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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따로, 과거사 따로… 미래에 힘 싣는 이재명식 ‘新대일외교’

    경제 따로, 과거사 따로… 미래에 힘 싣는 이재명식 ‘新대일외교’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합의 등 박근혜·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진 양국 합의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은 ‘실용 외교’ 기조에 따른 판단으로 풀이된다. 합의를 파기해 정책 일관성을 떨어뜨리고 양국 관계를 악화시키기보단 관계 개선에 방점을 찍으면서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반성을 요구하겠단 것이다.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 대해 “가급적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대립적으로 되지 않도록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또 “과거 합의의 외교적 의미를 비롯해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라는 기본 정신을 함께 존중하는 동시에 피해자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해원(解寃)이라는 말처럼 원한 같은 것을 푸는 과정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와 아베 신조 내각의 위안부 합의와 2023년 윤석열 정부와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합의 등이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치지 않아 각종 비판에 휩싸였다. 일본 정부의 10억엔(약 95억원) 출연을 골자로 한 위안부 합의를 두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파기 주장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이런 합의들이 국가 간 약속인 만큼 존중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인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일본이 “매우 중요한 존재”라며 “한국도 일본에 있어 유익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길을 발굴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넓혀 가야 한다”고 말하며 미래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일본에도 미일동맹이 기본 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일 3국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헀다. 이 대통령은 일본과의 경제 협력과 관련해 “동아시아를 포함한 태평양 연안국들의 경제협력기구를 확고하게 만들어 나가는 일도 이제는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가 됐다”고 했다. 또 한일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게 만든 계기가 된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과 관련해 “선언을 계승해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공동선언을 발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후쿠시마 등 일본 일부 지역의 수산물 수입 요구 등에 대해서는 “한국 국민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원덕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과거사를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쟁점화하지 않으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해 협상을 보다 유리한 쪽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라고 이 대통령 발언을 분석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5년 한일 합의는 반인도적 범죄인 일본군성노예제에 대한 어떠한 인정, 사죄, 배상이 없는 정치적 합의”라며 “정부는 잘못된 합의가 아니라 범죄 피해를 당한 자국민을 돌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7) 할머니도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유튜브 채널에서 “2015년 합의는 절대로 따를 수 없다. 이는 돌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 부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 구성...60여개 단체 대규모 참여

    부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 구성...60여개 단체 대규모 참여

    부산시가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협의체를 결성해 운영한다. 부산시는 글로벌해양 경제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할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동북아 해양 수도 비전’ 선포 25주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고 새 정부 출범과 해양수산부 이전을 기회삼아로 부산이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해수부와 관련 공공기관 이전, 북극항로 추진이 실제 추진되거나 논의 중이지만 부산이 해양 중심 도시로 가는데 부족하다는 인식이 추진위를 만든 배경이 됐다. 추진위원회에는 지역 산업계, 해양 클러스터 연구기관, 해양 금융, 대학, 언론, 시민단체 등 60여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해양 신산업을 선도할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활동에 나선다.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정책 논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정책협의회도 별도 운영한다. 추진위는 부산이 해양 허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과 대학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선도적으로 고민해 안을 만들어 정부에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출범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 협력 네트워크와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 등의 컨트롤타워도 겸하게 된다. 부산시가 다음 달 초 발표할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 비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대정부 건의 등 정부와의 소통 채널 역할도 하게된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현재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과 부산 국회의원들이 만든 부산 해양산업 법안도 발의된 상태인데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내용을 어떻게 담을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며 “가급적 여러 법안이 있는 것보다 법안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미일 만나고 중엔 친서… 李대통령 ‘실용 삼국지’

    미일 만나고 중엔 친서… 李대통령 ‘실용 삼국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한일 정상회담 기간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일본·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중국과의 관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사단은 오는 24일 전후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은 1992년 한국이 중국과 수교한 지 33주년이 되는 날이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중수교일부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외교부와 조율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특사단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여당 내 ‘중국통’으로 평가되는 김태년 의원, 박정 의원이 포함됐다. 또한 외교부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 등을 지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이사장은 한중수교를 이끈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한 특사단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사단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친서에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의 참석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 주석과의 직접 면담도 추진 중인데 성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각에선 다음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식’에 이 대통령이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양국 관계 관리를 위해 기념식 직전 특사단을 파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승절은 중일전쟁과 2차 세계대전에서 중국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국가급 행사다. 올해 80주년을 맞아 시 주석은 해외 각국 지도자들과 함께 대규모 열병식을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이미 우리 정부에도 이 대통령의 전승절 기념식 참석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마닐라 한인타운서 남성 2명 총격 피살… “한국인 아닌 일본인”

    마닐라 한인타운서 남성 2명 총격 피살… “한국인 아닌 일본인”

    오토바이 탄 2인조가 외국인에 총격금요일 밤 한인상가 밀집 지역서 발생 필리핀 수도 마닐라 한인 상가 밀집 지역에서 외국인(비필리핀인) 남성 2명이 오토바이 강도의 총격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필리핀 유력 방송인 GMA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마닐라 말라테 지역 쉐라톤 호텔 인근에서 2인조 오토바이 강도의 총격을 받은 외국인 남성 2명이 현장에서 즉사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확보한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피해자 2명이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접근해온 오토바이 강도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용의자들은 근거리에서 피해자들의 머리에 총격을 가한 뒤 소지품을 뺏어 달아났으며, 현장에는 9㎜ 권총 탄피 2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살해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은 GMA뉴스에 용의자들이 헬멧은 쓰지 않았고,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피해자들과 함께 택시에 타고 있던 한 클럽 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 현장에선 피해자들의 신분증이 발견되지 않은 탓에 국적 확인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측은 17일 “(피해자들이) 한국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FNN 등 일본 언론은 필리핀 당국으로 연락받은 주필리핀 일본대사관이 살해된 피해자 2명은 일본인이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발생 직후 피해 남성 2명이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현지인들 사이에 퍼지며 일부 현지 매체도 이를 그대로 잘못 보도하기도 했다. 사건이 벌어진 말라테 지역은 마닐라 내 대표적인 유흥가이자 한인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식료품점, 여행사 등이 밀집돼 있어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비즈니스·여행 등 목적으로 들른 한국인의 왕래가 잦은 지역이다. 필리핀은 한국인 상대 살인·강도 사건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빈번한 곳으로 악명높다. 마닐라 말라테 지역에선 지난 3월 한국인 남성 A씨가 강도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바 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내 외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주의 안내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 홈페이지 안전 공지에선 “지난 8일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 보니파시오글로벌시티(BGC)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이용 총기강도 사건에서 중국인 피해자가 고가의 시계와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에서 표적이 됐다”며 “주로 이동 중인 피해자를 오토바이를 탄 2인조가 접근해 총기로 위협한 뒤 귀중품을 강탈하는 수법으로 이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 바 있다. 대사관은 “필리핀에 체류 및 여행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면서 ▲지역한인회·관할 경찰서·대사관 등 비상연락처 저장 ▲범행 표적이 될 수 있는 관광객 복장·고가의 가방 등 자제 ▲야간 외출 자제와 가급적 택시 이용 ▲흉기 소지 강도에 저항하지 않기 ▲거액의 현금 보관 자제 ▲현지인들과 금전 문제로 다투거나 원한 사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10년간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살인사건 피해자는 총 38명이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86명)의 44%에 달한다.
  • [단독]특검, 국민의힘 의원들에 수사 협조 요구서 우편 발송… 이번 주 출석 조율

    [단독]특검, 국민의힘 의원들에 수사 협조 요구서 우편 발송… 이번 주 출석 조율

    특검 “조사 방식·장소 의원 의사 존중”계엄해제 의결방해 수사 본격화국민의힘 의원 다수 특검 불출석 방침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복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우편으로 수사 협조 요구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을 상대로 한 특검의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 방해 시도 행위 관련 조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억수 특검보 명의의 수사 협조 요구서를 수령했다. 요구서에는 “의원님의 의정 활동 등을 감안해 조사 일정을 협의하고자 한다. 조사 방식과 장소 등도 의원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도록 하겠다”라고 적혔다. 또 “조사에 협조해 주신다면 객관적 사실 관계에 기반한 공정한 결론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특검은 협조를 요청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번 주 중으로 조사 일자를 협의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급적 13~19일 중 조사가 가능한 날짜를 알려달라는 식으로 협조를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인 국회 의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4일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결됐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시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고, 한 번 더 국회 공지 후 여의도 당사로 다시 변경했다. 특검의 최근 협조 요청 대상에는 12·3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표결에 불참한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은 앞서 계엄 해제와 윤 전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들을 특검사무실로 불러 조사했다. 전날에는 조경태·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에는 계엄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특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불출석할 방침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검 소환에 불출석하겠다고 의견을 밝힌 의원들이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특검이 유리한 구도를 기획해놓고 야당 의원들을 소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의원은 “특검 소환 관련 연락을 받으면 지도부에 먼저 공유해달라는 공지가 지난주 의원총회에서 안내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특검 관계자는 우편으로 수사 협조 요구서를 발송한 것에 대해 “정식 출석 요구와 관련해서는 (통지를) 우편으로 보내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날짜나 요청 대상 의원이 누구인지에 관해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라고 말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있어 시기적으로 민감하다”며 “저희가 조금 더 신중을 기하는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특검은 또한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2개월 치 국민의힘 의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대화 내용이 대화 내역이 삭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위 파악에 나설 전망이다. 당시 대화방 관리자였던 A 의원은 서울신문에 “특검 연락은 아직 없지만 만약 협조 요청이 온다면 얼마든지 출석해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피서객, 해파리 조심하세요”…경북 동해안 소형 해파리 대량 유입

    “피서객, 해파리 조심하세요”…경북 동해안 소형 해파리 대량 유입

    최근 동해안에 아열대성 소형 해파리인 푸른우산관해파리가 대량 출현해 휴가철 피서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름 2∼3㎝ 크기로 동전처럼 둥근 모양인 푸른우산관해파리가 7월 중순 제주해역에서 처음 관측된 이후 전남, 경남, 부산, 경북 등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에서 대량으로 출현하고 있다. 이 해파리는 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사람 피부에 접촉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소방본부는 피서객들이 바다에 들어갈 때 전신 수영복을 착용하는 등 가급적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대비하고 호기심으로 해파리를 절대 만지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쏘인 부위를 헹구고 남아있는 촉수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긁어서 제거한 후 상처 부위를 냉찜질로 진정시켜야 한다. 수돗물이나 알코올로 세척하지 말아야 하고,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압박하면 안 된다. 지난 3년간 경북의 해파리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는 40건 발생했다. 2022년 15건, 2023년 4건, 2024년 21건이다. 소방본부는 올해는 아직 공식적인 집계자료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푸른우산관해파리 대량 유입으로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성열 경북도소방본부장은 “동해안에 해파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피서객들은 해파리 쏘임 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여름철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팥빙수 한입에 찌릿… 이 시릴 때 양치는 위아래로, 탄산은 멀리

    팥빙수 한입에 찌릿… 이 시릴 때 양치는 위아래로, 탄산은 멀리

    더운 여름 차가운 음료를 마시다 ‘찌릿’하고 후벼 파는 듯한 치통을 느껴 본 적 있을 것이다. 흔히 ‘시린 이’라 부르는 ‘치아 지각 과민’은 전 세계 성인의 8~57%가 겪는 증상이다. 특히 얼음이 가득 들어간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는 여름에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질환 외래 환자 수 4위는 치아 지각 과민이 포함된 ‘치아 경조직의 기타 질환’이었다. 흔하지만 겉으로 손상이 잘 드러나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치아 손상이나 치주염(잇몸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린 이는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이 손상돼 그 아래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발생한다. 상아질에는 미세한 관(상아세관)이 촘촘히 나 있다. 온도 변화나 바람, 단맛·신맛 등 자극이 관을 통해 치수(신경)까지 전달되면 날카로운 통증이 일어난다. 송곳니와 작은 어금니에서 많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원인은 치아 마모와 침식이다. 치아와 잇몸 경계인 치경부는 법랑질이 얇아 옆으로 강하게 칫솔질하거나 이갈이 또는 꽉 무는 습관이 있을 때 쉽게 닳는다. 탄산음료나 산도가 높은 과일은 법랑질을 화학적으로 부식시킨다. 백진 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는 “구토 증상이 잦은 역류성 위염이나 거식증 환자에게서도 치아 침식이 잘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드러난 경우,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간 경우, 심한 충치·풍치 등도 원인이 된다. 박정원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교수는 “시린 이는 원인이 매우 다양하지만 느끼는 증상은 비슷해 진단이 까다롭다”며 “숨은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증상이 가벼우면 먼저 시린 이 전용 치약을 써 보는 편이 좋다. 불화나트륨·질산칼륨·염화스트론튬 등 유효성분이 제품마다 달라 2~4주간 사용해 보고 효과가 없으면 다른 제품으로 바꿔 본다. 호전이 없으면 치과에서 고농도 불소 도포, 지각 과민 억제제, 레이저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치경부가 쐐기 모양으로 깊게 팬 경우에는 치아 색과 유사한 레진(치과용 플라스틱 재료) 등으로 메워 주는 수복 치료가 필요하다. 한지영 한양대병원 치과 교수는 “치경부 손상이 심하면 치아 신경을 제거하는 근관치료와 치관 수복(크라운)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잇몸이 심하게 내려갔다면 잇몸 이식술을 시행한다. 예방의 핵심은 올바른 양치 습관이다. 가벼운 힘(150~200g)으로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해 위쪽 치아는 아래로, 아래쪽 치아는 위로 쓸어내리듯 닦는다. 옆으로 문지르는 방식은 치경부 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양치 후 치간 칫솔·치실로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닦아 주는 것이 좋다. 이쑤시개는 치아를 마모시킬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김신영 서울성모치과병원 보존과 교수는 “감귤류, 피클, 탄산음료 등 산성 식품을 섭취할 때는 빨대를 사용하는 등 치아와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섭취 후 즉시 물로 입을 헹궈 산성도를 중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성 음료를 마신 뒤 바로 양치하면 법랑질 부식을 가속할 수 있다. 최소 30분 후에 하는 게 좋다. 이갈이나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마우스가드를 쓰거나 턱관절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 윤지영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교수는 “시린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충치, 치아 균열, 마모, 잇몸 질환 등 다양한 문제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며 “원인을 조기에 파악해 관리하면 간단한 처치만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가급적 빨리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보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 與 “주식 양도세 빠르게 정리”…절충안 내도 구체적 액수는 안 밝힐듯

    與 “주식 양도세 빠르게 정리”…절충안 내도 구체적 액수는 안 밝힐듯

    더불어민주당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대통령실에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투자자 반발이 더 거세지기 전 논란을 매듭짓겠다는 취지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4일)도 비공개로 당내에서 논의가 있었고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도출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관련 내용에 대해 2가지 안을 만들어서 비공개 논의를 하라고 주문한 만큼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빠르면 오늘 중에도 결론이 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면서 “양도세 문제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빠르게 결정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야당은 정부가 잘못갈 때 제동을 거는 역할이라면 여당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비공개로 빨리 토론, 협의, 조율해서 하나의 안을 갖고 빨리 (대안을) 제시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이 소득세법 시행령에 담겨 있어 국회 법 개정 절차가 불필요한 만큼 당내 의견 조율만 마치면 대통령실에 우려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10억원에서 50억원 사이의 절충안이 제시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부 차원에서 후속 논의를 거쳐 이를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부 원안(10억원)으로 갈 건지, 현행(50억원)으로 할 건지, 중간 지점을 찍을 건지 3가지 중에 논의 중”이라면서 “각각의 의견이 비슷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절충안을 택하더라도 구체적인 숫자는 언급하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당에선 의견을 낼 뿐 결국 최종 결정은 정부에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의견 수렴 작업은 민주당 정책위와 당내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조세특별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제 개편안에 대해 “국회 청원이 올라오는 등 일부 우려를 표명하시는 사항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제개편안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낸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 정책위의장께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제 의견을 충분히 전달 드렸다”면서 “민주당이 건강하게 토론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게 될거라 믿는다”고 했다. 정 대표가 양도세 대상 확대에 대한 공개 발언을 자제하라는 ‘함구령’을 내렸지만 당내에선 여전히 잡음이 나오고 있다. 진성준 전 정책위의장은 이날 X(옛 트위터)에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협의체계가 어느 개인의 농간에 넘어갈 만큼 허술할 것이라고 믿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세제개편안 재검토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증시 폭락 우려에 정부·여당의 정책 결정이 흔들려선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진 의원은 대주주 기준 강화와 주식시장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최근 국내 주가 하락은 세제 개편안에 대한 주식투자자들의 실망이 분명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면서 “세금 얼마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의 방향성 내지 이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박용진 전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국정과제의 흐름과 방향에 역행한다”고 꼬집었다.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시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차분하게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가급적이면 시장의 목소리와 일관되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춰 과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코스피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여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4만명에 육박하는 동의를 얻었다.
  • ‘안전 위험’ 서소문고가차도 59년 만에 새달 철거

    ‘안전 위험’ 서소문고가차도 59년 만에 새달 철거

    서울시는 안전성 미달 판정을 받은 ‘서소문고가차도’를 내달 17일부터 철거한다고 29일 밝혔다. 1966년 개통된 지 59년 만이다. 시에 따르면 철거는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다음 달 17일 시청에서 충정로 방향 1개 차로를 폐쇄하고, 24일부터 충정로에서 시청 방향 1개 차로를 추가로 폐쇄한다. 9월 21일부터는 전면 통제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약 10개월로, 내년 5월 철거 완료가 목표다. 현재 서소문로를 통과하는 버스노선 43개 중 광역버스 20개 노선은 내달 17일부터 우회 운행한다. 인천 버스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등에서 회차한다. 경기 버스 9개 노선은 도심 진입을 최대한 억제하고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를 경유해 우회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버스 23개 노선 중 일부는 9월 21일부터 주변 도로를 이용해 우회할 계획이다. 다만 교통체계 변경과 교통상황에 따라 조기에 우회 운행할 수도 있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일반 차량의 경우 가급적 서소문로를 피해 사직로, 새문안로, 세종대로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시는 내년 5월 철거 완료 이후 바로 고가차도 신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설 공사는 약 20개월간 진행돼 2028년 2월 준공이 목표다.
  • (영상) 동시대 맞나, 상상 이상의 충격…‘인간 탑’ 만든 가자 주민들, 왜? [포착]

    (영상) 동시대 맞나, 상상 이상의 충격…‘인간 탑’ 만든 가자 주민들, 왜? [포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 트럭이 도착하자 식량을 얻기 위해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려든 처참한 현장이 공개됐다. 현장에 있던 한 언론인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남부 라파에 트럭 두 대가 들어서자 셀 수 없이 많은 가자 주민이 몰려든다. 트럭은 도착지까지 조금 더 이동해야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몰려든 탓에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 그 사이 가자지구 주민들은 서로 차량에 올라 구호 물품을 가져가기 위해 밀치고 싸우기 시작했다. 트럭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트럭을 에워쌌고 결국엔 트럭 위로 ‘인간 탑’이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이튿날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난에 못 이겨 가자지구에 구호 협조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군사 행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북부 가자 시티, 중남부 데이르 알발라 및 중부 서해안 알무와시 등 3곳에 아침 10시부터 하루 10시간 동안 일시 군사행동을 중지한다는 내용이었다. 또 이스라엘군은 구호물자가 원활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안전회랑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굶어 죽거나 총 맞아 죽거나…식량 구하려다 800명 이상 사망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가자지구에는 하루 500대의 구호물자 및 상업제품 트럭이 들어왔고 전쟁 후에도 2024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150대가 허용됐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난 3월 2일부터 무려 77일 동안 국제구호 트럭의 가자 진입을 완전히 차단했다. 5월 19일 구호 트럭 진입을 재개했지만 그 규모를 전쟁 전후보다 대폭 축소했다. 이달 중순까지 가자지구에 진입한 구호 트럭은 하루 평균 70대 미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5월 27일부터 미국의 무장 민간 구호 조직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에 식량을 배급하는 것을 적극 도왔으나, 가자지구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또 목숨을 잃어야 했다. 이스라엘군이 GHF 배급처로 식량을 얻으려는 수만 명의 가자주민에게 안전을 이유로 총격을 가했기 때문이다. GHF가 개입한 뒤 식량을 얻으려다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은 가자지구 주민은 800명에 달한다. GHF 이외 조직의 구호 트럭이 가자에 들어온 적도 있지만, 굶주리는 사람의 수에 비해 구호물자가 턱없이 부족해 트럭 대부분이 약탈당했다. 이 과정에서 200여 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트럼프도 탄식…“(가자지구) 아이들, 배고파 보여”구호 기관들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조치를 환영했으나 가자지구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기아에 대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8일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며 “정말 (가자지구 주민들이) 굶어 죽는 상황”이라면서 “그건 가짜일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나누어 줄 식량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음식은 다 있는데, 울타리가 쳐져 있어서 아무도 가져갈 수 없다. 사람들이 가는 길을 막는 장벽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엑스에 “가자지구에 기아는 없다”고 주장한 것과 상반된 반응이다. 네타냐후 총리의 주장에 동의하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모르겠다. 텔레비전을 보면 딱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매우 배고파 보인다”라고 답했다. “이스라엘 조치, 바닷물 중 한 방울에 불과”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기아 문제에 개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엔 등 국제기구는 가급적 빠르고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톰 플레처 유엔 원조 책임자는 BBC라디오에 “이스라엘이 주말에 가자 지구에 물자를 공급하고 군사 작전을 하루 10시간씩 중단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이 조치는 (필요한 요구 사항과 비교할 때) 바닷물 중 한 방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이 정말 중요하다. 막대한 양의 지원이 훨씬 더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8일 하루 동안 영양실조로 1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영양실조로 사망한 가자 주민은 총 147명으로 이 중 88명이 어린이다.
  • 경기관광공사,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쇼’ 개최

    경기관광공사,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쇼’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8월 15일과 16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일원에서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인 ‘경기도 문화사계’의 여름 행사로 ‘경기바다 드론쇼’를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여름 바다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1,500대의 불꽃 드론이 군집 비행을 펼치는 초대형 야간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등 음악, 불꽃, 빛 등을 융합한 환상적 연출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 보낼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 16일에는 “밤이 가장 먼저 반기는 바다”라는 테마로 열린다. 드론쇼와 함께 사전 프로그램으로 LED 트론 댄스(1982년 개봉한 영화 ‘트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댄스 장르), 빛과 어우러진 한국무용, 국악밴드 ‘노름마치’와 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이 무대에 올려지고 드론 체험(기초 조정, 스피드 드론 등)도 할 수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문화사계는 도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수요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더운 여름, 시원한 경기바다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 등을 위해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26일

    쥐 48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하라. 60년생 : 새로운 길 열리니 고민이 끝난다. 72년생 : 걱정이 생겨 마음이 울적하다. 84년생 : 이득이 많이 생기겠다. 96년생 : 이동에 행운이 따른다. 소 49년생 :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61년생 : 실속 없는 일에 너무 마음 쓰지 마라. 73년생 : 행동을 신중히 해라. 85년생 : 길운이 찾아드니 기쁜 하루. 97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 호랑이 50년생 : 가까운 사람을 만나 회포를 푼다. 62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이 생긴다. 74년생 :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겠다. 86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98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토끼 51년생 : 가급적 이동은 삼가라. 63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되는 날. 75년생 : 운수 대통하니 마음먹은 대로 되겠다. 87년생 : 주변의 인정을 받겠다. 99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용 52년생 : 일찍 귀가하라. 64년생 : 활동적인 태도가 좋은 운을 부른다. 76년생 : 허황된 꿈보다 주변 정리에 신경 써야. 88년생 : 서로 협조하면 좋은 결과 있겠다. 00년생 : 어려운 만큼 보람도 크다. 뱀 53년생 : 침착하게 행동함이 필요하다. 65년생 : 모든 사람의 존경 받겠다. 77년생 : 계획대로 일이 풀려나간다. 89년생 :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01년생 : 달콤함에 넘어가지 말라. 말 54년생 : 덕을 쌓으면 경사 넘친다. 66년생 : 욕심을 버릴 때 즐거운 일 생긴다. 78년생 : 방심하면 뜻밖의 손실이 있다. 90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02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양 43년생 : 장거리 이동은 불리하다. 55년생 : 때를 기다려라. 67년생 : 충분한 생각 후에 결정하라. 79년생 : 귀중한 것을 얻겠구나. 91년생 :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들이면 길하다. 원숭이 44년생 : 남 앞에 너무 나서지 마라. 56년생 : 허욕에서 벗어나야겠다. 68년생 : 건강 문제 신경 써라. 80년생 : 소소하게 실속 있는 하루. 92년생 : 좋은 운 들어온다. 닭 45년생 : 근심 때문에 답답하구나. 57년생 : 가정은 안정되고 화기애애하다. 69년생 : 시기를 놓치지 마라. 81년생 : 실력으로 승부하는 날. 93년생 : 지출을 줄이는 데 힘써야 한다. 개 46년생 :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58년생 : 친구와의 갈등을 조심하라. 70년생 : 남의 단점도 감쌀 수 있는 포용력을 길러라. 82년생 : 재물이 풍성하니 운기 왕성. 94년생 :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성공한다. 돼지 47년생 : 크게 걱정할 일 없다. 59년생 : 운수 대통. 71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길한 하루 83년생 : 안정이 제일이다. 95년생 : 타인에게 시비 걸지 마라.
  • 냉장고 속 수박 먹고 중환자실行…“세균 3000배 퍼질 수도”

    냉장고 속 수박 먹고 중환자실行…“세균 3000배 퍼질 수도”

    대표적인 여름철 과일인 수박은 부피가 커서 한 번에 다 먹기 힘든 탓에 칼로 썰어 냉장고에 보관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수박은 손질 및 보관 방식과 보관 기간에 따라 세균이 많게는 300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는데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냉장고의 저온에서도 생존해 번식할 수 있어 보관 및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영상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 사는 여성 A(38)씨는 냉장고에 있던 수박을 꺼내 먹은 뒤 온 발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돌연 온몸에 통증이 시작되고 의식마저 흐려지기 시작한 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에 뇌가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리스테리아균은 생고기나 생우유, 치즈, 잘 씻지 않은 채소와 과일 등을 통해 인체에 감염을 일으킨다. 이들 식재료를 요리할 때 쓴 칼이나 도마 등이나 씻지 않은 손 등이 감염원이 된다. 리스테리아균은 영상 0~4도의 냉장실 안에서도 생존 및 번식할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이들 증상을 겪은 뒤 호전될 수 있으나, 면역력이 낮은 환자나 노인의 경우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기능 부전 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A씨를 진료한 시안 다싱의원 중증의학과 류민롱 교수는 “냉장실은 안전한 금고가 아니다”라며 “육류와 유제품, 과일 채소 등 식재료를 적절하게 보관하지 않으면 리스테리아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냉장고 속 수박 먹었다 리스테리아균 감염”A씨의 사례는 다소 극단적이고 드문 것일 수 있으나, 여름철 먹다 남은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흙과 맞닿은 채 자란 수박의 표면에 뭍어있던 세균이 수박을 칼로 자르는 과정에서 과육으로 번지고, 냉장고의 저온에서도 증식하기 때문이다. 수박을 반으로 가른 뒤 랩으로 싸 냉장 보관할 경우 세균이 3000배 가량 증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5년 수박을 씻지 않은 채 반으로 자르고 랩으로 쌌을 때와 과육을 조각낸 뒤 밀폐용기에 담았을 때 각각 냉장고 안에서 세균이 얼마나 증식하는지를 실험했다. 소비자원이 각각의 수박을 7일간 냉장 보관한 결과 반으로 잘라 랩으로 싼 수박은 랩에 닿은 표면부의 일반 세균수 최대치가 42만CFU/g으로, 자른 직후의 세균수(140CFU/g)의 약 3000배에 달했다. 이는 배탈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표면을 약 1cm 잘라낸 부분의 최대 세균수도 초기 농도의 약 583배에 달했다. 과육을 조각낸 뒤 밀폐용기에 보관한 경우 7일 동안의 평균 세균수는 500CFU/g으로, 이는 수박을 조각낼 당시보다 3.5배 불어난 것이었다. 다만 이는 반으로 갈라 랩으로 싼 반쪽 수박 표면부의 100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같은 결과에 따르면 수박을 조각낸 뒤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세균 감염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실험은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를 모두 멸균하고 일정한 냉장 온도(4도)를 유지했으며, 식중독균이 없는 냉장고 환경에서 진행했다. 일반 가정에서는 이같은 환경을 구현하기 어려운 탓에 교차오염이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실험 결과보다 더 많은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또한 수박을 냉장 보관한 지 1일만에 두가지 경우에서 모두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수박 껍질에 남아있던 균에 과육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결국 수박을 칼로 잘라 냉장 보관을 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 등 세균 오염을 피하기 어려운 셈이다. 수박을 부득이하게 잘라 보관해야 할 경우 수박의 손질 과정에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수박을 비롯한 멜론류 과일을 다루기 전 손을 비누로 씻고 조리도구를 소독해야 하며, 수박 표면은 과일용 솔로 전체를 문질러 씻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소비자원은 또한 ▲자른 수박은 가급적 당일에 섭취하기 ▲남은 수박은 한입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기 ▲랩으로 싼 수박은 표면을 1㎝ 이상 잘라낸 뒤 섭취하기 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또 상온에 2시간 넘게 보관한 수박은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오존 고농도’ 국민행동요령 안내 캠페인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오존 고농도’ 국민행동요령 안내 캠페인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3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존 고농도 시기(5∼8월) 국민행동요령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오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을 권장한다며, 시민들을 상대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캠페인에 나선 김영우 영산강환경청장은 “오존 생성 원인물질에 대한 집중 관리대책 추진도 병행해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점유율 ‘15%’ 목표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점유율 ‘15%’ 목표 [한눈에 보는 중국]

    韓 군사 드론 산업,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위기[대만 디지타임즈] 한국의 ‘K-드론 공급망 이니셔티브’가 중국의 7가지 희토류 원소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고효율 전기 모터의 필수 재료인 디스프로슘의 공급 차질로 한국 드론 부품 중소기업의 생산 중단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향후 2년 내 국내 제조 부품으로 드론 함대를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가 자립화 목표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관세 인하율 1%p 그쳐[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협정을 체결했습니다만, 미국이 제시한 ‘20%’ 관세율에서 단 1% 포인트 인하한 19%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정에 대해 마닐라에서는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필리핀에 “8월 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필리핀 입장에서는 상징적인 수준의 양보만 얻어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中, ‘X-레일건’ 개발로 경쟁 판도 변화 주도[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이 마하 7의 속도로 60㎏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X-레일건’ 설계를 제안하며 레일건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 육군 공병대학 류 청아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자기 간섭을 최소화하는 이중 회로 시스템을 통해 레일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지난해 특허 출원된 이 설계는 6분 이내에 400㎞ 거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미국이 관련 개발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야망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中, 미국과의 무역 협상 앞두고 듀폰 조사 일시 중단[일본 산케이] 중국 독점금지 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미국 화학 대기업 듀폰의 중국 법인에 대한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MTC, 2026년 세계 NAND 시장 15% 목표[대만 연합보] 중국 최대 메모리 기업인 양쯔 메모리(YMTC)가 미국의 제재에도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 첫 번째 완전 국산화 생산 라인의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 말까지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량의 15%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미 상무부의 제재에 맞서는 강력한 대응책으로, 중국 반도체 및 장비 자립화의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커창판 개장 6주년,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 성과[중국 인민망] 2019년 7월 22일 개장한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창판(科创板)이 6주년을 맞아 자본시장 개혁의 ‘실험장’으로서 핵심 기술 돌파와 산업 업그레이드를 주도하는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에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커창판 8조’ 발표 이후 16개 기업이 새로 상장돼 반도체, 고급 장비, 신소재 등 전략적 신흥 분야를 망라하며 149억 위안의 기업공개(IPO)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커창판 상장 기업 가운데 71%에 달하는 379개 기업이 국가급 전문 특화 신흥 ‘작은 거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기술 자립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진시황 병마용 제작자 중 미성년자 확인[중국 CCTV] 고고학자들이 초고해상도 현미경 분석을 통해 2000년 전 진시황 병마용 도공 제작자 가운데 미성년자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미 복원된 40여점의 병마용에서 100여개의 지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은 성인 남성이었으나 소수의 미성년자 지문도 발견돼 당시 도공 집단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中, 농촌 도로 발전 촉진 위한 조례 제정[중국 신화망] 중국 국무원은 농촌 도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농촌 부흥을 가속화하기 위한 ‘농촌 도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 조례는 농촌 도로 발전을 당과 국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하고 정부 주도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며 건설, 관리, 유지보수, 운영의 균형 발전을 강조합니다. 또 재정 투입을 주된 자금원으로 하고 다각적인 자금 조달을 보조 수단으로 하는 자금 보장 체계를 수립하며 관련 책임 불이행 시 법적 책임을 추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징둥, 3년 내 1만 개 ‘치셴샤오추’ 배달 직영점 목표[중국 제일재경] 징둥(JD.com)이 10억 위안을 투자해 1000개의 대표 요리 개발 파트너를 모집하고 3년 안에 전국 1만 개의 ‘치셴샤오추’(七鲜小厨) 배달 직영점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JD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파트너는 요리 개발에만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임대료와 인력, 운영 비용은 모두 JD가 부담합니다. 현재 약 7000명의 ‘요리 파트너’ 신청이 접수됐으며, 요리 판매 수익의 일부를 파트너와 공유하는 이익 분배 체계가 적용됩니다.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 인기 급상승[홍콩 명보] 한 회당 수십 초에서 20분 이내 짧은 길이와 빠른 전개, 세로 화면 시청에 최적화된 포맷의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가 중국 내 인기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사용자 규모는 6억 6200만명에 달하며, 1인당 일일 사용 시간은 101분입니다. 지속적인 네트워크 환경 개선과 제작 기술 발전, 플랫폼 지원에 힘입어 중국을 넘어 틱톡,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반도체 15% 점유율 목표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반도체 15% 점유율 목표

    韓 군사 드론 산업,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위기[대만 디지타임즈] 한국의 ‘K-드론 공급망 이니셔티브’가 중국의 7가지 희토류 원소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고효율 전기 모터의 필수 재료인 디스프로슘의 공급 차질로 한국 드론 부품 중소기업의 생산 중단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향후 2년 내 국내 제조 부품으로 드론 함대를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가 자립화 목표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관세 인하율 1%p 그쳐[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협정을 체결했습니다만, 미국이 제시한 ‘20%’ 관세율에서 단 1% 포인트 인하한 19%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정에 대해 마닐라에서는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필리핀에 “8월 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필리핀 입장에서는 상징적인 수준의 양보만 얻어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中, ‘X-레일건’ 개발로 경쟁 판도 변화 주도[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이 마하 7의 속도로 60㎏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X-레일건’ 설계를 제안하며 레일건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 육군 공병대학 류 청아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자기 간섭을 최소화하는 이중 회로 시스템을 통해 레일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지난해 특허 출원된 이 설계는 6분 이내에 400㎞ 거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미국이 관련 개발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야망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中, 미국과의 무역 협상 앞두고 듀폰 조사 일시 중단[일본 산케이] 중국 독점금지 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미국 화학 대기업 듀폰의 중국 법인에 대한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MTC, 2026년 세계 NAND 시장 15% 목표[대만 연합보] 중국 최대 메모리 기업인 양쯔 메모리(YMTC)가 미국의 제재에도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 첫 번째 완전 국산화 생산 라인의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 말까지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량의 15%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미 상무부의 제재에 맞서는 강력한 대응책으로, 중국 반도체 및 장비 자립화의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커창판 개장 6주년,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 성과[중국 인민망] 2019년 7월 22일 개장한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창판(科创板)이 6주년을 맞아 자본시장 개혁의 ‘실험장’으로서 핵심 기술 돌파와 산업 업그레이드를 주도하는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에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커창판 8조’ 발표 이후 16개 기업이 새로 상장돼 반도체, 고급 장비, 신소재 등 전략적 신흥 분야를 망라하며 149억 위안의 기업공개(IPO)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커창판 상장 기업 가운데 71%에 달하는 379개 기업이 국가급 전문 특화 신흥 ‘작은 거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기술 자립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진시황 병마용 제작자 중 미성년자 확인[중국 CCTV] 고고학자들이 초고해상도 현미경 분석을 통해 2000년 전 진시황 병마용 도공 제작자 가운데 미성년자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미 복원된 40여점의 병마용에서 100여개의 지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은 성인 남성이었으나 소수의 미성년자 지문도 발견돼 당시 도공 집단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中, 농촌 도로 발전 촉진 위한 조례 제정[중국 신화망] 중국 국무원은 농촌 도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농촌 부흥을 가속화하기 위한 ‘농촌 도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 조례는 농촌 도로 발전을 당과 국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하고 정부 주도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며 건설, 관리, 유지보수, 운영의 균형 발전을 강조합니다. 또 재정 투입을 주된 자금원으로 하고 다각적인 자금 조달을 보조 수단으로 하는 자금 보장 체계를 수립하며 관련 책임 불이행 시 법적 책임을 추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징둥, 3년 내 1만 개 ‘치셴샤오추’ 배달 직영점 목표[중국 제일재경] 징둥(JD.com)이 10억 위안을 투자해 1000개의 대표 요리 개발 파트너를 모집하고 3년 안에 전국 1만 개의 ‘치셴샤오추’(七鲜小厨) 배달 직영점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JD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파트너는 요리 개발에만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임대료와 인력, 운영 비용은 모두 JD가 부담합니다. 현재 약 7000명의 ‘요리 파트너’ 신청이 접수됐으며, 요리 판매 수익의 일부를 파트너와 공유하는 이익 분배 체계가 적용됩니다.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 인기 급상승[홍콩 명보] 한 회당 수십 초에서 20분 이내 짧은 길이와 빠른 전개, 세로 화면 시청에 최적화된 포맷의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가 중국 내 인기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사용자 규모는 6억 6200만명에 달하며, 1인당 일일 사용 시간은 101분입니다. 지속적인 네트워크 환경 개선과 제작 기술 발전, 플랫폼 지원에 힘입어 중국을 넘어 틱톡,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김성환 환경부 장관 “직원들도 전기차 안 타… 행동으로 보여야”

    김성환 환경부 장관 “직원들도 전기차 안 타… 행동으로 보여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취임 첫날인 22일 “환경부 공무원 중 전기차를 타는 비율이 국민 평균 정도에 불과하다. 환경부가 기후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라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 450만대를 보급한다는 것이 정부 목표”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장관은 “환경부와 기상청 직원 중 전기차를 타는 비율을 조사해보니 국민 평균 수준을 넘지 못했다”면서 “기후를 총괄하는 부서로 환경부가 지속가능성을 챙겨야 한다면 환경부 공무원들이 누구보다 먼저 전기차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조직개편과 관련해선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급적 이른 시일에 확정해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환경부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을 붙여 기후환경에너지부로 바꾸는 안과 환경부 기후정책실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를 별도로 신설하는 2가지 안으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부가 현재대로 있는 안은 (국정기획위에서 논의된 안에) 없었다”면서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한다는) 대통령 공약이 있었고, 이 공약에 대해 국정기획위가 마련한 안이 2가지”라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전 부문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탈(脫)탄소 전환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전기차·배터리·히트펌프·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산업 육성은 일자리 창출과 국내기업 수출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앞서 취임사에서도 “탈탄소 녹색 문명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데 환경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규제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탈탄소 녹색 문명을 선도하는 부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까지 장기 감축 경로 수립은 미래세대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목표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내 산업 탈탄소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게 도전적이면서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새 정부의 탄소중립 의지를 반영하겠다”면서 “민주적 절차로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웅덩이 튄 물 맞았다가 감염병”…집중호우 끝난 뒤가 더 무섭다

    “웅덩이 튄 물 맞았다가 감염병”…집중호우 끝난 뒤가 더 무섭다

    기록적인 폭우가 전국 곳곳을 할퀴고 지나간 가운데 질병 당국이 수해 지역에서 풍수해 감염병이 퍼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유행 대비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감염병 예방 홍보 및 감시 강화, 모기 등 매개체 방제를 요청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풍수해 감염병이란 ▲오염된 물이나(수인성) 음식 섭취로 인한(식품매개) 감염병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오염된 물에 직접 노출돼 생기는 감염병 등을 말한다. 손 안 씻고 음식 했다가 “우웩”…증상 있으면 조리 말아야수해가 일어난 지역에서는 하수관에서 오염된 물이 넘쳐흘러 살모넬라균 감염증,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포장 생수나 끓인 물을 사용해야 한다. 음식물은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식재료 세척 등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말고, 오염된 물이 닿거나 4시간 이상 상온에 있던 음식은 버리는 게 바람직하다. 질병청은 특히 수해 지역의 경우 식품의 올바른 보관이 어려워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느니만큼 조리 수칙 및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했다. 여름 불청객 모기, 집중호우 이후가 더 문제비가 내린 뒤의 웅덩이 등은 물에서 자라는 모기 유충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이에 따라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다.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은 빠르게 제거하고, 모기의 흡혈 시간대인 밤 10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뿌리는 게 좋다. 실내로 모기가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서는 방충망에 빈틈이 있는지 살피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 세균 득실거리는 웅덩이…“장화 꼭 챙기세요”수해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접촉해 생기는 렙토스피라증,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접촉성 피부병도 유념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쥐, 가축 등의 소변이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면서 전파된다. 특히 집중호우나 홍수 탓에 오염된 물에 사람 피부가 직접 닿으면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된다. 주된 증상으로는 발열과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수해 복구 작업을 할 때는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 작업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다. 피부에 상처나 찰과상이 있다면 해당 부위가 오염된 물에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작업 후에는 노출된 피부를 깨끗한 물로 깔끔하게 씻어낼 필요가 있다. 주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유행하는 유행성각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도 신경 써야 한다. 질병청은 “안과 감염병이 6월 1주차 이후 감소 추세”라면서도 “호우나 장마로 습도가 높아지면 눈 질환의 원인인 아데노바이러스 등의 생존확률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질병청은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이나 대피시설 등 밀집 환경에서는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손 씻기나 환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따라 달라고 부탁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감염병 집단발생 시 전파를 막기 위하여 발열, 설사 등 증상이 있다면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속보] 서울 잠수교 차량·인도 전면통제… 팔당댐 초당 7000t 이상 방류

    [속보] 서울 잠수교 차량·인도 전면통제… 팔당댐 초당 7000t 이상 방류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2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기준 초당 7000t 이상의 물이 팔당댐에서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이날 오전 7시 23분부터 잠수교 인도 양방향 통제를 시작했다.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라 이날 오전 2시 8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진입 램프(수락지하차도~성수JC)를 통제한 데 이어 오전 2시 37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JC 구간의 양방향 교통을 전면 통제 중이다.
  • 30분간 ‘건강 악화’ 석방 호소한 尹...이르면 오늘 밤 결론

    30분간 ‘건강 악화’ 석방 호소한 尹...이르면 오늘 밤 결론

    “힘들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발언”청구 인용시 석방 후 불구속 재판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이 4시간 50분만에 종료됐다. 심문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심문 말미에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건강 악화를 이유로 한 석방 필요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석방 여부에 대한 심문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부장 류창성)는 오전 10시 15분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위한 휴정시간 70여분을 제외하면 심문은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구속 상태의 윤 전 대통령은 교정본부 호송차를 타고 심문 시작 시간보다 1시간 15분 이른 9시쯤 법원 청사에 도착했다. 심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약 30분간 석방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문 종료 후 윤 전 대통령 측 유정화 변호사는 “30분 조금 넘게 (발언) 하셨던 것 같고 힘들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발언하셨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오늘 내내 법정에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법정에 계시기도 하고 대기실에 잠깐 있기도 하셨는데 가급적 버티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이날 오전 변호인단은 준비한 140여장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통해 구속의 부당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휴정시간에 최지우 변호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지 않는 경우 당연히 영장이 발부되면 안 된다고 했다”며 “증거인멸 우려는 이전하고 동일한 방법으로 소명했다”고 밝혔다. 또 특검팀이 영장에 적시한 5개 혐의가 모두 이미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내란 혐의에 포섭돼 재구속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수치와 관련한 자료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심 식사 후엔 내란 특검팀이 준비한 PPT 100여장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서울구치소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거동상의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해 불구속 재판이 불가피하단 입장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이) 평소에도 당뇨, 혈압약을 복용하는데 현재 기력이 약해지고 건강이 악화해 어지럼증으로 구치소 내 접견실을 갈 때 계단을 올라가는 것조차 힘든 상태”라며 “(심문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실체적 혐의에 대한 다툼과 별개로 현재 심각하게 악화한 건강 상태를 재판부에 직접 호소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구속적부심 심문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청구 인용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만큼 심문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중 나올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한다. 법원이 적부심 청구를 받아들이면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 다시 불구속 상태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된다. 청구가 기각되면 구속 상태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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