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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후보 정해진 날…오세훈·박영선 테마주 둘다 급등

    야권 후보 정해진 날…오세훈·박영선 테마주 둘다 급등

    오세훈 태마주 진영산업 22.03% 상승박영선 테마주 iMBC도 19.63% 올라정치인 테마주 실체 없는 경우 많아“횡보장 재미 못본 개인들 관심 뒀다가 손실 커질수도”다음 달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내년 대통령 선거 등을 앞두고 ‘정치인 테마주’ 주가가 널뛰고 있다. 정작 해당 정치인과 무관한 주식들이 관련주로 엮이는 사례가 많다. 최근 주식시장이 횡보하면서 투자의 재미를 못 본 일부 개인들이 테마주에 관심 두는 일이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야권 서울시장 보선 단일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23일 그의 테마주가 폭등했다. 플라스틱 가공업체인 진양산업은 이날 개장 직후 오르기 시작해 전날보다 22.03% 상승한 9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진양화학도 20.87% 올랐다. 이 회사들은 지주사인 KPX홀딩스의 양준영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오세훈 테마주’로 불려왔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창업한 정보기술(IT) 보안업체 안랩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37% 떨어졌다. 안 후보는 이날 단일 후보가 되지 못했다. 안랩 출신이 창업해 ‘안철수 테마주로 엮인 써니전자도 이날 20.07%나 하락했다. 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테마주도 이날 크게 올랐다. 대표적인 게 iMBC다. 이 회사는 박 후보가 MBC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거론된다. 이날 iMBC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9.63% 오른 5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후보의 경쟁 상대가 오 후보로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진 게 급등 배경으로 보인다. 정치인 테마주는 단일화나 지지율 상승 등 이벤트 덕에 단기급등하기도 하지만 한번 떨어지면 낙폭도 큰데다 실체가 없는 사례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예컨대 진양화학은 2018년 1월 “오 전 시장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공시를 냈었다. 또,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테마주로 거론되는 NE능률은 최대주주인 한국야쿠르트의 윤호중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게 관련주로 묶인 이유다. 이 회사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윤 총장의 행보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iMBC도 이날 오르긴 했지만 박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한 1월 26일(5500원) 이후로 기간을 늘려서 보면 7.42% 하락했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기업 오너가 정치인과 단순히 성이 같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이고 급등하는 건 누가봐도 이상한 일”이라면서 “조정장에서는 대형주로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 보니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단기 차익을 노린 테마주 투자가 성행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식약처, 출입명부 작성 미흡 육류가공업체 173곳 행정지도

    출입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거나 체온을 재지 않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육류가공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육류가공업체 2086곳을 점검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173곳에 대해 행정지도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행정지도 사항은 출입명부 작성 미흡, 체온 측정 미실시, 방역안내 미흡, 공용시설 거리두기 미준수 등이었다. 식약처는 지난달 마련한 ‘육류가공업체 생활방역 세부지침’에 따라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점검을 시행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육류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을 골자로 한 생활 방역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 육류가공업체는 식육을 절단하거나 분쇄해 포장육을 만드는 곳이다. 작업장 내 습기가 많고 여러 사람이 모여 발골이나 포장 등 공정을 처리하는 특성을 띤다. 식약처 관계자는 “육류가공업체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려면 업체의 자율을 기반으로 한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육류가공업체 작업 특성을 고려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흘 연속 신규확진 400명대…거리두기·5인금지 연장 무게

    사흘 연속 신규확진 400명대…거리두기·5인금지 연장 무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3주 가까이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확진자 규모는 연일 조금씩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연일 400명대로 나오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재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5명이다. 지난 9일 446명, 10일 470명에 이어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발생이 444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올해 초부터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로 올라섰다가 다시 300∼400명대로 줄긴 했으나 점점 500명 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1주일(3.5∼3.1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23명꼴로 나왔다. 특히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6명으로, 다시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 범위에 들어섰다.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는 전국 곳곳에서 각종 소모임과 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크다. 방대본이 전날 발표한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로는 ▲ 경기 하남시 종교시설-운동시설(누적 12명) ▲ 화성시 댄스교습학원(10명) ▲ 수도권 지인모임(9명) ▲ 충북 음성군 육가공업체(5명) ▲ 전북 익산시 한방병원(7명) ▲ 부산 서구 사업장(13명) ▲ 강원 평창군 가족모임(13명) 등이 있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거리두기 현행 유지 무게”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14일 종료됨에 따라 그 이후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12일 오전 발표한다. 조정안에는 5인 이상 모임금지 및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포함된다. 일단 확진자 규모가 직전 주에 비해 더 늘어난 상황인 만큼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444명 가운데 수도권이 333명에 달해 75%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1주(3.4∼10)간 하루 평균 307.7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조치를 한 번 더 연장하지 않겠냐는 관측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전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비수도권도 지난주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던 환자 수가 최근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이는 이동량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의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직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밀집·밀접·밀폐된 ‘3밀 환경’이 감염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 최근에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스코 비대면 교육으로 식품제조업 위생 지식 쌓으세요”

    “세스코 비대면 교육으로 식품제조업 위생 지식 쌓으세요”

    식품업계 필요를 반영한 비대면 위생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식품제조업 위생안전관리 기본과정’을 온라인 교육으로 오픈하고, 개설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교육은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 종사자에게 도움될 내용을 담았다. ▲식품제조업 정의 ▲식품제조업 관련 법령과 제도 ▲식품위생법 법규 ▲식품공전 ▲표시사항 ▲식품제조업 기본위생관리 등 5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전체를 수강하는데 총 90분이면 된다. 현재 기간 한정으로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세스코 온라인 교육은 인터넷 사이트 ‘세스코 아카데미’에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식품제조업 위생안전관리 외에도 위생용품 위생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마련돼있다. 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 담당자는 “‘실무자를 위한 식품 표시사항’, ‘종사자를 위한 현장위생 관리’, ‘해썹(HACCP) 제도의 이해’ 등의 과정을 올해 내 오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식품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규 확진 또 늘었다…오후 9시 428명, 400명대 중후반 간다

    신규 확진 또 늘었다…오후 9시 428명, 400명대 중후반 간다

    수도권 334명, 비수도권 94명경기 183명, 서울 129명 다수인천 22명, 울산·충북 21명, 강원 18명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그칠 줄을 모르면서 9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더 늘어난 428명으로 집계됐다.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을 감안하면 10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후반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8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05명보다 23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4명(78.0%), 비수도권이 94명(22.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83명, 서울 129명, 인천 22명, 울산·충북 각 21명, 강원 18명, 부산 7명, 전북·경남 각 5명, 충남·경북 각 4명, 대전 3명, 전남·제주 각 2명, 대구·광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의 경우 자정까지 41명 더 늘어난 최종 446명으로 마감됐다.하루 평균 413명꼴…2.5단계 초읽기 10일 400명대 중후반시 진입 가능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다소 정체된 양상이다. 최근 1주일(3.3∼9)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13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96명이다. 일단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10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중후반 이상 나올 경우 다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에 진입할 수도 있다.안성 축산물 공판장 최소 90명진천 육류가공업체 43명부산공동어시장 13명 감염 방역당국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감염 불씨가 잇따르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의 한 축산물 공판장과 관련해 이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최소 9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접촉자 조사 및 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충북 진천 육류가공업체의 누적 확진자도 43명으로 늘었고, 부산공동어시장 역시 항운노조 조합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며 총 13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전날 받은 진단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조기축구 모임, 병원, 사우나, 직장 등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울산 사우나발 18명 확진…누적 30명 울산 사우나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하루에만 18명 발생, 사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특히 사우나발 집단·연쇄 감염이 앞서 울산에서 퍼졌던 부산 장례식장발 변이 바이러스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에서는 9일 확진자 21명(1040∼1060번)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8명이 북구 사우나발 집단·연쇄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밝혔다. 1040∼1042번은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10대 미만도 포함됐다. 1043∼1048번은 사우나 관련 확진자 가족의 직장 동료들이다. 1049∼1053번은 확진자 가족으로 역시 10대 미만이 포함됐으며, 1054번도 다른 확진자 가족이다. 1055번과 1056번은 사우나를 방문한 사람들로,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울산시 행정조치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사우나발 확진자는 지난 7일 1명, 8일 11명을 포함하면 사흘간 30명에 달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끊이지 않는 외국인근로자 집단감염 이유는

    끊이지 않는 외국인근로자 집단감염 이유는

    충북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무섭게 확산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충주의 닭고기 가공업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감염자는 총 106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도내 전체 확진자 314명 중 33.8%에 이른다. 진천의 한 닭 가공업체에선 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보은의 한 제조업체에선 8명이 확진됐다. 도내 곳곳에서 외국인 집단감염이 계속 터지는 것은 외국인들의 경우 평소 여러 명이 모여 다니거나 공장 기숙사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음성군의 한 유리제조업체에서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 16명은 모두 기숙사 이용자들이다. 이들은 화장실과 식당 등을 공동이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주말이면 수도권 등의 다문화거리 방문, 거리두기 2단계시 진행된 무료검사 기피, 열악한 근로환경의 미흡한 방역조치 등도 외국인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외국인 집단감염이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자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진단검사를 지시했다. 검사대상은 도내 2068개 산업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1만3765명이다. 검사는 무료다. 충주시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기업체 및 집단근무 사업장, 직업소개소, 인력도급업체 및 농가 등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다. 시는 효율적 검사를 위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등과 외국인 근로자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협조체제를 강화했다. 신속 대응을 위한 핫라인도 구축했다. 20명 이상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업체에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 지역 내 모든 외국인이 검사를 받도록 불법체류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다. 음성군은 관내 815개 기업체 4147명의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검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다른 시·도를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는 3일 이내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도 내렸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하루 확진자 두 달째 300~400명대 왜?

    하루 확진자 두 달째 300~400명대 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 가까이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유행이 본격화하며 확진자가 크게 늘었고, 올해 초 기세가 한풀 꺾인 이후로 정체기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해 초 1차 유행, 지난해 8~9월 2차 유행과 비교해 저점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확진자 폭증을 위한 다양한 변수들이 잠재해 있는 만큼 당국과 국민 모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해외 감염자를 제외한 국내 신규 확진자는 401명이었다. 주간 일평균 국내 신규 확진자 역시 12월 23~29일 984.0명을 기록한 뒤 864.4명(12월 30일~1월 5일), 593.3명(1월 6~13일)으로 햐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지만 1월 14~20일 주(445.1명)부터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방대본은 정체기가 계속되는 이유로 세 가지를 꼽는다. 우선 3차 유행이 1~2차 유행 당시 경험하지 못했던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올 만큼 규모가 컸기 때문에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권준욱 방대본 제2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많았던 만큼)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그만큼 많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원론적으로 3차 유행이 정점에 올라갈 때까지 한 달 반 넘게 걸렸기 때문에 내려오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역 사각지대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방역당국은 앞선 유행을 거치며 종교시설, 요양병원을 고위험 시설로 분류하고 관리 체계를 갖춰 왔는데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IM선교회 미인가 시설, 육가공업체,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집단 감염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 지난달 15일 거리두기 단계 완화 이후에 설 연휴를 거치며 피로감을 느끼던 국민들의 이동량이 늘어난 것도 확진자 유지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학교 개학, 봄철이라는 계절적 요인, 변이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 등은 여전히 확진자를 폭증시킬 수 있는 변수로 언급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과거에 유행들이 억제되고 1차유행은 50명, 2차 유행은 100~200명 수준에서 확진자 규모를 유지했는데 저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강해지고 있고, 계절적 요인도 바이러스에 유리하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균형이 깨지고 확진자가 증폭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규확진 446명, 나흘 만에 400명대로 뚝…‘재확산 위험 여전’

    신규확진 446명, 나흘 만에 400명대로 뚝…‘재확산 위험 여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46명으로, 나흘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6명 늘어 누적 8만65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61명보다 115명 줄었다.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1월 중순 본격화한 이후 연일 10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완만하게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설 연휴(2.11∼14) 동안 300명대를 유지했다가 이후 다시 급격히 늘어나면서 연휴발(發) 감염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맞물려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1주일(2.14∼20)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61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15명으로, 전날(396명)보다는 81명 줄었다. 비수도권은 경북·충북 각 16명, 부산 14명, 충남 12명, 대구 9명, 전북·전남·경남 각 8명, 강원 3명, 대전·제주 각 2명, 광주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99명으로, 지난 15일(68명) 이후 닷새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는 전날 19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89명으로 늘어났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13명이 됐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도 7명 늘어 누적 129명으로 집계됐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학원(누적 28명), 강북구 사우나(49명), 경기 포천 육가공업체(12명), 성남시 요양병원(35명) 사례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28명)보다 4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은 경기(9명), 서울·광주(각 4명), 경북(3명), 인천·강원(각 2명), 울산(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3명, 경기 170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총 33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55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총 156명이다. 정부는 이번 주말과 휴일, 다음 주 초 상황까지 지켜본 뒤 방역대응 수위 조절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 연휴發? 다시 600명대… 남양주 공장 115명 등 집단감염

    설 연휴發? 다시 600명대… 남양주 공장 115명 등 집단감염

    아산 보일러 공장 누적 확진자 129명고향 방문 가족모임 감염 전국서 발생정부 “확진자 늘면 새 거리두기 재검토”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17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급증했다. 이는 설 연휴 가족 방문뿐 아니라 공장 등 산업체발 집단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감염 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개편 적용 시점을 늦추기로 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는 17일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1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나흘 만에 직원 102명과 가족·지인 27명이 감염됐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설 연휴 고향을 찾았거나 지역 식당과 상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산 지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에 노출된 공장의 환경 때문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졌다”며 “문제는 설 연휴 고향 방문 등 동선이나 가족·지인의 감염 여부 등 실태 파악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도 직원 1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A씨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공장 전체로 급속히 번졌다. 충북 진천의 한 오리 가공업체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사이에 총 11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곳도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설 연휴 직후여서 고향 방문에 따른 크고 작은 집단감염도 지뢰밭처럼 터지고 있다. 연휴 때 경북 봉화에 가족 10명이 모였다가 할머니와 대전에 사는 딸 부부, 손녀까지 코로나19에 걸렸다. 부산에서는 설 연휴에 모였다가 감염된 가족 6명 중 한 명이 보험회사 동료들에게 옮겨 모두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는 할아버지, 장남 부부와 자녀 1명, 차남의 자녀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말 이동량도 1월 초보다 32.6% 상승했는데 이처럼 환자 수가 늘고 이동량이 지속 증가하며 설 연휴에 전파된 지역사회 감염이 잠복기를 지나 모습을 드러내면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가 3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유행 추이가 어떻게 되는지 보면서 거리두기 체계 재편은 일정대로 준비하되 이행 시기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남양주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중국산 게장 국산으로 속이고, 제조일 며칠씩 조작하고

    중국산 게장 국산으로 속이고, 제조일 며칠씩 조작하고

    중국산 꽃게 간장게장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식품 판매업체 등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허위표시란 식품업체 등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12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유통기한 또는 원산지 등을 허위로 표시한 19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소비자가 제품구매 시 최근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악용해 제조일을 실제보다 며칠씩 늦게 표시하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를 양념 판매 등 목적으로 보관하고 일반 식품을 의약품으로 표시·광고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형태가 비대면 구매로 변화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서도 일제단속을 벌였다. 이를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오리고기를 양념불고기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한 7개 업체와 일본산 참돔,중국산 꽃게,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5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부산 특사경 관계자는“이번 수사는 비대면 문화의 확산과 수입산 식품의 증가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예방 수사를 강화하고 적발 시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규확진 467명, 다시 400명대 중반 껑충…“재확산 우려”(종합)

    신규확진 467명, 다시 400명대 중반 껑충…“재확산 우려”(종합)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00명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달 30일(456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설 연휴(2.11∼14)를 일주일 정도 앞둔 상황에서 대형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직장, 모임, 교도소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확인돼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날보다 131명 증가…일주일 평균 38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6명)보다 131명 많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최근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이번 ‘3차 대유행’은 작년 12월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국면으로 진입했지만, 최근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서 300∼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1.28∼2.3)간 신규 확진자가 일별로 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46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12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83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주말과 휴일을 거치며 300명대, 200명대로 줄었지만 전체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0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24명이다. 병원·직장 등 곳곳서 집단감염 속출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 직장, 게임랜드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방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누적 52명)과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4명) 관련 확진자도 잇따랐다.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수감 중이던 수용자 9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 소재 노숙인 시설, 충북 충주·전북 김제 육류가공업체,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이 연이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41명)보다 7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서울·경기(각 4명), 인천(3명), 경북(2명), 부산·강원·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헝가리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5명, 중국 3명, 일본·파키스탄·오스트리아·터키 각 2명, 필리핀·러시아·미얀마·카자흐스탄·가나·나이지리아·튀니지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8명, 경기 11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2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사망자 6명 늘어 누적 1441명…설 연휴 중대고비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44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총 220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24명 늘어 누적 6만9299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571명으로, 전날보다 63명 감소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75만6714건으로, 이 가운데 553만855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884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5301건으로, 직전일 4만9571건보다 4270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3%(4만5301명 중 467명)로, 직전일 0.68%(4만9571명 중 336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575만6714명 중 7만9311명)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2.11∼14)를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를 이달 14일까지 연장했지만, 재확산 불씨가 살아날 경우 방역 대응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거리두기 2.5단계 완화될까… 전문가 “부담스러운 상황”(종합)

    거리두기 2.5단계 완화될까… 전문가 “부담스러운 상황”(종합)

    한동안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31일 오후 발표한다. 정부는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한 단계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다시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500명 안팎으로 증가하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신규 확진자 증가 속에 감염 재생산지수도 유행 억제와 확산의 기준점인 1을 넘어섬에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8명이다. 사흘 연속 400명대 중후반을 나타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28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다소 줄더라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도 있는 만큼 최근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24명으로 집계돼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태다. 이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 등을 비롯해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른 영향이 크다.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68명으로 늘었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와 간병인, 의료진 등 27명이 감염됐다. 현재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도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도 △ 광주 서구의 안디옥 교회(누적 87명) △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52명) △ 서울 강남구 직장(51명) △ 경북 안동시 태권도장(49명) 등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 단계 유지 가능성 높아 정부는 환자 발생 양상과 감염 전파력,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확정한다.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논의한 뒤 4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회의에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대전 IM 선교회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상황 등을 고려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의 추가 연장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사회적 이동량 늘고있는 상황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임 단장은 아울러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점이 또 하나 우려되는 부분”이라면서 “IM선교회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잠깐의 방심으로도 전국적인 대규모 집단발생이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2.5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감염내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고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국민들의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완화는 시기상조란 의견도 전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고,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많아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IM선교회발 일파만파’ 총 335명…요양시설·지인모임서 집단감염

    ‘IM선교회발 일파만파’ 총 335명…요양시설·지인모임서 집단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29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비롯된 기존 집단감염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데다 요양시설·지인모임·직장 등을 중심으로 새 집단발병 사례도 확인됐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요양원과 모임 등을 고리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와 관련해 이달 27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2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집계됐다. 수원시 일가족-유치원과 관련해서는 25일 이후 14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가족이 5명, 유치원 관련이 6명, 유치원 원아의 가족이 2명, 기타 분류 사례가 2명이다. 광명시 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22일 이후 감염자가 총 12명 나왔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14명이 추가돼 총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 4명이 더 확진돼 감염자가 총 44명으로 늘었다. 인천 연수구 가족-지인 사례에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화순군 면사무소와 관련해선 주민 1명이 확진된 뒤 종사자 6명, 확진자의 가족 7명, 지인 2명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대구 북구 사무실과 관련해선 2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4명이 더 확진돼 총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구 북구에선 대학생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도 27일 이후 8명이 확진됐다. 특히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총 355명이 확진됐다. 전날 방대본이 발표한 수치(340명)보다 15명 늘었다. 이 밖에 충북 충주시·김제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더 확진돼 총 46명이 감염됐다. 충남 서천군 교회와 관련해선 9명이 더 확진돼 누적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에서는 지표환자를 통해 교회로 전파됐고, 이후 다른 확진자를 통해 기도원과 또 다른 교회로 옮겨지면서 확진자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와 관련해선 30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54명이다. 경북 안동시 소재의 한 태권도장 사례에서는 12명이 늘어 총 45명이 확진됐고 경북 포항시 지인모임 관련해서도 9명이 추가돼 총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해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총 33명,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선 환자 1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7명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2% 안팎을 기록했다. 이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159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351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신규확진 469명 이틀째 400명대…“거리두기 조정 주말 발표”(종합)

    신규확진 469명 이틀째 400명대…“거리두기 조정 주말 발표”(종합)

    최근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69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8명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발생 445명…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어 누적 7만739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2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5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29명, 서울 109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6곳에서 현재까지 총 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경북 안동시의 한 태권도장과 관련해 총 45명이, 부산 부곡요양병원과 관련해선 총 67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가족-지인모임 사례에서 22명,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35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선 39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 24명…사망자는 13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18명)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6명), 서울(3명), 경북·전북(각 2명), 인천·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터키 2명, 미얀마·일본·우즈베키스탄·폴란드·콩고민주공화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35명, 서울 11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39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줄어 23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87명 늘어 누적 6만6503명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1명 줄어 총 949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56만9264건으로, 이 가운데 534만911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4만275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7075건으로, 직전일 5만2942건보다 5867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4만7075명 중 469명)로, 직전일 0.94%(5만2942명 중 497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56만9264명 중 7만7395명)다. “거리두기 조정 방안, 주말까지 지켜보고 발표”한편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하려 했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코로나19 상황을 더 지켜 보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까지 감소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늘고 있다. IM 선교회발 대규모 집단 감염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대유행 전조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다”면서 “상황을 더 면밀히 분석해 방역 효과와 민생의 고통, 현장 수용성을 고려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역시 “이번 주에 확진자가 다소 증가한 양상이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해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단감염 여파, 신규 확진 증가세”...오늘 9시까지 398명 확진(종합)

    “집단감염 여파, 신규 확진 증가세”...오늘 9시까지 398명 확진(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471명)보다는 7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6명(59.3%), 비수도권이 162명(40.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9명, 서울 108명, 광주 47명, 경북 36명, 부산 26명, 인천 19명, 경남 13명, 대구·충북 각 9명, 충남 6명, 전남·전북 각 5명, 울산·강원 각 3명이다. 집계 마감 시간인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밤 시간대에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 500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다만 이날 전국적으로 강풍과 기온이 떨어지는 등 영향으로 야외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단축하거나 중단한 경우가 있어 검사 건수가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30.1명꼴로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인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일평균 402.7명이다. 지난 22일(404.6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며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범위에 재진입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집단발병 여파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인 광주 북구 에이스 TCS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 등 사례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5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과 연구소 등 40곳에서 1954명을 검사한 결과 총 3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들은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경남 등 곳곳에서 나왔다. 이 외에도 경북 안동에서는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최소 45명이 확진됐으며, 충북 충주시 및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2곳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30여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직장·복지시설 등 곳곳서 확진”...IM선교회 관련 누적 340명(종합)

    “직장·복지시설 등 곳곳서 확진”...IM선교회 관련 누적 340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며 수그러드는 듯 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장, 가족·지인모임, 교회, 태권도장 등을 고리로 한 감염확산 사례가 줄을 잇는 데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산하 시설 관련 확진자도 연일 늘고 있다. “직장·지인모임·복지시설 등” 곳곳에서 확진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가족·지인모임, 복지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강남구의 한 직장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성에서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경기 평택시 제조업 사례와 관련해 현재까지 종사자 36명이 확진됐으며, 같은 지역 일가족·직장과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이후 직장 2곳에 걸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의 가족 및 지인 관련 사례에선 지난 24일 이후 가족과 지인, 기타 접촉자와 주점 관련자 등이 잇따라 확진돼 현재까지 총 22명이 감염됐다. 서울 중구의 복지시서로가 경기 김포시의 주간보호센터에서도 각각 21명,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었다. ‘IM선교회 관련 시설’ 누적 340명 확진IM선교회 산하 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340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국 11개 시도 40개 관련 시설의 대상자 1954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경기·대전·광주·울산·경남 등 5개 시도의 6개 시설에서 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IM선교회 본부에서 176명, 광주북구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 광산구 TCS국제학교를 잇는 사례에서 153명, 경남 양산시 베들레헴 TCS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6명, 울산 한다연구소 3명이 나왔다. 수도권에서도 경기 안성 TCS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회·태권도장 등”...비수도권 신규 집단감염 사례 발생 비수도권에서는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광주 서구의 대형 교회인 안디옥 교회에서는 지난 25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23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24명 중 교인이 20명, 지인 2명, 가족 1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진행된 주일 예배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정밀 실태조사에 나선 상태다. 경북 안동시 소재의 한 태권도장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2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33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학원생이 23명, 종사자가 2명, 가족이 7명, 지인이 1명이다. 충북 충주시·김제시 닭고기 가공업체 사례에서는 전날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3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5명 중 충주시 업체 종사자가 23명, 김제시 업체 종사자가 12명이다. 부산 서구 감천지부 항운노조 관련 사례에서는 25일 첫 환자가 나온 뒤 노조원 3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26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종사자가 20명, 가족이 5명, 지인이 1명이다.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0%대를 유지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202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382명으로, 전체의 22.3%를 차지했다. 해당 비율은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던 지난달 초 이후 20%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속입국의 구멍… 日기술자 김제·충주 34명 감염시켰나

    한국과 일본의 신속입국절차에 따라 자가격리가 면제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가 근무하는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본인 기술자가 들렸던 전북 김제뿐 아니라 충북 충주의 공장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본인이 ‘슈퍼 전파자’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북도는 김제시 한 육가공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617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지난 25일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특히 이 직원과 함께 일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 1명도 지난 26일 확진됐다. 두 명은 지난 7일 일본에서 함께 입국한 뒤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수도권에서 일하다 18일 김제로 내려왔다. 한일 양국은 입국 때 음성이 나오면 14일 자가격리 면제 특례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과 일한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다른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공장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9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내국인이고 8명은 외국인이다. 이들 중 7명은 같은 탈의실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사의 바이러스 농도가 먼저 확진된 협력업체 직원보다 높아 이들에 의해 코로나19가 확산됐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충북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 직원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수검사는 지난 20일부터 기침과 몸살 증세를 보인 필리핀 국적 30대 직원 A씨가 전날 확진된 데 따른 것이었다. 문제는 김제 공장을 들렀던 일본인 기술자가 이 공장에도 지난 8~18일 열흘간 머무르며 발골 등 각 라인을 점검했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일본인 기술자와 집단감염의 연관성을 살피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가 한국에 입국한 뒤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을 가능성과 충주에 머무는 동안 감염됐다가 김제로 이동해 전파했을 가능성, 김제에서 감염됐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감염 경로가 있다”면서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김제와 충주 공장의 집단감염 연관성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안동 태권도학원 관련 이틀간 33명 집단감염

    안동 태권도학원 관련 이틀간 33명 집단감염

    경북 안동에서 이틀 동안 태권도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명과 오후 24명, 전날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동 시내 미래태권도학원에 다니는 어린이, 주부반 회원, 가족 등이다. 24명은 이날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집단 감염자 가운데 일부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발열, 몸살 등 증상을 보였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이가 코로나19 확진자 절반을 넘는다. 시는 역학조사에 나섰고 밀접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또 태권도 학원생과 가족, 학원 건물 방문자 등 240여명을 상대로 검체검사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학원 인근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그러나 이번 집단 감염 첫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오는 28일부터 어린이집 94곳에 휴원을 하도록 조치했다이와 별도로 예방 차원에서 여성·아동 복지시설 종사자 286명과 육류가공업체 종사자 435명도 오는 29일까지 선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4명으로 늘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북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전북에 탄소섬유 등을 활용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를 생산하는 특화단지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정부의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가 26일 전북의 탄소 등 전국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극복하고 국내 소재,부품 및 장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의 탄소 특화단지는 전주시의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현재 조성중인 탄소국가산단이다. 탄소 소부장특화단지 선정으로 전북에서 시작된 탄소산업이 이제 국가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한데 이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과 경쟁하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전북도는 탄소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고 탄소제품과 소재, 성형부품, 가공업체를 집적화해 전 과정의 가치체계를 구축하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국가 차원에서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 소재 개발 선도 및 탄소소재 가격경쟁력 및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지원 ▲제품?격 및 성능 표준화 적용에 대한 공적 인프라 구축 ▲탄소소재 수요시장 확보를 위한 전 산업에 대한 정책 반영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집적공간 확보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으로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역사를 쓰고 있는 효성과 관련 기업들이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에 2024년까지 탄소관련기업 110개를 유치해 집적화 하고 탄소산업의 메카인 C-Novation Park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377명…내일 400명 안팎 예상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377명…내일 400명 안팎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실한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는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48명보다 29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292명(77.5%), 비수도권이 85명(22.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40명, 경기 136명, 경남 17명, 인천 16명, 대구 12명, 광주 11명, 강원 10명, 부산 8명, 경북·충남 각 7명, 울산 6명, 충북·제주 각 3명, 대전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83명 더 늘어 최종 386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넘게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새해 들어 한풀 꺾인 양상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46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4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0차 전수검사 결과, 총 1223명으로 불어났다. 이 밖에도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의 경우 총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 수지산성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6명으로 집계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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