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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단체교섭 추진… 일회용컵도 돈 낸다

    중기 단체교섭 추진… 일회용컵도 돈 낸다

    李 “강자 기업과 힘의 균형 이뤄야”“웨스팅하우스 횡포 부려” 비판도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중소기업, 가맹점, 대리점 등이 연합·단결 활동을 할 수 있게 열어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을 상대로 단체 교섭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납품 기업이나 대리점 등 특정기업과 거래하는 동종 업체들이 집단으로 협상하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집단행동을 할 수 있게 해야 힘의 균형이 맞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는 탈(脫)플라스틱 대책으로 ‘컵값 따로 계산제’가 제시됐다. 카페 등에서 텀블러 등 개인컵이 없으면 예컨대 100~200원을 추가로 내게 하는 것이다. 일회용 빨대는 고객이 요청할 때만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환 장관은 “생산 단가 이상은 반영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최소 가격은 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현재 유명무실화된 ‘일회용컵 보증제’에 대해서는 “약간 탁상행정 느낌이 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최소한 우리 정부에서는 시위 진압을 위한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며 수사 등의 인원을 더 늘려야 한다고 했다. 이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000명을 감축하고 추후에도 면밀히 분석해 추가 감축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식재산처 업무보고에선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을 두고 “어떻게 20~25년이 지났는데 계속 자기 것이라고 한국 기업에 횡포를 부리느냐”고 비판했다.
  • “200원 더 내세요” 정부, 카페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 금지…빨대도 안 준다

    “200원 더 내세요” 정부, 카페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 금지…빨대도 안 준다

    정부가 카페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하고 유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오는 23일 초안을 발표할 탈(脫)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겠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플라스틱 일회용 컵 가격을 얼마나 받을지 가게가 자율적으로 정하되 ‘100∼200원’ 정도는 되도록 생산원가 등을 반영한 ‘최저선’은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부에 따르면 현재 일회용 플라스틱 컵 시장 가격은 50∼100원, 식음료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가격은 100∼200원 정도다. 현재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는 정책으로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카페 등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에 받으려면 보증금(300원)을 내고 컵을 매장에 되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 때 추진돼 2022년 6월 전국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소상공인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같은 해 12월 세종과 제주에서만 시행됐고 이후 윤석열 정부 들어 전국에 확대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사용한 일회용 컵을 회수해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제주 등에서 일회용 컵 회수율이 높아지는 성과를 냈으나, 소상공인에게 부담은 주면서도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지 못한 정책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김 장관은 기존 보증금제에 대해 “컵을 가져갔다가 쓰고 다시 갖고 오면 돈을 돌려주겠다는 방식인데, 매장에 돌려주거나 이를 위한 기계를 설치해야 하는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병 같은 재사용 용기와 달리 종이컵·플라스틱 컵에 그대로 적용한 건 약간 탁상행정 느낌이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는 경우에는 혜택을 준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본인 컵을 가져오면 최소 100~200원을 깎아주고, 탄소 포인트 같은 인센티브를 연계하면 일회용 컵을 쓸 때와 텀블러를 쓸 때 가격 차이가 분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제냐는 질문이 있는데, 컵을 쓸지 말지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라며 “제도는 의무화하되, 가격 설정은 점주나 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플라스틱 빨대 정책도 함께 손질된다. 김 장관은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한다고 하니 종이빨대 공장이 돌아갔지만, 종이빨대는 물을 먹기 때문에 특수 코팅이 필요하고, 오히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분석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종이든 플라스틱이든 매장 내에서는 원칙적으로 빨대를 쓰지 않도록 하고, 노약자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요청 시 제공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빨대 역시 기본 무료 제공 관행은 없애겠다는 취지다. 김 장관은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해 “필요성만 보고 제도를 만들면 생활 불편 때문에 저항이 생기고, 비난을 받으면서 정책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실현 가능성과 국민 편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후부는 23일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초안을 내놓고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 ‘백종원 리스크’는 없었다…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1위 찍은 ‘이 프로그램’

    ‘백종원 리스크’는 없었다…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1위 찍은 ‘이 프로그램’

    출연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공개 전부터 우려를 낳았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가 공개 직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공개 하루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공개된 ‘흑백요리사’ 시즌1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K-푸드 열풍을 주도했다. 출연자들의 식당은 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편의점 협업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침체한 외식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븐(even·고른)하게 익지 않았어요” 등 수많은 유행어와 패러디를 양산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시즌1의 성과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베일을 벗은 시즌2는 전작의 명성을 잇기에 충분했다. 대한민국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스님부터 중식계의 살아있는 전설 후덕죽 셰프, 미슐랭 1스타 손종원 셰프까지 최정상급 ‘백수저’ 셰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서는 ‘흑수저’ 셰프들 또한 한층 더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초반부터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심사위원 백종원 대표의 등장이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골목식당’, ‘흑백요리사’ 등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백 대표는 최근 여러 구설수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가맹점주들과의 불공정 계약 논란에 이어 ‘빽햄’ 가격 논란,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졌다. 특히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농지법상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식품을 생산해야 하는 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된장을 생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법적 리스크까지 떠안았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백종원 리스크’가 ‘흑백요리사2’ 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백 대표는 1화에서 안성재 ‘모수’ 오너셰프와 함께 등장했고, 참가자들은 두 심사위원을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다. 3화에서는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오직 미각에만 의존해 요리를 평가하는 시그니처 심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김학민 PD는 17일 열린 ‘흑백요리사2’ 간담회에서 백 대표 출연과 관련해 “시청자 피드백이 아주 많은데, 무겁고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즌3에도 백종원이 출연할지는) 아직 말씀드리기 이르지만, 어떤 반응이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겠다”라고 밝혔다. 총 13편으로 제작된 ‘흑백요리사2’는 앞으로 4주간 매주 화요일 넷플릭스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 수원페이 이용자 87%, “가계에 도움 된다”…월평균 50만 원 이상 사용자 ‘10배↑’

    수원페이 이용자 87%, “가계에 도움 된다”…월평균 50만 원 이상 사용자 ‘10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페이 이용자 4,5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수원페이가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가 48%, ‘그렇다’가 39%였다. ‘2025 수원페이 사용자 설문조사’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온라인(새빛톡톡)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중 남성은 1318명, 여성은 3206명이었다. 11월 말 기준 수원페이 회원 수는 92만여 명이다. 수원페이 사용 이유는 ‘인센티브 혜택’(77%)로 가장 많았고, ‘지역 상권에 도움’(13%), ‘소득공제 혜택’(6%)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4%는 수원페이를 지속해서 사용할 의향이 있었지만, 58%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수원페이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충전 혜택 한도와 할인율은 ‘50만 원 한도, 10% 할인율’(57%), ‘30만 원 한도, 10% 할인율’(28%) 순이었다. 매달 정기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50%로 지난해(40%)보다 10%P 증가했고, 월평균 50만 원 이상 충전한다는 사용자는 23%로 지난해(2%)보다 10배 이상 늘어났다. 인센티브 확대, 충전 한도 상향으로 수원페이 사용이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올해 1월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응답자의 89%(매우 그렇다 49%, 그렇다 40%)는 수원페이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수원페이를 주로 사용하는 업종은 ‘카페·음식점’ 55%, ‘학원 등 교육업’ 20%, ‘편의점·슈퍼마켓’ 17%였다. 개선이 필요한 점은 인센티브 확대(45%)가 가장 많았고, 가맹점 확대(32%), 결제 방식 다양화(14%) 순이었다.
  • ‘덤(5%)+덤(5%) 성탄절 이벤트’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전 시민 20만원 민생지원금을 지급한 순천시가 연말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선할인 5%와 후 캐시백 5%를 더한 총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즉시 5% 선할인을 받고, 사용 후 추가로 5%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캐시백 5%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시민들의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시는 이번 행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소비 성수기와 맞물려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올해 20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왔다. 실제로 상품권 이용은 대형 유통업체가 아닌 지역 내 가맹점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시 관계자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 상권에는 따뜻한 활력을 전하고자 이번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에서 쓰인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지역사랑상품권이야말로 순천 경제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전통시장, 소매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및 관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 ‘순천시’, 2025년 빛낸 10대 정책은?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 ‘순천시’, 2025년 빛낸 10대 정책은?

    순천시가 2025년 순천을 뜨겁게 달군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시는 시민 체감도·지역 파급력·정책 혁신성을 반영해 선정했다. 단순한 연말 결산이 아닌 순천이 어떻게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삶의 질을 바꿔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줘 관심을 받는다. ◆ 코스트코·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남해안남중권 경제·소비 중심 도시 ① 코스트코, 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순천 중심 산업 재편! 가장 먼저 눈여겨볼 것은 한화오션에코텍, 코스트코, 여수MBC 등 각각 조선·물류유통·방송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순천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입점은 광주전남 최초로 연 1300만 명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여수MBC 또한 순천의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와 연계해 제작·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② 콘텐츠 기업 37개 둥지 틀다! 꽃 피는 문화도시, 꿈틀대는 원도심 시는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관련 기업 37개소를 유치해 불 꺼진 원도심의 빈 공간을 채웠다. 순천은 이들의 창작을 뒷받침할 905억 원 규모의 전략펀드를 조성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인재풀이 되어줄 총 3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사업에도 뛰어들어 2026년 예산에 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순천 고유 IP인 ‘루미뚱이’를 고도화해 캐릭터의 경제적 가치를 키우는 한편 대형 IP와의 협업 콘텐츠 행사(올텐가, 원츠)를 통해 수시로 외부 생활 인구를 유입했다. 특히 차량 중심이던 도심을 ‘잔디로드’로 바꾼 주말 광장에는 약 15만 명이 찾으며 원도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③ 첫 인공위성 ‘순천SAT’ 우주경제도시 전환의 분기점 열어 순천시는 2027년 누리호 6호기에 순천 첫 인공위성 ‘순천 SAT’을 탑재하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호남권 최초 위성개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교통·안전·환경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도시서비스 혁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④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 고부가가치 농업 혁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 기획·연구·실증·사업화·인력양성까지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가 가동됐다. 2027년까지 지식산업센터와 생산시설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농업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내륙과 바다의 국가정원을 모두 품은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 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IUCN 가입, 세계적 생태리더로 도약 UN 옵서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참석으로 순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순천은 IUCN에서 급속한 산업화에 대한 해답으로 채택한 자연기반해법(NbS)을 가장 대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는 한국 건강지수 호남권 1위, 지속가능발전 ESG평가 기초지자체 1위라는 분명한 지표로 입증된다. ⑥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내륙과 해양정원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 도시 또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예타 조사대상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면서 순천은 내륙정원과 해양정원을 모두 보유한 세계적 생태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⑦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치유 도시 조성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을 잇는 동천 그린웨이 조성과 신대천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물의 도시’로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체류형 여행브랜드 쉴랑게 론칭,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 첫 개최 등으로 치유가 일상에 스며드는 순천형 치유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 민생회복지원금에서 미래 인프라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명품 정주도시’ ⑧ 가든노믹스(정원경제)가 만든 민생회복지원금, 순천경제에 새바람 일으켜 국가정원은 3년 연속 400만 명 이상 방문, 2025년 기준 110억 원 수익을 달성하며 정원이 지역경제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임을 입증했다. 건전재정의 기틀 위에 가든머니를 더한 결과 전시민에게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연말 지역경제에 훈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아울러 순천사랑상품권은 최대 15% 할인 판매에 힘입어 연 2070억 원이 판매됐다. 가맹점도 전년 대비 1200여 개소 늘어난 1만 4981개소로 지역 소비 회복을 뚜렷하게 견인했다. ⑨ 종합 스포츠파크 공모 선정, 노후시설 미래형으로 획기적 전환 낙후된 체육시설을 미래형으로 전환할 종합스포츠파크 사업도 국비 40억 원 확보로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부터 전지훈련 유치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⑩ 공공자원화시설 승소, 연향들 도시개발 첫 삽! 명품 정주환경 조성 탄력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폐기물을 돈이 되는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본격 착공을 눈앞에 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미래 문화·관광 거점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의료·복지 분야 성과도 두드러졌다. 시는 AI 안부살핌을 통해 시민 3000여 명을 지원하며 고독사 위험자를 2년 연속 구조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24시간 365일 전문 응급의료 체계를 갖췄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에는 폭염대책반 가동과 예비비 10억 원 선제 투입으로 경로당 냉방비 연장 지원 등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은 중화학공업 중심의 인접 도시들과 다르게 끊임없이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아왔다. 그 결과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남중권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 순천의 문화·경제·생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적 치유도시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00원 적자 나도 ‘천원 약속’ 지켰다… 고대 ‘영철버거’ 대표 별세에 추모 물결

    200원 적자 나도 ‘천원 약속’ 지켰다… 고대 ‘영철버거’ 대표 별세에 추모 물결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고려대 학생을 위해 오랜 시간 1000원짜리 버거를 판 이영철씨가 57세로 별세한 가운데 고려대가 추모의 뜻을 담아 ‘이영철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이씨 장례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이씨의 뜻을 기리는 기념패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14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씨 빈소를 방문해 “사장님은 수십년간 고려대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줬다”고 했다. 김 총장은 이어 “지금 고려대가 매일 학생 2000명에게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의 뿌리가 천원의 햄버거”라며 “고인의 숭고하고 따뜻한 정신은 고려대 공동체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폐암 투병 중이던 이씨는 지난 13일 세상을 떠났다. 이씨는 지난해 폐암을 진단받은 뒤 치료를 받으면서도 학생들을 위한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무렵 신용불량자였던 이씨는 고려대 앞 손수레에서 1000원짜리 버거를 만들었다. 미국식 핫도그 빵 사이에 고기볶음과 양배추를 듬뿍 넣은 버거는 값싼 한 끼를 찾던 학생들 사이에 소문을 타면서 곧장 명물로 떠올랐다. 2005년쯤에는 40개의 가맹점을 거느리기도 했다. 이씨는 재료값이 올라 버거 하나당 200원가량 적자가 나도 2008년 1월까지 ‘1000원’ 약속을 지켰다. 2004년부터는 고려대에 매년 2000만원을 기부했다. 2015년 영철버거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을 때, 2579명 학생들이 직접 ‘크라우드 펀딩’에 나서 6811만 5000원을 모았다. 영철버거는 이듬해 다시 문을 열었다. 이씨의 빈소가 마련된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는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온라인 조문 공간에도 1000명이 넘는 이들이 추모 글을 남겼다.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생 A(29)씨는 “학부 때부터 석사졸업 할 때까지 점심메뉴의 절반은 영철버거였다”며 “늘 웃으며 다정하게 대해주시던 모습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했다.
  • 적자에도 ‘영철버거’ 1000원…고려대생 허기 채워준 이영철씨 별세

    적자에도 ‘영철버거’ 1000원…고려대생 허기 채워준 이영철씨 별세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고려대 앞에서 1000원짜리 버거를 팔고 매년 수천만원을 기부한 ‘영철버거’의 이영철씨가 57세로 별세했다. 14일 대학가에 따르면 폐암 투병 중이던 이씨는 지난 13일 세상을 떠났다. 이씨는 지난해 폐암을 진단받은 뒤 치료를 받으면서도 학생들을 위한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10살부터 음식점과 군복 공장, 건설 현장 등을 전전한 그가 고려대 앞에서 버거를 팔기 시작한 건 2000년 무렵이다. 당시 신용불량자였던 이씨는 손수레에서 1000원짜리 버거를 만들었다. 미국식 핫도그 빵 사이에 고기볶음과 양배추를 듬뿍 넣은 버거는 값싼 한 끼를 찾던 학생들 사이에 소문을 타면서 곧장 명물로 떠올랐다. 2005년쯤에는 40개의 가맹점을 거느리기도 했다. 이씨는 양배추와 청양고추 가격이 올라 버거 하나를 팔 때마다 200원가량 적자가 나도 ‘1000원’ 약속을 지켰다. 2004년부터는 고려대에 매년 2000만원을 기부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영철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대학 행사 때마다 학생들에게 버거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고대생들에게 이씨는 단순 버거집 사장이 아닌 아버지와 같은 존재다. 2015년 영철버거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을 때, 학생들이 직접 ‘크라우드 펀딩’에 나서 6811만 5000원을 모았다. 무려 2579명이 동참했다.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이듬해 다시 문을 연 영철버거에는 ‘더는 자신을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의 ‘돈 워리’ 메뉴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씨의 빈소가 마련된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는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온라인 조문 공간에도 1000명이 넘는 이들이 추모 글을 남겼다.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생 A(29)씨는 “학부 때부터 석사졸업 할 때까지 점심메뉴의 절반은 영철버거였다”며 “늘 웃으며 다정하게 대해주시던 모습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했다.
  • 적자 나도 ‘1000원’ 고집한 햄버거 아저씨…‘성공신화’ 이영철씨 별세

    적자 나도 ‘1000원’ 고집한 햄버거 아저씨…‘성공신화’ 이영철씨 별세

    고려대학교 명물 ‘영철버거’ 대표 이영철씨가 별세했다. 58세. 14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10살부터 중국집, 군복공장, 막노동판 등을 전전했다. 2000년 무렵 고인은 신용불량자라는 딱지를 안고 수중에 단돈 2만 2000원만 남은 상황에서 고려대 앞 손수레에서 1000원짜리 버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미국식 핫도그빵 사이에 고기볶음, 양배추, 소스 등을 넣은 투박한 방식의 ‘스트리트 버거’는 값싼 가격에 학생들의 허기를 채워주며 ‘명물’로 떠올랐다. 하루에 2000개 이상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였고, 손수레 노점은 번듯한 가게로 바뀌었다. 2005년에는 40개의 가맹점을 거느려 ‘성공 신화’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은 학생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버거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를 등심으로 바꿨을 때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양배추와 청양고추 가격이 치솟아 버거 하나를 팔면 200원의 적자가 났을 때도 ‘1000원’의 약속을 지켰다. 2004년부터는 학생들에게 보답하고자 고려대에 매년 2000만원을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영철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기 고연전(연고전) 때마다 영철버거 수천개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고인은 고대생들에겐 늘 고마운 ‘영철 아저씨’였다. 2015년 영철버거는 경영난에 시달렸다. 인근에 비슷한 가격대의 다양한 먹거리 가게가 들어선 데다 식자재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영철버거는 메뉴 고급화 등을 시도하다 결국 재정난에 직면했다. 그러자 고대생들은 영철버거 살리기에 나섰다. 당시 ‘영철버거 크라우드펀딩’에 총 2579명의 고대생이 참가해 6811만 5000원을 모금했다. 그렇게 영철버거는 재개업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폐업과 재개장을 반복하는 와중에 이씨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2호에 마련됐다. 빈소 앞은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보낸 근조화환이 늘어섰으며, 학생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민주 “원팀·원보이스로 국정과제 완수”… 국힘 “모든 법안 필버로 맞서 싸울 것”

    민주 “원팀·원보이스로 국정과제 완수”… 국힘 “모든 법안 필버로 맞서 싸울 것”

    야당, 우원식 ‘사퇴 촉구안’ 제출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12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11일 여야는 3박 4일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대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말까지 당정 ‘원팀’ 기조로 사법 개혁 등 국정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한 반면, 국민의힘은 ‘8대 악법 철회’를 요구하며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로 맞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형사 사건의 하급심 판결 공개를 확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의 판결문도 열람·복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민의힘은 예고한 대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곽규택 의원이 첫 주자로 토론을 시작했다. 곽 의원은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방해한 곳’, ‘국회의장님 또 마이크 끄시게요’ 등의 내용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나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시작 전 “의장의 조치를 권한 남용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과하세요”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우 의장이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 도중 마이크를 끄고 정회를 선포한 것을 ‘입틀막(입 틀어막는 행위) 폭거’로 규정하고 국회 의안과에 우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민주당은 나경원·곽규택 의원이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징계요구안을 냈다. 민주당은 14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형소법 개정안에 이어 은행법 개정안,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을 하루에 하나씩 처리할 예정이어서 여야간 신경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원팀, 원보이스로 굳건하게 차돌같이 단결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기조”라며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8대 악법이 철회될 때까지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맹사업자에 대한 가맹점주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찬성 238명, 기권 3명으로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 종로구 평창동 ‘골목형 상점가’ 지정…“동네 상권 살린다”

    종로구 평창동 ‘골목형 상점가’ 지정…“동네 상권 살린다”

    서울 종로구는 평창11길 5 일대를 ‘평창동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소상공인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이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나 서울시 등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경영·시설현대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종로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지정 기준이 2000㎡당 소상공인 점포 30개 이상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된 후 첫 지정 사례다. 평창동 골목형상점가는 평창동 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생활밀착형 골목상권으로 마트, 음식점, 문구점 등 점포 20곳이 밀집해 있다. 종로구의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 삼청정독길 ▲ 북촌계동길 ▲ 종로신백제 ▲ 동대문역일번출구 ▲ 종로5가대로 ▲ 종로5가육번출구 등을 포함해 7곳으로 늘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구민 생활권 중심의 골목상권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백소정,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백소정,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프랜차이즈 상생·품질 관리 평가…제26회 유공 포상서 수상-핵심 메뉴 중심 표준화·물류·교육 체계로 프랜차이즈 경쟁력 강화 인정 일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소정’이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소정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과 상생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정부 포상 프로그램이다. 이 포상은 국내에서 영업 중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 파트너사,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상생 협력,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신기술 도입, 해외 진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과 협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접수는 6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됐다. 공적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정부 포상 결격 사유가 없고 일정 기간 이상 관련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개인만 응모할 수 있도록 기준점을 뒀다. 백소정은 안정적인 매장 운영 시스템 구축과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 체계, 메뉴·서비스 품질 유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수 핵심 메뉴를 중심으로 맛의 일관성과 품질 관리에 집중하는 연구·개발(R&D) 시스템을 운영해 온 점도 반영됐다. 회사 측은 조리 공정 표준화, 물류 체계 안정화, 직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가맹점 운영 편차를 줄이고 고객 응대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본부와 가맹점 간 협의 구조를 유지하며 점포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백소정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맹점주, 고객, 협력사 모두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 혁신과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프랜차이즈의 본질인 맛·품질·운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용 주차·음식점 할인… ‘다자녀 우대’ 지자체·교육청 확산

    전용 주차·음식점 할인… ‘다자녀 우대’ 지자체·교육청 확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감이 커지면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늘고 있다. 이들은 다자녀 가정이 누리는 우대 혜택을 확대하고, 다자녀 기준을 낮추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으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강원 홍천군은 이달 초 청사 방문 민원인 주차장에 세 자녀 가정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용 주차구역에는 홍천군이 발급하는 세 자녀 가정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 홍천군은 운영 성과를 본 뒤 앞으로 확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명복 홍천군 재정팀장은 “다자녀 가정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10월 다자녀 가정 우대증인 다둥이 카드 가맹점을 54곳에서 94곳으로 대폭 늘렸다. 다둥이 카드를 사용하면 음식점, 카페, 잡화점, 문화·체험 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기 여주시는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에 난방비를 연간 30만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지난 9월 제정했다. 지급 대상은 7세 이하 자녀를 두 명 이상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다. 서울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통학 시간,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학년도부터 중학교 배정 혜택을 늘렸다. 다자녀 가정의 첫째 자녀는 전산 추첨이 아닌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를 선택해 배정받는다. 둘째 이상 자녀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중학교에 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형제·자매와 성별이 달라 동일 중학교 배정이 불가능하면 집에서 최단 거리 중학교에 배정된다. 다자녀 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늘리는 지자체도 많다. 전남도는 지난달 출산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대상을 두 자녀로 확대했다. 둘째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20만원 선불카드를 육아용품 구매에 쓸 수 있다. 강원 강릉시는 내년부터 다자녀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낮췄다. 약 8500세대가 월 7910원(사용량 10t)씩 감면받게 된다. 경기 의정부시는 막내 자녀 나이가 만 18세 이하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공공 체육 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기존에는 막내 자녀 나이 기준이 만 15세 이하였다. 충북도는 지난달 세금 감면, 교통비 할인 등 혜택을 받는 초다자녀 가정 기준을 기존 다섯 자녀에서 네 자녀 이상 가정으로 넓혔다.
  • 쭉쭉 늘어나는 다자녀 우대…“출산 장려”

    쭉쭉 늘어나는 다자녀 우대…“출산 장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감이 커지면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이 누리는 우대 혜택을 확대하고, 다자녀 기준을 낮추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으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강원 홍천군은 이달 초 청내에 3자녀 가정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용주차구역에는 홍천군이 발급하는 3자녀 가정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만이 주차할 수 있다. 홍천군은 추후 전용주차구역의 운영 성과를 본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명복 홍천군 재정팀장은 “다자녀 가정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10월 다자녀 가정 우대증인 다둥이카드 가맹점을 54곳에서 94곳으로 대폭 확충했다. 다둥이카드를 사용하면 음식점, 카페, 잡화점, 문화·체험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기 여주시는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에 난방비를 연간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7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양육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가정이다. 여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9월 제정했다. 서울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통학시간,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학년도부터 중학교 배정 혜택을 늘렸다. 다자녀 가정 내 첫째 자녀는 전산 추첨이 아닌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를 선택해 배정받는다. 둘째 이상 자녀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중학교에 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형제·자매와 성별이 달라 동일 중학교 배정이 불가능하면 집에서 최단 거리에 있는 중학교에 배정된다. 다자녀 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늘리는 지자체도 많다. 전남도는 지난달 출산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대상을 2자녀로 확대했다. 둘째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선불카드로 받은 20만원은 의류, 유모차 등 육아용품 구입에 쓸 수 있다. 강원 강릉시는 내년부터 다자녀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8500세대가 월 7910원(사용량 10t)씩 감면받는다. 경기 의정부시는 막내 자녀 나이가 만 18세 이하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다자녀 가정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기존은 막내 자녀 나이가 15세 이하였다. 충북도는 지난달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세금 감면, 교통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 초다자녀 가정 기준을 다섯째아 이상에서 넷째아 이상 자녀를 둔 가정으로 넓혔다.
  • 경북, 민생 한파 극복에 2.7조 투입 ‘골목상권 온기’

    경북, 민생 한파 극복에 2.7조 투입 ‘골목상권 온기’

    경북도가 올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는 위해 추진한 민생경제 사업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들어 민생경제 중심의 도정 방향 아래 각종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모든 지표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도는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등으로 확보한 국비 1072억원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투입했다. 전국 최대 규모다. 이를 바탕으로 도가 올해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 총액은 1조 9640억원에 달했다. 이를 도민 1인당 사용액으로 환산하면 78만원,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1500만원에 달한다. 또 경기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 총 7642억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1차는 전체 대상 247만여 명의 99.1%, 2차는 230만여 명의 97.7%에 지급됐다. 침체한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대경선(구미~칠곡~경산) 광역철도 운행과 연계한 ‘대경선 로그온길’ 사업도 큰 성과를 거뒀다. 대경선 로그온길은 ‘철도를 통한 구미-칠곡-경산으로의 접속(Log-on)’을 의미한다. 도는 이들 3개 시군과 함께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상권 활성화에 나선 결과, 온누리상품권 환급에 11만 4000여 명이 몰렸다. 총환급액은 15억 2000여만원, 소비 금액은 119억원에 달했다. 또 대경선과 지역 문화·소비·시설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밖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 ‘흥해라 신라난전’ ▲김천·구미·영주 일원 자율상권 구역 사업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운영 및 광역 전담 기관 지정 운영 ▲소상공인 전용 라이콘펀드 조성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김영섭 경북도 민생경제과장은 “민생 안정,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한 해였다”면서 “내년에도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온누리상품권깡’ 과징금 3배 물린다

    ‘온누리상품권깡’ 과징금 3배 물린다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쏠림 현상을 막는다. 매출액이 기준을 넘어서면 신규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없고, 기존 가맹점도 제외된다. 또 부정행위 처벌과 신규 가맹점 등록 절차를 강화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제도 보장 범위는 골목형 상점가까지 늘어난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이런 내용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지역화폐 등과 달리 가맹점 기준이 없어 병의원 등 특정 업종 쏠림 문제가 지적됐다. 개정안은 가맹점의 매출액 또는 온누리상품권 환전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신규 등록·갱신을 제한한다. 기존 가맹점도 기준을 초과하면 등록이 말소된다. 다만, 현행 유효기간은 만료 전까지 유지된다. 구체적 기준은 향후 대통령령을 통해 정한다. 부정 유통 처벌 수위도 강화해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벌금을 부과한다. 특히 물품 판매 없이 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하는 일명 ‘온누리상품권깡’과 같이 불법 현금화 등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경우 최대 3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면 지원 중단 기간과 재가맹 제한 기간이 기존 최대 3년·1년에서 최대 5년으로 확대된다. 신규 가맹점은 먼저 ‘조건부 등록’을 한 뒤 30일 이내 실제 운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고 정식 등록된다. 아울러 기존 전통시장에 한정됐던 화재공제 제도 보장 범위는 상점가·골목형 상점가 상인까지 확장된다.
  • “경쟁력 강화”, 서천시장거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경쟁력 강화”, 서천시장거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충남 서천군은 ‘서천시장거리’를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천시장거리 골목형상점가는 219개 점포가 밀집한 지역으로 인근에 전통시장이 있어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안전관리패키지 등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 기준은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10개 이상이 밀집하고, 구역 내 상인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가능하다. 군은 지난 7월 관련 기준을 기존 ‘점포 30개 이상’에서 ‘10개 이상’으로 완화해 지정 문턱을 낮췄다. 제1호 골목형상점가는 서천읍 군사리다. 군 관계자는 “장항읍·한산면·비인면·서면 등 신규 지역을 추가로 발굴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행정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우미애!” “나빠루!”…우원식, 나경원 마이크 끄고 정회 선포

    “우미애!” “나빠루!”…우원식, 나경원 마이크 끄고 정회 선포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의제를 두고 강하게 맞붙었다. 우 의장이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나경원 의원의 발언이 안건과 무관하다며 마이크를 끄자, 국민의힘이 고성 항의에 나서면서다. 이후에도 대립이 계속되자 우 의장이 정회를 선포하며 필리버스터가 중단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 107인은 즉각 필리버스터를 신청했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나 의원이 오후 4시 28분쯤 발언을 시작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사업자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국민의힘은 여야 간 쟁점이 큰 법안은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및 법왜곡죄 신설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이날 여야는 나 의원의 필리버스터 시작부터 고성을 주고받았다. 우 의장이 연단에 오른 나 의원을 향해 “인사 안 합니까”라고 하자, 나 의원은 “조금 이따 말씀드리겠다”고 맞받았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정신 차려”, “인사해라” 등을 연신 외쳤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용히 하라”고 항의했다. 우 의장은 필리버스터 시작 약 10분 후인 4시 39분쯤 “가맹사업법 (관련) 무제한토론을 하러 나오신 것 맞냐. 이것은 의사진행을 방해하려는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나 의원의 마이크를 껐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 의장에게 “제2의 추미애”라며 ‘우미애’를 연호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발언 중 마이크를 자르는 건 추미애 법사위원장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에서는 나 의원과 속칭 ‘국회 빠루 사건(패스트트랙 사건)’을 엮은 “나빠루” 등 발언이 나왔다. 이에 우 의장은 “마이크를 일부러 안 주는 게 아니고 나 의원이 사회자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며 “가맹사업법 의제 속으로 들어가겠다 하면 마이크를 켜드리겠다”고 반박했다. 나 의원의 발언권 제한 시간이 길어지자 본회의장에는 무선 마이크도 등장했다. 우 의장은 “세상에 무선 마이크를 국회 본회의장에 갖고 오는 게 어디 있느냐”며 “사과하라”고 했다. 나 의원은 “제가 갖고 온 게 아니다”며 맞섰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본회의 도중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는 대한민국 국회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이 발언을 방해하고 마이크를 꺼버리는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독단적 본회의 진행이자 법률 규정을 무시한 의장의 폭거”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에 “국회의장직을 민주당 지부로 격하시키고, 국회의장도 ‘개딸’ 눈치 본다는 사실을 잘 알게 해 줬다”며 “의회 독재에 부역한 국회의장, 직권을 남용한 아첨자로 남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 경기신보-경과원-농수산진흥원-道주식회사, 지역 상생 육성기업 지원 ‘맞손’

    경기신보-경과원-농수산진흥원-道주식회사, 지역 상생 육성기업 지원 ‘맞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공공기관 4곳이 8일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에서 규정한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육성하는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스타트업을 비롯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인증한 경기 우수 농수축산물 G마크 선정 기업과 6차산업 경영체 등 농·수·축산 관련 기업, 그리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포괄한다.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김현곤 원장님, 최창수 원장님, 이재준 대표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경기도 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악구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신청하세요”

    관악구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신청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영유아의 성장을 지원하고 양육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깡충깡충 성장양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하고 실거주하는 2~4세(2023~2021년 출생) 영유아다. 보호자는 영유아가 지원 대상 연령이 되는 날(생일 도래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30만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관악구의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문화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 시기는 아동의 생일 도래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다. 아동의 연령이 2세, 3세, 4세가 될 때마다 매년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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