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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이마트 e카드’ 출시

    현대카드 ‘이마트 e카드’ 출시

    이마트가 현대카드와 함께 고객들의 소비 방식을 분석해 이마트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이마트 e카드’ 5종(신용카드 4종, 체크카드 1종)을 14일 출시했다. 이마트는 물론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전 계열사에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1%를 적립해 주며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시 1.5%를 적립해 준다(체크카드 각 0.5%, 0.7%). 이 밖에도 전국 현대카드 가맹점 어느 곳에서 사용하더라도 조건 없이 0.7%(체크카드 0.3%)를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 중고폰매입 업체 폐업 속출, 아프리카폰 성장세인 이유는? ‘고객만족’

    중고폰매입 업체 폐업 속출, 아프리카폰 성장세인 이유는? ‘고객만족’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2010년 이후 중고폰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관련 창업도 붐을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통법,과열경쟁 등으로 중고폰매입 업체들이 개점휴업 상태에 있거나 폐업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12년간 자영업자들의 3년 생존율은 53.9%에 불과했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올 1~3월 사이 문을 닫은 자영업자 수는 4만9,000명이다. 중고폰 업체 같은 소자본 창업은특히나 폐업율이 높다. 이 가운데, 고객만족을 최대의 목표로 삼고있는 중고폰매입 업체 ‘아프리카폰’이 설립 후 4년동안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해온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과열 경쟁 시장이 되면 광고가 치열해지기 마련이지만,아프리카폰은 비싼 광고를 많이 하지 않는다.광고보다 더 큰 광고는 고객 만족이라파악,일차적인 나눔의 대상을 고객으로 생각하기 때문. 이에 아프리카폰은 2015 대한민국 창조 경영 대상 소비자만족 우수기업에 선정되고, 2015 대한민국 창조경영 중고폰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아프리카폰 관계자는 “아프리카폰은 브랜드 선정 업체와 고객들이 직접 뽑은 우수 기업으로 신뢰도가 높다”며, “신뢰도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선불폰, 알뜰폰개통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낮은 고정비용으로 탄탄한 운영을 자랑하는 아프리카폰은 2015년 8월까지 2차 가맹점을 모집한다. 현재 아프리카폰이 운영중인 매장은 안산, 안양, 성남, 수원, 인천, 부천,구로, 천호, 화성, 천안, 대전, 대전유성, 청주, 전주, 광주, 대구이며, 오픈 예정인 매장은 부산, 울산, 서울강서구, 오산, 평택, 동탄 등이다. 2차 가맹점 모집지역은 용인, 구리, 남양주, 일산, 인천, 강남, 홍대, 송파, 건대, 춘천, 원주, 강릉, 시흥, 충주, 대구, 부산, 김해, 군산, 익산, 양산, 목포, 여수, 구미, 진주, 포항, 제주도 등이다. 아프리카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fricaphone013-m.kr)에서 확인할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나 동부증권 카드, 금융상품 고객에게 적합한 추천 신용카드

    하나 동부증권 카드, 금융상품 고객에게 적합한 추천 신용카드

    동부증권(대표이사 사장 고원종)은 하나카드와 제휴해 동부증권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 동부증권카드’를 출시했다. 증권사 이용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이 담긴 ‘하나 동부증권카드’는 카드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7%의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동부증권에서 500만원 이상의 금융상품이나 주식을 1회만 거래하면 카드사용금액의 1% 전 가맹점 특별할인 혜택을 12개월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 조건이 없어 타 신용카드와 비교해봐도 할인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연 1회 500만원 이상의 금융상품이나 주식 거래고객에게는 5천원~1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카드 보유고객이 동부증권 신규고객인 경우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전월 카드사용실적 40만원이 넘으면 SK주유소에서 40~60원 청구할인도 가능하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당사 거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마케팅의 일환으로 하나카드와 최근 신용카드 트렌드 1순위인 할인 혜택 중심의 제휴카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주식투자나 금융상품 가입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카드 청구할인과 사은품 등 추천할 만한 혜택이 많은 ‘하나 동부증권 카드’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 동부증권카드’ 혜택 등 관련 내용은 동부증권 영업점,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발급에 관한 문의는 하나카드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풍호’ 충북 제천 ‘내륙의 바다’

    ‘청풍호’ 충북 제천 ‘내륙의 바다’

    충북 제천은 산악도시라 부를 만하다. 시 경계를 따라 월악산 등 20여개 산들이 험준한 자태로 서 있다.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고, 계곡을 따라 흐른 물은 강으로 이어진다. 물길이 막힌 자리엔 호수도 생긴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충주호)도 그중 하나다. 제천은 물론 단양과 충주까지 넓게 자락을 펼쳤다. 산군의 중심부에 고인 호수이니만큼 주변에 빼어난 경승지들도 잔뜩 매달고 있다. 새 명소로 떠오른 청풍호 전망대에서 굽어본 풍경은 장쾌하고, 용담폭포의 옹골찬 모습도 인상적이다. 벚꽃이 진 요즘엔 신록이 꽃 보다 더 예쁜 풍경을 펼쳐 내는 중이다. 청풍호 주변엔 짙푸른 초원지대 망덕봉 초입엔 옹골찬 용담폭포 박달재엔 못다 이룬 사랑의 전설이 청풍호 일대는 요즘 초록이 지천이다. 대한민국에 이만한 초원이 있었던가 싶을 만큼 너른 초원지대가 곳곳에 펼쳐져 있다. 이 풍경, 아무때나 볼 수 없다. 초봄, 꼭 이맘때만 드러나는 ‘희귀 아이템’이다. 대부분의 호수들은 봄철 농경을 위해 물을 뺀다.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저수용량을 높이려는 뜻도 있다. 이때를 놓칠세라 잡초들이 왕성하게 자라 호숫가 전체에 짙푸른 초원을 펼쳐 낸다. 올해는 극심한 봄 가뭄이 더해졌다. 그 ‘덕’에 초원의 폭이 조금 더 넓어졌고, 깊이 또한 깊어졌다. 따지고 보면 생명력 넘치는 듯한 초원은 사실 극에 달한 물 부족이 빚어낸 역설의 풍경인 셈이다. 여기서 짚고 갈 게 있다. 제천을 처음 찾는 이들은 꼭 묻는다. 왜 공식 명칭인 ‘충주호’가 아니고 ‘청풍호’냐고. 충남 부여 앞을 지나는 강을 금강이라 부르는 이는 없다. 대개는 백마강이라 부른다. 경기 여주를 지나는 강을 한강이 아닌 여강이라 부르는 것도 같은 이치다. 굳이 제천시 측에서 내세우는 공식 논리를 들먹일 것 없이 ‘청풍호’가 지역의 특징과 자존심을 살린 이름이라 이해하면 될 듯하다. 청풍호 일대에서 요즘 주목받고 있는 곳이 청풍호 전망대다. 제천시에서 조성한 ‘자드락길’ 제7구간인 ‘괴곡성벽길’의 중간쯤에 있는 고갯마루에 조성된 쉼터다. 원래 괴곡성벽길은 옥순봉쉼터에서 출발해 괴곡리, 다불암을 거쳐 고수골에 이르는 9.9㎞ 길이의 난코스다. 소요 시간도 4시간을 훌쩍 넘긴다. 하지만 일반 관광객의 경우 들머리에서 청풍호 전망대까지 한 시간가량 오른 뒤 하산하는 게 보통이다. 옥순봉쉼터에 차를 두고 걸어서 옥순대교를 건너 5분쯤 걸으면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이 들머리다. 전망대까지는 제법 품이 드는 편. 40분 남짓 땀깨나 쏟아야 한다. 전망대에 서면 나무 솟대 너머로 옥순대교와 옥순봉, 말목이산 등 청풍호 북쪽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청풍호 전망대에서 위로 100여m 떨어진 곳에 백봉전망대가 새로 조성됐다. 여기 서면 청풍호 주변 풍경을 360도 돌아가며 감상할 수 있다. 하산 길에 산마루주막에 들러 막걸리로 목을 축여도 좋겠다. 갈림길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수산면 상천리 망덕봉 초입의 용담폭포는 한여름 물맞이 폭포로 유명하다. 옛날 중국의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폭포를 보고 신하들에게 찾아오라고 명령했다는 바로 그 폭포다. 폭포수가 30m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승천하는 용을 닮았다고 해서 용담폭포라 불린다. 폭포의 묘미는 주변의 바위들이다. 선 굵은 암릉이 폭포 좌우를 굳건하게 에워싸고 있다. 폭포 위는 선녀탕이다. 물이 오랜 세월 바위를 파 만든 세 개의 작은 소를 일컫는다. 물줄기는 ‘선녀의 요강’을 닮은 세 개의 소를 돌아 30m 아래 소(沼)로 떨어져 내린다. 용담폭포와 선녀탕을 한눈에 조망하려면 폭포 맞은 편의 바위전망대에 올라야 한다. 암릉은 급경사 구간이라 곳곳에 철계단과 로프가 설치돼 있다. 암벽 등반하듯 10분 정도 기어올라 바위전망대에 서면 장엄한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자태를 드러낸다. 눈을 돌리면 청풍호 뒤로 월악산 영봉의 날카로운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제천 남쪽의 박달재는 꼭 들르길 권한다. 1948년 발표된 유행가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세를 얻은 곳이다. 얼마 전까지도 38번 국도가 지나던 곳이었으나, 재 아래로 터널이 뚫리면서 지금은 고개로서의 역할을 잃었다. 정상 부근에 휴게소만 달랑 있던 예전과 달리 요즘엔 조각공원과 휴양림이 조성되는 등 볼거리가 제법 많아졌다. 특히 박달과 금봉의 조각상이 풍경의 ‘갑’이다. 낭패한 표정으로 금봉을 잡으려는 박달과 그의 손이 닿긴 했으되 속은 뻥 뚫린 모습의 금봉이 세워져 있다. 한 편의 신파극을 보는 듯해 얼핏 실웃음도 터져 나오지만, 얽힌 내용을 곱씹어 보면 그리 웃을 일만은 아니지 싶다. 둘의 사연은 사실 뻔하다.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던 경상도 선비 박달이 고개 아랫마을에 살던 금봉과 사랑에 빠졌고, 과거에 낙방한 박달을 기다리다 금봉이 세상을 뜨자 뒤늦게 제천을 다시 찾은 박달도 시름시름 앓다 금봉의 뒤를 따랐다는 게 얼개다. 러브 스토리만큼이나 조각상에 담긴 뜻도 뻔해 뵈지만, 박달이 가졌을 허망함과 회한을 곱씹어 보면 몸 전체에 구멍이 뚫린 금봉의 조각상이 더할 수 없이 애잔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제천 여행 팁 하나. ‘관광 마일리지’는 꼭 챙기시라. 제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관광안내소에서 마일리지 카드와 가이드북을 받아 제천 여행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뒤 제천의 관광지나 체험 여행지에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증하거나 스탬프를 찍으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QR 코드 인증 시 최소 5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복권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스탬프 북에 스탬프를 찍으면 5000원에서 1만원까지 현금 기프트카드를 지급받는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제천 시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천역, 박달재, 청풍호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 18곳과 체험 여행지 28곳에 QR 인증코드 안내판과 스탬프가 설치돼 있다.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45개다. 제천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okjc.net) 참조. 글 사진 제천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지역번호 043) 약선 떡갈비에 매운탕 한 그룻, 유기농 야채 우렁쌈밥까지…먹는 재미도 쏠쏠 →가는 길:제천의 명소들은 대부분 시내 남쪽, 그러니까 청풍호와 인접한 지역에 몰려 있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간다면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좋다. 여기서 82번 지방도로 갈아탄 뒤 금성면 소재지를 지나 청풍대교 삼거리에서 왼쪽 20번 지방도로 바꿔 타고 금수산 입구 삼거리까지 간 다음 왼쪽 도로로 접어들면 상천리 금수산 주차장이다. 단양 나들목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이 경우 단성면 소재지→36번 국도 충주 방향→원대삼거리→옥순대교→금수산 입구 삼거리→우회전→주차장 순으로 간다. 어느 길을 택하든 늦봄의 정취 가득한 청풍호를 차창에 매달고 달릴 수 있다. 제천의 대표 아이콘인 의림지를 먼저 보겠다면 제천 나들목으로 나와 의림지와 ‘울고 넘는’ 박달재, 배론성지 등을 묶어 둘러본 뒤 남제천 방향으로 내려가는 게 순서다. 국도 나들이를 즐긴다면 38번 국도를 타고 경기 이천에서 장호원, 감곡 방향으로 가다 박달재를 넘어 597번 지방도를 타면 청풍호까지 갈 수 있다. 주말에는 38번 국도도 막히는 경우가 있지만 영동고속도로보다는 덜한 편이다. 청풍호리조트 인근의 청풍힐호텔 한방 사우나는 산행 뒤 피로를 풀기 좋은 곳이다. →맛집:청풍호 주변에 이름난 집들이 많다. 황금가든(647-6303)은 건강식 떡갈비로 근동에서 대단한 명성을 날리는 집이다. 울금으로 맛을 내는 게 독특하다. 교리가든(648-0077)은 민물 매운탕이 맛있는 집이다. 닭볶음탕 등도 끓여 내지만 주메뉴는 역시 청풍호에서 잡은 빠가사리 등 잡고기로 만든 매운탕이다. 두 집 모두 청풍리조트 인근에 있다. 꽃피는산골은 토속적인 향이 물씬 풍기는 된장국과 보리밥이 맛있는 집이다. 수산면 능강리 솟대문화공간 인근에 있다. 산아래(646-3233)는 유기농 야채를 곁들인 우렁쌈밥을 내는 집이다. 봉양읍에 있다. 외진 곳인데도 점심 시간엔 제법 붐빈다. 제천 시내에선 명가 박달재(070-8825-1501)가 약선 떡갈비로 이름난 집이다. 천연 재료로 만든 조미료만 써 맛이 담백하다. 화사한 맛에 길들여진 도시인들에겐 다소 텁텁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장락동에 있다. 간식거리로는 ‘빨간 오뎅’이 이름났다. 매콤한 고추 양념에 어묵 꼬치를 적셔 낸다. 화산동에 있다. →잘 곳:제천 주변에 이름난 리조트가 많다. 박달재 인근엔 리솜 포레스트 리조트가 있다. 깊은 숲 속에서 우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청풍리조트(640-7000)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곳. 객실창 너머로 물안개 핀 청풍호와 월악산 영봉이 넘실댄다.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체인 ‘베니키아’ 가입 업체로 식사와 사우나 등 부대업장의 가격도 저렴하다. 충주 쪽에선 수안보 한화리조트를 추천할 만하다. 제천 수산면과 가깝다. 단양 쪽에선 대명 리조트가 첫손에 꼽힌다. 단양 한복판에 있어 단양 8경 등과의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 제천 시내에선 서울관광호텔(651-8000)이 비교적 깔끔한 편이다.
  • 사업 다각화 추진 NHN엔터 ‘벅스’ 보유 네오위즈인터넷 인수

    NHN엔터테인먼트가 ‘벅스’와 ‘세이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네오위즈인터넷’을 인수한다. 네오위즈인터넷은 2002년 6월 설립된 온라인 포털 운영·디지털 콘텐츠 유통 회사다. NHN엔터테인먼트는 7일 네오위즈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473만 4640주와 제3자 배정 신주 130만주 등 603만 4640주를 모두 1059억 6088만 1840원에 인수해 1대 주주(40.7%)에 올랐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 등을 거치면 7월 초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충성도 높은 유료회원과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가맹점을 동시해 확보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이 운영하고 있는 음악 포털 사이트인 벅스는 2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세이클럽은 1999년 세계 최초로 온라인 채팅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한 포털 사이트. 네오위즈인터넷의 지난해 연매출은 549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이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본인·단말기 이중 인증받아야… 신청 24시간 뒤 발급 ‘부정 차단’

    플라스틱 실물이 없는 모바일 단독 카드가 곧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6일 ‘모바일 단독 카드 발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하나·비씨·신한카드가 모바일카드 출시를 위해 당국의 약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날 “(약관 심사를) 가장 먼저 신청한 하나카드부터 승인을 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카드는 실물 없이 휴대전화에 발급받아 이용하는 신용카드를 말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운받아 이용하는 ‘앱 방식’과 휴대전화 유심(USIM)칩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유심 방식’으로 나뉜다. 신청 방법은 기존 실물카드(카드사 및 은행 영업점, 카드 모집인, 전화,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와 같다. 다만, 부정 발급을 막기 위해 본인 확인과 단말기 확인 등 이중 인증을 거쳐야 한다. 소비자는 공인인증서, 자동응답전화(ARS)·휴대전화 인증, 아이핀 등 안전성이 검증된 본인 확인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카드사 회원이 아니어도 모바일카드 신규 신청이 가능하다. 앱카드는 단말기 종류(안드로이드 OS, 애플 IOS 전용)에 상관없이 모바일카드 발급이 가능하지만 유심 카드는 안드로이드 전용 단말기에서만 쓸 수 있다. 아직까지는 법인이나 가족 명의로는 모바일카드를 만들 수 없다.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신청 후 24시간 뒤에 발급된다. 발급된 카드는 별도 사용등록 절차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도 제약이 따른다. 온라인 가맹점은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유심 방식은 오프라인 매장 중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명의를 도용한 부정발급 카드 대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금서비스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미니펍, 신규 가맹점주 에어컨 무상 지원 프로모션 전개

    미니펍, 신규 가맹점주 에어컨 무상 지원 프로모션 전개

    미들비어 창업시장을 선도하는 미니펍(대표 엄은석)이 신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매장에 설치할 에어컨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시즌 신메뉴 출시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맥주 판매의 성수기 여름을 대비해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기획된 이벤트다. 미니펍의 여름 시즌 신메뉴는 고객의 입맛을 고려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들과 함께, 기존 메뉴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만족을 최대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메뉴는 미니펍의 인기메뉴 국물떡볶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국물떡볶이플러스’, 더 촉촉해지고 고소해진 ‘리얼버터구이 오징어’와 다시 돌아온 여름의 강자 ‘스크류바주’, ‘모히또바주’다. 국물떡볶이플러스는 기존 메뉴 대비 더욱 풍부한 건더기는 물론, 김말이 튀김과 만두 튀김이 곁들여져서 제공된다. 매콤한 국물에 튀김을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평이다. 리얼버터구이 오징어는 버터의 고소함과 오징어의 촉촉함은 물론, 바삭한 감자튀김과 달콤한 카라멜 강냉이가 들어있는 ‘일석사조’의 메뉴다. 돌아온 여름의 강자 스크류바주와 모히또바주는 아이스크림이 통째로 들어있는 미니펍의 특제 칵테일이다. 달콤함과 시원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여성 고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펍의 에어컨 무상 지원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계약하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니펍 홈페이지(www.minipub.co.kr) 또는 대표번호(02-471-98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맥도날드 직영점 90% 가맹점으로

    패스트푸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면서 경영 위기에 빠진 미국 맥도날드가 4일(현지시간)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을 위한 회생안을 내놨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프랜차이즈(가맹점) 확대, 해외시장 개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생안을 발표했다. 회생안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현재 세계 3만 6000개 매장 가운데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는 3500개 매장을 2018년까지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환한다. 당초 1500개 직영 매장을 2016년까지 프랜차이즈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매장 비율은 81%에서 90%로 확대된다. 맥도날드는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부터 해외시장을 ▲미국 시장 ▲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영국 등 글로벌 선도시장 ▲중국·이탈리아·폴란드·러시아·스페인 등 고성장 시장 ▲기타 주요시장 등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 맞게 별도로 관리한다. 이스터브룩 CEO는 “이번 회생안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맥도날드가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회생안을 통해 연간 3억 달러(약 3242억 7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공무원 평균 월급 467만원

    공무원 평균 월급 467만원

    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무원의 세전 평균연봉은 5604만원으로 나타났다. 4일 전자관보에 고시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지난해보다 4.5% 상승한 467만원이다. 평균 기준소득월액 467만원은 최하위직부터 고위공무원까지 전체 공무원의 과세전 총소득을 평균 낸 금액이기 때문에 상당수 일반 공무원의 소득보다는 많다고 할 수 있다. 9급 1호봉의 세전 월소득은 150만∼160만원이지만 장관급은 1000만원이 넘는다. 기준소득월액이란 매월 공무원연금 기여금(부담액)과 수령액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으로, 각 공무원의 매월 총소득과 거의 일치한다. 올해 기준소득월액은 지난해 1∼12월에 근무한 공무원 약 97만명(중앙·지방공무원, 헌법기관 공무원)의 세전 연간 총소득 평균을 12로 나눈 값이다. 총소득에는 기본급, 성과급, 각종수당 등 소득세법상 과세소득을 모두 포함하지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비과세)는 빠져 있다. 공무원 전체의 평균 기준소득월액은 2011년 395만원에서 2012년 415만원, 2013년 435만원, 2014년 447만원으로 증가했다. 기준소득월액만 놓고 보면 공무원의 평균 연봉은 5604만원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4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졸 무경력자 사무직 기준 인천공항공사의 초임이 4027만원으로 6년 연속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0개 공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224만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었다. 평균 보수액이 높았던 곳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8803만원), 한국마사회(8524만원), 조폐공사(8157만원), 한국석유공사(8116만원), 인천공항공사(8002만원) 등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체인 맥도날드 고강도 구조조정 나섰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체인 맥도날드가 초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23분짜리 비디오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직영점 3500곳을 프랜차이즈(가맹점) 형태로 전환하는 내용의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은 현재 3만6000개 가량이다. 당초 맥도날드는 이 가운데 본사 직영점 1500곳을 내년까지 가맹점으로 전환할 방침이었다. 맥도날드 전체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81% 수준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구조조정안은 기존 방침보다 강화됐다. 직영점 3500곳을 2018년까지 가맹점으로 전환해 전체 매장의 90%를 가맹점으로 채우겠다는 것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영업비용이 연간 3억 달러(3243억 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는 “가맹점을 늘려 회사의 자금 사정을 더욱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형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맥도날드는 전 세계 해외 매장을 7월부터 매출 비중 등을 기준으로 4개로 세분화해 차등 관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은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내수시장(미국) ▲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영국 등 매출비중 40%를 점하는 국제선도시장 ▲중국·이탈리아·폴란드·러시아·한국·스페인·스위스·네덜란드 등 매출비중 10%인 고속성장시장 ▲기타 주요시장 등으로 구분, 차등 관리된다.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는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맥도날드의 최근 실적은 아주 형편없었다”면서 구조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2일 개장한 지 13개월 이상 된 전세계 매장의 1∼3월 매출이 2.3% 떨어지는 등 최근 하락세가 뚜렷하다. 미국 매출은 2.6%,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8.3% 떨어졌다. 1분기 순익은 8억1150만 달러(8750억 원)로 한 해 전의 12억 달러에서 32.6%나 줄었다. 경영 위기의 맥도날드는 지난 1월 말 도널드 톰슨 최고경영자를 2년반 만에 해임하고 스티브 이스터브룩에게 책임을 맡겼다. 이스터브룩 새 최고경영자는 ‘항생제 닭고기’를 쓰지 않기로 한데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새 메뉴를 내놓고, 미국 내 직영 매장의 직원 급여인상을 단행하는 등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정의 달 5월, ‘스테프 핫도그’ 가맹점 오픈 희소식

    가정의 달 5월, ‘스테프 핫도그’ 가맹점 오픈 희소식

    가정의 달, 5월이다.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25일 석가탄신일까지 휴무일도 많고 화창한 날씨 탓에 나들이 객의 이동이 많아지며 외식업계의 매출도 함께 오르는 연중 성수기 시즌이 찾아왔다. 이러한 외식업계 운영 성수기에 맞춰 각 브랜드들의 가맹점 오픈 소식이 연이어 들리는 가운데 ‘스테프 핫도그’의 활발한 가맹점 오픈 소식이 눈에 띈다. 스테프 핫도그는 130년 전통의 덴마크 정통 핫도그로 제품 경쟁력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일색인 창업시장에 카페와 패스트푸드의 조화를 이룬 신개념 ‘패스트푸드 카페’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며 진일보한 카페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외식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차별화된 스테프 핫도그의 5월 가맹점 오픈 첫 시작은 로드샵 형태의 방학점으로 이후 경상지역 대표 놀이공원 경주월드, 롯데월드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워터파크 김해 롯데워터파크,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보고, 국립중앙박물관, 대형 쇼핑몰 홈플러스 울산점, 경희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설립된 경희 프라자 등 다양한 상권에서 다채로운 모습의 스테프 핫도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각 매장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각 매장별 오픈 일정과 오픈 프로모션 내용은 홈페이지(www.steffhotdog.com) 또는 유선문의(02-831-107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목! 이 상품] KB국민 ‘올림카드’ 출시 두 달여만에 10만장 넘어서

    [주목! 이 상품] KB국민 ‘올림카드’ 출시 두 달여만에 10만장 넘어서

    KB국민카드의 ‘올림카드’(사진, 굿데이·와이즈 2종)가 올해 2월 말 출시 이후 두 달여 만에 발급좌수 10만장을 넘어섰다. 이 카드는 카드 이용실적과 사용 패턴에 따라 할인 및 적립혜택을 차등화한 게 특징이다. ‘굿데이 올림카드’는 주유, 통신, 대중교통 등 생활밀착형 업종 할인은 물론 대형마트와 해외직구 등 해외 가맹점 할인까지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 실적이 많을수록 혜택이 커진다. 예를 들어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월 20만원까지 리터당 60원 할인되지만 60만원 이상 썼다면 주유소 할인 한도가 40만원으로 늘어난다. ‘와이즈 올림카드’는 카드 이용 패턴에 따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다르게 적용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국내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0.7%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주말과 공휴일,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1.4%가 쌓인다. 적립된 포인트는 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1만원 단위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모바일 전용카드 주도권 선점하라” 업계 신경전

    “모바일 전용카드 주도권 선점하라” 업계 신경전

    모바일카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신경전이 뜨겁다. 금융 당국이 최근 모바일카드 단독 발급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카드사들마다 이해득실 따지기에 바쁜 모습이다. 기존 모바일카드는 반드시 플라스틱 실물카드가 있어야만 발급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카드 발급 숫자가 많은 대형 카드사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하지만 모바일 단독 카드 발급이 가능해지면 중소형 카드사들도 ‘반전’을 노려 볼 수 있다. 한 카드사 임원은 15일 “수수료 수익 감소와 시장 포화상태로 고민 중인 카드업계에 모바일 단독 카드 허용은 새로운 사업 기회”라며 “활성화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초기 시장 선점 여부에 따라 업계 판도 재편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유심(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스마트카드)형 모바일카드 사업을 추진 중인 하나·비씨카드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하나와 비씨는 각각 합작사와 대주주인 SK텔레콤, KT와 함께 4~5년 전부터 모바일카드 시장에 공들여 왔다. 통신사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면 휴대전화(아이폰 제외) 가입 고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신규 고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프라인 결제 방법도 앱(애플리케이션)형보다 간편하다. 다만 유심형 모바일카드 활성화를 위해선 NFC 단말기를 가맹점에 설치해야 한다. 카드 가맹점 전체 200만곳 중 NFC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2만~3만곳으로 추정된다. 설치비가 기존 단말기(POS)의 1.5~2배 수준이다. 유심형 카드사는 기존 집적회로(IC) 단말기에 NFC 기능을 내장하자고 요구한다. 대형사 위주의 앱형(신한·국민·현대·삼성·롯데·농협카드 등 6곳) 카드사들은 비용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한다. “시장 초기 단계부터 무리하게 비용을 투입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는 것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통신 사업자와의 수수료 문제가 얽혀 있다. 앱형 카드사들이 유심형 모바일카드 사업에 진출하려면 통신사에 별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수수료까지 내가며 유심형 모바일 시장에 진출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진짜 이유다. 대신 앱형 카드사들은 자체적인 가맹점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앱형 가맹점 숫자는 1만 2000곳인데 연말까지 10만곳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앱형 카드사 관계자는 “앱형은 온라인 결제가 간편하기 때문에 모바일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 있다”고 자신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벚꽃만 담기엔 아쉽더라

    벚꽃만 담기엔 아쉽더라

    옛 진해(경남 창원)에서 이름깨나 날리는 건물들은 하나같이 역사가 100년을 헤아린다. 여기엔 까닭이 있다. 진해는 1908년 창원부에 통합된 뒤 일제강점기인 19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이때 이름도 웅천현에서 진해로 바뀌었다. 진해우체국, 일제 해군병원장 관사 등 현재 진해의 명소로 꼽히는 건축물들은 대부분 이때 세워진 것들이다. 벚나무는 다소 다르다. 일제가 도시를 만들 때 심은 왕벚은 광복 뒤 대부분 베어졌다. 그러다 왕벚의 원산지가 제주도라는 게 밝혀지면서 1976년부터 다시 심기 시작했다. 현재 수량은 대략 39만 그루에 이른다. 4월의 창원은 단연 벚꽃이 ‘갑’이다. 한데 꽃놀이도 좋지만, 벚꽃 아래 잠든 근대사도 살펴 보는 건 어떨까. 진해 구도심의 ‘팔거리’는 ‘과거로 난 창’이다. 잔디가 심어진 원형의 공간을 중심으로 찻길 여덟 개가 방사형으로 뻗어 나간다. 현지에선 흔히 ‘중원로터리’라고 부른다. 이와 비슷한 형태의 로터리가 위(북원로터리)와 아래(남원로터리)에 하나씩 더 있다. 자세히 보면 ‘팔거리’는 일본 군기인 욱일기(旭日旗)를 닮았다. 태양 주위로 16개의 햇살이 퍼지는 문양이 일반적이지만, 8개나 12개 등으로 그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제가 이 일대를 인위적으로 조성했다는 설이 생겼다. 여기에 여좌천이 덧대지며 설은 사실처럼 굳어진다. 여좌천은 곧다. 일직선이다. 원래 이리 굽고 저리 휘며 흘러가던 것을 일제가 다림질하듯 쫙 펴놨다. 이게 깃대다. 여좌천과 팔거리를 합치면 깃대 끝자락에서 욱일기가 휘날리는 모습이 완성된다. 팔거리 뒤편의 제황산 진해탑에 올라 보면 이 설이 상당히 그럴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진해탑이 있는 제황산 공원은 풍경 전망대다. ‘1년 계단’으로 부르는 365개의 계단이나,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내린다. 편도 2000원. 진해탑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썼다고 한다. 설은 설을 낳는다. 1952년, 북원로터리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워졌다. 주민들은 이 충무공 동상을 통해 일제의 기운을 누르겠다는 뜻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남원로터리에 세워진 김구 선생의 친필 시비도 이와 비슷하다. 이 모두가 ‘소설’이 아니라면, 우리는 여태 일제와 치열하게 격돌하고 있는 셈이다. 팔거리 일대엔 근대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른바 ‘뾰족집’이라고 불리는 중국풍의 팔각누각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지어졌다. 이 누각의 건너편에는 1956년 문을 연 중국집 ‘원해루’가 있다. 화교 1세대가 운영하는 집이다. 대만의 장제스 총통이 다녀갔고, 영화 ‘장군의 아들’의 촬영장소로 쓰였을 만큼 명소다. 원해루에서 여좌천 방향으로 두 블록 위에는 1955년 문을 연 ‘흑백다방’이 있다. 지금은 다방 영업은 하지 않고, 연주회 등을 여는 ‘문화공간’으로 변했다. 로터리 건너편엔 진해우체국이 남아 있다. 1912년 세워져 2000년까지 우편 업무를 취급하던 러시아식 건물이다. 같은 해에 지어진 일제 해군병원장 관사(현 선학곰탕)와 일제 장옥(長屋·나가야)거리 등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옛 마산 쪽에선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을 가볼 만하다. 성호동 달동네의 452m 골목길을 벽화로 다듬었다. 좁디좁은 골목이지만 어디서나 마산항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오션 뷰’다. 벽화마을 아래엔 옛 임항선(臨港線) 철길이 남아 있다. 진해구 소사동으로 넘어가면 시인 김달진의 생가와 문학관을 만난다. 생가 뒤편은 ‘김씨박물관’이다. ‘고물 수집가’를 자처하는 김현철(61)씨가 사비를 털어 조성한 공간이다. 이 골목, 참 희한하다. 타임머신을 타고 1960, 70년대 언저리로 되돌아간 듯한 풍경이다. 골목에 들면 ‘예술사진관’ ‘부산 라듸오’ 등 옛 간판을 내건 낡은 건물이 이방인의 시선을 붙든다. ‘예술사진관’엔 빛 바랜 사진들과 고물 카메라 등이, ‘부산 라듸오’에는 옛 라디오들이 진열돼 있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구식 영화포스터가 나붙은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김씨박물관’이다. ‘박물관’이라고 하기엔 다소 옹색한 규모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생산된 온갖 ‘고물’들이 어지러이 전시돼 있다. 골목 건너는 ‘꽁트’라는 이름의 커피숍이다. 옛 가수들의 낡은 레코드판을 보며 쉬어가기 맞춤하다. 집 뜨락에는 옛 만화방도 있다. 창원해양공원은 창원의 새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곳이다. 작은 섬 음지도에 연륙교를 놓고, 테마파크로 조성했다. 소박한 명동포구와 바벨탑처럼 치솟은 136m짜리 솔라타워가 SF영화 같은 풍경을 펼쳐낸다. 솔라타워에 오르면 사방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전망대 바닥 일부엔 투명유리를 깔아 모골이 송연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바닷속 생태계를 전시한 해양생물테마파크, 퇴역함(강원함)을 활용한 군함전시관 등 주변 볼거리도 쏠쏠하다. 해양공원 뒤는 우도다. 보행자 전용 보도교를 통해 해양공원과 연결돼 있다. 바다 위를 자박자박 걷는 맛이 각별하다. 우도는 작다.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해양공원 옆 동섬은 초등학교 축구장만 한 크기의 무인도다. 썰물 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진해 군항제는 10일까지 옛 진해 곳곳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여좌천과 안민고개, 중원로터리 등 벚꽃 명소에서 차량 전면통제와 부분 통제가 반복된다. 홈페이지(gunhang.changwon.go.kr)에서 미리 확인하고 가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 군항제 기간엔 진해해군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등이 문을 활짝 연다. 누구라도 들어가 아름드리 벚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으니 방문지 목록 가장 윗줄에 올려 두길 권한다. 글 사진 창원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가는 길 :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가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분기점까지 간 뒤,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으로 갈아타고 서마산 나들목으로 나와 진해 방면으로 좌회전, 어린교 오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해 2번 국도를 타고 가면 진해다.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동마산 나들목으로 나와도 된다. KTX는 창원역, 창원중앙역, 마산역에서 각각 선다. →맛집 :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길 하나 사이로 ‘아귀찜거리’와 복 요리집들이 늘어선 ‘복거리’가 조성돼 있다. 아귀찜은 1960년대 오동동에서 갯장어식당을 하던 ‘혹부리할머니’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옛날우정아구찜(223-3740), 오동동진짜초가집원조아구찜(246-0427), 마산아구찜(222-8916) 등이 이름났다. 복거리엔 전문 복요리집만 20개 정도 몰려 있다. 남성식당(246-1856), 고성복집(221-5848), 광포복집(242-3308) 등이 알려졌다. 애주가라면 ‘통술거리’를 찾아도 좋겠다. 통술은 싱싱하고 푸짐한 각종 해물 안주가 한 상 통째 나오는 술상을 말한다.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맛있는 안주들이 계속 나온다. 안주와 맥주 3병이 기본. 업소마다 다르지만 보통 4만원쯤 받는다. 1970년대엔 오동동과 합성동 골목이 주류였지만 지금은 신마산 쪽에 통술거리가 생겨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수림(223-1569), 강림식당(245-2710), 석민통술(243-5155) 등이 알려졌다. 남성동 수협 어판장 일대엔 장어거리가 조성돼 있다. 운치 있는 마산항 야경은 보너스다. 장어국수도 별미다. 마산장어구이(242-0992), 신포장어(221-3630), 합포장어구이(224-5206) 등이 이름났다. 부림시장 먹자골목은 6.25떡볶이, 비빔당면 등을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창동사거리 인근에 있다.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진해콩’은 100년을 이어온 과자다. 진해가 막 조성되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벚꽃빵은 벚꽃 진액을 섞어 만든 빵이다. 한 입 베어 물면 희미한 벚꽃 향이 입 안에 맴돈다. →잘 곳 : 호텔 사보이(247-4455)는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체인인 베니키아 가맹점이다. 가족들이 묵어도 좋을 만큼 깔끔하고 저렴하다. 7만~10만원 선. 팔용산 가기 전 마산 수출자유지역공단 근처에 있다. 온천욕을 겸하고 싶다면 마금산 근처 북면온천 단지를 찾으면 된다. 다만 관광지가 몰린 마산합포구 등과 떨어져 있어 오가는 데 시간이 적잖이 소요될 수 있다. 시내에선 돝섬유람선터미널 주변에 깔끔한 모텔이 많다.
  • 현금IC카드로 긁어라

    현금IC카드로 긁어라

    집적회로(IC)칩 기능을 가진 현금IC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0.5%를 돌려주는 서비스가 2일부터 시작된다. 10만원을 쓰면 500원을 돌려주는 것이다. 금융결제원은 이마트, 롯데마트, 교보문고 등 캐시백에 가입한 17개 대형 가맹점에서 23개 은행과 증권사가 발행한 현금IC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5%를 결제계좌로 바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금IC카드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찾는 용도로 발급된 현금카드에 결제 기능을 더한 것이다. 마그네틱(MS) 카드 대신 보안성을 높인 IC카드를 장려하면서 2012년 11월부터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해졌다. 현금IC카드는 고객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본인 확인이 된다. 결제 금액은 고객 통장에서 바로 출금돼 다음 영업일에 가맹점주 계좌로 입금된다. 체크카드보다 수수료가 적고 결제대금 입금이 빨라 가맹점주도 반길 만하다. 체크카드는 입금까지 2~5일 정도 걸린다. 수수료도 체크카드는 1.5% 안팎인 반면 현금IC카드는 1.0%다. 그럼에도 현금IC카드 사용이 지지부진한 것은 부가서비스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가맹점 수도 지난달 말 기준 7만여개로 체크카드(200만여개)에 한참 뒤진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지배력 절대적… ‘어머니·독서·종교’ 성공 원동력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지배력 절대적… ‘어머니·독서·종교’ 성공 원동력

    이랜드그룹 내에서 박성수(62) 회장의 지배력은 절대적이다. 여동생인 박성경(57) 부회장이 그룹의 2인자로 있지만 지분은 하나도 없다. 박 회장은 이랜드그룹의 지주사인 이랜드월드의 지분을 40.59%, 부인 곽숙재씨는 8.05%를 가지고 있다. 이들 외에 박 회장 일가 가운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이는 없다. 박 부회장이 오빠인 박 회장을 대신해 대외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룹의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힘은 박 회장이 오롯이 지니고 있다. 이랜드에서 꺼리는 박 회장을 지칭하는 말로 ‘은둔의 경영자’라는 표현이 있다. 말 그대로 대외적으로 나서지 않아 가족 관계나 사적인 면모 등이 거의 알려진 게 없기 때문이다. 수년 전 부친상과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러 뒤늦게 직원들이 알아 당황했을 정도다. 다만 박 회장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밝힌 간증과 강연 내용, 그룹 내외 관계자 등의 이야기를 종합해 볼 때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사람은 어머니였다. 그의 어머니는 중소기업을 운영했고 덕분에 박 회장은 유복하게 자랐다. 그의 어머니의 경영 철학은 ‘가격은 2분의 1, 2배 가치’라는 이랜드의 모토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 회장의 어머니는 품질은 좋게 만들면서도 값은 올려 팔지 않았고 그런 서비스를 통해 많은 고객들을 단골로 만들었다. 이런 어머니 밑에서 자란 박 회장은 지역 명문인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식품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재수해 서울대 건축공학과에 들어갔다. 졸업할 즈음 박 회장은 온몸에 힘이 빠지는 희귀병인 ‘근육무력증’에 걸렸다. 수년간 투병 끝에 겨우 완치됐지만 취업할 시기를 놓쳤다. 장사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의 나이 27세였던 1980년 이화여대 앞에 약 6.6㎡ 넓이의 보세 옷 가게 ‘잉글랜드’를 세웠다. 가게 이름은 패션의 중심이 신사의 나라 영국(잉글랜드)이라는 생각에 지은 이름이었다. 잉글랜드가 문을 연 게 이랜드그룹의 시작이다. 이대 앞 상권은 지금은 주춤하지만 과거 유행의 중심지였다. 이곳에서 인정받은 박 회장은 1986년 잉글랜드를 지금의 ‘이랜드’로 이름을 바꾸고 법인화했다. 법인명을 만들 때 지명을 넣는 것이 금지됐기에 잉글랜드라는 이름을 그대로 쓸 수 없었다. 법인화 후부터 패션 기업으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랜드가 내놓은 브렌따노, 헌트, 언더우드 브랜드의 제품은 이른바 대박을 터뜨렸다. 1993년 이랜드의 브랜드 판매 가맹점만 2000개를 넘었다. 박 회장이 작은 보세 옷 가게를 대기업 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던 두 번째 힘은 독서다. 그는 재계에서 독서왕으로 유명하다. 승진하거나 부서를 옮길 때 직원들이 관련 서적을 꼭 읽는 독특한 문화가 생긴 것도 박 회장에 기인한다. 박 회장의 어머니는 독서광으로 집 안에 책이 가득해 박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책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자랐다. 그가 근육무력증으로 수년 동안 누워 지낼 때 읽은 책만 수천 권이었고 현재 살고 있는 강남 지역으로 이사 갈 때 옮겨진 책 분량만 트럭 5대분 정도였다고 전한다. 박 회장의 이랜드가 설립될 수 있던 마지막 힘은 종교다. 그는 재계에서 가장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손꼽힌다. 그가 간증을 통해 밝힌 기독교에 빠지게 된 계기는 대학시절 여동생인 박 부회장이 책상 위에 놓아 둔 ‘성령 충만한 비결을 아십니까?’라는 책을 읽은 이후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던 시절에 읽었던 그 책으로 깨달음을 얻은 박 회장은 1970년대 성도교회 대학부 초창기 당시 고 옥한흠 목사의 첫 제자로 제자훈련을 받기도 했다. 이후 박 회장은 대외활동에는 나서지 않더라도 사랑의 교회 시무장로와 연세대 채플 강사 등을 지냈을 정도로 종교활동에 열심이었다. 박 회장이 스스로가 혼란스러웠을 때, 또 몸이 아팠을 때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배경에 종교의 힘이 컸었던 만큼 이랜드그룹 자체에도 종교색이 드러나 여론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린다. 또 이랜드 면접을 본 취업준비생들 가운데는 면접 때 기독교를 믿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이들도 있다. 이런 독특한 기독교적 문화 때문에 이랜드는 다른 회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사목’(社牧)이 있다. 회사 내 목사로, 매년 연말 승진자를 발표하기 앞서 사목이 설교하는 시간이 있다고 한다. 또 이랜드 조직별로 직원들끼리 성경 공부 등을 하는 모임이 있기도 하다. 종교의 영향으로 술 마시는 회식이나 접대가 거의 없고 대신 직원들끼리 뭉쳐 체육대회나 노래 페스티벌, 수련회 같은 사내 행사가 빈번하게 열린다. 이에 대해 ‘건전하다’, ‘종교색이 지나치다’ 등으로 직원들의 평가가 엇갈리곤 한다. 이랜드가 항상 평탄한 길을 걸은 것만은 아니다. 중병을 이겨낸 자수성가의 상징으로,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불리는 박 회장이지만 과거에는 노동탄압으로 세간의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00년 이랜드 노조로부터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소환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박 회장은 한국을 떠나 3년간 미국에서 체류했다. 또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카트’는 2007년 이랜드 홈에버 비정규직 대량 해고 사태를 다뤄 이랜드에 다시 좋지 않은 시선이 쏠리기도 한다. 박 회장의 가족 관계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부인 곽숙재씨는 이랜드가 초창기 시절 입사했던 직원이었다고 알려졌다. 곽씨는 내조에만 힘쓰고 있다. 박 회장 내외 슬하에는 1남1녀가 있다. 아직 20대 대학생인 데다 박 회장이 경영자로서는 젊은 축에 속해 후계 구도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이랜드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여타 창업주가 있는 대기업이 그렇듯 언젠가는 박 회장의 자녀들이 때가 되면 경영수업을 차근차근 받아 박 회장의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랜드의 창업 공신이자 박 회장의 여동생인 박성경 부회장은 이화여대 섬유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이랜드에 합류했다. 이후 브렌따노 등의 브랜드 의류 디자인 등을 맡아 지금의 이랜드를 키워 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박 부회장은 “박 회장이 예상한 건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며 평소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오빠인 박 회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의 남편은 별도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두 사람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박 부회장의 장남인 윤충근(34) YC인베스트 대표는 이랜드와 무관한 사업을 하고 있어 그 역시 후계 구도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의 부인은 탤런트 최정윤(38)씨로 당시 재벌가의 며느리가 됐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누벨바그 헤어살롱, 미용 분야의 새 지평 열어

    누벨바그 헤어살롱, 미용 분야의 새 지평 열어

    누벨바그헤어살롱은 1998년 동부이촌동에서 처음 시작하여 강남은 물론 서울 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드나드는 미용실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본점을 신도림으로 옮겨 지역을 대표하는 미용실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신도림점과 선릉점을 중심으로 서울에 8개 지점을 가지고 있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교육과 트렌드에 열정적인 브랜드이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의 정신인 ‘사랑’을 통해 4가지의 사랑(직업, 직장, 동료, 고객)을 실천하며 ‘누벨바그 인들은 고객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하고자 노력한다.’는 모토아래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최상열 누벨바그헤어살롱 대표는 고객들에게 항상 최고의 서비스와 아름다움을 드리기 위해 항상 교육에 교육을 더한다. 고객만족을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스타일과 트랜드에 항상 주시하고 연구한 결과 입 소문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파워가 높아졌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심심치 않게 누벨바그헤어살롱에 관련된 후기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에 힘입어 최상열 누벨바그헤어살롱 대표는 국내 가맹사업은 물론 한류를 통한 해외진출 또한 모색하고 있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한 헤어한류를 지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급격히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한류와 더불어 헤어한류의 영향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미용분야의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고 다양한 역할로 한류와 함께하는 세계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누벨바그 가맹사업 준비와 교육 및 시설 등 미용사업과 기술 인프라는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이제 시작단계임에도 입 소문을 통해 벌써 가맹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이 있다. 이렇듯 국내 미용 산업 및 헤어살롱 전체의 발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고 획일화 되지 않은 것이 교육이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체계적이며 빈틈이 없다. 누벨바그만의 탄탄한 인력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서경대학, 연성대학과 산학연이 체결이 되어 있어 대학학부를 다니는 중에 누벨바그인이 되는 친구들도 많으며 ‘대학에서 심도 있게 미용을 배운 연후에 누벨바그에서 실전과 체계를 다진다.’고 알렸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많은 미용인들과 지망생들이 획일적이고 체계화 된 교육을 만들고, 그에 속해 있는 스텝 및 헤어디자이너들이 공통되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을 만들었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미용교육에 필요한 기술인 드라이, 염색, 펌, 커트 등 교육과정을 획일화하여 받아 교육생 및 살롱의 헤어 디자이너들에게 통일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상열 누벨바그헤어살롱 대표는 가맹점 100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물론 많은 미용인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아름다움과 스타일을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접근성을 드리기 위해 가맹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단지 가맹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함이 아닌 미용인들에게 미래 비젼과 더불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한다. 최상열 누벨바그헤어살롱 대표는 가맹점 늘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차근히 진행하여 앞 만보는 미용 사업이 아닌 낙오되는 친구들이 생기지 않게 세심하게 뒤도 돌아보며 누벨바그 가족들을 챙기면서 전진한다는 각오이다. 이러한 기술교육과 서비스교육 통해 각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시술,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획일화 시켜 어느 지점에서 서비스를 받아도 누벨바그헤어살롱 고유의 시술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최상열대표의 포부이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좋은 제품, 좋은 가격으로 건강한 모발을 만들고, 나아가 멋진 헤어 스타일링을 창조하는 ‘누벨바그헤어살롱’ 누벨바그가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며, 미용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헤어살롱의 새 물결이다.
  • [경제 블로그] 복합할부금융 싸움 속 금융당국은 현대차 ‘엑스맨’?

    [경제 블로그] 복합할부금융 싸움 속 금융당국은 현대차 ‘엑스맨’?

    에콰도르 태생의 비론 모레노 심판을 기억하시는지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을 맡았지요. 당시 이탈리아 간판 선수 토티를 퇴장시키며 한국에선 국민적 영웅이 됐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선 오심 논란이 끊이지 않았었죠. 모레노 심판은 월드컵 이후에도 기행을 일삼다 결국 퇴출됐습니다. 최근 현대차와 카드사들의 복합할부금융 협상 과정에서의 금융 당국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모레노 심판이 떠오릅니다. 당초 당국의 입장은 복합할부금융 유지였습니다. 이를 폐지할 경우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의 독과점이 심해지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죠. 그런데 현대차는 ‘갑’(甲)의 지위를 이용해 카드사들을 압박했습니다. 법에서 정한 적격비용 이하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다 결국 BC와 신한카드에 이어 삼성카드가 25일 복합할부금융 서비스를 끝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 당국은 지난해 11월 복합할부금융에도 보험업권처럼 ‘방카 룰’을 적용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이 현대차 할부금융 취급을 25% 이상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였는데 “심판이 특정 선수(현대캐피탈)만 겨냥해 게임 규칙을 바꾸려 한다”는 비난이 일었죠. 올 초에는 금융 당국이 신(新)복합할부금융 상품이 곧 나올 것이란 사실을 언론을 통해 먼저 흘렸습니다. 당시 BC카드와 협상 중이었던 현대차에 간접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였죠. 하지만 이는 삼성카드와 여러 카드사가 준비해 온 ‘히든 카드’였습니다. 이 카드를 금융 당국이 먼저 공개하는 바람에 삼성카드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조차 못했습니다. 최근 한달 동안 이어온 협상 테이블에서 현대차가 기존 상품과 새 상품을 함께 엮어 반대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죠. 이쯤 되니 카드업계에서는 “금융 당국이 현대차의 엑스맨(숨은 조력자)”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모든 차종의 할부 금리를 1% 포인트 내렸습니다. 그런데 복합할부금융 상품이 모두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현대차가 다시 할부 금리를 올리면 그만입니다. 물론 현대차는 펄쩍 뜁니다. 금융 당국은 게임장 밖에서 복합할부 서비스가 폐지될 때까지 그저 협상 결과를 지켜만 봤죠. “카드사와 개별 가맹점의 수수료 협상에 당국이 개입할 명분이 없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면서요. 1992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선 후보의 선거 구호가 생각납니다. “바보야! 문제는 (수수료율이 아니라) 독과점이야.”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세탁편의점창업 강자 테라스 크린, 공격적인 마케팅 ‘호평’

    세탁편의점창업 강자 테라스 크린, 공격적인 마케팅 ‘호평’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30대 주부 Y씨는 그동안 입었던 두꺼운 패딩과 코트, 신발 등의 겨울패션 아이템을 세탁, 보관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칫하면 옷에 이염이 가고, 신발의 때는 지워지지 않고 얼룩덜룩해지기 때문이다. ’세탁편의점’은 이처럼 세탁 노하우가 없는 주부들, 1~2인 가구 등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오염된 등산화부터 일반 세탁 세제로도 지워지지 않는 흰 옷의 얼룩까지 모두 말끔하게 제거해 새 옷처럼 깔끔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대표적인 세탁전문점 ‘테라스크린’은 지난 3월 4일 은평구 갈현동, 성북구 장위동에 각각 가맹점을 오픈하며 인근 거주자들 사이에서 깔끔하게 세탁을 해주는 세탁업체로 호평을 받고 있다. 테라스크린 갈현점, 장위점은 상담부터 세탁전문점창업까지 함께한 동갑내기 친구 가맹점이다. 테라스크린 가맹본부는 세탁편의점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파격적인 지역행사를 진행하며 홍보 그 이상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오픈 행사로, 오픈 첫 날부터 3일간 전 품목을 단 돈 1,000원에 세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이벤트는 1회성 행사가 아닌, 테라스 크린 신규 가맹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업체는 오픈 당일 전품목 1,000원이라는 파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픈시간 9시부터 마감시간인 밤12시까지 지역 주민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매장 내에는 깔끔하게 세탁이 마무리된 옷가지와 신발 등이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며 주인을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테라스 크린을 이용한 한 고객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세탁이 완료된 옷을 보니 집에 있는 장롱을 통째로 맡기고 싶을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친구들과 친척들 옷까지 맡겼는데 모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테라스크린 가맹사업본부(신구현 대표) 관계자는 “이번 1,000원 행사는 파격적인 가격보다는 세탁서비스 체험기간 동안 세탁편의점의 편리함을 느끼고, 품질과 서비스 또한 뛰어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가맹점의 홍보를 위해 본사, 지사, 가맹점이 모두 하나가 된 행사였다. 앞으로도 더 많은 행사를 통해 세탁전문점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서민들을 위한 세탁전문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탁업체 ㈜테라스크린 지역지사들은 월1회 지역의 불우아동 및 노인센터 결연을 통해 이불세탁을 무료로 해주고 있는 세탁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런치카페 창업, 커피체인점보다 유리한 이유

    브런치카페 창업, 커피체인점보다 유리한 이유

    지난해까지도 커피전문점은 창업 수요가 가장 집중됐던 아이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커피창업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동종 업종의 난립으로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투자비용에 비해 실제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의견 제시되고 있기 때문. 실제로 대다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의 경우 2011년 이후 문을 닫는 가맹점들이 늘고 있다. 이유는 역시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악화다. 전체 매출 중 30~50% 정도가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용으로 지출된다는 점. 손님이 많더라도 객단가가 낮고, 회전율이 떨어진다는 점 등은 커피전문점 사업의 결정적 약점이다. 그런데 최근 기존 커피전문점의 약점을 보완,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가맹점수익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10page(www.10page.co.kr 대표 조대원)와 같은 브런치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된 브런치카페의 특장점은 메뉴 경쟁력이다. 10page의 경우 엄선된 식재료와 고급 레시피로 즉석에서 조리하는 다양한 수제브런치 및 디저트메뉴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이상적인 외식공간으로 어필하고 있다. 점심, 저녁 시간대의 높은 매출 포스가 이를 증명한다. 획일화 되지 않은 고품격 인테리어는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커피전문점을 찾는 소비자들은 커피와 더불어 공간을 즐기고자 한다. 10page는 여성 및 20~30대 주 고객층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적이고 디테일한 인테리어를 연출, 누구나 머무르고 싶고 더 나아가 사진 한 장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공간을 제공한다. 커피체인점 운영 점주들이 사업에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실제 손에 쥐어지는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3년 이상의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갖춘 10page는 창업비용의 거품을 빼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 20평 이하 매장들의 월 1,500만원 이상 순익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10page’는 2015년 2월 1일부터 1호 직영점 오픈 1,000일을 맞아 100일간의 창업특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에게는 가맹비 면제 및 인테리어 시공 혜택 등이 제공된다.(문의:02-2282-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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