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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vs 이디야, 매장 위치에 전략이 숨어 있다

    스타벅스 vs 이디야, 매장 위치에 전략이 숨어 있다

    한때 ‘이디야는 스타벅스 옆에 있다’는 속설이 있었다. 스타벅스 입점으로 ‘검증’된 지역 중 임대료가 싼 곳에 이디야가 매장을 내는 추종 전략을 편다는 뜻이다. 그러나 18일 현재 939곳에 이르는 스타벅스 직영점과 이디야의 1767개 가맹점 입지를 분석한 결과 이디야의 추종 전략은 ‘절반의 사실’일 뿐이라는 게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위치정보를 지도에 표시하는 솔루션인 구글 퓨전테이블을 활용해 매장 위치를 그려 보니 확실히 서울 광화문이나 강남 일대, 부산·대전·청주 등지의 소도시 중심가에선 ‘스타벅스 옆 이디야’가 목격됐다. 그러나 도시의 외곽, 각 도의 군 단위 지역에선 ‘스타벅스 없는 이디야’가 집중 배치돼 있었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적으로 매장 입지를 정할 때 ‘허브 앤드 스포크’ 전략을 구사한다. 축을 중심으로 바큇살이 뻗은 자전거 바퀴 모양에서 유래한 용어인 허브 앤드 스포크는 유동인구가 많은 특정 지역에 매장을 집중시키는 전략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거나 상황에 맞춰 종업원을 이동근무시킬 때 유리한 방식이다. 이 전략에 맞게 서울 중구엔 스타벅스 매장 39곳이 있지만, 외곽 지역 구엔 매장 수가 10개 미만인 곳이 많다. 서울 양천구엔 스타벅스 매장 8곳 중 7곳이 목동에 쏠려 있다. 이디야의 양천구 매장 18곳이 목동 7곳, 신정동 7곳, 신월동 4곳 등으로 퍼진 것과 다른 배치다. 이에 비해 이디야는 지역별 수요에 맞춰 매장을 내는 ‘포인트 투 포인트’ 전략을 충실하게 따르는 모습이다. 이디야 측은 “연매출을 창업 비용으로 나눠 계산한 이디야 매장의 평균 수익성이 234%”라면서 “주변 수요가 충분할 때 매장을 내는 입점 전략을 방증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와 이디야의 서로 다른 입지 선택은 핵심 고객을 구별 짓는 핵심 요인이 됐다. 화이트칼라를 주 고객층으로 삼는 스타벅스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주문 솔루션인 ‘사이렌오더’가 충성 고객을 양성하고, 주부 고객까지 포괄하는 이디야에서 올해 초 출시한 어린이용 주스가 두 달 만에 5만병이 팔리듯 두 업체는 차별적인 역량을 발휘해 왔다. 대형 항공사가 각국의 거점 허브공항에 취항하면 저가 항공사가 중소 공항 포인트를 연결하는 시장을 찾아내듯, 스타벅스와 이디야가 커피 시장이 성장하는 동안 윈윈할 수 있었던 이유다. 커피 전문점 시장이 ‘레드오션’이 됐다는 경고가 나오며 스타벅스와 이디야의 공생 가능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000년 이후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연평균 9%씩 커져 업계 추산으로 커피 전문점 시장이 3조 5000억원 규모에 이른 지난해부터 커피 전문점 브랜드들이 역성장 위기에 처한 가운데 스타벅스와 이디야만 매출액·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중국 수백 만원 짜리 ‘귀부인 교습소’ 성행

    중국 수백 만원 짜리 ‘귀부인 교습소’ 성행

    최근 중국에는 돈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귀부인 교습소(名媛培训班)’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유층 여성들이 값비싼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 워킹 연습을 하고, 고가의 해외여행을 즐기며, 예절, 다기, 회화, 승마, 골프, 와인 및 성(性)교육까지 한다. 2~3일 훈련과정 비용은 1만9800위안(약 330만원)에서 5만 위안(약 830만원)에 이른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밍위엔 교습소(名媛培训班)'라는 단어를 치면 관련 정보가 92만개나 뜬다. ‘밍위엔’은 ‘명문가 규수’를 뜻하는 단어다. 이 같은 귀부인교습소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를 비롯해 3, 4선 도시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곳을 찾는 여성들은 대부분 ‘사업가 부인’들로 집안에 돈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우아하고 기품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지난 9일 ‘귀부인교습소의 허와 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관련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상하이 소재 한 귀부인교습소 입구에는 강사진의 화려한 시상내역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설립자는 UN 세계평화사자상을 수여했으며, 이 상을 받기 위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UN으로부터 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UN 측에 확인 결과, UN에서는 ‘세계평화의 사자’라는 상은 없으며, UN 사무국장이 임명하는 ‘평화의 사자’상은 있지만 중국에서는 오직 첼리스트 요요마와 피아니스트 랑랑 만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강사는 ‘미국 IMHTC 심리치료사’와 ‘미국 NB 최면치료사’ 등의 학위를 자랑했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는 “학비 1만5800위안만 지불하면 5박6일의 훈련일정을 통해 국제 NV, IMHTC 최면술사 증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율은 100%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강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후보자 명단에는 없었다. 이렇게 수상쩍은 강사진 가운데 주임강사 쉬이(徐艺)는 ‘카리스마 여왕’반을 맡고 있다. 짙은 화장과 화려한 복장의 그녀가 강의장으로 들어서자 회원들은 그녀 앞에 두 줄 서서 차례로 포옹을 한다. 그녀는 “카리스마의 여왕, 나는 여왕, 다음 여왕은 바로 당신”이라고 외친다. 수십 명의 회원들은 8개의 조로 나뉘어지는데, 계속해서 수업을 등록하는 팀에는 가산점이 주어지고, 높은 점수를 받은 자에게는 왕관이 수여된다. 쉬이는 “카리스마 여왕의 왕관은 매우 고귀한 것이다”라며, 학생들을 부추긴다. 한 학생은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저에게는 돈 많은 자매 둘이 있는데, 그녀들을 이 수업에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저는 이 수업을 3번 들을 테니 ‘요조숙녀반’ 수업을 무료로 듣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5만 위안(약 830만원)의 학비를 지불하고, 점수 60점을 획득한다. 또 다른 학생은 “선생님, 전 방금 6만8000위안의 학비를 지불했으니, 점수를 주세요”라고 말해, 60점을 획득한다. ‘카리스마 여왕’ 교실은 먼저 외모 가꾸기, 걸음걸이, 표정연습 등의 외형관리에 치중한다. 이후에는 자기암시 등의 사고력 훈련을 통해 내부성장을 이끈다는 목적이다. 학생들은 강사를 따라 무대 위에서 “부귀는 나의 것!, 행복은 나의 것!, 사랑은 나의 것!, 젊음은 나의 것!, 아름다움은 나의 것!”이라는 구호를 외친다. 이곳에서 수업을 몇년 째 수강한 한 여성은 “주변 친구들은 내가 별반 변화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그러나 그들은 외모만 보아서 그렇지 나의 내부 변화를 모른다”며 만족해 했다. 상하이에서 미용실 운영을 하는 한 여성은 “과거에는 명품 사는 것을 즐겼지만, 요즘은 물광주사, 울쎄라 등의 피부 관리 1회에 2~3만 위안을 소비한다. 또 혈액정화 및 독소배출 1회에 10만 위안(약 1660만원)을 쓰고 있다”며 “내장기관이 젊어야 20~30대로 돌아갈 수 있는 진정한 여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50대 이후에도 젊음을 유지해 남편에게 손색없는 여자가 되고 싶다”며 “여성은 남자의 명함이니, 남편의 체면을 살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3년 째 이곳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수업 중 학생들은 화려한 고가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몸단장을 마친 뒤 T자형 간이무대 위에서 워킹연습을 한다. 마치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무대를 방불케 한다. 수업을 마치는 자리에서 강사는 ‘3만 위안(약 500만원) 경비의 6박7일 호주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등록을 마쳤다. 이곳은 학생 한 명이 10명 이상을 소개하면 이들이 내는 학비의 20%를 커미션으로 받을 수 있다. 각 지역 가맹점들은 39만 위안~228만 위안(약 6600만~3억78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올 상반기 중국의 1인당 월평균 급여소득이 6846위안(약 114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여왕교실’의 2~3일 수강료는 일반인 월급의 3배~7배를 웃도는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수 차례 반복해서 강의를 등록한다. ‘품격있는 귀부인’의 모습이 완성될 때까지 이 같은 행위는 계속될 듯하다. 그 완성의 시기는 미지수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남성뷰티케어 전문점 ‘블루클럽’, 추석맞이 경품 추첨 이벤트 진행

    남성뷰티케어 전문점 ‘블루클럽’, 추석맞이 경품 추첨 이벤트 진행

    남성뷰티케어 전문점 ‘블루클럽’이 추석맞이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루클럽 18주년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블루클럽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염색시술 후 블루클럽 행사 POP들고 인증샷을 찍어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아반떼 승용차를, 2등(3명)에게는 공기청정기를, 3등(10)에게는 더 블루 스킨로션셋트를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만 하더라도 비타500 기프티콘(선착순 3만명)을 참여행사 상품으로 제공한다. 추첨은 다음달 4일,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5일에 블루클럽 본사 홈페이지 팝업창 및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블루클럽 관계자는 5일 “18주년을 맞아 남성컷트 전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고객들을 위해 한가위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컷트뿐 아니라 염색 잘하는 블루클럽으로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남성뷰티케어 전문점 블루클럽은 현재 전국에 가맹점을 운영하며 남성들의 두피케어, 컷트, 염색 서비스 등 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변 조망권 등 상가 가치 높이는 워터프리미엄

    수변 조망권 등 상가 가치 높이는 워터프리미엄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광교 호수공원 인근 상가가 높은 소득수준과 풍부한 유동인구량을 바탕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실제 사업을 통한 이윤 추구 외에도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국내 주요 명소에 플래그샵을 직접 운영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장기 임차하는 경우가 빈번해 일거양득을 노릴 수 있는 임대인 입장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임차인이기도 하다. 실제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서 가장 먼저 활성화 단계에 접어든 ‘에일린의 뜰’ 상업시설에는 고급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유명 커피 브랜드 가맹점이 다수 입점해 성업 중이다. 호수공원 인근 상가의 가치는 이미 일산 호수공원이나 백운 호수공원,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장항동 소재 1층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월세는 3.3㎡당 15만9500원으로 조사됐다. 인접한 대화동(3.3㎡당 8만2300원)이나 마두동(3.3㎡당 7만2200원)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액수다. 또 경기 남부에서는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이 자리한 고잔동 소재 상가 월세가 주변 지역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매물로 등록된 고잔동 소재 1층 점포의 평균 월세는 3.3㎡당 7만2200원으로 인접한 사동(3.3㎡당 5만1300원)에 비해 약 40%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면서 상가 가치도 함께 향상시켜주는 프랜차이즈 입점이 유력한 상가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입점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다 지어지지도 않은 상가에 대해 입점 여부를 타진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 총 77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점포(일부 제외)가 수변 조망이 가능하도록 호수공원 방면으로 배치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수변을 따라 걸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꾸며지며 층간 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법정기준 2.5배 규모의 넉넉한 주차장, 입주자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CCTV가 주차장과 상가 공용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접한 광교 호수공원에 6.5km 길이의 산책로,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고 상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원천호수가 예전부터 인지도 높았던 ‘원천유원지’로서 여전히 찾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활성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우수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또 거주자 소득 수준이 높은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앞을 바로 지나고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자리해 자가용 접근성도 우수하다. 아울러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2일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가”라며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접근성이 좋은데다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준공 후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활성화가 마무리되면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특급상업시설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흩어지면 꽝, 뭉치면 돈… 카드사 ‘빅데이터 빅매치’

    흩어지면 꽝, 뭉치면 돈… 카드사 ‘빅데이터 빅매치’

    핀테크에 밀리고 수수료 압박에 치인 카드업계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 수익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빅데이터 조직을 키우고 다른 업종들과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장기적으로 빅데이터에서 돈을 캐겠다는 전략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업계의 빅데이터 라이벌은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다. 두 카드사는 2013년 12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빅데이터 조직을 신설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40여명 규모의 빅데이터센터를 만들고 공공기관과 연계한 공공 빅데이터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문화예술 사업은 설문조사에 주로 기반했으나 앞으로는 실제 공연을 예매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연예술 트렌드와 고객들의 성향 등을 유형별로 분석하겠다는 구상이다. 같은 시기에 빅데이터 연구를 시작한 삼성카드 역시 2014년부터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해외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이두석 전무를 전격 영입하고 지난해 빅데이터 연구 조직인 BDA(Biz Data Analytics)실을 마케팅실과 통합해 50여명 규모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달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맹점 지원 통합 서비스 BMP(Big-data Marketing Partnership)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가맹점에서 고객이 결제를 하면 곧바로 모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 고객의 만족도를 확인한다. 가맹점이 목표로 하는 고객이 카드 결제를 할 때는 자동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페이에도 이 서비스를 탑재했다. 삼성카드 측은 “한 할인마트와 이런 빅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해 고객 이용률을 18%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올 1월 취임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은 취임 직후 ‘빅데이터 경영’을 내세우며 정보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국민카드는 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등 다른 계열사와 빅데이터를 연계 활용하고 있다. 국민카드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활용해 KB손해보험의 대중교통 이용 할인 보험 상품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국민은행의 부동산 시세와 국민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융합해 KB만의 ‘상권평가지수’도 개발할 작정이다. 이를 토대로 우수상권의 가맹점주 대상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신용평가 모형도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한 ‘후발주자’ BC카드의 추격도 만만찮다. 2600만명의 고객을 기반으로 지리정보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통계를 활용해 고객 유형을 26가지 생활방식으로 세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은행과 카드사 등 회원사에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얼마 안 돼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라면서도 “공공기관과의 제휴 컨설팅 등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해 나가면 (수익사업으로 연결시킬) 응용 영역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반찬가게창업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빠른 가맹점 확장 속도 눈길

    반찬가게창업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빠른 가맹점 확장 속도 눈길

    최근 1인 가구 및 혼밥족들의 수요를 공략한 반찬가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반찬전문점 홈푸드카페 오레시피가 8월 한 달 동안 12개의 가맹점을 계약하는 빠른 속도로 가맹점을 확장, 전국 가맹점 140개를 돌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레시피는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반찬가게 브랜드다. 140개에 달하는 전국 가맹점을 운영 중인 오레시피는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 부담 없는 가격, 최소한의 인력, 쉬운 조리와 소규모 매장운영 등의 특징뿐만 아니라 1억원 내외의 창업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비교적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가맹점주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처리가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31일“핵가족과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감각적이고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레시피는 올 초 ‘2016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가맹 매출증진을 돕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 블로그] 1월 이어 또 수수료 인하 압박…카드사 “포퓰리즘 법안” 부글

    [경제 블로그] 1월 이어 또 수수료 인하 압박…카드사 “포퓰리즘 법안” 부글

    올 1월 가맹점 수수료를 내린 카드사들이 내린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수수료를 또다시 내리라는 압박에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최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드결제 1만원 이하는 가맹점 수수료를 아예 면제하는 법안(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발의했기 때문입니다. 카드사들은 매번 정치권에 단골로 등장하는 카드 수수료 인하 법안이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이라고 하소연합니다. ●영세업자 부담 줄이기 취지라지만… 개정안의 취지는 영세한 상점이나 택시 운전기사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너무 크니 이를 줄여 주자는 것입니다. 요즘은 1000원도 다들 카드로 결제하다 보니 카드를 안 받을 수도 없는 상인들의 입장에서는 카드 수수료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카드사 역시 같은 이유로 팽팽하게 맞섭니다. 카드업계에서는 전체 카드 결제액의 10%가량이 1만원 이하라고 추산하고 있는데요. 갈수록 소액결제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수료를 면제하게 되면 카드사들이 영업에 큰 타격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실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한 이후 지난 1분기 7개 카드사 실적(BC카드 제외)을 보면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억원가량 줄어들었는데 2분기에는 수수료 인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카드사의 수익이 악화되면 카드 고객들의 혜택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카드업계 고위 관계자는 “카드사의 주요 수익원을 공짜로 하자는 것은 시장 원리에 맞지 않다”면서 “카드사들은 손해를 줄이고 다른 쪽으로 이익을 내기 위해 자연히 소비자의 혜택과 연구개발 비용 등을 줄여 수익의 질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올해 들어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줄어든 업종이 카드였다는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답니다. 올 상반기 카드업계에서는 860명(6.6%)이 줄었습니다. ●카드사 수익 악화 땐 고객 혜택 줄어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소액은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카드사와 가맹점 모두에게 합리적인 방안이긴 하지만 당장에 불편을 감수하게 될 소비자들의 반발에 부딪힐까 봐 누구도 나서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한쪽에 부담을 지울 일이 아니라 소비자도, 가맹점도, 카드사도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야겠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가위 선물, 제휴카드로 40% 할인받고 쿠폰·적립금 챙기고

    한가위 선물, 제휴카드로 40% 할인받고 쿠폰·적립금 챙기고

    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를 내놓고 있다. 카드사와 제휴된 가맹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와 할인 혜택을 알아두면 조금이라도 추석 준비 비용을 아낄 수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16일까지 할인과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카드사들이 운영하는 쇼핑몰과 연계한 할인 행사가 특히 많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5일까지 삼성카드쇼핑(shopping.samsungcard.com)에서 추석 선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금액대별로 30만원에서 500만원 이상 구매하면 7000~20만원까지 할인 쿠폰을 준다. 신한카드는 적립 포인트를 대폭 늘렸다. 신한카드 올댓쇼핑(allthat.shinhancard.com)에서 다음달 말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기획전 상품을 구매할 경우 5만원 이상 10%, 5만원 이하 5%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백화점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해외 가맹점에서 400달러 이상 이용해도 1만 포인트를 준다. 대형마트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롯데, NH농협, KB국민 카드 중 하나를 챙기자.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40% 할인해 주고, 결제 금액별로 5%를 롯데상품권으로 준다. 농협카드는 하나로마트 등 대형할인점에서 최대 30% 현장 할인된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온라인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에도 쿠폰, 즉시할인, 청구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을 사전 예약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해 준다. 구매 금액이 3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 5000원, 2만 5000원, 5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BC카드는 다음달 7일까지 신세계·이마트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에서 7만원 이상 결제 시 6%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하나카드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이랜드 계열 매장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집밥 수요↑, ‘오레시피’ 등 반찬가게 부각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집밥 수요↑, ‘오레시피’ 등 반찬가게 부각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야근의 일상화 등으로 인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형태의 반찬 또는 음식을 찾는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반찬가게 등 간편하면서도 집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외식 아이템이 창업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여러 반찬가게 브랜드 중 오레시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가맹점 130개를 오픈해 운영 중인 오레시피는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 부담 없는 가격, 최소한의 인력, 쉬운 조리와 소규모매장운영 등의 특징뿐만 아니라 1억원 내외의 창업 비용으로 소규모,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매장에서 모든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원스톱 시스템을 선보여 여성고객과 싱글족들의 트렌드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본사인 도들샘은 2만㎡ 규모의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오레시피는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반찬가게 브랜드로 현재 전국 14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이 곳은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비교적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가맹점주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처리가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24일 “핵가족과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감각적이고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레시피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프랜차이즈박람회 참여를 통해 기존의 반찬 전문점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에서 벗어난 1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사업체 ‘물품 파손 오리발’ 봉쇄한다

    내년 봄부터 이삿짐 서비스 업체의 화물 견적서 및 사고 확인서 발급이 의무화된다. 이삿짐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과 공동으로 소비자 배상을 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행정 처분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이사 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화물차운수사업법령을 이렇게 개정하는 내용의 이사 서비스 소비자 권리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는 전문가의 방문 견적이 아닌 전화 견적 후 이사 당일 짐이 많다며 운송을 거부하거나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삿짐 업체가 이사 전에 견적서와 계약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하게 했다. 계약서에는 부대서비스 내용 및 가격 등이 명확하게 담겨야 한다. 도자기나 미술품, 전자제품 등과 같은 비싼 화물의 가치를 사전에 신고해 이삿짐 가격에 반영하고 물품 훼손 시에는 신고 가격에 준해 보상하는 ‘종가 요금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본사와 가맹점 간 책임 회피를 막기 위해 본사 책임도 강화한다. 이사화물 표준계약서에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면 본사에 최종 책임이 있다는 내용을 명시하도록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사화물 견적서·사고확인서 의무화…이삿짐 파손 보상책임 강화

     내년 봄 이사철부터 이사화물 견적서 및 사고확인서 발급이 의무화 된다. 이삿짐 프렌차이즈 본사는 가맹점과 공동으로 소비자 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는 업체는 행정처분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이삿짐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화물차운수사업법령을 이 같이 개정하는 내용을 담은 이사 서비스 소비자 권리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는 전문가의 방문 견적이 아닌 전화 견적 후 이사당일 짐이 많다며 운송을 거부하거나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사중 일어난 피해를 놓고 소비자와 이사업체간 보상금액을 놓고 다투거나, 본사와 가맹점간 책임회피로 피해보상율이 40%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삿짐 업체가 이사 실시 전에 견적서와 계약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하게 했다. 계약서에는 부대서비스 내용 및 가격 등이 명확하게 담겨야 한다. 도자기나 미술품, 전자제품 등과 같은 비싼 화물의 가치를 사전에 신고해 이삿짐 가격에 반영하고 물품 훼손시에는 신고가격에 준해 보상하는 ‘종가 요금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본사와 가맹점간 책임회피를 막기 위해 본사책임도 강화한다. 피해 발생시 본사가 우선 보상한 뒤 가맹점에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유도하고, 이사화물 표준계약서에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면 본사에 최종책임이 있다는 내용을 명시하도록 했다.  또 소비자가 새로운 계약자를 찾기 쉽게 손해배상이 의무화되는 계약해지 통보기간을 2일에서 7일로 강화하고, 서비스 표준지침서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다. 무허가 업체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하고, 이사 관련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이사 앱(App)과 이사주선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초저금리에 목 타는 은행들 핀테크로 ‘해외서 우물 파기’

    초저금리에 목 타는 은행들 핀테크로 ‘해외서 우물 파기’

    동남아 중심으로 현지화 공략 기업보다 교사·의사 등 세분화 국내 은행들의 ‘해외 우물’ 파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자 수익이 계속 줄어드는 데다 국내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현지화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17일 국내 은행에서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현지 핀테크 업체인 ‘엠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업체의 현지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바일뱅크 ‘위비뱅크’와 ‘위비톡’을 이용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지난 5월 중국에서 외국계 은행 최초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원큐(1Q)뱅크’를 선보였다. 국내 은행의 해외 점포 수는 2012년 말 142개에서 지난해 167개로 늘었다. 이 가운데 베트남 19개, 중국 15개, 홍콩 11개, 인도네시아 8개 등 아시아 지역 점포 수(112개)가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점포 설치 비용이 적게 들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아 공략 1순위로 꼽힌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1990년대 초반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했지만 현지화에 눈을 돌린 것은 최근 일이다. 이전에는 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나 교민 등 자국민 영업에 초점을 맞췄다. 금융사들은 주로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순이익 4200만 달러를 달성하며 현지 외국계 1위 은행인 HSBC(4300만 달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점 수는 전국 17개로 가장 많다. 신한은행 글로벌전략부 관계자는 “최근에는 경쟁이 치열한 기업금융보다 교사 대출, 의사 대출, 공장근로자 대출 등 개인 금융 시장을 세분화해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2014년 말 국내 은행 최초로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인수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시켰다. 다음달 위비뱅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우리카드와 연계한 직불 및 신용카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은 최근 성장이 둔화되면서 주춤하는 추세이지만 베트남 다음으로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다. KEB하나은행은 중국 현지 31개 지점 가운데 26곳의 지점장을 현지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금융사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미미한 실정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은 2012년 6억 4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억 7000만 달러로 오히려 줄었다. 국내 은행의 전체 순이익에서 해외 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3% 수준이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현지화는 걸음마 단계이지만 저금리 국면에서 앞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은행들 간의 과당 경쟁과 일본 은행과의 경쟁으로 운용 수익이 떨어지는 것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혼밥족 위한 반찬가게 창업↑…반제품 공급하는 프랜차이즈 등장 눈길

    혼밥족 위한 반찬가게 창업↑…반제품 공급하는 프랜차이즈 등장 눈길

    대한민국 가구형태 중 27.1%가 1인 가구다. 혼자 사는 가구의 수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뜻하는 '혼밥족'들을 위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집밥의 느낌을 원하는 1인 가구들을 겨냥한 전문 반찬 가게들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보통 반찬전문점을 창업한다고 하면, 운영자가 음식을 잘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창업자들이 많다. 반찬은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종류도 많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있는 반찬가게 창업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곳은 바로 홈푸드카페 ‘오레시피’다. 반찬전문점 홈푸드카페 오레시피는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비교적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가맹점주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처리가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감각적이고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반찬가게 홈푸드카페 오레시피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한다. 프랜차이즈박람회 참여를 통해 기존의 반찬 전문점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에서 벗어난 1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금영수증도 스마트폰 앱으로 받으세요

    물건을 사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처럼 현금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모바일 결제 및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현금영수증 간편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매장 등에서 현금영수증을 받으려면 국세청이 발급한 실물 카드를 제시하거나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새로운 시스템이 구축되면 스마트폰 앱으로 현금영수증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가맹점에서 바코드 화면을 매장에서 보여 주는 식으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모바일 앱으로 기존에 발급한 현금영수증 내역을 조회할 수도 있다. 국세청은 다음달 2일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12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맞춤 창업 제시하는 ‘참국’ 소자본 가맹점 모집

    맞춤 창업 제시하는 ‘참국’ 소자본 가맹점 모집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실업자 10명 중 7~8명은 창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끄는 창업 아이템인 외식 창업 또한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K-FOOD 열풍으로 전 세계에 한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한식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외식 창업의 종류로 한식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한식열풍’과 ‘창업열풍’으로 인해 한식 프랜차이즈업체의 경쟁구도가 심화하면서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은 11일 "단순히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만으로 선택하기 보다는 맛, 가격, 시스템 등 프랜차이즈들의 면면을 비교해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탕·찌개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참국'이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업체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다양한 음식 문화 중에서도 대중들의 꾸준한 선호를 보이고 있는 탕과 찌개 문화에 중점을 두고 누구나 쉽게 혼자서도 운영할 수 있는 한식 매장이다. 한식은 비교적 소자본으로 장기 운영이 기대 가능한 메뉴로 알려졌으나 손도 많이 갈 뿐만 아니라 넓은 주방공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참국'은 이러한 어려움을 보완하고자 자체 생산을 통한 물류 공급과 간편조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 주방장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게 하면서 나주곰탕, 육개장, 도가니탕, 수육 등으로 메뉴를 최소화해 고객 회전율을 높였다. 또한 업체는 포장 판매, 온라인 판매 등 추가 수익모델 개발로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위해서는 신중한 업체 선택이 중요하다. 물류체계와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탕과 찌개를 중심에 두고, 모든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체 가구의 27.1%가 1인 가구’혼밥족’ 위한 카페형 반찬가게 눈길

    전체 가구의 27.1%가 1인 가구’혼밥족’ 위한 카페형 반찬가게 눈길

    대한민국 가구형태 중 27.1%가 1인 가구다. 네 가구당 한 가구 꼴로 1인 가구임을 뜻한다. 이처럼 혼자 사는 가구의 수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뜻하는 '혼밥족'들을 위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집밥의 느낌을 원하는 1인 가구들을 겨냥한 전문 반찬 가게들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반찬가게들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로 변화한 모습을 보인다. 창업 전문가들은 10일 "카페형 인테리어는 요즘 소비자들의 문화적 만족감을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실제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어나게 해 소비욕구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반찬전문점 홈푸드카페 오레시피는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의 변화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브랜드는 2만㎡ 규모의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매장에서 모든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레시피의 경우 대부분의 메뉴를 소분해서 반가공한 반제품 상태로 납품하고 있어 누구나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다. 가맹점주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처리가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감각적이고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브랜드는 올해 초 '2016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박람회 참여를 통해 1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In&Out] 카드 수수료 이제는 시장 경쟁에 맡기자/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In&Out] 카드 수수료 이제는 시장 경쟁에 맡기자/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카드사들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다. 가맹점 단체 등 일각에서는 카드사가 엄살을 부렸다며 추가적인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요구할 기세다. 국회에서는 영세 중소가맹점의 범위를 확대하고 우대 수수료율을 더 낮추는 법안, 영세상점 및 택시에서 발생하는 1만원 이하의 결제는 카드수수료를 면제하는 법안, 카드사의 대출상품 광고를 규제하는 법안 등이 잇따라 발의됐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영세 중소상인들의 카드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정치권의 심중도 이해되고 지나친 대출광고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에도 공감하지만 카드업권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우려되는 점이 많다. 올 상반기 카드 이용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나 증가했다. 하지만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4% 증가에 그쳤다. 외형상으로는 괜찮아 보일지 모르나 카드사 본연의 기능인 신용판매 부분에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3년마다 적격 비용을 산정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결정한 때가 지난 2월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국회에서 추가적인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법안이 통과될 경우이다. 현재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은 연 매출액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대해서는 0.8%, 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대해서는 1.3%가 적용되고 있다. 영세 중소가맹점에 대해서는 해당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비용과는 상관없이 일률적인 수수료가 법으로 정해진 결과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250만개 가맹점 중 약 80%에 해당하는 195만개 가맹점이 법에서 정하는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영세 중소상인들 입장에서는 카드가맹점 수수료가 낮으면 낮을수록 좋겠지만 카드결제시스템은 가맹점과 카드 이용자, 카드사 간에 유기적인 삼각관계를 이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영세 중소가맹점의 경우 이미 해당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비용보다 낮은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이를 또다시 인위적으로 낮출 경우 카드사가 그만큼의 비용을 절감하거나 다른 수익을 늘릴 수 없다면 삼각형 다른 한편의 카드 이용자에 대한 부가서비스 등 소비자 혜택 축소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카드 이용자에 대한 혜택이 감소하게 될 경우 카드사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도 당연히 증가하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카드 결제 시스템의 효용이 줄어들고 카드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 최근 핀테크와 간편결제 기술의 혁신, 인터넷은행의 출현 등 카드사가 직면한 경쟁 환경을 고려할 때 심각한 잠재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카드회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인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창의성 발휘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수익성 추구와 가격 결정의 자율성이 보장되어야만 한다. 영세 중소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 정책으로 이미 영세 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은 2012년 1.8%에서 올 2월 0.8%까지 떨어졌다. 이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세 중소가맹점 보호를 위한 입법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됐다. 민간기업의 가격 책정에 대해 추가적으로 직접 관여하는 것은 그 취지에도 불구하고 기업 활력과 창의적인 노력을 위축시킬 수 있다.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결정을 이제는 시장 자율경쟁에 맡길 때다.
  • 한여름 빙수 프랜차이즈 창업, 과연 유망창업 아이템일까?

    한여름 빙수 프랜차이즈 창업, 과연 유망창업 아이템일까?

    연이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기상청에서 예보한 시원한 장맛비는커녕 폭염만 계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더위를 잊고자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다. 여름철 시원한 디저트라고 하면, 대게 빙수를 떠올린다. 그만큼 빙수는 소비자들의 여름철 수요가 많은 사업아이템이다.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여름철 대목을 잡기 위해 빙수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고자 한다. 그러나 한여름 빙수 프랜차이즈 창업을 유망 창업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을까? 창업 전문가들은 이 질문에 “한 계절에 잘 되는 유망 사업아이템 이라고 유망 창업이라 하기는 어렵다.”라고 말을 모았다.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국내 빙수 프랜차이즈는 조금씩 변화를 가져왔다. 팥빙수, 과일빙수, 요거트 빙수, 눈꽃 빙수, 콩가루 빙수, 대패 빙수 등 가짓수도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프랜차이즈 창업 선발주자로 나섰다면, 소비자의 이목을 한 몸에 받는 것은 물론 성공창업은 따 놓은 당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빙수 프랜차이즈 창업은 포화상태다. 눈꽃빙수를 선보인 S빙수 프랜차이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하나둘씩 아이템을 베끼기 시작하면서 어딜 가도 똑같은 빙수를 파는 곳이 넘쳐나게 된 것이다. 국외에서도 국내 빙수 프랜차이즈를 베낀 브랜드가 속속히 나타나고 있어 또 하나의 골칫거리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게다가 포화상태로 경쟁력이 떨어졌음에도 빙수 프랜차이즈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과 위생 문제로 소비자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에서 기존의 프랜차이즈 빙수보다 저렴하고 맛 좋은 빙수를 선보이면서 빙수의 경쟁력은 현저히 낮아졌다. 유망창업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쟁력이다. 업종변경이 잦은 현재, 경쟁력 낮은 사업아이템을 유망창업아이템이라 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빙수라는 아이템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특색을 띄우고는 있지만, 포화상태로 낮아진 경쟁력은 무시할 수가 없다. 계절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 업종 변경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창업 전문가들은 유망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방법으로 유사 브랜드가 없고 특색 있는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을 선택하라고 한다. 아이템이 넘쳐나는 창업업계에서도 흔치 않은 사업아이템이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측에서는 “사계절 내내 따라할 수 없는 독자적인 경쟁력이 있어야 성공창업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이미 흔한 아이템이 되어버린 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이 아닌 신선하고 다양한 디저트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어야 한다. 대표적은 디저트 유망 프랜차이즈로는 디저트카페 dessert39이 있다.”라고 말했다. dessert39는 자체 제과센터와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독자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창업이다. 자체적으로 세계 각지의 유명 디저트를 만들어 희소성을 높이고 대형 냉동창고와 물류센터를 통해 가맹점과의 소통을 원활히 한다. 주 아이템인 디저트가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지고 있다. 아이템의 한 면만 보고 창업하는 것은 큰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반드시 장점과 단점, 경쟁력을 따져보아야 한다. 경쟁력 없이 성공창업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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