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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앱 환전 ‘수수료 뚝’… 해외 특화 카드 ‘편의성 쑥’

    은행 앱 환전 ‘수수료 뚝’… 해외 특화 카드 ‘편의성 쑥’

    시중銀 환전 수수료 최대 90% 우대 우리·KEB하나은행 100% 면제 가능 신용카드 도난 시 결제 취소할 수 있어 수수료 2배 무는 원화 결제는 차단을 충전식 외화카드 연회비·수수료 없어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한 직장인 A씨는 최근 환율이 급등해 걱정이 크다. 올 초 달러당 1110원대이던 환율이 1180원대까지 올랐다. 지난달 말 1150원대로 떨어져 안심했다가 다시 환율이 올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A씨는 “여행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전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환율이 뛰면서 A씨처럼 환전 방법을 고민하는 휴가족이 많다. 금융사와 핀테크(금융+기술)가 가세한 환율과 송금 전쟁으로 선택지는 풍성해졌다. 예상 지출 금액과 이용 통화에 따라 환전 방법을 고르면 수수료도 줄이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전체 수수료만 따지면 시중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삼성페이 등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가장 유리한 편이다. 주요 시중은행은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를 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삼성페이에서 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면 1번은 100%까지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KEB하나은행은 최대 90%까지 우대를 해 주는데, 하나멤버스 앱의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쓰면 10%는 하나머니로 적립해 준다. 사실상 100% 우대다. 해외 사용에 최적화된 신용·체크카드나 충전형 외화카드도 선택지 중 하나다. 환전이나 카드 수수료도 많이 낮아지는 추세다. 보통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국제 브랜드사의 해외 서비스 수수료(1%)뿐 아니라 카드사의 해외 이용 수수료(0.2~0.3%)도 내야 했다. 특히 미국 달러는 전신환 수수료가 1% 정도 붙어 결제액의 2.2~2.3%를 수수료로 내는 셈이다. 지폐 환전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1.75% 환전 수수료가 붙지만 50% 이상 우대를 받을 수 있어 유리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휴가철에 카드 수수료를 빼 주거나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카드가 많아 1% 정도 환전 수수료만 내면 된다. KB카드는 다음달까지 해외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이용 수수료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신용카드는 장기간 여행하거나 많은 금액을 쓸 때 현금을 들고 다니는 부담을 덜 수 있어 편리하다. 도난을 당해도 결제 취소가 가능하다. 결제액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등 제공 혜택이 많아 수수료를 감안해도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카드는 마스터카드나 비자 등 특정 브랜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화로 결제하면 환전 수수료가 두 배로 붙는 만큼 원화 결제는 차단하는 것이 좋다. 시중은행에서는 잇달아 충전식 외화카드를 내놓고 있다. 신용카드에 비해 연회비가 없고 국제 브랜드 수수료나 해외 이용 수수료를 기본으로 부과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하나은행은 미국 달러와 유로 등 11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는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를, 신한은행은 10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는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출시했다. 환전 수수료는 미국 달러 기준 1%로 카드와 비슷하다. 우리은행의 ‘우리 외화바로예금’에 달러를 넣고 ‘외화바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50% 환율 우대를 해 준다. 충전식은 미리 환율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신용카드는 결제일부터 2~10일 지난 뒤 접수된 날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환율이 단기간에 급락하면 유리하다. 이처럼 금융사들의 환전 서비스 수수료가 낮아진 것은 핀테크 앱으로 환전·해외 송금 업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페이 서비스들은 환전 때 매매기준율을 적용해 환전 수수료까지 없앨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달 일본에서 QR코드로 간편 결제를 시작해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페이코도 이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블록체인 플랫폼 링카, 세계 최초 블록체인 디앱 PG 개발

    블록체인 플랫폼 링카, 세계 최초 블록체인 디앱 PG 개발

    블록체인 기반 가치 연결 플랫폼 링카는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앱(DApp·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앱) 서비스 이용 시 암호화폐는 물론 신용카드, 현금, 포인트 등 익숙한 결제 수단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링카 디앱 PG’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디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해당 디앱 업체가 발행한 암호화폐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구매하거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수수료 지급을 위한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고객들이 사용하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링카의 디앱 PG 개발로 링카 디앱 PG와 연동되는 디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 등 익숙한 결제수단으로 디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암호화폐,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함께 사용하는 복합결제 서비스도 제공되면서 블록체인을 사용하지 않는 커머스 등 대다수의 사업자들도 쉽게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도입할 수 있다. 이는 링카 툴킷(Toolkit)만 도입하면 별도의 시스템 개발이나 교체 없이도 이런 환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링카 관계자는 “링카의 디앱 PG가 블록체인을 전혀 모르는 소비자들이나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외 여러 대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링카는 인류가 창출하는 가치를 공정하게 연결해 주는 것을 목표로 IBM의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한국은행, 신한카드, 삼성카드 출신의 금융전문가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진걸, 문재인 정부 민생 성적표 낙제점은 아니지만 ‘C’

    안진걸, 문재인 정부 민생 성적표 낙제점은 아니지만 ‘C’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문재인 정부 민생경제 정책 성적표에 ‘C’를 줬다. 지난 2년간 정부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을 꼽았다. 안 소장은 3일 서울신문 팟캐스트 ‘노정렬의 시사정렬’에 출연해 “낙제점은 아니지만, C 학점은 결코 좋은 학점은 아니다”면서 “다만 대통령인수위원회가 없는 상태에서 국회의 비협조 등 온갖 개혁 방해 세력을 고려해 후하게 점수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최저임금 인상’을 꼽으며 “(최저임금 정책이) 온갖 방해에 부딪히면서 출범 2년 전후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든지 동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소장은 “장사가 잘되면 최저임금을 왜 못 주겠느냐. 분명한 것은 최저임금을 주기 어려운 일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최저임금 인상 전에) 일자리 안정 자금, 근로장려 세제확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율 인하 정책 등 선제적이고 강력한 경제 민주화 정책을 먼저 시행했어야 했는데 (이 정책들이) 최저임금이 오른 뒤 후속화 되다 보니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 소장은 또 “소상공인들의 99%는 임차상인”이라면서 “상가임대차 보호법 등을 강화해서 장사할 수 있는 기간을 5년에 10년으로 미리 올려주고, 임대료 인상도 함부로 못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하려는 이런 것들을 국회가 도와주지 않고 있다. 최저임금때문에 나라가 망했다는 보수 정당의 주장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안 소장의 전체 인터뷰는 ‘노정렬의 시사정렬’ (팟캐스트 바로가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랩 slab@seoul.co.kr
  • 지난해 신용카드 수 5년 만에 1억장 돌파

    지난해 신용카드 수 5년 만에 1억장 돌파

    신용카드 수가 지난해 다시 1억장을 돌파했다.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 수는 지난해 1억 506만장으로 전년 대비로 5.6% 증가했다. 2013년 1억 202만장 이후 5년 만에 1억장을 넘어섰다. 신용카드 수는 ‘묻지마 발급’ 시절인 2002년에 1억장을 돌파하고 이듬해인 2003년 이른바 ‘카드 대란’을 거치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차츰 증가세를 보이면서 2009년에 다시 1억장을 넘어섰고, 2011년엔 1억 2214만장으로 정점을 찍었다. 금융당국이 2011년 휴면카드 정리 방침을 밝히면서 2012년에는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12.2%, 9.5% 감소했다. 2013년 4월 업계 표준약관에 휴면카드 자동해지 규정이 포함된 후 2014년 신용카드 수는 9232만장으로 2011년 대비 2982만장(24.4%)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업체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경영난을 호소하자 금융당국은 규제 해소에 나섰고 지난 4월 ‘카드사 경쟁력 강화 및 고비용 마케팅 개선 방안’의 하나로 휴면카드 자동해지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카드를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카드 이용이 자동으로 정지되고, 이후 9개월이 지나도록 고객이 계약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해당 카드는 자동 해지된다. 앞으로는 1년 이상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카드 이용은 정지되되 이후 카드가 자동 해지되지 않는다. 고객이 휴면카드를 살리고 싶을 때 언제든지 전화나 모바일, 홈페이지 등에서 쉽게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최저임금, 소모적 힘겨루기 대신 타협·양보로 합의하라

    올해도 최저임금 관련 논의가 파행을 겪고 있다. 어제는 2020년 최저임금 심의를 마무리해야 하는 법정 기한이었다. 하지만 그제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자는 안건이 찬성 10명 대 반대 17명으로 부결되자 사용자위원 9명이 전원 퇴장하며 파행으로 치달았다. 지난해에도 같은 안건이 부결되자 사용자위원은 끝까지 불참했다. 최저임금위가 노사로 나뉘어 소모적 힘겨루기를 하는 대신 타협과 양보로 합의하길 기대한다. 최저임금의 결정은 한국 사회에서 첨예한 문제다. ‘지불 능력이 없는데 주라는 거냐’며 반발하는 사용자위원들 입장을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다. 영세자영업자들은 국내 경기가 침체하는 중에 임대료와 재료비 상승으로 힘겨워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본사와 불공정 계약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2017년 대선에서 모든 후보가 한목소리로 ‘최저임금 1만원’을 약속한 것은 저임금 노동자 보호도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고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점도 상기해야 한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은 아직 최저임금안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법정 기한이 끝났음에도 사실 논의는 출발조차 못 했다. 1만원 인상안과 소폭 인상안, 동결안, 삭감안 등이 선택지다. 노사 양측은 국내외 경제적 상황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자의 수혜 정도 등을 살펴 실사구시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국민 의견은 경제성장률(2.7%)에 맞는 소폭 인상안(17.9%)을 포함해 인상안 지지가 51.5%였다. 8350원 동결안 지지도 34.8%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말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철회하고 사과했다.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적 공약이지만, 한국 경제와 사회가 2년 연속 상승폭을 감당하고 있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최저임금위 위원들은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갈등하는 데 대한 국민의 피로도도 고려해야 한다. 동결에 가까운 최소한의 인상으로 2년 연속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
  • 롯데카드 ‘I’m’ 시리즈, ‘가장 나다운 카드’ 6종으로 맞춤 혜택을

    롯데카드 ‘I’m’ 시리즈, ‘가장 나다운 카드’ 6종으로 맞춤 혜택을

    롯데카드는 카드를 쓰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가장 나다운 카드’라는 의미의 ‘I´m(아임)’ 카드 시리즈 6종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I’m WONDERFUL(아임 원더풀)’은 전월 실적·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 0.7%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4% 할인 등 조건 없는 혜택을 담았다. ‘I’m HEARTFUL(아임 하트풀)’은 학습지·학원·마트·유기농샵 10% 할인 등 가족을 위한 교육과 먹거리 혜택을 제공한다. ‘I’m CHEERFUL(아임 치어풀)’은 모든 음식점 5% 할인, 점심시간 커피 30% 할인 등 직장인을 위한 주중·주말 맞춤 혜택을 담았다. ‘I’m JOYFUL(아임 조이풀)’은 주말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야간요식·소셜커머스 최대 10% 할인 등 ‘1코노미’를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I’m GREAT(아임 그레잇)’은 이동통신비, 관리비, 마트, 슈퍼 최대 10% 할인 등 알뜰 소비자를 위한 생활비 할인 혜택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I’m YOLO(아임 욜로)’는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모든 해외 이용 1.2% 할인, 전 세계 공항라운지 본인 및 동반자 무료 이용 제공 등 ‘욜로(YOLO)족’을 위한 해외·쇼핑·힐링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스탠딩 회의 도입… 단순 업무에 로봇 투입

    업무량 많은 지점에 본사 직원 파견 PPT 보고서 없애고 모바일 교육도 금융권이 주 52시간 근무제의 법적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마지막 점검 중이다. 은행권은 회의 시간을 줄이고 카드와 보험업계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24일부터 회의는 주 1회, 1시간 이내, 자료는 1일 전에 배포하는 ‘하나·하나·하나’ 캠페인을 시작한다. 우리은행도 자료는 1장으로, 시간은 1시간 내로, 결과 피드백은 1일 내로 하자는 ‘1·1·1’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짧은 회의의 경우 서서 하도록 하고, 각 부서에 5분, 15분 등을 맞출 수 있는 알람시계를 배포했다. 스탠딩 회의를 도입한 KB국민은행은 파워포인트 보고서를 없애고 자료도 태블릿PC로 보도록 바꿨다. 신한은행 등은 모바일 교육 등을 도입해 단체 교육을 줄였다. 하나은행은 지난 4월부터 업무량이 많은 지점에 본점 직원 40여명을 단기 파견했고, 신한은행은 50여명을 영업점으로 발령 냈다. 카드업계도 대비에 분주하다. BC카드는 지난 1월 점심시간 탄력제 등을 담은 ‘BC 워크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했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 업무용 PC에서도 PPT 프로그램을 삭제할 방침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9월부터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로 신규 가맹점 관련 계좌 검증, 업종 등록 등과 같은 단순 작업을 처리하고, 지난 1월부터 휴일 시스템 점검에도 RPA를 이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중순부터 출근 시간에 PC가 켜지는 ‘PC온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 대형 보험사는 1~2년 전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데 이어 보고서 작성이나 계약 관리 등 단순 업무를 자동화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RPA를 도입해 연간 2만 4000시간을, 지난 4월 도입한 DB손해보험은 2만 9000시간을 줄인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는 지난해와 올 초 PC오프제를 도입했다.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등 중소형사도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경기지역 화폐’ 확대 두 달 만에 발행액 1000억 돌파

    ‘경기지역 화폐’ 확대 두 달 만에 발행액 1000억 돌파

    이재명 경기지사의 골목상권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지역 화폐’가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발행된 지 두 달여 만에 누적 발행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31개 시군의 지역 화폐 누적 발행액이 1276억원으로 연간 목표액 4961억원의 25.7%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 시민이 구매하는 ‘일반발행’은 전체의 47.7%인 609억원이었다. 연간 목표액 1379억원의 44.2%를 달성했다. 이는 경기 지역 화폐가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성남시(76억원), 시흥시(71억원), 안양시(58억원) 등 3개 시가 34%를 차지했다. 4월에 발행을 시작한 화성시(39억원), 부천시(36억원), 수원시(30억원)의 판매액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역화폐로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등을 지급하는 ‘정책발행’은 연간 목표액 3582억원의 18.6%인 667억원을 발행했다. 정책발행은 한 가지 사업으로 다중 효과를 내겠다는 이재명식 ‘가성비 정책’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기본소득·지역 화폐·골목상권’ 연계로 복지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자영업자의 매출을 창출하는 경기도식 ‘화폐뉴딜’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박승상 소상공인 과장은 “경기지역 화폐가 빠른 시간 내에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정책발행 실적이 상당 부분 차지한 것도 있지만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 및 가맹점 확보 노력, 경기도의 캠페인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화폐는 카드형·모바일형·종이형으로 발행된다. 카드형은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구매하거나 가까운 농협은행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할 때 시군에 따라 6~10%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발행 시군 안에서 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업소에서만 쓸 수 있고 유흥업소에서는 쓸 수 없도록 설계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며 “경기지역 화폐 사용은 일종의 지역사회 운동의 성격까지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하나금융그룹 GLN, SSG페이와 글로벌 지급결제시장 진출

    KEB하나은행은 신세계아이앤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하나금융의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에 신세계 SSG페이가 참여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 GLN은 14개국 57개사가 참여하는 국제 결제 플랫폼이다. 여러 나라의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 제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SSG페이 이용고객도 GLN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 해외 고객이 국내를 찾았을 때 SSG페이 가맹점에서 GLN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올해 안에 GLN 서비스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하고 송금·인출까지 서비스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강서, 자원봉사자 주축 ‘마을자원지도’ 제작

    서울 강서구는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동별 특색을 담은 ‘우리 동네 동(同)동(動) 마을자원지도’를 만드는 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서구는 “동 특색을 고려한 자원봉사를 기획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캠프 상담가가 함께 동네 곳곳을 다니며 지역 자원을 조사, 지도를 제작한다. 공공기관(주민센터·학교), 복지기관(복지관·경로당·어린이집), 의료기관(병원·약국), 후원기관(나눔가게·지역후원업체·자원봉사 할인가맹점) 등을 지도에 담는다. 오는 10월 완료 예정이며, 제작된 지도는 구와 각 동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마을사업들과 맞물려 마을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산재돼 있는 자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원 관내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마이급여클럽’ 출시 신한은행이 정기 소득이 있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하고 포인트를 주는 ‘마이(My)급여클럽’ 서비스를 내놨다. 특정일에 급여가 들어와야 혜택을 주는 기존 급여통장과 달리 용돈이나 생활비, 아르바이트 급여, 카드 매출, 연금을 받는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정기 소득을 받음에도 급여계좌를 고르면 급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매달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 포인트를 준다. 신규 고객이 카드 결제금액이나 보험료, 통신 요금 등을 자동 이체하면 1년 동안 항목당 매달 100포인트(최대 400포인트)를 준다.●흥국생명, 가족사랑착한종신보험 출시 흥국생명은 고령층, 유병자들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흥국생명 가족사랑착한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전 기간 사망보험금을 동일하게 주는 주계약과 나이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다른 정기특약으로 구성된다. 주계약은 나이에 상관없이 사망보험금 1000만원을 보장한다. 이에 더해 1억원 정기특약에 가입할 경우 70세 전에 사망하면 주계약 보험금 포함 총 1억원을, 70세 이후에 사망하면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40대 남성이 20년납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하면 월 8만 9900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하나카드, 유니온페이 체크카드 이벤트 하나카드가 유니온페이와 함께 다음달까지 신규 체크카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길한통’이나 ‘시코르’ 체크 카드를 새로 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인천공항 라운지를 본인이 1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길한통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해외 가맹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해외 이용 수수료를 각각 무제한과 월 5회까지 면제해준다. 시코르 카드는 전월 실적 제한 없이 신세계 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액의 0.2%를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부동산 지키미’ 서비스 시작 신한카드가 임차인과 부동산 소유주에게 부동산 전문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부동산 지키미’ 서비스를 내놨다. 부동산 금융 컨설팅과 등기 변동 알림, 시세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자 알림으로 부동산의 등기 변동을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고, KB부동산과 국토교통부를 통해 시세와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계산기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비율을 계산하고 대출 가능한 금액을 조회한 뒤 예상 재산세와 지방세 납부 일정도 조회할 수 있다. 불법 부정등기로 인한 법률 분쟁이 발생하면 1500만원까지 소송 비용을 지원한다. 다음달까지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5000마이신한포인트를 준다.
  • 안산 살리는 지역화폐, 다온

    안산 살리는 지역화폐, 다온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 안산시가 지난 4월부터 발행 중인 지역화폐 ‘다온’(多溫·안산사랑상품권)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산시는 다온 가맹점이 지난 17일 기준 1만 1045곳으로 1만곳을 돌파했고, 판매액도 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업소 3만 7000여곳의 30%가 가맹했다. 시는 가맹점수가 올해 목표인 1만곳을 넘어서자 2만곳으로 늘렸다. 발행액도 연말까지 목표액 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동네마다 통장 1146명과 자원봉사자 10만여명, 체납실태 조사원으로 구성된 ‘다온 서포터즈’ 110여명 등 모두 10만 1000여명을 활용해 다온 알리기와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생산된 경제적 가치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기 때문에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카페 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 예비창업자 대상 사업설명회 열어

    카페 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 예비창업자 대상 사업설명회 열어

    닐슨코리아의 왓츠넥스트 그룹이 지난해 진행한 ‘커피 소비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주일 평균 9.31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소비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성공적 창업을 위한 노하우를 전하는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이목을 끈다.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안정적 상권 발굴과 차별화된 콘셉트 등으로 100여개 매장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5년간의 브랜드 운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탄탄한 내실과 안정적인 운영을 자랑하고 있다. 창업 설명회에서는 비엔나커피하우스가 내세우는 장점 및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 확보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예비 가맹점주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비엔나커피하우스 관계자는 “당사의 창업 설명회는 보다 성공적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혜택과 솔루션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평소 커피전문점 창업에 관심있었던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비엔나커피하우스 2019 사업설명회‘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비엔나커피하우스 본사에서 진행되며 설명회 참여는 본사 공식 문의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1·3관에서 열린 ’제18회 제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서울’에 참가하여 프랜차이즈 창업 및 개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과의 뜻 깊은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저임금, 사업장 규모별 차등 적용을” 소상공인의 호소

    “최저임금, 사업장 규모별 차등 적용을” 소상공인의 호소

    소상공인연합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와 관련해 사업장 규모별로 최저임금 수준을 차등화할 것을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이 업종별 차등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연합회는 사업장 규모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업종에 관계없이 가족끼리 경영하는 영세 사업장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연합회 노동·인력·환경 분과위원회는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흐름을 상회하는 인위적인 (최저임금 급격 상승에 따른) 인건비 인상을 감당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걱정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3대 요구사항을 밝혔다. ▲사업장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조치 ▲주휴시간을 소정근로시간으로 간주해 계산한 월 환산액 표기 삭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기준 완화 등 최저임금 대책 사각지대 해소가 3대 요구에 포함됐다.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장에선 근로시간이 길어져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임금이 지급하는 일이 흔해 영세 소상공인들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받기 어려운 실태라고 이근재 분과위 공동위원장은 설명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일자리안정자금 기준은 최저임금의 120%지만, 불가피한 잔업에 따른 수당을 받는 소상공인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신청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기준을 최저임금의 130~140%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장은 “업종 특성상 4대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아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최저임금위원회를 상대로 주휴수당에 대한 한시적 유예안도 촉구했다. 관련 시행령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된 상태이니 헌재 판단이 나올 때까지 현장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최저임금, 을·을 갈등 안돼” 소상인·노동자 뭉쳤다

    “최저임금, 을·을 갈등 안돼” 소상인·노동자 뭉쳤다

    “제로페이 등으로 최저임금 타격 완화 재벌 대기업에 을들의 연대로 맞설 것”“저임금과 최저가격 경쟁을 통해 무한 이윤을 탐하는 재벌 대기업 시장 권력에 99% 을들의 연대로 맞서겠다.” 재벌 대기업의 막강한 시장권력을 상대하고자 노동자와 중소상인이 뭉쳤다. 그간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는 듯 보였던 두 이해당사자는 앞으로 을 대 을 ‘제로섬 게임’을 지양하고, 경제민주화를 위해 연대해 나가겠다고 17일 선언했다. 최저임금연대, 한국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한상총련),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노동자-중소상인 역지사지 간담회’를 열고 경제민주화와 노동존중사회를 위해 함께 성취해 나갈 상생 선언문을 채택했다. 김은기 최저임금연대 간사는 “오늘 선언 후 올해 하반기 제도개선 사항을 구체화하고, 내년 예정된 총선에서 주요 의제로 채택되도록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생 선언문 채택을 위한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노동자 대표로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포함한 경사노위 노동자 대표 3인과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7명, 청년 노동자 등이 자리했다. 백석근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은 “함께 모여 역지사지 토론을 했더니 서로 처지가 다르지 않더라는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최저임금을 말했던 5명 후보 모두 현재엔 입을 다물고 있고, 국회도 문 닫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 자리가 을이 연대해 한국 정치·경제·사회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자와 중소상인들은 앞서 4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서로의 처지와 입장을 나눴다. 전국마트연합회, 한국편의점네트워크 등 중소상인 대표들도 최근 최저임금 상승, 초대형 복합쇼핑몰 확산 등 사회적 변화 속에서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홍 한상총련 상임회장은 “최저임금은 자영업자들의 예컨대 10가지 어려움 중 한 가지로, 다른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 최저임금 타격을 완화해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론 대기업으로 쏠린 시장을 우리에게 돌려주고, 재벌 권력 시장 독점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와 노동자가 손잡고 이 고비를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99%가 연대하면 이미 시장은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는 연대할 과제로 ▲지역상품권, 제로페이 등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동자 경영참가 활성화 ▲중소 유통 및 지역상권 보호 정책 ▲가맹점, 대리점, 임차상인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경제정책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토스 5000원 캐시백 이벤트로 GS25 결제망 한때 마비

    토스 5000원 캐시백 이벤트로 GS25 결제망 한때 마비

    간편 송금서비스 앱인 토스(Toss)가 편의점 결제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깜짝 행사를 벌였다가 결제시스템 장애를 일으켰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던 토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물론이고 편의점 점주들도 영업 손실을 보게 됐다. 1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토스는 이날 밤 9시부터 1시간 동안 편의점 GS25에서 토스카드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00원까지 결제금액의 10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열었다. 토스카드는 토스가 지난 3월 도입한 선불카드다. 그러나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했던 이용자 상당수가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캐시백 지급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벤트 참여자가 폭주하면서 결제 서버에 부하가 걸렸다는 게 토스 측 설명이다. 토스 이벤트의 영향으로 GS25 결제 시스템에도 장애가 생겨 일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도 일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GS25 가맹점을 운영하는 일부 점주들은 물건을 제대로 판매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맹본사와 토스의 제휴 이벤트 때문에 영업방해를 당한 셈이다. 토스는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에 대해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다”며 “오늘 진행된 이벤트는 제휴사 측의 확인이 필요하여 정상화 여부를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안내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고 공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배달 앱 주문, 학원비 모바일 결제 때도 카드사 할인

    배달 앱 주문, 학원비 모바일 결제 때도 카드사 할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시키거나 자녀 학원비를 온라인에서 결제할 때도 신용카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오는 11월 나온다. 지인 간 곗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계모임 앱’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6건의 혁신금융 서비스를 새로 지정했다. 혁신금융 서비스는 금융권에 적용되는 규제 샌드박스(유예)로, 지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장 4년 동안 규제가 유예되거나 면제된다. 이날 통과된 서비스들은 실생활에 밀접한 것들이다. 우선 ‘페이민트’는 오프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의 온라인 주문서비스(O2O) 결제 과정에서 현재 결제대행업체(PG)가 담당하는 결제, 자금 정산 역할을 대신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지금은 배달 앱과 가맹점 사이에 PG사가 대표가맹점으로 들어가 있어 카드사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없지만 앞으로는 가능해진다. 또 학원비를 낼 때 카드 할인을 받기 위해 자녀에게 신용카드를 맡기는 일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 입장에서도 PG사를 거치지 않은 정확한 가맹점 결제 빅데이터를 얻게 돼 이득이다. ‘코나아이’는 계모임 운영 플랫폼을 선보였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곗돈 불입과 수령 현황을 볼 수 있어 계주에게 사기당할 위험을 없앴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서민금융 차원에서 소액 생활금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여서 혁신성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지인 사이에만 가입할 수 있고, 곗돈 규모는 1인당 최대 월 50만원으로 제한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인공지능(AI)으로 중소기업의 비재무정보를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뉴스나 공공데이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부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재무정보 위주의 기존 신용평가모형을 보완해 중소기업 자금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빅밸류와 공감랩은 한국감정원과 KB부동산시세가 제공하지 않는 50가구 미만 아파트의 담보가치를 산정하는 서비스를 제시했다. 기존에 지정된 서비스들도 이달 중 처음으로 출시된다. NH농협손해보험이 온오프 방식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해외 여행자 보험을 이날 내놓았고, 레이니스트 보험서비스도 이달 중 출시된다. 자신에게 적용되는 확정 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대출 플랫폼 4건도 이달에 서비스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저임금 올려준 자영업자 30%뿐

    최저임금 올려준 자영업자 30%뿐

    법으로 강제해도 안 따르는 곳 많아 가맹점 본사 지원받은 곳 0.5% 그쳐서울과 대전, 대구의 소규모 자영업자 10명 중 3명 정도가 정부 정책에 맞춰 최저임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자영업자 경영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 수준’(시급 8000원 이하, 월급 150만원 이하)을 받는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체 544곳 가운데 164곳(30.1%)만 실제로 최저임금을 올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서울·대전·대구에서 월평균 매출액 1954만원인 소규모 음식업·소매업 사업장 2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중 755곳이 조사에 답변했으며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있는 사업체는 544곳이었다. 544곳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근로시간 조정’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이 34.2%(중복응답)로 가장 많았고 ‘근로자수 조정’이 28.7%를 차지했다. 특별한 변동 사항이 없다는 응답도 33.3%나 됐다. 노동자의 임금을 올려줬다는 사업장은 10곳 중 3곳(30.1%)에 그쳤다. 보고서는 “법으로 최저임금을 강제해도 이에 따르지 않는 업체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도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과 고통을 분담하지 않았다. 755곳 중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12곳(28.1%)이나 됐는데 ‘최저임금 인상 이후 본사의 지원을 받았다’는 응답은 0.5%(중복응답)뿐이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 지원금을 주거나 가맹수수료를 깎아 주는 방식으로 가맹점주를 도와준 것은 극히 일부였던 셈이다.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오롯이 영세 가맹사업주에게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하고자 생산물 가격을 조정하는 비율도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9%로 일반 사업체(4.4%)보다 현저히 낮았다. 보고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독자적으로 생산물 가격을 결정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5만원 이하 카드결제 종이영수증 발급…국민카드 “새달부터 고객이 원할 때만”

    다음달부터 KB국민카드 고객이 5만원 이하 금액을 결제하면 종이 영수증을 원할 때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KB국민카드는 10일 무서명 거래가 가능한 5만원 이하 결제 시 ‘카드 매출전표 선택적 발급제’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원용 영수증은 고객이 요청할 때만 발급된다. 다만 가맹점용 영수증은 기존처럼 무조건 발급한다. KB국민카드는 “소액 결제가 늘어나고 결제에 대한 문자 알림 서비스가 확대돼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면서 “결제 단말기를 업그레이드해 내년 1월까지 모든 가맹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카드 결제 영수증, 종이 대신 SNS 메시지로

    카드사 ‘전표 즉시 발급’ 규정 개선 요구 이르면 내년 초부터 카드 결제 영수증을 카카오톡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출력 후 버려지는 종이 영수증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다. 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카드 가맹점의 종이 영수증 발행 의무를 완화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에 나섰다. 현재 카드 가맹점은 결제 내역을 종이 영수증으로 반드시 발급해줘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13개 밴(부가통신업자)사를 거친 신용·체크카드 결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급 영수증은 128억 9000만건, 발급 비용은 561억원에 이른다. 밴사를 거치지 않고 카드사와 직접 결제·승인 내역을 주고받는 백화점 등 대형 가맹점을 포함하면 연간 약 1200억원의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판매자와 소비자 간 영수증 발급을 ‘꼭 종이로 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규정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본적으로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면 종이 영수증을 출력해주는 식이다. 이미 카드사들은 전자 영수증 발급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다만 전자 영수증 발행 비용이 종이 영수증 발행 비용과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아예 매출 전표를 즉시 발급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규제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이 영수증 발행 비용은 건당 7.7원, 카카오톡 전송 비용은 건당 5.5원 수준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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