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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공정거래에 과징금 부과/7차5년계획 공정거래부문

    ◎국제계약·외국인사업자 포함/꺾기등 부당금융관행도 제재/계열사간 「특혜거래」 규제기준 마련 앞으로 국내시장경쟁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거래와 외국인사업자에게도 국내사업자와 동일하게 공정거래법이 적용된다. 또 꺾기,보험가입 거부행위등 불공정한 금융관행에 대한 공정거래법의 적용이 강화되고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과징금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재벌의 경제력집중해소를 위해 계열사간의 부당한 내부거래유형과 규제 기준이 새로 제정되며 이종기업간 기업결합(혼합결합)도 규제를 받게된다.계열사 자산총액합계가 4천억원이상으로 돼있는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과 연간 국내 총공금액이 3백억원 이상으로 돼있는 독과점사업자의 지정기준도 각각 5천억원내외와 4백억∼5백억원으로 올 상반기중 조정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7차 5개년계획 공정거래부문 계획안」을 확정,올해부터 96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해나가기로 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국제화추세에 맞추어 공정거래법적용대상을 현재의 「일정형태의 국제계약」에서 「모든 국제계약」으로 확대하고 국내시장경쟁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거래및 외국사업자에 대해서는 국내거래및 국내사업자와 동일하게 법을 적용,외국의 유력사업자에 의한 시장지배를 적절히 규제해나가기로 했다. 또 대출금에 상응하는 적금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나 카드업계의 가맹점에 대한 대금결제지연행위,사고위험이 높은 직종에 대한 보험가입거부행위등 금융계의 관행화된 불공정행위를 적극 시정해나가고 할부판매,신용판매등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불공정거래행위도 규제키로 했다.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규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표시·광고의 불공정행위를 종합적으로 규제할 수 있게 표시·광고에 관한 특별법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지난 81년 이후 계속 독과점품목으로 지정돼온 승용차 냉장고등 27개품목에 대해서는 경쟁촉진방안을 마련하고 국내독과점사업자가 외국사업자와 독점수입대리점 계약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도 규제키로 했다.
  • 의류등 일반 공산품 소매업체도 연쇄 사업자 대상에

    ◎상공부,업종제한 사실상 철폐 앞으로는 가전제품·가구·의류등 일반 공산품소매업체들도 연쇄화사업자로 지정돼 금융·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9일 상공부가 개정고시한 소매상의 연쇄화사업운영요령에 따르면 유통시장개방확대로 인한 국내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제까지 슈퍼마켓·편의점등 식품및 생활필수품소매업으로 제한해 오던 연쇄화사업 지정대상업종을 의류·가방·시계·악기등 28개 업종(한국표준산업분류 5단위기준)의 소매점으로 확대했다. 이 28개 업종에는 국내 소매업이 대부분 포함됨에 따라 연쇄화사업 지정대상업종에 대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졌다. 상공부는 또 이제까지 10개이상의 슈퍼마켓 또는 30개이상의 편의점을 직영해야 연쇄화사업자로 지정받을 수 있던 것을 앞으로는 11개이상의 소매점포(매장면적 50㎡이상)를 직영하면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 사업지역제한에 관한 규정을 삭제하고 자본금요건을 회사형의 경우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가맹점형의 경우 1억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올렸다. 연쇄화사업자로지정되면 유통근대화재정자금을 지원받고 설비투자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에서 공제받는등 금융·세제상 혜택이 주어진다.
  • 관세 환급절차등 22개 과제/행정규제완화 확정/정부

    오는 11월부터 관세환급절차가 대폭 개선돼 한달에 한번 관세청장에게 신청하던 간이정액환급품목에 대한 개별환급신청을 세관장에게 신청하면 즉시 승인처리된다. 또 연쇄화사업자의 지정기준이 내달부터 완화돼 회사형은 직영점포를 11개이상 확보한 경우,가맹점형은 직영점 5개 가맹점15개를 확보하면 사업자지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과천종합청사에서 강현욱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제9차 경제행정규제 완화실무위원회」를 갖고 화물자동차운송사업등 9개산업분야 22개과제에 대한 행정규제완화방안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화물자동차사업의 등록제전환과 함께 화물자동차공급기준을 폐지하고 자동차운송사업자가 요율공동협정등 공동행위를 할 수 없도록 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해운산업육성법등 관련규정을 개정,해운사업자의 국외지점과 사무소 설치규제및 외항운송사업의 면허기준을 완화하고 기술사인력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사응시시험 자격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 한미은도 비자카드/24일부터 발급

    한미은행이 24일부터 한미비자카드를 발급하고 3백65일 무인자동화코너도 운영한다. 국민카드와 제휴해 발급하는 한미비자카드는 해외는 물론 국내 국민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미은행도 또 압구정지점과 영등포지점에 무인자동화 코너를 설치해 평일에는 상오 8시∼하오 11시,토요일·공휴일에는 상오 8시∼하오 8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 대학생들 대상 신용카드 개발/광주은,국내 최초로

    광주은행이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를 개발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고객세분화전략에 따라 잠재수요층인 대학생을 상대로 「광은 그린카드」를 마련,이날부터 회원모집에 들어갔다는 것. 광주은행은 이 카드 사용자에 대해 현금서비스와 가맹점 물품할인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현금결제와 할인구매는 당분간 못하도록 했다.
  • 24시간 영업 편의점 급증/서울에만 60여곳 성업

    ◎대학가·아파트단지 수익성 높아/대부분 외국과 제휴… 로열티 지불로 비난 받아 각종 생활용품을 연중무휴로 24시간 판매하는 편의점들이 1∼2년 사이에 대학가와 아파트단지 등을 중심으로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편의점들은 최근 소득수준이 향상돼 슈퍼마켓 구멍가게 약국 등 각종 생활관련 용품점들이 공휴일과 토요일은 물론 평일에도 하오 10시만 되면 문을 닫는 곳이 많아 불편을 겪는 사례가 크게 늘자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30년대 미국에서 처음 문을 연 편의점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지난 89년 5월 K사가 도입,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처음으로 개설하면서부터 이다. 현재는 서울시내에서만 9개업체 60개 점포가 성업중이다. 일부 업소에서는 복사기 현금자동지급기 팩시밀리 증권조회 단말기까지 비치해 손님을 끌고 있다. 대학가가 몰려있는 서울 신촌의 B편의점의 경우 하루 1천5백명 이상의 고객이 찾고 있다. 밤 12시 이후 새벽 6시까지 찾는 손님만도 지역에 따라 2백∼5백명에 이르고 있다. 경희대 앞의경우 지난해 12월 외국과 제휴를 한 편의점이 들어서자 10여 m 떨어져 있는 2곳의 슈퍼마켓이 밤샘영업을 하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편의점들이 큰 호응을 얻자 기존업체들이 올해 안으로 점포수를 30∼50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L그룹 D그룹 등 10여 개 대기업체들도 전국적인 체인점을 개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그 숫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편의점들이 외국과 기술제휴를 맺고 있어 매출액의 1% 가량을 로열티로 지불하고 있는 데다 영세한 구멍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점에서 비난의 소리도 적지않다. 현재 외국에 로열티를 내지 않고 있는 곳은 전체 9개 업체 60개 점포 가운데 4개 업체 6개 점포에 불과하다. 한국외국어대 김원재 교수는 이에 대해 『오는 93년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되는데 대비해 우리나라도 불가피하게 지금까지의 영세하고도 생업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20∼30여 평 규모인 편의점을 10평 안팎으로줄이고 현재의 직영방식을 가맹점 또는 직영방식으로 바꾼다면 영세업자들도 적은 자본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통산업 개방」 대폭 확대

    ◎외국인에 330평짜리 매장 10개까지 허용/「편의점」 국내진출 크게 늘듯/점포 11개 이상 체인사업은 규제/상공부,7월부터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 유통산업의 대외개방폭을 대폭 넓히기로 했다. 상공부는 29일 외국인 투자가 허용되는 36개 소매업종에 대해 현재는 2백10평(7백㎡) 미만의 단일점포에 한해 투자가 가능토록 하고 있으나 오는 7월1일부터는 매장면적 3백30평(1천㎡) 미만의 점포 10개까지를 허용하기로 결정,사실상 외국 유통업체의 국내 체인진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가맹점을 포함해 11개 이상의 소매점포를 통일적으로 경영하는 연쇄화사업은 외국인 투자제한 업종으로 남겨두어 계속 외국인투자를 제한할 계획이며 현행 도·소매진흥법에 매장면적 3백30평 이상의 소매점을 대규모 소매점으로 규정하고 있고 국제적으로 점포수 11개 이상의 소매점을 통일적으로 경영하는 사업을 연쇄화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번 개방조치로 대규모 소매점을 제외한 중·소형 점포로서 연쇄화사업에 해당하지 않는 소수의 점포에 한해 외국인투자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개방조치로 외국유통업체가 국내에 3백30평짜리 매장 10개소를 운영할 수 있게 돼 편의점을 중심으로 외국유통체인의 국내 진출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며 경쟁력이 있는 대형 매장보다는 중·소형 매장을 먼저 개방함에 따라 국내 중·소형 연쇄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신용카드 변칙이용 처벌/물품·용역 허위거래 3년 징역형

    ◎다른 가맹점 명의 전표작성 금지/개정법률 어제 발효 지난 연말 개정된 신용카드업법이 1일부터 시행되는데 따라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변칙으로 대출을 하거나 이를 중개·알선한 사람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처벌대상이 되는 변칙대출 행위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을 가장하거나 실제 매출금액을 초과해서 매출전표를 작성,자금을 융통해 주는 행위를 말한다. 업종에 따라 수수료율에 차이가 있는 점을 악용,다른 가맹점 이름으로 매출전표를 작성하거나 매출전표를 양도·양수해서 그 차액을 노리는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재무부는 1일부터 신문에 광고를 내거나 지하도 등에서 안내전단을 배포하는 업소 등에 대해서는 불법대출 및 매출전표 유통행위에 관한 물적증거를 확보,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UR대비,지원금리 연 5%로 인하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따른 국내 유통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계부처간의 협의를 거쳐 현재 연 10%인 유통근대화 재정자금의 지원금리를 영농부문 지원자금금리인 연 5% 수준까지 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송·보관·하역·배송 등 물적 유통부문의 효율화를 위해 부산(3만평)·대구(5만평)·광주(5만평) 등 주요 권역별 집배송단지의 건립을 새로이 추진하고 현재 추진중인 수도권 집배송단지를 조속히 완공토록 했다. 상공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올 하반기부터 오는 9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행 연쇄화사업자 지정요건중 점포수 요건을 회사형은 30개에서 10개,가맹점형은 50개에서 30개로 대폭 완화해 중소점포의 조직화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유통부문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단기적으로 대학 또는 전문대에 유통학과의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95년까지 유통연수기관을 중심으로 유통전문대학의 설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소비자보호를 위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상품뿐만 아니라 용역계약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철회권부여 등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장의 구조조종을 위해 ▲기존 시장을 시장과 공동주택이 혼합된 복합건축물로 증·개축토록 유도하고 ▲기존 시장을 중점 육성시장,복합건축물로의 전환대상시장,교외 이전대상시장 등으로 유형화하며 ▲필요할 경우 재리식 시장의 허가를 억제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현재 유통산업에 대한 유일한 자금지원인 유통근대화 재정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유통산업부문의 단계적 개방계획을 1·4분기중 확정발표,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가짜신용카드/1억여원 빼돌려/홍콩인등 3인조

    서울시경특수대는 15일 김명동씨(35ㆍ서초구 반포동 715) 등 2명을 신용카드업법과 사기,사문서위조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샘씨 등 홍콩인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11일 샘씨 등이 해외에서 들여온 오스트레일리아 마를린비스타씨 명의의 가짜 마스타카드로 허위매출전표를 작성해 국민은행 명동지점에서 92만원을 빼내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1억5천7백80만원을 인출해 나눠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9월17일 강남구 역삼동 660 고려기획이라는 유령회사 사무실을 낸뒤 「신라」라는 이름의 신용카드 가맹점을 개설해 미국 일본 벨기에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외국인 42명 명의로 되어 있는 가짜마스타카드 및 비자카드 1백4개를 이용,이같은 짓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 「신용카드 사기」 늘고 지능화/올들어 피해분쟁액 2백억 추산

    ◎위조카드 양산… 수억대 청구/「보상제」 악용,물품 대량구입뒤 분실신고/외판원이 타인 명의로 발급받아 사용도 신용카드를 이용한 갖가지 사기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신용카드 사기수법은 카드가맹점 등에서 사용대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실제보다 많은 액수를 사용한 것처럼 매출전표를 변조하는 단순한 것에서부터 카드에 새겨져 있는 계좌번호ㆍ주민등록번호ㆍ유효기간ㆍ이름 등을 위조해 수백장의 가짜 매출전표를 만들어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지능화ㆍ다양화되고 있다. 또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들이 카드발급 실적에만 급급해 본인이 아니더라도 카드를 발급해주고 있는 점을 이용,다른 상품의 외판원 등이 『제품을 구입하면 신용카드를 발급받게 해주겠다』고 꾀어 소비자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마구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신용카드를 도난ㆍ분실했을때 신고한 날부터 15일전까지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3백만원 한도에서 보상해주고 있는 점을 악용해 카드를 마구 쓴뒤 거짓 분실신고를 하는 수법도쓰고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고로 대금지불을 문제로 카드회원과 10여개 카드회사ㆍ은행 등이 벌이고 있는 분쟁 액수가 2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시경에 구속된 삼성신용카드 사원 곽한원씨(32)와 함께 입건된 신숙자씨(31ㆍ벽제전자대표)의 경우만 하더라도 신용카드 사고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신씨는 삼성신용카드의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매출전표 9백36장으로 4억8천만원을 지급받았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실제 물품판매전표가 아니라 사채를 변제하는 데 쓴것이며 곽씨는 이같은 점을 알면서도 모두 8차례에 걸쳐 4백90만원의 사례금을 받고 이들 전표를 결제해 줬다는 것이다. 또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구속된 서운구씨(31) 등 4명과 홍콩인 2명 등 6명은 홍콩에서 위조한 일본관광객의 신용카드로 국내에서 물품을 구입한 것처럼 가짜 매출전표를 만들어 1억2천여만원을 빼내 가로챈 것으로 밝혀져 신용카드 사기가 국제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9월27일 서울시경 특수대에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이공우씨(34) 등 2명은 카메라 대리점을 경영하다 빚더미에 앉자 이른바 「기술자」 2명을 고용해 신용카드를 위조해 수백장의 가짜 백지전표를 만들어 은행에서 돈을 빼내려다 검거됐다. 이들은 신용카드에 새겨진 영자성명ㆍ주민등록번호ㆍ유효기간ㆍ회원번호 등을 칼로 도려내 0에서 9까지의 아라비아숫자와 A에서 Z까지의 일파벳 활자를 확보한뒤 모은행에서 빼낸 2천5백여명의 회원카드 명부에 맞춰 도려낸 카드위에 활자를 다시 배열하는 수법으로 가짜 매출전표를 만들어 10억을 빼내려다 붙잡혔다. 지난달 10일 YMCA원 시민중계실을 찾은 우봉석씨(23)는 『카드를 이용해 27개월 할부로 S전자의 79만원짜리 컴퓨터를 구입했는데 외판원이 서명이 잘못됐다며 두차례나 찾아와 다시 서명해 주었더니 1백만원짜리를 구입한 것으로 대금명세서가 날아왔다』고 항의했다. YMCA 시민중계실의 김숙경씨(25)는 『신용카드를 사용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고발이 하루 3∼5건씩에 이르고 있다』면서 『가입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범죄꾼들의소행』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선진국에서처럼 은행에 가짜 매출전표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카드회원명부 및 매출전표원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는 등 각종 법적 규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상가ㆍ유치원 용지등 1백90곳 임대ㆍ분양/주공,하순부터

    주택공사는 이달 하순 서울 중계지구 등 전국 19개 지구에서 총 1백90개의 상가와 유치원 및 목욕탕 용지를 분양 또는 임대하기로 했다. 16일 주공에 따르면 이중 분양용지는 71개이고 나머지 1백19개는 임대용지로서 중계동등 8개 지구의 일반분양상가 67개,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의 할부분양상가,중계동 등 3개 지구의 유치원 및 목욕탕 용지에 대해서는 신청자격에 제한없이 일반공개 경쟁입찰로 계약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계동과 전주시 평화동 슈퍼마켓은 정부지정 회사형 또는 가맹점형 연쇄화 사업자로 자격을 제한해 분양하기로 했다. 임대상가(9개 지구 1백19개)는 해당지역 거주자로서 1가구당 1개점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고 2개 이상의 상가를 신청할 경우에는 신청 및 당첨이 무효처리 되는데 임대상가의 임대차 기간은 3년으로 돼 있다.
  • 4억원대 부실 전표 돈받고 8차례 결재/신용카드사 직원 구속

    서울시경은 6일 삼성신용카드 사원 곽한원씨(32)를 배임혐의로 구속하고 이 회사 가맹점인 벽제전자 대표 신숙자씨(31ㆍ여)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곽씨는 지난해 6월29일부터 지난 7월21일까지 신씨가 청구한 매출전표 9백36장 4억8천여만원어치 가운데 대부분이 물품을 판매하고 작성된 것이 아니라 사채를 변제하는데 쓴 것을 알고도 모두 8차례에 걸쳐 4백90만원의 사례비를 받고 결재해 줘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있다.
  • 신용카드 변칙거래 발본/일제조사 착수

    ◎위장가맹점등 모두 고발 국세청은 앞으로 세무자료상,신용카드 변칙거래자,위장 과세특례자 등 세법질서를 문란케 하는 자를 척결하는데 세무행정력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그러나 수해사업자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90년 7∼9월 사업분)를 최종 3개월간 연장해 주고 세부담도 크게 덜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기로 했다. 11일 국세청이 발표한 「90년 2기 부가세 예정신고 중점 추진사항」에 따르면 신용카드회사에 위장으로 가맹한 사업자와 탈세를 목적으로 이들과 결탁한 유흥업소들을 색출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한달간 예정으로 전국적인 일제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 결과,신용카드 변칙거래 혐의가 드러나는 위장가맹점과 유흥업소 등에 대해서는 동시 세무조사를 실시해 무거운 세금을 물리는 한편 모두 조세포탈범으로 사직 당국에 고발하고 명단도 공개하는 등 엄중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최근 신용카드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음식ㆍ숙박ㆍ서비스업 등 현금 수입업소들이 외형노출을 꺼려 폐업자나 위장사업자 등으로부터 백지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사들여 고객에게 교부하는 신종 탈세수법을 뿌리뽑기 위한 것이다.
  • 신용카드ㆍ매출전표 위조/9천여만원 사취한 6명 영장

    서울시경은 20일 이재수씨(39ㆍ무직ㆍ양천구 신월7동 길훈아파트 2동)와 최태수씨(26ㆍ복사업자ㆍ경기도 광명시 철산2동 83) 등 6명을 신용카드업법위반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7월20일 신용카드가맹점인 구로구 독산동 980 잉꼬전자대표 김용헌씨(32)로부터 가맹점사용권을 빌린 뒤 플라스틱으로 이모씨(43)명의의 국민신용카드를 위조,이씨가 잉꼬전자에서 1백85차례에 걸쳐 전자제품을 산 것처럼 매출전표를 작성해 국민신용카드 주식회사에 제출,7천3백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신용카드 변칙대출에 징역­벌금형/3년형등 처벌조항 신설

    ◎내년부터 「전표돌리기」도 1년이하 체형/재무부,법개정안 입법예고 물품이나 서비스(용역)의 거래없이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변칙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3년이하의 징역형이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또 신용카드 가맹점들이 금융기관에 납부하는 수수료율이 업종에 따라 차등이 있는 점을 악용,실제 거래업소가 아닌 제3의 업소에서 거래한 것처럼 매출전표를 바꾸어 수수료차액을 부당하게 챙기는 행위에 대해서도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업자가 회원의 동의없이 회원의 개인신용에 관한 정보를 외부에 제공하는 행위와 신청하지도 않은 고객에게 신용카드를 카드회사 멋대로 발급해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업법 개정안을 마련,22일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9월의 정기국회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재무부는 신용카드의 회원 및 이용금액이 크게 늘어나며 신용카드에 의한 변칙대출과 매출전표 돌리기 등의 부작용이 사회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이같은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변칙대출은 일종의 사채거래행위로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되나 범죄구성 요건이 까다로워 실제로 처벌을 받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번에 처벌규정을 명문화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서 이루어지는 변칙대출행위는 자금을 가진 전주가 가전제품이나 카메라 등 실제 상품을 판매하는 업소를 경영하는 것처럼 꾸며 카드회사의 가맹점이된뒤 급히 4백만원이 필요한 사람이 찾아올 경우 5백만원어치 상품을 구입한 것처럼 매출전표를 작성토록 하고 4백만원을 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신용카드 가맹점 계약서류 위조/가짜전표로 2억 사취

    ◎50대 영장… 묵인해준 카드사 직원도 서울시경은 11일 이동욱씨(59ㆍ송파구 석촌동 245)와 전 국민신용카드주식회사 잠실지점대리 김정현씨(30ㆍ구로구 독산본동 959) 등 2명을 사문서위조 및 행사,신용카드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정환씨(38ㆍ경기도 성남시 하대원동 주공아파트 18동)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국민은행 신용카드가맹점 계약서류를 위조해 다른 사람 이름으로 7개 가맹점을 설치한 뒤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신용카드 매출전표 4백77장을 불법으로 발행,국민은행으로부터 모두 2억7천4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이들의 범죄사실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1천5백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 신용카드 변칙거래 고발/국세청/타업소매출표 쓰면 세무조사

    ◎7월1일부터 단속 국세청은 다른 업소의 매출표나 백지매출표를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벌이는등 신용카드 변칙거래행위를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유흥업소등이 다른 업소의 매출표 또는 백지매출표를 사용,자신이 수입을 숨기는 신종 탈세수법이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사업자등록번호ㆍ상호ㆍ사업자성명 등을 매출표에 인쇄해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 명령사항을 제정,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시로 단속을 실시,이를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벌이는 한편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또 신용카드회사로부터 분기별로 자료를 넘겨받아 변칙거래혐의가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고객명단을 토대로 추적조사하기로 했다. 국세청 조사결과 유흥업소들은 명목상 회사만 차려놓은 위장가맹점으로부터 매출표를 받은뒤 이를 고객에게 교부,수입을 은폐하는 수법을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장가맹점들은 매출표를 건네주는 대가로 유흥업소로부터 매출표상 금액의 5∼10%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 신용카드 회원정보 외부 유출 엄격규제/재무부

    신용카드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의 신용정보를 다른 기관에 제공하는 일이 앞으로 엄격히 통제된다. 재무부는 신용카드업법은 카드업자가 업부상 알게 된 회원과 가맹점들의 신용정보를 업무 이외의 목적으로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최근 일부 카드회사가 신용정보를 다른 판매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각 카드회사에 이같은 사례가 없도록 하라고 14일 지시했다. 실제로 일부 카드회원들은 최근 전혀 알지도 못하는 광고우편물이 여기저기서 배달되는 통에 자신의 신변사항이 노출돼있거나 또는 누군가에 의해 감시받고 있지 않나하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게 사실이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일부백화점에서 고객이 신청하지도 않은 자사카드를 멋대로 발급하는 행위도 즉각 중지하라고 지시했다. 재무부는 이처럼 소비자가 원하지도 않는 카드를 발급하는 경우 카드 전달과정에서의 분실 및 도용시 복잡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신용카드업법을 개정,금지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 손님 신용카드로 전표 2중작성/1백20차례 2천만원 가로채

    ◎술집종업원등 넷 영장 서울시경 특수대는 27일 박훈식씨(22ㆍ전남 신안군 도조읍) 등 4명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등은 지난 2월1일 하오9시쯤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앰베트 나이트크럽에서 손님 김모씨(25ㆍ여ㆍ회사원)가 술값을 계산하려고 낸 은행신용카드를 받아 김씨 몰래 전표 2장을 무단으로 복제,금액란에 25만4천원을 적어 카드가맹점에 20만원을 받고 넘긴 것을 비롯,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같은수법으로 1백20여차례에 걸쳐 2천8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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