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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가나가와현 민간 교류 활성화 및 정책 연계 강조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가나가와현 민간 교류 활성화 및 정책 연계 강조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은 16일, 국제협력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가와현과의 민간 차원 교류 현황을 질의하며, 이를 경기도 정책 발굴 및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내 민간단체들이 가나가와현과 결연을 맺거나 교류하는 현황을 경기도에서 파악하고 있는지”를 질의하며, 특히 고령사회 대응과 관련한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를 언급했다. 의원은 ‘경기도약사회’가 ‘가나가와현약사회’와 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교류하며 일본의 앞선 경험을 통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할 점을 모색하는 사례를 구체적인 예시로 들었다. 김미숙 의원은 “기후변화, 농업, 과학기술, 고령사회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차원의 교류를 경기도가 취합하여 정책 발굴에 활용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국제협력국이 이러한 직능단체 간의 활발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국제협력국장은 “직능단체 간 교류가 궁극적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도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하며, 국제협력국 차원에서 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기본 방향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미숙 의원은 “분야별로 이러한 교류 현황을 많이 취합해 보면 경기도 정책이 더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하며, 도내 민간 교류를 통해 발굴된 정책 아이디어가 경기도정에 적극 반영될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가 민간 교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 발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 해외 비밀 계좌 트는 ‘슈퍼 리치’ 전략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해외 비밀 계좌 트는 ‘슈퍼 리치’ 전략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범죄 영화나 소설에서는 불법 조성한 자금을 숨기고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스위스 비밀 계좌나 바하마, 케이맨제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처럼 이름도 생소한 곳에 돈을 맡기는 장면이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초(超)부유층이나 권력자들이 세금을 회피하고 특정 자산을 획득하는 방식을 은폐하기 위한 재산 은닉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지만, 해외 금융 시스템의 비밀성 때문에 관련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다트머스대 수학과, 계량 사회과학 연구프로그램, 사회학과 공동 연구팀은 초부유층이 생활하고 있는 나라의 정치적 조건에 따라 재산 해외 은닉 전략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7월 17일 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서 그동안 공개한 조세 회피처와 페이퍼컴퍼니 관련 자료를 수록한 ‘국외 위험 데이터베이스’(Offshore Leaks Database)를 활용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자료에 등장하는 65개국의 초고액 자산가와 권력자들의 금융 데이터를 세계은행과 금융 평가기관에서도 활용하는 세계 정의 프로젝트의 ‘법치 지수’와 비교했습니다. 법치 지수는 나라별 민·형사 사법 수준, 부패 정도, 규제 집행 등 다양한 법률적 상황을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분석 결과 해외 재산 은닉 전략은 재산 소유자 출신 국가의 정치적, 법률적 조건에 따라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부패와 불공정이 심하고 법 적용이 예측 불가한 나라에 사는 초고액자산가들은 자산을 한곳에 집중해 맡기기보다는 다양한 조세 회피처에 분산해 숨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 정부의 자산 몰수 위험이 큰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차명 계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 자산 몰수는 시민권이 약한 경우는 물론 법이 엄격하고 공평하게 적용하는 나라 모두에서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스웨덴과 이란처럼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성격의 국가 출신 부유층이 같은 해외 재산 은닉 전략을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북유럽 국가나 오스트리아처럼 투명하고 민주주의가 잘 작동되는 나라의 슈퍼 리치 중에도 재산 도피를 위해 품이 많이 들고, 들켰을 경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극단적 방법까지 서슴지 않는 이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대니얼 록모어 교수(응용수학)는 “이번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해외 재산 은닉에 내재한 비밀성 패턴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이라며 “불법과 탈법으로 작동하는 ‘그림자 금융 시스템’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구현하려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일본 퍼스트’ 참정당… 日 역사상 처음 입법 가능한 극우당 넘본다

    ‘일본 퍼스트’ 참정당… 日 역사상 처음 입법 가능한 극우당 넘본다

    집권 자민당의 운명을 가를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극우 정당 ‘참정당’이 10석을 확보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극우 정당이 의석을 확보한 적은 있었지만 단독 법안 발의가 가능한 10석을 눈앞에 둔 것은 일본 정치사상 처음이다.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12~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참정당이 도쿄에서 선두권을 형성한 데 이어 사이타마·가나가와·아이치 등 수도권 선거구에서도 의석 확보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전체적으로 10석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요미우리는 참정당이 최대 19석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참의원은 10명 이상의 찬성자가 있으면 단독 법안 발의가 가능하다. 단순한 약진을 넘어 극우 정당이 입법 가능한 실체로 제도권에 진입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글로벌리즘, 외국인 유입 규제, 자학사관 철폐 등을 전면에 내세운 참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귀화 요건에 일본에 대한 충성심을 포함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노골적인 배외주의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고물가와 사회적 양극화로 생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자민당 내 보수 유권자 이탈 흐름까지 더해지며 극우 정당인 참정당의 외연 확장에 유리한 정세가 형성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집권 자민당은 선거구와 비례대표 모두에서 고전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자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24~39석 확보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예상 의석(7~13석)까지 합쳐도 목표인 과반(50석)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참정당의 노골적인 배외주의 공약과 선동적 언설이 실제 표심으로 이어지면서 혐오와 차별이 일본 정치의 경쟁 수단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2020년 유튜브 기반 정치 운동으로 출범한 참정당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지층을 넓혀 왔다. 특히 SNS는 감정적인 메시지나 선동적 콘텐츠가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는 구조여서 극단적인 주장도 손쉽게 대중에게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 환경이 참정당의 세 확산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참정당은 코로나19 시기 ‘백신 무용론’을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당은 고교 교사 출신인 가미야 소헤이(48) 대표가 중심이 돼 이끌고 있다. 현재 중의원 3석(비례), 참의원 1석(비례)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당원 수는 약 7만 5000명으로, 일부 제도권 야당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 김영훈 ‘北 주적 아니다’ 발언 충돌… 野 “김정일 조문 왜 갔나” 與 “색깔론 공세”

    김영훈 ‘北 주적 아니다’ 발언 충돌… 野 “김정일 조문 왜 갔나” 與 “색깔론 공세”

    “민노총 위원장으로 협력 차원” 해명野 거듭 입장 요구하자 “주적 맞다”노란봉투법엔 “임명되면 즉시 추진” 여야는 1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대북관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었던 김 후보자의 대북 관련 활동을 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고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뜬금없는 색깔론 공세라고 반발했다. 김 후보자는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명분으로 방북을 신청했었다. 그는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 노동계를 대표해 남북 화해와 협력에 앞장서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을 일으켜 우리 장병들을 죽게 한 김정일 조문을 왜 가나. 천안함 장병 조문은 안 하면서 김정일을 용서해 주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인 송언석 의원과 조지연 의원도 ‘북한이 주적인가’, ‘한반도 비핵화 소신이 확실한가’를 거듭 물었다. 김 후보자는 “주적이 아니라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말했다. 거기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 달라”며 정회를 요청했다. 같은 당 김소희 의원도 “고용부 장관이 저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고용부가) 북한 노동당 남한 지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은 선을 넘은 이념 공세라며 반격했다. 김태선 의원은 “북한이 주적이라는 내용은 정권마다 달라졌다. 노동부 장관에게 왜 강요하느냐”고 했다. 강득구 의원도 “전두환 시절 색깔론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회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청문회장을 나갔고 이후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했다. 오전 10시 인사청문회를 시작한 지 1시간 30여분 만이다.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는 국무위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주적’ 논란은 오후 3시 재개된 청문회에서 일단락됐다. ‘북한이 미사일을 종종 쏘는데 우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김정은은 주적이 맞느냐’는 김소희 의원 질의에 김 후보자가 “맞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에 대해 “임명이 되면 곧바로 당정 협의 등을 통해 개혁 입법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4.5일제에 대해서는 “가능한 곳부터 시범 사업을 하겠다. 영세 노동자들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년 연장과 관련해선 “반드시 올해 내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친선 교류 35주년 맞은 경기도-일본 가나가와현, ‘교류협력심화’ 공동 선언

    친선 교류 35주년 맞은 경기도-일본 가나가와현, ‘교류협력심화’ 공동 선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구로이와 유지(黒岩 祐治) 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친선 결연 35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심화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날 만남은 2년 전 김동연 지사가 일본 방문 당시 구로이와 현지사를 초청한 데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일본의 경제 혁신 중심인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경기도가 경제협력, 첨단교류, 문화콘텐츠에 앞장선다면 양 지역은 물론 한일 간 아주 커다란 상생과 도약의 발판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오늘 구로이와 유지 지사님 방문과 공동선언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친선 결연 35주년을 맞이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더 나아가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G-페어에 가나가와현 통상단 초청 ▲9월 경기도 국제청정대기포럼에 가나가와현 전문가, 담당 공무원 초청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협력 세미나 정례화 ▲헬스케어·바이오 등 초고령사회 정책 공동 대응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넨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는 “올해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자 동시에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이 3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에 우호 교류가 더욱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가나가와현은 일본에서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923만 명)가 많은 지역으로, 석유·화학, 전기·전자, 중화학공업 등이 발달한 일본 경제의 중심지이다. 1990년 경기도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곳이다.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대표단은 17일 수원 노보텔에서 삼성, ULVAC(알박),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 협력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 “일본에 대한 충성심 확인해야”...日 ‘극우 10석 시대’ 오나

    “일본에 대한 충성심 확인해야”...日 ‘극우 10석 시대’ 오나

    집권 자민당의 운명을 가를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극우 정당 ‘참정당’이 10석을 확보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극우 정당이 의석을 확보한 적은 있었지만, 단독 법안 발의가 가능한 10석을 눈앞에 둔 것은 일본 정치사상 처음이다.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2~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참정당이 도쿄에서 선두권을 형성한 데 이어, 사이타마·가나가와·아이치 등 수도권 선거구에서도 의석 확보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전체적으로 10석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요미우리는 참정당이 최대 19석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참의원은 10명 이상의 찬성자가 있으면 단독 법안 발의가 가능하다. 단순한 약진을 넘어, 극우 정당이 입법 가능한 실체로 제도권에 진입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글로벌리즘, 외국인 유입 규제, 자학사관 철폐 등을 전면에 내세운 참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귀화 요건에 일본에 대한 충성심을 포함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노골적인 배외주의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고물가와 사회적 양극화로 생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자민당 내 보수 유권자 이탈 흐름까지 더해지며 극우 정당인 참정당의 외연 확장에 유리한 정세가 형성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집권 자민당은 선거구와 비례대표 모두에서 고전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자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24~39석 확보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예상 의석(7~13석)까지 합쳐도 목표인 과반(50석)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참정당의 노골적인 배외주의 공약과 선동적 언설이 실제 표심으로 이어지면서, 혐오와 차별이 일본 정치의 경쟁 수단으로 자리잡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2020년 유튜브 기반 정치 운동으로 출범한 참정당은 기존 정당들과 달리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지층을 넓혀왔다. 특히 SNS는 감정적인 메시지나 선동적 콘텐츠가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는 구조여서, 극단적인 주장도 손쉽게 대중에게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 환경이 참정당의 세 확산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참정당은 코로나19 시기 ‘백신 무용론’을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당은 고교 교사 출신인 가미야 소헤이(48) 대표가 중심이 돼 이끌고 있다. 간사이대 문학부를 졸업한 고교 교사 출신으로, 가족이 운영하던 슈퍼마켓 점장을 거쳐 2007년 오사카부 스이타시 지방의회에 입성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22년 참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돼 중앙 정치에 진출했으며, 당시 신생 정당으로는 이례적인 지지율로 ‘참정당 현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현재 중의원 3석(비례), 참의원 1석(비례)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당원 수는 약 7만 5000명으로, 일부 제도권 야당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일각에선 참정당이 선거 후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 자민당 내 강경 보수파와 손잡고 ‘우클릭’ 연대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가미야 대표는 지난 14일 다카마쓰시 거리 유세에서 자민당과의 연립 가능성에 대해 “(집권당을) 끌어내리겠다고 말해 왔다. 그들의 연명을 돕는 일 따위는 우리가 할 리 없다”고 선을 그었다.
  • “美업체는 시장가격 두 배 보장”… 美, 中 탈피 ‘희토류 독립’ 나섰다

    中 통제에 美자석 가격 37배 급등3~5년 안에 중국산 의존 탈피 기대美 민주, 한중일 5년 만에 회의 언급“트럼프 탓 동맹이 中과 가까워져”중국이 희토류 등 광물자원을 미국발 관세전쟁의 ‘무기’로 삼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이 ‘최저가격 보장제’와 자국 생산업체 육성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자원이 없는 한국도 공급망 다변화 등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은 또 중국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반도체·태양광 패널 핵심 소재 ‘폴리실리콘’에 대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등 견제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미 민주당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한국 등 동맹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중국을 상대할 역량이 약해진다고 비판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전략물자로 분류되는 희토류 확보를 위해 자국 생산업체에 시장가격의 2배에 달하는 최저가격을 보장하기로 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한 중국에 밀리지 않고 희토류 생산을 촉진시키려는 의도다. 지난 4월 미중 무역 갈등의 핵심 쟁점이기도 했던 희토류는 고급 자석과 조명 등 특수산업 소재로 쓰이는 광물이다. 미국 희토류 관련 기업들도 투자를 단행하며 호응하고 있다. 미국 최대 희토류 채굴업체인 ‘MP머티어리얼즈’는 신규 인프라와 장비에 10억 달러(약 1조 38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희토류로 고급 자석을 만들어 올해 말부터 제너럴모터스(GM)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MP머티어리얼즈에 4억 달러(550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미국이 희토류 산업 육성에 힘쓰는 건 중국이 지난 4월 수출을 통제하자 자동차 제조업계 등이 혼란에 빠지는 등 경제안보가 위협받았기 때문이다. WSJ는 자동차 제조공정에 쓰이는 자석이 개당 40센트에서 15달러로 37배 넘게 치솟았다고 전했다. 미국은 희토류 생산업체 육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3~5년 안에 중국산에 대한 의존에서 완전히 탈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또 드론과 반도체·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등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폴리실리콘 등은 중국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관세 부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6월 희토류 수출량은 7742.2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늘며 2009년 12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지난 4~5월 보류됐던 수출 신청이 한꺼번에 승인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수급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것에 대비해 일부 국가나 기업이 사재기를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미국의 동맹국들로 하여금 중국과 더 긴밀한 경제 관계를 고려하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 일본이 지난 3월 서울에서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5년 만에 열어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을 사례로 제시했다.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한중일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을 비판한 것은 처음이다. 보고서는 또 한국 정부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의 부정적인 경제 영향 대응 등을 위해 지난 4월 86억 달러(12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걸 언급하고, 이는 2022년 국방 예산의 2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인해 한국 등 동맹국의 국방 투입 여력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 돗대산 아찔한 선회 비행…김해시 “김해공항 근본 안전대책 마련하라”

    돗대산 아찔한 선회 비행…김해시 “김해공항 근본 안전대책 마련하라”

    최근 김해국제공항에서 대만 국적 항공기가 선행 비행하다 경남 김해 돗대산에 초근접 비행을 하고 착륙한 사실이 알려지자 홍태용 시장이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5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공항 항공기 이착륙 때 선회 접근의 구조적 위험성이 큰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은 김해시민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항공기 안전 비행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달라”고 말했다. 지난 6월 25일 대만발 중화항공 여객기가 김해공항 착륙 과정에서 정상적인 선회 경로인 남해고속도로 남측 비행을 벗어나 돗대산 인근을 아찔하게 비행하는 일이 있었다. 승객 150여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돗대산 봉우리와 700m 거리까지 접근하는 비행으로 두 차례 착륙 시도 끝에 간신히 착륙했다. 이 지점은 2002년 중국국제항공 CA-129편 여객기가 추락해 129명이 숨진 곳과 약 1㎞ 떨어진 지점이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평소 북풍이 부는 김해공항은 남풍이 불 때면 착륙 방향과 방법을 다르게 해야 해 까다로운 공항으로 불린다. 남풍이 강하게 불면 항공기는 북측 신어산과 돗대산을 피해 선회비행 착륙을 해야 한다. 선회비행 착륙은 활주로로 진입할 때 항공기 진행 방향을 회전, 궤도를 그리며 선회하여 접근하는 방식이다. 김해공항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외항사 조종사들이 선회비행 착륙을 포기하는 일도 자주 있다. 2016년 부산발전재단이 김해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 조종사 3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80.8%가 김해공항 안전 위협 요인으로 북측 장애물(동대산, 신어산 등)을 꼽았다. 이날 홍 시장은 “그동안 시에서 소음 피해와 항공 재난 예방을 위해 여러 차례 활주로 연장과 항로 변경 등을 건의했지만 공군은 개선 효과 미비와 군사 작전구역 등을 이유로 어렵다고 했다”며 “안 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시민은 항공기 추락 사고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공항 관계 기관들은 머리를 맞대 돗대산 선회 비행 위험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정부가 감당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최근 대통령께서도 ‘국가 존재의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로 지금부터는 국민이 국가나 공무원들의 무관심, 부주의로 목숨을 잃거나 집단 참사를 겪는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며 “정부와 관계기관들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56만 김해시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김태흠 지사 “우즈베크와 협력 강화”…중앙아시아로 교류 확대

    김태흠 지사 “우즈베크와 협력 강화”…중앙아시아로 교류 확대

    충남도가 우즈베키스탄과 실질적 협력 확대 강화에 이어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외연 넓히기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5일 도청사에서 압두살로모프 알리쉐르(Abdusalomov Alisher)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만나 지역 간 경제·문화·교육 등 상호 교류 방안과 실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제 교류 협력 강화 △유학생 교류 활성화 △외국인 지역 정착 및 사회통합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형제의 나라이자 혈맹”이라며 “1937년 우리 동포들의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 때 가족처럼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줬고 이러한 양국 간 오랜 우의와 연대 역사는 미래지향적인 교류·협력의 역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중앙아시아 지역 지자체와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며 페르가나 도 투자통상 대표사무소 개설, 외국인 글로벌센터 설립을 통한 정착 지원 등 교류·협력 정책과 사업을 설명했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양국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위해 발전된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김 지사가 우즈베크를 직접 오가며 쌓은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민선 8기 중 2년만에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와 세 차례 만남으로 도내 페르가나 통상사무소 개설, 경제사절단 파견 등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대학과 상공회의소, 기업체 등을 연계해 경제·산업·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형을 발굴하고 지방정부 간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두텁게 구축할 계획이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일행은 이날 접견 이후 천안으로 이동해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과 건강기능 식품기업을 방문해 현장 시설을 둘러보며 우즈베키스탄 내 진출 가능성과 협력 방향 등을 살폈다.
  • “연료스위치 왜 껐어?”…‘260명 사망’ 에어인디아 기장, 우울증 증언 나와

    “연료스위치 왜 껐어?”…‘260명 사망’ 에어인디아 기장, 우울증 증언 나와

    지난달 추락해 260명이 사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의 사고 원인으로 기장이 앓고 있던 우울증이 거론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AI 171 여객기 추락 사고 당시 기장이었던 수밋 사바르왈(56)이 우울증과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는 주장과 함께 의도적인 사고였을 가능성이 언급됐다. 인도의 항공 안전 전문가 모한 랑가나탄은 “에어인디아의 여러 조종사로부터 사바르왈 기장이 우울증과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지난 3~4년간 비행을 중단하고 병가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바르왈 기장은 1994년 에어인디아에 입사해 1만 5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가진 조종사다. 추락 사고 당시 기종이었던 보잉787 드림라이너만 8000시간 이상 조종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지난해 9월 정신적·신체적 능력을 평가하는 1급 건강 검진에 통과했다. 사바르왈 기장은 은퇴를 몇 달 앞두고 있었다. 그는 2022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홀로 남은 고령의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조기 퇴사를 고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동료는 사바르왈 기장에 대해 ‘철저한 신사’였다고 회고하면서 “우리도 같은 인간이다.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승무원들도 물론 있지만 즉시 운항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연료스위치 왜 껐나” “나 아냐”…추락 전 조종사들의 충격 대화 앞서 지난 12일 인도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예비 보고서를 통해 사고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연료 스위치가 차단돼 엔진이 거의 꺼진 것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조종실 음성 녹음에는 한 조종사가 ‘왜 연료를 차단했냐’고 묻자 다른 조종사가 ‘내가 끄지 않았다’고 답하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 이 중 누가 기장이고 부기장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종사들은 연료 스위치 2개가 꺼진 지 약 10여초 만에 다시 이들 스위치를 켜서 두 엔진을 재점화시켰다. 하지만 1번 엔진만 살아나기 시작했고 2번 엔진은 충분한 출력을 다시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한 조종사가 ‘메이데이’(긴급 비상 신호)를 3번 외쳤고 수 초 뒤 여객기는 추락했다. 연료 스위치가 꺼진 시점에서 ‘메이데이’ 신호 전송까지 걸린 시간은 약 33초에 불과했다. 랑가나탄은 “해당 스위치는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며 “의도적으로 스위치를 ‘꺼짐’ 위치로 옮긴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종사 중 한 명이 추락 사고가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연료 공급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인도 조종사 협회 “근거없는 추측에 대해 깊은 우려” 성명의도적 사고 가능성이 제기되자 인도 상업 조종사 협회(ICPA)는 “우리는 언론과 대중에서 나오는 추측성 이야기, 특히 조종사의 자살과 관해 근거없는 추측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현 단계에서는 그러한 주장을 할 근거가 전혀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ICPA는 “승무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훈련한 대로 행동했다”며 “검증된 증거 없는 조종사 자살 주장은 심각한 윤리 보도 원칙 위반이자 조종사들의 직업 존엄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인도항공조종사협회(ALPA India) 역시 “조사가 조종사들의 유죄를 전제로 진행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며 공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인도 아마다바드발 영국 런던행 에어인디아 AI 171 항공편은 지난달 12일 이륙 직후 갑자기 추락했다. 해당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260명이 사망했고 인도 출신 영국인 탑승객 1명이 유일하게 생존했다. 앞서 조사 당국은 초기 보고서에서 기체 결함보다 조종사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AIB는 추가 조사를 거쳐 1년 안에 최종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 ‘조사거부’ 尹, MB 따라가나…특검 “인치 못하면 서울구치소에 엄중 책임”

    ‘조사거부’ 尹, MB 따라가나…특검 “인치 못하면 서울구치소에 엄중 책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의혹을 받는 윤석열(구속) 전 대통령이 15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 요구에 사실상 응하지 않고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실패와 관련해 서울구치소에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조사를 거부할 경우 곧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에 나섰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5일 브리핑에서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인치 지위를 이행하지 않은 서울구치소 교정공무원을 상대로 직무를 이행하지 않은 구체적 경위를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특검 조사에 응할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고 특검은 전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1일과 전날 윤 전 대통령에게 조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거부해 좌절됐다. 특검은 전날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를 서울구치소에 내렸지만, 실제 인치는 이뤄지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 밖으로 나오길 거부하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 신분인 피의자에 물리력을 행사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박 특검보는 “피의자의 변호인단은 전날 1차 인치 지휘 후 조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어떤 의사도 표시하지 않았다”면서 “조사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또 “형사사법 시스템상 진술을 거부하더라도 조사는 이뤄져야 하고, 조사 거부는 피의자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며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는 서울구치소에 엄중히 책임을 묻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에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계속 시도할지에 대해서는 ”소환·출정 요구가 가능한 상황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며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2018년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방문 조사를 거부하자 결국 대면조사 없이 재판에 넘긴 바 있다. 검찰이 세 차례 방문 조사를 시도했으나 이 전 대통령은 모두 거부했다.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서울중앙지검장이 윤 전 대통령이었다.
  • [길섶에서] 한여름밤의 ‘K귀신’

    [길섶에서] 한여름밤의 ‘K귀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썼다. 동짓날 붉은 팥죽을 끓여 집안에 뿌리거나 맨드라미를 우물가나 장독대에 심어 귀신이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귀신에 복숭아나무 방망이’라는 속담도 있다. 복숭아나무는 민속신앙에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으로 여겨졌다. 요즘처럼 수은주가 30도를 훌쩍 넘을 때는 TV 시리즈 ‘전설의 고향’에서 소복을 입은 처녀 귀신이 등장해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귀신이 재평가받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얘기다. 지난달 2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이어 가고 있다. 영화에 도깨비, 물귀신, 저승사자 같은 K귀신이 등장한다. 꽃미남 저승사자들이 검은 도포 안에 가죽 바지와 시스루 톱을 입고 등장해 뛰어난 가창력과 ‘칼군무’를 선보이며 세계 관객들을 홀린다. K팝과 K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K푸드, K뷰티로 번지더니 K귀신까지 각광받고 있다. 한국 문화의 힘을 새삼 느낀다.
  • 아베 추도비에 검은 스프레이 낙서... 건립 1주 만에 “누가 왜?”

    아베 추도비에 검은 스프레이 낙서... 건립 1주 만에 “누가 왜?”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 사고 3년을 맞아 일본 오사카의 한 신사에 세워진 아베 전 총리 추도 기념비에 검은 스프레이로 뿌려진 낙서가 발견됐다. 14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순찰 중인 경찰관이 오사카시 시미노에구의 오사카 호국신사 경내에 세워진 아베 전 총리의 추도 기념비에 낙서가 된 것을 발견했다. 낙서는 한자 1글자, 히라가나 1글자, 가타카나 3글자로 구성됐으며 아베 전 총리를 비방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낙서는 12일 오후 6시까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아 같은 날 밤사이에 벌어진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기념비는 지난 2일에 세워졌고 6일에 제막식이 열린 직후였다. 신사 관계자는 산케이신문에 “아직 건립한 지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정말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사 측은 즉시 낙서를 제거했다. 공적비에는 아베 전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쓴 ‘헌정순난지비’(憲政殉難之碑·헌정을 위한 희생을 기리는 비석)라는 글씨와 아베 전 총리 사진 등이 삽입됐다. 크기는 높이 약 160㎝, 폭 약 150㎝다. 아베 전 총리는 2022년 7월 8일 나라현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유세 활동을 하던 도중 총을 맞고 사망했다.
  • 손흥민과 좌우 윙 호흡?…판더펜 가격했던 쿠두스, 이적료 1025억에 토트넘 합류

    손흥민과 좌우 윙 호흡?…판더펜 가격했던 쿠두스, 이적료 1025억에 토트넘 합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가나 출신 모하메드 쿠두스를 새 동료로 맞았다. 쿠두스는 9개월 전 미키 판더펜을 발로 찼던 논란을 뒤로 하고 손흥민과 좌우 윙어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쿠두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20번“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에 따르면 쿠두스는 2031년까지 6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다. 그의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102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덴마크 리그 FC 노르셸란에 입단한 쿠두스는 57경기 14골의 성적을 남겼고 2020년 7월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시 명문 아약스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네덜란드 무대에서 4년 동안 87경기 27골을 기록했다. 가나 국가대표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선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당시 한국은 조규성(미트윌란)이 멀티 골을 터트렸지만 쿠두스를 막지 못했다. 쿠두스는 2023년 8월 EPL 웨스트햄에 입단한 다음 첫 시즌에 리그 33경기 8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제 위치인 오른쪽 윙어 경쟁에서 밀리면서 32경기 5도움으로 아쉬웠다. 또 지난해 10월 19일 EPL 8라운드 토트넘전에선 골을 넣은 후 넘어진 판더펜의 등을 발로 찼고, 파페 사르의 얼굴을 손으로 밀치면서 퇴장당하기도 했다. 이에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가나 국가대표로 42경기 12골을 기록한 쿠두스는 “저는 직선적인 윙어다. 강한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게 장점”이라며 “토트넘으로 이적한 결정적인 이유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님이다. 그가 선수들의 재능을 키워내는 걸 인상 깊게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이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낸 부분도 언급했다. 쿠두스는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UCL은 축구 선수로 뛸 수 있는 가장 큰 무대”라면서 “팀이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 7위를 차지한 노팅엄 포리스트의 에이스 모건 깁스화이트도 접촉 중이다. BBC에 따르면 깁스화이트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리그 34경기 7골 8도움을 올린 깁스화이트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18억원) 수준이다. 지난 8일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던 192㎝ 수비수 다카이 고타와 5년 계약한 토트넘은 UCL 티켓을 무기로 영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1550원’으로 떠나요…교통체증 없는 수도권 ‘지하철 종점’ 나들이 [뚜벅뚜벅 대한민국]

    ‘1550원’으로 떠나요…교통체증 없는 수도권 ‘지하철 종점’ 나들이 [뚜벅뚜벅 대한민국]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에게 휴일 나들이 계획 짜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딜 가나 길이 막히고, 목적지에 도착해도 주차할 곳이 없다. 집 근처 나들이도 좋지만 색다른 분위기를 내기엔 부족하다. 지하철로 시선을 돌렸다. 이동 중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고, 교통체증 걱정도 없다. 10㎞ 이내까지는 기본요금 1550원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기도 하다. 색다른 나들이에는 ‘멀리 가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지하철로 가는 가장 먼 곳, 바로 종착역이다. 꾸벅꾸벅 졸다가 허둥지둥 내리던 기억을 추억 깃든 여행지의 기억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지하철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 나들이 떠나기 좋은 종착역들을 꼽아봤다. 1호선 인천역1호선의 서쪽 끝인 인천역은 1899년 경인선 개통과 함께 한국 최초의 철도역으로 문을 열었다. 주변 제물포 지역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둘러볼 거리도 많다. 역을 나서면 인천 차이나타운의 패루(牌楼)가 서 있다. 1883년 인천항 개항 당시 청나라 사람들의 거주지였던 이곳은 지금까지도 각종 중국 음식점과 이국적인 풍광으로 인기를 끈다. 인천관광공사의 ‘2024 인천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이 인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도 바로 이곳이다. 차이나타운 뒤로 나서면 일제강점기에 남겨진 적산가옥들이 줄지어 있는 일본풍거리가 있다. 대부분 지어진 지 100년을 넘겼거나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 재생 사업으로 다시 태어나 걷기 좋은 거리가 됐다. 곳곳에서 작은 독립서점과 카페 등 색다른 공간들을 찾아볼 수 있다. 거리 끝에는 신포국제시장이 있다. 닭강정 마니아들에게는 ‘신포닭강정’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개항기 때 형성된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현재는 닭강정과 만두, 공갈빵 등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인천역 옆에는 월미도로 향하는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의 승차장 ‘월미바다역’이 있다.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모노레일이지만 지하철과는 별도의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다. 성인 기준 평일 1만 1000원, 주말 1만 4000원이다. 청소년·노인, 어린이, 장애인·유공자, 인천시민이라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월미도 내 테마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익히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서해 풍경을 배경 삼아 각종 놀이기구를 즐기면서 추억을 쌓기 좋다. 3호선 대화역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오아시스(Oasis), 그리고 K팝 그룹 블랙핑크까지. 대화역에서 나오면 곧바로 마주하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서울 잠실주경기장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면서 대체 대형 공연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기적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이나 친선경기도 열려서 스포츠팬의 관심도 높다. 같은 부지에 있는 고양 소노 아레나 역시 농구 팬들의 인기 방문지고, 길 건너편에 있는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퓨처스리그 팀 고양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대화역 2번 출구로 나와 공원길을 따라 걷다 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인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가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옛 서울모터쇼)를 필두로 MBC 건축박람회, 코믹월드 등 각종 정기 행사가 열린다. 킨텍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나 지난 6월 신장개업한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점 등 대형 유통 점포도 자리를 잡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역시 킨텍스 바로 옆에 있어 인기가 좋다. 6호선 봉화산역·신내역오랜 시간 6호선의 종착역은 봉화산역이었다. 그러던 지난 2019년 봉화산역 한 정거장 뒤로 신내역이 생겼다. 다만 6호선 열차는 아직 봉화산행 열차가 약 2배 많고, 두 역의 역세권도 크게 다르지 않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봉화산역 3번 출구로 나서면 해발 160m 높이의 봉화산이 있다. 이 산 주변으로는 둘레길 코스가 있는데, 수풀이 우거지고 산바람이 시원해 산책에 좋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상봉동과 신내동의 야경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신내역에서 경의·중앙선 양원역 방면으로 향하면 ‘중랑캠핑숲’이 있다. 도심 속 색다른 느낌의 캠핑을 즐기기도 좋지만, 산책만을 위해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 수변을 따라 거닐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있다. 물놀이장은 여름철인 7~8월에 개장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8호선 다산역·별내역지난해 8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에 따라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별내신도시로 빠르게 향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이제는 다른 지역 시민들도 별내·다산신도시의 생활 기반 시설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다산역 2번 출구로 나서면 곧바로 만나는 다산수변공원은 왕숙천을 끼고 있는 대형 시민공원이다. 카페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나무 데크도 설치돼 있어 날씨 좋은 날 나들이하기에 적합하다. 신도시 공원이지만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 조망도 좋다. 저물녘에는 왕숙천 뒤로 넘어가는 노을을 감상하는 시민도 많다. 마지막 역인 별내역에서 마을버스로 3분만 이동하면 별내동 카페거리에 다다른다. 용암천을 따라 조성된 이곳에는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할 만한 분위기 있는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다. 낮에는 산책하는 이들이 여럿 보이지만, 밤이 되면 길을 따라 LED 조명이 빛나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야간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진 만큼 방문해봄 직하다.
  • K1 오른 자, K1 꿈인 자… “넘버원 K 모시자”

    K1 오른 자, K1 꿈인 자… “넘버원 K 모시자”

    1위 전북, 감보아 등 잇단 영입7위 울산, 왕년의 득점왕 말컹6위 서울, 수원FC서 안데르손프로축구 K리그1 2025 우승을 노리는 구단들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앞다퉈 특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잰걸음을 하고 있다.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6위 FC서울(승점 30점)과 7위 울산HD(29점)는 물론이고 선두(45점)를 달리는 전북 현대까지 전력 보강에 나서면서 후반기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전 우승으로, 4연패를 꿈꾸는 울산이다. 9일 축구계에 따르면 울산은 그동안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최전방을 7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오는 말컹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K리그 관계자는 “울산과 말컹은 계약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르면 이번 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만 받으면 국내 복귀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청소년 시절 농구 선수로 활약한 말컹은 2017년 경남FC에서 뛰며 K리그2 득점왕(22골)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한편, 팀을 1부로 승격시키는 등 돌풍을 일으켰고, 이듬해 K리그1에서도 26골로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괴물 공격수다. 이후 중국 무대로 향한 말컹은 슈퍼리그 득점왕(2022)도 차지했다. 다만 말컹이 가장 최근 경기를 뛰었던 게 지난 4월이었기 때문에 울산 입단 후 실전 투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지난해 초 아랍에미리트 알와슬로 이적했던 중앙수비수 정승현도 복귀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1 도움왕(7골 13도움) 안데르손을 수원FC에서 데려오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서울은 안데르손 영입을 위해 이적료 5억원과 함께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 풀백 이시영까지 제시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그동안 최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어 2선 자원인 린가드와 문선민이 팀 내 최다 득점자(5골)였던 서울에게 안데르손은 득점력 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경험한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감보아를 영입하며 4년 만의 챔피언 복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감보아는 강한 압박과 인터셉트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전북은 지난달 가나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도 경험한 측면 공격수 패트릭 츄마시도 영입했다. 발이 빠르고 돌파력이 좋은 측면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최근 측면 공격수 안드리고와 계약 기간이 끝나고 수비형 미드필더 나나 보아텡과 계약을 해지한 전북은 외국인 선수의 추가 영입 가능성도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말컹이 울산에 합류하면 최전방을 맡았던 에릭이 원래 포지션인 2선에서 루빅손, 엄원상과 함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최전방의 무게감이 아쉬운 서울은 안데르손이 왼쪽, 린가드가 중앙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전북은 검증된 외국인 선수로 빈틈을 메웠다. 전체적인 팀 에너지가 상승할 것”이라며 “2위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이 굵직한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지 못한 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 ‘30초에 담은 양주의 매력’···서정대, 지역사회 가치공유 숏폼 공모전 개최

    ‘30초에 담은 양주의 매력’···서정대, 지역사회 가치공유 숏폼 공모전 개최

    경기 서정대학교가 ‘서정인의 시선으로 담은 지역의 순간들, 지역과 함께한 <나만의 이야기, 지역의 가치, 대학생 시선>을 숏폼 영상에 담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제4차 지역사회 가치공유 숏폼영상 공모전”을 열었다. 지난 7일 열린 공모전에서 참여 학생들은 ▲지역사회 행사 참여 경험(경험 공유) ▲지역 문화·관광·상권 등 자원 소개(홍보 콘텐츠) ▲대학과 지역의 상생 또는 연결 가치를 담은 메시지(가치 확산) 등을 담은 숏폼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정세윤(간호학과) 학생의 작품 ‘몸만 와, 양주 다 보여줄게’(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양주 온릉,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박주희(간호학과) 학생의 ‘양주의 양(陽)기가 가득해!’(가나아트파크), 장려상은 이은지(간호학과) 학생의 ‘회암사지 어디까지 가봤니?’와 최유미(간호학과) 학생의 ‘경기도 초등학생 역사여행지 양주’(해유령접첩지)가 각각 받았다. 수상작들 모두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 등 양주의 매력을 학생의 시선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정대 양영희 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미디어를 통해 그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해준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서정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행 속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실현할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군필 아니었어?” 조규성, 장발 ‘싹둑’…파격 변신에 ‘눈길’

    “군필 아니었어?” 조규성, 장발 ‘싹둑’…파격 변신에 ‘눈길’

    축구선수 조규성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조규성이 속한 덴마크 프로축구 FC 미트윌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에 참석한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조규성은 트레이드 마크인 장발을 싹둑 자르고 반삭 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특히 빽빽했던 눈썹까지 밀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규성의 파격적인 변신에 누리꾼들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 “군대 다녀온 것 아니었나”라며 놀랐다. “잘 어울린다”, “축구 잘하는 머리” 등의 반응도 있었다. 국군체육부대인 김천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한 조규성은 지난 2022년 만기 전역했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터트린 헤딩골과 출중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긴 머리를 쓸어 넘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월드컵 기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만명에서 290만명까지 늘었다. 2023년 K리그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첫 시즌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시즌 종료 직후 받은 무릎 수술이 합병증으로 이어지면서 지난 시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조규성의 공식 경기 출전은 2024년 5월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재활에 매진한 조규성은 다가오는 2025~2026시즌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트윌란은 최근 조규성이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토마스베리 미트윌란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회복은 진행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분명히 진전이 있었다는 점”이라며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느렸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에 이례적 ‘힘겨루기’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에 이례적 ‘힘겨루기’

    합의 추대 관례가 있던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을 두고 이례적으로 현역 의원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사실상 유일한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더불어민주당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8일 현재 권영진(대구 달서병)·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가나다순)이 시당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재선이며, 나이는 이 의원이 3살 더 많다. 지난 4일 주호영 국회부의장 주재로 권 의원과 이 의원을 제외한 대구 지역 국회의원 10명이 모여 시당위원장 선출을 두고 논의한 끝에 이 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권 의원은 이 의원이 2022년 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이른바 ‘1.5선’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반발했다. 권 의원은 “누구든지 문호를 열어두고 자유롭게 경쟁하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합의라는 걸 무시하고 자기 길을 가겠다는 태도는 오히려 당의 분열을 초래할 뿐”이라며 “엄연한 재선 의원을 1.5선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불쾌하다”고 반박했다. 이렇게 경합을 벌이는 배경에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당위원장이 되면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될 가능성도 높아서다. 이에 따라 자칫 자리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집안 싸움하는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 TK에서도 지지율 선두를 민주당에 내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 TK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2%로 국민의힘 34.7%를 앞섰다.
  • 국민의힘 대구위원장 선출 힘겨루기…TK 지지율은 민주당에 역전

    국민의힘 대구위원장 선출 힘겨루기…TK 지지율은 민주당에 역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을 두고 현역 의원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합의추대 관례가 있었으나, 이례적으로 두 사람이 경합을 벌이면서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사실상 유일한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더불어민주당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후보로는 권영진(대구 달서병),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가나다순)이 거론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시당위원장은 선수(選數)와 나이를 고려해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출해왔다. 두 사람 모두 재선이며, 나이는 이 의원이 3살 더 많다. 지난 4일 주호영 국회부의장 주재로 권 의원과 이 의원을 제외한 대구 지역 국회의원 10명이 모여 시당위원장 선출을 두고 논의한 끝에 이 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권 의원은 이 의원이 2022년 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이른바 ‘1.5선’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자신의 시당위원장 도전이 당헌·당규상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은 “누구든지 문호를 열어두고 자유롭게 경쟁하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며 “9일 대구에서 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합의라는 걸 무시하고 자기 길을 가겠다는 태도는 오히려 당의 분열을 초래할 뿐”이라며 “엄연한 재선 의원을 1.5선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불쾌하다”고 반박했다. 이들이 시당위원장직을 두고 양보 없는 경합을 벌이는 배경에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당위원장이 되면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될 가능성도 높아서다. 이에 따라 자칫 자리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 TK에서도 지지율 선두를 민주당에 내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 TK에서 민주당 지지율(43.2%)이 국민의힘(34.7%)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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