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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이슈 Q&A] Q : 세종시수정안 본회의에 부치려는 이유는

    [정치이슈 Q&A] Q : 세종시수정안 본회의에 부치려는 이유는

    세종시 수정안이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놓였다. 1월11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정부안을 공식 발표한 지 161일 만이다. 여당의 6·2 지방선거 패배가 결정타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표결을 요청했고 이를 따르겠다고 천명했다. 22일 국회 상임위에 상정될 예정인 세종시 수정안의 운명을 분석했다. Q 22일 국토위에 상정되나 A 불확실 당초 여야가 합의했던 국회 상임위 세종시 수정안 상정 및 표결은 불확실해졌다. 한나라당 친이계는 상임위에서 부결돼도 7일 내, 30명 이상 의원들이 요구하면 본회의에 올릴 수 있다는 국회법 87조를 들어 본회의 표결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여당이 본회의 처리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상임위 일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Q 상임위 상정 뒤 결과는 A 부결 가능성 높아 세종시 수정법안 6개 중 4개가 계류 중인 국회 국토해양위는 송광호 위원장을 비롯 한나라당 친박계(9명), 야당(민주당 9명 포함 12명) 등 세종시 원안 찬성의원들이 21명이다. 구성원 31명의 과반을 넘겨 상임위 통과는 불투명하다. Q 상임위 상정 불발 이후는 A 직권상정 박희태 국회의장은 21일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법안의 직권상정 여부에 대해 “국회법대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본회의 부의에 대해서도 “국회법대로”를 강조했다. Q 이후 국회 전망은 A 경색될 듯 민주당은 여야가 합의한 ‘상임위 표결처리’를 어겼다는 비난을 받게 된다. 한나라당 친이계 역시 “역사에 기록한다.”는 명분으로 합의를 우회하는 변칙을 노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Q 정부, 세종시안 본회의 부치려는 이유 A 역풍 책임 모면 청와대, 정부, 여당(친이계)의 마지막 승부수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일부 국회의원에게 거는 일말의 기대다. 국회 본회의는 표결에 전 의원들이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데다 국민에게 공개돼 책임소재가 명확해진다. 기업 이전 무산 등에 따른 충청권 반발시 역풍의 책임을 모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Q ‘원안 플러스 알파’ 가능성은 A 적다 한나라당 친이계는 “수정안 부결시 원안” 입장을 굳혔다. 민주당은 “원안 자체에 알파가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1일 “플러스 알파가 없다는 것은 원안에 따라 당연히 해야 할 기업 유치를 방해하고 이 대통령이 과학비즈니스 벨트 등 공약이행을 하지 않겠다는 유치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Q 수정안, 원안과 어떻게 다른가 A 행정기관 이전 백지화+대기업+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 수정안의 핵심은 국무총리실을 비롯, 9부2처2청의 중앙부처 이전 전면 백지화다. 대신 삼성·한화 등 대기업과 고려대·카이스트 등 대학이 입주하고 중이온가속기 등 과학비즈니스벨트가 들어서는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를 표방한다. 원안의 투자규모는 국고 8.5조원이며 수정안은 국고에 민간 4.5조원, 과학비즈니스벨트 3.5조원 등을 합쳐 2배 가량인 16.5조원이 투입된다. Q 수정안 반대자들의 논리는 A 뿌리 깊은 ‘불신’ 수정안 반대의 가장 큰 이유는 정책일관성 상실과 정부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에 있다. 원안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시절 전문가들에 의해 6번의 국제공모를 거치며 만들어졌지만 이명박 정부의 새 연구용역은 20년간 155조원 손해라는 정반대 결과를 내놨다. Q 부결시 세종시기획단과 민관합동위원회 운명은 A 조기 종결 10월로 활동이 종료되는 세종시기획단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수정안이 이달 부결될 경우 조기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 기획단 등은 수정안을 탄생시킨 핵심 전략본부다. 안이 통과되면 기업유치 및 투자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Q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어디로 가나 A 천안·아산 유력 부결시 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은 법안과 함께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크다. 국가 정책사업의 입지 선정은 통상 응모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장소 선정에만 1~2년은 걸린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현재로선 지난해 11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과학벨트 입지 선정 방안 연구 용역’에서 적합지 1위로 꼽힌 천안·아산이 유력하다. Q 세종시 입주 예정 기업들 향후 계획은 A 세제 혜택 없으면 안 가 세종시 법안 통과 지연으로 인해 세종시 입주 예정 기업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적기에 사업추진을 못할 경우 시장 주도권 및 경쟁력 상실 등 현실적인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세종시가 부결돼 세제 혜택이 사라지면 대체 부지를 물색하겠다는 분위기다. 강주리·허백윤기자 jurik@seoul.co.kr
  • 유능한 참모 장수로선 영~ 베어벡·뢰브 감독 조별리그 부진

    유능한 참모 장수로선 영~ 베어벡·뢰브 감독 조별리그 부진

    유능한 참모가 꼭 빼어난 장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축구판도 마찬가지. 남아공월드컵에도 세대를 풍미한 ‘명장’의 수석코치 출신들이 월드컵 본선에 데뷔했지만 아직까지는 신통치 않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오른팔로 익숙한 핌 베어벡(54) 호주 감독이 대표적이다. ‘짧고 가늘게’ 현역 선수생활을 끝낸 베어벡 감독은 2000년 12월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를 일구는 데 한몫을 했다. 감독은 딕 아드보카트로 바뀌었지만 베어벡은 수석코치로 남아 2006년 독일대회를 치렀다. 2008년 히딩크에게 호주 대표팀 감독을 물려받은 베어벡은 아시아예선을 가볍게 통과해 ‘사커루’ 호주를 2회 연속 본선무대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에 0-4 대패를 당하면서 호주 언론과 팬에게 뭇매를 맞았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는 “완벽한 재앙”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탄탄한 수비와 측면을 활용한 역습’ 전술을 히딩크로부터 물려받았지만, 세대교체 실패와 잘못된 용병술로 1차전을 그르쳤다는 것. 하지만 베어벡은 2차전에서 1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가나와 1-1로 비겨 ‘급한 불’을 껐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해 조국 독일을 4강에 올려놓았던 요하킴 뢰브(50) 감독도 비슷한 처지다. ‘꽃중년’의 외모에 ‘패셔니스타’로 불릴 만큼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도 인기가 많은 뢰브 감독은 독일월드컵 직후 지휘봉을 물려받아 2008년 유로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일궈내며 일찌감치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유럽예선 4조 1위로 본선에 오른 데 이어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호주를 4-0으로 격파하면서 한껏 고무됐다. “전차군단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 놓았다.”는 평가와 함께 단박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하지만 18일 세르비아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하면서 16강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뢰브 감독은 “무척 실망스러운 결과인 것은 틀림없지만 극복하고 16강에 올라갈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공교롭게도 D조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명 수석코치 출신 두 감독의 운명이 어떻게 갈릴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호주 큐얼, 시한부 월드컵 전사...’길어야 10년’

    호주 큐얼, 시한부 월드컵 전사...’길어야 10년’

    호주 축구의 국민적 영웅 해리 큐얼(32·갈라타사라이)이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3일 (현지시각) 영국의 축구전문지 ‘포포투’는 “큐얼은 9년째 간세포가 파괴되는 만성질환인 ’자가면역성 간염’(auto-immune hepatitis)과 싸우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병이다.”고 보도했다. 호주팀 주치의 캐넌가라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 큐얼은 자신의 병을 처음으로 알았다. 당시 의사는 ‘5년 안에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고, 길어야 10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큐얼은 병을 이겨내고 남아공 월드컵에 나왔다.”고 밝힌 후 “그는 조국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남자다.”라고 큐얼을 치켜세웠다. 병마와 부상 등과 싸우며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에 참가한 큐얼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 19일 가나와의 경기서부터 모습을 드러냈지만 출전 23분 만에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퇴장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당시 공이 팔에 와서 닿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큐얼과 그의 동료들은 심판에게 항의를 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큐얼은 경기가 끝난 뒤 “핸드볼 반칙은 맞지만 고의는 아니었다. 심판이 내 월드컵을 끝내버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가나와의 경기에서 비긴 호주는 1무 1패로 D조 4위에 머물러 있어 16강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 = FIFA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춘기 자녀와 타협에 인색하지 마세요”

    “사춘기 자녀와 타협에 인색하지 마세요”

    청소년들의 빈번한 자살과 ‘알몸 졸업식’ 등의 일탈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아이의 잘못을 무작정 꾸짖자니 반항심만 키울까 걱정되고, 그냥 놔두자니 잘못 키우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 이와 관련,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속 전문의들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정신건강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학회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53.9%에 그쳤다. OECD 회원국가 중 최하위다. 통계청 자료는 더 놀랍다. 국내 청소년의 8.9%는 최근 1년간 한 번 이상 자살을 생각했으며, 같은 기간 급우나 또래로부터 협박·금품갈취 등 폭력 피해를 본 중고생도 7%나 됐다. 또 인천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중고생의 20.4%가 우울증 소견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로 전문가나 부모와 상담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 게다가 사춘기 청소년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도 턱없이 부족하다. 부모 입장에서도 공부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과 게임 때문에 부모 세대와 단절돼 버린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답을 구하기도 어렵다. 이에 대해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정운선 교수는 “청소년과 어른의 뇌는 다르다.”면서 “청소년기에는 전두엽의 신경이 완전하게 이어지지 않아 두려움과 같은 신호를 뇌의 이성본부가 아닌 감정본부에서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과잉반응과 감정적 폭발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춘기는 어린 뇌가 어른 뇌로 발전하는 시기여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유한익 교수는 “사춘기 때는 아이들에게서 보이는 정신건강 문제가 더 악화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성인기의 문제가 보이기도 한다.”면서 “따라서 부모는 이런 아이들을 살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행동을 냉정하게 짚어 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렇다면 사춘기 자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인제대의대 박은진 교수는 “사춘기 자녀와 대화를 할 때는 자녀의 감정을 부모가 수용해 감정 중추가 편안해지도록 유도한 다음 행동은 제한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면서 “부모는 아이와 타협하는 것을 자존심 상하는 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그 과정을 아이가 현실에 적응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의 생각과 고민을 귀담아 듣는 것”이라면서 “그러지 않으면 청소년들은 자기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둬 결코 벽을 허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전우’ 첫방, 긴장감 넘치는 전쟁신 시청자 ‘눈길’

    ‘전우’ 첫방, 긴장감 넘치는 전쟁신 시청자 ‘눈길’

    19일 첫 방송한 KBS 1TV ‘전우’가 순조로운 첫 출발을 보이고 있다.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집계에 따르면 6·25 60주년특집 전쟁드라마 ‘전우’는 16.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작 ‘거상 김만덕’ 최종회(13일)가 기록한 17.0%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동시간대 SBS ‘남아공월드컵 가나 대 호주’ 12.8%, MBC 주말극 ‘김수로’ 10.8%보다는 높은 수치다.이날 ‘전우’는 6·25 전쟁 발발 99일 이후부터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처절한 전쟁의 모습을 그렸다. 특히 방송 초반 15분여에 걸쳐 긴장감 넘치는 전쟁신이 웅장한 배경 음악을 바탕으로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연기파 배우 최수종, 이태란, 이승효, 이덕화, 홍경인, 임원희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로 극 시나리오를 배분했다.한편 나란히 첫 전파를 탄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도 16.7%의 순조로운 시청률을 기록, 이날 방송된 방송3사 주말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사진 = KBS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르비아, 전차군단 격침

    세르비아, 전차군단 격침

    ‘전차군단’ 독일이 일격을 당했다. 독일은 18일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D조 2차전에서 세르비아에 0-1로 패했다. 이변이었다. 각각 6위와 15위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제쳐두더라도 독일은 언제든지 우승 후보로 꼽힐 정도의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완벽한 조직력은 안방에서 월드컵 3위를 차지했던 4년 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다른 나라들이 ‘마구’ 자블라니에 적응하지 못해 허덕일 때도 독일은 호주에 4골을 몰아치며 화끈하게 출발했다. 반면 ‘다크호스’로 꼽히던 세르비아는 가나와의 첫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골을 내준 데다 퇴장까지 겹쳐 맥이 빠진 상태였다. ‘공은 둥글다.’지만 세르비아에게 독일은 버거운 상대였다. 그러나 경기는 팽팽했다. 흐름은 엉뚱한 곳에서 깨졌다. 전반 12분 백태클로 경고를 받았던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가 전반 37분 또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세르비아의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 리에주)가 결승골을 뽑았다. 독일은 전반 종료 직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골대를 맞히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후반 들어 독일은 총공세에 나섰다. 희망의 빛이 비쳤다. 후반 15분 ‘통곡의 벽’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은 것. 루카스 포돌스키(쾰른)가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오른발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은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위건) 정면으로 향했다. 독일은 거듭된 공격이 실패한 데다 수적 열세로 인한 체력 부담까지 겹쳐 급격히 움직임이 느려졌다. 독일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거세게 공격을 이어 갔으나, 평균 185㎝를 넘는 세르비아 장신 수비벽 앞에서 결국 절망했다. 이어진 C조 2차전에서는 미국이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밥 브래들리 감독의 친아들 마이클 브래들리(보루시아 엠게)가 1-2로 뒤진 후반 37분 동점골을 터뜨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던 아빠를 구했다. 슬로베니아는 전반 13분 발테르 비르사(오세르), 전반 42분 즐라탄 류비얀키치(헨트)의 골로 2-0으로 리드했지만, 집중력을 끝까지 이어 가지 못했다. 후반 3분 랜던 도너번(LA갤럭시)에게 한 골을 내준 데 이어 브래들리에게 동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슬로베니아가 1승1무, 미국이 2무가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조별리그 1라운드 성적표

    조별리그 1라운드 성적표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톱시드의 부진이다. 4년을 기다렸고, 밤잠을 설쳤건만 실망을 안긴 나라들이 많았다. 톱시드일수록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고, 조별리그 이후를 염두에 둔 장기레이스 전략으로 나서는 터라 ‘슬로스타터’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위안으로 삼을 뿐이다. 톱시드를 배정받은 8개국 중 승리를 맛본 나라는 브라질(FIFA랭킹 1위), 독일(6위), 네덜란드(4위), 아르헨티나(7위) 등 4개국뿐. 심지어 ‘무적함대’ 스페인(2위)은 역대 전적 15승3무로 압도했던 스위스(24위)의 뒷걸음질에 밟혀 1라운드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월드컵 성적과 FIFA랭킹, 지역예선 성적, 대륙별 가산점 등을 합산해 상위 7개국과 개최국에 1번시드를 부여한다. 조별리그에서 강팀을 피하도록 특혜를 받은 개최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톱시드 국가를 우승후보라고 봐도 무리는 없는 셈.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1번시드 중 ‘명불허전(名不虛傳)’은 독일뿐. 평균연령 24.9세로 역대 독일의 월드컵 스쿼드 가운데 가장 어렸지만 호주(20위)를 여유있게 요리할 만큼 능숙했다. 세대교체를 통해 독일 특유의 조직력과 파괴력에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을 평정했던 프랑스의 세련미를 더했다. 1라운드 결과만 놓고 보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5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계최강 브라질과 첫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는 대놓고 대문을 걸어잠근 상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브라질은 ‘사즉필생’의 각오로 나선 북한(105위)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다가 간신히 이겼다. 네덜란드 역시 최전방 공격수 니콜라스 벤트네르를 제외한 10명이 수비에 치중한 덴마크(36위)에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아르헨티나도 나이지리아(21위)에 신승을 거뒀다.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5위)와 ‘축구종가’ 잉글랜드(8위)는 각각 한 수 아래로 얕봤던 파라과이(31위), 미국(14위)과 승점을 나눴다. 개최국 남아공(83위)은 1무1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자칫 ‘개최국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는 월드컵 징크스마저 깨질지도 모른다. 톱시드 국가의 부진과 달리 아시아의 약진은 돋보였다. 한국(47위)은 유로2004 챔피언 그리스(13위)를 상대로 한 단계 높은 축구를 가르쳤다. 일본(45위)도 한 수 위의 상대 카메룬(19위)을 꺾는 작은 이변을 일으켰다.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에서 둥지를 옮겨온 호주를 빼면 준수한 성적이다. 반면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뛰고 있는 아프리카 6개국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검은 별’ 가나(32위)가 동구의 강호 세르비아를 1-0으로 꺾은 게 유일한 승리다. 믿었던 코트디부아르(27위)는 포르투갈(3위)과 비기는데 그쳤다. 알제리(30위)와 카메룬, 나이지리아는 각각 슬로베니아(25위)와 일본,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익숙한 기후와 잔디, 홈팬들의 성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성적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중랑 ‘사색의 길’, ‘장미터널’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중랑 ‘사색의 길’, ‘장미터널’

    서울과 경기 구리시를 연결하고 있는 망우리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우측에 숲이 무성한 공원묘지를 만난다. 묘역을 끼고 있어 왠지 을씨년스러울 것만 같지만 막상 공원에 들어서면 그런 편견은 오간데 없어진다. 눈썰미가 없는 사람은 울창한 숲에 가려진 무덤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녹음 짙은 휴식처이기 때문이다. 1933년부터 1977년까지 40년간 2만 8000여기(基)의 공동묘지가 있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꾸준한 이장으로 1만여기만 망우산 자락 곳곳에 흩어져 있다. 중랑구가 1997~98년 순환도로 5.2㎞를 정비해 만든 산책로 ‘사색의 길’은 지금 초록세상이다. 더위를 피해, 뜨거운 태양을 피해 홀로 산책해도 전혀 외롭지 않은 길이다. 산책길에 박인환(1926~56) 시인의 묘소를 만나 ‘목마와 숙녀’를 음미할 수 있다. 또 중간중간에 방정환(1899~1931), 지석영(1855~1935), 계용묵(1904~61), 이중섭(1916~56) 선생 등 독립운동가나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들의 연보비가 찬란한 스펙트럼의 빛줄기 속에 가르침을 준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엄숙한 송가로, 안식과 평화를 주는 희망의 노래로 다가오기도 한다.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연보비에서 발길이 멈춘다. ‘한민족이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는 것은 인류가 공통으로 가진 본성으로서, 이같은 본성은 남이 꺾을 수 없는 것이며, 또한 스스로 자기 민족의 자존성을 억제하려 하여도 되지 않는 것이다.’ 망우리공원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가을 산책길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꽃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발길을 중랑천으로 돌리는 것도 좋다. 묵동교에서 장안교까지 5.2㎞에 이르는 구간에 백만송이 장미가 터널을 만들고 있다. ‘사색의 길’이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산책로라면 이 ‘장미터널’은 ‘너’와 함께 걷는 길이다. 디카는 필수 지참물. 터널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20여종 4500그루가 향기를 뿜는 장미정원이 반기고, 터널 중간중간에는 포토존이 기다린다. 절정을 막 지나 안타깝게 꽃잎들이 바래고 있지만 무려 5만여그루에 이르는 사계절장미, 넝쿨장미가 곳곳에 아직도 자태를 뽐낸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에 내려 장미터널을 먼저 만난 후 사색의 길을 찾는 이라면 이화디지털여고 골목길에 즐비한 분식집에서 허기를 채워도 좋다. 홍이네분식(439-5831) 등 대부분 음식점은 4인 가족이 가서 떡볶이, 튀김, 순대 등 골고루 시켜도 만원을 안 넘긴다. 학창시절 주전부리하던 추억의 골목길에서 아련한 향수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독일 클로제, 경고누적 퇴장..호나우두 못 넘나

    독일 클로제, 경고누적 퇴장..호나우두 못 넘나

    독일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클로제(32, 바이에른 뮌헨)가 퇴장 당하며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경신에 빨간불이 켜졌다. 클로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밤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D조 2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전반 12분, 전반 37분) 결국 퇴장 당했다. 지난 14일 호주와의 1차전 경기에서 클로제는 헤딩슛으로 개인 통산 월드컵 11호골(2002년 한일 월드컵 5골, 2006년 독일월드컵 5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득점왕 자리에 한걸음 다가가는 듯 했지만 이날 제동이 걸렸다. 통산 월드컵 최다골은 브라질 호나우두의 15골(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골, 2002년 한일 월드컵 8골, 2006년 독일 월드컵 3골). 클로제는 최근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기록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하지만 클로제는 이 날 퇴장을 당해 가나와 조별리그 3차전에 뛸 수 없게 됐다. 사진 = SBS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WC, 투톱보다 원톱이 대세인 이유

    남아공WC, 투톱보다 원톱이 대세인 이유

    축구에 있어 전술은 한 팀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어떠한 시스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팀이 강팀이 될 수 있고, 최고의 팀이 최악의 팀이 될 수도 있다. 이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유독 투톱보다 원톱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사실 원톱은 전술적 선택보다는 약팀이 미드필더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월드컵과 같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대회에선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히려 강팀이 원톱을 더 선호하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스페인과 브라질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모두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원톱의 경우 이미 클럽 축구에선 대세가 된지 오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과 역대 최강의 팀으로 칭송받고 있는 바르셀로나 역시 투톱 보다는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웨인 루니 원톱 체제다. 이 같은 흐름은 유로2008부터 서서히 확연해졌다. 당시 16개 출전국 중 절반인 8개 팀이 투톱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토너먼트 진입 이후 독일, 스페인, 크로아티아가 원톱으로 전환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과반수 이상이 투톱 보다는 원톱을 선호한 셈이다. 그렇다면 남미로 시선을 돌려보자.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던 브라질은 카를로스 둥가 감독 부임 이후 4-2-3-1의 원톱 체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화려한 공격 대신 루이스 파비아누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카카와 호비뉴의 이선 침투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질베르투 실바와 펠리페 멜루)를 기용하기 위한 둥가 감독의 의도 때문이다. 둥가 감독은 공격 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 과거 호나우두, 아드리아누, 호나우지뉴 등 공격자원을 줄이고 미드필더 숫자를 늘린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아프리카에서도 원톱 바람이 불고 있다. 2008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선 16개 참가국 중 무려 13개 팀이 투톱을 사용했다. 그러나 올해 초 앙골라에서 열린 대회에선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나이지리아, 가나 등 대부분의 팀들이 4-4-2보다는 4-2-3-1의 원톱 시스템을 사용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다. 알제리를 제외하곤 아프리카 팀 전원이 원톱을 선호하고 있다. 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 한국을 보자.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원톱과 투톱을 둘러싼 논쟁이었다. 박주영의 파트너를 놓고 이근호, 이동국, 염기훈이 대회 직전까지 경쟁을 펼쳤다. 결국 염기훈이 낙점을 받았지만 월드컵에선 사실상 박주영 원톱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북한은 아시아 지역예선부터 정대세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스리백과 좌우 윙백을 활용해 수비를 강화한 뒤 홍영조의 패스와 정대세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이다. 일본도 최근 최전방 공격수들이 부진하며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를 원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원톱 시스템이 대세를 이루며 미드필더 싸움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해졌다. 경기의 승패가 최전방이 아닌 중원에서 갈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는 이유도 최악의 공인구 자블라니와 함께 대부분 팀들이 원톱 시스템을 통해 수비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과연, 이러한 흐름은 16강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 원톱 시스템이 남아공 월드컵의 핵심 키워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도지사 당선자에게 듣는다 (16)끝]우근민 제주지사

    [시·도지사 당선자에게 듣는다 (16)끝]우근민 제주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자는 그동안 관선, 민선 등 모두 4차례나 제주도지사를 지냈다. 다음달 취임하면 다섯번째 제주도정을 이끌게 돼 제주의 구석구석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 우 당선자는 1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번이 마지막 봉사며 다음에는 출마하지 않는다.”며 “4년 동안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제주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거 이후 해군이 해군기지 공사 강행 의지를 밝혀 또 갈등이 우려된다. -해군기지 건설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 해군기지 갈등을 풀지 않으면 제주 사회가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것이 도민 사회의 중론이다. 강정마을 주민, 제주도민, 국방부(해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윈윈’ 방안을 찾아야 한다. 지금은 해군기지와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이 차분하게 다시 한번 상대방의 입장에 귀를 기울일 때다. 상대방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해군이 공사 강행만을 강조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결 방안을 바라는 도민 여론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취임하면 곧바로 국방부장관, 해군 참모총장 등을 만나 논의를 해 나가겠다. →핵심공약인 기초단체 부활에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 -2006년 기초단체 폐지 이후 읍·면지역의 목소리가 도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도지사에게 모든 게 집중돼 부작용도 있었던 게 사실 아닌가. 기초단체 부활은 지방자치법상 기초단체와 달리 법인격이 없고 기초자치단체의 장은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지만 기초 지방의회는 두지 않는 방안이다. 대신 제주도의회에 지역상임위원회를 두어 실제로 기초 지방의회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제주특별법을 개정하면 얼마든지 실현이 가능하다. 앞으로 전문가 등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추진해 나가겠다. →현 제주도정이 핵심적으로 추진한 영리병원과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에 대한 견해는. -영리병원 도입은 시기상조다. 공공의료시설 확충이 더 시급하다. 의료기관이나 시설 부족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고통 받는 사례가 많지 않은가. 도민이 의료 서비스에 대해 만족할 때 가서 검토해도 늦지 않다.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은 재원 확보 측면에서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도민이 공감하지 않으면 꼭 할 필요가 없다. →관광 등 제주가 먹고 사는 경제문제는 어떻게 풀어가나. -수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수출진흥 4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제주공항과 서귀포항 인근에 ‘자유무역지구’를 조성하겠다. 자유무역지구에서 생산과 가공, 포장, 디자인, 유통 및 통관 절차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할 생각이다. 수출과 마케팅 업무를 전담할 ‘통상마케팅본부’와 도지사 직속의 ‘수출진흥회의’를 설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연간 200만명 유치를 위해 국내외 항공 노선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 승마와 요트, 골프, 낚시, 패러글라이딩을 5대 핵심 레저스포츠로 선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 →도민들은 언제든지 도민들과 소통하는 도지사를 원하고 있다. 방안이 있나. -도민의 소리를 많이 듣겠다. 인수위원회 내에 “도민의 소리를 듣는 ‘도민 제안실’을 마련,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소외된 지역주민들과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한 없는 소통을 통해 도민 대통합에 나서겠다. 접수된 사안에 대해선 정책에 반영할 것은 적극 반영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도민들의 적극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 →산북(제주시)에 비해 산남(서귀포)이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이 높다. -감귤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서귀포·남원지역에 조성하겠다. 이곳에서 감귤을 활용한 식품·바이오산업을 일으키겠다. 세계적인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를 끌어들이겠다. 서귀포항 인근에 조성할 자유무역지구 안에서 생산과 가공, 포장, 디자인, 유통, 수출국 통관절차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 산남지역을 아열대 과수농업 전진기지로 만들고, 서귀포의료원의 공공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선거 이후 공직사회가 불안해하고 있다. 대책은. -선거 때 공무원들이 이랬다 저랬다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나는 일로 승부하겠다는 공무원은 편을 가르지 않았다. 떳떳하게 자신있게 일로 승부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그러나 공무원의 특정후보 줄대기는 이제 제주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구태다.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게 우선이다. 글 사진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우근민 당선자는 뛰어난 친화력으로 도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이끌어 냈고, 유연하고 모나지 않은 행정능력으로 그동안 관선, 민선 4차례에 걸쳐 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해녀의 아들로 제주에서 태어나 누구보다 서민들의 삶을 잘 알고 있다. 제주의 인문계 고교에 수석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없어 실업계에 진학, 장학금으로 공부했고 육군 간부후보생으로 입대, 군 장교로 근무하기도 했다. 1973년 육군 소령으로 근무 중 상관인 심흥선 장군이 총무처장관으로 발탁되자 비서관으로 공직과 인연을 맺었다. 총무처 차관, 남해화학 사장, 한국비료공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등산을 좋아하며 주량은 소주 1병 정도로 제주산 소주만을 고집하고 폭탄주도 마다 않는다. 간호장교 출신인 부인 박승련씨와 2남을 두었다.
  • 닉쿤, 팬티 봉변?…공연 중 팬이 던진 ‘속옷’에 맞아 ‘깜놀’

    닉쿤, 팬티 봉변?…공연 중 팬이 던진 ‘속옷’에 맞아 ‘깜놀’

    2PM 닉쿤이 미국에서 열혈 팬을 만났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원더걸스 전미투어 오프닝 무대에서 2PM 닉쿤이 팬이 던진 속옷에 맞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을 부르던 2PM에게 한 팬은 자신의 속옷을 벗어 닉쿤에게 던졌다. 팬이 던진 속옷에 맞은 닉쿤은 당황한듯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공연에 몰입, 귀여운 엉덩이춤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같은 헤프닝에 닉쿤도 2PM 멤버들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 눈치다. 원래 미국에서는 톱스타의 공연일수록 팬들이 속옷을 벗어 던지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닉쿤이 팬에게 속옷을 맞은 사건은 오히려 이들의 인기가 높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영상을 본 국내 팬들은 “그래도 너무하다. 속옷이라니.”, “닉쿤 지못미”, “문화의 차이일뿐 닉쿤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것”, “어딜가나 통하는 닉쿤의 매력”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으로 원더걸스 전미투어 오프닝 무대는 2AM이 꾸밀 예정이며, 2PM은 7월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닉쿤 봉변?…공연 중 팬이 던진 ‘속옷’에 맞아 ‘깜놀’

    닉쿤 봉변?…공연 중 팬이 던진 ‘속옷’에 맞아 ‘깜놀’

    2PM 닉쿤이 미국에서 열혈 팬을 만났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원더걸스 전미투어 오프닝 무대에서 2PM 닉쿤이 팬이 던진 속옷에 맞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을 부르던 2PM에게 한 팬은 자신의 속옷을 벗어 닉쿤에게 던졌다. 팬이 던진 속옷에 맞은 닉쿤은 당황한듯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공연에 몰입, 귀여운 엉덩이춤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같은 헤프닝에 닉쿤도 2PM 멤버들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 눈치다. 원래 미국에서는 톱스타의 공연일수록 팬들이 속옷을 벗어 던지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닉쿤이 팬에게 속옷을 맞은 사건은 오히려 이들의 인기가 높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영상을 본 국내 팬들은 “그래도 너무하다. 속옷이라니.”, “닉쿤 지못미”, “문화의 차이일뿐 닉쿤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것”, “어딜가나 통하는 닉쿤의 매력”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으로 원더걸스 전미투어 오프닝 무대는 2AM이 꾸밀 예정이며, 2PM은 7월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닉쿤 팬티 봉변?…공연 중 팬이 던진 ‘속옷’에 맞아 ‘깜놀’

    닉쿤 팬티 봉변?…공연 중 팬이 던진 ‘속옷’에 맞아 ‘깜놀’

    2PM 닉쿤이 미국에서 열혈 팬을 만났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원더걸스 전미투어 오프닝 무대에서 2PM 닉쿤이 팬이 던진 속옷에 맞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을 부르던 2PM에게 한 팬은 자신의 속옷을 벗어 닉쿤에게 던졌다. 팬이 던진 속옷에 맞은 닉쿤은 당황한듯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공연에 몰입, 귀여운 엉덩이춤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같은 헤프닝에 닉쿤도 2PM 멤버들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 눈치다. 원래 미국에서는 톱스타의 공연일수록 팬들이 속옷을 벗어 던지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닉쿤이 팬에게 속옷을 맞은 사건은 오히려 이들의 인기가 높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영상을 본 국내 팬들은 “그래도 너무하다. 속옷이라니.”, “닉쿤 지못미”, “문화의 차이일뿐 닉쿤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것”, “어딜가나 통하는 닉쿤의 매력”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으로 원더걸스 전미투어 오프닝 무대는 2AM이 꾸밀 예정이며, 2PM은 7월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 비타민] ④ 유니폼 1인당 몇벌 가져가나

    지난 12일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그리스와의 첫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승리감에 도취될 새도 없이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웃통을 벗어젖혔다. 테오파니스 게카스(프랑크푸르트)와 껴안는가 싶더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땀에 흥건히 젖은 찝찝한(?) 옷이지만, ‘꿈의 무대’에서 다른 나라 유니폼을 ‘득템’하는 것도 훌륭한 기념품이 될 만하다. 유니폼을 계속 바꿔 입다가 부족하면 어쩌지. 그런 걱정이라면 안 해도 된다. 월드컵대표팀은 1인당 무려 36벌의 유니폼을 챙겼다. 왜 이렇게 많이 가져왔을까. 선수들은 전반전이 끝난 뒤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땀에 젖은 옷을 벗어 놓고 뽀송뽀송한 새 옷을 입는다. 경기당 기본적으로 두 벌을 준비하는 것. 그런데 태극전사들이 모든 경기에서 빨간색 유니폼만 입는 게 아니다. 색깔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해준다. FIFA는 본선 32개국 협회에서 주·부 유니폼을 받아 경기마다 일괄적으로 배정한다. 한국은 그리스·아르헨티나전에선 주 유니폼(빨간 상의-흰 하의-빨간 양말)을, 나이지리아전에선 부 유니폼(흰 상의-파란 하의-흰 양말)을 입게 됐다. 이걸 통보받은 시간은 지난 7일. 이미 남아공에 도착한 직후였다. 주·부 유니폼을 모두 갖고 출발할 수밖에 없다. 전·후반 갈아입을 두 벌의 옷이 색깔별로 준비된 것. 결국 한 경기에 총 4벌의 유니폼이 배당된다. 총 36벌이니 9경기를 치러도 될 만큼 유니폼은 넉넉하다. 결승까지 간다고 해도 7경기인데 말이다. 연장전을 가거나 찢어지거나, 분실되는 등 만약의 상황을 대비했다는 설명. 대신 훈련복은 4벌을 알뜰하게 돌려 입는다. 훈련마다 한 벌씩 입고, 로테이션으로 세탁해서 입는다. 나이키에서 협찬받아 공짜(!)이지만 유니폼은 비싼 편이다. 시중가는 상의가 약 20만원, 하의가 9만원 선. 선수용은 땀 흡수력이나 무게감 등 기능적인 면이 일반 판매용보다 월등하다. 일반 나이키 매장에서 접하는 유니폼은 디자인만 같은 보급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비담당은 유니폼을 잃어버릴까 전전긍긍이다. 유니폼을 한국에서 공수하려면 최소 5일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 나이키에 유니폼을 신청하면 3일 정도 걸리고, 동대문 인쇄소에서 선수 등번호와 이름을 마킹해야 한다. 포장해서 남아공까지 항공우편으로 보낸다고 해도, 잘 도착할 때까지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얼마 전 곽태휘(교토상가)가 부상으로 낙마해 강민수(수원)가 갑작스레 남아공으로 떠날 때, 장비담당은 이런 고초(?)를 겪은 바 있다. 챙겨간 유니폼을 모두 입을 만큼 태극전사들이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박지성만 골맛-루니는 침묵 등 돌린 에인세·테베스 펄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차출된 맨유 선수는 모두 5명. ‘캡틴’ 박지성을 비롯해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 세르비아의 네마냐 비디치와 조란 토시치(퀼른 임대) 등이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보거나 득점을 올린 선수는 박지성이 유일하다. 맨유의 에이스 루니는 잉글랜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4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설상가상 한 수 아래인 미국과 1-1로 비겼다. 맨유의 허리를 책임지는 캐릭은 벤치만 달구다 끝났다.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프랭크 램파드(첼시)에 밀려 선발출전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파비오 카펠로 감독에게 ‘조커’로도 간택 받지 못한 것. 세계 최고의 센터백 비디치는 가나를 상대로 철벽 수비를 뽐냈다. 세트피스 상황에선 위력적인 헤딩슛을 날렸다. 고군분투였다. 하지만 0-1로 패했다. ‘세르비아의 미래’로 불리는 토시치는 월드컵 데뷔 기회조차 못 잡았다. 토시치는 왼쪽 날개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의 대체제에 해당한다. 하지만 후반 30분 알렉산더 루코비치(우디네세)가 퇴장당하자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은 요바노비치를 빼고 수비수인 네벤 수보티치(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투입했다. 오히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갈등 끝에 맨유를 떠난 선수들의 활약은 쏠쏠한 편이다. “퍼거슨 감독의 멍청한 발언으로 내가 다 부끄럽다.”며 가시 돋친 설전을 벌였던 아르헨티나의 윙백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가 대표적. 나이지리아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낚았다. “2년간 클럽에 헌신한 나에게 이렇게 대하는 퍼거슨의 방식이 싫다.”며 맨유와 등을 진 박지성의 ‘절친’ 카를로스 테베스도 마찬가지. 나이지리아전에서 끊임없이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첫 승을 일구는 데 한몫을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포워드들 실종?

    포워드들 실종?

    ‘밥상을 차려주면 부지런히 숟가락을 들어야 할’ 포워드들이 좀처럼 눈에 안 띈다. 총체적인 골가뭄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호주전, 한국-그리스전을 빼면 대부분 답답한 흐름이다. 새벽잠을 설친 축구팬들로선 “괜히 그랬어~”를 연발할 법하다. 14일(현지시간 13일 경기 기준) 현재 월드컵에서 터진 13골 가운데 포워드가 책임진 것은 불과 4골뿐이다. 30.8%에 불과하다. 그나마 독일-호주전에서 골폭풍이 일어난 덕에 수치가 치솟았다. 독일의 4골 가운데 3골을 포워드인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 루카스 포돌스키(FC쾰른), 카카우(슈투트가르트)가 넣은 것. 독일-호주전 이전에 나온 공격수 득점은 가나의 아사모아 기안(렌)의 페널티킥이 유일했다. 외려 미드필더들이 더 많은 골을 터뜨렸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잉글랜드의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미국의 클린트 뎀프시(풀럼),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등 6명이나 된다. 한술 더 떠 뒷마당을 지켜야 할 수비수 중에도 골맛을 본 선수가 3명이나 있다.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에게 첫승을 안긴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 그리스전 첫골의 영웅 이정수(가시마)는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가담해 비수를 꽂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지방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 연장…역세권·개발예정지 노려볼만

    지방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추가 감면을 약속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지난 8일 시행됨에 따라 지방 주택시장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이게 됐다. 내년 4월까지 양도세 감면 혜택이 연장되면서 부산·대구·울산 등 수요가 어느 정도 뒷받침된 지방 광역시에서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내집마련을 미뤘던 지방 거주자라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볼 만하다. 역세권이나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라면 더욱 그렇다. ●분양가 내린 곳은 4곳뿐 1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미분양주택은 분양가나 품질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일시적 공급과잉이 원인이 된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팀장은 “지방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교통여건이 내집마련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면서 “부산·대구·대전 등 전철이 개통된 광역시는 역세권 주변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 “향후 미래가치의 으뜸조건은 입지”라며 “재개발 및 뉴타운 개발사업지, 교통개선 계획지, 택지지구 주변 등은 호재가 있어 가격 상승여력이 크다.”고 조언했다. 최근 부동산써브가 양도세 감면의 기준이 되는 지난 2월11일 이전 공급된 지방 미분양아파트 29곳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분양가를 내린 곳은 4곳(13.8%)에 불과했다. 정부에서 건설사의 분양가 인하 노력에 따라 60~100%로 양도세 감면율을 달리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건설사들이 앞서 제값을 주고 산 기존 계약자와의 마찰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반면 큰 폭의 분양가 할인에 나선 곳도 있다. 강원 원주시 효성백년가약은 3000만~8600만원, 경북 구미시 대우푸르지오는 1500만~3000만원, 대전광역시 유성자이는 1억~1억 9000만원까지 각각 면적에 따라 가구당 분양가를 낮췄다. ●부산·울산·대구 입지 좋은 곳 이런 가운데 수요가 있는 부산·대구·울산의 입지 좋은 미분양 단지들은 양도세 감면 효과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부산지역. 진구 연지동의 ‘연지자이2차’(GS건설)는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을 통해 시내로 쉽게 연결된다. 동서고가도로 및 백양터널을 통한 시외 접근성도 좋다. 금정구 장전동의 ‘벽산블루밍’(벽산건설)도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부산대앞역 가운데 위치했다. 구서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접근과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한 도심 이동이 쉽다. 울산에서는 중구 유곡동의 ‘e-편한세상’(대림산업)이 분양 중이다. 우정혁신도시와 인접하고, 북부순환도로 이용이 쉽다. 남구 신정동에선 ‘푸르지오’(대우건설)가 분양되고 있다. 번영·태화·강남로를 이용해 시내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서구 평리동 ‘롯데캐슬’(롯데건설)의 잔여 가구가 대기 중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이탈리아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 솔로 콘서트 15~1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DS홀. 2만 2000~3만 3000원. (02)6352-6636. ●국내 유일 브라스 스카 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단독 공연-스카 블레스 유 18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 2만 5000원. 1544-1555. ●R&B 듀오 바이브 4집 발매 기념 콘서트 18일 오후 8시, 19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4만 4000~8만 8000원. (02)3485-8700. ●2010 라이브 열전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 콘서트-알립니다 15~18일 오후 8시, 19일 오후 2시·6시, 20일 오후 4시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4만 5000원. 1588-5212. 국악·클래식 ●KBS국악관현악단 제189회 정기연주회 17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 이준호 지휘, 문정일 피리, 채수정 판소리, 안재숙 해금 연주. 1만~2만 5000원. (02)781-2244.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6일 오후 8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임헌정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2번,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 등 연주. 1만~3만. (02)880-9320. ●모리스콰르텟 제8회 정기연주회 18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3번,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14번 등. 2만원. (02)541-2512. 미술·전시 ●박정희 개인전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서호. 현란한 기교 대신 소박한 붓놀림으로 꽃과 일상의 은근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02)723-1864. ●패러독스 오브 뷰티 7월4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1, 2전시장.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의 뒷모습을 그려온 정명호 작가의 신작 20여점이 선보인다. 방송국에서 의상을 빌려 촬영한 다음 세필로 완성하는 한복 입은 여인의 초상화는 외국에서 더 인기가 높다. (02)720-1020. ●일회용 자아-안세은 개인전 27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갤러리. 무수한 점찍기의 반복을 통해 화려한 종이받침이 연상되는 존재의 흔적을 그려냈다. (02)738-7776. 연극·뮤지컬 ●연극 ‘인어도시’ 15일부터 7월11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1. 한·중·일 3국의 연극을 비교해보는 ‘인인인 시리즈’의 마지막 한국편. 고선웅 연출의 작품으로 호스피스 병동 옆 저수지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일을 다룬 환상극을 통해 삶의 의미를 짚는다. 전석 3만원. (02)708-5001. ●연극 ‘그대를 속일지라도’ 18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배우 이호재의 칠순 헌정 공연으로, 남고 5인방과 여고 5인방의 오래된 추억을 유쾌하게 다뤘다. 3만~5만원. (02)765-5476. ●댄스 뮤지컬 ‘잭팟’ 8월29일까지 서울 성균관대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 비언어 퍼포먼스 댄스 공연으로 마이클 잭슨 수석안무가 믹 탐슨의 안무 아래 현대무용에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인다. 5만~6만원. 1688-5859.
  • 네이버, 그리스전 HD 고화질 생중계 ‘안정적’

    네이버, 그리스전 HD 고화질 생중계 ‘안정적’

    네이버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에 이어 대한민국-그리스전 2Mbps급 HD 고화질로 온라인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이날 생중계 이용자수는 총 50여만 명이며 최대 동시접속자수는 약 20만 명을 기록했다.네이버 월드컵 온라인 생중계는 지난 11일에 진행됐던 개막식과 개막전에서 고화질 생중계를 통해 이용자수 약 25만 명을 기록했었다.이에 대한민국-그리스전에서도 속도와 화질, 화면 사이즈에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는 많은 움직임과 신속한 앵글 이동, 속도감, 선명한 화질을 요하는 축구 중계의 특성상 이용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자체 개발한 중계 솔루션 때문이다.중계 솔루션 ‘Nlivecast’의 기술은 베타테스트 중 남아공월드컵 중계를 통해 안정성과 퀄리티를 인정받게 된 것.각종 블로그를 통해 네티즌은 “TV 연결이 안돼서 이번 월드컵은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 네이버 고화질 HD서비스 덕분에...”, “TV가 없어 네이버 인터넷 중계로 보았다.”고 글을 올렸다.트위터 사용자는 “아이폰으로 네이버 월드컵중계를 볼 수 있다.”며 “사파리켜고 네이버 실행해서 중계클릭하면 된다. 집에 TV없는 자취생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NHN 최성호 네이버서비스 본부장은, “TV 친화적인 시간대임에도 네이버의 고화질 중계를 통해 시청하고자 했던 많은 이용자들이 폭주했다.”며 “네이버는 수십만 명이 동시에 고화질 중계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버증설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한편 네이버는 라이브 중계 이외에도 다시보기 영상을 제공하며 전반 7분, 이정수선수의 첫 골이 터진 뒤 골 영상을 제공해 이용자가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다시 볼 수 있게 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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