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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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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신용대출 ‘생색내기’

    신용대출을 확대하라는 대통령의 독려에 따라 은행권이 발빠르게 확대방안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개인부문에만 치우친 채 기업들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어 ‘생색내기용’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한빛은행은 25일 중소기업의 경우 신용대출한도를 상향하고,대기업은 현행 3등급으로 돼있는 허용등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국민은행은 상위5등급 기업에 대해 금액·기간·조건·금리 등을 차등화할방침이다.전결규정 완화도 검토중에 있다. 조흥은행은 26일부터 개인신용평점제(CSS) 신용대출 자동승인 구간을 6등급에서 9등급으로 확대하고,신용등급에 의한 차등금리폭을 8%에서 4%로 인하했다. 한미은행은 신용대출이 불가능했던 신입사원에게 문호를개방했으며,주택은행은 6월30일까지 거래실적 우수고객에게 500만원 무보증 신용대출을 해준다. 하나은행은 지난 23일부터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최고 1,000만원 올렸으며,‘급여이체 무보증자동대출’의 한도도 4,000만원까지로 늘렸다. 대통령은 지난 23일시중은행장과 여신담당 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그동안 은행들이 담보대출에 집착했지만 부동산 버블로 오히려 더 부실을 낳지 않았느냐”고 지적,“앞으로는 확실한 기업에게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풍토를 정착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은행권의 신용대출 확대 움직임은 청와대 오찬에 대한 ‘화답’ 성격이 짙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에 신용대출 확대방안을 제출토록 요구하는 등 사전정지작업을 벌이기도 했다.하지만 은행권의조치를 꼼꼼히 들여다 보면 ‘빛좋은 개살구’격이다.정작신용대출을 기업 대신 개인에 집중하고 있다. 한빛·국민·서울은행 정도만이 기업부문 신용대출 확대를강구하고 있다. 그나마 ‘검토단계’여서 실행에 옮길 지는미지수다. 2·4분기 금융기관 대출실태 조사를 벌인 한국은행 김성욱조사역은 “현대 등 시장불안심리가 여전하고 향후 신용리스크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 기업신용대출이 적극적으로 확대되기는 쉽지 않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다시 급증하는 은행권의 가계대출 및 우량중소기업 대출비중이 신용대출 확대경쟁으로 더심화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대기업 자금사정 2분기도 빡빡할듯

    은행권이 2·4분기에도 대기업 돈줄을 죌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들의 대출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대기업들의 빡빡한 자금사정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한국은행이4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4분기 대출행태 및 2·4분기 전망’을 조사,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4분기 대기업 대출을 완화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조사대상 은행의5%에 불과했다.그나마 1·4분기(10%)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반면 2·4분기에 대기업들의 대출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응답한 은행은 20%로 1·4분기때(15%)보다 늘었다. 관계자는 “현대계열사 등 일부 대기업의 유동성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등 신용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하고 향후 경기전망도 불투명함에 따라 일부 우량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출취급기준을 강화하겠다는 게 금융권의 전반적인 태도”라고분석했다. 그러나 대기업을 포함해 중소기업·가계·주택대출을 총망라한 전체 대출에 대해서는 70%가 완화하겠다고 응답해 1·4분기보다(65%) 대출 문턱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과 가계대출 완화비중이 높았으며,상호신용금고의 완화 태도가 두드러졌다. 예금금리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더 인하될 것이라고 응답해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가속화될 것으로보여진다. 안미현기자
  • 경제 불안 ‘돈들의 방황’계속

    ‘돈들의 방황’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은행권으로 ‘회귀한’ 돈들조차 1년이상 장기예금은 외면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널뛰면서 투신권과 은행신탁 수신고도 줄고 있으며 회사채 시장은 다시 위축되는 양상이다.은행권은 또다시 안전한 ‘가계대출 바겐세일’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은행·투신·종금 등 금융기관의 단기부동자금은 294조원으로 추정된다.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떠돌고 있는것이다. 은행권의 1년이상 장기정기예금은 1조7,000억원 줄어든 반면 1년미만 단기정기예금과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각각 1조1,000억원,1조8,000억원이 더 몰렸다. 한은은 “6개월 미만 단기예금이 석달새 20조원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투신권 수신은 시장금리 급등락으로 수익률이 하락,전달의절반 수준인 3조8,000억원 증가에 그쳤다.같은 이유로 은행신탁도 전달의 5분의 1 수준인 6,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회사채는 1조3,000억원 순발행됐으나 전달(3조4,000억원)에비해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은행권의 대기업 대출도 3,400억원 줄어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반면 가계대출은 2조5,000억원이나늘어 대조를 이뤘다. 안미현기자 hyun@
  • 정부·기업·개인 빚 1,000兆 육박

    정부와 개인부문에서 금융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부채증가는 외환위기 이후 늘어난 재정소요에 충당하기 위한 것이지만 재정부실화 가능성이 우려된다.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에 따른 개인부채 증가도 자칫 개인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0년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기업,개인,정부 등 비금융부문부채는 995조4,00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7% 증가했다. 정부부문이 82조5,000억원으로 13.6% 늘었고 개인은 293조7,000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이 외환위기 이후 신용위험이 크게증가한 기업보다는 안전한 자산운용이 가능했던 개인부문으로 자금을 운용했다”고 밝혔다. 기업부문 부채는 619조2,000억원으로 4.7% 증가에 그쳤다. 기업,개인,정부 등 비금융부문 부채가 명목GNI(국민총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3배로 전년말(1.94)과 비슷한수준이었다. 자금조달과 운용을 보면 기업은 주로 은행차입을 통해 전년보다 14조7,000억원 늘어난 66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개인은 가계의 자금수요 증가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확대 노력으로 전년보다 13조5,000억원이 늘어난 3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소비성자금 충당을 위한 신용카드 서비스,주택 및 주식투자와 관련한 자금조달이 많았던 탓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작년 가구당 총 1,840만원…파산사태 우려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이 폭증하면서 지난해 총가계부채가 264조원을 넘어섰다.가구당 빚은 1,490만여원에서 1,840만여원으로 23.5% 증가했다.1가구당 350만원의 빚을 더 진 셈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00년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은행대출과 신용카드사의 할부금융 등을 합쳐 총 264조1,000억원이다.전년말의 213조원에비해 51조1,000억원(24.0%)이 늘었다.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99년말의 증가액이 29조3,000억원(16.0%)이었던 것에 비춰볼 때,지난해 가계주체들은 벌어들인 소득보다 소비를 많이 했음을 알 수 있다. 관계자는 “전세가격 급등으로 가계의 자금수요가 늘어난데다 증시폭락으로 개인자금들이 주식에 많이 묶여 빚이 늘었다”고 분석했다.은행들이 기업대출 대신 가계대출에 치중한 점도 한 요인이다. 특히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신용카드사의 가계신용은 전년의 13조,5000억원에서 29조9,000억원으로 16조4,000억원이나 늘었다. 전년도 증가액(3조9,000억원)의 4.2배다.이 때문에 한은은“최근 경기급랭과실업자수 증가로 가계파산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 고금리 카드 대출 급증

    개인의 금융부채가 99년이후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등 고금리 신용카드 관련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개인 가처분소득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88%로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밑돌고 미국,일본,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 가계부실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한국은행은 21일 ‘최근 가계의 금융부채현황 및 상환능력’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개인부분의 금융부채는 지난해 9월말 현재 모두 320조원으로 97년말에 비해 20조원 증가했다.개인부채 증가율은 약 12%수준으로 기업부채 증가율(3%)에 비해 높다. 98년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와 은행이 기업신용위험을 피해 가계대출을 적극 늘리면서 개인부채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개인부채증가율은 외환위기 이전의 20∼60%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연 22%의 고금리인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이 급증한 것은 은행에서 신용 또는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계층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가계부실이나 개인파산의 빌미가 될수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주현진기자 jhj@
  • 가계대출 연체 급증

    경기둔화와 실업증가,주가하락 등의 여파로 가계대출 연체금이 다시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1∼2%대까지 떨어졌던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이 올들어 최대 4%대까지 육박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1월말 현재 고유계정과 신탁계정을 합한가계대출잔액은 17조177억원으로 이중 연체금이 6,755억원에이르러 3.97%의 연체율을 보였다.지난해말 연체율은 2.45%였다. 한미(2.71%),한빛(2.67%),조흥(2.17%),신한 (2.10%),하나(1.68%)은행 등도 지난해 말에 비해 적게는 0.1%포인트에서 많게는 0.9%포인트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가계대출 연체율은 연말에 줄었다가1월에 늘어나기 때문에 1월 수치만 보고 예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실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증시 침체가 계속되면서 가계빚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원리금 상환능력의저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대출금리 소폭인하 국민·신한 ‘생색내기’

    국민은행이 오는 1일부터 가계대출금리를 최고 1.75%포인트 인하한다.신한은행도 같은 날부터 시장연동형 가계대출금리를 0.4%포인트낮춘다. 이는 기업은행이 지난 27일 중소기업대출금리를 인하한 데 이은 것으로,‘수신금리만 내리고 대출금리는 안내린다’는 시중여론이 따가운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금융권 전반으로의 확산여부가 주목된다. 하지만 국민·신한 은행의 이번 인하는 신규 가계대출에 국한돼 기업 이자비용 경감이라는 시장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게다가 ‘기준금리(프라임레이트)±α’중 기준금리는 그대로 놔두고 α만 조절한것이어서 ‘생색내기’라는 지적도 있다. 국민은행은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최고 0.5%포인트를 인하,연 8.75%를 적용하며,신용대출은 최고 1.75%포인트를 인하,9.5%∼12%를 적용한다.신한은행은 6개월·1년짜리 시장연동형 대출상품의 금리를 0.4%포인트 인하,8.6%대로 운용한다. 이번 인하조치로 각 상품별 대출금리가 다른 은행보다 0.5%포인트저렴해졌다는 게 국민은행의 주장이지만 조흥·주택 은행 등은 “별반 차이가 없어 금리를 동반인하하지 않아도 경쟁력이 있다”고 일축한다.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대출금리 인하검토에 들어간 상태이며 눈치만 살피는 중이다. 은행권은 “기준금리를 손댈 경우 고금리로 조달해 대출해준 상품의금리도 전부 깎아줘야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여전히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안미현기자
  • 가계대출 ‘넓어진 문’

    틈새시장을 노린 은행권의 개인여신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기업대출에 비해 떼일 위험이 적고 수익성도 높은 개인대출 상품이은행권의 선호 상품으로 부상했다.은행들이 저금리시대를 맞아 연 5∼6%대인 국공채 투자로는 수익을 낼수 없기 때문에 개인 소액대출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기존에 우량신용자를 상대로만 대출해주던 관행도 과감히 버렸다.신용 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없더라도 좀 비싼 이자를 물면 돈을 빌릴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도 이용해볼만 하다. ◆신용등급이 낮을 경우=내달부터 시행되는 서울은행의 ‘보증인보험대출’로 최고 1,000만원(연 9.75∼14.25%)까지 대출해준다.서울보증보험이 최고 연 16만8,000원의 보험료만 받고 차입금의 70%를 보증해줘 보증인의 부담이 30%로 줄게 됐다. ◆학생들은=일하며 공부하는 근로대학생이라면 평화은행에서 연 1%의 금리로 최고 1,000만원(2∼4년 상환)까지 빌려쓸 수 있다.이 상품은 노동부에서 추진한 근로학생 융자지원 사업의 일환인 만큼 관할 지방노동관서장의 추천서가 있어야 한다.일반 근로자와 근로자 자녀는 연 11.5%의 이자로 최고 1,000만원(5년 상환)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은행은 보증인(연간총재산세 5만원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세우거나 학생 본인이 서울보증보험(최고 연21만4,500원)을 들면 연 5.75%의 금리로 최고 1,500만원(7년 상환)까지 대출된다. ◆기본 신용이 확인된 사람=011과 017 휴대폰을 2년이상 이용한 사람중 최근 6개월간 연체가 없고 연소득이 1,000만원이 되면 10.6%의 금리로 주택·서울은행에서 500만원을 신용으로 대출해준다.공무원·군인연금수급권자로 한빛은행에서 연금이체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000만원(연10.75%·5년분할)까지 빌려 쓸 수 있다. ◆수입없는 주부에도 대출=남편의 소득이나 직업이 확인되는 주부는제일은행의 무보증 퀵케쉬론을 이용,최저 50∼700만원(2년 상환)까지 대출된다.1년이상 영업중인 자영업자나 6개월이상 재직중인 급여소득자도 대상이다.그러나 금리(13.9∼22.9%)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주현진기자 jhj@
  • 기업대출 실적 좋은 은행 저리 韓銀자금 배정 늘려

    4대 그룹을 제외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출을 많이 한 금융기관은 콜보다도 이자(연3%)가 싼 한국은행의 자금을 많이 빌릴 수 있게된다. 한은은 올해 1월 금융기관 실적평가 때부터 변경된 총액한도대출 배정방식을 적용,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평가항목중 중소기업 대출은 기업 여신실적으로 조정된다.4대그룹을 제외한 대기업에 대한 대출과 회사채,CP매입 등이 평가 대상이다.중소기업 대출실적은 다른 여신실적에 비해 1.5배 우대 적용한다. 한은은 중소기업신용대출·기업여신실적·가계대출 등 항복별로 은행을 평가해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평점이 낮은 후위 2개 은행의 총액한도를 일부 차감,성적이 좋은 은행에 재분배할 방침이다. 주현진기자
  • 내년 자금시장 전망

    주식시장 침체와 신용경색,국민·주택은행의 파업 등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은 최소한 내년 1·4분기까지는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물량은 올해보다 11조원 가량이나 늘어난 55조원대여서 정부의 잇단 자금시장 대책에도 불구,일부한계기업의 부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욱이 은행들은 기업대출을 올해 수준보다 더 줄일 방침인데다 경기둔화로 인한 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자금압박은 더욱 심해질 것 같다. ■회사채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기업들이 외환위기 발생직후인 98년 집중 발행한 것으로,순조로운 처리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내년 만기도래분은 사모사채 발행분과 공모후 중도상환분 등을 제외하고 30대 그룹 31조7,200억원,30대 이하그룹 24조2,499억원 등 모두 55조9,699억원이다.이 가운데 투기등급인 ‘BB’급 이하는 20조원대으로,만기상환이나 차환발행(만기연장)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정부는 이런 점을 감안,지난 27일 내년에 만기가 일시에돌아오는기업의 회사채 80%를 산업은행이 인수토록 하는 내용의 자금시장안정대책을 발표했다.제대로 이행될지는 불투명하다. ■은행 기업대출 축소 은행들은 내년에 가계대출비중은 늘리는 대신기업대출비중은 줄이는 쪽으로 사업계획을 짜고있다. 조흥은행은 11월말 기준 71%인 기업대출비중을 69%로,하나은행은 78%에서 75%로,서울은행은 70%에서 60%로,한빛은행은 75%에서 70%로,농협은 32%에서 30%로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대기업 대출비중을 50%에서 30%로 대폭 낮출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원 ‘몸조심’ 지점장 등 대출담당 직원들의 몸사리기 현상이두드러질 전망이다.국민·주택은행의 합병과 한빛은행을 축으로 하는4개 은행의 지주회사 편입 등 은행구조조정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은행원들은 “합병 또는 지주회사 편입이후 인원감축은 불가피하며,부실여신을 일으킨 사람은 우선대상에 포함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걱정한다.한 시중은행 지점장은 “은행 구조조정은 이미 98년부터시작됐지만 지점장들은 대부분 몸을 사린다”면서 “연체한 적이 있는 기업은 대출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업 생존대책 외환위기때 혹독한 시련을 겪었던 일부 중견·대기업들은 여유자금을 챙기는 등 생존전략 짜기에 부심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요즘 수시입출식 예금이 많이 늘어나는 것은연말 결제자금으로 쓰기 위해 여유자금을 확보해둔 기업이 많기 때문”이라며 “그렇지 못한 기업들도 신용을 잃지 않기 위해 어려움을섣불리 호소하지 못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승호기자 osh@. *돈줄 언제 풀릴까. 돈이 제대로 돌지않는 자금경색 현상은 언제쯤 풀릴까.전문가들은내년 1·4분기까지도 자금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데다 경기둔화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가 고비라고 입을 모은다.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시스템의 정상작동 시기와 경기하강 속도 등을 감안할때 내년 하반기에 가서야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예상한다. ◆금융시스템 정상작동 시간 걸려=한국은행 관계자는 28일 “은행들이 연말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확충하고 나면 자금공급 제약요인 중 한가지는 완화된다고 볼 수 있지만 금융시스템이정상작동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합병 등 금융기관 구조조정은 연말이 지나면 일단 고비는 넘긴다.하지만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작업은 내년 6월까지 지속되는데다합병비율 등을 정하기 위한 실사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출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한빛은행과 평화·경남·광주은행의 지주회사 편입을 위한 기능재편 시기도 2002년 6월까지 늦춰졌기 때문에 구조조정의 ‘미완결’ 상태는 내년에도 이어지게 된다.한미·하나은행의 합병 문제도 도사리고 있다. ◆은행권의 보수적 자산운용 지속=동원증권과 동원경제연구소는 28일 내놓은 ‘2001년 자금흐름 및 조달여건 분석’에서 “위험가중치가낮은 가계부문의 주택담보대출 및 우량국공채 등 안전자산 위주의 은행권 투자패턴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은행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flight to quality)이 지속될수록 기업부문으로의 자금지원은 줄어들게 된다. ◆투신권으로의 자금 재유입도 관건=채권시가평가제 시행,대우사태이후 투신사 예치금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 변화,주식시장의 약세지속 등으로 거액자금이 투신권에서 속속 이탈하고 있다.특히 올 하반기에 도입돼 14조원의 자금을 끌어들였던 비과세 수익증권 가입도 연말로 일단락된다. 동양증권 채권팀 한경훈(韓庚勳)과장은 “투신권으로 자금이 유입되게 하려면 금융·기업구조조정에 따른 시장위험(리스크)을 제거하는것이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가 지나면 금리도 내려가고 고객들도 수익성을 쫓아 여유자금이 투신권으로 다시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승호기자
  • 외국계銀에 돈 몰린다

    예금부분보장제와 금융소득종합과세 내년 시행을 앞두고 국내 외국은행 지점의 수신고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외은지점 수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1월부터 10월까지 외은지점의 수신증가액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증가액(9,000억원)의 두배에 육박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체예금은행 수신중 외은지점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말 0.9%에서 올10월말 1.2%로 늘었다. 한은은 외은지점의 급증하는 수신구조를 분석한 결과,▲거액 ▲단기▲개인 예금이라는 3대 특징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갈 곳 몰라방황하는’ 개인들의 고액 뭉칫돈이 외은지점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6개월 미만의 단기 정기예금은 1조780억원으로 전체 수신증가액의71%를 차지했다.또 정기예금 계좌당 평균잔액은 9,400만원으로 국내은행(2,800만원)의 3배를 기록했으며 5억원 초과 거액계좌 비중(금액기준)도 50.9%로 국내은행 수준(35.5%)을 크게 웃돌았다. 관계자는 “외은지점은 국내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고객비밀이 철저하게 보장된다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예금부분보장제와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해 거액 차명예금 등이 외은지점으로 유입되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예금 유치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된 자금운용처인 가계대출이 주가하락과 경기상승세 둔화로 주춤하는 추세인데다장단기금리차가 줄고 있어 자금운용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가계빚 ‘껑충’

    경기 회복세를 타고 가계의 빚이 지난해 상반기 이후 3반기째 늘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00년 상반기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일반가정이 물품이나 용역,주택의 구입을 위해 금융기관이나 판매회사에서 빌린 돈인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 6월말 현재 237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말 213조원보다 24조5,000억원(11.5%)증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192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23.3% 늘어났다. 가계신용잔액은 지난 98년 상반기 193조2,000억원에서 하반기 183조6,000억원으로 감소했다가 99년 상반기(192조6,000억원)부터 증가하기 시작,3반기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빚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경제를 낙관하면서 가계소비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계대출중 일반자금대출은 상반기중 19조1,000억원이 늘어나면서 6월말 현재 잔액이 163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128조6,000억원)보다는 34조9,000억원이나 증가했다.은행들이 소매 금융을 확대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데다 전세가격 급등으로 전세자금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용이 간편한 판매신용잔액도 2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조5,000억원 증가했다.주택자금대출은 올 상반기중 3조9,000억원이 증가,6월말 현재 잔액이 5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안미현기자
  • 가계대출 연체 가파른 상승세

    가계대출 연체율이 다시 높아졌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국민·조흥·외환·신한·하나·한미·서울 등 8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은 8월말 현재 49조2,277억원이다. 이중 1개월이상 연체금은 1조5,114억원으로 3.07%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말과 비교해 0.63%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속히 낮아지던 연체율이 급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상반기 7.9%를 기록했던 가계대출 연체율은 경기회복세 등에힘입어 하반기부터 점차 낮아지기 시작해 12월에는 3.51%,올 6월말에는 2.44%까지 떨어졌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지난 6월말 2.82%에서 8월말 3.88%로 뛰어가장 높게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2.65%에서 3.36%로,한빛은행은 1.86%에서 2.88%로,한미은행은 1.70%에서 2.72%로 높아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충당금 비율을 의식해 분기말에만 반짝 연체금을 조였다가 이때만 지나면 할증이자(연 17∼18%) 수입 등을 의식해 회수노력을 게을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계속되는 주식시장 침체도 한 요인이 되고있다. 안미현기자
  • 기업자금 안정화대책 주요내용

    정부가 23일 재경분야 당정회의와 금융정책협의회를 잇따라 열어 마련한 기업자금 안정화대책은 풍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한 중견기업의자금 해갈과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신용대출 확대유도,차환발행이어려운 기업에 대한 회사채 소화대책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동안 우량 대기업을 제외한 중견 그룹들은 시장에서 판단하는 리스크가 커 금융시장에서 회사채 차환발행이나 신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채권시장의 양대축인 투신권과 은행은 대우사태 이후 자금이탈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해 대출에 몸을 사리는 등 크게 위축된 상태다. [기업자금 사정 원활화 대책] 정부는 올해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투기등급 회사채(3조2,000억원규모)의 차환발행을 도와주기 위해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에 투기등급(BB이하) 회사채의 편입비중을3분의 1이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이 인수하는 CBO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40%이내로 되어 있는 CBO부분 보증상한을 50%이내로,개별 회사채 부분보증 상한을25%에서70%이내로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2,500억원 규모의 부분보증 재원도 5,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럴 경우 보증여력은 8조원 정도가 확충된다. 정부는 이와함께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C)의 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해 현재 1,000억원으로 한정돼 있는 신용보증기금의 한도를 없앴다. 채권형 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5조5,000억원이 조성된 채권형펀드의 규모를 9월말까지 10조원으로 늘린다.8월이후 만기도래하는 23조원 가량의 회사채 차환발행을 위해 10조원의 채권형 펀드를 추가조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은행의 기업금융 활성화] 가계대출은 줄이고 중기업대출과 신용대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유인을 부여한다.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소매금융취급비중이 높은 은행의 여유자금을 흡수하는 한편 유동성이 부족한시중은행에 대해서는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는 방안도 들어있다. 이밖에 각 은행에서 신용평가기준 등에 따라 정당하게 취급한 여신이 부실화했을 때 관련직원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고 고의나중과실에 의하지 않은 부실여신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 문책조치를하지 않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금융감독원-한국경제硏 “내가 맞다”

    금융권의 잠재부실채권 규모를 놓고 민간연구소와 금융감독원 사이에 공방이 치열하다. 금융당국은 19일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좌승희)이 금융권 잠재부실채권 규모를 120조원으로 추정한 보고서를 발표한데 대해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의 강병호(姜柄晧) 부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한국경제연구원이 전날 발표한 ‘금융권 잠재부실채권 규모와 2차 금융구조조정 방향보고서’(서강대 남주하 교수작성)는 전체적으로 건설적인 내용이나 부실채권 추정은 합리성이 결여됐다”고 말했다.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8일 금융권의 잠재부실채권 규모가 정부측 발표보다 30조원이 더 많은 120조원대라고 주장했었다. 한경연이 조사대상(상장 486개,비상장 4,804개)으로 삼은 5,290개 업체 가운데 20%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부실기업으로 따라서 금융기관 총여신 590조원 가운데 20%인 120조원이 부실채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 부원장은 한경연이 조사대상으로 삼은 기업 가운데에는 금융기관 여신을 받지 않는 업체도 있으며 각 금융기관은 여신심사 전문가들이우량기업을 선별해 대출하기 때문에 이자를 제대로 못내는 부실기업은 여신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반박했다. 또 한경연이 전체 분석대상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214.7%)보다 2배 이상 부채비율이 높은 20%의 기업을 부실기업으로 간주하고 이에따라 금융기관 총여신(590조원)의 20%가 부실채권이라고 주장한 대목에 대해서도 맞지 않다고지적했다.총여신중 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한 40조원과 담보가 확실한 가계대출 66조원 등 모두 106조원이 이중계산되어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한경연은 부실기업의 회사채발행 규모를 20조∼30조원으로 보고 이를 부실채권에 포함시키면 부실채권 규모가 140조∼150조에 이른다고 보았다.이에대해 금감원은 이들 업체는 재무구조가 불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회사채 지급보증을 받기가 극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따라서 잠재부실을 감안하더라도 은행권의 고정(담보 있고 이자가 3개월 이상 연체됨)이하 여신 64조2,000억원(3월말기준)과비은행권 부실채권(99년말기준) 27조원 등 91조2,000억원이 부실채권의 정확한 규모라고 밝히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가계 빚 221조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 증가와 은행들의 소매금융 확대로 가계빚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가계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빚은 221조원이다.작년 같은달에 비해 19.1%나 증가했다.이는 작년말의 증가분 16%를 웃도는 수치로,5분기째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가계빚의 대부분은 은행에서 빌린 ‘가계대출’(일반자금대출+주택자금대출)로,작년 3월보다 20%나 증가한 19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이중 주택자금대출은 4조,6000억원 증가한 반면 일반자금대출은 무려 29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신용카드 외상매입액도 크게 늘었다.작년 3월보다 11.8% 증가한 2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카드대출도 1·4분기에만 2조3,659억원이 증가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은행 “저축성 예금 노생큐”

    ‘저축성 예금은 이제 그만…’ 은행들이 넘쳐나는 돈을 주체할수 없자 금리인하 경쟁에 나섰다.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계속되면서 시중 여유자금이 은행의 저축성예금으로 몰려드는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은행권의 저축성예금은 321조2,000억원으로 올들어 무려 44조8,000억원이늘었다. 그러자 은행들은 저마다 이 돈을 굴릴 데가 마땅찮아 고민하고 있다.증권사와 2금융권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은행 저축성예금으로 몰리고 있지만 한마디로 ‘고맙지만 사양하겠다’(No,Thank You)는 게 은행들의 입장이다. 따라서 2차 구조조정을 앞두고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방어에 비상이 걸린 은행들은 가급적 기업대출은 억제하고 가계대출에만 전력을 쏟고 있다. 신한은행은 7일부터 1년짜리 실속정기예금 금리를 연 7.8%에서 0.3%포인트낮췄다.한미은행도 이날 실세금리 연동부 정기예금인 ‘더모아 확정예금Ⅱ’의 금리를 일률적으로 0.2%포인트 내렸다. 안미현기자 hyun@
  • 은행 대출 한달새 9조 증가

    주춤했던 은행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일시적으로대출을 줄였던 은행들이 4월 들어 다시 대출을 늘리면서 대출 증가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신탁대출은1조443억원 감소했으나 고유계정 대출이 10조3,187억원이 늘면서 전체대출이 무려 9조2,744억원 증가했다. 이는 은행들이 금리를 내리며 대출 경쟁에 나섰던데다 부가세 납부·배당금지급 등으로 기업의 자금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소기업 대출은 상업어음 할인이 대폭 늘면서 전달에 비해 3배 가까이(3조3,336억원) 늘었으며,가계대출도 은행들의 소매금융 확대 움직임에 힘입어 2조7,677억원 증가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 특집/ 주택자금대출 편한대로 고르세요

    서민 정책자금 방출과 은행들의 금리인하로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길이 넓어졌다. 정부가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을 고쳐 저리의 주택정책자금을 대거 풀고,주택청약이 시중은행으로 확대하자 은행들은 저금리의 대출상품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정책자금 평화은행과 주택은행에서 취급한다.조건은 연 급여가 3,000만원이하인 무주택자.금리는 연 7.75%로 주택금융상품중 가장 낮다. 주택구입 자금은 6,000만원,전세자금은 5,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단,대출금 4,000만원과 3,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0%의 금리가 적용된다. ●주택구입 및 담보대출 정책자금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새로 사거나분양받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대출기간은 최장 30년,금리는8∼12%대까지 다양하다.금리의 차이는 고객의 신용,단골고객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저금리 상품으로는 외환은행의 ‘미스터예스 가계대출’을 꼽을 수 있다.대출금리가 91일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에 따라 달라진다.대출기한은1년이며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대출한도는 1,000만∼3억원. 국민은행은 다음달말까지 주택담보 대출자에게 대출금의 20% 한도내에서 추가담보 설정없이 마이너스 대출을 해준다.금리도 9.5%(아파트 담보나 우수고객),9.75%(기타주택 담보)로 낮추었다. 조흥은행은 담보가액의 70∼90%한도내에서 9∼9.5% 금리로 담보대출을 해주고 있다.또 중도금은 분양가의 60∼80%에서 같은 금리로 대출해준다. 한빛은행은 9.75%의 금리로 5억원까지 담보대출을 실시하고 있고 기업은행은 2억원까지 담보대출을 9∼10.5%의 금리로 해준다. ●주택청약 대출 혜택 외환은행은 청약예금 가입고객이나 가족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경우 연 0.2%포인트의 이자를 깎아준다.조흥은행은 청약적금 가입자에게 별도심사없이 적금액만큼 대출받을 수 있는 마이너스대출 통장을제공한다.한미은행은 청약예금이나 적금 가입자가 주택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0.5%포인트의 금리혜택을 준다. 손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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