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 매출누락 증가
국세청은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누락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카드 가맹점가입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실적을 조사분석한 결과,전체51만1,000명(15조2,486억원)의 가맹점 사업자 가운데 5만1,000명(2조7,284억원)이 매출을 축소하거나 아예 신고조차하지 않아 관련세금을 추징했다고3일 밝혔다.
과소신고자는 전체 신고 가맹점의 1.4%인 7,000명(2천387억원),무신고자는8.6%인 4만4,000명(2조4,897억원)이었다.
이는 98년 한해 전체동안 총 53만2,000명(27조7,724억원)의 가맹점 중에서과소신고자가 3만6,000명(2조4,627억원),무신고자가 7만7,000명(3조8,47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적잖이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신용카드회원,신용카드 가맹점,신용카드회사 등 ‘3각확인작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용카드 가맹점 의무가입 대상을 확대해매출누락을 근절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는 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 주로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가입대상을 지정했으나 올해는 가스충전업소와 같이 도·소매겸업자에 대해서도 가맹점으로 가입토록 했다.
안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