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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肉類 다이옥신 파문-지구촌 ‘식품오염’ 사례

    동서를 막론하고 단순히 식중독 하나로 설명되는 데 그치던 식품오염 및 이로 인한 질병이 수송수단의 발달과 국경없는 무역으로 인해 지구촌이 싫어도공유해야만 하는 화두가 됐다. 이번에 문제가 된 벨기에의 다이옥신 육류 오염은 지난 92∼93년 겨울 발생한 영국의 광우병(BSE) 파동 이후 최대의 사건이다.영국 북아일랜드의 소 10만 마리가 도살됐고 영국 소 축산 농가는 거의 전멸한 상태.특히 사람의 크로이츠펠트 야곱병과 연관있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럽연합(EU)과 미국,아시아 각국은 영국산 소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최근 유럽연합이광우병이 나타나지 않은 지 8년이 넘고 연령 30 이하의 소 등 엄격한 한계를 정해 수입해제를 논의했으나 15개 회원국 가운데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스위스가 반대,아직도 금지중이다. 유럽의 다이옥신 오염 파동은 사실 이번이 두번째.지난 76년 이탈리아 세베소의 한 화학공장이 폭발,이때 강과 공기,토양에 퍼져간 다이옥신의 1·2차감염으로 현지 주민의 상당수가 지금 암으로 고통받고 있다. 공동농업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유럽은 92∼95년 프랑스의 리스테리아균 오염 치즈 파동을 겪었다.또 85년엔 오스트리아에서 부동액에 오염된 물로 만든 포도주가 유통돼 유럽이 시끌했었다. 가공식품의 천국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지난해엔 O-157 대장균에 감염된 가공용 쇠고기,97년엔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된 닭고기와 대장균에 오염된 네브래스카산 햄버거 분쇄육,그리고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아이스크림 파동을차례로 겪었다.이를 수입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이 공포에 떨었음은물론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수입肉類 다이옥신 파문-축산시장·정육점 르포

    - 일부 도매업자들'사재기',돼지고기값 상승 기현상 수입 돼지고기 다이옥신 오염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소비자들은 국내외산을 가리지 않고 돼지고기는 기피하고 있으며 다른 고기들이나 낙농제품에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그런데도 돼지고기 값은 오르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00여개의 육류 수입업체가 자리잡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은 평소보다 매우 한산했다.이곳에서 우리나라 수입고기의 대부분이 유통된다. 그런데도 덴마크산 수입 돼지고기가 지난 5일에 비해 1㎏에 평균 12% 정도오른 4,600여원에 거래됐다.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다이옥신 파동으로 수입이 금지된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산 돼지고기가 전체 수입 돼지고기의 약 30%를 차지한다”면서 “파동이 끝나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일부도매업자들이 사재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7일 낮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수입고기 매장.종업원은 “수입 돼지고기를모두 창고로 들여놓았다”고 말했다.수입 돼지고기를 취급하지 않던 대형 백화점들도 ‘수입돼지고기를 팔지 않습니다’라는 알림판을 설치했다. 평소 주부들로 북적대던 서울 노원구 상계동 M백화점 정육점 매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매장 직원들은 “순 국산 고기만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고객을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드물었다. 노원구 중계동 무지개아파트 단지 상가의 한 정육점 주인은 “수입 돼지고기 다이옥신 파동 뒤 손님은 뜸해지고 돼지고기 한근 값이 평소 3,000원대에서 5,000원으로 껑충 뛰었다”면서 “정부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다보니 판매업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 서대문구 염천동에서 20년 동안 정육점을 운영해 온 김모(45·여)씨는 “지난 주말부터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면서 “IMF사태 뒤에는 돼지고기를 팔아 겨우 수지를 맞췄는데 큰일”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주부 이순생(53·경기도 성남시)씨는 “당분간 수입고기는 밥상에 올리지않을 것”이라면서 “국산도 어느 나라 사료를 먹이는지 알 수 있어야지…”라며 난감해했다.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고기도매업을 하고 있는 김국열(42)씨는 “월요일 오전에는 식당 주인들이 몰려드는데 오늘은 평소의 20%도 팔지 못했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전영우 주현진기자 ywchun@- 농림부 늑장대응이 '禍' 키웠다 ‘다이옥신 파동’에 대한 정부의 미숙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행정조치를 제때 발동하지는 않은 채 오히려 파문 확산을 막는 데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늑장 대응 유럽 각국은 지난달 하순부터 벨기에산 육류제품과 사료 등에대한 수입·유통금지 및 회수조치를 내리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농림부는 그러나 지난달 31일에야 현지 동향파악에 나서는 등 3일 동안 ‘분위기만 파악하는’ 수준이었다.그러다 지난 3일 유럽연합(EU)의 발표 이후에야 비로소 벨기에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중단 조치를 내리는 등 ‘아마추어식’ 대응을 했다.이어 돼지고기 수입중단조치(4일)를 하면서도 다이옥신 함유량에 대한 국내 기관의 성분분석을 외면하다 7일 비로소 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섰다.수입축산물의 국내 유통 여부를 알 수있는 재고파악(3일)과 다이옥신 사료의 국내 수입 여부(7일)에 대한 파악도 늦었다는 지적이다. 왜 그런가 농림부는 이에 대해 “EU측과 정보를 교환하면서 같은 수준의조치를 취해 왔다”며 “너무 앞서갈 경우 무역마찰 등이 우려된다”고 말한다.또 농림부로서 할 수 있는 조치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국내에아직 식품에 대한 다이옥신 검사기준이 없어 무작정 유통금지 등에 나서기어려운데다,무엇보다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다이옥신 함유량 기준설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은호기자 정부 축산물관리·감독 '두 목소리' 유럽산 ‘다이옥신’ 돼지고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농림부와 보건복지부로 이원화돼 있는 현행 축산물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높아지고 있다. 축산물 가공처리업무는 지난해 6월 14일부터 시행된 축산물가공처리법에 따라 농림부의 소관이다.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파는 정육점의 영업허가는 물론 축산물 제조공정의 관리·수거·검사 업무도 농림부 몫이다. 축산물 가공처리업무는 85년부터식품관리업무 일원화 차원에서 복지부가맡아왔으나 97년 정기국회에서 국회 농림수산위가 의원입법으로 축산물가공처리법을 상정,통과시킴으로써 농림부로 환원됐다. 햄·소시지 등 식육가공식품,계란 등 알가공품,우유 등 유제품의 위생관리업무도 함께 넘어갔다. 반면 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화점,슈퍼마켓,식품판매업소,식품접객업소 등 소매 유통단계에서 판매되는 식육제품,알가공품,유제품에 대한수거 및 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같은 백화점이더라도 포장육을 정육점에서 팔면 농림부가,일반 식품매장에서 판매하면 식약청이 관리·감독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다시말해 식품유통과정에서 위해성이 나타나면 식약청은 위해성의 실상과 정도만을 파악해 농림부에 넘기고,제조공정이나 유통단계상 문제의 현지조사및 처벌은 수의사 신분의 농림부 공무원이 전담하고 있는 것이다. 유제품으로 분류된 아이스크림류도 사정은 비슷하다. 수입시 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하지만,일반 빙과류는 식약청이 관리를 맡고 있다. 농림부는 동물성 식중독 등 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농장에서부터 일관성있는 위생관리를,식약청은 가공단계부터 식품관리업무의 일원화를 각각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양쪽의 관할이 달라 사건만 터지면 서로 떠넘기기에 바쁘다.그런 와중에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소비자들이다.관리·감독행정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그래서 나온다. 한종태기자
  • 참치왕국 동원산업 창업30주년

    ‘참치왕국’동원산업이 창업 30주년을 맞았다. 선장출신인 창업주 김재철(金在哲)회장이 1969년 중고선 1척으로 창업한 이래 지금은 60여척의 원양어선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수산회사이자 500여종의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굴지의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했다. 식품업체의 ‘창업 30년’은 대상그룹(옛 미원)에 이어 2번째. ‘증권업계의 뜨는 별’동원증권,정보통신분야의 성미전자 등 15개의 탄탄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40위권의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IMF(국제통화기금)한파가 휩쓸고 간 지난 1년,‘난다 긴다’는 회사들이 침몰위기에 몰렸지만 동원산업은 약진을 거듭했다. 전년보다 24.5% 가 늘러난 7,4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4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창업주인 김회장이 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경사도 겹쳤다.올해도 8,450억원의 매출액과 500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20%대의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동원산업이 던지는 화두는 ‘호황일 때 불황을 대비하고 불황일 때 호황을준비하라’.지난해 2월 ‘동원호’의 선장직을 맡은 강병원(姜秉元·52)사장이 ‘유비무환(有備無患)경영’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 출신답게 결재도 컴퓨터를 이용하는등 정보화에 앞서가는 경영인이면서 마케팅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동원산업이 야심차게 펼치는 ‘제휴 마케팅’도 강사장의 작품중 하나.제휴마케팅은 동원이 갖고 있는 거미줄 물류망과 영업망을 다른 기업에 빌려주는‘누이좋고 매부좋은’사업이다. 노주석기자 joo@
  • 소비자보호정책 뭘 담았나

    올해 소비자보호종합시책의 특징은 소비자 권리를 크게 강화한 점이다.시장경제를 적극 추진하면서 ‘약자’인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대부분 올해 시행되지만 제조물책임법 등은 관련 부처간 이견이 있어 길게는 수년 뒤에 시행될 전망이다.다만 환경마크나 환경성적 인증제도와 식품위해요소관리제도 등은 소비자보호에만 치중,관청이나 관변단체에 또 다른 규제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있다. ■제조물책임제 도입=연내 정부가 국회에 법안 제출.재경부 1∼2년 유예 후시행,산업자원부 등은 3∼5년 후 시행을 주장. 제조업자와 수입업자가 판매한 제품의 결함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보았을 경우 제조업자와 수업업자의 과실이 없어도 피해보상.공산품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손해발생일로부터 3년,제조물 유통시점부터 10년간 보상. ■리콜제도의 활성화(4월 초 시행)=대상을 현재 자동차와 식품에서 일반 공산품으로 확대. 소비자에게 계속 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물품이나 용역 또는 위해방지 기준 위반제품을 제조업자와 유통업자가 회수하도록 명령.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전기용품에는 현행 수거,파기명령 외에 교환,환불,수리명령권도 추가.식품은 관련 위원회의 심의 없이 바로 회수명령을 할수 있도록 추진. ■안전기준 미비 품목(황동 불판이나 풀깎는 기계)의 안전검사 기준 제정. ■전자 상거래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조정기구 신설.사이버몰에는 주소와사업자등록번호 등을 표시하도록 의무화. ■무점포 판매에서 소비자권리 강화(빠르면 올 하반기 시행).다단계판매업자가 환불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는 판매업자의 공탁금에서 찾을 수 있도록 개선.통신판매로 구입하고 카드로 대금을 지불했을 경우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할 수 있음. ■가전,의류와 스포츠용품 등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표시 대신 판매업자의판매가격표시로 대체 추진. ■환경마크 인증 대상을 현재 인쇄용지,화장지 등 29개 제품군에서 컴퓨터와 TV 등으로 확대. ■제품의 환경성을 도표와 숫자 등으로 표시하는 환경성적 표지인증제도를올 12월에 도입. ■기존 제품의 보상 기준 보완=가구는 수리가 불가능할경우 품질보증기간이내에는 교환이나 환급,보증기간이 지나면 감가상각 후 10% 가산해 환급이나 교환. ■자동차=인도 후 1개월 내에 2회 이상 중대한 하자가 있을 경우 교환·환급해주는 대상을 현재 핸들,브레이크에서 원동기와 동력전달장치로 확대. ■신발·가죽제품=수리가 불가능할 때 교환해주고 환급.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입 후 7일 이내에 반환 가능. ■상품권=1만원권 이하는 80%를 사용하면 나머지 금액을,1만원권 초과 상품권은 60%를 사용하면 나머지를 현금으로 환급. ■세탁업자가 한복을 망쳤을 경우 상·하의 각각 50 대 50으로 배상. ■중고자동차 매매업자의 보상기준 신설=매매알선때 파는 사람이 부담해야할 비용을 살 사람에게 넘길 경우 매매업자가 배상.자동차의 구조·장치의성능상태를 살 사람에게 알려주지 않거나 허위로 알려 하자가 생길 경우 매매업자가 수리비 보상. 매매업자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제를 요구할 경우 계약금의 2배 보상. ■공산품 품질보증기간 조정=계절제품(에어컨,전기난로,선풍기,가습기 등)은현행대로 2년 유지.그외 일반제품(TV,VTR,냉장고,세탁기,카메라와 전화기등)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 주요 제품의 핵심 부품은 품질보증기간을 새로 설정.TV와 컴퓨터 모니터의브라운관,냉장고와 에어컨의 냉매압축기(컴프레서)는 4년,세탁기의 모터,전자레인지의 가열기(마그네트론),PC의 주전산판(마더보드),VTR·비디오카메라의 헤드드럼,팬히터와 로터리히터의 열판(버너)은 3년간 보증.
  • 채소·과일 오르고 공산품은 안정세

    설을 1주일 앞두고 채소 양념류 과실류 값은 오른 반면 일부 가공식품과 공산품은 환율안정 등으로 내렸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곡물,채소,가공품 등 60개 생필품의 서울지역 소매물가조사 결과 IMF 직후인 작년 설에 비해 오른 품목은 22개,보합은 17개,내린 품목은 21개다.밀감이 가장 많이(100%) 올랐고 감자(79%) 마른고추(50%) 마늘(33%) 사과(25%) 등 순이다.반면 쇠고기(-40%) 달걀(-21%) 등은 소비부진으로 내렸다. 곡물중에서는 쌀과 보리쌀은 오른 반면 찹쌀과 콩은 내렸다.채소·양념류는 기상이변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감자가 1㎏에 1,100원오른 2,500원,호박은 상품 600g 1개에 300원이 오른 1,500원에 팔린다.시금치는 375g 1단에 100원 오른 800원에 거래된다. 쇠고기는 한우정육 500g에 4,000원 내린 6,000원에,달걀은 특란 10개가 300원 내린 1,1000원에 팔린다.물오징어 조기가 지난해보다 오른 반면 갈치 명태 고등어 마른멸치 등은 내렸다.全京夏 lark3@
  • 작년 소비자물가상승률 91년이후 최고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석유제품과 가공식품 등이 큰 폭으로 올라 91년 이후7년만에 가장 많이 뛰었다.공공요금도 9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실업과 소득감소로 허리가 휜 소비자들은 이중고를 겪어야만 했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8년중 물가변동의 특징’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7.5% 올라,91년(9.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해 초 환율 급등의 여파로 원재료 수입의존도가 높은 공산품이 97년 4.3%에서 11.2%로 올라물가상승을 주도했다.반면 농축수산물과 서비스 요금은 각각 6.1%와 5.2%로평균을 밑돌았다. 97년 5.1%에 그친 공공요금은 지난해 9.5%나 올라,9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도시가스가 36.9%로 가장 크게 뛰었고 시내버스료(22.5%) 고속버스료(18.1%) 택시요금(16.8%) 상수도료(17.6%) 전기료(9.2%) 철도요금(6.3%·무궁화호 기준)등 순이다.전체적으로 물가상승을 주도한 품목은 건포도(63.8%) 껌(60.9%) 세탁비누(60.4%) 필름(58.4%) 설탕(56.7%) 밀가루(50.0%) 분말커피(50.0%) 아이스캔디(49.4%) 식용유(46.5%) 페인트(45.3%) 경유(43.5%) 사탕과자(42.6%) 면도날(40.4%) 등이었다.朴恩鎬unopark@
  • 유전자 변형곡물 수입급증

    한국인의 식탁이 인체 유해여부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외국산 ‘유전자변형 농산물’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다. 19일 농림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 음식의 주재료인 된장과 간장 대부분이 수입산 유전자변형 콩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콩을 사용한 일부 라면,콩나물,두부 등도 유전자변형 콩으로 만들어진다. 유전자변형 농작물로는 콩 이외에 옥수수,감자 등이 있다.지난 한해동안 옥수수 104만t,콩 39만t,감자 800t 등이 수입됐다.이중 10% 정도가 유전자변형 농작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유통된 콩 162만t중 4분의 1 정도가 유전자변형 콩이었다. 주로 미국에서 수입한 이들 유전자변형 콩,옥수수 등은 원형대로 팔리기 보다는 대부분 두부,기름,두유,과자,물엿,콘칩,사료 등으로 가공돼 유통되고있다. 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조합에 가입한 76개 업체들이 거의 100%미국산 콩을 우리 된장과 간장 원료로 쓰고 있다”며 ‘식물성 단백질’이라고 홍보하는 가공식품은 대부분 수입콩이 사용됐다고 보면 거의 틀림없다고말했다.두부제조업체의 95%도 수입콩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 강원 농특산물판매장 운영

    강원도는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기간인 오는 30일∼2월6일까지 강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임시주차장내에 1만9,695㎡ 규모의 판매장과 99㎡의 먹거리장터를 개설,29일부터 개장하기로 했다. 농특산물판매장에서는 각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과 가공 식품,농공예품 등 400여 품목에 푸른강원 고유상표를 부착해 홍보하고 먹거 리장터에서는 메밀전 감자전 등 부침개와 감자떡 감자수제비 도토리묵 찰옥 수수 동동주 등 16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평창군도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관,먹거리 장터,전시판매 및 시음시식 장을 마련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판매장에 황태덕장,옥수수더미,오징어 건 조대 등을 설치,토속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l曺漢宗
  •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장흥 표고유통공사 金在鍾군수

    ‘지방 공기업 경영은 이렇게 하세요’ 적자운영을 당연시해 온 지방공기업 가운데 IMF 사태 아래서도 공기업의 흑자경영을 이끈 공무원들이 4일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화제가 되고 있다.지방공기업 경영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수여됐다. 전남 장흥군 金在鍾군수(63)는 장흥표고유통공사를 세워 군민 소득을 증진시킨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장흥군은 연간 450t의 표고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표고산지.그러나 중간상인들의 입찰담합 등으로 그동안 농가들은 제값을 받지 못했다. 金군수는 중간상인들의 횡포를 차단하고 재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92년 4월1일 전국 최초로 군과 지역주민이 6:4의 비율로 자본을 출자하는 제3섹터사업으로 공사를 세웠다.표고생산은 주민이,마케팅은 공사에서 담당하도록한 뒤,공개 경쟁입찰로 재배농가에 실질적인 가격보장을 해주었다.또 그동안 농가에서 직접 광주,서울 등지로 가서 표고재배 관련 기자재를 구입하던 것도 공사에서 싼값에 구입,일괄 공급해 줬다.이같은 노력으로 650가구의 재배 농가들은 가구당연간 소득이 1,300만원으로 공사 설립 이전보다 230만원이 늘어나게 됐으며 연간유휴 노동력 고용효과도 5,000명에 이르게 됐다. 金군수는 “공사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군민에게 돌려주는지방공기업의 이상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달부터는 표고고추장,된장,간장 등 표고가공식품을 시중에 내놓겠다”고 기염. 대전도시개발공사 尹正雄사장(62)은 부동산경기 침체를 사업다각화로 대처,95년 7월 시공영개발사업단 인수에 따른 공사부채 1,049억원 가운데 868억원을 갚고 120여억원의 경영이익을 창출한 실적으로 국무총리상을 탔다. 한편 행자부는 이들 수상자에 대해 올해 연봉을 책정할 때 최고등급을 주도록 해당 지자체에 권고했다.
  • 운동량 적은 계절 자녀 비만 예방법 가이드

    ◎겨울방학 자칫하면 뚱보 된다/기름기 없는 살코기·생선·야채 무난/식사전 물·국 마셔 포만감 느끼도록/걷기·달리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 좋아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졸린 눈을 억지로 비비고 일어나 학교에 가곤 하던 귀염둥이 아이들이 “이젠 푹 잘 수 있다”는 기쁨에 들떠 있다. 그렇다고 “평소에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안쓰러움이 앞서 무작정 풀어놓을 순 없다. 자칫하면 비만이라는 무서운 ‘올가미’에 걸리기 쉽상이기 때문.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은 주로 집에 있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이 준다. 식이요법과 운동프로그램 외에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도 비만 극복의 필수적인 대책이다. ▷식이요법◁ 칼로리가 낮은 식사를 하되 단식이나 끼니를 거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겨울엔 비만 어린이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칼로리를 20∼30% 줄여 먹는게 좋다. 단 영양상태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하고(하루 섭취량=1.5gX몸무게㎏)탄수화물과 지방은 가급적 덜 먹어여야 한다. 10∼14살 어린이의 경우 몇 달 동안 하루에 1,100∼1,300칼로리 정도를 섭취해야 한다.그리고 성장을 위해 단백질은 60g이상을 섭취하도록 한다. 칼로리 운운하는게 번거로운 사람들이 많다. 양에 견주어 칼로리가 낮은 식사를 하되 오후나 저녁에는 과식을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크림 마요네즈 햄버거 등의 가공식품보다는 기름기 없는 살코기,색깔이 옅은 고기,생선,닭고기,야채 등을 먹는게 무난하다. 외식할 때도 튀긴 음식보다는 구운 요리를 택하고 비만 어린이는 식이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게 좋다. 물론 식사량도 조절해야 한다. 작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먹고 남은 음식은 아깝게 생각말고 과감하게 버리는게 좋다. ▷운동요법◁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계단오르기 수영 등 산소를 소비하며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이 적절하다. 이왕이면 어린이가 좋아하는 종목을 추천하는게 더 좋다. 그리고 격렬하게 하는 것보다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 시간도 1주일에 10∼20%씩 늘려나가고 처음에는 15분정도 하다가 30∼40분 정도로 차츰 늘려나가야 한다. 횟수 3∼5차례가 적당하다. 식사뒤 걷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행동습관 개선◁ 공부하거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음식을 먹지말고 식사 전에 물이나 국을 마시게 한다. 먹고 싶은 음식을 참거나 몸무게가 줄면 칭찬을 하거나 상을 주는 것도 괜찮다. 냉장고나 식탁위 등 눈에 띄는 곳에 과자나 음식을 놓지 않아야 한다. 군것질은 되도록 줄이게 유도하고 심부름을 시키는 등 될수 있으면 많이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도움말=서울대병원 소아과 서정기 교수(02)760­3627.
  • ’98 농림 수산식품 축제 개막/푸짐한 우리 먹거리 한곳에

    ◎本社 후원 농림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98 우리 농림수산식품 대축제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옛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렸다. 정부 수립 50주년과 제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1,653개 품목의 농수산 식품이 전시돼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金泳鎭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과 金東泰 농림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와 元喆喜 농협중앙회장 등 생산자단체 대표,유관기관 관계자,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올라온 다양한 신토불이 농수산물이 ▲팔도전통식품관과 ▲생산자단체관 ▲전통가공식품협회관 ▲민속주관 ▲특산단지연합회관 ▲농업경영인연합회관 등 10개 관에 전시,판매된다. 전라도의 토화젓에서부터 경남의 뽕잎가루,충남의 꿩만두 등 전국의 산해진미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 E마트·롯데마그넷·삼성홈플러스/유통업체 베테랑들

    ◎E마트 黃慶圭 상무­73년 삼성에 입사… 매장 경력이 풍부/롯데마그넷 李康壽 이사­다점포화 전략 추진… 업계 선두 노려/삼성홈플러스 都成煥 점장­서비스·친절 캠페인… 분위기 혁신 할인점이 백화점을 제치고 유통업계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데는 업체별 유통 전문가들의 숨은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E마트 총책인 黃慶圭 상무(53)는 73년 삼성에 입사,84년 신세계로 옮겨 미아점 본점 점장과 해외사업본부장을 거쳤다. 물품매입 담당인 洪忠燮 이사(50)도 76년 삼성맨으로 출발했다. 84년 신세계 인사담당으로 발령을 받았다. MD사업부장을 지냈으며 인화를 중시,협력업체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고 있다. 점포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鄭午默 부장(42)은 82년 신세계에 입사,매장근무 경력이 풍부하다. 93년 2월 창동점으로 발령받은 후 1호점인 창동점 개점에 적극 관여,할인점 정착에 기여했다. 창동지점장인 金文鐘 과장(41)은 81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백화점 매장 담당자와 층별 매니저,생활부문 바이어를 거쳤다. 매장 및 바이어 경력을 바탕으로 93년 E마트 개점때부터 본부 가공식품 바이어로 활동했으며 97년 1월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유통업계 진출 1년을 기록한 삼성홈플러스의 李相天 운영개발팀 이사(46)는 15년간 유통업계에서 일해왔다. 삼성물산이 유통업 진출을 계획하면서 지난해말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까지는 대구 홈플러스점장으로 전체적인 기획·영업 전략을 전담했다. 지금은 다점포화 계획에 따라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점 都成煥 점장(42)은 삼성물산 출신이다. 유통부문 인사부장으로 근무했다. 몸에 밴 서비스·친절로 점장 발령을 받은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친절 캠페인을 전개,할인점도 친절하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지난 4월 할인점에 처음 뛰어든 롯데 마그넷은 할인점 부문 총책임자인 李康壽 이사(48)의 지휘 아래 강변점장 李廷烈 부장(51),월드점장 尹鍾勝 부장(49),물품매입 담당 呂顯九 차장(44)을 중심으로 다점포화 정책을 추진하며 업계 선두를 노리고 있다.
  • 日 가공식품 시장 노려라

    ◎틈새시장 공략 1호… 품질향상이 우선 과제 일본 가공식품 시장을 잡아라.세계 틈새시장 공략에 하반기 수출전략의 초점을 맞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8일 ‘공략목표 1호’로 일본 가공식품 시장을 지목했다. 지난해 일본의 가공식품 수입액은 66억7,300만달러.이 가운데 우리는 불과 4.9%인 3억2,5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올 상반기 수출액도 1억1,900만달러로 일본 전체 수입액(28억6,600만달러)의 4.2%에 머물렀다.수출품목도 김치와 과자류 등 일부로 제한됐다. KOTRA 관계자는 “시장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고,거리상으로도 우리와 가장 가깝다는 점에서 일본 가공식품시장은 우리에게 최적의 틈새시장”이라며 “일본인의 기호 변화를 신속히 파악,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KOTRA는 28일 일본무역진흥회 서울저팬클럽과 공동으로 일본가공식품 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열어 대일(對日) 가공식품 수출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 “韓·中 이젠 하루생활권”/더욱 밀접해지는 뱃길 경제교류

    ◎인천∼威海 15시간… 보따리 장수 연 23만명 왕래/의류·전자·기계부품 팔고 농수산물·약재 수입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중국을 오고가는 승객과 화물로 늘 발디딜 틈 없이 붐빈다. 22일 토요일. 아침 9시 무렵 전날 웨이하이(威海)를 떠난 위동항운의 1만2,000t급 여객선 뉴골든 브리지호가 15시간만에 항구에 도착했다. 500여명의 승객들가운데 배낭차림의 여행객들도 보이지만 80∼90%는 웨이하이 등에서 물건을 떼다 파는 ‘보따리 상인’들이다. 1인당 반입 가능한 농산물은 한 종류당 5㎏씩 45㎏. 해운회사에선 1인당 80㎏까지의 짐을 무료로 처리한다. 보통 한 사람의 짐이 80㎏을 웃도는 게 대부분이다. 세관을 빠져나온 이들 물건중 상당부분은 터미널 부근에서 중개업자에게 즉석에 팔린다. 이날 도착한 ‘보따리 상인’ 金相毅씨(45·경기도 의왕시)도 자신이 떼온 참깨 등 농산품과 한약재를 단골 중간상인에게 팔아넘긴뒤 미리 준비돼 있던 의류·액세서리와 함께 이날 하오 4시 타고왔던 배를 타고 다시 웨이하이로 떠났다. 金씨는 비자는 배위에서 얻는다고 했다. 급한 경우 출항 몇시간 전에만 통보하면 배에 승선해서 비자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金씨처럼 배로 중국과 이곳을 오가는 승객은 해마다 23만명. 웨이하이 3편 등 한주일에 11편의 여객선이 다닌다. “중국이 한국의 다른 지방처럼 느껴진다”는 金씨의 말처럼 이들에게 중국의 상대방 항구는 하나의 생활공간이 됐다. 수교당시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와 텐진(天津) 두 곳만 열려있던 뱃길은 6년만에 칭다오(靑島),랴오닝(遼寧)성 따리엔(大連),단둥(丹東)에 이어 지난주 상하이(上海)까지 6곳으로 확대됐다. 승객도 6배가량 늘었다. 이들은 중국에 주로 의류와 전자제품 등을 가져다 팔고 농수산품과 한약재를 들여온다. 웨이하이와 칭다오 등에는 한국의류 전문판매점과 상가가 생겨났다. 가공식품과 음료수 등도 적잖게 들어간다. 요사이 중국투자가 본궤도에 올라서인지 투자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원자재 운반이 늘고 있다. 특히 각종 기계에 필요한 부품을 전문적으로 운반해 주는 ‘신종 보따리 장사’도 성업중이다. 인천세관의 한 관계자는 “이들의 교역액은 최소 5억달러(6,625억원)이상은 될 것”이라면서 물길을 통해 두나라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 보신탕 13년만에 ‘解禁’/‘외국인에 혐오’ 86년 금지

    ◎소관 부서 농림부로 이관/규제지침 자동 사문화돼 13년만에 ‘멍멍탕’의 판매행위에 대한 규제가 사실상 풀렸다. 서울올림픽을 2년 앞둔 지난 86년 식품위생법 운용지침에 따라 규제돼온 보신탕 판매행위가 관련 법률의 부처이관으로 사문화된 데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축산가공식품의 허가 관리를 규정한 ‘위생처리법’이 ‘축산물가공처리법’으로 개정돼 관련업무가 얼마전 농림부로 이관되면서 소 돼지는 물론 개고기 관리 업무도 함께 이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고기 판매를 규제하는 근거였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운용지침도 사문화됐다.농림부가 별도 규정을 마련하지 않는 한 사실상 개고기의 조리나 판매를 규제할 수 없다. 그동안 보신탕 판매업소에 대한 단속은 식품위생법 21조의 ‘복지부장관과 시·도지사가 조리 판매를 금지하는 혐오식품군’에 개고기와 개소주 등을 포함시킨 운용지침에 따른 것이었다.
  • LA서 한국 中企 상품 박람회/서울신문사 주최

    ◎경제위기 타개·해외시장 확대 겨냥/9월17∼20일 한국의 날 축제 맞춰/가공식품·의류 등 90여개 업체 참가 국내 중소기업들이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제25회 한국의 날 축제’에 맞춰 상품박람회를 갖는다. 중소기업들이 미주지역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대규모 상품전을 개최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참가업체는 9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 ‘제1회 한국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은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이벤트 전문회사인 ‘모드니’사가 주관한다. 축제가 이어지는 4일동안 LA 아드모아 공원에서 상품전을 연다. 국내 중소기업의 경제위기를 타개하고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LA교민 60만명과 히스파닉·멕시칸 등을 겨냥했다. 학용품을 포함해 가공식품 잡화 의류 등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에 맞춰 토속상품들도 진열한다. 중소기업이 직접 판매해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이 싸다. 행사 이후 잔여물품은 LA현지에서 모두 팔리도록 위탁판매 방식을 택했다. LA한인 상공회의소 주선으로 현지상인과 경제인과의 무역상담의 자리도 마련한다. 행사 후 6개월동안 계약실적이 없으며 중소기업에게 참가비용과 1인당 여행경비의 95%를 보상해 주도록 한국수출보험공사의 ‘시장개척 보험’에도 가입했다.
  • 식중독/어패류·해산물 꼭 익혀먹어야

    ◎간장질환자 특히 조심… 남은 음식 보관 주의를 높은 습도로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의 대표적 질병가운데 한가지가 바로 식중독.같은 음식을 먹은 2명이상에게 복통이나 구토,설사 등이 나타나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후텁지근한 요즘 같은 날씨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증식 속도는 4∼5시간에 불과할만큼 빠르다.때문에 음식물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그만큼 잦아지게 된다. 식중독중 가장 흔하게 생기는 것은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성.주로 어패류나 어패류 가공식품을 섭취했을때 생기는데 해마다 증가추세다.반나절이나 하루정도의 잠복기가 지나고 나면 심한 상복부 통증으로 시작,설사와 열을 동반한다.평소 건강한 사람은 이겨낼 수 있지만 간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일수 있다.예방법은 어패류나 해산물의 경우 생식을 삼가고 익혀먹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엔 조리한 음식은 바로 다 먹고 남은 음식은 보관에 더욱 신경을 기울이되 상한게 아닌가 하고 조금만 의심이 들면 아깝더라도 버리는게최선책이다.
  • 엉성한 식품안전 대책/최은순 변호사(굄돌)

    얼마전 정말 오래간만에 옥수수통조림을 사서 썼다.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포르말린 통조림 사건’이 터졌고,환경호르몬 검출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한쪽에서 일고 있다.생수의 유해물질 검출논란도 아직 뇌리에 생생하다. 이런 일련의 사태때문에 우리집은 미봉책이나마 나름의 대책을 마련하였다.다른 집도 마찬가지겠지만 통조림 제품 먹지 말기,가능하면 가공식품 쓰지말기 등이 고작이다.우리집 딸애의 젖병을 씻을 때도 물을 넣어 전자레인지에서 돌려 덥히는 방법으로 바꾸었다. 나를 비롯한 일반인들의 이런 태도와는 달리,환경호르몬을 둘러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대책은 안이하기 그지없다.처음에는 컵라면 용기에서 환경호르몬 용의물질이 검출된 사실 자체를 부인하다가,나중에는 10분 이내에 끓여먹거나 전자레인지로 끓이지만 않으면 안전하다는 식이다.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단순하지 않다.식품에 첨가된 유해물은 소량일 경우 오늘 당장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뿐이지 계속 축적되어 간다면 몇십년이 지난 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다. 일본남성들의 정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는 바로 이러한 실례이다.우리에게도 익숙한 미나마타병은 공장폐수에 오염된 물고기를 먹은 주민들에게 발생하는데 그 피해는 처참하기 짝이 없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이 환경호르몬 검출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업계가 입을 경제적 타격을 고려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도 든다.그렇지만 국민 건강을 저해하는 영업을 국가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보호해서는 안된다. 국민건강을 팔아먹는 식품업계의 행위는 더이상 용납될 수 없다.이런 의미에서 식품의약품과 관련한 안전문제 등을 포함한 소비자보호 문제는 오늘날의 시대조류인 ‘규제완화’의 예외영역으로,오히려 ‘규제강화’로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관련당국이 이런 본질을 꿰뚫어 보았으면 한다.
  • 과대포장 강력 “퇴출”/환경부,포장관련 규칙 개정안

    ◎포장공간비율 표시 의무화/PVC 등은 포장재 사용 불가/위반땐 300만원이하 벌금 앞으로 가공식품 음료 주류 제과류 건강·기호식품 화장품 완구 인형은 물론 문구류 신변잡화류(지갑 허리띠 등) 의류(와이셔츠 내의 등)도 포장공간비율(전체 포장에서 내용물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포장횟수,재질을 포장 겉면에 표시해야 한다. PVC처럼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로된 포장재는 사용할 수 없다. 또 색조화장품 액체·분말세제류 뿐 아니라 샴푸 린스 분말커피 물티슈 크레용 물감도 내용물을 재충전해 용기를 반복 사용할 수 있는 리필(Refill)제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환경부는 포장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품의 포장방법 및 포장재 재질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8월 중 시행된다. 환경부는 또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관계 부처와 협의중이다. 포장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정 권고와 6개월 이내의 이행명령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환경부의 이같은 방침은 포장폐기물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 95년의 경우 포장폐기물은 생활쓰레기 발생량 1,744만t의 32%인 558만t이나 된다. 다른 폐기물은 감소하거나 증가추세가 주춤한 반면 포장쓰레기는 오히려 연 평균 7.8%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분해가 잘 안되는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 포장재는 연 평균 12.5%씩 늘고 있다. 과대포장은 폐기물 양산 뿐 아니라 포장재를 만드는 원료물질 낭비,운송비 및 폐기물처리비 증가,환경 오염 등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제품 가운데 한국로슈의 ‘네이춰웨이’ 세트는 포장공간비율이 77.1%,영국제 ‘브로니바디샴푸’ 세트는 60.1%,푸른화장품의 ‘노블리스 UV화이트’ 세트는 56.5%나 된다. 기준 25% 이하를 크게 초과하고 있다. 반면 영국제 ‘버버리’ 향수는 포장공간비율이 19% 밖에 안된다. 최근 63%에서 19%로 크게 줄였다. 환경부는 과대포장을 줄이면 포장폐기물이 30% 가량 감소될 것으로 보고있다. 생활폐기물도 현재 1인당 하루 1.14㎏에서 선진국 수준인 0.9㎏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간 1,330억원에 이르는 폐기물처리비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이다. 환경부는 과대포장을 추방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서울 삼성동 한국자원재생공사 재활용제품 종합전시관에서 포장상품 비교전시회를 열고 있다.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는 과대포장 제품 90점,우수포장 제품 60점이선을 보이고 있다.
  • 日 홋카이도 연어·송어알 가공식품서 O­157 검출

    ◎‘이크라’ 먹은 6명 감염 【도쿄 연합】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산 ‘이크라’를 먹은 가나가와(神奈川)현주민 등 6명이 병원성 대장균 ‘O­157’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나가와현 위생부는 21일 감염자를 상대로 추적 조사한 결과,홋카이도 벳가이(別海)정의 수산 가공업자가 제조한 이크라 샘플 46건중 4건에서 ‘0­157’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홋가이도 청은 해당 수산 가공업자에대해 이미 전국에 출하된 이크라제품을 전량 회수하도록 지시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크라 초밥을 먹은 도쿄(東京),도야마(富山),가나가와 등지의 주민 6명이 ‘O­157’에 한꺼번에 감염돼 보건 당국을 긴장시켰었다. 이크라는 연어나 송어알을 헤쳐서 소금물에 절인식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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