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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무늬만 편의점’ 진출?

    3대 대형마트 가운데 하나인 홈플러스가 ‘365플러스 편의점’이란 이름으로 편의점 가맹사업에 진출한다. 홈플러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편의점 가맹 사업을 위한 정보공개서에 등록해 지난달 30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시점에 대형 유통업체로서 이들이 소자본으로 창업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고자 편의점 가맹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편의점 사업 진출설은 올 초부터 나돌았다. 이를 위해 서울 성수동 소재 연구개발센터에 테스트 매장을 열고 시범 운영을 해 왔으며, 내년 초쯤 첫 매장을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 등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을 피해 가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가 추진하는 편의점 사업이 변형된 형태의 SSM이라는 비판도 고개를 들고 있다. 편의점은 유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신규 출점에 특별한 제한이 없고, 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편의점 수는 2만개를 넘어섰고, 매출은 9조 8500억원으로 10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2007년 이후 시장은 해마다 12~17%의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홈플러스가 후발주자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장 규모와 취급 품목을 대폭 늘린 ‘슈퍼형 편의점’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132~165㎥(40~50평) 이상의 대형 매장에 1차 상품인 농축수산물의 비중을 높이고 저가 공세를 펼치는 ‘무늬만 편의점’으로 가격 경쟁력 대신 접근성과 편리성을 내세우는 편의점 업태의 본질을 흐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SSM 문제를 피하기 위해 변종 편의점을 연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2009년에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홈플러스 상생 프랜차이즈’라는 슈퍼마켓 가맹점 모델을 개발했다. 편의점도 그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NH카드 결제 거부”…주유소, 카드사와 ‘수수료 전면전’

    카드 업계의 가맹점 중에 거대 공룡인 주유소가 뿔났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거부한 NH카드의 결제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협상이 계속 실패할 경우 다음 달 15일부터는 삼성카드에 대해 결제를 거부하기로 했다. 이날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낙찰받은 알뜰주유소에 대해서는 할인 가격에 따라 단체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주유소협회는 지난 12일 수수료 인하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공문으로 통보했다. 조건은 가맹점 수수료율 1.5%를 1.0%로 내리라는 것. 이튿날 NH카드는 수수료율 1.5%가 모든 업종에서 최저 수준이라며 거부했고 이틀 후인 15일부터 주유소들의 결제 거부가 시작됐다. 실제 지난 16일 직장인 임모(30)씨는 경기 부천시 역곡동의 한 주유소에서 NH카드 결제를 거부당했다. 임씨는 “휘발유를 넣기도 전에 NH카드는 안 받는다고 했다.”면서 “주유소 주인은 수수료 문제뿐 아니라 농협이 덩치가 커지면서 횡포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실 주유소의 가맹점 수수료는 1.5%로 모든 카드 업체가 동일하다. 주유소협회는 그럼에도 NH카드를 가장 먼저 거부한 이유로 세 가지를 꼽았다. 고객에게 큰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대형 업체는 피했고, 농협이 기존 주유소보다 낮은 가격에 기름이 공급되는 알뜰 주유소 설립 및 운영에 적극적이었다는 것이다. 또 농협이 면세유 배정 권한을 무기로 자영주유소 면세유 매출을 빼앗아간 점도 주유소 업자의 불만을 샀다고 했다. 주유소협회는 NH카드와의 협상이 실패로 끝남에 따라 다음에는 삼성카드와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삼성카드도 수수료 인하를 거부할 경우 다음 달 15일부터 가맹점 계약 해지에 돌입할 예정”이라면서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낙찰받은 알뜰주유소에 대해서도 낙찰 가격에 따라 단체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유소의 가맹점 수수료가 1.5%로 업종별 최저 수준이 된 것은 80년대 생활밀착형 업종에 대해 정부가 수수료를 낮춰 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유소 업계는 매출액의 절반이 세금이기 때문에 세금을 제외하면 수수료율이 2.89%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세금을 제외하고 매출액을 계산하는 경우는 없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강력하게 주유소 업계를 공격하지는 못하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개인신용카드 전체 매출액 280조여원 중 29조원이 주유소 업계에서 나올 정도로 덩치 큰 공룡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받아들인 자동차 업계의 매출액 규모(20조원)보다도 큰 수치다. 주유소 업계와 신용카드 업계의 수수료 전쟁은 삼성카드와 주유소협회의 협상에서 분수령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유소협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NH카드 가맹점 계약해지 안내문 부착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 주면 회원인 주유소들에 최대 3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반면 대형 카드사 가맹점을 해지하면 오히려 고객의 불편이 가중돼 주유소 수익구조도 악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는 사적 계약이기 때문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카드수수료’ 정부 손본다

    정부가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 합리화 작업에 직접 개입하기로 했다. 당사자인 카드사와 가맹점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선회한 것이다. 당사자들끼리 이견이 맞서 수수료 조정 작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장기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18일 “카드업계가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카드 수수료 체계에 대한 연구작업 결과를 검토해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인 신용카드 구조개선 종합대책에 카드 수수료 문제 해결의지를 담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가 금융연구원에 용역의뢰한 카드 수수료에 대한 원가분석 작업 결과는 내년 2월쯤 나올 예정이다. 금융위는 수수료율을 낮추기 위해 카드사들의 포인트 마케팅 관행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인트 제도는 당장 고객에게 혜택이 될 것 같지만, 결국 이 비용이 가맹점 수수료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가맹점들은 소비자가 부담할 가격을 높여 수수료를 벌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고객은 수수료가 더해진 가격을 지불한 대가로 포인트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금융위의 신용카드 종합대책에는 카드 수수료 문제 외에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사용을 활성화할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개인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체크카드 사용실적을 반영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신용카드 발급 과정에서 카드사가 고객 신용도를 면밀히 분석해 카드 사용한도 등을 결정하도록 하는 의무도 강화된다. 카드사가 고객의 재산과 신용도에 관계없이 카드를 남발할 경우 경영진이 직접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한편 금융위의 카드 수수료 조정 작업이 시장에서 결정되어야 할 가격 문제에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카드사의 적정 수익률이 보장되는 선에서 수수료가 책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국내 편의점 올해 22% 증가

    국내 편의점이 지난해보다 무려 2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편의점협회는 올해 개점한 점포는 4513곳으로, 여기에 폐점한 점포 수를 반영하면 전국적으로 편의점은 지난해의 1만 6937곳보다 3713곳(21.9%) 늘어난 2만 650곳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18일 밝혔다. 편의점 신규 개점 수는 2008년 2209개에서 2009년 2505개, 지난해 3687개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새로 문을 연 점포 4513개 중 가맹점은 98.9%인 4464곳을 차지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시론] 부자증세 이전에 카드소득공제부터 없애자/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시론] 부자증세 이전에 카드소득공제부터 없애자/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버핏세로 촉발된 정치권의 논의가 이제 부자 증세로 방향을 튼 듯하다. 현재 35%의 최고한도세율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소득구간을 신설하는 논의가 이제는 꽤나 구체적이다. 부자 감세를 중단하는 정부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이 바로 몇 달 전인데, 우리 정치권의 논의 속도는 참으로 빠르기도 하다는 느낌이다. 이런 속도라면, 미국에선 백만장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시작된 논의가 우리나라에서는 ‘부자 때리기’로까지 변질될 것 같다는 걱정도 든다. 사실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전쟁이 모두 세금문제에서 비롯되었을 정도로 세금문제는 정치와 밀접하므로, 정치권이 세금 논쟁을 선도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의 접근으로 사회의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한다면 그것이 과연 우리사회가 바라는 정치의 모습일까 의문스럽다. 부자 증세가 과연 높은 소득에 대해 일방적으로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방법밖에는 없을까? 만약 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세금 감면을 찾아내 이를 없애준다면, 굳이 부자 증세라는 사회 분열적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부자들로부터 더 세금을 거두지 않을까? 필자는 그 방법이 있다고 본다. 바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당초 예정대로 금년 말로 폐지하거나 연장하더라도 대폭 줄이는 방안이다. 당초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일몰시한은 금년 말까지였다. 그러나 서민들의 소득세 부담 증가를 이유로 일몰시한을 3년 연장하는 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서민이 과연 어떤 계층인가를 보다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속해 있는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재정패널자료를 토대로 한 분석에 따르면,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의 대부분은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하는 증세 대상 부자계층에게 돌아간다. 소득 1억원 이상 계층에서 감면액이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해서 소득 4억원에 이를 때까지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작년에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통해 제공된 총 1조 4000억원 세금혜택의 3분의2가 상위 20% 소득계층에게 돌아갔다. 소득이 많을수록 카드사용액이 많아지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우리의 누증세율 구조 때문이다. 즉, 카드사용액이 같더라도 고소득자는 세금 감면에도 높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반면 2억원 이상 소득구간에 40% 세율을 부과할 경우 예상되는 세수는 약 8000억원 수준이다. 따라서 상위소득계층에 집중되는 카드소득공제를 없애지 않으면서 부자 증세를 한다면, 앞에서 세금 물리고는 뒤돌아서서 물린 세금보다 더 많이 돌려주는 것과 다름없다. 남이 보는 앞에서는 부자들을 모질게 야단치고는 뒤에서는 어르는 것이 정치권 부자 증세의 진정한 목적이 아니라면, 이는 분명히 실익 없이 사회갈등만 키우는 일이다. 증세의 대상인 부자들에게도 결코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워런 버핏이 얘기한 것처럼, 부자들이 서민 근로자계층보다 세금 감면 혜택을 많이 받는 사실은 우리 고소득층에게도 부담일 수 있다. 부자라는 사실로 인해 일방적으로 세금을 더 물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폐지되면 서민층의 구멍가게들을 더욱 어렵게 하는 카드수수료 문제를 해소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카드사용자들이 소득공제가 되는 직불카드를 사용할 유인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로 인한 세수의 일부를 카드가맹점의 직불카드 취급기기 도입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돌려주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물론 카드소득공제를 폐지하면, 유리알 지갑의 봉급생활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표준공제한도를 올려주는 등 그 피해를 줄이는 방안은 얼마든지 고안해낼 수 있다고 본다. 부자 증세를 논의하기에 앞서, 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안겨주는 카드 소득공제를 없애는 것부터 심각히 논의되어야 한다.
  • 르노삼성·한국GM도 “수수료 내려라” 궁지 몰린 카드사 받아들일 듯

    현대차에 이어 르노삼성과 한국GM 등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유소 업계는 오는 15일부터 가맹점별로 카드 계약 해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버스와 지하철 등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하는 교통카드사업자도 한때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등 카드사에 대한 압박이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다. 8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과 한국GM이 최근 현대차와 같은 수준으로 수수료를 내려달라고 일부 카드사들에 공문을 보냈다. 쌍용자동차도 수수료율 인하 가능성을 카드사들에 타진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현대차처럼 수수료율을 인하하지 않으면 당장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압박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대우를 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이 지난달 현대차의 압박에 굴복해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기존 1.75%에서 1.7%, 체크카드는 1.5%에서 1.0%로 낮추자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실력 행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주유소 업계도 오는 15일부터 가맹점별로 카드 계약 해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각 주유소 업주들이 매달 카드사 1곳씩을 선정해 돌아가며 계약을 해지, 결제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주유소 업계는 유류세가 판매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현행 1.5%인 수수료율을 1.0%까지 인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경기·인천 지역 교통카드사업자인 이비카드도 최근 수수료 인하를 압박했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철회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수수료율 인하 요구가 지나친 부분이 있지만, 카드사가 현대차의 압박에 너무 쉽게 굴복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카드사들이 대기업의 수수료 인하 요구를 받아들인 게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카드사들이 수수료 인하로 수익이 악화되면 포인트제 축소 등 각종 혜택을 줄여 결국 피해가 고객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카드사들은 한국GM과 르노삼성의 수수료율 인하 요구를 수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협상을 할 예정이지만 자동차사가 워낙 ‘갑’의 지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카드사들은 자영업자인 주유소의 인하 요구는 “수용 불가”라며 딱 잘라 거절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문구점 창업, 멀티스토어 아니면 하지 마라!

    문구점 창업, 멀티스토어 아니면 하지 마라!

    20년 전 컴퓨터가 도입될 당시 연필과 종이의 소비가 줄어 문구점이 다 망한다는 얘기가 돌았다. 그러나 현재, 제지회사와 필기구 회사는 20년 전보다 그 영역이 확장되고 매출 역시 상승하고 있다. 각종 문구용품이 고급화, 기능화되어 소비자들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달라지는 기호를 제대로 읽고 맞추는 것만큼 확실한 성공전략은 없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올바른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이다. 단독으로 창업하는 것보다 검증된 시스템에 의한 창업이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이에 문구점창업 멀티스토어 오렌지팟 김윤희 대표는 “문구점 창업에 성공하려면 업계동향과 상품기획력, 사업성 검토 등 전문적인 영역은 본사의 힘을 빌고 가맹점주는 성실하게 노력해 나간다면 성공창업은 멀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요즘 시장은 한 가지 특화된 아이템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 소비가 다변화되고 있고 시장이 급변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문구점 창업은 문구류 외 다양한 수익성 코너를 운영하는 멀티스토어(multi store)로 창업의 방향을 선회했다. 팬시 문구를 기본으로 액세서리, 포토팬시, 캐릭터완구, 편의용품이 원스톱쇼핑을 유도 단위매출을 극대화하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한다. 타 업체와의 차별화도 분명히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오렌지팟은 세계적인 일본의 토이 전문회사와 독점계약을 통해 특화된 토이캡슐 등의 수익성아이템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 외 다양한 관심 품목은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본사 차원의 인테리어, 프로방스풍의 매장은 2012년형 뉴라이프 스타일을 접목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고객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2천만원 대의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진열장, 시설, 간판, 브랜드, 설비, 상품 등을 모두 준비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내 가맹비와 교육비를 모두 면제하는 이벤트가 실시 중이기에 문구점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더욱 힘을 보태준다. 오렌지팟 김윤희 대표는 “새로운 멀티스토어 창업 카테고리는 소자본 창업의 속성인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대박 매장을 만드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비씨카드 모바일 ‘업턴카드’ KT이동통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특화 상품이다. 업턴카드로 KT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플라스틱카드는 월 최대 1만 1000원, 모바일카드는 월 최대 1만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카드로 모든 온라인 가맹점과 모바일 쇼핑몰 이용 시 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전국의 모든 대형할인점, 백화점 업종 2~3개월 무이자 할부 ▲GS칼텍스 주유 시 ℓ당 60원 할인 ▲아웃백, VIPS, TGIF, 베니건스 10%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도 있다. ●한화 손해보험 ‘두 번 받는 암보험’ 첫 번째 발생한 암은 물론 두 번째 발생한 암까지 각각 최고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암 진단비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1차 암 진단 확정 시 2차 암 진단비의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며, 보험료 추가부담 없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고액치료비암 진단비, 방사선 약물치료비, 암 입원비, 암 수술비를 최고 100세까지, 암 사망은 80세까지 보장한다. 암과 함께 뇌출혈 진단비와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도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상품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다. ●현대캐피탈 ‘다이렉트 중고차론’ 기존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보다 저렴한 월 납입금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원금 일부 만기상환’ 방식 상품을 출시했다. 1년 동안 대출금의 70%를 유예해 월 납입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 대출 시 12개월 원리금 균등상환을 이용할 경우 월 납입금은 81만원이다. 그러나 원금 일부 만기상환 방식을 이용할 경우 월 납입금은 31만원으로 약 50만원 저렴하다. 만기연장 시에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 정책 먹힐까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 정책 먹힐까

    금융위원회가 가계부채 축소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한도를 축소하는 ‘신용카드 구조개선 종합대책’을 이달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신용카드의 수요가 줄고 체크카드의 이용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카드업계, 소비자, 대기업의 ‘역공’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금융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5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신용카드 구조개선 종합대책의 핵심은 카드사들이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고객의 소득·재산수준·신용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도록 하는 것이다. 미자격자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하거나 결제능력을 초과하는 사용한도를 부여하는 관행을 개선하려는 의도다. 카드사는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카드에 대해 고객의 사용의지가 없을 경우 자동적으로 해지해야 한다. 현재 전체 신용카드(1억 2000만장) 중 27%(3295만장)가 휴면카드다. 신용카드 해지도 간편해진다. 자동응답전화(ARS) 연결 때 카드 해지와 관련된 항목을 찾기 어렵게 하거나, 상담원과 연결을 지연시키지 못하게 된다. 전화상담원들이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연회비 면제나 포인트 적립 등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것도 금지된다. 금융위는 단기 외상인 신용카드를 줄이고 은행 계좌 잔액으로 바로 결제하는 체크카드로 소비패턴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9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서다. 현재 25%인 체크카드 소득공제 비율은 30%까지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체크카드 서비스를 축소하려던 카드사들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008년 27조 9000억원에서 올해 말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이미 50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 대비 체크카드 이용실적 비중은 7.8%에서 15%로 증가했으며 올 연말에는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소비자들이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하려면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줄이고 체크카드는 높이는 것이 필요하지만 소비자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하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체크카드 가맹점수수료를 1.5%에서 1.0%내린 것도 악재다. 대기업의 수수료를 낮추다 보면 정작 소비자에게 줄 포인트가 적어진다. 게다가 전업계 카드사들은 체크카드의 경우 0.5%가량의 계좌 이용수수료를 은행에 내야 하는 점 때문에 사업 확장을 꺼리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와 카드업계 등의 사고 전환도 필요하다.”면서 “점진적으로 과소비를 유도하는 신용카드에서 능력 안에서 소비하는 체크카드로 축을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체크카드 大戰

    체크카드 大戰

    체크카드 시장을 둘러싼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체크카드가 세제 혜택 등 정부의 지원 속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이 조만간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체크카드 시장 확대를 감지한 대기업들이 카드사에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등 수수료 논쟁도 불붙을 전망이다. 금융 당국은 대기업의 수수료 인하 요구가 경제적 약자와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1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내년 상반기 체크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내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8월 비씨카드를 가맹점 업무 대행사로 선정하고 독자적인 체크카드 사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 ●매년 30~40% 성장… 가파른 상승 새마을금고는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시범 발급한 뒤 전 회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 자동입출금기(ATM)만 이용하는 회원 250만명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전체 회원은 1600만명에 달해 체크카드 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우체국도 올해 안에 비씨카드와 제휴해 전국 2800개 지점에서 체크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며 회원은 1250만명이다.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이 체크카드 출시에 나선 것은 체크카드가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향후 신용카드에 버금가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체크카드 이용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37.3%, 결제 금액은 4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증가율(이용 건수 14.5%·결제 금액 10.9%)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체크카드는 2009년과 지난해에도 이용 건수 및 결제 금액이 30~4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체크카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다 보니 대기업들은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가 최근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5%에서 1.0%로 0.5% 포인트 인하하지 않으면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압박해 카드사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05% 포인트 인하를 요구하면서 체크카드는 0.5% 포인트나 내리라고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현대차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사도 지속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수수료 인하요구에 불만 이와 관련,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의 수수료율 인하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경제적 약자의 박탈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대기업은 지금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적용받고 있는 만큼 ‘넉넉한 곳’이 배려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체크카드는 결제와 동시에 사용자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과 연체 및 대손 비용이 들지 않는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체크카드에 대해서는 신용카드보다 0.5~1.0% 포인트가량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인지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산동회계법인이 2000년 신용카드 수수료 원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자금조달비용과 연체관리 및 대손처리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8%와 27.3%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과 가맹점은 이를 근거로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신용카드보다 절반 이상 낮게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카드사들은 1.5% 포인트 이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김재진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체크카드는 조달 비용이 없는 만큼 신용카드보다 저렴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 적정한지는 과학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카드사, 공룡 앞에 두손 들다

    차량 구입 대금 카드 결제 시 수수료율을 낮추라는 현대자동차의 압박에 신용카드사들이 결국 굴복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대기업의 횡포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다른 대기업들도 수수료 인하를 요구할 경우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피해는 또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조짐이다. 29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한·삼성·현대·롯데·하나SK·비씨·씨티은행 등 7개 카드사에 현대차와 기아차 전 차종 구매 시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라는 공문을 보냈다. 현대차는 다음 달 1일까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75%에서 1.7%로, 체크카드는 1.5%에서 1.0%로 낮추지 않으면 해당 카드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앞서 현대차는 수수료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KB국민카드에 대해서는 지난 4일 가맹점 계약 갱신을 거부하고 카드 결제를 중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드사의 원가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의 금융비용 및 대손위험이 전혀 없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등 7개 카드사는 현대차의 요구대로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KB국민카드도 결제 재개를 위해 현대차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의 압박에 사실상 카드사가 ‘백기’를 든 셈이다. 카드사들의 연간 현대차 결제 대금은 10조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결제 중단 시 피해가 너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현대차가 무리한 요구를 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체크카드 수수료를 영세 가맹점과 같은 1.0%까지 낮추라는 요구에 경악했다.”며 “대기업인 현대차가 영세 가맹점과 동등한 대우를 해달라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다른 자동차사와 유통업체 등 대기업들도 수수료 인하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수익 감소에 따른 고객 서비스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카드사들은 체크카드로 자동차를 일시금으로 결제하면 전체 금액의 1.2~1.5%를 캐시백이나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 시에는 항공 마일리지를 쌓는 등의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이 같은 혜택이 상당부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사들은 최근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를 인하한 후에도 고객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대기업들이 영세 가맹점 등 서민들의 수수료 인하 요구에 편승해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고 있다.”며 “대기업들의 무리한 수수료 인하 요구는 결국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같은 업종 수수료差 최대 2%P

    같은 업종 수수료差 최대 2%P

    같은 업종이라도 카드사마다 적용하는 수수료가 많게는 2% 포인트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레저시설 및 판매 업종의 카드 수수료율은 삼성카드가 평균 3.50%인 반면, 하나SK카드는 2.30%에 그쳤다. 하나SK카드는 이 업종의 일부 가맹점에 최저 1.50%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어 삼성카드와 2% 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삼성카드는 숙박과 여행사 및 렌터카, 노래방 등의 업종에서도 평균 3.50%의 수수료를 받고 있어 7개 전업카드사 중 가장 높았다. 현대카드는 교육기관 수수료율이 3.30%로 삼성카드(1.50%)에 비해 1.8% 포인트나 높았다. 안경점 수수료율도 신한카드와 함께 3.30%로 최고였다. 이와 함께 국산 신차와 일반병원 수수료율이 2.70%, 화장품과 농축수산물 수수료율이 3.30%로 가장 높았다. 슈퍼마켓 수수료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카드(2.99%)였으며, 하나SK카드(1.90%)에 비해 1%포인트 이상 높았다. 백화점은 롯데카드가 2.00%로 가장 낮았고, 비씨카드는 2.50%를 적용하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회사별 매출액 비중이 달라 원가 구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업종별 수수료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카드사들이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고객들에게 수수료가 저렴한 카드 결제를 유도하는 대신 별도의 혜택을 주는 방법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권자시민행동 관계자는 “업종별 차별 없이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하자는 게 우리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원 2만여명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전국 300만명의 중소 자영업자들은 이날 동맹휴업을 할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영세업자도 카드사와 수수료 협상”

    앞으로 영세 자영업자도 가맹점 단체를 통해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직접 카드사와 협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자영업자들이 수수료율이 얼마인지도 모른 채 카드 가맹점 신청서를 내왔던 지금까지의 ‘묻지마 약관’ 방식도 손질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신용카드사에 대한 자영업자의 협상권 강화를 골자로 한 제도 개선안을 만들어 금융위원회에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 자영업체에 대한 카드사들의 주먹구구식 수수료 책정 관행이 문제가 된 가운데 이번 개선안은 자영업자들이 가맹점 단체를 결성해 카드 수수료율을 카드사와 직접 협상해 결정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익위는 “가맹점 단체 설립기준(연 매출액 9600만원 미만)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탓에 단체가 결성된 사례는 전무했다.”면서 “금융위가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부터는 가맹점 단체 설립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금융위는 신용카드 가맹점 단체 설립기준을 연 매출액 2억원 미만으로 크게 완화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업체들이 카드사와 수수료율을 협상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지금까지 영세 자영업자들은 카드사들이 요구하는 대로 꼼짝없이 더 높은 수수료율을 물어왔다. 가맹점 단체 설립기준만 규정돼 있을 뿐 카드사와 협상과정에서의 지위나 역할, 절차 등이 명시되지 않은 현행 제도도 손질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가맹점 단체가 실질적인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부규정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카드사들은 자영업자에게 가맹점 신청서를 받을 때 표준약관에 수수료율 체계를 명시해야 한다. 매출실적 변동과 상관없이 계약 당시 수수료가 계속 유지되는 문제점도 개선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최루탄 국회’ 낯 뜨거워, 서울 첫 눈 소식 雪레여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최루탄 국회’ 낯 뜨거워, 서울 첫 눈 소식 雪레여

    11월 마지막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뉴스가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나라당은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안을 전격 처리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비준 동의안을 강행 처리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기습 점거를 시도했으며, 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다.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은 강행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가 최루탄을 터뜨려 검색어 2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국세청이 홈페이지와 관보,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1313명의 명단은 3위에 올랐다. 온라인 쇼핑몰들이 속옷 착용 인증샷 등 부적절한 사진과 동영상이 담긴 구매 후기를 게시판에 올려 ‘19금(禁) 논란’에 휩싸였다. 4위에 오른 소식이다. 신용카드사들이 최근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 보전이 힘들어지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최소 조건을 전월 사용 실적 20만원 이상에서 30만원으로 올린 ‘꼼수’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내린 서울의 첫눈 소식은 6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5시 10분부터 20분 사이에 이슬비와 함께 약한 싸락눈이 섞여 내리면서 서울에 올해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7위는 예비군 훈련 관련 뉴스가 차지했다. 국방부는 내년 1월부터 수도권과 경기, 강원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지금의 ‘주소지 중심 동원 지정제도’를 ‘현역 복무부대 동원 지정제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비역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시행이 유보됐다. 8위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차지했다.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백업 서버가 해킹돼 전체 회원 1800만명 중 132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계정 아이디와 이름,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다. 지난 24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최종예선 A조 2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둬 A조 1위를 차지한 소식은 9위에 올랐다.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22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열애 중이라고 공개한 사실도 화제(10위)를 모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대기업 카센터 직영점 운영 ‘꼼수’

    대기업 카센터 직영점 운영 ‘꼼수’

    자동차 경정비 업체를 운영하는 대기업들이 전국 수백 곳의 직영점을 불법 용역계약을 통해 운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관리사업 등록은 대기업 이름으로, 실제 운영은 용역계약을 맺은 직원들이 하는 식이다. 대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카센터에 근무하는 점장과 정비사들을 본사 직원으로 채용하는 대신 용역계약을 통해 인력을 조달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신문이 24일 입수한 ㈜GS넥스테이션 오토오아시스와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의 직영점 용역 계약서에 따르면 대기업 본사와 직영점 점장 사이에는 ‘경정비 업무 용역계약’이 체결돼 있다. 용역계약을 맺은 점장과 정비사들은 대기업과 계약 기간 동안 기술과 인력 채용 및 관리 등을 제공하고, 용역 수수료를 대가로 받는다. 이 용역계약은 전국 400여 곳의 스피드메이트, 260여 군데 오토오아시스 직영점 점장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문제는 용역계약이 현행 자동차 관리법 위반이라는 점이다. 자동차관리법 제57조 1항은 ‘자신의 명의로 다른 사람에게 사업을 하게 하거나, 사업장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 점용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즉 대기업 카센터 직영점들은 모두 대기업 명의로 사업자 등록이 돼 있기 때문에 본사 또는 본사 소속 직원이 운영해야 하지만 기업들은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법을 어기면서까지 용역계약을 맺는 것이다. 더욱이 이 같은 사실은 지난 3월 경기 수원시의 현장지도 점검에서 처음 적발됐다. 수원시는 당시 관내 스피드메이트 8개점, 오토오아시스 10개점, SS오토랜드 3개점을 적발, 본사 측에 점장과 정비사들을 고용하거나 실제 운영하는 점장 명의로 자동차 정비업을 등록하라는 내용의 개선명령을 내렸다. 수원시 자동차관리팀 관계자는 “직영점 직원들에 대한 4대보험 가입 증명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조사하다 불법 용역계약을 맺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도 이와 관련, “정비업의 위탁운영 수탁자(점장)는 무등록 영업에 해당되며, 이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이라는 법령 해석을 내놨다. 당시 적발된 GS넥스테이션 측은 현재까지 직영점 4곳의 용역계약을 파기하고 정식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전부터 점주들의 가맹점 전환 요구가 있었고, 여기에 수원시의 개선명령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개선명령을 따르지 않은 SK네트웍스와 SS오토랜드에 대해 수원시는 지난 15일 1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SS오토랜드 고발건을 접수한 수원 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SK네트웍스에 대한 고발건은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첩됐으며, SK네트웍스 측은 수원시의 영업정지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SK네트웍스 측은 이에 대해 위법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스피드메이트 사업본부 관계자는 “10년이 넘게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문제된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행정소송을 통해 직영점 직원들의 용역계약이 실제로 불법인지 아닌지 가려 보겠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천차만별 업종별 카드수수료 손본다

    금융당국이 업종별로 천차만별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선에 나섰다. 오는 30일 500만명에 달하는 60여개 업종 자영업자들이 동맹 휴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설득시킬 만한 방안을 카드업계에 주문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중은행과 카드사의 수수료 담합 여부에 대한 대규모 조사에 착수했다. 담합이 인정되면 최대 1조원을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이 업종에 따라 1.5~4.06%까지 차등적으로 부과되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카드업계에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면서 “내년 초에는 새 체계를 적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새 가맹점 수수료 방안은 업종 간 수수료 차이를 줄이는 방식이 유력하다. 업종별 수수료 체계를 매출별 체계 등으로 바꾸는 것은 카드사 체계 근간을 변경해야 돼 힘든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 카드수수료는 유흥 및 사치업(유흥주점·마사지업 등)이 4.06%로 가장 높고 여행 및 렌터카(3.28%), 시계 및 귀금속 상점(3.22%), 숙박업(3.2%) 순이다. 반면 주유소(1.5%), 종합병원(1.54%), 골프장(1.74%), 할인점(1.98%) 등의 수수료율은 2%도 채 안 된다. 자영업자 모임인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오는 30일 장충실내체육관에서 5만여명이 모여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1.5%로 인하할 것을 촉구한다. 내년 초까지 전국 투어 시위를 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17개 국내 은행과 7개 전업카드사, 13개 겸영카드사를 대상으로 수수료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합 조사 대상은 입출금, 계좌이체, 펀드 판매, 카드 가입, 대출 등 은행 업무와 관련된 100여 가지 수수료다. 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를 중심으로 할부카드 수수료,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공정위는 자동입출금기(ATM) 설치 대수나 인건비, 영업구조 등 은행이나 카드사별로 수수료 원가가 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동일 가격이 책정된 데 대해 담합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자신의 거래은행 ATM에서 거래시간 이후 현금을 인출할 때 내는 수수료는 600원으로 9개 은행이 같다. 카드사의 주유소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1.5%로 동일하고 유류판매 수수료율도 2.0%로 모두 같다. 만일 은행이나 카드사의 수수료 담합이 인정되면 과징금 규모는 최소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담합 과징금은 해당 기업들이 담합한 기간 내 총 매출액의 10% 이내에서 부과율이 결정된다. 2006년부터 5년간 은행의 수수료 수익은 33조 8000억원, 카드사는 32조 7000억원이었다. 여기에 최근 공시이율 담합이 적발된 생명보험사의 부과율(3.5%)을 적용하면 과징금은 각각 1조 1000억원에 이른다. 지금껏 최대 과징금은 2009년 6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에 부과된 6689억원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전북 ‘문화바우처’ 유명무실

    소외 계층에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바우처사업’에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7일 전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문화바우처 관련 예산은 2010년 67억원에서 올해는 34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공연·전시·영화 관람료와 도서 구입비 등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홍보 부족 등으로 카드 발급률이 저조하고 실질적 지원 효과도 반감돼 이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14개 시·군이 지난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문화바우처사업 카드는 발급 대상 4만 7689명 가운데 1만 805명(22.7%)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사업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진안군은 789명 모집에 59명, 남원시는 2413명 모집에 211명만 신청했을 뿐이다. 또 문화바우처 가맹점도 9월 말 현재 552곳 가운데 83.3%가 도서 분야에 편중돼 있다. 뮤지컬·음악·무용·전통문화 분야 등은 각각 1곳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가 지난해 개인당 연간 5만원씩 지원에서 올해 가구당 5만원으로 규정을 바꾼 것도 문화바우처사업이 외면받는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전발연 장세길 부연구위원은 “효율적인 문화바우처사업 추진을 위해 전면적 카드제 시행, 개인 지원금 상향 조정,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 추진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VIP카드 서비스 축소

    신용카드사들이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고객에 이어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우량 고객(VIP)에게 주던 서비스마저 대폭 줄이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들이 VIP 카드 고객의 포인트 서비스를 폐지하거나 호텔 등 각종 시설에 대한 무료 이용에 제한을 두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수익 감소를 보전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KB국민카드는 프라임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리 적립 서비스를 내년 5월부터 중단한다. 이용실적이 우수한 이들 회원에게 사용 금액의 최대 0.4%를 포인트로 쌓아주는 서비스 등이 사라지는 것이다. 삼성카드는 ‘클래식 플래티늄’, ‘퍼스트클럽 플래티늄’, ‘스카이패스플래티늄’ 카드의 선택 서비스에 포함됐던 서울 신라호텔 내 호텔 뷔페식사권을 내년 3월부터 없애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플래티늄 3시리즈’ 카드의 M포인트 적립률을 내년 6월부터 변경한다. 기존에 면세점과 가전에 대한 M포인트 적립률이 6.0%였으나 2.0%로 축소되고 보험과 통신은 4.0%에서 2.0%로 낮춘다. 하나SK카드는 ‘하나SK 비씨카드’의 VIP서비스 가운데 인천공항라운지 무료 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중단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명동은 스마트폰 NFC 세상”

    대한민국 쇼핑 특구인 서울 명동이 국내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의 메카가 된다.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해 결제와 주문, 각종 쇼핑 정보와 쿠폰 다운로드,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및 교통 정보까지 터치만으로 서비스가 구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서울 명동을 ‘NFC 존’으로 선포하고 이날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통위원장, 오해석 청와대 IT특보, 이동통신3사 대표, 6개 카드사 대표, 대형 가맹점 대표 등이 참여했다. 최 위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NFC 서비스를 활성화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돕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 성장 동력으로 NFC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FC는 10㎝ 이내에서 두 대의 단말기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모바일 결제와 쇼핑·교통 등 소비자 맞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서비스이다. 명동 NFC 존에는 극장·커피숍·편의점·패스트푸드점·쇼핑몰 등 200여개 매장에 NFC 인프라가 설치된다. 모바일 결제뿐 아니라 ▲출입통제 ▲스마트폰 단말기 기능 제어 ▲광고 동영상·쿠폰 다운로드 ▲버스 도착 정보 확인 ▲단말기 간(P2P) 결제 ▲스마트포스터 등 다양한 NFC 서비스가 제공된다. 민관 협의체인 ‘그랜드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인 ‘명동앱’을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로 배포해 NFC 서비스 이해를 높인다.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2009년 1조 8400억원, 지난해 2조 1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고, 전세계 NFC 시장 규모도 2014년 3700억 달러(약 4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카드대출 2년만에 감소

    금융당국의 대출 건전성 압박 및 경기 둔화 우려로 카드 대출이 2년 만에 감소했다. 중소 가맹점 수수료 인하 물결이 계속되면서 카드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 카드사들의 카드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 잔액은 지난 6월 말에 비해 다소 줄었다. 2009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다. 삼성카드 카드 대출 규모는 6월 말 4조 900억원에서 9월 말 3조 9600억원으로 1300억원(3.2%) 줄었다. 롯데카드도 같은 기간 2조 3200억원에서 2조 3000억원으로 200억원(0.9%)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6조 1900억원으로 6월 말(6조 1600억원)보다 300억원(0.5%) 증가했지만 금감원이 제시한 카드대출 증가율 가이드라인(연간 5% 이하)에 한참 못 미친다. 카드 대출이 줄어든 배경은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금융당국의 압박과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대출자산 축소 필요성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은 그동안 대출 자산을 늘려 연체율 상승을 억제해 왔지만, 대출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 3분기 연체율은 삼성카드가 2.70%로 2분기보다 0.20% 포인트 상승했고, 신한카드는 1.89%에서 1.97%로, KB국민카드는 1.49%에서 1.69%로 올랐다. 대부분 카드사들은 다음 달 또는 내년 1월부터 중소 가맹점 수수료를 내릴 계획이다. 게다가 정치권과 자영업자들은 추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사실 이번 대출 감소는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면서 “다만 카드 대출은 3~4차례 연체가 반복되면 거의 회수 가능성이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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