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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정액 적립 ONE적금 최고 이자 연 2.8%

    KB국민은행, 정액 적립 ONE적금 최고 이자 연 2.8%

    KB국민은행은 계좌이동제 확대 시행에 따라 예·적금 금리 우대와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및 여행 할인, 생명·손해보험의 무료 가입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우선 주거래 고객 우대 서비스인 ‘KB스타클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KB스타클럽 고객 선정 때 가족 단위로 등록하면 거래 실적을 합산해 우대 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더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인터넷뱅킹으로 계좌이동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갖춘 비대면 금융상품 라인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저축 방법과 금액, 기간, 우대 이율, 부가 서비스 등을 고를 수 있는 ‘KB내맘대로적금’ 출시가 대표적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리한 마케팅을 펼치기보다는 기존 및 신규 고객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지난해 7월 통장·적금·카드·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로 묶어 출시한 ‘KB ONE 컬렉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고객 맞춤 상품이다. ‘KB ONE 컬렉션’ 중 하나인 ‘KB국민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공과금 이체 또는 KB카드 결제 시 수수료 3개 항목을 무제한 면제한다. 여기에 급여와 연금, 가맹점 대금 중 하나라도 이체를 신청하면 3개 수수료 항목을 추가 면제한다. ‘KB국민ONE적금’은 자유적립식의 경우 신규 고객도 쉽게 우대 이율을 받을 수 있고, 자동 재예치를 통한 장기 거래가 가능하다. 정액 적립식은 거래를 집중할수록 높은 금리(3년제 최고 연2.8%)를 챙길 수 있다.
  • KEB하나은행, 새내기 우대… 3000만원까지 긴급 대출

    KEB하나은행, 새내기 우대… 3000만원까지 긴급 대출

    KEB하나은행은 첫 월급통장을 만들게 될 새내기 직장인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주거래 우대 패키지’ 상품이 대표적이다. 급여이체통장, 적금, 신용카드, 신용대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은 신입 사원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행복 노하우(knowhow) 주거래 우대통장’을 급여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 계좌로 설정하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준다. 목돈 마련용 적금인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을 들면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0.8%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기본 금리는 연 1.9%다. ‘행복 노하우 주거래 우대 통장’ 보유 시 0.1% 포인트, 급여 50만원 이상 이체하고 6개월 이상 이체하면 0.2% 포인트, 카드대금 결제나 아파트관리비·공과금 등 2건 이체 시 0.2% 포인트, 하나금융그룹 멤버십 회원이면 최고 0.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하나멤버스 1Q 신용카드’는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게 카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리빙형·쇼핑형은 월 최대 5만원까지, 데일리형은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0.5%를 ‘하나머니’(사이버 머니)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새내기 직장인 주거래 우대론’은 입사 후 1년 이하의 신입 사원이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저렴한 금리로 빌려준다. 급여 이체나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 주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1.5% 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금융사(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의 멤버십을 통합한 하나멤버스는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머니’를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또 OK캐시백포인트·신세계포인트·CJ원포인트 등 대형 멤버십과의 제휴 포인트도 합산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주거래 우대 패키지 네 가지 상품에 모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태블릿PC), 갤럭시S기어(스마트폰), 하나멤버스 1만 하나머니를 주는 등 경품 행사도 벌인다.
  • 동·네·빵·네… 서울 골목 베이커리에 줄 서는 이유

    동·네·빵·네… 서울 골목 베이커리에 줄 서는 이유

    서울에 살면서 빵 좋아하는 ‘동네 빵순이’들은 대기업 가맹점이 아닌 동네빵집을 선호한다. 빵이 나오는 예약 시간에 한 시간씩 기다리는 긴 줄도 마다하지 않는다. 동네빵집의 매력은 다양한 맛과 건강한 맛이다. 특히 인기 있는 동네빵집은 천연 효모를 사용한 저온 숙성 방식으로 빵을 만들어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서울의 골목마다 숨어 있는 명물 동네빵집을 소개한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오월의 종’ 빵에선 ‘빵맛’이 난다. 처음 먹는 사람은 무슨 맛으로 먹지 싶을 수도 있다. 달콤하지도, 버터와 우유 향이 짙지도 않다. 모양새마저 투박하다. 그러나 한번 먹어 본 이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 기본에 충실한 담백함의 힘이다. 정웅(48) 셰프가 만든 빵이다. 시멘트 회사 영업사원이었던 그는 서른이 넘은 나이에 회사를 그만두고 홀로 제빵 공부를 시작해 12년 전 경기 고양시 일산에 첫 가게를 냈다. 선생은 대형 서점에 나와 있는 제빵 책이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호밀빵을 주력 제품으로 만들었다. 설탕이나 버터, 계란은 물론 우유도 넣지 않았다. 달콤한 빵맛에 사로잡혔던 대중적 입맛과 맞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9년 전 본점을 일산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전한 뒤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빵을 밥처럼 먹는 외국인들이 정씨가 만든 빵의 진가를 알아본 것이다. 오월의 종 관계자는 “초기에는 외국인 손님과 국내 손님 비율이 7대3일 정도로 외국인이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내국인 고객이 70% 정도다. 이 빵집의 대표 메뉴는 프랑스 빵인 바게트와 독일 빵인 호밀빵이다. 붉은 크랜베리의 달콤함과 빵의 담백함이 어우러진 크랜베리 바게트는 3000원, 무화과가 듬뿍 들어간 무화과 호밀빵도 3000원이다. 8년간 같은 가격을 유지하다가 최근 재료비 인상으로 값을 조금 높였다. 그래도 ‘착한 가격’이다. 현재 한남동에 1·2호점이 있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3호점이 있다. 한남동 일대 양식 레스토랑에 식전 빵을 납품한다. 서대문구 연희동 골목에는 ‘피터팬1978’과 ‘독일빵집’ 등 전통적으로 강세지만 파리지앵 느낌을 물씬 풍기는 멋쟁이 빵집부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빵집까지 다양한 베이커리가 있다. 먼저 파리 뒷골목에서 만날 법한 멋쟁이 빵집으로는 크루아상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는 ‘루엘드파리’가 있다. 크루아상 1개 가격이 3200원이니 절대 싸지 않다. 하지만 크루아상의 맛을 좌우하는 버터를 듬뿍 넣고 저온에서 숙성시켜 겹겹이 쌓인 층이 많아 제대로 된 맛을 낸다. 통밀캄파뉴와 치아바타 등 밥으로 먹는 빵도 튼실하다. 호두단팥빵과 파운드 케이크 등 달콤한 빵도 빼어난 맛이다. 프랑스산 밀가루와 유기농 밀가루를 섞어 쓰기 때문에 빵값은 비싼 편이다. ‘쿠헨브로트’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빵집이다. 케이크와 과자류 등 제품 구성도 풍성하다. 위치는 연희동의 랜드마크인 사러가쇼핑에서 대각선으로 맞은편이다. 시금치나 치즈를 넣은 빵이 연희동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다. 영등포구 문래동 ‘쉐프조’는 착한 가격에 품질은 강남의 빵집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빵류는 비교적 단순한 구성이지만 케이크가 강점이다. 특히 당근 케이크와 단호박 케이크는 젊은층은 물론 어른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7평 남짓한 작은 공간으로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성동구 성수동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 당당히 맞서는 작은 빵집이 있다. 오로지 맛으로만 동네를 평정한 ‘보난자 베이커리’다. 2014년 3월 처음 문을 열었다. ‘수지맞을 일이 많이 생긴다’는 뜻에서 ‘보난자’(Bonanza)라고 이름 붙였다. 보난자 베이커리는 ‘4무’(無)가 원칙이다. 버터, 우유, 계란, 설탕을 안 넣는다. 천연 발효를 시키는 프랑스 전통 방식을 고집한다. 유기농 밀가루와 소금, 물만을 사용해 천연 발효종을 넣고 장시간 저온 숙성시킨다. 덕분에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건강한 빵이지만 맛은 전혀 밋밋하지 않다. 그래서 ‘마법의 빵’으로도 불린다. 하루에 만드는 빵은 100~120개. 당일 판매만을 원칙으로 정오와 오후 3시, 오후 6시에 각각 빵을 구워 낸다. 인기 메뉴는 치즈볼과 나초코, 크랜베리 호두 등이다. 이정세(39) 사장은 빵을 구워 낸 직후 즉석에서 먹어 보길 권유한다. 맛도 맛이지만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하다. 점심때면 젊은 주부들이 아기를 안고 줄을 서는 풍경이 펼쳐진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20대 아가씨부터 중년 주부까지 찾는 손님이 더 다양해졌다. 보난자 베이커리에선 남는 빵을 인근의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한다. 동네 어르신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유명세에 힘입어 최근에는 경기 성남시에 2호점을 열었다. 성북구 성북동에서는 선잠단지 부근에서 가족들이 직접 배양한 천연 효모종으로 빵을 만드는 유기농 수제 베이커리 카페 ‘오보록’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성북구에는 45개의 대사관저가 있고 1만여명의 외국인이 사는데 이들이 오보록의 입소문을 내는 주인공이다. 오보록은 ‘자그마한 것들이 한데 많이 모여 다복하다’란 뜻의 순우리말이다. 오보록의 특색 있는 빵으로 선잠단지의 특징을 살려 뽕잎을 첨가해 만든 선잠빵이 있다. 오보록 바로 근처에 있는 선잠단지는 조선시대 왕비들이 누에를 길러 명주를 생산하고자 잠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왕명주(42) 사장은 “대기업 빵집은 한 달이 지나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데 냉장 유통된 호주산 밀가루로 만든 우리 빵은 3일만 지나도 초록색 곰팡이로 뒤덮인다”며 “대사관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먼저 건강한 빵맛을 알아봤고 지금은 한국인 손님이 70% 정도”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16만 유커 잡자” 통 큰 카드할인… 수지맞을까

    “16만 유커 잡자” 통 큰 카드할인… 수지맞을까

    춘제 앞두고 VIP서비스 올인… 일각 “결국 수수료 장사일 뿐”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 기간(7~14일)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16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금융권의 유커(遊客)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공항 의전부터 ‘통 큰’ 할인까지 갈수록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주선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란 짐 들기부터 통역, 공항 의전, 교통·관광·쇼핑·음식점 안내, 티켓 예약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 처리해 주는 일종의 VIP 서비스다. BC카드 관계자는 “회당 25만~27만원임에도 편한 여행을 선호하는 큰손들은 이 서비스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춘제 기간에 한해 결제 영수증을 보여 주면 고가 화장품,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홍삼세트 등도 준다.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텐센트와 결제 제휴를 맺은 우리은행도 오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페이백 이벤트를 벌인다. 스마트폰에 텐센트 앱을 설치해 모바일 결제를 하면 10만원당 1만원 상품권을 주거나 같은 금액을 즉석에서 할인해 준다. 은행이 가맹점 대금을 대신 지급한 뒤 나중에 텐센트와 정산하는 방식으로 우리은행이 지난해 11월 텐센트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거주자(유학생)를 위한 전용 계좌 및 체크카드 상품도 판매 중이다. 우리은행 측은 “교통카드 기능과 환율 우대 등을 제공한 덕에 지난달 말 현재 2500여명이 이 카드를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도 중국 최대의 온라인 금융결제 서비스 업체인 알리페이와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과 동대문 상가 등에서 지급결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알리페이 앱을 설치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하나은행과 가맹점 계약을 맺은 식당, 상점, 성형외과 등에서 휴대전화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탄식도 나온다. 환전만 해도 사설 환전소로 주도권이 넘어간 지 오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설 환전소는 은행보다 1위안당 5~7% 정도 더 쳐준다”면서 “결제 대행 등의 수익 모델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 역시 수수료 장사를 기본으로 하는 탓에 손에 쥐는 이익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실장급△기획조정실장 심보균△창조정부조직실장 전성태△지방행정실장 심덕섭△국가기록원장 이상진△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박동훈◇국장급△인사기획관 박재민△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최승현△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박준하△부마민주항쟁 보상지원단장 정연명◇과장급△지방행정연수원 교육총괄과장 이화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김정환 ■방송통신위원회 △행정법무담당관 이동석△방송지원정책과장 신영규△방송시장조사과장 문현석△이용자정책총괄과장 김종영△방송기반총괄과장 박동주△공보팀장 김용수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과장 강석민 ■주택금융공사 △감사 권순익 ■한국개발연구원(KDI) △인적자원정책연구부장 최경수△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 안상훈 ■고려대 ◇안암캠퍼스△안암학사 사감장 박인우◇세종캠퍼스△행정대학원장 서리 남성욱 ■신한카드 ◇부사장 승진△기획부문장 김영호△금융사업부문장 박영배◇상무 승진△영업1부문장 이찬홍◇BU장 승진△영업총괄BU장 김선건△브랜드전략BU장 손병관◇부서장 전보△회원영업팀장 이호규△인천지점장 김용운△청주지점장 심병구△가맹점마케팅센터장 이만승
  • [주목! 이 상품]

    [주목! 이 상품]

    ●씨티銀 ‘신세계 씨티 플러스 체크카드’ 한국씨티은행이 신세계백화점과 제휴해 ‘신세계 씨티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매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음식점, 대형마트,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이용 금액의 최대 10%(월 최대 2만원)를 할인해 준다. 매월 신세계백화점 3~5% 전자 할인쿠폰(월 2~5장)과 백화점 무료 주차권(월 2장)도 준다. ●NH농협카드, 해외 특화 ‘글로벌 비즈’ NH농협카드가 해외 사용에 특화된 ‘글로벌 비즈’ 카드 4종을 출시했다. 전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건당 미화 10달러 이상 사용하면 2%를 채움 비즈 포인트(해외 ATM 이용액은 제외)로 적립해 준다. ‘글로벌 비즈+카드’(스카이패스·아시아나클럽)는 연간 최대 10만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아주캐피탈, 포드 SUV 쿠가 할부상품 아주캐피탈은 포드 쿠가 대상 장기할부 및 유예할부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고객의 월 할부금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최대 72개월의 장기할부와 65% 유예할부로 구입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선수금 30% 조건이다. 예를 들어 차량가 3990만원인 쿠가를 72개월 장기할부로 살 때 선수금 1197만원(30%)을 내면 월 할부금은 46만 7800원이다. ●알리안츠생명 ‘소중한통합종신보험’ 알리안츠생명이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알리안츠소중(少重)한통합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저렴한(少) 보험료로도 중대한(重)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월납보험료를 더 낮출 수 있는 ‘체감형’도 도입했다. 이를 선택하면 60세부터는 매년 사망보험금이 5%씩 10년 동안 감소하지만 경제활동기를 집중 보장받으면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연금사랑 패키지 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KB골든라이프 연금사랑 패키지’를 내놓았다. 기존의 예·적금과 펀드상품에 새롭게 출시된 카드와 보험상품을 결합시켰다. ‘골든라이프올림카드’는 병원·약국 업종 이용 금액의 5%를 할인해 준다. 중도 인출이 가능한 ‘무배당 골든라이프자녀사랑연금보험’은 자녀 교육과 노후 설계에 대비한 상품이다.
  • 충북 제천시 관광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충북 제천시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하나로 새롭게 단장한 ‘제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1일 개통했다.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예약시스템이다. 현재 호텔, 리조트, 펜션·민박, 게스트하우스, 모텔·여관, 수련원·유스호스텔 등 지역 숙박시설 144곳을 한번에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캠핑장 29곳, 식당 60곳, 체험시설 43곳, 쇼핑시설 7곳도 예약이 가능하다. 관광자원의 시각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항공영상과 사진자료, 일정별·계절별·테마별 여행코스 등도 제공한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한·중·일 다국어로 지원한다. 제천 10경, 명산, 문화재, 계절별 축제, 대중교통, 관광안내소 등도 소개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홈페이지 및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천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은 관광일정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사업장을 이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싶은 업주는 홈페이지 내 가맹점 등록 메뉴에서 직접 관련 내용을 작성한 뒤 시 홈페이지 담당자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카드사들, 매출 年10억 이하 일반가맹점 수수료 인상안 철회

    카드사들이 연매출 1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수수료 인상안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가맹점과 정치권의 압력에 결국 ‘백기’를 든 모습이다. 31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이달 초 수수료 인상을 통보했던 매출액 3억원 초과~1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에 ‘수수료를 올리지 않고 원상 복귀하겠다’는 뜻을 재통보했다. 당초 인상 통보를 받은 가맹점은 전체의 10% 수준이다. 이 가운데 6%는 매출액 증가로 영세·중소가맹점 범위를 벗어난 곳이다. 4%는 원가 상승을 이유로 수수료율 인상 대상이 됐다. 후자의 이유로 인상 대상에 포함된 약국 및 주유소 등은 “(카드사들이) 영세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손실분을 일반가맹점에 떠넘기려 한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여야 정치권도 가세했다. 결국 카드사들은 원가 상승에 기반한 인상 방침은 철회하기로 했다. 연매출이 늘어 ‘영세가맹점’에서 ‘일반가맹점’으로 격상한 가맹점에는 인상안을 그대로 적용한다. 카드업계는 2월부터 영세가맹점 수수료를 0.7% 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연간 6700억원의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영세 가맹점 카드수수료 0.7%P 인하

    이달 말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가 내려간다. 반면 일부 가맹점들은 수수료가 크게 인상될 예정이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을 개정하고 오는 31일부터 영세·중소가맹점에 기존보다 0.7% 포인트 인하된 수수료율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은 0.8%, 연매출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은 1.3%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전체 244만 가맹점 가운데 영세가맹점 178만곳, 중소가맹점 17만 6000곳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하지만 일반가맹점 가운데 수수료 인상을 통보받은 가맹점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주로 약국이나 편의점 등 소액 결제가 많은 업체들이 타격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는 영세·중소 업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감독규정을 통해 개입하고 일반가맹점은 적정 원가 원칙에 따라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달 중순 각 카드사 임원들은 정치권의 압박을 고려해 인상을 철회하는 것도 논의했지만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최근 수수료 원칙을 유지하는 대신 카드사마다 ‘가맹점 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해 개별 사안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수수료 인하 압박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카드사들이 수수료를 내리면서 그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비용 절감을 위해 카드사들이 부가서비스부터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금융위는 카드사들의 부담을 고려해 현행 5년의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을 3년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감독규정 개정안도 이날 통과시켰다. 카드사들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의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새달부터) 영세가맹점의 수수료가 인하되는 만큼 카드사들 손실이 불가피하고 이를 일부 만회하기 위해선 부가서비스 축소나 적자상품을 폐지하는 자구책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도 어쩔 수 없이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풍선효과’를 우려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금융·재테크 특집] KB국민카드, 영화·주유 등 6개 ‘실속 할인’ 다 담아

    [금융·재테크 특집] KB국민카드, 영화·주유 등 6개 ‘실속 할인’ 다 담아

    KB국민카드가 생활밀착형 할인서비스와 많이 쓰는 업종에 맞춰 포인트를 적립하는 ‘KB국민 다담카드’를 내놓았다. 이 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주유소, 해외 가맹점, 여행, 영화·놀이공원 등 6가지 생활 밀착 업종에 대해 할인혜택을 준다. 전달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버스·지하철 요금 10%, 이동통신 자동납부 등록 시 통신요금 10%, SK주유소 ℓ당 60원(휘발유 기준), 외국가맹점(해외 직구 포함) 5%, 맥스무비 영화 예매 1장당 3500원, 롯데월드·에버랜드 50%, 캐리비안베이 30%, KB투어 해외 여행 상품 3%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업종에 맞춰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다. 생활, 교육, 쇼핑, 레저, 직장인 등 5개 서비스팩 가운데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분야 하나를 선택하면 맞춤형 적립이 가능하다. 카드의 연간 이용 실적이 800만원 이상이면 포인트 1만점이 적립된다. 가족카드를 추가로 발급하고 이용 실적이 1000만원 이상이면 3000점이 추가된다. 또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대한적십자사 등 11개 사회복지단체에 포인트를 기부해도 기부 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재적립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들어 있어 스마트폰에 카드를 접촉하면 혜택과 서비스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거래 시 보안카드 대신 ‘스마트 OTP’(보안매체)로 사용할 수도 있다.
  • 다리미 삼겹살집이 대박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른 비결은?

    다리미 삼겹살집이 대박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른 비결은?

    음식점 창업의 성공 비결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맛이다. 맛이 뛰어나면 입소문을 타고 대박집으로 자리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 할 수 있다. 소문난 고기 맛으로 전국적으로 대박 창업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삼겹살집이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다리미 삼겹살 집으로 유명한 ‘나이스투미츄’다.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 나이스투미츄의 성공 비결은 직접 매장을 경영하는 점주들의 이야기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 부산 광안리점 운영 3개월 만에 경성대점을 추가로 오픈한 이옥주 점주는 “매출이나 운영방식, 본사 지원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릉 교동점의 김진 점주는 “매장이 고깃집 사거리에서 다소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어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입소문을 통해 손님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여타의 고깃집 창업과 달리 소자본 창업으로 이룬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평범했던 이들이 대박집 사장님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데에는 3년이 넘는 연구 끝에 탄생한 다리미 삼겹살의 독보적인 맛이 큰 몫을 했다. 다리미 삼겹살은 고기가 가장 맛있어지는 온도인 250도에서 고기의 육즙을 가장 잘 살려주는 시간인 44초 동안 웨이트로 눌러 굽는 방식이며, 고기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맛에 보는 재미까지 두루 갖춘 나이스투미츄의 다리미삼겹살은 Olive TV ‘테이스티로드’, KBS ‘생생정보통’, SBS ‘슈퍼주니어 M 게스트하우스’, MBC ‘찾아라 맛있는 TV’ 등 국내 방송뿐 아니라 일본 간사이방송의 ‘니지이로진(Niji Iro Jean)-진짱에게 물어봐! 세계최고의 여행’에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나이스투미츄는 현재 서울 홍대점/대학로점, 강릉 교동점, 경산 영남대점, 김포 사우점, 대구 광장점/ 경북대/동성로점/상인점/성서계대점, 부산 서면점/광안리점/부산대점/경성대점, 여수 학동점, 일산 라페스타점, 평택역점 등의 가맹점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김해 인제대점이 오픈 예정으로 있다. 밀려드는 고객들로 전국 각지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전국 각지 매장의 성업으로 창업 문의가 이어지면서 나이스투미츄 본사인 ㈜에이치엔피시스템즈는 이정규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창업설명회를 오는 2월 23일 나이스투미츄 본사에서 개최한다. 나이스투미츄/더후라이팬 치킨클럽의 본사인 ㈜에이치엔피시스템즈의 이정규 대표는 여성을 위한 뼈 없는 치킨 메뉴로 성공을 이룬 감성형 치킨브랜드 더후라이팬을 성공시킨 바 있으며, 국내 외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외부에서 다수의 창업 강연을 하고 있는 이 대표는 유니타스브랜드와 마포우리시니어클럽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 강연을 했으며, 2013년부터 매년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사업에서 3시즌째 창업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매번 인기 강연으로 평가 받은 덕분에 지속적으로 강단에 서고 있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이정규 대표가 브랜드 소개뿐 아니라 초기 창업 실패담을 통해 창업자로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 창업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점 등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나이스투미츄의 창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icetwomeatu.co.kr) 및 전화(1644-923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짬뽕 맛집 이비가짬뽕, 맛있는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

    짬뽕 맛집 이비가짬뽕, 맛있는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

    추운 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요리, 짬뽕. 계속해서 새로운 짬뽕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차별화된 짬뽕요리로 대전짬뽕 맛집에서 전국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비가짬뽕’은 외식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지난 26일에는 소비자가 추천하고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6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프랜차이즈(짬뽕)부문에서 수상하며, 전국에 소문난 ‘짬뽕 맛집’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비가짬뽕이 그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한 제1회 ‘맛있는 글쓰기’ 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맛있는 글쓰기’ 대회에는 총 1,600여 편에 이르는 작품들이 접수됐고, 이 중 대상 1명(순금 10돈), 2등상 2명(백화점상품권 100만원), 3등상 5명(백화점상품권 10만원), 4등상 100명(4인 식사권) 등 총 108명의 수상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월 19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이비가푸드 사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이비가짬뽕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을 받은 임무림(울산광역시) 씨는 “우연히 먹은 이비가짬뽕 맛에 반해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가게 되었고, 그 만족스러운 경험을 그대로 풀어 쓴 것”이라며 “맛있는 짬뽕을 먹고 좋은 소식까지 듣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3등 수상자 중 초등학교 1학년 김서준(대전광역시) 학생은 “4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3등 상을 받아 스스로 자랑스럽다”는 소감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비가푸드 ‘이비가짬뽕’ 브랜드 매니저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행된 이벤트였는데, 응모해주신 모든 글들을 읽어보면서 오히려 큰 힘이 되었다. 더 맛있는 짬뽕을 만들고, 100년 이상을 이어갈 짬뽕맛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시상식에 함께 하지 못한 4등 수상자 100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이비가푸드는 지역사회와 나눔을 통해 함께하는 ‘고객행복경영실현’으로 2012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2013년 제 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중소기업 청장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제 9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대상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대전시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등 사회책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짬뽕전문 브랜드인 이비가짬뽕은 이비가푸드의 주력 브랜드로서, 2010년 창업해 전국 가맹점 120여개를 돌파, 계속해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1월 21일 인천서구에 두 번째 직영점을 오픈하며 인천서구 맛집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최대 신용카드사와 손잡은 수원·성남·고양

    경기 수원과 고양, 성남에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확대를 위한 유니온페이존이 조성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차이나 유니온페이와 이런 내용이 담긴 ‘중국 마이스(MICE) 유커 소비 활성화 및 빅데이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와 경기관광공사,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비씨카드사가 참여했다. 차이나 유니온페이는 중국 유일의 국책신용카드사로 중국 인민은행 등 88개 은행이 출자해 2002년 3월에 설립됐으며 한국에선 은련(中國銀聯)카드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2014년 기준 50억장의 카드를 발급해 카드 발급 수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이나 유니온페이사는 중국 내 인터넷과 대중매체, 안내책자 등을 활용해 경기도를 홍보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내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성남·수원·고양시는 차이나 유니온페이,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시내에 유니온페이존을 조성하고 도와 협력해 유니온페이존 구성과 가맹점 모집, 할인제도 도입,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비씨카드사는 차이나 유니온페이의 국내 제휴사로 전국 비씨카드 가맹점에서만 차이나 유니온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중국인들은 유니온페이 카드사에서 나온 안내서를 경전처럼 여기고 있어 안내서에 나온 가맹점에서만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며 “경기도에 유니온페이존이 구성되면 중국인들의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입국자의 46%가 중국인이며 이들 대부분이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중국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카드를 사용했다.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92만 4554명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중국 관광객의 국내 유니온페이 사용이 서울 72%, 제주 16.5%인 반면 경기도는 0.86%에 불과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니온페이존을 경기도 전체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청년들 “현금이 좋아”… ‘깡’은 예견된 일

    경기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중 하나인 ‘청년배당상품권’(성남사랑상품권)이 청년들에게 지급된 지 하루 만에 할인거래(깡)된 채 인터넷에 나도는 상황은 충분히 ‘예견된 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복지부 등은 무분별한 복지 포퓰리즘이 낳은 사건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구두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 각종 유가증권이 공공연히 20~30% 할인돼 거래되고 있는 만큼 성남사랑상품권도 ‘깡’은 불가피했다. 이 상품권은 성남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대형 유통업체나 기업형 슈퍼마켓,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20대 청년들은 제한없는 현금을 선호하니 ‘깡’으로 유통시킬 수밖에 없다. 성남시 분당에서 상품권 매매업을 하는 A씨는 “10% 할인한 성남사랑상품권을 얼마든지 구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남시는 산모와 청년 등에게 지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처 확대를 고민하던 차에 ‘청년배당상품권 깡’ 사건이 터지자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또 가맹점을 학원, 서점, 영화관 등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으로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상품권 깡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복지부와 교육부 등 중앙정부가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성남시의 고민 없는 퍼주기식 복지 정책의 부작용이 드러난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와 협의, 조정이 완료되지 않은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사회보장기본법, 지방자치법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성남시가 분권교부세 삭감 때 국가위임사무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역시 자치권을 내세워 지방행정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성남시와 비슷한 정책으로 평가받는 서울시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스스로 만든 활동 계획서를 낸 청년 3000명에게 활동 비용 중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은 만 24세 모든 청년에게 지급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라면서 “서울시는 활동 계획서를 선별하고 매달 활동 실적 확인서를 제출하는 등 지원한 활동비가 실제로 쓰였는지를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기 개발을 위해서 청년배당을 쓸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의 폭과 수를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일부 청년의 일탈 행위로 청년배당 자체를 멈추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카드 수수료 시장 논리 따라야” 김근수 회장 인상 강행 밝혀

    “카드 수수료 시장 논리 따라야” 김근수 회장 인상 강행 밝혀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20일 “일률적이고 인위적인 수수료 인하는 사회적 합의를 깨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연매출 3억~10억원인 일반 가맹점들의 수수료율 인상 반발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앞서 카드업계는 연매출 3억~10억원 이하인 일반 가맹점(전체 가맹점 중 10%)에 이달 말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한 상태다. 이에 해당 가맹점 단체들이 반발하며 갈등을 빚어 왔다. 김 회장은 “일반 가맹점의 수수료는 법에서 정하지 않고 시장 논리에 따라 카드사가 자율로 정하게 돼 있다”며 “특정단체의 요구로 인위적 수수료 인하는 시장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핀테크 업체의 결제시장 진출과 인터넷은행 출현으로 카드업계의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수수료 인하로 과도한 부담이 생긴다면 결국 부가서비스가 축소되는 등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제 블로그] 이디야 커피 갑질 의혹에 공정위 헛발질

    [경제 블로그] 이디야 커피 갑질 의혹에 공정위 헛발질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디야 커피의 가맹점 ‘갑질’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불공정 거래’로 보고 직권조사를 한 반면 1심 재판 격인 공정위 소회의에서는 “가맹점주에게 불이익이 없었다”며 오비이락(烏飛梨落)으로 판단했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2008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디야 가맹본부(본사)는 매일유업으로부터 ‘오리지널 ESL’ 우유를 쓰는 대가로 팩(1ℓ)당 200원의 판매장려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매일유업은 이디야 가맹점에 공급하던 우유의 가격을 1200원에서 1350원으로 올렸습니다. 물론 이디야 본사도 인상에 합의했죠. 이디야 본사가 판매장려금을 받는 대가로 매일유업의 우윳값 인상을 허용해 가맹점에 불이익을 줬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또 본사가 가맹점에 돌아가야 하는 판매장려금을 중간에 착복했다는 주장도 나올 만합니다. 공정위 가맹거래과도 이 점에 주목했습니다. 박기홍 가맹거래과장은 “판매장려금을 받고 나서 바로 가격 인상이 있었던 만큼 가맹점주들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소회의 심의 결과는 달랐습니다. 소회의에서는 “이디야가 판매장려금을 받는 조건으로 매일유업의 인상 요구를 수용했지만 이것이 가맹점에 부당하게 불이익을 준 것으로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로 가격 인상 이전부터 매일유업의 가맹점 공급 가격이 쌌다는 점과 이디야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매일유업 구매를 강요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2008년 2월 매일유업이 이디야에 공급한 우윳값은 팩당 1200원, 탐앤탐스는 1350원, 한화갤러리아는 1300원이었습니다. 이태휘 공정위 협력심판담당관은 “(가맹거래과가) 판매장려금과 가격 인상의 연관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면서 “가맹점주들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아 오비이락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본선’(법원)은커녕 이처럼 ‘예선’(전원회의·소회의)에서도 물을 먹고 있는 현실이 최근 공정위의 위상 추락과 오버랩되는 것은 왜일까요.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소자본 창업 미들비어의 새바람, 골목감성 ‘못난감자앤치킨’

    소자본 창업 미들비어의 새바람, 골목감성 ‘못난감자앤치킨’

    장기 경기 불황 속에서 투자 자본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른바 소자본 창업은 예비 창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소비 형태를 추구하는 저성장 시대의 ‘덜 먹고 덜 쓰는’ 문화를 공략함으로써 자리 잡은 스몰비어 시장은 지난 몇 년간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우후죽순 생겨났던 스몰비어는 이제 포화 상태로 접어들었다. 이에 정체된 스몰비어 시장의 단점을 보완하여 생겨난 ‘미들비어’가 창업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하는 중이다. 미들비어는 스몰비어의 특징인 메뉴 단순화, 공간적인 한계점에서 벗어나 아늑한 공간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기는 신(新) 비어 문화를 뜻한다. ‘못난감자앤치킨’은 차별화된 메뉴로 대표적인 미들비어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평범한 감자와 치킨 메뉴에 맛과 비쥬얼에 변화를 준 ‘퐁듀치킨’ ‘눈꽃치킨’은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다. 또한 미들비어라는 업종의 특성에 맞게 번화가보다는 골목 곳곳에 자리를 잡고 퇴근길이나 하굣길에 잠시 들러 편안하게 즐기는 ‘골목감성’을 자극, 불황기 속 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안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못난감자앤치킨’ 브랜드 관계자는 “맛있는 치킨, 아늑한 공간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고, 그 인기가 날마다 늘어가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못난감자앤치킨’만의 경쟁력으로 함께 고생하는 창업주들과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창업주와 동반 성장으로 기업과 가맹점의 강한 연대감을 토대로 안전한 창업을 위해 물심양면 힘쓰고 있다”며 “튼튼한 본사 물류시스템으로 마진 50%를 보장하는 대신 기업의 이익을 챙길 수 있는 보증금, 교육비 등을 100% 면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못난감자앤치킨’은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KBS 주말드라마 ‘장영실’ 등을 제작지원하며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킨이 맛있는 맥주집 ‘바보스’ 리뉴얼 및 다양한 창업혜택으로 눈길

    치킨이 맛있는 맥주집 ‘바보스’ 리뉴얼 및 다양한 창업혜택으로 눈길

    ‘치킨이 맛있는 맥주집 - 바보스’가 2016년 새롭게 리뉴얼함과 동시에 풍성한 창업혜택까지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창업자금지원은 물론 다양한 슈퍼바이징 시스템을 자랑하는 바보스는 온라인 창업문의 고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온라인 창업문의를 하고 창업을 하게 되면 다양한 선물을 드리는 것이 그 것. 생활 속에 꼭 필요한 경품들로 시선을 잡고 있는데, 장만하고 싶지만 쉽게 살 수 없었던 경품이 다수 포함되어 시선을 잡고 있다. 바보스는 이 밖에도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체험창업은 물론,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는 내 점포 공짜마케팅기법, 지속적인 슈퍼바이징을 통한 메뉴점검 및 보완, 상권의 변화 및 특수성에 따른 비정기적 게릴라마케팅, 홈페이지 점주님 방을 통한 다양한 정보와 매뉴얼 공유 등..바보스 본사는 가맹점을 위해 정말 ‘바보들’처럼 헌신한다. 곽환기 마케팅팀장은 “창업은 누구에게는 도전이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며, 갈등의 정점이기도 할 것입니다. 창업비가 적든 많든 그 기준은 창업자 기준이겠지만, 그 자금은 그들의 ‘전부’를 건 모험이기도 합니다. 그 불안한 시작, 좀 더 기분 좋게 웃으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여 새 시작에 힘을 보태드리고자, 꼭 필요한데 바꾸기 힘들었던 생활용품들 중에 엄선하여 선물로 드리기로 했습니다. 가족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창업선물 이벤트는 온라인상담을 통해 창업을 하실 경우에 적용되며, 100만원 상당의 선물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abos.co.kr) 또는 문의전화 1588-5592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랜차이즈 가게 한 달 동안 ‘4生3死’

    프랜차이즈 가게 한 달 동안 ‘4生3死’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한 달에 4개 생기는 동안 3개는 문을 닫았다. 가맹점 평균 가맹 기간도 3년을 넘지 못했다. 양적으로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생존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뜻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14년 기준 프랜차이즈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새로 문을 연 가맹점은 월평균 3.79개였고, 문을 닫은 가맹점도 2.80개였다. 서비스업이 7.48개로 신규 개점이 가장 많았다. 도소매업(3.73개)과 외식업(2.88개)이 뒤따랐다. 폐점도 서비스업이 5.24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의 평균 가맹 기간은 34.3개월이었다. 프랜차이즈 본사인 가맹본부와의 재계약률은 평균 76.1%였다. 기업 규모가 클수록, 해외 진출 프래차이즈가 많은 기업일수록 가맹 기간이 길었다. 양적 성장과 달리 실적은 나빠지고 있다. 가맹본부의 2014년 매출액은 50조 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등록된 가맹본부도 3360개로 전년보다 194개 늘었고, 브랜드도 전년보다 7.5% 늘어난 4199개였다. 하지만 가맹본부의 평균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전년보다 2.4%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가맹본부당 8억원으로 전년 대비 8.1%가 줄었다. 가맹본부 부채는 평균 6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가 늘었다. 가맹본부 가운데 6.8%가 해외에 진출했다. 업종별로는 한식(24.6%)과 치킨(19.3%), 커피(10.5%), 분식김밥(7.0%)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75.4%)이 가장 많았고 필리핀(21.1%)과 싱가포르(19.3%)가 뒤따랐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스베누’ 황효진 대표 사기 피소 “공장장 사무실에서 자해까지” 대체 무슨 일?

    ‘스베누’ 황효진 대표 사기 피소 “공장장 사무실에서 자해까지” 대체 무슨 일?

    ‘스베누’ 황효진 대표 사기 피소 “공장장 사무실에서 자해까지” 대체 무슨 일?스베누아프리카TV 중계로 인기를 얻은 뒤 패션브랜드 ‘스베누’를 설립한 황효진 대표가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황효진 대표의 브랜드 스베누 사기 피소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이날 방송에서 한 남성은 스베누 회사에 들어와 자해 소동을 펼쳤다. 알고보니 이 남성은 신발 공장에서 일하던 공장장으로 28억 원이 넘는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20대 후반의 사업가 황효진 스베누 대표는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를 중계 방송하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황효진 대표는 2013년 패션브랜드 ‘스베누’를 설립했다. 아이유와 AOA 등 굵직한 가수와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내세울 만큼 큰 성공을 거뒀지만 최근 의문의 땡처리 사건이 발생하고 가맹주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스베누의 브랜드 이미지는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가맹주들의 주장에 따르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스베누가 판매대금 회수에 시간이 걸리는 가맹점 대신 현금으로 목돈을 받을 수 있는 땡처리 업체들에게 물건을 팔고 있다는 것.이에 현재 다수의 공장주와 가맹주들은 스베누 황효진 대표를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로, 경찰은 이달 안으로 황대표를 소환해 그동안의 자금 흐름과 영업 방식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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