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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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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비투자자금 6조 공급/산은/영세민주택 7만호 건설/주공

    ◎정부투자기관 내년 경영목표 확정 산업은행은 내년에 올해보다 4천억원이 늘어난 총 6조4천억원의 설비투자자금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은행도 금년보다 7천억원이 늘어난 4조7천억원의 중소기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 국민은행이 서민가계대출 등에 올해보다 5천억원이 늘어난 6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며 주택은행도 주택자금 공급규모를 올해와 같은 1조9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정부는 29일 정부투자기관평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정부투자기관의 경영목표」를 결정했다. 도로공사의 경우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인천∼안산 등 9개 고속도로 신설과 수원∼청원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내년중 마치고 신갈∼원주 고속도로 등 7개 노선을 확장하고 수자원공사는 남강댐 부안댐 등 다목적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한전은 보령화력 3·4호기 등 5개 발전소를 준공하고 월성 원자력 3·4호기를 새로 착공하는 등 16개 발전소 건설을 추진키로 했으며 통신공사는 전전자식 전화시설을 1백79만7천회선을 공급하기로 했다. 주택공사는 도시영세민과 저소득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서민주택 공급을계속 확대,내년중 공공주택 1만가구,근로자주택 2만가구,소형분양주택 4만가구 등 모두 7만가구를 짓기로 했으며 토지개발공사는 4백만평의 택지와 2백50만평의 공업용지를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진흥공사는 모두 3천3백80억원을 들여 영농규모 적정화를 위한 농지매매 임대차사업을 추진하고 7천7백명에 대해 농어민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했으며 유통공사는 2억3천7백만달러의 농수산물 수출을 추진하고 농산물 종합직판장의 산지직거래를 확대키로 했다.
  • 은행 신탁업무 허가절차 간소화/금융규제 어떻게 풀리나

    ◎자유저축예금 예치한도 상향조정/증권사 회사채발행때 금리자율화/은행에 PC연결… 독자적 「홈뱅킹시대」 열어 정부가 금융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확정한 금융규제완화방안중 즉시 시행하는 대상은 다음과 같다. ○부도보고 대상 축소 ▷은행◁ ▲신탁과 신용카드등 비은행업무의 인가절차 간소화 ▲저축 및 자유저축예금의 최고예치한도 상향조정 또는 폐지 ▲가계수표 보증카드제 폐지 ▲정기예금이자 계산시 복리부리 허용 ▲각종 수수료 현실화 및 유료화 ▲무역금융 융자취급은행수 제한완화 ▲근로자장기저축 가입자에 대한 예금담보대출 허용(대출비율은 은행이자율 결정) ▲부도발생 보고대상기업체 범위를 1억원이상에서 20억원 이상으로 축소 ▲금융기관의 부동산담보취득 제한완화 ▲은행점포 내인가제 폐지 ▲은행과 연결된 개인의 PC로 자금이체등이 가능하도록 금융기관의 독자적 홈뱅킹 서비스개발 허용 ▲출장소 운영기준 완화=가계대출과 주택관련 대출취급을 허용,대형출장소의 지점 승격허용 ▲타회사 발행주식 10%이하 자본참여때 창구지로 폐지 ▲장기근무자에 대한 의무적 순환배치제 완화 ▲적립식 목적신탁 배당방식을 확정배당에서 실적배당으로 개선 ▷투자신탁◁ ▲수익증권을 대용유가증권으로 지정 ▲3대 투신사의 지방채 의무인수제 폐지 ▲해외 유가증권 인수업무 허용 ○설립인가 제한완화 ▷신용협동조합◁ ▲신규설립인가(새마을금고와의 업무구역 경합시 조정)제한 완화 ▲지역사회개발사업 투자한도를 자기자본 10%에서 20%로 확대 ▲고정자산 취득한도를 자기자본의 50%에서 1백%로 상향조정 ▷단자◁ ▲부실채권의 대손상각 상한금액 상향조정=5천만원에서 1억원 ▲보증어음 할인기간 폐지 ○신상품신고제 폐지 ▷증권◁ ▲신용거래시의 융자단가를 실제 매매체결가로 변경 ▲회사채 발행신고서의 효력발생기간 단축=보증사채는 5일에서 3일,무보증사채는 15일에서 7일 ▲회사채 발행금리 자율화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전환가액등 조정자율화 ▲신용계좌 설정보증금 상향조정=10만원에서 1백만원 ▲증권사 계열회사에 대한 사채보증한도 축소=자기자본 1백%에서 50%로 ▲신상품 개발때 증권관리위원회 신고제 폐지 ▷투자자문◁ ▲투자자문 수수료율 인상 ▷상호신용금고◁ ▲각종 수신한도 조정 ▲보통부금예수금,동일인예수한도폐지 ▲부금유예대출업무개선=1년간 유예후 전액납부에서 체차분할납부로 ▲업무용고정자산 취득제한완화=토지·건물로 한정 ○무역어음할인 허용 ▷보험◁ ▲외국통화표시 보험계약 체결범위 확대 ▲점포 설치 및 이전규제 완화 ▲보험모집인 등록증 발급 간소화 ▲동일인에 대한 신용한도 상향조정 ▲대출억제 업종 규제완화 ▲무역어음 할인허용 ▲인수한 국공채의 보유의무 폐지 ▲중소기업의 무의결권 우선주 취득허용
  • 금융규제 529건 대폭 완화/재무부

    ◎근로자장기저축 담보대출 허용/은행출장소 가계대출 등 취급 가능/각종수수료 현실화·제휴카드 발행/연내 2백85건 우선 시행키로 앞으로 은행출장소에서도 가계대출 및 주택관련 대출이 가능해지고 근로자장기저축 가입자에 대한 예금담보대출이 허용된다. 또 지금까지 서비스제공 측면에서 거의 받지 않던 은행의 각종 수수료가 현실화되고 정기예금이자가 복리로 계산되며 여러개의 신용카드를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제휴카드의 발행이 허용된다. 그러나 은행의 임원증원과 표지어음 발행허용,회사채 물량조절제등은 금융정책과 관련된 정책이라는 점을 고려,금융산업 구조개편의 차원에서 중장기과제로 남겨 연말까지 개선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12일 청사에서 이용만재무부장관 주재 아래 이우영한국은행부총재·김명호은행감독원장 각 금융기관협회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의 개방에 대비,금융기관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금융규제완화 방안」을 확정,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3개월 동안 재무부·한국은행·중간감독기관 직원등으로 구성된 금융규제완화 실무작업반의 검토결과를 토대로 은행·증권·보험등 각금융기관이 규제완화대상으로 건의한 6백92건 가운데 76.4%인 5백29건을 개선키로 결정했다. 개선대상 중 41.2%인 2백85건은 올해중 즉시 시행하고 29.4%인 2백4건은 중장기과제로 연말까지 더 검토하기로 했으며 40건은 법률개정시 반영하거나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23.6%인 1백63건은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이나 시장 여건상 불가피한 규제라고 판단,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여건이 성숙되면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의 금융규제완화는 지난 80∼82년간 추진된 금융자유화 조치 이후 가장 대대적으로 추진되는 자유화조치이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은행의 경우 은행출장소의 가계대출등 대출취급 허용,대형 출장소의 지점 승격허용,각종 수수료 현실화,한국은행의 대금융기관 유동성 조절기준 공개,근로자장기저축의 예금담보대출 허용등이 포함돼있다. 특히 은행들과 연결된PC를 통해 자금이체와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홈뱅킹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장기근무자의 의무적 순환배치제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신용카드사에 대해서는 2∼3개 업체와 제휴해 제휴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중 법률개정을 통해 선불(Pre­paid)카드의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증권업에 대해서는 신용거래융자단가 적용기준을 매매체결가로 바꾸도록 하는 한편 증권사의 은행차입때 무보증어음의 할인을 허용키로 했다.
  • 증시에 3조9천억 긴급투입/투자자 자금조사 1년간 중지

    ◎투신사에 「상장사펀드」 허용/정부,「안정화종합대책」 발표 정부는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은행신탁계정의 수탁고와 보험사의 수지증가분,각종 연·기금의 여유자금,증시안정기금 추가 출자등을 통해 조성되는 3조9천억원의 자금으로 주식을 사들이도록 했다. 또 주식투자자에 대한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앞으로 1년동안 중지하며 소액투자자의 범위를 3억원미만으로 확대하는 한편 투신사에 상장법인의 자사주펀드를 설정키로 했다. 정부는 24일 과천 재무부 회의실에서 이용만재무부장관,조순한은총재,추경석국세청장,황창기은행감독원장,박종석증권감독원장,안공혁보험감독원장,고병우증권거래소이사장,강성진증권업협회장및 은행 증권 보험 투신사 등 각 금융기관의 대표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시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증시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우선 ▲은행신탁계정에서 앞으로 6개월동안 1조5천억원 ▲보험사에서 같은 기간동안 7천억원 ▲연·기금의 여유자금에서 1년동안 1조2천억원 ▲증시안정기금 추가 출자 5천억원등 모두 3조9천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은행과 보험등 1·2금융권의 금융기관들에 대해 앞으로 증시가 적정수준으로 회복될때까지 매일 주식을 판 금액보다 사들인 금액이 많도록 「매입우위유지」를 의무화 시켰다. 소액투자자의 범위는 현행 「주식발행 총액의 1% 또는 1억원중 적은 금액」에서 「주식발행총액의 1% 또는 3억원중 적은 금액」으로 확대된다. 이밖에 금융기관의 예대마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꺾기에 대한 규제와 처벌을 강화하며 불요불급한 자금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보험사의 가계대출을 축소,중소기업의 지원에 활용하는 한편 2천㏄급 이상 대형 자가용승용차에 대한 보험사 및 카드사의 수요자금융 취급을 금지하기로 했다. 증시 주변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으로,채권유통수익률,콜금리,CD(양도성예금증서),중개어음금리등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를 적극 유도하고 통화도 목표에 집착하지 않고 신축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 가계대출 외국은 이용 급증

    ◎6월 63억 증가… 시은은 3백44억 감소/극내은행서 수요 소화 못해 통화관리가 강화되며 국내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억제하자 가계대출 수요가 외국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은행 국내 지점의 가계대출은 1천9백73억원으로 전달보다 63억원이 증가했다.이 중 주택금융은 9백72억원으로 11억원이 늘었다. 이는 외은지점의 원화자금 대출 가운데 산업자금 대출이 4조1천6백77억원으로 3백70억원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국내 13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6월말 3조6천1백96억원으로 한달동안 3백44억원이 줄었다. 외은지점의 가계자금 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올들어 분당등 신도시아파트 물량이 쏟아졌으나 부동산경기 침체등으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해 계약금과 중도금을 마련하지 못한 아파트 당첨자들의 대출수요를 국내 은행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국내 은행들은 한은의 통화관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자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올들어 상장사의 부도사태가 잇따르자 외국 은행들이 산업자금 대출을 안정성 위주로 운용하는 대신 여유자금을 금리가 높은 가계자금 대출로 돌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외은지점 가운데 소매금융에 치중하고 있는 미국계 시티은행의 경우 가계대출금리가 연 18.9∼19.5%에 이르는데 여기에 수수료등을 포함할 경우 20%를 넘는다.
  • 이달 1천5백억 공급/7월의 10%… 자금 계속 달릴듯/한은

    이달중 시중에 1천5백억원의 돈이 새로 풀린다. 한국은행은 7일 8월중 총통화증가율을 전년동기대비 18.5%내에서 관리,1천5백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7월중 공급한 1조5천4백12억원의 10%수준이다. 이때문에 이날중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강화와 주택자금등 정책성 자금을 제외한 일반가계대출과 대기업에 대한 대출이 매우 어려울 전망이다. 이와관련,한은관계자는 이달중 통화목표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시중은행에 철저한 지준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7월중 총통화는 월말 집중된 중소기업자금지원으로 18.5%의 증가율을 기록,평잔규모가 1조5천여억원 늘어난 85조8천9백35억원에 달했다.
  • 은행 가계대출때 백지어음 못받게/9월부터

    ◎강제집행 수락 공정증서도 금지/은감원,「고객 불리약관」개정 오는 9월부터 은행이 가계자금을 빌려준 고객에게 담보물의 강제집행을 수락하는 공정증서와 백지어음을 일체 받을수 없다. 은행감독원은 25일 가계자금대출때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돼있는 은행의 가계대출 약관을 개정,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되는 약관에서는 은행이 고객에게 가계자금을 빌려주며 기한내 못갚을 경우 채권확보를 위해 액면가와 지급기일이 명시된 백지어음을 제출토록 하는 조항이 삭제된다. 또 은행이 채권확보를 위해 대출금을 못갚을때 강제집행해도 좋다는 공정증서를 제출토록하고 고객에게 그 비용까지 떠 넘기던 조치도 금지된다.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새로 돈을 빌리거나 ▲재산을 팔때 ▲재산에 대해 다른 담보권을 설정할때 ▲다른 사람의 빚보증을 설 때 지금까지 은행의 서면동의를 받던 조항도 없어진다.채무자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2명이상의 보증인을세운뒤 일부 보증인을 바꿀 경우 은행은 반드시 나머지 보증인의 사전동의를 받거나 새로운 보증인이 종전과 같은 가치의 담보를 제공토록 함으로써 기존 보증인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게 된다. 이밖에 한정근저당이 설정된 주택을 은행이 점유관리하고 그 관리비용까지 채무자가 부담토록 하던 조항도 채무자의 권리제한 소지가 있어 삭제한다. 한편 은행감독원은 기업들의 경우 은행거래실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업대출에 대해서는 종전 약관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중기에 하반기 1조원 더 푼다/어음할인규모 대폭 늘리고

    ◎「3자명의 부동산담보」 허용/한은/의무대출비율도 9월부터 45%로 구조조정 과정에 있는 중소기업에 올 하반기 1조원정도의 돈이 추가공급돼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16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조치를 의결,오는 20일부터 중소기업의 상업어음할인 규모를 전년도 받을 어음금액의 3분의1에서 2분의1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재할인대상중소기업 2만9천79개의 적격업체가 할인받을 수 있는 규모는 현17조5천억원에서 26조5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되지만 현행 소진율이 57%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추가공급되는 자금은 2천5백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소프트웨어및 데이터베이스개발업과 소프트웨어 공급과 관련한 서비스업종의 어음이 신규로 재할인대상에 포함되는데 따라 3백억원 ▲중소기업은행등 금융기관이 안고있는 5천억원의 통화채를 중도환매한 자금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2천5백억원의 추가지원을 합쳐 총1조3백억원에 달한다. 한은은 또 이날부터 중소기업에 대해제3자명의의 부동산 담보취득을 허용했으며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을 현40%에서 45%로 상향조정,오는 9월부터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같은 추가자금지원은 총통화증가율 18.5%내에서 운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가계대출등 민간여신의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가계대출 한도/3천만원으로 축소/한은

    ◎소비부문 비중낮춰 생산자금화 유도/주택·재형저축·종합통장융자는 제외/외국은행 포함안돼 형평 논란/새달부터 시행 일반인이 은행으로부터 빌려쓸수 있는 가계자금의 최고대출금액이 1억원에서 3천만원으로 축소된다. 또 일정기간 예금을 들면 자동적으로 대출해주던 금액도 1천5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줄어든다. 한국은행은 4일 한정된 자금이 소비성자금으로 가는 것을 막아 생산부문에 흐르도록 가계대출한도를 축소,오는 6월1일부터 시행되도록 각은행에 협조요청했다. 한사람이 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대출금은 신탁계정을 포함,현행 최고3천만원에서 1억원까지이나 3천만원으로 한도를 조정했다. 그러나 가계대출금중 주택관련·재형저축자금대출과 예적금및 수익권담보대출,종합통장자동대출은 대출한도 조정에서 제외했다. 또 예금에 가입한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대출해주는 최고금액도 2백만∼1천5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낮췄다. 이와함께 한은은 총대출금에서 차지하는 가계대출비중이 지난해 20.5%에 달한 점을 감안,올해에는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운용토록 시중및 지방은행에 지시했다. 지난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비중은 총대출의 9.4%,지방은행은 11.3%에 달했다. 한은은 이같은 가계자금의 대출축소로 올해 5천억원가량의 자금여력이 생겨 생산부문에의 추가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같은 가계자금의 대출축소로 지난3월중순이후 사실상 끊겨온 서민의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치에는 외국은행들이 통상마찰등을 이유로 포함되지 않아 형평을 잃었다는 지적과 함께 급전을 필요로 하는 일반인들이 이자가 5%가량 비싼 시티은행등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 은행들,신용카드장사 “짭짤”/90년

    ◎매출액 1만원당 2백69원 수익/유가증권 1백원·일반대출 69원 이익 시중은행들은 지난 90년중 신용카드 사업,신탁부문,유가증권 투자에서 짭짤한 수익을 올렸으며 콜론과 공공부문에 대한 대출에서 손해를 본 것으로나타났다. 10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90년 은행원가계산 실시 결과」에 따르면 제일·상업은행등 8개시중은행들의 원화 자금운용부문 평균 순이익금은 매출액 1만원당 신용카드 부문이 2백69원,신탁부문 1백23원,유가증권 1백원,일반대출 69원으로 나타난반면 콜론부문은 6원의 손해를 기록했다. 은행감독원이 15개은행 책임자들과 공동으로 원가계산 연구반을 편성해 실시한 은행원가계산 결과,각부문별 수익금에서 자금조달비용,인건비및 물건비를 제외한 순이익금이 이같이 나타났으며 일반대출을 세분하면 기업대출은 1만원 대출때 순이익금이 84원,가계대출은 17원이었으나 공공대출은 1원의 손해가 있었다. 신탁계정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문을 모두 합한 은행계정의 순이익률은 0.29%로1만원의 매출때 29원의 순이익금을 낸 것으로 나타나일반대출보다 금리가 높고 인원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 은행의 신탁계정이 수입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8개 시중은행은 은행계정과 신탁계정을 합친 전체가용자금을 기준으로 매출액 1만원당 이자와 인건비·물건비를 포함 9백3원의 원가를 들여 9백67원의 운용수익을 올렸으며 이에 따른 순이익은 64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감원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지난 90년 신용카드 부문의 가맹점 수수료와 현금서비스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올렸으나 그후 경쟁적인 회원확보때문에 신용카드의 연체및 부실금액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에는 카드부문의 순이익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감원은 이번 은행원가계산 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기초로 은행의 수익성및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은행의 자금조달·운용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은행경영합리화를 적극 추진토록 하며 ▲서비스 상품의 적정 수수료율의 책정및 서비스 수수료 징수대상상품의 점진적인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 개인·가계 대출비율/전체의 20%내 억제/동일인한도도 4천만원내로

    한국은행은 은행의 전체 대출금중 개인및 가계대출의 비중이 매년 늘어나 제조업등 보다 긴요한 부문에 대한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 개인·가계대출비율을 전체 대출금의 20% 이내로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은의 관계자는 14일 은행의 전체대출금중 주택관련대출을 비롯한 개인·가계대출비율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현재 3천만원 내지 1억원으로 돼 있는 동일인 대출한도를 신탁대출포함 3천만원 내지 4천만원 수준으로 낮출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한은은 은행별 대출상황을 감안해가면서 전체 대출금중 개인·가계 대출비율이 20%를 넘지 않도록 각은행들이 자율적으로 대출을 억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 기업대출금/출마예상자 유용조사/정부

    ◎1차로 위반사례 1백여건 적발/경영자금 전용여부도 추적/내주부터 모든 금융기관 2차특별검사 정부와 금융당국은 14대 총선에 나설 여야및 무소속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각 금융기관의 기업대출금이 이들의 선거자금으로 유용되는지를 집중 조사키로했다. 5일 재무부와 은행·증권·보험감독원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전금융기관에 대해 실시했던 자금흐름 개선을 위한 1차 특별검사결과 나타난 대출금의 유용사례를 토대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 출마예상자들이 금융기관 대출금을 선거자금으로 빼 내쓰는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2차 특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3개월내 취급된 은행·단자·보험 등 금융기관의 기업 및 가계대출금이 출마 예상자들의 선거자금으로 유용됐는지와 제3자 담보에 의한 대출금이 담보제공자(출마예상자)의 선거자금으로 전용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는 1백여명의 경제인에 대해서는 출마 예상자가 영위하거나 관련된 기업의 내부자금이 가지급금 또는 대여금형태로 유출돼 선거자금으로 쓰이는지를 수표추적등을 통해 정밀 추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은행감독원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건전한 자금흐름을 위해 대출금의 선거자금유입 차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조사대상과 시기는 1차 특별검사에 대한 조사결과가 마무리되는 내주쯤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기업에 선거자금을 요청하지 말고 돈 안쓰는 선거풍토를 이루자는 노태우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제조업의 경쟁력향상 차원에서 은행감독원·증권 및 보험감독원등이 국세청과 관련 자료를 상호교환해 긴밀한 협조체제아래 진행된다. 이번 특별검사에서는 필요한 경우 국세청과 협조하여 은행간 및 제1·2금융권간의 수표추적을 통해 선거자금 유용여부를 끝까지 밝혀낼 방침이다. 또 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출할 때 대출금의 유용방지를 위해 차주로부터 대출금 용도를 밝히는 「부채잔액증명서」를 받았는지를 확인하고 조사결과 유용대출금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즉시 회수하는 한편 관련기관의 임직원을 엄중 문책키로했다. 은행감독원등은 지난 1차 특별검사에서 대출금의 유용사례등 1백여건의 위반사례를 적발,빠르면 금주내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저축예금·자유저축 한도 확대

    ◎저축예금/5천만원/자유저축/3천만원/가계대출은 5천만원으로 낮춰/내달부터/한은,올 통화신용정책 간담회 저축을 늘리기 위해 내달중에 저축예금및 자유저축예금의 통일인 예금한도가 크게 늘어난다. 반면 은행으로부터 개인이 빌려쓸수 있는 가계자금의 대출한도는 현행 3천만원∼1억원에서 3천만원∼5천만원으로 낮춘다. 김건 한국은행총재는 30일 이용만재무부장관과 정춘택은행연합회장·금융통화운영위원및 시중은행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은은 현재 개인당 3천만원인 저축예금(금리연5%)의 한도를 5천만원,2천만원인 자유저축예금(연5∼11%)의 한도를 3천만원 정도로 올리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또 가계자금의 대출한도를 낮출 방침이나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재형저축자금이나 근로자주택자금 대출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들의 제조업대출지도비율을 시중은행의 경우 현재 48.7%에서 55%로,지방은행은 49.2%에서 평균 51%로 올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중권·단자·보험사등 제2금융권에도 은행과 같은 제조업대출지도비율을 설정,운용키로 했다. 한은은 이밖에 자금흐름을 바로잡기 위해 현재 전용면적 51.4%평 이상의 주택과 대지1백평이상의 음식점에 대해 대출을 금지하고 있는것을 30∼40평및 50∼80평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 소비성 가계대출 억제/무역어음금리 1%P 인하 유도

    ◎금리안정대책 청와대 보고 이용만재무장관은 21일 노태우대통령에게 한정된 금융자금이 제조업에 집중지원되도록 하기 위해 가계부문에 대한 소비성자금대출의 억제와 무역어음할인금리 인하,대형투자사업의 사전조정제 도입등을 내용으로 하는 「금리의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보고했다. 이장관은 이 보고에서 『통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되 월별로는 목표수준인 18·5%를 다소 벗어나더라도 금리안정을 감안해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가계자금대출은 최대한 억제하는 반면 기업자금이 보다 확대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수출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은이 저리자금을 지원해 수출업체가 발행하는 무역어음에 대한 은행과 단자사의 할인금리를 1%포인트가량 인하되도록 유도할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각은행별로 무역어음 할인실적에 따라 환매채(RP)나 유동성조절자금등의 한은저리자금을 차등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무역어음 할인금리는 은행의 경우 현행 12∼15%에서 12∼14%로,단자사의 경우는 현행 16%에서 15%수준으로 각각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관은 또 『중복·과잉투자의 억제를 통해 불요불급한 자금수요를 줄이기 위해 대형투자사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이 대출심사를 할때 정부와 관련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대출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리안정대책 주요내용/은행·제2금융권의 제조업 지도 대출율 높여/중복·과잉투자 막게 대형사업 대출심사 강화 ▷자금공급측면◁ 통화는 연중 안정적으로 관리하되 월별로는 목표수준을 다소 벗어나더라도 금리안정을 감안해 운용한다.금융자금이 제조업 등 생산적인 부문에 집중되도록 은행의 제조업대출 지도비율을 상향조정하고 제2금융권의 경우에도 제조업 지도비율을 새로 마련한다.가계대출을 억제하고 기업자금을 확대지원한다. 제1·2금융권 금융기관별로 예대금리차를 면밀히 점검,금리차가 큰 경우 대출금리를 하향조정토록 유도한다. 금융기관의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기 위해 제1·2금융권의 인원·점포·경비를 과감히 절감하는 등 자체경영개선을 촉진한다.이밖에꺾기 등 불건전 금융관행을 시정하기 위해 은행의 양건예금을 축소하고 기업어음 금리도 점진적으로 인하하도록 유도한다. ▷자금수요측면◁ 중복·과잉투자를 억제하기 위해 대형투자사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대출심사시 정부와 관련업계 등의 의견을 반영토록 한다. 계열기업 주력업체와 자금유용·과다차입을 방지하기 위해 ▲경쟁력강화에 필요한 자금의 선별지원 및 지원자금에 대한 사후관리강화▲주력업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업종에 대한 투자제한▲지급보증 과다기업에 대한 연차별 지급보증 축소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기업이 자구노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자체조달하도록 증자 및 보유부동산 처분을 유도하고 보유 주식·부동산을 처분한 경우 처분자금을 대출금상환에 우선 사용토록 지도한다. ▷금융시장측면◁ 단자사의 중개어음을 활성화,기업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되 중개어음금리는 가급적 하향안정되도록 유도한다.회사채의 경우 시장금리 동향을 보아가며 발행규모와 시기를 조정해 물량과다로 인한 금리상승이 없도록 유도한다. 금융기관의 단기차입금리(콜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콜차입기관의 과도한 차입을 적극 억제한다.
  • 은행대출금 연체이자 연21%로

    ◎재무부·한은/1단계 금리자유화 21일 시행/금리 13% 3년짜리 정기예금 신설 오는 21일부터 1단계 금리자유화가 실시됨에따라 은행의 당좌대출과 상업어음·무역어음 할인 금리가 10∼12.5% 수준에서 12∼15% 수준으로 2∼2.5%포인트 인상된다. 또 연체대출금리가 19∼19.5%에서 21∼21.5%로 오르고 금리가 13%인 3년만기 정기예금이 신설된다. 재무부와 한은은 16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어 은행과 단자사등 1·2금융권의 단기여신과 양도성예금증서(CD)등 단기·거액 시장성수신상품의 금리를 오는 21일부터 자유화 하는 내용의 1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를 의결했다. 이에따라 여신금리 가운데 은행의 당좌대출 상업어음·무역어음할인및 연체대출 금리와 수신금리 가운데 은행의 CD·3천만원이상의 상업어음과 무역어음·5천만원이상의 환매채(RP)·3년이상 신탁자금과 단자사의 3천만원이상의 기업어음과 무역어음매출,증권사의 5천만원이상 RP,상호신용금고의 2년이상 정기부금 금리가 자유화된다. 이밖에 은행의 3년이상 정기예금과 상호금융(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의 3년이상 정기예탁금및 2년이상인 회사채의 발행금리도 함께 자유화된다. 자유화대상인 수신금리중 CD는 13%에서 14%로,거액 RP는 13%에서 14.5% 수준으로 각각 1%포인트와 1.5%포인트씩 인상되며 신설되는 은행의 거액상업어음매출금리는 12∼1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앞으로 1∼3개월마다 자금조달비용및 운용상황등을 감안해 자유화대상인 여수신금리를 변동시킬 방침이며 이번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중 실세금리수준(18%)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유화대상 여수신금리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재무부 관계자는 금리자유화에 따라 은행들의 과열 수신경쟁으로 수신금리가 과도하게 올라 은행의 부실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금융기관의 경영건전화 차원에서 과도한 금리인상이 없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기업·가계등에 미치는 영향/신용도 따른 금리차별 가속화/기업 추가금융부담 연3천억∼5천억 금리자유화시대가 개막된다.금리자유화는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오르지만 금리의 시장조절기능이 커져 돈이 필요한 곳에 흐르게 하고 장기적으로 돈값(시장실세금리)이 안정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업은 당장 1∼2%의 금리 추가부담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은행◁ 이번 조치로 자유화비율이 여신금리 6.7%,수신금리가 9.0%에 달한다. 자유화폭이 크지 않지만 이자율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간 가격(금리)경쟁에 따르는 위험과 부담이 커졌다. 그동안 은행들은 대부분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즉 예대금리차가 주된 수익원이었으나 가격 경쟁이 가속화되면 그 폭이 줄게돼 은행수지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자유화 초기단계에서는 여신금리 상승폭(2%포인트)이 수신금리 상승폭(1∼2%포인트)보다 크고 자유화된 금리의 여신규모가 8월말 현재 5조2천억원으로 수신규모 8조3천억원 보다 적어 은행수지에 별 영향이 없다는게 한은의 분석이다. 또 기존의 금리규제를 받던 예금상품에서 자유화된 금리상품으로 자금이 옮겨갈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들은 기업의 신용도외에 예금·외환거래·대출실적등을 감안한 수지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5∼7단계로 차별화할 방침이어서 금리차별화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수익을 늘리기 위해 외환수수료등을 올려받고 경쟁시대에 있어 부실채권을 막기위해 대출심사강화와 함께 기간별로 자산과 부채를 종합관리하는 선진경영기법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기업◁ 금리자유화가 곧 금리인상이란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대출금리가 2∼3% 인상됨에 따라 꺾기가 다소 수그러든다 하더라도 1∼2%정도의 금리 추가부담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금리추가부담으로 금융비용이 연간 3천억∼5천억원정도 늘게 되고 단기자금이 대기업에 쏠려 상대적으로 돈맛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중소기협의 설명이다. 최근 대우경제연구소는 대출금리 1%상승으로 상장기업 전체의 경상이익이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경련은 경상이익이 13%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행은 자유화폭을 고려할때 대출금리가 2% 오르면 은행권의 총여신기준 실효차입금리가 0.1∼0.2%가 상승,은행거래 기업의 추가부담이 연8백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은행들은 예대마진 축소로 각종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올릴 것으로 예상돼 이또한 기업의 부담증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기업의 금리부담 증가를 억제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꺾기가 없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2금융권◁ 단자사는 CD금리의 자유화로 이와 경쟁관계에 있는 어음관리계좌(CMA)의 수신감소가 우려되며 점포망과 공신력이 은행에 뒤져 경쟁력이 뒤처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호신용금고는 정기부금예수금의 3개월짜리미만금리가 10.5%로 묶여 은행등에 단기자금유치를 뺏겨 도산가능성이 커졌다. 증권사는 은행권의 단기상품으로 고객예탁금이 이탈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생보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연체금리를 현행보다 낮은 18%까지 인하할 계획이다. ▷가계◁ 이번 1단계조치로는 연체금리만 영향을 받는다.대출금을 제때에 갚지 못할 경우 물게되는 이자가 현행보다 2%,많게는2.5%까지 더 물게 된다.그러나 일반가계대출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신용카드 연체금리도 은행권의 금리인상조치에 따라 같은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자유화가 되면 기존 대출의 경우 다음달 이자분부터 오른 금리가 적용되면 수신은 만기때까지 금리조정과 상관없이 당초의 약정이자율이 적용된다.
  • 소액저축 면세 대폭 확대 추진/근로자저축등 비과세 한도 높여

    ◎이 재무 “과소비 억제… 근검절약 유도” 정부는 소비억제와 저축증대를 위해 가계및 근로자의 각종 소액저축에 대한 면세혜택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만재무장관은 9일 『당면 경제현안인 국제수지 적자 해소와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모든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과소비를 억제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근검절약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특히 일반가계와 근로자들의 저축의욕을 높이기 위해 중산층이하의 소액저축에 대한 세금감면폭과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소비억제및 저축증대방안」을 오는 10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재무부가 마련중인 소액저축자에 대한 세금우대방안은 현재 시행중인 근로자장기저축및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의 이자소득 비과세한도를 현행 월30만원에서 40만∼50만원으로 확대하고 이자소득에 대한 면세및 근로소득세 15%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는 근로자재형저축의 가입자격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재무부는 또 현재 20%인 이자소득세율을 5%의 저율로 분리과세 혜택을 주고 있는 소액가계저축의 범위도 1인당 8백만원에서 1천만원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과 일반가계대출등을 소비성 자금대출을 적극 억제하는 방안등도 강구중이다.
  • 급전대출에 시장금리 연동제/일부 시은/비제조업 여신엔 차등금리도

    ◎기업에 대한 단기금리 사실상 자유화 시중은행들이 지난5월 기업의 일시대금리를 0·5%포인트 올린데 이어 최근 일시대와 하루짜리 급전인 타입대에 대해 시장금리연동대출제를 적용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단기대출금리가 사실상 자유화됐다. 또 서울신탁은행이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가계와 비제조업에 대한 차등금리제를 도입,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금리전반의 자유화가 빠르게 진행돼가고 있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조흥·제일·서울신탁은행등 시중은행과 일부 지방은행들이 최근 금융당국의 허용아래 기업의 일시대(20일미만)를 전월 시장평균조달금리에 1%정도 가산해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탁은행의 경우 이같은 시장금리연동제에 따라 이달 기업의 일시대와 타입대금리를 전월의 평균 자금조달금리에 1%를 가산한 15·9%로 적용하고 있다. 신탁은행은 또 제조업 우선지원을 위해 대출금리차등제를 도입,제조업대출은 종전과 같이 10∼12·5%를 적용하되 비제조업과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이보다 0·5∼1%포인트 높인 최고 13·5%까지 받고있다. 시중은행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금융당국이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금리자유화에 따른 시장충격을 줄이기위해 기업관련 대출금리의 부분적 자유화와 가계·비제조업대출의 금리차등화를 허용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오는 8월이후 본격화될 금리자유화는 일시대·타입대금리와 비제조업 및 가계대출부터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무부와 한은은 금리자유화일정을 마련,8월중 시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기업 일시대·당좌대출·타입대/금리 8월∼연말 자유화

    ◎뒤이어 CD·2년 이상 예금 금리도/가계대출은 내년 이후 풀어/금융당국 기업의 일시대와 당좌대출 금리가 연내 자유화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금리자유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방침을 확정하고 올해에는 수신금리를 제외한 기업의 일시대출(20일 이내)과 당좌대출금리 등 일부 여신금리만 자유화하기로 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재무부와 한은은 지난 3일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 논의를 토대로 금리자유화 추진방안을 협의한 끝에 최근의 고금리추세와 인플레 우려 등으로 금리자유화를 전면적으로 단행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우선 연내에 일시대와 타입대,당좌대출 등 기업관련 여신금리의 일부만 자유화하고 나머지 일반가계대출이나 서비스업 대출금리,수신금리 등은 내년 이후에 자유화폭을 확대해 나가기로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재무부와 한은은 또 기업의 일시대나 타입대,당좌대출의 금리자유화 시점을 최근의 시중고금리 추세를 감안,8월 이후로 잡고 이들 여신금리의 자유화가 정착되는 대로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와 2년 이상 정기예금금리등의 자유화도 추진키로 했다. CD금리자유화와 관련,은행들의 CD발행한도를 확대한 뒤 금리자유화를 추진키로 했으며 현행 91일∼1백80일로 돼 있는 만기구조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 88년 말 제 1·2금융권의 여신금리와 일부 수신금리를 일거에 자유화시켰다가 고금리 등 부작용 때문에 실패로 끝났던 점을 거울삼아 인플레·고금리의 부작용을 최대한 줄여나가면서 금리자유화를 서서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최근 재무부와 한은간의 협의에서도 단계적 추진과 연내 일시대와 당좌대출 등 기업관련 여신금리의 부분적 자유화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 「이자지급 신탁」 “특허권” 요청/26일부터 시행

    ◎조흥은,「노후복지신탁통장」 처음 개발/3천만원까지 결혼·학자금 등도 대출 조흥은행이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이자지급식 신탁상품을 개발하고 이 상품에 대해 1년간 「특허사용」할 수 있도록 재무부에 요청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조흥은행은 15일 종전 만기 때 원리금을 지급하던 노후생활연금신탁에서 한 단계 진전된 「노후복지신탁통장」을 개발,오는 26일부터 판매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그러나 이 상품이 신탁상품으로는 유일하게 매달 이자를 지급하고 고수익을 보장하는 특화상품인만큼 이 상품의 사용권을 1년간 인정해주도록 재무부에 요청했다. 은행이 독자개발한 금융상품에 대해 독점사용을 요구하기는 처음이어서 재무부의 허용여부가 주목된다. 조흥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은행간 상품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정은행이 독특한 상품을 선보이면 나머지 은행들도 이를 모방,유사상품을 내놓는 바람에 상품을 개발한 은행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허사용」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난4월 상업은행이 정기예금과 적금을 연결한 연 14.15%의 「한아름골드예금」을 개발하자 서울신탁·국민·외환은행 등이 이 상품의 만기와 예금불입방식만을 조금씩 바꿔 상업은행보다 높은 연 14.26∼14.34%의 상품을 내놓아 상업은행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조흥은행이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신탁상품이면서 매달 이자를 지급하고 최고 3천만원 범위내에서 결혼자금·학자금·의료비·해외여행경비 명목으로 가계대출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일반불특정금전신탁의 3년제금리(연12%)를 매달 지급하고 실적배당률(연 13.7%)과의 차액은 결산 때 원금에 가산해 복리로 지급한다. 또 1천만원 이내에서 월이자를 받지 않고 5년간 맡길 경우 세금우대혜택으로 연평균 수익률이 17.86%에 달해 국내은행상품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다.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사람은 만18세 이상이며 수익자는 위탁자본인이나 위탁자가 지정하는 만 40세 이상의 개인이어야 한다. 신탁기간은 5년 이상이며신탁한도는 1백만원 이상이다.
  • 은행대출 자금/선거유용 차단/적발땐 전액 회수

    금융당국은 광역의회선거를 앞두고 은행대출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대출금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또 대출금의 선거자금 유용사례가 적발될 경우 대출금을 전액 회수토록 하는 한편 소비성 가계대출 등 비제조업부문에 대한 대출도 강력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만 재무부 장관은 이와 관련,31일 제일은행에서 열린 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선거철만 되면 돈이 풀리고 물가가 오르는 악순환이 되풀이돼 왔다』고 지적하고 이번 광역의회선거에서는 금품살포가 없는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인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관리를 엄격히 해나가고 공급된 통화가 부동산 투기와 소비로 흐르지 않도록 자금관리를 엄격히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특히 『정부가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쓴 결과 지난 1·4분기중 제조업에 대한 대출증가액이 지난해말 42.5%에서 61.6%로 늘어났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정된 자금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금을 운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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