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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래·청소·검진·교육 한 번에’ 경남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본격화

    ‘빨래·청소·검진·교육 한 번에’ 경남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본격화

    경남도가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도는 민선 8기 후반기 경남도정 중점과제인 ‘복지·동행·희망’을 실현하고자 8일 통영 욕지도에서 찾아가는 통합복지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는 정보 소외 지역이나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복지서비스 제공 버스가 방문해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빨래방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탁하는 동안 다양한 체험이나 복지서비스 등이 추가로 제공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받았다. 이를 반영해 빨래방 서비스 대기시간에 치매예방교육, 스마트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빨래방 더하기 사업’을 선보였다. 도는 더 나아가 똑띠버스와 클린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다 함께 찾아가는 통합복지서비스’를 기획했다. 지난달 초 버스 운영기관 등 관련기관 담당자 30여명이 모여 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첫 방문지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지역인 통영 욕지도를 선정했다. 욕지도(본섬) 인구는 9월 말 기준 1396명으로, 이 중 노인인구는 527명이었다. 이날 욕지도에 사는 어르신 등 200여명은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 후 배달까지 하는 빨래방 서비스와 키오스크 사용법·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똑띠버스를 체험했다. 경남광역치매센터와 통영시치매센터, 통영적십자병원, 통영시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교육과 만성질환자 검진 등을 했고, 통영 도남사회복지관은 컵케이크 만들기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집 정리 서비스인 ‘클린버스’ 사업도 벌였다. 뇌 병변 장애로 집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 가구를 찾아 쓰레기 1.5톤가량을 치우고 정리·방역 등을 시행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개별적인 서비스를 통합해 지역주민에게 더 효과적인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 의견을 잘 청취해 사업을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를 내년 도내 전 시군 섬과 산골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중랑 댕댕이 지키고 이웃도 지킬 ‘광견병 예방접종’이 무료

    중랑 댕댕이 지키고 이웃도 지킬 ‘광견병 예방접종’이 무료

    서울 중랑구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나고 8일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매우 높다. 중랑구는 지역 내 동물병원에 광견병 예방 약품 1700병을 공급하고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을 해야 접종할 수 있다. 약품비는 무료다. 소유자는 예방접종 시술료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이다. 약품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방문하고자 하는 동물병원에 백신 잔여 수량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게 좋다. 예방접종 하는 중랑구 동물병원은 총 27곳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홈페이지 구정 소식란을 확인하거나 보건소 보건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의 안전을 지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필리핀 이모님’ 얼마 받나요? “연휴 쉬고 최대 229만원”

    ‘필리핀 이모님’ 얼마 받나요? “연휴 쉬고 최대 229만원”

    필리핀 가사관리사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적용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국내 업체보다 저렴하지만 중산층 가구가 이용하기에는 여전히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30일 기준 주 40시간 이상 근로자가 98명 중 85명으로 추석 연휴를 감안하더라도 10월 급여(9월분)는 평균 18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최소 근로시간 주 30시간을 보장받기 때문에 10월 급여로 최소 154만원을 받게 된다는 설명했다. 또 근로기준법상 최대 주52시간 근로가 가능하고 휴일 근로 및 연장 근로시 통상임금의 ‘100분의 50’이상을 가산해 받기 때문에 많게는 229만원을 받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이번달부터 가사관리사의 급여지급시기를 월 1회 (20일)에서 월 2회(10일, 20일)로 개선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기관 확인 결과 10월 급여의 정확한 산출액은 개인별 근로시간에 따라 10월 중순에 확정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의 무단 이탈과 법무부의 강제퇴거 방침 등에 따라 시범사업 개선안도 마련했다. 서비스 제공기관에선 현재 20일에 급여를 지급하는 월급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일부 가사관리사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매월 10일과 20일에 분할해 월 2회 지급하는 안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사전조사 결과 38명이 원한다고 응답한 만큼 근로계약서 변경절차를 거쳐 이번 달부터 실시한다. 또 하루에 2가정 이상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이용가정을 최대한 근거리로 배치해 가사관리사의 이동시간을 줄이고 중간 쉼 가능한 장소 제공 등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그동안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자율로 시행하던 밤 10시 귀가 확인도 폐지했다. 다만 안전확보를 위해 최소한 주말 외박 시 그룹장에게 알림톡이나 이메일로 공유하도록 했다.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한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체류(비자) 기간은 7개월로 가사관리사들의 고용에 대한 불안이 크다는 점을 고려, 고용노동부는 성실하게 근로한 가사관리사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현행 고용허가제(E-9)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의 체류 기간 연장(고용노동부 주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류관리와 관련,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협조체계도 강화해 나간다. 지난 9월 28일 주한 필리핀 대사관의 노무관이 공동숙소를 방문, 가사관리사들을 대상으로 불법체류 시 한국법에 의한 처벌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개인의 신변보호를 위해 알선 브로커 접근 시 신고토록 하고 동료가 인지한 경우라도 신고를 독려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은평구, 전국 최초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안녕, 은빛SOL 메이트’ 사업 참여자 내달 15일까지 모집

    은평구, 전국 최초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안녕, 은빛SOL 메이트’ 사업 참여자 내달 15일까지 모집

    전국 최초로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 전용 플랫폼인 ‘안녕, 은빛SOL 메이트’를 운영 중인 서울 은평구가 내달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안녕, 은빛SOL 메이트’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은평구의 1인가구 지원정책 브랜드인 ‘은빛SOL’과 친구를 의미하는 ‘메이트’를 사업명에 담았다. 은평구는 주민 수요에 대응해 안전돌봄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기관인 ‘㈜밀’과 전용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왔다. 내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중장년(1960년부터 1984년까지) 1인가구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내달 15일까지 전용 링크를 통해 온라인 폼을 작성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1인가구는 11월 말에 개별 통지되며,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후,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에 참여한다. 구는 사전 실태조사로 사회적 고립 위험도에 따라 단계별 참여자를 관리하고, 지정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시 위기 신호를 감지해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 등에게 알람 발송, 안부 확인, 필요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출석체크, 식사기록, 걷기, 추천명소 방문,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도 제공한다. 참여 실적에 따라 최대 5만 소통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적립된 소통 포인트는 은평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앱 이용 시 뜨는 응원 메시지로 안부 인사를 전하며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주제별 게시판을 통해 생활 속 관심과 취미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가구는 사회적으로 단절돼 고립되기 쉬워 건강과 자기돌봄에 소홀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은평구는 1인가구 안전지킴이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휴먼타운 2.0 후보지 강서구 2개 지역 선정 환영”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휴먼타운 2.0 후보지 강서구 2개 지역 선정 환영”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서울시가 지난 7일자에 발표한 휴먼타운2.0 사업대상 후보지로 강서구 지역 2곳이 선정된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근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휴먼타운2.0 본격 추진하면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신청받아 후보지 1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휴먼타운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이 아닌 개별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안정 대책으로 2023년부터 도입된 정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신축·리모델링시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개선 등에 최대 100억원 지원 및 특별 건축구역 지정 등에 필요예산 지원,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 및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도 제공됨에 따라 사업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강서구 지역들은 그동안 다가구 밀집지역, 전세사기피해 등 열악한 주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곳으로, 고도제한, 도시계획규제, 추가분담금 등에 따른 사업수익성 악화 등으로 주택재개발사업은 기대하기 어려워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활로가 필요했던 곳이다. 김 위원장은 “저층주거지 지역에 특화된 정비사업인 휴먼타운2.0 사업대상지로 강서구 지역이 2곳 선정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미관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기반시설 확충과 민간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밀한 설계와 운영이 더욱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 오세훈 “디딤돌소득, 내년 전국화 논의… 기본소득은 단순 무식”

    오세훈 “디딤돌소득, 내년 전국화 논의… 기본소득은 단순 무식”

    “소득 늘어 계층 이동 사다리 역할‘실험 3년’ 내년 하반기 논의 시작”중위소득 65%서 출발, 확대 제안‘불평등’ 국내외 석학들 ‘실증’ 주목“제도 지속가능성 담보” 긍정 평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소득보장정책 ‘디딤돌소득’의 2년차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화 논의에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또 다른 복지 모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과 본격적으로 비교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 시장은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 앞서 가진 특별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담에는 뤼카 샹셀 세계불평등연구소 공동소장, 데이비드 그러스키 미국 스탠퍼드대 사회학 교수가 참여했다. 샹셀 소장은 베스트셀러 ‘21세기 자본’의 저자인 토마 피케티 교수와 공동소장을 맡은 석학이다. 2022년 시작한 하후상박형 소득보장 실험인 디딤돌소득은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를 좁히면서도 근로 의욕은 고취하도록 설계됐다. 중위소득 85% 대비 가구소득 부족분의 절반을 매달 지원받는다. 기존 명칭인 ‘안심소득’이 국민 공모 절차를 거쳐 디딤돌소득으로 변경됐다. 오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탈수급률이 높아지고 소득도 늘어 디딤돌소득이 계층 이동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년 실험의 결과가 나오는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화 논의를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재정 지속 가능성 담보 방안으로는 전국화 시작 단계에서 기준을 중위소득 65%에서 출발해 85%까지 순차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15% 언저리인 복지 지출 수준이 5년 뒤에는 2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예측”이라고 했다. 기존 사회보장제도와의 조율 방안을 검토하는 디딤돌소득 정합성 태스크포스(TF)는 다음달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이어진 세션에서 오 시장은 “디딤돌소득 전국화를 위해서는 결국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기본소득, 경기도의 기회소득 등과 직접 비교하는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기회소득은 예술가, 체육인 등 특정 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게 골자다. 특히 오 시장은 “단순 무식한 논리를 동원하는 기본소득 주창자가 우리나라 제1야당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실증 연구를 맡은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비해) 디딤돌소득은 상대적으로 탈수급률이 높다”며 “향후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중요한 만큼 근로 요인이 제고되는 사회보장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포럼에 참가한 불평등 분야 국내외 석학들은 디딤돌소득의 실증 결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샹셀 소장은 기조연설에서 정책 실험이 실증 연구와 함께 진행되는 점에 주목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소득보장제도 전문가인 그러스키 교수는 “흠집을 찾아낼 수 없는 포괄적, 과학적인 연구 성과”라고 했다. 2017년 기본소득 실험을 경험한 핀란드 국립보건복지연구원의 파시 모이시오 연구교수는 기본소득과 디딤돌소득 중 하나를 선택해 달라는 요청에 “보편지급 방식은 조세 개혁을 필요로 한다”며 “조세제도가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답했다.
  • ‘디딤돌소득’ 2년차… 탈수급률 8.6%로 늘고 31%가 근로소득↑

    ‘디딤돌소득’ 2년차… 탈수급률 8.6%로 늘고 31%가 근로소득↑

    오세훈표 소득보장정책 실험 ‘서울디딤돌소득’ 대상 가구 중 소득이 올라 더는 지원을 받지 않아도 되는 탈수급 가구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이 늘어난 가구 비율도 증가했다. 서울디딤돌소득은 전 국민에게 같은 액수를 지급하는 기본소득과 달리 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 비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이며 가칭 ‘안심소득’으로 불리기도 했다. 시는 7일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서 2년 차 서울디딤돌소득 성과를 공개했다. 시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1단계 지원 대상 484가구를 선정해 2022년 7월부터 지원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2단계(중위소득 50~85%)로 대상을 넓혀 1100가구를 지원했다. 서울디딤돌소득 지원자의 탈수급률은 8.6%(132가구)로 전년 4.8%(23가구)보다 3.8% 포인트 올랐다. 지원받은 가구의 31.1%는 근로소득이 늘었다. 전년 21.8% 대비 9.3%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대상 가구가 수급 자격 박탈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한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정해진 소득 기준을 넘어 지원이 중단돼도 수급 자격은 유지된다. 이후 실업 등으로 갑자기 소득이 줄면 자동으로 다시 급여가 지급된다. 일할수록 가구소득이 증가하도록 설계돼 있어 근로 의욕을 저하시키지 않는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디딤돌소득을 받지 않은 비교 가구를 설정해 조사한 결과 서울디딤돌소득 지원 대상은 교육훈련비를 72.7% 더 썼다. 저축액도 비교 가구보다 11.1% 높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디딤돌소득이 전국으로 확산돼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복지’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글보다 많은 영어·중국어… 다문화 용광로, 하나의 사회 ‘안산’[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한글보다 많은 영어·중국어… 다문화 용광로, 하나의 사회 ‘안산’[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살고 싶고 살기 좋은 곳한국인들의 ‘강남’ 같아”곳곳에 ‘비자 상담’ 입간판식자재 마트엔 향신료 향기“거리 지저분… 범죄도 두려워”외국인 부정적 인식 절반 넘어 전국 최초 이주민 전담 부서 설치음식거리 조성 등 ‘공존’ 초점 “다문화 가정에 경기 안산시는 한국인이 꿈꾸는 ‘강남’과 같아요. 누구나 살고 싶은 곳, 그리고 살기 좋은 곳이란 환상이 가득하거든요.” 지난 4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 한글 간판보다 영어와 한자 등이 적힌 간판이 빼곡한 이곳은 좀처럼 내국인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외국인 일색이었다. 거리 곳곳에는 ‘비자 상담’이라고 적힌 빨간색 입간판이 놓여 있고 식자재를 파는 마트 앞을 지나갈 때면 향신료 냄새가 코를 찔렀다. 마치 동남아의 한 거리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이곳에서 만난 최소은(30·베트남 이름 응우엔 티 감 반)씨는 다섯살배기 아이의 손을 꼭 잡고 베트남 음식점에 들어가 ‘소고기 쌀국수’와 ‘짜조’ 등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올 때마다 아이에게 ‘엄마 고향에서 자주 먹던 음식’이라고 설명한 그는 “대부분 여유만 되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좋은 안산에서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집값이 조금 비싸 인근 시흥시나 화성시에 사는 다문화 가정이 많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안산에서 살고 있다는 신지아(41·중국 이름 진징화)씨도 안산은 대한민국의 다문화 사회를 대표하는 도시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신씨는 “다른 곳에서 살 때는 중국어로 통화하면 이상한 눈빛으로 보는 한국인이 많았다”며 “하지만 안산은 외국인이 많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이 모여들면서 안산시는 자연스럽게 다문화 사회로 변모했다.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이주민이 이곳에 자리잡으면서 안산 자체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섞여 하나의 문화를 만드는 거대한 용광로가 됐다. 이에 발맞춰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이주민 전담 부서와 외국인 주민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다문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문화음식거리와 같은 다문화마을 특구 사업을 통해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전국적으로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안산시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 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10.7%에서 지난해 4월 11.6%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전체 다문화 가구 수는 12만 7914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중 안산시에만 9.6%인 1만 2398가구가 몰려 산다. 도내 기초단체 중 비중이 가장 크다.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생기는 문제도 적지 않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혐오 등은 안산시가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다.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외국인 주민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300명 중 절반인 150명(50%)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도 51명(17%)이었다. 반면 ‘긍정적’은 39명(13%), ‘매우 긍정적’은 6명(2%)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4명(18%)이었다. 안산시민 이모(33)씨는 “다문화 가구가 늘어나면서 지역이 발전한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이로 인해 거리가 지저분해지고 외국인 범죄가 일어날까 두렵다는 인식도 많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안산시는 ‘공존’에 초점을 맞춘 정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과 심리 및 정서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이들이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환경에 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숙현 센터장은 “안산은 대한민국의 다문화 사회가 향후 나아갈 방향을 보여 주는 중요한 사례”라면서 “이곳을 교과서 삼아 차별과 편견 없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평택시, ‘군인 가족 공감 힐링 소통 캠프’ 개최

    평택시, ‘군인 가족 공감 힐링 소통 캠프’ 개최

    평택시는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 일정으로 팽성 내리캠핑장에서 군인 가족 23가구 총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인 가족 소통 캠프’를 진행했다. 소통 캠프는 평택시 군인 가족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특수한 근무와 잦은 이동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은 군인 가족들을 격려하고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소통 캠프는 캠핑 프로그램, 가족 명랑 운동회, 천체관측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평택시 군인 가족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매년 군인 가족들의 적응을 돕고 사기를 북돋우려고 군인 가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GH 시행,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 비례율 ‘122%’ 전망···분담금↓ 환급금↑

    GH 시행,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 비례율 ‘122%’ 전망···분담금↓ 환급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국적으로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분담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GH가 시행 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양냉천지구의 비례율이 이례적으로 약 122%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안양냉천지구 토지 등 소유자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과 ‘이주비 이자 및 이자배당 처리방안 중 대여금 처리’ 안건이 통과되면서 비례율 121.83%가 실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GH는 비례율 121.83%로 관리처분계획 변경 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례율이란 사업 완료 후 총수입에서 총사업비를 공제한 금액을 종전 자산평가액으로 나눈 지표이며, 100%를 기준으로 사업성을 판단한다. 비례율 상승은 토지 등 소유자의 분담금을 줄이거나 환급금을 늘리는 효과로 이어진다. 안양냉천지구는 비슷한 시기 추진된 안양의 또 다른 조합정비사업 A아파트가 100%, B아파트가 109%의 비례율을 목표로 삼았다가 각각 94%로 줄어든 결과를 낸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안양냉천지구는 2004년 국토교통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하고,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지만 201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포기했다. 2016년 사업시행자를 LH에서 GH로 바꾸고 시행방식도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약 11만90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4개 블록 2329가구를 짓는 계획을 확정,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에도 안양냉천지구가 120%대 비례율을 보인 것은 GH의 ‘공공방식 정비사업’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거환경정비사업은 사업성이 부족하여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곳을 공공이 사업성을 지원하며 책임지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착공 순연 외 물가 변동분이 공사비에 반영되지 않는 데다 GH 직접 대여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던 반면, 조합방식은 물가 상승이 공사비 증가를 이끌고 시중금리가 높아지면 사업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 오세훈 “‘단순무식 주장’ 이재명이 제1야당 대표라니”…기본소득 혹평

    오세훈 “‘단순무식 주장’ 이재명이 제1야당 대표라니”…기본소득 혹평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서울시가 펼쳐온 소득보장정책 ‘디딤돌소득’의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을 혹평했다. 오 시장은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 특별 대담에서 2022년 7월 시작한 디딤돌소득 정책의 2년 성과를 불평등 분야 세계 석학들에게 소개했다. 대담에는 소득 격차 분야의 권위자로 ‘지속 불가능한 불평등’을 써낸 뤼카 샹셀 세계불평등연구소 공동소장, 데이비드 그러스키 스탠퍼드대 사회학 교수가 참여했다. 좌장은 손혜림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디딤돌소득 실험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 (수급자의) 탈피율(탈수급률)이 높아지고 소득도 늘었다”고 소개하며 “이 제도는 계층 이동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특히 “2년 동안 시행했더니 의료비나 생계비에 쓰는 것도 늘어났지만 교육비에 쓰는 것도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는 실험결과를 접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책의) 비전은 당연히 전국화”라며 “내년 이맘때쯤 3년 차 실험이 마무리될 때, 감당할 수만 있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디딤돌소득 정책 시행 3년이 지나는 만큼 이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식을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논의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오 시장은 디딤돌소득을 전국으로 확대하려면 선거 승리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짚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복지에 관심 있는 분들은 소규모 실험이 전국화됐을 때 어떻게 달라질지 고민하고 있는데 지금 현 단계에서는 사치스러운 고민”이라며 “(선거에서) 선택받지 못하면 전국화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디딤돌소득’ 오세훈, ‘기본소득’ 이재명에 “단순 무식”“소득시리즈 남발…50만·100만원 주자는 게 현실정치”이날 오 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기본소득으로 전 국민 똑같이 50만원, 100만원, 200만원씩 나눠주겠다는 주장을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정민 서울대 교수가 분석한 서울디딤돌소득 사업 성과 발표를 들은 뒤, 세계 석학들이 의견을 나누는 패널토론에 직접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선택의 장으로 눈을 좀 넓혀보면 참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제가 둘러 표현하지 않겠다. 좌파 정당을 표방하는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그는 “전 국민에게 똑같이 50만원, 100만원씩 나눠주자는 주장을 아직도 하는, 그 전초로 25만원을 주자는 주장을 하는 현실정치를 돌아보면 오늘 우리가 나누는 토론이 얼마나 고급스럽고 디테일에 강한 미시적인 분석이냐 이런 생각을 하고 앉아 있었다”며 “어찌 보면 좌우가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한테 왜 국민한테 돈을 줘야 하냐고 물어보니까 ‘부자들한테 돈을 줘야 이 제도를 부자들이 찬성한다’고 한다. 단순 무식한 논리를 대는 사람이 제1야당의 대표로, 엄연히 현실정치인으로 활동하는 마당에, 우리가 이렇게 디테일한 토론을 하는 게 국민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냐 그런 답답한 심정으로 앉아있었다”고 토로했다. 박기성 안심소득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에는 오 시장과 이 교수 외에 데이비드 그러스키 스탠포드대 교수, 파시 모이시오 핀란드 국립보건복지연구원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이 대표의 ‘기본소득’은 수혜 대상의 경제·복지 상태와 관계 없이 전 국민에게 동등하게 보편적으로 일정한 지원을 하는 구조다. 반면 ‘서울디딤돌소득’은 전 국민에게 같은 액수를 지급하는 기본소득과 달리,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근로 의욕을 고취하면서 소득도 높여 소득 재분배 효과를 달성한다는 설계를 갖고 있다.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기본소득보다 재정 효율도 추구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운다. 취약층에 집중해 재정 효율을 꾀한다는 점에서 모든 가구를 수혜 대상으로 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과 대척점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딤돌소득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선별지원’이고, 이번 포럼은 2년간의 지원 실험을 결산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오 시장의 발언은 전 국민에게 같은 액수를 주자는 이 대표 기본소득 정책과의 차별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예술가나 중증장애인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경기도 기회소득’도 정조준했다. 그는 “경기도가 준비하는 기회소득이 나오는 등 소득 실험의 남발이 벌어지고 있다”며 “디딤돌소득이 그런 접근과 어떻게 비교되는지 토론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국민의 선택을 받고 그래야 K-복지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서울이 앞장서”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서울이 앞장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행페스타(동물가족행복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일보 이성철 대표이사, 대한수의사회장, 서울시수의사회장 등 관련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봉사동물 은퇴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 동물보호 및 복지분야에서 공로가 큰 시민들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박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이 앞장선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함께 ‘서울 동물보호의 날’ 지정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반려인의 한사람으로서 “반려인 스스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나가 동물들과 사람의 동행, 나아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5km 동행런을 비롯해 입양된 유기견들의 재능을 뽐내는 ‘견생2회차 장기자랑’, 전문가들의 동물복지 강연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반려인능력시험 실기평가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법을 실습할 수 있으며, 10개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 부스에서는 동물보호 인식개선 활동도 펼쳐진다. 서울시의 2022년도 도시지표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 가구의 19.6%로 나타난다. 즉 다섯 각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시대로, 이번 행사는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10월 4일이 대한민국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의 선도적인 행보가 전국적인 동물보호 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강남 1인가구 ‘요리 솜씨’ 뽐냈다

    강남 1인가구 ‘요리 솜씨’ 뽐냈다

    서울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지난 5일 ‘1인가구 요리대회’가 개최됐다. 강남구가 운영하는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한국외식관광진흥원이 함께 기획한 이번 대회는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과 요리를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한 끼 식사 레시피’였다. 지난달 2~25일 참가자를 모집해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8개 팀(가열 부문 4개 팀·비가열 부문 4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날 본선 참가자들은 ‘두부 소보로 덮밥’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요리 레시피를 선보였다. 대상은 김보경·정경희씨와 탁지혜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 밖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2팀씩 선정됐다. 센터는 수상자들의 레시피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외식관광진흥원 원장인 노고은 셰프와 함께 시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레시피를 책자로 제작해 1인가구에 배포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휴먼타운 2.0 후보지 10곳 선정

    서울시는 노후한 저층 주거지에 주거 공급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휴먼타운 2.0’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후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노후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종로구(2곳), 중구(2곳), 강서구(2곳), 강북구(1곳), 중랑구(1곳), 구로구(1곳), 성북구(1곳) 등 총 10곳이다. 이들 지역은 정비계획 수립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 주택 정비의 시급성과 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급 가능성, 사업효과 등 대상지 필수 요건이 충족되는지 종합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휴먼타운 2.0 사업지에서는 용적률·건폐율·조경 면적 등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기반 시설 개선 등에는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도 제공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휴먼타운2.0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상생임대주택 활용한 양도세 절세 방법 살펴보세요”[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A씨는 2018년 3월 서울 소재 아파트를 취득했다. 5억원에 구매했고 당시 지방에 거주했던 터라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고 계속 임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부동산 경기 속에 최근엔 11억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1가구 1주택자’인 A씨는 문득 관련 양도소득세가 궁금해졌다. 함께 거주하는 하나의 가구가 하나의 주택을 보유한 경우를 세법에서는 1가구 1주택자라고 한다. 세법에서는 국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선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다. 비과세 요건 중 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한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의 경우 반드시 2년 이상 거주해야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씨가 아파트를 구매한 2018년 3월엔 서울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이었기 때문에 A씨는 해당 아파트에 2년 이상 거주해야만 비과세 혜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5억원에 취득한 아파트를 11억원에 양도하는 경우 비과세를 적용받는다면 양도소득세가 전혀 없지만 비과세 적용이 안 되면 무려 2억원이 넘는 양도소득세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세법에서 정하는 상생임대주택 조건을 충족한다면 2년 거주요건을 면제받을 수 있다. 단, 아래의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첫째, 최초 임대차계약의 임대 기간이 1년 6개월을 넘어야 한다. 세법에서는 ‘직전 임대차계약’이라고 한다. 직전 임대차계약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주택을 취득한 후 체결한 임대차계약이어야 한다. 주택을 취득할 때 승계받은 임대차계약은 직전 임대차계약으로 인정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둘째, 직전 임대차계약 이후 요건을 충족하는 상생임대차계약이 체결돼야 한다. 상생임대차계약은 기존 임차인과의 갱신 계약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임차인과의 신규 계약이 될 수도 있다. 어느 경우든 상관없다. 다만 직전 임대차계약 대비 임대료 증가율이 5% 이내여야 하며 상생임대차계약은 임대 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한다. 그리고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상생임대차계약이 체결되고 임대가 개시돼야 한다. 현재 기준으로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체결 및 임대 개시된 상생임대차계약이 적용 대상인데 기간이 연장될지는 개정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셋째, 양도 당시 1가구 1주택에 해당돼야 한다. 양도 당시 다주택 가구는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비과세 적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임대 당시에는 다주택자였지만 추후 1주택자가 될 계획이 있는 경우 최종적으로 양도하는 주택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상생임대주택을 활용한 비과세 혜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서울시 휴먼타운 2.0 후보지 10곳 선정

    서울시는 노후한 저층 주거지에 주거 공급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휴먼타운 2.0’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후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노후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종로구(2곳), 중구(2곳), 강서구(2곳), 강북구(1곳), 중랑구(1곳), 구로구(1곳), 성북구(1곳) 등 총 10곳이다. 이들 지역은 정비계획 수립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 주택 정비의 시급성과 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급 가능성, 사업효과 등 대상지 필수 요건이 충족되는지 종합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휴먼타운 2.0 사업지에서는 용적률·건폐율·조경 면적 등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기반 시설 개선 등에는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도 제공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휴먼타운2.0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주민 복합공간 11월부터 시범 운영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주민 복합공간 11월부터 시범 운영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공간이 최근 리모델링돼 11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Global Education City Community Space)’를 조성했다. 지난 9월 27일 준공된 이 시설은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활동,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8년부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어교육도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나,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어교육도시사무소는 그동안 북카페 등 일부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는 영어교육도시 거주 내외국인 296명을 대상으로 필요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5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7월 24일부터 청사 내 유휴공간(506㎡)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 학습실, 악기연습실, 커뮤니티룸, 동아리실 등을 마련했다. 또한,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건물 누수 구역과 노후화된 화장실 등도 함께 개보수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민 편의 공간은 10월 중 각종 가구와 주민 공용 컴퓨터(PC) 등 운영 물품을 구비한 후, 11월 중순쯤부터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된다. 도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저녁시간과 주말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가 영어교육도시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악구,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마을문화축제로 오세요

    관악구,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마을문화축제로 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마을 축제를 다음달까지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는 대학동 호암로22길 일대에서 ‘대학동 녹두S밸리길 축제’가 열린다. ‘대학동 녹두S밸리길 축제’는 민관 협치과제 ‘주민 UP 네트워크 UP 네트워크 운영 구성’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대학동 녹두거리 지역상권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행정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과거 대학동 녹두거리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주민들과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지난 8월 ‘녹두S밸리 상인회’ 결성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을축제이다. 축제는 골목경제 활성화와 녹두거리 문화를 공유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축제 프로그램은 녹두전시, 녹두라디오, 녹두노래방, 체험부스(아나바다장터) 등 녹두거리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있다. ‘녹두전시존’에는 녹두거리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사진과 물품이 전시되어 주민들이 녹두거리의 변천사와 희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녹두라디오’는 녹두거리 인근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변천사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로 진행된다. ‘녹두노래방’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장기를 뽐낼 수 있으며, 그 밖에 녹두문화존에서도 관내 거리공연팀이 갈라쇼,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에서는 행운룰렛돌리기, 심폐소생교육, 공방체험, 제로웨이스트 전시, 체험 등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 축제로 일회용품과 쓰레기 없는 축제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 한 켠에서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과 사회관계망 형성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된 ‘꽃중년 탁구·당구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구는 이번 축제로 주민들이 우리동네 상권을 새롭게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녹두거리가 다시 활기찬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술인·시민단체 등 지역주민이 각 마을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인 ‘마을문화축제’도 관내 5곳에서 개최된다. 오는 6일에는 별빛내린천(도림천) 수변무대에서 ‘마당에 멍석을 깔고’축제가 개최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색소폰 등 악기 공연과 함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또한,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6일에는 관악구 신사로20길 일대에서 ‘제8회 신사어울림축제’가 개최된다. 신사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을 비롯하여 신사시장 홍보 부스 및 지역 내 위치한 해오름작은도서관 홍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대학동 광태소극장 및 고시촌일대에서 ‘제4회 예술고시촌 로컬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관악구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유일한 축제를 목표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동 청년주택에 입주하는 청년들이 지역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11월 2일에는 신림2교 일대에서 ‘스스로돌봄, 서로 돌봄, 마을공동체를 돌보는 우리마을 건강축제’가 개최된다. 혼자서 건강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을 마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관리하며, 일상 속 예방을 목표로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증대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같은 날 남현동 예촌어린이공원에서는 ‘2024 예술인마을 예술제’가 개최된다. 예술인들이 집적되어 있는 남현동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지역주민들 간 화합과 지역정체성 고도화를 도모한다. 축제 이후에도 지역 내에서 쉽게 예술활동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상가들과 협업한 예술 클래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축제는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상권도 살릴 수 있는 기회”라며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행복한 1인가구의 필수 조건?… 나 혼자 아닌 친구와 사는 삶![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행복한 1인가구의 필수 조건?… 나 혼자 아닌 친구와 사는 삶![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 2000가구입니다. 2052년까지 장래 가구 추계를 보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41.3%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조만간 두 집 걸러 하나는 1인가구가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알래스카 아코다 연구그룹, 랜드(RAND)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1인가구 독신자의 행복을 좌우하는 것은 친구들과의 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행복과 우정의 상관관계는 젊은 독신자들에게서 특히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10월 3일자에 실렸습니다. 그동안 중년이나 고령 독신자의 행복에 관한 연구는 많았지만 젊은 독신자의 행복에 미치는 요소가 무엇인지 연구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18~24세의 독신 남녀 미국인 1073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행복도를 평가하는 설문조사 항목에는 ▲가족에 대한 만족도 ▲친구에 대한 만족도 ▲자존감 ▲신경증적 성격 ▲외향성 등 5개 예측 변수가 포함됐습니다. 분석 결과 친구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신경증적 성격이 낮은 그룹이 가장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고, 친구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그룹은 전반적인 행복지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물론 행복감이 가장 낮은 그룹은 다른 변수의 점수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5개의 변수 중 독신자의 행복감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은 친구에 대한 만족도였습니다. 연구를 이끈 리사 월시 UCLA 박사는 “이번 연구는 우정의 질이 독신자의 웰빙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 준다”며 “혼자 사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친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생물부터 포유류까지 많은 동물이 생활 환경이 생존을 위협한다고 판단할 경우 짝짓기와 번식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후세를 남기는 것보다 개체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지요. 현재 한국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과연 임기응변식 단기적 대책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일까요. 혹시 극한 경쟁과 커지는 빈부 격차 등 사회 구조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가 아닐까요. ‘나 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 문제가 뭔지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 전기차 보조금 확대·107조 투자 지원… ‘내수 회복’ 총력전

    전기차 보조금 확대·107조 투자 지원… ‘내수 회복’ 총력전

    정부가 내수 회복을 위해 다자녀 가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갖고 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규제 합리화를 통해 최대 107조원 규모의 투자를 현실화한다. 최근 크게 오른 공사비 상승률을 연 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 활성화 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내수경기 점검 및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전 부처 역량을 결집해 내수 회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역대급 수출 실적에도 살아나지 않는 내수 회복에 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다. 또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사전절차 간소화 및 애로 해소 등을 통해 4분기에 24조원 규모의 민간 프로젝트 가동을 지원한다. 10대 제조업 분야의 설비투자 62조원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투자 애로 접수센터(대한상의)와 실물경제 지원팀(산업부)도 가동할 방침이다.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도 내놓았다. 최근 3년간 30% 급등한 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연 2% 내외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자재·건설기계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6개월간 특별 점검하고 주요 자재별로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가동해 수요자와 공급자의 자율적인 ‘가격 조정’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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