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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현장 그냥 지나치지 못한 의사…2차 사고에 참변

    교통사고 현장 그냥 지나치지 못한 의사…2차 사고에 참변

    교통사고 부상자를 도우려던 60대 의사가 2차 사고로 다른 차량에 치여 숨졌다. 24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53분쯤 진주시 정촌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진주나들목 인근에서 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를 목격한 이영곤(61)씨는 자신의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씨는 선친 묘소를 찾은 뒤 귀가하는 중이었다. 의사인 이씨는 부상자가 발생했을 수도 있는 현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차에서 내려 사고 차량 내 탑승자를 살폈고, 현장에 사람들이 불필요한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을 확인했다. 이에 돌아와 자신의 차량에 타려는 순간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이씨를 덮쳤다. 그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있던 신고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보면 이 씨가 의료인의 역할을 다하려다 2차 사고를 당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 경찰차 코앞에서 사고 내고 도주…만취 운전자 추격전(영상)

    경찰차 코앞에서 사고 내고 도주…만취 운전자 추격전(영상)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운전자가 경찰 순찰차 앞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추격 끝에 검거됐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경찰 앞에서 교통사고 내고 대담하게 도주한 차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6월 서울 은평구의 한 교차로. 관내에서 교통안전 순찰 중인 경찰차 바로 앞에서 한 흰색 차량이 신호등이 이미 빨간불로 바뀐 뒤에도 직진해 교차로를 건너가다가 녹색 신호를 받고 이동하던 택시를 충돌했다. 그런데 사고를 낸 차량은 살짝 후진하는 듯하더니 곧 핸들을 돌려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바로 앞에서 사고를 목격한 경찰은 곧바로 문제의 차량을 뒤쫓았다. 경찰이 이 차량의 바로 옆까지 따라붙어 정차를 명령했지만, 사고 차량은 아랑곳하지 않고 횡단보도 신호까지 위반하며 그대로 질주했다. 이 운전자는 도주 과정에서 가드레일에 부딪힐 듯 위태롭게 주행했고, 또 다른 차량과 사고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도주를 이어가던 사고 차량은 교통정체에 막히자 결국 도로가에 멈춰 섰다.도주 차량에서는 한 여성 운전자가 태연하게 내렸고, 이 운전자를 음주 측정한 결과 만취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간도 크다”, “도주거리에 따라 처벌이 가중되는 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 “경찰분들 수고하셨다”는 반응을 보였다.
  • H그룹 회장 장남, 만취 운전 사고 가드레일 충돌… 벌금형 약식 기소

    H그룹 회장 장남, 만취 운전 사고 가드레일 충돌… 벌금형 약식 기소

    H그룹 회장의 장남 A 씨((22세)가 새벽에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지난 10일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혐의가 비교적 가볍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부치는 대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 등을 약식명령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45분쯤 SUV 차량을 몰다가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램프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청담대교 진입로 부근에 차를 세웠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4%로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어선 만취 상태였다. 사고의 충격으로 운전석 범퍼와 타이어가 심하게 파손됐지만 다른 차량·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H그룹 회장 아들, 만취 운전…가드레일 들이받았다

    H그룹 회장 아들, 만취 운전…가드레일 들이받았다

    H그룹 회장의 장남 A 씨(22)가 새벽에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지난 10일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혐의가 비교적 가볍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부치는 대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 등을 약식명령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45분쯤 SUV 차량을 몰다가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램프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청담대교 진입로 부근에 차를 세웠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164%로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어선 만취 상태였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 범퍼와 타이어가 심하게 파손됐지만 다른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동승자는 없었다. A 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한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6일 A 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 조종천 하천 정비 민원 해결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 조종천 하천 정비 민원 해결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달 25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조종천 하천 정비 민원을 상담한 뒤 담당 관계자들과 협의해 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조종천 계단은 지난 가평상담소에 민원 접수된 계단으로, 위험하고 불편했던 가드레일이 제거됐지만 하천변 정비계획이 늦어져 주변에 무성한 잡초와 불법쓰레기가 문제로 지적됐다. 민원인은 “조종천 계단과 바닥에 잡초가 무성하여 계단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며, 또한 “하천변에 버려진 불법쓰레기는 조종천을 찾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므로 쓰레기 수거와 함께 하천 제방의 주변 잡초를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조종천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현장을 확인하고 조종천변을 이용하는데 불편 사항을 청평면사무소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가평 조종천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청정 조종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깨끗한 하천과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살피겠다”고 전했다. 
  • 분당수서 고속화도로서 펌프카 넘어져…운전자 사망

    분당수서 고속화도로서 펌프카 넘어져…운전자 사망

    3일 오전 6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 방향 도로에서 콘크리트 펌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50대 운전자 A씨가 숨졌다 사고 후 발생한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셔먼 만난 中 셰펑 “美, 중국을 악마화한다” 또 말폭탄

    셔먼 만난 中 셰펑 “美, 중국을 악마화한다” 또 말폭탄

    4개월 만의 미중 고위급 대화도 냉랭바이든 정부의 압박·협력 병행 전략에中 “美, 삼분법으로 中 봉쇄하고 억제”미중이 4개월 만에 열린 고위급 대화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중국은 ‘대립과 협력’으로 대표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정책을 거세게 비난했다. 미국도 이에 질세라 코로나19와 사이버해킹, 홍콩 등 문제로 ‘돌직구’를 날렸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26일 중국 톈진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장관) 및 셰펑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 셰 부부장은 “중미 관계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는 미국의 일부 인사가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미국이 중국을 냉전시대의 소련이나 2차 세계대전의 일본처럼 대하고 중국을 “악마화”해 미국 내에 누적된 정치·경제·사회적 불만을 전환하려 한다고도 했다. 전날 미 당국자는 셔먼 부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미중 간) 극심하고 지속적인 경쟁이 충돌로 치닫기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미중 관계에 일종의 ‘가드레일’이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셰 부부장은 “미국은 중국에 원하는 것이 있으면 협력을 말하지만 자신들이 우세한 영역에서는 디커플링(탈동조화)과 공급 중단, 봉쇄와 제재에 나선다.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온갖 충돌도 무릅쓴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의 ‘경쟁·협력·대항’이라는 삼분법은 실은 중국을 봉쇄하고 억제하려는 것”이라며 “대항과 억제가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담 이후 중국 기자들에게 “미국이 이행해야 하는 개선사항과 중국이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안을 담은 리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개선 요구사항에는 중국 공산당원과 유학생에 대한 비자 제한 철폐와 중국 관리와 기관에 대한 제재 해제, 공자학원과 중국 기업에 대한 탄압 중단, 중국 언론매체를 ‘외국 대리인’으로 폄하한 결정 취소,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미국 송환 요구 중단 등이 담겼다. 미국도 중국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현안 보따리를 풀었다. AFP통신은 이날 회담에서 “셔먼 부장관이 중국 측과 솔직하지만 전문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중국의 사이버해킹과 홍콩의 고도자치에 대한 약속 위반, (신장지역) 인권 문제를 이해시키는 데 매우 단호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 억류돼 있거나 출국이 금지된 미국과 캐나다인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민들은 협상 카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 람보르기니, 자유로서 가드레일 들이받고 완파…2명 사상

    람보르기니, 자유로서 가드레일 들이받고 완파…2명 사상

    29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자유로 서울 방향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람보르기니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지고 같이 타고 있던 30대 남성 B씨가 다쳤다. 차량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까지 튕겨 나갔으나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차량이 사고로 완파돼 블랙박스를 찾을 수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채혈을 통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보따리]비행기에 ‘블랙박스’ 있다면 자동차엔 ‘이것’이 있다?

    [보따리]비행기에 ‘블랙박스’ 있다면 자동차엔 ‘이것’이 있다?

    3회 : 사고 순간의 비밀 담은 EDR의 세계물리적 충격 가해지면 운행 정보 저장블랙박스·CCTV 없는 사고 유일한 단서에어백 등에 내장… 시속 70㎞ 충격 견뎌미국에선 2014년 9월부터 설치 의무화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죽음을 마음먹은 남자의 추락 사고, 우연일까 2019년 1월 강원도 삼척의 한 절벽 인근 공원에 정차 중이던 자동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절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자동차는 완전히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됐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혼자 탑승해있던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는데 그쳤습니다. 진술에 따르면 공원에서 차를 세워놓고 잠시 쉬던 A씨가 후진을 하려고 변속기를 R로 변속한다는 걸 실수로 D로 변속한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 3m 정도 거리에 있는 절벽으로 굴러떨어진 것이었습니다. A씨는 자동차 및 인근 시설 파손 비용 등의 명목으로 4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그렇게 사건은 단순 과실에 의한 사고로 처리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차량을 살피던 보험사 담당직원은 조수석에서 A씨의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죽음을 마음먹은 남자가 마침 절벽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게 과연 우연이었을까. 의문을 품게 된 보험사에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 EDR 분석을 의뢰하면서 감춰졌던 사실이 하나, 둘 드러났습니다. 우선 A씨의 진술과 달리 차량은 절벽까지 3m가 아닌 20m 남짓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수라고 하기엔 짧지 않은 거리였지요. 게다가 차량 운행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절벽으로 핸들을 외려 틀어 절벽을 향해 나아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절벽으로 떨어지는 순간까지 차를 멈추려는 시도가 없었던 점도 일반 추락사고와 달랐죠. 추궁 끝에 A씨는 “자살을 하려고 절벽을 찾았는데 하늘이 돕질 않아 자살에 실패하고 거액의 비용만 떠안게 되자 보험금을 타내 충당하려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완파된 차량, 손끝 하나 까딱 않고 머리털 하나 안다친 운전자 같은 해 4월 전북 임실의 한적한 시골길에서도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에쿠스 차량이 전봇대와 담벼락 등을 연속해서 들이받은 것입니다. 차량 전면부가 완전히 부서져 전손 처리를 할 정도의 사고였지요. 운전자인 60대 남성 B씨는 “변속기를 D에 놓고 운행하던 중 비탈길이 나타나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말을 듣지 않는 바람에 그대로 전봇대 등을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폐차 된 자동차와 달리 사고를 당했다던 B씨는 머리털 하나 다치지 않고 멀쩡했던 겁니다. 하지만 차량 내부 블랙박스는 꺼져 있었고, 폐쇄회로(CC)TV는커녕 변변한 가로등도 없는 시골길에서 증거 자료나 목격자를 찾기는 어려운 노릇이었습니다. 증거는 바로 B씨의 차 내부 EDR에 고스란히 저장돼있었죠. 분석 결과 사고 당시 변속기는 N에 놓여 있었습니다. 진술과 달리 브레이크를 작동한 흔적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과속 기어도 밟지도 않았고, 보통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 중에 핸들을 꺾기 마련인데 스티어링 휠을 조작한 흔적조차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B씨는 차에 ‘손끝 하나’ 대지 않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알고보니 B씨는 전손처리를 할 때의 차량가액이 중고차 시세보다 높다는 점을 악용해 차를 처분하고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사고를 위장한 것이었습니다. 차에 타지 않고 기어를 중립에 놓은 상태에서 언덕 위에서 차를 밀어 혼자 굴러떨어지게 했지요. 위장사고로 보험금 7500만원을 타내려던 B씨는 보험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수감되는 신세가 됐습니다.흔히 ‘블랙박스’라고 불리는 항공기의 비행기록장치는 항공기 사고 당시의 조정석에서의 목소리, 교신 기록들, 조작 내용 등을 저장하는 장치입니다. 한번 사고가 났다 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항공기 특성상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되지요. 이 때문에 사고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자기 무게(11㎏ 내외)의 약 3400배의 충격까지 견딜 수 있고 1100℃의 온도에서 30분, 260℃의 온도에서는 10시간까지 내부 기록을 보존합니다. 수심 6096m 아래의 물속에서도 30일 동안 살아남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지는 못하지만 자동차에도 항공기의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기록장치가 있습니다. 차량 내부에 설치하는 영상 녹화·저장 장치 블랙박스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바로 EDR(Event Data Recorder)입니다. EDR은 자동차의 에어백이나 엔진 전자제어장치(ECU)에 내장된 일종의 데이터 기록용 블랙박스입니다. 차량 시스템 정보, 충돌 전 운행정보, 충돌정보, 에어백의 전개 정보 등과 같은 각종 사고 및 충돌정보를 기록하는 장치지요. 5㎜ 크기 작은 칩에 사고 상황 정보 저장돼 EDR은 가로, 세로 5㎜ 가량의 작은 칩의 형태입니다. 제조업체마다 다르지만 보통 저장 용량은 4~8KB정도고요. EDR은 차량에 일정한 물리적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 가동해 관련 기록을 저장합니다. 에어백이 터지는 상황이거나, 진행방향 속도변화의 누계가 0.02초 이내 시속 0.8㎞ 이상일 경우, 측면 방향의 경우에는 속도변화 누계가 0.005초 이내 시속 0.8㎞ 이상일 경우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운행 내내 5~10분씩 녹화를 반복하다가 요건을 충족할 정도의 충격이 감지되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녹화분을 저장하는 원리지요. 충돌 이전의 자동차 속도, 가속 페달 밟음의 양, 브레이크 밟음의 상태,엔진회전수(rpm) 등의 정보와 충돌 시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에어백 경고등 상태, 충돌 중의 가속도, 속도변화 및 충돌에너지, 에어백이 터졌는지, 다중충돌 시 충돌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등이 모두 EDR에 남습니다. EDR은 일상에서 사용되는 부품이다보니 항공기의 블랙박스처럼 특수 제작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로 자동차 운전석 옆 센터콘솔 내부에 장착돼있어 웬만한 사고에도 손상될 위험은 낮습니다. 실제로 충돌실험 결과 시속 70㎞로 달리던 자동차가 충돌해도 EDR은 파손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차량이 불에 타버리거나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전자기기인 EDR도 망가집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량 화재 사건의 경우에도 차량이 불에 타버리는 바람에 EDR이 파손돼 사고 원인을 분석해내는데 애를 먹었지요.충격엔 강하지만… 화재·침수엔 ‘쥐약’ EDR에 기록된 정보는 자동차 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OBD)단자에 데이터 추출 전용 기기를 연결해 PDF파일 형태로 내려받습니다. 자동차의 손상이 심해 전원 공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에어백 모듈을 떼어내 데이터 추출 기기에 직접 연결하기도 하죠. 물론 EDR 데이터 추출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소유주나 운전자 등 사고당사자에게 동의를 받는 게 필수입니다. 미국에서는 2014년 9월에 제조된 신차부터는 EDR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법으로 규정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의무는 아닙니다. 현행법에는 자동차 판매자가 EDR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서는 소비자에 고지해야할 의무, 또 차주가 요청할 경우 EDR 데이터를 읽어줘야할 의무만 명시돼있습니다. 다만 국내 자동차 회사 대부분이 미주지역 수출도 병행하고 있는 까닭에 2015년 이후에 국내에 유통되는 차량에도 대부분 EDR이 설치돼 있습니다.김희리·유대근 기자 hitit@seoul.co.kr
  • 해밀턴, 모나코GP 충격의 7위…시즌 종합 2위로 밀려

    해밀턴, 모나코GP 충격의 7위…시즌 종합 2위로 밀려

    ‘영국의 자존심’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세계 초고속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 원(F1)에서 3연승에 실패하며 7위로 밀려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시즌 처음 2위로 내려 앉았다. 해밀턴은 23일 몬테카를로 모나코 서킷(260.286㎞·78랩)에서 열린 2021시즌 F1월드챔피언십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7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1시간 38분 56초820으로 1위를 차지한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에 약 68초 뒤졌다. 페르스타펀은 시즌 2승, 통산 12승을 기록했고, 해밀턴은 시즌 3승, 통산 98승에서 제자리 걸음 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7포인트를 획득하는 데 그친 해밀턴은 누적 101점으로, 25포인트를 따낸 페르스타펀(105점)에 4점 뒤져 월드챔피언을 결정하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로 밀렸다. 해밀턴이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 5번째 대회 만에 처음이고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가 된 것도 처음이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은퇴)를 남어 역대 최다 8번째 월드챔피언에 등극하려는 해밀턴으로서는 무척이나 아쉬운 결과다. 메르세데스 팀으로서는 출발부터 꼬일대로 꼬인 레이스였다. 전날 예선 3번째 세션의 막바지에 선두를 달리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가드레일에 충돌해 그 시점의 순위대로 예선이 종료됐다. 그런데 르클레르가 머신 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본선 출발 직전 기권해 폴포지션은 예선 2위였던 페르스타펀에게 돌아갔다. 그런데 2위를 달리며 페르스타펀을 압박하던 발레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31랩에 피트인했다가 타이어가 빠지지 않는 바람에 타이어 교체에 실패하고 기권했다. 예선 7위였던 해밀턴은 69랩에서 최단 시간주행을 기록하는 등 폭이 좁고 곡선 주로가 많아 추월이 쉽지 않은 서킷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군포IC 부근서 SUV-화물차 충돌…50대 운전자 사망

    22일 오전 1시 10분쯤 경기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군포IC 부근 1차로에서 A(50) 씨가 몰던 투싼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던 중 옆 차로를 달리던 5t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후 사고로 투산 차량은 튕겨 나와 좌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했으며,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진로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화물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심야 도로에 누운 행인 치어 숨지게한 운전자 무죄 선고

    심야 도로에 누워 있는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2월 24일 오전 4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시속 80㎞ 도로 3차로에서 5t 냉동탑차를 몰다가 도로에 누워있던 B(53)씨를 치고 지나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발성 손상을 입어 사망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오른쪽 뒷바퀴로 무언가를 밟은 듯한 충격이 있었으나 그것이 사람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전방주시를 제대로 했다면 충분히 B씨를 볼 수 있었다”며 A씨에게 도주치사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이에 대해 법원은 A씨의 과실로 사고가 났다고 단정하기에는 검찰 측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고 판사는 “사고지점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제한속도 80㎞ 도로이며 인근에 민가나 상업시설 등도 없는 곳”이라며 “또 인도 없이 가드레일만 설치된 곳이어서 사람이 통행하거나 누워 있을 가능성을 예견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숨진 B씨가 상하의 모두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은 상태로 누워 있던 점, 사고지점 부근의 가로등 2개가 고장나 소등됐던 점 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람일 줄은” 심야 제한속도 80㎞ 도로에 누운 사람 치어 사망…“운전자 무죄”

    “사람일 줄은” 심야 제한속도 80㎞ 도로에 누운 사람 치어 사망…“운전자 무죄”

    사망자, 외곽도로 3차로에 누워 있다 치어검사 “전방주시 안했다”…도주치사죄 적용법원 “사람 누워 있을 거라 예견하기 어렵다”“민가 없는 도로, 검정옷 입고 가로등도 고장”심야에 제한속도 시속 80㎞인 외곽도로에 누워 있는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고의성이 없다며 무죄가 선고됐다. 판사는 사고지점에 민가나 인도가 없어 사람이 누워 있을 가능성을 예상하기 어렵고 숨진 행인이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은 점 등을 고려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 24일 오전 4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시속 80㎞ 도로 3차로에서 5t 냉동탑차를 몰다가 도로에 누워 있던 B(53)씨를 치고 지나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발성 손상을 입어 사망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오른쪽 뒷바퀴로 무언가를 밟은 듯한 충격이 있었으나 그것이 사람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전방주시를 제대로 했다면 충분히 B씨를 볼 수 있었다”며 A씨에게 도주치사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이에 법원은 A씨의 과실로 사고가 났다고 단정하기에는 검찰 측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고 판사는 “사고지점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제한속도 80㎞ 도로이며 인근에 민가나 상업시설 등도 없는 곳”이라면서 “또 인도 없이 가드레일만 설치된 곳이어서 사람이 통행하거나 누워 있을 가능성을 예견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숨진 B씨가 상하의 모두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은 상태로 누워 있던 점, 사고지점 부근의 가로등 2개가 고장나 소등됐던 점 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로드킬 주의보···동물 활동량 많은 5~6월에 사고 빈번

    한국도로공사는 7일 나들이 차량 증가와 야생동물 활동량 증가 등이 맞물리는 5~6월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동물찻길사고(로드킬)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8608건으로 집계됐고, 시기적으로는 5~6월이 3653건(42%), 하루 중에는 새벽 0시~8시가 5216건(6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로드킬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노선은 중부고속도로(1,231건)와 중앙고속도로(1230건)로 분석됐다. 동물찻길사고를 많이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7%), 멧돼지(6%), 너구리(4%) 순이다. 고라니가 대부분인 이유는 포식동물이 없어 개체 수가 증가하고, 도로와 가까운 낮은 야산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봄이 되면 먹이활동 등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사고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공사는 내비게이션, 도로 전광표지, 동물주의표지판 등으로 동물사고가 잦은 곳임을 알리는 곳에서는 전방주시와 함께 규정 속도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에서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핸들 및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지 말고 경적을 울리며 통과하는 것도 요령이다. 상향등을 켜면 동물이 일시적으로 시력장애를 일으켜 도망가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물과 충돌하면 후속차량과의 2차 사고를 예방하도록 비상점멸등을 켜고, 가능한 우측 갓길로 차를 이동시킨 후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대피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장] “제발, 아이와 연락이 안돼요” 현장 처참…제주 하굣길 4중 추돌 50여명 사상

    [현장] “제발, 아이와 연락이 안돼요” 현장 처참…제주 하굣길 4중 추돌 50여명 사상

    제주대 사거리서 버스·트럭 연쇄 추돌3명 사망, 1명 심정지상태서 다행히 살려처참한 사고 현장, 제주대 학부모 발동동전복 버스서 승객들 물품 쏟아져“학생들 통학 때 많이 타는 버스라 큰일”사망자 중 일부 정류장에 서 있다 참변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4.5t 트럭의 추돌로 버스 2대와 1t 트럭이 연쇄 추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숨지는 등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처참한 사고 현장은 전복된 버스와 승객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이 곳곳에 흩어져 사고 당시 충격이 매우 컸음을 실감케 했다. 일부 사망자는 버스정류장에서 서 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사망자 중 20대 있다고 해 달려와” 사상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하굣길에 나선 제주대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돼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애를 태웠다. 현장에는 학생들이 찾아와 경찰과 소방에 부상자 신원을 물으며 친구나 선후배가 타고 있지는 생사를 확인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사망자 중에 20대가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서 와봤다”면서 “사고 난 버스가 원래 학생들이 통학할 때 많이 타는 버스라서 큰일”이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부모들도 현장을 찾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연락이 안 된다”면서 “부상자들이 다 병원으로 이송된 거냐”며 취재진에 사고버스 번호를 물으며 답답해했다.버스 정차했던 정류장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 현장에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유리 파편과 옷가지, 신발 등이 널부러져 있는 상태다. 버스가 정차돼있던 정류장은 아예 흔적조차 찾을수 없었다.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진 4.5t 트럭 전면부는 완전히 파손된 상태였다. 사고 당시 버스 2대에는 각각 3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버스 중 1대는 도로 옆 도랑으로 전복됐으며 소방은 현재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버스 1대 가드레일 너머 전복“정류장에 서 있던 5~6명 일부 사망” 사고낸 4.5t 트럭 운전자 경상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9분쯤 산천단에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4.5t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1대가 인근 도로변 가드레일 너머로 전복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A(71·여)씨 3명이 사망했고, 승객 3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애초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던 1명이 가까스로 회복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정류장에 5~6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망자 중 일부가 정류장에 서 있던 인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1t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4.5t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제주서 버스·트럭 4중 추돌…3명 사망·50여명 부상

    [속보] 제주서 버스·트럭 4중 추돌…3명 사망·50여명 부상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6일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9분쯤 산천단에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4.5t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1대가 인근 도로변 가드레일 너머로 전복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사망했고, 승객 3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애초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던 1명이 가까스로 회복했다. 또 1t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4.5t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버스 2대에는 각각 30여명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북, 주민센터에 ‘악성 민원 비상벨’ 강북구가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경찰서와 연계한 ‘악성 민원 대응용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 시스템은 민원창구에서 버튼을 누르면 112 상황실에 자동 연결하는 방식이다. 인근 지구대와 순찰차로 실시간 상황이 전파돼 경찰이 즉시 출동하게 된다. 무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상황실 접수자와 민원 공무원이 음성통화도 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악성민원인의 폭행, 폭언으로부터 일선 공무원들을 보호하는 조치로 구청 종합민원실 등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비상대응반을 편성했다. 민원담당 직원들 간 역할과 행동요령을 세밀히 분담해 발 빠른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강서, 보건소 등 ‘안심 클린 에어 존’ 조성 강서구는 구청사를 비롯해 주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살균·정화 장치를 설치해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안심 클린 에어 존’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서구청소년회관, 강서보건소 등 다중이용시설 6곳에 출입구를 통과하면 바람을 분사해 외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했다. 방화보건지소 등 공공시설 4곳에는 공기 중 오염물질을 빠르게 분해·제거하는 공기살균기(에어백신)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3곳에도 창문에 부착하는 환기형 공기정화기를 설치했다. 동대문, 상자 텃밭 1200개 선착춘 분양 동대문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정서 안정을 돕고 건강한 먹거리 자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자텃밭 1200개를 분양한다. 상자텃밭은 베란다와 같은 집안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상자와 상토, 모종, 재배 매뉴얼로 구성됐다. 상자텃밭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온라인 접수’에서 접수, 개인은 최대 2개, 단체는 10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세트 당 8000원이다. 구는 상자텃밭 총 1200세트를 선착순 분양,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신청자 핸드폰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남, 공무원 700명 참여 봄맞이 대청소 강남구는 3~4월을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해 지역 내 곳곳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대청소를 실시한다. 매일 7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우선 살수차 27대, 먼지흡입·노면청소차 17대를 동원해 고압으로 분사한 물을 뿌려 묵은 때를 벗겨낸다. 앞서 22개 동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한 버스·택시정류소 640곳과 공원 69곳, 골목 7곳 등 청소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불법광고 부착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자전거 보관대, 가판대, 노후 가드레일·제설함, 빗물받이 등 시설물을 청소하고 도색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 강원도 부부소방관 교통사고 현장서 수호천사 활약

    강원도 부부소방관 교통사고 현장서 수호천사 활약

    폭설이 쏟아진 지난 1일 교통사고를 목격한 부부 소방관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장인재(42)·이주희(41) 소방관 부부는 3.1절 고향을 찾은 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으로 귀가하던 중 횡성군 횡성읍 갈풍리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친 사고였다. 승용차는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를 이탈했고, 차량 엔진이 파손되면서 연기까지 피어올랐다. 5살 자녀를 안심시키고 차에서 내린 장씨 부부는 승용차로 이동해 현장을 살피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의식이 있던 승용차 운전자를 부축해 안전한 장소로 옮겼고, 뒤이어 트럭 운전자의 안전도 확인했다. 이들은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부상자들을 돌보고, 도로 위 사고 잔해물을 정리하며 2차 사고를 막았다. 장 소방장은 화천소방서 구급대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 소방위는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는 “혼자였다면 당황했을 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장씨 부부는 “소방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돼 감사하다”고 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niw7263@seoul.co.kr
  • 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잡고보니 10대와 여성 2명

    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잡고보니 10대와 여성 2명

    차 안에 키 있는 것 발견하고 범행가드레일 들이받는 사고 낸 뒤 검거 훔친 차량에 여성들을 태우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10대 청소년이 검거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등의 혐의로 A(17)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전날 0시 15분쯤 포천시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차량 안에 키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범행했다. 이후 같은날 오후 8시 50분쯤 도난차량을 추적해온 경찰이 검문을 하려고 하자 이에 불응하고 달아나면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다. A군은 약 8.6㎞ 거리를 달아나다가 약 50분 만인 오후 9시 40분쯤 파주시 선유리의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에야 검거됐다. A군이 훔친 차량에는 지인인 여성 2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목적지 도로 한복판”···택시에서 내려 사라진 20대女

    “목적지 도로 한복판”···택시에서 내려 사라진 20대女

    “친구 만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20대 여성이 택시에서 내린 뒤 실종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에서 택시를 잡은 A씨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서 하차한 뒤 연락이 끊겼다. A씨의 거주지는 서울 노원구다. 경찰은 “A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아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24일 오전이다. 신고를 받은 영등포경찰서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한강경찰대와 공조해 A씨를 찾고 있다. 실종된 A씨, 외투·휴대전화만 발견 한 행인이 A씨의 외투와 휴대전화를 발견해 인근 지구대에 가져다줬고, 이를 알게 된 A씨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직전 A씨를 태운 택시기사는 “처음 목적지로 설정한 곳이 가드레일이 쳐진 도로 한복판이어서 인근 상가에서 내려줬다”며 “내릴 때는 여느 손님처럼 ‘감사합니다’고 말했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 뚜렷한 혐의점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며, A씨의 유류품이 발견된 지역은 CCTV가 설치돼있지 않은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납치 등 강력사건이거나 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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