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덕도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LG유플러스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전략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율주행차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동물학대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4
  • “내고장 살림 한푼 낭비 없게”/지방의회 정기회 첫날

    ◎의원들 예산심의등 철저히/지역 환경보전 특위도 구성/“발로 뛰겠다” 현장답사 계획/“정당초월 주민편에서 감사활동” 다짐도 전국 15개 광역의회와 2백60개 기초의회가 2일 일제히 첫 정기회를 개회함에 따라 31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인 시험무대에 오르게 됐다. 그동안에도 지방의회들은 나름대로 임시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이번 정기회에서 비로소 지방자치단체행정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활동을 벌이고 예산과 결산을 심의·승인하게 된 때문이다. 주민들의 손으로 선출된 지방의원들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펴도록 자치단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기회를 맞은 것이다. 국민들은 이처럼 뜻깊은 지방의회의 개회를 맞아 의회들이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이끌어낼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방의회는 의회대로 감사와 심의등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게끔 그동안 각종 세미나며 현장답사등을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바람직한 지방자치시대를 꽃피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서울시◁ 서울시의회(의장 김찬회)는 이날 하오 개회식에 이어 이해원서울시장과 김상준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시정연설을 들었으며 3일부터 7일까지 10개 상임위원회마다 시정감사를 벌인다. 시의회는 시청의 1실 17개국 4개본부와 산하 5개 지방공사및 62개 사업소에 대한 감사를 벌이기 위해 이미 1천4백여건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해 놓고 있다. 의원들은 서울시와 시의회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및 지방의회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을 의식해서인지 지난 다섯차례의 임시회에서 보여준것처럼 이번 정기회에서도 여야가 한데 뭉쳐 시정의 잘잘못을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부산시◁ 부산시의회(의장 우병택)는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사무행정감사,13일부터 20일까지 예산심의 등의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30일의 회기동안 감사 및 예산심의 말고도 낙동강환경관리특별위원회를 구성,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의 오염문제를 다루게 되며 가덕도∼녹산을 잇는 서낙동강권개발계획과 인공섬건설계획,부산의 택지난에 대한 대책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대구시◁ 대구시의회(의장 김홍식)는 이날 이해봉대구시장으로부터 1조4천억원 남짓의 9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시장은 새해에 지하철건설과 도로망확충 환경보전과 맑은 물 공급,섬유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기회에서 모두 60여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인천시◁ 인천시의회 정기회에서 이기상의장은 『우리 의회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격려 못지않게 엄중한 감시의 눈길도 많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의원들 모두가 철저한 자기희생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의정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기회에서 예산안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하게 된다. ▷대전시·충남도◁ 대전시의회(의장김두형)와 충남도의회(의장 이대희)는 이날 하오 각각 개회식을 가진데 이어 1차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새해예산안 심의를 위한 회기를 결정한뒤 시정연설을 들었다.
  • 남포직할시(새로 쓰는 북녘지리지:6)

    ◎서해안 작은 어촌이 대표적 수산 기지로/간석지 1천6백여 정보는 농경지로 개발/「특급연합기업소」 많아 총포류도 대량 생산 ▷자연과 생태◁ 시의 서부를 오석산줄기가 남북으로 시원하게 가르고 있는 가운데 국사봉(5백6m)오석산(5백66m)백암산(4백19m)등 고만고만한 산들이 서로 키다툼을 하고 있다. 지세는 대부분의 지역이 오랜 세월의 풍파에 깎이고 씻기어 이루어진 구릉성 언덕벌(준평원)과 대동강 연변의 퇴적평야등 평평한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북부지역에는 강선벌 청산벌 채성벌,중부지역에는 룡강벌 구룡벌등이 펼쳐져 있으며 대동강 하류에는 와우도 가덕도 압도 제비섬 언정도 일출도 사엽진도등의 섬들이 떠 있다. 서해안 일대는 거의가 식량증산을 위해 일군 1천6백여정보의 간석지. ◎룡강엔 밤나무 단지 시는 또 동부와 남부 지역으로 흐르는 대동강과 봉상강 인황천 삼화천 서천 등을 거느리고 있다. 시의 남부 지역에는 온대 남부계통 식물인 고욤나무 생강나무 분지나무,룡강군 옥도리 삼화리 룡흥리 일대에는 밤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산과일 산나물 약초도 풍부하며 멧돼지 노루 꿩 너구리 승냥이 부엉이 뻐꾸기등이 서식하고 있다. ▷산업·경제 동향◁ 시의 공업은 기계로부터 조선 유색금속 유리 편직 건재 화학 식료 광업 제염에 이르기까지 그 분야가 다양하며,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남포제련연합기업소 남포조선연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등 특급 연합기업소가 수두룩 하다.금성뜨락또르(트랙터)종합공장은 특히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쟁용 총포류를 만드는 병기공장도 이곳에 있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는 주로 여러 규격의 발전기 변압기 용접기 용접봉 전주 등 전기기계 전기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남포제련합기업소에서는 각종 유색금속과 여러 규격·재질의 유색금속압연제품을 내놓고 있다. 금성뜨락또르종합공장의 주제품은 「천리마」호 「풍년」호 등의 트랙터와 불도저,벼종합수확기 탈곡기를 포함한 농기계. 지난 5월 대형 부도크 「회령623호」를 건설한 것으로 전해진 남포조선연합기업소는 그동안 「대성산」호,「대보산」호등 1만t급의 선박과 각종 군용선을 건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북한의 조선능력은 현재 전국 각지 조선소의 능력을 모두 합쳐도 연간 21만t에 불과하며,엔진을 비롯한 주요 기자재는 소련·동구 국가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에는 이밖에도 유리제품 생산공장이 있어 판유리 화학유리 광학유리 압연유리등 여러 유리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도자기 신발 의약품 식품 피복 직물등을 만들어내는 지방공업 공장들도 적지않다. ◎벼·강냉이 주로 생산 시의 경지면적은 전체 시 넓이의 39.1%로 그 가운데 논이 46.7%다.청산벌 태성벌 룡강벌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주요 알곡으로 벼 강냉이 수수 콩 밀등도 생산된다.관광코스로 지정될만큼 외국인에게 널리 공개·선전되고 있는 이곳 청산벌 청산협동농장의 관리위원장인 안금희여인은 지난해 최고인민회의 제9기 대의원에 뽑히기도. 원래 어촌이었던 시는 지금도 북한내 대표적인 수산기지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주요수산물은 조기 갈치 가자미 미역 바지락 등등…. ▷교통·운수◁ 시에는 평남선(평양∼남포)평안선(남포∼온천)등의 철길과 평양∼남포 고속도로등 자동차 길이 있으며 남포항은 중국의 칭타오 텐진 뤼타등과 뱃길로 연결된다.이밖에도 육·해 운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서해갑문이 건설되어 있다. 1986년 6월에 완공된 이 서해갑문은 대동강 하구에 외해를 가로막아 건설한 길이 8㎞의 다목적댐. 이 댐은 2천t급(1호갑실)5만t급(2호갑실)3만t급(3호갑실)의 선박이 동시에 통과할 수 있는 3개의 갑실과 36개의 수문으로 되어 있다.이 댐은 인근 간척지에는 농업용수를,공장지대에는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순천과 재령의 농공지대와는 대운하로 연결되고 있다.또한 댐제방에는 철길과 차도·보도를 부설,평안남도와 황해남도 사이의 차량운행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있기도. ◎폐수 몰려 공해 심각 그러나 부작용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댐 건설이후 시 연근해 일대주민들이 이 지역 공장 기업소에서 흘러나오는 폐수가 역류,악취에 시달리고 있으며 댐 상류는 수온이 상승하는등 어업에 폐해를 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승·유물·유적◁ 룡강의 안성리에는 5세기의 「고구려벽화무덤(능)「룡강큰무덤」「쌍기둥무덤」등이 있으며 대안과 성암리 사이에는 고구려 후기의 벽화무덤인 「대안리 제1호무덤」이 있다. 고구려때 쌓은것으로 알려진 둘레 5㎞이상 높이 2.5∼5m되는 황룡산성이 오석산을 감싸고 있으며 룡강읍에서 약 4㎞떨어진 석천산마루와 그 주변의 「석천산 고인돌떼(군)」는 장관을 이룬다.이들 고인돌은 모두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무려 1백20개가 한데 몰려있다. 태성리의 고구려고분 「연화벽화무덤」과 삼묘리의 「강서세무덤(강서삼묘)」「큰무덤(대묘)」「중무덤(중묘)」「작은무덤(소묘)」도 유명하다. 서해갑문 55㎞ 이웃에 원산 송도해수욕장과 명성을 다투는 서해해수욕장이 있으며 그 부근에 「백리청년과수원」이라 불리는 대규모 과수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1백여 승선객 위기일발

    ◎정원초과 나룻배 진해 앞바다서 침몰 【부산=장일찬기자】 4일 하오5시10분쯤 경남 진해시 용원동 용원선착장앞 30m 해상에서 선착장으로 들어오던 10t급 나룻배 진영6호(선장 주채규·58)가 침몰했다° 사고당시 이배에는 승객 1백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사고해역이 썰물때라 수심이 1.2m에 불과했고 주위에 용마선·모터보트 등이 있어 모두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정원 48명인 이배에 휴일을 맞아 1백여명을 태운데다 『선착장에 도착했다』는 선내방송을 듣고 승객들이 배 오른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일어났다. 사고가 난 배는 부산시 강서구 천가동 가덕도와 진해시 용원동 7㎞ 구간을 오가는 나룻배로 디젤 목선이다. 부산시와 진해시는 사고직후 부산지역 잠수부 10여명을 동원,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이날 하오 10시현재 사망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부산 강서경찰서는 선장 주씨와 선주 김태복씨(부산시 강서구 상복동)를 불러 정원초과 여부 및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주등 4공항 부지 연내 확정/후보지 2∼5곳중 선정

    ◎교통부,내년 착공 목표 교통부는 수도권 신공항을 영종도에 건설키로 확정한데 이어 부산ㆍ제주ㆍ동해안ㆍ서해안공항 등 4개 국제공항의 건설후보지를 선정,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13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년여동안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각 공항 건설후보지로 제주는 2곳,부산은 5곳,동해안 3곳,서해안 3곳씩 각각 선정해 관계부처들과 함께 적지선정을 위한 최종작업에 들어갔다. 후보지는 ▲제주의 경우 북제주군 구좌읍,남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등 2곳 ▲부산은 명지1,2지구,가덕도 1,2지구,김해군 진영읍과 의창군 대산리 사이 일대 등 5곳 ▲동해안은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하조대해수욕장일대),양양군 선양면 학포리,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등 3곳 ▲서해안은 무안ㆍ나주ㆍ광주(현비행장 확장) 등 3곳으로 각각 정해졌다. 교통부는 오는 연말까지 각 공항의 건설을 위한 최적지 선정 및 건설계획 등을 확정,내년부터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2천년대 우리나라 동북아시아지역의 HUB(교통중심축)역할을 담당케될 때에 대비,영종도공항을 소도시 기능을 갖춘 대형국제공항으로 건설해 각 대륙간을 연결시키는 중심공항역할을 맡게하고 서해안과 제주공항은 아시아지역 중심 국제공항으로 육성하는 등의 장기적인 공항재배치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