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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산 수산물·가공식품 방사능 검사

    일본산 수산물·가공식품 방사능 검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보건연구사들이 29일 경기 과천 연구원 실험실에서 일본산 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 병에 담아볼까…새콤쌉쌀한 ‘보약’

    한 병에 담아볼까…새콤쌉쌀한 ‘보약’

    풋귤은 덜 익은 감귤이다. 초록빛을 지니기 때문에 청귤이라고도 불린다. 2015년까지만 해도 미숙과로 분류해 제주도 조례로 유통을 금지시켰다. 생과가 아닌 가공식품으로만 유통이 허용됐다. 하지만 풋귤은 암암리에 유통이 이뤄졌고 설탕에 풋귤을 담가 청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인터넷 등에서 인기를 끌자 제주도는 풋귤 수요가 있다고 판단, 조례를 개정하고 2016년 8월부터 풋귤 유통을 허용했다. 올해산 제주 풋귤은 지난 1일부터 출하가 시작됐고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진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풋귤에는 항산화, 항염, 항암, 항비만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비타민 P) 성분이 익은 귤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혈액순환 개선 및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로 당뇨 및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졌다.약재로 사용하는 귤피 및 풋귤피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귤껍질 속에 있는 테레빈유 성분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침입을 막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시킨다. 풋귤의 성분은 청이나 잼으로 껍질까지 먹어야 섭취할 수 있다. 풋귤로는 주로 풋귤청을 담그거나 풋귤잼을 만든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풋귤 활용 레시피를 공개했다. 풋귤청과 풋귤잼은 새콤하고 쌉싸래해서 냉장 보관하면 일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풋귤에는 피로의 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구연산이 1.5~2%나 함유돼 있다. 이는 다 익은 과일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과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제주산 풋귤 출하 계획량은 지난해 952t보다 57%가량 늘어난 1500t 규모다. 제주도는 농가에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풋귤을 먹을 수 있다. 풋귤은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문 대통령, 하림 본사 방문 “도전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문 대통령, 하림 본사 방문 “도전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전북 익산의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 본사를 방문해 “우리가 위기를 기회로 바꿔올 수 있었던 것은 늘 기술개발에 힘 쏟으며 혁신하려는 이들의 땀과 도전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식품 산업 현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이날 하림 방문은 2024년까지 8800억원의 투자와 2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하림을 격려하고 이를 통해 식품 산업 활성화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는 기쁜 소식에 이곳을 찾았다. 익산공장에서 여러분을 직접 만나보니 그간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지 상상이 된다”고 전했다. 하림은 전북에 본사를 둔 자산 10조원 이상의 유일한 대기업으로, 국가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라는 점도 현장 방문 이유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전북은 2년 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지된 데 이어 작년 한국GM 공장이 폐쇄되며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하림 김홍국 회장님의 결단에 감사드리고, 땀 흘려 일한 성과로 투자가 가능하게 해준 임직원께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대부분의 대기업과 달리 하림은 인구 30만이 안 되는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오히려 지역 소도시에 있는 본사를 확장하며 국가균형발전에 새로운 모범이 돼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림의 투자 결정과 일자리 창출 계획을 거론하며 “어려운 시기 전북의 중점산업인 식품 산업에 민간기업이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 산업에 대한 여러분의 애정과 노력이 이런 비상한 시기에 투자확대라는 결실로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최근 식품 산업은 간편가공식품(HMR)·펫푸드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고,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가공도 확산하고 있다”며 “이런 식품 산업 혁신 과정에서 사료·축산·가공·제조·유통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하림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북도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R&D(연구개발) 기관과 관련기업이 집적된 식품 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다”며 “전주혁신도시에는 농업 관련 공공기관들이 들어섰고 전북 각지에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이번 달에는 새만금 산업단지를 일반단지에서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며 “하림도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계약을 체결해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지역 상생 노력과 함께 가축 질병 예방, 깨끗한 축산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어가는 어촌에 청년 정착 지원…경북도 전국 첫 ‘반학반어‘ 시범사업

    비어가는 어촌에 청년 정착 지원…경북도 전국 첫 ‘반학반어‘ 시범사업

    경북도가 비어가는 어촌에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고 나섰다. 도는 학생들에게 어촌 정착 기회를 제공하는 반학반어(半學半漁) 시범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공개모집을 3개 팀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주 5일 가운데 3일은 대학에서 수업을 받고 2일은 어촌 생활을 한다. 다음 달부터 4개월간 포항, 경주, 울진 등 어촌마을을 돌며 ▲지역 특화자원 활용 음식 콘텐츠 개발(경일대) ▲가공식품 제조·운영 모델 개발(경일대) ▲특화자원 홍보방안 마련(계명대) 등을 한다. 도는 이들에게 교육과 컨설팅,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소속 학교는 활동 시간을 학점이나 수업(실습),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 도는 이 사업이 청년의 어촌 정착과 창업 등 새로운 아이디 발굴로 마을 재생과 공동체 복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내 어가 인구는 2013년 8534명에서 지난해 5715명으로 33%나 줄었다. 동해안 5개 시·군 가운데 포항을 제외한 영덕, 경주, 울진, 울릉 등 4곳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어촌이 소멸될 위기를 맞고 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청년들을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이 어촌을 체험하며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청년들의 어촌마을 정착을 돕는 사업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추석선물 구매시 고려사항은?

    추석선물 구매시 고려사항은?

    추석이나 설은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이다. 올해 추석은 지난해보다 열흘정도 빠른 다음달 12일부터 시작된다. 유통업계는 빨라진 추석명절 특수를 잡기위해 여름 과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명절 선물 구매는 언제하며 구매시 주요 관심사, 선호하는 구매장소, 구매금액 등을 알아본다. 선물구매시 우선 고려사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2016년 추석부터 지난해 설날까지 명절과 선물을 주제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트위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의 명절선물 트렌트를 분석한 결과, 명절선물 구매에 대한 관심은 명절 전 1~2주 사이가 가장 높았다.또 명절 선물 구매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가격이었다. 폭염으로 인한 신선식품 가격 상승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이 많은 사전예약도 주요 고려사항으로 파악됐다. 선호하는 구매장소로는 온라인 쇼핑몰과 가까운 대형마트가 꼽혔다.오프라인 판매데이터로 본 농식품 명절선물의 인기가격은 5만~10만원대가 가장 많았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명절기준 2주전 부터 명절당일까지 과일, 수산물, 특산물 등 신선식품이나 홍삼, 주류 등 가공식품의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만~10만원대의 판매량이 21.6%로 가장 많았다.전통주 판매추이는? 한편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최근 4년간 전통주 판매량만을 조사한 결과, 전통주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추세로 파악됐다. 2016년 677억원에서 2017년 690억원으로 2.02%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720억원으로 2017년에 비해 4.3%증가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350억 판매액으로 집계됐다. 한·일간 경제갈등이 고조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추석명절이 포함된 올 하반기에는 전통주 판매액이 상반기를 능가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등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본여행 안가기는 물론 주류 등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다. 그 결과, 그동안 국내 수입맥주 전성시대를 이끌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던 일본 맥주매출은 뚝 떨어진 상태다. 전략사업부 seoulmarket5@seoul.co.kr
  • “일식집 간 것 부적절” vs “국산 청주도 안 되나”…‘이해찬 일식당 반주 오찬’ 정치 공방으로 번져

    “일식집 간 것 부적절” vs “국산 청주도 안 되나”…‘이해찬 일식당 반주 오찬’ 정치 공방으로 번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2일 여의도 국회 앞의 한 일식당에서 반주를 겸한 오찬을 한 것을 두고 여야가 ‘사케 공방’을 벌이면서 ‘일본 불매운동’의 불똥이 일식당으로 번졌다. 야당에선 이 시국에 일식집을 간 것 자체가 집권 여당 대표로서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한국이 일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된 당일 집권여당 대표가 일식당에서 식사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 부적절한 행위”라며 “이 대표 본인 스스로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결과”라고 했다. 바른미래당 노영관 상근부대변인도 “여당은 사케가 아닌 정종이었다고 물타기를 하며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평화당 이승한 대변인은 “국민은 예약된 일정까지 손해를 감수하며 일본여행을 취소하는데 부끄럽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식자재로 장사하는 일식당도 가지 말라는 것인가”라며 “이 대표가 반주로 마신 것은 일본 술인 ‘사케’가 아니라 국산 청주인 ‘백화수복’이었다. 야당이 백화수복 한 잔에 정치 공세를 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고 반박했다. 정의당도 이와 관련한 정치 공방이 부적절하다며 따로 논평을 내지 않았다. 정의당 관계자는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방식의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페이스북에서 “한일 경제전쟁 중이지만 우리는 한국에 있는 일식집에 갈 수 있다”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원하는 것은 전국의 일식집이 다 망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외식업계에선 일본산 식자재 불매운동에는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면서도 일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줘선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제갈창균 회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권장할 예정”이라면서도 “일본산 식자재에 대한 것이지 간판을 바꿀 수도 없는 일식당에 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서용희 선임연구원도 “한국의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으로 일식을 만드는 사업주들이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 있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표가 방문했던 일식당 관계자는 “국회 앞에 있다 보니까 (다른 당도) 다들 오신다”며 곤혹스러워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최대 40% 할인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최대 40% 할인

    롯데마트가 올 추석(9월 13일)을 앞두고 최대 40%까지 할인되는 추석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28일 롯데마트는 추석을 맞이해 40일간(7월 25일~9월 2일) 전국 점포와 롯데마트몰을 통해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예약을 하면 추석에 임박해 구매하는 것보다 선물세트를 10%에서 최대 40%가량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전 예약 품목은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 113종과 통조림·식용유 등 가공식품 136종, 샴푸·양말 등 생활용품 67종 등 총 316개다. 또한 매년 문제가 되는 명절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선물세트 포장의 비중을 50%까지 늘렸다. 유색 스티로폼 단열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흰색 스티로폼으로 바꾸고, 과일 선물세트 박스를 수납 박스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건강하게 장수하며 복을 누리고 평안하길 기원하는 의미인 ‘수복강녕’의 가치를 담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농산물 상품의 지역명을 명시하거나 재배를 담당했던 생산자의 명성을 통해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차별화된 농법을 이용했거나, 당도가 높거나, 새로운 품종을 엄선한 ‘황금 당도’ 브랜드를 올해 초에 선보였는데, 이번 예약 행사에서도 황금 당도 과일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세스코, ‘미세플라스틱 오염 실태 및 분석 사례 세미나’ 개최

    세스코, ‘미세플라스틱 오염 실태 및 분석 사례 세미나’ 개최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가 7월17일 개최한 ‘미세플라스틱 오염 실태 및 분석 사례 세미나’에 식품·소비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가 주관, 세스코 본사 사옥인 터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여성환경연대가 미세플라스틱의 오염실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뒤 이어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서 물·소금·수산물 등 미세플라스틱을 실제 분석한 사례를 소개하며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키는 연구결과와 사례들이 발표되며 환경 재앙으로 부각된 점을 반영하듯 이날 세미나에는 식품·생활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재 기업과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의 실태와 사례를 알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이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 관계자들과 사회적 심각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분석 기준 마련 등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스코는 이물분석센터를 통해 생수, 천일염, 해산물, 화장품, 세제 등을 비롯해 일반 가공식품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하루 소금 섭취량이 가장 많은 나라,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하루 소금 섭취량이 가장 많은 나라, 알고보니...

    “좋은 음식이라도 소금으로 간을 맞추지 않으면 그 맛을 잃고 만다”라는 말이 있듯이 16~17세기 대항해시대를 거쳐 동양의 향신료가 발견되기 전까지 서양에서는 소금이 유일한 조미료였다. 수많은 조미료들이 있지만 소금은 여전히 많은 음식에 조미료로 쓰이면서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주방의 핵심 식재료이다. 적당량의 소금은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고 입맛을 돋우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소금의 적정 섭취량을 정해 권고하고 있다. 최근 예방의학자들이 전 세계 국가들의 소금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들 소금섭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퀸메리 런던대 의대 울프슨 예방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중국인들의 일일 소금 섭취량이 권장량의 두 배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미국심장의학회지’ 1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중국 전역의 어린이 900명과 2만 6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금섭취량 관련 국가통계 조사자료와 EMBASE, MEDLINE, Scopus와 같은 의학연구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연구들을 추출해 메타분석을 통해 비교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중국 성인들은 하루 10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으며 3~6세 아이들은 5g 이상, 청소년들은 9g 넘는 소금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WHO는 성인 기준 하루 5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40년 동안 중국인들의 소금 섭취량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계속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남부지방과 북부지방의 차이도 확인됐다. 중국 북부지방의 경우는 하루 11.2g의 소금을 섭취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염분섭취 지역으로 확인됐지만 1980년대 일일 12.8g보다는 줄었으며 계속 줄어가는 추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염분 섭취와 관련한 정부의 식습관 교육과 함께 절임음식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사철 채소 섭취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 남부지방은 1980년대 하루 8.8g에서 2010년대 10.2g으로 염분 섭취가 오히려 늘었다. 이는 가공식품 소비 증가와 외식의 증가 때문으로 보고 있다. 소금의 과다 섭취는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압을 상승시키는데 중국의 연간사망자 중 40%가 고혈압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가진 칼륨 섭취량도 함께 관찰했다. 분석 결과 중국인들은 지난 40년간 칼륨섭취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권장량의 절반 이하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다음으로 소금 섭취가 많은 나라는 몬테네그로(10.7g), 포르투갈(10.5g), 베넹(9.9g), 이탈리아(9.7g), 인도(9.1g), 미국, 오스트리아(9.0g) 등으로 나타났다. 펭 허 퀸메리 런던대 의대 교수(환경·예방의학)는 “소금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제대로 된 식습관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라면서 “어린 시절부터 소금 섭취가 많으면 이른 나이에 혈압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미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들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0.1% 때문에…일본 불매운동에 곤혹치르는 즉석밥

    0.1% 때문에…일본 불매운동에 곤혹치르는 즉석밥

    밥맛 살리는 미강추출물 극소량 첨가업체 측 “일본산 맞지만 후쿠시마와 무관”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진 가운데 일본산 재료가 들어간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즉석밥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햇반’에 극소량의 일본산 미강(쌀겨)추출물(현미유)이 함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조사인 CJ제일제당 입장이 난처해졌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햇반에 들어간 미강추출물의 재료가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후쿠시마현 근처에서 생산된 쌀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CJ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여러 단계를 거쳐 안전성이 검증된 재료만 사용했다는 입장이다. ‘햇반 백미밥’의 원재료는 국산 멥쌀이 99.9%를 차지한다. 나머지 0.1%는 쌀미강추출물이다. 현미 껍질인 쌀겨를 착유해 만든 기름으로, 밥의 맛과 향을 끌어올리고 상온 보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게 CJ의 설명이다.제품에는 미강추출물의 원산지 정보가 빠져 있다. 농수산물 가공품의 원산지는 3순위 원료까지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가장 많이 들어있는 1순위 원료 함유량이 98% 이상이면 1순위만 표시하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기업의 식품 수입 현황을 알려주는 ‘식품안전나라’ 사이트를 통해 햇반에 사용된 미강추출물이 일본 쌀겨가공업체인 츠노쌀정밀화학(Tsuno rice fine chemicals)에서 수입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네티즌은 후쿠시마산 쌀이 가공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CJ는 이런 추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CJ 관계자는 “일본 수입업체의 공장은 후쿠시마에서 800km 이상 떨어져 있다”며 “가공에 사용된 재료는 방사능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12개 현을 제외한 일본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수입될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차 방사능 검사를 거치고 CJ 자체 품질관리부서에서 2차 방사능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안전성이 검증된 원료”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국산 미강추출물 대신 일본산을 쓰는 이유에 대해 CJ 측은 최상의 밥맛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관계자는 “미강추출 기술은 국산화가 되어 있지 않다”며 “품질을 위해 극소량 사용하고 있는데 민감한 시기에 이슈가 되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냉장고에 있는 우유, 신선한지 확인하려면

    냉장고에 있는 우유, 신선한지 확인하려면

    냉장고 안에 있는 식품들, 얼마나 보관하고 있었는지 확인해 보자. 그중에서도 우유는 보관 온도와 장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식품 중 하나로, 30도를 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유통기한·소비기한, 냉장고 보관 등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1. 우유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 유통기한은 제품이 만들어진 날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며, 소비기한은 식품이 올바르게 보관될 경우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일컫는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소비기한을 제대로 지키면 보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우유도 여기에 해당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는 제품에 따라 유통기한이 약 열흘에서 2주 사이이며, 소비기한은 우유를 개봉하지 않고 냉장 보관(섭씨 0~4도) 한 경우, 최대 45일까지 보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2. 소비기한 남은 우유, 마셔도 될까 보통 상한 우유를 구별할 때 우유의 쿰쿰한 냄새와 우유 속 하얀 덩어리를 보고 확인한다. 특히 냄새는 우유가 상했는지 바로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신선한 우유 냄새 대신 쿰쿰한 냄새가 난다면 부패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위 방법으로도 우유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다면 물을 활용하면 된다. 우유를 차가운 물에 몇 방울 떨어뜨렸을 때 우유가 물속에 가라앉으면 신선한 상태이며, 물에 닿을 때 뿌옇게 퍼져 나가면 상한 것이다. 3. 우유의 맛을 지키는 냉장고 위치 우유를 맛있게 먹으려면 냉장고 안에서 가장 맛있는 온도를 지켜야 한다. 미국 낙농협회에 따르면, 우유를 보관할 때 냉장고의 온도는 섭씨 약 4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 박테리아가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온도가 섭씨 4도에서 60도 사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냉장고 안에는 모든 공간의 온도가 동일하지 않다. 냉장고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낮아지므로 식품별 보관 위치에 신경 써야 한다. 선반 위쪽은 오래 보관해도 괜찮은 음료, 스낵 등의 가공식품, 아래쪽은 육류, 생선 등의 신선식품들을 두는 것이 알맞다. 또한, 물기가 많은 것과 물기가 적은 것을 구분하는 것도 식품을 오래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의 경우, 선반 위쪽보다는 비교적 온도가 낮은 아래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요거트와 치즈 등의 유제품 또한 아래쪽에서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우유를 냉장고 문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다. 미국 낙농협회는 “냉장고 문은 온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조미료와 소스 보관에 적합하다. 문을 열 때마다 상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라며, “냉장고의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 문을 너무 자주 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광객이 던진 먹이 때문에…27kg 뚱보 원숭이의 최후

    관광객이 던진 먹이 때문에…27kg 뚱보 원숭이의 최후

    관광객이 던진 먹이를 주워 먹다 초고도비만에 걸린 태국 원숭이가 실종 5개월이 지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태국 현지언론은 지역을 대표하던 뚱보 원숭이 ‘엉클 패티’가 지난 2월 실종 후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 태국 방콕 방 쿤 티안의 한 시장 근처에서 서식하던 긴꼬리원숭이 ‘엉클 패티’는 관광객이 던진 먹이를 주워 먹다 엄청난 뚱보가 됐다. 배가 땅에 질질 끌릴 정도로 살이 찐 원숭이를 본 관광객들은 신기해하며 계속 먹이를 던져주었고 ‘엉클 패티’의 비만도는 갈수록 심해졌고 급기야 27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났다. 보통 원숭이의 평균 몸무게는 8~10kg 정도다.보다 못한 방콕 야생동물관리국은 지역 동물보호단체들과 연계해 지난 2017년 이 원숭이를 보호소로 옮겨 치료에 나섰다. 당시 야생동물보호사무소의 수의사 나타논 판페치는 “원숭이는 초고도비만 상태로 심장병과 당뇨 위험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보호소 측은 고단백 저지방 식단을 제공하며 원숭이의 체중 감량을 도왔고 얼마 후 ‘엉클 패티’의 체중은 약 3kg가량 줄어들었다. 보호소 측은 이대로라면 엉클 패티가 조만간 퇴원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 견해를 내놨다. 그러나 지난 2월 엉클 패티는 보호소를 탈출했다. 원숭이보호단체 ‘위 러브 몽키 클럽’의 수장 카비나팟 몽코테크아찻은 현지언론에 “엉클 패티가 보호소에서 다른 원숭이에게 먹이를 빼앗긴 뒤 분을 이기지 못하고 탈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보호 당국은 달아난 엉클 패티를 찾기 위해 CCTV를 뒤지고 인근 숲을 수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그 어디에서도 원숭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엉클 패티가 자주 출몰했던 지역에서조차 흔적을 찾지 못했다.엉클 패티 실종 후 5개월이 다 되도록 야생동물보호당국은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생존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위 러브 몽키 클럽’ 측은 “실종 당시 원숭이는 20살의 고령으로 쉽게 피로해하곤 했다. 비만도도 아직 높은 상태라 살아있을 확률을 높게 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숭이는 자신이 쇠약해졌다는 것을 느끼면 무리에서 떨어져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다른 원숭이나 동물이 자신의 죽음을 보지 못하도록 하려는 습성”이라면서 엉클 패티 역시 어디선가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지 않았겠느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놨다. 보호 당국은 일단 엉클 패티의 사체라도 찾을 수 있도록 수색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콕 야생동물보호국은 "관광객들은 엉클 패티에게 밀크쉐이크와 젤리, 쿠키 등 온갖 가공식품을 던져주었다"면서 원숭이의 비만에는 관광객들의 책임도 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함부로 먹이를 주는 행위는 야생 동물을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SBA, 베트남 밀레니얼 소비자 취향 저격 ‘서울메이드’ K-MARKET 개막

    SBA, 베트남 밀레니얼 소비자 취향 저격 ‘서울메이드’ K-MARKET 개막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2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골든 팔레스 지점에서 ‘서울메이드(SEOUL MADE) 프로모션 행사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개막식 행사에는 케이마켓 황덕현 총괄사장 및 SBA 장영승 대표이사가 참석했고 베트남 인기 여배우 바오 탄(KOLs Ms. Bao Thanh)이 오프닝 현장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스트리밍 방송해 1시간 누적 조회수 23,000회, 좋아요 2,370회, 672개의 댓글을 기록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또 SBA는 베트남 현지 유명 음식 소개 페이스북 페이지 FOODY 내 행사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돌림판 게임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여 방문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유발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프로모션 행사는 ‘서울이 만든다’는 의미로 SBA가 선정한 대표적인 중소기업 우수상품전 ‘서울메이드(SEOUL MADE)’라는 메인 테마로 진행된다. 베트남은 중국 기업이 한국 기업으로 속여 영업할 만큼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10대와 20대 비율이 전체 인구 중 45.53%(베트남 통계청)를 차지 할 만큼 주 소비층이 젊은 시장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SBA는 아세안 지역 진출을 위해 ‘현지’의 ‘밀레니얼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K-제품’ 브랜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메이드’ 메인 컨셉을 제품 리패키징 및 프로모션 행사 전반에 활용했다. ‘서울메이드(SEOUL MADE)’ 프로모션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낮시간 서울의 거리와 간판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디자인을 베트남에서 연출해 현지 소비자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K-MARKET 프로모션’ 행사는 7월 2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7일 동안 하노이 3개 지점(K-MARKET 골든 팔레스, 경남, 골드마크)과 호치민 2개 지점(K-MARKET 타오디엔, 그랜드뷰)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K-MARKET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베트남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기회를 지원하는 SBA 해외 판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마켓 참여 제품은 서울어워드, 상생상회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고 신청 기업 중 베트남 K-MARKET에서 수입을 위해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싶은 가공식품기업 총 18개사의 79개 품목을 모두 사입하여 행사를 진행한다. 또 SBA는 4일 베트남 국영기업인 VTVcable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업무 협약을 맺어 서울메이드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양 측은 서울메이드 기업의 베트남 내 매장 조성에 대해 협력하고 VTVcable의 마케팅 인프라와 보유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지속적 홍보(SNS, 미디어, PPL 등)를 지원할 예정이다. SBA는 본 사업을 시작으로 제품별 시장반응 조사 결과를 데이터화하여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현지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적극적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아시아 권역에 제3차 한류 붐으로 큰 기회가 왔음에도 우리 기업들이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한국 브랜드를 사칭하여 베트남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유사 브랜드들이 성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가 직접 유통할 수 없는 해외 각지에서 경쟁력을 키우려면 결국 도시 경쟁력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SBA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의 한국 우수 제품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탄산음료·빙수·주스…덥다고 무심코 즐기다 ‘피로 굴레’ 갇힙니다

    [메디컬 인사이드] 탄산음료·빙수·주스…덥다고 무심코 즐기다 ‘피로 굴레’ 갇힙니다

    성인 여성 하루 당 권고량 50g 이하 빙수 한 그릇만 먹어도 권고치 ‘훌쩍’ 첨가당 든 식품, 혈당치 급격히 높여 피로·무기력증 유발… 장내 독소 쌓여 과일은 혈당 천천히 올라 건강에 도움 탄산음료 등 줄이고 과일·우유로 대체직장인 A씨는 여름철 덥고 피곤할 때마다 탄산음료를 찾는다. 아침을 플레인 요구르트로 가볍게 먹고, 간식으로 초코칩 쿠키를 즐긴다. 점심 뒤 동료와 삼삼오오 모여 빙수를 먹기도 한다. 이렇게 A씨가 가공식품으로 섭취한 당은 하루 약 127g. 각설탕(3g) 42개 분량이다. 우리가 무심코 먹는 가공식품에는 생각보다 많은 당이 들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100g)에 15g, 초코칩 쿠키(50g)에 20.1g의 당이 들었다. 콜라 1캔(250㎖) 27g, 카페모카 1잔(300㎖) 13.5g, 플레인 요구르트(300㎖) 35g이다. 서울시가 시판 중인 생과일주스류 19종과 빙수류 63종의 당을 분석한 결과 1인 섭취량 기준으로 빙수에는 45.6g, 생과일주스에는 55g이 들어 있었다. 빙수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가공식품 당류 섭취 권고치를 훌쩍 넘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류 섭취를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하루에 2000㎉(성인 여성 기준)를 섭취한다면, 이 가운데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류가 200㎉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당 1g이 4㎉의 열량을 내는 점을 감안하면 50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즉 무게가 3g인 각설탕을 하루 16~17개까지만 섭취해야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의미다. 식약처는 이 기준에 따라 당류 섭취 기준을 하루 총칼로리 섭취량의 10∼20%로 제한했다. 이 중 첨가당 섭취 기준은 10% 이내로 정했다. 자연당과 첨가당을 합쳐 하루에 100g, 첨가당은 50g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사탕과 초콜릿,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요구르트, 과자, 빵에 첨가당이 많이 들어가 이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 우리 국민의 하루 당류 섭취량은 2016년 기준 74g으로, 기준치인 100g을 밑돈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층을 중심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첨가당 섭취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2016년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청년층(3∼29세)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한 당류는 이미 2013년에 기준치를 넘어섰다. 가공식품으로 당류를 권고 기준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전체 조사자의 34.0%다. 19~29세의 47.7% 6~11세의 47.6%가 권고기준 이상으로 당류를 섭취하고 있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1일 총열량 섭취량의 10%를 초과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위험 39%, 고혈압 위험 66%가량 높아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에 따르면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은 설탕이 조금 첨가된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 높다. 2010년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학과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사람에게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첨가당이 많이 든 식품은 열량 말고는 영양적 가치가 없다고 해서 흔히 ‘빈(empty) 칼로리 식품’으로 불린다. 첨가당이 많이 든 식품을 즐겨 먹다 보면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건강식품 섭취에 소홀해지기 쉽다. 순수 당 결정인 설탕을 먹으면 체내에 당 성분이 빠르게 흡수돼 혈당치를 끌어올린다. 혈당치가 높아지면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고자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으로 혈당치가 낮아져 정상적인 수준을 유지하면 다행이지만, 설탕의 당 성분이 워낙 급격히 혈당치를 상승시키다 보니 뇌가 당황해 인슐린을 한꺼번에 다량 분비해 혈당을 정상 수준보다 낮게 떨어뜨린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게 되고 뇌는 혈당치를 빨리 회복시키고자 다시 설탕을 찾도록 신호를 보낸다. 설탕이 많이 든 케이크나 과자를 먹으면 계속해서 또 먹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게 이런 이유에서다. 이렇게 당과 인슐린 수치가 하루에도 몇 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면 혈당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 당을 받아들이는 우리 몸의 세포가 지쳐버려 포도당을 제대로 연소하지 못하게 돼 갈 곳을 잃은 당은 엉뚱한 곳에 쌓여 살을 찌운다. 정작 근육이나 장기 등 신체기관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해 기아 상태에 빠진다. 피곤해서 먹은 당 때문에 더 심한 피로가 올 수 있다. 인슐린을 만드느라 격무에 시달린 췌장이 일손을 놔버리면 당뇨병이 생긴다. 이쯤 되면 장 기능도 좋을 리가 없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내 나쁜 세균이 활발하게 증식해 장 기능을 해치고 장 점막까지 손상시킨다. 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으면 장내 독소가 그대로 쌓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이 독소가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서서히 몸을 망가뜨린다. 단맛은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등을 어릴 적부터 먹은 성인은 설탕 중독에 더 쉽게 노출된다. 그야말로 악순환의 연속이다. 흔히 액상과당으로 불리는 ‘고과당옥수수시럽’(HFCS)도 몸에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액상과당은 옥수수의 포도당을 과당으로 전환한 설탕의 대체재다. 탄산음료와 분유, 과자, 젤리, 물엿, 조미료 등 단맛이 나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간다. 요리할 때 설탕 대신 넣는 요리당이나 파우치에 든 레토르트 식품, 반찬가게에서 파는 콩자반 등에도 숨어 있다. 미국의학협회는 설탕이나 HFCS나 해롭기는 마찬가지라고 발표했다. 다만 모든 당이 몸에 나쁜 것은 아니다. 과일에도 많은 양의 당이 들어 있지만 섬유소를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혈액의 포도당 함량인 혈당치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천천히 하락한다.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이 경기 과천의 초등학교 4학년생 800여명을 2008년부터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과당을 많이 먹을수록 초등생의 건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았다. 하루에 사과 반쪽 정도의 과당인 13.9g 이상 섭취한 어린이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17.3으로 과당을 거의 먹지 않은 아이(17.9)보다 낮았다. 과당을 하루 13.9g 이상 섭취한 어린이는 허리둘레가 평균 1.3㎝ 가늘었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평균 6.7㎎/㎗ 낮았다. 강 교수는 “어린이가 과일로 배를 채우고 대신 고열량 간식이나 패스트푸드·탄산음료 등을 덜 먹은 영향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유의 유당도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유당을 많이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남성 23%, 여성 44%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당류는 다른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이나 우유 등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류 섭취량을 올리는 주범은 음료나 과자 등 가공식품으로 먹는 당류다. 천연당은 저감 대상이 아니다. 천연당도 1g당 4㎉의 열량을 내지만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체외로 그냥 배출되기도 해 비만 유발 식품으로 보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시판 착즙 과일주스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고 살균 과정에서 영양분과 비타민도 파괴돼 무심코 다량으로 마시다가는 살이 찌기 쉽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채식 중심 식단이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도움

    채식 중심 식단이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도움

    최근 웰빙과 건강 열풍 때문에 채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육식 위주의 식단이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축산 산업이 발달하면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인 메탄이 엄청나게 발생시킨다는 사실이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채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또 한편에서는 채식이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나왔다. 그런데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채식 중심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AT스틸대 대체의학부, 미국 비영리단체 책임 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회(PCRM), 조지워싱턴대 의대, 영국 마운트 스튜어트병원, 남부 데번 헬스케어 건강보험재단 공동연구팀은 채식 위주의 식물성 식단이 크론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 20일자에 실렸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에 가장 많이 발생해 설사, 복통, 전신 쇠약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낸다. 연구팀은 체중감소,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을 겪는 비흡연자 25세의 크론병을 앓고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식단 변화 실험관찰을 실시했다. 실험에 참여한 환자는 크론병 정도를 표현하는 ‘하비-브래드쇼 인덱스’(HBI) 점수가 17점으로 나타나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약물 치료와 함께 식단에서 모든 육식제품과 육가공식품을 제거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 중심의 식단으로 바꿨다. 육식에서 부족한 단백질은 콩류를 통해 섭취하도록 했다.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해 2년 동안 치료를 병행한 결과 내시경 검사에서도 장 점막에 이상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후 육식을 조금씩 늘리더라도 크론병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채나 과일 등 식물성 식단에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해 크론병은 물론 다른 소화기 문제들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CRM 한나 칼레오바 박사는 “이번 사례연구는 ‘음식이 약’(Food really is medicine)이라는 생각을 뒷받침한다”라며 “채식 위주의 식단은 크론병 완화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장질환, 2형당뇨(성인당뇨), 대장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HMR 급성장… 커지는 ‘셰프 파워’

    HMR 급성장… 커지는 ‘셰프 파워’

    한국야쿠르트, 스타급 셰프 메뉴 개발 중식·한식 밀키트 출시 345만개 팔아 현대百, 유명 셰프와 프리미엄 밀키트 CJ제일제당은 호텔 출신 셰프 13명 상품기획~레시피 개발 전과정 참여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식품 업계 ‘셰프 파워’가 커지고 있다. 셰프들은 레스토랑, 호텔에서 벗어나 HMR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레시피를 전수하거나 기업 연구소 등에서 상품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전문성을 무기로 HMR 시장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국내 HMR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2010년 770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원, 2014년 1조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3조 7000억원까지 팽창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매출액은 43.3% 증가했다. HMR 성장의 중심에는 ‘셰프’가 있다. 특히 HMR 상품 가운데 밀키트가 주목받으며 셰프들의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밀키트는 ‘Meal(식사)+Kit(세트)’의 합성어로, 손질된 식재료와 믹스된 소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뜻한다. 간단하지만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젊은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업계에선 현재 400억원인 시장 규모가 5년 내 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밀키트 시장은 국내에서 2017년 처음 형성됐는데, 초기 상품이 안착하는 데 셰프들의 역할이 컸다. 밀키트 브랜드 잇츠온을 생산하는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초창기 밀키트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스타 셰프를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을 한 것이 소비자들의 신뢰로 이어지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야쿠르트는 중식의 정지선, 한식 남성렬 등 스타급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한 밀키트로 출시 1년 만에 345만개를 팔았다. 현대백화점 ‘셰프박스’도 지난해 유명 이탈리안 셰프인 이송희와 손잡고 프리미엄 밀키트를 선보였다. 이 관계자는 “누가 어떤 스타 셰프를 모셔 가느냐가 업계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기존 식품 MD가 전담했던 상품 기획 등도 셰프들의 역할로 옮겨 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1년 연구소와 협업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푸드시너지팀을 신설해 셰프 2명을 채용했지만, 지금은 특급호텔 경력을 가진 셰프 13명으로 구성원을 늘렸다. 개발된 HMR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담당하는 푸드스타팀도 운영 중이다. 역시 모두 셰프들로 구성됐다. 푸드시너지팀 셰프들은 과거 주로 CJ푸드빌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만드는 샐러드드레싱 등의 맛 평가만을 담당했다. 하지만 HMR 상품 다양화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자 요즘은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해진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는 셰프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가공식품에 접목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면서 “향후 경쟁이 더 치열해질 HMR 시장에서 전문성 있는 셰프들의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무조건 저염식? 여름엔 조금 짜게, 다른 계절엔 하루 5g 이내로

    무조건 저염식? 여름엔 조금 짜게, 다른 계절엔 하루 5g 이내로

    1882년 나폴레옹 군대가 러시아 침공을 포기하고 퇴각했던 이유 중 하나는 병사들과 말이 장기간 소금을 섭취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병으로 죽어갔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나트륨(소금의 주성분)이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지금은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지만 소금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특히 요즘처럼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에는 적당량의 나트륨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덥고 목이 마른다고 맹물만 벌컥벌컥 마시다가는 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저나트륨혈증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70%의 물과 0.9%의 염분으로 구성돼 있다. 운동을 해 비 오듯 땀을 흘려 몸속 나트륨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나트륨 농도가 더 옅어진다. 그러면 삼투압 작용으로 세포가 수분을 빨아들여 팽창하게 된다. 뇌 세포 안으로 수분이 이동하면 뇌가 붓고 두통, 구역질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의식장애, 발작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아주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이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체내에 염분이 부족하면 물을 마셔도 소용이 없다. 땀을 흘려 가뜩이나 낮아진 염분 농도가 물 때문에 더 낮아지는 것을 막으려고 우리 몸이 기껏 마신 물을 몸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이다. 물을 붙잡아 주는 소금을 먹지 않으면 오히려 탈수가 올 수 있다. 탈수 상태가 되면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다. 따라서 마라톤이나 등산처럼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할 때는 전해질 음료를 마시거나 소금물을 마시는 게 좋다. 체내 나트륨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도 더 쉽게 일어난다.물과 마찬가지로 음식도 먹는다고 다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소화가 돼야 음식이 영양분으로 분해되는데 염분이 부족하면 위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 소화가 잘 안 된다. 나트륨은 소장에서 탄수화물과 아미노산 흡수를 돕는다. 세포 속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고 제독·살균작용을 하는 것도 나트륨이다. 나트륨을 섭취하면 물을 더 마실 수 있고, 여분의 물이 배출될 때 노폐물도 함께 빠져나간다. 이 밖에도 나트륨은 인체 내 유익한 미생물의 힘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우리 몸 곳곳을 돌며 혈관 벽에 붙은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는 ‘청소부’ 역할도 한다. 혈액이 맑아지면 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돼 피로가 더 빨리 회소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무조건 저염식·무염식을 할 게 아니라 적당량의 나트륨을 섭취해야 배탈, 탈진, 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운동을 하지 않는 평상시에는 굳이 전해질 음료나 소금을 따로 챙겨 먹을 것 없이 조금 짠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계절에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흔히 ‘죽음을 부르는 5중주’로 불리는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커진다. 대사증후군은 인체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 당뇨병 등의 여러 질환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다. 16일 인제대 의대 일산백병원 김동준 교수팀이 19세 이상 성인 1만 7541명의 나트륨 배출량을 24시간 측정해 나트륨 섭취와 대사증후군 유병률과의 연계성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1.7배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나트륨양이 가장 많은(5461㎎ 이상) 남성 그룹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은 배출량이 가장 적은(2300㎎) 남성 그룹의 1.7배였다. 김 교수팀은 “소변을 통한 나트륨 배출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주된 요인인 인슐린저항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체내 나트륨이 부족하면 혈장량이 줄어 심박출량이 감소하면서 혈압이 떨어지지만, 반대로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짙어지면 세포 속의 수분이 혈관으로 유입돼 혈관에 수분량이 증가하고 혈관 벽에 평소보다 큰 압력이 가해져 고혈압이 발생한다고 한다. 뇌졸중·심근경색·심부전 등 심장질환과 신장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나트륨은 순기능에도 당류·트랜스 지방과 함께 식품위생법에 ‘건강 위해 가능 영양성분’으로 지정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7년 기준으로 3478㎎이다. 2010년 4878㎎에서 많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나트륨 섭취 제한량(2000㎎)보다 1.74배 더 먹고 있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라면만 줄여도 피할 수 있다. 식약처는 최근 나트륨 섭취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도 식품 회사들이 김치·라면 등 가공식품 속 나트륨 함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2016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반찬류(배추김치)와 양념류(간장·된장·고추장·쌈장)를 제외하고 한국인이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게 되는 음식은 라면이다. 라면에는 1500~1800㎎의 나트륨이 들었다. 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기준의 80%를 채우게 된다. 유현정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10년간 인구의 소금 섭취량을 15% 감소하면 850만명이 심혈관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료비 절감, 건강수명 연장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나트륨 하루 섭취량을 3000㎎으로 낮출 때 사회적 편익이 13조원(2012년 식약처)에 달한다고 한다. 하루에 6g씩 소금 섭취를 줄일수록 뇌경색 사망률이 24%,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이 18%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소금의 과다 섭취가 건강과 장수에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것은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 ‘서북인은 소금을 적게 먹어 수명이 길고 병이 적으나 동남인은 짠 것을 즐겨 수명이 짧고 병이 많다’는 대목이다. 식약처가 정한 하루 소금 섭취 제한량은 5g이다. 소금 5g은 찻숟갈 하나 정도의 분량이다. 이를 나트륨으로 환산하면 하루 2g이 제한량이다. 저염식을 하려면 소금 섭취량을 하루 5g(나트륨 2000㎎에 해당) 정도로 줄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김치 한 그릇(작은 접시)엔 소금이 0.6∼1.4g 들었다. 간을 싱겁게 하거나 한 그릇당 소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박김치(1.4g) 대신 갓김치(0.3g)를 먹는 것이 대안이다. 국 한 그릇의 소금 함량은 1.4∼3.5g으로, 되도록 작은 그릇에 담아 먹는 것이 좋다. 생선의 소금 함량은 한 토막에 1∼2g이다. 자반고등어 한 토막엔 3g이나 들었다. 생선은 소금 간을 하지 말고 구워서 먹는 것이 좋으며, 구운 생선을 고추냉이·무를 갈아 넣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 소금 섭취는 줄이면서 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찌개 한 그릇에도 소금이 1.5∼4.4g이나 들었다.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육류를 적게 먹고 채소·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채소·과일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염식을 하면서도 이나마 건강을 유지해 온 것은 채식 위주의 식사로 칼륨을 충분히 섭취해 온 덕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실습생이라 다들 모른 척”… 가슴에 자식 묻은 부모들 장애 위험

    “실습생이라 다들 모른 척”… 가슴에 자식 묻은 부모들 장애 위험

    고된 노동·괴롭힘에 목숨 끊은 자녀들 부모 탓만 하는 사회 인식에 정서 장애‘동준이 엄마’ 강석경(50)씨는 5년 만에 충북 청주에 왔다. 청주는 대전 집에서 아들의 회사가 있었던 충북 진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아들의 사망신고서를 뗄 때도 이곳을 지나야 했고, 산업재해라는 걸 인정해 달라며 서류를 냈던 근로복지공단도 여기 있다. 마이스터고 3학년이던 아들 김동준군은 2013년 11월 햄 등 육가공식품을 만드는 CJ 진천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다가 이듬해 1월 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씨가 다시는 오기 싫었던 청주를 지난달 30일 찾은 건 아들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다. 이날 강씨를 비롯한 현장실습 유가족모임 가족들은 직업계고 교사 등 20여명과 함께 현장실습 때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씨는 고강도 노동과 일터 괴롭힘을 아들이 죽은 이유로 꼽았다. 동준이는 세상을 떠나기 나흘 전 회식을 하다 입사 동기에게 폭행당했다. 강씨는 “회사 선배가 신입들이 일을 못한다며 신입 중 대표 역할을 하던 아이를 때렸고, 그 아이가 다시 동준이를 폭행했다”며 “회식자리에서 주차장으로 불러내서 얼차려 시키고 뺨을 때렸던 장면이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엄마는 진실을 찾기 위해 장례를 미루고 경찰서, 회사, 학교를 찾아 헤맸다. 강씨는 “눈이 많이 내리던 날, 동준이 아빠가 ‘동준이 추운데 두지 말고 얼른 데리고 가자. 그리고 우리도 (하늘나라로) 가자’고 했다”며 울먹였다. 때린 사람도 있고, 모른 척한 회사도 있고, 동준이가 도움을 청한 학교 선생님까지 있는데, 왜 죽은 아이와 못난 부모의 잘못으로만 몰아가는지 너무 억울했다. 강씨는 당시로선 불가능해 보이는 산재를 신청했다. 그리고 1년간의 싸움 끝에 산재는 승인됐다. 현장실습을 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 중 처음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현장실습생들의 죽음은 이어졌다. 지난 1월 유족 4명이 모여 만든 현장실습 피해자 유가족모임은 광주, 대구, 청주, 부산 등에서 특성화고 학생과 선생님을 만나고 있다. 자신의 자녀처럼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하다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같은 고통을 겪은 이들이 모이는 건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들은 자신의 아들·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현장실습의 문제점을 교사 및 학생들과 공유한다. 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김용균씨의 어머니와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유미씨의 아버지 등과 ‘산업재해 피해가족 네트워크, 다시는’을 결성해 산재 발생 때 기업의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 운동도 하고 있다. 앳된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들은 평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안고 산다. 서울신문이 특성화고 유가족모임에 참여한 부모 3명을 대상으로 심리진단을 해 보니 모두 극심한 불안을 드러내고, 심한 우울감을 호소했다. 분석에는 세월호 참사 직후 단원고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돌봤던 김은지 정신과 전문의와 유다솜 임상심리사가 도움을 줬다. 불안 척도 검사에서 동준이 엄마는 57점, 2015년 프랜차이즈 뷔페식당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균이의 아빠 김용만(58)씨는 47점, 2017년 제주도 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기계에 깔려 숨진 민호 아빠 이상영(56)씨는 51점이 나왔다. 22~26점은 불안한 상태, 27~31점은 심한 불안 상태, 32점 이상은 극심한 불안 상태를 의미한다. 우울 척도는 14~19점이 가벼운 우울 상태, 20~28점은 중한 우울 상태, 29~63점은 심한 우울 상태다. 각각 45점, 31점, 30점으로 모두 심한 우울 상태에 해당했다. 이들은 모두 트라우마 장애 위험에도 빠져 있었다. 동균이 아빠 김용만씨는 “가족에게도 하지 못하는 말을 같은 아픔을 겪은 유가족들에게는 할 수 있다”면서 “유가족모임에 속한 이들과 더이상 이런 아픔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이 남은 삶을 살아가는 이유”라고 말했다. 청주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아프리카돼지열병 우려속 ‘축산물 밀수 유통업소’ 무더기 적발

    아프리카돼지열병 우려속 ‘축산물 밀수 유통업소’ 무더기 적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 등 수입금지 국가에서 보따리상 등을 통해 검역을 거치지 않고 축산물을 밀수해 불법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내 수입식품 판매업소 100곳을 대상으로 ‘ASF 유입차단을 위한 특별수사’를 선제적으로 벌인 결과, 밀수 축산물 및 식품을 판매한 20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밀수품목은 돈육소시지, 냉동양고기, 닭발, 멸균우유, 훈제계란 등 축산물 8종과 돈육덮밥, 두부제품, 차, 소스 등 식품 145종 등 모두 153종이다. 적발업소 가운데 축산물과 식품을 모두 판매한 업소는 5곳, 축산물만 판매한 곳은 1곳, 식품만 판매한 곳은 14곳이다. 여주시 수입식품 판매업소인 A 업소는 정식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은 냉동 양고기와 식초 등 수입식품을 도매상을 통해 공급받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A 업소에 밀수 식품을 공급한 안산시 수입식품 도매상 B 업소는 정식 수입식품을 취급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보따리상 등을 통해 공급받은 미검역 밀수 식품을 A 업소 등 수입식품 판매 소매업소에 몰래 공급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수원시 C 업소는 중국산 돈육 소시지 등 미검역 불법 축산물 가공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됐고, 이천시 D 업소는 보따리상에게 구입한 두부편(두부를 육포처럼 만든 제품)과 소스 제품 등을 판매하다가 수사망에 걸렸다. 특사경은 적발된 20곳을 형사 입건하고 수사결과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특사경은 지난 11일 이재명 지사가 ASF 유입방지 대책회의에서 수입 축산물과 가공식품 유통에 대한 철저한 감시·단속을 주문함에 따라 미검역 식품에 대한 연중 상시 수사 체제를 가동했다.특사경은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식품이나 축산물을 판매할 경우 식품위생법 또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중국 등지에서 들여온 불법 휴대 축산물이나 한글 표시기준이 없는 불법 육가공 수입식품 등을 제보할 경우 공익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외국인 밀집 거주지 내 수입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집중수사를 벌였다”며 “미검역 수입식품 유통행위에 대한 수사를 연중 실시해 밀수축산물 등 불법 유통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질병으로 감염된 돼지나 가열되지 않은 돼지고기, 훈제 고기 등 축산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축산물의 불법 반입 금지조치가 강화된 상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12일부터 모든 어린이집에 주2회 과일 간식 제공

    경기도, 12일부터 모든 어린이집에 주2회 과일 간식 제공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만 무료로 제공해온 과일 간식을 12일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도 제공한다. 도는 이미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무료로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해 왔다. 패스트푸드나 간편식, 자극적인 가공식품에 길들고 있는 어린이들의 불균형한 영양섭취와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했다. 도는 먼저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제공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고루 접할 수 있도록 도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은 국내 다른 지역의 과일로 제공할 방침이다. 공급과일은 사과,배,포도,복숭아,자두,단감,체리, 참다래 등 과실류와 토마토,딸기,파프리카,참회,수박,메론 등 과채류이다.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은 주 2회, 특수보육어린이집은 월 1회 배송되며, 어린이 1명당 1회 120g의 과일을 11월까지 받을 수 있다. 건강 과일은 어린이집이 신청해야 제공되며 신설된 어린이집 등은 해당 시·군 건강 과일 담당자 또는 보육 담당자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품질 등의 문의사항과 불편 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기위해 전문상담원(1833-3848)을 배치해 상담하고 있다. 과일 무료 공급 대상이 일반어린이집 아동까지 확대되면서 도의 관련 사업비는 지난해 43억원에서 올해는 31개 시·군과 협의를 통해 210억원으로 늘었다. 지원 대상 규모도 3만9000여명에서 31만여명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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