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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진 서울시의원, 가락시장 도매법인 독과점 폐해 지적…도매법인의 독과점 수탁구조 개선 대책 마련 촉구

    박유진 서울시의원, 가락시장 도매법인 독과점 폐해 지적…도매법인의 독과점 수탁구조 개선 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지난 11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락동 도매시장 6개 법인의 독과점 수탁구조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가락시장 6개 도매법인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24.3%, 2023년 22.1%에 달했다. 이는 롯데쇼핑, 이마트 등 대형마트 2개 사의 영업이익률 평균(7.4%) 대비 3배나 높은 수준이다. 이런 수익이 가능한 것은 농안법 31조가 보장한 도매시장법인의 독과점적 지위 때문이다. 박 의원은 “법은 도매시장에서 도매시장법인이 하는 도매는 출하자로부터 위탁받아야 하고 중도매인은 도매시장법인이 상장한 물품만 거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런 독과점 구조는 도매법인 자체를 투기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동화청과의 경우 2015년 540억원에 매각된 후 이듬해 587억원(47억원 차익), 2019년에는 771억원(184억원 차익)에 재매각됐다. 박 의원은 “농협을 제외한 5개 법인의 소유주가 제조업체, 건설회사, 경영컨설팅 회사 등으로 바뀌면서 매매차익을 노린 거래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도매법인 재지정 평가권이 농림부에 있어 관리·감독에 한계가 있다”며 “현재 18%에 불과한 개설자 평가 비중을 높이고, 19개 정량평가 지표를 도입하는 방안을 농식품부에 제안했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20년간 이어진 도매법인의 독과점적 수탁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가 체계를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농안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먹거리와 직결된 도매시장이 공익적 관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석면 미제거 역사 38곳, 1만 3000평 규모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석면 미제거 역사 38곳, 1만 3000평 규모

    하루 평균 7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면이 남아있는 지하철 역사는 38곳, 면적은 4만 1917㎡에 달했다. 노선별로 ▲2호선 4개소 4499㎡ ▲3호선 1개소 25㎡ ▲4호선 1개소 4100㎡ ▲5호선 17개소 1만 4628㎡ ▲7호선 8개소 1만 401㎡ ▲8호선 7개소 8264㎡로 나타났다. 역사별로 ▲성수(2) 1182㎡ ▲삼성(2) 1660㎡ ▲선릉(2) 1633㎡ ▲을지로3가(2) 24㎡ ▲안국(3) 25㎡ ▲노원(4) 4100㎡ ▲복정역(8) 695㎡ ▲석촌역(8) 1636㎡ ▲잠실역(8) 3386㎡ ▲강동(5)·군자(7)·가락시장(8) 27576㎡이다. 석면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노선은 5·7·8호선이다. 공사는 2027년까지 예산확보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398억 61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석면 제거 사업은 공사가 통합 이전인 2008년부터 진행됐다. 그러나 16년이 넘도록 아직 진행 중이며 가장 먼저 제거 사업이 진행된 2호선은 4역에 석면이 남아있다. 공사는 ▲역사 리모델링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병행 ▲변전소 개량 병행 ▲상가 계약 종료 추진 등 제거 계획을 밝혔다. 올해 9월 말 기준 231역 중 193역 9만 1542㎡ 석면이 제거됐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으로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이 의원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은 빨리 제거되어야 한다”며 “석면 잔재물 검출이나 날림 공사가 없도록 신속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량진 고인물? 수십년째 해수 공급 독점…이양수 “수협, 감사 나서야”

    노량진 고인물? 수십년째 해수 공급 독점…이양수 “수협, 감사 나서야”

    14일 국회 농해수위 수협중앙회 국감노량진수산시장, ‘해수 공급 독점’ 논란2002년 수협 인수 후에도 특정 업체 독점 2021년에는 ‘10년 장기 계약’도 체결중도매인조합 탄원에도 꿈쩍 않는 수협 키오스크 설치와 수산물 새벽배송 등 90년 동안 시대에 따라 변화해온 노량진수산시장이 ‘해수 공급 독점’ 논란을 22년째 떨치지 못하고 있다. 2002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수협중앙회, 회장 노동진)가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해 관리를 시작한 이후에도 특정 업체의 해수 공급 독점 논란이 이어졌고 지난 2021년에는 ‘10년 장기 계약’까지 체결됐다. 노량진수산시장 중도매입 조합회의 문제 제기와 민원에도 이해할만한 설명이 나오지 않으면서 수협중앙회가 정식 감사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3선,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수협중앙회가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한 2002년 이후 노량진수산 해수 사용과 관련한 계약명세를 분석한 결과, 2010년까지는 A 업체와 B 업체가 공동 공급했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B 업체가 독점 공급했다. 특히 2012년부터 13년째 해수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B 업체는 2013년 2월과 4월 노량진수산시장에 공급한 해수에서 구리가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는데도 2013년 5월 정상적으로 계약이 연장됐다. 과거 2년씩 계약을 연장하다 2016년부터 5년 계약, 2021년부터는 무려 10년짜리 장기 계약이 체결된 것도 논란이다. 10년 계약도 가능하도록 2020년 시설물 관리 규정을 변경한 것을 두고 노량진수산시장 중도매인조합, 하주협의회 등도 문제를 제기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수협노량진수산은 해수 공급 시설 임대차 계약은 현행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하는 계약갱신요구권을 보장해 10년 계약을 체결했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2016년 3월 현대화건물로 시장이 자리를 옮긴 후 판매자리를 제외한 시설물은 대부분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해온 만큼 유통 종사자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양수 의원은 “현재 노량진수산시장에 공급하는 해수는 관련 업계 평균단가보다 비싸다”며 “톤당 2030원인 하수도료를 포함해 톤당 1만 7560원(부가세 별도)으로 조정하였다고는 하지만, 이를 제하더라도 구리·강서공판장이나 가락시장의 다른 업체보다 비싸다”고 지적했다. 수협노량진수산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구리공판장은 톤당 1만 6121원, 강서공판장은 톤당 1만 6030원에 해수를 공급받는다. 이 의원은 “현재 노량진수산시장의 해수공급 실태는 수산인들의 이익보다 공급업체와 수협노량진수산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으로 비칠 뿐”이라며 “수협은 수산인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즉시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해수 공급 독점 문제는 14일 국회 농해수위의 수협중앙회 국정감사, 오는 25일 종합감사에서도 다뤄질 전망이다.
  • 대아청과, 해남군에 김장배추 폭우 피해 복구지원금 1억원 전달

    대아청과, 해남군에 김장배추 폭우 피해 복구지원금 1억원 전달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는 10일 해남군청(군수 명현관)을 방문해 김장배추 폭우 피해 복구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김성일 전라남도 의원, 김계열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장, 그리고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복구비 1억원은 지난달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해남군 김장배추 농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피해를 입은 포전에 영양제와 약제 등을 조기에 방제해 김장배추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상용 대표와 명현관 군수 등은 사전 조사된 해남지역 배추밭의 피해 상황과 생육 상태를 토대로 영양제와 약제가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의논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2021년 한파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 배추 생산농가에 복구 지원금을 전달해주신 소중한 인연이 이번에도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면서 “해남군 자체적으로도 이번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대아청과에서 지원해주신 영양제와 약제는 해남 김장배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대표는 “지난 폭우로 인해 해남 등 김장배추 생산과 생육에 문제가 생겨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후위기 속에 해남군과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대아청과가 동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아청과는 호반그룹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 고랭지배추밭 토양 영양제 지원,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귀족과일이 어쩌다”…3년 만에 몸값 ‘반토막’ 거봉보다 싸진 샤인머스캣

    “귀족과일이 어쩌다”…3년 만에 몸값 ‘반토막’ 거봉보다 싸진 샤인머스캣

    ‘귀족 포도’라 불렸던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3년 만에 50% 넘게 내려가면서 거봉보다 싼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샤인머스캣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 경락 가격)은 2㎏에 1만 1404원으로 같은 무게의 거봉(1만 5993원)보다 4600원가량(29%) 저렴했다. 샤인머스캣 월평균 도매가격은 지난 7월과 8월만 해도 거봉보다 몇백원씩 더 비쌌으나 지난달에 품질 저하로 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거봉보다 훨씬 싸졌다. 샤인머스캣의 ㎏당 가격은 캠벨얼리와 비슷해진 수준이 됐다. 지난달 캠벨얼리 평균 가격은 3㎏당 1만 6571원이다. 샤인머스캣 도매가격은 2021년 9월만 해도 2만 4639원에 이르렀으나 3년 연속 하락하면서 54% 낮아졌다. 지난달 도매가격은 지난해 9월(1만 5120원)보다는 25% 내려간 수준이다. 앞서 지난 6~8월에도 샤인머스캣 월평균 가격은 각각 3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내려갔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최신 과일 관측 보고서의 전망에 따르면 이달에도 샤인머스캣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1만 900원)나 전달(1만 1400원)보다 낮은 8000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샤인머스캣은 당도가 높고 향이 좋으며 씨가 없어 비싼 몸값을 자랑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됐다. 3년 전만 해도 거봉(1만 8246원)은 샤인머스캣 가격의 3분의2 수준이었으며 캠벨얼리 가격은 샤인머스캣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았다. 이처럼 샤인머스캣 가격이 날개 없이 꺾인 것은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작물로 알려지자 많은 농가가 앞다퉈 재배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샤인머스캣은 원래 1988년 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품종이지만 2010년대 들어 국내서 선물용 고급과일로 인기를 끌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격히 늘었다.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은 특히 2020년 이후 급격히 늘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포도 품종별 재배면적에서 샤인머스캣의 비중은 2017년 4%에서 2020년 22%, 2022년 41%로 치솟으며 캠벨얼리를 추월했다. 지난해 포도 재배면적에서 샤인머스캣이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캠벨얼리(29%), 거봉류(17%)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샤인머스캣의 공급량 증가와 맞물려 제대로 된 생육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품질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당도가 전보다 떨어진 데다 껍질도 질기다고 불평하는 소비자가 많다. 대형마트는 당도 15브릭스 이상 상품을 취급하지만 전통시장에서는 13브릭스 정도의 상품도 팔리는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추석 등 대목을 맞추려고 잘 익지 않은 샤인머스캣을 밭떼기(포전매매)로 조기 수확해 출하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출도 큰 타격을 받았다. 한국이 수출하는 포도 전체에서 샤인머스캣 비중은 지난해 기준 91%를 차지했는데 중국에서 프리미엄 등급과 1등급 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면서 한국산이 중국산에 빠르게 밀려 수출이 급감했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중국으로 수출한 포도는 138만 달러(약 18억 4000만원)어치로 지난해(273만 달러)보다 49% 감소했다.
  • 가락시장 남북 측에 ‘가로공원’ 신설… 힐링 산책로·녹지공간 조성

    가락시장 남북 측에 ‘가로공원’ 신설… 힐링 산책로·녹지공간 조성

    서울 송파구는 가락시장 남북측에 가로공원(조감도)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락시장 주변 활성화 방안’을 지난 8월 21일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가락시장 가로공원 신설은 구 역점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과 연계해 추진 중인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 시행한다. 가락시장 남북측 1.5㎞에 걸쳐 폭 30m 규모로 조성되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남측(동남로 강남 방향)에는 화관목, 초화류 등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 같은 ‘힐링 산책로’를 조성하고, 북측(양재대로 강남 방향)에는 시장과 주거단지 사이 방음 및 차폐 기능을 수행하도록 다양한 수종의 식물을 심어 녹지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송파구는 가로공원 신설을 통해 ▲소음과 악취를 완화하는 완충 기능 ▲주민과 유통인을 위한 휴식 기능 ▲도심·시장·생태를 잇는 연결 기능 등 복합기능을 가진 도심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방안은 가락시장 주변 소음, 악취, 휴식 공간 부족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 해결을 위해 송파구와 서울농수산식품공사가 협력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가락시장 송파대로변의 일률적이고 획일화된 도로 화분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개선할 예정이라고 송파구는 부연했다. ‘송파 애비뉴 사업’과 발맞춰 보행자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점진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 대아청과, 기후위기 속 고랭지 배추 산지에 토양영양제 지원

    대아청과, 기후위기 속 고랭지 배추 산지에 토양영양제 지원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27일 강원 고랭지 배추 최대 생산지인 안반데기에서 토양영양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와 최선동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 회장, 김시갑 강원도고랭지무배추공동출하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극복 우리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대아청과는 지난 8월 강원 평창에서 고랭지 배추밭 지키기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두 번째 프로젝트로 경기 수원 광교에서 강원도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한 고랭지 배추밭 토양영양제 지원은 세 번째 프로젝트다.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배추를 제일 많이 거래하는 유통 업체 대아청과는 호반그룹과 함께 농어촌상생기금을 출연해 해남 한파 피해 농가를 지원하고, 강원도 고랭지배추 선별작업장 건축, 소외계층 쪽파김치 꾸러미 지원 등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최선동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 회장은 “농어촌희망재단의 물류기자재 지원 단체로 선정해 주신 대아청과에 감사드린다”면서 “매년 역대 최고 기온이라는 타이틀을 갈아치우며, 고랭지 밭을 위협하는 이상기후 속에서 전달해 주신 영양제로 내년에도 우수한 고랭지 배추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이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아청과는 기후위기 극복 우리 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2023년부터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대아, 서울, 중앙, 동화)와 농협가락공판장 등 5개 도매법인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상생기금(20억원)을 조성했다. 대아청과는 이 기금으로 전동지게차, 플라스틱 상자, 포장재비 등을 산지 출하처에 전달해 왔다.
  • 추석 나들이, 서울 ‘실시간 상권 데이터’ 미리 검색해볼까

    추석 나들이, 서울 ‘실시간 상권 데이터’ 미리 검색해볼까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 기간, 여유를 되찾은 서울을 100%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관광특구와 주요 상권의 실시간 카드 결재 건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상권 데이터’를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인파를 피해 한적한 서울의 공원과 고궁을 찾는 ‘눈치 게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실시간 인구부터 대중교통, 도로 소통상황, 날씨, 문화행사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신한카드와 협업해 카드 결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권 정보도 추가됐다. 15분 전부터 10분 동안 카드 데이터를 집계해 ▲분주한 ▲바쁜 ▲보통 ▲한가한 시간대 등으로 나타낸다. ▲음식 ▲유통 ▲패션 ▲여가 ▲의료 등 대분류와 15개 업종의 실시간 결제 금액과 결제 건수도 확인할 수 있다. 도시데이터를 수집하는 명소 116곳은 동대문, 잠실등 관광특구 7곳과 뚝섬한강공원, 국립중앙박물관, 광화문 등 공원 19곳, 고궁 5곳 등이다. 가락시장, 연남동, 인사동, 가로수길 등 핵심 상권 31곳과 홍대입구역, 서울역, 이태원역 등 인구 밀집 지하철역 일대 44곳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평일 강남역의 경우 정오와 오후 7시쯤 한식 업종이 집중되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병원 업종의 소비가 집중된다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이 밀집한 명동과 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역은 평일 점심과 저녁시간대에 주중 최대 소비가 일어났고 동대문과 가로수길, 압구정은 주말과 공휴일 낮에 최대 소비가 있었다. 홍대와 건대입구역은 주말과 공휴일 저녁에 최대 소비가 있었다. 시는 도시데이터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민간 기업과 개발자 등 원하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풍부하게 확장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민, 관광객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차별화된 도시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하여 서울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개방하여 정보통신(IT) 개발자를 지원하고, 더욱 빠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행정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심권 주요 경제·산업시설 현장 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심권 주요 경제·산업시설 현장 방문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임춘대 의원, 송파3)는 지난 9일 동남권(서울 AI 허브,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가락시장)에 이어, 10일에는 도심권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도심권 현장 방문에서는 글로벌 기업 유치 및 투자 환경 조성을 담당하는 ‘인베스트 서울’과 K-패션의 글로벌화 및 지속 가능한 패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패션허브’를 둘러보았다.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인베스트 서울’에서 서울의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및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인프라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투자유치 절차 간소화 등을 논의하며, 서울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패션허브’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 현황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성과 등 패션산업 정책과 사업들을 점검하고 서울이 글로벌 패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당부했다. 임춘대 위원장은 “인베스트 서울과 서울패션허브를 방문하여 서울시 경제 현장의 어려움과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을 통해 서울시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향후 3차례에 걸쳐 동북, 서북, 서남권의 주요 소관 시설들을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할 계획이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권역별 경제·산업 주요시설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권역별 경제·산업 주요시설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임춘대·국민의힘·송파3)는 지난 9일부터 5차례에 걸쳐 권역별(동북·동남·서남·서북·도심) 주요소관 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5대 권역별 현장방문은 기획경제위원회가 담당하는 다양한 산업·경제 분야 시설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경제 및 민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늘 서울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수행하는 서울 AI 허브, 도시농업 지원 및 육성을 담당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천만 시민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공용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운영) 등 동남권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방문에서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 해당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에 대해 담당자들과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임춘대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 와중에도 현장방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의원님들과 현장방문을 성실히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권역별 현장방문을 전시성 행사가 아니라 담당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만들어 현장 중심적인 정책의회가 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서울 추석 차례상…전통시장 24만원·대형마트 29만원

    서울 전통시장에서 추석 6~7인 가족의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 이용시보다 4만 8000원 가량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9일 서울시 8개 자치구 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가락시장(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추석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는 평균 비용은 전년 대비 8.4% 상승한 28만 8728원으로,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전년 대비 7.4% 상승한 24만 785원으로 각각 나타나 4만 7942원 차이를 보였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임산물(대추, 밤), 나물류(고사리, 도라지), 채소류(시금치, 대파, 알배기배추), 수산부류(다시마, 동태살 등), 축산부류(돼지고기, 닭고기 등), 가공식품(부침가루, 두부, 약과 등)이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과일류(배), 가공류(청주, 식혜, 다식, 맛살, 밀가루)를 상대적으로 싼값에 판매했다. 가락시장에 인접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0만 9038원으로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방류 1년…가락시장 수산물 거래량 오히려 증가

    심미경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방류 1년…가락시장 수산물 거래량 오히려 증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류 이후 1년간, 서울 가락시장 수산물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3.8%, 거래금액은 4.4% 증가하였다. 방류 이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동요는 없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후쿠시마 방류(2023.8.24) 이후 가락시장 수산물 거래실적 현황’에 따르면, 방류 이후 1년간 (2023년 9월 ~ 2024년 7월) 거래물량은 73,476톤으로, 방류 이전 1년간(2022년 9월 ~ 2023년 7월) 거래물량 7만 815t 대비, 3.8% (2661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도 같은 기간 5098억원에서 5321억원으로 4.4%(223억원) 늘었다. 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식품전용 방사능 검사와 수산물 표면 오염도를 정밀 측정하는 감마핵종분석 검사 건수를 대폭 늘려 시행해 오고 있으나 부적합 의심 건수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결과는 애초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이후, 빠르면 7개월 후 제주 해역에 유입돼 우리 해양 생태계와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는 야당과 반대론자들의 주장과는 상반된다. 심 의원은 ‘수산물 거래실적 증가’ 결과에 대해 “많은 논란과 억측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굳건히 정부를 믿고, 차분하게 식탁을 지켜왔다”fk며 “수산업계와 시민들에게 더 이상 의미도 없는 가짜 뉴스 유포와 정치선동은 자제하고, 국민 분열이 아닌 민생을 위한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배추 한 포기에 7000원 육박… 金채소에 추석상 초라해질라

    배추 한 포기에 7000원 육박… 金채소에 추석상 초라해질라

    배추 6888원… 50일 만에 81% 폭등 시금치 216%·무 57% 가격 치솟아수박 한 통 55% 올라 3만 2430원올 김장철까지 金배추 이어질 수도 7월 장마와 폭우에 이어 8월 역대급 불볕더위에 채소값이 치솟고 있다.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농산물의 생산성이 떨어져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기후+인플레이션)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추석 밥상 물가까지 자극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이날 6888원으로 조사됐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일 3813원을 기록한 이후 50일간 폭우·폭염과 맞물려 3075원(80.6%)이나 뛰었다. 특히 지난 14일 6159원에서 닷새 만에 729원(11.8%) 올랐다. 상승세는 가팔라지는 추세다. 지난 16일 서울 가락시장 배추 경락값(경매 낙찰 가격)은 10㎏에 1만 8359원으로, 지난해 8월 평균 1만 3402원보다 37.0%, 평년 8월의 1만 4741원보다 24.5% 높았다. 시금치 100g은 지난달 1일 986원에서 이날 3112원으로 2126원(215.6%) 올랐다. 같은 기간 무는 개당 2146원에서 3360원으로 1214원(56.6%), 1통에 2만 943원이던 수박은 3만 2430원으로 1만 1487원(54.8%) 비싸졌다. 채소값이 급등한 건 폭우로 일조량이 부족했고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 자체가 줄어든 탓이다. 정부는 배추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고랭지 배추 최대 산지인 강원 강릉시 일대 작황이 양호해 이달 하순부터 공급 부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릉농협 측은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0% 줄고 불볕더위로 배추 생육이 더뎌져 이달 하순 출하량이 전체의 8%에 그칠 것 같다”고 했다. 올해 추석(9월 17일)이 지난해(9월 29일)보다 2주 정도 이른 점도 물가 불안 요인이다. ‘8말 9초’의 태풍 변수가 추석 성수기와 맞물리면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석을 기점으로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자칫 11월 김장을 ‘금(金)배추’로 담가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추석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다.
  • ‘남양주~잠실 27분’ 별내선 개통···10일 새벽 5시 32분 첫차 운행

    ‘남양주~잠실 27분’ 별내선 개통···10일 새벽 5시 32분 첫차 운행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공식 운행을 하루 앞두고 개통식과 시승식이 열렸다. 별내선은 별내역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를 통해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 구리와 남양주, 경기 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와 철도 1개(별내선)를 개통했다.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하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지금 4개 노선(강동 하남 남양주선, 도봉선과 옥정선, 옥성과 포천선 각간 지하철 9호선과 7호선 연장)이 경기도가 직접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과 은평 서부선도 차례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으로,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하고, 시작과 종점 간 소요 시간은 19분으로 평균 40.7km/h 속도로 운행한다. 개통 후 별내선과 8호선은 기존보다 9편성 늘어난 29편성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별내선 개통으로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18분 단축돼 구리와 남양주시 등 경기 동북부 주민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구리역(경의중앙선)이 환승역사이며, 기존 8호선은 천호역(5호선), 잠실역(2호선), 석촌역(9호선), 가락시장역(3호선), 복정역(수인분당선)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별내선은 총 1조 3천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는데,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은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사업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한 두 번째 광역철도로, 2015년 9월 착공해 9년 만인 공식 개통에 이르게 됐다.
  • 남양주 별내~잠실 27분, 별내선 10일부터 운행 시작

    남양주 별내~잠실 27분, 별내선 10일부터 운행 시작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10일 토요일 5시 32분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9일 금요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 노선이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 총 1조 3,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리·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내외, 평시에는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환승 2회 45분가량에서 27분으로 18분 정도 줄면서 남양주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이 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 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구리역에서는 18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폭우·폭염·폭우… 밥상물가 또 ‘경고등’

    폭우·폭염·폭우… 밥상물가 또 ‘경고등’

    7월 들어 종잡을 수 없이 갑자기 강한 비를 쏟아내는 ‘도깨비 장마’와 찌는 듯한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축구장 1900개 면적(1353.7㏊)의 농작물이 침수됐다. 이런 기상 환경은 병충해 가능성을 키운다는 점에서 우려를 더한다. 지난 4월에 전년 같은 달 대비 2.9% 상승한 데 이어 5월과 6월에 각각 2.7%, 2.4% 상승에 그치는 등 안정세를 보였던 ‘밥상물가’(신선식품지수)에 또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적상추 100g 소매가격은 2107원으로 일주일 전인 12일의 1348원보다 56.3% 올랐다. 지난달 21일 914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130.5% 폭등했다. 상추 주산지인 충남 논산과 전북 익산에 쏟아진 폭우로 출하량이 급감한 탓이다.쌈채소 중 상추의 대체재인 깻잎값도 뛰었다. 가락시장 공급량의 절반을 생산하는 충남 금산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깻잎 100g 가격은 2550원으로 일주일 새 17.3%가 올랐다. 같은 기간 시금치(100g)는 17.3%(1675원), 오이(가시계통 10개)는 37.9%(1만 6089원) 올랐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침수 피해가 없는 경기와 전북의 상추 출하량이 늘고 있다”며 “일조량이 늘면 공급량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 물량의 70%가량을 생산하는 충남 논산과 부여는 하우스의 60~70% 이상이 침수됐다. 수박 1개에 2만 1736원으로 1주 전보다 3.5% 올랐다. 평년보다 7.5% 비싸다. 참외(10개·1만 5241원)는 1주 전보다 13.9%, 평년보다 5.6% 비쌌다. 토마토(1㎏·4799원)도 1주 전보다 2.5%, 평년보다 14.1% 올랐다.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만큼 후폭풍이 우려되는 것은 병충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탄저병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번지고 사과, 복숭아에 주로 발생한다”며 “평균 기온이 높고 비가 잦으면 노지 과수원과 주변 탄저병균 밀도가 높을 수 있어 초기 방제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했다.
  • 지하철 별내선(서울 암사역~남양주 별내역), 8월 10일 개통···별내~잠실 ‘27분’

    지하철 별내선(서울 암사역~남양주 별내역), 8월 10일 개통···별내~잠실 ‘27분’

    4.5분~8분 간격 운행···수도권 동북부권 교통여건 개선경기도는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간이 오는 8월 10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총 1조 3,9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 구간 중 3~6공구는 경기도가, 1·2공구는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2016년 착공 후 8년 만에 개통이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걸리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라며 “경기 동북부권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을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한다. 안심역사 기준은 앞으로 경기도가 시행하는 모든 지하철에 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은 안전한(Safe) 역사를 위해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CCTV 추가설치로 세심한 사각지대 관리, 역사 전체를 송출하는 모니터 설치, 비상벨 및 화재예방 시설 추가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2동 무궁화공원 황톳길 준공식 참석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2동 무궁화공원 황톳길 준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달 28일 송파구 188-5 지역의 ‘양재대로변 시설녹지 정비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무궁화공원 정비의 완공을 축하했다. 남 의원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황톳길 설치를 위해 2023년 서울시 본예산 수립 시 양재대로변 시설 녹지 정비 사업비로 15억원을 확보, 이날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가락시장 사거리부터 가락삼익맨션 오금 사거리까지 1km의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주변에 ‘휴게데크’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주민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송파역 2번 출구 인근 ‘무궁화공원’에는 맨발 황톳길이 조성됐으며, 다양한 체험코스로 황톳길, 마사토길, 점토지압길, 석재지압길 등이 마련됐다. 또한 신발을 보관하는 신발장과 발을 씻는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구비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 의원은 “무궁화공원을 정비하면서 오랫동안 고민해 왔던 녹지축 연결과 많은 주민이 요구한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조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서울시민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물가 2%대 유지했지만… 金배 139% 金사과 63% ‘고공 행진’

    물가 2%대 유지했지만… 金배 139% 金사과 63% ‘고공 행진’

    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 갔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1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일값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석유류도 불안한 모습이었다. 통계청은 2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3.8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4%를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었다. 올해 2~3월 3.1%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는 4월(2.9%), 5월(2.7%)에 이어 석 달째 2%대였고, 증가 폭 둔화는 넉 달째 이어졌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초 예상했던 대로 안정화하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황경임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상반기 물가 상승률 전망을 3% 내외로 했었는데 2.9%가 나왔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2% 초중반에서 안정화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재부는 물가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추이를 보여 주는 근원물가가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달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12.5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올랐을 뿐이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큰 품목 144개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도 2.8% 오르는 데 그쳤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이 2%대에 안착한 것은 지난해 7월(2.0%) 이후 처음이다. 황 과장은 “생활물가지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민생 품목 가격이 둔화하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했다. 그러나 서민들의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11.7%로 전월(17.3%)보단 둔화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였다. 특히 신선과실이 31.3% 올랐다. 품목별로는 작황 부진에 따른 공급 부족 여파가 이어지는 사과가 63.1%, 배가 139.6% 올랐다. 배 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에 이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5년 이후 최대 폭을 갱신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배(신고·상품) 15㎏의 6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5만 6300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6월(5만 733원)보다 약 3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 반입량이 60.8% 감소했고 지난해 수확한 저장량이 거의 소진된 상태라 7월 이후에도 출하량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월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배꽃이 시들어 착과 수가 감소했고 긴 장마에 일조량마저 부족해 생장이 부진했다. 채소 물가도 불안정하다. 여름철 생육 부진을 겪은 당근이 34.3% 올랐고 무와 토마토도 각각 8.7%, 18.0% 상승했다. 석유류 물가는 4.3% 오르면서 전월 3.1%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2022년 12월 6.3% 증가한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이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 국제유가가 낮았던 기저효과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국제환경문화예술대상’ 환경정책 의정대상 수상

    임춘대 서울시의원, ‘국제환경문화예술대상’ 환경정책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환경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정책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제환경문화예술대상은 정치·사회·경제, 예술,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구 환경을 회복시키고 ESG경영 실천을 추구하는 우수 글로벌 리더들을 선정해 수여된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와 산하기관들의 환경정책 개선 및 ESG활성화, 가락시장 환경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의원은 “의미가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서울이 친환경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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