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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국악과 가요를 넘나들며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시대의 소리꾼 장사익. 그는 40대 중반에 늦깎이로 노래를 시작해, 사람 사는 냄새가 짙게 배어 있는 목소리로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국적인 혼과 정서를 담은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의 음악 인생을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폭동과 시위가 계속되는 태국에 여성시위진압대가 생겼다. 시위 여성과 아이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남성 진압경찰이 여성시위대를 접촉하면 더 큰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 시위진압대의 주 임무는 협상이지만, 남성들에게 불가피하게 무력을 써야 할 때가 있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직장생활의 꿈을 접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룬 여성 이계은씨.4년 전 주부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단체에 문을 두드렸다. 그녀는 지금 이웃에 있는 초안산에서 자연 생태계를 시민들에게 설명해주는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시민활동으로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그녀만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프랜차이즈 사장이 잠적해 재료 공급을 받지 못하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장사를 계속한 가맹점주들.6개월 뒤 돌아온 사장에게 브랜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까? 땅값이 오르면 차익의 반을 주겠다는 형의 말에 계약서 없이 2억원을 빌려준 동생. 동생은 오른 땅값에 대한 자신의 몫을 받을 수 있을까? ●내 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윤섭은 술이 취해 은주를 찾아간다. 그 자리에서 윤섭은 은주에게 자신이 경화의 재혼상대였다는 사실을 밝힌다. 윤섭은 자신이 벌을 받은 것이라며 자책한다. 얼마후 윤섭은 정자를 만나 어떻게 자신과 어머니를 속일 수 있느냐고 화를 내지만 정자는 윤섭도 은주가 있지 않았냐면서 일을 덮으려고 한다.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1시30분) 노인들의 자살은 1997년 외환위기,2002∼2003년 경제악화와 양극화라는 두 차례 격동기를 거치며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가 없을 만큼 20년 사이에 5배,10년 사이 4배나 폭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자살했거나, 자살 위기에 처한 노인들의 사례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노인들의 생각을 정리한다.
  • 해외 기프트카드 발행 추진

    국내 신용카드사들도 이르면 8월부터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용 기프트카드’를 발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정경제부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카드사들이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외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용 기프트카드는 5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이미 비자카드와 마스타카드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들은 해외용 기프트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현행 외환거래법 시행령 14조는 여신전문금융사의 외국환 취급 업무를 ‘대외지급수단의 매매’로 한정하고 있어 카드사들은 해외용 기프트카드를 발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재경부는 ‘매매’ 외에도 ‘대외지급수단의 발행’을 추가해 해외용 기프트카드 발행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해외용 기프트카드 발행이 허용되면 해외가맹점으로부터 카드 사용액의 1∼1.5% 정도를 가맹점 수수료로 받을 수 있고 연간 500억원에 이르는 국제브랜드카드 사용 수수료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프트카드 이용자도 해외여행 때 신용카드 분실이나 카드 위·변조 등의 위험을 덜 수 있고 결제 편의성도 높아지게 된다. 이같은 내용은 이미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상태로 정부는 7월말까지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8월부터 해외용 기프트카드 발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새상품]

    ●미스터피자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 24층 국제회의실에서 ‘2007년 가맹점 창업 설명회’를 연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부터 지방 중소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참가신청 (02)590-7761,7763. ●카리부커피 자사 홈페이지 안에 ‘카리부 쇼핑몰(www.cariboukorea.co.kr)’을 열고 매장에서 사용하는 원두커피를 인터넷에서 판매한다.5만원 이상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원두 125g을 준다. ●홈키파 천연 라벤더 오일을 함유한 ‘홈키파 내츄럴 라벤더향 에어졸’을 출시했다.500㎖가 3000원대. 색소가 없는 ‘무색소 모기향’과 천연 허브오일이 들어간 ‘내츄럴 허브향 모기향’도 내놓았다. ●샘표식품 ‘샘표 국시장국 메밀소바소스’를 내놓았다. 소스와 물의 비율을 1대3으로 희석하면 전문점에서 먹는 메밀국수 국물맛을 즐길 수 있다.9∼10인분 용량 350㎖가 4000원. ●대상 씹어먹는 ‘다이어트 바’를 출시했다. 유기농 오트밀, 호밀, 현미, 보리, 호두, 아몬드, 건포도, 해바라기씨 등이 통째로 들어 있다.1포(35g)당 150칼로리로 30포 들이 한 박스에 4만 9000원. ●웅진식품 천연비타민이 들어 있는 물인 ‘아쿠아비타’를 내놓았다. 천연 암반수에 천연 과일 비타민C를 담은 기능성 물이다.420㎖ 1000원. ●매일유업 인도 전통 건강음료인 ‘라씨’를 출시했다. 복합유산균과 14종의 스위스산 허브추출물을 비롯, 2700㎎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스윗플레인’과 ‘파인애플’ 두 가지.180㎖ 1000원.
  • 환테크… “아는 만큼 번다”

    환테크… “아는 만큼 번다”

    여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요즘 주말 인천 국제공항에는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들로 차고 넘친다. 여름 휴가를 외국에서 보내려는 이들도 벌써부터 준비가 한창이다. 원화 강세로 해외여행 부담까지 가벼워졌다. 해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환전. 일반 영업창구나 공항 환전소 대신 인터넷 환전, 공동구매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환전 수수료의 최고 80%까지 아낄 수 있다. 요즘 같은 달러 환율 하락기에는 신용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떤 은행이든 환전 때 수수료를 붙인다. 외화 조달비용 등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은행별 환전 수수료율은 보통 1.75∼2% 정도로 비슷하다. 환전 때 가장 유리하면서도 편리한 방법은 인터넷 환전을 이용하는 것이다. 인천공항에 환전소를 설치하고 있는 우리, 신한, 외환은행과 더불어 국민은행 등이 운영하고 있다. 방법은 해당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환전을 선택, 실시간으로 외화를 사들인다. 이후 원하는 날짜에 일반 지점이나 인천공항 환전소 등에서 찾으면 된다. 인터넷 환전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수료를 대폭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외환은행은 미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 수수료의 50∼7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이밖에 우리은행이 35∼60%의 수수료를 감면해 주는 것을 비롯해 ▲신한 40∼50% ▲국민 50%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여행자보험이나 항공사 마일리지 등과 호환 적용도 해 주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주요 은행에서는 대부분 인터넷으로 환전 신청을 할 수 있는 만큼, 주거래은행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우대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화 공동구매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은행 홈페이지에 마련된 환전 장터에서 일정 금액이나 인원이 모이면 해당 고객들에게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민, 우리, 신한 등 주요 은행들은 최종모집금액에 따라 최대 70∼80%까지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 준다. 외환은행은 환전클럽 가입 고객에게 최대 70%의 혜택을 준다. 외환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은행들은 주거래 고객 등 우수고객에게 환전 수수료를 30∼50%까지 깎아준다. 때문에 거래를 많이 하는 은행에서 환전하는 게 유리하다. 사정이 넉넉하고 클릭하는 게 귀찮다면 공항 환전소를 이용해도 된다. 다만 100만원을 달러로 환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인터넷 환전이나 공동구매 이용시보다 2만원 넘게 손해를 본다. 환율 하락기에는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사용 당일이 아니라 카드 가맹점에서 카드사로 결제를 청구하는 날의 환율이 적용된다. 결제 청구에는 보통 2∼7일이 걸린다. 이 기간 중에 환율이 떨어지면 카드대금도 같이 낮아질 뿐 아니라 소득공제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사용액의 1% 정도를 비자나 마스타카드 등에 해외 사용수수료로 내야 한다. 이밖에 외환 금액이 상당하다면 굳이 수수료를 물면서 다시 환전할 필요가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율 변동이 안정적이라면 여행 뒤 남은 돈을 외화보통예금 등에 넣어두면 수수료 부담 없이 다음 기회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7-10호국민은행은 오는 22일까지 KOSPI 200 지수 변동률에 상관없이 최저 연 4%를 보장하며 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10%를 지급하는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7-10호’를 한시 판매하고 있다.KB리더스정기예금은 만기해지 때 원금이 100% 보장되는 정기예금. 주가지수 등 각종 시장지수와 연계한 파생상품을 결합, 일반 확정금리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예금 상품이다.KOSPI 200 7-10호는 1년제로,KOSPI 200지수가 20% 이내에서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0%를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1000억원.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관련 문의는 국민은행 콜센터(1588-9999)로 하면 된다.●기업은행 ‘대한민국企UP통장’ 판매기업은행은 정부의 사업용 계좌개설 제도 시행에 맞춰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고소득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출금식 통장인 ‘대한민국企UP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사업용 계좌란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의 세원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새 소득세법에 따라 도입된 것. 기업은행의 사업용 계좌인 대한민국企UP통장은 가입 뒤 실적에 따라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와 은행영업 마감 뒤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가 매달 5∼20회씩 최장 3년 동안 자동 면제된다. 상품 가입 뒤 자금관리서비스를 신청하면 회계소프트웨어구입비 및 설비치가 면제되며, 평생계좌번호 제공 및 적립금 자동전환, 경영승계컨설팅,CEO자산관리 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하나은행 ‘하나T포인트카드’ 출시하나은행은 신용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SKT 휴대전화 요금을 2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하나T포인트카드’를 최근 내놓았다. 이 카드는 적립 포인트로 휴대전화 요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휴대전화 구입 대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로 월 70만원이상 사용시 통신료가 5만원일 경우 1만원을 절약할 수 있어 최소 연간 12만원을 아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월 패밀리 레스토랑(TGIF) 5만원, 뚜레주르 제과점 2만원만 사용하더라도 8만 7000원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 연간 20만 7000원(12만원+8만 7000원)의 통신료를 절약하게 된다. 이밖에 피자, 화장품 등의 T포인트 가맹점에서도 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연 27만원 이상도 아낄 수 있다.●미래에셋증권, 글로벌셀렉션 펀드랩인덱스 펀드랩과 섹터 펀드랩 두가지가 있다. 랩(Wrap)이란 증권사가 고객의 돈에 대해 운용을 일임받아 포트폴리오 구성 등 고객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인덱스 펀드랩은 지역별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로 구성돼 있다. 한국, 일본, 아시아·태평양, 북미 및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등 전 세계에 골고루 투자, 지역 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 섹터 펀드랩은 소비재, 사회기반시설, 부동산, 금융, 헬스케어 등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5개 업종에 투자한다. 운용성과가 입증된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펀드오브펀드)와 유사한 구조이며 수수료가 연 0.3%로 저렴하다.6개월 단위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수 있고 HTS나 전화로 편입된 펀드와 수익률 조회가 가능하다.●대한투자증권, 파워리서치랩‘족집게’ 별명을 가진 김영익 리서치센터장(부사장)의 투자철학을 상품화한 상품이다. 전문인력이 자산운용과 계좌관리를 맡는 랩 상품으로 일명 ‘김영익 랩’이라 불린다. 시장전망에 따라 주식편입비중을 60∼100% 사이에서 조정하고 리서치센터의 추천종목 중 저평가됐고 장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10∼15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펀드투자와 달리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차별성이 있다. 전체 자산의 40% 수준에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최소 6개월 이상, 최저 1억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1년 이상 장기투자에 유망한 상품으로 3개월 이내 중도해지시는 이익금의 50%,6개월 이내는 이익금의 20%를 해지수수료로 내야 한다. 보수는 금액에 따라 2∼3%가 부과된다.●교보생명, 큰사랑 종신보험사망시기와 관계없이 일정한 보험금을 주는 전통형, 은퇴 뒤 매년 건강관리자금을 받는 건강자금형,60·65·70세를 기점으로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집중보장형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집중보장형은 기본형보다 보험료가 30% 정도 싸다. 예컨대 35세 남자가 건강자금 60세형을 골랐다면 60세 이전 사망시는 가입 당시 약속된 보험금을 받는다.60세 이후에는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대신 60세에 건강축하금을 받고 80세까지 매년 건강관리자금을 받는다.건강관리자금을 받지 않으면 공시이율(현재 연 4.8%)로 이자가 붙어 나중에 중도인출금이나 연금으로 쓸 수 있다. 또한 적립금을 중도인출하는 기능이 있어 보험약관대출과 달리 이자를 내지 않고 자금을 쓸 수 있다.
  • [경제 불평등 이제 그만] (2) ‘카드사의 봉’ 영세사업자

    [경제 불평등 이제 그만] (2) ‘카드사의 봉’ 영세사업자

    “요즘 같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문 닫고 싶죠. 직원 월급이다 월세다 내면 남는 게 없어요. 카드 수수료까지 숭덩숭덩 나가니 이익이 나는 게 이상한 거죠.” 25년째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조그만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나영(56·여)씨. 요즘은 계산대 위 신용카드 단말기를 보면 부아가 치민다. 결제 때마다 빠져나가는 수수료 때문이다. 5만원짜리 파마 손님을 받은 뒤 카드사에 내는 수수료는 보통 4005원. 수수료율이 무려 4.05%로 전체 가맹점 평균인 2.37%의 1.7배다. 한달에 40만원가량을 수수료로 낸다. 손님 10명 중 일고여덟은 카드로 계산한다. 김씨 역시 카드를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얼마 전 범칙금을 내러 들른 관공서에서는 어이없게도 카드를 받지 않았다.‘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이유였다.“누구나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깎아요. 그런데 미용업이 사치업종입니까. 골프는 겨우 1.5%만 내요. 형평에 맞지 않잖아요. 결국 힘 없는 사람만 죽으라는 거죠….” ●이·미용업 수수료율 골프의 두배 가까워 1인당 두장 넘게 갖고 있고, 올해 들어서는 전체 결제금액이 한달에 20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신용카드는 가장 중요한 결제수단이 됐다. 시골에서도 카드를 받지 않는 업소를 찾기 힘들다. 그러나 영세업종에 수수료율이 높게 책정돼 상인들의 불만이 크다. 경기 불황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은 이·미용원과 의류, 자동차정비 등 영세업종이다. 이·미용원, 의류는 3.6∼4.05%, 자동차정비는 3.6%에 이른다. 부동산중개업도 3.5∼4.0%다. 반면 골프장은 1.5∼2.2%, 종합병원은 1.5∼2.0%만 부담한다. 주유소와 대형할인점도 각각 1.5%,2.0∼2.7%로 낮은 편이다. 같은 여신협회의 학원 업종에 분류돼 있지만 대학은 1.5∼3.51%인 반면 유치원은 3.45∼3.6%이다. 수수료율 책정에 있어서도 업종의 규모와 입김 등 ‘힘의 논리’가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 시흥동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중도(36)씨는 “매출의 80%까지 카드로 결제된다.”면서 “수익의 7분의1이 고스란히 수수료로 나가 자동차보험 출동업무까지 맡으면서 겨우 수지타산을 맞추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시장자율 책정에 동종끼리도 매장따라 수수료 차등 지난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카드사의 현금서비스·카드론 수익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지난 2003년 25.6%에서 지난해에는 18.4%까지 떨어졌다. 반면 가맹점 수수료의 비율은 같은 기간 14.6%에서 38.9%로 뛰어올랐다. 당기순이익도 덩달아 7조 7000억여원 손실에서 2조 100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현금서비스 등을 대체한 새로운 ‘황금 어장’으로 떠오른 셈이다. 그러나 수수료율이 비교적 낮은 업종이 전체 가맹점 수수료 수익 중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한 카드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전체 신용판매 가운데 대형할인점의 매출 비율은 8.7%. 종합병원은 2.5%, 백화점은 2.6%다. 골프장은 불과 0.8%에 불과하다. 수수료율이 높은 나머지 영세업종이 카드사를 먹여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같은 업종의 브랜드라도 매장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수수료율도 달라진다. 인천 부평지역에서 한 의류 브랜드를 취급하는 두 매장은 지난해 각각 3.6%,2.0%의 각기 다른 카드 수수료율을 부담했다. 둘 다 월 매출 5000만원을 올렸지만 카드수수료는 각각 126만원,70만원을 따로 냈다. 연간으로는 672만원의 차이다. 전자는 재래상가, 후자는 대형할인점 매장이다. 대형할인점 입주에 따른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큰 차이다. ●세금보다 수수료 더 많아 카드사만 배불리기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카드수수료는 세금보다 더 무섭다. 지난해 12월 부평에서 한 업주가 올린 매출은 4110만원. 판매 수익은 1027만원 정도 거두고 임차료와 인건비 등 경비로 583만원을 썼다.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의 세금은 30만원. 그러나 카드수수료는 111만원을 냈다. 휴일 없이 하루 12시간 동안 가게에 매달려 손에 쥔 돈은 300만원에 불과했다. 수입의 3분의1이 카드수수료로 날아갔다. 바꿔 말하면 1%만 떨어져도 인건비나 세금은 빠진다는 뜻이다. 인천 부평구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인태연(45)씨는 “요즘은 현금영수증 제도까지 정착되면서 거의 모든 소득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카드 수수료율 조정 없이는 돈을 벌 수 없는 구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절대 다수가 사용하는 카드는 일종의 화폐이자 공공재”라면서 “수수료율 책정을 ‘시장 자율에 맡긴다’는 말은 카드사의 횡포를 장려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수수료 책정 무엇이 문제인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카드사마다 일정 기간을 기준으로 각 업종 협회 등과 협의해 결정한다. 이런 이유로 한 업종의 수수료율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신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가맹점 수수료는 시장 경제 원리에 따라 합리적으로 정해진다. 이는 은행 대출이자나 보험료가 각각 담보·신용상태나 건강상태·사고위험등급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대형할인점 등 수수료율이 낮은 업종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각종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면서 “반면 영세업종은 카드 배손비용 등이 클 뿐만 아니라 평균 결제금액이 적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세업계의 설명은 다르다. 카드사와 업계의 합리적인 ‘합의’가 아닌 카드사의 일방적인 ‘통보’에 따라 대개 수수료율이 정해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한미용사중앙회 이한웅 사무총장은 “수수료율의 차이는 업계 협회와 카드사 간의 협상력의 차이”라면서 “우리처럼 단체행동을 하지 않고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업종은 열이면 열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생활에 밀접한 업종의 수수료율이 높은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연합회 임태기 업무부장은 “골프장 수수료율에 비해 서민들이 생활필수품으로 이용하는 정비업이나 이·미용원, 세탁소 등의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면서 “카드사에서 원가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배손비용 등을 들먹이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외국사례-대안은 해외와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높은 편일까. 여신금융협회는 일본의 경우 자금조달금리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낮은데도 국내보다 높은 3.39% 수수료를 받고 있는 등 국내 가맹점이 일본 가맹점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또 미국도 우리나라보다 수수료율이 0.2%포인트 높으며, 유럽은 신용카드가 아닌 직불카드가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수수료율 인하를 적극 추진해 온 민주노동당은 일본의 경우 업종별 수수료 수익의 편차가 심하며 유럽연합의 경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만을 볼 때 2004년 기준으로 레스토랑과 렌터카 등 5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2% 미만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어 호주는 1999년 1.8%에서 2004년 말에는 0.99%로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민노당의 주장이다. 그렇다고 가맹점 수수료율 문제가 계속 평행선을 달릴 것 같지는 않다.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과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등은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정화하자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연구원에 의뢰한 원가산정 표준안 연구용역 결과도 이르면 이번 달 말 나온다. 이를 기초로 수수료율 산정의 합리적인 절차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민생특위 신장식 위원장은 “수수료율 산정과 심의위원회 설치 및 위원 구성 요건의 법제화 등이 함께 이뤄진다면 영세업계와 카드업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신용카드 서비스 ‘진화’ …파격 혜택 ‘즐거운 고객’

    신용카드 서비스 ‘진화’ …파격 혜택 ‘즐거운 고객’

    신용카드의 ‘진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고객 서비스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 우리 등 그동안 전업계에 밀려 있던 은행계 후발주자들이 파격적이면서도 새로운 혜택으로 무장한 제품을 속속 출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11일 현재 금융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용카드 신제품은 ‘하나T포인트카드’. 올 초 두달만에 무려 50만명에 가까운 회원을 끌어모은 ‘하나마이웨이카드’에 이은 하나은행 카드본부의 회심작이다. 이 카드의 특징은 파격적인 휴대전화 요금 할인 혜택.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2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휴대전화 요금을 깎아주는 기존 카드의 할인율이 5%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규모다. 카드 사용금액이 월 70만원 이상이면 휴대전화 요금의 20%(최대 1만원), 월 50만원 이상이면 10%(최대 7000원), 월 20만원 이상이면 5%(최대 5000원)가 할인된다.TGI프라이데이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파리바게트 등 제과점, 기타 SK텔레콤 ‘T포인트’ 가맹점에서도 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 추가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월 1만원씩 연 12만원의 통신 요금을 할인할 수 있지만 가맹점 포인트는 무제한 적립되기 때문에 통신 요금의 상당 부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SK텔레콤 가입자들에 한해 휴대전화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는 점이 단점이다. 최근 등장한 또 다른 신용카드는 우리은행 ‘우리V카드’.LG카드 사장 출신인 박해춘 우리은행장의 취임 첫 작품이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상품이다. 우리V카드는 2만∼100만원 사이의 미리 정해둔 사용액까지는 통장에서 바로 인출되고, 잔액이 없거나 지정액 이상을 결제할 때에는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또한 체크카드로 이 카드를 발급받은 뒤,6개월 후 신용도를 평가해 신용카드로 전환할 수 있다. 저 신용자나 20대를 우선 체크카드 고객으로 확보한 뒤, 나중에 신용카드 고객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유·외식·항공·골프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현금서비스 사용액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도 눈에 띄는 점. 업계 최초로 현금서비스 5000원당 1마일, 또는 1만원당 1야드(7000야드 적립하면 골프장 1회 이용)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신한 ‘아침애카드’ 역시 오전대에 집중적인 할인 혜택을 준다. 일종의 ‘틈새 시장’을 공략한 셈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최근 신제품들은 백화점식으로 혜택을 나열하는 대신 특정 계층을 노린 서비스에 특화하거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추세”라면서 “혜택의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경향이 계속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中企 91% “은행 수수료 너무 높다”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대출·신용카드·외환 등 은행거래에 들어가는 각종 수수료가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 또 은행약관에 수수료 부담 주체가 모호하게 규정돼 있어 사실상 대부분의 수수료가 ‘약자’인 중소기업에 떠넘겨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국내 193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은행수수료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91.2%가 ‘수수료가 높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적정하다.’는 의견은 5.7%,‘낮다.’는 3.1%에 그쳤다. 특히 가맹점, 연회비 등 신용카드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컸다. 응답기업의 54.3%가 ‘너무 높다.’고 답했다.대출부문(담보조사, 신용등급평가 등) 수수료는 35.5%가, 외환부문(외화송금, 신용장 발행 등) 수수료는 30.3%가 ‘너무 높다.’고 응답했다.‘수수료가 낮다.’는 의견은 신용카드 0.5%, 외환 0.6%, 대출 1.1% 등 극히 미미했다. 실제로 중소기업 대출에 적극적이라는 K은행의 경우도 대출을 받을 때 통상 들어가는 담보물 시가조사 수수료가 건당 최고 20만원이나 됐다. 신용분석 수수료는 최고 10만원에 달했다. 전북에 있는 중소기업은 “대출 담보설정 수수료와 담보해지 수수료를 모두 우리쪽에서 부담해 너무 억울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기업중앙회는 “약관에는 대출 등을 할 때 은행이나 기업(채무자) 중 한 곳이 선택적으로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돼 있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모두 채무자 부담으로 이뤄지며, 그렇지 않을 경우 거래 자체가 성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해 이런 모호한 약관규정을 개선하라고 권고했지만 은행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기업중앙회 기업정책팀 유형준 과장은 “자금력이 우수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수수료 등 우대혜택을 줘야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라면서 “꼬박꼬박 이자를 받아 높은 수익을 올리는 은행들이 이를테면 기업의 대출기한 연장신청에 대해서조차 최고 2만원씩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우체국 경조금 배달 서비스 ‘큰 인기’

    가정의 달과 결혼철을 맞아 우체국 경조금 배달 서비스가 인기다. 1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경조금 배달서비스’ 이용건수가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관계자는 “아직 이달 것은 집계가 안됐지만 지난해의 23만건을 넘겨 30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은 18만 2889건이었다. 이 서비스는 경조사에 가지 못할 때 경조금과 함께 축하·감사·애도의 마음을 카드에 담아 전달하는 우체국만의 서비스 상품. 축하카드를 보내는 경조우편과는 다른 서비스로, 결혼식이 많은 봄 가을에 수요가 는다. 배달 날짜를 정할 수도 있다. 이용 요금은 10만원 이하 3000원,100만원 이하 4000원,100만원 초과는 5000원이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액수에 관계없이 2000원이다. 이달 1일부터 경조금 배달 서비스에 기프트(Gift)카드 제도를 도입, 수취인에게 경조카드와 함께 기프트카드를 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체국, 인터넷뱅킹(www.epostbank.go.kr), 폰뱅킹(1588-1900)으로 송금도 가능하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비씨카드 수수료율 7월 인하

    비씨카드 수수료율 7월 인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비씨카드가 전격적으로 오는 7월부터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내린다고 10일 발표했다. 최근 금융감독당국이 진행중인 신용카드 수수료율 산정 작업과 맞물리면서 다른 카드사들도 수수료율 인하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비씨카드는 7월16일부터 전국 200만여곳의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업종별로 최고 28.40% 인하한다고 이날 밝혔다. 수수료율 인하 적용이 가장 큰 업종은 미용원. 현행 평균 4.05%에서 2.90%로 떨어진다. 혼수전문점은 3.30%에서 2.70%를 적용받는 등 업종별로 수수료율이 9.09∼28.40% 인하된다. 이에 따라 업종간 수수료율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체크카드 가맹점이 2%대 이하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된다. 비씨카드 전체 가맹점은 230만여곳. 거의 모든 가맹점이 인하 대상에 포함됐다. 비씨카드 체크카드 숫자는 지난해 말 현재 1400여만장. 금액은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카드이용액의 11% 정도인 7조 5000억원 규모다. 이와 더불어 미용원, 학원 등 39개 업종의 신용카드 가맹점 26만여곳에 대해서도 16.70%까지 수수료율을 인하할 방침이다. 수수료율이 3.0% 이상이면서 비교적 요율 수준이 높다고 판단된 업종이 대상이다. 미용원 업종은 4.05%에서 3.60%, 외국어학원 업종은 3.60%에서 3.24% 등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비씨카드가 수수료율 인하를 검토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연구원에 의뢰한 원가산정 표준안 연구용역 결과가 이르면 이번 달 말에 발표되는 만큼, 카드업계의 수수료율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결제가 되면 은행에서 바로 금액이 빠져 나간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민주노동당 등에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수수료 이원화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부분이 계속 커지고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면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특성을 반영해 수수료율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영세가맹점의 부담을 낮춰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른 카드사 역시 수수료율 인하에 동참할 분위기다. 지금까지 가맹점 수수료율이 높은 편이 아니고, 인하 여지가 없다고 주장해 왔지만 비씨카드의 결정으로 설득력이 떨어졌다. 외환카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체계 이원화를 위한 시스템을 이미 구축하고 수수료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신한, 삼성카드 역시 체크카드와 영세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긍정적이고 다각적으로 고려중이다. 한 전업계 카드사 관계자는 “전업계가 은행계보다 체크카드 관리 비용이 더 들어가는 상황에서 비씨카드의 수수료율 인하가 당혹스럽다.”면서도 “체크카드에 대해 신용카드와 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논리상 문제가 있었던 만큼, 이번 결정이 업계 수수료율 조정의 잣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위풍당당 100세 연금보험 연금보험과 종신보험을 하나로 합친 상품이다. 시중금리에 따라 움직이는 공시이율(2007년 5월 기준 4.8%)을 적용하며 최저 2.5% 금리를 보장한다. 연금개시 이후에도 공시이율을 적용, 연금의 실질가치를 보전할 수 있다. 사망시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형’,5·10·15·20년 중 계약자가 고르는 ‘확정연금형’, 연금 개시 이후 피보험자 사망시 상속인에게 고액의 보험금을 주는 ‘상속연금형’이 있다. 여기에 사망보험금을 특정 연령을 기준으로 늘리거나 줄이는 4가지 종신사망보장 특약을 부가했다.●대한투자증권,IT코리아 주식형펀드 올 상반기 중 정보통신기술(IT) 경기가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매력도가 늘고 있는 IT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펀드이다.2분기 이후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IT 관련 기업 주식 등에 60% 이상 투자한다.KRX IT지수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거치식·적립식이 가능하며 9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대한투신운용에서 운용하며 저평가 종목, 이익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 턴어라운드형 종목 등 Bottom-up 방식으로 운용된다.●신한은행, 약국대출 상품 출시 신한은행은 약국에서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신상품 ‘THE Bank 약국 대출’을 9일부터 판매한다. 의약품관련 전용결제시스템을 구축,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구매자금대출·신용대출·담보대출 등을 지원하는 맞춤상품. 구매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은 최고 2억원까지이며 기간은 최장 5년, 금리는 약국 신용도별로 차등 적용된다.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계좌 신규 등 부수거래 실적에 따라 금리도 깎아준다. 의약품구매결제시스템은 서비스에 가입한 뒤 대출거래, 잔액조회, 타행송금·계좌이체 등 전용단말기를 통해 업무를 볼 수 있다.●우리은행 ‘웰스 앤 헬스 정기예금’ 우리은행은 3년 이내 거치기간 후 최장 5년 범위 내에서 원리금을 분할 지급받아 자산관리가 가능하고, 무료로 보험에 가입해주는 자산·건강관리 퓨전상품 ‘웰스 앤 헬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일반식과 원리금 분할 지급식 두 종류이며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 일반식은 가입기간이 1년 이상, 적용금리는 현재 연 4.80%이다. 원리금 분할 지급식은 거치기간에는 연 4.80%, 원리금 지급기간에는 연 4.60%가 적용된다.LIG손해보험과 제휴,3000만원 이상 가입고객(만 15∼65세)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입원의료실비를 지원한다.
  • 유통업체·체인 가맹점 등 1만곳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조업의 하도급 거래에 이어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의 거래 관행과 관련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공정위 관계자는 3일 “서면조사를 실시한 뒤 문제가 있는 업체에는 시정 조치를 촉구할 계획”이라며 “이를 지키지 않는 업체에는 현장조사를 거쳐 불공정 혐의가 드러나면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체와 가맹사업본부에 대한 서면조사는 지난해에도 이뤄졌지만 제재는 없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대형 유통업체 42개, 납품업체가 4000개이다. 가맹사업본부는 지난해 100개에서 올해 200개로, 가맹점은 1000개에서 6000개로 조사대상이 늘어났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이정연 가족클리닉-행복 만들기] ‘슈퍼우먼’ 아내 밖으로만 돌아요

    Q 제 아내(42)는 슈퍼우먼입니다. 결혼 초에는 집안 살림에 전념하고 잘 지내더니, 둘째아이를 어느 정도 기른 뒤부터는 조그만 가게라도 한다고 시작한 사업이 잘 돼 지금은 가맹점까지 모집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부업삼아 시작했지만 지금은 가정 생활은 뒷전이요 사업에 매달리고, 저녁에는 야간 대학원으로 직행합니다. 휴일에도 교회 일과 자선봉사에 바쁩니다. 놀러 다니는 것도 아닌데 이해를 못하냐고 하면서 매일 밖으로만 돕니다. 부부생활이 전혀 없는 우리 가정은 모래성 같습니다. -박태환(가명·45세) A성공을 향한 끝없는 레이스가 인생의 목표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남녀 제한없이 자신의 능력껏 세상의 길을 만들어가는 시대입니다. 성공, 부, 명예 등은 매력적이어서 예전에 자신이 소중히 했던 다른 가치들을 뒤로 하고, 앞을 향해 피곤한 줄도 모르고 달려가게 합니다. 이제 한 가정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슈퍼맨과 슈퍼우먼 외에도, 슈퍼베이비도 있습니다. 자녀들이 잠을 줄여가며, 노는 것을 줄여가며 지식기반 사회의 선두 주자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도 집집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멈추면 밀린다는 위기 의식이 우리를 이렇게 몰고가는지도 모릅니다. 자아 실현이란 반드시 상장이나 상패를 목에 걸어야만 하는 게 아닌데도 말입니다. 지금 남편께서는 부인의 성공 스토리에 브레이크를 걸어야겠다는 경고음을 계속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인에게는 그 경고음이 그저 여자가 집안살림을 내동댕이친 것에 대한 불평으로 들리는 것 같네요. 팽팽히 맞선 대치 상태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래성 가족이 겉으로 봐서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누구든 사업에 성공하고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하면 다 모범적인 인생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배우자의 성공으로 부부생활에 그늘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번 귀가시간이 늦고 가족간의 단란한 시간을 가질 기회가 없어지면, 서로 노력하기보다 체념해 버리는 수가 많습니다. 작은 일로 부딪치기 싫어 싸우지 않는 부부들은 평온하면서도 침체된 가정생활을 그저 견디며 살아가게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부부간에 서로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도 외도라고 봅니다. 다른 이성과 바람을 피워야만 외도가 아니라, 사업이든 학업이든, 애완견이든 간에 배우자 대신 다른 그 무엇에 공을 들이며 푹 빠지는 것은 전부 심리적 외도입니다. 바람직한 사회활동에 빠지면 우리는 문제삼지 않는데, 사실은 그것이 더 정교한 자기기만입니다. 일중독이나 운동중독도 엄연히 균형된 생활을 해치는 주범입니다. 그리고 서류 뭉치나 책더미를 내세워 장벽을 치고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는 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남편께서는 부인이 다른 일로 바쁘게 지내고 가정에 소홀해지는 것이 단순히 사업 때문인지, 아니면 부부관계의 허전함을 메우기 위해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은 아닌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일, 부인이 일을 빙자한 심리적 외도를 하는 것같으면 부부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정서적인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시간이 없기 때문에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과 마음, 몸과 몸이 합쳐지는 데에는 밤하늘의 별을 함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럴듯한 핑계를 대어 합리화하지 말고, 서로의 가슴 속에 얼어붙은 오래된 빙산을 먼저 꺼내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부와 명성보다 가족이 함께 켜는 호롱불이 더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목포대 교수·가족상담문화센터장> ●가족클리닉의 상담 의뢰는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받습니다.
  • 작년 1인당 카드사용액 475만원

    작년 1인당 카드사용액 475만원

    1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효기간 내에 있는 카드를 1장 이상 갖고 있는 유효 회원의 전체 숫자는 6275만명.2005년 5885만명보다 400만명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1인당 카드사용액은 475만원으로 전년의 480만원보다 5만원 정도 빠졌다. 지난해 전체 신용카드 현금대출 부문이 전년보다 10조원 가까이 줄어든 103조 4000억원을 기록하고, 회원 수 늘리기 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회원 1인당 사용액이 가장 많은 카드사는 농협. 평균액보다 250만원이나 많은 725만원을 기록했다.2005년에 비해 21만원 늘어난 수치다. 농협 관계자는 “지방을 중심으로 농협 고객이 상당히 많고, 지방에 카드 가맹점이 계속 늘어나면서 카드만 갖고 있던 잠재 고객들이 실질 고객으로 변모한 덕분에 1인당 사용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당 사용액 581만원을 기록한 삼성이 2위였다. 현금서비스 부문 매출을 전년보다 3조원 이상 줄이면서 1인당 사용액도 40만원 정도 감소했지만 두번째를 유지했다. 이어 ▲KB 580만원 ▲기업 554만원 ▲LG 527만원 ▲신한 510만원 ▲현대 506만원 순으로 평균치인 475만원을 넘겼다. 특히 상위 7개사 중 농협과 기업, KB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업계가 차지했다. 평균 이하 사용액을 기록한 카드사는 ▲외환 391만원 ▲하나 349만원 ▲롯데 267만원 ▲우리 264만원 등 4개사. 특히 우리카드의 1인당 사용액은 농협의 3분의1에 불과하다. 롯데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은행계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전업계가 은행계보다 영업을 일찍부터 시작했을 뿐 아니라 각종 서비스나 수수료 등의 면에서 앞서 있어 전업계를 주거래카드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아직까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카드사별 회원 숫자는 LG가 1043만명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KB 888만명 ▲삼성 685만명 ▲롯데 677만명 ▲우리 656만명 ▲현대 561만명 ▲신한 526만명 ▲외환 410만명 ▲농협 331만명 ▲하나 301만명 ▲기업 197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현대(164만명), 우리(111만명), 신한(75만명), 하나(47만명) 등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지난해 일반인들이 은행계보다 전업계 신용카드를 이용해 더 많은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하나 등 은행계 카드사들이 최근 회원 숫자는 많이 늘렸지만 여전히 주거래가 아닌 보조 카드에 머물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카드사별 경쟁이 격화되고 현금대출 부문 실적이 줄어들면서 회원 1인당 평균 카드사용액도 2005년보다 조금 떨어졌다. 회원 1인당 사용액 부문에서는 농협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자동차업계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

    자동차업계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

    자동차 업계가 멤버십 서비스를 새로 만들고 매장을 고급화하는 등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세지는 수입차들의 국내시장 공략에 맞서고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모든 자사 차량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근 ‘블루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아차가 지난해 말 개시한 ‘Q멤버스 서비스’와 같은 것이다. 차량 관리·포인트 제공 등 혜택을 주는 무료 회원제 서비스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사면 각각 블루 서비스 카드와 Q멤버스 서비스 카드가 발급된다. 이를 이용해 ▲자동차 관리 ▲통합 포인트 ▲생활 제휴 ▲맞춤 정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현대·기아차 구매자도 전국 영업지점이나 인터넷(현대 www.blumembers.com, 기아 www.qmembers.com)에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차량 구매가의 0.5%~5% 포인트 제공 현대·기아차 정비망이나 자동차보험, 자동차용품 등 제휴 가맹점을 이용할 때 구매 금액의 0.5∼5%만큼 누적포인트를 받게 된다. 이를 신차 구매나 차량정비, 차량용품 대금 결제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동차 소모품 교환시기, 정비예약 확인 등 정보도 알려준다. 또 현대·기아차 정비망에서 6년간 7차례에 걸쳐 정기점검 서비스와 특별 차량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현대 오일뱅크 보너스 카드,OK캐시백,SK엔크린 보너스카드의 포인트 적립 기능도 이 카드에 통합돼 있다. ●수입차에 맞선 고객지키기 ‘애프터 마케팅´ 현대차 관계자는 29일 “기존 고객이 수입차를 비롯한 경쟁사로 이탈하는 것을 막고 자기 차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애프터 마케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최고급 대형승용차 뉴체어맨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차 출고 후 15일 이내에 직원이 소비자를 직접 방문해 주요 장치의 사용법 및 관리 요령을 설명하고 기능을 점검해 준다. 주행거리에 상관 없이 3년간 이용할 수 있는 각종 무상교환 쿠폰도 제공한다. 엔진오일 및 필터는 5회, 에어컨 필터 5회, 공기 청정기 필터 3회,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2회, 와이퍼 블레이드 3회를 무료로 교환받을 수 있다. 또 뉴체어맨 전담 서비스팀을 통해 뉴체어맨 전용 작업장과 서비스 요원을 별도 배치해 놓고 있다. ●매장 프랑스식 인테리어… VIP룸 설치도 영업지점 고급화 노력도 활발하다. 르노삼성은 이달 초 리노베이션 작업을 마치고 서울 서초지점을 새로 열었다. 고객 전용 라운지와 VIP용 상담실, 고객 접견실 등을 갖췄다. 차량마다 상세 정보를 담은 터치스크린 컴퓨터를 설치해 고객이 스스로 차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은 이 매장의 인테리어 작업을 프랑스 디자인 업체에 의뢰하는 등 리노베이션 작업에 총 4억원을 들였다. 르노삼성은 서초지점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전시장 고급화 작업을 확대,2010년까지 전국 175개 모든 전시장에 대해 고급화 작업을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서울 대치동과 잠원동, 경기 분당 등 3곳에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 전용 전시장을 만들었다. 간판부터 ‘현대’가 아닌 ‘에쿠스’다. 바닥과 벽재, 조명 등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 데만 다른 전시장의 두 배 이상의 돈이 들었다. 현대차는 전국 900여개 전시장을 에쿠스 전용 전시장, 고급 전시장, 일반 전시장 3개 등급으로 나누고 이 중 절반을 고급 전시장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공정위의 반도체업체 봐주기?

    [비하인드 뉴스] 공정위의 반도체업체 봐주기?

    ●여의도 증권가의 유일한 비관론자 여의도 주식시장에서는 올 초 수억원대의 연봉을 받고 대한투자증권으로 옮긴 김영익 부사장의 증시 전망론이 화제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5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취임 전후 200포인트 가량의 하락을 맞춰내면서 ‘족집게’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 부사장이 제시한 올 2분기 코스피 지수 전망 하한치는 1250이다. 현재 주가에서 300포인트 정도 빠져야 한다. 일부 증권사들이 하한치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는 유일하게 ‘신중한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셈. 애널리스트들 사이에는 그의 전망이 틀렸으면 하는 바람과 증시에 비관론도 있어야 한다는 이중 감정이 존재한다. 대한투자증권으로 옮긴 뒤 김 부사장의 이름을 딴 투자설명회와 금융상품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점이 질투와 우려의 이중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같다. ●수출입은행, 토익 900점까지 올리기 운동 수출입은행이 올해 안에 직원들의 토익점수를 평균 900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캠페인에 나서 눈길.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토익 평균 점수가 877점, 최근 입사한 직원들은 930점으로 나타났는데 다른 금융기관들보다 50점에서 100점까지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관련 업무가 많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평균 900점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기염. ●S건설 금감원 건물 부실 증축 논란 S건설이 증축한 금융감독원 건물이 부실하게 건설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27일 “2005년 증축한 건물 18층부터 20층까지 비가 줄줄 새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최근 돌개바람에 금감원 첨탑이 떨어져 보수공사를 했다.”면서 “사람이 안 다쳐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금감원 건물은 원래 옛 증권감독원 건물이 사용한 건물로 은행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이 금감원으로 통합된 뒤 증축을 했다.S건설이 800억원에 낙찰받아 지었는데, 증축 2년여 만에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공정위 “터무니 없는 주장” 발끈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 등 국내외 D램 제조업체의 가격담합 사건에 대해 증거부족으로 심의를 종결하자 일각에선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업체의 사정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공정위는 심의 과정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발끈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자진신고했기에 담합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어도 삼성전자에 부과될 과징금은 감면돼 처음부터 판정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 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잇단 사고 익산국토관리청 “고사라도 지내야…” 건설교통부 소속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최근 악재가 잇따라 겹쳐 건교부 안팎에서는 ‘고사’라도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전남 해남군 울돌목 조류발전공사 건설현장에서 800t짜리 철구조물을 실은 바지선이 빠른 물살에 휩쓸리면서 진도1대교에 충돌했다.8개월 전인 지난해 8월27일에도 비슷한 형태의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어 안전관리상의 허점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익산청이 발주한 전남 고흥군 소록도 연도교가 공사도중 붕괴해 12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여신협회·카드업계 ‘특이한´ 사회공헌사업 여신협회와 카드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영세업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둘러싸고 민주노동당 등 정계는 물론 중소기업 단체, 금융감독당국 등의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여신협회 등이 최근에 꺼내든 ‘방패’는 전국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신용 컨설팅.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가 난립하면서 하루 아침에 생겼다가 사라지는 기업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업체를 잘못 선택했다가 가맹비용만 날리기 십상이다. 경제·산업부
  • 가정의 달 5월… ‘카드 쇼’가 시작된다

    가정의 달 5월… ‘카드 쇼’가 시작된다

    가정의 달 5월이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어린이날이라는 ‘대목’을 눈 앞에 둔 아이들은 마냥 들뜨기만 한다. 그러나 가장의 어깨는 한껏 무거워지기 마련. 아이들 선물과 각종 ‘이벤트’에 들어갈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각종 행사를 활용하면 어떨까. 공연·영화 할인뿐 아니라 무료 요트클럽 파티와 각종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더구나 다양한 가족카드 상품도 출시되면서 효율적인 가정의 달 소비를 돕고 있다. ●카드사 그림축제·요트체험 등 마련 가족애를 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가족 문화행사.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신한카드와 신한BC카드 고객 자녀 8000명과 가족을 초대, 다음달 12일 서울대공원에서 ‘제6회 꼬마피카소 글, 그림 축제’를 연다. 유치부, 초등학교 저·고학년부, 부모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1200여명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온 가족이 숨겨진 그림 실력을 뽐내면서 더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비씨카드는 뮤지컬, 콘서트, 연극, 클래식 등의 공연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하는 ‘클럽 레드카펫’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 관람료를 깎아준다. 대학로 외식업체에서 최고 30%까지 결제금액을 깎아주거나 무료 식사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같이 열린다. 현대카드는 5월까지 가족 페스티벌 참여 가맹점에서 자사 카드를 쓴 뒤 홈페이지에 가족 사랑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중 20가족을 초청, 서울 한강요트클럽하우스에서 브런치 뷔페와 요트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롯데,KB카드 등은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내일의 기억’,‘밀양’ 등의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환·롯데, 아웃백 등 할인 다양한 먹거리·놀거리 할인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LG카드는 5월 한 달 동안 모든 회원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5% 할인과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00원 할인, 롯데월드 수영장과 아이스링크 이용권 20∼3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레이디카드와 2030 회원을 대상으로 아웃백스테이크 20% 할인 서비스도 준비했다. 외환카드는 5월 12∼13일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 3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5월14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외환카드로 결제한 매출전표 승인번호를 입력하는 고객 중 555명에게 케이크를 배달해준다. 나들이객을 위한 전국 스파 이용요금 할인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5월 한 달간 TGI 프라이데이스 매장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회원이 자사 카드로 결제 때 ‘키즈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피자헛 15% 할인 혜택도 있다. 국민은행도 5월 동안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1만 1500명에게 이용금액 캐시백과 포인트 적립 등 행사도 벌인다. 삼성카드 역시 3만원 이상 구미고객에게 대폭적인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서비스 이용 알뜰소비 어때요 카드사들의 ‘가족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정의 달 알뜰 소비를 위한 방법. 삼성카드가 진행 중인 ‘마이 패밀리(My Family) 서비스’는 삼성카드를 쓰는 가족 간에 카드 포인트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포인트 2배 적립과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홈페이지의 마이 패밀리 서비스 신청 메뉴에 가족 구성원들의 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된다. 롯데카드도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마트에 있는 롯데카드센터를 찾아 포인트 합산 신청서를 쓰면 가족 중 한 사람에게 포인트를 몰아줄 수 있다. 하나은행의 ‘둘이하나카드’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 할인을 해준다. 사용 실적에 따라 기본 적립률의 2배(최고 0.6%까지)에 해당하는 포인트도 쌓아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과자점·방앗간·양장점 등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의무 대상이 과자점과 방앗간, 양장점, 양화점 등으로 확대된다. 취학전 아동의 교육비를 공제받을 수 있는 체육시설이 사업자등록번호가 있는 사업자로 한정하는 대신 국선도장 등으로 확대된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말 공포된 소득세법 개정안 가운데 미비점을 보완한 소득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지난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 대상이 연간 매출액 2400만원 이상인 과자점과 방앗간, 양복점, 양장점, 양화점 등으로 확대된다. 당초 법 개정안에는 음식·숙박업과 변호사업, 공인회계사업, 의사·한의사, 학원업 등 소비자 대상업종으로 한정했다. 취학전 아동의 교육비 공제대상이 되는 체육시설을 사업자등록번호가 있는 사업자로 한정하되 합기도장과 국선도장, 공수도장, 단학장,YMCA가 운용하는 체육시설 등을 추가시켰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공정위, 불공정 약관 사례 공개

    “회원은 3년 이내에는 임의 탈퇴할 수 없으며,‘센터가 인정하는’ 정당 사유일 경우에만 예외로 한다.”(강변스포츠월드 약관) “임대료 2개월 체납시 강제 퇴점 조치해도 형사상의 어떠한 이의도 제기치 않는다.”(부천귀금속도매백화점 약관) “사건 선임 후 지불한 착수금은 어떤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더라도 반환청구를 할 수 없다.”(모 법률 사무소 약관) 모두 소비자나 임차인 등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들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불공정 약관 판결 사례를 홈페이지(www.consumer.go.kr)등에 공개했다.1·4분기에 시정조치 명령을 받은 29건으로 부동산 매매·임대와 관련된 불공정약관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률사무소와 장례서비스 등 서비스업이 7건, 헬스클럽 등 회원제 시설 4건, 가맹점 계약 3건, 금융 2건 등의 순이었다. 공정위는 분기별로 불공정약관 사례를 공개하고 이메일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공정위가 공개한 불공정약관에 따르면 헤렌휘트니스클럽은 회원이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없어 이용기간 연기를 요청해도 이용 연기를 제한했다. 증빙서류를 반드시 첨부하도록 하는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만 이를 허용하는 불공정 약관 조항을 달아 공정위에 적발됐다. 또한 골프·헬스시설을 운영하는 자마이카휘트니스클럽 봉천점은 회원의 이용계약 가운데 ‘중도해지시 반환금에서 부가세 10%를 추가로 공제’하는 약관 조항을 담고 있어 공정위에 적발됐다.SK텔레콤의 씨즐서비스도 회원 탈퇴시 연회비 환불을 일정부분 제한하는 불합리한 약관이 적발됐다. 부천귀금속도매백화점은 상가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월 임대료를 2개월간 체납하면 강제 퇴점조치를 해도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등 임차인의 권리를 지나치게 제약하는 약관 조항에 대해 시정권고를 받았다. 한 법률사무소는 ‘착수금은 위임해제 등 기타 어떤 사유가 발생해도 그 반환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약관 조항을 달아 시정 권고를 받았다. 공정위는 소비자나 임차인 등의 권리를 지나치게 제약하는 불공정약관에 대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소비자 권리찾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불공정약관 사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최저 연 4% 보장 주가연동예금 한시판매 국민은행은 24일까지 KOSPI 200지수 변동률에 상관없이 최저 연 4%를 보장하며 만기해지 때 원금이 100% 보장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7-8호’를 한시 판매하고 있다.1년제인 이 상품은 KOSPI 200지수가 20% 이내에서 상승하면 최고 연 10%를 제공한다. 지수변동률에 관계 없이 최저 연 4%의 수익을 보장한다. 일반정기예금 금리가 연 4∼5% 수준임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판매한도는 1000억원. 한도 소진 때 판매 종료된다.●파격적인 할인 혜택 현대카드V 출시 현대카드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현대카드V’를 최근 출시했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할인점에서 3∼5% 할인과 G마켓·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3∼6% 저렴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TGI 프라이데이스, 빕스, 스타벅스 등에서 10∼20% 할인 혜택도 있다.CGV와 맥스무비에서 영화를 예매할 때 표 한 장당 4000원씩 할인되고, 에버랜드 등 전국 8개 놀이공원에서 자유이용권을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매달 전월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60만원 이상 2만원,90만원 이상 3만원의 혜택을 보게 된다.●한국투자증권,‘완전 소중한 채권혼합펀드’ 공모주를 포함한 우량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자산의 30% 이하는 공모주를 포함한 주식에, 나머지는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교보투자신탁이 운용한다. 안정적 수익 달성을 위해 채권부문은 편입대상 자산의 만기와 펀드 만기를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금리 변동을 최소화했다. 거치식, 적립식, 생계형, 세금우대 등 투자자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만원이다. 총보수는 1.5%이며 180일 미만 환매시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굿모닝신한증권, 유리 명품 VISTA 글로벌 주식투자신탁 VISTA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새로운 신흥시장을 지칭하는 용어다. 지난해 12월 일본 브릭스 경제연구소에서 만들었다. 선진시장을 제외할 경우 신흥시장이 주요 대륙별로 분포돼 있어 특정 신흥시장 국가에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분산이 잘돼 있다. 유리자산운용에서 운용하며 90일 이내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낸다. 판매 수수료를 먼저 떼는 선취형과 매일 일정금액을 떼는 후취형, 거치식과 적립식 등의 투자가 가능하며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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