 혜택을 다 누렸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추석편, 쿠폰할인에 카드할인까지 더해보자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추석편, 쿠폰할인에 카드할인까지 더해보자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추석편’을 진행해 전국 숙박업소에서 쓸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거기에 카드까지 똑똑하게 쓰면 여행 경비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에는 여행 바우처(쿠폰)를 제공하는 ‘the Green Edition2’, ‘the Red Edition5’ 카드가 있다. the Green Edition2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금액의 1~2%를 포인트로 준다. 이 포인트를 10만점씩 쌓을 때마다 10만원권의 바우처로 교환할 수 있다. 바우처는 여행(항공, 호텔), 롯데 면세점(온·오프라인) 중 1개 업종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the Red Edition5는 발급 첫해 기준 250만원 이상, 이듬해부터는 1000만원 이상의 실적이 있을 때 여행, 쇼핑, 레저 등 5개 업종에서 쓸 수 있는 20만원권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는 여행 플랫폼 야놀자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0원을 할인해준다. 이번 축제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과 함께 이용하면 3만 5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가 야놀자와 손잡고 만든 ‘NOL 카드’는 숙박·여행앱 결제금액의 10%를 NOL포인트로 적립해준다. NOL포인트는 야놀자, 인터파크 투어, 트리플 등 여행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를 사용한다면 여행 플랫폼을 비롯해 롯데카드에서 특별 가맹점으로 분류한 업종(쇼핑, 숙박, 교통, 편의점 등)에서 특별 캐시백 5%를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40만원이고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다면 특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도는 가맹점별 5000원, 월별 3만원이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UniMile’으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서 결제하면 금액의 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국내 저가항공사 6곳(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에서 결제하면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의 ‘내맘대로 쁨 카드’는 제휴 연회비 1만원을 추가로 낼 경우 철도, 항공권, 숙박 앱 등에서 10% 적립혜택을 받는다. NH농협카드의 ‘올바른 MYPICK 카드’는 카드 신청 시 트래블팩을 선택한다면 숙박 앱 이용할 때 5%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본혜택 중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에서 커피를 구매하면 5%의 청구 할인을 받는 기능도 있다.
  • 해외 QR카드 결제 시장, 국내 카드사 서비스 확대 이어져

    해외 QR카드 결제 시장, 국내 카드사 서비스 확대 이어져

    카드사들이 해외를 겨냥해 QR결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카드 고객들은 해외 방문 시 환전하지 않아도 QR결제 등 간편결제 플랫폼을 이용해 결제가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신용카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손잡고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기존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신한 pay 플랫폼으로 해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니온페이 QR결제’는 중국 내 4700만개 가맹점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 싱가폴, 일본, 태국, 터키, 말레시아 등 300만개 가맹점 망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신한카드가 제공해온 비자·마스터카드·UPI카드의 해외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시스템에 더해 해외 간편결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7일 네이버페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함께 해외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고객이 QR코드를 생성하는 방식과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고객이 스캔하는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앞으로 네이버페이 고객들은 BC카드의 QR결제 기능을 이용해 중국, 일본 등에 있는 가맹점에서 별도 환전 필요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사들은 간편결제 해외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삼성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의 마스터카드 브랜드 신용카드는 삼성페이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자도 삼성페이와 삼성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의 해외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 추석 준비로 늘어난 지출, 카드 포인트 혜택으로 챙겨보자

    추석 준비로 늘어난 지출, 카드 포인트 혜택으로 챙겨보자

    어느 때보다 긴 추석 명절 기간 가족, 친지들과 시간을 보내며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 포인트 혜택을 활용해 금전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적립 혜택이 강점인 카드사별 상품을 살펴봤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은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기본 0.7%, 최대 0.8%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DREAM영역)에서는 최대 3.5%까지 적립된다. ‘KB국민 가온 올림 카드(실속형)’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적립 0.7%가 적용된다. 또 주말·공휴일 기간 중 카드 결제 시 0.5%를, 음식·커피,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 요금에는 0.5%의 추가 적립이 가능해 최대 1.7%까지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에브리 체크(EVERY CHECK)’도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0.2%를 무제한 적립할 수 있다.‘삼성 iD ALL 카드’는 할인형과 포인트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중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5%의 포인트 적립을,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나 트레블로드 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하나 원큐페이(1Q Pay)(앱 카드)로 결제 시 하나머니를 1.3%, 단순 결제 시 하나머니를 1%를 무제한 적립 받는다. 특정 가맹점에서의 포인트 혜택도 있다. BC의 ‘컬리카드(마켓컬리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컬리 가맹점(앱,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면 최대 12%(기본5%, 멤버십 7%)를 적립 받는다. 컬리 외 다른 BC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에도 국내는 1%, 해외는 2%의 적립 혜택이 있다.‘현대카드 제트 패밀리(Z family)’는 가족을 위한 생활비 할인에 특화된 상품으로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 가맹점, 대형마트, 배달 앱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4대 주유소를 이용할 때는 리터당 100원의 할인 혜택도 있다. 롯데의 ‘로카(LOCA) 나누기 카드’는 ‘명절 지출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만원의 소액 결제도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3개월 또는 6개월까지, 100만원 이상을 결제할 경우 이번 9월까지는 기존 3개월, 6개월을 포함해 10개월까지도 나누어 납부가 가능하다.
  • 추석 장 볼 때는 어떤 카드? 대형마트에서 할인받아보자

    추석 장 볼 때는 어떤 카드? 대형마트에서 할인받아보자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을 주는 신용카드에 눈길이 간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언박싱(Unboxing)’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등 창고형 마트 등에서 쇼핑 시 10% 캐시백 등 혜택을 준다. ‘KB국민 아워 위시(Our WE:SH)카드’는 5%의 청구할인을 통해 최대 3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가맹점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가족과 친지에게 전할 추석 선물을 구매할 때 도움이 될 혜택 카드도 있다. 하나카드의 ‘원더카드 해피플러스(HAPPY+)’를 이용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지점에서 선물을 구매할 경우 최대 40%를 할인받고,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앤 맥스(&MAXX) 카드’는 추석 명절 기간 롯데마트와 롯데마트 맥스 지점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마트, 맥스, 제타플렉스, 토이저러스 등에서도 유사한 혜택을 제공한다.‘트레이더스 클럽(TRADERS CLUB) 삼성카드’를 사용하는 고객 중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 가입한 사람들은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의 ‘TR CASH(포인트)’를,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편의점, 극장 등에서도 최대 2%씩 TR CASH 적립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제트 패밀리(Z family)’는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 가맹점을 비롯, 대형마트와 배달 앱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BC바로 신세계 콰트로플러스’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신세계면세점을 이용할 때 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결제 시 신세계멤버십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 ‘기본소득’ 인구 유입 미미… 연천군 “사용제한 풀어야”

    ‘기본소득’ 인구 유입 미미… 연천군 “사용제한 풀어야”

    지난해 5월부터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이 진행중인 경기 연천군 청산면의 인구 유입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매월 15만원씩 주는 농촌 기본소득 시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입자 수가 급증하다가 지급 4개월 만에 전입자 증가폭이 확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26일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기본소득 실험지역으로 확정된 2021년 12월 청산면 인구는 3895명을 시작으로 9개월간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급 이후인 지난해 9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가장 최근인 지난 8월 기준 청산면 인구는 4200명으로 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된 지난해 5월(4172명)과 비교하면 28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산면 유입 인구(누적)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112명), 50대(50명) 순으로 이어졌다. 20대의 유입은 군사시설이 많은 연천군 특성상 군인이 대다수를 차지해 실제 거주 목적으로 이전한 연령은 50·60대가 다수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는 오히려 9명이 청산면을 빠져나갔다. 이는 주택수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청산면 내 주택 사용승인허가는 지난해 18건, 올해(9월기준) 14건에 불과해 사업 시행 이후 유입된 주민들 상당수가 기존 주택으로 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절반의 성과에 그쳤다. 지난해 35개 점포가 농촌기본소득 가맹점포로 신규 등록을 했으나 올해의 경우 3개 점포만 등록했다. 상권을 확장하려면 현 기본소득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기본소득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한다. 병원·보습학원 등 일부업종을 제외하면 사용가능 지역이 연천군 전체가 아닌 청산면에만 국한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현행 지급방식에는 여러 제약들이 있어 당초 기본소득을 도입한 취지가 다소 퇴색됐다”며 “제약을 최소화해야 유입 인구도 늘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직 늦지 않았다…해외여행 나선 당신을 위한 ‘카드’ 이벤트

    아직 늦지 않았다…해외여행 나선 당신을 위한 ‘카드’ 이벤트

    민족 대명절인 추석은 끝났지만 연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체공휴일(2일)과 개천절(3일)이 남아 있어 근교는 물론 해외를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남은 연차를 활용해 10월 첫째 주를 통째로 여행에 할애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을 위한 카드사들의 각종 이벤트를 살펴봤다. 일본·미국 여행 계획 중이라면 ‘하나카드’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자사의 특화 프리미엄 카드 이용자를 위해 미국과 일본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하나머니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외 현지 이용금액 1위에 등극한 일본 관련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2위를 기록한 미국 관련 이벤트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카드는 하나카드의 특화 프리미엄 카드 총 9개로 ▲하나 스카이패스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 ▲CLUB Premier Travel 카드 ▲CLUB Premier Hotel 카드 ▲CLUB Primus Skypass 카드 ▲CLUB Primus Asiana Club 카드 ▲CLUB Primus Point 카드 ▲CLUB Signature SKYPASS 카드 ▲CLUB Signature Asiana Club 카드 ▲하나 CLUB 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저브 카드다. 미국에서 해당 카드를 활용하는 고객을 위해 150만·300만·50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10만·15만원 상당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에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관련 혜택을 준비했다. 위 카드 사용 시 최대 4만 5000 하나머니 한도 내 결제 금액의 10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하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도 최대 4000 하나머니 한도 내 결제 금액의 10%를 하나머니로 제공한다. 하나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를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천/김포/김해공항 라운지 30% 할인 또는 1+1 제공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27% 할인 ▲인천/김포/제주/대구공항 내 제휴 카페•레스토랑 10% 할인 ▲인천공항 면세점 10% 할인과 함께 항공/호텔/면세 등 여정에 필요한 다채로운 혜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 트래블플레이’ 해외 이용 혜택 한 곳에 신한카드는 지난 7월 해외 이용 혜택을 한 곳에 모은 ‘트래블플레이’를 신한플레이 내에 개편해 오픈했다. 해외 이용 특별 프로모션부터 항공권, 숙박, 면세점 할인, 해외 현지 가맹점 혜택을 비롯해 원화결제 차단 등 안전한 해외 이용 서비스까지 여정에 따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신한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해외이용수수료를 캐시백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신한카드로 행사기간 내 합산 5000원 이상 결제 시, 해외이용수수료를 최대 20만원까지 캐시백해 준다. 또 캐시백 혜택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종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응모해야 하며 이벤트 행사 기간은 12월 10일까지다. 연말까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더라운지’ 앱을 통해 신한카드로 이용권을 사전 구매 하면 전 세계 1200여개의 라운지를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라운지L, SPC라운지에서 신한카드 결제 시 동반 1인 무료 또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카이허브라운지의 경우 인천뿐만 아니라 김포, 김해에서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마스터카드 소지 고객은 연말까지 아고다에서 해외 호텔 예약 시 최대 70불까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말일까지 숙박 분에 한해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 여행자보험 10% 할인 혜택 행사도 진행하는데, 연말까지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친구 DB손해보험’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시 최대 10%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최대 15% 할인 제공하는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독자카드 신상품인 카드의정석 3종(▲카드의정석 에브리원 ▲카드의정석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 ▲카드의정석 에브리체크) 활성화 프로모션의 하나로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항공권 최대 1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일본 해외가맹점과 아고다 등 호텔예약플랫폼도 즉시 할인 행사가 주목할 만하다. ‘카드의정석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의 경우 해외결제 수수료 1.3%가 면제돼 해외가맹점 이용 시 중복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젊으신 고객님들 안 와요” 어르신에 쪽지…카페 본사 “엄중 경고”(종합)

    “젊으신 고객님들 안 와요” 어르신에 쪽지…카페 본사 “엄중 경고”(종합)

    사연 접한 네티즌 공분… 해당 카페 ‘별점 테러’카페 본사 “피해 고객에 사과…재발 방지” 매장을 오랜 시간 이용했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나가달라는 쪽지를 건네면서 손님의 나이를 탓한 것으로 알려진 카페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본사가 사과문을 올렸다. 25일 카카오맵의 해당 카페 후기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아빠가 매장을 이용하셨는데 사장님으로부터 이런 쪽지를 받으셨다고 들고 들어오셨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별점 평가가 달렸다. 글쓴이 A씨가 공개한 쪽지에는 ‘고객님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으신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A씨는 “아버지께 연유를 여쭤보니, 커피 한 잔 사시고 오래 계셨다고 말씀하시더라. 저 상황에 있어 아버지의 문제는 재주문을 하지 않은 것, 혹은 너무 오래 있는 것일 텐데 갑자기 나이 관련 지적이 왜 있는 건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 쪽지를 받고 주위를 둘러보니 가게 내부에 손님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만석인 상황도 아니었다면 혹시 젊은 분들이 창밖에서 저희 아버지를 보고 가게에 들어오지조차 않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 건물 앞에 있어서 ‘젊으신 고객님’만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였다면 ‘노시니어존’임을 밝혀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는 아버지의 연령대는 갈 수 없다고 잘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버지가 해당 매장에서 커피값으로 4600원을 카드 결제한 명세를 함께 올려 이 같은 사연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님을 인증하면서 카페에 별점 1점(최하점)을 줬다. 이 후기는 ‘어르신이 카페에 좀 오래 앉았다고 받은 쪽지’ 등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며 화제가 됐다. 어르신에게 나이로 무안을 주고 차별한 카페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별점 1점과 댓글로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A씨의 사연이 알려진 후 26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 카페에는 800개 가까운 ‘한 줄 후기’가 쏟아졌다. 평균 3.4점(5점 만점)이던 기존 별점은 1.1점으로 떨어졌다. 네티즌들은 후기에 “부모님께서 이런 쪽지 받으셨다고 생각하면 진짜 억장이 무너진다”, “나도 알바 하지만 진상 부리는 노인은 싫다. 그런데 가만히 있던 어르신 손님은 왜 쫓아내나”, “올해 나이가 35살이라 못 가겠다. 늙어서 죄송하다”, “몇 살 기준으로 안 받느냐. 갔다가 쪽지 받을까 봐 무서워 미리 여쭙는다” 등 의견을 올리며 카페 사장을 꾸짖었다.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공식 입장문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가맹점주가 사실임을 인정했다”면서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 일로 불편하셨을 모든 고객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본사 측은 고객 응대와 관련해 해당 점주에게 엄중히 경고했다면서 점주 또한 고객에게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매장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하고, 고객 응대 및 차별 방지 교육을 보강해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본사 측은 나이, 성별, 인종, 이념 및 사상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 휴무 없는 쿠팡이 로켓실적 올릴 때 마트·슈퍼는 ‘킬러 규제’에 죽 쒔다

    휴무 없는 쿠팡이 로켓실적 올릴 때 마트·슈퍼는 ‘킬러 규제’에 죽 쒔다

    쿠팡 상반기 매출 21% 늘어 15조영업익 흑자전환… 이마트도 제쳐사실상 소상공인 SSM도 직격타대기업 vs 골목상권 구도 벗어나온·오프라인 공정경쟁 모색해야 이커머스 업체가 쉬는 날 없는 영업을 바탕으로 국내 유통업계에서 몸집을 키우는 사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실적은 곤두박질치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온오프라인 사업자 간의 공정한 경쟁 기반 마련을 위해 ‘킬러 규제’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쿠팡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15조 739억원을 기록하면서 대형마트 중 1위 사업자인 이마트(14조 4056억원)를 앞질렀다. 영업이익을 놓고 보면 이마트는 영업손실 394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데 반해 쿠팡은 흑자로 돌아서면서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업계에선 쿠팡이 1년 내내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이 가능한 ‘로켓배송’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면서 경쟁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 대기업들에서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월 2회 의무 휴업일 등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탓에 ‘쿠팡 같은’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대형마트도 소비자 수요를 좇아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지만, 의무 휴업일이나 영업제한 시간에는 점포 배송이 금지된다. 특히 자영업자가 대리점 형태로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에까지 유통산업발전법을 적용하고 있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도 있다. SSM은 재래식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소상공인이 자기 자본을 투입해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업제한으로 가맹점주 1인당 연간 2800만원 상당의 직접적인 손실이 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근처에 전통시장이 있는 경우 출점이 제한돼 SSM 4개 브랜드 전체 점포 수는 2018년 1301개에서 2023년 9월 기준 1344개로 사실상 정체 상태다. 유통산업발전법 도입 후 11년이 흐르는 사이 국내 유통산업 구조가 ‘대기업 대 골목상권’ 구도에서 ‘온라인 대 오프라인’ 경쟁으로 변화하면서 해묵은 규제를 손봐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 재개정 논의가 이뤄졌으나 일부 의원들 사이에선 유통 대기업만 특혜를 입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했다. 하지만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물류 관련 전문가 1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76.9%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는 ‘없다’고 답했다. 전문가 58.3%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로 혜택을 얻는 곳으로 ‘온라인쇼핑’을 꼽았다.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대형마트 등이 주변 상권과 명운을 같이한다는 분석도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4년간(2019~2022년)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인 일요일과 정상 영업일인 일요일에 대형마트 인근 상권 매출을 조사한 결과 휴업일에는 오프라인 업종 매출도 평균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 온라인유통업 매출은 평균 13.3% 올랐다.
  • 리터당 90원 할인 등 운전자 혜택 담은 ‘삼성 iD AUTO 카드’

    리터당 90원 할인 등 운전자 혜택 담은 ‘삼성 iD AUTO 카드’

    삼성카드 ‘삼성 iD AUTO 카드’는 운전자 맞춤 혜택에 일상 혜택을 더했다. 운전자들을 위한 주유 할인혜택은 물론, 주차장, 하이패스, 대리운전 할인혜택과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할인점, 배달앱, 커피 전문점 할인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주유, 아파트 관리비 및 할인받은 매출도 전월실적에 포함돼 주유 할인혜택을 받기 위한 실적 달성이 용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90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70원까지, 전월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9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주차장, 하이패스, 대리운전 10%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삼성 iD AUTO 카드 보유 고객은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현장 할인 혜택을 연 2회 받을 수 있으며, 차량 안전점검, 타이어 펑크 수리,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를 연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금액 관계없이 0.5% 할인해준다.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배달앱, 커피전문점에서는 1.5%를 할인해준다. 할인점 할인 혜택은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용 건에 제공되며, 온라인 쇼핑몰 할인혜택은 쿠팡, 티몬, 위메프, 삼성카드 쇼핑 등 이용 건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편의점, 배달앱, 커피전문점에서 1.5% 할인받을 수 있다. 1.5% 할인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100만원까지 제공된다. 그 밖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영화 티켓 1만 2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을 월 1회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비자) 모두 4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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