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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콜 프로농구/삼보 상승세 원동력은 ‘신씨네’

    삼보 상승세의 원동력은 ‘신씨네’-.팀당 2∼3경기씩을 치른 99∼00프로농구 초반에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삼보 엑써스의 강세.‘5중’정도로 분류된삼보는 시즌 첫 경기서 ‘3강’ 가운데 하나인 SK에 전반을 5점차로 앞서는등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아깝게 역전패 했지만 이후 SBS와 LG를 가볍게 잡아 기아·현대와 함께 공동3위를 이뤘다. 예상을 깬 전적보다 더욱 빛나는 것은 10개팀 가운데 가장 빠르고 깔끔한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용병 레지 타운젠드와 자렌 콥이 골밑을 잘 지키고 있고 ‘농구9단’ 허재를 축으로 군더더기 없는 공격농구를 구사해“삼보 경기가 가장 볼만 하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삼보가 3경기에서 평균 104점씩을 넣을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뽐내는데는 ‘신씨네’로 불리는 프로 2년차 동갑내기 신종석(24·193㎝)과 신기성(180㎝)의 활약이 결정적 힘이 됐다. 지난 시즌 ‘식스맨상(최우수 후보선수)’을 받은 신종석은 올시즌 당당히주전 스몰포워드로 발탁돼 발군의 속공과 3점슛,예측불허의 리바운드로 팀에한껏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한경기 평균 15.3득점 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특히 용병들을 제치고 팀내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슛블록을 기록해 코칭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인 포인트가드 신기성도 한층 원숙해진 기량으로 팀 플레이를 조율해 “프로 2년차답지 않은 노련미가 풍긴다”는 평가를 받는다.쓸데없는 드리블이 사라졌고 패스가 몰라보게 날카로워 졌다.아쉬울 때 마다쏘아 올리는 외곽포도 더욱 정교해져 3경기에서 12개의 3점슛 가운데 8개를적중(성공률 66.7%·1위)시켰다.한경기 평균 14.7득점 6.3어시스트를 기록중. ‘질풍노도’처럼 코트를 강타하고 있는 ‘신씨네’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한 삼보의 강세는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농구계절 ‘바스켓 쇼’ 6개월 대장정

    ‘농구의 계절’이 왔다-. 애니콜 99∼00프로농구가 오는 7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양강 현대 걸리버스-기아 엔터프라이즈의 개막전을 첫 머리로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관중 100만 돌파를 목표로 내세운 올시즌 역시 한팀이 45경기씩의 정규리그를 치른 뒤 6강 플레이오프를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전문가들은 10개팀의 전력차가 크게 좁혀진데다 공격농구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규칙이 고쳐져 프로출범 이후 가장 뜨거운 시즌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객관적인 전력을 토대로 한 판도는 ‘3강 5중 2약’. 3강으로는 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와 2연속 준우승에 머문 원년챔프 기아,‘신흥강호’ SK 나이츠가 꼽힌다.현대는 125㎏의 거구 로렌조 홀(203㎝)을 영입해 골밑의 파워와 높이가 한층 좋아졌다. 그러나 남북통일농구대회 참가 등으로 조직력이 흔들려 초반 고전이 예상되며 홀의 가세로 주무기인 속공능력이 떨어진 것이 허점. 기아는 토시로 저머니(203㎝) 존 와센버그(192㎝) 등 프로출범 이후 팀으로서는 가장 좋은 용병 2명을 수혈한데다 팀의 색깔을 ‘저돌적’으로 바꾸는데 성공해 정상복귀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시범경기 성격인 투어챔피언십에서 현대를 꺾고 우승한 SK는 재키 존스-로데릭 하니발이 가세해 지난 시즌 6강탈락의 원인이었던 용병문제를 말끔히 해소한데다 서장훈 현주엽 황성인 등 포지션별 정상급 토종이 포진해 ‘베스트5’만 보면 우승후보로도 손색이 없다.하지만 마땅한 뒷멤버가 없고 여전히기동력에서 뒤지는 것이 불안한 대목. ‘농구9단’ 허재가 이끄는 삼보 엑써스와 최고의 용병센터 버넬 싱글튼의삼성 썬더스,전희철 조우현이 가세한 동양 오리온스 등은 언제라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팀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팀의 기둥 버나드 블런트가 돌연 귀국한 LG 세이커스,홀과 민완 포인트가드 최명도를 현대에 넘겨줘 전력약화를 자초한 골드뱅크 클리커스,여전히 골밑이 불안한 신세기 빅스 등은 아무래도 힘든 시즌을 면하기 어려울 것같다. 오병남기자 obnbkt@
  • [이사람] 손관수 서초구 토목과주사

    각 자치단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제설차량을 다용도로 개발,활용도를 크게높인 공무원이 있다. 서초구 토목과에 근무하는 손관수(孫寬守·44·7급)씨는 최근 서초구가 보유중인 제설용 중장비 유니목에 브레이커(파쇄기)를 장착,각종 공사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창안했다.브레이커는 주로 포클레인에 장착해 콘크리트를부수거나 암반을 파쇄하는데 쓰이는 장비. 손씨는 지난달 자신이 고안한 브레이커를 유니목에 장착,이를 기동보수반에실험용으로 제공했다.결과는 성공적이었다.‘노면에 돌출된 콘크리트덩어리나 지주간판,신호등구조물 등을 부숴 철거하는데는 그만’이라는 답을 들었다.인부들이 하루 종일 매달려 하는 일을 1∼2시간에 간단하게 해치웠다. 제설대책기간이 시작되는 11월부터 동절기 4개월간만 사용하는 고가(대당 1억3,000만원)의 수입 중장비를 연중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크고작은 공사에 별도의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연간 중장비 임대료와 인건비 등으로 지출하는 9억∼10억원중 2억∼3억원은 족히 절감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손씨의 전망이다. 이렇게 되자 각 구에서 앞다퉈 그의 브레이커를 장착하겠다고 요청을 해왔다. 자신을 얻은 손씨는 다시 유니목에 가드레일 청소기를 부착하는 일에 매달리고 있다.자동세차기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활용,도심을 말끔하게 청소해볼작정이다. 손씨는 “막상 부딪쳐 보니 창안이라는게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더라”며 소탈한 웃음을 지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여고농구 홍현희 한빛은행行

    여고농구 최대어 홍현희(190㎝·동일여상)가 한빛은행에 입단한다. 홍현희는 27일 삼성생명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빛은행에 선발됐다.중학시절 가드와 포워드로활약하다 고교입학후 갑자기 키가 커져 센터로 활약해온 홍현희는 외곽슛도뛰어나 당장 한빛은행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난 1년간의 팀성적을 합산해 역순인 한빛은행-국민은행-신세계-현대산업개발-삼성생명의 순서로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2순위는 황순혜(181㎝·전북사대부고),3순위 강윤미(190㎝·수피아여고),4순위 장화진(176㎝·동일여상),5순위 윤미나(176㎝·대전여상) 등이 1라운드에 뽑혔다. 선수난에 시달려온 국민은행은 4명을,나머지 구단은 2명씩을 선발했다. 한편 78명이 참가한 드래프트에서 12명만이 선발돼 66명은 실업자가 됐다.
  • SK 정상 ‘OK’ 최강 현대 1점차로 제쳐

    ‘신흥명문’SK가 프로최강 현대를 따돌리고 애니콜 투어챔피언십 프로농구 정상에 올랐다. SK 나이츠는 대회 마지막날(24일·잠실학생체) 결승전에서 신인 포인트가드 황성인(19점 3점슛 4개)이 종료 1초전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려 프로농구 3연패를 노리는 현대 걸리버스를 86-85로 눌렀다.지난시즌 8위에 그친 SK는정규리그 전초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올시즌 판도 변화의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 洪사장 기소 이모저모

    검찰은 18일 보광그룹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을 구속기소하면서 ‘언론탄압설’을 불식하려는 듯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과 인정되지않는 부분을 나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그러나 홍사장이 공소사실을 대부분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공판 과정에서 유죄를 이끌어내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는 듯한 태도였다. ■검찰은 이날 발표에서 홍사장의 포탈세액이 영장 청구 때보다 1억8,000여만원이 늘어난 것은 ‘합산과세’를 적용했기 때문일 뿐 새롭게 포탈액수가드러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발표문의 3쪽을 할애해 횡령 등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했다.홍사장이 지난 89∼94년 사이에 보광그룹임직원 명의로 스키장 부지를 매입한 뒤 보광그룹 법인에 매각,그 대금을 횡령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금출처가 홍사장의 모친이지만 부지 매수에따른 편의를 위해 임직원 명의를 빌렸을 뿐이며 오히려 이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20억여원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내용과 공소장에 나타난 포탈액수가 차이가 나는 것은국세청 고발이 충분한 조사없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국세청이 보광그룹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면서 보광측 관련자들이출석요구에 불응,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경리장부 등에서 인정되는 부분을 그대로 인정해 고소 및 수사의뢰를 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바스켓名家 국민은행 ‘휘청’

    전통의 여자농구 명문 국민은행이 휘청거리고 있다-.한때 ‘금융팀 신화’를 일궈내며 정상을 구가했던 국민은행이 잇단 성적부진과 팀내 갈등 증폭등으로 ‘회생’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국민은행은 지난해 출범한 여자프로리그(WKBL) 여름리그에서 꼴찌로 곤두박질한데 이어 지난 8월 끝난 올해 여름리그에서도 5개팀 가운데 4위에 그쳐옛 영화 재현을 바라는 팬들을 실망시켰다.더구나 최근에는 주전급인 파워포워드 이경순(24·182㎝)과 포인트가드 김서영(23)이 사의를 표명하고 팀을이탈해 팀내 갈등이 심상치 않음을 노출시켰다. 3∼4년은 충분히 더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이경순과 김서영이 스스로 물러난데는 코칭스태프가 팀의 단합을 해치는 행동을 자주 한 국가대표 출신특정선수를 감싸고 도는 등 ‘파행적’ 팀 운영을 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국민은행에서는 선수가 코칭스태프의 지도 방식에 불복해 욕설을 퍼붓고 한때 ‘낙향’하는가 하면 일부 선수가 숙소에‘외부인’을 끌어 들이는 소동이 빚어지는등 ‘상식밖의 사건’이 잇따라터져 농구계 안팎의 우려를 낳았다. 한편 국민은행은 최근의 파동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지난달 말로 계약이 끝난 정해일 감독-심욱규 고문과의 1년 재계약 방침을 굳힌것으로 전해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통일농구 여자부,북한 회오리 현대 눌렀다

    남북한 체육인이 9년만에 다시 하나가 돼 펼친 ‘통일농구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북한의 회오리팀이 승리했다. 회오리팀은 29일 평양농구관으로 장소를 옮겨 벌어진 한국 현대산업개발과의 ‘통일농구대회’ 2일째 여자부 맞대결에서 종료 직전 장용숙이 결승 레이업슛을 터뜨려 95-93으로 이겼다.북한 대표선수인 회오리의 이명화는 41득점 7리바운드로 최고 수훈을 세웠고 이명순도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현대는 아시아 최고의 포인트가드 전주원이23점을 넣으며 플레이를 이끌고김영옥 박명애가 분전했다.특히 김영옥은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슛을 성공시켜 극적인 역전승의 주역이 되는 듯 했으나 심판이 노골로 선언,아쉬움을달래야 했다. 첫날 ‘단합’과 ’단결’팀으로 한데 어울려 화합을 다졌던 양측 선수들은이날도 지나친 승부욕보다는 뜨거운 동포애를 앞세우며 남북을 하나로 잇는페어 플레이를 펼쳐 관중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황해도 연백이 고향으로 북한에 지난 89년 작고한 아버지의 누님이 살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김영옥은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아버지의 한을 풀기라도 남다른 모습으로 코트를 누볐다. 여자부회오리 95-93 현대곽영완기자 kwoung@
  • 고려대, 최강 중앙 딛고‘정상 환호’…농구최강전

    고려대가 5개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중앙대를 꺾고 애니콜배 농구최강전정상을 밟았다. 고려대는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높이의 열세를 이정래(3점슛 5개) 이규섭(이상 23점 3점슛 4개)의 외곽포와 힘을 바탕으로 한 압박수비로 극복해 김주성(205㎝·19점 8리바운드) 송영진(2m·20점 6리바운드) 더블 포스트가 버틴 중앙대를 80-75로 눌렀다. 이로써 고려대는 지난 6월 대학연맹전 공동우승에 이어 올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규섭 이정래 강대협 등 졸업반이 삭발투혼을 보인 고려대는 전반을 38―39로 뒤졌으나 후반 한정훈(13점) 전형수(9점) 등의 과감한 돌파로 코트의 분위기를 휘어잡는데 성공했다.고려대는 76―75로 앞선 종료 24초전 이규섭이속공 레이업슛을 꽂아 승부를 가름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중앙대는 황진원(15점)이 10초전 어이없는 패스미스를해 동점의 기회를 놓쳤다.중앙대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28―19로 앞섰지만 외곽포가 제때에 안터진데다 가드진이 골밑에 볼을 제대로 투입하지 못해 특유의 고공 플레이를 엮어내지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금감원, 한국투신 특별검사

    금융감독원이 금융대란설(說)의 진원지로 한국투자신탁을 지목,특별검사를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17일 “한투가 금융대란설을 유포한 혐의가 짙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융기관은 누구보다 금융시장을 안정시켜야 하는 데 오히려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금융대란설 유포혐의가드러날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투는 최근 대우사태 등과 관련해 정부가 공적자금을 대규모로 투신권에투입하지 않을 경우 금융대란이 올 수도 있다는 내부 보고서를 만들어 정치권 등에 일부 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9일부터 한투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었다.당초 검사의 목적은 자산운용 부문을 제대로 운용했는 지와 대우채권 환매와 관련한 민원이 중점대상이었다.그러다 이번 주부터 금융대란설이 나돌아 이 부문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이게 됐다.검사는 21일까지 계속된다. 한투는 올해 4∼6월 2,377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1.023억원 적자)보다 영업실적이 개선됐으나 누적적자는 1조4,000억원에 이른다. 한투를 비롯한 투신권은 대우사태가 불거지면서 그동안 공적자금을 대규모로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곽태헌기자 tiger@
  • 폭주족 최고 징역10년

    검찰이 오토바이 폭주족에 대해 형법의 일반교통방해죄를 적용,중형을 구형하고 각 지역별 폭주족 리더와 오토바이 불법 개조업자를 구속수사키로 하는등 ‘폭주족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서울지검 소년부(金佑卿 부장검사)는 10일 서울시·경찰과 합동으로 이같은내용의 폭주족 대책을 마련,이날부터 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주족들이 무리를 지어 굉음을 내면서 다른 차량을 에워싸는 등조직적으로 교통을 방해하면 일반교통방해죄에 따라 징역 10년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지금까지 폭주사범에게는 징역 6월 이하의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죄가 적용됐다. 검찰은 특히 폭주족이 전복사고나 사상자를 냈을 경우 최고 무기징역까지가능한 교통방해치사상죄를 적용할 방침이다.폭주에 사용된 오토바이는 압수또는 몰수키로 했다. 또 폭주족이 출현하면 비디오 채증작업을 통해 추적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검찰은 폭주족 주요 출몰지역인 여의도와 대학로·송파·강남대로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 8곳에 높이 50㎝ 가량의 중앙분리턱과 인도 차단용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중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FARBE 9월호 소개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의 자매지인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 9월호가16일 발행됐다. 고급패션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굳혀 가고 있는 파르베 9월호는 성큼 다가선 가을을 앞두고 유행을 전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며졌다. 먼저 ‘가을의 전설’이라는 주제 아래 더욱 부드러워진 가죽옷 스타일링‘핫 레더’,다시 돌아온 70년대 디스코풍 프린트 청바지 ‘퍼펙트 진’,순수의 나라 네팔에서 소개하는 아방가드르 웨어 등을 특집 패션으로 꾸몄다. 중세 유럽풍 스타일 ‘고딕 리플레이’,해외 명품 브랜드의 리치룩을 보여주는 ‘럭셔리 타임’ 등은 고급스런 화보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밖에 가을 재킷 예쁘게 코디하는 법,남자친구를 위한 가을 정장 코디네이션,김지호의 ‘영은 스타일’ 따라입기 등 실용적인 기사도 풍부하다. ‘해외 컬렉션에서 고른 베스트 스포티룩’ ‘해외 톱디자이너드의 히트 액세서리 컬렉션’ ‘국내 브랜드에서 찾은 해외 디자이너 F/W 컬렉션’ 등의패션 리포트는 해외 유행의 흐름을 한눈에 읽게 해준다. 파르베의 강력한섭외력으로 톱스타들의 패션을 소개해온 연예인 패션 페이지에는 정우성을 비롯해 김현주 김정민 Y2K 컨츄리꼬꼬 최창민 등이 멋진 패션으로 등장,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책속 부록은 가을 구두의 모든 것. 제1회 파르베 모델 컨테스트 관련 사고 게재.전 독자선물 클럽 모나코의 메신저 백,니켄리쯔 손지갑,고급 세안용 브러시 포함 임시특가 7,500원.
  • 프로농구 美서 트라이아웃

    ‘흑진주를 찾아라’-.프로농구 99∼2000시즌에 국내무대에서 뛸 외국인선수 트라이 아웃이 31일부터 3일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10개구단이 이번 트라이 아웃에서 선발할 선수는 모두 15∼16명.현대의 재키 존스와 조니 맥도웰,삼성 버넬 싱글튼,대우 카를로스 윌리엄스 등 4명은재계약이 확정됐고 LG의 버나드 블런트는 구단과 막판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6피트 9인치(205.74㎝) 이하의 장신 28명과 6피트 4인치(193.04㎝) 이하의단신 33명 등 모두 65명이 최종 참가할 예정. 고교시절 전미올스타에 뽑힌 슈팅가드 데이먼 플린트를 비롯해 한국계 혼혈센터 제로드 스티븐슨,3점슛이 좋은 파워포워드 브라이언 마일스,93년 시카고 불스에 드래프트됐던 앤더슨 헌트 등이 벌써부터 주목의 대상으로 꼽힌다. 또 에릭 이버츠(나산) 제이슨 윌리포드, 클리프 리드(이상 기아) 등 한국에서 뛴 경험이 있는 9명의 재지명 여부도 관심거리. 31·1일 이틀동안 6개팀으로 나눠 3차례씩의 연습경기를 가진 뒤 드래프트순위에 따라 지명한다.드래프트 순위는 98∼99시즌 정규리그 7∼10위에 1차라운드 1∼4위,1∼4위에 7∼10위가 배정되며 2차라운드는 1차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다.다만 SK는 재키 존스와 1차지명권을 맞바꾼 상태이기 때문에현대가 원하는 선수를 1차지명해야 한다. 오병남기자 obnbkt@
  • 손석태 인천시의원 소환키로

    경기은행 퇴출 저지 로비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5일 손석태(孫錫台·38·인천시의원)전 경기은행 노조위원장이 서이석(徐利錫·61·구속)전 경기은행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서 전 행장 비서실장으로부터 “지난해 5월 당시 노조위원장이면서6·4지방선거에 출마한 손씨의 부평구 산곡동 선거사무실을 찾아가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는 은행 임원진들이 부실 업체에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밝혀져 노조원들의 반발이 심했던 시점이어서 건넨 돈은 선거자금이 아니라 비리 무마용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손 의원을 조만간 소환해 혐의가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서 전 행장이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을 하기 위해 이영우(李映雨·57·구속)씨를 통해 이영작(李英作·H대 석좌교수)박사를 만난 사실을확인했다.검찰은 “그러나 서 전 행장과 이 박사가 만난 일시와 목적에 대해 서 전 행장과 이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 전 행장은 “퇴출 전이 박사를 만나 퇴출 무마 청탁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씨는 “퇴출 후 서 전 행장이 일자리를 얻어달라고해 이 박사를 함께 만나 중앙부처 인사 청탁을 했다”고 밝혔다. 유성수(柳聖秀)차장검사는 “만난 경위를 떠나 이 박사가 경기은행을 살리기 위해 로비를 한 흔적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주혜란(朱惠蘭·51·구속)씨가 은행 퇴출 직후 서 전 행장에게반환한 돈을 중간다리 역할을 한 민영백(閔泳栢·56·인테리어업)씨가 가로챈 사실을 밝혀내고 주씨와 민씨를 상대로 반환한 금액과 가로챈 돈의 액수를 추궁하고 있다.검찰은 주씨가 서 전 행장에게 돌려준 4억원을 임창열 (林昌烈)경기지사의 당선축하금 등으로 마련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반환금의 조성경위를 밝히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틈새 뉴스]

    ■산업피해구제제도 간담회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丁文秀 인하대교수)는 수입선 다변화제도 폐지 등으로 국내 산업피해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무역위 심결정실에서 중앙부처 산업피해구제제도 간담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외교통상부,건설교통부,농림부,정보통신부 등 8개 중앙 경제부처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국제간에 불공정 무역행위가 있을 때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 가드 등의 구제제도를 설명한다. ■ 농림부, 일일명예장관제 12개월 책으로 펴내 농림부는 김성훈(金成勳)장관 취임 이후 시작된 ‘이동장관실’과 ‘일일명예장관제’ 운영결과를 책으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장관실’은 김장관이 지난해 3월8일부터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80회에 걸쳐 농촌현장을 방문,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정에 반영하려고 도입한 제도이다.일선 농업인,소비자,시민단체 대표,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농림정책의 입안과 시행에 직접 참여시키는 일일명예장관제는 지난해 7월부터 실시돼 상당한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 ‘슈퍼가드’전주원, 정은순 눌렀다

    ‘슈퍼가드’전주원이 빛난 현대가 강력한 우승후보 삼성을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현대 레드폭스는 2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1차대회에서 게임메이커 전주원(28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연장전에서만 8점을 몰아 넣어 정은순(37점 12리바운드)이 버틴 삼성 페라이온을 92―89로 눌렀다.3연승을 거둔 현대는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삼성은 2승1패가됐다. 정은순의 포스트 플레이에 눌려 1쿼터를 11―19로 밀린 현대는 2쿼터에서전주원 옥은희(12점)의 득점으로 39―35로 뒤집어 이변을 예고했다.4쿼터에서 골밑으로 파고 든 정은순을 막지못해 연장전에 들어 간 현대는 종료 2분여전 정은순이 5반칙으로 물러나 분위기를 휘어잡은 뒤 전주원이 코트를 누비며 팀 플레이를 이끌어 3점차의 승리를 거머 쥐었다. 삼성은 높이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에서 39―45로 뒤진데다 현대의거친 수비를 뚫지 못해 덜미를 잡혔다. 오병남기자 obnbkt@
  • 박세리 공동10위‘턱걸이’

    [워싱턴 AFP 연합] 펄 신과 박세리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JAL빅애플클래식에서 나란히 ‘톱 10’에 들었다. 펄 신은 19일 뉴욕주 뉴러셸 와이카길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5언더파 279타로 지난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 이후 가장 좋은 단독 5위를 차지했다.펄 신이 10위권에 든 것은 올 시즌 3번째. 1∼2라운드 선두를 지키다 3라운드에서 급격히 무너진 박세리는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82타로 낸시 보언,바브 무차,비키 오데가드,비키 고에체 애커만과 공동 10위에 턱걸이했다. 3라운드에 극심한 부진을 보인 박세리 대신 기대를 모았던 펄 신은 2번홀보기로 불안했지만 4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 때 선두에 3타차까지바짝 접근하기도 했다.펄 신은 그러나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11·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박세리는 전반 한때 오버파로 밀려 30위 밖으로 쳐지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컨디션을 회복,13·15·17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18번홀을 이글로 장식,‘톱 10’을 달성했다. 한편 셰리 스테인하우어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로리 케인(캐나다)과동타를 이룬 뒤 연장 5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우승컵을 안았다.
  • WKBL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현대 최다득점 첫승

    현대가 중국 랴오닝성팀을 상대로 ‘기록잔치’를 벌이며 첫승을 올렸다. 현대 레드폭스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1차대회에서 포인트가드 전주원(31점 8어시스트)과 슈터 박명애(31점 3점슛 6개) 등의 활약으로 랴오닝성팀을 114―89로 이겼다.현대가 얻은 114점은 여자프로농구 한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종전 101점)이며 두팀을 합친 득점(203점)도 종전기록(187점)을 16점이나 경신한 것이다.이로써 현대는 첫날신세계와 국민은행을 각각 꺾은 한빛은행 삼성 페라이온과 함께 공동선두를이뤘다. 1쿼터에서 종전 한쿼터 최다득점(38점)을 6점 능가한 현대는 2쿼터에서 방심하다 56―57로 뒤졌으나 3쿼터 2분쯤부터 상대를 단 2점에 묶어놓고 36점을 몰아 넣어 대세를 갈랐다. 랴오닝성팀은 높이에서는 앞섰지만 3쿼터에서 현대의 집중 수비에 눌리며흐름을 놓쳐 완패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WKBL 한빛은행배…오늘 개막전 격돌 “승패 내손에”

    ‘이적생이 개막전 희비 가른다’-. 박신자씨의 시구로 17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신세계 쿨캣―한빛은행의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전은 지난 5월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신세계 양정옥(25·174㎝)과 한빛은행 박순양(23·175㎝)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 더구나 두 선수는 모두 두차례나 이적한 공통점을 지녀 색다른 관심을 끈다. 서울은행 출신인 양정옥과 대웅제약 소속이었던 박순양은 팀 해체로 각각 한빛은행과 신세계로 옮겼었다. 신세계가 3명을 한빛은행에 내주고 영입한 양정옥은 국가대표팀 전천후 가드.센터 정선민과 파워포워드 홍정애 등이 부상으로 빠져 전력에 구멍이 뚫린 신세계는 양정옥을 주포로 기용해 겨울리그 챔프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양정옥은 이적 이후 그동안의 도망다니는 플레이에서 공격적인 스타일로 탈바꿈,이문규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박순양도 이적과 동시에 겨울리그 준우승팀 한빛은행의 주전 스몰포워드를꿰찬 기대주.슛과 패스,돌파,수비에 고루 능하며 성실성이 돋보인다. 이적생의 맞대결로 여름리그는 첫판부터 후끈 달아 오를 것 같다. 오병남기자 obnbkt@
  • 여자프로농구 내일 ‘점프볼’ 국내외 9개팀 43일간 경기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가 17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신세계―한빛은행의 개막전으로 43일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챔프 삼성생명 페라이온을 비롯해 겨울리그 우승팀 신세계 쿨캣,준우승팀 한빛은행,현대 레드폭스,국민은행 등 국내 5개팀과 중국 요령성팀(1차리그),대만 대표팀(2차리그),일본 저팬에너지(3차리그) 등 외국 3개팀이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대구 영천 사천 광주 등 5곳을 돌며 3차례의 리그를 벌인 뒤 상위 2개팀이 3전2선승제의 챔피언전을 치른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분 4쿼터제와 24초 공격제한,대인방어(3쿼터는 지역방어 허용),3심제,컬러볼 사용 등이 적용된다.또 상금제가 도입돼 챔피언팀에 1,000만원,리그별 우승팀에 200만원이 주어진다.이밖에 번외경기로 치렀던 지난해와는 달리 외국팀과의 전적을 성적에 반영한다. 전문가들이 꼽는 우승후보는 삼성.2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정은순 유영주 박정은 왕수진 등 국가대표 4명이 포진해 개인기와 관록에서 단연 앞선다.더구나 맞수 신세계가 기둥센터 정선민과 파워포워드 홍정애의 부상으로 전력에구멍이 뚫려 느긋한 입장이다.그러나 주전들이 노쇠해 힘을 바탕으로 한 팀에게 덜미를 잡힐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삼성을 위협할 복병은 현대와 한빛은행.현대는 ‘슈퍼가드’ 전주원을 비롯해 권은정 박명애 등 외곽이 돋보이고 한빛은행은 센터 이종애의 기량이 무르익은데다 조혜진 양희연으로 짜여진 포워드진이 막강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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