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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음식 싸주기운동’ 실천

    ◎경기도 성남시 일식점 ‘미락’의 모범사례/서비스음식 대폭 줄이고 ‘기본’에 충실/찌꺼기 전량 탈수… 발효 처리해 퇴비로 요식업소 가운데 특히 일식집은 음식물 쓰레기가 많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미락 일식을 운영하고 있는 원순화씨(여·44·성남동 92)는 음식 쓰레기를 일년 새 무려 절반으로 줄여 시로부터 시범업소로 지정됐다. 원씨가 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운동에 동참한 것은 지난해 7월.10여일간에 걸쳐 쓰레기 발생 원인과 종류 분석에 나섰다. 하루 30∼40㎏ 가량 발생되는 쓰레기는 주로 무생채,생선매운탕,남은 반찬이었다.특히 저녁 시간대에 나오는 쓰레기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조사를 끝낸 원씨는 쓰레기 절감작전을 세우고 실천에 들어갔다. 장보기는 3∼4일에서 1일 1∼2회로 늘려 필요한 만큼 사고 부패돼 버리는 것이 없도록 했다.손님들에게는 더욱 싱싱한 생선을 내놓을수 있어 ‘일석이조’였다. 10∼12가지씩 제공하던 ‘서비스 음식’도 5∼6가지로 줄이고 대신 기본음식의 품질 향상에 힘썼다.서비스를 요구하면필요한 양을 물어 제공했다. 남은 음식은 싸주었다.그러다 보니 서비스 음식을 물리는 손님들도 늘어났다. 생선회 밑에는 소형 접시를 깔고 그위에 무채를 덮었다.무 소비량이 하루 10개에서 무려 3개로 줄었다. 최근에는 무채 대신 무를 얇고 넓게 썰어 사용하고 있다.이 무는 재사용이 가능해 쓰레기가 더욱 줄었다. 또 발생한 쓰레기는 전량 짤순이로 탈수해서 버렸다.지난 4월부터는 음식물 발효기까지 구입해 이마저 가로수나 화단의 비료로 사용하고 있다.
  • 군 면제자 예외없이 대체복무/외국의 사례

    ◎독­13개월간 사회보호단체서 근무/이­양로원 도우미·환경미화원 종사/불­시민봉사기구에서 무료로 복무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병역의무를 둘러싼 형평성시비를 없애기 위해 군복무를 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병역의무 대상자들에게 민사복무(사회봉사) 형태로 병역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선별적 징병제(12개월)를 채택하고 있는 독일의 경우 군복무를 하지 않는 병역 의무자는 군복무 기간보다 1개월이 긴 13개월 동안 민사복무에 종사해야 한다.현재 12만5천여명이 3만4천99개의 공공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민사복무를 하고 있다.민사복무관리는 연방 민사복무청에서 담당한다. 근무분야는 정원 농업교육기관 근무,정원수 가로수 가꾸기,양로원 병원앰뷸런스업무,신체장애자 보호,공공건물 관리 및 수리,구조 보조,주방 및 세탁보조,장애자 고용 생산공장 근무,노인 및 장애자 보조,병원 간호보조,재생원 재활원 지원업무,환경보호,주방 및 세탁 보조 등 다양하다.근무지역이나 복무분야는 본인이 선택한다. 이탈리아는 국민개병주의에 입각,징병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경찰관 소방관 형무관의 근무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일정기간 동안 양로원 환경미화원 고속도로잔디깎기 등 사회봉사활동으로 대신하기도 한다.일정한 구역이나 건물 등을 일정기간 동안 관리하는 일을 맡기도 한다. 징병제를 원칙으로 하되 지원병제를 병행하고 있는 프랑스는 징집병 가운데 약 6%(1만5천여명)가량을 지역방위단,소방과 구조업무를 수행하는 시민안전단,지방관서나 해외 기술지원단 등에서 복무하도록 하고 있다.이들은 우리나라의 공익요원들처럼 일정한 보수를 받는다. 징집을 면하려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속하는 시민봉사기구에서 무료로 대체복무를 해야 한다.
  • 인공 생물서식공간 첫 조성/서울 대방동/도심 연못을 습지로 바꿔

    조경을 위해 조성된 도심지역의 연못을 습지상태로 바꿔 곤충과 조류 어류 등의 서식처나 피난처로 이용하는 인공 생물서식공간(일명 비오토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성된다. 환경부는 1일 전국의 주요 산지와 공원을 생태적으로 연결하는 인공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키로 하고 먼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공고내 182평 규모의 연못을 자연상태의 습지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오토프’란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는 작은 생물서식공간으로,독일과 프랑스 스위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습지 숲 가로수 하천 화단 등을 비오토프로 활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달말까지 자연습지 조성공사를 한 뒤 다음 달부터 생태연못 조성후의 생물 변화를 조사하기로 했다.
  • “20세기 최대행사” 홍콩전체가 축제장/오늘자정 주권교대식

    ◎경축사절 45국 4천명 홍콩의 주권이 30일 자정(한국시간 7월1일 새벽 1시)을 기해 156년간의 영국 식민지 시대를 마감하고 중국으로 되돌아간다. 이로써 중국은 아편전쟁에서 패배한 뒤 홍콩을 식민지로 내준 치욕의 역사를 청산하게 됐다.홍콩반환과 함께 세계 사상 초유의 일국양제(1국가 2체제)가 정식으로 실험에 들어가며 통일을 겨냥한 중국의 대만 정책도 세계의 주목을 받게됐다. 홍콩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반환식은 중국의 강택민 국가주석와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찰스왕세자 등 중·영) 양국 수반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30일 밤 11시 59분 영국기인 유니언잭이 내려지고 이어서 1일 0시 정각 중국의 오성홍기와 홍콩특별행정구기가 게양되면서 주권반환이 정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유종하 한국 외무장관을 비롯해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등 전세계 45개국의 전현직 고관들이 망라된 VIP 4천여명도 이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직접 지켜보게 되며 각국에서 8천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이 입법국을 일방적으로 해산하고 임시입법회의를 출범시키는데 항의해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을 주권반환식에 참석시키지 않는 대신,리처드바우처 홍콩 총영사를 참석시킬 예정이다. 반환 전야인 29일 홍콩의 밤거리는 휘황찬란한 불빛과 밝은 표정의 인파,그리고 노랑색 바탕에 5잎의 붉은 자형화 꽃잎이 그려진 홍콩특별행정구기들로 뒤덮여 축제분위기 일색이다.구룡반도의 많은 건물에는 중국의 붉은 깃발 오성홍기와 홍콩특별행정구기가 나란히 내걸려 있다.홍콩특구 초대 행정장관 동건화의 대형 사진들도 곳곳에 내걸렸다. 경축분위기는 29일 상오 11시(한국시간 12시)샤틴공원과 샤틴타워홀에서 시작된 「새홍콩의 발전을 축하하는 축제」로 고조되기 시작했다.축제는 하오 9시30분까지 계속됐으며 그밖에 다양한 각종 축하행사가 새로운 홍콩의 출발을 경축했다.찰스 왕세자를 비롯한 200여명의 영국 대표단과 100여명의 중국 대표단도 홍콩에 도착,반환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영국의 갈등은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됐다.중국이 4천명이상의 인민해방군을 21대의 장갑차 등과 함께 7월1일 상오 6시 홍콩에 진주시키겠다고 밝히자 크리스 패튼 영국총독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패튼 총독은 장갑차를 홍콩에 주둔시키는 것은 『섬뜩한 신호』로 『홍콩사람들과 세계에 나쁜 뉴스』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홍콩은 이미 영국의 손을 떠났다.영국과 미국이 장갑차의 홍콩 진주를 우려하며 중국을 견제하려 하고 있지만,영국 지배에서 마지막으로 개장된 27일의 홍콩의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홍콩 주가의 폭등은 홍콩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대변한다고 말한다.빅토리아항의 화려한 불빛도 홍콩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듯했다.그러나 반환을 환영하는 외형적인 모습과는 달리 반환후의 생활을 마음속으로 걱정하는 홍콩 사람들도 많다.홍콩은 축하와 불안속에 역사의 새 장을 열고 있다. 북경시내도 오색찬란한 오색등불로 뒤덮여있다.천안문과 중국공산당 지도부의 집단거주지역인 중남해로 통하는 거리는 물론이고 인민대회당,북경호텔,거리의 가로수들까지하나같이 장식등을 잔뜩 달고있다.이와함께 27일부터 북경시민들이 대거 동원된 물청소작업이 시내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다.북경정부는 이와함께 28일부터 4일간을 특별휴일로 선포했다.관영언론들도 덩달아 축제분위기 고조에 한몫을 하고 있다.28일 인민일보,광명일보,경제일보등 중국의 주요 관영신문의 1면 사설과 기자제목들은 「애국주의의 깃발을 높이 올리자」「홍콩의 내일은 더 아름답고 좋을 것이다」「애국의 정은 더 깊고,보국의 마음은 더욱 굳다」라는 격문들로 장식돼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27일 특별발표를 통해 홍콩이 중국에 귀속되는 30일 자정을 기해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총4천명의 병력이 홍콩에 진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홍콩주둔 해방군병력은 선발대로 파견돼 있는 196명과 30일 하오 9시에 진주할 509명을 포함해 총4천705명이 된다.
  • 귀순 보트피플 김원형씨 등 두가족 감격의 첫나들이

    ◎“서울거리 보석상자 같아요”/남산타워·롯데백화점 등 돌아봐/“남북 격차 이정도라니…” 놀라움/쇼핑 시민들 박수갈채에 손흔들며 답례 『서울 시내가 마치 보석상자 같습니다』 지난 12일 첫 「보트피플」로 귀순한 김원형씨 등 두가족은 18일 첫 서울 나들이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와 안선국씨 두가족 14명은 휴일인 이날 남산타워,롯데백화점,남대문시장 등을 둘러보며 『진작 내려오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며 북한에서 궁핍하게 지낸 생활을 되새겼다. 이들은 버스로 남산타워에 도착하기 까지 계속 창밖을 내다보며 『신의주는 산에서 조차 나무를 구경하기 어려운데 서울은 시내에도 숲(가로수)이 많아 산에 갈 필요가 없겠다』며 감탄하기도 했다.남산타워에서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던 아이들 4명은 선물을 고르라고 하자 일제히 장난감들을 다투듯 움켜쥐고 장난을 치며 즐거워했다. 이들은 남대문시장과 롯데백화점에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느냐,남과 북이 이 정도로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질린 표정을 지었고 안씨의 어머니김몽선씨(67)는 『죽기전에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돼 여한이 없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당국의 관계자들이 남대문시장에서 점퍼,바지,셔츠 등을 골라 입으라고 하자 즉시 갈아입고는 『옷이 날개라더니 사람이 달라 보인다』며 『저 옷들이 다 팔리느냐,미제가 아니냐』고 질문하기도 했다.또 휴일을 맞아 쇼핑나온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하고 상인들이 아동용 의류들을 선물하자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이들은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등심,게,냉면등으로 점심을 하면서도 『일반사람도 이런 곳에서 마음대로 음식을 사먹을수 있느냐.한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라며 달라진 생활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한편 관계당국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곧 기자회견을 갖게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토종 왕벚나무 대량증식 성공/산림청 임목육종연

    경남 진해 등 전국 곳곳에 가로수로 심어진 일본산 벚꽃나무들이 우리 토종의 왕벚나무로 바뀔 때가 멀지 않았다. 산림청은 30일 일본산 벚나무를 토종 왕벚나무로 대체키 위해 왕벚나무의 대량증식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음식물 및 유기성 폐기물의 퇴비화처리기술」 심포지엄

    「음식물 및 유기성 폐기물의 퇴비화 처리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이 25일 서울 은평구 국립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한국·미국·일본·벨기에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국립환경연구원(원장 심영섭)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한국유기성 폐자원학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미국 보스턴대 엘리어트 엡스타인 부교수의 「미국 퇴비화 하부구조의 개관:현황,정책 및 기술」,정재춘 연세대교수의 「퇴비화를 통한 쓰레기의 감량화 방안」,남궁완 건국대교수의 『난지도 음식물쓰레기 퇴비화공장의 현황」 등 3편의 논문을 요약,소개한다.〈편집자 주〉 ◎퇴비화를 통한 쓰레기 감량화 방안­정재춘 교수/퇴비염분 가축분뇨 섞으면 희석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에는 종종 톱밥과 같은 팽화제 부족의 문제가 제기된다.이의 해결방안은 다양하다.첫째 폐가구,포장재를 파쇄하여 사용한다.또 도시가로수의 전정목과 산림의 간벌목을 톱밥재료로 사용한다.부숙퇴비를 10∼30%,또는 50%까지 팽화재료를 이용해 계속 재순환시킨다.폐타이어를 파쇄해 그 조각의 일부를 팽화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왕겨,볏짚 등 농업부산물을 이용해도 된다. 또 음식물쓰레기 퇴비시 염분문제가 제기되는데 이것도 용도에 따라 사용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원래 음식물쓰레기에는 염분함량이 최대 1%인데 물기를 짜내면 0.5∼0.8%가 감소된다.또 물로 헹구면 염붐함량은 더욱 내려가 3분의 1정도로 낮아진다.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할 때는 톱밥과 같은 팽화제를 50%가량 섞기때문에 최종 생산된 퇴비에는 염분함량이 0.4%가 된다.이것을 가축분뇨와 함께 섞어서 퇴비화하거나,사용할 때 다른 퇴비와 혼합하면 염분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음식물쓰레기 퇴비는 그대로 사용하더라도 논이나 토지,산림,폐광,간척지등에 사용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다.이곳에서는 고인물이나 빗물에 염분이 씻기며 통상 표토의 1%미만의 퇴비를 살포하게 되므로 연용에 의한 피해도 거의 무시할 정도다. 음식물쓰레기는 탄소함량이 45.9,질소함량이 2.52%이다.인산함유량은 하수오니와 분뇨잔사보다 낮은 1.62%이며 카리함량은 0.82%로 위의 두가지 폐기물보다 높다. 음식물쓰레기 퇴비는 일반 농가,과수원,원예농가 등에 이용할 수 있다.채소,곡식,과수,화분,잔디 등에 이용할 수 있으며 고급작물에 줄때는 다른 퇴비와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 또 녹지나 산지에 이용할 수 있다.특히 산지의 이용은 방대한 수용처를 제공해준다.퇴비에 마그네슘이나 칼슘을 첨가하고 펠릿형으로 조제하여 살포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또 간척지를 농경지로 이용하기까지 약 10여년동안 음식물쓰레기 퇴비를 사용하면 간척지에 유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골프장에의 이용도 녹지에의 이용과 마찬가지다.골프장은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다량 살포로 수질오염이 문제되고 있는데 음식물쓰레기 퇴비를 사용함으로써 화학비료의 살포를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고 퇴비가 갖는 비료성분의 저장능력에 의해 지하수로의 오염물질 유입량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또 여름철에 스키장의 사면에 퇴비를 사용하여 잔디를 생육하면 겨울철에는 눈이 잘 달라붙고 쉽게 녹지 않게 된다.운동장에 이용할 경우에는퇴비에 모래와 표토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퇴비는 또 폐광이나 황무지의 재생에,독일이나 네델란드에서는 축사의 깔개물질로도 이용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퇴비는 이밖에 흙과 20∼30% 섞어서 쓰레기 매립지의 복토재로 사용할 수 있다.이 경우 복토재난도 덜고 침출수 발생도 줄이며 매립지의 사용기한을 늘일수 있다.김포 수도권매립지의 경우 하루 1천t처리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을 설치하면 10년이상 더 사용할 수 있다. 어쨌든 재활용 퇴비생산은 음식물쓰레기의 감량화,지력의 회복,자연생태계의 회복등에 중요한 의의를 가지므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 기술지도를 해야 한다.퇴비화기술은 고도기술이 아니라 비교적 저급의 기술이므로 기술지도에 있어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선진국처럼 도시민과 농민을 위한 퇴비화지침서를 개발,보급하고 시범공정의 운영,호별방문 기술지도등의 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퇴비사용을 증대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하여야 한다. ◎미국 퇴비화 하부구조의 개관 현황­엡스타인 교수/발효과정의악취 제거기준 마련 퇴비화는 생슬러지와 정원쓰레기에 대한 매우 효율적인 관리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반면 도시고형 폐기물의 퇴비화는 낮은 매립 가격과 열악한 시설에 의한 경험때문에 그다지 발전하지 못했다.미국의 많은 주들은 나름대로의 재활용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는데 적어도 35% 이상을 재활용하려는 지역은 고형폐기물 처리계획에 퇴비화를 포함시켜야 한다.많은 주들과 지역사회들은 비록 비용이 더많이 들더라도 다른 처리 방안보다 퇴비화를 선호할 뿐 아니라 좋은 시설의 건설과 운영을 장려하기 위해 규제를 바꾸나가고 있다. 퇴비 제품들 또한 큰 호평을 받고 있다.다만 원예상들에 대한 판로를 확대하려면 보다 품질향상을 꾀해야 한다.고속도로 관리청의 최근 퇴비사용 명세서는 퇴비화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퇴비화위원회와 여러 대학들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구결과는 농업과 원예에서 퇴비를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퇴비화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방해물은 악취이다.때문에 새로운 시설들은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되고 있고 주정부들은 이제 악취의 허용기준을 준수하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퇴비화시설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어가면서 퇴비화과정의 악취는 이제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퇴비화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음식점이나 공공기관등에서 발생하는 생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이다.만일 훌용한 시설들이 설계되고 설치된다면 도시 고형폐기물의 퇴비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많은 주들은 퇴비화시설이 높은 환경기준을 만족시키고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각종 규제조치를 마련,지역사회의 불만에 대비함으로써 퇴비화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난지도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공장­남궁완 교수/중금속 함량 기준치이하로 나타나 난지도 퇴비화공장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음식물스레기 퇴비화시설로서 난지하수처리장 부지에 설치돼 지난해 7월부터 가동을 시작,현재 하루 6t가량의 음식물쓰레기와 8t가량의 공극 개량제(폐목재)를 트입해 처리하고 있다.투입되는 음식물스레기의 물리적 조성을 음식류,채소류,과일류로 분류한 결과 음식류가 60% 정도를 차지했고,채소류와 과일류는 발생 송파·동작·강동구별로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각각 20% 내외를 차지했다.수분 함량은 82% 내외였다. 퇴비화가 진행되는 동안 수분함량은 30∼40%로 줄었으며 전기전도도는 최대 3.5mmhos/cm까지 증가했다. 최종 생산퇴비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퇴비품질 기준과 비교했을때 분석한 모든 항목에서 기준이하로 나타났다.수분의 경우도 미국의 일반적인 퇴비범위인 40∼60%,일본의 퇴비범위인 60% 전후보다 훨씬 작은 값이지만 우리나라의 퇴비기준 30% 이하에 적합한 26%였다.전기전도도는 3.1mmhos/cm로 매우 민감한 작물에 한에서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됐지만 이러한 퇴비를 실제 토양에 살포할 경우 상당한 희석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휘발성 고형물질 함량은 59%의 값을 보여 우리나라 퇴비기준(유기질 함량 25%이상)에 만족했다. 난지도 퇴비화공장 시설의 개선방안으로는 투입폐기물 저장조의 크기를 현재의 2배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1차트롬멜 스크린도 운전시 소음이 나고 체인이 늘어나기도 하며 혼합된 물질이 통과되고 난 이후 막힘현상으로 인해 스크린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개조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퇴비단의 경우 자동온도 측정기로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온도를 측정함으로써 공기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조되어야 할 것이다.또한 수분함량의 정기적인 분석에 의한 적정 수분함유량을 유지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나무 거리(외언내언)

    남산위의 저 소나무/철갑을 두른듯/….애국가 가사의 한구절.소나무는 애국가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래동화·민요·속담 등에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낸다.그림에도 빠져서는 안되는 단골소재.예부터 소나무는 우리민족의 정서에 가장 친숙한 나무였다. 나무껍질은 검붉고 비늘모양,잎은 바늘형상으로 한반도와 중국·일본등지에 분포되어 있다.한그루씩만 보면 모양새가 그리 아름답지 않고 열매인 솔방울도 별 쓸모가 없다.경제적으로는 효용가치가 적은편.한옥의 건축재로 주로 쓰이고 있지만 옛날에는 땔감으로 많이 사용했다.그러나 보릿고개로 상징되던 참담했던 가난의 시절,소나무껍질을 벗겨 굶주린배를 달래던 일을 오늘의 할아버지·할머니세대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옛날에는 산마다 소나무가 울창 했었다.산만이 아니라 큰마을 어귀에는 소나무숲이 있었고 이곳은 마을 사람의 운치있는 쉼터였다.애국가 가사에 나타나듯 서울의 남산도 소나무숲이 자랑거리였다.그러나 남산의 소나무는 외래종인 아카시아의 강인한 번식력과공해에 밀려 날로 줄어들고 있다.전체삼림면적 68만여평 가운데 소나무숲은 13만여평으로 겨우 20%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비해 아카시아숲은 소나무숲의 2배나 되는 25만여평에 달한다. 서울시 종로구청은 「사라져 가는 소나무숲을 되 살리자」는 운동의 하나로 성균관대입구에서 대학로까지 150m 구간의 보도양쪽에 소나무 50여그루를 심어 「소나무거리」를 조성키로 했다.오는 3월 심어질 가로수 소나무는 5년이상 가꾸고 다듬은 우량품종.어쨌든 반가운 일이다.거리뿐 아니라 도시의 공원이나 집뜰에 소나무를 심어 우리의 전통적인 조경문화로 정착시키는 것도 좋을듯 싶다. 실제로 본사 사옥을 비롯해 서울도심에 있는 몇몇 빌딩주변에는 소나무가 심어져있어 독특한 멋을 자랑하고 있다.소나무거리가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
  • 음식쓰레기 퇴비·사료 처리/자원화시설 48곳 신설

    올해안에 전국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48개가 세워져 하루에 모두 1천285t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현재는 전국 28개 처리 시설에서 하루 242t의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나 사료 등으로 자원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11일 서울 강동구 등 전국 13개 시·도 별로 올 연말까지 모두 6백80억1천2백만원의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투입,하루 처리용량 1∼50t씩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48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9면〉 이 가운데 서울 강동구와 부산 기장구·전북 익산군·경기도 부천시·경남 창원시·전북 군산시 등 6곳의 자원화시설은 국고지원으로,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건설된다. 환경부 신관호 폐기물관리과장은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을 최소화하되 어쩔 수 없이 발생된 쓰레기는 퇴비 또는 사료 등으로 최대한 재활용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며 『4천6백72억원의 국고를 지원,오는 2001년까지 총 하루 처리용량 3천525t규모의 자원화 공공시설 235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해당지역의아파트 및 음식점,집단급식소 등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집단 수거후 자원화 처리돼 가축의 사료나 양묘장,수목원,화훼단지,산림,가로수 등의 퇴비로 재활용된다.
  • 옥상 조경(외언내언)

    지형적으로 서울은 오목한 분지다.바람도 거의 미풍이다.그래서 대기오염물질이 확산되지 않고 지표면에 농축형태로 남아 있는 수가 많다. 서울과 같은 도시에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있다.공기소통이 안돼 스모그가 빈발하고 독일에서 가장 환경기준을 상회하는 날이 많은 도시로 꼽혔다.80년대초 슈투트가르트시는 이를 극복하는 「바람계획」을 세웠다.도시내 공원과 공원을 잇는 길의 폭을 모두 10m씩 넓히고 이 길들에 이어져 있는 산림에 바람이 빠져 나가는 구멍을 만들었다.그리고 이곳저곳에 키가 큰 나무들을 빽빽하게 심었다.구멍을 낸 것은 바람 길을 넓힌 것이고 빽빽한 나무덩어리는 신선하고 차가운 공기가 모이는 공기댐이었다.이렇게 10여년간 노력한 끝에 도심부에 한시간당 1억9천만t의 공기가 유입되고 독일 일산화탄소 제한치인 1㎡당 30㎎을 훨씬 밑도는 9㎎으로 만들어냈다. 서울시가 26일 향후 10년간 14조95억원을 투자하는 「녹색서울계획」을 발표했다.중심개념으로 「녹지총량제」라는 것도 선보였다.단순한 녹지면적만이 아니라 녹지의수목 생육상태와 활력도등의 기준들도 정해 일정수준을 유지케 한다는 포괄적인 관점이다.그러면서 도심에는 98년부터 중대형건물 4천420개동에 옥상조경화를 추진한다는 안도 제시했다. 모두 훌륭한 발상이다.그러나 좀 곰곰 생각하면 공허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피할 수 없다.수도권에는 지금 말벌이 거의 사라지고 없다.생태학적으로 종묘나 남산의 숲도 10년정도면 황폐화될 것임을 뜻하는 것이다.사람에게는 하루 0.75㎏의 산소가 필요하다.따라서 서울인구가 연간 필요한 산소량은 약 2백74만t이다.이 양을 녹지수림이 생산하려면 서울면적 3배인 1천800㎢의 삼림이 있어야 한다.분지의 산꼭대기까지 다파서 집을 짓게하고 이제는 가로수도 살기 힘들어진 도심에서 옥상조경이나 먼저 해보자는 것은 일의 순서만이 아니라 그 효과에서도 어떤 것이 될지 매우 답답하고 궁금한 것이다.
  • 공해에 찌든 은행나무를 되살리자/최광빈(발언대)

    가을에 접어들면 시민은 곱게 물든 가로수잎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다.그러나 미화원의 사정은 전혀 다르다.허리가 휠 정도로 빗자루로 쓸고 또 쓸어도 계속 낙엽이 떨어져 애를 먹기 때문이다.자칫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까지 푸념을 한다. 갖가지 낙엽을 치우다 보면 은행나무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은행나무잎은 다른 나무와 달리 단시일안에 우수수 떨어지기 때문이다.잎사귀가 가장 오래,그리고 조금씩 떨어지는 가로수는 플라타너스.미화원은 이 나무를 제일 싫어한다. 은행나무는 여러 모로 미화원에게 가로수의 귀족대접을 받아왔다.낙엽을 치우면서 은행열매를 분리수거하면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행잎도 혈액순환제 등 각종 약재로 쓰이기 때문에 그것 또한 괜찮은 수입원이 된다.청소하기 쉽고 수입도 올릴 수 있으니 그들에게는 은행나무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특히 해충이 꾀지 않는 것도 은행나무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각종 공해에 찌들기 시작한 도심의 은행나무는 초라한 모습으로 바뀌기 시작했다.색이 거무죽죽하게 바래는 등 그 특유의 아름다움을 잃어 시민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배기가스에 시달리고 있는 은행나무의 열매와 잎은 효용가치를 잃어가고 있다.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이 미화원의 일손을 덜어줄 뿐이다.이제 귀족대접을 받던 시절은 지나고 공해를 측정하는 기능만 남게 된 듯하다.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초라하고 추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우리다.은행나무를 다시 귀족으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 모두 승용차 운행횟수를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서울시 환경관리실 녹지과 조경기획계장〉
  • 서울을 아름다운 도시로 되살리자/공형식(발언대)

    서울은 북악산·남산·인왕산·낙산 등 아기자기한 산에 둘러싸여 있는데다 특히 한가운데로 한강이 흐르고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도시다.런던의 테임스강이나 파리의 센강의 폭은 한강에 견준다면 샛강정도밖에 되지 않는다.이렇게 천혜의 조건을 지닌 서울은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각종공해에 찌들고 공기마저 몹시 혼탁한 도시가 돼버렸다. 홍콩의 권위 있는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최근 1천명을 대상으로 도시별 교통상황과 대기오염·물가 등 모두 12개 항목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서울이 세계 46개 대도시 가운데 39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이 34위인 자카르타와 35위 대북,36위 양곤,37위 모스크바,38위 북경보다 더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다.지난 94년의 31위,95년의 35위에 비춰본다면 외국관광객의 서울에 대한 인상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그것은 큰 폭의 관광수지적자로 나타났다.이 잡지는 서울이 ▲택시잡기 어렵고 ▲외국인에게 친절하지 않고 ▲대기가 심하게 오염됐으며 ▲교통체증이 심각한도시라고 보도했다.특히 도로표지판 등 관광안내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부끄러울 따름이다.가장 좋은 여행지로 뽑힌 도시는 호주의 시드니로 최근 3년연속 선두를 지켰으며 캐나다의 밴쿠버는 지난 95년의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아시아지역에서는 싱가포르가 종합순위 5위로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고 한다. 전국의 산이 저마다 곱게 물든 단풍으로 단장,뻬어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러나 은행나무 등 서울의 가로수잎을 보면 자동차공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느낄 수 있다.시민 모두가 자동차 운행횟수를 줄이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맑은 공기를 되찾아 외국관광객의 발길을 서울로 되돌리도록 노력하자.〈서울 제11지구 의로보험조합 대표이사〉
  • 서울/환경지표점수제 내년 시행/생활공간 확보율 등 채점

    ◎고층아파트 경관훼손 막게 서울시는 10일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의 생활공간 확보율 및 주변환경과의 조화 등을 점수로 매겨 용적률을 차등 적용하는 「환경지표점수제」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개발·재건축사업 활성화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고층 아파트가 대거 들어섬에 따라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시 건축위원회 심의기준으로 시행 중인 6개 항목의 공동주택 지표적 심의기준 이외에 10여개 항목을 새로 추가,이를 토대로 환경지표점수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시행중인 지표적 심의기준은 입면적규제,차폐도,구릉지 높이제한,구릉지 인접간격제한,대지 규모에 대한 용적률 차등적용,생활가능공간에 따른 용적률 차등적용 등 6개 항목이다.내년중 새로 마련될 항목은 ▲건축물 높이,가로수식재 등 주변환경과의 조화성 ▲조경수준 및 옥내주차시설 확보율 ▲쓰레기 수거 및 저장시설,채광도,가구별 규모 등 주거환경시설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환경지표 점수제가 시행되면 이를 건축위원회 심의기준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 여사원 모집” 허위광고/24억대 화장품 다단계판매

    ◎정산실업대표 등 7명 영장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일 한방화장품인 「백옥생」을 생산,판매하는 정산실업대표 김성령씨(45·서울 종로구 평창동)와 서울 강남지사 본부장 김학순씨(38·여·경기 고양시 행신동) 등 7명에 대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표 김씨는 「백옥생」을 생산,지난해 8월30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승빌딩내 정산실업 강남지사에 653명의 부녀자로 구성된 무등록다단계판매조직을 운영하면서 모두 24억4천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벼룩시장」 「가로수」 「교차로」 등 지역정보지 구인란에 「연봉 1천3백만원 관리사무직 여사원 구함」이라는 허위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부녀자를 3∼4일간 교육시켜 방문판매원으로 고용해왔다.
  • “시민 1인당 푸른공원 1평씩”/서울 공원화계획 주요내용

    ◎여의도광장 11만평에 국제공원·수경시설/1조4천억 재원조달·토지수용이 최대과제/공장이전 부지 5곳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서울시가 29일 발표한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은 과밀도시 서울의 녹지정책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때문에 단순한 나무심기 계획이 아닌 생태기능 회복차원에서 21세기 서울의 환경도시 건설의 밑그림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조순 시장의 「푸른 서울」정책을 구체화한 셈이다.이 계획이 완료되면 시민 1인당 시설 공원면적이 1평가량으로 늘어나는 등 공원 면적이 현재 1천8백48만평에서 1천9백39만2천평으로 91만2천평이 늘어난다.그러나 1조4천여억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조달을 비롯,대규모 공장 이적지와 장기 미시설 공원용지의 공원조성화 등 대부분의 사업들이 토지 이용도를 높이려는 관할 자치구와 토지 소유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추진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다음은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내용. ◇공원녹지 공간 확충방안=미시설 학교용지인 압구정동 지하철역 주변 학교용지 4천2백여평을 98년까지 도심지 농촌공원으로 조성한다.나머지 학교설립계획이 없는 학교용지 6곳 3만여평을 일반공원 또는 산림으로 존치한다. 영등포동 2가 시립 영등포 병원부지는 영등포 지역중심 공원으로 만든다.현 시청사 부지 3천7백28평에는 시민광장을,여의도 광장 11만4천여평에는 2000년까지 서울을 상징하는 서울공원(가칭)을 조성한다.분수대등 수경시설·국제정원·25개 구청 특화정원이 들어선다.강동구 천호동 빠이롯드(8만여평),영등포동 OB맥주(1만9천여평),문래3동 대선제분(5천9백여평)등 5곳의 공장이전 부지 3만9천8백여평는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미시설 공원용지인 용마산·수락산·관악산 등 미시설 공원내 4만9천여평에는 자연학습공원과 자전거 공원 등 주제공원을 만든다.난지도 매립지에는 종합체육공원이 들어선다.99년까지 안정화 공사를 마친뒤,98년부터 2003년까지 51만평 부지에 눈썰매장 등 시민종합체육공원을 조성한다. 노후 시민아파트 부지인 낙산 시민아파트·서대문 연희A·홍제지구 등 고지대 노후아파트 부지도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민녹화운동 전개=시·자치구 청사 옥상을 비롯,서소문로(효성빌딩∼중앙일보)주변 옥상면적 1백평이상 11개 건물 1천4백20평에 조경을 실시한다.녹화기술와 시공비는 건물주와 시가 반반씩 부담하게된다.일반주택단지 골목길과 아파트 베란다에 화분내놓기 운동을 권장한다.또 담장을 철거하고 생울타리를 조성하도록 권장하고 측백·쥐똥나무 등 생울타리용 나무를 모두 시에서 지원한다.이 사업은 시민이 참여하는 푸른 서울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시민 10명에 1그루 나무 심기운동을 펼친다.나무시장과 가격,나무 고르는 요령,나무 심는 요령등을 알려준다. ◇가로 녹지화 및 조경시설개선=덕수궁길과 영등포 선유로 이면도로 등 차량통행이 적은 도로를 보차도 공존형 도로로 개선한다.또 세종로 등 보도폭이 6m이상의 넓은 곳은 가로수를 2열로 식재해 녹음이 풍부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중앙분리대 등 가로변 녹지대에는 꽃이 피는 키작은 나무와 상록수를 집중 심는다.도로변 방음벽 설치구간 41㎞에 담쟁이 덩굴이나 덩굴장미를 심고,앞으로는 미관을 해치는콘크리트 방음벽 설치를 지양하고 가능한한 방음둑과 방음림을 조성한다.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종묘광장(2백평),4호선 사당역(4백74평),도시철도공사옆 5호선 답십리구간(4백84평)등 3곳에 지하철 용출수를 이용한 물레방아,폭포 등 수경시설을 조성한다.북부고속화도로 아래 부지를 비롯한 고가도로 아래에 주차장,자전거도로 등을 만들어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보도육교에도 통행에 지장이 없는 한도내에서 꽃나무를 심는다. ◇산림생태계 기반 조성과 녹지관리체계 개선=현재 수락산과 관악산 4백36㏊에 지정된 자연휴식년제를 오는 12월까지 확대 지정하고 주요 산림내 고유생물종의 서식·자생지의 인위적인 피해를 억제하기 위해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을 98년 6월까지 지정한다.
  •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해선 안된다/최민호(공직자의 소리)

    짜증나는 교통정체속에서도 차창 밖 국도변의 가로수,우거진 산의 짙푸른 녹음은 우리에게 시원함을 안겨준다. 60년대의 산림녹화,70년대 이후 지금까지 강도를 늦추지 않고 시행해 온 그린벨트가 그 푸른 결실을 선사해 주고 있는 듯하다. 민주화·자율화의 물결이 전국을 휩쓸던 80년대 후반,그리고 각종 선거등이 있을때마다 그린벨트는 심각한 위기를 맞은 적 있다. 첨예한 찬반의 논란속에서 용케도 그 본질을 지켜온 그린벨트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정책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수도권 지역에 첨단 대기업이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자는 논의가 행정쇄신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일각에서 제기,수도권 정책이 뿌리 채 흔들리고 있는듯 하다. 수도권 지역의 우수한 인력,공항이나 항구등 사회간접시설의 유리점을 대기업이 활용케 함으로써 국가경쟁력과 연결시키자는 논리가 그 논의의 시발점이다. 수도권 정책은 과도하게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위해 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제정,일관성과 시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관철시켜 온 국가정책이다. 따라서 하나하나의 시책이 수도권 뿐 아니라 국토의 종합적 균형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신중히 고려하면서 결정해야 할 성질의 것이다. 수도권내 대기업의 입지완화문제도 마찬가지다. 수도권에 대기업 입지를 더욱 허용하게 되면 단기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해 경제를 부양시킬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수도권의 과밀화로 인해 물류비용 증가,교통혼잡,환경오염,용수부족등 국민생활불편 가중과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게 되어 결국 국가경쟁력의 약화를 자초할 것이다. 또 수도권 정책의 일관성 결여로 정부정책의 신뢰성을 추락시킴은 물론 이미 지방으로 이전한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거론되면서 이들 업체의 재복귀현상마저 나타나 수도권 문제는 더욱 가중되게 될 것이다. 한편 수도권 지역에 일부 첨단업종만을 둔다는 식의 논리 또한 곰곰이 생각하면 지극히 단시안적인 해법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첨단」업종이라는 것은 기술이 발달할수록 한없이 확대되는 분야로서 종국에가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첨단업종화돼 어느 분야가 첨단업종인지 그 구별이 매우 모호해 진다는 것이다. 수도권의 공장입지를 해제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일방의 논리로 잃는 삶의 질이나,환경보전의 경쟁력상실 측면도 면밀히 따져 봐야 한다.
  • 서울 곳곳 돌풍 피해/작업인부 3명 사망… 교통마비도

    24일 하오 4시50분쯤부터 서울·경기 및 강원 일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최대 초속 17m의 강풍에 의한 돌풍이 발생,공사장 옥상에서 일하던 인부가 떨어져 숨지는 등의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이 날 하오 4시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1동 61 한신공용 재개발아파트 2동 공사장 17층 외벽에서 작업을 하던 김종남씨(60·송파구 거여동 556의 3)등 3명이 돌풍에 중심을 잃고 떨어져 김씨는 그자리에서 숨지고 최경수씨(66·동대문구 답십리2동) 등 2명은 중태다. 하오 5시쯤에도 서울 마포구 당인동 서울화력발전소 뒤쪽 강북강변도로의 가로수가 돌풍으로 넘어져 편도2차선을 덮치는 바람에 교통이 통제돼 밤늦게까지 교통이 마비됐다. 또 경기도 파주 고양 포천 동두천 일대에도 불어닥친 돌풍으로 도로변 고압선이 끊어져 경기도 파주시 원동면 등 일대 9백여가구가 정전됐다. 기상청은 『북한지방에 중심을 둔 한랭전선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지운 기자〉
  • 생활환경연구회/주 1∼2회 환경정화 활동(산하 파수꾼)

    ◎연중계획 수립… 활발한 가두 캄페인도 민간환경단체 가운데 한국생활환경연구회(회장 이재환)만큼 열성적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운동을 펴는 단체도 드물다.지난해 5월1일 발족한 이 연구회는 환경의 오염과 파괴로부터 고귀한 생명을 보호하고,맑고 푸르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적 홍보활동으로 쾌적한 생활터전을 마련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의 회원수는 2백47명.사무직원만 3명이나 되는 제법 큰 단체이며 그 규모에 걸맞게 한강둔치,협회사무실이 있는 마포구 합정동과 마포구 상수동일대,소요산 등산로 등에서 다양한 환경보전행사를 펴왔다. 지난해에는 매주 월요일 회원 20명이 서울 근교 산에서 등산을 하며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작업을 했다.모두 43차례 행사를 벌였으니 연인원 8백60명이 이 운동에 참가한 셈이다.매주 수요일에는 20명이 골목길청소에 참여하기도 했다.이밖에 환경운동교육(7월 68명),한강둔치 오물수거 및 환경캠페인(7월 53명),합정동일대 하수구청소(10월 17명) 등을 벌여왔다. 올 들어서는 지난 1월 첫사업으로 회원 61명이 마포구 상수동 새마을회와 함께 상수동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마을뒷길 청소를 하고 있으며 환경의 달인 지난달에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내에서 스티커와 홍보물을 나워주는 등 가두환경캠페인도 펼쳤다. 『7월 하순에는 한강둔치 정화운동,8월에는 장마 뒤 대청소,11월에는 낙엽수거 및 가로수 월동보호작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재환회장은 이렇게 많은 행사를 펼 수 있는 것은 주민이 환경운동에 적극참여,회원수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늘어난 때문이라고 했다.
  • 주말 돌풍/3명 중경상·재산피해 40억

    ◎가옥 9동 파손·가로수 7백그루 뽑혀 중앙재해대책본부는 30일 지난 29일 하오 서울·경기 등 중부일원을 비롯해 전국을 강타한 돌풍으로 모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가옥 9동 비닐하우스 2백80여㏊가 파손돼 4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또 고압선 및 전신주 4개소가 파손되고 가로수 7백12그루가 넘어지면서 승용차 16대가 부서졌으며 어선 8척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에서는 이날 4시5분부터 2시간여동안 순간 최대풍속 27.5m의 강풍이 불어닥쳤다. 이로 인해 하오 4시 45분쯤 서울 광진구 관진구청 앞길에서 높이 10여m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길을 가던 조성규군(8)을 덮쳐 조군이 어깨골절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 공주·서산을 비롯해 경기 파주,강원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2백46㏊가 강풍에 파손되거나 찢겨져 나갔고,충남 서산과 강원 속초 등에서는 정박중이던 어선 8척이 강풍에 크게 부서졌다. 가옥과 시설물피해도 잇따라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 주택 한채가 무너지는 등 주택 2동이 반파됐으며 제주시 오라1동 제주야구장 본부석 지붕 8백㎡가 파손돼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가로수 7백20여그루가 넘어지고 아파트 유리창 50여장이 바람에 떨어져 서울 53바 3605호 에스페로 승용차 (운전자·김진호·31)등 모두 16대의 차량이 크게 부서졌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30일 현재 피해시설물에 대한 응급조치는 모두 끝났으나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의 피해는 다소 늘 것으로 전망했다.〈박성수 기자〉
  • 남부 호우… 7명 사망·실종/농경지 1만1천㏊ 침수… 곳곳 피해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3일부터 전·남북,부산,경남 등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25일까지 7명이 익사 또는 실종되고 주택 5채가 부서지거나 침수됐고 농경지 1만1천1백73㏊가 물에 잠겼다. 24일 하오 4시쯤 전남 화순군 이서면 보월리 개울가에서 주민 박철영씨(32)의 세살난 아들 인규군이 세발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콘크리트 수로에 빠져 실종됐다. 또 하오 7시쯤 전남 장성군 상서면 대도리 대도저수지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던 전계윤씨(38·삼계초등학교 기능직 공무원)가 불어난 물에 휩쓸렸으며 이에 앞서 상오 7시쯤에는 신안군 흑산면 대둔도 신섬 인근 해상에서 0.5t급 목선을 타고 조업을 하던 최재중씨(56·흑산면 수리 175)와 부인 문학덕씨(51)가 실종됐다. 전북에서도 피해가 속출,24일 하오 4시쯤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야영을 하던 경북 가야대 국제통상학과 1년 박재흥군(19)이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25일 상오 2시45분쯤에는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LG유통 앞길에서 부산 80가 8050호 그레이스승합차(운전자 백자현·53·부산시 금정구 장전동)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길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백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밖에 25일 상오 6시40분쯤 대구시 서구 상리동 구마고속도로 하행선 법면토사가 20㎡ 가량 유실돼 갓길이 차단된 채 운행되고 있다.〈전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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