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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되면 남자들이 음란물 넣으러 ‘우르르’”…日거리에 널린 ‘이것’ 정체

    “밤 되면 남자들이 음란물 넣으러 ‘우르르’”…日거리에 널린 ‘이것’ 정체

    일본에서 음란물을 몰래 폐기하려는 남성들을 위해 등장한 하얀 우체통 ‘시로포스토’가 사람들이 휴대전화로 음란물을 쉽게 볼 수 있게 되면서 점점 거리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일본에서 ‘시로포스토’라고 불리는 하얀색 우체통은 휴대전화가 대중화되면서 쓸모가 없어졌다. 1963년 아마가사키시에 처음 등장한 이 우체통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음란물을 몰래 폐기하고자 하는 남성들이 사용하는 것이다. 집에 보관해 두면 모르는 아이들의 손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남성들은 시로포스토를 이용해 음란물을 처리한다. 시로포스토는 음란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지역 어머니 단체의 캠페인으로부터 만들어졌다. 도쿄에 처음으로 시로포스토가 설치된 것은 1966년이었으나, 효과를 입증하며 3년 만에 약 500개로 늘어났다. 시로포스토는 대부분 지하철역 근처에 설치되는데, 사람들은 친구나 이웃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어둠 속에서 음란물을 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오카의 한 택시 운전사는 “밤에 거리가 붐비지 않을 때면 모든 연령대의 남성들이 음란물을 버리기 위해 (시로포스토를) 찾는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로포스토가 설치되기 전에는 음란물이 거리에 널려 있었다. 일본에서는 사람들이 보통 쓰레기를 집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거리에 쓰레기통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995년 도쿄 지하철 사린 가스 공격 이후 일본 거리에서는 사실상 쓰레기통이 사라졌다. 그러나 휴대전화로 음란물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시로포스토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에 시로포스토의 수는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해 나가사키 관리들은 2000년대 초반에 연간 5000~6000개였던 음란물 수거량이 약 2000개로 급감하자 여러 개의 시로포스토를 없앤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시로포스토가 몇 개나 남아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시로포스토가 거의 없어진 도시와는 달리 여전히 지방에서는 아날로그 형태의 음란물을 보는 노인 남성들에게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한 전문가는 “일본의 인구 고령화로 인해 시로포스토는 한동안 유지될 수 있겠지만 유지 비용 때문에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 이집트, ‘하마스 배제’ 가자지구 재건 대안 마련…하마스 반응은? [핫이슈]

    이집트, ‘하마스 배제’ 가자지구 재건 대안 마련…하마스 반응은? [핫이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해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을 반대해 온 이집트가 세계은행과 함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아랍 국가들은 오는 2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아랍정상회의에서 이집트가 마련한 이 대안을 논의하고 그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대안에는 가자지구의 관료와 시민단체 인사들이 모인 지원위원회가 재건과 통제를 임시로 담당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배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위원회는 독립적인 관료들과 시민사회단체 노조의 대표들로 구성되며, 특정한 파벌에 의해 지배되지 않도록 꾸린다는 구상이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를 중심으로 한 아랍 국가들은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들의 거주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전제로 가자지구 재건 자금 확보를 위한 재정적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 현재 가자지구는 65% 정도가 파괴된 상태로 재건은 최소 3년에서 5년 정도 걸리리라 예상된다. 이와 관련 아랍에미리트의 고위 외교 고문인 안와르 가르가쉬는 최근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가자지구 행정부에서 하마스가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한 데에 대해 “적절하고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아불 게이트 사무총장은 트럼프의 팔레스타인인 이주 계획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익이 하마스의 이익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마스의 향후 군사적 지위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이것이 이스라엘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대한 대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하마스를 가자지구에 남겨두는 계획은 이스라엘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 자치정부, 이집트 계획 반대…하마스 “팔 정부에 이전 준비”한편 요르단강 서안을 담당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서안과 가자지구 간의 영구 분할에 대한 우려로 가자지구에 지역 지원위원회를 두려는 이집트의 계획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 PA를 주도하는 정파인 파타당 관계자는 가자지구 지역 지원위원회 설립에 대한 논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PA에 넘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스카이뉴스 아랍어가 이날 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 방송에 “하마스가 (가자지구) 행정부 직원 중 누구도 새 행정부에 다시 흡수될 수 있다고 했다”면서 “급여 지급을 보장하며, 은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핫이슈]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초기 러시아가 보낸 암살단에 목숨을 잃을 뻔 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하기 시작했을 때, 국회의원들은 내게 ‘당장 수도(키이우)가 점령당할 것 같으니 도망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도 내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촉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다양한 측면에서 압력이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날 죽이고 싶어했다. 실제로 총격이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우리 사무실(대통령실)에서 죽었고, 다른 사람들은 총으로 반격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직원 몇몇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의 규모와 공격을 가한 자들의 국적 등을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도망칠 때 쓸 ‘탈 것’이 아니라 탄약이 필요하다”그러나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러 차례 암살의 표적이 된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나를 목표로 한 암살 시도가 최소 10차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쟁이 시작된 당일, 러시아 특수부대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키이우로 침투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경호팀이 임시 바리케이트와 합판 조각을 덧대 그의 집무실을 완전 봉쇄했고,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암살 시도를 막아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변 국가 지도자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대피를 촉구했을 때, 그가 “(대피를 위한) 탈 것(이동수단)이 아니라 (러시아와 싸울) 탄약이 필요하다”고 한 말은 전설처럼 남아있다. 2023년 8월에도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를 공습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러시아의 음로를 좌절시켰다고 주장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콜라이우를 방문한다는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여성 정보원 한 명을 구금했다. 러시아의 꾸준한 암살 시도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줄곧 의연한 태도를 보여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3년 8월 미국 CNN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날 제거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음을 인지하고 살아간다”면서 “암살 위협에 대해 계속 생각하면 세상으로부터 나를 단절시키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마치 자신의 벙커를 절대 떠나지 않는 푸틴과 같다”고 지적했다. 결국 푸틴 손 잡은 트럼프, 우크라이나 운명은?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대로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완수를 위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 정상들과 연달아 통화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에 두 정상이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전화 통화를 했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직접 통화한 사실을 러시아 당국이 공식 확인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전쟁을 개시하기 직전 조 바이든 전 미 대통령과 통화한 2022년 2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날 것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이 푸틴 대통령과 적극적으로 관계 개선에 나설 경우, 미국·유럽의 지원을 받아 푸틴에 맞서온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협상에서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계획은 그 갑작스러움과 규모로 우크라이나의 동맹국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며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몇년 간 두려워했던 순간이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지난 3년간의 미국의 우크라이나 정책을 뒤집었다”며 “트럼프는 푸틴과 대화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배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합의를 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대한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영국 경제 전문 매체 이코노미스트에 “러시아와 미국이 양자 협상을 벌인다면 러시아가 제공하는 선별적 정보에 미국 측이 놀아나게 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부터 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휴전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지만, 협상과 휴전만으로는 평화를 유지하기에 부족하다”며 “러시아가 또 침략하는 일을 막을 수 있는 안전보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젤렌스키 “종전위해 점령한 영토 맞교환하자”…러에 쿠르스크 제시 [핫이슈]

    젤렌스키 “종전위해 점령한 영토 맞교환하자”…러에 쿠르스크 제시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종전을 위한 잠재적 협상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점령한 영토를 바꿀 것을 제안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넘겨받는 대가로 쿠르스크 통제권을 제안할 계획”이라면서 “우리는 한 영토를 다른 영토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쿠르스크 교환 조건으로 러시아가 점령한 어떤 영토의 반환을 원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종전에 관해 논의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개전 이후 지금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떤 영토도 러시아에 양도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줄기차게 밝힌 바 있으나 이번에는 한발 물러서며 종전 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가 만족할 정도의 영토 협상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2014년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 지역을 강제 점령해 합병했다. 또한 2022년 2월 개전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 약 20%를 점령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반해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6일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대한 기습공격으로 일부 지역을 점령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도에 따르면 한때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에서 1000㎢ 이상 면적을 점령했으나 러시아의 반격으로 지금은 절반 정도를 다시 잃었다. 곧 러시아 입장에서는 쿠르스크 반환이 종전을 위한 협상카드로서 부족해 보이는 셈이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종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4개 영토(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에서의 우크라이나군 완전 철수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포기까지 요구하고 있다.
  • “비트코인 1조원이 묻혀 있다고요!”…쓰레기 매립지 매입한다는 男 사연

    “비트코인 1조원이 묻혀 있다고요!”…쓰레기 매립지 매입한다는 男 사연

    쓰레기 매립지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약 1조원 가치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10년이 넘도록 되찾기 위해 노력해온 영국인 남성이 소송에서 패소하자 쓰레기 매립지 전체를 사겠다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컴퓨터 전문가 제임스 하웰스(39)는 자신의 비트코인이 묻혀있다고 생각하는 매립지 전체를 구입할 계획이다. 앞서 하웰스는 지난 2013년 자신의 사무실을 정리하면서 비트코인 지갑이 든 하드 드라이브를 검은색 가방에 넣어 집 현관에 뒀다. 당시 그의 동업자는 가방을 쓰레기라고 생각해 매립지에 버렸다고 한다. 이 전자지갑에는 현재 가치로 6억 파운드(약 1조 848억원)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다고 하웰스는 주장한다. 하웰스는 쓰레기 매립장까지 찾아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찾기 위해 10년이 넘도록 분투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개를 활용해 11만t 규모 쓰레기 더미 속에서 비트코인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포트 시의회는 비트코인을 찾으면 1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는 하웰스의 제안에도 환경 규제를 이유로 수색 요청을 거부했다. 매립지의 쓰레기를 파헤쳤다간 자칫 유독 물질이 주변으로 유출돼 환경에 악영향을 줄 거란 이유에서다. 결국 하웰스와 시의회의 갈등은 법정 싸움으로 이어졌고, 영국 고등법원은 시의회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1월 고등법원 판사는 하웰스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되찾을 권리가 없다는 시의회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후 시의회는 이 매립지를 폐쇄하고 토지 일부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공사가 시작된다면 하웰스가 비트코인을 찾을 가능성은 사라지게 된다. 하웰스는 “놀라웠다”며 “시의회는 내가 매립지를 수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뉴포트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법정에서 주장했으면서, 동시에 매립지를 폐쇄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립지의 80~90%가 찬 상태여서 앞으로 몇 년 안에 폐쇄될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폐쇄될 줄은 몰랐다”며 “뉴포트 시의회가 허락한다면 나는 매립지를 ‘있는 그대로’ 매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파트너들과 이 옵션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 이건 매우 현실적인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뉴포트 시의회는 하웰스의 매립지 인수 가능성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하웰스가 매립지를 매입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비트코인을 찾기 위한 발굴 작업을 진행하려면 환경 규제, 법적 문제 등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고 전망했다.
  • 251승 사바시아, MLB 명예의 전당 입성

    251승 사바시아, MLB 명예의 전당 입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51승을 거둔 카스텐 찰스 사바시아(45)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MLB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MLB 명예의 전당은 11일(한국시간) 올해 헌액 대상자 5명의 소속 구단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사바시아는 200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데뷔해 2019년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뛰었고 2008년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09~2019년 뉴욕 양키스에 몸담았다. 통산 양키스에서 134승 88패 평균자책점 3.81을, 클리블랜드에서는 106승 71패 평균자책점 3.83을 남겼다. 양키스에서는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사바시아처럼 여러 팀에서 뛴 선수가 어느 팀 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지는 선수와 가족의 의견을 참고해서 명예의 전당이 결정한다. 2001년까지는 헌액 대상자가 이를 정할 수 있었지만 2002년부터 제도가 바뀌었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7월 말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 MLB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 데뷔팀 클리블랜드 아닌 ‘WS우승’ 양키맨으로…사바시아, MLB 명예의 전당

    데뷔팀 클리블랜드 아닌 ‘WS우승’ 양키맨으로…사바시아, MLB 명예의 전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51승을 거둔 카스텐 찰스 사바시아(45)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MLB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MLB 명예의 전당은 11일(한국시간) 올해 헌액 대상자 5명의 소속 구단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사바시아는 200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데뷔해 2019년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뛰었고, 2008년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09~2019년 뉴욕 양키스에 몸담았다. 통산 양키스에서 134승 88패 평균자책점 3.81을, 클리블랜드에서는 106승 71패 평균자책점 3.83을 남겼다. 양키스에서는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사바시아처럼 복수의 팀에서 뛴 선수가 어느 팀 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지는 선수와 가족의 의견을 참고해서 명예의 전당이 결정한다. 2001년까지는 헌액 대상자가 이를 정할 수 있었지만 2002년부터 제도가 바뀌었다. AP통신은 “1999년 탬파베이 구단이 웨이드 보그스에게 ‘탬파베이 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 적절한 보상을 해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명예의 전당이 소속을 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보그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982년부터 1992년까지 뛰었고 이후 양키스에서 1993년부터 1997년을 보냈다. 탬파베이에는 은퇴 전 두 시즌인 1998년과 1999년을 보냈다. 보그스는 보스턴 소속으로 2005년 MLB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지난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1표 차이로 만장일치가 무산된 스즈키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헌액되고, 빌리 와그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이름을 올린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7월 말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 MLB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 ‘男 190명’ 연쇄 강간한 남성, 고향 돌아갈까…본국 송환 추진하는 영·인니 [포착]

    ‘男 190명’ 연쇄 강간한 남성, 고향 돌아갈까…본국 송환 추진하는 영·인니 [포착]

    ‘영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동성 강간범’으로 불려온 인도네시아 출신 범죄자의 본국 송환이 추진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9일 “영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영국에 수감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연쇄 성폭행범 레인하르트 시나가(41)를 본국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시나가는 영국 맨체스터의 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2015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남성 48명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만들고 성폭행 했다. 자신의 범행 과정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시나가는 주로 늦은 밤 시간 클럽 근처에서 술에 취한 남성을 노렸다. 휴대폰 배터리 충전해주겠다고 하거나, 택시비가 없으면 집에서 재워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피해자는 18~36세의 이성애자 백인 남성이었고, 대부분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시나가가 주는 약을 먹고 정신을 잃은 사이 범행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의 범행은 2017년 6월 비슷한 수법으로 집에 데려간 18세 남성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하던 중 정신을 차리면서 꼬리가 밟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시나가의 집을 수색했고, 그의 집에서는 DVD 250장 분량의 영상과 사진 약 30만 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영상 증거 등을 종합해봤을 때, 피해자는 최소 206명에 이르며, 이중 구체적인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피해자는 60명 정도”라고 밝혔다. 피해자 상당수는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됐다. BBC는 당시 시나가를 두고 ‘영국 역사상 최다 피해자를 남긴 성폭행범’, ‘사상 최악의 성범죄’ 등으로 묘사했다. 2020년 영국 맨체스터 법원은 시나가의 성폭행 혐의 136건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당국은 시나가를 본국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잘못을 저지른 국민도 국가가 직접 보호해야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장관은 시나가의 범죄인 인도 추진 이유에 대해 “국민이 아무리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은 “인도네시아 당국은 범죄인 인도가 성사될 경우 시나가를 중범죄자들이 수감돼 있는 중부 자바주(州) 누사캄방간섬에 있는 교도소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시나가를 인도네시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영국인 범죄자와 맞교환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으나, 영국과 인도네시아 모두 송환 절차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방식과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 인도서 멸종위기 바다거북 1000여 마리 떼죽음, 무슨 일?

    인도서 멸종위기 바다거북 1000여 마리 떼죽음, 무슨 일?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1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사체를 부검한 결과 심각한 부상이 발견돼 사인(死因)에 관심이 쏠렸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지난 1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에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이 대량 사망하면서 야생동물 순찰이 강화되고 어선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올리브 리들리 거북은 바다거북 중에서도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종으로, 서식지 훼손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위협 요인으로 인해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멸종위기 종이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타밀나두주 첸나이시 인근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은 1000여 마리에 달한다. 이 바다거북은 이상적인 둥지 조건을 갖춘 첸나이 해변에 오르기 위해 매년 수천 ㎞를 이동한다. 주로 암컷이 알을 낳고 부화를 위해 해변으로 올라오는데, 이 과정에서 몇몇 바다거북이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한 달 동안 1000여 마리에 달하는 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게 이곳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주장이다. 첸나이 주민인 라지브 라이는 가디언에 “집 근처 2㎞ 해변에서 죽은 바다거북 약 80마리를 발견했다. 이를 당국에 알렸고 동물 사체를 매장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바다거북이 죽어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떼죽음의 원인은 인간 활동?당국은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한 원인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해변에서 발견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 사체를 부검한 결과, 폐 병변 및 눈이 튀어나와 있는 증상이 확인됐다. 공식 부검 결과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환경단체와 동물 전문가들은 바다거북들이 질식사 또는 익사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인도 폰디체리대학의 생태학 교수인 쿠푸사미 시바쿠마르는 “수컷과 암컷 거북이 번식을 위해 해변 근처에 모여 있다가, 낚시용 그물에 걸려서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해 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첸나이 해변 근처의 어망에 걸린 것인지, 더 먼 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것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지의 한 환경단체 측도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한 이유는 해저 바닥까지 그물을 늘어뜨려 바닥을 파헤치는 저인망 어선 때문일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바다거북은 수면으로 올라와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어망에 갇히면 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부들에게 이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지만, 어부들은 (저인망 어선을 쓰지 않으면) 어획량이 줄어들까봐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인도 당국은 2016년 거북의 산란기 동안에는 저인망 어선이 해안선에서 9㎞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대형 그물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가디언은 “이러한 법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저인망 어선들은 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렸을 때 이를 빨리 풀어줄 수 있는 장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지만, 실제로 이 장비를 구비한 어선은 없다”고 전했다. 타밀나두 주정부는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저인망 어선 24척을 적발하고 이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또 합동 순찰대가 이 지역을 감시하며 바다거북에 위협적인 환경이 없는지 수시로 감시 중이다.
  • 눈 튀어나오고 폐 망가져…거북 1000여 마리 떼죽음 원인은? [포착]

    눈 튀어나오고 폐 망가져…거북 1000여 마리 떼죽음 원인은? [포착]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1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사체를 부검한 결과 심각한 부상이 발견돼 사인(死因)에 관심이 쏠렸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지난 1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에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이 대량 사망하면서 야생동물 순찰이 강화되고 어선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올리브 리들리 거북은 바다거북 중에서도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종으로, 서식지 훼손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위협 요인으로 인해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멸종위기 종이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타밀나두주 첸나이시 인근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은 1000여 마리에 달한다. 이 바다거북은 이상적인 둥지 조건을 갖춘 첸나이 해변에 오르기 위해 매년 수천 ㎞를 이동한다. 주로 암컷이 알을 낳고 부화를 위해 해변으로 올라오는데, 이 과정에서 몇몇 바다거북이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한 달 동안 1000여 마리에 달하는 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게 이곳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주장이다. 첸나이 주민인 라지브 라이는 가디언에 “집 근처 2㎞ 해변에서 죽은 바다거북 약 80마리를 발견했다. 이를 당국에 알렸고 동물 사체를 매장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바다거북이 죽어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떼죽음의 원인은 인간 활동?당국은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한 원인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해변에서 발견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 사체를 부검한 결과, 폐 병변 및 눈이 튀어나와 있는 증상이 확인됐다. 공식 부검 결과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환경단체와 동물 전문가들은 바다거북들이 질식사 또는 익사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인도 폰디체리대학의 생태학 교수인 쿠푸사미 시바쿠마르는 “수컷과 암컷 거북이 번식을 위해 해변 근처에 모여 있다가, 낚시용 그물에 걸려서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해 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첸나이 해변 근처의 어망에 걸린 것인지, 더 먼 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것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지의 한 환경단체 측도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한 이유는 해저 바닥까지 그물을 늘어뜨려 바닥을 파헤치는 저인망 어선 때문일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바다거북은 수면으로 올라와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어망에 갇히면 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부들에게 이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지만, 어부들은 (저인망 어선을 쓰지 않으면) 어획량이 줄어들까봐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인도 당국은 2016년 거북의 산란기 동안에는 저인망 어선이 해안선에서 9㎞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대형 그물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가디언은 “이러한 법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저인망 어선들은 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렸을 때 이를 빨리 풀어줄 수 있는 장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지만, 실제로 이 장비를 구비한 어선은 없다”고 전했다. 타밀나두 주정부는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저인망 어선 24척을 적발하고 이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또 합동 순찰대가 이 지역을 감시하며 바다거북에 위협적인 환경이 없는지 수시로 감시 중이다.
  • 트럼프 입이 귀에 걸리도록…“이시바, 관세 피하려 환심 사기”

    트럼프 입이 귀에 걸리도록…“이시바, 관세 피하려 환심 사기”

    미일 정상회담이 예상보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면서 미국 언론들은 이시바 시게루(67)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78) 미국 대통령의 ‘환심 사기’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의 기질을 고려해 ‘아부의 예술’을 전략적으로 구사하며 무역 관세 압박을 피하고, 양국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철저히 칭찬하며 유머까지 섞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관세 문제와 관련한 질문이 나올 법한 순간들을 철저히 차단하는 ‘회피 기술’을 발휘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했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도 “외국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하기 위해 ‘아부의 예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시바 총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정상회담 후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적 압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나왔지만, 이시바 총리는 강한 대응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고 강력하며, 미국을 향한 의지가 대단한 인물”이라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활짝 웃었다고 NYT는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초반 3주 동안 캐나다, 멕시코, 콜롬비아 등 동맹국을 상대로 관세를 무기로 위협했지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에는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했다고 짚었다. 특히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남중국해·동중국해·대만해협에서의 중국 군사 행동에 반대한다” “일본 안보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한다”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다”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사용했던 표현들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시바, 트럼프 환심 사기 미션 성공?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웠고, 당장 일본이 추가적인 경제 압박을 받지 않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대니 러셀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소장은 “이시바 총리의 최우선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감을 사는 것이었고, 그는 그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며 “이시바 총리는 충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을 능숙하게 다루면서 시간을 벌고 일본의 이익을 지켰다”고 분석했다. 영국 가디언도 “일본은 다른 동맹국들이 맞닥뜨린 관세 폭격을 일단 피했다”며 “양국 정상은 백악관에서 서로를 칭찬하며 미일 공조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정상회담 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을 만나 조언을 들었으며, 심지어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까지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전략을 연구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가 선물받은 ‘황금 삐삐’의 충격적 의미…“3000여명 사상한 테러 자랑”

    트럼프가 선물받은 ‘황금 삐삐’의 충격적 의미…“3000여명 사상한 테러 자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섬뜩한 선물을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스라엘 매체 N12와 AP통신은 5일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금 무선호출기(삐삐)’를 선물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훌륭한 작전이었다’는 말로 화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훌륭한 작전’이라는 표현의 배경에는 지난해 9월 17일 레바논 각지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의 주요 통신수단인 삐삐 수천대가 동시다발로 터진 사건이 있다. 이튿날에는 이들이 사용하는 무전기까지 연쇄 폭발하면서 레바논 주재 이란대사를 포함해 3400명 이상이 다치고 약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 중에는 9세 어린아이도 포함돼 있다. 영국 가디언은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주도한 삐삐·무전기 폭발 공격을 과시하듯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를 연상케 하는 선물을 건넸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작전”이라는 말로 칭찬의 뜻을 건넸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이 공개한 사진은 나무 재질의 조각품에 황금 삐삐가 부착돼 있고, 그 아래에는 ‘우리의 가장 위대한 친구이자 가장 위대한 동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엑스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호출기는 전쟁의 반전을 이끌어낸 총리의 결정과 테러조직인 헤즈볼라의 정신을 무너뜨리는 출발점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삐삐·무전기 폭발) 작전은 매우 전략적이었으며, 이스라엘의 힘과 기술적 우월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물에 대한 답례로 네타냐후 총리에게 두 정상이 백악관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에 “위대한 지도자 비비에게”라는 문구와 서명을 직접 써넣어 건넸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이다. 밀착하는 트럼프-네타냐후가…가자지구의 운명은?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예루살렘이 자국 수도라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받아들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등 친이스라엘 행보를 보여왔다. 재집권에 성공한 후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빠르게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헤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충격적인 가자지구 구상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take over)”이라면서 “우리는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며,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다른 무기의 해체를 책임지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또 가자지구에 미군을 보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중동의 다른 지역에 재정착 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견지했다.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으로 취임 2주 만에 탄핵 위기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2023년 10월 7일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후 시작된 가자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두 국가 해법’이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여론과는 반대된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한다는 구상이며,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조 바이든 전 행정부도 이를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이 공개된 뒤 미국 안팎에서는 즉각적인 후폭풍이 불었다. 민주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청소’를 노리고 있다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앨 그린 하원의원(민주·텍사스)은 지난 5일 “인종 청소는 반인륜적인 범죄다. 나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 행사 위원회’ 개막 연설에서 “가자지구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 어떤 형태의 인종 청소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자주민의 중동지역 재정착’ 주장에 대해 중동 국가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하지 않겠다”며 즉각 거부했으며,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은 백악관 방문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나 영토 합병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대했다. 가자지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집트도 “팔레스타인인들을 가자로부터 강제 이주시키는 어떠한 제안에도 동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국제법 전문가들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은 전쟁범죄”

    국제법 전문가들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은 전쟁범죄”

    중동의 평화를 위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이주시킨 다음 휴양지를 건설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국제법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팔레스타인 주민 220만명을 이주시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1949년 제네바 협약과 1998년 로마 협약에 저촉된다고 보도했다. 제네바 협약은 전쟁 때 민간인과 군인의 처우를 규정한 대표적인 ‘전쟁법’이다. 로마 협약은 전쟁범죄, 인도주의에 반하는 죄, 제노사이드(소수집단 말살)를 처벌하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설립 토대가 된 조약이다. 두 협약은 임의적이고 영구적인 강제 이주를 범죄로 간주하고 있다. 세라 싱어 런던대 난민법 교수는 “군사적 필요성이나 생명 보호를 위해 긴요한 경우에만 민간인을 일시적으로 이주시킬 수 있는 단서가 있긴 하지만 점령지 외부로의 이주는 안 되며 가능한 한 최단 시간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국제법 전문가 마리아 버래키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에 대해 “(인류 사회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달성한 모든 것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를 ‘폐허’로 묘사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재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마틴 렘버그 페더슨 워릭대 교수는 “트럼프는 가자지구를 폐허라고 표현하면서 이곳에 돌아가는 사람들은 죽을 것이라고 했다”며 “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이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1분마다 지진, 안멈춰” 결국 대탈출…위기의 ‘환상의 섬’ 근황

    “1분마다 지진, 안멈춰” 결국 대탈출…위기의 ‘환상의 섬’ 근황

    그리스의 세계적인 관광지 산토리니섬에서 약 2주째 지진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주민 3분의 2가 섬을 떠났다. 5일(현지시간) 그리스 공영방송 ERT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 관계자들은 산토리니섬의 주민 1만 6000명 중 1만 1000명 이상이 본토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7000명은 페리를 타고, 4000명은 여객기를 이용해 섬을 빠져나갔다. 산토리니섬 일대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수백 차례가 넘는 지진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전날에는 지금까지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 5.0의 지진이 났다. 전날 밤에는 1~15분 간격으로 지진이 계속됐고, 이날도 지진 활동은 멈추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부상자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례가 없는 이러한 연쇄 지진이 대규모 강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지진에 불안한 주민들은 비행기와 배를 타고 서둘러 섬을 떠나고 있다. 대탈출 행렬이 이어지자 페리 운영업체와 항공사들은 배편과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산토리니섬 내 모든 학교는 금요일인 7일까지 휴교에 들어갔고, 식당과 상점도 문을 닫았다. 매년 34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의 발길도 뚝 끊겼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산토리니섬의 거리와 골목이 으스스할 정도로 텅 비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리스 당국은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수도 아테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시민보호부는 산토리니섬과 인근 이오스섬, 아나피섬 등에 긴급 구조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배치했다. 전력회사 직원들은 지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정전에 대비해 대형 발전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산토리니섬은…최악의 경우 ‘화산 분화’지진학자들은 앞으로 진행 상황에 대해 다양한 예측을 하고 있다. 규모 6 정도의 강진이 한번 발생하면 그동안 지층에 쌓여 있던 힘이 방출되면서 이후에는 지진이 점차 잦아들고 상황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경우 쓰나미로 인해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진이 계속될 수 있어 최악의 경우 산토리니섬의 화산 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그리스 한국대사관은 전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산토리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항구 접근 금지, 산사태·쓰나미 주의 등을 당부했다. 한편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산토리니섬과 인근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1956년엔 규모 7.7 지진과 쓰나미 등이 발생해 이 지역에 큰 피해를 안겼다.
  • 스웨덴 학교 대낮 총기 난사로 11명 사망… “역사상 최악 참극”

    스웨덴 학교 대낮 총기 난사로 11명 사망… “역사상 최악 참극”

    스웨덴의 한 학교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11명이 숨지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 총격 사건이 드물었던 스웨덴에서는 사상 최악의 참극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외레브로에 있는 성인 교육 시설 리스버그스카 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가디언이 이날 보도했다. 로베르토 에드 포레스트 외레브로 경찰서장은 이날 “총격범이 사망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면서 “범행 전 사전 징후는 없었으며, 총격범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 동기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이 발생한 리스버그스카 학교는 정규 교육을 마치지 못했거나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성적을 받지 못한 20세 이상의 성인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특히 스웨덴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학위를 따려는 이민자들과 지적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의 교사 마리아 페가도(54)는 로이터 통신에 “점심시간이 끝난 직후 누군가 교실 문을 열어 모두에게 나가라며 소리쳤고, 학생 15명을 데리고 무사히 빠져나왔다”면서 “이후 총성이 울리고 부상당한 사람들이 한 명씩 실려 나오는 걸 보면서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교사 레나 와렌마크는 스웨덴 방송사 SVT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주 가까이에서 총성 10발을 들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른 뒤 집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캠퍼스에는 평소보다 적은 수의 학생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스웨덴은 최근 몇 년간 유럽연합(EU)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총기 범죄 발생률을 기록했다. 물론 미국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지만 유럽에서는 총기 소유율이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하지만 스웨덴에서도 학교에서의 대량 총기 난사 사건은 드문 일이다. 스웨덴 국가범죄예방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학교에서 발생한 7건의 치명적인 폭력 사건으로 10명이 사망했다. 2022년 3월 남부 도시 말뫼의 한 고등학교에서 18세 학생이 교사 2명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고, 그 두 달 전에는 크리스티안스타드의 학교에서 16세 소년이 다른 학생과 교사를 칼로 찔러 다치게 한 뒤 체포됐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이번 사건은 스웨덴 역사상 최악의 총기 사고”라며 “교실에 갇혀 두려움에 떠는 것은 누구도 겪어서는 안 되는 악몽”이라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이 어두운 시기에 우리는 스웨덴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삐끼삐끼’ 이주은 ‘4억 계약금’ 소문에 대만 누리꾼 ‘시끌’

    ‘삐끼삐끼’ 이주은 ‘4억 계약금’ 소문에 대만 누리꾼 ‘시끌’

    ‘삐끼삐끼’ 춤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주은 치어리더가 대만으로 이적하며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지에서 이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치어리더팀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면서 계약금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4200만원)를 지급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주은의 계약금은 대만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약 9000만원)의 5배가량이 된다. 대만은 스포츠 치어리더들이 연예인급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내의 많은 치어리더들이 대만에 진출해 현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였던 안지현(28)을 비롯해 조연주(26), 남민정(28), 이호정(27) 등이 대만에 진출했다. 이주은의 계약금 소문은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거리다. 일단 ‘1000만 대만달러 계약금’ 소문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소문의 출처가 대만이 아닌 한국에서 시작돼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치어리더가 축구 스타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반발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이 정도 가치는 충분하다”, “성적에서 밀려도 치어리더 경쟁에서는 밀릴 수 없다”라고 옹호했다. 지난 시즌 KIA 치어리더로 활동한 이주은은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 유튜브에 이주은이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 해당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2일 기준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약 9292만회를 기록 중이다. 2022년부터 KIA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삐끼삐끼 춤은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리며, 기아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 춤은 외신에도 보도될 정도로 KBO리그의 간판 볼거리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8월 “삐끼삐끼라고 불리는 매혹적인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응원 춤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수백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를 눈여겨본 대만 푸본현대생명은 이주은을 산하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지난달 영입했다. 이주은은 푸본 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활약한다.
  • 톱스타에서 노숙자로 전락, 다시 가수 복귀…‘60년대 아이콘’ 英페이스풀 별세

    톱스타에서 노숙자로 전락, 다시 가수 복귀…‘60년대 아이콘’ 英페이스풀 별세

    톱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노숙인으로 거리를 헤매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영국 가수 겸 배우 메리앤 페이스풀이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페이스풀의 대변인은 “메리앤이 오늘 런던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평화롭게 별세했다”고 이날 밝혔다. 1946년 런던에서 태어난 페이스풀은 1964년 17세에 영국의 전설적 밴드 롤링스톤스의 매니저이자 프로듀서였던 앤드루 루그 올덤의 눈에 띄어 데뷔했다. 그해 롤링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와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가 작사·작곡한 노래가 담긴 데뷔 싱글 ‘눈물을 흘리며’(As Tears Go By)를 첫 싱글로 발표한 그는 이 곡의 히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페이스풀은 연극과 영화로 진출해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의 대역으로 ‘햄릿’의 여주인공 오필리아 역을 맡기도 했다. 당시 그는 오필리아가 광기에 빠진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마약에 취한 채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당대 미남의 대명사 알랭 들롱과 출연한 ‘그대 품에 다시 한번’이라는 영화로도 화제를 모았다. 페이스풀은 자유분방한 삶으로 1960년대 말 타블로이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는 1965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이듬해 결별하고 믹 재거와 동거하며 분방한 삶을 살았다. 당시 페이스풀은 롤링스톤스의 음악 활동에 영감을 주는 ‘뮤즈’로 묘사됐으나, 재거와 어울리며 마약 중독과 각종 추문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 1970년 재거와 결별하고 아들의 양육권까지 박탈된 뒤에는 런던 거리를 전전하는 노숙자로 전락했다. 주변의 도움에 힘입어 2년 만에 노숙생활을 끝낸 그는 1976년 새 앨범 ‘내 꿈을 꿈꾸며’(Dreamin‘ My Dreams)로 음악계에 복귀했고 닉 케이브, 데이먼 알반, 메탈리카 등과 협업하며 최근까지도 주기적으로 새 노래를 내놓았다. 영화에도 간간이 출연했다. 페이스풀은 1970년대 마약중독 여파로 거식증을 겪었고, 이후에도 C형 간염과 유방암 등 여러 질환에 시달려 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22일간 입원하기도 했다. 세 차례 결혼하고 세 번 모두 이혼했으며 자녀는 첫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 니컬러스 던바가 유일하다. 페이스풀의 별세에 동료 음악가들과 유명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특히 한때 연인이었던 재거는 소셜미디어(SNS)에 페이스풀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는 오랫동안 내 인생의 큰 부분이었고 훌륭한 친구이자 아름다운 가수, 뛰어난 배우였다”면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적었다.
  • 톈안먼·시진핑 물었더니… 딥시크 “미안, 다른 얘기하자”

    톈안먼·시진핑 물었더니… 딥시크 “미안, 다른 얘기하자”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로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에 충격을 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한계는 무엇일까. 통제가 강한 중국에서 개발된 AI답게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하거나 편향적인 대답을 내놨다. 30일 딥시크 사이트에 접속해 “1989년 6월 4일 톈안먼 광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라고 물어보니 “죄송하다. 답변할 범위를 벗어난다. 다른 것에 관해 이야기하자”라는 답이 돌아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언제까지 집권할까”라는 질문에도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시 주석을 ‘곰돌이 푸’에 빗대 풍자하는 이유나 홍콩의 ‘우산혁명’ 등을 묻는 말에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가디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영어 철자 A를 숫자 4로 바꿔 ‘1989년 톈안먼 사건 당시 맨몸으로 진압군의 전차에 맞섰던 ‘탱크맨’(T4NK M4N)을 묻자 “톈안먼 사태에 대한 검열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탱크맨의 사진은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같은 방식으로 다시 물어보니 “미안하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며 달라진 내용이 나왔다. 가디언 보도 이후 딥시크 엔지니어들이 직접 개입해서 답변을 고친 것으로 짐작된다. 반면 딥시크는 “대만은 독립국가인가”라는 질문에는 “대만은 양도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다. 나라를 쪼개려는 어떠한 시도도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중국 경제의 미래를 묻는 말에도 “공산당의 영도 아래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中 딥시크에 톈안먼·시진핑 물어보니 “다른 얘기합시다”

    中 딥시크에 톈안먼·시진핑 물어보니 “다른 얘기합시다”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로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에 충격을 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한계는 무엇일까. 통제가 강한 중국에서 개발된 AI답게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하거나 편향적인 대답을 내놨다. 30일 딥시크 사이트에 접속해서 “1989년 6월 4일 톈안먼 광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라고 물어보니 “죄송하다. 답변할 범위를 벗어난다. 다른 것에 관해 이야기하자”라는 답이 돌아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언제까지 집권할까”라는 질문에도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시 주석을 ‘곰돌이 푸’에 빗대 풍자하는 이유나 홍콩의 ‘우산혁명’ 등을 묻는 말에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가디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영어 철자 A를 숫자 4로 바꿔 ‘1989년 톈안먼 사건 당시 맨몸으로 진압군의 전차에 맞섰던 ‘탱크맨’(T4NK M4N)을 묻자 “톈안먼 사태에 대한 검열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탱크맨의 사진은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같은 방식으로 다시 물어보니 “미안하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며 달라진 내용이 나왔다. 가디언 보도 이후 엔지니어들이 직접 개입해서 답변을 고친 것으로 짐작된다. 반면 딥시크는 “대만은 독립국가인가”라는 질문에는 “대만은 양도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다. 나라를 쪼개려는 어떠한 시도도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중국 경제의 미래를 묻는 말에도 “공산당의 영도 아래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가자주민 데려가라” 발언에…아랍권 “인종청소·전쟁범죄” 반발 [핫이슈]

    트럼프 “가자주민 데려가라” 발언에…아랍권 “인종청소·전쟁범죄” 반발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아랍권 국가로 이주시키자고 주장한 데 대해 중동 국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오전 중 통화하면서 팔레스타인인을 더 많이 받아들이라고 요청했으며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발언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자는 이스라엘 극우세력의 주장과 궤를 같이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주권 국가로 공존한다는 미국의 기존 두 국가 해법 입장과도 결이 다르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스라엘 극우가 주장해 온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제안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지난 75년간 강제 이주를 반복적으로 경험한 아픈 역사가 있다고 짚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과정에서 70만 명이 넘게 쫓겨나는 ‘나크바’(대재앙)를 경험한 바 있다. 실제로 팔레스타인 측은 즉각 반발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에서 우리 주민을 이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 어떤 계획도 강력히 거부하고 규탄한다”면서 “팔레스타인인은 자신의 땅과 성지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서 가자 주민의 이주 지역으로 지목된 요르단과 이집트 등 인접국에서도 반발이 터져 나왔다.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이주를 거부한다는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고 불변”이라며 “요르단은 요르단인을 위한 것이고, 팔레스타인은 팔레스타인인을 위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집트 외무부도 성명에서 “이집트는 국제법과 국제 인도법에 따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영토 회복을 위한 노력과 자국에서의 합법적 권리에 대한 지지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랍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제안이 ‘인종 청소’ 목적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모든 것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발언이 인종 청소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아랍연맹은 AFP통신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고향에서 뿌리 뽑으려는 시도”라면서 “강제 이주와 퇴거는 인종청소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장 사남 바킬은 팔레스타인인들은 강제 이주에 대한 기억 탓에 이런 제안에 특히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주변 국가로 이주시키는 문제는 아랍국가, 특히 요르단과 이집트에는 ‘근본적인 레드라인’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위험하고 불법적이며 실행 가능하지 않다는 비판이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강제이주는 전쟁범죄가 될 수 있으며, 특정 민족이나 집단의 말살을 목적으로 기획된다면 이는 인류 최악의 범죄로 꼽히는 제노사이드(genocide)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지원하는 인권단체 아달라의 하싼 자바린 대표는 “전쟁 직후 가자지구를 ‘청소’하는 것은 사실상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인종청소를 통해 전쟁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이슬람관계협의회(CAIR)는 “망상적이고 위험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가자지구를 포기할 의사가 없으며 주변 국가들도 이스라엘의 인종 청소를 도울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의 인권법학과장 버라크 메디나는 “강제 이주는 명백히 불법일 뿐 아니라 비현실적”이라며 “주변국 어느 나라도 고국에서 추방된 사람들을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이는 이스라엘 정부의 정책과도 모순된다”고 했다. WP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이 미국의 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요르단과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통화 내용에도 가자주민 이주 관련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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