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나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투쟁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60만원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기생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EU 시장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21
  • ‘챗GPT’ 열풍 이어가나…AI 담은 TIGER ETF 3종 수익률 ‘훨훨’

    ‘챗GPT’ 열풍 이어가나…AI 담은 TIGER ETF 3종 수익률 ‘훨훨’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최근 아이폰(iOS)용 챗GPT 앱 출시를 발표하며 전 세계에 또 한번 ‘챗GPT’ 열풍이 불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챗GPT’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자지수펀드(ETF)들이 연일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 52.36%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전체 해외주식형 ETF 중 수익률 1위다.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챗GPT의 등장과 함께 대표적인 수혜 ETF로 주목받아왔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가 투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수익률은 빠르게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대표 수혜주로 최근 몇 년간 미국 증시를 견인했던 이들 대형 기술주는 지난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다 연초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 메타는 올해 초 대비 약 100% 가까이 폭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역시 챗GPT 열풍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2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연초 이후 33.95% 수익률을 올렸다. 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혜택받을 산업은 다양하지만 직접적으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는 반도체다. 고성능 반도체는 GPT 모델 작동 시 필수적으로, 현재 엔비디아의 A100GPU가 사용된다. 또한 해당 ETF는 국내 상장된 다른 반도체 ETF와 달리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면서, 일정한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연금 투자자 등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도 같은 기간 73.43% 상승하며 반도체 ETF 중 압도적인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역시 주가가 고공행진 하고 있다. 나스닥100지수는 2000년 벤처 열풍과 함께 성장한 실리콘밸리를 상징하는 지수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애플 등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송민규 선임매니저는 “미국 빅테크 실적 랠리가 투자심리를 견인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상쇄시키고 있다”며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을 이끌 대표 주자이며, 최근 은행권 리스크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뛰어나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처음으로 TIGER ETF를 선보인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 ETF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은 ‘실패하더라도 한국 자본시장에 경험은 남는다. 내가 비록 실패하더라도 경험이 후대에 남는다”며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도전했다. 4월 말 기준 한국·미국·캐나다·홍콩·일본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운용되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총 510여개로, 운용자산 규모는 121조 원에 달한다.
  • [문화마당] 미래의 작가/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문화마당] 미래의 작가/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2033년 초여름, 지난 10여년간 인공지능(AI)산업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광범위한 영역에서 인간의 작업과 노동을 대체했다. 거의 대부분의 기업에서 고객 서비스 상담을 AI에 맡겼으며, 대중 교통수단도 적잖이 AI로 운영되고 있다. 재무 분석이나 법률 상담 같은 전문 직종의 작업에서도 AI는 최고의 효율성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인간의 행복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교육과 의료 서비스에서도 AI는 교사와 의사의 역할을 차츰 대체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이전까지 거부감이 컸던 창작의 영역에서조차 AI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AI가 제공하는 쾌적한 결과물이 예술가들의 일자리마저 빼앗고 있는 것이다. AI 작가는 인간 작가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독자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글을 쓸 수 있고, 모든 주제에 관해 수만 가지 경로로 접근해 결과를 내놓는다.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하면 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에게 이미지를 의뢰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과 적은 시간으로 꽤 그럴듯한 결과물을 뽑아낸다.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던 작가 중에는 AI에 올라타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이들도 있다. 대한민국 대표 포털사이트에서는 인기 만화가 K작가와 제휴해 AI 만화가를 만들었다. K작가가 이전에 발표한 수백 권의 작품을 학습시켜 완성한 만화 생성 AI는 줄거리만 지정해 주면 자동으로 콘티를 구성하고, K작가의 캐릭터로 만화를 완성할 수 있다. 원하기만 한다면 날마다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작가만큼은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자기 분야에서 명성과 입지가 확고했던 작가들은 어찌 됐든 자신의 작업과 직업을 이어 갈 수 있다. 그렇지 못한 대부분 작가는 AI와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와 새로운 글쓰기에 몰두하기도 하고 그러다 좌절한 나머지 창작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어수선한 꿈에서 깨어난 2023년 5월, 이미지 생성 AI는 어렵사리 그림을 그려 내고, 언어모델 AI는 이제 겨우 썰렁한 이야기를 들려줄 뿐이다. 하지만 AI의 비약적 발전은 머지않은 미래에 ‘창작’과 ‘창작물의 소비’에 밀려올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인터넷 사용이 일반화되기 이전과 이후 작가들의 ‘글쓰기’와 독자들의 ‘읽기’는 크게 달라졌다. 책뿐 아니라 시각과 영상 콘텐츠들까지 큰 변화를 겪었다. AI가 콘텐츠 시장에 가져올 변화는 최소한 그 이상일 것이다. 특별히 제한된 조건에서 학습된 것이 아니라면 AI가 사용자에게 가져다주는 이미지와 텍스트들은 AI의 것도, 사용자의 것도 아니다. 출처 모를 합성물과 모조품이 무한한 수로 생성돼 유통될 때, 그 결과물을 ‘창작물’로 인정할 것인지 말 것인지 문제와 상관없이, 그 결과물에 인간성이 담겨 있건 없건 관계없이 사람들은 저렴하고 편리한 AI의 결과물을 어떻게든 소비하려 할 것이고, 자본은 그를 통한 수익 창출을 멈출 리 없다. 그렇다고 낙담할 일도 아니다. 카메라의 발명으로 초상화가들이 몰락하던 19세기 유럽, 인상주의가 인간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었던 것처럼 예술의 최전선에서는 새로운 실험들이 AI가 다가서지 못할 세계로 달려가고 있을 테니. 우리는 그들을 지지하며 응원하고 있을 테니.
  • 판교테크노밸리 11개 기업, ‘판교ESG얼라이언스’ 결성… 출범 첫 세미나

    판교테크노밸리 11개 기업, ‘판교ESG얼라이언스’ 결성… 출범 첫 세미나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11개 기업이 ‘판교ESG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환경·사회 관련 첫 세미나를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판교ESG얼라이언스는 진정성과 지속성을 갖춘 ESG 기반 공동 활동을 지향하는 기업 연합체다. 2013년에 시작한 판교 지역 기반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공동체인 ‘판교CSR얼라이언스’의 진화된 형태로, 지난해 말에 11개 기업으로 새롭게 멤버사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각 기업의 ESG·사회공헌 책임자·실무자 등이 참여해 뉴스·정책 동향 등 최신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강연 등 세미나를 함께 마련해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환경과 사회공헌 분야 전문가가 각각 강연을 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해, 김상미 블루버드씨 대표가 ‘예술의 창의성을 통한 사회공헌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전후로 강연자와의 네트워킹과 Q&A가 실무적인 토론 위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클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리드위즈 전략기획팀 김화영 매니저는 “ESG를 고민하는 기업 담당자로서 탄소중립 키워드에 더해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 강연이었다”며 “세미나 외에도 다른 멤버사 담당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판교ESG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으로서 앞으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판교ESG얼라이언스는 어느 한 기업의 주도가 아닌 참여 기업 모두가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ESG정보 공유는 물론,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각각 활동마다 기업 각자가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제안·기획·실행하는 느슨한 형태(weak ties)의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선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지역 기반의 ESG 공동 네트워크라는 아이디어가 기업의 ESG 활동의 지속성과 진정성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판교ESG얼라이언스 멤버사로는 구름, 그리드위즈, 네오위즈홀딩스, 솔브레인홀딩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안랩, 위메이드, 인포뱅크, 켐트로닉스 등 11개 기업이 있다(가나다순).
  • 이재준 수원시장 세계화장실협회 제6대 회장 선출

    이재준 수원시장 세계화장실협회 제6대 회장 선출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화장실협회(WTA)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시장은 “수원에서 시작된 화장실 문화개선 운동이 세계적인 문화혁명으로 이어지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며 “전 인류가 깨끗한 화장실을 쓸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 짓기를 넘어, 많은 사람이 그 가치에 공감하도록 만들겠다”며 “WTA 회원들이 힘을 모아 화장실을 바꾸고 인류의 미래를 바꿔나가자”고 강조했다. 세계화장실협회는 화장실 문화 운동에 애정이 컸던 고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민선 1·2기) 제안으로 2007년 창립됐다. 심 전 시장은 2006년 열린 제6회 세계화장실대표자회의에서 ‘세계화장실협회’ 설립을 제안했고, 이듬해 11월 서울시에서 WTA 창립총회가 열렸다. 심 전 시장이 초대회장, 염태영(경기도 경제부지사) 전 수원시장이 3·4·5대 회장을 역임했다. 깨끗한 화장실로 세계인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WTA는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2008~2009년 가나·케냐·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개소에 공중화장실 건립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개발도상국의 공중화장실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세계화장실 리더스 포럼’ ‘세계 화장실문화 유스 포럼’을 개최하고,전 세계 기초위생시설 실태조사·지속가능 화장실 모델 개발 등 연구조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세계화장실 기술표준을 제정하고,UN·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내외 국제기구·민간기구와 협력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 신기록 놓친 ‘스마일 점퍼’…올 첫 세계 정상으로 우뚝

    신기록 놓친 ‘스마일 점퍼’…올 첫 세계 정상으로 우뚝

    우상혁이 자신의 최고 기록을 뛰어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2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앞서 열린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모두 2위에 그쳤던 우상혁은 세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골든 그랑프리는 세계육상연맹이 ‘콘티넨털 투어 골드 등급’으로 분류한 권위 있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우상혁이 처음이다. 이로써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육상 사상 최고인 4위(2m35),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2022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2m33), 2022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 온 우상혁이 요코하마에서도 최초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9명 중 7명이 2m15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우상혁은 2m15를 패스했다. 2m20을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은 우상혁은 2m25도 패스했다. 우상혁은 2m29에서 이날 두 번째 점프를 했고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9가 끝난 뒤 남은 점퍼는 우상혁과 조엘 바덴(호주) 두 명이었다. 우상혁이 단 두 번의 점프로 2m20과 2m29를 넘은 것과 달리 바덴은 2m25와 2m29를 모두 2차 시기에서 넘었다. 우상혁은 2m32에 도전해 3차 시기까지 모두 바를 건드렸다. 바덴은 2m29에 성공한 뒤 2m32를 패스하고 2m35로 높여 개인 최고 기록(2m35) 타이에 도전했지만 1~3차 시기 모두 실패했고,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 우상혁은 이날 포함, 올해에만 모두 세 번의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2월 아시아실내선수권에서 2m24로 2위, 이달 6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위(2m27)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첫 국제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이와 별개로 지난 9일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KBS배에서 2m32를 뛰어넘어 가볍게 1위에 오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우상혁은 이탈리아로 건너가 오는 6월 3일 피렌체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 쌀원조 내년부터 2배…阿 7개국에 종자 보급

    쌀원조 내년부터 2배…阿 7개국에 종자 보급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내년부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인도적 쌀 지원 규모를 올해의 2배 수준인 10만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7개국에 다수확 벼 종자와 생산 체계를 지원하는 ‘한국형 라이스벨트’(K 라이스벨트) 사업도 더 활성화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정부의 식량안보 기여를 확대하겠다”며 이 같은 후속 전략을 공개했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여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식량·보건·개발·양성평등 확대 세션’에서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발표하자 이에 대한 이행 계획을 설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식량 원조를 받은 한국의 경험을 언급하며 “취약국의 식량 지원에 앞장서 기아와 질병으로부터 자유를 확대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WFP를 통한 인도적 쌀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6년 만의 증량 조치다. 우리나라는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한 뒤 매년 쌀 5만t을 식량위기국의 난민과 이주민 등 300만~400만명에게 지원해 왔다. 올해 원조 대상 국가는 예멘,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정부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기여 규모 역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은 지난 10년 동안 APTERR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5개국에 총 1만 9000t의 쌀을 지원해 왔다. 이 정도면 이미 전체 물량의 약 60%를 지원해 온 셈인데, 내년부터 규모를 더 늘리겠다는 것이다. 세네갈, 감비아, 기니, 가나, 카메룬, 우간다, 케냐 등 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K 라이스벨트 사업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통일벼 기반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주고 관개시설 구축, 농기계 보급, 수확 후 처리기술 전수 등 연관 산업 및 인프라를 포괄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게 K 라이스벨트 사업이다. 올해 벼 종자 2000여t 시범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7개국에 매년 벼 종자 1만t을 생산·보급해 연간 약 3000만명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는 게 사업의 목표다.
  • 세계 식량안보에 韓 기여 키운다… 정부, 내년 인도적 쌀 지원 2배로

    세계 식량안보에 韓 기여 키운다… 정부, 내년 인도적 쌀 지원 2배로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내년부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인도적 쌀 지원 규모를 올해의 2배 수준인 10만t으로 확대키로 했다. 아프리카 7개국에 다수확 벼 종자와 생산 체계를 지원하는 ‘한국형 라이스벨트’(K-라이스벨트) 사업도 보다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정부의 식량안보 기여를 확대하겠다”며 이같은 후속전략을 공개했다. 尹 “韓도 한 때 식량원조…아프리카 생산 지원”농식품부 “K-라이스벨트 7개국 벼 종자 보급”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여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식량·보건·개발·양성평등 확대 세션’에서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발표하자 이에 대한 이행계획을 설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식량원조를 받은 한국의 경험을 언급하며 “취약국의 식량 지원에 앞장서 기아와 질병으로부터 자유를 확대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WFP를 통한 인도적 쌀 지원 규모 확대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7년 만의 증량 조치다. 우리나라는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 가입한 뒤 매년 쌀 5만t을 식량위기국의 난민과 이주민 등 300만~400만명에게 지원해왔다. 올해 원조 대상 국가는 예멘,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정부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기여 규모 역시 확대키로 했다. 한국은 지난 10년 동안 APTERR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5개국에 총 1만 9000t의 쌀을 지원해왔다. 이 정도면 이미 전체 물량의 약 60%를 지원해 온 셈인데, 내년부터 기여를 더 늘리겠단 것이다. “G7정상회의서 글로벌 식량안보 기여 알려 책임감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 후속 조치” 세네갈, 감비아, 기니, 가나, 카메룬, 우간다, 케냐 등 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통일벼 기반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주고 관개시설 구축, 농기계 보급, 수확 후 처리기술 전수 등 연관산업 및 인프라를 포괄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게 K-라이스벨트 사업이다. 올해 벼 종자 2000여t 시범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7개국에 매년 벼 종자 1만t을 생산·보급해 연간 약 3000만명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는 게 K-라이스벨트 사업의 목표다. 농식품부 측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우리의 기여를 알리고 책임감 잇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하였다”면서 “이에 상응하도록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준금리 3연속 동결 전망 … 연내 인하는 ‘글쎄’

    기준금리 3연속 동결 전망 … 연내 인하는 ‘글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오는 25일 열린다. 세 차례 연속 현 기준금리(3.5%)에서 동결하며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될 것이 기정 사실화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시선은 금통위가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시장 금리는 이미 연내 인하 가능성에 내려가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이 3%대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꺾이지 않는 근원물가를 고려하면 연내 인하는 어렵다는 전망에 좀 더 힘이 실린다. 3%대로 내려앉은 물가상승률에 추가 인상 대신 ‘매파’적 발언할 듯 20일 한은과 증권가에 따르면 오는 25일 열리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박춘섭·장용성 신임 금통위원이 합류하는 첫 회의이자 세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다. 박 위원은 기획재정부 ‘예산라인’을 거친 정통 관료로 취임사에서부터 ‘비둘기파’의 색채를 드러낸 바 있다.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인 장 위원은 ‘인플레 파이터’라는 관측과 윤석열 정부의 경제 자문 기구에 몸담은 것을 근거로 매파적 색채를 드러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물가와 환율, 금융안정 등 대내외적 환경의 불확실성 탓에 두 위원의 성향은 변수로 작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은 각국이 처한 상황에 따라 독자적으로 기준금리를 결정”(이창용 한은 총재)하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3.7%로 3%대까지 내려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을 3.5%로 내다본 한은의 관측에 가까워지고 있다. 또한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의 불안 등을 고려하면 추가 인상은 어렵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역대 최대로 벌어진 한미 기준금리 역전 격차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을 끌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1.75%포인트로 사상 최대로 벌어졌지만, ‘킹달러’의 위세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섰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300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근 재차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1340원을 넘어섰지만 증권가에서는 환율이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내다본다.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된 대신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시장에 이 총재가 ‘매파’적으로 대응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4월 금통위에서 이 총재는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3.75%까지 금리 인상 여지를 열어둬야 한다는 한은의 ‘점도표’를 제시하며 “금리 인하 논의는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윤지호 BNP파리바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 총재는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사실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급격하게 형성되는 것을 차단하는 행보가 한은 뿐 아니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연속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면서 시장의 관심사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여부로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여전히 4%대인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를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섣부르다고 입을 모은다. 전기·가스요금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추가 인상된 가운데 하반기에는 서울의 지하철 요금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증가와 산유국의 감산에 따라 국제유가가 반등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달러 강세가 재차 시작된 가운데 한미 기준금리 역전 격차를 더 벌릴 수도 없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안 할 듯” … 경제성장률 전망치 1%대 초반 가나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공공요금 인상 압력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제어가 걸릴 수 있어 물가 안정 목표를 위한 당국의 강력한 정책 의지를 유지시킬 것”이라면서 “수출 증감률의 하락세가 바닥을 다지는 등 경기 선행지수가 하반기 경기 반등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필요성 또한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금융당국의 압박에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이 줄어든 것도 신중한 통화정책이 요구되는 대목이라고 신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한다. 1.6%였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얼마나 낮아질지가 쟁점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이 1.5%, 한국금융연구원이 1.3%를 제시한 가운데 한은마저 1%대 초반으로 하향 조정할 경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5%인데 이는 올해 두바이유 전망치가 평균 배럴당 84달러라는 전망에 근거한 것으로,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 동학개미들 잘 버텼다 … ‘7만전자’·‘10만닉스’ 가나

    동학개미들 잘 버텼다 … ‘7만전자’·‘10만닉스’ 가나

    글로벌 반도체 투심이 살아나며 동학개미들의 숙원인 ‘7만전자’, ‘10만닉스’가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위기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삼성전자는 1년만에 6만 8000원대를 회복했다. 美 반도체주 상승에 삼성전자 3%, 하이닉스 4% 상승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2시를 전후로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2% 오른 6만 8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 8000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5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4% 넘게 오르며 9만 7200만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가 9만 7000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양대 반도체 대장주가 오른 것은 지난 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오른 데 따른 반사이익이다.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하이닉스와 함께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꼽히는 마이크론은 일본 정부로부터 약 15억 달러를 지원받아 히로시마 공장에서 차세대 D램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4.08% 상승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4.97%)와 램리서치(4.29%), AMD(4.03%), 퀄컴(2.05%), 인텔(2.81%), TSMC(1.95%)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16% 상승하는 등 반도체 투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업황이 올해 2분기 바닥을 찍고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로 몰리고 있다고 증권가는 분석한다. 삼성전자가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4조원대 적자를, SK하이닉스가 3조원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이들 기업의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은 재고 감소, 가격 하락 둔화,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등으로 분명한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반도체 수요 회복이 늦어질 것을 가정해도 삼성전자의 20% 이상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효과만으로도 하반기 글로벌 디램(DRAM), 낸드(NAND) 수급은 균형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발 리스크 딛고 삼성전자 외국인 8조원 순매수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돌아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과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시작된 ‘은행 리스크’, 미국의 경기 침체 리스크 등으로 위축됐던 투심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는 1조 4000억원으로, 3월(4253억원)과 4월(2882억원)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던 미국발 각종 리스크 완화가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재차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까지 삼성전자를 8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매도세였던 지난해와는 정 반대의 분위기다. 이같은 상황 속에 유안타증권과 IBK투자증권 등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로 9만원을 제시했다.
  • 與 “문재인표 시위 대응 버려야”…경찰에 ‘엄정 대응’ 연일 압박

    與 “문재인표 시위 대응 버려야”…경찰에 ‘엄정 대응’ 연일 압박

    국민의힘은 민주노총의 지난 16~17일 도심 ‘1박 2일’ 집회에 “민주노총이 아니라 민폐 노총”이라며 경찰에 강경 대응을 압박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지난 정권이 공권력을 붕괴시킨 데 있다”며 “지난 정부는 경찰개혁위원회에 불법이 있어도 시위를 막지 말고 경찰이 피해를 봐도 시위대를 상대로 소송하지 말라는 참으로 터무니없는 권고안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경찰이 민주노총의 불법에 당당히 맞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공권력을 바로 세우겠다”며 “공정채용법 추진 당론 채택을 시작으로 노동 개혁 특위를 통해 후속 입법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민주노총은 밤샘 집회를 야간 문화제라고 신고했는데, 법원이 이를 허가해 줬다”며 “집회 시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지만 자유가 만능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물대포를 없애고 수수방관 물 대응으로는 난장 집회를 막을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난장판 집회 해산을 하는 건 탄압이 아니라 법치다. 법치는 윤석열 정부의 존재 이유이고 윤석열 정부에 내린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정부 책임론도 부각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문재인표 시위 대응을 이제는 버릴 때”라며 “불법 집회를 하는 사람들을 제 식구 보듯 하던 이전 정부와 달라졌음을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했다. 정진석 의원도 페이스북에 “광화문 광장을 점거한 채 고기 구워 먹고, 소주 마시고, 노상 방뇨하고직장인들 출근하는 아침까지 인도에서 늘어지게 잠을 자는 민노총의 행위도 ‘자유’의 범주에 들어가나”라고 반문했다.
  • 굴착기 사러 주유소로… HD현대오일뱅크, 미니굴착기 판매

    굴착기 사러 주유소로… HD현대오일뱅크, 미니굴착기 판매

    이제는 주유소에서 굴착기도 살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18일 직영주유소에서 그룹사 HD현대인프라코어의 미니 굴착기 ‘디벨론’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벨론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월 론칭한 새 건설장비 브랜드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이색 협업이다. 주유소에서 굴착기를 판매하는 건 국내 정유사 중 최초다. 건설, 토목 현장에서 사용되는 중대형 굴착기와 다르게 미니 굴착기는 농가나 과수원, 전원주택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건설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고객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5t 미만 미니 굴착기 국내 시장은 지난해 4400여대 규모로 2019년 대비 52.7%나 성장했다. 주유소에서는 3.5t, 3t, 1.7t 세 기종을 판매한다. 현재 인천과 광주, 안성, 충주 등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 4곳에서 전시 및 판매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미니 굴착기 판매 주유소를 앞으로 17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형 전기차 판매, 게임 테마 주유소, 프리미엄 셀프 주차장 등 주유소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계속 선보일 방침이다.
  • “징병제로 현재 50만 병력 유지 불가능… 모병제로 정예과학군 만들어야”

    “징병제로 현재 50만 병력 유지 불가능… 모병제로 정예과학군 만들어야”

    “모병제 전환 개혁이야말로 인구 감소와 정예과학군 건설이라는 두 과제를 잇는 열쇠입니다.” 진호영 극동대 석좌교수(예비역 공군 준장)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패러다임 자체가 숫자가 아니라 전문화, 정예화로 가고 있다”며 “모병제로의 개혁이야말로 병력자원 감소와 정예강군의 최대공약수”라고 강조했다. KF16 전투기 조종사를 거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을 역임한 진 교수는 국방부 방위사업추진위원, 국방개혁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오랫동안 국방개혁을 연구해 왔다. 다음은 진 교수와의 일문일답. -국방 분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모병제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는 절대인구 부족으로 지금과 같은 징병제를 기반으로 한 50만 병력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모병제는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예전처럼 의무와 강제, 희생정신만으로 굴러가는 시대는 지났다. 무엇보다도 미래전쟁을 위한 정예강군을 만들기 위해서도 모병제로 가야 한다.” -미래전과 모병제를 어떻게 조합해야 할까. “미래전쟁은 병력 투입과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단기간에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 초기에 제공권을 장악한 뒤 공중 지원으로 적 종심을 제압하고 지상군이 신속하게 거점을 장악하려면 전문인력이 중심이 된 기술집약형 군대여야만 한다. 6·25전쟁 당시 남측 63만명, 북측 80만명이 전사했지만 2003년 이라크전에서는 미영연합군 전사자가 5000여명, 이라크군 전사자가 2만 6544명이었다.” -구상하는 병역제도 개편 방안은 어떤 것인가. “간부는 지금처럼 18만명 수준을 유지하되 모병제로 12만명을 충원해서 상비군을 50만명에서 30만명 규모로 줄여야 한다. 병사들도 출퇴근할 수 있게 하고 급여는 현행 9급 공무원 수준으로, 휴가나 각종 수당은 현재 부사관 수준으로 맞춰 줘야 한다. 5년 복무한 뒤 공무원이나 경찰 등 국가직 시험에 가산점도 부여할 수 있다. 이런 혜택이라면 청년들이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본다.” -한반도와 같은 산악지형에선 유사시 상당한 병력이 필요하다는 반론도 있는데. “유사시 신속하게 거점을 장악한 뒤에는 안정화 작전 단계가 필요하다. 그때는 병력이 많이 필요한 게 맞지만 그건 예비군을 정예화시키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예비군을 동원군과 지역방위 예비군으로 나누고, 모병자원을 제외한 의무복무자원의 경우 동원군은 3년간 매년 1개월 이상 소집해 훈련과 근무를 하도록 하면 약 40만명의 준상비군을 유지할 수 있다. 지역방위 예비군은 지금과 동일하게 운영하면 상비군과 준상비군이 70만명으로 현재 50만명보다도 더 보강된 전력이 될 수 있다.” -모병제를 하면 ‘흙수저 집합소’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미국 국방부 통계(2020년 기준)를 보면 모병병력 가운데 부유층 17%, 중산층 64%, 빈곤층 19% 규모다. 흙수저만 군대에 간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 물론 미국에서도 모병제 초기 10년은 흙수저 군대 논란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지금은 아니다. 제대로 된 처우를 해 준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 “모병제가 국방개혁 마중물”

    “모병제가 국방개혁 마중물”

    “모병제 전환 개혁이야말로 인구 감소와 정예과학군 건설이라는 두 과제를 잇는 열쇠입니다.” 인구 감소 충격에 가장 취약한 곳 가운데 군대를 빼놓을 수 없다. 20대 남성 숫자 자체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군대가 필요로 하는 수준보다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다. 오랫동안 모병제 개혁을 강조해온 진호영 극동대 석좌교수(예비역 공군 준장)는 인구 감소라는 충격이 오히려 국방개혁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일 인터뷰에서 “전쟁패러다임 자체가 숫자가 아니라 전문화, 정예화로 가고 있다”면서 “모병제 개혁이야말로 병력자원 감소와 정예강군의 최대공약수”라고 말했다. KF16 전투기 조종사를 거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을 역임한 진 교수는 국방부 방위사업추진위원과 국방개혁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오랫동안 국방개혁을 연구해왔다. 다음은 진 교수와의 일문일답. -국방 분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모병제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 20세 남성 인구는 2019년 33만명이었지만 2025년에는 22만명, 2040년 이후엔 16만명 수준으로 빠르게 감소한다. 라서 20년 뒤에는 절대인구 부족으로 지금과 같은 징병제를 기반으로 한 50만 병력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모병제는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예전처럼 의무와 강제, 희생정신만으로 굴러가는 시대도 지났다. 모병제로 전환하면 국방비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병력감축에 따른 경제효과가 크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미래전쟁을 위한 정예강군을 만들기 위해서도 모병제로 가야 한다.” -미래전과 모병제를 어떻게 조합해야 할까. “미래전쟁은 병력 투입과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단기간에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 초기에 제공권을 장악한 뒤 공중 지원으로 적 종심을 제압하고 지상군이 신속하게 거점을 장악하려면 전문인력이 중심이 된 기술집약형 군대여야만 한다. 6·25전쟁 당시 남측 63만명, 북측 80만명이 전사했지만 2003년 이라크전에서는 미영연합군 전사자가 5000여명, 이라크군 전사자가 2만 6544명이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만 해도 군인 사상자가 수십만명을 헤아리고 병력 부족에 시달린다는 지적이 많다. “러시아가 보여주는 전쟁수행을 미래전쟁의 양상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러시아는 철저하게 퇴행적인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와 싸우고 있다. 제공권 장악, 신속한 기동, 후방 교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소모전으로 사상자만 늘어나는데, 이런 식이라면 전쟁에서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 그나마 우크라이나가 대전차미사일이나 드론을 활용한 미래지향적인 전쟁 수행에 더 가깝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퇴행적인 전쟁수행이 얼마나 나라를 망가뜨리는지 보여주는 반면교사일 뿐이다.” -구상하는 병역제도 개편방안은 어떤 것인가. “간부는 지금처럼 18만명 수준을 유지하되 모병제로 12만명을 충원해서 상비군을 50만명에서 30만명 규모로 줄여야 한다. 병사들도 출퇴근할 수 있게 하고 급여는 현행 9급 공무원 수준으로, 휴가나 각종 수당은 현재 부사관 수준으로 맞춰줘야 한다. 5년 복무한 뒤 공무원이나 경찰, 등 국가직 시험에 가산점도 부여할 수 있다. 이런 혜택이라면 청년들이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본다.” -한반도와 같은 산악지형에선 유사시 상당한 병력이 필요하다는 반론도 있는데. “유사시 신속하게 거점을 장악한 뒤에는 안정화 작전 단계가 필요하다. 그때는 병력이 많이 필요한 게 맞지만 그건 예비군을 정예화시키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예비군을 동원군과 지역방위 예비군으로 나누고, 모병자원을 제외한 의무복무자원의 경우 동원군은 3년간 매년 1개월 이상 소집해 훈련과 근무를 하도록 하면 약 40만명의 준 상비군을 유지할 수 있다. 지역방위 예비군은 지금과 동일하게 운영하면 상비군과 준 상비군이 70만명으로 현재 50만명보다도 더 보강된 전력이 될 수 있다.” -모병제를 하면 ‘흙수저 집합소’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미국 국방부 통계(2020년 기준)를 보면 모병병력 가운데 부유층 17%, 중산층 64%, 빈곤층 19% 규모다. 흙수저만 군대에 간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 물론 미국에서도 모병제 초기 10년은 흙수저 군대 논란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지금은 아니다. 제대로 된 처우를 해준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 이제는 굴착기까지 판매…HD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실험’

    이제는 굴착기까지 판매…HD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실험’

    이제는 주유소에서 굴착기도 살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18일 직영주유소에서 그룹사 HD현대인프라코어의 미니 굴착기 ‘디벨론’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벨론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월 론칭한 새 건설장비 브랜드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이색 협업이다. 주유소에서 굴착기를 판매하는 건 국내 정유사 중 최초다. 건설, 토목 현장에서 사용되는 중대형 굴착기와 다르게 미니 굴착기는 농가나 과수원, 전원주택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건설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고객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5t 미만 미니 굴착기 국내 시장은 지난해 4400여대 규모로 2019년 대비 52.7%나 성장했다. 주유소에서는 3.5t, 3t, 1.7t 세 기종을 판매한다. 현재 인천과 광주, 안성 충주 등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 4곳에서 전시 및 판매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미니 굴착기 판매 주유소를 앞으로 17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형 전기차 판매, 게임 테마 주유소, 프리미엄 셀프 주차장 등 주유소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계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경기도, 시군 자치사무 감사 안 한다

    경기도가 17일 시군 자치사무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사업무 혁신안’을 발표했다. 헌법재판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재임시절 남양주시를 상대로 한 경기도의 특별조사 14건 중 6건은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한 지 2개월 만이다. 자치사무는 시군의 고유권한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등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말한다. 혁신안에 따라 도는 시군 대상 종합감사 때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만을 감사하게 된다. 수감기관의 자치권 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사전 조사 기간도 기존 1주에서 5주 내외로 확대한다. 사전 조사에서 위법이 특정되지 않으면 감사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도민감사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검증시스템도 도입한다. 혁신안에는 수감기관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조치를 포함했다. 감사자의 친절도, 의견 청취 노력도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인권 침해 소지를 예방한다. 본인의 과실을 자진 신고한 때에는 최대한 감경하거나 선처하고 적극적 행정으로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경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할 방침이다. 새로운 감사 혁신안은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포천시 종합감사부터 적용한다. 앞서 도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때인 2020년 11월 남양주시를 감사하기 위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당시 조광한 시장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조 전 시장은 도가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채 추상적·포괄적 감사에 나서 지방자치법을 위반하고 자치권을 침해했다며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 경기도, 시군 자치사무 감사 안 한다

    경기도가 17일 시군 자치사무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사업무 혁신안’을 발표했다. 헌법재판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재임시절 남양주시를 상대로 한 경기도의 특별조사 14건 중 6건은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한 지 2개월만이다. 자치사무는 시군의 고유권한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등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말한다. 혁신안에 따라 도는 시군 대상 종합감사 때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만을 감사하게 된다. 수감기관의 자치권 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사전 조사 기간도 기존 1주에서 5주 내외로 확대한다. 사전 조사에서 위법이 특정되지 않으면 감사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도민감사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검증시스템도 도입한다. 혁신안에는 수감기관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조치를 포함했다. 감사자의 친절도, 의견 청취 노력도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인권 침해 소지를 예방한다. 본인의 과실을 자진 신고한 때에는 최대한 감경하거나 선처하고 적극적 행정으로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경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할 방침이다. 새로운 감사 혁신안은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포천시 종합감사부터 적용한다. 앞서 도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때인 2020년 11월 남양주시를 감사하기 위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당시 조광한 시장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조 전 시장은 도가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채 추상적·포괄적 감사에 나서 지방자치법을 위반하고 자치권을 침해했다며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 김건희와 젤렌스카 ‘광폭행보’ 여사 간 만남 성사…키이우회담 초청 [영상]

    김건희와 젤렌스카 ‘광폭행보’ 여사 간 만남 성사…키이우회담 초청 [영상]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잇따라 만났다. 이번 방한에서는 ‘광폭행보’라는 공통점을 보이는 두 여사 간 만남도 큰 관심사였는데, 김 여사가 젤렌스카 여사와 별도 환담을 가지며 만남이 성사됐다. 김 여사와의 환담에서 젤렌스카 여사는 특히 문화재 보존과 동물·환경 보호를 위한 본인의 활동을 소개하며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도 전쟁 폐허에서 재건과 경제 개발을 이룬 경험이 있어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에 깊이 공감한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 내도록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답한 걸로 알려졌다.젤렌스카 여사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문화적 손실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비롯, 문화예술 보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 우리는 이제 러시아의 야만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유산을 보존하는데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생태계 피해도 언급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생태계에는 국경이 없다. 전쟁으로 인한 생태학적 피해는 재앙으로 변할 수 있고 그 결과는 전 세계로 확대될 것”이라며 “러시아 점령자들은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자연과 동물에도 비인간적이다. 작년 3월 키이우에서 그랬던 것처럼 재미삼아 동물을 죽인다. 대부분의 동물이 산 채로 불에 탔다”고 호소했다.젤렌스카 여사는 이번 기회에 김 여사를 ‘제3차 영부인 및 신사의 키이우 정상회담’에 초청했다고도 밝혔다. ‘영부인 및 신사의 키이우 정상회담’은 젤렌스카 여사가 설립한 국제 이니셔티브로, 매년 여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다. 2021년 8월 제1차 회담에서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세르비아, 독일, 터키 등 10개 국가 영부인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한편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젤렌스카 여사와 만나 “무고한 인명, 특히 여성과 아동의 끔찍한 피해를 불러오는 무력 사용 및 비인도적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의 지지와 연대를 전하며, 희생자 가족과 우크라이나 국민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에 “글로벌 국가인 한국이 그동안 보여 준 지지와 연대,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국이 가능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젤렌스카 여사의 요청에 “나토 회원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의 지뢰 탐지 및 제거 장비, 구급후송차량 등 비살상 군사장비 지원을 희망한다”면서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헤르손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로맨스스캠’으로 200만 달러 갈취…가나 인플루언서 미국에서 기소

    ‘로맨스스캠’으로 200만 달러 갈취…가나 인플루언서 미국에서 기소

    4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가나 여성이 ‘로맨스스캠’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200만 달러(약 26억원) 이상을 갈취한 혐의로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주 가나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몬트리지(30)를 체포해 미국으로 송환했다. FBI 관계자는 “몬트리지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서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범죄기업의 일원이었고, 미국의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로맨스스캠을 비롯한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또 “몬트리지가 운영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가의 자동차 앞에서 매력적인 옷을 입은 젊은 여성의 사진이 게시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SNS로 호감을 산 뒤 결혼 등을 빌미로 26억원 갈취  로맨스 스캠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이성에게 호감을 산 뒤 결혼 등을 빌미로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이번주 공개된 몬트리지에 대한 기소장에는 최대 징역 20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는 사기, 돈세탁 등의 혐의가 적시됐다.  법정에 출석한 몬트리지는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몬트리지의 변호사는 뉴욕포스트에 몬트리지는 GPS 추적이 가능한 전자발찌를 부착한 후 뉴저지에 위치한 자책에 구금되는 형태로 석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로움에 취약한 고령층 공략한 사기범죄 몬트리지의 사기 범죄 피해자들은 주로 나이가 많고 연애 상대를 찾는 이들이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몬트리지가 속한 범죄기업 엔터프라이즈의 사기에 당한 로맨스스캠 피해자의 상당수는 혼자 사는 나이 든 사람들이었다. 엔터프라이즈는 사기 피해자들이 연애하는 감정을 느끼도록 가짜 계정으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을 보내 피해자들을 속였다. FBI는 “엔터프라이즈 구성원들이 피해자들이 실제로 연애 중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유도한 후 피해자들을 설득해서 엔터프라이즈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게 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드리스콜 담당 부국장은 15일 “몬트리지가 주로 노인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로맨스스캠에 가담했다”며 “특히 나이 든 피해자를 겨냥한 사기가 주된 범죄”라고 털어놨다. 맨하탄에서 일하는 데미안 윌리엄스 변호사는 “이러한 유형의 사기는 취약한 피해자들에게 재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파괴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입장권 1700만원 ‘블랙핑크 암표’ 극성…벌금 1억원 칼 빼든 대만

    입장권 1700만원 ‘블랙핑크 암표’ 극성…벌금 1억원 칼 빼든 대만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현지 공연을 계기로 초고가(超高價) 암표 문제가 불거지자, 대만 입법원(국회)이 암표 판매에 최대 50배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6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입법원은 12일 암표 근절을 위한 ‘문화창의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여야의 지지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예술·문화공연 입장권을 액면가 또는 정가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재판매하면 모두 암표로 간주해 처벌하고, 재판매 성사 여부와는 관계 없이 입장권 액면가나 정가의 10∼50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 허위 데이터나 플러그인·매크로 프로그램 등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유기징역과 300만 대만달러(약 1억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문화부는 3개월 안에 대형 전시·공연행사의 티켓 구매 실명제 실시와 티켓 재판매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일정 등을 제출하기로 했다. 스저 대만 문화부장(장관)은 앞으로 경정서(경찰청), 형사국, 인터넷 수사 전담팀, 지방 주무기관 등으로 ‘연합 암표 퇴치팀’을 운영, 암표 단속·근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암표 판매 신고 포상금을 벌금의 20% 범위 안에서 최고 10만 대만달러(약 433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보자 또는 고발자가 자신 이름의 공개 여부와 관계없이 제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부는 티켓 구매 대행, 대리 구매를 위한 줄서기 등은 위법은 아니지만, 판매 가격이 액면가를 절대 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집권 민진당의 입법위원(국회의원)들도 예술·문화 행사의 암표 판매가 나날이 심각해져서 콘서트 표의 대량 구매·고가 재판매가 자주 이뤄지고 있어 조건부 실명제 실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만 언론은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적발된 암표 판매 36건 가운데 18건이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18∼19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의 암표 가격이 정가의 45배까지 치솟았다. 당시 입장권 액면가는 8800대만달러(약 38만원)였지만, 암표는 최고 40만 대만달러(약 1734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26∼2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주니어의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 9: 로드’ 공연 당시에도 5800대만달러(약 25만원)인 입장권 가격의 17배인 10만 대만달러(약 434만원)에 암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들은 인기가 높은 K팝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암표 판매가 극성을 부린다고 지적했다.
  • 허 집행위원장 이어 이용관 이사장도 사의, 부산영화제 어디로 가나

    허 집행위원장 이어 이용관 이사장도 사의, 부산영화제 어디로 가나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이어 이번에는 이용관 이사장이 15일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후 최근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이사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가 정리되는 대로 물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초 올해 영화제를 끝내고, 2023년을 끝으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언론에 밝혔지만, 이번 사태로 조기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사실 부산국제영화제 안팎에서는 이용관 위원장이 사조직을 키운다는 등 인사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허 집행위원장에 이어 이 이사장까지 사의를 표명하자 5개월여 앞둔 올해 영화제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게 됐다. 영화제 측은 지난 9일 조중국 운영위원장 위촉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허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기획, 신인 감독 및 작품 발굴 등 영화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조 운영위원장은 법인 운영, 일반 사무, 행정, 예산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공동 위원장 체제를 도입한 것이다. 허 집행위원장은 임시총회 이틀 뒤 주변에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BIFF를 떠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서는 그가 사의 표명 이유를 직접 밝히지 않았지만, 공동 위원장 체제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내부에서는 “운영위원장 신설 직제를 도입하면서 집행위원장과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용관 이사장 지도부의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 허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만만찮은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다. 지난 3월 제28회 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 공고 이후 개·폐막작 선정, 초청 영화 선정 조율, 감독과 배우 초청 섭외 등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집행위원장이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당장 16∼27일 칸국제영화제에 집행위원장이 빠진 채로 참가할 수밖에 없어 영화제의 국제 네트위크에도 구멍이 생기게 됐다. 일각에서는 “‘다이빙벨’ 사태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며 “지금 위기를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면 그렇지 않아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급변하는 환경으로 영화제 무용론이 대두하는 상황에 영화제가 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이빙벨’ 사태는 2014년 제19회 영화제를 앞두고 당시 당연직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 시장이 세월호 구조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의 상영 중단을 영화제에 요구하면서 빚어진 갈등을 말한다. 결국 영화는 상영됐지만 부산시가 영화제를 감사하고,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검찰 수사를 받아 김동호와 고(故) 강수연 공동 위원장이 동반 사퇴했고 그 뒤 영화제는 4년여 침체의 늪에 빠졌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한 인사는 “허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내부에서 인사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이를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가면서 오해를 빚은듯 하다”면서 “허 집행위원장이 이번 달 말까지 신상을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 이사장이 논란에 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상황이 과열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 집행위원장 등과 함께 총회가 열리면 이번 달 안에 논란이 정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