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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제2부속실 필요…특별감찰관, 野와 협의할 준비돼있다”

    한동훈 “제2부속실 필요…특별감찰관, 野와 협의할 준비돼있다”

    여권에서 소위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을 건의하고 대통령 친인척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기 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된 국회의원은 재판 기간에 세비를 전액 반납하는 내용의 입법도 추진한다. 한 위원장은 1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 후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폐지된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실이 깊이 있게 검토한다고 했으니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대통령실에 공식 건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말한 게 공식이 아닌 게 있느냐”며 용산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이어 “특별감찰관은 이미 존재하는 제도이니, 국회에서 추천하면 된다”며 “문재인 정권 내내 추천하지 않았던 것이고, 우리는 더불어민주당과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해 합의할 만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지난 9일과 10일에 강원도와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았던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의 국회 통과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포함해 현안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지만, 당내 비주류와 수도권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민심 역풍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가 나오면서 현안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또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방탄’으로 국회의원이 재판을 지연하는 사례를 막겠다며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재판 기간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법안을 (당 차원에서)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듯 “최근 일부 의원이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면서 재판을 방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국민의 비판이 정말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민주당의 반대로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총선 공천 신청 시 우리 당의 후보가 되길 원하면 이 약속을 지킨다는 서약서를 받겠다”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를 소화하고 남포동 비프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한 위원장은 당직자 간담회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술렁이는 민심을 염두에 둔 듯 “우리 당은 부산 동료 시민분들께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차질 없이 하고 북항 재개발 추진을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 반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4월 총선에서 승리하면 보란 듯이 제일 먼저 산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당일치기로 진행하는 전국 순회 일정 중 유일하게 부산에서 1박 2일을 머문다. 11일에는 부산에서 현장 비대위원회의를 주재한다.
  • 경찰 “습격범,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경찰 “습격범,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는 왜곡된 정치 신념에 경도돼 극단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후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디지털포렌식 조사와 참고인 진술, 프로파일러 조사 등을 종합해 “김씨가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으로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경찰은 “사법당국이 이 대표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총선에서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줘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살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남긴 8쪽짜리 문건 이른바 ‘변명문’에도 유사한 취지의 내용이 반복적으로 기재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변명문에는 “사법부 내 종북세력으로 인해 이 대표 재판이 지연되고 나아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고 나라가 좌파세력에 넘어갈 것을 저지하려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범행으로 자신의 의지를 알려 자유인의 구국열망과 행동에 마중물이 되고자 했다는 취지도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단독 범행이었다는 김씨의 진술을 확보한 뒤 압수물 디지털 포렌식 조사, 통화내역, 거래계좌, 행적 수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공모범이나 배후세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4월 인터넷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같은 해 6월부터 이재명 대표의 공식 일정을 5차례 따라다니며 사전 답사를 하는 등 수개월간 범행의 기회를 엿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대표에게 쉽게 접근하기 위해 직접 플래카드, 머리띠 등을 제작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서 김씨가 범행에 앞서 작성한 일명 변명문(남기는 말)을 범행 이후 언론매체와 가족에게 전달해줄 것을 약속한 조력자 70대 남성을 범행 방조 혐의로 검거해 입건한 바 있다. 경찰은 “흉기가 와이셔츠 옷깃을 뚫고 들어가면서 피해자가 뇌경정맥 손상을 입었으며, (흉기가) 바로 피부에 닿았다면 심각한 피해를 당하였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사건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긴밀히 협력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68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차려 9일간 이번 사건을 수사해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김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했다.
  • “걱정 끼쳐 미안하다” 이재명 습격 피의자 검찰 송치…공범 여부는 부인

    “걱정 끼쳐 미안하다” 이재명 습격 피의자 검찰 송치…공범 여부는 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김모(67)씨가 10일 “걱정을 끼쳤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부산지검으로 이송하는 호송차에 타기 전 “이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도 김씨는 마스크를 썼지만, 다른 피의자들과는 달리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취재진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변명문을 왜 썼느냐고 묻자 김씨는 “보시고 참고하세요”라고 말했으며, 검찰에 도착해서는 공범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걸 누구하고 같이 계획하겠습니까”라고 답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동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계획 설명을 듣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에게 다가가 흉기로 왼쪽 목을 찔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 김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지난해 4월 구매했으며, 사전에 손잡이를 빼는 등 범행에 사용하기 쉽게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쳐 이 대표를 따라다니거나 이 대표가 방문할 곳을 답사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이재명, 피습 8일만에 퇴원…“심려 끼쳐 죄송”

    이재명, 피습 8일만에 퇴원…“심려 끼쳐 죄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퇴원했다. 지난 2일 흉기 피습 후 8일 만이다.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걸어나온 이 대표는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국민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며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증오·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존중·상생의 정치가 복원되길 소원한다”며 “함께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어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숨을 구해준 부산 소방과 경찰, 의료진에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내가 이재명’이란 왕관을 쓴 김모(67)씨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다. 이후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다가 경정맥 손상 의심, 대량 출혈, 추가 출혈 등이 우려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치료를 받았다. 그는 당장 당무에 복귀하지 않고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 ‘빈자리’ 이재명 오늘 퇴원...직접 메시지 낼 듯 [서울포토]

    ‘빈자리’ 이재명 오늘 퇴원...직접 메시지 낼 듯 [서울포토]

    당분간 ‘재택 치료’...민주당 “당무 복귀는 미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8일 만인 10일 퇴원한다. 이 대표는 이날 퇴원하면서 별도의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내일 퇴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즉시 당무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민주당 측은 밝혔다. 이 대표는 퇴원한 뒤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주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도 미정이며, 이 대표의 ‘빈자리’는 당분간 계속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일정 중 60대 남성 김모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렸다. 사건 당일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10일 피의자 김모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김모씨 얼굴과 이름, 당적 등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법이 정한 공개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 경찰, 이재명 살인미수 피의자 당적 이어 신상도 비공개

    경찰, 이재명 살인미수 피의자 당적 이어 신상도 비공개

    부산경찰청 신상정보공개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9일 결정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 개최한 결과 김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위원회 결정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요건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일 것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할 것 등이다. 부산경찰청의 앞선 신상정보 공개사례는 지난해 5월 과외 앱에서 만낭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4)이었다. 당시에는 “범죄의 중대성·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에 예방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된다”고 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대항동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던 이 대표에게 다가가 흉기로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쓴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쓰고 이 대표에게 “사인을 해달라”면서 접근했다.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된 김씨는 지난 4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체포 당시에는 범행 동기 등이 담긴 8쪽 분량의 ‘남기는 말’을 소지하고 있었다. 남기는 말에는 ‘이대로는 총선에서 누가 이기든 나라 경제가 파탄난다’ 등 정치권에 대한 불신, 혐오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과거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했으나,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배후설, 자작극설 등 각종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기관이 취득한 당적에 관한 정보를 누설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금고에 처한다는 정당법을 이유로 들어 당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후 1시30분쯤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속보] 경찰, ‘이재명 습격범’ 신상정보 공개 안 하기로

    [속보] 경찰, ‘이재명 습격범’ 신상정보 공개 안 하기로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67)씨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9일 부산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김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잔인성·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 얼굴,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쳐 이 대표를 따라다니거나 이 대표 방문지를 사전답사했고, 흉기를 개조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0일 오전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김씨 당적과 관련해서는 정당법상 비공개가 원칙이고 이를 누설하면 처벌받기 때문에 최종 수사 발표 때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의 범행을 사전에 알고도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70대 남성은 이날 석방됐다.
  • 이재명 습격 도운 70대 남성 긴급 체포

    이재명 습격 도운 70대 남성 긴급 체포

    8쪽짜리 ‘변명문’ 추후 발송 약속실제 전송·수신자 정체는 수사 중 오늘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 결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의 범행을 도운 7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이 대표 피습 사건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김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김씨가 작성한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뒤 우편으로 발송해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충남 아산에서 A씨를 체포했다. ‘남기는 말’은 2일 김씨가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공격한 뒤 체포될 때 소지하고 있던 8쪽 분량의 문서다. 여기에는 ‘총선에서 누가 이기든 이대로면 나라 경제가 파탄 난다’ 등 정치권을 불신하고 혐오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A씨가 ‘남기는 말’을 실제로 발송했는지, 누구에게 발송하려 했는지 등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A씨에게 적용된 방조 혐의는 정범의 범행 실행 의사를 알고, 도와주려 했을 때 적용된다. 김씨는 체포 직후 줄곧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해 왔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더 깊게 관여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9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김씨 당적과 관련해서는 정당법상 비공개가 원칙이고 이를 누설하면 처벌받기 때문에 10일 최종 수사 발표 때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가 범행을 철저하게 준비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이 대표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서 참배할 때 흉기를 소지한 채 현장에 있었다. 이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에서 구매했으며 사전에 날카롭게 갈아 놓은 상태였다. 이후 김씨는 이 대표가 다음날 방문할 예정이던 양산 평산마을, 이 대표를 공격한 현장인 가덕도를 차례로 답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봉하마을에서 평산마을로 이동할 때와 가덕도에서 창원 모텔로 이동할 때 승용차를 얻어 타기도 했다. 경찰은 승용차 주인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지만 범행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민주당, 피습사건 은폐 비판… “습격범 당적과 배후 밝혀라”

    민주당, 피습사건 은폐 비판… “습격범 당적과 배후 밝혀라”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백범 김구 선생 이후 초유의 암살 미수 사건’으로 규정하고 경찰에 수사정보 유출 중단과 피의자 김모(67)씨의 당적 공개, 배후 규명 등을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의 경찰이 선별적으로 수사정보를 흘려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것이다. 전현희 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사건 초기에 이 대표가 경상을 입었다는 당국의 섣부른 주장과 단독 범행 주장, 범인의 당적 여부 등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수사 관련 정보가 외부에 유출돼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피의자 김씨의 ‘8쪽 변명문’ 일부 내용을 언론에서 보도했다며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왜곡된 내용들을 일부러 부분 편집해 흘렸다”고 주장했다. 변명문 전체를 공개하라는 요구에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체적 수사 또는 이후의 재판 과정 진행 상태를 보면서 어느 단계에 공개하는 게 맞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형석 민주당 의원이 “범인의 당적이 하나였나 복수였나”라고 묻자 윤 청장은 정당법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같은 당 권인숙 의원은 “당시 상황을 수습하고 인간띠를 둘러 현장을 보호했던 사람들은 경찰이 아니었고 초기 대처를 잘못해 이 대표가 다리를 밟히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사건 당일 대테러 종합상황실에서 온 문자를 보면 소방당국이 ‘목 부위 1㎝ 열상으로 경상 추정’이라고 한 것을 받아 그대로 문자를 돌렸다. 경찰도 이게 사실인 양 기자들한테 얘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범행 전날 김씨가 피습 장소인 가덕도를 사전 답사한 뒤 창원의 모텔로 이동할 때 태워 준 차량 운전자의 범행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한 근거를 물었고 윤 청장은 “이르면 2일에서 3일 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데 상세한 내용은 거기에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피습 당시 ‘1㎝ 열상’ 문자를 보낸 대테러 종합상황실이 국무총리실 산하라는 점을 들어 논평에서 “가짜뉴스의 진원지 총리실은 유포 경위를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과 맞물려 내부 단속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지난달 28일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표결에 불참한 이원욱 의원의 해당 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 의원이 속한 비명(비이재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은 연일 이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며 탈당 여부를 밝힐 ‘최후통첩’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또 이낙연 전 대표는 이 대표 피습에 대한 초기 충격이 잦아들면서 오는 11일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 의사단체, ‘헬기 이송’ 이재명 대표 고발 “병원 옮길 이유 없었다”

    의사단체, ‘헬기 이송’ 이재명 대표 고발 “병원 옮길 이유 없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흉기 습격을 받은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사단체로부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평택시의사회는 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대병원에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 이 대표를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이 대표를 비롯해 천준호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을 업무방해 및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부산대병원 의료진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 대표 측에 수술을 권유했다”면서 “하지만 이 대표 측은 굳이 서울대병원 이송을 고집해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부산대병원이 서울대병원보다 외상센터의 규모나 의료진의 수, 연간 치료 환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이 대표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할 의학적인 이유가 전혀 없었다”면서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는 야당 대표가 국회의원들을 동원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한 것은 의료진에 대한 갑질이고 특혜 요구이며,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번 이송이 소방청의 ‘119응급의료헬기 구급활동지침’의 제4조(응급의료헬기 요청기준)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을 방문했다가 흉기 습격을 당해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당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앞서 부산과 광주, 서울 등 광역지자체 의사단체들도 이 대표의 헬기 이송을 비판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수술을 한 서울대병원은 그의 전원이 절차에 따른 것으로, 수술의 난도도 높았다고 밝혔다.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언론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다친) 속목정맥이나 동맥 재건은 난도가 높고 수술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워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부산대병원 요청을 받아들여 수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이 2021년부터 서울시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수술 난도가 높은 중증외상 환자를 다수 치료해오고 있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 경찰, 이재명 습격범 당적 공개 불가 결론…1일부터 흉기 들고 동선 답사

    경찰, 이재명 습격범 당적 공개 불가 결론…1일부터 흉기 들고 동선 답사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의 당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9일 “정당법상 피의자의 당적은 비공개가 원칙이고, 누설하면 처벌받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또는 10일로 예상되는 종합 수사결과 발표 때도 김씨의 당적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정치권을 통해 김 씨는 과거 국민의 힘,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김씨의 범행에 배후가 있다거나, 자작극이라는 등 각종 음모론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8일 “경찰의 소극적 행태가 또 다른 논란과 혼란을 부를 수 있음을 유념하고, 그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기 바란다”면서 당적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일 충남 아산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부산으로 출발해 이 대표를 따라가거나, 이 대표가 방문할 예정인 곳을 답사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천안아산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해 내린 뒤 택시를 타고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이 대표가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던 때였다. 김씨는 이후 봉하마을에서 승용차를 얻어타고 이날 오후 4시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했다. 이후에는 울산역으로 이동해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갔으며, 오후 7시 40분쯤 가덕도로를 둘러봤다. 모두 이 대표가 다음날 방문할 예정이었던 장소로, 김씨가 범행을 위해 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덕도에서는 다시 승용차를 얻어타고 경남 진해 한 숙박업소로 이동했다. 경찰은 김씨를 태워준 승용차 주인과 동선상에서 만난 인물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공범 또는 조력자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조사할 때 프로파일러가 참석한 상태에서 김씨의 심리와 진술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구속 만기일인 오는 11일 이전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포함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소아청소년의사회, ‘헬기 이송’ 이재명 대표 고발 예정 “병원 업무방해”

    소아청소년의사회, ‘헬기 이송’ 이재명 대표 고발 예정 “병원 업무방해”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흉기 습격을 받은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사단체로부터 고발당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와 측근들을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청과의사회가 주장하는 이 대표의 혐의는 업무방해다. 이 대표가 헬기로 서울로 이송되면서 양쪽 병원 모두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부산과 광주, 서울 등 광역지자체 의사단체들도 이 대표의 헬기 이송을 비판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성명을 내고 “환자의 상태가 아주 위중했다면 당연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했고, 그렇지 않았다면 헬기가 아닌 일반 운송편으로 연고지 종합병원으로 전원해야 했다”며 “이것이 국가 외상 응급의료체계이며, 전 국민이 준수해야 할 의료전달체계다.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아버린 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서울의사회는 ‘이재명 대표 헬기 특혜이송!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성명에서 “이재명 대표 테러 사태 이후 무리하게 헬기 이송을 벌인 것은 자칫 응급한 환자의 위중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천만한 결정”이라며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발언해 의료기관을 자의적으로 서열화하고 지방과 수도권을 갈라치기 하는 등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붕괴가 우려되는 시점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식 수준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광주의사회는 “대한민국 응급 의료 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지역 상급 종합병원 및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야 한다”며 “환자 혹은 보호자의 전원 요구가 있을 경우 일반 운송편으로 연고지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경남의사회도 “정치의 도구로 전락한 대한민국의 의료현실에 지역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 단체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의료용 헬기는 ‘닥터 쇼핑’을 편하게 하라 만든 것이 아니며, 그 시간대 정작 헬기가 필요했던 일반 국민은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갔을 수도 있다”고 했다.
  • 이재명 피습, 한동훈 행보 본격화··· 새해 첫주 국회에선 무슨 일이? [위클리 국회]

    이재명 피습, 한동훈 행보 본격화··· 새해 첫주 국회에선 무슨 일이?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1월 1일 한동훈 위원장, 이재명 대표 나란히 현충원 참배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 등 당 지도부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걸음을 옮기는 모습.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조우했다. ◼ 1월 2일 이재명 대표 피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현장에서 60대 남성 김모씨로부터 습격당한 가운데 당 관계자들이 지혈을 위해 손수건 등으로 상처 부위를 막고 있다(첫번째 사진). 지지자처럼 행세하던 김씨는 웃는 얼굴로 다가와 사인을 해 달라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18㎝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5㎝ 열상을 입었다. 이 대표는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헬기에 실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 1월 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 이재명 대표의 빈자리3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각각 열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이 우리 당에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이철규 의원과 함께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공동으로 맡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대표 피습을 ‘당 비상상황’으로 규정했다. S홍익표 원내대표는 이 대표 피습에 대해 “명백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위협”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비상 의원총회도 소집했다. ◼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 “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을 포함한 각계 대표를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전날 부산 방문 도중 습격당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를 당하셨다. 지금 치료 중”이라며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한 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 1월 4일 경찰 경호 속에 광주 5·18희생자 묘 찾은 한동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희생자 묘역을 방문했다. 보수 유튜버들과 지지자 수십명은 5·18 묘역에서 “한동훈 화이팅”을 외치며 악수를 요청했다. 유튜버들이 몰리자 경찰과 당직자들이 저지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 1월 5일 야4당, 김건희, 50억클럽 특검 거부 규탄대회5일 국회 본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등 야 4당이 ‘김건희, 50억 클럽 특검 거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총선용 악법’이라는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 “너무도 황당하다. 법안은 지난해 4월 올라온 것으로, 진작 논의됐다면 이미 작년에 끝났을 사안”이라며 “총선 앞까지 끌고 온 것은 야당의 책임이 아닌, 정부·여당이 끝까지 특검을 외면하고 회피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 범행 전날 이재명 습격범 데려다 준 외제차 있었다…참고인 조사

    범행 전날 이재명 습격범 데려다 준 외제차 있었다…참고인 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를 범행 전날 외제차에 태워 숙소까지 데려다 준 A씨를 경찰이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6일 경찰 관계자는 “차주를 불러 조사를 끝냈다”며 “조사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 후 차주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대표의 지지자일 뿐, 김씨와의 공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전날인 1일 충남 아산에서 고속철도(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뒤 경남 봉하마을, 양산 평산마을, 울산역, 부산역을 거쳐 같은날 오후 부산 가덕도에 도착했다. 이 대표 방문지를 미리 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김씨는 1일 오후 8시쯤 부산 가덕도에서 10여㎞ 떨어진 경남 창원 용원동의 한 모텔에 투숙했는데, 이 대표의 지지자 A씨가 본인의 외제차로 김씨를 데려다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씨는 “처음 만난 이 대표 지지자의 차를 타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아산에 거주해 부산 지리에 어두운 김씨가 이 대표를 응원하러 온 다른 지지자를 만나 차를 얻어 탔을 개연성이 있다. 모텔에서 하룻밤을 잔 김씨는 2일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인 가덕도 대항전망대로 향했고, 지지자로 행세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 씨 진술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증거 추출) 조사,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전체 범행 동선과 공범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현재까지 김씨 공범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구속된 김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다음 주 중 범행 동기 등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청신호...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청신호...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경남 거제와 통영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남도와 거제시 등은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 심사에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거제시 문동동에서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까지 총 길이 24.6㎞ 4차로를 신설하는 게 골자다. 총 사업비 1조 7282억원을 들여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5년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 후 거제시민은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연장해 달라고 줄곧 요구했다. 하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조차 못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관광객 불편은 커지고 거제 조선산업 물동량 해소 부족으로 지역 산업도 어려움을 겪었다. 변화가 생긴건 2021년 2022년 국토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과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이 노선이 포함하면서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불씨가 살아나자 거제·통영·고성에서는 공동 범시(군)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이 전개됐고, 경남도·거제시 등은 중앙부처를 찾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힘을 썼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도 고속도로 조기 착공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그 결과 사업은 지난해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봤다. 앞으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9개월가량 진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경제성 여부를 확인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공사에 착공한다. 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이 완성되고, 이는 남해안 산업·관광·물류·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리지라 본다. 통영·거제 지역이 남해안 핵심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도 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국가경쟁력 향상·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거제시 등과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 평가항목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대상 선정… ‘농식품 바우처’ 예타 통과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대상 선정… ‘농식품 바우처’ 예타 통과

    경전선과 부산신항선을 연결해 가덕도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올해 첫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11개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타 대상에 선정된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은 부산·울산 등 동남권 지역에서 신공항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연결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217억원,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다. 경기 양평군 용문역과 강원 홍천군을 잇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위례신사선과 경강선을 연결하는 위례삼동선 건설 사업도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이밖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제주 중산간도로 확장, 울산 연구·개발(R&D) 비즈니스 밸리 연결도로 개설 등도 예타를 받는다.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실증사업도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해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대규모 탄소포집·저장(CCS) 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조 9529억원으로, 국비 8169억원과 지방비 888억원이 투입된다. 민간 자본은 2조 472억원 투자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이다. 전남 완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설, 법무부 이민 행정 관련 4개 민원 시스템 통합 개편,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 등도 포함됐다.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3단계 구축,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사업은 예타 타당성이 인정돼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채소·과일·육류 등을 살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 이재명 습격 피의자 ‘남기는 말’에 “이대로는 경제파탄”…경찰, 피의자 신상 공개 검토

    이재명 습격 피의자 ‘남기는 말’에 “이대로는 경제파탄”…경찰, 피의자 신상 공개 검토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가 이 대표를 습격하기 전 남긴 글에 ‘이대로면 나라 경제가 파탄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의 신상공개 검토에 착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대항동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공격할 때 상의 외투 주머니에 ‘남기는 말’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소지하고 있었다가 압수당했다. 지난 4일 김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부산지법으로 이동하던 중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에 “경찰에 8쪽 분량의 ‘변명문’을 제출했으니 참고하면 된다”고 했는데, 이 변명문이 경찰에 압수된 ‘남기는 말’이다. ‘남기는 말’에는 ‘총선에서 누가 이기더라도 나라 경제는 파탄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일부 내용이 비슷한 취지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김씨가 경찰에 한 진술과 ‘남기는 글’의 내용이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남기는 말’에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이 거론됐는지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행적을 보면 김씨는 지난 1일 충남에서 출발해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을 거쳐 울산역으로 이동한 뒤 KTX를 타고 당일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다. 부산 도착 이후에는 가덕도에서 하루를 묵었다. 양산에서는 2일 이 대표가 찾을 예정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들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에 공범이나 조력자가 있었는지, 진술과 다른 범행 의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 이 대표가 아닌 다른 정치인을 따라다녔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김씨의 심리 분석,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에서 김씨에게 정신과적 병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위원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 관련법은 신상공개를 하려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가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익을 위해 필요할 것 ▲피의자가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을 것 등 조건에 모두 해당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혐의 자체는 신상공개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신상공개위원회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최종 결정은 위원회가 하는 것으로, 다음주 중 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박지원 “이낙연, 이재명 피습에도 창당 준비… 호남에서 욕한다”

    박지원 “이낙연, 이재명 피습에도 창당 준비… 호남에서 욕한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 순간에 창당을 해야 되는가”라며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으로) 제동이 걸린 것으로 알았는데, 오늘 아침 보도 등을 보니 본격적으로 창당을 준비한다고 얘기한다. 제가 광주, 목포, 해남, 완도, 진도를 다녀도 호남에서는 엄청난 비판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인근에서 지지자를 가장한 김모(67·구속)씨에게 흉기로 공격당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받았다. 민주당과 관련한 관심과 집중이 이재명 대표에게 쏠린 상황에서 박 전 원장은 이 전 대표를 향해 “방향도 잘못이고 문제 해결 능력도 없는 창당은 절대 하지 말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당을 창당하려는 이유는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박 전 원장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대북송금 특검으로 감옥에 있을 때 민주당을 분당해 열린우리당이 창당했다”고 떠올리며 “민주당에서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민주당을 분당해서 새로운 당을 창당하느냐 굉장히 반대를 했지만 끝내 열린우리당이 창당됐다. 나중에 다시 이낙연 전 대표 등 8명이 민주당을 지키고 있었는데, 이것을 통합하면서도 김대중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통합을 시켜 오늘의 민주당이 됐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낙연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했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분열하면 민주주의가 위협받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전 대표를 불러서 절대적으로 창당하면 안 된다 하는 것을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는 이재명 대표가 손잡자고 해도 이낙연 전 대표는 손을 잡지 않고 발을 내밀고 있지 않느냐”면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대표를 사퇴해라’, ‘공동비대위원장으로 가자’ 이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탈당설이 불거진 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의원들에 대해 “탈당설은 나오고 있지만 이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며 “문 전 대통령이 이 전 대표를 설득하면 민주당은 다시 단결의 길로 돌아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 이재명 습격범의 ‘변명문’…“역사적 사명” 난해한 문장 나열

    이재명 습격범의 ‘변명문’…“역사적 사명” 난해한 문장 나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4일 구속된 김모(67)씨는 범행 전 컴퓨터로 자신의 신념을 담은 장문의 글을 썼고, 이를 출력해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를 방문한 이 대표 습격 당시 이미 ‘변명문’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김씨를 체포하면서 변명문을 압수해 분석해 왔다. 경찰은 또 3일 충남 아산의 김씨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 때 확보한 컴퓨터에서 이 문건의 원본 파일을 발견했다. 김씨 범행이 철저히 계획된 범죄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셈이다. 김씨는 4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이 대표를 왜 공격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제출한 8쪽짜리 ‘변명문’을 참고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김씨는 모두 8쪽에 달하는 변명문에서 여러 차례 ‘역사’를 언급하며 자신의 신념을 설명했다고 한다. 직접적인 범행 동기나 정치적 이유보다 ‘역사적 사명감’ 등 현학적인 단어들로 채워진 난해한 문장이 나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경찰이 김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 반성문 아닌 변명문, 유치장서 삼국지 읽고…‘확신범’ 정황 김씨는 현행범 체포된 뒤 반성문이 아닌 변명문을 경찰에 제출하고, 유치장에서 책을 읽는 등 전형적인 확신범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유치장에서 “책을 읽고 싶다”고 요구해 책 대여 목록을 제공했는데, 김씨는 ‘삼국지’를 골랐으며 제공된 식사도 꼬박꼬박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보통의 피의자와 달리 카메라 앞에서도 고개를 잘 숙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촬영하는 취재진 카메라를 이따금 정면으로 응시하기도 했다.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런 행동들은 자신을 ‘확신범’이나 ‘사상범’으로 볼 때 나온다”고 설명한다. 공 교수는 “증오범죄는 스릴 추구형, 반영형, ‘사명형’ 3가지로 나뉘는데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대부분 사명형”이라며 “이는 사상범이나 확신범으로 불리는 것처럼 자기의 행위가 잘못된다는 인식 없이 하는 행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어떤 신념에 기초를 한 것이기에 피해자를 정당한 피해자로 보지 않고 혐오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확신범은 대부분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데, 김씨도 이런 범주에 속한다. 현재까지 수사에서는 김씨가 지난해 6월부터 6차례에 걸쳐 이 대표를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되는 등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그는 지난달 15일 부산 수영구에서 열린 민주당 전세 사기 간담회 때도 이 대표를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범행 전날인 1일 경남 봉하마을에서도 이 대표를 기다린 모습이 포착됐다. 김씨가 흉기로 쓰기 위해 등산용 칼을 개조했다는 점도 계획범죄 주장을 뒷받침한다. 경찰은 김씨 진술과 변명문,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 프로파일러 심리 조사, 압수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범행 동기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구속된 김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이르면 내주 중 계획범죄나 공범 여부 등을 포함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세종과학기술원 “가덕도 신공항을 방조제로 건설 시 203조원 수입”

    세종과학기술원 “가덕도 신공항을 방조제로 건설 시 203조원 수입”

    세종과학기술원(SAIST)은 지난해 12월 20일 대양AI센터에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국토개조전략은 우리나라가 G2국가로 진입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현재 동서로 계획된 가덕도 신공항의 활주로를 남북으로 변경하고 가덕도와 쥐섬(다대포)을 연결하는 방조제 건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현재 계획으로는 가덕도 공항 건설에만 15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조금만 수정하면 오히려 203조원 수입을 거둘 수 있다. 또한 평지 면적이 부족한 부산을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이사장은 “여의도 면적 약 28배에 달하는 총 81㎢(약 2500만평)의 부지에 낙동강에서 준설한 토사를 매립함으로써 부산 도시면적 17%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 부산과 경남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100% 간척지다. 네덜란드는 국토 25%가 간척지이며 일본, 홍콩 등 많은 국가에서 간척사업으로 국토를 넓혔다. 가덕도 신공항을 방조제로 건설하면 220만 일자리가 생기며, 침체된 건설 경기를 살릴 수 있다. 총 203조원 부가가치를 포함하면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 조원이다”고 말했다. 이날 노준성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가덕도와 다대포를 연결하는 연안은 수심이 20m 이내로 얕아 총길이 12㎞의 방조제를 건설하고 내륙 부분을 매립하면 광활한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 교수는 “현재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의 활주로 방향을 변경하고, 낙동강 하구의 수로를 가덕도 방향으로 이동해 방조제 주변을 ‘신부산 마리나’ 지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낙동강 수계 하류 준설 및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 수자원 총량인 1294억㎥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바다로 유입되는 수자원이 중국의 산샤댐 저수용량과 비슷한 399억t”이라며 “하천 준설을 통해 물그릇을 키우면 홍수대비뿐만 아니라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낙동강 바닥을 준설하면 약 27억㎥의 준설토를 얻을 수 있고, 이들 중 골재는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토사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 매립용(약 2.7억㎥)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신니나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가덕도·낙동강 유역 활용 경제성 분석’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 주변 지역의 매립 부지에 대한 토지매각 수익이 198조원이다. 신공항 건설, 방조제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인 18조원을 제외하면 총 180조원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교수는 “낙동강 준설을 통해 얻어지는 준설토를 매각하면 약 22조원의 추가 수익도 창출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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