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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간 법정관리·가동중단 성동조선, 다음달 재가동

    2년간 법정관리·가동중단 성동조선, 다음달 재가동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와 함께 2년간 공장가동이 멈춰있는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이 다음달 재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성동조선해양을 인수한 HSG중공업이 지난달 24일 인수 잔금 1800억원을 법원에 납부한데 이어 오는 31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성동조선해양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관계인 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조선해양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인가가 결정되면 HSG중공업이 성동조선해양 새 주인이 된다. 도에 따르면 HSG중공업은 계약금에 이어 중도금, 잔금을 모두 납부하는 등 인수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회생계획안이 무난히 인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HSG중공업은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 4월 1일 부터 성동조선해양을 재가동해 기존 수주한 해양플랜트 구조물, 선박 블록 등을 성동조선해양에서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성동조선해양이 재가동되면 중소형 조선소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선소 기존 야드가 스마트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원활한 수주활동을 위해 국내외 마케팅 지원 강화, 중형선박 설계경쟁력 강화, 생산전문인력 양성사업 등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성동조선해양은 한때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안에 들었던 중형 조선소였으나 수주부진 등으로 경영이 악화돼 2010년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이 4조원을 투입했지만 자력회생을 하지 못하고 2018년 4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MLB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서비스타임 합의

    MLB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서비스타임 합의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가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 지급, 등록일수 계산 등에 합의했다. ESPN 등 미국 언론은 27일 선수노조 소속 선수들이 MLB 사무국의 제안을 투표에 붙여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합의안은 28일 MLB 구단주 모임을 통과하면 구체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ESPN 등은 당초 3월 26일로 예정됐던 정규리그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됨에 따라 선수들이 이 연기 기간에 대한 봉급 개념으로 1억 7000만 달러(2069억원)를 나눠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돈은 각 구단이 선수들에게 선불 개념으로 주는 것으로 올 시즌이 아예 열리지 않을 경우에도 구단에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정규리그 개막 이후에 선수들은 경기 수에 비례해 각자 자신의 연봉을 받는다.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등록 일수’(일명 서비스 타임)는 시즌 단축 또는 취소와 상관 없이 예년만큼 인정된다. 등록일수는 해당 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기간으로 연봉 협상과 자유계약(FA) 자격 취득 등의 주요 근거다.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 등록일수는 이동일을 포함해 186일이다. 이 가운데 172일을 채우면 한 시즌을 뛴 것으로 인정받는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시즌을 아예 치르지 못하더라도 현재 40인 로스터와 60일 부상자명단에 있는 선수들은 지난시즌만큼의 등록일수를 그대로 보장받는다. 구단들은 대신 40라운드로 진행되는 신인 드래프트를 올해 5라운드, 내년엔 20라운드로 각각 줄이고, 계약금도 추후 나눠 지급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민센터 속 ‘거점형 치안센터’... 이촌파출소 폐쇄 공백 메운다

    주민센터 속 ‘거점형 치안센터’... 이촌파출소 폐쇄 공백 메운다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치안센터도 파출소와 다름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죠. 경찰관 상주 공간부터 순찰차 주차장까지 모두 마련하겠습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다음달 폐쇄되는 이촌파출소를 대체할 이촌치안센터 준비현장을 지난 19일 찾았다. 용산구는 다음달 30일 문을 닫는 이촌파출소 대신 이촌1동주민센터에 거점형 치안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여러 대체 부지를 검토한 결과 주민들의 방문이 쉽고, 기존 파출소 위치와 가깝고, 순찰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는 주민센터가 낙점됐다. 이촌1동 주민센터는 이촌파출소와 200m도 채 떨어져 있지 않다.새로 생기는 치안센터는 주민센터 1층에 들어선다. 구는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가 다음달까지 약 30㎡의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기존 이촌파출소는 4교대 방식으로 총 27명이 근무했는데 주간에는 7명이 상주했다. 새로 생기는 치안센터 근무 총인원 등은 아직 미정이지만 주간 7명, 야간 4명이 근무해 치안 공백을 최소화한다. 나머지 경찰관은 용산로5가동의 한강로파출소, 한강로1가의 용산역파출소로 옮긴다. 성 구청장은 “거점형 치안센터는 기존의 치안센터보다는 규모가 크고, 파출소보다는 다소 작다”며 “경찰관 7명과 순찰차 2대가 상주하는 만큼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이촌동 왕궁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파출소를 기부채납해 신설할 수 있도록 조합과 협의 중이다. 지난해 말 서울시가 서빙고 아파트지구 내 왕궁아파트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는데 내년에는 구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낼 것으로 보인다. 1975년 7월부터 파출소로 쓰인 해당 건물과 인근 꿈나무소공원 부지는 1983년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총무처 소유에서 공무원연금공단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2007년 고승덕 변호사 측 회사인 마켓데이가 42억원에 사들였다. 마켓데이는 경찰청에 파출소 이전을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출소 부지 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 파출소 철거 소송 등을 제기해 모두 승소했고 지난해 4월에는 건물도 매입했다. 이와 별도로 용산구에도 공원 사용료 청구 소송을 제기해 마켓데이가 승소했다. 한편 용산구는 꿈나무소공원과 인근 이촌소공원을 매입해 기존 공원을 존치하겠다는 계획은 계속 추진한다. 부지 매입비로 287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초 도시계획시설 사업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냈고, 이로 인해 공원일몰제를 7년간 유예할 수 있게 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기도의회, 재난기본소득 시행 적극 협력…송한준 의장·이재명 지사 합동기자회견

    경기도의회, 재난기본소득 시행 적극 협력…송한준 의장·이재명 지사 합동기자회견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키로 한 경기도의 결정에 전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더불어민주당·부천1) 대표의원은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재난기본소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송 의장은 “현재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기도 전역의 경제생태계를 살려내기 위해 추경예산안을 심의 중”이라면서 “이 가운데 재난기본소득 도입은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해내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재난 발생 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면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이 긴 가뭄 끝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는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대표의원 역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은 낭비나 포퓰리즘이 아닌, 삶에 지쳐있는 도민들과 무너져가는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이라며 “경기도가 여야와 계층적 차별 없이 과감하게 결단한 재난기본소득이 도민의 삶을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소액이고 일회적이지만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이 국가 차원의 기본소득 논의의 단초가 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 정책으로 자리잡기를 소망한다”며 “절차상 내용상의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준 송한준 의장과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도의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형 기본재난소득은 소득이나 나이와 관계 없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재난소득’이다. 도는 이번 결정에 따라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3일 제342회 임시회를 열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대표발의 남운선 의원)’를 의결하고, 재난기본소득 시행에 대한 근거 조례안을 제정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날 소관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가결됐으며, 오는 25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운선 의원, 전국 최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조례안 심의 가결

    남운선 의원, 전국 최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조례안 심의 가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남운선(더불어민주당·고양1)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이 23일 소관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남 의원은 “코로나 19와 같은 재난이 발생한 현 상황에 맞춰 당장의 생계를 걱정하는 도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이번 조례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는 도민 생활안정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재난 발생 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정책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발의됐다. 남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민의 안전에 대한 위협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활동은 물론 소비·생산까지 마비돼 지역경제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넘어 도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정이 이르렀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어 “재난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는 많은 재원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나, 당장의 삶이 버거워진 도민들이 숨 쉴 수 있는 특단의 정책을 결단력 있게 추진해나가는 것이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구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근거 마련을 통해 도민의 삶을 위한 최소한의 생활보장뿐만 아니라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재난 극복을 위한 경제 정책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요양보호사 관련 두 단체 통합으로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이 심경을 밝혔다.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어떤 단체인가. “2011년 11월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강당에서 1000여 명이 모여 세 개 단체가 통합대회를 열고 한국요양보호사협회로 김영달 회장을 선출하면서 출범하였다. 2012년도는 처음으로 안전보건공단과 협약체결을 하고 요양보호사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전국으로 순회하면서 실시하기도 했다. 통합 중앙회는 보건복지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하고. 통합 중앙회는 2016년 12월 27일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협회(한국요양보호사협회 이하 ‘한요협 김영달’)와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이하‘한요중 민소현’)는 요양보호사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정단체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통합을 하여 2019년 6월 13일 대법원 최종 확정판결 이하 모든 사법부로부터 통합을 인정받은 요양보호사를 대변하는 단체이다. 요양보호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과 권리를 지키고 근로환경과 고용의 불안 등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이며, 특히 줄어든 일자리 확충과 요양보호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를 대표하는 단체라 할 수 있다.” ― 통합 과정에서 갈등이 생긴 원인은. “통합과정에서 갈등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통합 과정에는 양측 통합 추진위원들에 의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짐으로 통합총회까지 갈등 없이 순탄하게 통합이 이루어졌다. 통합되고 난 후 갈등이 일어난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원칙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체는 단체가 가지고 있는 합리적인 절차 과정이 있는데, 특히 이사회가 있고 정관이 있다. 당시 회장은 이러한 원칙에 의해 단체를 이끌지 않고,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거나 뒤집는 일들이 갈등의 요인이 되었다. 둘째. 개인이 사용한 비용 10억 원에 대해 실사 후 지급의 문제이다. 통합의 최대 과제는 법인을 신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 회장은 통합 과정에 합의한 양 단체 회장이 단체 활동을 하면서 들어간 비용에 대해 회계사로 실사하여 통합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전 회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법인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하여 갈등이 일어났고, 2017년 2월 14일 임시이사회에서 전 회장은 개인 비용 10억 원에 대해 승계 및 지급에 대한 안건으로 직접 상정했다. 이사회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양 단체 회장이 공동으로 주식회사를 만들어 사업에서 차감하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돕는 것으로 동의 제청 하였고, 전 회장은 가부를 물어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함으로써 개인 회계 자산의 실사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그런데 전 회장은 김영달 상임부회장과 홍순봉 간사에게 찾아와서 이면 합의서를 요구하였고, 두 사람은 법적 권한이 없다며 거절하자 전 회장은 내용증명 발송 후 사무총장으로 하여금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하여 그렇게 하라고 했다. 그러자 전 회장은 회계 실사를 거부했다는 이유와 갑자기 회원명단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면서 일방적인 통합 해지 선언을 했다.” ― 갈등 해소와 통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먼저 회원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먼저 해야 할 일이며. 다음으로 양분된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있었던 통합 과정과 소송의 사실관계를 바로 알게 하여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 부분을 바로잡는다면 통합은 쉽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단법인이 하나의 동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사단법인이 나오면 처음부터 관련해서 일했던 모든 사람을 초대할 계획과, 경우에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 ‘코로나19’와 고군분투 중인 요양보호사들을 위한 대책은.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설과 재가 시설 등의 어려움은 곧 요양보호사들의 어려움이다. 특히 생활이 넉넉지 않은 많은 요양보호사는 재가의 경우 방문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운 가운데 있다. 정부가 이러한 어려운 근로자들의 경제적 어려운 현실을 참작해서 어떠한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과 사랑의 마스크 나누기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조금이나마 힘과 격려가 될 것으로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총회를 열어서 전국 지회조직을 승인하고 사단법인 신청을 하고자 한다. 또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보수교육 의무를 제도화하고, 비현실적인 처우는 현실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를 위한 전용 몰을 만들어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과 일자리 확충을 위해 본 중앙회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함께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끝으로 통합중앙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두고 있는 사회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또한 요양보호사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아져 가고 있는 시대에 눈높이에 맞는 요양 돌봄 서비스의 전문가로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습득하고, 나아가 요양보호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임학근 객원기자 yhkss@seoul.co.kr
  • 대구의료진·당직자 국민의당 비례 포진

    대구의료진·당직자 국민의당 비례 포진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현역 의원 등 당직자들로 당선 가능권을 채운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명단을 내놨다. 명단은 당원 12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ARS 찬반 투표에서 가결됐다. 23일 최고위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참신한 인재 영입 대신 내부 인사 챙기기에 급급한 공천으로 ‘그들만의 리그’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번 최연숙… 2·3번은 이태규·권은희 국민의당은 22일 홈페이지에 비례대표 최종 추천 후보자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당선 안정권으로 전망되는 2, 3번에 국민의당에 두 명뿐인 현역 의원(이태규·권은희)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8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안 대표 캠프에서 대변인을 한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가 5번, 안 대표의 최측근 김도식 비서실장이 6번에 배치됐다. 이어 김윤 서울시당위원장, 김예림 당 부대변인,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TF위원장이 8~10번에 올랐다. 후보 1번에는 최근 안 대표가 보름간 코로나19 의료봉사를 한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최연숙 간호부원장을 내세우면서 “국민의 안전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벌인 전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10번 사공 위원장도 안 대표와 의료봉사를 한 인연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安 측근은 당선권… “그들만의 리그” 당직자 외 ‘조국 퇴진’ 서울대 시위를 주도한 김근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서울대 지부장(4번), 여성 기업인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7번)가 비교적 앞번호를 받았지만 당직자 일색 명단의 구색 맞추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한 당원은 당사 앞에서 ‘국민의당 주인은 당원이다. 아닌가? 이태규 김도식의 사당인가?’라는 현수막을 걸고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조원빈 성균관대 교수는 “공당이라기보다는 주요 인사 중심의 사당이라는 인상을 주고, 국민에게 울림을 주지 못하는 공천”이라고 평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일본, 이제야 비상사태 선포?…“대책본부 설치 검토”

    일본, 이제야 비상사태 선포?…“대책본부 설치 검토”

    긴급사태 선포하려면 대책본부 먼저 가동해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른 정부 대책본부 설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대책본부 설치는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신종 인플루엔자 등 대책 특별조치법’ 개정안에 따른 긴급사태 선포의 전제가 되는 절차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선포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도쿄신문은 21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본부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행정 수반인 총리가 긴급사태를 선포해 개인의 자유를 일정 범위에서 제약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발효됐다. 지난 12~13일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차례로 가결된 이 법은 신종 인플루엔자 대응을 목적으로 제정됐던 특별법의 적용 대상에 코로나19를 추가했다. 이 법을 근거로 총리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국민 생활과 경제가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할 경우 국회에 보고하고 긴급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 긴급사태가 선포되면 광역단체장이 외출 자제와 학교 휴교 등을 요구하거나 지시할 수 있다. 또 흥행시설의 이용 제한, 토지나 건물의 임시 의료시설 강제 사용, 긴급물자 수송 요청과 지시가 가능해진다.도쿄신문은 긴급사태는 총리가 선언하기 때문에 긴급사태를 발령하려면 대책본부를 출범시켜야 한다며 대책본부 가동이 긴급사태 선언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일본 정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법적 근거가 있는 조직으로 대응하는 것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기 쉬워진다”면서 “대책본부 설치가 곧바로 긴급사태 선언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조언하는 전문가그룹은 지난 19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에선 ‘폭발적 감염’(오버슈트)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면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전문가 그룹은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도쿄와 오사카 등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를 꼽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국내 감염 사례가 1000명을 돌파하면서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집단 감염자 712명을 포함해 총 172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국내 감염 사례 35명, 유람선 승선자 8명 등 43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국민의당 ‘안철수 인형탈’ 선거운동 검토…선관위 “가능”

    국민의당 ‘안철수 인형탈’ 선거운동 검토…선관위 “가능”

    선거전에 ‘안철수 마케팅’ 적극 활용하려는 전략비례대표 정당으로 전환한 국민의당이 이번 4·15 총선에서 안철수 대표의 ‘인형 탈’을 쓰고 선거운동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당 사무처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국민의당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안철수 당 대표의 인형 탈을 쓰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결과 지난 17일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선거기간 당의 업무용 차량이나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에 안 대표의 사진과 이름을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선관위는 “가능하다”고 유권해석했다. 국민의당이 ‘안철수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은 안 대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지율을 크게 높인 점을 감안해 인물을 직접 선거전에 적극 활용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2017년 대선에 나왔을 때도 인형 탈을 활용한 바 있다”며 “(안 대표가 불출마한) 이번 선거에서도 가능한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정당은 선거법에 따라 공개장소 연설·대담이 불가능하고 현수막도 걸 수 없는 등 오프라인 활동 일부가 제약된다.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비례대표 예비후보 40명을 대상으로 집단토론 면접을 본 국민의당은 20명의 최종 명단을 만들어 21일 당원 12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찬반 투표를 벌인다. 가결되면 23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단이 최종 확정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르켈 “코로나19, 2차대전 이후 가장 큰 도전…연대해야”

    메르켈 “코로나19, 2차대전 이후 가장 큰 도전…연대해야”

    독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위기로 규정하면서 시민들의 연대를 호소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통일 이후, 아니 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면서 시민들이 연대해 맞서줄 것을 요청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TV를 통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심각한 상황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독일의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까지 1만 1973명으로 전날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다섯번째로 많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공공시설 및 일반 상점 운영 금지 등 전례 없는 제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시민들이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치료법이 아직 없다면서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고 최대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최상의 보건 체계를 갖고 있고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국가 중 하나일 것”이라면서도 “너무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환자가 입원하면 병원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감염자가 우리의 가족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주면서 “우리는 모든 생명과 사람을 중시하는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르켈 총리는 의사와 간호사를 상대로 “이 싸움의 최전선에 있다”고 격려하면서 “얼마나 감염 상황이 심각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공공의 삶을 제한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국가는 계속 기능할 것이기 때문에 공급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위기 의식은 갖되 공포에 사로잡혀 사재기와 같은 패닉은 경계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경제활동을 보존하기를 원한다”면서 “사람들을, 자신을,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있는 행동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위험을 최대한 제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합의한 폐쇄 조치가 우리의 민주주의적 삶에서 얼마나 힘든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다”면서 “내 경우 이동의 자유가 얼마나 어려운 싸움으로 얻게 된 것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에게 있어서 제한 조치는 민주주의에서 가볍게 받아들여선 안 되고 단지 일시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자신이 이동의 자유가 제약됐던 옛 동독 출신이라는 점을 바탕에 깔고 한 것이다. 메르켈 총리는 제한 조치에 대해 “생명을 구해야 하는 지금 순간에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메르켈 총리는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기 몇시간 전에서야 확산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확산 지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악의 경우 인구의 60~70%가 감염될 것”이라고 코로나19 위기의 심각성을 솔직히 인정하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16일에도 기자회견을 하고 공공시설과 일반 상점 운영금지, 음식점 운영제한, 종교시설 행사 금지 등의 조치를 발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독일에서는 이탈리아에서 대규모 확산이 진행된 지난달 25일부터 확진자가 속출하기 시작해 급증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 추경에 홀로 반대한 의원 “대구·경북만 지원 많아”

    코로나 추경에 홀로 반대한 의원 “대구·경북만 지원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17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재석의원 225명,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 따르면 정부안에 3조2000억원 가량으로 편성된 세입경정 규모를 8000억원 수준으로 줄여 2조 4000억원을, 일부 세출 사업 삭감으로 7000억원 등 총 3조1000억원 가량을 삭감해 추가 재원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1조원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추가 편성됐고, 나머지 2조1000억원 가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민생안정 사업, 감염병 대응 사업 등에서 증액됐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에 힘든 국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전력을 다했다”면서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됐을 때보다 더 많은 계층과 산업분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서 그부분을 담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부족하지만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예산이 부족하나마 통과돼서 안심 된다.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박주현 민생당 공동대표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이 코로나19로 고통받았는데 그 지역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코로나19와 관계없는 관성적인 예산들이 많아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8일 회의에서도 “매출감소, 소득감소에 기준한 지원이 아닌 특정 지역에 대한 지원으로 귀결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전국의 전 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규정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전국의 모든 소상공인들, 실직자들이 지금 죽지 못해 사는 형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대구·경북 지역만 재난지역으로 지정해서 지원을 집중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산시의회... 시·교육청 코로나 대응 추경 3290억원 가결

    부산시의회는 18일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부산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코로나19 대응 추가 경정 예산안 3290억원(부산시 2258억원,교육청 1662억원)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분야 1537억원,소비회복·지역경제 활력 지원 539억원,코로나19 확산 대응 시민 보호 66억원 등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추경이 코로나19 극복 민생 추경인 만큼 민생과 시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안정화 되고 시민이 추경예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시에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활용해 코로나19로 민생고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일용직 노동자 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요구했다. 사흘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안 2건,조례안 5건,동의안 2건,의견청취안 1건 등 모두 10건을 심사해 이 중 9건을 원안 가결하고 1건을 수정 가결했다. 다음 회기는 제285회 임시회로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15일간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19 추경 국회 통과…찬성 222명·반대1명

    코로나19 추경 국회 통과…찬성 222명·반대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17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이날 오후 11시 본회의를 열고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 추경안은 재석의원 225명,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 따르면 정부안에 3조2000억원 가량으로 편성된 세입경정 규모를 8000억원 수준으로 줄여 2조 4000억원을, 일부 세출 사업 삭감으로 7000억원 등 총 3조1000억원 가량을 삭감해 추가 재원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1조원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추가 편성됐고, 나머지 2조1000억원 가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민생안정 사업, 감염병 대응 사업 등에서 증액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원 일왕저수지→만석거, 서호→축만제…정조때 이름 되찾아

    수원 일왕저수지→만석거, 서호→축만제…정조때 이름 되찾아

    경기 수원시는 국토지리정보원 고시에 따라 일왕저수지는 만석거(萬石渠)로, 서호는 축만제(祝萬堤)로 공식 명칭이 각각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만석거(수원시 향토유적 제14호)와 축만제(경기도 기념물 제200호)는 조선 시대 정조(재위 1776∼1800)가 수원화성을 축조하면서 안정된 농업경영을 위해 만든 인공저수지로, 수원시 송죽동과 화서동에 각각 있다. 만석거는 1936년 수원군 일형면과 의왕면이 합쳐져 일왕면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일왕저수지로 불렸고, 축만제는 수원화성의 서쪽에 있다 해서 서호(西湖)로 불렸다. 지난 1961년 국무원 고시 제16호에 의해 법적 명칭이 일왕저수지와 서호로 제정됐다. 수원시는 두 저수지의 역사적 정체성 회복을 위해 지난 1년간 명칭 정정을 추진해 수원시 및 경기도 지명위원회 심의·가결과 국가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지리원 명칭변경 고시를 끌어냈다.심규숙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60년 만에 ‘만석거’와 ‘축만제’라는 이름을 되찾게 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긴 수원시의 정체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이 원래의 이름으로 후대에게 불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만제는 2016년 국내 관개시설물증 최초로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가 지정하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고, 이듬해 만석거도 같은 유산으로 등재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포시의회 “코로나19 대응관련 안건 부족·의회의결권 침해 유감”

    김포시의회 “코로나19 대응관련 안건 부족·의회의결권 침해 유감”

    경기 김포시의회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제19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강안과 조례안 16건, 기타안 6건 등 총 24개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안건별로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배강민)로부터 심사보고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요구한 1조 5236억원 7739만원(본예산 대비 515억 6830만원 증액) 중 8억 835만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으로 의결하고, 2020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주요 삭감내용으로 ▲스마트게이트 설치공사 1억 4300만원 ▲민원실 전문안내도우미 용역 4995만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리운영비 1억 3128만원 ▲김포시장배 수영대회 3000만원 등 총 14건이다. 아울러 조례안의 심의결과 ‘김포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은 원안가결하고, ‘김포시 태권도시범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됐다. 또 ‘가축전염병 피해 농가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등 기타안 6건은 원안동의했다. 한편, 신명순 의장은 본회의 의결에 앞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의회가 회기일정까지 단축하며 집행기관을 배려했지만 정작 코로나19 관련 대응 예산이나 안건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던 조례안과 관련 예산 동시 제출, 같은 사업에 대한 삭감안과 편성안의 동시 제출로 인한 단체장의 동의절차 진행 등 의회 의결권을 경시하는 사례가 나온 점에 대해 유감과 함께 엄중 경고한다”고 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미 하원, 무료검사 등 코로나19 패키지 법안 통과 ‘압도적 찬성’

    미 하원, 무료검사 등 코로나19 패키지 법안 통과 ‘압도적 찬성’

    코로나19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진단검사 무료 등의 내용이 포함된 코로나19 대응 패키지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14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찬성 363명, 반대 40명으로 법안을 가결시켰다. 110쪽에 달하는 이 법안에는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비롯해 경기침체에 대비한 실업수당 확대,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 확대, 근로자의 유급 병가 보장 등이 담겨있다. 코로나19 대응 지원 패키지 법안은 낸시 펠로시 민주당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틀간의 줄다리기 끝에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하면서 표결에 부쳐졌다. CNBC는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이 13차례 이르는 대화를 시도한 결과 합의안을 도출, 하원에서 표결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정부와 미해결 난제를 해결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협력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할 것이고 이전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다음주쯤 미 상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하원을 통과한 코로나19 대응 지원 패키지 법안은 안전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WP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유급 병가 보장에 주목했다. 법안 통과에 따라 고용주는 14일(2주)의 유급 병가를 제공하면서 정규 임금의 약 66% 이상 제공해야 한다. 유급 병가는 본인이나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나 보육시설이 긴급 휴원을 하는 바람에 집에서 돌봐야 하는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유급 의료휴가 혜택도 강화됐다. 새 법안에 따르면 직원 수 500명 미만의 회사에 속한 노동자는 최대 3개월의 유급 의료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고용주는 노동자가 의료휴가에 들어가도 정규 임금의 3분의 2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기존에는 12주 무급 의료휴가에 대한 권리만 있었다. 이 법안은 코로나19 감염으로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에 한해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고용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미국 정부는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제공한 유급 병가임금 혜택 전액을 세금에서 빼 줄 계획이다. 그 밖에도 여성과 유아, 어린이 영양 프로그램에 5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주 정부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500억달러(약 60조원)에 달하는 연방 재난기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헌재 ‘선거법 수정가결’ 공개변론… “국회의장이 권한침해” vs “적법한 절차”

    헌재 ‘선거법 수정가결’ 공개변론… “국회의장이 권한침해” vs “적법한 절차”

    지난해 12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의장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거부하고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가결·선포한 행위가 정당했는지를 두고 헌법재판소에서 공개변론이 열렸다. 헌법재판소는 12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심재철 원내대표 등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의원 108명이 문희상 국회의장과 국회를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공개변론을 가졌다. 권한쟁의 심판은 국가기관 등 상호 간 권한이 유무 또는 범위에 관해 다툼이 있을 경우 헌재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다. 문 의장은 지난해 12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첫번째 안건으로 올라온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같은 달 27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김관영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이 제출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을 가결·선포했다. 이른바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마련한 수정안은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 규모인 현행 국회의원 의석 구조를 유지하되 비례대표 의석 중 30석에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자유한국당 측은 “국회의장이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권에 관련된 심의·의결권을 침해한 것으로 의회민주주의와 다수결의 원칙에 위배되고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개정 수정안은 지역구 의석수와 비례대표 의석수를 종전과 같이 하고 석패율과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처음 발의된 원안과 근간이 다르다”면서 “국회의장이 원안과 전혀 다른 수정안에 대해 표결해 가결·선포한 것은 비례대표 선거제도를 개정하는 데 절차적으로 참여해야 할 자유한국당의 입법절차와 균등한 참여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문 의장 측은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를 허용하는 것은 필리버스터 제도의 도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공직선거법 가결·선포행위도 적법한 수정안에 대해 이뤄진 것으로 헌법이나 법률 규정 위반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문 의장 측은 특히 “정당은 국가기관에 해당하지 않고, 한국당 측이 정당이 기회균등을 보장받을 권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선거법 개정 입법 절차에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국당 측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자체가 부적법하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이날 공개변론 내용을 토대로 한국당 측의 권한쟁의심판 청구가 적법한지, 문 의장의 행위가 의원들의 법률안에 대한 심의·표결권이 침해했는지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뒤 판단을 내놓을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날 제정한 ‘친한파’ 섀런 쿼크-실바 하원의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는데 앞장 선 섀런 쿼크-실바 하원의원(민주당)이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기념하는 제정안(ACR 185)을 발의했다. 앞서 쿼크-실바 의원은 ‘한인의 날’, ‘아리랑의 날’, ‘도산 안창호의 날’ 결의안을 발의했고, 고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 표지판을 만드는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친한파’ 의원이다. 박동우 쿼크-실바 의원 보좌관은 “ACR 185는 주 상·하원 합동 결의안이므로 하원과 상원에서 각각 만장일치로 가결되면 주지사 서명을 거치지 않고 즉시 발효되며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기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9월 4일은 세계태권도연맹이 정한 태권도의 날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총회에서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날을 기념일로 정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제정안에서 “태권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널리 알려진 무술 중 하나이며 한국의 유구한 문화와 전통을 담고 있다”며 “태권도 수련으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고 예절, 존중, 절제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원도심 재생·환황해권 중심지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길 열렸다

    “원도심 재생·환황해권 중심지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길 열렸다

    대전과 충남에도 혁신도시를 만들 길이 열렸다. 혁신도시는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 13개 시도 가운데 두 곳에만 없다. 대전과 충남 두 곳에 혁신도시를 지정할 수 있는 근거 법안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는 2005년 세종시와 10개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할 때 세종시 인접 지역 등을 이유로 두 지역을 제외했다.11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63명 중 찬성 157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균특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다음달 이 개정안이 공포되면 오는 6월까지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혁신도시 추가 지정이 본격화된다. 개정안은 ‘혁신도시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광역시도, 특별자치도별로 지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혁신도시가 지정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정을 신청할 수 있고, 장관은 신청을 받은 경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혁신도시를 지정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시행령 개정 후인 7월쯤 국토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전과 충남은 10월 지정 절차가 끝나고 내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의 개발예정지구 지정과 개발·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쯤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토부 등도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유덕 충남도 주무관은 “혁신도시 지정 신청 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도 별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발표도 머지않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혁신도시법보다 상위법인 균특법이 개정된 만큼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내 122개 공공기관의 일부가 이전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서울·수도권 122개 공공기관 일부 이전 정부는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추가로 지방에 이전시키는 혁신도시 2기 사업을 총선 이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각각 원도심과 내포신도시(홍성·예산 도청 소재지)를 혁신도시 건설지로 정하고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뛰어들 참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 에너지산업, 농업 등 충남에 걸맞은 20개 기관을 유치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환황해권 중심도시·서부권 중심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혁신도시는 신도시 개발로 추진하는데 대전은 원도심 재생과 연계해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며 “대전역세권 중심의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철도교통과 관련된 기관, 대덕특구와 연계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은 도청 소재 신도시 확장을 통해 도 전체 발전을 이끌고, 대전은 침체된 원도심을 살려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게 목표다. 시는 원도심 혁신도시는 전국 최초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대전시와 충남도의 기대는 크다. 먼저 대규모 공공기관 입주로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인재 채용에서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지역 학생을 최대 30%까지 채용해야 한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대전은 지역민이 세종시로 대거 떠나 인구 150만명이 붕괴됐고, 충남은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으로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일부가 편입돼 인구 9만 6000여명을 빼앗겼다. 두 곳은 세종시 때문에 혁신도시와 인구 등을 잃었다. 혁신도시 효과는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서 가늠할 수 있다. 109개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5.9%다. 지난해 신규 채용 직원 5886명 가운데 1527명이 지역 출신 학생이다. 혁신도시 정주인구는 점점 늘어 20만 5000명에 이르렀다. 평균연령 33.5세로 청년들이 옮겨가 고령화가 심한 지방에 활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병의원, 문화체육시설 등이 지어지면서 낙후된 지역기반이 꽤 좋아졌다. 기업은 1425개가 입주해 2018년 693개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입주 공공기관 등이 낸 지방세는 4228억원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살찌우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 이미 대형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했지만 한국산업은행, 대한체육회, 한국환경공단 등 굵직한 기관이 아직 수도권에 많다. 현재 충북 진천·음성, 부산(영도구·남구·해운대구), 대구(동구), 광주·전남(나주시), 울산(중구), 강원(원주시), 경북(김천시), 경남(진주시), 제주(서귀포시)에 혁신도시가 있다. 이들 혁신도시가 완공되기까지는 평균 8년이 소요됐다.●허태정 시장·양승조 지사 ‘공조’ 주효 정부는 2005년 대전에 정부대전청사와 대덕연구단지 등 기존 공공기관이 있고, 충남은 당시 계획 중이던 세종시가 관할이란 이유 등으로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후 대전은 세종시로 시민이 대거 빠져나가 성장세를 멈췄고, 둔산 등 신도시 주민이 팔고 떠난 집을 원도심 주민이 옮겨 채우는 악순환으로 원도심 공동화가 심해지는 등 지역 불균형이 커졌다. 충남은 올해 인구 10만명이 목표인 내포신도시가 세종시에 비해 이주의 이점이 적어 2만 5000명에 그칠 정도로 발전이 매우 더디다. 혁신도시 지정에 먼저 나선 것은 충남도다. 2017년 국토부를 수차례 방문했고, 2018년 4선 국회의원이던 양 지사는 ‘시도별로 혁신도시를 지정하자’는 혁신도시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양 지사는 7월 취임 직후 대전시를 찾아가 허 시장과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둘은 청와대 주최 시장·도지사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지정을 건의하는 등 의지를 모아 같이 움직였다.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여러 번 열어 의원들의 관심을 끌어냈고, 지난해 2월 충북도와 세종시까지 가세시켜 충청권 4개 시도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를 압박했다. 둘은 또 그해 6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방문해 혁신도시 건설을 강력 요청했다. 두 지역 주민은 각각 혁신도시 유치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지원에 나섰고, 100만명 서명운동도 벌였다. 서 주무관은 “혁신도시법 개정을 위해 무던히 애썼는데 국토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혁신도시를 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 지난해 9월부터 상위법인 균특법 개정으로 전략을 바꾼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허 시장과 양 지사는 공공기관 유치에도 공조하기로 뜻을 모으고 각종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다. 충남도는 입주 시 조례를 통해 5년간 지방세 100% 감면, 이주 직원에게 국민임대주택 우선권 제공, 직원 자녀 정원외 입학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신도시 개발인 충남과 달리 대전은 원도심 재생으로 입장과 환경이 달라 시행령이 만들어지고 사업이 어느 정도 성숙한 뒤 발표해도 늦지 않다”며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예고했다. 허 시장은 “혁신도시가 건설되면 원도심·신도심의 균형과 동서 격차를 해소하고 향후 대전의 100년 성장동력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 지사는 “내포신도시 혁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을 꿈꾸는 충남의 새로운 도약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중병 0.2%뿐, 아이들이 코로나19백신 힌트”

    “중병 0.2%뿐, 아이들이 코로나19백신 힌트”

    WHO “중국 환자 중 아이들은 2.4%치명적인 질병이 된 경우는 0.2%뿐”미 전문가들 “아이에 백신 단서 있다”폐 오염축적, 질병경험, 당뇨·고혈압 등어른만의 특징이 코로나19에 약할수도반면, 아이도 보균 기간은 최장 22일안 보이는 매개 될수 있어 조심할 필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18세 미만의 비율이 불과 2.4%에 불과하다고 발표하면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인 미국에서 소위 ‘아이들의 힘’이 코로나백신의 힌트가 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는 사실상 어린 아이들에게는 확산되지 않고 있다”며 “바이러스 학자들은 코로나19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여기에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중순에 발간한 코로나19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신고된 환자 중 2.4%가 어린이였고,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태로 발전한 비율은 2.5%, 치명적인 중병으로 발전한 경우는 불과 0.2%였다. 전세계적으로 치사율 평균도 3%대 중반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통상 바이러스는 아이와 노인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따라서 나이별로 치사율을 그리면 통상 ‘U자형’을 그린다.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았고, 노인들은 면역체계가 약해져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나이가 많을수록 피해가 큰 상황이다. 이에 대해 프랭크 에스퍼 클리블랜드 소아 클리닉 전문가는 “왜 아이들이 영향을 안 받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다른 연령층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이유를 이해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WP가 전했다. 연장자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것에 대해 환자의 질병 경험, 면역체계의 변화, 세월이 지나며 축적되는 폐 내 오염 등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도 전했다. 또 코로나19가 아이들에게 상대적으로 적은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특히 2002년 사스 때도 774명의 사망자 중 아이는 없었고 2012년 메르스 때도 아이들의 피해는 적었다.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인보다 일반 감기에 많이 걸리는 아이들이 코로나19도 쉽게 이겨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아이들의 면역체계는 아직 성인만큼 튼튼히 구축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서 여전히 의문은 남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아이들의 면역력이 좋음에도 아이들의 청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이 코로나19를 약하게 앓지만 분비물을 연구한 결과 바이러스가 6일에서 최대 22일까지 발견됐다는 것이다. 즉, 아이들이 증상 없는 확진자처럼 코로나19 확산의 보이지 않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점에서 휴교령 등의 조치는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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