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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에 강한 MZ 브랜드 ‘부엉이 산장’…2030이 줄 서는 주점 프랜차이즈 급부상

    불황에 강한 MZ 브랜드 ‘부엉이 산장’…2030이 줄 서는 주점 프랜차이즈 급부상

    캐주얼 다이닝 한식주점 ‘부엉이산장’이 MZ들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식 캐주얼 다이닝과 민속주라는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엉이 산장이 2024년에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부엉이산장 강남지오다노점은 2023년 월 평균 매출 3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23개 가맹점 중 매출 1위 매장을 차지했다. 특히 월 최고 매출 3억 36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주점 프랜차이즈로 급부상했다. 평일에는 100팀 이상, 주말에는 200팀 이상 웨이팅을 기록하며 ‘강남역 줄 서는 식당’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전 지점 매출도 주목할 만하다. 테이블오더 주문 플랫폼 티오더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주점 매출이 평균 20% 가량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엉이 산장 지점들은 월 평균 매출 1억 2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하락없이 매출을 유지해 불황에도 강한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2024년 부엉이 산장은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홍대 유명 실내 포차 거리에 있는 ‘탐라포차’가 부엉이산장으로 변신한다.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으로 빠른 시일 내 고객들을 찾아 뵐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엉이산장을 운영 중인 트리니티에프앤비 성민수 대표는 내달 8일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의 차 해외로 출국한다. 성 대표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과 민속주의 조합이라는 컨셉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부엉이 산장의 지점 평균 매출은 국내 굴지의 프랜차이즈 주점 평균 매출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K-FOOD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만큼 이번 출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최대 80%까지 마감 세일…알뜰소비족 지갑 열었다

    지속되는 고물가 부담에 소비기한 임박 상품을 파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면서 소비자는 실속형 소비를 할 수 있고 판매업체는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7일 11번가는 소비기한은 임박했지만, 사용이나 섭취에 문제가 없는 상품을 모아 최대 80%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선보인 ‘소비기한 임박’ 상품 물량의 대부분이 소진될 정도로 소비자 관심이 높다는 게 11번가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슈팅배송 ‘소비기한 임박’ 상품의 구매고객 수가 상반기(1~6월) 대비 하반기(7~12월)에 2배(95%) 규모로 증가했다. 주문 바로 다음날 상품이 도착하는 ‘슈팅배송’의 편의성까지 더해져 같은 기간 ‘소비기한 임박’ 상품의 결제 거래액도 47% 이상 늘었다. 고객이 주로 구매한 품목은 저장성이 높은 치킨너겟, 돈가스, 만두와 같은 냉동 간편식과 대용량 음료, 식료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을 통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가맹점주 등이 따로 상품을 등록할 필요 없이 소비기한 만료 시점 기준 3시간~25분 전 먹거리가 자동으로 노출되는 시스템이다. 마감할인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월 6.4배 늘었다고 GS25 측은 밝혔다.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 역시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마감세일특가’로 판매한다. 20~50% 할인하는 것은 물론 꼼꼼하게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세환 11번가 리테일운영담당은 “유례없는 물가 부담에가격이 상품 구매를 결정하는 최우선 요소로 작용하면서 가격 부담이 덜한 상품에 지갑을 여는 ‘실속형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 경기도 남양주에 ‘작심’ 스터디카페 신규 출점

    경기도 남양주에 ‘작심’ 스터디카페 신규 출점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의 신규 지점은 건물에 공실 상가를 보유하고 있는 상가주가 직접 창업한 사례다. 해당 지점은 3월 27일 오픈을 목표로 전 좌석 시디즈 의자, 개별 LED 조명 등이 갖추어질 예정이며 무인 키오스크 운영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인근에 다산 한강 초등학교, 다산 한강 중학교, 다산 한강 반도유보라아파트, 다산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등의 주거밀집지가 위치해 있다. ‘작심’ 스터디카페 관계자는 “본 지점은 인근에 다수의 학군과 주거 시설이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스터디카페의 이용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투스, 대성마이맥, YBM, EBS, 족보닷컴 등 자사가 제공하는 최신 교육콘텐츠를 비롯해 타 브랜드와 구별되는 경쟁력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하여 공간과 서비스 개발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작심’은 이번 경기도 남양주 다산동 출점 사례를 포함해 건물주, 상가주 중심 신규 출점 사례를 잇따라 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700개가 넘는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 경남 시·군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8935억원 규모 발행

    경남 시·군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8935억원 규모 발행

    경남 18개 시·군이 올해 8935억원 규모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시·군별 발행규모는 양산시가 2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거제시는 1600억원, 밀양시는 8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군 지역에서는 고성군 290억원, 거창군 217억원, 창녕군 214억원 순으로 규모가 크다. 각 지자체는 모바일과 카드, 지류 형태로 발행한다.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올원뱅크(농협),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비플페이 등 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을 홀용해 스마트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노년층 수요가 많은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협 등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살 수 있다. 상품권 할인율은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와 10개 군 지역은 10%, 그 외 시 지역은 7% 이상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별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경남몰, 시·군 쇼핑몰과 공공배달앱 등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지원되는 국·도비는 243억원, 시·군비는 367억원 등 총 610억원이다. 도는 국·도비를 추경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흥택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며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모니모’와 함께 하면 더 큰 혜택이… 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

    ‘모니모’와 함께 하면 더 큰 혜택이… 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 앱 ‘모니모’와 함께 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니모A 카드는 사용자가 모니모를 자주 방문할수록 체감하는 혜택이 커지도록 설계했다. 이 카드는 ‘모니머니’로 전환되는 ‘모니머니 리워드’로 혜택을 제공하며, 한 달 동안 적립된 리워드는 다음달 1일 모니머니로 자동 전환된다. 모니머니는 모니모에서 보험 가입, 송금, 펀드 투자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기본 적립해 주며, 카드 사용 전월에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1%를 쌓아준다. 기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 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하면 기본 적립 혜택에 더해 생활필수영역과 혜택 대상 보험에 추가 모니머니 리워드를 준다. 먼저 여행, 백화점, 편의점, 영화관, 의료, 학원, 주유 등 생활필수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 포인트 한도로 추가 적립해 준다. 대상 업종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모니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니모A 카드 혜택 대상 보험 결제 시 9%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만 포인트 한도로 제공한다. 해당 보험상품은 모니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모니모에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로그인하면 스타벅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 생활필수영역, 보험상품 리워드 추가 적립과 스타벅스 할인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 해남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적극 지원

    해남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적극 지원

    해남군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온라인마케팅 홍보비 지원사업, 배달수수료 지원사업,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인 해남사랑상품권 카드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 매출액 규모별로 최소 18만원부터 최대 26만원까지 업체별 연 1회 지원, 사업비 소진 전까지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온라인마케팅 홍보비를 지출한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5월 31일까지 하면된다.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은 배달대행업체 이용 시 발생하는 수수료 자부담에 대해 업체별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지 않는 소상공인도 모집해 지원 중이다. 풍수해 보험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 가입 후 납입하는 보험료 자부담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각종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보상을 돕는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사용 보급화를 위한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또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매장 내 디지털 기기(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스마트 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도입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기 도입비를 지원한다. 디지털 기기 도입비는 공급가액의 8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다.
  •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 기부릴레이 바통터치…지역사회 기부 이어가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 기부릴레이 바통터치…지역사회 기부 이어가

    숯불돼지갈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 원종민 대표가 지난 15일 상도3동 동장을 만나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전국 명륜진사갈비에서 릴레이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기부행사의 바통을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이 이어받으며 이루어졌다. 명륜진사갈비는 지난달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기부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 기부릴레이 행사는 행사 당일 고객에게 50%를 할인해주고, 당일 매출의 50%를 기부하는 행사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은 서울상도점의 기부릴레이 동참에 감사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이 고객에게 할인한 금액 전액을 가맹점에 지원하는 동시에 본사 직원을 지원해 추운 날씨에 매장을 찾아준 고객을 위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한 고객은 “단순히 50% 할인 행사인 줄 알고 찾아왔는데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행사였다”며 “맛있는 음식은 물론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사이드 메뉴까지 모두 주문했다”며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의 따뜻한 마음에 응원을 보냈다. 본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168만 9335원으로 상도동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 원종민 대표는 “행사 당일 많이 찾아와 주신 고객들의 마음이 더해져 더 많은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에 따르면 현재 기부릴레이 행사에 동참 의사를 밝힌 가맹점은 75개점이며, 이미 동참한 10개 가맹점의 누적 기부액이 2400만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 1020 취업·학업 스트레스 달콤한 탕후루로 풀었나?... 매출액 1678% 늘어

    1020 취업·학업 스트레스 달콤한 탕후루로 풀었나?... 매출액 1678% 늘어

    지난해 탕후루 전문점의 매출액이 2022년 대비 1678% 폭증한 가운데 전체 매출액 중 10대와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20일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의 카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오락 서비스 업종의 매출액은 20% 증가했다. 2022년 말 기준 유효 가맹점 수와 지난해 신규 가맹점 수를 비교한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디저트 전문점이 23%로 나타났다. 그중 탕후루 전문점의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1339%에 달했다.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높은 디저트 전문점은 탕후루에 이어 베이글·추로스 48%, 아이스크림 27%, 와플·파이 23%, 호두과자 21% 등 순이다. 디저트 전문점에서 가장 큰 매출액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40대로 23%를 기록했다. 다만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탕후루 전문점의 연령별 매출액 비중은 10대가 9%, 20대가 37%로 2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오락 서비스 업종의 2022년 대비 지난해 신규가맹점 등록률은 14%로 나타났다. 보드게임카페가 37%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코인노래방 34% 무인 사진관 30%, PC방 13% 등 순이다. 코인노래방의 지난해 매출액이 2022년 대비 60%로 가장 크게 늘었다. 오락 서비스에서 가장 큰 매출액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로 47%를 기록했다. 20대는 보드게임카페 70%, PC방 67% 등 주요 세부 업종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 서비스 업종의 매출을 살펴봤다”며 “앞으로도 세부 업종과 품목 분석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해 소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 “주먹 치킨이냐”… 아라치, 이강인과 모델 계약 연장 안 한다

    “주먹 치킨이냐”… 아라치, 이강인과 모델 계약 연장 안 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라치가 이강인과의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19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아라치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광고 계약은 이달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라치는 삼화에프엔씨가 지난 2022년 출시한 브랜드로, 이강인을 모델로 발탁하며 ‘이강인 치킨’으로 인지도를 얻었다. 이강인을 모델로 기용했을 당시 아라치 측은 “평소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사랑받는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가 아라치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면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맹점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아라치는 스페인 휴양지 마요르카 발데모사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한정판 포장박스를 선보이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아라치가 이강인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최근 6개월 기준 5억원이 넘는 마케팅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본다.그러나 최근 이강인이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계약 연장을 고려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내분 논란 이후 아라치 광고에는 “주먹으로 다진 치킨인가”, “이강인이 모델로 있는 치킨 안 먹는다”, “매출 다 떨어지기 전에 광고 내리길” 등의 악플이 이어졌다. 현재 아라치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이강인의 광고 영상을 내리고 SNS 광고만 유지 중이다. 이 외에도 기업들의 이강인 ‘손절’ 행보는 지속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최근 이강인 선수가 소속팀 복귀 후 치른 첫 경기를 국내에 중계하면서 그와 관련한 사진·그래픽 등을 모두 지웠다. 그간 쿠팡플레이는 이강인 선수의 이미지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왔으나 최근 논란을 인식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을 모델로 기용한 KT도 해당 프로모션 조기 종료 수순에 들어갔다.
  • ‘노가리 골목’ 떠났던 을지OB베어, 을지로3가 돌아온다

    ‘노가리 골목’ 떠났던 을지OB베어, 을지로3가 돌아온다

    2022년 건물주와의 갈등으로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가리 골목’을 떠났던 노포(老鋪) 맥줏집 ‘을지오비(OB)베어’가 2년 만에 을지로3가에 다시 돌아온다. 을지OB베어 측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을지OB베어가 을지로3가에 컴백한다”며 “2월 16일 금요일 저녁부터 가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다시 손님을 맞는 곳은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 인근이다.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노가리 골목의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노가리 골목의 원조인 을지OB베어는 1980년 OB맥주의 전신인 동양맥주가 시작한 생맥주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으로 개업했다. 창업주 강효근씨의 딸 강호신씨와 사위 최수영씨 부부가 2대째 운영해왔다. 을지OB베어는 생맥주가 생소한 시절부터 냉장 숙성한 생맥주와 노가리를 팔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노맥’(노가리+맥주) 문화의 시초다. 을지OB베어 주위로 맥주 가게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노가리 골목이 생겼고 서울의 명소가 됐다. 이에 서울시는 2015년 노가리 골목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2018년 을지OB베어를 ‘백년가게’ 목록에 올렸다. 중기부는 당시 “오픈 당시의 맥주 안주인 노가리, 번데기, 쥐포, 멸치를 지금까지 유지하면서 사업 중인 전통 맥줏집”, “냉장 숙성 방식으로 특별한 맥주 맛을 유지”, “전국적으로 노가리 열풍이 불게 한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을지OB베어는 2018년 임대 계약 연장을 놓고 건물주가 제기한 명도소송에서 패소하면서 가게를 비워줘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여러 차례 강제집행에 버텼으나 2022년 4월 끝내 강제 철거됐다. 을지OB베어는 지난해 3월 마포구 경의선책거리 인근에 ‘을지OB베어 와우’라는 이름으로 새로 문을 열고 영업해왔다.
  • “양천 반올림·행복버블… 의식주 사업 통해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양천 반올림·행복버블… 의식주 사업 통해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경제와 사회가 어려워지면 더 힘들고 타격을 받는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보듬는 게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입니다.”(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도시공학 박사인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역 개발과 현안 해결의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 왔다. 목동아파트 단지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통과를 이뤄냈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공항소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가구를 더 늘렸다. 공항소음방지법 시행령 특례부칙 조항을 신설하는 데 기여해 소음영향도 변경에 관계없이 보상 가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취임 이후 지금까지 양천구 구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 왔던 이 구청장은 올해는 구민들의 삶과 생활에 좀더 다가가기로 했다. 구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올해 취약계층 복지예산을 가장 앞단에 배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의식주 서비스 강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 8일 서울신문과 신년 인터뷰를 진행한 이 구청장은 “약자를 먼저 지원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식주 서비스 강화 사업을 펼친다고 했다. “다른 자치구들과 마찬가지로 양천구도 올해 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사회복지 예산은 지난해보다 11.1% 더 늘렸다. 복지정책의 첫째는 약자를 먼저 지원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자립기반이 취약할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더 효과적인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필수라고 생각했다. 지난 연말 지역 내 사회복지사, 방문 간호사 등 복지 관련 인력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2차례 회의를 했다. 현장에서는 집수리사업의 효과성과 밑반찬 사업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했다. 신규 사업보다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검증된 사업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효과가 없는 사업은 시범단계에서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새로운 복지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현장 아이디어로 나온 ‘양천 반올림’(당신의 식탁에 반찬을 올려드립니다)은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도시락 배달 사업 방식이 아닌 지역 반찬가게 가맹점과 협약을 맺어 월 3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해 본인이 원하는 밑반찬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취약계층이 반찬을 사기 위해 외출을 나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해 사회로 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협력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에 지역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장점까지 가져올 수 있다. 비슷한 사업으로 ‘2024 찾아가는 행복버블 세탁서비스’도 있다. 지역 세탁소와 협약을 맺고 약 1000개 가구에 최대 5만원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이동식 빨래차량은 대당 2억원 가까이 하는데 1년 내내 쓰지 않고 효율적 측면에서 낭비가 많았던 부분을 보완하는 측면도 있다.”밑반찬 사업, 지역 가게들과 협약관계망 통해 사회 나오게 도와줘1000가구에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현장서 가장 많이 언급한 ‘집수리’자체 예산 확보·주택과로 일원화대상자 확대하고 공부방도 지원 -집수리 사업도 강화했다고 들었다. “현장 복지담당자들이 필요성과 효과로 가장 많이 언급한 분야가 집수리 사업이다. 기존에 여러 부서로 나뉘어 있던 집수리 사업은 주택과로 일원화하고, 시비로 진행되는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와 별개로 구 자체 예산을 확보해 2024년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서울시사업(기준중위소득 60% 이하)보다 기준을 확대(중위소득 70% 이하)했다. 아울러 학생이 있는 가구에는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복지사업 외에 취임 후 꾸준히 추진해 왔던 지역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도 궁금하다. “지난달 10일 국토부가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관련 정책의 주요 골자는 안전진단을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면 되도록 하는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이다. 개인적으로 진작에 도입됐어야 하는 훌륭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양천의 경우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신월시영아파트 등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대다수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패스스트랙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정비구역 지정과 추진위·조합 설립 병행이 가능해지면서 대다수 단지에서 정비구역 지정 전 조합 설립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조합 설립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이를 소화할 수 있는 후속 조치도 필요하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시행령 개정도 필요하다. 특히 개발사업의 가장 큰 변수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기 때문에 구에서는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설 연휴 기간 한국 떠난다면, 카드사 해외현장결제 혜택 이용해보자

    설 연휴 기간 한국 떠난다면, 카드사 해외현장결제 혜택 이용해보자

    설 연휴에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면 카드사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보는건 어떨까.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카드사들은 자체 앱으로 QR결제가 가능한 국가들을 늘려가고 있다. 해외에서도 앱 결제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어떤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지, 혜택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봤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97만 6922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100만여명의 사람이 고향 대신 해외를 찾는 것이다. 또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긁은 금액이 13조 5608억원으로 전년(9조 4685억원)보다 143% 증가했다. 2022년 국외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고있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듯이 NH농협카드는 NHpay 앱으로 해외 결제를 하면 금액의 30%를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외 결제망인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카드를 등록하고 이벤트를 신청하면 오는 29일까지 일본, 홍콩, 태국, 대만 등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결제 건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 적용되며 고객은 최대 5번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6번 이상 사용했을 경우 금액이 높은 순으로 5건이 인정된다. 해외 브랜드와 협업해 가능 국가를 확장하기도 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부터 유니온페이와 협력을 시작했다. 유니온페이 결제망을 이용하는 해외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QR결제를 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는 중국 외에도 홍콩·마카오, 싱가폴, 일본, 태국, 터키, 말레이시아 등에 5000만점의 가맹점 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 KB국민카드는 QR결제 외에도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KB국민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세계 185개국 가맹점에서 NFC결제가 가능하며 대상 국가는 KB Pay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우리페이 앱으로 해외 QR결제가 가능한데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지정된 계좌에서 돈이 출금된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BC카드는 무료 수수료 해외 결제 플랫폼인 트래블월렛과 해외 QR결제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는 고객은 BC카드 결제망인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QR결제를 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트래블엔로카 카드도 눈여겨봐야한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외화로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포인트를 받는다. 이용금액의 최대3%씩 적립할 수 있으며 매월 5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트래블월렛을 이용한다면 이 포인트를 해외 가맹점 간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 소상공인 126만명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228만명에 이자환급

    소상공인 126만명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228만명에 이자환급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이 특별지원되고 저축은행 등 중소금융권에 낸 이자도 최대 150만원까지 환급해준다. 또 소상공인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도 상향 조정된다. 선량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보호하고자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 술이나 담배를 판매한 경우 업주가 신분증을 확인했거나 폭행·협박을 받았다면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정부는 8일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개최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 주제의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특별지원한다. 연 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은 오는 21일부터 접수해 내달 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냉난방기·냉장고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구매·교체하는 비용은 40%까지 지원한다. 또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중소금융권에 납부한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돌려주는 이자 환급은 소상공인 228만명을 대상으로 내달 29일부터 실시된다. 최대 300만원의 은행권 이자 환급은 지난 5일 시작됐다. 7% 이상 고금리 상품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최대 10년 장기 분할, 4.5%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은 오는 26일부터 지원되며 대상은 1만 5000명이다. 소상공인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세 간이과세자 기준은 기존의 8000만원에서 1억 4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를 통해 14만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혜택을 보게 되고 세수는 400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난해보다 1조원 늘린 5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골목형 상점가는 신규 지정해 가맹점을 25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폐업 시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납부하는 고용보험료 지원 규모를 기존의 최대 50%에서 80%로 확대하고 고용보험 가입·보험료 지원을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게 상반기에 고용보험 가입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공제금 지급 사유에는 기존 폐업·사망 등 외에 재난·질병·파산 등이 추가되며 공제금 지급 시 기타소득으로 부과된 기존 과세 기준을 퇴직소득으로 변경해 세금 부담을 완화한다. 소액영업소득자에 대한 간이회생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채무자회생법 개정도 상반기에 추진된다. 나이 속인 청소년에 술 판매…행정처분 면제 정부는 나이를 속여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 때문에 선량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억울하게 피해 보지 않게 청소년보호·식품위생·담배사업법 등 관련 3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업주가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나 폭행·협박을 받은 사실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확인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하고 과도한 현행 영업 정지 기준도 개선하기로 했다.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2개월에서 영업정지 7일 등으로 바꾼다. 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과 인도·베트남 해외 소프트웨어(SW) 인력 간 연계를 추진하고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도 확대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 인력을 기존 제조업과 함께 음식점업, 호텔·콘도업에도 시범적으로 유입할 예정이다.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보호를 위해 ‘핵심기술 모방 경보 서비스’를 신설해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배상 책임은 최대 다섯배까지 상향 조정한다. 공정거래분쟁조정법을 제정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실효적 권리 구제를 지원하고 하도급법 위반으로 시정 조치가 완료된 사건도 분쟁조정이 가능하도록 하도급법 개정도 추진한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약정 체결 지원 대상은 지난해 50곳에서 올해 1000곳으로 대폭 확대하고 연동제 교육·컨설팅을 전담할 연동지원본부를 상반기 추가 지정하며 ‘연동제 특별직권조사’를 하반기에 실시해 탈법 행위도 엄단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골목상권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골목상권 상생협력 지표를 신설하는 방안도 담겼다. 모태펀드 1조 6천억원 전액 1분기 신속 출자 정부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액 1조 6000억원 전액을 1분기에 신속하게 출자해 벤처투자 성장 동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금융권·대기업 등 민간이 주도해 출자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모태펀드에서 공동출자하고 글로벌펀드 1조원 이상 조성, 해외 벤처캐피털(VC) 연결 프로그램 신설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뒷받침한다. 또 대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해외 투자 규제 완화 등을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청년 및 투자자들이 교류하는 청년 창업 공간인 ‘한국형 스테이션-F’는 올해 설계에 들어가고 삼성전자·오픈AI 등과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2만 5000개 제조 중소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현장 안착을 위한 ‘기술 공급기업 역량 강화방안’을 하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탄소중립 관련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 전용 사업은 올해 24억 1000만원 규모로 신설했다. 정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탄소중립 핵심기술 등 도전적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개발(R&D)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협력이 가능하도록 미국 보스턴에 있는 혁신 클러스터인 켄달스퀘어에 구축한 글로벌 R&D 협력 거점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요,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해서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시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영업시간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통받았고, 그때 늘어난 부채에 고금리가 더해지며 지금까지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과 같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골목상권, 기업 현장을 뛰며 여러분을 더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
  • “명절에도 끼니 걱정 없도록”…용산구, 설 연휴 아동급식 지원

    “명절에도 끼니 걱정 없도록”…용산구, 설 연휴 아동급식 지원

    서울 용산구가 설 명절 연휴동안 아동과 청소년들이 설 연휴 동안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빈틈없이 챙긴다. 구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결식 아동 급식’을 지원 중이다. 지난달 기준 지원 대상 아동은 415명이다. 꿈나무카드 이용자가 254명, 지역아동센터 단체 급식 이용자는 161명이다. 이들 아동 중 급식제공자 고향 방문·휴무 등으로 설 연휴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21명을 확인해 대체 지원에 나선다. 연휴 기간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14명에 대해서는 꿈나무카드를 추가 충전하고 7명에 대해서는 동에서 기부받은 식품 꾸러미를 제공했다. 1식당 지원 단가는 9000원이다. 꿈나무 카드는 아동급식 적합 업종(한식, 중식, 제과점, 패스트푸드, 편의점 등)으로 등록된 서울 지역 내 신한카드사 가맹점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단 유해품목, 간식류, 비식품 등은 구매할 수 없다. 해방촌에서 도시락 전문점을 운영하는 최모씨는 “성장기 아이들이 제대로 된 메뉴를 주문할 때면 아동급식 지원에 일부를 담당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취지에 맞게 아이들이 꿈나무 카드를 잘 썼으면 한다”고 전했다. 꿈나무 카드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사 비용을 제공해 주는 제도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를 직접 이용하거나 지역아동센터에서 단체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가구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긴급복지 지원 가구 등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다. 꿈나무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아동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며 “혹시 주변에 힘든 상황에 놓여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지 관심 갖고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시, 이차지원 2% 소상공인 정책자금 1800억원 공급

    부산시, 이차지원 2% 소상공인 정책자금 1800억원 공급

    부산시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올해 18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공급에 나선다. 시는 8일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이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을 대출하고, 시는 1년간 최대 2% 대출이자를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에 대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부산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면서 마련됐다. 부산은행이 지난해 70억보다 늘어난 100억원을 출연하면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은 1800억원 이상 보증지원 재정 여력을 확보했다.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도 지난해까지 최대 1.5%였던 이차보전을 2.0%로 상향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고객에게 받는 보증료의 기준보증료율을 1.2%에서 0.8~0.9%로 낮춰 적용한다. 부산은행은 이날부터 ‘동백피움’ 대출상품을 통해 1차로 4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동백피움 대출상품은 지역화폐인 동백전, 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 동백몰 가맹점에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나머지 금액 공급 시기는 1차 지원 자금 소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은행인 부산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 준 덕분에 이번 특별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공유오피스·스터디카페 공간의 결합…프리미엄 앞세운 ‘더 작심’

    공유오피스·스터디카페 공간의 결합…프리미엄 앞세운 ‘더 작심’

    스터디카페, 다목적 ‘멀티 공간’으로 변화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이 공유오피스와 스터디카페 공간을 결합한 형태의 지점 ‘더 작심’을 기반으로 프리미엄화 출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국 700개가 넘는 직영점 및 가맹점을 보유한 브랜드 작심은 기존의 독서실 공간에서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개방형 스터디카페를 구상하며 공간과 서비스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학생, 프리랜서, 1인 창업자 등으로 이용자 층을 넓히며 독서실·스터디카페 시장의 본격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더 작심’의 편의 시설 역시 차별화된 포인트 중 하나다. 안마의자, 스타일러, 전자칠판 등의 프리미엄급 편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데스커와 시디즈 의자, 고급 원두가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 머신 등을 비치해 타 독서실·스터디카페에는 없는 ‘더 작심’만의 차별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랜서를 포함한 1인 사업자들을 위한 비상주 소호사무실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스터디카페에서 사업자 등록, 공유오피스 기능, 학업, 자기개발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가고 있다. 작심 스터디카페 브랜드 관계자는 “불경기 속에서도 프리미엄화 전략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출점 행보를 이어 나가며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작심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최다 교육 콘텐츠 제공, 전자 칠판이 구비된 대형 스터디룸, 이용자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타입의 좌석 등으로 공간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며 본사가 지속적으로 직영점에 투자하여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더 작심’ 지점을 중심으로 차별성과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1위 브랜드로서의 높은 인지도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공실을 보유한 건물주, 상가주, 시행사, 건설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이노바일, 클릭제주와 소상공인 상생 업무협약

    이노바일, 클릭제주와 소상공인 상생 업무협약

    이노바일(대표 박상현)와 클릭제주(대표 오성윤)는 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이노바일 본사 사무실에서 제주의 지역발전과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제주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체결된 협약 내용으로는 쿠폰프리 가맹점 유치 관련 자료 및 정보의 교류, 쿠폰프리 가맹점 관련 사업 및 프로모션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노바일은 지난 2023년 11월 ‘소상공인이 행복한 도시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며 쿠폰프리 앱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쿠폰을 발행하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현 대표는 “클릭제주와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무료 플랫폼인 ‘쿠폰 프리’를 통해 제주 소상공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노바일이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성윤 대표는 “두 기업이 이번 협약으로 강점을 통합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발전과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하남시, 설 명절 맞아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하남시, 설 명절 맞아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경기 하남시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지역화폐 ‘하머니’ 충전 한도 20만원, 10% 특별할인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하머니 사용자는 최대 20만원을 충전할 때 이용자 부담으로 18만원만 충전하면 인센티브로 2만원을 지급 받는다.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자금순환을 위해 올해 예산 66억원을 편성하고 상시 할인율 6%, 설·추석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추진했다. 이현재 시장은 “국비 지원 미정 및 도비 지원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시 재정 부담이 가중돼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화폐 ‘하머니’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시민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자금 순환을 위해 2024년에도 인센티브 예산 66억원을 편성하고 상시 할인율 6%, 설·추석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추진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하머니’ 카드형 일반발행액은 1346억 원으로, 등록 카드 수는 27만 장, 가맹점 수 8900여 개소이며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6% 이상으로 지역 상권에 매우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하머니’ 카드형 일반발행액은 1346억원이었다.
  • 중랑구, 골목형상점가 늘려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한다

    중랑구, 골목형상점가 늘려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한다

    서울 중랑구가 지난 1일 면목2동 봉우시장과 묵동도깨비시장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돼 있을 경우 지정 가능하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받아 이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두 시장은 수십 년 전부터 형성돼 식료품과 생필품, 먹거리를 제공하며 상인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동안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고, 각종 지원에서도 제외돼 상인과 이용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제 두 곳은 각 제5호, 제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뿐 아니라 낙후된 시설 보수도 등도 가능해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풍성한 행사 개최도 가능해져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에 화재 알림이 설치, 보행환경개선, 페스티벌 개최 등을 지원하고,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해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으로 장기간 이어진 경기 악화로 인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우시장과 묵동도깨비시장이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더욱 많은 주민이 찾고 활기찬 골목상권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곳곳의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갖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골목형상점가를 늘려오고 있다. 2022년에는 태능시장과 상봉먹자골목을, 2023년에는 사가정51길과 장미꽃빛거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는 햇볕과 눈비를 막을 수 있는 스카이 어닝(접이식 지붕 시설)과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LED 경관 조명을 설치했으며, 거리축제를 개최해 주민과 상인 모두가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 제1~4호 골목형상점가 4곳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설맞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 1만원 쓰면 2000원 ‘카드 캐시백’… 착한가격업소·손님 모두 웃었다

    고객 늘어 월 매출 10~20% 올라올 착한가격업소 1만개로 확대 동네별로 ‘착한가격업소’를 골라 진행한 신한카드의 할인 혜택이 가맹점의 매출 증진으로도 이어지자 다른 카드사들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신한을 비롯해 8개 카드사(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NH농협)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착한가격업소의 카드 사용 취급액은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같이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 7065개 업소가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쓰레기봉투 같은 물품이나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그만큼 홍보 효과도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착한가격업소라는 점 때문에 가게 주인들이 가격을 올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서울 동대문구의 한 떡집은 “지원물품을 받기는 했지만 몇 년째 가격 인상을 못 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신한카드가 지난해 5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000원을 돌려주는 월별 할인 이벤트를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하자 고객 방문과 매출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 첫 할인 혜택을 적용한 지난해 5월 착한가격업소의 결제액보다 마지막으로 실시한 11월에 162%가 늘었다. 같은 기간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고객 수도 63% 증가했다. 카드사의 할인 혜택이 홍보 효과로 작용한 덕이다. 경기 고양시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이원중(52)씨는 “캐시백 할인이 시작되면서 그 전에 비해 매달 10~20% 매출이 더 나왔다”며 “홍보도 잘되는지 혜택 여부를 알고 오는 손님들이 꽤 많아졌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카드사의 이런 지원이 실제 매출 증가로 입증되자 신한카드는 이달부터 다시 한 달간 다섯 번째 할인 혜택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KB국민카드도 동참했으며, 다른 카드사들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1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그간 업주 입장에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카드사의 캐시백 혜택으로 소비자의 구매 효율을 높임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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