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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출족 근로자 수당 준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에게 수당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전국적으로 자전거 도로 및 안전시설 등 통일된 공공자전거 표준운영 시스템이 보급된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기존 자전거 도로의 현황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자전거 투어 현장 점검단’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0 자전거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위해 자전거 이용 시범 산업단지, 출퇴근 시범기관을 선정해 자전거 출퇴근족에게 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례로 창원시의 경우 지자체 조례로 한 달 15일 이상 자전거 통근 근로자에게 월 3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촉진을 위해선 건국대 등 7개 대학에 공공자전거 시스템이 시범 구축된다. 녹색교통 가맹점을 지정해 자전거 이용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지자체 공모를 거쳐 다음달 중 자전거 이용여건이 우수한 중소도시 10곳이 자전거 거점도시로 지정된다. 2012년까지 900억원이 투입돼 자전거도로와 안전시설, 교육, 문화 자전거 종합지원센터 등 종합적 자전거 이용기반을 갖춘 도시로 거듭난다. 행안부는 거점도시의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자전거 보급률을 각각 15%,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수준은 각각 1.2%, 16.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기준 최하위를 맴돈다.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178㎞의 도심 생활형 자전거도로를 올해 우선 조성한다. 이는 2019년까지 10년간 1조 5143억원을 투입해 건설예정인 국가자전거도로 3120㎞ 중 일부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관리비·세금·연금… 한곳에 몰아주세요

    관리비·세금·연금… 한곳에 몰아주세요

    “현금 결제를 피하기 위해 모든 결제는 카드로 하고요. 포인트는 한 곳으로 모으세요.” 주부 이민영(28·충북 청주)씨는 신한카드로부터 1000대1의 경쟁을 뚫고 2009년 한 해 동안 카드를 가장 잘 활용한 고객으로 선정됐다. 그녀의 신공(神工)은 포인트 모으기. 이씨는 지난해 4000만원가량의 카드를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할인과 적립 혜택 등으로 245만원가량을 챙겼다. 금리로 환산하면 6.1%로 만만찮은 혜택이다. 포인트 고수인 그녀의 비법은 카드포인트 몰아주기다. 이씨는 지난해 주거래 카드로 신한 하이포인트카드를 사용했다. 이 카드는 다른 카드에 비해 적립 포인트율이 매우 높은 대신 매월 만만찮은 금액을 결제해야 한다. 실제 전달 사용액이 150만원 이상이면 유명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홈쇼핑, 휴대전화 요금 등 특별가맹점에서 포인트 5%가 적립된다. ●인터넷 요금까지 전용카드 활용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매월 150만원을 카드로 결제하기는 쉽지 않은 일. 자칫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는 상황이다. 이씨는 매월 나가는 보험료와 휴대전화 요금, 각종 관리비, 연금, 세금까지 카드 자동이체를 걸어놓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씨는 “버릇처럼 현금이 나갈 수 있는 보험료와 공과금, 여기에 주유비를 포함한 생활비까지 모두 카드로 결제하면 월 사용액 150만원을 맞추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이씨가 무조건 한 카드만 이용한 것은 아니다. 혜택이 더 클 때엔 다른 카드도 적절히 이용했다. 지난해 자동차를 살 때는 1457만원을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 결제 금액의 1%를 적립금 환급(캐시백)으로 받았다. 더불어 제주도 왕복 2회에 해당(2만 마일리지)하는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했다. 인터넷 요금도 전용 할인카드를 활용해 3만원 할인받았다. 카드사가 주는 다른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3개월 무이자 할부는 물론 할인쿠폰,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까지 알뜰하게 이용했다. ●이벤트 응모 순금카드 당첨 심지어 계절마다 진행하는 카드사 이벤트에 응모해 20만원 상당의 순금카드를 받기도 했다. 이씨는 “카드소비가 과소비를 불러온다고 하지만 계획만 세우면 오히려 합리적인 소비수단”이라면서 “물론 작은 혜택도 꼼꼼히 따지고 챙기는 사람만 내 것으로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7일 이씨는 합리적인 소비를 한 고객으로 선정돼 신한카드로부터 상금 300만원을 받는 행운까지 챙겼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신형 단말기 줄게~ 카드 결제계좌 다오~

    신형 단말기 줄게~ 카드 결제계좌 다오~

    ‘최신형 카드 단말기를 무료로 드립니다.’ 신한은행은 5일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파격적인 ‘공짜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는 7월 초까지 넉 달간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등을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신형 카드결제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거저 주는 것이라고는 해도 은행 현금입출금기(ATM)처럼 쉽고 간편하게 계좌이체부터 잔액조회, 지로납부까지 할 수 있는 최신형 제품이다. 소비자가격이 30만원이 넘는다. 이재(理財)에 밝은 은행이 상당한 출혈을 감수하면서 카드단말기 공급 확대에 나선 이유는 뭘까. 자영업자들의 카드결제 계좌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의 공짜 이벤트는 번호를 바꾸면 휴대전화를 무료로 주는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기법과 비슷하다. 카드 단말기를 그냥 줄 테니 주거래 은행을 자기 은행으로 옮기라는 것이다. 통신사들이 매월 일정액 이상의 통화량 유지를 휴대전화 무료제공의 조건으로 다는 것처럼 반드시 하루 5건 이상은 카드결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옵션이 붙어 있다. ●공짜 휴대전화와 비슷한 기법 은행에 자영업자의 카드결제 계좌는 알토란 같은 틈새시장이다. 한 달에 한 번 급여가 입금되는 샐러리맨의 월급통장과 달리 자영업자의 카드계좌에는 하루하루 매상이 입금된다. 입금되는 금액도 월급통장에 비할 수 없이 크다. 게다가 카드결제 시장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2월 카드승인 실적은 28조 20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16% 증가했다. 국내 자영업자 수도 올 1월 현재 547만 5000명에 이른다. 다른 은행들도 뒤질 수 없다는 기세다. 하나은행은 자영업자를 위한 무료 컨설팅으로 현재와 미래 고객을 동시에 공략 중이다. ●금리 우대에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동네 구멍가게부터 대형식당의 주인까지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하나은행에서 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신용카드 매출액 등을 바탕으로 점포의 사업성을 무료로 평가해 주고 있다.”면서 “투자 대비 매출이 적정한지, 임차료보다 매출이 적지는 않은지 등을 객관적으로 가늠해 주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KB 가맹점 우대통장’을 앞세워 자영업자를 공략 중이다. 자영업자가 해당 통장을 결제계좌로 등록하면 카드전표 접수일 바로 다음날(영업일 기준) 대금을 지급한다. 통상 2~3일이 걸리는 카드대금의 입금시간을 크게 줄임으로써 하루라도 빨리 대금을 받기 원하는 자영업자들의 특성을 노렸다. 또 카드대금 입금 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이용 수수료를 면제하고 대출금리도 최고 연 0.5%포인트까지 깎아준다. 한국씨티은행도 지난달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통장 ‘비즈니스 A+ 통장’을 출시했다. 개인고객에 비해 입출금이 잦은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전월 잔액이 500만원 이상이면 ATM, 전자금융 등 모든 거래 수수료가 공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롯데카드 ‘롯데 슈퍼플러스 카드’ 롯데슈퍼 전 매장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20만~40만원이면 롯데슈퍼에서 사용한 금액의 5%를 최대 1만원까지, 40만원 이상이면 10%를 2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5월 말까지는 카드 출시 기념으로 실적에 관계없이 10% 깎아준다. 대중교통·외식업종·이동통신·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 롯데포인트 적립률도 높아져서 전월 카드 사용금액이 20만~40만원이면 5%, 40만원 이상이면 10%가 적립된다. 롯데카드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KB국민은행 ‘KB가맹점우대통장’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KB국민은행 ‘KB가맹점우대통장’

    ‘KB가맹점우대통장’은 KB카드 가맹점주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금으로 개인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KB카드 이용과 연계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 할인 ▲가맹점주에 특화된 대출우대 서비스 ▲KB카드 가맹점 대금 지급주기 단축 및 전자금융·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맹점주 전용 카드인 ‘오너스 카드’를 이용하면 가맹점 수수료의 10%를 할인해 주며 ‘사업자우대적금’ 가입 시 최고 연 0.3%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KB스타샵론’을 이용하면 금리를 최대 연 0.5%포인트 할인해 준다.
  • “살기 어렵나” 생계형 카드깡 급증

    “살기 어렵나” 생계형 카드깡 급증

    주부 이모(37)씨는 지난해 12월 무료 생활정보지를 보고 신용카드 불법할인(속칭 ‘카드깡’)을 했다. 정보지에 나온 카드할인 업체에 전화를 걸어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만나 이동단말기로 205만원을 결제했다. 이씨가 받은 현금은 175만원이었고, 금액의 17%인 30만원은 수수료 명목이었다. 갑자기 결제금액이 커진 데 대해 카드사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결국 이씨는 은행연합회에 금융질서 문란자로 등재돼 향후 5년간 각종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을 처지가 됐다. ●관리·감독 강화도 원인 지난해 하반기 ‘카드깡’으로 제재를 받은 가맹점과 회원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기 여파로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사람들이 급전을 구하기 위한 ‘생계형 카드깡’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각 카드사에서 부실을 막기 위해 실시간 적발시스템 운영을 강화한 것도 적발 건수 증가의 원인이었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카드깡 가맹점 제재 건수는 2만 69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4.5% 늘었다. 같은 기간 카드깡 회원 제재 건수도 2만 8112건으로 상반기 대비 21.3% 늘었다. 가맹점 제재 건수는 2006년 상반기 3만 7804건을 기록한 뒤 2007년 상반기 9883건, 2008년 상반기 92 87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2008년 하반기 1만 2349건, 2009년 상반기 1만 4323건 등 증가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적발땐 금융거래상 불이익 지난해 하반기 직접 제재인 거래정지(2865건)와 계약해지(192건)도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88.5%와 68.4% 늘었고 간접 제재인 한도축소(1010건)와 경고(1만 3994건)도 각각 62.4%, 43.6% 증가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이 더뎌지면서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사람들이 차선책으로 카드깡을 택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금융위기 이후 각 카드사에서 실시간 위험거래 적발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한 것도 적발건수가 늘어난 원인 중 하나다. 이강세 여신협회 상무는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가 카드깡 근절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카드깡 이용자가 자진신고할 경우 금융질서 문란자 등록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나SK의 모바일카드 고민

    “아주 특이하고 유별난 컨셉트도 아니고 기술적으로 세계 최초를 지향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려는 마케팅 회사로 인식해 주십시오.” 지난 22일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융합한 신상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기대하지 말라.”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최고경영자(CEO)의 언급치고는 다소 이례적이지만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다. 하나SK카드는 국내 최초의 통신과 신용카드 융합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신용카드의 모든 서비스를 휴대전화에 집어넣을 수 있다면 카드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정작 하나SK카드는 고민이 많다. 우선 ‘동글이’로 불리는 휴대전화 전자칩 인식 단말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서는 가맹점이 많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이런 기능을 갖춘 단말기는 전국적으로 10만대에 불과하다.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면 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하나SK카드는 올해 자체 비용을 들여 단말기를 더 늘릴 계획은 없다. 수요가 기술을 따라올 것이냐도 관건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결제 과정을 얼마나 쉽고 편하게 만드느냐도 중요하다. 카드에 비해 잃어버리기 쉬운 휴대전화의 특성을 고려하면 결제자가 휴대전화 소유자임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적이다. 키패드를 통해 주민등록번호 등 암호를 입력하는 절차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렇게 이용이 까다로우면 이용자는 그냥 플라스틱 카드를 선택하기 쉽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예를 들어 술 마시고 돈을 휴대전화로 내려는데 일일이 개인인증을 통해 접속해야 한다면 누가 모바일카드를 이용하겠느냐.”면서 “분명하면서도 쉬운 인증법을 만드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모바일 고객 올 50만명 확보”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모바일 고객 올 50만명 확보”

    하나카드가 사명을 하나SK카드로 변경하고 다음달 중순부터 통신과 카드를 융합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나SK카드가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합작투자한 회사라는 점을 알리고 하나와 SK 브랜드가 가진 장점을 융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제휴해 내달 중순 카드와 통신이 융합한 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기능 말고도 각종 쇼핑정보를 단문메시지(SMS)로 실시간 전송하고 모바일 할인쿠폰을 보내주는 등 양방향 서비스도 제공한다. 쇼핑 후 모바일 전용 결제창구에서 상품별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차감되며 마트와 통신, 카드사의 멤버십 포인트가 동시에 적립된다. 이 사장은 “강력한 인센티브와 편리함을 제공하지 않으면 플라스틱 카드에 익숙한 고객의 결제습관을 바꾸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 안에 모바일 신용카드 신규 고객 40만~50만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결제에 가장 적합한 가맹점은 젊은 층이 소액결제를 많이 하는 편의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으로, 이들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VAN 수수료 없이 카드결제가 이뤄지도록 해 가맹점과 고객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는 사회 각계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VIP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앞으로 우리가 출시하는 모든 상품은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규기자 whaomi@seoul.co.kr
  • 기업계 카드사 ‘기프트카드 전쟁’

    기업계 카드사 ‘기프트카드 전쟁’

    그동안 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업계 ‘빅3’는 백화점이나 할인점 매장에서 기프트카드를 일절 받지 않았다. 자신들이 판매하는 상품권 시장이 카드사들의 기프트카드에 의해 잠식당할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백화점 업계 1위인 롯데쇼핑이 그 제한을 풀었다. 롯데카드가 발행하는 기프트카드를 받아주기로 한 것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17일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롯데 멤버스 제휴 24개 업체에서 쓸 수 있는 5만·10만·30만·50만원짜리 선불카드 ‘롯데 스페셜 카드’를 출시했다. 기프트카드에 대해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던 유통 ‘빅3’가 카드사와 직접 손을 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한화갤러리아·GS리테일 등에서는 기프트카드 사용이 가능했지만 ‘빅3’는 불가 방침을 고수해 왔다. 이에 따라 기프트카드를 둘러싼 전업계 카드사 간 뜨거운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카드-롯데쇼핑과 같은 한 울타리 계열사는 아니지만 그룹 오너의 뿌리가 같은 삼성카드-신세계, 현대카드-현대백화점의 제휴가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가 처음으로 ‘빅3’ 중 하나인 롯데쇼핑의 기프트카드 진입 장벽을 허물었으니 다른 카드사에 상당히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백화점·할인점 기프트카드 시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카드업체 관계자도 “그동안 백화점·대형마트와 관련된 고객들의 불만이 워낙 컸기 때문에 롯데쇼핑도 롯데카드 외에 다른 카드사와도 제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런 방향으로 가면 우리도 뛰어들게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기프트카드는 무기명 양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매년 폭발적으로 시장이 성장해 왔다. 기프트카드를 포함한 선불카드 이용액은 2004년 2605억원에서 지난해 1조 2906억원으로 5년 만에 5배가 됐다. 이 중 기프트카드는 전체의 82%인 1조 6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카드 발급건수도 같은 기간 605만 5900건에서 2009년 3000만 3200건으로 늘었다. 포화 상태인 신용카드 시장 밖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연간 1조원이 넘는 기프트카드 시장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기프트카드는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가맹점 수수료 수입을 기반으로 하지만 고객의 대금 연체나 대손 위험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충당금 적립 등 비용부담이 적다. 돈은 똑같이 벌면서 리스크는 적은 셈이다. 최근 하나카드·신한카드 등 은행계 전업카드사들이 ‘모바일 카드’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기업계 전업카드사들이 자신들의 강점을 살린 유통업계와의 제휴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전업계 카드사 중 시장 점유율(지난해 9월 현재 6.4%)이 가장 낮은 롯데카드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카드 출시도 롯데카드가 적극적으로 제안해 성사된 것”이라면서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모닝 브리핑] 직선 교육의원 일몰제 본회의 통과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출 방식을 규정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6월 지방선거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주민이 시·도 교육의원을 직접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개정법은 교육의원 주민 직선제를 이번 지방선거에만 적용하고 이후에는 폐지하는 ‘교육의원 일몰제’를 적용하고 있어, 직접 투표는 이번 한차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재·보궐 선거는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치르지 않도록 했다. 이 밖에 중소 가맹점과 카드사 간 수수료율 협의 단체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시설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업 개정안 등 민생법안 56건도 통과됐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서울플러스] 희망근로사업 3월2일부터

    ▶▶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2일부터 희망근로사업을 시행하고,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에 대한 모집도 실시한다. 구는 주민취약지역 시설개선 및 재해취약시설 정비, 주민숙원사업 등 10대 워크페어(일(Work)과 복지(Wellfare)의 합성어) 사업에 지역 내 일자리 700여개를 발굴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자를 선발한다. 희망근로추진반 710-3291.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카드 ‘신한 오너십카드’ 고객이 카드를 쓴 만큼 가맹점주에게 포인트를 쌓아주는 카드. 전월 가맹점주의 오너십카드 사용액이 50만~100만원이면 그 기간 고객 카드 사용액의 0.1%, 100만~200만원이면 0.2%, 200만원 이상이면 0.3%의 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0.1%,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하면 0.1%가 추가된다. 사용금액 중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금액에 대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 밖에 개인사업자 인터넷 세무지원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 회비는 국내 전용 1만원, 국내외 겸용 1만 5000원, 플래티늄 2만 5000원이다. ●우리은행 ‘하이믹스 복합예금 32호’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원금 보장형 주가지수연동예금(EL D). 500억원 한도로 다음달 3일까지 판매한다.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 1년이다.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2010년 3월4일 종가)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지수(2011년 3월2일 종가) 상승률의 54%에 0.5%포인트를 추가로 붙여 연 최고 16.7%(30%×54%+0.5%)의 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1회라도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대우증권 ‘미국 달러화가격 원금보장 신 조기상환형 DLS’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원화절상)에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DLS) 상품.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8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자동 조기상환평가가격(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이하일 경우 연 4.6%에 하락률의 30% 수익을 추가로 제공한다. 그러나 최초 기준가격의 8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조기상환평가일(만기평가일)에 연 6%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을 초과했을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19일 오전 11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2년이며 최소 청약가격은 100만원이다.
  • [서울플러스] 전통시장상품권 이용 당부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전통시장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통시장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다. 서울 지역의 모든 전통시장 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산구에서는 만리·보광·이태원·신흥·용문·후암시장 등 6곳에서 활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우리은행 서울 전 지점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 710-3365.
  • 우대금리에 수수료 면제… 쏠쏠한 ‘설테크’

    우대금리에 수수료 면제… 쏠쏠한 ‘설테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과 친구들끼리 넉넉한 정을 나누면서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설 맞이 특별 이벤트도 눈여겨보자. 우대금리, 수수료 우대는 물론 다양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쏠쏠한 ‘설 테크’를 할 수 있다. 세뱃돈으로 재테크를 해보고 싶은 청소년들은 기업은행의 ‘호돌이적금’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16~19일 호돌이적금에 가입하는 만 20세 미만 고객에게 첫 입금액에 한해 2.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한시 판매되는 호돌이적금은 매월 10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고 1년 단위로 최장 10년간 자동으로 연장된다. 기본 이율은 연 3.2%이고 상품 가입 때 새해맞이 우대금리로 최고 0.8% 포인트, 가입 후 1년 동안 자동이체 금액에 따라 최고 0.3% 포인트,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때 0.1% 포인트 등 1년간 최고 1.2% 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사회초년생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날맞이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급여이체 신규 등록을 한 고객이나 ‘TOPS 직장인플랜 저축예금’에 가입한 고객(적립식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신규등록한 경우) 중 1000명을 추첨해 PDP TV, 전자북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신한 김대리 적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에게는 400명을 추첨해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뱃돈 모아 부자되기’ 이벤트도 있다. 어린이·청소년 전용 상품인 ‘신한 키즈앤틴즈 통장 적립식 상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고객 및 기존 ‘신한 키즈앤틴즈 적금’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선물공룡 디보 킥보드’를 제공한다. 또 10세 이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호랑이 퍼즐’ 및 유아 교육 콘텐츠 무료·할인권을 준다. 또 16~22일 신한 키즈앤틴즈 적금에 돈을 추가로 넣으면 해당 금액에 대해 연 0.1% 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농협도 설날맞이 고객 사은행사를 연다. 8일부터 26일까지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한 만 60세 이상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농협쌀 20㎏을 준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송금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가 면제된다. 설 명절 기간에는 각 지역 영업점에서 귀중품이나 현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회현동 본점 영업부 등 629개 지점에서 대여금고 무료 임대 서비스를 한다.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귀중품을 무료로 금고에 보관할 수 있다. 또 귀향이 시작되는 12일부터 13일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을 이용한 휴게소 은행을 운영하면서 현금 입·출금과 계좌이체, 환전, 송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12일까지 ‘KB주니어스타’ 통장 및 적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15명에게 최고 100만원의 세뱃돈을 준다. KB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귀성버스도 제공한다. 귀성버스는 부산과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 왕복으로 총 80대가 운행된다. 카드업계의 설 이벤트도 다양하다. 신한카드는 28일까지 1만명에게 결제금액의 일부를 현금이나 포인트로 돌려주는 ‘매직 넘버 시즌1’을 준비했다. 5만원 이상 사용한 카드 전표의 승인번호 8자리를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자동응답전화(1544-7800)에서 등록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50만원(1명), 10만원(50명), 5만원(300명), 마이신한포인트 1만포인트(500명), 1000포인트(9149명)를 준다. 설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는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합산 금액 기준으로 최대 5000포인트까지 돌려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비씨카드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즉석 행운복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2010명의 고객에게 LED TV, 넷북, 전자사전 등 경품을 준다. 이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비씨카드로 결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행사기간에 비씨카드를 이용한 횟수만큼 즉석 스크래치 행운 복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28일까지 총 138개의 전국형 주요 가맹점 및 지역 가맹점에서 비씨카드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진행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은행계 카드사 ‘눈부신 질주’

    은행계 카드사 ‘눈부신 질주’

    “큰아들 보다 둘째아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다행스럽습니다.” 최근 한 금융지주회사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잇따른 실적 발표에서 카드 실적이 은행 실적을 앞지르는 상황을 두고 한 말이다. 큰아들은 은행, 작은아들은 카드다. 요즘 은행계 전업카드사의 선전이 무섭다. 카드업계에서는 “기업계 전업카드의 시대는 가고 은행계 전업카드의 시대가 온다.”는 말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카드사는 크게 전업계와 은행 겸영으로 나뉜다. 전업계는 다시 삼성카드·현대카드 같은 기업계 전업카드와 신한카드·하나카드같이 은행에서 떨어져 나와 금융지주회사 아래 있는 은행계 전업카드로 나뉜다. 2003년 카드사태로 국민카드, 외환카드 등이 은행으로 흡수되는 등 은행계의 장점이 부각됐다. 이후 카드업계는 은행계 중심으로 재편돼 은행계 전업카드사와 은행 겸영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은 2002년 53.1%에서 지난해 9월 현재 72.7%까지 상승했다. ●금융지주의 다양한 채널 영업 활용 최근 3년간 카드업계 구도를 봐도 신한카드(지난해 9월 현재 점유율 20.5%)·KB카드(15.5%) 등 은행계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중위권에서는 삼성카드(10.6%)·현대카드(10.6)등 기업계 전업카드사와 농협카드·우리카드 등 은행 겸영 카드사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은행계 카드사가 우위를 점하는 시장 흐름의 결정타는 2007년 신한카드가 LG카드와 합병했다. 이후 신한카드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실시한 2009년 실적발표에서는 당기순이익 8568억원을 기록했다. 7487억원을 기록한 신한은행보다 무려 1000억원 이상 큰 규모다. 신한카드가 선전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은행겸영사보단 공격적으로, 기업계 전업사보단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김영기 금융감독원 여신전문서비스실 팀장은 “은행계 전업카드사는 은행에 묶여 있지 않아 카드사 특유의 공격적 마케팅을 할 수 있고, 기업계 전업사보다는 자금조달이 용이할 뿐 아니라 금융지주의 다양한 채널을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드사는 수신 기능이 없으므로 자금 조달이 중요한데 금융지주 그늘 아래서는 보다 싼값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도 “최근 두 달간 카드이용 실적이 20%대로 증가하는 등 2007년 이후 카드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카드사는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계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면서 은행계 전업카드사의 강점을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10월 하나카드를 분사한 것도 같은 이유다. ●은행겸영 카드들도 분사 추진 2003년 은행 밑으로 들어갔던 카드사들이 최근 분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오래전부터 분사를 검토해온 KB카드는 커버드본드 문제만 해결되면 분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채권을 발행하면서 제공한 담보에 카드부문 자산이 포함돼 있어 이를 해결해야 한다. 우리카드도 현재 6%대인 시장점유율이 8%대로 오르면 분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에서 기존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카드사에서 고객의 욕구에 맞는 상품을 내놓으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수수료 인하 압박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분사로 인한 이익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전업계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 대비 가맹점 수익의 배율을 살펴보면 2006년 3.81배에서 지난해 상반기 3.12배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다.”면서 “분사로 인한 관리비 부담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하면 그리 큰 이익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자리잡는 전통시장 상품권] 가맹점 늘리고 인지도 높여야

    “지금은 2% 부족하지만 발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전문가들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소비자(국민)를 연계해 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전통시장 상품권이 자리를 잡으려면 백화점·구두·문화상품권 등에 비해 턱없이 낮은 인지도를 높이는 게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김유오 시장경영진흥원 상권개발연구실장은 1999년 첫 발행 이후 11년의 짧지 않은 역사에도 전통시장 상품권이 정착하지 못한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상품권 구입의 어려움, 즉 접근성 결여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 상인·소비자의 인식 부족 등이다. 같은 도내에서조차 사용할 수 없는 상품권이 있고, 80%를 써도 잔액을 반환받는 것이 쉽지 않아 소비자가 굳이 상품권을 구입할 마음이 들지 않게 했다. 상인 입장에서는 상품권 유통에 따른 세원 노출 우려와 현금 교환 불편 등이 있다 보니 마뜩잖다. 김 실장은 “온누리 상품권이 나오기 전까지 각 지자체마다 전통시장 상품권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면서 “동네에서만 활용 가능한 상품권은 도입 취지와 달리 선거나 홍보 등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등 이상한 형태가 됐다.”고 지적했다. 온누리 상품권 발행 이후 개인이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변화의 모습이 감지되긴 하지만 여전히 전통시장 상품권은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의 단체 구입이 많아 사용 경험자가 많지 않다. 석종훈 대전상인연합회장은 “잘되는 시장을 보면 상인회가 나서서 가맹점포를 늘리고 상인 교육 등을 통해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상품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기초지자체 등으로 나뉘어 있는 상품권 발행기관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우조선 20억상품권 구입…지역사랑 실천 설선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은 3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사랑 상품권 20억원어치를 구입해 직원들에게 올해 설 선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재래시장과 음식점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거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첫해 40억원어치를 구입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31억원, 2008년 58억원, 2009년 42억원어치를 설·추석 등에 직원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거제시가 지금까지 발행한 상품권 378억원 가운데 50%가 넘는 191억원어치를 대우조선해양이 구입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처럼 지역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입하게 된데는 직원들의 지역 사랑이 뒷받침 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올해 설을 앞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선물 신청을 받은 결과 70%가 넘는 직원들이 거제사랑 상품권을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거제사랑 상품권은 거제지역 재래시장이나 음식점, 가계 등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다.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배달음식도 원산지 자율표시

    서울시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원산지 자율표시제를 치킨·피자 등 배달 음식으로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배달음식점은 현행법상 원산지 표시 의무가 없어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시 관계자는 “업체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인 결과 10개 프랜차이즈 업체 1818개 가맹점이 원산지 자율표시제에 시범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올 상반기 중으로 27개 업체 2844곳의 치킨, 피자 가맹점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대상은 치킨과 피자의 재료인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치즈 등이며 원산지 정보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포장용기 외부에 표기된다. 시는 상반기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배달음식 원산지 자율표시제를 다른 배달음식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 [카드先포인트의 함정(상)] 先결제 허실 뜯어보니

    [카드先포인트의 함정(상)] 先결제 허실 뜯어보니

    포인트 선(先)결제에 대해 신용카드사들은 할인이란 용어를 강조한다. 포인트로 먼저 결제한 금액은 나중에 포인트를 쌓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없다는 식이다.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할부의 성격이 강하다. 카드를 긁어 할인금액만큼 포인트를 채우지 못하면 현금으로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혜택보다 부담을 키울 수 있는 함정도 곳곳에 숨어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포인트 선결제는 2003년 현대카드가 자동차 구매에 한정해 처음 도입했다. 이후 다른 카드사들도 유사한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놔 지금은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활용되고 있다. 지금은 국내 전업·겸영 카드사 21곳 중 13곳이 선결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상당수 카드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나중에 갚아야 할 부담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일정 부분 ‘불완전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선 일부 카드사는 고객들이 물품 가격의 일부를 포인트로 선결제한 뒤 매달 갚아야 할 포인트만 제시할 뿐, 포인트를 쌓기 위해 매달 결제해야 하는 카드 사용금액은 제대로 알리지 않는다. 카드 사용금액 중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세금 납부액 등은 아예 포인트 적립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가맹점별 포인트 적립 비율도 카드 사용금액의 0.8~2.0% 등으로 들쭉날쭉하고, 카드를 발급하거나 선결제를 이용할 때 소비자들은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한다. 특히 정해진 기간 동안 약속한 포인트로 모두 상환하지 못하면 현금으로 대신 갚아야 한다. 이 경우 할부수수료도 부담하게 된다. 현금으로도 갚지 못하면 대출로 전환돼 연체이자까지 물어야 한다. 포인트 선결제의 성격이 구매 행위 당시에는 할인에 가깝지만, 결제 과정에서 할부로 바뀌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모씨는 2007년 7월 차량 구입금액 중 30만원을 포인트로 선결제했다. 매달 1만 2500포인트씩 2년 동안 상환하면 된다는 말에 선뜻 응했다는 것이다. 조씨는 “상환 기간이 끝난 뒤 포인트로 갚지 못한 차액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면서 30만포인트를 적립하려면 2년간 카드 사용금액만 1500만원이 넘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계약 당시에는 포인트 적립률 등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서 소비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전모씨도 30만원을 3년 동안 포인트 상환하는 조건으로 내비게이션을 할인받아 구매했다. 하지만 당초 약속과 달리 카드사가 최근 일방적으로 할인금액에 대한 일시상환을 요구했다. 전씨는 “카드사에 문의한 결과, 결제대금을 2회 연체하면 일시상환을 청구한다는 것”이라면서 “계약 당시 포인트 선결제의 장점만 부각시켰을 뿐 연체할 경우 등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포인트 선결제는 과소비를 조장하는 것은 물론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가계 연체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선결제된 포인트는 일반 포인트와 달리 금융당국의 건전성 관리를 받는 데 한계가 있다. 일반 포인트의 경우 해당 고객이 사용하면 카드사 입장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부채라는 얘기다. 반면 포인트 선결제는 부채가 아닌 신용판매에 따른 이익으로 정산된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나중에 갚아야 할 포인트, 즉 부채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포인트 선결제가 새로운 형태의 금융상품 또는 금융마케팅에 해당하는 만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 이용자들이 미리 할인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포인트 선결제를 이용했다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혜택이 부담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용자들이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예상치 못한 피해를 막는 방법이지만, 불완전 판매를 차단하거나 사후에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세뱃돈도 문자로” 모바일 기프트 카드 새 트렌드로

    “세뱃돈도 문자로” 모바일 기프트 카드 새 트렌드로

    12살배기 외아들을 둔 주부 김모(40)씨는 최근 아들에게 문자 하나를 보냈다. “사랑하는 아들, 새해에는 책도 많이 읽으세요.” 김씨가 보낸 것은 모바일 기프트 카드. 홈페이지나 휴대전화로 카드를 구입한 뒤 상대방의 휴대전화에 전송하면 이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아들에게 설 선물로 뭘 줄지 고민하다 세뱃돈 대신 골랐다. 특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처를 감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씨 입장에선 현금 영수증 발행도 안 되던 세뱃돈 대신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부수 효과도 있다. 설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열풍’은 설 선물이나 세뱃돈도 ‘이동성과 편리함’을 따지도록 트렌드를 바꾸어 놓았다. 그 덕을 톡톡히 보는 것이 ‘모바일 기프트 카드’다. 삼성카드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직후엔 5300만원어치가 팔렸지만 지난해 12월에는 1억 5000만원어치를 팔아 3개월 만에 매출이 3배가량 올랐다. 주로 20~30대가 많이 구입하는데 자녀에게 선물하거나 회사 후배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예약이 3배 늘었고 문의전화도 많다.”고 전했다. 모바일 기프트 카드는 교보문고, 롯데시네마, 아웃백, 옥션 등 10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1만~50만원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억에 오래 남는 설 선물을 원하는 사람들은 기프트 카드에 사진이나 문구를 넣어 ‘맞춤형 선물’을 하기도 한다. 롯데카드의 ‘롯데 스타일 카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카드다. 홈페이지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올려도 되고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100여가지 이미지 중에 골라도 된다. 신한카드의 ‘포티(Photee) 기프트카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둔 달은 구매가 30~40%가량 늘 정도로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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