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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유제품 긴급수입제한/EU,WTO에 제소 움직임

    유럽연합(EU)은 12일 한국의 유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와 관련,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을 주제네바 대표부를 통해 요청했다고 외무부가 13일 밝혔다. 외무부 관계자는 “정부는 최근 혼합분유의 수입급증에 따른 국내 산업피해를 감안,지난 3월7일부터 수입품에 대한 수량제한조치를 4년기한 예정으로 시행중”이라면서 “EU측은 이같은 정부의 조치가 WTO 세이프가드협정과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제19조에 위반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주­위스키 주세율 격차/EU 3%로 축소 요구

    유럽연합(EU)은 소주 주세율을 35%에서 62·5%로 올리는 우리측의 방안을 수용하지 않는 대신 소주·위스키간 주세율 격차를 일본 수준인 3% 정도로 축소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외무부가 21일 밝혔다. EU는 또 우리측이 지난 3월 우유수입의 수량을 제한하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회부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승용차 한강 추락/일가족 3명 참변

    1일 상오 9시25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 노량대교 옆 올림픽대로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달리던 서울 49다 1681호 무쏘 승용차(운전자 현상일·54·서울 동작구 사당동)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한강으로 추락,운전자 현씨와 함께 타고 있던 현씨의 부인 한만화씨(51),아들 재환군(18) 등 일가족 3명이 숨졌다.
  • “윤화로 아내사망” 신고/30대 마취과 의사 자살

    교통사고로 아내가 숨졌다고 경찰에 미심쩍은 신고를 했던 30대 의사가 이튿날 유서를 남긴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사인 수사에 나섰다. 전 서울 M병원 마취과 의사 이상훈씨(34·서울 광진구 자양동 우성아파트 101동 1309호)는 지난 5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잠실대교 부근에서 자신의 티코 승용차를 몰고가다 가드레일를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이모씨(34)가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조사 다음날인 6일 하오 9시쯤 자신을 조사했던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 한상운 경장(41)에게 『곧 죽을테니 집으로 와 달라』고 전화했다.한경장이 집으로 갔을때 이씨는 왼팔 동맥에 마취제를 투여해 숨져 있었다. 이씨는 「나의 불륜행위로 말다툼을 한 끝에 아내가 마취제를 주사로 맞고 회생불능 상태에 빠져 함께 죽으려고 교통사고를 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 「만화+콩트」·「재미+교훈」 신감각 책 2권

    ◎패자부활­인간미 넘치는 만년대리 애환·지혜/귀여운 보디가드­박수동 화백 일상의 아이러니 풍자 현대인에 어느 활자매체보다 친숙한 만화,또 재빨리 돌아가는 영상시대에 환영받는 콩트.두 가지를 한 지면에 결합한 새로운 감각의 책 두권이 나왔다. 국민서관에서 펴낸 만화코멘터리 「패자부활」과 소설코멘터리 「귀여운 보디가드」가 그것.「패자부활」이 대사를 얹은 본격만화라면 「…보디가드」는 만화가 삽화처럼 곁들여진 콩트지만 기성작가가 글을,만화가가 그림을 맡아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원정 원작 조남준 그림의 「패자부활」은 조맹달씨 등 평범한 샐러리맨들을 등장시켜 일상의 애환과 삶의 지혜를 처세술까지 곁들여 살짝 일러주는 책.동기가 차장이 될 동안 만년대리로 머물면서도 술 좋아하는 버릇을 못고치고,소설가 데뷔 5년만에 처음 묶어낸 단편집이 안팔려서 고민하는 맹달씨는 사회 우등생은 아니지만 인간미 넘치는 옆집 아저씨 같은 인물이다. 한편 박덕규 지음 박수동 그림의 「∼보디가드」는 일상의 아이러니를 촌철살인하는 풍자에 담아 전해주고 있다.고인돌 시리즈로 친숙한 박수동의 만화가 곁들여져 실감을 더한다. 「코멘터리」란 코멘트와 비슷한데 좀더 집중적인 해설이나 비평을 이르는 말.두권의 책은 매편의 콩트끝에 내용에 대한 짧은 코멘터리를 달아 재미와 교훈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려 시도하고 있다.
  • 관할경계 「삼각지」서 윤화/3개 경찰서 수습“우왕좌왕”(조약돌)

    ○…출근길 한남대교를 건너던 덤프트럭이 서울 용산,서초,강남 등 3개 경찰서의 관할 경계 지점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경찰이 사고 수습을 놓고 한때 우왕좌왕하는 소동. 사고 차량인 15t 덤프트럭(운전자 서정오·35)은 건축자재를 싣고 가다 5일 상오 8시35분쯤 서울 한남대교 남단 30m 지점에서 운전 미숙으로 다리 서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0여m 아래로 추락,몇 차례 구른뒤 운전석은 서쪽 난간 아래 고수부지에 걸치고 뒷 꽁무니는 한강물에 빠져 정지. 이에 강물을 관할하는 용산서와 서쪽 난간 왼쪽과 오른쪽을 각각 맡고 있는 강남·서초서의 직원이 동시에 출동,고심끝에 강남은 교통정리,서초는 구조,용산은 사고 조사 등으로 분담. 운전자 서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 “백마탄 정의의 기사는 바로 나”/「드래곤 하트」모험게임 나왔다

    「드래곤 하트」(DragonHeart)는 같은 이름의 영화를 토대로 만든 어드벤처 게임.미국 어클레임사가 만들었다.윈도95 전용. 게이머는 중세시대를 무대로 말을 타고 달리는 정의의 기사가 되어 왕국의 여러 곳을 모험하며 왕의 졸개들과 사악한 용을 물리쳐야 한다. 점프하거나 뛰어다니는 주인공이나 다른 캐릭터의 움직임이 부드럽고 사실적인 것이 특징. 칼휘두르기,가드(수비),점프,매달리기,어퍼컷,크게 휘두르기,무기사용,물건 밀기,구르기 등 주인공의 움직임이 특히 다양하다. 화면 구석엔 주인공의 심장이 나타나 체력 상태를 보여준다. 심하게 움직여 피로가 축적되면 동작이 둔해지고 무작정 칼을 휘두르면 주인공이 숨이 차서 헉헉거리게 된다. 많은 적이 나오면 가드를 겸해서 싸워야 주인공이 지치는 것을 막을수 있다. 여러가지 아이템을 많이 확보하고 사용법을 정확하게 익혀야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세어지는 적들과 용들을 상대할 수 있다. 플레이하다가 죽으면 그전에 물리쳤던 적들은 다시 나오지 않고 먹지 않고 놔뒀던 아이템은 그대로남아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임중에는 비행게임으로 이루어진 보너스게임도 나온다. 깨끗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중세의 배경과 잘 어울린다.다만 등장하는 적들이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 단점. 다섯번째 스테이지까지 나오는 적이 6∼7종류에 불과하다.다섯번째 스테이지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도 게이머를 당혹하게 한다. 플레이 중간에 저장이 안되어 다소 불편하지만 한 스테이지를 끝내면 저장할 수 있다.(주)삼성영상사업단.(02)3458­1378.
  • 서울·도쿄/올 봄 테마는 로맨티시즘

    □서울 ·레이스­꽃,나비 프린트 여성미 강조 ·남성복도 모즈룩,슬림형 바지 강세 □도쿄 ·시퐁조제트,저지 등 얇은소재 주류 ·겹쳐입기,인­중 등 민속풍토 유행 올봄 서울의 패션은 여성미와 화려함·로맨티시즘이 화두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원의 톱디자이너들이 분석한 올봄 여성복은 레이스와 프릴,시폰과 화려한 자수장식이 여체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도드라지게 하고 로맨틱의 영향으로 다시 돌아온 프린트물은 커다란 꽃과 나비·열대과일의 상징으로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색상은 밝고 생동감이 넘친다.자연스러움을 표출하는 깊고도 풍부한 색감을 지닌 컬러 코디네이션이 특징이다.블루계열이 유행색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빨간색과 노란색·오렌지색과 다양한 구성의 브라운계열도 많이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는 경쾌하고 신선하며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복합소재가 많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울혼방이나 린넨·레이스나 저어지처럼 속이 비치는 듯한 스트레치류는 올봄에도 계속 유행할것으로 보인다.스타일로는 여성스러운 실루엣,피트 앤 플레어(Fit & Flare),보디 피트 등이 꼽힌다.슈트와 드레스의 경우 절제된 선과 정돈된 디자인에 레이스와 함께 연출하는 로맨틱 엘레강스가 예상된다.현대적이면서 민속풍의 영향을 받은 70년대 복고풍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40년대풍의 글래머 스타일,하이테크감성과 70년대의 자유분방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바지는 허리선이 내려가고 길고 가는 스타일과 발목길이의 슬림한 디자인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복은 60∼70년대풍의 모즈룩(Mods Look)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짧은 기장의 햄라인(풀어지지 않게 휘갑친 부분)처리와 슬림한 형태의 바지가 대거등장할 전망이다.모즈룩은 런던의 젊은이 사이에 시작돼 비틀즈에 의해 전세계 남성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통이 좁고 발목이 보이는 스타일의 바지와 몸에 꼭 맞는 크기의 쓰리버튼,또는 4버튼 재킷이 특징이다. 정장의 회색과 검정색에 이르는 어두운 톤에 광택처리한 것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또 오렌지·올리브·그린·붉은 기가 도는 브라운·베이지 등 자연색이 주종을 이룬다. ◎ 일본의 올 봄 패션은 여성다움이 강조되는 로맨틱 스타일이 유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함께 에스닉(ethnic) 스타일도 주목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유는 파리나 밀라노의 세계적 유행 중심지에서 97년 봄 패션으로 여성다움이 강조되면서 일본에도 유행의 물결이 다다랐기 때문. 지난해까지는 70년대 모드를 재탕한 듯한 밀리터리 룩과 네오트래드가 유행,날카롭고 현대적 감각의 유니섹스 스타일로 집약돼왔다.그러나 올 봄·여름에는 70년대 모드에 외부로부터 전해져오는 로맨틱한 이미지가 겹쳐져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셔츠 스웨터 바지 코트 등 지난 시즌까지는 아이템과 디자인의 선택폭이 좁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당히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주셔츠로서 커트워크 디자인물이 주목되며 튜닉 드레스나 스커트등도 기대되고 있다. 옷을 입는 방법으로는 레이어드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여러가지 아이템과 소재 색상등을 자유롭게 겹쳐 입게 돼 얇은 천과 두꺼운 천,긴 소매 슬리브리스 등 시즌을 강조하는 지금까지의 경향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맨틱◁ 도쿄가 파리나 밀라노에 비해 한발 늦은 것이 로맨틱한 여성다움이라는 테마.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우선 소재다.시퐁조제트와 가는 저지등 등 얇고 늘어지는 느낌의 소재로 「길고」,「가는」 모습에다가 보드라움,여성다움이라는 이미지가 추가되고 있다.레이스,레이시 니트,자수,펀칭등의 장식소재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프린트의 모티브로서는 「꽃」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꽃 무늬도 화려하고 대담한 무늬들이 선보이고 있다. 아이템으로는 블라우스,특히 비치는 소재와 레이스를 사용한 푸치 블라우스를 비롯해 스모크,퍼프슬리브 등 캐미솔 타입의 「귀여움」이 강조된 아이템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또 한가지 로맨틱을 대표하는 것은 드레스.가벼운 얇은 천으로 만든 보드라운 슬립 스타일 드레스 등이 나이를 묻지 않고 널리 애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닉◁ 인도 중국 멕시컨 등의 에스닉풍도 올 봄 시즌에 유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드.바틱을 비롯해 자가드 자수 등 민족색이 풍부한 장식소재는 캐주얼 패션을 살리는 활력소로 빼놓을수 없을 듯. 에스닉 모드에서는 차색,노랑,오렌지,빨강,자주,터키 블루 등 상큼한 색으로 임팩트가 주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컬러풀한 멕시컨 스타일 등 옛 스타일도 주목의 대상. ▷70년대 모드◁ 이러한 새로운 유행의 바탕이 되는 것은 여전히 70년대의 모드.70년대의 유행을 이미지로 한 단품들을 조합한 캐주얼 코디네이션 스타일이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사랑을 받을듯.
  • 스키 시즌 활짝/백색 설원서 낭만을 즐기자/전국 유명스키장 안내

    ◎용평·무주리조트 등 12개 스키장 손님맞이/「다품종 개성화」… 다양한 행사 마련 유치 경쟁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 시즌이 활짝 열렸다. 지난달 16일 용평리조트와 30일 현대 성우리조트가 각각 문을 연데 이어 97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시설 확충공사를 벌여온 무주리조트도 5일 새면모를 공개하는 등 전국 12개 유명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다품종 개성화」를 앞세운 각 스키장이 저마다 갖가지 시설과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 스키어들을 끌려고 대대적인 유치경쟁을 하고 있다. 4백만명 가량으로 어림되는 스키 동호인과 초보자들을 위해 전국 스키장을 안내해본다. ▷용평스키장◁ 강원도 평창군.지난 75년 국내 최초로 개장된 한국의 대표적 스키장으로 슬로프와 리프트를 각각 18개와 16개씩 갖췄으며 객실수는 호텔 191실을 포함해 1천78실에 달한다. 교통편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횡계로 들어가면 된다.(02)561­6271 ▷알프스 리조트◁ 강원도 고성군.슬로프 8개,리프트 5개,객실수 642실,수영장 눈썰매장 볼링장 사우나 탁구장 당구장 등의 부대 시설이 있다. 서울서 양평∼홍천∼인제∼원통∼한계3거리∼용대리∼진부령으로 가는 것이 최단 코스다.(02)756­6481 ▷보광 휘닉스파크◁ 강원도 평창군.슬로프 12개,리프트 9개,객실수는 호텔 141실을 포함해 897실로 실내외수영장과 온천풀 테니스코트 볼링장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이 있다. 교통편은 용평스키장과 비슷하다.(02)527­9535) ▷대명 홍천◁ 강원도 홍천군.슬로프 13개,리프트 12개,객실수는 전국 스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1천278실,당구장 볼링장 탁구장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을 운영한다.(02)222­7032 ▷현대 성우리조트◁ 강원도 횡성군.슬로프 20개,리프트 8개와 객실 853실,수영장 사우나 볼링장 실내체육관 소극장 등 부대시설이 있다. 강원권 스키장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02)523­7111). ▷무주리조트◁ 전북 무주군.내년 1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위해 3년가량 대역사를 벌여오다 5일 새로 단장된 모습을 드러냈다.규모면에서 종전보다 2배이상 커졌으며 설천봉 코스에 초·중·상급자용 슬로프(총36면,총연장 28㎞)를 각각 신설했다. 초보자용 실크로드와 점핑파크 테마파크 등을 신설하는 등 기존 스키장의 개념을 넘어선 4계절 전천후 리조트라는 평을 듣는다. 특히 U대회 활강경기가 펼쳐지는 R가드너­H스피츠 구간의 최상급자용 코스에는 최고 경사각이 61도나 되는 아찔한 절벽구간도 포함돼 있어 스키광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서울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영동인터체인지에서 19번 국도로 들어가 무주군 설천면에서 37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02)3489­5000. ▷양지파인 리조트◁ 경기도 용인군.슬로프 7개,리프트 6개,객실 302호실,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 당구장 등을 갖췄다.14일 개장 예정.(02)516­7161. ▷베어스타운◁ 경기도 포천군.슬로프 12개,리프트 9개,객실수 600개,수영장과 볼링장 가라오케 등이 있다.서울서 포천방면 47번 국도로 가면 된다.(02)594­8188. ▷천마산 스키장◁ 경기도 남양주군.슬로프 5개,리프트 7개에 객실 38실,7일 개장.경춘가도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02)744­6019 ▷사조마을◁ 충북 충주시.슬로프 7개 리프트,4)개,객실수 78개,눈썰매장과 사조횟집도 함께 운영한다.14일 개장.충주에서 수안보 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02)313­0626 ▷지산리조트◁ 경기 이천군.슬로프 6개,리프트 3개로 숙박시설은 없고 식당과 클럽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14일 개장.(0355)33­4480. ▷서울리조트◁ 경기 미금시.슬로프 4개,리프트 3개,호텔 객실 64실외에 카페와 식당을 운영한다.15일 개장 예정.(02)3474­2848
  • 튀는 여성이여,명동 「유투존」으로 오라!

    ◎층별 매장 차별화… 반년만에 150억 매출/신진디자이너 지원 챌린지 코너 “눈길” 「우리는 지금 명동으로 간다」.삼성물산이 20대의 전문직 여성과 여대생이나 미시족을 겨냥한 여성 의류전문 매장 「유투존」(UTOO ZONE). 옛 제일백화점을 개조해 만들었다.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쓸돈이 있고」 「패션을 추구하며」 「자기만의 멋」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다. 「메시지」 「트렌드20」 「도어즈」 등 자기브랜드와 다른 브랜드를 다종다양하게 구비한 멀티숍을 비롯,엘칸토 에스콰이어 등이 자기 브랜드를 전문화한 매장인 모델숍 등을 갖추고 있다. 유투존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한 차별화.층별구성은 단적인 예다.지하1층은 「음반매장」이다.아마도 명동 상권에서 콤팩트 디스크 매장치고는 규모가 꽤 큰 편이다.2백50평에 이른다. 1층은 패션 액세서리 전문매장이다.280평의 매장에 패션 브랜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만을 엄선했다.피혁토털매점,향수전문점「퍼퓸바」,프랑스의 유명 패션 앳세서리 매장 「아가타」 등 액세서리 천국을 이루고 있다. 「퍼퓸바」는 신상품의 시장진입장소로 애용되고 있고 「아가타」는 프랑스적인 멋을 전달하는 국내유일한 장소라는게 유투존측의 설명이다. 2층은 철저하게 도시적이다.「깔끔하고」「세련됐고」「감성을 지닌」 매장이다.이름하여 엘레강스 캐주얼 존이다.신세대 생활양식을 주도하는 캐릭터 브랜드인 「오브제」 등이 260평의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챌린지코너가 가장 눈에 띈다.유망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마련한 코너로 수수료를 절반으로 깎아주고 광고도 유투존측이 해준다.임수정씨의 「옷신령」,이희영씨의 「DIA」,원지해씨의 「물」이 그것 들이다.서울 어디서건 이러한 매장은 찾아보기 어렵다. 젊은 여성이 많이 몰리는 곳은 3층의 영캐주얼 매장.「나이스클럽」「온 앤 온」「시스템」「코지」「보디가드」등 젊은층의 개성을 표현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유럽풍 패션도 쉽게 접할 수 있다.신세대의 다양한 감각을 충족시키고 또 새로운 패션욕구를 창출하는 각종 선물매장이 즐비하다. 4층은 식당가다.식음을 목적으로 하는 고객을 흡수하듯 2백여가지의 메뉴로 다양한 선택을 보장하는 명동내 최대의 음식코너다.4층의 자랑거리로 빼놓을 수 없는게 휴식·재충전의 공간인 「트로펠」.매주 금요일 한차례씩 한시간여 동안 공연이 열린다. 젊은층이 많이 찾는 전문매장에 걸맞게 대학 동아리들의 공연장소로 적격이다.노래와 연극이 주로 펼쳐진다.연건평이 2천평에 달한다. 90여개 입점업체가 평일에는 1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주말이면 2억원에서 2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낸다.지난 5월23일 개장 이후 매출누적액이 1백50억원에 이른다. 품질은 「고가」인 반면 중가전략을 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액수다.삼성그룹에서 직접 안전관리 및 소비자상담팀을 가동,삼성특유의 「깔끔함」과 「엄격함」이 배어있다.영업은 상오 11시부터 하오 8시30분까지.지하 1층 음반매장은 9시30분까지,4층은 11시까지 연다.정기휴무는 매주 1,3주 화요일이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이나 4호선 명동역에서 내려 5분만 투자하면 아무리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소비자라도 마음에 쏙드는 상품을 고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02)778­1383
  • 누군가가 그리울땐 스카프를 매고 거리로…

    ◎넥·기본형·롱 등 3종류/1만8천원∼6만원까지 가을.겨울 패션 소품으로 빼놓을 수없는 것중의 하나가 스카프. 같은 옷이라도 스카프를 매느냐 안매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스카프는 길이에 따라 넥(neck)스카프,기본형,롱스카프 등 세종류가 있다. 넥스카프는 목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화려하면서도 단조로운 꽃무늬디자인이 인기다.기본형은 대체로 모든 의류와 잘 어울리도록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이 나와 있다. 롱스카프는 올들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길이가 길기 때문에 개성에 따라 여러번 접어서 걸치면 독특한 멋을 낼 수 있다. 소재는 100% 실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크소재에도 다양한 제조기법이있어 종류별로 특징을 제대로 알고 구입해야 한다. 시퐁은 실크의 소재를 최대한으로 얇게하고 짜임은 넒게 해 봄.가을용으로주로 사용되며 스트라이프 시퐁은 짜임이 촘촘하고 실크가 두꺼운 편이어서 겨울에 이용하면 좋다. 조젯은 약간 깔깔하면서 결이 있으며 자가드는 원단자체에 무늬결이 들어있다. 투잉은 실크를 이중으로짠 것이다. 가격대는 그레이스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닥스,피에르 발만,파울로 구치, 발렌시아 브랜드의 넥스카프가 1만8천∼3만원,기본형이 4만∼6만원,롱스카프가 6만원 선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스카프와 넥타이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네카프(necarf)가 등장,눈길을 끌고 있다. 매직테이프가 달려있어 목뒤에서 자석과 매직테이프로 고정시켜 편리하게 매고 풀 수 있으며 목둘레의 길이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경방필백화점 잡화코너에 기라로시에서 나온 50여종의 네카프가 있으며 가격은 3만원이다.
  • 대중교통수단 개선 안되면 실패(혼잡통행료 이대로 좋은가:하)

    ◎지하철­버스 연계체계 확립·운행간격 좁히고/징수대상 차종·승차인원 규제 등 재검토 필요 『서울시의 혼잡통행료 징수목적이 다시 정립되어야 한다.경제적인 부담을 무기로 자가용운행을 무작정 줄이는게 목적이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시민의 교통편의를 도모하는 것이 기본목적이 되어야 한다.자가용을 두고 나오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하는 곳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푹발직전의 차량통행량을 줄이기 위한 「극약 처방」으로 혼잡통행료가 도입된 것으로 이해하지만 대중교통수단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병행하지 않을 때 혼잡통행료 징수는 시민들에게 불만과 고통만 안겨줄 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교통전문가들의 일치된 제언이다. 녹색교통운동 임삼진 사무총장은 『통행료수입을 전액 대중교통수단을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동시에 시내버스의 시간표 운행제도를 즉시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낮시간대와 심야 시간대의 지하철 운행간격을 단축하고 심야 시간대의 교통량을 고려해 지하철과 버스의 야간 운행시간을1시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병소 서강대교수는 더 나아가 『제도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며 『통행량이 당초 목표인 13%를 훨씬 넘은 30%이상까지 줄고 있다는 것은 금액이 과다하게 책정됐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박교수는 그러나 『취소가 어렵다면 통행료를 내려야 한다』며 『정시성과 편리한 환승체계를 바탕으로 한 시내버스 개선에 재원을 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명래 단국대교수도 『무조건 승용차 이용을 억제할 게 아니라 교통체증유발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 연계된 장기적인 교통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특히 버스전용차선에 다른 차가 끼어들지 못하도록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 한편 외국의 경우 싱가포르와 노르웨이에서 혼잡통행료와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국가들은 정치적 이유 등으로 소극적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지난 75년부터 「지역통행 허가제도」(ALS·Area License Scheme)를 운영하고 있다.자동 징수시스템은 95년부터 시험 운용하고 있으나 본격화 시기는 불투명하다.자가용 승용차와 회사 차량,택시 등 구분없이 4인승 이하면 모두 규제한다.92년부터는 말레이시아에서 진입하는 차량도 진입허가증이 없으면 통행할 수 없다. 노르웨이의 오슬로시는 도로 재원확보와 도심유입 교통량 절감을 위해 톨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19개지점에 징수소를 설치,정기권·현금을 받고 있다.차종에 관계없이 3.5t을 기준으로 t당 통행료를 받는다. 한편 서울시는 혼잡통행료 징수제를 시 전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하되 통행료징수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에 IC카드를 부착하고 톨게이트를 지나면 요금이 자동적으로 징수되는 이른바 「무정차 요금정산」방식을 개발,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라의 환절기」를 이겨내자/최호중 전 통일부총리(시론)

    우리나라 가을은 금방 지나가버리고 만다.유난히도 무더웠고 짜증스러울 만큼 길었던 지난 여름을 생각하면 높은 하늘 살찌는 가을이 좀더 길어도 좋으련만,가는 세월을 사람의 힘으로 막을수 없다더니 아쉬움을 남긴 채 가을은 이렇게 지나가버리고 마는가 보다. 지난 몇햇동안 계속 풍년이 이어져 왔지만 올해는 그 가운데서도 기록적인 대풍이라고 야단들이고,단풍 또한 대단했던 더위와 알맞게 내린 비로 예년에 없이 곱고 아름답단다.그런데 대자연이 안겨준 이 넉넉함을 마음껏 즐기지도 못하고 가을을 이렇게 보내고 마는 것이 여간 아쉽지 않다. 가을을 즐기지 못한데는 몇가지 까닭이 있다.그 첫째는 두말할 것도 없이 북한 무장공비의 남침이다.잠수함을 몰고 유유히 이 땅에 침입한 공비가 괘씸하기 이를 데 없지만 그들이 마음놓고 그런 짓을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둔 우리의 허술함이 한심스럽기 그지없다.그들을 잡는다고 수만명의 군경이 동원됐지만 어떤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일일이 보도되는 바람에 손쉽게 포위망을 빠져나갈 수 있었던지 잔당을소탕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더욱이 입산금지로 단풍구경은 생각지도 못하고 일부 풀렸다고 송이버섯을 따러간 사람들이 그들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판에 어찌 가을을 즐길수 있었겠는가. 가을을 즐기지 못한 까닭은 또 있다.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리 경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수출은 줄고 국제수지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국제 경쟁력 또한 점점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를 다시 활성화할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으니 느긋하게 가을을 즐길 수 없는 것은 뻔한 노릇이다. 그뿐만이 아니다.그것으로도 모자랐던지 하나의 결정타가 우리를 내려치고 있다.서울 버스 조합을 에워싼 비리,「지존파」를 본받은 「막가파」의 출현,그리고 아직도 뿌리가 뽑히지 않은 부정부패를 다스리겠다는 사정의 날카로운 칼날 등 우리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매서운 한파가 다시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그러치 않아도 을씨년스럽게 마련인데 우리를 둘러싼 사회분위기는 이렇듯 무겁고 차고 그리고 어둡기 그지없다.이 분위기를 가볍고 따뜻하고 그리고 밝게 하는 묘책은 없는 것일까. 연세대에서 있었던 한총련 난동사건과 무장공비의 남침을 놓고 그 일이 아니었던들 나라가 큰일 날 뻔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해이해질대로 해이해진 우리의 안보의식에 경종을 울려 정신무장을 강화하게 한 큰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사실이지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에는 마무런 변화가 없고 국내 여기저기서 주사파를 비롯한 친북세력이 준동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에 맞설 확고한 자세를 가드듬지 않는다면 나라의 장래가 어찌될 것인가. 경제만 해도 그렇다.지금까지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언제까지나 그럴 수는 없다.특단의 노력없이는 세계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없고 또 이겨낸다 하더라도 전과 같은 고도성장은 불가능함을 지금의 경제불황이 일깨워주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겁낼 것은 못된다.지난 날의 값진 경험과 그동안 길러온 저력을 살려 새로운 분발을 한다면 능히 지금의 곤경을 이겨내고 재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으면 되는 것이다. 비리와부조리도 참으로 안타가운 일이지만 좀처럼 근절되기 힘든 것 같다.문민정부가 출범한 이래 줄곧 이 문제에 정책의 중점이 주어져 왔는데도 인간성이나 사회의 습성이 그렇기 때문인지 여태껏 별다른 효과가 없어 보인다.그러나 실망할 것은 없다.동서고금을 통해 또 지금의 지구촌 어느 구석을 보나 아무런 잘못이 없는 이상향은 찾기 어렵지 않은가.우리 모두 중단하는 자는 이기지 못한다는 명언을 믿고 줄기차게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나갈 뿐이다. 가을이 거의 끝나간다.조석으로는 제법 춥게 느껴지기까지 한다.이런 환절기에는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이것은 사람에 있어서나 나라에 있어서나 다 들어맞는 말이다. 공비의 침입,경제의 불황,그리고 사회의 비리로 나라가 어지럽고 또 내년 대선을 내다보며 정치권이 꿈틀거리기 시작한 이 환절기에 우리 모두 정신을 반짝 차려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그래서 자기 자신이나 가정뿐만 아니라 나라와 겨레의 밝은 앞날을 활짝 열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 지리산 반달곰 살리기/정부가 직접 나섰다

    ◎한달간 밀렵꾼 설치 덫·올무 등 제거/밀렵단속 강화… 의뢰자 명단도 공개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섰다. 환경부는 6일 국무총리실에서 내무·법무·문화체육부 및 경찰청,산림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반달가슴곰 보호대책」을 협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한달간 전직 포수출신들로 구성된 「지리산생태보존회」와 현지 주민등의 협조를 얻어 지리산에 밀렵꾼들이 설치한 덫·올무 등의 제거작업이 실시된다. 또 총기관리와 밀렵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밀렵의뢰자의 명단을 파악,공개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이달중 「지리산 순찰대」를 구성,밀렵단속 및 덫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곰 이동통로를 심원계곡에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 야생동물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도로안전에 지장이 없는 경우 가드레일을 제거하거나 대체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일부 구간의 도랑에 덮개를 설치키로 했다. 반달가슴곰은 현재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돼 있으며 지난 2월 전남 구례군 천은사 인근에서 발자국이 발견되는 등 지리산에 5∼6마리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가드레일 부실시공 무더기 적발

    ◎불량자재 사용 건설업자 10명 영장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차량 추락을 막는 가드레일 설치 공사를 하면서 불량자재를 사용한 부흥특수고무 대표 함관심씨(49) 등 건설업자 11명에 대해 건설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게 공사를 맡긴 대림산업 상무 김모씨(53) 등 18개 원청업체 책임자들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함씨는 지난해 6월2일 건설업 면허도 없이 포항 지역 31번 국도에 있는 관성교의 난간공사를 하도급 받아 KS 규격품을 사용하지 않고 성분 미달의 불량자재를 사용하는 등 4건의 공사를 부실 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4년 이후 시공된 행주대교 등 전국 19개 도로 및 교량을 무작위로 선정,가드레일 기둥을 수거해 국립기술품질원에 품질시험을 의뢰한 결과 16곳의 재질이 불량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의 알루미늄 함유량은 KS제품의 40∼60%에 그치는 등 가드레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 중,포괄핵금협정 초안 수용/「현장사찰 규정」 미와 이견 조정

    【제네바 AFP 연합】 중국은 현장사찰 규정에 반대,수용을 거부하던 포괄핵실험금지협정(CTBT) 초안을 미국과의 이견 조정 후 수용했다고 협상 소식통들이 7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제네바 유엔군축회담에 대표로 참가 중인 사조강 중국 대표와 스티븐 레도가드 미국 대표가 6일 합의를 도출,자국 정부에 각각 승인을 요청했으며 9일 제네바에서 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은 CTBT 초안이 불법 핵실험 여부를 확인키 위해 현장 사찰을 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반대,5개 핵강국 중 유일하게 수용을 거부해온 반면 다른 4개국은 이번 협정안이 다음달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승인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이미 천명했다. 중국의 수용으로 인도가 CTBT 초안에 대한 주요 거부국으로 주목받게 됐는데 인도는 협정안이 5대 핵보유국의 자의적 핵무기 감축 일정을 내포하고 있다며 거부하고 있다.
  • 레저용 자동차/“경제성보다 안락한게 좋다”/휘발유차 개발 러시

    RV(레저용 자동차)카에도 휘발유 엔진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RV카인 지프형 승용차나 이를 다소 왜건스타일로 변형시킨 자동차들 대부분이 디젤엔진이었으나 이제는 휘발유 엔진차량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RV카 시장은 커지고 있으나 대부분이 디젤엔진이어서 쾌적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고객층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정숙성과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디젤엔진 차량이 경제성이 월등한 데도 불구하고 휘발유 엔진 RV카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RV카의 경우 엔진과 기화기계통만 손을 보면 개발비 부담이 거의 없이 쉽게 휘발유 엔진차량으로 바꿀수 있는 이점이 있어 업체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휘발유엔진 RV카의 선두주자는 현대정공.지난 1월 다목적 자동차의 컨셉으로 싼타모를 시판한 데 이어 지난 5일부터는 산타모보다 레저용에 가까운 싼타모 플러스를 개발,시판에 나섰다.싼타모가 출시 첫달에는 9백대 밖에 팔리지 않았으나 점차 판매량이 급증,월평균 2천대 이상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휘발유엔진 RV카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정공은 싼타모 플러스로 휘발유엔진 RV카 시장을 석권한다는 구상이다.기존의 싼타모의 스타일에 레저사양을 대폭 도입,휘발유엔진을 선호하는 RV카 고객의 취향에 맞췄다. 최저 지상고를 10㎝ 높여 비포장길에도 주행이 쉽도록 했으며 그릴가드 광폭타이어 안개등을 부착,RV카의 멋을 한껏 살렸다. 국내 최초의 휘발유엔진 RV카를 개발했던 기아자동차도 새로운 휘발유엔진 RV카를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기아는 93년 10월 스포티지를 출시하면서 2천㏄ DOCH엔진을 장착한 스포티지 MRi로 휘발유엔진 RV카 시대를 열었다. 당시에는 디젤엔진이 주도하던 시대로 인기를 얻지못했으나 최근 분위기가 바뀌자 조만간 시판할 스포티지 쇼바디를 2천㏄ 휘발유엔진으로 개발했다.가격이 1천2백만원대로 디젤엔진 보다 비싸지 않고 2도어 형으로 기존 스포티지보다 차체길이가 28.5%㎝ 짧다. 쌍용자동차도 지난 3월부터 본격판매에 나선 3천2백㏄급 휘발유엔진을 장착한 무쏘3.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휘발유엔진 차량을 내놓는다. 올해말부터 2천∼2천3백㏄ 휘발유엔진을 장착한 무쏘 시판에 나설 예정.가격은 1천8백만∼2천만원대로 기존의 디젤차종과 비슷하게 책정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또 지난달 첫선을 보인 신형 코란도도 2천과 2천3백㏄ 휘발유엔진 차종을 개발해 판매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쌍용관계자는 『3.2를 국내 RV중 가장 비싼 3천2백만원대에 시판하고 있으나 반응이 좋아 2천∼2천3백㏄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본격 RV카는 아니지만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내놓은 아반테 투어링과 기아의 프라이드 왜건도 가세하고 있다.
  • 교통사고시 처리요령 5계(보험상식)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가 늘고 있다.그러나 즐거워야 할 휴가길에는 교통사고 위험이 도처에 깔려있다.안전점검은 물론 교통사고시 처리요령 5계를 알아두면 사고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첫째,사고가 난 뒤에는 제2의 사고를 막야야 한다.사고가 나면 즉시 멈춰 상대편 피해를 확인한 뒤 부상자가 있으면 병원으로 후송하는 게 급선무.부상자가 없으면 사고현장을 스프레이로 표시하고 안전지대로 차를 옮긴 뒤 보험회사에 신고한다.야간 고속도로에서는 최소 인원만 현장에 남고 다른 가족은 가드레일 밖 등 안전지대에 대피하는 게 좋다. 둘째,사고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인정하지 말라.교통사고는 서로의 과실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인 만큼 사고책임을 인정하고 면허증 등을 넘겨주는 것은 금물.과실비율은 다투지말고 보험회사에 위임한다. 셋째,응급치료비가 발생했을 때는 영수증을 챙겨라.보험사와 연락이 안돼 응급치료비를 본인이 지급했을 때는 영수증을 발급받아 돌아와서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받을 수 있다. 넷째,견인비확인없이 견인에 응하지 말라.교통부 신고요금은 10㎞에 4만7천3백원 정도다. 다섯째,친지들에게 운전대를 맡기지 말라.대부분 가족운전자보험에 가입,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동행하는 친지들과 번갈아 운전하는 것은 무보험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도 사고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나이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 「싼타모 플러스」 오늘부터 시판

    ◎레저기능 강화… 주행성능·안전도 높여 현대자동차써비스는 기존의 싼타모에 레저개념을 강화시켜 외양을 바꾸고 안전도와 주행성능을 높인 싼타모 플러스를 5일부터 시판한다.2.0 SOHC의 기본가격은 1천4백48만원으로 싼타모보다 60만원가량 비싸다. 비포장길의 원활한 주행을 위해 광폭타이어를 달고 최저 지상고를 10㎝ 높였다.앞쪽에 그릴가드와 안개등을 달고 측면부를 투톤 컬러로 처리,스포티한 멋을 냈다.뒷면의 스페어타이어 캐리어는 원터치식으로 처리했다. 특히 동급 차종중에는 처음으로 코너링 램프를 달아 방향지시 등을 조작하는 쪽으로 불이 들어오게 해 주행예정 방향을 비춰줄 수 있도록 했다.현대써비스 관계자는 『기존 싼타모의 도시적 감각과 세련된 스타일에 강인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 본격 지프형 승용차를 선호하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위르겐 가드 덴마크 국방 전용기 추락사고로 사망

    【코펜하겐 로이터 연합】 한스 위르겐 가드(57) 덴마크 국방장관이 3일 전용기 추락사고로 숨졌다고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가드 국방장관을 태운 전용기는 이날 하오 1시45분쯤 아이슬란드와 스코틀랜드 사이에 위치한 페로제도의 바가르시 부근 비행장에 착륙을 시도하다 산에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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